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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산림과학원 기사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예쁘고 깨끗한 산촌생태마을로 놀러 오세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 산림정책연구부 직원들이 19일(목)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에 위치한 산머루 산촌생태마을을 찾아 “청렴캠페인과 함께 하는 산촌생태마을 가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산림청이 농림축산식품부의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과 연계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산촌환경 개선활동이다.   행사에 참여한 산림정책연구부 직원들은 마을주민들과 함께 마을주변 야생화 꽃길 조성, 영농 폐비닐 수거 등 마을 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마을주민과 인근지역민을 대상으로 청렴캠페인을 펼쳤으며 마을에서 직접 재배하여 가공ㆍ판매하는 산머루잼, 포도주 등 다양한 제품과 특산물을 구매하는 등 마을기업 활성화에도 동참하였다.   이날 영산홍, 철쭉 등 아름다운 꽃나무와 화초류 800여 그루를 심어 새롭게 단장된  마을 꽃길은 산촌생태마을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산머루 생태마을의 김정대 이장은 “산머루 산촌생태마을 가꾸기에 참여한 국립산림과학원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해마다 대만, 중국 등 외국관광객이 20만 명 이상 방문하는 우리 마을에 국립산림과학원에서 6차 산업화 활성화를 위한 연구를 더욱 확대ㆍ추진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감악산 기슭에 자리 잡은 산머루 산촌생태마을은 산촌의 사계절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산촌체험프로그램을 연중 운영ㆍ개방하고 있으며, 산촌의 6차 산업화를 선도하는 모범 마을로 지정ㆍ운영되고 있다.   산머루 마을은 1980년 산머루농원으로 시작하여 산머루 농업영농조합번인을 조직, 마을 전체가 산머루를 재배하며 머루와인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 가공ㆍ판매하고 있다.   2002년 산림청의 '산촌개발사업' 시행과 이후 “정보화마을”로 지정되면서 도시와 농촌이 함께 하는 마을로 탈바꿈하였다. 특히 산머루와인 만들기, 머루 수확, 머루잼 만들기 등 방문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여 마을 전체가 6차 산업화 클러스터를 형성하며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복지연구과 김재준 과장은 “오늘 하루 도시를 떠나 산촌생태마을 주민들과 함께 직접 마을을 가꾸고 인근 지역민들에게 청렴캠페인을 펼친 뜻 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우리 과학원은 앞으로도 임업인에게 행복을 주는 임업의 6차 산업화 활성화 연구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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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5-20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제주 한남연구시험림 탐방기회 대폭 확대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산불조심 입산통제 기간이 끝남에 따라 제주 한남연구시험림을 일반인에게 대폭 개방 한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연구의 지속성을 유지하면서도 일반인의 숲체험을 위해 제주 한남연구시험림 탐방예약 프로그램을 2010년부터 운영해 왔다. 지금까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산림욕, 산림치유, 숲길걷기, 생태관찰 등을 체험한 사람들이 큰 호응을 보임에 따라, 올해부터는 탐방인원을 1일 100명에서 300명으로 대폭 확대 한다는 것이다.  제주 한남연구시험림 중 개방한 구간은 1930년대부터 조림시험이 시작된 유서 깊은 산림지역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 지역에서 2005년부터 산림생명자원의 보전 및 복원, 희귀동식물 보존, 인공림 관리를 통한 생물다양성의 증진,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의 현지 이행 등에 관한 다양한 연구 및 산림사업을 추진해 왔다. 제주 한남연구시험림에는 439종의 식물과, 130종의 출현 동물이 확인되었고, 특히 천연기념물인 팔색조와 원앙, 국제적 멸종 위기종인 긴꼬리딱새 등이 번식하는 생물다양성이 매우 높은 산림지역이다. 제주 한남연구시험림 탐방기간은 매년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주 월, 화요일을 제외한 주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탐방이 가능하다.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숲 해설 프로그램은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시작하며, 소요시간은 90분 정도다. 