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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차 REDD+ 역량강화(동남아) 초청연수 실시
- 산림청 산림교육원(원장 최은형)은 3월13일부터 3월17일까지 동남아 산림 공무원과 산림 전문가를 대상으로 산림청과 함께 초청 연수를 실시했다. 본 연수 과정은 REDD+ 시범사업 및 잠재 협력국의 산림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REDD+활동과 연계한 정책, 과학기술, 사업 현장의 경험을 전수 하기 위하여 동남아 7개국 1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 레드플러스(REDD+) : 개도국의 산림전용과 황폐화 방지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활동(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Plus) 2009년 제15차 유엔기후변화협약 이후 한국에서는 국제사회와 함께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대외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으며, 산림청과 산림교육원은 2012년부터 세계 여러 국가 산림정책 담당자, 전문가를 대상으로 REDD+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이 18번째이다. 또한 5일간에 걸친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한국의 관련정책과 연구현황, 자국과 관련 협력사업을 공유하고, 새마을운동본부 등 유관기관을 방문하였다. 최은형 산림교육원장은 “우리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국경, 부문, 분야를 넘어 협력해야 하고 REDD+ 커뮤니티의 다른 이해관계자 들과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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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차 REDD+ 역량강화(동남아) 초청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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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코리아가든쇼 1차 설계심사 결과, 당선작 6점 선정
-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오는 6월 순천만가든마켓 앞에 전시될 ‘2023 코리아가든쇼’의 정원디자인 작품 6점을 선정하였다. 산림청이 주최하고 국립수목원과 순천시 공동 주관하여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2023 코리아가든쇼」 공모전은 ‘정원, 옛것에 스며들다.’라는 주제로 지난 2월 1일부터 3월 9일까지 설계 공모를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전통정원의 구성요소인 화계, 화오 등을 이용하고 기타 점경물인 굴뚝, 가산 등을 활용한 정원을 만들어 우리나라 전통정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참신한 정원을 뽑는 것이 목표이다. 특히 올해는 총 52점의 공모작이 접수되어 8.7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관련 전공자 및 업계 전문가 등 다양한 경력과 분야에서 참여하였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전통문화, 조경, 건축, 정원 등 각 분야 전문가 총 5인이 3일에 걸쳐 심사하였으며, 제출자의 정보를 삭제하고 설계로만 심사하는 ‘블라인드 심사’를 실시하였다. 1차 설계심사는 ▲김상윤-조선(朝鮮) Bar, ▲김석원-緩流, 園(와유, 원), ▲김세원-선비의 길, ▲박종완-옛뜰에 물소리, ▲이양희-더 화계, ▲정성희-소요정원이 당선되었으며, 이 순서는 가나다 순이다. 이 당선작들은 5월 중 순천만가든마켓 앞 잔디광장 부지에 시공을 거쳐 정원을 조성한 후, 현장심사를 통해 대상(농식품부장관상, 상금 1천만원) 1점, 최고작가상(산림청장상, 상금 5백만원) 1점, 2023년의 작가상(전남지사상, 상금 3백만원) 1점, 순천이 주목한 작가상(순천시장상, 상금 2백만원) 1점, 코리아가든쇼 작가상(국립수목원장상, 상금 2백만원) 2점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 공모전을 주최한 산림청 정원팀 송영림 팀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세계적인 수준의 정원 설계가 탄생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K-가든의 진면목을 보일 수 있는 주제라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라고 말하며, “코리아가든쇼 뿐만 아니라 정원 문화를 일상생활 속에서 언제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국립수목원 정원식물자원과 배준규 과장은 “코리아가든쇼는 정원산업의 발전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와도 같은 역할을 해왔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국립수목원은 정원 산업의 도약을 위해 정원소재 개발, 식재유형 정보 구축, 조성 기술 개발 등 폭넓은 연구를 수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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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코리아가든쇼 1차 설계심사 결과, 당선작 6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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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발생위험 급증 예상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에 따르면 이번주 수요일 오후 남부지역에 비소식을 앞두고 소각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5년의 산불통계를 분석한 결과, 봄철에 일 평균 3.3건의 산불이 발생하는데, 특히 3-4월의 경우, 강우 이틀 전부터 일 평균 산불 발생이 6.0건으로 약 2배 정도 산불 발생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비가 내리기 전에는 습도가 높아 소각해도 안전할 것이라는 잘못된 인식과 비가 내린 후 습도가 높아져 일정기간 소각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심리적 요인으로 인해 소각(쓰레기 소각, 영농부산불 소각, 논밭두렁 태우기 등)을 많이 하기 때문이다. 