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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수목/과학 기사

  • 브루나이 고급공무원단 국립수목원 방문
    Mr. Hj Saidin Salleh 브루나이 산림정책국장 등 고급공무원 일행이 3월 6일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을 방문하였다. 이번 방문은 우리정부의 정책사례 현장견학을 통하여 미래 주요자원인 산림자원의 육성을 위한 정부의 노력, 현황 및 녹색성장의 비전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이것을 통해 자국으로 돌아가 우리의 정책을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이루어졌다. 우리나라와 브루나이 양국의 국가발전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현장견학 등을 통한 정책사례 연구 등을 목적으로 브루나이에서 자국 고급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우리나라 중앙공무원교육원에 개설을 요청하였으며 제1기 교육생으로 11명의 브루나이 고급공무원단이 지난 2일 한국을 방문하였다.   이들 공무원단은 3개 그룹으로 나누어 국립수목원, 외교안보연구원, 한국수자원공사, 인천환경공단본부 등을 방문하여 우리나라의 정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기관견학을 실시하였는데,  그 중 Mr. Hj Saidin Salleh 브루나이 산림정책국장 등 3명은 국립수목원을 방문하여 미래 주요자원인 산림자원의 육성을 위한 정부의 노력, 현황 및 녹색성장의 비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조림사업과 녹색성장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 날 방문에서 김용하 국립수목원 원장과 브루나이고급공무원단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주축을 담당하는 산림청의 역할과 산림생물자원의 조사, 연구 및 보존에 대한 국립수목원의 역할 등에 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산림박물관, 산림생물표본관 등을 견학하였다.   Mr. Hj Saidin Salleh 브루나이 산림정책국장은 이번방문에 협조해준 국립수목원에 감사의 표시를 하였다.   이번 방문을 통하여 양국 공무원 교류 및 우호협력관계 증진과 정부의 자원외교 및 수출확대 등에 간접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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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3-06
  • 우리나라에 단 두 그루뿐인 초령목 활짝
     초령목이 활짝 피었다. 초령목은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목련으로서는 유일하게 상록수이면서 가장 일찍 피는 종으로 제주도 서귀포시의 계곡에 한 그루가 자라고 있으며, 지금 꽃이 활짝 핀 또 한그루는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산림연구소 유전자원보존원에 자라고 있다.  초령목은 일본과 대만의 아열대에도 분포하는 종이지만 국내에서는 매우 드문 종이다.  과거에는 흑산도에도 한 그루가 자생하고 있었으나 10여 년 전에 고사하였다. 지금 꽃이 핀 나무는 40년생으로 높이 16m에 둘레 11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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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3-04
  • ‘골리수(骨利水)’ 천년의 수수께끼를 풀다
     뼈에 이로운 물이라 하여 골리수(骨利水)에 유래하여 이름 지어진 고로쇠나무(Acer mono)는 단풍나무과에 속하며 우리나라와 일본, 만주 등지에 분포한다. 수액은 한방에서 풍당(楓糖)이라 하여 위장병·폐병·신경통·관절염 환자들에게 약수로 마시게 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수액연구팀은 고로쇠 수액과 관련하여 민간요법, 한방 등을 통하여 전래되는 전통지식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기 위하여 충북대학교 수의대와 공동으로 수액의 골다공증 효과와 생체면역 강화효과에 대한 연구에 착수하였다.  고로쇠 수액의 골다공증 개선 효과를 확인하기 위하여 골다공증을 유발시킨 마우스에 음수로 고로쇠 수액을 7주간 공급한 후 뼈를 추려 X-ray에 의한 골(骨)밀도와 현미경적 조직검사를 실시하였다. 또한 고로쇠 수액을 투여했을 때 면역세포(T세포․B세포․NK세포)의 생육촉진 효과, 면역조절물질(cytokine)의 분비량, 백혈구의 탐식활성에 대한 자극효과 등을 조사함으로써 고로쇠 수액이 생체면역 강화에 어느 정도 기여하는지를 검토하였다.  골다공증과 뼈 발육 효과에서는 혈중 칼슘농도를 20% 향상시켜 정상 마우스의 칼슘농도에 이르게 하는 효과가 있었으며, 뼈의 길이를 5%, 뼈의 밀도를 15%, 뼈의 두께를 50% 이상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로쇠 수액은 인체에 중요한 칼슘 공급원이 되며, 그 결과로 골다공증이 개선된다는 사실은 고로쇠의 어원(골리수; 骨利水)에서처럼 고로쇠 수액이 뼈에 이롭다는 말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좋은 예이다. 고로쇠 수액의 음용을 통해 골다공증 개선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아기나 성장기 어린이의 골격발육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생체면역 효과에서는 수액투여량에 비례하여 탐식활성이 증가하고 면역세포의 생장을 두 배 이상, 면역조절물질(cytokine) 분비를 최대 5배까지 촉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로 백혈구가 병원균 포식능력을 배가시켜 생체면역력을 키워주는 것으로 예상되며, 고로쇠 수액의 이러한 효과는 본 연구를 통해 처음으로 확인된 것이다. 고로쇠 수액은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 노약자, 환자들의 자연치유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고로쇠 수액의 물분자 클러스터가 86Hz로 일반 물분자 클러스터(135Hz)의 2/3 정도에 불과하고, 오히려 우리 몸의 체액 물분자 클러스터(80Hz)와 비슷한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 이와 같이 고로쇠 수액의 물분자 클러스터 크기가 체액의 물분자 클러스터와 유사하게 나타나는 등 웰빙 음료로서의 가치가 인정되었다.  본 연구는 ‘풍당(楓糖)은 위장병․폐병․신경통․관절염환자들에게 효험이 있다’와 같은 전통지식에 대한 과학적 근거(scientific evidence)를 확보하고 고로쇠 수액의 효능을 밝힘으로써 고로쇠 수액의 고부가가치화 및 실용화에 한걸음 다가설 수 있었다는데 커다란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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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3-03