숲 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고 자유탐방도 가능하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관계자는 ‘탐방인원 확대와 더불어 탐방객들이 숲속에서 힐링과 산림체험을 함께 할 수 있는 산림치유프로그램 개발 및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탐방예약은 산림청 홈페이지(http://www.forest.go.kr)에서 하며, 문의사항은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산림보호팀(064-730-727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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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5-20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분야 미래 위해 연(硏)ㆍ학(學)이 나섰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와 19일(목) 대구대학교 성산홀에서 산림자원과 목재과학 분야의 연구 성과 교류 및 기술보급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하고 인력양성, 공동연구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두 기관은 산림자원ㆍ목재과학 분야의 공동연구, 기술협력 및 정보교류 등 상호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협약은 ▲ 산림자원, 목재과학 분야 전문 인력 양성 및 교류 ▲ 산림자원, 목재과학 분야의 공동연구 및 기술협력 ▲ 현장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및 현장실습 운영 ▲ 시설, 장비 및 공간 등의 공동 활용 ▲ 기타 양 기관의 상호 관심분야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협약식에 이어, 국립산림과학원 남성현 원장은 대구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숲이 희망입니다! 』특강을 펼쳤다. 국립산림과학원 남성현 원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산림자원과 목재과학 분야의 발전을 위해 두 기관이 상호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연구ㆍ개발을 위한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정보 공유 및 교류 활성화를 통해 기관 간 칸막이를 없애고 국민을 중심에 둔 연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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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5-20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대체 밀원수종 개발ㆍ보급 연구에 박차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올해 남부와 북부지역 간 아까시나무 개화시기 차이가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어 아까시 벌꿀 생산에 차질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아까시나무 개화 모니터링 결과 봄철 기온이 전국적으로 높아지면서 남부지역의 개화시기가 예년보다 이틀 정도, 중북부 지역은 일주일 정도 빨라져 5월 상순∼중순경 만개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남부와 북부지역 간의 개화시기 차이가 평년(30일)의 절반 수준인 약 10∼15일로 감소한 것이다. 이처럼 개화시기 차이가 짧아진 탓에 채밀(採蜜) 가능 기간이 약 7∼10일로 줄어듦에 따라, 작년에 이어 올해도 벌꿀 생산량이 30%∼50% 이상 감소될 것으로 예측된다.   더불어 올해 아까시나무 화밀(꽃꿀)은 꽃 한 송이에서 평균 26마이크로리터(μl)가 분비되었는데, 2009년에 평균 44μl가 분비된 점을 고려하면 약 40% 정도 감소된 것이다. 우리나라 벌꿀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아까시나무의 꿀 생산량 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아까시나무의 개화는 3∼4월의 기온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   올해 전국의 아까시나무 개화가 빠른 것은 3∼4월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3월 서울의 평균기온이 7.0℃로 작년(6.3℃)에 비해 높았으며, 4월의 평균기온도 14.1℃로 작년보다 0.7℃ 높았다.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육종과 장경환 과장은 “온난화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봄철 개화시기 차이가 줄어드는 현상이 해마다 지속되고 있다”며 “앞으로 기후변화 지표종으로 아까시나무를 선정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표종(指標種) : 환경조건에 대해 극히 좁은 폭의 요구를 갖는 생물종으로, 그 지역의 환경조건이나 오염 정도를 알 수 있는 생물종. 이러한 생물들의 존재 여부를 통하여 그 지역의 환경조건을 알 수 있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 특용자원연구과 김세현 과장은 “지구온난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농가 소득 안정과 고품질 벌꿀 생산 등 양봉산업 활성화를 위해 고정식 양봉이 가능한 헛개나무, 백합나무, 쉬나무 등 대체 밀원수종 개발 및 보급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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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5-20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수종 전문가 토론회 개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신수요 용재수종을 개발⋅보급하기 위해 난대수종 용재수 육성연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제주도 및 일부 남부지역에 분포하는 난대상록활엽수는 기후변화가 진행됨에 따라 그 생육지가 북상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신기후체제에 대응하기 위한 산림자원으로써 난대수종 육성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난대상록활엽수인 녹나무, 구실잣밤나무, 붉가시나무 등은 목재 자원으로, 참식나무, 후박나무, 황칠나무 등은 약용 및 특용자원으로 그 활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신기후체제에 대응하는 난대수종 용재수 육성 연구를 위해 5월 18일부터 이틀간 제주도에 위치한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 ‘난대수종 용재수 육성방안 현장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현장토론회는 현재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난대수종 육성현황을 공유하고 앞으로 난대수종 육성연구를 위한 향후과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육종(育種)⋅생태(生態)⋅재질(材質)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열띤 현장토론을 벌였다.   