더하여 국가산불위험예보시스템의 산불위험지수 분석결과, 오늘과 내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산불위험지수가 ‘높음’으로 예보됨에 따라 산불이 발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 산불위험지수 4단계 : 낮음(51미만), 다소높음(51-65), 높음(66-85), 매우높음(85이상)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주 초 남부지역의 최고기온이 20℃로 평년기온을 크게 웃돌것으로 예측되고, 1개월의 강수량이 평년 대비 16% 수준에 그치는 등 고온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산불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최근 1개월 강수량(평년) : 경남 8(70.6)mm, 경북 9.3(43.8)mm 전남 13.1(69.9)mm, 전북 15.2(51.3)mm * 건조특보 발효현황(20일 07시 기준) 경기도, 강원도, 충청남도(천안, 공주, 아산, 논산, 금산, 부여, 청양, 예산, 보령, 홍성, 계룡), 충청북도, 전라남도(담양, 곡성, 구례, 장성, 화순, 광양, 순천, 장흥, 강진, 영광), 전라북도, 경상북도, 경상남도(창원, 밀양, 의령, 창녕, 하동, 산청, 함양, 거창, 합천), 서울, 인천(옹진군 제외), 대전, 광주, 대구, 울산, 세종 안희영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재해예측·분석센터장은 “이번주 수요일 남부지역의 비소식으로 인해 오늘 내일 농촌지역 및 산림인접지 주변에서 소각 행위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며 “ 또한 최근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건조특보가 내려진 만큼 산림인접지에서의 소각, 흡연, 취사 등 불씨를 취급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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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발생위험 급증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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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국유림관리소,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총력 대응”
- 서부지방산림청 순천국유림관리소(소장 박영길)는 공동방제구역(광양 진월면 지역, 순천 봉화산 지역, 여수 율촌면 지역, 여수 종고·구봉산 지역, 담양 창평면 지역 등) 일원 약 3,411ha에 대하여 3월 말까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한 방제사업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2022년 11월부터 2023년 2월 말까지 27ha 나무주사 및 소나무류 고사목 4,070본(피해고사목 431본, 3,639본) 제거를 완료하였으며, 공동방제구역 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3월 말까지 소나무류 고사목에 대한 누락목이 발생하지 않도록 추가 방제사업 및 드론 정밀 예찰을 실시 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5년간 소나무재선충병 신규발생 원인의 약 80%가 인위적 확산이며, 이 중 대부분이 화목용 무단 이동으로 조사됨(국립산림과학원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가용인력을 총 동원하여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 우화 전까지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실시하여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및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박영길 순천국유림관리소장은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의 전량 방제를 통하여 관리가능 수준으로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밀도를 획기적으로 낮추어 올해가 전남 동부권 지역의 소나무재선충병을 잡는 원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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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국유림관리소,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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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신품종 제300호 탄생, 산림 분야에 새로운 기회 제공
-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김성만)는 16일 산림분야 품종보호등록 제300호를 기념하여 품종보호 등록증 현장 전달식을 국립산림과학원(서울)에서 가졌다. 지난 2019년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 200번째 산림 신품종이 등록된 이래로 4년 만에 300번째 신품종의 탄생이다. 이번 제300호로 등록된 신품종 '세영'은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금잔디와 잔디를 교잡하여 개발한 품종으로, 중엽형이면서 생육이 우수하고 밀도가 높은 특성을 가지고 있어, 임업인들의 소득 향상과 산림 분야 종자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에서는 제300호 기념과 그동안 국립산림과학원의 공로에 대한 감사를 담아 품종보호등록증과 함께 감사패를 전달하였고,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간담회장에서는 육종기관과 심사기관간의 활발한 의견교환이 이루어져 산림 신품종 출원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계기가 마련되었다. 산림 신품종의 출원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기능성 식품 및 화장품 등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활용되는 신품종이 많이 등록되고 있으며, 한 개인육종가의 품종이 수억원대의 로열티로 거래되는 등 임업소득 향상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김성만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산림르네상스를 맞이하여 다양한 품종 개발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향상하는 것이 시장경제에서 성공할 수 있는 힘”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제400호 품종이 등록될 수 있도록 산림 신품종 출원 촉진과 신속한 심사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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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신품종 제300호 탄생, 산림 분야에 새로운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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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연구전략 및 적극행정 강화” 워크숍 개최
