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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청 국립수목원, DMZ 비밀의 숲으로 초대합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10월 19일 「국립수목원 DMZ자생식물원」을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에 개원하였다고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비무장지대 일원 산림생태계의 안정적 보전을 위한 연구기반을 구축하고자 지난 2009년부터 분원인 DMZ자생식물원의 조성사업을 진행하였고 올해 개원하게 되었다. 국립수목원의 분원인 「DMZ자생식물원」은 DMZ 및 북방계 생물다양성의 체계적인 조사 및 보전 연구를 수행하여 국제적 수준의 DMZ접경지역 연구 기반을 제공하고 통일을 대비한 북한 식물 자원 연구를 담당할 예정이다. 해발고도 630m에 위치한「국립수목원 DMZ자생식물원」은 버려진 계단식 논의 황무지를 식물원으로 조성한 곳으로써, 암석 등을 옮기지 않는 등 자연환경 훼손을 최소화한 공법으로 총 18ha 면적에 총 8개의 전시원을 조성하였다. 8개의 전시원은 ▲「DMZ원」에서는 DMZ 둘레에서 살고 있는 식물을 전시하였고, ▲「습지원」에서는 늪을 이루는 식물을 모았다. ▲「희귀·특산식물원」은 우리나라 온대북부지역의 희귀식물과 특산식물을 모아놓았으며, ▲「소나무과원」에서는 소나무, 곰솔, 백송, 반송 등 다양한 소나무 종을 비교하여 볼 수 있다. ▲「북방계식물전시원」은 기후변화에 대비하여 식물의 현지외 보전을 위해 조성하였고, ▲「War가든」은 DMZ의 역사를 표현한 전시원이라는 점이 특징적이다. ▲「야생화원」은 DMZ 지역에서 흔히 자라지만 도심에서는 보기 힘든 초본류를 전시하였고, ▲「미래의 숲」은 국립수목원 DMZ자생식물원만의 특색을 가진 전시원이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DMZ자생식물원」은 개원 후 일반에 공개되어 당분간은 입장예약 없이 무료로 개방된다. 식물을 활용하여 아름답고 평화로운 방법으로 통일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DMZ 비밀의 숲’에 많은 국민들이 찾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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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수목원
    2016-10-21
  • 산림청 국립수목원, DMZ 산림생물자원 연구의 전초기지 문 열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10월 19일 황영철 의원, 신원섭 산림청장, 전창범 양구군수, 맹성규 강원도 경제부지사 및 영국 이든프로젝트 전무이사인 마이크 몬더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수목원 DMZ자생식물원」의 개원식을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비무장지대 일원 산림생태계의 안정적 보전을 위한 연구기반을 구축하고자 지난 2009년부터 분원인 DMZ자생식물원의 조성사업을 진행하였고 올해 개원하게 되었다. DMZ 일대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온대지역에서 인위적인 간섭이 최소화 된 채로 60년 이상을 유지해 온 248km의 생태벨트로서, 국제 사회에서도 세계 유일의 특수 환경으로 인식하고 있다. 국립수목원의 분원인 「DMZ자생식물원」은 DMZ의 평화적 이용과 효율적인 보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기관이다. DMZ 및 북방계 생물다양성의 체계적인 조사 및 보전연구를 수행하여 국제적 수준의 DMZ접경지역 연구 기반을 제공하고 통일을 대비한 북한 식물 자원 연구를 담당할 예정이다. 해발고도 630m에 위치한「국립수목원 DMZ자생식물원」은 총 18ha 면적에 국제연구센터, 게스트하우스를 갖추었고, 총 8개의 전시원을 조성하였다. 8개의 전시원은 ▲「DMZ원」에서는 DMZ 둘레에서 살고 있는 식물을 전시하였고, ▲「습지원」에서는 늪을 이루는 식물을 모았다. ▲「희귀·특산식물원」은 우리나라 온대북부지역의 희귀식물과 특산식물을 모아놓았으며, ▲「소나무과원」에서는 소나무, 곰솔, 백송, 반송 등 다양한 소나무 종을 비교하여 볼 수 있다. ▲「북방계식물전시원」은 기후변화에 대비하여 식물의 현지외 보전을 위해 조성하였고, ▲「War가든」은 DMZ의 역사를 표현한 전시원이라는 점이 특징적이다. ▲「야생화원」은 DMZ 지역에서 흔히 자라지만 도심에서는 보기 힘든 초본류를 전시하였고, ▲「미래의 숲」은 국립수목원 DMZ자생식물원만의 특색을 가진 전시원이다. 「DMZ자생식물원」은 개원 후 일반에 공개되어 당분간은 입장예약 없이 무료로 개방된다. 2017년 하반기부터 입장예약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DMZ자생식물원」은 DMZ라는 특수 환경에서의 산림생물자원에 대해 연구하고 있으며, DMZ의 인문자연환경에 대한 연구 자료도 모으고 있다.”라고 하며 “DMZ 일대의 생물자원 및 역사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쓴 「DMZ생태문화지도」는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으며, 뿐만 아니라 DMZ의 식물을 기록하고 집대성한 최종 결과물을 곧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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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수목원
    2016-10-17
  • 산림청 국립수목원, 희귀식물 보전‧복원 전문기술 나누는 워크숍 열어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세계자연보전연맹(이하 IUCN)의 종보전위원회 한국식물전문가그룹(회장 김용식)과 공동으로 「한반도 희귀식물의 보전·복원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 워크숍」을 오는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상효원’ 식물원에서 개최한다. 우리나라의 희귀식물은 총 571종으로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의해 연구되고 보호받고 있다. 이에 국립수목원은 IUCN의 국제기준에 따라 ‘희귀식물 자생지 회복 프로그램’을 마련하고자 국내외 희귀식물 전문가들이 모여 역량 강화 워크숍을 열게 되었다. 