토론회 첫날에는 △난대수종 이용에 대한 역사적 고찰 △난대수종의 용재수 육종 현황 및 향후 과제 △난대수종의 생육⋅생태 특성 및 유전다양성 △난대수종의 재질특성 및 이용에 관해 주제발표가 이루어졌다.   이어 둘째 날인 19일은 제주의 독특한 용암숲이자 산림유전자원보전구역으로 지정된 곶자왈시험림을 방문하여 다양한 난대수종의 생육상황을 직접 확인하며, 전날의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육종과 장경환 과장은 “이번 현장토론회는 난대수종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용재수 육성연구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산림자원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난대수종 연구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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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5-20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여름철 불청객 ‘산사태’ 첨단 과학으로 예측하고 대비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산사태의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산사태 예측․분석센터’를 설치하고 무인감시 센서, 무인 항공기(드론) 등을 활용한 과학적인 예방 및 대응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산사태 예측․분석센터는 산사태 발생 예측정보 제공은 물론, 피해규모가 크거나 인명피해를 유발한 산사태가 발생했을 때 그 현장에서 산사태 원인ㆍ피해규모 조사 및 자문을 하게 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사태 예보를 위해 토양함수지수(토양에 함유된 물의 상대적인 양)를 분석하여 기준치 모두 80%에 도달하면 산사태 주의보 예측치를, 100%에 도달하면 산사태 경보 예측치를 산림청에 전달하고, 산림청은 이를 각 지자체로 전파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상청의 초단기실황 및 예측정보(1㎞격자 단위)를 이용하여 보다 정확한 산사태 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사물인터넷 (Internet of Things, IoT) 기반의 산사태 무인원격 감시시스템을 작년(2개소, 서울과 포항)에 이어 용인과 하동에 추가로 설치한다. 또한, 무인항공기를 활용하여 산사태 대규모 집중피해지역 원인조사를 실시하는 등 현장지원단을 운영하면서 피해지 탐지, 피해상황정보의 분석ㆍ공유 등 대응책 마련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지난해부터 무인항공기를 활용한 산불, 산사태, 소나무재선충병 등 산림재해 방지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국토교통부, 항공안전기술원 등과 본격적인 시범연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실제 석회광산 지반침하지역에서 침하 위치, 규모, 지형 형태 등 현황분석을 실시하여 산사태 예방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였다. 우리나라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해마다 여의도 면적의 약 1.5배에 해당하는 400헥타르(ha) 면적에 산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방재연구과 이창우 박사는 기상청 자료를 인용하여 “현재 전 세계적으로 엘니뇨로 인한 가뭄과 홍수 등 자연재해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것이 라니냐로 이어져 강우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산사태의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만큼 과학적 예측을 통해 산사태 예보 정확도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16일(월) 현판식을 가진 산사태 예측ㆍ분석센터는 여름철 산사태조심기간(5. 15. ~ 10. 15.) 동안 운영되는데, 산사태 재해 방지를 위한 종합지원체제에 본격돌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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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5-18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세계 최초로 체세포배 복제통한 노령목 대량생산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체세포배 복제기술을 통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청원 음나무’ 복제 묘목 대량 생산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 체세포배 복제기술 : 식물의 줄기나 잎 등을 재료로 시험관 내에서 조직배양기술로 인위적으로 유도한 배(embryo). 관련 기술 개발이 이루어지면 한번에 대량으로 묘목을 생산할 수 있다. 지금까지 성숙한 나무에서 체세포 배발생 조직을 유도해 식물체를 복제하는 기술은 매우 어려운 것으로 보고되어 왔으나 이번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관련 기술은 앞으로 보존가치가 높은 천연기념물이나 경제적 가치가 높은 노령목의 대량 생산에 활용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올해 3월 관련 특허출원을 마쳤으며 연구 결과는 산림분야 국제저널인 ‘트리스(Trees)’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얻은 체세포 배발생 조직은 종자유래의 배발생 조직과 비교해도 차이가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생산된 묘목은 일반 종자의 묘목과도 매우 유사하고 생장 또한 뛰어나다. 