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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한옥건축 기사

  • 서산시, '한옥 체험 프로그램' 운영
    서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전통 한옥 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에 서산 유기방 가옥과 경주김씨고택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통 한옥을 한국 고유의 대표적인 전통 문화 체험 숙박시설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관광진흥법에 따라 한옥체험업으로 지정된 사업자등록을 한 개별 한옥이나 한옥체험업이 밀집돼 마을 단위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경우가 해당된다. 시는 유기방가옥, 경주김씨고택(김기현가옥)은 4월부터 전통문화 공연, 전통음식 체험, 공예 체험, 전통놀이 체험, 전통 음악공연, 국악체험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서산 전통 한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전통 문화콘텐츠와 감각적인 공연들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여행객들의 발길을 이끌 계획이다. 김일환 관광산업과장은 “많은 여행객들이 친구, 가족, 동료와 함께 고즈넉한 한옥의 매력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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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14
  • 해남군, 동해리 석정 등 4개소 향토문화유산 지정
    해남군 해남읍의 이한봉 고택 등 4개소가 군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해남군은 향토문화유산 심의위원회를 통해 해남읍 이한봉 고택, 북평면 효자김석한정려, 북평면 동해리 석정, 황산면 정영철 고택 등 4건을 해남군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이한봉 고택(1904년)과 정영철 고택(1927년)은 건립당시 원형을 유지, 건립연대를 알 수 있는 상량기록이 남아 있으며 보존관리도 잘 되고 있어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특히 정영철 고택은 한식 건물에서 근대기적 요소가 결합된 독특한 특징을 볼 수 있는 건물로 출입문의 부속철물, 문의 구성, 오르내리창 등에서 근대기적 특징을 엿볼 수 있다. 효자김석한정려는 훈련원판관(訓練院判官) 김석한(金錫漢)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1924년 건립했으며 흔치 않은 석조 정려라는 점에서 건조물로서 유형적 가치가 있다. 북평면 동해리 석정은 두륜산 줄기의 누룩봉 골짜기를 수원(水源)으로 삼아 마을의 약간 높은 지대에 샘을 조성, 자연을 이용한 마을의 공동체 공간으로“癸亥”(계해, 1923년) 건립 연대 기록도 남아있어 역사적 가치가 높다. 해남군은 지난 2000년부터 관내 비지정문화재 중 역사적‧학술적‧예술적‧경관적 가치가 있는 문화유산을 발굴,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해 보존·관리해 오고 있다. 이번에 4건이 추가로 지정되면서 모두 39건이 지정됐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마을 공동체 공간인 동해리 석정 등이 지정되면서 우리 지역의 고유한 정서를 담은 문화유산이 가치를 인정받게 되었다”며“앞으로도 지역의 많은 역사자원이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보존‧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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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14
  • 경북도, 한옥 신·증축 4000만원 지원
    경북도는 한옥 확산을 유도하기위해 올해 도내에서 한옥을 신·증축하면 최대 40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경북도에 따르면 오는 21일까지 신청서를 받아 10채를 선정한 뒤 보조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조건은 도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거주하고 있는 자로서, 1층 바닥면적 60㎡이상의 한옥을 신·증축하는 경우다. 21일까지 사업 대상지 시·군에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2월 중 도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예산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도내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사람이 바닥면적 60㎡ 이상 한옥을 신·증축하면 총공사비의 2분의 1 범위에서 최대 4000만원까지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신청서 제출 이전에 착공하면 안 되고, 완공 후 5년 이내 철거 또는 용도변경 할 경우 보조금을 회수 조치한다.   이밖에 작년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은 ‘경북형 한옥표준설계도서(32점)’를 보급해, 한옥건립비용 절감 등 도민이 쉽게 한옥을 지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옥보급 활성화를 위해 10월 ‘2019한옥문화박람회’를 개최한다. 한옥관련 자재, 한옥시공방법 등 기술정보를 제공, 도민들에게 한옥문화체험의 장을 마련해 한옥을 통한 전통건축문화의 계승·발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강성식 경북도 건축디자인과장은 “건축자산의 꾸준한 보존과 활용을 위해 한옥 등 건축자산 진흥법에 따라 보조금을 지원한다”며 “한옥 관련 신공법, 자재, 업체 등 다양한 정보를 도청 홈페이지에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2016년 11채, 2017년 35채, 지난해 35채에 한옥 보조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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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07
  • 수원화성, '한국관광 100선' 4회 연속 선정