  • GIS를 이용한 산림습지 탐색기술 개발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은 GIS를 이용한 습지위치 탐색 기술을 개발해 특허출원 하였다.  이번에 국립수목원 산림자원보존과 연구팀에 의해 개발된 기술은 산지의 경사, 지형만곡, 태양열 분석, 수문집적도, 지형의 요철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수분함유 정도를 계량화한 수분지수를 바탕으로 GIS 공간분석기법을 적용하여 습지위치를 찾아내는 새로운 기술이다. □ 습지는 지구상에서 생물다양성이 가장 높은 생태계로 습지의 보전기능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고 있으며, 산림내 습지는 동식물의 피난처이자 기후변화에 대한 완충지대 역할을 수행한다. 2008년 람사르 습지회의 국내 개최를 통해 그 중요성이 널리 알려진 바 있다. 특히 국토의 64%가 산지로 구성된 우리나라는 산림습지 현황파악이 우선되어야 하는 상황이다.  지금까지 산림습지 조사는 모든 지역을 답사하여 조사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이러한 방법으로는 시간이 많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인력과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큰 어려움이 있다.  국립수목원은 GIS를 이용한 습지위치 탐색 기술을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간 5개 지방산림청 27개 국유림관리소 관할 국유림 1,347천ha에 적용결과 275개소의 새로운 습지를 찾아냄으로서, 평균 60%이상 정확도를 나타내었다. 또한 기존의 일반조사법의 소요비용 130억에 비해 90%이상 절감된13억원으로 조사, 완료하여 저비용, 고효율 효과를 나타내었다.  박광우 국립수목원 산림자원보존과장은 수분지수를 바탕으로 하는 습지위치 탐색 기술 개발로 신속하고 정확한 산림습지의 위치정보를 제공하여 산림 습지보전 및 관리 등에 활용할 수 있으며, 앞으로 도서지역 및 사유림 지역에도 습지조사를 확대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2010년부터는 산림습지 정보를 인터넷상으로 대국민서비스 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국립수목원은 오는 3월 3일(월) GIS를 이용한 습지위치 탐색 특허기술을 지리정보개발회사인 자연정보기술(대표 강동진)에 기술을 이전하여 상용화 시킬 계획이다. <봉화 산림습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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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3-02
  • ”3월의 곤충, “왕은점표범나비”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은 3월의 곤충으로 “왕은점표범나비”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왕은점표범나비는 2급 멸종위기 야생동물로 지정되어 있는 곤충으로 우리나라 표범나비 중 가장 큰 종으로써 남한 전 지역에 분포하지만 개체수가 매우 적은 나비이다.  왕은점표범나비 (Fabriciana nerippe (C. et R. Felder))는 나비목, 네발나비과에 속하며 멸종위기야생동물Ⅱ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 곤충이다.  왕은점표범나비의 앞날개 길이는 32∼44mm이며, 다른 표범나비류에 비하여 인기척에 민감하고 개체수는 확실히 다른 표범나비류 보다는 적은 편이다. 다른 은점나비와는 달리 뒷날개 앞면과 뒷면 가장자리에 있는 검은 무늬와 은점 무늬모양이 M자형 또는 하트모양을 이루고 있는 것과 뒷날개 뒷면에 흑갈색 무늬 3개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암컷은 수컷에 비해 비교적 크고 앞날개 끝부분에 은점이 산재해 있는 것이 특징이다.  6∼9월, 연 1회 발생하며 주로 개망초, 엉겅퀴, 큰까치수영, 솔채꽃 등의 꽃에서 섭식한다. 유충의 식초로는 제비꽃류로 알려져 있다. 암수 구별은 앞날개 끝의 은점의 유무를 통하여 어느정도 구별이 가능하다.  양지바른 풀밭이나 숲 가장자리의 개간된 밭 등지에서 발견할 수 있지만 점점 그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는 귀한 종이다. 인기척에 민감하여 사람이 없는 지역의 식물 군락지에서 주로 관찰된다. 매우 힘차게 날고 가을에는 행동이 다소 느려진다. 하면을 하며 가을에 다시 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 ·일본 ·중국 ·우수리 ·티벳 등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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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2-27
  • 3월의 나무 “살구나무”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은 3월의 나무로 무병장수와 실속의 상징인 ‘살구나무’를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살구는 주요 비타민과 영양이 풍부하고 미용뿐만 아니라 약재로도 그 쓰임이 다양한 나무이다.  오랜 옛날 실트로드를 통해 동양과 서양을 오가며 교역을 하였던 상인들에게 살구를 말린 것은 귀중한 식량 중의 하나였으며 교역품 이었다. 무게와 부피는 작으나 영양이 풍부하고 거기에 비상약으로서의 기능을 갖는 살구는 긴 여행을 하는 이들에게는 실속 그 자체였다. 즉, 살구는 교역꾼들의 주요 비타민과 식물성 영양공급원으로서 역할을 하였던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살구나무는 유럽과 중앙아시아 그리고 동북아시아 전역에 걸쳐 펴지게 되었고 무병장수를 상징하는 나무로 여기고 있다.  살구나무는 벚나무속 장미과에 속하는 나무로 중국이 원산지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중부 이남의 마을 부근에 심어 기르기고 있으나 야생하기도 한다. 남부에서는 3월 중순부터 흰색 또는 연분홍색 꽃이 피다. 자두나무의 꽃과는 달리 꽃자루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열매는 6~7월에 노란색으로 익는다. 살구나무의 한자이름인 행(杏)은 유난히 많이 달리는 열매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나무(木)에 열매(口)가 주렁주렁 달린 모양을 본 따서 ‘행(杏)’이라 부르게 된 것이다.  쓰임은 약용, 식용, 관상용 등 매우 다양하다. 봄에 피는 꽃을 보고 즐기기 위해 정원이나 공원에 즐겨 심고 있다. 먹음직스러운 빛깔의 노란열매는 비타민A, 인, 단백질, 철분 등이 함유되어 있는 영양식 과일로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살구씨(杏仁)는 하얀 피부미인을 만드는 미백효과와 함께 약용으로 폐와 기관지의 기능을 강화시키고 변비에도 효과가 있다. 또한 민간에서는 여름철 식중독이나 채했을 때 특효약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살구씨 기름에 함유되어 있는 아미그달린은 항암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무의 재질도 매우 치밀하여 갈라짐이 적고 무늬도 아름다워 기구재로도 사용되는데 특히 스님들이 사용하는 목탁은 대추나무와 살구나무로 만든 것을 최고로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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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2-27