국립산림과학원 문흥규 산림생명공학과장은 “이번에 개발된 체세포배 복제기술은 노령목을 대상으로 완전한 형태의 복제 묘목 대량 생산이 가능함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관련 분야 연구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복제된 음나무는 두릅나무과에 속하며 보통 ‘엄나무’라 불린다. 새순은 ‘개두릅’이라는 산나물로 인기가 많고, 가시가 돋힌 가지는 악귀를 물리친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청원 공북리에 있는 음나무는 나이가 700여 살로 추정되며 민속적‧문학적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 제305호로 지정‧보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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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5-18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수종 전문가 토론회 개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신수요 용재수종을 개발⋅보급하기 위해 난대수종 용재수 육성연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제주도 및 일부 남부지역에 분포하는 난대상록활엽수는 기후변화가 진행됨에 따라 그 생육지가 북상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신기후체제에 대응하기 위한 산림자원으로써 난대수종 육성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난대상록활엽수인 녹나무, 구실잣밤나무, 붉가시나무 등은 목재 자원으로, 참식나무, 후박나무, 황칠나무 등은 약용 및 특용자원으로 그 활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신기후체제에 대응하는 난대수종 용재수 육성 연구를 위해 5월 18일부터 이틀간 제주도에 위치한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 ‘난대수종 용재수 육성방안 현장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현장토론회는 현재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난대수종 육성현황을 공유하고 앞으로 난대수종 육성연구를 위한 향후과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육종(育種)⋅생태(生態)⋅재질(材質)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열띤 현장토론을 벌였다. 토론회 첫날에는 △난대수종 이용에 대한 역사적 고찰 △난대수종의 용재수 육종 현황 및 향후 과제 △난대수종의 생육⋅생태 특성 및 유전다양성 △난대수종의 재질특성 및 이용에 관해 주제발표가 이루어졌다. 이어 둘째 날인 19일은 제주의 독특한 용암숲이자 산림유전자원보전구역으로 지정된 곶자왈시험림을 방문하여 다양한 난대수종의 생육상황을 직접 확인하며, 전날의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육종과 장경환 과장은 “이번 현장토론회는 난대수종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용재수 육성연구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산림자원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난대수종 연구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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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5-17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숲 해설 프로그램으로 홍릉숲과 만나세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17일부터 산림과학연구시험림인 홍릉숲에서 일반시민의 참여가 가능한 평일 숲 해설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 한다고 밝혔다. 홍릉숲은 그동안 토요일과 일요일에만 일반 시민들이 숲 체험을 할 수 있었고 평일에는 생태학습 교육 목적으로 유치원ㆍ초ㆍ중ㆍ고 및 대학교 학생 단체에 제한적으로 숲 해설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왔다. 이번 평일 일반시민 대상 프로그램 확대 시행에 따라 오전 10시, 오후 1시, 3시 총 3회의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숲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홍릉숲을 만날 수 있다. 확대된 숲 해설 프로그램은 인터넷 및 전화 사전 예약으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일반시민 대상 숲 해설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 중 참여가 가능하며 국립산림과학원 홈페이지(www.nifos.go.kr)에서 기존 유치원ㆍ초ㆍ중ㆍ고 등 학생 단체 예약과는 별도로 구축된 일반 예약 경로로 예약을 하면 된다. 한 개 조당 약 20여명으로 편성된 숲 해설은 90분 정도가 소요된다. 산림과학연구 시험림인 홍릉숲의 보호를 위해 프로그램 참여자는 차량 이용 및 음식물 취식을 할 수 없으며 사진촬영 등은 지정된 산책로에서 벗어나지 않고 숲 해설가의 안내에 따라 촬영해야 한다. 주말에는 종전과 마찬가지로 오전 10시부터 예약없이 자유 관람이 가능하다.  국립산림과학원이 위치한 홍릉숲은 우리나라 최초의 산림과학연구시험림이자 도시 한 가운데 자리 잡고 있는 41헥타르(ha)의 도시 숲이다. 1922년 임업시험장으로 시작된 홍릉숲은「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제47조에 근거한 산림과학연구시험림이면서「산림문화 휴양에 관한 법률」제29조 및 시행령 14조에 근거한 ‘국가산림문화자산 제1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홍릉숲은 생태적, 경관적, 학술적 가치를 가진 유형산림문화자산으로 총 2,035종 2만여 본의 식물유전자원이 보존되고 있는 학술 연구림으로서의 역할을 위해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으나 1993년부터 일반에 개방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 남성현 원장은 “일반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평일 홍릉숲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숲의 소중함을 체험함으로써 숲을 더욱 가치있게 가꾸는 노력에 동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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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5-13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제주를 대표하는 5월의 꽃과 새 선정
