• 최종편집 2024-03-19(화)

뉴스광장
Home >  뉴스광장  >  수목/과학

실시간 수목/과학 기사

  • 한밭수목원, ‘우리꽃 및 전통생활식물 전시회’개최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8월 7일부터 27일까지 한밭수목원 ‘서원’일원에서 우리꽃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느끼고, 어린 시절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제24회 우리꽃 및 전통생활식물 전시회’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스물네 번째 열리는 이번 전시회 전시품목으로는 한밭수목원에서 직접 재배한 아름다운 우리 꽃과 농촌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친근한 전통생활식물 등이 다채롭게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품목은 우리꽃인 초롱꽃 등 85종 950점, 전통생활식물인 여주 등 150종 1,600점, 초화류 봉선화 등 10종 430점, 수생식물 수련 등 5종 20점, 무궁화 3종 30점 등 총 253종 3,030점이다. 또, 수목원 곳곳에 아름다운 우리정자 2동과 나팔꽃 담장, 전통지게, 페트병 바람개비 등의 전통 조형물을 설치해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어린 시절의 추억과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봉선화 꽃잎 손톱 물 들이기, 딱지치기, 윷놀이 및 투호놀이, 목마 타기, 지게 짊어지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한밭수목원에서 직접 재배한 우리 꽃과 전통생활식물들을 한데 모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도심 속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여유로움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뉴스광장
    • 수목/과학
    2017-08-04
  • 방학 때 식물세밀화 구경하러 수목원 가자~
    화명수목원관리사업소는 8월 3일부터 27일까지 숲전시실에서 우리 식물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기 위한 ‘우리 산에서 만나는 식물세밀화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식물은 17과 4,100여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들 식물은 직·간접적으로 일상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고, 그 중요성은 점점 강조되고 있으나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실정이다.    이에 우리 식물의 아름다움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특히 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식물체의 다양성과 미세구조를 학습하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식물 세밀화’ 전시를 개최하게 된다.   이번 전시는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전시작품은 국립수목원에서 제작·소장 중인 ‘갈참나무’, ‘가죽나무’, ‘다릅나무’, ‘담팔수’ 등 40점으로 우리나라 자생 식물의 아름다움과 특징을 세밀하게 살펴 볼 수 있도록 정교하게 표현되어 있다.    화명수목원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 산에서 만날 수 있는 식물들을 인식하고, 이들 식물의 보존 필요성과 소중함을 자연 속에서 온가족이 함께 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 뉴스광장
    • 수목/과학
    2017-08-04
  • 수원시, 공원녹지 담당 공직자 대상으로 '소나무 관리 및 전지작업 교육'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는 28일 사업소 일원에서 공원녹지 분야 공직자 14명을 대상으로 ‘소나무 관리 및 전지작업 교육’을 시행했다.   수원시 공원녹지 관련 업무를 처리하는 공직자들의 역량 강화와 업무전문성 향상을 위해 마련된 교육이다.   이날 교육에서 이론강의를 맡은 공원녹지사업소 최재군 팀장은 가지치기 등 조경수목관리 이론과 조경작업 도구 사용법에 관해 설명했다.   현장실습은 김선겸 청림나무종합병원 원장이 공원녹지사업소 앞 소나무 정원에서 진행했다. 김 원장은 공직자들에게 직접 소나무 전지작업 시범을 보이며 조경·전지작업 시 흔히 범하는 실수와 시기별 소나무 관리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한상율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장은 “소나무는 우리 시의 시목(市木)인 만큼 공원녹지 공무원으로서 올바른 관리방법을 익히는 게 당연하다”면서 “공원녹지 전문가가 함께하는 공직자 역량강화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수목/과학
