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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산림과학원, 나노셀룰로오스 대량생산 관련 특허기술 민간 이전 완료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지난 10월, 나노셀룰로오스 대량생산 공정에 관한 특허기술을 상용화하기 ㈜웨어콤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나노셀룰로오스는 나무의 구성성분인 셀룰로오스를 나노 크기로 쪼갠 천연 고분자 물질이다. 이는 다양한 응용 분야로 적용할 수 있는 목질계 신소재이며, 미세플라스틱을 해결할 수 있는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이전한 기술은 그라인더와 고압 균질기 장비를 이용하여 마이크로 크기의 셀룰로오스 섬유를 나노 크기로 분쇄하는 원천기술이다. 나노셀룰로오스가 신소재 응용 분야에 다양하게 적용되는 원료인 만큼 공정의 변수 조절을 통해 필요에 따라 크기의 균일도도 조절할 수 있다.    ㈜웨어콤에서는 이전받은 기술을 통해 나노셀룰로오스를 양산하고 여러 가지 친환경 제품생산에 활용할 계획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임산소재연구과 권재경 박사는 “목재로부터 제조되는 나노셀룰로오스는 미세플라스틱을 해결할 수 있는 천연 고분자이며, 다양한 응용분야로의 적용에 제한이 없는 목질계 신소재이다.”라며,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산업적으로 활용가능한 나노셀룰로오스가 대량생산되어 친환경 소재 확산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11-21
  • 목재로 만드는 친환경 신소재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3월 28일(화), ‘목재 펄프와 나노셀룰로오스를 활용한 친환경 신소재 개발’이라는 주제로 산‧학‧연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국립산림과학원과 관련 산업계, 학계에서 수행 중인 펄프 및 셀룰로오스 관련 연구 내용을 공유하고 목질계 셀룰로오스를 친환경 신소재로 산업화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토론회에서는 화장품, 우레탄 폼, 골 이식재 등 나노셀룰로오스의 다양한 활용사례와 펄프 및 리그닌을 활용한 자동차 내장재, 생활용품 등의 개발 사례가 공유되었다.  에쓰오일 성기욱 선임은 무림 P&P와 공동 개발한 셀룰로오스-플라스틱 복합체 개발 경험을 공유하며, 기관 간 협업을 통한 융복합 연구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특히 순천향대학교 이병택 교수는 나노셀룰로오스를 이용한 의공학 소재 응용 사례를 소개하며 맞춤형 소재 제조 원천기술 개발 및 식약처 인증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아시아나노텍 이재성 소장은 친환경 고흡수성 소재 시장은 확장 중이며, 기술 고도화를 통해 시장 진입의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참석자들은 개발된 신소재의 특성을 평가할 수 있는 시험방법 개발 및 표준화를 연계한 연구개발 추진을 위해서는 국가 연구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며, 이러한 토론회를 통해 산업계, 학계, 국가 연구기관 간 긴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국립산림과학원 임산자원이용연구부 손동원 부장은“목재의 미래 역할과 지속가능한 친환경 자원으로서의 가치를 전망할 수 있는 자리였다.”라며, “산업계 및 학계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목질계 셀룰로오스의 친환경 신소재 응용 원천기술 개발 및 조기 상용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3-30
  • 친환경 에너지에서 의공학 소재까지 임산자원 활용 신소재 개발 박차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지난 16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된 ‘2023 산림과학 공동학술대회’에서 임산자원을 활용한 신소재 개발 관련 연구성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산림과학 공동학술대회는 한국산림과학회와 함께 한국산림바이오에너지학회, 한국산림공학회 등 7개 학회가 공동으로 산림과학 각 분야의 연구 동향과 미래 비전을 논의하는 자리다.  그중 한국산림바이오에너지학회는 임산자원 기반 바이오에너지 및 바이오화합물 관련 연구 개발 결과를 공유하는 장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임산소재연구과에서는 학술대회에서 임산자원의 전환기술 및 소재화 분야에서 그동안 도출된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임산소재연구과 정한섭 박사는 바이오매스 당화 공정을 통해 석유계 플라스틱인 페트(PET)를 대체하는 퓨란계 화합물*의 회수 기술을 발표하였다. 이 기술을 통해 당화 공정 중 발생하는 미세입자를 저감하여 순도를 향상시키면서 에너지 소요량을 줄일 것으로 내다보았다.      *퓨란계 화합물: 바이오매스의 탄수화물에서 유래하는 고분자 원료 물질 권재경 박사와 순천향대학교는 공동으로 나노셀룰로오스를 활용한 열 감응 유착방지재를 개발하였다. 이 소재를 쥐의 수술 부위에 적용한 실험 결과, 장기가 서로 붙는 유착현상 없이 14일 만에 수술 부위가 완치되는 우수한 효과가 있음을 발표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임산소재연구과 박주생 과장은 “임산자원은 기존의 화석자원에서 유래하는 연료와 소재 모두를 대체할 수 있는 중요한 자원”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바이오에너지부터 의공학소재에 이르기까지 임산자원의 활용 분야를 다변화하여 목재 활용을 보다 증진시키고,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2-20
  • 플라스틱 대체할 펄프 소재로 친환경 미래를 설계하다
    나노셀룰로오스 전지   2018년 G7 정상회의에서는 2030년까지 플라스틱 포장지의 55% 이상을 재사용·활용하고, 2040년까지 모든 플라스틱을 100% 회수한다는 ‘해양 플라스틱 헌장’을 채택했다. 세계 각국에서는 이미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규제를 실행하고 있으며,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인 펄프와 종이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친환경 미래 소재인 펄프 기반 소재의 역할을 모색하고, 관련 산업 육성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3일(금)에 「펄프 기반 소재 분야 산·관 협의체 구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간담회에서는 펄프 기반 친환경 소재 분야의 현황 및 문제점을 공유하고, 소재 개발 우수성과를 통해 친환경 펄프 기반 소재의 산업적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였으며, 산·관 협의체 구성 및 운영전략 등에 대한 다양한 토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한솔제지의 류재호 책임연구원은 펄프 기반 친환경 소재 중 하나인 나노셀룰로오스의 대량생산 체제 구축, 생산제품의 표준화, 미래 소재로서의 응용 분야 확대 등에 대한 국내 현황 및 문제점을 제시하였다. 