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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사태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 만든다!
    2011년 발생한 우면산 산사태와 같이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의 증가로 산지뿐만 아니라 도시생활권의 산사태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산사태 조기 감지를 통한 예측능력 향상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산사태 연구기관 간 협력체계가 구축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김규한)과 28일(목)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산지재해분야의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연구와 상호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그동안 산사태 예측연구는 산사태 발생위치에 따라 자연사면은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국립공원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에서 각각 수행하여,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산사태 방재연구에 한계가 있었다.    또한 산사태 조기감지시스템 등 관련 기술 개발에서도 유사한 연구가 각자 추진되는 등 정보 공유와 소통의 부재로 신속한 기술발전에 어려운 점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국립산림과학원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산사태 예측 연구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과제를 발굴하여 추진하기로 합의하였다.   협약은 ▲산사태 관련 ‘공동연구과제 발굴 및 연구수행ㆍ지원 ▲산사태 예보ㆍ경보를 위한 조기경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 ▲산사태 관련 기초자료 공유 및 시설ㆍ장비의 공동활용 ▲교육ㆍ세미나ㆍ포럼 공동개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로써 향후 산사태 피해 저감을 위한 위험지도 제작 등의 공동협력, 산사태 감지 및 관측기술 등의 개발협력, 두 기관의 실험실 장비 공동 활용을 통한 행정비용 절감, 연구정보와 성과의 공유, 산사태 관련 법 제도 개선논의 및 정책방향 제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산림과학원 남성현 원장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김규한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산사태 피해 최소화라는 알찬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두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이라는 정부3.0 실천을 통해 산사태 분야 과학기술 개발에 큰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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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28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유한킴벌리와 함께 여고생 대상 그린캠프 개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숲 체험은 청소년들의 대인관계능력 향상과 숲에 대한 관심 및 흥미를 높이는데 도움 준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과 유한킴벌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여고생 숲 체험 프로그램, 그린캠프(2014)에 참여한 여고생의 대인관계능력 및 숲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캠프 참여 이후 대인관계능력이 향상되었을 뿐만 아니라 숲에 대한 흥미와 관심 또한 높아진 것을 확인하였다.   대인관계능력 중 의사소통 및 친근감은 4.9% 상승하였고,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대인관계 이해성)이 3.2%, 대인관계에 대한 만족감은 4.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숲 체험을 통해 모르는 사람과 쉽게 친해지는 것을 뜻하는 대인관계의 개방성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8.4%)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친분이 없는 전국의 청소년들이 모여 3박4일간의 체험활동을 하게 되는 그린캠프를 통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친밀감과 신뢰감이 형성되면서 자연스럽게 개방성이 향상된 것으로 보인다.   즉, 숲체험을 중심으로 한 단체활동을 통하여 서로를 이해하고 협동하는 능력이 향상된 것이다.   아울러 숲에 대한 인식 변화에서도 캠프활동을 통하여 숲을 재미있는 공간으로 인식하고, 숲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높아지는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복지연구과 김철민 과장은 “그린캠프와 같은 산림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대인관계능력의 긍정적 변화와 숲에 대한 관심을 보다 높일 수 있도록 산림교육프로그램의 개발과 확산을 위한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6 여고생 숲 체험 여름학교 그린캠프는 경기도 양평의 국립산음자연휴양림에서 7월 27(수)일부터 8월 4일(목)까지 8일간 3박4일씩 총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그린캠프는 1988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29번째를 맞았으며, 산림청으로부터 ‘산림교육프로그램’ 인증을 받은 프로그램이다.    올해 그린캠프는 ‘숲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필드스터디와 탐험활동을 통해 숲을 직접 배울 수 있는 <산림교육 세션>과 각 분야의 롤모델이 된 리더들과 꿈을 나누는 <여성리더십 세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국립산림과학원 박사ㆍ대학교수ㆍ교사 등 분야별 전문가 30여 명이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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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25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제주를 대표하는 7월의 꽃과 새 선정