    제주도의 아름다운 숲을 대표하는 5월의 꽃과 새는 ‘실거리나무’와 ‘뻐꾸기’이다. 실거리나무(Caesalpinia decapetala var. japonica)는 낙엽 활엽 덩굴성 관목으로 제주도 및 전남 지역에 분포하며 건조한 곳을 좋아한다. 덩굴길이는 6∼7m 정도 자라며 줄기에는 뾰족한 가시가 있다. 꽃은 노란색으로 6월에 피며 꽃이 아름다워 조경수 및 생울타리용으로 많이 식재한다. 열매는 긴 타원형으로 9월에 성숙하며 염주용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뻐꾸기(Cuculus canorus)는 두견이목 두견이과의 새로 제주도에 번식을 위해 찾아오는 여름철새이다. 몸 윗면은 회색이고 배는 흰색 바탕에 가는 검은색의 가로줄이 있다. 뻐꾸기는 다른 새의 둥지에 알을 낳고 기르게 하는 탁란 새로 제주도에서는 멧새 둥지에 탁란한 것이 관찰되었다. 푸르른 녹음이 시작되는 5월 숲에서 뻐꾹뻐꾹 소리를 내며 우리의 몸과 마음을 즐겁게 해준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숲의 가치를 알리고, 숲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확산하고자 매월 이 달의 꽃과 새를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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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5-13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임업경제동향 명예연구관 간담회 개최
    최근 국산 목재의 수요 감소와 가격 하락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국산 목재 수요 감소 요인을 파악하고 해결 방안을 찾고자 국내 목재산업 현장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   11일(수)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원주시 소재)에서 열린 2016년 상반기 명예연구관 간담회에서는 목재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연구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간담회에서 올해 새롭게 위촉된 목재산업분야 민간전문가 15명에게 명예연구관 위촉장을 수여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임업연구 수행으로 개발된 임업기술이 현장에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민간인을 명예연구관으로 위촉, 임업연구와 현장의 소통을 강화하는 명예연구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간담회에서 국립산림과학원은 최근 임업 및 목재산업 동향 정보 및 목재 제품 KS 표준에 대하여 소개하였다.   산림산업연구과 김기동 박사는 최근 임업 및 목재산업 동향과 건설 경기 침체 및 국제 유가 하락 등의 대내외 상황에서 임업과 목재산업의 전망에 대해 발표하였다.   뒤이어 재료공학과 심국보 박사는 “목재 제품 KS 표준 개요”에 대한 발표에서 기존에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전담하던 한국산업표준(KS)의 개발과 운영에 관한 업무를 소관 부처에서 담당하도록 하는 「산업표준화법 시행령」개정에 따른 산림청의 목재ㆍ제지산업 분야 KS 규격 관리 및 인증 방안을 소개하였다.   현재 산림청은 목재ㆍ제지산업 분야 KS 432종을 관리하고 30개 KS 인증 품목에 대한 인증 업무 등을 전담하고 있으며, KS 인증 이관에 대비하여 KS 운영체계 정비, KS 개발, KS인증 품질관리, 국제표준 대응으로 구성된 KS 운영방안을 마련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남성현 원장은 “국내 임업 및 목재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현장의 애로사항 및 제안사항을 연구사업에 적극 반영하여 연구와 현장이 하나 된 산림과학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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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5-13
  • 국립산림과학원 인사발령(과장급)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5월 10일자로 과장급 승진 인사발령을 아래와 같이 실시한다”고 밝혔다. 직위 성명 산림약용연구소장 김만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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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5-13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연구 이끌 인재 찾는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우리나라 산림과학연구 분야를 이끌 연구직공무원(임업연구사) 22명을 신규 채용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10일 ‘2016년도 임업연구사 신규채용’ 계획을 산림청 홈페이지와 인사혁신처 ‘나라일터’에 공고했으며 전국 대학으로 공고문도 발송할 계획이라고 이날 밝혔다. 채용분야는 ‣산림산업‣산림복지‣국제산림‣산림방재‣산림병해충‣목재가공‣화학미생물‣임목육종‣산림유전자원‣특용자원‣산림자원 조성 및 육성‣산림자원육성이용‣산림생명자원‣산림환경‣신기후체제 대응‣산림약용자원 자원화‣산림약용자원 재배ㆍ수확 후 관리‣산림약용자원 약리‣산양산삼생산기술 표준화 등 19개 분야다.   