-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3월 20일(월)부터 3월 21일(화)까지 인천 골든튤립호텔에서 「국립수목원 중장기 기술개발 계획 개정 및 연구역량 강화」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대내외 환경변화 및 정책이슈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국립수목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연구기술개발(R&D)에 대한 전략들을 재정비하고, 다양한 정책고객, 민간·학계 등 적극적인 행정 서비스를 내재화하고자 계획되었다. 워크숍의 주요 내용은 ▲국립수목원 중장기 기술개발계획 추진전략 방향논의, ▲추진전략별 실행과제 및 중장기 로드맵 마련, ▲기관목표 달성을 위한 2023년도 사업계획안 공유,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한 CS 역량 강화, ▲대국민 서비스 혁신 우수사례 소개로 진행된다. 국립수목원 최영태 원장은“국가 R&D기관에서 대외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전략을 마련하는 것은 필수적이며, 다양한 고객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역량을 갖추는 것도 국가기관에서 필수적인 요건”이라며,“앞으로도 적극행정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전략 및 CS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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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연구전략 및 적극행정 강화”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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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신품종 제300호, 한국잔디 신품종‘세영’등록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3월 16일(금),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에서 개발한 한국잔디‘세영’이 산림 분야 신품종 300번째로 등록되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김성만)로부터 품종보호 등록증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토종 한국잔디 신품종‘세영’은 금잔디와 들잔디를 인공교배하여 개발한 품종으로, 중엽 형태이며 생육이 우수하고 밀도가 높다. 잎 색은 진한 연두색으로 미관이 뛰어나 운동장, 공원, 정원 등 도시녹화용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학교 운동장, 주거공간, 도심환경 개선을 위한 잔디 활용이 증가하면서 소득자원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국·내외적으로 환경적응성이 우수한 한국잔디 품종 개발 및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산림청의 2022년 산림입업통계에 따르면, 잔디 생산액은 26,5백만 원 규모이며, 재배면적의 경우 2020년 531ha에서 2021년 1,810ha로 약 3.4배 증가하였고, 한지형 잔디 재배는 감소한 반면, 난지형 잔디인 한국잔디의 재배는 증가하였다. 세계 잔디 품종 65%를 개발하고 있는 미국의 경우‘13년 11품종에서 ‘21년 35품종을 개발하였고, 우리나라는 ‘13년 13품종에서 ‘21년에는 약 3.5배 증가한 45품종을 개발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자원연구소 배은지 박사는“신품종 토종잔디 ‘세영’이 학교 운동장 등 공공녹지 및 생활공간에 활용되어 농가소득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토종잔디 유전자원을 활용하여 수요자 맞춤형 신품종 잔디 개발 연구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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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신품종 제300호, 한국잔디 신품종‘세영’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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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숲 연구, 고객 의견 수렴해 추진 방향 설정한다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3월 15일에 관내 대회의실에서‘2023년도 연구고객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는 난대·아열대 기후대에 속하기 때문에 내륙지역의 숲과는 차별화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제주도민의 소득향상 및 지속가능한 산림환경 조성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서 이번 간담회가 마련되었다. 이날 간담회는 다양한 연구 분야 고객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산림녹지과, 세계 유산본부, 제주대학교, 서귀포시 산림조합 등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관의 전문가들을 두루 초청하였다. 간담회에서는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가 제주에서 수행하고 있는 연구를 소개하고, 향후 제주 지역발전을 위한 연구수요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이상현 소장은“제주도의 숲은 귀중한 자원이자 삶의 터전이기에, 지속가능한 관리와 보전을 위해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국민의 목소리를 연구에 담아 제주지역 숲의 보전과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를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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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숲 연구, 고객 의견 수렴해 추진 방향 설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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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정읍국유림관리소, 친환경 산림토목사업 본격 착수!!