    수원화성이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선정하는 ‘2019년~2020년 우리나라 대표 관광명소, 한국관광 100선’에 뽑혔다. ‘한국관광 100선’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우수 관광지 100곳을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3년 선정을 시작해 올해로 4회를 맞았다. 2013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수원화성은 2019년~2020년 한국관광 100선에도 선정되며 ‘4회 연속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1차 서면평가·2차 현장평가, 3차 최종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하는 한국관광 100선은 대표성, 매력성, 성장 가능성, 품질관리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한다. 1997년 12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수원화성(사적 3호)은 수원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이자 관광명소다.  수원시는 ‘문화유적지 관광 활성화 사업’, ‘밤빛 품은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하며 수원화성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수원화성문화제’로 수원화성을 전국에 알리고 있다. 수원화성문화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2019 문화관광축제’에서 우수 축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화성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에도 선정된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라며 “수원화성을 널리 알려 국내 관광객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사랑받는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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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07
  • 신라이후 천년의 상징 경주읍성, 천년고도 새로운 야경 명소 부상
    신라 이후 고려와 조선을 거쳐 현재에 이르기까지 경주의 역사와 함께 해 온 경주읍성이 새로운 야경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경주시는 최근 신라이후 천년의 역사를 상징하는 경주읍성 향일문과 동성벽에 야간경관 조명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향일문 문루 기둥과 처마, 옹성, 용마루, 성벽 상하부에 LED 조명등 480개를 설치해 동궁과월지, 첨성대, 월정교에 이어 밤이 아름다운 천년고도 경주의 또 다른 매력적인 야경 명소로 떠오를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달빛과 어우러진 은은하고 아늑한 조명으로 시간을 거슬러 역사의 향기를 고스라니 느낄 수 있는 천년고도의 밤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주읍성은 고려시대에는 동경유수관(東京留守館)이, 조선시대에는 경주부아(慶州府衙)가 읍성내에 있어 지방통치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담당했다. 지난 2009년 경주읍성 복원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사업비 89억원을 들여 토지매입과 발굴조사, 철저한 고증을 거쳐 2014년부터 5년의 기간 동안 동문인 향일문과 동성벽 324m 구간의 복원을 마무리한 후 지난해 11월 준공식을 개최한 바 있다. 올해 남은 동성벽 160m 구간을 복원 정비하고, 오는 2030년까지 북문인 공진문과 북성벽 616m를 복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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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07
  • 문화재청, 내년 1월 1일부터 '창경궁 야간 상시관람' 시행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2019년 1월 1일부터 창경궁 야간 상시관람을 시행한다. 창경궁은 2011년부터 2018년까지 매해 일정 기간은 야간 특별관람을 시행해왔는데, 내년부터는 올해 시행된 주 52시간 근무제 등 국민의 여가 증가에 따른 문화생활 향유 확대를 위해 연중 상시 야간관람을 시행하기로 했다. 창경궁 야간 상시관람은 연중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오후 8시 입장 마감)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사전 예매 없이 관람할 수 있다. 야간 관람료는 1천 원으로 주간과 동일(만 65세 이상, 내국인 만 24세 이하, 한복착용자 등 무료)하다. 또한 1월 1일부터 야간 특별관람에 입장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매일 선착순 200명에게는 청사등롱(청사초롱)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데, 이들은 달빛 아래 청사등롱을 직접 손에 들고 창경궁을 거니는 운치를 맛볼 수 있다. 야간관람과는 별도로, 더 많은 볼거리를 위해 공연도 대폭 확대된다. 기존에 진행해온 통명전 고궁음악회의 개최 횟수를 늘리고, 장소도 통명전 외에 대온실 권역에서도 추가로 열 계획이다. 그리고 낮 공연인 '정조와 창경궁' 공연 횟수도 대폭 늘린다. '정조와 창경궁' 공연은 정조 시대 일상 이야기를 재현한 이야기 극으로, 낮에 창경궁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교육과 공연 관람의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문화재청은 새해부터 시행하는 창경궁 야간 상시관람을 통해 앞으로 많은 내외국인 관광객이 고궁의 운치 있는 밤 경치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국민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보다 확대하고 국민이 문화로 행복한 삶을 실현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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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18
  • 전주시 ‘외국인 한옥마을 한달 살기’ 운영
    전북 전주시(시장 김승수)는 내년 1월부터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옥마을에서 한달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북대와 세종학당 재단을 통해 한국어 대화가 가능한 국내 거주 외국인 10명 안팎을 선정해 총 8회 운영할 계획이다. 선정된 외국인 홍보대사는 작가 지원공간으로 활용되던 ‘한옥마을 창작예술 공간’에서 한 달씩 살게 된다. 시는 거주공간과 함께 한 달간 공공요금과 통신비를 지원한다. 이들은 한달 동안 한옥마을에서 실제 생활하면서 경험한 다양한 문화공연과 관광자원 등 전주의 매력을 주 2회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통해 게재하는 홍보활동을 한다.