자격요건은 ▲석사학위 또는 박사학위 소지자 ▲임용 관련 분야에서 6년 이상의 근무경력 또는 연구경력을 가진 사람 ▲공고문에서 제시한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으로, 이 중 하나 이상에 해당하면 지원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17일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이며, 응시원서를 작성하여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지원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국립산림과학원 남성현 원장은 “맞춤형 산림과학으로 임업인과 국민에게 더욱 다가가는 대한민국 유일의 산림과학연구기관인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꿈을 펼쳐나갈 유능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채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산림청 홈페이지(www.forest.go.kr) → 행정ㆍ정책 → 공지ㆍ공고 → 채용’ 또는 ‘인사혁신처 나라일터(www.gojobs.go.kr) → 채용정보 → 경력경쟁채용’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전화 문의 :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지원과(☎ 02-961-2513, 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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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5-10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 산업화 선도할 국립연구기관 문 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 ‘산림약용자원연구소’가 10일(화) 경북 영주시 풍기읍에서 정식 출범한다.   산림약용자원연구소는 산림생명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신성장동력 산업육성을 위해 임업과 바이오산업을 연결하는 허브기관의 역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림약용자원연구소는 산림분야 약용자원의 신(新) 가치 창출 및 산업화 지원 네트워크 구축 등의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약용자원의 산업화와 세계화 선도라는 장대한 비전을 품고 있다.   이를 위해 산림약용자원 소재를 탐색하고 수집·분석하여 ▲새로운 자원을 발굴하고 ▲신품종 육성, ▲재배기술개발은 물론 고부가 산업화를 위한 ▲약리 및 생리활성 연구를 수행하여 약용자원 연구 인프라 구축 및 핵심 원천기술 개발, 고부가 품종 육성 및 생산을 통한 임업인 소득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국립산림과학원 남성현 원장은 “산림약용자원연구소는 국민 건강 증진과 농산촌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약용자원의 발굴ㆍ육성 및 고부가 활용기술을 개발하는데 전력할 것이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복지와 산림치유 클러스터의 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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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5-10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멸종우려 속 한라산 구상나무 꽃 만개
    한라산의 구상나무 꽃이 활짝 피기 시작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4월 26일 한라산 해발 900m에서 처음 꽃가루날림이 관측된 이래 13일 만에 해발 1700m인 윗세오름에도 개화가 시작되었다. 이런 추세로 간다면 이번 주가 구상나무 자생지 꽃가루날림 최성기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구상나무는 솔방울이 달리는 침엽수로 외견상 꽃이 피었는지 관찰이 쉽지 않아 꽃가루가 날리는 정도로 개화시기를 나타낸다. 한라산 구상나무 조사팀은 지난 4월 10일 한라산 남사면 해발 200m에 위치한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산림유전자원보존원에서 첫 꽃가루날림을 관측한 이후 자생지를 조사해 왔다. 그 결과, 한라산에서 구상나무 꽃가루날림은 하루에 평균 해발 50m를 상승하였다. 따라서 한라산 정상은 다음 주 초 개화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올해는 예년에 비해 꽃이 많이 달려 풍년에 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상나무는 같은 나무에 암꽃과 수꽃이 핀다. 암꽃은 주로 나무의 꼭대기 부분에 하늘을 향해 곧추서는 형태로 달리고, 수꽃은 상대적으로 밑 부분에 달린다. 구상나무가 다른 침엽수들과 뚜렷하게 구분되는 특징은 암꽃, 수꽃 모두 색깔이 화려하다는 점이다. 암꽃은 푸른색에서 붉은색, 심지어 검은색으로 보일 정도의 진홍색까지 있다. 수꽃 역시 녹색에서 붉은색까지 다양한데 암수 모두 성숙단계에 따라 색깔이 변한다. 이러한 색깔의 다양성은 다른 침엽수에서는 볼 수 없는 현상으로 자원화는 물론 침엽수의 진화 연구에도 중요한 재료가 된다. 조사를 수행하고 있는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관계자는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이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한 구상나무의 보전과 복원을 위해 개화결실 특성에 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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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5-10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가짜 편백 꼼짝 마! 편백 목재 식별기술 개발