또한, 우리나라의 산업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국가 연구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나노신소재 연구팀은 그동안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나노셀룰로오스의 의공학용 소재 및 전지용 소재화’에 대한 개발내용을 소개하였다.  복합소재   펄프·제지 연구팀에서는 세계 각국의 환경 규제와 펄프 기반 기능성 소재 연구의 연관성, 해외 선진국의 산·관 연구 협의 사례 등을 언급하며 산업체와 연구기관 간 협의체 구성 필요성에 대해 뜻을 같이 하였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최근 세계적인 플라스틱 사용규제에 대비하고 관련 산업의 성공적인 기반 구축을 위해서라도 현장 맞춤형 연구, 산·관 기술지원, 인프라 협력체계 구축 등이 조속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목재화학연구과 안병준 과장은 “플라스틱의 세계적 환경 규제에 따라 펄프 소재의 체계적인 연구개발 전략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국내 유일의 펄프 기반 소재 분야 국가연구기관으로서 미래가치 동반 창출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속적으로 협의체를 구성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11-06
  • 세계 최초 미생물“상주엔스”…우수한 섬유소 분해 활성을 가지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안영희)은 “2016년 담수생물자원 조사·발굴 사업”을 수행하면서 발굴된 신종 미생물에 분리 지역인 “상주”를 넣어 “울리지노시박테리움 상주엔스 (Uliginosibacterium sangjuense)” 라고 명명하였다. 낙동강 유역의 상주시 경천섬 일대에서 채취한 하천토로부터 미생물 381주를 분리하였으며 유전자 분석과 100여 가지의 분류학적 특성 분석을 근거로 울리지노시박테리움 속에 속하는 신종 미생물 “상주엔스”로 명명하였다. 이 신종 미생물에 대한 학술명 둥의 정보를 담은 논문을 영국의 세계적 미생물 학술지인 국제미생물계통분류학회지 (IJSEM; International Journal of Systematic and Evolutionary Microbiology)에 게재하여 국제 학계에 공식적으로 인정받을 예정이다. 발굴된 신종 미생물의 명명에 발굴된 지역명을 활용함으로써 미생물을 일반인들에게 친근하고 쉽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종 미생물 “울리지노시박테리움 상주엔스”는 유용 효소활성 연구에서 고등식물의 세포벽 주성분인 섬유소(셀룰로오스)와 중성지방 분해에서 우수한 활성을 보였다. 이 효소 활성들은 천연자원의 고갈과 환경오염 규제에 따라 화석원료에 대한 의존을 최소화하고 재생 가능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친환경 바이오에너지 생산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섬유소 분해효소(셀룰라아제)는 퇴비 부숙을 촉진하는 효소로 농산부산물의 재활용이 기대되며 퇴비로 활용 시 작물의 생장 촉진 및 병원균 저항력 증진효과를 거둘 수 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안영희 관장은 “이 균주는 세계에서 처음 발견된 균주로 향후 바이오산업에 이용할 수 있는 우수한 효소를 보유하여 추가 연구를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국내 담수생물자원의 발굴과 특성연구를 통한 산업소재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신종 및 국내 미기록종을 100종 발굴하였으며, 올해 200종 발굴을 목표로 담수생물자원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6-09-06
  • [신년사] 창조임업을 선도하는 산림과학연구를 추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임업․임산업인,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갑오년 한 해를 뒤로 하고   희망이 가득한 을미년(乙未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국립산림과학원에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과 애정 어린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올해에도 희망이 가득한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국립산림과학원은 모든 분들이 함께 노력하고 도와주신 덕분에 의미 있는 성과를 많이 거두었습니다.   먼저 안전행정부 주관 책임운영기관 평가에서「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것은 최근 몇 년간의 어려운 상황을 겪은 후 이룬 성과이기에 더욱 뜻 깊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국정과제 실천 및 현장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인력도 보강하였습니다. 정부의 창조경제 3개년 계획 실천을 위한 바이오에너지 연구, 산림재해 예측 강화를 위한 산악기상 연구, 산림경관 복원 및 사막화 방지 연구 등에 연구관 3명과 연구사 1명을 보강하여 문제해결형 연구사업 수행체계 구축의 기틀을 다졌습니다.   그리고 목조건축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대회인「2018 세계목조건축총회」를 서울에 유치하였으며, 융합연구 및 성과 공유를 통한 선순환 협력 연구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국립농업과학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과 MOU를 체결하였고, 홍릉숲 프로그램을 잘 운영하여「대한민국 최우수 공공서비스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연구개발 분야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많이 거두었습니다. 나무에서 얻을 수 있는 천연 소재인 나노 셀룰로오스를 이용하여 세계 최초로 「휘어지는 종이 리튬이온전지」원천기술을 확보했습니다. 이는 2014년 산림청 10대 뉴스에서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리튬이온전지의 시장규모가 수 조원임을 감안할 때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국가적으로도 엄청난 이익을 가져올 수 있어 산림분야 창조경제 실현의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또한 현장 중심의 산악기상자료를 통해 실시간 기상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예측하여 산림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산악기상관측망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 전국에 90개소를 설치하였고 2017년까지 200개소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산악기상망 구축 사업은 지난해 안행부 주관 정부 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30대 과제에 뽑히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정부부처 및 관련 연구기관과의 공동 활용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연구를 강화하고 미기상 해석력을 한층 높여 산림재해 예방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국립축산과학원과의 협업과제로 추진한 ‘밤 재배지를 활용한 산지양계 모델 개발’을 통해 봄에는 산채, 여름에는 육계, 가을에는 밤, 겨울에는 산란계 경영으로 임업인 소득을 연중 창출해 낼 수 있는 산림복합경영 모델을 개발하여 농림축산식품부 6대 선도과제에 뽑혔습니다.   