특히 국립수목원은 IUCN이 정한 ‘2020년까지 자국 내 희귀식물의 현지외 보전 75% 달성’이라는 목표를 5년이나 앞선 현재 이미 달성하였으며, 세계 최고 권위의 「IUCN 적색목록(Red List)」보고서에 한반도 희귀식물 33종*을 한꺼번에 등재하는 성과를 올려 이를 계속 발전시키기 위한 후속 조치와 이행 계획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 적색목록에 등재된 33종은 세계에서 단 1속 1종 밖에 없는 희귀식물인 미선나무와, 한반도에서도 금강산에서만 자라는 금강인가목 등 목본 12종과 제주고사리삼, 금강초롱꽃, 모데미풀 등 초본 21종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IUCN 종보전위원회 재도입전문가그룹(Re-introduction Specialist Group)의 전문위원들과 세계적으로 명성 있는 보전생물학 분야의 학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의 국·공·사립수목원 및 유관기관의 희귀식물 보전 연구자들이 모여 서로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강사진으로는 영국 이든 프로젝트 전무이사인 마이크 몬더(Mike Maunder) 박사, 아랍 에미레이트에서 온 IUCN의 프로그램 담당 프릿팔 수레(Pritpal Soorae), 미국 시카고 식물원의 보존학자인 제레미 팬트(Jeremie Fant) 박사, 미국 마이애미 페어차일드 열대식물원의 보전생물학자인 조이스 매스킨스키(Joyce Maschinski)까지 총 4명의 전문가가 함께 한다. 이들에게서 종 복원을 위해 시급한 것을 효율적으로 복원할 수 있도록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방법, 희귀식물을 유전학적으로 관리하는 방법, 희귀식물의 자생지를 관리하고 모니터링하는 방법 등 현장에서 꼭 필요한 전문 기술을 배우게 된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국가 희귀식물 보전 복원 연구 활동의 역량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워크숍 이후 희귀식물 종 복원을 위한 국내외 연구 협의체를 구성해 희귀식물의 보전 복원 연구 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워크숍의 부대행사로 세계자연보전연맹의 「적색목록(Red List)」에 등재된 한반도 희귀식물 33종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지구에서 사라져 가는 우리 식물’ 이라는 주제의 IUCN Red List 특별전시회가 같은 기간 ‘상효원’ 식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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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수목원
    2016-10-13
  • 산림청 국립수목원, DMZ 관련된 정보 한데 모아 펴내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분원인 DMZ자생식물원의 탄생 배경과 과정을 그린 「DMZ 식물이 연주하는 통일교향곡」을 발간하였다고 밝혔다. DMZ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정보들을 한데 모아 국립수목원DMZ자생식물원이라는 둘레 안에서 쉽게 풀어 썼다. 또한 식물원이 조성되어 가는 과정을 기록하고 그 안에 둥지를 튼 나무와 풀꽃들을 소개한 것이 특징이다. 국립수목원 DMZ자생식물원을 찾는 이들과 DMZ의 식물에 관심 갖는 이들에게 친절한 해설서로 역할을 할 것이다. 이 책은 DMZ에 대한 설명과 비무장지대 산림생물자원이 가진 독특하고도 중요한 의미를 강조하고 있다. 그 자연자원을 지키고 확산하는 임무를 지닌 DMZ자생식물원의 미래상도 함께 담고 있다. 정전협정 이후 한반도를 가로지르는 비무장지대가 생긴 역사와 배경, 그로 인해 인간의 간섭이 최소화된 환경에서 스스로 회복해 온 생태계를 알기 쉽게 상세히 담았으며, 앞으로 국제 연구기지로 나아갈 국립수목원 DMZ자생식물원의 조성 과정을 통해 기록된 비무장지대의 나무와 풀을 소개하는 것으로 마무리 하고 있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이번에 발간된 「DMZ 식물이 연주하는 통일교향곡」이 담고 있는 내용처럼 식물을 통해 통일의 꿈을 앞당겨보자는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되기를 바란다.”라고 하였다. 한편, 국립수목원 DMZ자생식물원(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민북마을 소재)은 오는 19일 개원식을 연다. 국립수목원 DMZ자생식물원은 앞으로 DMZ 일원의 산림생물자원 및 북방계식물자원 연구를 통하여 한반도의 횡축인 DMZ 일대의 고유한 생태계를 보전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또한 국제적 수준의 연구기지로 기능함은 물론, DMZ 생물다양성을 토대로 남·북한 및 국제 평화협력의 거점기지로 거듭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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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수목원
    2016-10-11
  • 산림청 국립수목원, 오는 15일 '우리 산림생물 바로알기 탐험대' 열어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오는 15일 토요일에 초등학생 및 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교육행사인 「우리 산림생물  바로알기 탐험대」를 연다고 알렸다.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이 행사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광릉숲 국립수목원에서 진행되는 본 체험교육행사는 지속가능발전교육의 일환으로 참가자들에게 우리 산림생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산림생물 다양성 보존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개최한다.  