    제주도 숲의 아름다움을 한층 빛나게 할 7월의 꽃과 새는 ‘문주란’과 ‘호반새’이다.    문주란(Crinum asiaticum var. japonicum)은 수선화과의 상록다년초로 따뜻한 해안의 모래땅에서 자란다. 지리적으로 제주도 토끼섬이 자생지이며, 천연기념물 제19호로 보호되고 있다. 높이는 30∼50cm 정도 자라며, 잎은 폭이 좁고 털이 없다. 7∼9월에 백색 꽃이 꽃줄기나 우산모양으로 많은 꽃이 처지면서 피며, 회백색을 띤 열매는 둥글게 달린다.       호반새(Halcyon coromanda)는 파랑새목 물총새과로 여름철 번식을 위해 제주도를 찾아오는 철새이다. 제주도에서는 곶자왈, 중산간 계곡 숲에서 주로 관찰되고 있다. 부리와 다리는 붉은색이며 허리에 하늘색 무늬가 뚜렷하다. 몸은 붉은색을 띠는 주황색이 선명하여 숲의 아름다움을 한층 빛나게 한다. 자연적으로 형성된 나무 구멍에 둥지를 틀고 계곡 주변의 숲에서 물고기나 매미 등을 잡아먹으며 생활한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숲의 가치를 알리고, 숲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확산하고자 매월 이달의 꽃과 새를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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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20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국내 잔디품종 내실화ㆍ경쟁력 강화 나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잔디 종자의 9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현실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고 국내 개발 품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고자 나섰다.   국립산림과학원 남부산림자원연구소가 14일(목)「잔디분야 육종체계 및 활용방안 모색」을 주제로 외국인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나라별 잔디 유전자원 분포 현황과 선진국의 잔디 육종 트렌드를 파악하여 잔디 신품종 육성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개최되었다. 세미나에서는 미국 매사추세츠대학교 정근화 교수와 인도네시아 스블라스 마릇대학교 라하유 교수가 강사로 초청되어 난지형(暖地型) 잔디 유전자원 현황과 잔디 육종의 선진 기술을 소개했다.   또한 잔디를 연구하고 있는 대학, 학회, 사설연구소 연구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잔디 신품종 개발과 산업화 추진에 대한 토론과 정보 교류가 이루어졌다. 국립산림과학원 남부산림자원연구소 박용배 소장은 “잔디산업의 도약을 위해서는 선진 기술의 활용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신품종 육성을 위한 이번 세미나 개최를 계기로 앞으로는 품종 육성뿐만 아니라 재배, 병해충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전문가를 초청하여 향후 연구수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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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15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목재 품질과 이용 국제 심포지엄 개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목재제품의 가치를 높여 목재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한ㆍ중ㆍ일 목재공학 연구자들과 소통에 나섰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탄소저감 의무 부과 등 국제사회의 요구가 증가하면서 목재의 탄소저장효과와 친환경성 등 목재이용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국내외 상황에 발맞추어 목재의 고부가가치 달성과 온실가스 저감 효과 증진을 위하여 숲에서부터 목재제품에 이르기까지 전 분야에 연구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14일(목) 세종로 코리아나 호텔에서 「제11회 국산재의 목재 품질 및 이용에 대한 한ㆍ중ㆍ일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 한ㆍ중ㆍ일 목재공학 연구자들과 목재제품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이 심포지엄은 한국, 중국, 일본이 차례로 개최하여 목재 이용에 대한 국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로, 2005년 중국에서 시작하여 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았다.   심포지엄에는 중국(23명), 일본(2명), 베트남(1명), 인도네시아(1명)의 연구자들이 참가, 자국산 목재 이용 활성화를 위하여 주제 발표와 함께 열띤 토론을 벌였다. 국립산림과학원 남성현 원장은 “한ㆍ중ㆍ일 임산공학 분야의 최신 연구동향을 논의하는 노력의 하나로 마련한 자리인 만큼, 목재산업계, 대학, 연구기관, 정부와 협업을 통하여 우리 목조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각 국가의 임산공학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상호소통의 기회를 제공한 소중한 자리였다고 자부하며, 이를 계기로 더욱 진전된 연구와 교류가 계속되리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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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14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표고 해균 피해 예방법 알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장마철 표고버섯 해균(害菌)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표고재배사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표고버섯 해균은 표고균의 활력을 잃게하고 정상적인 성장을 방해해 표고버섯 생산에 피해를 주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장마철 표고재배사 관리 방법을 소개하고 표고버섯 해균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표고 원목재배사에서는 ‘고무버섯(학명 : Bulgaria inquinans)’ 발생으로 인한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고무버섯은 표고균을 접종한 첫 해의 과습(過濕)한 재배환경에서 흔히 나타난다. 