그리고 ‘밤나무 신품종 시범재배 조기 보급’ 과제는 지난해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되었고, 임업소득 증대를 위해 신품종 ‘음나무 청송’을 개발한 공로로「대한민국 우수품종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그 이외에도 이루 열거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성과들이 있었습니다. 이는 국립산림과학원 가족 모두 끈끈한 동료애와 불타는 연구열정으로 어려운 여건을 슬기롭게 극복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임업․임산업인, 여러분!   정부는 올해에도 경기회복의 동력을 이어나가기 위해 핵심분야 구조조정으로 경제체질을 개선하여 경제회복 노력의 효과성을 제고하고, R&D 혁신, 기업투자 촉진, 규제개혁 등으로 新성장동력 발굴을 지원하고 주력산업 혁신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특히, 정부는 R&D의 2015년도 투자방향을 “과학기술을 통한 경제혁신”에 두고 ① 과학기술을 연계하여 경제부흥을 견인, ② 사회문제 해결을 통한 국민행복 제고, ③ 경제사회 성장을 위한 과학기술 기본역량 강화를 기본방향으로 삼았습니다.    이와 동시에 연구개발 투자의 낭비요인을 없애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하여 유사·중복사업 정비, 계속사업은 심층 재검토, 신규사업은 사전기획 강화, 연구장비 타당성 검토 및 국가연구개발사업 평가 결과 반영 강화 등의 R&D 효율화 계획도 발표하였습니다.     따라서 올 한해 국립산림과학원은 국민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산림연구기관으로의 도약을 꿈꾸며, 국민, 임업인, 산주를 위한 도전·창의형 과학기술 개발 및 보급을 목표로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과제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첫째, 산림자원의 가치 증진 연구를 통해 창조임업을 선도하겠습니다.   고품질 경제수종 개량을 위하여 소나무, 느티나무 등의 우수개체 선발 및 우수산지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생물공학기술을 이용하여 우량 묘목의 대량 증식 기술을  개발하며, 유전자 형질전환 기술을 통해 내염·내건성 등의 新 기능성 품종을 개발하겠습니다.   또한 산림의 기능이 가장 잘 발휘될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숲가꾸기 기술을 체계화하고 우리나라에 적합한 저비용 고효율 임목수확 작업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기능성 유실수 신품종을 육성하고 고품질 식·약용 우수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으며,  산지양계 복합경영기술을 보완하여 매뉴얼을 작성·보급하고 감, 대추 등 타 품목으로의 복합경영 확대를 통해 산주 및 임업인의 소득과 연계되는 고부가가치 산림소득원 개발에 앞장서겠습니다.   둘째, 산림재해 방지 및 건강한 산림생태계 관리 기술 개발 연구를 강화하겠습니다.   소나무재선충병 완전 방제를 위해 방제전략 및 방제 기술 연구 그리고 피해목 자원화 및 피해지 복구 연구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또한 참나무시들음병 방제를 위해 매개충의 생활사와 발생환경 등을 고려한 맞춤형 방제전략을 개발하고 예방·관리기술을 개발하겠습니다.   생활권 수목 병해충의 친환경 방제 기술 개발에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산림보호법 개정에 따른 생활권 수목진료 정책 연구를 강화하고 밤나무 등 생활권 수목 및 소득자원 병해충의 생리·생태 및 친환경 방제 기술을 개발하겠습니다.   현장 맞춤형 산불진화 기술을 개발하여 보급하고, 현재 실험중인 산사태 무인 감시시스템을 실용화하는데 주력하며, 산림행정3.0 선도과제로 추진 중인 산악기상 관측망을 지속적으로 구축하여 산림재해 예방 및 관리에 앞장서겠습니다.   셋째, 산림복지체계 연구 기반을 구축하고, 합리적 산지관리 및 산촌 진흥 정책 연구를 강화하겠습니다.  「산림복지법」제정에 따른 새로운 제도의 세부기준 및 추진전략을 개발하고,「산림휴양법」,「산림교육법」개정에 따른 하위법령 개정을 지원하기 위한 과학적 근거를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이용자 만족도 제고를 위한 모니터링 체계를 개발하고 도시숲을 기반으로 하는 생활권 산림복지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한 현장 적용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산지를 자연친화적으로 이용·관리하기 위한 산지구분 타당성 조사 체계를 구축하고, 산주 소득 향상을 위해 산림환경서비스 증진활동에 대한 보상체계 구축 방안을 제시하는 등의 사유림 경영정책을 개발하겠습니다. 산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6차 산업화 모델 및 산촌생태관광 도입 방안을 제시하고 자연친화적 산지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도 구축하겠습니다.      넷째, 목질자원의 친환경 신소재 연구 등 국산 목재의 신수요 창출로 창조경제 실현을 선도하겠습니다.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기여하기 위해 목구조 시스템을 확대 보급하고, 목재제품의 국가표준 운영체계를 조기에 구축하며, 대형 목조건축 강국들과 고강도 부재 개발 및 목재교량 관련 공동연구를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목조주택의 에너지 성능 향상 연구를 통해 에너지 절감 기술 적용을 위한 설계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겠으며, 친환경 목재 보존 및 내구성 증대 기술을 개발하여 저탄소사회 구축 및 목재산업 진흥을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아울러 ‘나노셀룰로오스 종이배터리 개발’과 관련하여 예산지원 확대 및 대형과제화를 추진하여 상용화 기술 개발을 앞당김으로서 임업분야 창조경제 실현을 이룩하겠습니다.    다섯째, 국제 산림논의 대응 및 국가별 산림협력을 강화하고 북한산림 복구 방안 연구를 추진하겠습니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각종 산림분야 국제회의 및 협상에 우리 산림과학원의 ‘해외산림협력 기술지원단’을 적극적으로 참여시키고, 기후변화협약(UNFCCC) 등 국제논의사항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림탄소 흡수 증진을 통한 기후변화 저감 정책을 개발하여 국익을 제고하고 국가위상을 강화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특히 REDD+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핵심요소인 지역개발과 성공적인 녹화사업의 연계를 강조한 한국형 REDD+ 모델을 개발하고, 산림교육원과의 협업을 통해 개도국 REDD+ 능력배양사업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해외산림자원개발의 활성화를 위해 투자 안정성은 높이고 위험률은 낮출 수 있는 투자 촉진방안도 제시하겠습니다.    