올해로 10회째 진행되는「우리산림생물 바로알기 탐험대」를 통해 국립수목원이 우리 산림생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생물다양성 보존의 필요성을 확산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평소 주변에서 관찰하기 어려웠던 산림생물을 전문가와 함께 직접 보고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요 내용은 오전에는 모둠별로 국립수목원을 곳곳을 탐방하며 생물종을 관찰하고 미션 수행을 하는 “우리 집에 왜 왔니”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오후에는 산림생물 전문가와 함께 우리 산림생물을 올바로 이해하고 퀴즈 문제를 만들고 풀어보는 “에코 스터딩”, 그리고 참가 학생들이 직접 문제를 내고 풀어보는 “도전 100종 퀴즈대회”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학생 및 학부모, 일반 관람객들도 산림생물종을 체험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도전 100종 퀴즈대회”를 통해 ‘우리 산림생물 지킴이 상(산림청장상)’을 비롯한 다양한 상에 도전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0월 6일부터 진행되며 보다 자세한 행사 안내는 관련 누리집에서 확인 할 수 있다. (http://www.miz.co.kr/event/2016/161004_nationaltrees.php)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우리 산림생물 바로알기 탐험대」가 미래 산림생물학자가 되기를 원하는 초등학생 및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행사가 되도록 더욱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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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수목원
    2016-10-07
  • 산림청 국립수목원, 외래식물의 확산을 예측할 수 있는 모델 개발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보호구역 등 현장에서 활용성이 높은 「외래식물 침입성 예측 모델」을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침입한 외래식물은 자원이 되는 토착식물과 직접적으로 경쟁하여 교란을 일으켜 생태적, 경제적 손실로도 이어질 수 있다. 이에 국립수목원은 「외래식물의 산림생태계 침입성 연구」를 통해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분석 기법을 개발하게 되었다. 그동안 외래식물의 종류와 분포, 확산 속도 등의 문제점에 대한 많은 연구들이 국내에서 진행되어 왔으나 관리 현장에서 필요한 침입성 분석과 예측 도면과 같은 공간정보에 대한 시도는 부족했었다. 그러나 이번 국립수목원의 연구결과로 외래식물의 확산 억제와 관리를 위해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효율적인 예측 모델을 구축한 것이다. 국립수목원은 지난 3년간 울진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을 대상으로 외래식물의 다양성과 분포 특성을 조사한 후, 습윤지수 및 태양복사량과 같은 외래식물 분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환경변수를 조합하여 산림생태계 침입성 예측 모델을 개발하였다. 위성영상으로 나뭇잎에 반사되는 햇빛을 분석하는 정규식생지수(NDVI), 숲의 나이, 도로로부터의 거리 등 인간간섭변수와 해발 고도, 경사도, 사면 방향, 지형위치지수, 지형습윤지수, 수계로부터의 거리 등 산림 지형변수 등 다양한 환경변수를 분석하여 만들어진 모델로써, 높은 정확도와 예측력을 보인다. 외래식물은 주로 기후 변화, 화재, 병해충, 토지 이용의 변화, 지역 간의 무역 및 운송, 인간의 여행 등의 요인에 의해 교란이 발생한 지역에 침입하는데, 도로와 계곡, 개울은 햇빛이 잘 들고 토착식물이 적어 영양분 경쟁에서 유리하며 바람길이 형성되어 씨앗 확산이 쉽기 때문에 외래식물 침입이 쉽다. 울진 소광리의 외래식물 침입 예측 또한 임도, 탐방로와 같이 인위적으로 교란된 장소와 계곡, 개울과 인접한 지역에 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외래식물이 번식하기 전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특히 이번 연구를 통해 지역 현장에서 직관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예측 도면이 개발됨으로써 산림생태계 보전 관리에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하며, “울진 소광리 뿐만 아니라, 다른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이어나가 외래식물 관리 효율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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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0-06
  • 산림청 국립수목원, 베트남 산림식물 원색 도감 최초 발간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베트남 산림식물 원색 도감 「Vietnam’s Illustrated Forest Plants」를 최초로 발간하였다. 본 도감은 산림청 국립수목원과 베트남 국립산림과학원이 공동 발간한 것으로써, 베트남 식물 846분류군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원색 사진을 수록하였다. 베트남은 남부의 열대우림부터 북부의 아온대에 해당하는 지역까지 다양한 식생을 가지고 있는 생물다양성 중요 지역이지만, 최근 60년간 산림농업과 개발로 산림식생의 파괴가 많은 지역이다. 따라서 현재의 산림식물에 대한 정보를 기록하고, 베트남 안팎 식물상의 중요성과 현황을 제대로 알릴 필요가 있어 도감을 제작하게 되었다. 그 중에서도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는 메콩강을 중심으로 풍부한 열대‧아열대의 생물다양성을 공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북부 산악 지대의 식물상이 한반도의 식물상이 연계성을 갖는 곳으로, 한반도 식물다양성을 정확히 파악하고 기록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이번에 발간한 도감은 베트남 산림에서 볼 수 있는 나무에 대한 정보와 대나무류에 대한 정보들을 주로 수록하고 있으며, 식물의 주요 특징을 알 수 있는 사진과, 영어와 베트남어로 된 식물 설명을 포함하고 있어, 식물자원에 비해 정보가 부족한 동아시아 국가들의 식물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 본 도감은 베트남 산림에 자생하거나 식물과 함께 원예, 약학 등 경제 식물로서 도입되어 관리되고 있는 식물에 대한 학명과 베트남 일반명, 식물의 형태적 특징과 생육지와 생태 정보, 용도 등을 포함하고 있다. 베트남의 주요 산림식물 693분류군과 대나무류 등 단자엽식물 111분류군, 침엽수 46분류군 등 총 846분류군을 포함하고 있으며 그 분량도 A4 크기로 1,650여 쪽에 이른다. 한국과 베트남 양국에 식물자원 활용을 위한 기관을 비롯하여 국립중앙도서관 등 주요 도서관에 무료로 배포하여 국민 누구나 열람 가능하도록 하였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Vietnam’s Illustrated Forest Plants」는 베트남을 포함하여 지구 상에서 주요 생태지역이라 할 수 있는 메콩강 유역 국가들의 식물 다양성을 기록하고 보전하는 학술서 뿐만 아니라, 이 지역 식물 보전을 위한 일반인들의 교육 자료로서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라고 하였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6-09-27