이 버섯은 유럽인들에게는 구황(救荒) 식품으로 알려진 식용버섯이나, 표고균의 정상적인 성장을 방해하므로 표고 재배 임가(林家)에는 해균으로 알린다.   고무버섯 발생은 표고 원목재배사의 통풍과 배수(排水, 물빼기) 관리 및 표고 재배 원목의 ‘베개목 쌓기’와 ‘우물정자(井) 쌓기’를 통해 예방할 수 있다. 표고 톱밥재배사는 ‘푸른곰팡이병’으로 일컫는 페니실리움류(학명 : Penicillium sp.)와 트라이코더마류(학명 : Trichoderma sp.)의 확산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트라이코더마류 곰팡이는 톱밥 배지(培地)의 내부로 침투, 건강한 표고균의 활력을 잃게 하여 배지를 썩게 만든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표고 톱밥재배사에 이중차광시설(빛가림)과 수막시설(비가림)을 설치하여 재배사가 고온다습해지지 않도록 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표고재배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연구진이 직접 재배현장으로 찾아가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표고 재배자들의 소비자 알권리와 소비자 선택권이 보호되도록 국산 표고 신품종의 육성법 및 품질 등의 정보 제공은 물론 임업신기술 및 관련 정책 정보를 개방하고 있다.   또한, 골든 시드 프로젝트(Golden Seed Project) 현장적응성 시험포(試驗圃) 현장 방문을 실시하는 등 재배현장 중심의 표고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화학미생물과 이성숙 과장은 “표고 재배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수요에 맞는 신품종 개발에 전력을 다함은 물론, 재배 시 유의사항을 지속적으로 알려 재배 임가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골든 시드 프로젝트를 통해 표고재배 현장의 목소리가 담긴 국내 표고 신품종 보급 확대와 재배현장을 찾아 국산 품종의 재배기술을 보급ㆍ공유함으로써 개방ㆍ공유ㆍ소통ㆍ협력의 정부3.0을 실천할 계획이다. ◦골든 시드 프로젝트(Golden Seed Project) : 글로벌 종자강국 도약과 종자산업 기반구축을 위한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농촌진흥청 공동의 국가 전략형 종자 연구개발 사업으로 2012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4,911억 원이 투입되며, 산림청은 표고버섯 신품종 개발을 위해 10년간 총 10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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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14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독버섯 주의보 발령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장마철에 더욱 기승을 부리는 독버섯으로 인한 중독사고를 방지하고자 독버섯 주의보를 발령했다.    7월은 비 소식이 잦고, 땅이 습해져 자기 몸의 90%가 물인 버섯이 발생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진다.   짧은 기간에 성숙하는 버섯은 장마철에 숲속의 땅과 나무에서 특히 많이 발생하는데, 이때 독버섯과 식용버섯이 함께 발생하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나라에는 1900여 종의 버섯들이 알려져 있는데, 이중 243종(13%)이 독버섯이다.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10년간 독버섯 중독사고로 213명의 환자가 발생, 그중 15명이 사망했다. 특히 2010년 이후부터 사망자가 계속 늘고 있어 어느 때보다 독버섯 중독사고에 대한 예방이 필요하다. 독버섯을 먹게 되면 현기증을 비롯해 구토, 두통,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만큼, 곧바로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때 구급차가 오기 전까지 먹었던 것을 모두 토해내고 먹다 남은 버섯을 가져가 의사에게 보여주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화학미생물과 이성숙 과장은 “야생버섯은 먹지 않는 것이 중독사고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면서, “가열하더라도 독소 물질은 파괴되지 않는 만큼 야생에서 버섯을 함부로 채취하거나 섭취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식용버섯과 독버섯이 공존하는 숲, 숲에서 독버섯을 조심하자」(2013)와 「숲속의 독버섯」(2014) 자료집을 발간, 독버섯 중독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자료는 국립산림과학원 홈페이지 내 산림과학도서관(http://book.nifos.go.kr)에서 다운로드받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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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13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평창산양삼특구 젊은 리더들과 소통과 공유 펼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최근 급격하게 늘고 있는 귀산촌인과 사유림경영자들의 안정적 정착과 소득 창출을 위하여 임업의 6차 산업 맞춤형 모델 개발 연구를 추진 중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임업의 6차 산업화 연구팀은 6차 산업화 모델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하여 「평창산양삼특구」를 이끌어 가고 있는 젊은 리더들과의 정책 공유 및 현장 애로사항 개선을 위한 세미나와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 5일(화) 강원도 평창 서울대캠퍼스 창업보육센터와 산양삼 재배현장에서 열린 세미나에서는 6차 산업화연구팀의 「임업의 6차 산업화 모델개발 연구」와 「산림소득작물 보조금 개선 방안 연구」에 대한 주제 발표와 젊은 리더들이 생각하는 재배현장의 애로사항과 개선사항 등에 대한 격의 없는 토론이 펼쳐졌다. 2014년 전국 최초로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산양삼특구로 지정받은 평창산양삼특구는 현재 30대에서 70대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과 분야의 회원 70여 명으로 구성ㆍ운영되고 있다.    전국의 산양삼 생산 임가(林家)는 2,310가구(8,569ha)에 이르는데, 최근 신규 산양삼 생산신고자 중 절반 이상이 평창지역에 집중되어 있다. 이는 평창 지역이 다른 지역과 달리 산양삼 재배지가 대부분 표고(標高) 800m∼1000m 고지대에 조성되어 있고, 원시림으로 부엽토층이 두꺼워 삼이 건강하게 자라기에 알맞은 까닭이다. 