    피톤치드를 다량 분비하는 것으로 알려진 편백나무가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유전자 식별을 통해 편백나무와 유사 목재를 구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저가의 유사 목재가 편백으로 둔갑되어 불법 유통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적으로 외부 생김새로 비교가 힘든 목재류는 현미경으로 조직 형태를 관찰해 그 종류를 구분한다. 그런데 목재 조직이 너무 유사해 현미경으로도 그 식별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이 편백나무와 목재 조직이 유사한 다른 나무를 구별할 수 있는 유전자 식별기술을 개발, 지난 달 19일 국내에 특허 출원했다.  측백나무과에 속하는 편백은 천연 항균 물질인 피톤치드 함량이 높아 살균 작용이 우수하고, 아토피‧천식 등의 예방‧치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다른 측백나무과 나무에 비해 부가가치가 매우 높다.   이에 비해 편백으로 둔갑되는 목재는 주로 중국‧라오스 등에서 수입되는 저가로 쉽게 부서지고 곰팡이가 잘 생겼다. 또한, 별도의 방부처리가 필요 없는 편백과는 달리 방부제 등 다량의 유해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인체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동안은 편백으로 둔갑되는 목재 조직이 편백과 유사해 색출이 힘들었다. 특히, 같은 측백나무과 중 화백은 편백과 목재 조직이 매우 흡사해 정밀한 식별법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국립산림과학원 홍용표 산림유전자원과장은 “이번에 개발된 목재 유전자 식별 기술은 편백을 포함한 측백나무과 목재의 불법 유통을 막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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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5-10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조상의 문화 대(代)를 잇다! 정이품송 혈통보존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문화재청과 함께 천연기념물 정이품송의 혈통을 이어가기 위해 꽃가루(화분)를 채취, 장기보존 한다고 밝혔다. 보은 속리 정이품송은 수령 약 600년 정도이며 높이 14.5m, 둘레 4.77m의 노거수로 조선 7대 임금인 세조의 가마가 통과할 수 있도록 나무 가지를 들어 신하의 도리를 보이고 정이품의 벼슬을 받았다는 전설로 잘 알려져 있다.  정이품송은 이러한 역사, 문화적 가치와 함께 오랜 시간 환경변화에 적응하며 살아남은 나무로서 생물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1962년 천연기념물 제103호로 지정되었다. 하지만 1980년대 초 솔잎혹파리의 피해로 인한 수세 약화, 1993년 강풍으로 서쪽 큰 가지가 부러지는 등 자연재해를 겪으며 본래 삿갓 또는 우산을 편 모양으로 단정하고 아름다운 모습이 많이 상하였다. 이번에 실시되는 꽃가루 보존은 600여 년 수령의 정이품송이 노환으로 생식능력이 저하되기 전에 건강한 꽃가루를 채취하여 장기 보존하는 정이품송 맞춤형 혈통보존 방법이다.  채취된 꽃가루는 활력검사를 거쳐 국립산림과학원 유전체은행에 –18℃ 상태로 장기 저장되며 정이품송의 유전자원 소실과 같은 유사시 정이품송을 아비로 한 후계목을 생산하는데 사용된다.   앞으로 국립산림과학원과 문화재청은 우리 조상의 얼과 정서가 깃든 천연기념물 노거수들이 미래의 예측할 수 없는 태풍, 낙뢰, 화재 등 자연재해와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악화로 소실되더라도 그 혈통을 유지시켜줄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보존관리 체계 구축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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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5-06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생활 주변의 아픈나무, 나무병원과 상담하세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이번 주말(7일ㆍ8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리는 고양국제꽃박람회장에 국립나무병원 임시 상담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립나무병원 상담소에서는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생활환경 주변 나무의 병해충 진단과 방제 방법 등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점에 대한 전문가들의 자세한 맞춤형 상담을 실시한다. 국립나무병원 상담소는 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 동안 산림청이 운영하는『정부 3.0 야생화 쉼터정원』에 설치된다.   꽃박람회장 6번 게이트 왼쪽에 설치되어 있는 쉼터정원을 찾은 방문객은 나무 병해충 상담은 물론 비치된 컴퓨터를 이용하여 등산로 데이터베이스(DB), 국가 생물종 데이터베이스(DB) 등의 정보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소속의 국립나무병원은 숲의 나무뿐만 아니라 아파트, 근린공원, 학교 숲 등 우리의 생활권에 있는 나무에서 발생하는 병해충 문제를 해결하고 수목 피해에 관한 전문 진료서비스를 2002년부터 운영해오고 있으며, 전화(02-961-2677)와 방문상담을 통해 수목 피해 진단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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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5-04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자생 왕벚나무 중 최고령 265살 나무 발견