  • 산림청 국립수목원, '제5회 생활정원 수상작' 정원으로 만들어 선보이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제5회 생활정원 공모전에서 선정된 7개 정원을 실제로 조성하여 9월 23일부터 10월 22일까지 국립수목원 국토녹화기념 앞 광장에 전시한다. 조성된 정원은 공모전에서 당선된 작가들이 직접 만든 것으로 「탁상 위의 우주」, 「Honeybee Office Garden」, 「LAYER GARDEN」, 「탄생의 정원」, 「Teen’s Garden」, 「IN NATURE」, 「나의 작은 산-마리산」이다. 외부 전문가 4인이 심사한 결과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탁상 위의 우주」(장혁권, 나준수/학생팀), 우수상(산림청장상)은 「Teen’s Garden」(권순호/고등학생팀), 가작(국립수목원장상)은 「Honeybee Office Garden」(강희혁, 최규형, 이승현, 김지연, 오지연/학생팀), 가작(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장상)은 「탄생의 정원」(임성혜, 김하양/일반인팀)이 차지하였다. 심사위원들은 “나머지 3개 작품도 완성도 높은 표현과 정성을 엿볼 수 있는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었다.”라며 입선작으로 결정하였다. 입선작은 「LAYER GARDEN」(고아현, 이소미/학생팀), 「IN NATURE」(이우성/학생팀), 「나의 작은 산-마리산」(김명윤/일반인팀)이다. 생활정원 전시회 기간 9월 23일부터 10월 22일까지 7개의 정원 중 설문을 통해 관람객이 가장 좋아하는 정원은 인기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9월 23일부터 10월 22일까지 국립수목원 국토녹화기념탑 앞 광장에 전시되며 수목원을 방문하는 관람객은 누구나 조성된 생활정원을 볼 수 있다. 「생태정원을 우리 집으로」라는 주제로 선정된 정원 디자인을 아마추어 작가들의 손으로 직접 조성하여 약 한 달간 전시되며, 전시가 끝나면 사회공공시설 및 복지시설에 기부될 예정이다. 국립수목원은 지난해 생활정원 5개 작품을 노인복지센터, 구청, 어린이집 등으로 기부 이전되었다. 정원 이전 희망신청은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 공지사항을 참조하여 10월 1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제2회 생활정원부터 심사를 꾸준히 해오고 있는 강혜주 위원은 “예년에 비해 다들 식재에 대한 이해가 높아 지속가능한 정원으로 완성도가 높아졌다. 디자인으로만 봤을 때는 공간 구성이 단순하지 않을까 걱정했었으나 정원이 실제로 만들어 지고 나니 식재 구성과 어울림이 공간을 살리고, 다양한 볼거리를 준다. 알찬 구성의 정원을 완성해 낸 작가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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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수목원
    2016-09-23
  • 산림청 국립수목원, 한반도에만 있는 특산식물 이제 세계가 함께 보전한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이 세계자연보전연맹 종보전위원회 한국식물전문가그룹(회장 김용식, 평가책임자 장진성)과 공동으로 한반도 중심으로 자생하는 특산식물 33종을 세계자연보전연맹의 「적색목록」에 등재했다고 밝혔다. 한반도 특산식물은 한반도에서만 자라는 고유식물을 뜻한다. 특정 지역에서만 자라기 때문에 개체수가 적거나 미세한 환경요인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우선적으로 보전되어야 할 종이다. 우리나라의 특산식물은 총 328종이 지정되어 있다. 세계자연보전연맹은 전 세계의 자원 및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보호 관련 국제기구이다. 「적색목록」은 지구 생물종의 멸종위기 상황을 평가하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보고서로서, 생물 종 멸종에 관한 전 지구적 수준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세계자연보전연맹의 적색목록에는 전 지구 생물의 약 73,600여 종이 등재되어 있으며, 이 중 식물은 19,374종이다. 한꺼번에 33종을 「적색목록」에 등재하는 쾌거를 이룸으로써 우리 고유의 유전자원인 한반도 특산식물에 대해 지구 차원의 관심과 보전 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 동안 국내에서 등재를 여러 차례 시도 했었지만 성과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가 이번에 33종을 등재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기존에는 외국 전문가들에 의해 한반도 특산식물 2종이 등재되었었다. 그러나 이번 성과는 국내 전문가로만 구성된 연구진이 얻어 낸 성과이며, 지구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한국 정부의 역할이 국가 차원의 기여를 이룬 것이다. 이번에 등재된 특산식물 33종은 세계에서 단 1속 1종 밖에 없는 희귀식물인 미선나무와, 한반도에서도 금강산에서만 자라는 금강인가목 등 목본 12종과 금강초롱꽃, 모데미풀, 제주고사리삼 등 초본 21종이다. 산림청과 국립수목원은 2010년부터 한반도 특산식물에 대해 분포를 연구하여 지속적으로 자료를 축적하였고, 종보전위원회 한국식물전문가그룹*은 자료를 정리하고 위협요인을 분석하여 세계자연보존연맹 적색목록에서 정하고 있는 멸종위기 등급을 부여하여 등재하였다.      * 종보전위원회 한국식물전문가그룹       - 종보존위원회는 IUCN의 6개의 위원회 중 하나로 1,000명 이상의 분야의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네트워크로서, 지구의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과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 종보존위원회 안에는 140개 이상의 전문가그룹이 있으며, 한반도 식물 연구 및 보존을 주로 담당하는 한국식물전문가그룹이 있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지구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국제 사회의 노력에 한국 정부의 기여와 우리 고유의 생물주권 확보를 위한 국가 차원의 대응으로써 큰 의미가 있다.”라고 소회를 밝혔으며, 한국식물전문가 그룹의 평가책임자인 서울대학교 장진성 교수는 “이번 연구를 시작으로 한반도 특산식물의 지속적인 등재를 시도할 것이며, 「적색목록」의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동북아시아 지역의 멸종위기 식물 연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목표를 밝혔다. 한편, 국립수목원은 이번에 등재된 한반도 특산식물을 소개하고 그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9월 21일부터 28일까지 ‘지구에서 사라져가는 우리 식물’이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6-09-20