또한 정부는 올해에도 남북관계를 진전시키려고 노력할 것이며, 북한 역시 경제개발을 위해 남북관계 개선에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산림청에서도 국제기구 및 민간단체를 활용한 남북 산림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황폐화된 북한의 산림을 조기에 복구하기 위해서는 그동안 우리의 녹화 경험과 최근의 과학기술에 기반을 둔 종합적인 계획이 수립되어야 할 것이므로 우리 산림과학원도 북한 산림복구 지원전략을 개발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국민의 알 권리 충족과 국민참여 확대를 위한 산림과학 3.0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산림과학분야의 빅데이터 및 공공데이터를 고객 맞춤형으로 서비스하기 위해 인력 및 장비 등의 인프라를  확대하며, SMART 고객 서비스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잘 이행해서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SNS를 통한 실시간 밀착형 홍보나 발간물, 전시회, 설명회 등을 통한 고객유형별 맞춤형 홍보 등으로 국민과의 소통채널을 보다 다양화하여 산림과학연구 성과 확산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올해에도 미래 푸르미 과학자, 그린캠프 등의 산림교육 프로그램과 취약계층,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 그리고 홍릉숲 음악회, 산림과학 전시회 등의 산림문화 프로그램을 알차게 운영하여 국민에게 사랑받는 국립산림과학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임업․임산업인, 여러분!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분야 R&D를 선도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희 기관은 항상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내실 있고 미래 지향적인 연구를 추진하여 수요자의 입장에서 손에 잡히는 성과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약용이 쓴 ‘목민심서’에는 ‘청렴은 관리의 본분이요 갖가지 선행의 원천이자 모든 덕행의 근본이니, 청렴하지 않고서는 목민관이 될 수 없다’며 목민관이라면 누구나 갖추어야 할 규율로서 청렴에 대해 강조하고 있습니다. 청렴한 공직자라야 투명한 행정을 펼 수 있고, 청렴해야만 공직자의 권위가 서며, 청렴해야만 강직한 공직자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국립산림과학원 모든 직원은 비리와 부패를 철저히 차단하여 국민이 신뢰하는 청렴한 공직자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국립산림과학원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리며, 새해를 맞아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다시 한 번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국립산림과학원장  윤 영 균 
    • 뉴스광장
    2014-12-31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세계최초 ‘휘어지는 종이 배터리’ 원천기술 개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나무에서 추출한 셀룰로오스로 제조한 나노종이* 분리막**과 전극 이용해 종이처럼 휘어지는 배터리(플렉시블 종이 리튬이온전지, Flexible Paper Lithium-ion Batteries)를 만드는 원천기술을 세계 최초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 나노종이 : 종이의 원료인 셀룰로오스의 입자를 나노 크기로 분쇄하여 만든 새로운 형태의 종이로 다공성의 유연한 종이를 말함   ** 분리막 : 리튬이온전지의 음극(-)과 양극(+)을 나누는 얇은 막으로 주로 플라스틱(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 소재를 이용함 리튬이온전지와 이 전지에 포함되는 분리막의 세계시장 규모는 2013년 기준 각각 약 22조원과 2조원에 달한다. 시장규모는 2018년까지 16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휘어지는 종이 배터리’는 최근 첨단 분야로 각광받고 있는 둥글게 말 수 있는 롤업(Roll-up) 디스플레이와 옷처럼 입을 수 있는 전자소자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활용 가능하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주목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종이 배터리는 나무에서 추출한 나노종이 분리막으로 기존의 플라스틱 분리막을 대체하기 때문에 전극(+-) 간 계면이 매우 안정적이고 우수한 기계적 물성 확보가 가능하다. 특히 외부 압력에 의한 형태 변형에서도 전지 성능을 구현할 수 있어서 여러 전기화학 소자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반면 기존의 리튬이온전지는 음극과 양극에 들어가는 바인더(Binder, 접착제)가 전극의 전자전도도뿐만 아니라 에너지 밀도까지 감소시켜 물리적 유연성이 매우 부족하고 생산비용도 많이 드는 단점이 있었다. 종이 배터리는 국립산림과학원과 울산과학기술대학교의 공동 연구로 개발된 국내 순수 원천기술이다. 이번 연구는 나노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인 ‘나노 레터스(Nano Letters)’ 인터넷 판에 9월16일 게재됐다. 이번 성과는 산림과학과 에너지공학이 협업(協業)으로 이룬 창조경제의 성공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산림과학원 이선영 박사는 “플렉시블 종이 리튬이온전지의 나노종이 전극 일체형 분리막은 나무에서 얻은 천연재료로 기존 이온전지의 분리막 소재인 다공성 폴리에틸렌이나 폴리프로필렌과 전극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이라면서 “이제 종이 배터리라는 꿈의 기술에 첫발을 내디뎠다”고 의미를 강조했다. 울산과기대 이상영 교수는 “전지의 형태 변형으로부터 유발될 수 있는 전지 발화 및 폭발 등의 위험을 억제시켰다”면서 “별도의 바인더를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이온전도도 및 전자전도도가 우수해 고용량 및 고출력을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산림과학원과 울산과기대는 세계 최초로 나노셀룰로오스로 만든 전극과 분리막을 일체화시킨 3차원 구조의 플렉시블 종이 배터리를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공동 연구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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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0-01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나노셀룰로오스로 의약용 첨단 신소재 개발한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지난 24일, 서울대 약학대학 김대덕 교수를 초청해「약물전달시스템 연구의 최근 동향」이라는 제목으로 세미나를 개최해, 나노셀룰로오스를 이용한 의약용 약물전달시스템 분야의 신소재 개발 연구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약물전달시스템은 인체의 질환 치료를 위해 약물을 효율적으로 전달해 약물의 부작용을 줄이고, 몸의 순응도를 높이는 기술이다.   