- 산림청 정읍국유림관리소(소장 최종원)은 올해 3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임도와 사방댐 등 산림토목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들어 기상이변의 영향으로 국지적 게릴라성 호우가 빈발하여 인명피해, 주택파손, 농경지 매몰 등 피해 발생이 우려되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재해방지시설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임도는 산림보호와 경영을 위해 필요한 기반시설이며, 사방댐은 계곡 상류에서 발생한 산사태 등으로 토사가 한꺼번에 하류로 쏟아지는 것을막아 하류지역의 민가와 농경지, 도로 등의 피해를 막아주는 재해방지용시설물이다. 정읍국유림관리소는 금년에 임도 4.8km를 신설하고 사방댐 4개소, 계류보전 0.8km등을 추진하며,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생활권 주변 산사태취약지역을 우선으로 사방사업을 실시한다. 또한 산림연접지역의 산림재해 예방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지역주민들의 사방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정읍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올해 산림토목사업은 생활권 위주로 실시하고, 우기 이전에 완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에 앞장서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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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정읍국유림관리소, 친환경 산림토목사업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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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재난 최소화를 위해 산불진화임도 확충 시급
-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애써 가꾼 산림이 산불로 한순간에 잿더미가 되고 인명과 주택 등 피해도 갈수록 늘어남에 따라 15일 정부대전청사에서 ‘대형산불 방지를 위한 임도 확충 전략’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산불진화임도 확충에 나선다고 밝혔다. 산림청이 산불방지임도 확충에 나선 것은 지난해와 올해 대형산불을 겪으면서 산불진화에는 임도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했기 때문이다. 실제 산불이 났을 때 임도가 있는 경우에는 진화인력과 장비가 현장에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조기 진화할 수 있었던 반면, 임도가 없는 지역은 인력 진입이 어려워 그만큼 산불 진화도 더딜 수밖에 없었다. (임도가 있는 사례) 3월 8일 경남 합천에서 발생한 산불은 초기 강한 바람이 불어 급속히 확산되었으나, 야간에 임도를 통해 인력이 들어가 밤샘 진화작업을 벌인 결과 일몰 시 10%에 불과하던 진화율을 다음날 오전 5시에는 92%까지 끌어올려 조기 진화할 수 있었다. (임도가 없는 사례) 3월 11일 경남 하동 지리산 국립공원 자락에서 발생한 산불은 임도가 없어 인력 접근이 매우 어려웠고, 밤이 깊어지면서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어 오후 10시 30분 진화인력이 모두 철수하여 다음 날 아침까지 산불이 타들어 가는 것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이에 산림청은 올해 공유림과 사유림에 처음으로 산불진화임도를 지원(국비 70%)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 332km에 불과한 산불진화임도를 매년 500km 이상씩 늘려 2027년까지 3,207km를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산불진화를 목적으로 설치되는 산불진화임도는 그동안 국유림에만 332km가 설치되었고, 공유림과 사유림은 올해 처음으로 일부 지역에 설치된다. 산불진화임도는 일반임도(도로폭 3m)보다 도로폭(3.5m 이상)이 넓게 설치되며, 지난해 울진 소광리 금강소나무숲에 산불이 났을 때 2020년에 설치된 산불진화임도 덕분에 200~500년 된 금강소나무 8만 5천여 그루를 지킬 수 있었다. 한편, 우리나라 산림 629만ha에 설치된 임도는 2022년 말 현재 총 연장거리 24,929km에 이르지만, 임도밀도를 보면 3.97m/ha로 산림선진국인 독일(54m/ha)의 1/14, 일본(23.5m/ha)의 1/6 수준에 불과하다. 이 중 국유림 임도밀도가 4.98m/ha, 공유림과 사유림 임도밀도는 3.6m/ha로, 전체 산림의 74%를 차지하는 공·사유림의 임도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또한, 임도설치에 여러 제약이 따르는 국립공원 지역의 임도밀도는 0.16m/ha로 더 열악하다. 임도는 산림경영을 위해 산림 안에 설치하는 도로이지만 최근에는 산불진화, 산사태 예방, 산림병해충 방제 등 재난 대응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휴양, 레포츠를 즐기는 공간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불을 공중과 지상에서 입체적으로 진화하기 위해서는 산불을 끄기 위한 인력이 진입할 수 있는 산불진화임도 확충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임도예산을 대폭 확충하고 임도시설이 취약한 국립공원 등에도 적극적으로 임도를 개설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성능 산불진화차를 이용해 진화하고 있는 공중진화대원 경남 합천 산불현장에 투입된 고성능 산불진화차 임도가 없는 사례(3.11.발생 경남 하동 지리산 국립공원 산불) 임도가 있는 사례(3.8.발생 경남합천 대형산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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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재난 최소화를 위해 산불진화임도 확충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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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무주국유림관리소 나무 나눠주기 행사 개최!!