  • 산림청 국립수목원, 전 직원 대상으로 청렴교육 및 청탁금지법 준수 서약식 개최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준수 서약식을 실시하였다. 오는 9월 28일 시행 예정인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위반사항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준수 서약식과 교육을 실시하여 전 직원의 청렴한 공직자상을 확립하는데 기여하기 위함이다. 이번 청렴교육은 부정청탁 교육과 금품 등 수수금지 교육을 실시하였다.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에 해당하는 적용 대상, 적용 사례, 부정청탁 금지행위, 금품 등 수수금지 사례 위주로 주변에서 흔히 접하게 되는 상황을 예시로 교육하여 경각심을 일깨웠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 모두가 관련 법령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길 바라며, 항상 마음에 새겨 청렴한 공무원으로서의 모범을 보이길 바란다.”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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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09
  • 산림청 국립수목원, 가을철 독버섯 사고 예방 위해 주의 당부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가을철 독버섯 중독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폭염 이후 낮아진 기온으로 인해 야생버섯의 발생이 급증한 상태이므로 추석 성묘, 나들이나 가을 산행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버섯은 건강에 좋은 식재료로 알려져 있어 비전문가들도 온라인에서 얻은 불문명한 지식이나 일반 도감을 활용하여 야생버섯을 채취하곤 한다. 그러나 일부 버섯은 사람의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강한 독소를 지니고 있어 매년 가을마다 버섯 중독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우기가 끝나고 날씨가 선선해지기 시작하는 요즘에 버섯이 많이 자라 중독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야생버섯은 식용 가능한 것인지 아닌지 구별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시중에서 판매되는 것만 구입해서 먹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야외에서 식용버섯과 생김새가 비슷하다고 해서 채취하여 먹는 행위는 사망사고와 같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다. 일반 상식처럼 알려져 있는 독버섯 구별법은 대부분 잘못된 정보이다. ▲색깔이 화려하고 원색이면 독버섯이다.(X) ▲세로로 잘 찢어지면 식용이다.(X) ▲버섯 대에 띠가 없으면 독버섯이다.(X) ▲곤충이나 벌레가 먹지 않으면 독버섯이다.(X) ▲은수저에 닿았을 때 색깔이 변하면 독버섯이다.(X) ▲찢어서 유액이 나오면 독버섯이다.(X), ▲끓이면 독이 없어진다.(X) 이와 같은 정보는 모두 틀린 것이므로 맹신해서는 안 된다. 버섯의 종마다 각기 다른 모양의 특징과 독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야생버섯을 섭취한 후 메스꺼움, 구역질, 구토, 설사,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먹은 음식물을 토해내고 곧바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때 환자가 먹고 남은 버섯을 가지고 있다면 함께 가져가서 정확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독버섯들은 종류에 따라 각각 다른 독소물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이 물질에 따라 치료법도 다르기 때문이다. 국립수목원 버섯분류연구실은 독버섯과 관련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혼동하기 쉬운 식용버섯과 독버섯의 구분 방법을 알려주는 「독버섯 바로알기」스마트폰 앱을 배포하였다. 「독버섯 바로알기」앱은 야외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독버섯 80종의 특징과 사진을 담았으며, 이름이나 증세에 따른 독버섯을 찾아볼 수 있다. 또한 형태적인 특징(색깔, 주름 등)을 선택하여 버섯을 쉽게  비교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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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09