  • (생물세상 엿보기1) 식물도 스스로 난방을 한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은 산림생물과 관련하여 호기심과 재미를 유발할 수 있는 과학적 지식을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국립수목원에서 들려주는 생물세상 엿보기”를 매월 발표, 홍보하기로 하였다. 그 첫 번째로 스스로 열(熱)을 발생하여 눈 속에서도 꽃을 피우는 발열식물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하였다. 아무것도 없을 것 같은 하얀 눈 속에서 피어나는 꽃. 눈 속에서 노란색의 꽃을 슬그머니 내미는 복수초는 싱그로운 봄소식을 전해주는 봄의 전령사로 알려진 식물이다. 눈 속에서 꽃을 피우는 만큼 사람들도 추워하는 꽃샘추위 정도는 크게 두려워하지 않는 듯 하다. 꽃샘추위 정도는 별 문제가 되지 않는 나름대로의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다. 어디에서 나오는 자신감 일까? 추운 산속에 살면서. 바로 자기 스스로 난방을 하기 때문이다. 복수초는 스스로 열을 내어 그 열기로 쌓인 눈을 뚫고 나와 꽃을 피운다. 아무리 대기의 온도가 영하로 낮아져도 꽃 내부온도를 20℃안팎으로 일정하게 유지한다. 이러한 현상을 식물 열발생(plant thermogenesis)이라 한다. 생물체가 체온유지를 위해 스스로 열을 발생하는 것이다. 생물세계에서 열발생과 체온조절작용은 온혈동물인 인간과 새와 같은 포유류나 조류에서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흔치않게 식물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그 대표적인 경우가 앉은부채, 복수초, 연꽃 등이다.   식물의 발열현상은 크게 두 가지의 기능을 한다. 하나는 열을 발생시켜 꽃의 발육과 꽃가루의 성숙 그리고 꽃가루관의 신장을 돕는 작용이고, 다른 하나는 발생되는 열을 이용해 꽃 내부의 냄새성분을 뿜어서 꽃가루받이의 매개자인 주위의 파리류나 딱정벌레와 같은 곤충을 유인하는 작용이다. 모든 것이 바로 식물의 후손만들기 전략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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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2-27
  • 국립수목원에서 들려주는 “생물세상 엿보기”
    국립수목원에서는 매월1일 국민에게 산림생물 관련 과학적 지식을 흥미롭게 전달할 수 있는 새로운 켄텐츠 개발을 통한 홍보를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산림생물과 관련하여 호기심과 재미를 유발할 수 있는 과학적 소재를 발굴하여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홍보함으로서 국민의 과학적 상식을 제공하고 산림생물(식물, 곤충, 버섯 등)의 생리, 생태, 구조적 특징 등과 관련된 과학적 지식을 일반인도 이해하기 쉽게 쉬운 용어와 문장으로 원고작성 및 홍보를 하기로 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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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2-27
  • 지역에 적합한 산림과학연구 개막
    우리나라 최남단에서 최북단의 산림환경을 보호하면서 지역 특성에 적합한 자원을 발굴하여 육성하고 산촌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생상협의가 국립산림과학원 과학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회의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최완용)과 공동으로 산림연구를 수행하는 각 시도의 산림연구 관계관이 한자리에 모여 2009년도 연구사업의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회의이다.   특히 산림과학원의 과제책임자 40여명과 각 지역산림 연구관계관 55명이 함께한 이번회의에서는 지구환경변화에 따른 지자체 산림의 역할, 산림병해충의 모니터링, 산림유용자원의 산업화 방안, 산촌특성에 적합한 기반시설의 정비 등이 논의되었다.   한편 2008년도 지역임업공동연구에 기여한 공으로 강원도 산림개발연구원의 이성재, 충남 산림환경연구소 김연태 전남 산림자원연구소 정보미 씨 등 3명이 산림청장 표창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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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2-26
  • 우리나라 최대의 황금곰솔 발견
    우리나라 최초로 충남 보령시 삽시도(대천항에서 40분 소요)에서 황금곰솔이 발견되었다. 특히 바닷가에서의 거목 발견은 매우 귀중한 사례다. 발견된 곰솔의 원경 충남 삽시도 수루미 약수암의 진관스림의 의뢰로 국립산림과학원 특용수과의 박형순박사가 감정한 결과 곰솔(일명 흑송, 黑松)의 변이종인 황금곰솔로 확인되었으며, 이는 앞으로 우리나라에 산림유전자원 연구에 소중한 자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변이된 곰솔 솔잎 근경 이번에 발견된 황금곰솔은 흉고(가슴높이)직경 25cm, 나무높이 15m. 수관폭 10m로 수령은 측정되지 않았으나 수세가 건전한 장년목이지만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한편 보령시 관계자에 의하면 “나라가 어려운 이때에 우리나라가 발전하는데 길조가 아니겠느냐 하는 생각이 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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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2-25
  • 눈 속에 핀 봄의 전령 “풍년화” 홍릉수목원에서 노란 꽃망울 터뜨려!
      봄의 전령사로 알려진 풍년화가 국립산림과학원 홍릉수목원에서 노란 꽃망울을 터뜨려 올해 첫 꽃 소식을 전하였다.   봄기운이 돌아 초목의 싹이 돋고 동면하던 동물이 땅속에서 깨어난다는 경칩(3. 5)을 보름 앞두고 피어난 홍릉수목원의 풍년화는 서울에서 제일 먼저 봄을 알리는 전령사이다.     금년, 풍년화의 개화일 2월 19일은 최근 24년간의 평균 개화일*보다 7일 일찍 핀 것으로, 이는 2009년 2월 개화일전(2.1~2.18)까지의 서울지역의 평균기온이 3.1℃로 평년(-1.1℃)보다 4.2℃ 높은 영향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풍년화가 가장 먼저 핀 날은 2002년 2월 7일이었으며, 가장 늦게 핀 해는 1986년으로 3월 12일이었다.   풍년화는 봄을 맞이하는 꽃이라 하여 영춘화(迎春花)라 부르기도 하며, 풍년화가 화사하고 소담스러운 꽃을 가지에 담뿍 피우거나 이른 봄에 일찍 꽃을 피우면 그 해는 풍년이 든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관계자는 1931년 도입(당시 5년생) 식재되어 개화모니터링을 하던 풍년화 기준목이 노쇠하여 올해부터는 2003년(당시 10년생)에 식재한 새로운 풍년화 기준목이 서울의 첫 꽃 소식을 알려주게 되었다고 밝혔다. * 1985년~2008년 24년간의 평균 개화일 : 2월 26일±9일 <참고자료> □ 풍년화 • 학  명 : Hamamelis  japonica S. et Z. • 과  명 : 조록나무과 • 한자명 : 金樓梅, 豊年花 • 특  성   - 낙엽활엽 소교목(小喬木)으로 수고 7m, 우산형태의 수형을 보임.   - 대기오염 및 내한성이 강해 전국 어디서나 생육이 가능함.   - 꽃은 자웅일가화(雌雄一家花)로 3월초에 잎보다 먼저 노란색의 꽃이 피며 꽃의 형태는 노랑 술 모양이고 4개의 꽃잎이 길이  1.5~2.0cm 폭 0.5~1.0mm 임.   - 개화기간은 약 40일간이며 번식은 종자 및 꺾꽂이로 함.   - 일본원산이며 1931년 도입(5년생)되어 홍릉수목원에 식재함.   - 2003년(10년생) 새로운 기준목 추가 식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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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2-21