- 무주국유림관리소(소장 김영호)는 국토녹화 50주년을 기념하고 전국 내나무갖기 캠페인 추진의 일환으로 3월 21일에 무주군청・무주군 산림조합과 합동으로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방역 완화 조치로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식목일을 전후하여 무주군민 누구나 나무를 쉽게 심고 자신의 나무를 가꾸는 문화를 확산하여,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자 마련되었다. 3월 2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무주군청 정문 분수대에서 개최될 이번 행사는 참여자 당 3그루씩 선착순으로 지급할 예정이며, 공급 수종은 유실수 6종 1,300본과 야생화 초화류 6종 2,100본 등 총 12종 3,400본을 나눠 줄 예정이다. 김영호 무주국유림관리소장은“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우리 일상에 나무를 가꾸고 심는 문화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했으며,“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경계’로 격상된 만큼 산불예방과 신고 등 우리나무 지키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행사와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무주국유림관리소 경영자원팀(063-320-3640~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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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무주국유림관리소 나무 나눠주기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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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항공본부, 경북도청과 대형산불 공동대응 업무협약 체결
- 산림항공본부(본부장 고기연)는 지난 15일 대형산불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경북도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산림재해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선제적인 산불 예방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산림항공본부는 ▲산불 발생 시 산림헬기를 산불현장에 신속하게 지원하며, 상황 정보를 제공하는 등 유관기간 간의 신속한 공조체계를 구축하게 되었다. 또한 두 기관은 ▲산불 발생 시 상호 협력하여 산불재난 상황에 대응하고, 공동캠페인 진행 등 산불 예방 활동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산불진화를 위한 산림헬기 지원 시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계류장 및 진화인력과 헬기 정비장비의 지원사항에 대한 부분도 협력을 합의했다. 경북도청과 산림항공본부는 이번 상호 협력을 초석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 소중한 산림자원을 산불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상호 발전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고기연 산림항공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형산불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 작업이 가능해졌다”며, “산림항공본부와 경상북도청이 함께 노력하여 산림재해 예방과 대응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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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항공본부, 경북도청과 대형산불 공동대응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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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강풍불며 산불 발생위험‘높음!’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건조주의보가 발령되고 강풍 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형산불의 위험성이 고조될 것으로 분석했다. 기상청은 15일, 경북내륙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고, 전국적으로는 순간 최대 15m/s∼25m/s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하였다. 실제, 산불 발생위험 지수와 낙엽의 수분함량 변화를 분석한 결과, 전국 적으로 강수의 양이 적어 산불 예방 효과는 미비할 것으로 나타났고, 경북지역의 위험 지수는 70점 이상의 높은 수치를 유지할 것으로 분석되었다. * 산불위험지수 : 전국 45.815일 / 70.516일 / 68.717일, 경북 70.415일 / 78.916일 / 72.517일 또한, 산불 발생과 확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낙엽의 수분함량을 예측한 결과, 전국(3.15∼3.17) 평균은 10% 수준이나 경북 일부 지역은 7% 이하로 급격하게 낮아지는 경향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12일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렸지만, 경북지역에는 강수량이 낮았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 (12일 강수량, 단위 : mm) 울진 1.5, 안동 3.8 군위 5.5, 영주 5.8, 봉화 5.9, 경주 8.6 수분함량이 15% 이하인 낙엽은 35% 낙엽과 비교했을 때 발화율이 약 25배 높아지면서 일 평균 7∼12건의 산불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산불확산에 바람이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실험‧분석한 결과 6m/s의 속도로 바람이 불면 무풍일 때보다 산불확산 속도가 최대 26배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울진 산불 등 피해 면적이 넓은 대형산불은 대부분 건조한 날씨와 강하게 부는 편서풍의 영향을 받아 빠르게 확산된 것으로 분석됐다. 강풍에 의해 산불확산이 빨라지게 되면 불이 나무의 가지나 잎이 무성한 부분으로 옮겨붙는 수관화로 이어지게 되며, 이는 산림의 상단부를 빠르게 태우며 지나가기 때문에 산불의 확산을 더욱 가속화하는 원인이 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불‧산사태연구과 권춘근 박사는 “강풍이 불면 사소한 불씨로도 대형산불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기 때문에 산림 인접지역에서 논‧밭두렁을 태우거나 쓰레기를 태우는 것은 정말 위험한 행위”라 전하면서 “한순간의 실수로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하게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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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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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강풍불며 산불 발생위험‘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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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국유림관리소,“사방사업”추진으로 산림재해 예방