이러한 시스템은 약물의 효능 및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기존의 약물이나 새로운 약물의 제형을 설계하고 약물 치료를 최적화하기 위한 것으로 학계와 관련 업계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이번 연구에서는 기존의 약물전달시스템에 생분해성, 생체 적합성이 뛰어난 나노셀룰로오스 원료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연골세포의 재생을 위한 지지체, 피부용 약물전달제 및 외상치료제로 널리 이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했다.   세미나에 초청된 김대덕 교수는 “국립산림과학원과 공동연구로 나노셀룰로오스가 가진 장점을 활용한다면, 약품의 안정성과 전달성 향상, 약물의 확산율 향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김 교수는 선택적으로 친수성과 소수성을 가진 약물전달시스템용 신소재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함께 내비쳤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가공과 이선영 박사는 “약물전달시스템 분야의 전문가와 협업으로, 나노셀룰로오스를 이용한 복합필름 및 하이드로젤 제조기술을 이용해 새로운 의료용 첨단 신소재 개발 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관련 기관 및 전문가와 협업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 및 복지를 위해 다양한 연구 아이템을 개발하고 체계적인 세부실행계획과 함께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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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4-30
  • 국립산림과학원, 나노 셀룰로오스, 목재·플라스틱 복합재 이용 신소재 개발 박차
     최근 전 세계에서 목질계 바이오매스를 이용한 친환경적 첨단신소재 개발 연구가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나노 셀룰로오스 및 목재·플라스틱 복합재를 이용한 기능성 소재 개발과 국내 임산공학연구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임산공학회의실에서 ‘변화하는 세계에 적응하는 복합재료 연구’ 세미나를 개최했다. 임산공학 전문가인 루이지애나 주립대학교 퀼린 우(Qinglin Wu)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세미나는 미국의 임산공학 기술 및 신소재 개발 연구를 살피고 이를 국내 연구와 비교,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였다. 세미나에서 퀼린 우 교수는 목재·수분·응력에 관한 건조모델링, 목재와 목재·플라스틱 복합재의 내구성 연구, 셀룰로오스 기반 나노소재 연구 등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저마모, 높은 강도 및 탄성계수의 특성을 지님과 동시에 우수한 미생물적 저항성, 낮은 열팽창계수 등의 성능이 있는 목재·플라스틱 복합재개발 연구 관련 발표도 있었다. 이 연구는 국립산림과학원과 공동으로 진행 중이다.   특히, 셀룰로오스 나노섬유의 응용기술과 관련된 하이드로젤과 에어로젤, 나노복합재료, 전기방사법 이용 소재 적용 등은 많은 주목을 받았다.  Qinglin Wu 교수는 이날 세미나에서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임산공학도 보다 진보적인 연구 영역으로 발을 넓혀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최돈하 임산공학부장은 “Qinglin Wu 교수와의 국제 공동 연구 수행을 통해 보다 진보적인 목질자원연구를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셀룰로오스 섬유는 기본적으로 3∼5 나노미터 크기의 세룰로오스 결정격자로 구성돼 있으며, 한 다발 당 6개의 셀룰로오스 사슬이 반 데르 발스 힘에 의해 묶여있다. 6개의 기본 섬유로 구성된 미세 섬유는 결정영역과 비결정영역이 직렬로 연결된 구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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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0-18
  • 국립산림과학원, 나무 주성분 이용 고성능·고출력 종이건전지 개발에 박차
    최근 세계 각국에서 친환경적 에너지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중 주목받고 있는 것이 나노셀룰로오스로부터 에너지 저장소자인 리튬이온전지를 개발하는 연구이다. 나노셀룰로오스를 이용한 리튬이온전지는 가격이 저렴하고 친환경적이며, 기존 폴리올레핀계 분리막, 음극집전체 및 양극집전체 소재들과 비교했을 때 가볍고 유연하고 고강도의 소재를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이런 추세를 반영해 2009년부터 나노셀룰로오스를 이용한 리튬이차전지 개발 연구를 지속해왔고, 지난 6일 울산과학기술대 환경에너지공학부 이상영 교수를 초청해 산림과학 3.0 실천을 위한 임산공학부회의실에서 ‘리튬이차전지의 최근 연구동향과 전망’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번 초청 세미나는 나노셀룰로오스 응용분야 중 하나인 리튬이차전지의 핵심소재 연구동향, 분리막, 양극집전체, 음극집전체 및 종이 배터리의 미래 전망 등을 살피는 자리였다. 세미나에서 이상영 교수는 나노셀룰로오스로부터 만들어진 분리막, 양극·음극집전체를 이용해 종이 배터리 개발에 성공한다면 수많은 전자기기의 경량화 소재 돌입이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특히, 리튬이온전지 등의 에너지 저장소자 개발은 전 세계가 함께 벌이고 있는 전쟁과 같기 때문에 원천기술이 중요하다고 강조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그 외에도 기존의 전극 바인더인 PVDF 대신 물 기반의 나노셀룰로오스 바인더를 사용하면 친환경 플렉서블 종이 전극 개발이 가능하다는 내용이 보고됐다. 또한 전극의 기계적 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셀룰로오스 지지체를 도입하면 리튬이차전지의 양극 및 음극활물질의 충·방전 시 부피팽창을 완화시킬 수 있다는 발표가 있었다. 국립산림과학원 이선영 박사는 “2010년부터 울산과기대 이상영 교수팀과 공동으로 나노셀룰로오스를 이용한 리튬이차전지 연구를 수행, 분리막과 양극집전체를 개발해왔다”며 “내년까지 양극집전체를 개발해 2년 후 세계 최초로 핵심소재들이 탑재된 고성능·고출력의 종이 배터리가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현재 스웨덴이나 미국 등 여러 나라에서 셀룰로오스 종이와 인쇄용지를 이용한 종이배터리가 개발된 바 있으나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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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15
  • 한국 산림과학의 선진화, 세계가 인정!