  • 산림청 국립수목원, 식물보전전략 성과 세계에 알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9월 1일부터 9월 10일까지 하와이에서 열리는 「2016 세계자연보전총회(IUCN WCC*)」에서 그동안 수행한 생물다양성 보전활동과 성과를 알렸다.     * IUCN WCC란?세계 180여 개 나라에서 1만 여 명의 NGO, 환경전문가, 각계 지도자 그리고 정부기관 회원들이 참가하여 환경 의제별로 토론과 논의를 거처 미래의 행동 방향과 과제를 공표함으로써, 전 세계가 이를 통해 환경 문제를 대응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구식물보전전략(GSPC; Global Strategy for Plant Conservation)」이 2002년 제6차 생물다양성협약(CBD) 당사국총회에서 채택되어, 2010년부터 당사국들에게 의무적으로 이행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에 국립수목원은 한국의 식물보전전략(KSPC 2020; Korea Strategy for Plant Conservation 2020)을 발표하고 그 이행 성과를 점검하는 국영문 보고서를 발간하였다. 국립수목원은 산림청과 함께 지난 2012년 제주에서 개최한 세계자연보전총회에서 채택된 “2020 지구식물보전전략과 수목원 및 식물원 보전전략” 발의안에 대한 지난 4년간의 생물다양성 보전 이행 성과를 이번 총회에서 발표하였다. 국립수목원은 생물다양성협약(CBD)의 한국 대표 국가연락기관*으로서 참석하여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에서 수행한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과 성과를 발표하고 다른 참가국들과 공유하였다.     * 국립수목원은 생물다양성협약의 지구식물보전전략, 지구분류화사업, 아시아-태평양 산림외래종 네트워크의 국가연락기관으로, 국가 차원의 이행을 넘어 동아시아의 기후변화 대응 및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다양한 연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세계보전총회 기간 동안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KSPC 2020 뿐만 아니라, 국립수목원이 주도하는 동아시아의 생물다양성 보전 네트워크(EABCN; East Asia Biodiversity Conservasion Network)의 활동과 성과를 소개하고, 회원기관 확대를 통해 국제기구로의 발판을 만드는 계기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KSPC 2020 중간 평가 및 이행 점검을 통해 항목별 전략 수정, 보완 및 이행 강화로 목표 달성에는 충분히 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를 기반으로 국립수목원 주도 하에 “GSPC 2020 이행 국가보고서 발간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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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09
  • 산림청 국립수목원, 양치식물 전시원 안내서 배포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국립수목원 양치식물원*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양치식물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양치식물원 길잡이 I」 안내서를 발간하였다. 이번에 발간된 안내서에는 우리나라 양치식물 중 단엽(홑잎)**을 갖는 양치식물 31분류군 중 13분류군을 소개하였다.      * 양치식물원은?       - 2002년부터 국립수목원이 우리나라 양치식물을 조사, 수집, 연구한 결과를 바탕으로 2006년에 조성된 전문주제원       - 현재 109분류군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나라 유일의 양치식물 전문주제원이다. (현재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양치식물은 287분류군으로 알려져 있다.)      ** 단엽(홑잎)이란?       - 잎몸이 하나인 잎으로 양치식물의 경우 대부분의 고란초과가 해당된다. 양치식물은 정원 소재로 각광 받고 있으나 이름을 찾기가 쉽지 않아, 「양치식물 전시원 안내서 I」을 통해 단엽을 갖는 양치식물 13종을 소개하여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잎과 포막의 형태, 털의 유무 등으로 양치식물 이름을 찾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그 이외에도 양치식물 용어 설명, 종 소개 등이 수록되어 있다. 국립수목원을 방문한 관람객은 정문 매표소 또는 방문객안내센터에서 「양치식물 전시원 안내서 I」를 책자로 받거나,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의 연구간행물 코너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에 위치한 국립수목원은 입장예약제로 운영되므로 국립수목원 누리집 또는 모바일예약시스템(newreserve.kna.go.kr)을 통해 미리 예약해야 한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앞으로도 실내외 정원 소재로 관심이 높은 양치식물의 이해를 돕고자 향후 잎의 형태에 따라 식물 이름을 찾기 쉽도록 「양치식물 전시원 안내서」시리즈를 발간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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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06
  • 산림청 국립수목원, 제5회 생활정원 공모전 설계 당선작 발표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아마추어 정원 작가의 등용문인  「제5회 생활정원* 공모전」의 작품을 심사한 결과 7개 팀(학생 4, 가족 1, 전공자 2)을 선정하였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생태정원을 우리집으로..’이며 19개의 작품이 출품되었다.     * 생활정원이란?      - 일반인들이 일상에서 식물과 친해질 수 있도록 조성한 소형정원으로 자투리땅을 활용하거나, 우리 주거 환경 또는 토지이용 방식에 적합하게 만든 정원이다.      - 예를 들면, 실내정원(베란다 등), 개인주택정원(4계절 관상, 텃밭 등), 아파트정원(공동텃밭, 공원조경 등), 옥상정원, 도심커뮤니티정원(주택가 공동가든), 학습교육정원 등이 있다 선정된 팀은 정원 설계자가 정원을 직접 4일 동안(9. 9.~9. 12.) 국립수목원 녹화기념탑 앞 광장에 시공할 예정이다. 조성된 정원은 외부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순위가 결정된다. 디자인 공모전 작품 심사는 주제의 창의성, 정원조성의 기술적 요소와 실현가능성 그리고 영감을 줄 수 있는 심미적 요소 등을 중심으로 평가되었다. 제5회 생활정원 공모전 당선작은 9월 20일부터 10월 22일까지 국립수목원에서 전시될 예정이며 수목원을 관람하는 관람객은 누구나 볼 수 있다. 10월에 전시를 마친 정원은 사회공공시설 및 복지시설에 기부될 예정으로 정원 조성 후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에 자세히 공지할 예정이다. 제5회 생활정원 공모전 작품을 심사한 김용택 위원은 “전반적으로 아이디어가 좋고 표현력이 좋은 작품이 많았다. 정원에 대한 사고의 깊이가 점점 깊어지고 있는 것 같아서 좋은 작품이 나올 것 같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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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05