  • 초기수확량 높은 표고『산림9호』품종보호출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최완용) 버섯연구실은 원목재배용 표고 우량종균「산림9호」를 개발하여 품종보호출원 하였다.   산림9호 종균은 발생초기에 전체 수확량의 86%를 생산함으로써 자본 회전율을 빠르게 할 수 있는 수익성이 우수한 품종이다.  또한 국내 종균시장의 60%를 점유하는 외국산 종균을 대체할 수 있어 2008년부터 발효된 UPOV(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의 신품종보호제도 적용에 따라 예상되는 지불 로얄티의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임산버섯연구실에서는 장기간에 걸쳐 표고종균을 육성한 결과, 원목재배용 우량종균인 산림9호를 개발하여 품종보호출원을 하였다.  본 표고종균은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원목재배용 품종으로써 여름과 가을에 많이 생산되는 중온성 품종이다.  산림9호는 원목 1㎥당 162kg의 자실체를 생산함으로써 기존의 최다수확량을 기록한 품종인 산림4호(138kg/㎥)보다 17%의 증수효과를 보이는 우량종균이다. (표 1).  생산기간도 발생초기인 생산 2년차까지 전체 수확량의 약 86%가 생산됨에 따라 표고재배 농가의 자본 회전율도 높일 수 있는 장점을 가진 조기 다수확 균주이다. 또한 출하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가을철 생표고 재배가 가능하여 소득상 유리한 균주이다. (별첨 그림 1).  표고는 약 1만호의 농가에서 재배하여 연간 생산량이 약 5,000톤에 이르고 생산액 2,400억원, 수출액이 약 500만불에 달하는 주요 임산소득 작목이다. 가족형 경영으로 재배되는 표고로 재배농가당 연간 약 2,400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표고는 2008년부터 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UPOV)의 신품종 보호제도가 적용되는 품목이다. 이 때문에 외국 도입 종균으로 재배하는 국내 표고 농가들은 경우에 따라 로얄티를 지불해야 하므로 로얄티를 지불하지 않는 우리 고유의 종균 개발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재배되고 있는 종균의 약 60%가 외국 종균이다. 국내 재배농가에서 사용하는 종균중 UPOV제도에 적용되는 도입 종균에 따라 상당한 로얄티 지불이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우량한 고유 종균의 개발 보급을 확대하여 외화 절감과 함께 국제경쟁력 제고 효과를 거양해야할 것이다.  현재 국내개발 종균은 20개에 불과하며 일본과 중국은 수백 개에 달해 표고 신균주의 개발은 품종의 수에서 열세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이번에 개발한 우량 종균은 국내 표고 품종육성 추진에 활기를 불어 넣고 품종개발의 국제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본 품종의 생산 판매를 원하는 종균배양소는 국립산림과학원과 실시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원균을 분양받아 생산한 종균을 전국의 표고재배자에서 보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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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2-17
  • 목재품질 분석기술 개발로 민원처리기간 대폭 단축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최완용) 임산물품질시험팀에서는 민원수요가 가장 많은 보존처리목재(방부목) 위탁시험 처리기간을 대폭 단축하여 소비자 사전 불만요소를 해소하는 등 위탁시험제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였다. 목재보존처리용 약제성분 분석을 위한 전자동 첨단장비인 HPLC-MS(고압 액체크로마토그램 질량분석기)를 이용하는 분석방법 개발(특허출원)로 위탁시험 처리기간을 현행 40일에서 25일로 단축하였다(산과원 예규 203호). 또한 임업시험성적서가 품질인증서로 악용되거나 광고 등에 무단 사용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도록 양식을 개선하여, 인증제품 생산업체를 육성하고 아울러 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위탁시험제도를 강화하였다(2009. 1.15. 시행). 국립산림과학원 임산물품질시험팀에서는 공공시설재로 많이 이용되고 있는 보존처리목재(방부목)의 위탁시험에서 전자동 첨단 분석 장비인 HPLC-MS(고압 액체크로마토그램 질량분석기)를 이용한 분석방법(특허출원)을 개발하여, 처리기간을 현행 40일에서 25일로 단축하여 민원 불만요소를 능동적으로 해소하였다. 지금까지는 수동식 적정법으로 분석하여 왔기 때문에 성적서 발급기간이 장기간 소용되어 관련업계가 적기에 시설자재를 공급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발생되었다.       ※ HPLC-MS(고압 액체크로마토그램 질량분석기)를 이용한 목재보존처리용 약제성분 분석방법 개발(특허출원 및 산과원 임산물품질인증지침 개정, 2009. 2.) 최근 건강한 웰빙 문화의 확산으로 인체에 대한 안전성과 밀접한 보존처리목재(방부목) 사용이 확대됨에 따라 서울시 등 공공시설물 대규모 발주처에서는 국립산림과학원 품질인증제품 또는 시공자재의 품질을 시험한 임업시험성적서를 요구하는 등 국가연구기관의 신뢰성이 점차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 2008년 목제품 임업시험건수 1,148건으로 전년대비 157% 증가 그러나, 임업시험성적서가 소비자로 하여금 전제품에 대한 품질인증서로 악용되거나, 제품 광고 및 홍보 등에 활용하여 품질인증제품으로 오인하게 하는 등 불량 임산물이 유통될 우려가 있어「임업시험성적서」양식을 개선하여 인증제품 생산업체 및 소비자 보호에 앞장섰다.     또한, 임산물 생산업체, 서울시 등 지자체, 주택공사, 국립공원관리공단 등 대형 공공시설물 발주체 등 740여 곳에 개선사항을 통보하여 환경친화적인 임산물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유통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 1967년부터 「임업시험의뢰등에관한규칙」(농림부령 1455호)에 의거 목재, 합판 등 40여 종류의 임업시험(위탁민원)을 수행하고 있으며, 제출된 시료에 대한 「임업시험성적서」를 발급하고 있음. 국립산과원에서는 국내에서 소비되는 목재 수요의 95%이상이 수입되고 있는 상황에서 「임업및산촌진흥촉진에관한법률」에 의거 2004년 7.1.부터 목초, 목탄 및 보존처리목재(방부목)에 대하여 품질인증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국내 임산물 품질향상 및 불량 수입 임산물로부터  국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며, 인증제품 생산업체를 육성할 수 있도록 보다 철저한 사후관리로 임산물품질 인증제도가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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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2-16
  • 경제위기 타파 임업경쟁력 확보로 실용정부 정책 추진