    2017-07-31
  • 올 여름 피서는 휴식힐링1번지 완도수목원에서
    ‘올 여름 피서는 휴식과 힐링의 1번지 완도수목원에서 보내세요.’ 한반도 최서남단에 위치한 완도수목원은 1991년 개원한 전남도립수목원이다. 완도 군외면 대문리 일대에 자리잡은 국내 최대이자 유일한 난대수목원이다. 주요 전시시설로는 아열대온실과 산림박물관이 있으며 교육 체험시설로는 환경교육관과 목공예실이 있다. 국내외 희귀수목을 전시하는 전문소원은 방향식물원, 외래식물원, 희귀식물원, 왜성침엽수원, 암석원 등 30개가 있다. 올해 양치이끼식물원을 추가 조성하는 등 다양한 전시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붉가시나무 등 난대상록활엽수가 수목원의 70% 이상을 자치해 사시사철 푸른 숲을 이루고, 여름철 훤히 내다뵈는 바다와 시원한 계곡이 함께 어우러지고, 음이온과 산소 방출이 절정을 이뤄 힐링휴양지로 주목받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발표에 따르면 붉가시나무는 우리나라 주요 15대 수종 중 탄소저장량과 이산화탄소 흡수량이 가장 높아 공기 정화능력이 탁월, 국제협약인 신기후체제 파리협정 대응 전략수종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숲이 미세먼지 농도와 지열을 내리는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숲에서 심신을 치유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완도수목원의 난대숲은 탄소 흡수와 산소 방출량이 많아 숲을 걷는 그 자체만으로 스트레스로 지친 현대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정신을 맑게 해준다. 미세먼지도 깨끗이 여과시켜주는 청정숲이다. 실제로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의 시험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2년 9월까지 1년간 미세먼지 농도(PM10)를 측정한 결과 18~24㎍/㎥로 도심(50㎍/㎥)에 비해 절반 이하 수준이다. 또한 숲길과 임도, 난대림 탐방로 등 총 93.84km의 크고 작은 숲길은 삼림욕을 겸한 걷기코스로 제격이다. 계곡 사이로 흐르는 물소리와 음이온, 계절에 따라 천연기념물인 팔색조와 동박새, 파랑새, 노랑할미새, 붉은머리 오목눈이, 휘파람새 등 각종 새 소리와 함께 자연의 소리를 만끽할 수 있어 자라나는 아이들과 학생들에게 자연과 한층 더 가까워지는 생태 체험학습장이다. 난대림 탐방로를 따라 서너 시간 거리에 있는 제1전망대에선 넓게 펼쳐진 상왕산 자락 사이로 완도의 푸른 바다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마치 신선이 된 듯한 느낌마저 들어 호연지기를 느끼려는 등산객들로부터 인기다. 전시시설 가운데 아열대온실에는 부처가 열반에 들기 전 수도를 했다는 인도보리수와 꽃모양이 새처럼 생긴 극락조화, 꽃기린 등 500여 종의 열대·아열대 식물을 볼 수 있다.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화석식물로 공룡이 먹던 나무인 ‘울레미 소나무’와 지금 한창 분홍꽃을 피운 ‘사막장미’는 탐방객의 발길을 붙잡는다. 전시코스에 있는 산림박물관은 전통 한옥건물로, 외관만으로도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다른 박물관과는 달리 난대숲에 대한 이해와 문화를 엿볼 수 있도록 이곳에 자생하는 난대수종과 야생 동물·식물·곤충 표본 등 난대산림 사료를 전시해 난대림에 대해 공부할 수 있다. 오는 10월 말이면 이곳에서 하룻밤 묵을 수 있는 완도자연휴양림도 완공될 예정이다. 상왕산 봉우리 아래 경관 좋고 공기 좋은 곳에 자리잡았다. 휴양림 뒤쪽은 난대숲이, 앞쪽은 바다경관이 아름답게 펼쳐진다. 총 10실 규모다. 오득실 완도수목원장은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완도수목원의 천혜의 자연 속에서 많은 분들이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광장
    • 수목/과학
    2017-07-31
  • 진주시, 밤나무해충 항공방제 실시