- 함양국유림관리소(소장 신하철)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2023년 사방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사태취약지역 등 생활권을 중심으로 토사유출과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하여 올해 11억원을 투입하여 사방댐 4개소, 계류보전사업 5개소(1.03km), 산지사방 1개소(0.3ha) 등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위치는 함양국유림관리소 관할 12개 관할지역 중 7개 시·군(함양, 진주, 산청, 합천, 남해, 거창, 거제)에 실시될 예정이며, 기존 준공이 완료된 사방사업지에 대하여는 내부균열 및 파손 등 외관 점검·안전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신하철 함양국유림관리소장은“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사업장 안전관리와 안전·보건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것이며 친환경적인 사방사업이 시행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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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행정
- 서부지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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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국유림관리소,“사방사업”추진으로 산림재해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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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실시
- 한국산림기술인회(회장 정병천)는 지난 9일 전라남도 강진군 산림조합 대강당에서 강진군청 소속 공공산림 가꾸기 근로자를 대상으로 근로자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였다. 근로자 안전보건교육은「산업안전보건법」에 의해 근로자 정기교육, 채용 시 교육, 작업내용 변경 시 교육 등을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산림작업은 대한민국 산업 평균의 약 2배 정도의 재해강도와 빈도를 가지고 있으며 연간 1,000여명의 부상자와 1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부분의 안전보건교육기관은 전기, 기계, 화학, 건설 분야로 임업의 전문성과 특수성을 고려한 임업전문교육기관은 많지 않은 현실이다. 한국산림기술인회(회장 정병천)는 “한국산림기술인교육원은 지난 12월 고용노동부로 근로자 안전보건교육기관으로 지정되어 산림안전 분야의 전문성과 특수성을 고려한 근로자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산림기술인교육원 박정재 외래교수(백석대학교 응급구조학과)는 “산림은 산업안전의 사각지대이고 산림사고 발생 시 구급대의 도착 시간은 장시간 소요되어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률이 높아 응급의료체계의 도입이 시급하다”고 하였다. 이번 안전보건교육은 관련 전문가를 초빙하여 대면교육으로 진행하였으며, 산림 사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벌목 시 작업안전과 임업노동의 직업병, 응급처치 등으로 구성하였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하여 안전보건교육의 중요성을 알리며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에 대한 생각과 태도 전환에 중점을 두었다. 한국산림기술인회는 「산림기술 진흥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하여 산림기술자 종합교육기관으로써 산림사업의 효율적 활용과 기술능력의 향상을 위하여 산림기술자의 양성과 교육·훈련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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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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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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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연구로 답한다.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3월 14일, 산림기술경영연구소에서 산림자원조성ㆍ육성 분야의 연구 수요 발굴 및 연구 협력 강화를 위한 연구고객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림기술경영연구소는 선진국형 산림경영ㆍ관리를 통한 ‘산림 르네상스’ 전략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기후변화 대응 스마트 양묘 및 조림 기술 개발 ▲산림의 다기능 증진 및 경제림 육성 기술 개발 연구 등의 산림자원조성ㆍ육성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산림청, 양묘협회, 기술인협회 및 학계 전문가들이 연구고객으로 참석하였으며, 산림자원조성ㆍ육성 분야의 2022년도 주요 성과 및 2023년도 연구 추진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조림, 스마트 양묘, 경제림 육성, 친환경 벌채 및 갱신 등 임업 현장의 기술지원에 대한 연구고객의 의견 청취 및 토론이 진행되었다. 특히, 올해는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이하여 산림자원조성ㆍ육성 분야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기 위한 상호 협력 증진 및 기술지원 확대 방안도 논의하였다. 산림기술경영연구소 황재홍 소장은 “이번 간담회는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연구고객들이 요구하는 연구 수요를 발굴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하며, “산림자원조성ㆍ육성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고객 중심의 연구를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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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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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연구로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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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삼척지역 산불피해지 산림생태복원 추진