    최근 소득수준향상에 따른 소비패턴 변화와 더불어 소비자의 친환경 안전임산물 요구증가에 따른 생산 기반 구축과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간-지자체-정부기관의 체제로 11~13일까지 3일간에 집중적인 현장 실용화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정부기관차원에서 밤 주산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추천받은 민간 전문재배자를 대상으로 밤 재배의 핵심기술을 1대 1 맞춤형 교육으로 세계 최대 유전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최완용) 밤나무품종보존원에서 실시되었다. 핵심기술인 ‘정지전정 및 수형조절’은 고품질의 친환경 임산물 생산의 주요 기술로 전반적으로 모든 분야에서 적용이 가능하며, 특히 우리나라 대표적인 임산물 중의 하나인 밤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핵심기술로 꼽고 있다. 이러한 기술보급은 밤 재배임가의 소득증대와 재배자의 의욕고취는 물론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밤 생산을 위한 생산성 향상 및 재배경쟁력에 확보에 초석(밑거름)으로 작용할 것이며 특화품목 ‘밤’ 전문지도원의 전문화교육과 병행 실시되어 더 큰 의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국립산림과학원의 현장 실용화 교육은 지금까지 교육의 틀을 깨고 중앙정부차원에서 지자체와 일선 재배자들과 합동으로 민간-지자체-정부기관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경제위기극복의 일환으로 실시된 시범사례로서 침체위기에 있는 우리나라 밤 산업의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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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2-12
  • 국립산림과학원, 경제위기 타파하는 임업경쟁력 확보로 실용정부의 실용임업 추진
    최근 소득수준향상에 따른 소비패턴 변화와 더불어 소비자의 친환경 안전임산물 요구증가에 따른 생산 기반 구축과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간-지자체-정부기관의 체제로 오는 11~13일까지 3일간에 걸쳐 집중적인 현장 실용화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정부기관차원에서 밤 주산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추천받은 민간 전문재배자를 대상으로 밤 재배의 핵심기술을 1대 1 맞춤형 교육으로 전 세계적으로 최대 유전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최완용) 밤나무품종보존원에서 실시되었다. 핵심기술인 ‘정지전정 및 수형조절’은 고품질의 친환경 임산물 생산의 주요 기술로 전반적으로 모든 분야에서 적용이 가능하며, 특히 우리나라 대표적인 임산물 중의 하나인 밤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핵심기술로 꼽고 있다. 이러한 기술보급은 밤 재배임가의 소득증대와 재배자의 의욕고취는 물론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밤 생산을 위한 생산성 향상 및 재배경쟁력에 확보에 초석(밑거름)으로 작용할 것이며 특화품목 ‘밤’ 전문지도원의 전문화교육과 병행 실시되어 더 큰 의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국립산림과학원의 현장 실용화 교육은 지금까지의 전형화된 교육의 틀을 깨고 중앙정부차원에서 지자체와 일선 재배자들과 합동으로 민간-지자체-정부기관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경제위기극복의 일환으로 실시된 시범사례로서 침체위기에 있는 우리나라 밤 산업의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경제발전과 더불어 국민 소득수준이 향상되면서 소비자들의 고품질 안전농산물에 대한 인식이 크게 변화되고 있으며 이에 소비자들은 일반 농산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서도 건강과 환경보전을 고려하여 친환경농산물을 소비하려는 경향이 차츰 증가하고 있다. 농업과 환경의 조화로 지속가능한 농업생산을 유도해 농가소득을 증대하고 환경을 보전하면서 농산물의 안정성도 동시 추가하는 친환경농법은 환경보전과 경제발전의 양립을 추구하는 농법이다. ‘친환경농업육성법’ 제2조1항에서 친환경농업은 농약의 안전사용기준 준수, 작목별 시비기준량 준수, 적절한 가축사료 첨가제 사용 등 화학자재 사용을 적정수준으로 유지하고 축산분뇨의 적절한 처리 및 재활용 등을 통하여 환경을 보전하고 안전한 농․축․임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이다. 우리나라 친환경농산물 수요는 1990년대 후반 이후 연평균 30%이상의 급속한 성장세를 보였고, 안전한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 증대로 2014년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친환경농산물 시장의 유통규모는 2004년 4,738억원, 2005년 5,777억원, 2014년에는 약 3조원 규모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환경농업, 2004). 친환경농업 및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임업분야에 있어서도 이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우리나라 임산물 특히, 생산과 수출 양면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밤’은 산림청에서 밤나무 재배를 21세기 산지소득증대의 핵심사업으로 육성하려는 기본목표 아래에서 친환경 밤 생산기반 조성을 전략적으로 추진할 계획을 수립한 바가 있다. 이에 일반 관행재배 밤과의 차별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친환경 밤 생산은 매우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으며 친환경 밤 생산기반구축은 매우 시급한 사항이다. 밤나무는 '90년대 중반 연간 1억$ 내외의 수출로 농림분야의 외화획득 효자품목으로 자리잡아 왔으나 최근 WTO/FTA체제에 따른 해외시장의 경쟁력 약화로 국내 밤 산업이 위기에 봉착함으로써 수요자가 요구하는 품질(品質)로서 승부할 수 있는 신품종 개발에 전념해 왔다. 또한 지난 40년간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최완용)은 국내에서 육성한 신품종은 물론 일본 도입품종을 비롯하여 현재까지 20여 품종을 재배농가에 보급하여 국내 밤 생산량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여 왔으나, 최근 국내외적으로 웰빙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기호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다양한 신품종과 함께 임업과학기술 개발 및 보급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밤 산업은 지역간 품질차이가 심하고 다른 임산물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다소 뒤쳐지고 있어 어려운 경제난 속에서 여전히 침체위기를 모면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국립산림과학원에서 현실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는데 이 중 임산물생산에 있어 재배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단의 조치를 마련하기 시작하였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임산물 가운데 단일품목으로 넓은 재배면적과 정부로부터 많은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는 밤을 대상으로 민간과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현장 실용화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이는 중앙정부차원에서 밤 주산지의 지자체 추천과 집중적인 지원을 받은 일선 재배자를 대상으로 재배경쟁력 강화 및 기반 구축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재배의 기초적이면서 핵심기술인 정지전정 및 수형조절에 대한 전문기술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국립산림과학원 밤 전문가인 이욱 연구사가 주도적으로 재배자의 1대 1 맞춤형 현장교육으로 실시하였으며 전문 재배기술을 습득한 재배자는 밤 주산지의 지역 대표로서 재배기술분야 전문 메신져역할을 하도록 하여 고품질의 친환경 임산물 ‘밤’을 생산함으로써 소득향상과 재배자의 의욕고취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재배경쟁력을 갖춰 우리나라 밤 산업의 생력화에 견인차역할을 하도록 유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하였다. 