    왕벚나무 자생지에서 지금까지 알려진 나무들 중 가장 크고 나이가 많은 나무가 발견되어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제주도에 자생하고 있는 왕벚나무 자원을 발굴하고, 생태학적 특성을 밝히기 위하여 현지 조사를 하던 중 이 같은 나무를 발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나무는 높이가 15.5 m, 밑동둘레는 4 m 49 ㎝에 달해 지금까지 알려진 왕벚나무들 중 최대였다. 이 나무의 나이는 목편을 추출하여 분석한 결과 추정나이는 265년생으로 지금까지 알려진 나무들 중 최고령이었다. 또한 이 나무는 연평균 2.85±0.96 ㎜ 씩 생장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기상관측이 시작된 1923년도부터 지금까지 평균온도, 강수량, 풍속, 평균습도, 연일조량 등 기상인자와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왕벚나무는 온도가 높은 해 일수록 생장속도가 느리고, 습도가 높은 해일수록 잘 자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발견된 자생지는 제주시 봉개동 개오름 남동측사면 해발 607 m로서 낙엽활엽수림이다. 이 나무의 가지와 잎이 달려 있는 부분의 폭(수관폭)은 23 m로 넓은 면적을 가지고 있어 그 아래 아그배나무, 때죽나무, 상산을 포함한 15 종이 자라고 있다. 그리고 나무가 크고 오래되어 이 나무의 나무껍질에 붙어 자라는 착생식물도 일엽초, 마삭줄, 송악 등 9 종으로 많았다.  한편 지금까지 가장 큰 나무로 알려진 왕벚나무는 천연기념물 159호인 봉개동 왕벚나무 자생지의 3그루 중 하나로 나무높이 15 m, 밑동둘레 3 m 40 ㎝, 수관폭 15 m, 추정나이 200년생이다. 이번 조사를 담당한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관계자는 “이와 같은 노령목의 발견은 제주도가 유일한 왕벚나무 자생지임을 더욱 확고하게 하는 것이며, 생물학적으로도 이 종의 자연수명을 구명하는 재료로서 가치를 가지는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한편,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와 제주특별자치도는 왕벚나무가 기후변화에 민감한 종일 가능성에 대비 보호대책을 수립하고, 지속적으로 자생지 탐색과 자원화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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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5-03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공학목재' 고층 목조건축의 미래를 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지난 28일(목)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진행한 전통과학 미니 워크숍에서 전통목조건축문화의 부흥을 위한 21세기형 공학목재 개발 전략을 밝혔다.   현재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중소경(中小徑, 중간지름 및 작은지름) 국산 목재를 활용하여 구조 신뢰성을 극대화한 새로운 공학목재를 개발하고 있다. 이미 구조용 집성재(Glulam, Glue-laminated timber) 기술을 산업체에 이전하였으며, 구조용면재료(CLT; Cross laminated timber) 기술과 그 응용기술 연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학목재는 목재자원을 절감하면서도 강도가 높고 기능성을 부여하기 쉽기 때문에 전통 한옥건축뿐 아니라 고층 목조건축과 체육관 등 큰 공간의 건축물에도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신라의 황룡사 9층 목탑(645년)은 높이 81미터에 달하는 우리 전통목조건축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건축물로, 당대의 우리 기술은 일본에 전파되어 세계 최고(最古)의 목조건축이자 유네스코(UNESCO)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인 일본의 호류지(法隆寺) 5층탑(670년경)을 탄생시켰다. 지난해 파리협정으로 출범한 신(新)기후체제에 따라 유엔 195개국 회원국 모두에 온실가스 감축에 관한 법적 구속력을 갖추게 되었다. 유엔이 인정하는 유일한 탄소흡수원인 산림의 탄소흡수 능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목재 이용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이 필수적이다.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 건설을 통해 목재 이용을 늘려가자는 도시 목조화 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영국과 호주에서는 목조로 지어진 아파트가 등장했으며, 올해 초 캐나다도 18층 목조 건물을 착공하는 등 고층 목조건축의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재료공학과 박문재 과장은 특강에서, ‘공학목재의 개발과 실규모(實規模)의 구조안전성 검증 시험을 통해 고속도로에도 적용 가능한 국내 최초의 차량용 목조교량을 개발하였으며, 올해 3월에는 4층 4,500㎡ 규모의 국내 최대 목조연구동을 완공했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 해외에서는 내화(耐火, 불에 잘 견딤), 불연(不燃, 불에 타지 않음), 고내구성, 고강도 등 기능성 하이브리드 공학목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어 공학목재의 도전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자못 기대가 크다’면서, ‘첨단기술의 보고(寶庫)인 KIST와 다학제간(多學際間) 융ㆍ복합 연구를 추진한다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목조건축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대회인 2018 세계목조건축대회(World Conference on Timber Engineering; WCTE 2018) 서울총회를 유치하여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목조문화 황금시대의 부활’을 슬로건으로 정한 WCTE 2018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건축과 목재분야 융ㆍ복합 기술의 발전과 전통 건축문화의 창달을 통해 경제혁신과 고급 일자리 창출의 계기를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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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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