    • 목재이용
    • 한옥건축
    2018-12-10
  • 전주한옥마을 최명희길, '명품 골목길'로 탈바꿈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몸살을 앓았던 전북 전주한옥마을 내 최명희길이 명품 골목길로 탈바꿈된다. 전주시는 최근 전주한옥마을 내 최명희 생가터로 이어지는 골목길을 인근 주민들과의 소통과 협의 과정을 거쳐 나무와 쉼이 있는 명품 골목길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시는 최명희길을 불법 주정차 차량 대신 여행객들로 가득한 골목으로 만들기 위해 이곳에 대형 화분 40개를 배치했다. 또 한옥마을 공공 근로자 8명과 한옥마을지원과 직원들은 남천과 꽃배추 등 겨울 화초 450주를 심었다.  시는 주민들과 소통을 통해 진행된 이번 명품 골목길 조성사업에 이어 최명희 생가터 경관정비사업 등을 추가 시행함으로써 이곳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한옥마을 여행의 진가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정비해나갈 방침이다. 앞서 시는 한옥마을을 걷기 좋은 여행지로 만들기 위해 2015년부터 태조로와 은행로뿐 아니라 한옥마을 전 지역을 주말과 공휴일에는 차 없는 거리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한옥마을로 통하는 11곳에서 차량 통제를 실시, 여행객들이 편하게 걸을 수 있는 여행지로 운영하고 있으며, 옛 추억의 놀이터 공간을 실개천이 흐르는 광장을 조성한 바 있다. 김용태 전주시 한옥마을지원과장은 "적은 예산으로도 주민들의 자발적인 노력을 통해 한옥마을이 명품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훌륭한 모범 사례"라며 "최명희 생가터가 위치한 이 지역에 불법 주정차가 사라진 만큼 명품거리로 특화하기 위해 추가적인 아이템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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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옥건축
    2018-12-10
  • 경북도, ‘경북형 한옥 표준설계도’ 국토부 표준설계도서 인정
    경북도는 경북형 한옥 표준설계도를 국도교통부로부터 표준설계도서로 인정받아 우리 선조들의 지혜와 멋이 깃든 한옥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도민들의 한옥 건립비용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경북형 한옥표준설계도서는 전국 한옥 최다 보유 도로서 그동안 한옥진흥을 위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온 결과물로 전문가 자문을 거쳐 건축비 절감과 전통한옥의 단점을 보완․개발했으며 한옥표준설계도서로 경북형 한옥표준설계도서가 최초라는데 의의가 있다.     이용자 중심의 성능개선으로 현대 생활에 편리하면서 경북도 전통 한옥의 멋과 품격을 간직한 연면적 32.4㎡~191.8㎡(9.8평 ~ 58평), 一형 9, ㄱ형 12, ㄷ형 8, ㅁ형 3 으로 총 32종의 경북형 한옥 모델을 개발하고 벽체는 보급형, 절충형, 전통형 등 세 가지로 제안해 재료에 대한 선택의 폭도 넓혔다. 포항지진 이후 개정된 건축법에 의해 단독주택 내진설계 의무화가 실시되었지만 한옥에 대한 구조계산에 500만 원이 넘는 용역비가 소요되어 한옥건립을 계획한 건축주들이 건축허가 신청을 하지 못하는 어려움 등을 표준설계도에 내진설계를 적용하며 해소했다.     또한 경북형 한옥 표준설계도는 10월 중 23개 시‧군 건축부서에 비치할 예정으로 경상북도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열람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한옥 건립을 희망하는 도민과 국민 누구나 활용 가능하도록 하여 700만 원~1,000만 원 정도의 설계비 경감으로 보다 쉽게 한옥건축을 계획할 수 있으며 경북 한옥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를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한다.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한옥 건축시 비싼 건축비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는데 표준설계도 활용으로 건축비를 경감할 수 있게 되었다”며 “전통미와 편리성, 자연의 멋을 담은 한옥이 널리 보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목재이용
    • 한옥건축
    2018-10-18
  • 우리가 몰랐던 북한의 한옥
    건축도시공간연구소(소장 박소현) 국가한옥센터에서 주최·주관하는 2018 auri 국가한옥센터 한옥포럼이 오는 10월 19일 금요일 오후 2시, 명동 포스트타워 10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국가한옥센터 한옥포럼은 한옥에 관심 있는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한옥 정책과 한옥 문화 진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하여 2011년부터 개최되어 온 행사이다. 2018년에는 “우리가 몰랐던 북한의 한옥”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하여, 북한의 건축과 도시, 전통주거를 둘러싼 현황과 담론에 대해 연구해 온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소개할 예정이다. 