- 덕구군립공원 주변 2차 피해예방 및 생활권복원 대상지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2년 3월에 발생한 동해안 산불피해지 복원을 위한 「’22년 동해안 보호구역 산불피해지 산림생태복원 기본계획」을 14일 발표했다. 지난 2022년 3월 발생한 동해안 일대 산불피해지 중 울진ㆍ삼척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등 보호구역 4,789ha를 대상으로 ’23년부터 ’27년까지 325억 원을 투입하여 산림생태복원사업을 추진하고 향후 10년 동안 지속적인 점검(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① 자연회복력에 기반한 산림생태복원 실시, ② 현장 여건을 반영한 유형별 생태복원사업 추진, ③ 국민참여형 기부자의 숲 조성 ④ 산양서식지 보호 및 소나무재선충병의 선제적 예방 등이 포함되어 있다.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산양의 서식지인 울진․삼척 일대 산불피해지는 자연회복력을 기반으로 산림생태복원과 자연회복을 중심으로 추진한다. 산림생태복원은 자생식물 및 돌, 흙, 나무 등 자연재료와 피해목의 움싹이나 주변 나무에서 떨어진 종자를 자연 그대로 이용하고, 부분적으로 산림을 관리․보완하여 산림생태계 및 생물다양성을 빠르게 높이는 생태적 복원방식이다. 또한, 사업 종료 후에는 10년간 토양, 식생, 동물 등 각 분야별로 점검(모니터링)을 하고, 결과에 따라 유지·관리 사업을 실시한다. 산림청에서는 정밀조사 결과 및 환경단체, 지역주민들과 소통을 통해 「’22년 동해안 보호구역 산불피해지 산림생태복원 기본계획」을 수립하였다 능선부 산불피해 심지역 광경 2022년 4월부터 9월까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생태원 등 전문기관이 공동으로 입지환경, 토양분석, 식생 및 식물상, 산양을 포함 동물조사를 하는 등 산불피해지 정밀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부처, 환경단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2년 12월 중앙산지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하였다. 산불피해지 산림생태복원은 산불피해도, 인명 및 재산피해 우려, 자연회복력 등 현장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2차피해 예방복원’, ‘생활권복원’, ‘비생활권복원’, ‘자연회복’의 4가지 유형으로 세분화하여 시행한다. 첫째, ‘2차피해 예방복원’은 국민의 안전을 우선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인명 및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피해목 제거, 토사유출 및 산사태 예방을 위한 친환경 구조물을 조성하는 복원방식이다. 둘째, 산불피해지에 지속적으로 노출된 주민들의 트라우마 극복 및 훼손된 산림경관 등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생활권복원’은 주요 도로변 600m의 가시권을 중심으로 피해목 제거 및 식생의 조기 회복을 위해 토양 안정화와 천연하종갱신을 통한 복원을 진행한다. 셋째, 식생피복도 및 움싹발생 등 자연회복력이 미흡한 지역으로 다층구조를 가진 산림식생의 조기 복원을 위해 피해목을 최대한 존치하는 ‘비생활권복원’을 실시한다. 마지막으로 피해가 경미한 지역은 피해지를 그대로 존치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최소한의 관리만 수행하는 ‘자연회복’ 방식을 도입한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산양 보호를 위해 움싹 등 먹이자원을 확보하고 피해목을 활용하여 은신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며, 피해목에 의한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도로변, 민가 및 농경지 주변에 예방나무주사를 실시하는 선제적인 조치를 병행한다. 또한, 국민들이 산불피해지의 산림생태복원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여 산불피해의 실상을 체험하고, 산림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 마련을 위해 ‘국민참여형 기부자의 숲’을 조성한다. 김용관 산림환경보호국장은 "기후위기에 따른 생물다양성 감소 등으로 생태복원이 국제적으로 중요한 만큼 산불피해지 등 산림훼손지에 대한 산림생태복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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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삼척지역 산불피해지 산림생태복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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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용 파티클보드 품질기준(안), 국민 의견 묻다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3월 10일(금),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 일부개정안에 대한 국민 의견 수렴을 위하여 행정예고를 관보에 게재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에서 제시하는 15개의 목재제품 중 파티클보드에 해당하는 부속서 7의 내용을 대폭 개정하였는데, 주요 개정사항은 다음과 같다. 파티클보드의 난연성 구분과 표시를 ‘난연 2급(난연 2)’과 ‘난연 3급(난연 3)’, 보통(-)’을 ‘준불연’과 ‘난연’으로 변경하였다. 파티클보드의 종류에 구조용 파티클보드를 추가하여 이에 대한 품질기준과 표시사항을 신설하였다. 구조용 파티클보드는 파티클보드를 건축의 구조재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으로 목조건축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기존의 가구나 인테리어용으로 사용되던 파티클보드와 다르게 건축물의 내구성과 구조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품질기준을 제시하여 국민의 안전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파티클보드의 난연성 표시는 국토교통부 고시 「건축자재등 품질인정 및 관리기준」과 일치화하고 난연성이 필요 없는 제품은 표시사항에서 제외하여 중복적이고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해 업계의 부담을 완화하였다. 개정안에 대한 의견수렴은 3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산림청 홈페이지(www.forest.go.kr) <산림정책-법령정보-입법 및 행정예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유선화 연구관은 “국립산림과학원은 국민의 안전과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하여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 개선(안)을 마련하였다.”라며, “이번 개정을 통해 목재제품과 목조건축 시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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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용 파티클보드 품질기준(안), 국민 의견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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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과테말라 기후변화 대응 위한 산림복원에 박차… 심각한 가뭄, 388만평의 산림복원으로 해법 찾는다