현재 평창산양삼특구를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10여 명의 젊은 리더들은 대부분 30대로, 미국, 일본에서 공부한 유학파, 미대에서 농대로 전향한 자매, 서울대 연구원 창업 1호 대표, 가라대 선수 출신 등 다양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자랑한다.   이들은 삶의 터전을 도시에서 산속으로 옮겨와, 생산에서부터 유통ㆍ가공, 체험까지 연결되는 임업의 6차 산업화 산림현장에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산업연구과 강진택 박사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기 위하여 젊은 리더들과의 모임을 정기적으로 가질 계획”이라면서, “이러한 소통의 자리를 통하여 정부가 지향하는 정책과 제도를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제도 개선과 정책 수립에 반영하는 연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현장이 원하는 연구, 현장의 고객을 찾아가는 연구를 통하여 정책과 현장이 하나 되어 임업 6차 산업화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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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12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목탄으로 바이오에탄올 생산성 높인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국내에서 생산되는 낮은 상품성의 목탄을 이용하여 바이오에탄올 제조 공정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바이오에탄올 제조를 위해 초임계수(超臨界水)를 이용하여 목재를 분해, 발효당을 생산하는 공정을 개발하고 있다.   목재를 초임계수로 분해할 때 바이오에탄올 발효를 저해하는 물질들이 생성되는데, 발효저해물질들은 발효를 담당하는 미생물의 활동을 억제하여 바이오에탄올 생산성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당화액에서 이들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초임계수 : 374℃ 이상의 매우 높은 온도와 대기압의 230배 이상의 압력에서 존재하는 물 하지만 기존 산업에서 발효저해물질 제거에 활용되는 활성탄은 바이오에탄올 제조에 필요한 물질들까지 흡착하여 바이오에탄올의 생산성을 감소시키는 문제로 인해 폭넓게 활용되지 못했다.   실험결과 활성탄의 투입량을 늘림에 따라 대표적 발효저해물질인 5-HMF와 푸르푸랄의 제거율도 증가하였으나, 바이오에탄올 제조에 필요한 포도당과 자일로스의 양은 최대 25%까지 감소하였다. 반면 발효저해물질 제거에 목탄을 적용한 결과, 포도당과 자일로스의 손실 없이 5-HMF과 푸르푸랄이 24시간 내에 90% 이상 제거되었다.   특히 이번 연구에 사용된 목탄은 국내 숯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상품성이 떨어지는 저급 조각탄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러한 연구결과가 국내 목탄 산업에 긍정적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화학미생물과 이성숙 과장은 “발효저해물질 제거를 위해 기존에 이용되어 왔던 활성탄의 단점인 발효당의 손실을 목탄 적용으로 최소화시킬 수 있어 바이오에탄올 생산 공정의 경제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 목탄의 선택적 흡착이 진행되는 메커니즘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여 국내 목탄 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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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08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폐탄광지 소나무, 모래밭버섯균 덕분에 2배나 훌쩍 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미생물을 이용하는 저비용·고효율 친환경공법으로 폐탄광지의 산림을 복원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석탄광산은 지금까지 400개소 중 394개소가 폐광(廢鑛)이 되었다. 폐탄광지의 석탄 폐석(廢石) 더미로 인해 자연경관이 훼손되고, 지반침하, 폐석유실 등 많은 문제가 발생하자, 최근 폐탄광지를 다시 생명이 자라는 공간으로 복구하기 위한 많은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폐탄광지 복구에는 사면(斜面, 비탈면)을 계단식으로 정리한 후, 60㎝ 높이로 흙을 덮어 종자를 뿌리거나 심는 공법이 사용되었다. 그러나 이 방법은 토양 확보를 위한 비용이 많이 들고, 2차적인 환경 훼손은 물론, 식물이 뿌리를 깊게 내리지 못해 건조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06년부터 미생물인 ‘모래밭 버섯균’을 접종한 소나무 용기묘를 식재해 강원도 태백시 폐탄광의 산림 복원을 수행하였다.   미생물 처리 및 석회와 복합비료로 개량한 상토를 이용한 소나무 용기묘를 식재한 결과 높이 13cm에 불과했던 소나무 묘목(1년생)이 10년이 지난 지금 250㎝ 넘게 자란 것을 확인했다.   반면, 미생물 처리를 하지 않은 묘목은 130㎝까지 생장하는 데 그쳤다. 이는 모래밭버섯균이 잔뿌리 역할을 해, 건조하고 척박한 석탄 폐석 더미에서 소나무 묘목이 수분과 양분을 쉽게 흡수할 수 있도록 도왔기 때문이다. 미생물이 소나무 묘목의 생장률을 약 2배 증가시킨 셈이다. 또한 기존 복구 방법은 헥타르(ha)당 15톤(t) 트럭 600대분의 흙이 필요하고, 7천만 원 이상의 비용이 들었으나, 이번에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진이 실시한 미생물 처리는 처리 후 약 1천만 원의 비용이 들고, 토양 확보를 위해 산지를 추가로 훼손할 필요가 없었다. 