특히 산림조합중앙회의 특화품목전문지도원이 전원 참석하여 전문화교육과 병행 실시됨에 따라 교육의 양과 질적인 측면에서 모두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한 재배자는 이번 실용화 기술교육을 계기로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이 만들어져 재배경쟁력이 높아지고 소득이 향상되어 불황이 없는 임산물로 거듭나기를 바라며 아울러 고품질의 한국밤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유브랜드로 자리를 잡기 바란다며 야심에 찬 목소리를 내기도 하였다. 또한 이번에 배운 기술을 바로 자신의 농장에 적용함으로써 올해 향상된 과실품질을 한껏 자랑하고 싶다는 설레는 말과 이러한 기회를 마련해 준 국립산림과학원과 지자체에 대한 감사의 표현도 잊지 않았다 무엇보다도 이번 교육은 지금까지의 전형화된 교육의 틀을 깨고 중앙정부차원에서 지자체와 일선 재배자들과 합동으로 민간-지자체-정부기관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경제위기극복의 일환으로 실시된 시범사례로서 밤 재배임가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밤 생산을 위한 생산성 향상 및 재배경쟁력에 확보에 초석으로 작용되어 침체위기에 있는 우리나라 밤 산업의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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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2-11
  • 바이오에너지 일반기술 교육 개최
    2월 5일 대덕연구단지내에 위치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바이오에너지 핵심기술연구센터 주관으로 “09년 바이오에너지 제1차 일반기술 교육“이 실시되였다.  이번 교육은 일반인/공직자/CEO/바이오에너지 산업관계자를 위하여 바이오에너지 개발 및 보급계획, 바이오디젤 생산 기술, 목질바이오매스 이용, 해양 바이오에너지, 바이오에탄올 생산, 바이오가스(메탄) 생산 기술에 대한 분야별 기술현황 및 동향/ 공정기술/ 산업화 방안 등을 포함한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있다. 본 교육과정은 유료과정으로서 09:30분 부터 17:30분까지 이루어졌으며 주요 교육프로그램으로서 1) 바이오에너지개발 및 이용 보급 기본계획(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순철박사), 2) 바이오디젤 기술, 생산, 보급및 최근 동향( (주)에코솔루션 김영직 이사), 3) 목질바이오매스와 목질펠릿 산업(산림조합중앙회 류재윤 박사), 4) 해조류 유래 바이오에탄올 생산기술(한국생산기술연구원, 윤정준 박사), 5)비식용 작물을 이용한 바이오에탄올 생산기술( 단국대학교 오경근 교수), 6)바이오가스 플랜트 보급 및 에너지 이용 현황( 엔비시스템 고인범 박사), 7)바이오디젤 품질 동향 및 bd10 차량 실증 시험(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이영재 박사) 등의 발표와 질의응답이 있었다. 금번 교육내용은 첫째로 바이오매스를 이용하는 차원에서 원재료 차원에서 임산바이오매스, 농부산물바이오매스, 축산폐기물의 바이오매스, 도시폐기물바이오매스의 가용 잠재 자원량을 조사하고 현황을 비교 검토되였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자원으로서 태양열 및 태양광, 풍력, 수력, 바이오매스(해양바이오 포함),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자원의 보급 추이, 정부의 향후 계획이 발표되였다. Michael Porter의 Five Force Analysis Model 이용방안으로는 섬유소계 바이오매스를 이용하기 위한 생산, 공급, 연료화 설비기술및 최근 동향이 발표되였고, 에너지 전환 방법으로 열분해(탄화), 가스화(수소가스), 액화(액체연료), 연소연료(목질펠릿)화 하는 기술을 응용하여 수송용 바이오액체연료, 바이오디젤및 수소가스, 고형연료로서 목질펠릿 등 바이오매스를 이용하는 종합적인 차원에서 원료로부터 이용차원의 기술적이고 산업적인 차원에서 발표 및 토론이 이루어졌다.  한편, 산림조합중앙회 목재유통센터의 류재윤 박사의 발표내용중에서 목질펠릿산업에 대하여 SWOT 분석, PEST 분석 및 Michael Porter의 경영전략(Five Force)에 의한 분석자료를 설명하였다. 그중 일부를 요약하면   우선, PEST 분석으로서 사회적요인(Political factors), 경제적인 요인(Economical factors), 사회적인 요인(Social factors), 기술적인 요인(Technological factors)에 의해 목질펠릿산업에 미치는영향 정도를 분석하였다. 또한 5's Force 분석으로 1)잠재적 진입자(09년 3개사 제조공장추진, 정부지원하에 제조공장 10여개 추진계획, 일반업체의 해외제조 및 수입과 국내 소형제조공장 추진계획), 2) 공급자(국내 3개업체 제조 및 공급과 5개사의 수입공급자, 공급예정자, 유통공급시스템), 3)기존경쟁자간의 경쟁정도(보일러/난로/열풍기 업체, 펠릿제조업체, 수입업체간의 상호관계), 4)구매자(보일러 등 연소기기 사용및 목질펠릿 사용자, 유가와 환율, CDM관련), 5) 대체재(화석연료, 바이오에탄올/디젤/가스)간의 관계에서 목질펠릿산업을 분석하였으나 신흥시장(Emerging Market)이기 때문에 다소 위험요소(Risk)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였다. 따라서 목질펠릿산업의 리스크 분산을 위해서는 정부관련기관의 지속적인 정책적인 지원과 안정적인 원료확보, 연소기기와 펠릿제품의 신뢰성 확보 및 A/S, 계절성을 탈피하면서 고정적이고 대형이면서 대량적인 수요처의 개발이 절실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해결책이 스웨덴이나 일본 등지에서 사례가 있듯이 목질펠릿산업이 출현하였다가 유가하락 및 환율 하락으로 소비자가 화석연료로 되돌아 가는 사태를 예방하는 방안이라고 논하고 있었다.  한편, 산림조합중앙회 목재유통센터(강대재 본부장)의 목재연구개발실에서는 농림과제에 채택되여 연구비를 수혜받으면서 건국대/우리나개발과 2년간 목질펠릿관련 연구를 수행중에 있으며 정부의 정책중 하나인 숲가꾸기 산물을 펠릿제조원료로 확보하는 차원에서 관련 연구조사도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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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2-11
  • 쓰레기 매립장, 쾌적한 바이오에너지타운으로 변신