     최근 우리나라 산림과학 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연구가 지속적으로 나와 국가 위상을 높이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임산공학부 소속 이선영 박사(48)가 세계적 첨단소재 분야 국제학술지(SCI급)에 최근 3년간 15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성과를 냈다고 12일 밝혔다.  이선영 박사는 2012년 나노셀룰로오스를 이용해 리튬이온전지용 다공성 나노섬유 분리막과 고성능 축전지용 전극 집전체를 개발한 바 있다. 이 연구의 내용은 세계적 권위가 있는 학술지「Journal of Materials Chemistry」와 「ACS Nano」에 실렸다.  또한, 나노셀룰로오스 다공성 나노섬유 분리막의 성능을 개선한 2013년의 연구는 유해물질의 흡착재로 이용하는 성과를 인정받아 「Journal of Power Sources」와 「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에 각각 교신저자, 공동저자로 그 내용 게재가 확정됐다.  최근 국립산림과학원은 다공성 나노섬유 분리막을 리튬이온전지에 핵심소재로 활용하는 원천기술개발로 국제특허 3건을 출원했으며, 고부가가치의 건축소재인 바이오복합재료 분야에서도 많은 연구 성과를 도출했다.  이선영 박사는 “고부가가치 첨단신소재인 리튬이온전지용 양극ㆍ음극 집전체 뿐만 아니라 의ㆍ공학용 나노복합소재 개발에도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이선영 박사의 주요 연구결과 논문은 2011년부터 매년 5편씩 SCI급 저널에 실려 학계의 많은 관심의 대상이 되어 왔다.  한편, 이선영 박사는 한국인 최초로 IUFRO(세계 산림연구기관 연합회) 총회 학술대상(2010년)을 수상했고, 그 외에도 과학기술우수논문상(2010년), 농림부장관상(2010년), 산림청장상(2011년) 등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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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7-16
  • 나무성분 첨단 신소재, 이렇게나 많이 써?
    최근 미국,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일본 등 임업선진국에서 국가의 적극적 재정지원을 바탕으로 한 나노셀룰로오스 응용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나무 성분의 40∼50%를 차지하는 셀룰로오스는 지구상에 가장 많이 분포하는 바이오고분자이다. 셀룰로오스 나노섬유는 나노복합재료, 전기·전자재료, 생체의학재료 등 첨단 신소재 개발에 이용된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이런 요구를 반영해 2007년부터 목질계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기능성 첨단신소재 개발 연구를 이어왔고, 현 세계적 추세와 전망을 살피고자 지난 20일, 임산공학회의실에서 ‘나노셀룰로오스의 연구동향과 전망’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계적 석학인 미국 노스케롤라이나 주립대학의 올란도 로하스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행사는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 및 열띤 논의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세미나에서는 재생가능한 천연 고분자로서 셀룰로오스 나노섬유가 지닌 기능적 우수성과 활용의 다양성 등이 언급됐다. 셀룰로오스 나노섬유는 강도와 탄성계수가 높고 표면적·치수안정성·열안정성·생분해성과 생체적합성이 매우 우수해서 바이오에탄올 제조, 생체활성이 높은 재료, 고강도의 하이드로젤과 에어로젤, 유기-무기 하이브리드 재료, 나노복합재료, 나노종이 및 전도성 필름 등에 널리 응용될 수 있다. 생체활성제로 셀룰로오스 나노섬유를 이용하면 의학용, 단백질 정제, 면역학적 검정, 면역센서 등에 다양하게 이용 가능하다. 또한 미생물인 글루콘아세토박터(gluconacetobacter)를 배양시켜 얻는 박테리아 셀룰로오스는 상처치료용 필름, 골 보강재, 연골과 혈관 조직 지지체, 나노복합재료로 활용되며, 셀룰로오스를 산가수분해하여 얻는 셀룰로오스 나노크리스탈은 코팅재, 압전체 소재 및 나노복합재료 보강재로 쓸 수 있다. 로하스 교수는 이날 발표에서 “현재 전 세계적으로 나노셀룰로오스에 대한 수요 및 공급이 크게 증가하고 있고, 새로운 첨단소재와 관련된 기초·응용연구들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어서 그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가공과 이선영 박사는 “나노셀룰로오스 연구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리튬이온전지 양극·음극집전체 개발뿐만 아니라 의공학 신소재와 에어로젤을 이용한 나노복합소재 개발 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나무에서 추출한 다공성 셀룰로오스 나노섬유로 리튬이온전지 분리막을 제조하는 데 성공해 그 기술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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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6-24
  • 생체 의ㆍ공학 신소재, 이제 나무로 만든다
    최근 첨단 신소재 분야가 크게 발전함에 따라 각계에서는 기능뿐 아니라, 친환경성을 고려한 신소재를 연구ㆍ개발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지구상에 가장 많이 분포하는 바이오 고분자이자 나무 성분의 40∼50%를 차지하는 셀룰로오스가 기능성 신소재로 각광받는 추세이다. 생분해성, 생체적합성 및 고강도 보강제의 특성을 지닌 나노셀룰로오스는 뼈와 연골의 재생을 위한 지지체, 고성능 지혈제, 외상치료제, 약물전달용 소재 등으로 널리 이용된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나노셀룰로오스를 이용한 생체 의공학 신소재 개발 연구를 지속해왔고 이와 관련한 보다 심도 있는 연구 진행 및 의견 교환을 위해 지난 14일, 임산공학회의실에서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이병택 교수를 초청한 ‘생체 의공학 분야의 세라믹 신소재 연구 동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초청 세미나에서는 수산화아파타이트와 인산삼칼슘을 이용해 인간의 뼈 구성과 유사하고 생체친화성 및 생체활성도가 우수한 나노분말을 개발한 사례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또한 고분자에 기반을 둔 바이오물질들이 생분해성과 생체적합성의 장점 때문에 의공학 분야에 널리 이용되고 있지만, 낮은 기계적 특성 때문에 골재생과 같은 경조직에 사용되기에 어려움이 있다는 보고가 이어졌다. 이날 신소재 현황·문제점 점검 및 향후 개발 방향에 대한 논의 끝에 이병택 교수는 “국립산림과학원과의 공동연구로 나노셀룰로오스가 가진 장점을 활용한다면, 생분해성, 생체적합성, 저가의 특성을 가진 생체 의공학 신소재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이선영 박사는 “생체 의공학 전문가와 국립산림과학원이 보유한 나노셀룰로오스 응용연구 노하우 및 기술적 경험으로 의공학 분야의 새로운 첨단신소재 개발 시대를 열겠다”고 전했다. 한편, 나노셀룰로오스는 현재 재생 의료, 인공 피부와 연골, 창상 치료, 인공 혈관 등 생체 의공학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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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21
  • 박테리아 나노셀룰로오스 이용 슈퍼커패시터 개발 성공!