비용 면에서도 약 85% 절감된 셈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복원연구과 김수진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가 향후 폐탄광지 복원 시 비용절감 및 조기복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에서는 폐탄광지에서 흙을 덮지 않고 소나무를 심을 수 있도록 하는 관련 법령 개정과 개발된 기술의 보급을 위해 5일 태백  폐탄광지 복원 현장에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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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05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팔색조가 부르는 진도 아리랑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전라남도 진도군에서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팔색조의 집단번식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팔색조 번식지는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가 도서지역 산림의 환경변화에 영향을 받으면서 숲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생물의 생태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그동안 팔색조의 번식지는 제주도, 완도, 거제도를 중심으로 알려져 왔는데 이번 조사로 진도지역에서도 팔색조가 다수 서식하고 있다는 것이 알려지게 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조사결과 6월 23일부터 26일까지 번식생태 조사기간 중 관찰된 팔색조는 진도군 2개의 면 소재지에서 총 21개체였다.    관찰된 팔색조들은 번식쌍으로서 진도군 전체의 산림 규모나 면적으로 봤을 때 30쌍 이상이 번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에 관찰된 팔색조의 번식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둥지조사에서 짓고 있는 둥지를 비롯하여 3개의 둥지를 확인하였는데, 그 중에는 현재 알을 품는 둥지와 부화한 지 일주일정도 지난 새끼를 키우는 둥지 등이 포함되어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도서산림환경연구팀은 “진도에서 팔색조 관찰기록은 2002년도 한 차례가 유일했는데 이번 조사에서 대규모의 집단번식지 확인되었다”라며 “팔색조의 집단번식은 진도군의 산림이 생태적으로 양호하여 멸종위기야생동물의 안전한 서식처가 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14년부터 도서 지역에 대한 산림환경 조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전라남도 전역을 대상으로 산림환경 조사를 실시하여 지속가능한 도서산림의 보전과 관리를 위한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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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04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인사발령(7월 1일자, 과장급)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7월 1일자로 과장급 승진 인사발령을 아래와 같이 실시한다”고 밝혔다.   과장  산림복지연구과장   김철민 과장  산림복원연구과장   조재형 과장  산림생명공학과장   이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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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01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사유림 경영 활성화로 임업 소득 증대 기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사유림 경영 활성화와 선도산림경영단지의 성공적 경영모델 제시를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전체 산림(638만ha)의 68%(434만ha)를 차지하는 사유림은  1인당 평균 산림 소유면적이 2ha의 소규모로 운영되고 있으며 임도 밀도는 선진국(독일 54m/ha, 오스트리아 45m/ha, 일본 13m/ha)에 한참 못 미치는 3.0m/ha 이다. 선도산림경영단지는 이러한 우리 산림경영의 단점을 극복하고 우량목재 생산과 임업의 고소득창출을 위해 영세한 사유림을 집약화·규모화한 우수 산림경영모델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사유림 규모화를 위한 산림경영 모델 개발” 연구를 통해 임업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선도산림경영단지의 성공적 경영모델을 제시하고 단지별 차별화된 경영정략 수립과 차별화된 지원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목재의 안정적 수급과 우량목재 생산을 위해 목재생산 잠재력이 우수한 산림을 경제림육성단지(292ha)를 지정하여 집중·관리하고 있다. 특히 산림경영의 우수모델로 확산하기 위하여 경제림육성단지 중 산림 경영면적 1천ha이상의 우수한 산림을 선정하여 집중·관리하고 있는 선도산림경영단지(국유림 6개단지, 31,459ha, 사유림 8개단지 14,101ha)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9일(수)부터 이틀간 전북 진안 임업기능인훈련원에서 사유림의 경영 활성화와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산림정책연구회(회장 윤영균),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 지자체 등 70여 명의 산림관계 전문가들이 모여, 사유림의 경영 활성화와 발전방안에 대한 다양한 주제 발표와 토론을 펼쳤다. 특히 우리나라 임업의 근간을 만들고 이끌어 온 원로 임업인들로 구성된 한국산림정책연구회 회원들은 사유림 경영과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 모색과 발전 방안을 발표하였다.   한국산림정책연구회 윤영균 회장은 “209여 만 산주(산림소유자)들이 가지고 있는 434만 헥타르(ha)의 산림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경제적인 산림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산림경영관리 전략과 수요자 중심의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현장토론회는 과거의 다양한 산림사업 최일선에서 현장을 경험하고 우리나라 녹화사업을 주도한 원로 임업전문가들로부터 선도산림경영단지의 성공을 위한 노하우와 미래세대 리더인 젊은 임업인이 나가가야 할 방향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과 경험을 나누는 자리가 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 주린원 부장은 “대(對) 중국 FTA에 대응하여 전국 사유림 경영인 및 임업인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임가(林家)의 소득 창출 및 향상을 위해서는 기존 방식을 벗어나 글로벌하고 경쟁력 있는 새로운 산림경영 패러다임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수요자(산주, 독림가 등)가 원하는 현장 중심의 연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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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01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건조기술 