    진주시는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문산읍을 비롯한 13개 읍‧면의 밤나무 재배지 700㏊에 대한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항공방제는 오전 6시부터 12시까지 실시되며, 기상여건 및 헬기운항 사정 등에 따라 지역별 일정이 변경될 수도 있다.      항공방제 대상 주요 해충은 복숭아명나방으로 이 나방의 어린유충이 밤송이를 잘라먹고 성숙한 유충은 밤송이 속으로 들어가 밤의 결실 및 품질 저하 등 밤나무 농가에 많은 피해를 입히게 된다.      시는 이러한 종실해충을 구제(驅除)하기 위하여 산림청 헬기를 지원받아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특히, 주민들은 항공방제 실시 당일 방제구역 외곽 2㎞ 이내에 있는 지역의 산나물 채취나 건조를 금해야 하며, 장독대 뚜껑 개방 금지, 벌통 입구 막기, 방제지역 입산금지, 양잠 및 양어장 보호조치 등 피해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된다.      시 관계자는 “항공방제에 앞서 주민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며 “항공방제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통장 회의, 마을 방송, 차량가두방송을 통해 방제일정과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홍보하는 등 사전조치를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뉴스광장
    • 수목/과학
    2017-07-24
  • 영주시, 산림자원 '보호수' 장기보전실태조사 시행
    영주시는 마을의 수호신이자, 역사성과 전통성을 갖춘 산림문화자원인 보호수에 대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관내 보호수 127개소 198본에 대하여 지난 5월 말부터 4개월에 걸쳐 장기보전실태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시행하는 실태조사는 관내 모든 보호수에 대한 현황정비, 상태진단, 필요한 처방 등을 통해 장기적으로 보호수의 가치를 증진시켜 나가기 위한 자료 구축을 위한 사업이다. 보호수는 '산림보호법' 등에 따라 노목, 거목, 희귀목 등 수령이 100년 이상 되고 고사 및 전설이 담긴 수목 중에 지정하며, 보존 및 증식 가치가 있는 수목으로서 오랜 세월 동안 마을 주민의 휴식처와 안녕을 기원하는 역할을 해왔으므로 정확한 조사를 통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보호수 주변의 시멘트 시설물, 가건물 등 생장을 저해하는 시설물은 철거하고, 보호수 표지판을 정비해 산림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등 장기보전에 힘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보호수의 체계적인 자료 구축을 통해 산림문화자원으로서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장기보전실태조사 시행 후, "외과수술, 고사지 정리 등 수목생육 증진을 위한 처방을 통해 보호수가 성장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수목/과학
    2017-07-21
  • 전남산림자원연구소, 국내 미기록종인 통조화 발견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오송귀)는 전남지역 희귀 ·특산식물 조사에서 국내 미기록종인 통조화(Stachyurus praecox)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통조화는 낙엽활엽수로 크기는 2~4m로 자라며, 꽃은 암·수 딴그루로 3~4월에 잎겨드랑이에서 이삭처럼 늘어지는 연노란색의 꽃이 잎보다 먼저 피는 희귀식물이다. '통조화'는 지금까지 일본 특산식물로 알려졌으며, 국내 산야에서는 발견되지 않은 미기록종이다. 오송귀 소장은 “앞으로 전남에 분포한 고유의 향토 야생화를 발굴해 보전하고, 토종자원을 활용한 산업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광장
    • 수목/과학
    2017-07-18
  • 대구수목원에서 식물과 자연에 대해 배워보세요
    대구수목원에서는 일반 시민들에게 식물과 자연생태계에 대한 소양을 넓힐 수 있는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식물 및 자연생태 교양 강좌반’을 개설해 오는 7월 31일부터 9월 6일까지 운영한다. 대구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강좌는 식물에 대한 기초, 식물체험 학습, 생활주변의 식물들, 희귀식물의 이해, 식물의 생존전략, 재미있는 곤충 이야기, 대구의 역사·문화 이야기, 식물이 주는 치유효과, 나무를 통해 본 인생을 바꾸는 삶의 태도, 허준에게 길을 묻다(동의보감) 등 식물뿐만 아니라 자연 생태계와 관련한 다양한 내용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교육은 기간 중 매주 2회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2시에서 5시까지 1일 3시간씩 진행하며, 교육생은 100명 선발 예정으로 교육비는 무료이다.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7월17일(월)부터 7월21(금)일까지 대구수목원관리사무소 교육연구실(☏803-7313)로 직접 방문하여 교육관련 내용을 충분히 숙지한 후 신청을 하면 심사를 거쳐 선발하게 된다. 수목원관리사무소 장정걸 소장은 “식물의 기초부터 자연생태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으로 식물생태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자 기획하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욱 다가갈 수 있는 수목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수목/과학