    한국이 산림과학분야의 선진국으로 거듭날 수 있는 성과들을 얻어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과 고려대학교는 공동연구를 통하여 박테리아에서 얻은 나노셀룰로오스를 이용, 플렉서블 슈퍼커패시터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으며 미국화학회에서 발간하는 세계적인 유명저널 ‘ACS Nano (impact factor: 10.77)’에 관련 논문이 게재됐다고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가공과 이선영 박사 연구팀과 고려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김웅 교수팀은 공동연구를 진행한 결과, 박테리아에서 얻은 나노셀룰로오스 종이, 탄소나노튜브 전극, 그리고 삼블록중합체 및 이온성액체에 기반을 둔 전해질을 이용하여 플렉서블 슈퍼커패시터를 개발했다. 주재료의 적절한 선택 및 조합으로 인하여 플렉서블 슈퍼커패시터는 기계적 강도, 화학적 안정성, 굽힘에 대한 저항성 및 내구성이 매우 우수한 특성을 가진다.   이 연구에서는 신소재 공학적 지식이 미래의 유연 전자소자 혹은 입는 전자소자에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 플렉서블 슈퍼커패시터 개발에 근본적인 토대가 될 수 있음을 보인다는데 큰 의의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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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0-01
  • 세계최초로 ‘나무’로 이온전지 분리막 제조
    <사진 / 룰로오스 나노섬유의 형태 및 화학구조>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이 나무의 화학적 주성분인 셀룰로오스에서 리튬이온 전지의 핵심소재인 분리막을 얻어내는 방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 연구 성과는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국제 학술지에 게재됐다. 친환경 소재로 분리막을 만드는 원천기술인 이 연구의 성과가 상용화 되면 우리나라는 1조2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세계 리튬이온 2차전지 분리막 시장에서 엄청난 대체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임산가공 분야 전문가인 이선영 박사(45)는 나무에서 추출한 다공성 셀룰로오스 나노섬유로 리튬이온전지 분리막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현재 대부분의 리튬이온전지 분리막은 석유계 올레핀 수지인 다공성 폴리에틸렌과 폴리프로필렌을 사용하고 있다. 이 연구 성과를 담은 논문은 지난달 말 영국왕립화학회가 발행하는 ‘저널오브머티어리얼스케미스트리’에 실렸다. 이 박사가 강원대학교 화학공학과 이상영 교수팀과 공동으로 수행한 이 연구는 나무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친환경 재료를 활용해 분리막을 만들었다는 데서 과학적 측면에서도 큰 의의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진 / 셀룰로오스 나노종이 분리막의 LED 라이트 시연>   이 박사팀은 셀룰로오스를 기계적 방법을 이용해 변화시킨 나노 크기의 셀룰로오스 섬유(직경 20-30 나노미터)에서 유기용매와 물의 배합비 및 두께를 조절해 다공성 셀룰로오스 나노종이 분리막을 개발했다. 셀룰로오스 나노종이 분리막은 리튬이온 전도도가 우수하고 전기화학적 안정성이 있어 고온에서 수축현상이 일어나지 않는다. 또 전해액의 이온투과 정도가 매우 활발해 극성에 관계없이 다양한 종류의 전해액(비극성 및 극성)을 사용할 수 있다. 이 분리막은 이런 특징 때문에 충전과 방전 때 우수한 전지특성을 나타내므로 이것을 써서 고품질의 리튬이온 전지를 만들어낼 수 있다.  2012년 현재 리튬이온전지의 핵심소재인 분리막의 세계시장 규모는 1조2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는데 그 중 대부분의 분리막 재료가 폴리에틸렌과 폴리프로필렌이다. 이 분야 세계시장은 24%를 점유한 미국의 셀가드의 뒤를 이어 일본 아사히, 미국 토넨, 한국 SK이노베이션, 일본 우베 등이 각축을 벌이는 상태다. 따라서 셀룰로오스 분리막을 이용한 리튬이온 2차전지가 나오면 이 분야 시장 구도도 크게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이선영 박사는 “나무 성분의 40~50%를 차지하는 셀룰로오스는 지구상에서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는 바이오고분자로 셀룰로오스 나노섬유는 세계적으로 전기ㆍ전자재료, 생체의학재료, 나노복합재료 등 첨단 신소재 개발에 활발히 이용되고 있다”며 “나노셀룰로오스를 활용해 초대용량 전극소재, 리튬이온전지 음극소재의 기판 등  다양한 용도로 이용하는 연구를 계속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이선영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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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07
  • 목재산업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는 『명예연구관 초청 간담회』개최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 목재가공과에서는 2011년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2012년도 목재가공산업분야의 활성화 전략을 모색하는 차원에서 목재 산업 현장의 연구수요를 파악하고자 1월 5일 신임 명예연구관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현재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가공분야 연구는 ‘친환경·NT융합 목재가공·이용기술개발을 위한 실용연구’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목재접착연구, 나노신소재연구, 목재보존연구, 간벌재 고도이용연구 및 폐목재 재활용 등에 관하여 수행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친환경 접착제, 나노셀룰로오스 분리막, 난연목재, 방부목재 야외 장기 모니터링, 단판적층 원통기둥재, 간벌재 이용 토목기술, 탄화보드 난연성 개선 등 2011년 목재가공 분야 연구 성과를 설명하고 우수 연구 성과의 산업현장 적용 방안 및 산학 공동연구의 올바른 방향 등 우리나라 목재가공산업의 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특히 간담회에 참석한 명예연구관들은 연구기관과 업계의 소통의 자리로서 이번 간담회가 목재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여러 채널로 목재산업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연구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가공과 박상범 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기회로 산연 간 긴밀한 유대를 더욱 강화하고 목재산업 현장의 전문가들과 애로사항 해결과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이번 간담회 결과를 연구과제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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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11