국가한옥센터 한옥포럼은 건축도시공간연구소 국가한옥센터에서 주최·주관하고 국가건축정책위원회와 국토교통부, 문화재청에서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북한의 건축과 도시, 전통주거를 둘러싼 현황과 담론에 대해 연구해 온 전문가들의 성과를 대중과 공유하고, 향후 한옥 분야의 남북 교류협력 및 정책 연구·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첫 번째 발표에서는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신치후 국가한옥센터 센터장이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국가한옥센터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그간 국가한옥센터에서 수행해 온 연구·사업의 성과를 소개하고, 향후 국가한옥센터의 역할에 대해 제언한다. 두 번째 발표에서는 울산대학교 건축학부 강영환 교수가 ‘북한 한옥의 재조망-실향민들의 기억과 재생’이라는 주제로 탈북자들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조사를 토대로 북한 전통주거의 건축적 특징과 변용, 지역성과 계층성 등에 대해 설명한다. 세 번째 발표에서는 경기대학교 건축대학원 안창모 교수가 ‘남과 북, 콘크리트 전통건축의 형성과 특징’이라는 주제로 남한과 북한의 도시·건축에서 나타나는 전통성의 시대적 변화와 특징, 공통점과 차이점 등에 대해 설명한다. 마지막 네 번째 발표에서는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강사 박동민 박사가 ‘북한 건축계의 전통 인식 : 담론과 실험’이라는 주제로 북한에서의 전통건축에 관한 이해와 담론이 시대적 흐름에 따라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주제발표에 이어 토론회에서는 연세대학교 김성우 명예교수(좌장), 목원대학교 건축학부 이왕기 교수, 황두진 건축사사무소 황두진 대표, 가톨릭관동대학교 건축학부 이형재 교수가 발표자, 방청객과 함께 질의응답 및 논의의 시간을 갖는다.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박소현 소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그간 우리가 알지 못했던 북한의 건축과 도시, 전통주거의 현황과 담론을 대중과 공유하고, 향후 한옥 분야의 남북 교류협력과 연구·사업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함께 고민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 목재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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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16
  • 청송군, 전통한옥체험 프로그램 운영
      경북 청송문화관광재단은 다음달말까지 매주 토요일 전통한옥 체험 프로그램 '한옥이 들려주는 옛날이야기-옛날 옛적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민과 청송한옥 '민예촌' 내방객을 대상으로 한옥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송한옥 민예촌은 청송지역 옛 전통고택 8채(대감댁, 영감댁, 정승댁, 훈장댁, 참봉댁, 교수댁, 생원댁, 주막)를 재현해 건립한 한옥 숙박 체험시설이다. 체험 프로그램인 가족 그림자인형 극장(크랭키박스) 만들기 체험은 초등학생을 둔 가족 단위를 위해 기획됐으며 청송지역의 민담, 설화 혹은 가족 창작 주제를 바탕으로 1인 그림자인형 극장을 만드는 체험으로 진행된다. 공연 프로그램인 '그림자 인형극' 공연은 청송에서 전해 내려오는 민담설화 '왕버들 이야기'를 주제로 한다. 지역 문화예술활동가들이 한옥 창호지 그림자를 이용해 만든 인형극 공연으로 한옥에서만 즐길 수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고즈넉한 한옥에서 만들기 체험과 공연을 통해 한옥의 멋과 옛 선조들의 생활방식을 경험하는 것도 색다른 재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목재이용
    • 한옥건축
    2018-07-17
  • 상상 이상의 깊이, 육지 매력이 가득한 안동의 여름
    초록을 입은 안동의 주인은 바로 오래된 고택이다. 안동의 고택은 여전히 사람이 살면서 함께 나이를 먹어가고 있기 때문에 그 매력의 깊이를 체험해보지 않고서는 가늠할 수가 없다. 안동에 있는 고택의 수를 모두 산정하기는 어렵지만 일반인이 숙박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는 곳만 무려 105곳이나 된다. 시내에 접근성이 좋은 고택에서 산과 물이 어우러진 풍경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호젓한 위치의 고택까지. 여행의 목적이나 취향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넓다는 것 또한 장점이다. 시내에서 접근성이 좋은 고택으로는 임청각과 치암고택 그리고 조금 멀리 떨어져 있지만 대중교통으로도 이동이 가능한 구름에 리조트다.  시내에서 떨어져 외곽에 있는 고택 대부분은 이전된 이력이 없기 때문에 고택의 가옥양식과 역사 그리고 환경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춰, 온전히 그곳에서 “살고” 있다는 정서를 담아올 수 있는 곳이다. 석주 이상룡 선생을 비롯해 독립운동가 9명을 배출한 임청각의 군자정은 현재 보물 제182호로 지정된 곳이다. 특히 임청각의 사랑채는 풍수적으로 그 기가 좋아 삼정승이 배출된다는 속설이 있는데 현재까지 두 명의 정승이 나왔다고 하니 혹시나 임청각 사랑채에 묶게 된다면 세 번째 정승을 기대해 봐도 좋지 않을까. 월영교의 이른 물안개를 볼 수 있는 구름에 리조트는 수몰 위기에 놓였던 고택을 현재의 위치에 옮겨 놓으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질 뻔한 수백 년의 고택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특히 문화재로 지정된 계남고택은 1800년대로 추정되는 안동지방 가옥 구조를 그대로 담고 있어 고택 숙박의 또 다른 매력을 담아갈 수 있는 곳이다. 이 밖에도 북카페와 세미나실은 물론 다양한 전통체험 그리고 야외 바비큐도 이용할 수 있어 리조트로서의 품격 또한 놓치지 않고 있는 곳이다.