발전을 위한 기술연찬회 개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목재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첫걸음인 건조기술의 최신동향 공유와 현장중심의 연구 수행을 위해 목재산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목재건조는 목재자원을 소재로 이용할 때 가장 기본적이며 중요한 가공공정으로, 건조재를 사용함으로서 목재제품의 사용수명 연장, 기능성의 개선, 소비자 만족도에의 기여 등을 통해 목재제품에 대한 신뢰성을 증진시킬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8일 국립산림과학원 임산공학부 회의실에서 “목재건조분야 기술연찬회”를 개최하고 목재산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연찬회에서는 우리나라의 목재건조 현주소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은 물론 목재건조에 대한 기술적‧정책적 애로사항에 대하여 관련 산‧학‧연이 머리를 맞대는 허심탄회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산림청과 국립산림과학원은 목재건조분야 기술 연찬회의 정례화를 통해 목재산업계와 거리를 좁히고 국내 목재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우리나라의 목재산업 특히 제재업체는 약 800여개이며, 이중 목재건조기를 보유하고 있는 업체는 약 100여개이다. 2013년도에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이 발효되면서 목재 건조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업계의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산림청에서는 목재제품의 품질향상을 도모하고자 2015년 부터 ‘목재생산시설 현대화 지원 사업’을 통해 영세한 목재산업계에 목재건조기의 보급을 지원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남성현 원장은 “국립산림과학원은 맞춤형 산림과학으로 목재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실용적인 기술의 보급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현장의 답이 있다는 옛말을 거울삼아 기술 연찬회를 정례화하여 목재산업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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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6-29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사려니숲에는 별들이 날아다녀요
      제주연구시험림에 운문산반딧불이(Luciola unmunsana Doi)가 올해도 돌아왔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제주연구시험림 내에서 운문산반딧불이가 대규모로 서식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산림환경연구팀이 2011년도 제주연구시험림 사려니숲에서 운문산반딧불이를 처음 발견한 이후 매년 6월 초부터 야간 모니터링을 한 결과, 금년의 경우도 출현지역, 출현밀도, 집단의 크기, 활동성 등이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전문가들은 이처럼 운문산반딧불이가 사려니숲에 많이 서식하는 것은 다른 지역에 비해 온도와 습도가 적당하고, 생태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서 서식조건이 알맞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운문산반딧불이는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산에서 처음 보고되어 붙여진 이름으로, 서식 환경의 미세한 차이에 의해 영향을 많이 받는 곤충이다.   이 시기 사려니숲에서는 수많은 반딧불이의 군무를 볼 수 있는데  마치 작은 별들이 날아다는 것처럼 신비롭게 보인다.   한편,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반딧불이가 환경변화 취약종인 동시에 희귀종으로 ‘제주도 내 반딧불이 서식 환경에 대한 면밀한 조사와 더불어 출현시기와 출현밀도에 따른 반딧불이 서식처의 생태관광 프로그램 적용 가능성에 관한 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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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6-27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외국 유망수종 조림지에서 현장토론회 개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기후변화로 인한 산림 환경 변화에 대처할 대체 수종으로 테다소나무, 백합나무 등 도입수종을 기후변화 대응 수종으로 적극 개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30년간(1986∼2015년) 한반도 평균 기온이 0.6도 상승하였고 병충해 발생이 증가하는 등 산림 환경 변화에 대처할 대체 수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국내 목재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지속가능한 목재자원 공급이 가능한 경제림 육성에 적합한 수종의 개발ㆍ보급이 요구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우리나라 풍토에 잘 맞는 도입수종들을 기후변화대응 용재수로 개발 위해 북상가능성 시험, 내한성 품종 개발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생장이 빠르고 통직(通直)하며 재질이 우수하여 미국에서 유망 용재수로 도입한 테다소나무를 우리나라의 미래 용재수(用材樹)로서 개발하기 위한 북상 가능성 시험을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우리나라 기후에 맞고 적지적수에서는 빠른 생장과 용재적 가치가 높은 리기테다소나무에 대해서도 소나무재선충병 대체 조림수종으로서 품종개발연구를 검토하기로 하였다.   백합나무는 대표적인 바이오순환림의  조림수종으로, 미국의 우수 산지 도입과 국내 적응 우수 개체를 선발하여 내한성 품종을 개발할 계획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미래 신수요 조림수종의 개발ㆍ보급을 위한 육종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23일(목)부터 이틀간 국내에 도입한 외국 유망수종 조림지를 방문,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현장토론회에서는 관련 전문가가 참석하여 현재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진행 중인 도입 육종 연구현황을 공유하고, 전남 보성 테다소나무림과 전남 강진 초당림(백합나무, 테다소나무, 편백, 리기테다소나무 등), 전북 무주 리기테다소나무림을 찾아 경제림 육성을 위한 주요 외국 유망수종의 육종ㆍ이용 및 관리 등에 관하여 의견을 나누었다.