  • 산림청 국립수목원, 소나무재선충병 옮기는 곤충의 천적 확인해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지난 8월 말 소나무재선충병을 옮기는 ‘솔수염하늘소’의 애벌레를 공격하는 기생벌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소나무재선충’은 크기 1mm 내외의 실 같은 선충으로서 소나무 조직 안으로 침투하여 수분 통로를 막아 나무를 죽게 하는 해충으로 한번 감염되면 100% 말라죽는 무서운 병해충이다. ‘소나무재선충병’은 1988년 부산 동래구 금정산에서 최초 발생하여 전국으로 확산되었다. 이에 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을 마련하여 방제에 총력을 기울여 2007년부터 피해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으나 그래도 감염은 여전히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감염된 나무는 즉시 베어 소각해야 하며, 감염되지 않은 나무에 예방주사를 놓거나, 소나무재선충을 옮기며 날아다니는 주범인 ‘솔수염하늘소’를 약제 살포하여 죽이는 방법으로 방제하고 있다. 최근 국립산림과학원의 분석에 따르면, 남부지방 소나무재선충의 주요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가 기온 상승으로 인해 서식 가능 지역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하였다. 약제 살포를 꾸준히 실시하고 있으나 천적을 활용하여 솔수염하늘소의 성장 초기단계부터 친환경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방법은 아직 연구 초기 단계이다. 이에, 국립수목원은 국립산림과학원과 순천대학교 수목진단센터와 함께 공동 연구를 수행하여 ‘가시고치벌(Spathius verustus Chao)’이 소나무재선충을 옮기는 ‘솔수염하늘소’의 어린 애벌레 시기의 천적임을 확인하였다. ‘가시고치벌’은 솔수염하늘소 애벌레 표피에 알을 낳아 기생 한다. ‘가시고치벌’ 애벌레는 솔수염하늘소 애벌레의 체액을 빨아먹고 자라며 결국 솔수염하늘소를 죽음에 이르게 한다. 야외 조사 결과, ‘가시고치벌’의 기생률은 최대 59%에 달하며, 솔수염하늘소 애벌레에 기생하며 자라는 ‘가시고치벌’은 솔수염하늘소 애벌레 한 마리당 1마리에서 5마리까지 자라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솔수염하늘소 애벌레는 어린 시기에 소나무 껍질 속 얕은 곳에서 자라기 때문에 그만큼 기생벌의 공격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연구팀은 어린 애벌레를 공격하는 기생벌을 활용하는 것이 방제에 더 유리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현재 정확한 숙주곤충 탐색과 산란 조건을 파악하기 위해 계속 실험 중이다. 국립수목원 곤충분류연구실의 김일권 연구사는 “‘가시고치벌’이 소나무재선충을 옮기는 솔수염하늘소에 기생하는 확률이 높아 개체수를 낮출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라고 하며, “그러나 아직까지는 인공사육 방법 개발부터 자연 방사 전에 필히 수행되어야 할 생태영향평가까지 더 연구해야 할 것이 남아있다. 지속적으로 감염목을 제거하고 다른 방제방법도 같이 사용한다면 소나무재선충 확산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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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수목원
    2016-09-02
  • 산림청 국립수목원, 국내 최초로 ‘DMZ생태문화지도’ 시리즈 완성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녹색연합(상임대표 유경희 등)과 함께 한반도 비무장지대(이하 DMZ)를 구성하는 8개 시‧군과 북방한계선 접경 도서 지역인 서해5도에 대한 「DMZ생태문화지도」 시리즈를 완성하였다. DMZ의 생태와 문화에 대해 3년간의 연구한 결과로써, 그림과 이야기로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 DMZ 일대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온대지역에서 인위적인 간섭이 최소화 된 채로 60년 이상을 유지해 온 248km의 생태벨트이다. 국제 사회에서도 세계 유일의 특수 환경으로 인식하고 자연환경, 역사, 문화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비록 전쟁과 분단이라는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반세기 역사를 가진 생태지역이므로 앞으로 세계문화유산으로 보호해야 하는 곳이기도 하다. DMZ가 설정된 이래 사상 처음으로 제작된 「DMZ생태문화지도」는 작년 ‘동물편’, ‘인문편’에 이어, 올해는 ‘식물편’, ‘마을편’이 제작되었다. ‘식물편’에서는 DMZ 일대와 서해5도의 각 권역에 분포하는 하천, 산, 습지, 보호구역 등을 구분하여 설명하고, 이 일대에서 만날 수 있는 주요 희귀식물 123종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한 그림 지도와 함께 제공한다. ‘마을편’에서는 DMZ와 서해5도(접경도서지역)를 구성하는 주요 15개 마을의 이야기를 삽화, 사진 등과 함께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 썼다. 총 4권으로 구성된 「DMZ생태문화지도」시리즈는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에서 e-book 형태로 게시되어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다. 한편 국립수목원은 ‘국립DMZ자생식물원’을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에 조성하였고, 이는 오는 10월 개원을 앞두고 있다. ‘국립DMZ자생식물원’은 DMZ 일원의 산림생물자원 및 북방계 식물자원 연구를 통하여 한반도의 횡축인 DMZ 일대의 고유한 생태계를 보전하고 생물다양성에 기반으로 한 남북한 및 국제 평화협력의 거점기지가 될 전망이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6-08-29