    2017-07-14
  • 인천 도시숲, 피톤치드 풍부해 산림테라피 적격
    인천지역 도시숲에서 지리산과 유사한 수준의 피톤치드가 발생, 산림테라피에 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인천대공원, 월미공원, 계양산, 청량산 등 4개 숲의 피톤치드 농도가 풍성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들 숲의 피톤치드 농도는 최고 1461pptv였으며 평균 375pptv였다. 이는 지리산 등 전국 유명 삼림욕장의 피톤치드 농도(172~964pptv)와 비교해도 크게 뒤처지지 않는 수치다. 광화학 반응으로부터 피톤치드가 덜 소모되는 야간에 더 많이 발생했다. 피톤치드는 나무가 해충과 병균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내뿜는 산림향으로 사람에게 심리적 안정감과 심폐기능 강화 효과를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편백나무, 잣나무, 소나무 등 침엽수림에 많으며 최근 이를 이용한 산림테라피가 유행하고 있다. 이들 숲에선 또 ‘공기비타민’이라는 음이온이 도심(평균 300개/㎠)보다 4배 가량 높게 나왔으며 여름철 낮 기온도 도심보다 3~7도 낮았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관계자는 “이들 숲은 여름철 낮엔 도심의 열기를 피하고, 이른 아침이나 일과 후에는 심신안정에 효과적인 산림테라피를 즐기기에 좋은 장소”라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수목/과학
    2017-07-14
  • 소나무 재선충병 고지대에서도 발견... 산림당국 비상
    '소나무 에이즈'로 불리는 재선충병이 고지대로 학산되고 있어 산림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4일 강원도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지난 2013년부터 지금까지 총 261그루의 재선충병 감염목이 발견됐다.   올 들어서는 지난말까지 정선 43그루를 비롯해 춘천 36그루, 홍천 15 그루 등 총 110 그루에서 재선충병이 발생한데 이어 이달 들어서는 정선 6그루, 춘천 5그루 등 11그루의 감염목이 발생되는 등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 들어 해발 700m 이상의 고도에서 4그루의 감염목이 발견된데 이어 최근 해발 860m 지점인 정선읍 기우산에서도 발견되면서 고지대로 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그동안 해발 700m 이상에서는 낮은 기온으로 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가 서식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방제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최근 서식 매개충인 북방수염하늘소가 해발 고도에 제한 없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산림당국은 방제 고도제한을 없애는 등 긴장하고 있다.   산림당국은 지난 13일 감염 주변지역 336㏊를 항공방제하는 등 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뉴스광장
    • 수목/과학
    2017-07-14
  • 경북 봉화군, 우박맞은 소나무 집단 고사현상
    경북 봉화군 일대 소나무가 최근 누렇게 말라가는 고사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봉화군을 비롯한 산림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봉화지역 소나무 고사현상의 추정원인은 지난달 초 봉화를 중심으로 쏟아진 탁구공 만한 크기의 우박이 지목되고 있다. 10일 봉화군에 따르면 봉화읍 거촌리, 봉성면 외삼리, 재산면 현동리, 명호면 고계리, 상운면 하눌리 일대 야산의 소나무와 활엽수의 잎이 말라 누렇게 변해가고 있으며, 가지들이 부러지거나 껍질이 벗겨진 나뭇가지가 말라 죽어가는 현상이 확산하고 있다. 