- 기후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남미 과테말라를 위해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는 총 388만평의 산림복원을 목표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에 나선다. 코이카는 9일(현지 시각) 과테말라 치말테낭고(Chimaltenango)주 텍판(Tecpan)시에서 ‘지역공동체 2차 농민조합’ 착수식을 열고 현지 정부 관계자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복원력 강화사업[1] 계획과 기대성과를 공유했다. 과테말라의 서부 고원지대는 중미 태평양 연안의 ‘건조 회랑(dry corridor)’에 속해, 엘니뇨-남방진동(ENSO)로 불리는 기후변화 현상으로 심한 가뭄 피해를 보고 있다. 농가가 타격을 입어 수확량과 소득이 감소했고, 과테말라 내 약 92만명의 인구가 식량 위기에 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고픔을 피해 미국으로 불법 이민을 떠나는 과테말라 국민이 증가하며, 2050년까지 약 400만명의 과테말라 국민이 미국으로 이주할 수도 있다는 관측[2]도 제시되고 있다. 인구의 역외 유출은 국가 경쟁력과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과테말라 정부는 기후변화 여파로 국민의 국외 이주를 줄일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 코이카는 2025년까지 과테말라 서부 고원지대 내 5개 주(치말테낭고(Chimaltenango), 솔롤라(Solola), 토토니카판(Totonicapan), 케찰테낭고(Quetzaltenango), 키체(Quiche))의 기후변화 복원력과 대응력 향상을 위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코이카와 과테말라 정부, 녹색기후기금(GCF)이 사업비를 각각 분담하며,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사업 수행을 맡고 있다. 코이카는 사업대상지 내 산림 및 유역의 회복을 위해 소규모 농민조합을 조직해 산림배양, 혼농임업, 산림보존과 복원 활동을 지원했고, 일정에 맞게 목표를 달성한 농민조합을 대상으로 평균 4만4000달러의 예산을 지원했다. 2021년 1차 사업을 통해 소규모 농민조합(11개)을 조직해 약 1년간의 지원 활동 결과, 사업지역 내 산림 면적이 총 176만평(583ha)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종 목표 대비 45%에 달하는 성과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코이카는 올해 2차 소규모 농민조합을 조직해 과테말라 서부 고원지대 내 산림복원을 가속할 예정이다. 1차 지원의 성과 모델을 유지해 농민조합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며, 남은 기간 21개의 농민조합을 구성해 약 212만평(701ha)의 산림을 추가로 복원하는 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9일(현지시각) 2차 농민조합 착수식 행사에는 천준호 주과테말라한국대사, 엑토르 에스피노사(Hector Espinoza) 과테말라 환경자연자원부(MARN) 차관, 우르줄라 파리야(Ursula Parrilla) IUCN 중미카리브해지역 사무소장, 동상진 코이카 과테말라사무소장이 참석했다. 에스피노사 과테말라 환경자연자원부 차관은 “이번 2차 선정 농민조합은 지역 사회에 기반을 둔 지역을 잘 아는 주민 공동체이므로, 이번 프로젝트가 지역 사회의 필요에 기반한 정확한 지원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함께 만들고 싶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농촌 주민들의 노력에 힘을 싣는 대한민국의 지원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천준호 주과테말라한국대사는 “올해는 대한민국과 과테말라 수교 61주년이 되는 해로, 그간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이 증가했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과테말라의 농촌 공동체가 품고 있는 서로 다른 문제에 따른 맞춤형 활동을 함으로써 농촌 지역 안정화와 불법 이민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이카는 과테말라에 기후변화 대응력 강화 지원을 목표로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후변화 복원력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21년 한미정상회담에서 발표된 라틴아메리카-카리브해 지역 내 한-미 개발협력 사업 규모를 확대한다는 공동 성명을 토대로 코이카는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등 중미 국가에서 그린 분야 ODA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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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과테말라 기후변화 대응 위한 산림복원에 박차… 심각한 가뭄, 388만평의 산림복원으로 해법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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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숲길 브랜드화를 위한 “전국 숲길 리더그룹 워크숍” 개최
-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전범권)는 3월 9일(목)부터 10일(금)까지 제주도 국가숲길 한라산둘레길 일대에서 ‘전국 숲길 리더그룹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숲길 브랜드화를 위해 산림정책과 숲길 현장을 연결하고, 센터와 숲길 지역 법인 간 운영 방향을 공유하여 효율적인 숲길 운영을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산림청, 전국 숲길 법인, 센터 등이 참석하였으며, 특강, 회의, 견학 등으로 구성하였다. 3월 9일(목)에는 산림청 산림휴양등산과장의 ‘2023년도 산림청의 숲길 정책 방향 특강’을 시작으로, 숲길 고유 특색 운영 방향과 지역사회·경제 기여 방안, 전국 숲길 기획 홍보, 국가숲길 활성화 계획 등을 논의했다. 다음날, 10일(금)에는 지난 해 10월 신규 개통한 제주도 국가숲길인 ‘한라산둘레길 시험림길’ 견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전국 숲길을 대상으로 매월 ‘이달의 숲길’을 선정하여 숲길에 대한 소개와 계절별 아름다운 경관, 진행 프로그램 등 홍보할 예정이다. 전범권 이사장은 “앞으로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지역 숲길 법인과의 협력 및 화합을 통해 체계적인 국가숲길 운영·관리를 도모하여, 국민의 행복에 기여하는 안전하고 쾌적한 숲길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숲길관리실(042-620-6353)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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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숲길 브랜드화를 위한 “전국 숲길 리더그룹 워크숍”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