    • 목재이용
    • 한옥건축
    2018-07-11
  • 안동 하회마을 펜션 ‘구담정사’, 전통 고택에서 느끼는 한국 문화의 정수 ‘한옥 스테이’
    경북 안동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곳으로, 지역 특색이 담긴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가볼만한 곳이 가득해 국내 여행지로 손꼽히는 지역이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안동 하회마을은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관광명소다. 한옥은 주변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기를 원했던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건축물로, 현대에 와서는 전통문화의 체험과 더불어, 복잡하고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 힐링과 고즈넉한 여유를 선사하는 휴식 공간이 됐다. 안동 펜션 ‘구담정사’ 역시 전통 가옥에서 한옥 스테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알려졌다. 펜션 ‘구담정사’ 관계자는 “구담정사는 앞으로는 낙동강 구담습지가 내려다보이고 뒤로는 야트막한 산이 감싸고 있어 배산임수와 좌청룡, 우백호의 아늑한 고택으로 넓은 하늘을 올려다볼 수 있는 곳에 있다”며 “원래 광산 김씨 안동파 가문이 대대로 살았던 곳으로 국어고전문화원 권오춘 이사장이 인수하여 새롭게 재탄생한 구담정사에서는 안동의 자연을 조용히 만끽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800평의 대지에 너른 정원과 고건축물을 갖춘 이곳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인증 우수 전통한옥문화체험 숙박시설로, 일반 펜션이 아닌 전통 한옥 스테이 컨셉으로 운영되고 있다. 총 9개의 객실은 온돌과 보일러방을 선택할 수 있으며 커플, 가족 단위의 여행객들이 숙박하기에 적절하다. 여러 객실을 함께 사용 시 워크샵, 대학생 MT, 수련회 등 단체 숙박도 가능하다. 특히, 한옥의 대청마루에서 보이는 드넓은 마당이 특징이다. 이에 대해 “정원은 소나무와 야생화 및 문경 목화 정원석으로 조성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멋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며 “이를 통해 한옥이 항상 자연과 호흡하고자 하는 한국 건축사상을 잘 보여주는 역사적인 공간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펜션 주변에는 안동 여행 시 가볼만한 곳이 많다. 펜션 관계자는 “구담정사의 고택과 더불어, 전통 고택이 그대로 보존된 안동하회마을은 한국 전통문화의 정수다. 하회마을에서 열리는 국제탈춤페스티벌과 더불어, 만송정 숲길과 겸암정사에 들른다면 자연과 어우러지는 한국의 미를 감상할 수 있다. 밤야경이 아름다운 안동댐의 월영교를 산책하는 것도 멋진 추억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안동찜닭, 맘모스제과 등 안동의 유명한 먹거리까지 함께한다면 더 좋다”며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가 가득한 안동과 함께 인근의 예천, 문경 지역의 여행지와도 연계 관광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구담정사 숙박객들은 별도 요금지불 시 조식이 제공되며, 안동시 홈페이지에서 게스트하우스, 민박, 펜션 등 숙박 정보와 함께 여행 계획 시 참고할 수 있는 추천 관광지를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구담리에 위치한 ‘구담정사’로 문의하면 된다.