소나무 고사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곳은 산줄기가 연결된 지역으로 우박이 휩쓸고 지나가고 나서 서서히 피해가 나타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금까지 군이 잠정 집계한 피해 면적은 2천500㏊에 이르고 있으며, 고사현상을 나타내는 소나무는 헤아릴 수조차 없는 실정이다. 특히 봉화군은 현재 고사한 소나무에서 해충이 발생하거나, 소나무 좀 벌레 확산 등 2차 해충피해를 우려해 피해가 큰 지역을 중심으로 무인항공기, 드론 등을 통한 집단방제작업을 펼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지만, 일단 우박으로 말미암아 나타난 피해로 예상하고 산림청과 국립산림과학원 등 전문기관에 정확한 감정을 의뢰하는 동시에 방역 등 사후 대책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 뉴스광장
    • 수목/과학
    2017-07-11
  • 홍천군, 28일 국내 유일 '무궁화 수목원' 개장
    홍천군에 국내 유일의 `무궁화 수목원'이 오는 28일 개장한다. 이날 개장과 더불어 제27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를 28~30일 무궁화 수목원에서 개최한다. 무궁화 수목원은 북방면 능평리 일원에 총 80억원을 투입해 2011년에 착공했다. 총 부지면적 32만㎡, 시설면적 6만㎡의 규모로 조성됐다. 그동안 수목 식재를 마쳤으며 무궁화 수목원 광장에 랜드마크인 무궁화 상징 조형물을 설치했다. 수목원 정상에는 무궁화 보급에 힘쓴 한서 남궁억 선생 흉상이 세워졌다. 수목원이 개장되면 홍천이 대한민국 무궁화 중심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무궁화 고장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일 것으로 보인다. 홍천군은 매년 10만본 이상의 무궁화를 전국 기관·단체·학교에 보급하고 있다. 노승락 군수는 “무궁화 수목원은 청소년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길러주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는 것은 물론 관광자원으로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수목/과학
    2017-07-10
  • 지리산 숲속수목가옥, 계절별 다양한 야생화와 수목으로 인기
    올해 9월에 정식 개장하는 지리산 숲속수목가옥을 가면 원추리와 비비추, 참나리와 같은 야생화뿐만 아니라 리아트리스와 가우라 등 여름꽃을 볼 수 있다. 구례군 광의면 지리산정원 야생화생태공원내에 위치한 지리산 숲속수목가옥은 자연 속의 힐링 하우스로 지리산의 맑은 공기와 편백나무향, 야생화 꽃내임이 가득한 자연적인 쉼터로, 다양한 야생화와 수목들을 만날 수 있어 가족 단위 휴양객의 선호도 및 예약률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숲속수목가옥은 비단 야생화뿐 아니라 음악 소리에 맞춰 움직이는 음악 분수와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 놀이터, 넓은 잔디광장, 자생식물원과 생태숲까지 이어지는 힐링산책로도 휴양의 매력을 더하고 있다. 지리산 숲속수목가옥이 속해있는 지리산 정원은 우리군 최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해 왔던 구례 산림생태공원 조성이 완료돼 올해 9월 정식 개장하며, 야생화테마랜드, 자생식물원, 생태숲, 숲속수목가옥, 휴양림, 수목원 등 다양한 주제공원이 집약된 국내 최대 규모의 산림복합 휴양 단지이다.
    • 뉴스광장
    • 수목/과학
    2017-07-10
  • 인천시, 보행자도로 수목보호틀 교체 및 정비 공사 실시
    인천시 남동구 만수6동은 환경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무네미로 200m구간의 수목보호틀 교체 및 정비 공사를 실시했다. 영동고속도로 서창IC에서 남동구로 진입하는 고속도로변에 위치한 보행자도로는 통행하는 사람이 적고 경계지역에 위치해 그간 행정의 손길이 세심하게 미치지 못했다. 이번 정비는 무네미로 200m 구간의 오랜기간 방치돼 훼손된 수목 보호틀 24개소를 교체하고 보도 정비 공사를 완료해 보행자 통행 안전성을 확보하고,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했다. 김시태 동장은 “환경정비 취약 지역 개선 및 현장행정을 실시해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수목/과학
    2017-07-10
  • 고령군, 대가야 수목원 등 수목에 표찰 제작 설치