    세계 최대의 쓰레기매립지인 수도권매립지가 2016년이면 쾌적한 바이오에너지타운으로 바뀐다.  이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조춘구)가 이 분야의 전문연구기관인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최완용)과 공동으로 수도권매립지의 15%에 해당하는 305만m2에 국가 녹색성장의 핵심과제인 바이오에너지분야의 목질계바이오매스원 확보를 위하여 금년부터 2016년까지 추진되는 사업이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20여 연간의 연구․개발한 포플러 및 버드나무 200여 품종 중 바이오순환림 조성에 적합한 수종과 클론, 그 동안 난지도 쓰레기매립지와 같은 지역에서 재배할 수 있는 축적된 포플러 재배기술, 바이오순환림 조성기술 등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바이오순환림 조성사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수도권매립지 바이오순환림 조성되면 목질계바이오매스를 대량생산하여 연료용 펠릿 및 바이오에탄올을 생산할 수 있는 원료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뿐만 아니라 나무를 이용한 환경오염물질 정화(이산화탄소 등 대기오염물질과 침출수), Post-2012에 대비한 탄소배출권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비위생매립지 및 축산폐수로 오염된 지역에 포플러를 식재할 경우 수질오염의 원인물질인 침출수와 축산폐수를 흡수·정화할 뿐만 아니라 포플러 나무는 이들 오염물질을 영양소로 이용, 생장이 촉진됨이 이미 선행 연구로 입증되었다.  1994년과 1995년 2년간에 걸쳐 난지도 쓰레기매립지에 식재한 이태리포플러는 식재 후 10년생 때 수고 24m, 흉고직경 28.5㎝, 재적생장 0.71㎥으로 일반 조림지에 비교하여 2배 이상 재적생장이 우수함을 확인하였으며, 1997년 쓰레기매립지에서 발생하는 침출수를 원액과 50% 희석액을 처리하여 포플러를 재배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번에 제공되는 기술은 대표적인 속성수인 포플러와 버드나무 등의 대량증식 기술과 꺾꽂이 삽수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채수포(꺾꽂이용 삽수 공급원) 조성기술 및 바이오매스 생산량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바이오순환림 조성기술(單伐期集約栽培, short rotation intensive culture) 등 연구결과를 현장에서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화 기술이다.  바이오순환림이 조성되면 3년 단위로 지속적인 목질계바이오매스를 대량생산함으로서 신재생에너지 비중의 확대가 가능하며, 온실가스 감축노력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또한 임목을 이용한 환경오염물질(이산화탄소 등 대기오염물질 및 침출수)을 정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기술은 이미 선진 각국(미국, 스웨덴, 영국 등) 여러 나라에서 속성수인 포플러와 버드나무를 이용하여 단벌기집약재배을 통하여 지속적인 목질계바오매스를 생산하여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 펠릿 이용현황 : 스웨덴 1.4백만톤, 캐나다 1.4백만톤, 미국 1.2백만톤, 독일 0.8백만톤  국립산림과학원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폐기물 자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생활하수 슬러지, 가축분뇨 등을 바이오순환림에 처리하여 바이오매스 생산을 촉진하고 폐기물 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의 phytoremediation 연구사업도 공동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바이오순환림 275ha가 조성되어 쓰레기매립지에서 나오는 침출수를 이용하여 포플러와 버드나무를 재배하면, 포플러와 버드나무는 침출수에 포함된 질소와 인산 등의 오염물질은 생장의 영양소로 이용하고 수분은 증산작용으로 잎의 기공을 통하여 순수한 물(H2O)을 만들어 대기 중으로 방출함으로서 침출수 처리비용만 연간 약 64억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 침출수 처리비용: 5,800원/톤, 10,000본/ha 식재 ⇒ 8,000본/ha 생존,  5ℓ/본/일, 생장일(5~10월) 중 우천시 제외 연간 100일 기준  수도권매립지의 바이오순환림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국가 정책을 지원하고 2012년 이후 기후변화체제(Post-2012)한 대비한 조림 CDM사업으로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며, 또한 생산되는 목질계 바이오매스로 화력 발전용 펠릿, 바이오에탄올 생산용 재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세계 최대의 쓰레기매립지인 수도권매립지에 2016년까지 쾌적한 바이오에너지타운이 조성될 것이다. 이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조춘구)가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최완용)의 기술지원으로 국가 녹색성장의 핵심과제인 바이오에너지분야의 목질계바이오매스원 확보를 위하여 2009년부터 2016년까지 계획된 사업이다.  전체 수도권매립지 15%에 해당되는 305만m2에 수도권 환경․에너지종합타운 조성과 관련한 바이오에너지 분야 과학기술발전에 인식을 같이하여 2009년 2월 11일 상호협력에 관한 기본협약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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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2-10
  • 정광수 산림청장 국립산림과학원 초도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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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2-09
  • 신비의 명약 “천마” 대량 생산기술 개발
     예로부터 중풍 고혈압 등 두뇌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명약으로 알려진 신비의 약용식물 천마가 현대적인 생명공학 기술로 대량 증식할 수 있게 되어, 그간 무성번식으로 인한 천마퇴화현상 으로 고민하던 재배농가로부터 큰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천마는 불법 남획과 특수한 서식환경으로 기존의 자생지에서 조차 자취를 감추는 현상이 발생되어 산림청에서는 보호약초 9호로 지정보호하고 있으며, 일반 광합성 식물과 다른 천마 특유의 생리⋅생태적 특성 때문에 아직까지 기내에서 인공적으로 천마를 배양하거나 생산하지 못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최완용) 세포대량배양연구팀에서는 생장과 꽃눈의 형태 및 외부적 특성이 자연의 고유형태를 지닌 우량 천마를 선발하여 인공교배를 통한 다량의 종자를 생산하고, 종자 발아균인 흰애주름버섯균, 뽕나무버섯균, 수정된 하이포넥스 배지와 참나무 원목 등을 공조배양하여 종자 발아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종자발아 후 원구체의 퇴화ㆍ고사현상을 극복하는 기내배양으로 천마퇴화현상을 극복한 자마(子麻)인 씨종자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하였다.  