    • 목재이용
    • 한옥건축
    2018-07-02
  • 전주서 배운 대한민국 전통문화, 세계 곳곳에 전파
    전주시에 따르면, 세종학당 해외파견 한국어 교원 20여명은 2일부터 5일까지 현지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통문화 수업을 배우기 위해 전주를 방문한다. 이번 전주방문은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송향근)이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5일까지 실시하는 ‘2018년 하반기 해외파견 한국어 교원 국내 교육’ 일정 중 전통문화 수업을 받기 위한 것이다. 해외파견 한국어 교원 국내 교육은 하반기 중 해외로 파견될 예비 교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파견 전 예비 교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세종학당재단에서 실시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전주에서 진행하는 전통문화 실습은 지난해 전주시와 세종학당재단이 체결한 한국어 교육 및 한국전통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새롭게 마련된 과정이다. 전주를 방문하는 예비 교원들은 한국전통문화전당과 전주한벽문화관,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전통음식조리, 한지공예체험, 사물놀이‧민요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강의를 수강하게 된다. 또, 대한민국 대표관광지인 전주한옥마을을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투어할 예정이다. 전주시는 향후 해외에서 한국어 교육에 힘쓸 교원들을 통해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의 전통문화가 전 세계에 소개되는 것은 물론, 교원들이 가르치는 외국 학생들의 전주방문도 이끌어내면서 전주가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배원 전주시 문화정책과장은 “해외파견 예비 교원들이 전주에서 전통문화의 정수를 배우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세종학당재단과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를 알리고, 전통문화를 보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목재이용
    • 한옥건축
    2018-07-02
  • ‘영주 근대역사문화거리’ 문화재 등록 예고
    근대 시기 영주의 형성과 발전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영주 근대역사문화거리(두서길·광복로 일원/2만6,377㎡)’가 근대문화유산의 입체적 보존과 활용 촉진을 위해 도입된 면(面) 단위 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됐다. 영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문화재청이 근대문화유산의 효과적인 보존 활용을 위해 ‘선(線)’과 ‘면(面)’ 단위의 문화재 등록 제도를 새로 도입하기로 했다고 발표하고, 첫 사례로 경북 영주 근대역사문화거리와 전북 군산 근대항만역사문화공간, 전남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을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 근대역사문화공간은 근대 시기에 형성된 마을, 경관 등 역사문화자원이 집적된 지역을 말한다. 건립 시기는 100년에서 50년 사이로 오래되지 않았지만, 보존·활용가치가 있는 근대유산들을 주된 대상으로 삼아 건물과 문헌 같은 점 단위 실물 외에 훨씬 범위가 넓고 포괄적인 선, 면 단위의 거리와 도시 공간도 등록 대상에 포함된 첫 사례다. 이번에 문화재로 등록 예고한 영주시 두서길과 광복로 일원에 있는 근대역사문화공간은 선, 면 단위의 근대 경관 개념에 가장 잘 부합되는 유산들이다. 20세기 초 영주의 형성과 발전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핵심 공간이다. 1941년 기차역이 영업을 시작하면서 배후에 조성된 지역인 영주동 일대 2만6,377㎡다. 철도관사를 비롯해 정미소, 이발관, 근대한옥, 교회 등 지역의 근대생활사 자취들을 잘 간직해 역사거리로서 보존과 활용 가치가 높은 곳이다. 영주시는 2016년 8월부터 지역 내 산재해 있는 근대문화유산의 재조명 및 관광자원화를 위한 근대 건축문화유산 현황조사 용역을 실시한 바 있다. 지난해부터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근대 건축물과 건조물 중 가치 있는 근대문화유산을 찾아 보존하고 관광자원화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영주 근대역사문화거리 문화재 등록 예고를 계기로 영주의 문화와 역사 가치를 높이는 큰 기회가 마련됐다”며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관광 상품으로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모범사례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등록 예고된 영주 근대역사문화거리는 30일간의 예고와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문화재로 등록을 결정하게 된다.  14p
    • 목재이용
    • 한옥건축
    2018-07-02
  • 전주시 문화관광 한옥마을 홈페이지 '업데이트'
    전북 전주시가 연간 1100만명이 찾는 글로벌 문화관광도시의 품격에 걸맞게 문화관광 홈페이지(tour.jeonju.go.kr)를 전면 개편하고 서비스에 나선다. 시는 전주시 문화관광 홈페이지에 한옥마을에서 열리는 공연·행사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문화달력을 개발하고, 한옥마을 관광 콘텐츠를 새롭게 업데이트해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관광 홈페이지 개편은 전주한옥마을을 중심으로 전주시 전역에서 다양한 문화공연과 문화축제가 활발히 펼쳐지고 있음에도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가 한눈에 알아보기 힘들어 체류형 관광유도에 한계가 있다고 파악해 이를 개선하기 위함이다. 문화관광 홈페이지가 개편되면서 이곳을 활용하면 한옥마을 등 전주시 전체 공연행사를 선택해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 목록 나열식 공연행사 정보를 달력식으로 표출해 월별 현황은 물론, 날짜별 공연 정보를 한눈에 파악이 가능하다. 또, 모바일에서도 호환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이와 함께, 기존 홈페이지의 한옥마을 메뉴가 텍스트 위주의 단조로운 콘텐츠 제공으로 관광정보의 활용도가 낮아 시각적 이미지를 보강하고, 실시간 지도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해 한옥마을 내 시설 위치와 동선을 파악할 수 있어 스마트기기에서 반응형 웹을 통한 실시간 여행 길라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시에, 시는 한옥마을 유래, 한옥마을 관광 10대 명소,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문화시설 등으로 관광객들이 주목할 만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포토존 메뉴를 추가해 한옥마을 내 숨겨진 명소 등 여행포인트를 소개함으로써 SNS 이용이 많은 젊은 세대 관광객의 관심을 유도할 방침이다. 황권주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한옥마을하면 떠오르는 경기전이나 전동성당 이외에도 한옥마을 곳곳에 숨겨진 명소와 풍부한 공연행사 등 한옥마을의 매력을 더 느낄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개편했다"고 말했다.