    고령군은 최근 대가야수목원과 주산산림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자연의 일부인 수목에 대한 친근감을 갖게 하기 위해 수목 표찰을 제작해 설치했다. 수목 표찰은 눈에 잘 띄며 파손 위험이 적은 재질로 제작돼 배롱나무, 영산홍 등 114종에 186여 개가 설치됐다. 수목 표찰 부착으로 가족과 연인들이 수목의 이름과 의미를 알아가면서 산책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영판 산림축산과장은 “수목 표찰을 설치한 작은 노력이 고령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자연을 사랑하고 수목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수목/과학
    2017-07-07
  • 충북농업기술원, 무병 사과 왜성대목 생산 국가 연구사업 선정 !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2017년도 기술사업화지원사업 기획지원과제에「기내배양을 이용한 바이러스 무병 사과 왜성대목* 대량생산 시스템개발 및 사업화」과제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 왜성대목 : 키가 낮은 나무   2025년까지 무병묘 국내 공급 80%를 목표로 하는 농림축산식품부는 ‘무병묘목 생산 유통 활성화 방안’이 시행되면서 건전 종묘의 생산 공급체계 구축이 강조되고 있는데, 이번에 선정된 농업기술원의 과제는 이런 농림축산식품부의 정책을 잘 반영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과제에는 충북농업기술원과 충북농업기술원과 ㈜유니플랜텍, 과수협회, 세기교육이 공동으로 참여하며 3년간 9억원의 연구개발비가 지원된다.   농업기술원 허윤선 연구사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무병 묘목의 생산 보급이 국내 종묘 산업 발전의 핵심이다.”며, “본 연구과제 수행으로 고품질의 건전 사과 묘목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국산 조직배양 기술을 개발하여 산업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사과는 국내 주요 과수 중 하나로 충북 지역에서도 3,877ha 정도 재배되고 있는 주요 경제 작목이다. 그러나 사과잎반점바이러스, 사과모자이크바이러스 등의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생산량 감소, 당도 저하, 기형과 발생 등의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한번 바이러스에 감염된 묘목은 그 피해가 장기적으로 나타나며 약제 방제로는 거의 불가능하여 묘목을 제거하는 것 이외에는 다른 치료방법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뉴스광장
    • 수목/과학
    2017-07-05
  • 세종시, 무궁화 식품산업화 초석 마련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4일 무궁화를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 안전처는 지난 6월 30일자로 무궁화를 식품에 사용할 수 있는 원료 목록에 추가한다는 내용을 담은 ‘식품의 기준 및 규격’을 일부개정(제2017-57호) 고시했다.    이번 고시 개정은 올 초 세종시가 제출한 요청 자료를 식약처에서 관련법에 따라 검토한 후 최종 개정한 것으로 나라꽃 무궁화를 떡, 차, 장류, 과자류, 꽃잎주 등 식품산업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식품 관련 규정 개정을 계기로 무궁화를 지역소득과도 연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무궁화는 ‘성호사설’, ‘만선식물’, ‘임원경제지’와 같은 문헌에 식용으로 사용한 기록이 나와있지만 식품위생법 상 ‘식품에 사용 할 수 있는 원료’ 목록에서 빠져 판매 목적으로 제조 가공할 수 없었다.
    • 뉴스광장
    • 수목/과학
    2017-07-05
  • 한라산연구부-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구상나무 시험식재 행사 개최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홍두)는 4일 오전 한라산 영실등산로 해발 1630m 일대에서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소장 김찬수)와 공동으로 구상나무 자생지내 종 복원연구를 위한 시험식재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한라산연구부와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지난 5년 동안 자체 증식해 양묘한 구상나무 어린묘목 2000그루를 심었다. 시험식재 대상지는 최근 10년 동안 구상나무가 대량 고사돼 숲이 사라진 자생지 내 0.5㏊다. 시험식재 후에는 생존율 및 생육상황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최종적으로 구상나무 종 복원 매뉴얼이 개발될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 발표에 의하면 한라산의 구상나무는 최근 10년 동안 전체 구상나무림의 15.2%에 해당하는 112.3㏊가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구상나무 중 고사목이 차지하는 비율은 45.9%(1㏊당 평균 930본)에 달하는데 비해 어린나무의 발생은 평균 1㏊당 260.8본으로 매우 낮게 이뤄지고 있어 구상나무의 쇠퇴가 지속적으로 발생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 뉴스광장