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육종과 장경환 과장은 “이번 현장토론회는 목재이용가치가 높은 외국유망수종의 기후변화에 대응한 미래 산림자원으로서의 가능성을 재조명하고, 용재수로서의 육종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앞으로 우수한 외국 유망수종의 도입 및 적응성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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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6-24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목재ㆍ제지분야 KS표준 대대적 정비 돌입!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목재ㆍ제지분야 한국산업표준(KS, Korean Standards)의 대대적 정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KS 정비는 정부의 규제개혁정책에 따라 목재ㆍ제지산업의 이중부담을 초래하는 유사규격을 개선하기 위하여 수행된다.   현재 산림청은 목재ㆍ제지산업분야 KS 432종 관리 및 30개 KS인증 품목에 대한 인증 업무 등을 전담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목재이용법’)에 따라 15개 품목의 목재제품에 대한 규격과 품질기준을 고시하여 품질표시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목재이용법에 따른 규격과 품질기준이 KS와 일부 상이(相異)한 부분이 있어 기업에 이중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에서 발간하고 있는 국제표준이 일부 개정됨에 따라 이를 반영한 KS의 개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표준개발협력기관으로 지정된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과 목재ㆍ제지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한국목재공학회(회장 김남훈)와 협력하여 지난 17일(금) KS 89종의 개정에 착수, 올해 안으로 개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지난해 정부가 ‘범부처 참여형 국가표준 운영체계’ 도입 방안을 마련함에 따라 각 부처에서는 표준 및 인증제도 간 유사ㆍ중복에 따른 기업의 혼란 해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에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전담하던 KS의 개발과 운영에 관한 업무를 소관 부처에서 담당하는 방안을 주요 골자로 한 제도를 도입하여 2015년 3월 「산업표준화법 시행령」 제32조(권한의 위임ㆍ위탁)를 개정하였다.   2015년 7월 29일자로 개정령이 시행됨에 따라 3,010종의 KS가 산림청을 포함한 7개 부처로 이관되어, 각 부처에서는 이관된 KS의 적부 확인 및 국제표준화 업무, KS인증에 관한 사항 등을 담당하고 있다.   산림청에서는 KS의 효율적 운영을 위하여 네 가지 세부 추진과제, 즉 KS 운영체계 정비, KS 개발, KS인증 품질관리, 국제표준대응으로 구성된 KS 운영방안을 마련하여 운영 중에 있다. 산림청과 국립산림과학원은 올해부터 본격화된 목재ㆍ제지분야 KS 정비 사업을 향후 3년간 순차적으로 진행하여 국내 목재ㆍ제지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KS 정비과정에서 관련 협회 및 단체를 통한 개정안 수요조사, 의견조회, 필요에 따라서는 공청회 및 설명회 개최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산업계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으로, KS가 국내 산업계의 현실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산업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국립산림과학원 임산공학부 최돈하 부장은 “산림청과 국립산림과학원은 KS가 목재ㆍ제지 수요자와 산업계에 도움이 되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 앞으로도 한국임업진흥원, 한국목재공학회, 한국펄프종이공학회 등의 전문기관과 관련 협회 및 단체와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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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6-24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기후변화 적응방안 논의 위해 국제 심포지엄 개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기후변화에 따른 다양한 산림교란에 대응하는 적응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숲의 밀도 조절과 다양성을 높여 산림생태계의 회복력을 증진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구온난화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우리 숲은 고사, 병해충, 산불, 산사태 등의 피해에 직면하고 있다.   국제적으로는 2015년 12월 제21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파리협정의 체결로 2020년 이후 선진국과 개도국 모두가 전 지구적인 기후변화 대응에 동참하며, 국가별 적응계획의 수립과 ‘이행’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육상생태계의 유일한 온실가스 흡수원으로 지구 온난화의 가속을 늦출 수 있는 대안인 숲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기후변화로 인해 달라진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방안이 시급하게 요구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한국임학회(회장 손요환)와 공동으로 산림의 기후변화 적응 방안을 찾기 위해 「2016 기후변화 적응 국제 심포지엄」을 21일(화) 서울 중구 오펠리스 라비제홀에서 개최한다.   “기후변화 적응 회복력 증진을 위한 산림관리”를 주제로 한국, 미국, 캐나다, 오스트리아 등 국내외 전문가들과 산림정책관계자, 산림관리자 등이 참석하여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심포지엄은 ▲기후변화에 따른 산림생태계 영향과 적응 ▲산림병해충 및 산불 피해와 기후변화 적응 ▲산림의 기후변화 적응 정책 등 3가지 소주제로 나눠 각국 전문가들의 연구결과 및 정책 동향을 발표하고 효과적인 적응 방안을 찾기 위한 논의가 이뤄진다. 