  • 산림청 국립수목원, 최첨단 식물증식 연구기자재 확보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2016년 8월 26일 LG생활건강㈜으로부터 2억원 상당의 최첨단 식물증식 연구기자재 ‘파이토 가든 시스템’ (phyto-garden system)을 기증 받았다고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LG생활건강㈜와 2015년 4월 22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림식물자원 활용방안에 대해 상호 협력해오고 있다. 국립수목원 유용식물증식센터는 잠재가치가 높은 식물자원의 안정적 증식, 보전 및 산‧학‧연 공동 활용과 부처간 협업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특산식물 줄댕강나무, 눈개쑥부쟁이, 고려엉겅퀴 등 300여종의 산림식물 증식법을 개발하였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이번에 기증받은 최첨단 연구기자재의 활용으로 산림식물 증식연구분야에 더 좋은 성과가 나오고, 그 결과는 바이오경제시대의 새로운 신성장동력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6-08-29
  • 산림청 국립수목원, 이제 ‘카카오톡’ 하면서 ‘국가생물정보’ 검색해요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8월 25일 국가생물정보의 대국민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카카오와 체결하였다. 국립수목원과 카카오는 함께 국립수목원의 생물정보 공유, 생물다양성 보전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증진시키고 생물정보의 이용을 활성화하며 관련 정보들을 확대시키기 위해 상호 간 업무협력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지난해부터 국립수목원은 카카오에 생물정보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하여  다음백과의 콘텐츠를 확대시키고, 국내 최대 생물정보시스템인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네이처’(www.nature.go.kr)*의 정보 제공을 협조해 왔다.   *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네이처’는 국립수목원이 구축하고 운영 중인 국내 최대의 생물정보시스템이다. 이를 계기로 양 기관은 상호 협력 방안을 꾸준히 모색해 왔으며 그 결실로 업무협약 체결이 성사되었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본 업무협약을 통해 정부3.0의 우수모델을 도출하고, 생물정보의 공유 및 이용을 활성화하여 생물문화산업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6-08-29
  • 산림청 국립수목원, 어린왕자와 함께 정원 놀이 떠나요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어린이정원을 정원 속 놀이터 개념으로 자연과 함께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하였다. 어린이정원은 SK그룹의 사회공헌 사업으로 SK임업이 조성하여 2011년 5월 23일 개원한 곳으로서 올해 재정비도 SK임업이 하였다. 새 단장된 어린이정원은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어린왕자’를 주제로 하였으며, 그림을 통해 자연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정원놀이터*’도 추가되었다.    * ‘정원놀이터’는 ‘귀농·귀촌 한마당 2014’에서 선보였던 생활정원 ‘정원놀이터’를 국립수목원에 재설치하여 운영해오던 것이며, ‘2016 생태그림판’으로 재탄생하였다. 어린이정원 입구는 어린왕자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어린왕자 이야기를 그린 벽화 길이 있다. 벽화는 어린왕자에 등장하는 사막여우, 어린왕자가 살던 소혹성, 여행하면서 만난 왕, 가로등 켜는 사람, 노신사, 그리고 7번째 별인 지구별의 장면을 배치하여 동화 속 등장인물에 대한 상상을 유도하였다. 그림을 그리면서 놀 수 있는 ‘정원놀이터’는 정원 도구함, 생태 그림판, 먹거리 정원, 작은 숲 쉼터로 4개의 공간으로 구성하였다. 정원 가꾸기에 필요한 전정가위, 호미 등을 직접 볼 수 있도록 도구를 전시한 ‘정원 도구함’ 터널을 지나 ‘생태 그림판’에서 분필로 직접 그림을 그릴 수 있고 ‘먹거리 정원’으로 나오면 피자의 토핑 재료와 부침개, 전의 재료가 되는 식물을 볼 수 있다. 놀이터 앞마당의 식물이 평소 좋아하던 음식 재료가 된다는 것을 보며 자연스럽게 식물을 키우는 일에 관심을 가질 수 있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국립수목원을 방문한 어린이가 어린왕자와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준 SK그룹에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앞으로도 어린이가 정원 속에서 마음껏 뛰놀면서 자연을 알아갈 수 있는 생태공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6-08-25
  • 산림청 국립수목원, 화재 진압 훈련, 연습도 실전처럼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지난 23일 산림박물관 화재 진압 훈련과 함께 중요 물자와 서류, 소장품 등을 안전하게 이동시키는 정부 소산 훈련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의 일환인 이번 훈련은 중요물자 소산, 산림박물관에서 발생한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하여 전시 또는 비상사태 시 인적, 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정부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한 것이다.    * 을지연습 :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하여 민‧관‧군이 합동으로 나라를 지키기 위해 매년 1회 실시하는 범정부적 훈련 포천소방서 소흘119안전센터와 함께 합동으로 진행한 이번 훈련의 구체적인 상황과 내용은, 비상사태 시 적의 기습공격에 의해 산림박물관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가상 위기상황을 설정하고 중요물자 보호와 소산을 위해 화재 진압, 통로 복구 등의 훈련을 실시하였고, 부상자 구조 훈련도 겸하였다. 특히, 산림박물관 관람객들에게 미리 동의를 얻어 직원들과 함께 대피 훈련에 참여하여 합동 훈련의 의미를 더하였다. 국립수목원 이유미 원장은 “산림박물관 화재 발생에 대비하여 수차례 연습을 거쳐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중요물자 및 소중한 소장품 등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비상 시 직원들의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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