    • 목재이용
    • 한옥건축
    2018-07-02
  • 서울시, 민속문화재 홍건익가옥에서「정오의 휴식」무료음악회
    서울시는 역사가옥 역사적인 인물과 사건의 이야기가 남아있거나, 건축과 도시의 역사를 통해 중요한 가치를 가지며, 근현대의 주거 뿐 아니라 복합적 용도의 건조물을 포함하고, 보존과 활용이 가능하여 후세에 물려줄 귀중한 문화유산으로 현존하는 건조물 으로 운영하고 있는 ‘홍건익가옥’에서 <정오의    휴식 : 쉼 음악회>를 매월 둘째주 화요일 오후 12시 20분에 개최한다. 그 달의 성격과 계절을 고려하여 음악 장르와 곡목이 선정되며, 퓨전국악에서부터 클래식에 이르기까지 매월 색다르고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시 민속문화재 33호인 ‘홍건익가옥’은 지난 4월부터 (재)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이 민간위탁 운영을 맡아 지역의 공공재로서 주민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지역의 가치를 알리는 전시는 물론, 한옥의 매력을 선보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진행되는 <정오의 휴식> 음악회는 지역주민과 주변  직장인들이 공공한옥에서 손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올해 12월까지 매월 둘째 주 화요일 마다 점심시간에 30여 분간 진행된다. 특히, 8월 음악회에서는 ‘여름방학 특집’으로, 10월에는 가을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클래식 공연이 진행되며, 이외에도 매월마다 퓨전 국악과 재즈 공연 등 감동적인 무대가 마련될 예정이다. ‘홍건익가옥’ <정오의 휴식> 음악회는 한옥에서 일상의 편안함을 느끼며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가옥의 뒤뜰, 안채 등 다양한 공간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주민과 주변 직장인을 비롯해 방문객 등 누구나 사전예약 절차 없이 관람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홍건익가옥’은 ‘소통과 치유의 힐링’ 한옥으로서 주민개방공간, 전시공간, 다목적공간, 휴식공간 등에 맞춰 공간별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홍건익가옥’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한옥포털 홈페이지(http://hanok.seoul.go.kr)와 블로그(https://blog.naver.com/00hanok)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홍건익가옥’(02-735-1374)으로 연락하면 된다.
    • 목재이용
    • 한옥건축
    2018-06-04
  • '한옥마을 정체성' 전주시, 전주한옥마을 역사관 개관
    전주시는 전주한옥마을 역사관(옛 창작예술공간)에서 박순종 전주시장 권한대행(부시장)과 도·시의원, 한옥마을 문화시설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사관 개관식을 가졌다. 전주한옥마을 역사관은 시가 지난해 한옥마을 은행로에 위치한 옛 창작예술공간의 한옥 2개동을 리모델링해 한옥마을의 역사와 유래, 현재와 미래를 담는 전시관으로 만들었다. 또, 기존 주차장이었던 공간도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쉼터이자 문화공간이 될 놀이마당으로 탈바꿈됐다. 역사관 상설전시실에는 한옥마을의 유구한 역사를 연표형식으로 담은 전주한옥마을 변천사를 확인할 수 있다. 내부에 설치된 5개의 모니터에는 한옥마을 사람들 인터뷰, 한옥마을 과거와 현재의 모습 비교, 한옥마을 공간에 얽힌 일화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한옥마을 내 주요명소를 입체영상으로 만날 수 있고 가상현실(VR)체험도 가능하다. 기획전시실에는 전문가 자문 및 전시 콘텐츠 제작 등을 거쳐 옛 사진 전시로 전주한옥마을의 근대로의 여행, 어제, 그리고 오늘을 잇는 전주한옥마을의 숨은 이야기, 전주한옥마을에서 촬영했던 영화와 드라마 등을 담아 전시했다. 시는 한옥마을 역사관 담장 주변에는 한옥담장과 잘 어울리는 키가 작은 다양한 초화류 등을 식재했다. 이곳은 향후 관광객들이 한옥마을의 추억을 담는 포토존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는 전주한옥마을 역사관이 2000만 관광객시대를 열 핵심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한옥마을의 정체성 확보로 전주가 다시 찾고 싶은 지속가능한 명품 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한옥마을지원과 관계자는 “시민들에게는 한옥마을의 기억을 되짚는 공간이자, 관광객들에게는 한옥마을의 역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고 정체성을 이어갈 수 있는 뜻깊은 공간이 될 것”이라며 “타 지역 한옥마을들과의 차별성과 우수성을 부각시켜, 전주한옥마을의 역사·문화적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한옥마을은 지난해 연간 1109만7033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해마다 방문 관광객 수가 최고치를 갱신하면서 대한민국 대표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목재이용