앞으로 기내배양으로 생산된 자마를 농산촌에 보급하여 중요한 질병 치료제의 원료를 재배하는 씨종자로 농림가(農林家)의 소득향상과 자생지의 산림유전자원보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천마는 한국, 중국, 일본 등의 고산지대에 자생하는 귀중한 약용식물로, 덩이줄기(괴경)는 중풍, 고혈압, 경기, 현기증, 신경성 등 최근 증가되고 있는 두뇌질환의 예방과 치료제로 이용되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천마는 불법 남획과 흰애주름버섯 및 뽕나무버섯균 등 종자발아와 천마생장에 필수적인 균류와의 특수한 공생관계 형성의 난이 및 수분율의 저조로 종자 결실율이 낮아(0.01%이하), 그 수가 감소하여 자생지에서는 찾아보기 힘들게 되어, 산림청에서는 야생천마를 보호약초 9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다행히 1990년도 중반에 천마균의 개발 및 보급으로 대량재배가 가능하게 되었으나, 자마(어린 천마=씨종자: 길이 4cm이하)에 의한 계속적인 무성번식은 품질과 수량이 저하되는 천마퇴화현상이 발생하게 되어 결국에는 성숙마의 생산이 불가능하게 된다. 그림 3. 발아균 접종에 의한 천마종자의 발아 및 원구경  이러한 현상을 극복하기위해서는 종자발아에 의한 유성번식과 우량한 발아균 및 생장균의 선발과 배양이 수반되어야 하지만, 자연상태에서 발아율이 매우 낮고 균류와 공조배양이 필수적인 특수한 조건 때문에 지금까지 기내에서 천마를 배양하거나 생산한 연구 결과는 없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안진권 박사 연구팀에서는 우량한 자마를 생산하기위한 첫 단계로 종자생산을 위하여 인공교배를 실시하였다. 즉, 자생지 및 재배지에서 생장과 꽃눈의 형태가 우수하고 외부적 특성이 자연의 고유형태를 지닌 우량한 천마를 선발하여 밧-트에 이식하고, 23∼25℃가 유지되는 실험실에서 꽃대를 유도한 후 인공교배를 실시하여 다량의 종자를 생산하는데 성공하였다. 그림4 . 인공교배 종자로부터 기내배양된 자마(배양 기간 : 6개월, 배양온도 : 24℃)  그러나 천마종자는 일반 광합성 식물체와 달리 광합성 능력이 없어 종자가 발아 및 생장하기위해서는 발아균의 접종이 필요하여 참나무류잎을 영양원으로 발아균(흰애주름버섯균)과 천마종자를 공조배양한 결과 발아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종자가 발아하여 원구체(종자 내 배의 팽대 및 배세포의 발달로 발아균이 배세포속에 감염되어 구형상으로 커져 형성된 모습)로 발달되었으나, 발아배지에서 원구체를 배양할 경우 원구체가 퇴화되고 고사되는 현상이 발생될 수 있다 따라서 난과 종자의 발아에 이용되는 하이포넥스(Hyponex)배지를 다양한 성분조합으로 배합과 수정으로 반복 시험한 결과, 원구체의 퇴화 및 고사되는 현상을 극복하였고, 원구체의 비대생장 및 발아균 생장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천마 원구체와 참나무류 원목에 감염시켜 생장하는 뽕나무버섯균, 그리고 수정 된 하이포넥스 배지 등을 기내에서 공조배양하는 방법으로 처리하여 온도별로 6개월 배양시킨 후 생성된 자마는 24℃에서 길이가 0.5∼3.0cm길이로 성장하여 대량생산의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이와 같이 인공교배로 생산된 우량종자로, 천마 특유의 생리⋅생태적 특성을 이용한 기내배양법 개발에 의해 생산된 자마는 재배지에서 발생되는 천마퇴화현상을 극복할 수 있는 씨종자 생산의 획기적 기술로 천마의 생산과 약효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참고자료>  천마의 재배장소는 해발 400m 이상으로 과습과 건조의 피해를 방지할 수 있는 배수양호한 사양토가 좋으며, 생육적온은 20∼25℃로 겨울 기온이 -15℃이하로 떨어지거나, 여름 지온이 30℃ 이상으로 상승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강원 춘천, 충북 보은, 충남 논산, 전북 무주 및 경북 상주 등 비교적 지대가 높은 지역에서 집단적으로 재배되고 있으나, 계속된 무성번식에 의한 천마퇴화 및 매년 기후적인 영향에 의하여 풍흉이 심하여 공급이 수요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천마는 난과에 속하는 다년생 고등식물이지만 엽록소가 없어 탄소동화능력이 없다. 그 결과 독립적으로 생장하지 못하고 균류와 공생관계를 유지하면서 생존한다. 또한 종자의 발아에도 균류감염이 필요하다. 기내배양에서 광합성 식물인 경우에는 영양원인 배지와 광조건만 구비되면 생장이 가능하지만, 천마의 경우 기내에서 공생균 감염 및 생존과 천마의 생장에 필요한 영양원인 균류를 감염시킨 참나무류 원목의 공급이 필요한 까다로운 조건 때문에 아직까지 기내배양법으로 천마를 생산하지 못하고 있다.  천마종자는 일반 광합성 식물체와 달라 종자가 발아하기위해서는 발아균의 접종이 필요하다. 참나무류(상수리. 떡갈, 졸참 및 루브라참나무) 잎을 영양원으로 이용하여 발아균(흰애주름버섯균)과 천마종자를 공조배양한 결과 상수리나무 잎이 가장 우수한 발아력을 보여주었다. 종자가 발아하여 원구체(종자 내 배의 팽대 및 배세포의 발달로 발아균이 배세포속에 감염되어 구형상으로 커져 형성된 모습)로 발달되었으나, 발아배지(WA배지)에서 원구체를 2개월 이상 배양할 경우 원구체가 퇴화되고 고사되는 현상이 발생하였다. 다시 난과 종자의 발아에 이용되는 하이포넥스(Hyponex)배지를 여러 가지 성분을 달리하여 배합하는 방법으로 수정⋅시험한 결과, 원구체의 퇴화 및 고사되는 현상를 극복하었을 뿐만 아니라, 원구체의 비대생장 및 발아균 생장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2주간 배양한 후 천마생장균인 뽕나무버섯균과 공조배양하였다.  천마 원구체와 참나무류 원목에 감염시켜 생장하는 뽕나무버섯균 및 수정 된 하이포넥스 배지 등을 기내에서 공조배양하는 방법으로 처리하여 온도별(15∼27℃)로 배양하였다. 6개월의 배양 후 생성된 자마(어린 천마)를 조사 한 결과 24℃에서 길이가 0.5∼3.0cm인 자마가 총 120여개가 형성되어 대량생산 가능성을 확인되었다. 그림2 . 천마를 감고 있는 균사속(천마의 영양공급원임) 그림 1 인공교배를 위한 꽃대 유도와 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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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2-06
  • 무주군, 3월 '도시숲 조성' 본격 추진
    전북 무주군이 '숲속의 도시, 도시 속의 숲 무주'를 실현하기 위해 전북 무주 IC-충북도계 구간, 그리고 무주읍 주변에 도시 숲을 조성한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무주군은 올해 10㏊ 규모의 도시 숲을 조성하기 위해 10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게 되며 소나무 등 지역의 환경과 미관을 살릴 수 있는 나무 6종을 식재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무주군은 현재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 설계 등 사전작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3월부터 본격적인 숲 조성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상일 무주군 산림소득 담당은 "가로수라는 개념을 탈피, 무주군에서만 볼 수 있고 다시 찾고 싶은 명소를 만든다는 각오로 도시 숲 조성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며 "국제 휴양도시로서 주민들에게 살기 좋은 삶의 터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내세워도 손색 없는 숲 조성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무주군 도시 숲 조성사업은 춘기와 추기로 나누어 진행되며 올해는 특히 수림대 형성을 통해 하천변 유휴공간을 생태교육장으로 활용,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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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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