    • 수목/과학
    2017-07-05
  • 7월의 꽃과 새, 산수국과 큰유리새
    초여름 안개 속에 꽃들이 피어나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숲을 대표하는 7월의 꽃과 새로 ‘산수국’과 ‘큰유리새’를 선정했다.   산수국(Hydrangea serrata for. acuminata)은 제주도 한라산 정상까지 자라는 낙엽성 작은키나무이다. 습기가 많은 계곡 사면이나 바위틈에서도 잘 자란다. 꽃은 붉은색에서 파란색까지 다양한 색깔로 피며 수정이 이루어진 뒤에는 꽃의 색깔이 변한다. 이런 특성은 ‘변하기 쉬운 마음’이라는 꽃말에서도 나타난다. 제주에서는 변덕스러운 도깨비의 마음과 닮았다고 하여 ‘도채비고장’이라고도 부른다. 도채비고장은 ‘도깨비꽃’이라는 뜻의 제주어이다. 제주에서는 장마가 시작되는 6월 말부터 8월까지 핀다. 산수국은 꽃잎이 없이 암술과 수술로 이루어져 있다. 꽃잎처럼 보이는 것은 곤충을 불러들이기 위해 만든 무성꽃이다. 산수국은 꽃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많이 이용한다. 뿌리는 한방에서 ‘토상산’이라 부르며 피부병 치료에 이용한다. 수국 종류의 잎은 단맛과 박하향을 갖고 있어 차로 이용하기도 한다.   큰유리새(Cyanoptila cyanomelana)는 참새목 솔딱새과의 여름철새이다. 몸의 크기는 17cm이고 수컷과 암컷은 몸 빛깔이 다르다. 수컷은 이마부터 등, 날개, 꼬리까지 푸른색을 띠며, 목과 뺨, 가슴은 검은색으로 배의 흰색과 뚜렷하게 구분된다. 암컷은 몸 윗면이 갈색을 띤다. 번식기에 수컷은 아름다운 소리로 지저귀며 바위틈이나 계곡의 흙벽에 이끼로 둥지를 짓는다. 주로 계곡 주변 울창한 숲에서 번식하며 중산간지역의 숲, 곶자왈 등에서 관찰된다. 푸른색 몸 빛깔을 보는 것만으로도 여름이 시원해 질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숲의 가치를 알리고, 숲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확산하고자 매월 이달의 꽃과 새를 선정하고 있다.
    • 뉴스광장
    • 수목/과학
    2017-07-04
  • 천리포수목원에서 만나는 우리 소나무
    충남 태안 공익재단법인 천리포수목원(원장 구길본)이 오는 7월 15일부터 8월 20일까지 밀러가든 갤러리에서 이호신 화백의 초대전을 연다.   이호신 화백은 인문과 지리, 환경과 역사의식 속에서 자연과 인간 공존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자연생태와 삶의 본질을 형상화한 그림을 그리는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진경회화를 응용한 ‘생활산수화’라는 장르를 새롭게 개척하여 이 땅에 보존가치가 있는 정신유산과 생명자원의 중대성을 소재로 꾸준히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   이번 초대전은 이호신 화백이 20여 년간 작업한 한국의 소나무들을 모아 ‘누리에 솔바람’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전시에는 태안 천리포수목원의 해송을 비롯해 지리산권(남원, 함양, 산청, 구례, 하동)과 전국의 명송과 솔숲을 형상화한 소나무 그림 30여 점의 수묵채색화 작품들이 선보인다. 이 중에는 옛 시와 현대시를 아우르는 소나무 주제의 시서화(詩書畵)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천리포수목원 구길본 원장은 “겸재 정선과 단원 김홍도를 잇는 이 시대 최고의 진경산수화가인 이호신 화백의 작품을 천리포수목원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 수목원의 경사요. 축복이다” 라며 “화집도 함께 발간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수목원을 방문하시는 분들이 소나무의 아름다움과 참된 가치를 느끼고, 자연에 대한 안목과 통찰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익재단법인 천리포수목원은 문화 소외지인 태안에 거주하는 지역주민과 수목원 탐방객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고자 지속적으로 문화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밀러가든 갤러리에서 진행되는 ‘이호신 초대전’ 또한 이러한 의미에서 기획된 전시이다.
    • 뉴스광장
    • 수목/과학
    2017-07-04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