    • 한옥건축
    2018-04-10
  • 전북대, 올해 고창캠퍼스 한옥 교육과정 확대 운영
    국내 한옥 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한 전북대학교가 고창캠퍼스에서 운영하는 한옥 교육 과정을 올해 더욱 확대, 운영한다. 전북대는 그간 고용노동부와 고창군 지원을 받아 운영해 온 한옥 교육과정을 올해부터 한옥인테리어와 친환경목조건축 교육과정 등 3개로 세분화 해 한옥 교육의 다양성을 더했다. 고용노동부로부터 우수 교육기관에 선정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한옥교육과 친환경목조건축과정을 3월 19일 시작해 8개월 간 운영하고, 한옥 인테리어 교육과정은 3월 말부터 4개월 과정으로 운영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한옥이론뿐 아니라 한옥 공구 사용법, 치목, 실습, 체험 및 답사 등이 이뤄진다. 교육은 전북대 전임 교수진과 석좌교수이자 인간문화재 제74호인 최기영 대목장, 전통 목수 등 최고 교수진이 맡는다. 교육은 한옥건축 특성화 캠퍼스로 각종 첨단 강의실과 실습실, 기숙사 등을 갖추고 있는 고창캠퍼스에서 이뤄질 예정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교육 이후에는 한옥건설회사, 문화재 건설회사, 문화재 설계사무소 등에 취업 시키는 등 교육과 취업의 원스톱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올해는 문화재청과 전북도로부터 ‘문화재돌봄사업’까지 유치해 노인과 장애인, 사회적 약자 등을 자체 운영하는 사업단에 취업시키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졸업생의 경우 본인이 원하는 경우 100% 취업 성과도 올려 노동부로부터 우수교육기관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실습교육을 통해 나온 결과물을 모두 재활용 하고 있기로도 유명하다. 치목 과정에서 나온 한옥의 공포(앞으로 내민 처마를 받치며 그 무게를 기둥과 벽으로 전달시켜주는 조립부분)를 어린이나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에 교육 기자재로 활용하고, 실습을 통해 나온 모형은 전시회를 연다. 이를 통해 매년 10여 차례의 한옥 전시회에 참가 하고 있고, 지난해엔 미국 뉴욕과 노스캐롤라이나에서 한옥 전시를 해 극찬을 받기도 했다.  또한 마지막 과정에 실시하는 한옥 건축 실습에서는 실제 크기로 한옥건물을 제작해 실습 이후 이를 공공기관이나 사회적 약자들에게 기부하고 있다. 특히 매년 교육생들과 농촌마을이나 독거노인 등을 찾아 집을 수리하는 봉사활동도 큰 칭송을 받고 있다. 해외봉사로 라오스 호이반카 산골마을에 초등학교를 지어주기도 했다. 남해경 교수(한옥기술종합센터장)는 “매년 다양한 한옥 건축 관련 교육을 유치하고 확대해 나가면서 전북대가 한옥의 메카임을 입증하고 있다”며 “대학이 갖고 있는 우수한 한옥기술을 지역과 국가를 위해 적용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목재이용
    • 한옥건축
    2018-03-26
  • 증평민속체험박물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충청북도 증평군(군수 홍성열)은 증평읍 남하리에 위치한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 지역 내 문화재를 활용한‘문화유산활용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박물관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문화재를 알리고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한 해 동안 4000만원을 투입해 상‧하반기로 나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사적 527호인 증평 추성산성과 관련된 백제시기 와당을 비롯해 여러 가지 도자기를 직접 만들어 보는 도자기 만들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한복 입고 한옥투어 및 전통문양 파우치 꾸미기 등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하반기에는 증평에서 최초로 충북도 무형문화재 필장(제 29호)으로 지정된 유필무 장인과 함께 전통 붓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제작해보는 전통 붓 만들기는 프로그램이 계획됐다. 충북 유형문화재인 남하리사지 마애불상군, 율리 김득신 묘소, 도안 연병호 생가 등 증평의 시대별 주요 문화재를 유익한 해설과 함께 둘러보는 문화재 답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참가비는 프로그램에 따라 3000원에서 5000원이다. 한편 지난해 문화유산 활용사업 프로그램에는 3175명이 참여했다.
    • 목재이용
    • 한옥건축
    2018-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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