국립산림과학원 기후변화연구센터 임종환 센터장은 “상록침엽수가 기후변화로 인한 위협의 첫 희생양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빠르게 진행하는 기후변화에 적응하는데 남아있는 골든타임이 그리 많지 않다”면서, “우선적으로 필요한 적응 활동으로 숲의 밀도를 줄여 나무들 간의 경쟁을 해소하고 점진적으로 숲의 연령과 다양성을 증진하는 것이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하는 방안”이라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 남성현 원장은 “우리 숲이 미래 기후변화에도 잘 적응하여 다양한 생태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우리가 할 수 있는 실질적인 산림관리 방안을 마련함에 있어 이번 심포지엄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기후변화로 인한 첫 희생양으로 우려되고 있는 상록 침엽수를 보전하기 위해 ‘멸종위기 자생 침엽수종 보전·복원 기술지원단’을 구성하여 생태·적응, 유전·생리, 보전·복원 등의 각 연구 분야가 유기적으로 통합된 침엽수종의 관리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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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6-20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부족한 조림물량 수급에 숨통 트일 것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체세포배 복제기술로 우량 낙엽송(일본잎갈나무)의 대량생산 실용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낙엽송(Larix kaempferi)은 초기 생장이 빠르고 건축, 토목, 인테리어 등 목재의 상업적 활용가치가 높아 지난 70년간 한반도에서 가장 많이 조림(418,255ha)된 수종이다.    그러나 낙엽송의 종자 대량결실은 5∼6년 주기로 매우 저조하고 종자의 발아율 또한 40% 정도로 낮아 종자를 통한 묘목생산으로는 산림청에서 필요한 낙엽송의 조림물량, 연간 900만 그루(약 3,000ha) 가운데 1/3수준인 300만 그루 밖에 공급할 수 없는 실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지난 5년간 낙엽송 체세포배 복제기술 개발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대량생산기술을 확립하고 실용화에 성공함으로써 낙엽송 묘목 부족 문제를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이 개발한 낙엽송 체세포배 복제를 이용한 우량 클론묘 생산의 원천기술은 이미 특허등록(제0720338호) 및 국제저널에 게재(2007, 2015)된 바 있다.   올해 처음으로 생산된 낙엽송 우량 클론묘는 중부지방산림청 등 5개 기관에 약 3만 그루를 보급, 시범 조림할 예정이다. 또한 이미 개발된 기술은 경기도 등 각 시ㆍ도 산림환경연구소에 무상으로 이전하여 공공기관 간 협치의 모범적인 선례를 낳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공학과 김용욱 박사는 “현재 우리나라 조림수종으로 각광받고 있는 낙엽송의 체세포배 복제기술이 확립됨에 따라 산림생산성 향상은 물론 국가주도의 경제수종 조림사업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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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6-20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정확한 임목자원량 평가 위해 「재적표 개선사업」 착수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우리나라 산림의 임목자원량을 평가하는 경영표이자 산림사업의 기본척도가 되는『재적표』의 정확도와 신뢰성을 높이는 고도화(현행화) 사업에 착수한다.   현재 전국 공용으로 사용 중인 수종(나무종류)별 재적표는 소나무, 낙엽송 등 14개 수종으로 1960∼70년대에 대부분 제작된 이후 지속적으로 보완되어 왔다.   하지만 산림구조의 변화로 인하여 현재의 임목자원량을 정확하게 평가하기 위해서는 지역별로 나무의 생장특성을 반영하는 새로운 재적표의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 ※ 재적표(나무의 부피를 수치화하여 만든 표, ㎥로 표기) 국립산림과학원은 16일(목) 전북 부안군 변산반도 전북대학교 학술림 산림현장에서 재적표 개선작업을 위한 현장 토론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는 산림 관련 기관,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최신 장비인 지상스캐너와 무인항공기(드론) 현장 시연을 통하여 재적표 개발 사업에 있어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고 개선 및 실용화를 위한 열띤 토론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에 시연되는 최신 조사장비는 정확성(신뢰도 95%)이 뛰어나고 작업여건이 쉽지 않은 산림현장이나 대면적의 산림조사 업무 수행을 대체할 수 있는 수단으로서 향후 임업분야에 널리 활용됨은 물론 산림사업의 업무효율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림청 목재산업과 권영록 과장은 “국유림(1,543ha, 24.2%)뿐만 아니라 전체 산림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사유림(4,338천ha, 68.1%)의 경영에 있어 정확도와 신뢰성 높은 재적표를 개발ㆍ제공함으로써 우리나라의 목재자원량이 현재보다 최소 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임업 소득 향상뿐만 아니라, 산림부문 온실가스 인벤토리 산정 결과에 대한 국제적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산업연구과 강진택 박사는 “이번에 착수하는 재적표 현행화 사업은 국가 및 산주(산림소유자)들의 산림목재자원에 대한 올바른 가치 평가에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면서, “최신 조사장비의 현장 활용으로 고품질 산림자원정보의 취득ㆍ융합ㆍ이용을 통한 산림사업 3.0 추진과 업무효율성 향상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청과 함께 향후 3∼4년 내에 우리나라 주요 산림수종에 대한 새로운 재적표를 개발하여 보급할 예정이며, 최신 산림 조사장비의 실용화를 통하여 현장 조사업무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고 부족한 산림조사 전문가 배출 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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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과학원
    2016-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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