  • 국립산림과학원, 나노신소재연구 등 첨단목재연구 강화를 위한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학과 MOU 체결
    <사진 / 국립산림과학원 백을선 녹색자원이용부장 :  루이지애나주립대 Richardson 부총장> 한국 산림과학의 메카인 국립산림과학원과 목재분야 나노신소재연구의 미국 최고대학인 루이지아나주립대학이 손잡고 기초연구부터 첨단 신소재 개발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으로 연구 협력하기로 했다. 앞으로 목질계 자원을 이용한 나노신소재 개발 및 고분자 복합소재 개발 연구에 큰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과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AgCenter, William B. Richardson 부총장)는 지난 6월 17일 루이지아나주립대학 AgCenter에서 ‘첨단산림과학의 분야인 목질계 나노복합재 및 목재고분자 복합소재 연구를 위한 상호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목질계 나노복합소재는 목재의 성분을 나노화 물질로 제조하고 이를 이용하여 첨단소재를 개발하는 것으로 금후 녹색성장을 위한 또 하나의 중요한 기술로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이를 위하여,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2007년부터 목질계 나노복합소재 개발에 관한 연구를 추진하여 국내 다수의 목재·플라스틱복합재 제조 업체에 기술자문과 기술이전을 실시해 오고 있다. 특히 나노셀룰로오스를 이용한 인장강도가 비철금속보다 우수한 슈퍼나노종이의 개발(특허등록 2010-10-946630)과 이를 이용한 2차전지 분리막 제조 기술(특허등록  2011-10-1040572) 연구는 향후 2차전지 개발에 중요한 분야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양 기관은 본 MOU를 통해 공동연구추진, 인력교류 및 기술정보교환 등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협의하였다. 특히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목질계 나노복합소재 개발에 관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기타 목재보존, 목질재료, 바이오매스 이용 등 상호 협력 가능한 분야를 발굴하기로 협의하였다. 이번 MOU를 통하여 첨단목재연구분야에 대하여 상호간에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환영하고 있다고 실무자는 말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관계자는 본 MOU를 통해 올해부터 미국의 선진기술에 대한 자료와 인적교류를 통하여 실용적 연구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향후 국내 목재산업기술을 한 단계 진일보 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 뉴스광장
    2011-06-28
  • 이선영박사 세계산림과학대회 본상 수상
    국립산림과학원 이선영 박사가 8월 23일부터 6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세계 최대의 산림학술행사인 '세계산림과학대회(IUFRO))‘에서 우라나라의 연구자로서 처음으로 본상인 'Scientific Achievement Award'를 수상하였다. 이 박사는 연구직 공무원으로서 목질재료를 이용한 고분자복합재료와 나노셀룰로오스를 이용한 신소재 연구에서 독창적이고 꾸준한 연구를 수행하면서 최근 7년간 다수의 국내외 저명 학술지 논문 40편(SCI급 18편, KSCI급 22편) 및 52편의 국내외 학술발표 등 탁월한 연구 성과를 보였고, 9개의 특허 등록 및 출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 박사는 특히 2009년에 목재의 주성분인 셀룰로오스로부터 나노섬유를 분리하여 “금속보다 강한 수퍼 나노종이”를 제조하는데 성공하였다. 최근에는 나노종이를 이용한 기능성 복합재료와 리튬이온전지 분리막을 개발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008, 2009년 국립산림과학원 우수연구자상, 2010년 한국목재공학회 학술상, 2010년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하였고, 미국 마르퀴즈 후즈후사에서 발행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인명사전인 후즈후 인더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1년판에 등재될 예정이다. 현재 한국목재공학회 이사 겸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박사는 고려대학교 임학과 학사 및 임산공학 석사, 미국 워싱턴대학교 제지공학 석사와 루이지애나 주립대학교 임산공학 박사를 취득한 후, 국립산림과학원 환경소재공학과에서 근무하고 있다.
    • 뉴스광장
    2010-09-01
  • 제20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매년 우수논문을 선정해 시상하는 과학기술우수논문상에 국립산림과학원 이선영 박사가 선정됐다. 이선정 박사 이선영 박사는 생분해성 수지와 목질재료를 용융/혼련하는 공정에서 나노클레이를 박리 및 분산시켜 내열성과 기계적 강도를 크게 향상시켜 기능성의 복합재를 제조하는 논문을 발표하였다.  이 상은 국내 과학기술과 관련된 320여개 학술단체와 학회로부터 신청된 최우수 논문 중 각 분야별로 우수 논문을 선정하는 국내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엄정한 1차 심사를 통해 추천된 논문은 분야별 심사와 종합심사 등 3단계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182편의 논문이 선정됐다.   창의적인 연구활동을 통해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과학기술자를 선정하여 시상함으로써 연구의욕과 사기를 높이는 한편,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수준 향상과 선진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 박사는 최근 목재의 주성분인 셀룰로오스로부터 나노섬유를 만들어 “금속보다 강한 수퍼 나노종이”를 제조하는데 성공하였다. 또한 셀룰로오스 나노종필름을 제조하여 기능성 복합재료와 리튬이온전지용 세퍼레이터를 개발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010년 한국목재공학회 학술상을 수상하였고, 2010년 8월 ‘세계 산림 연구 기관 연합회’ (IUFRO) 서울 총회에서 본상인 '우수과학자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본 시상식은 7월 6일 대구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2010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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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6-28
  • 국립산림과학원, 이선영 박사 세계인명사전 등재
    국립산림과학원 환경소재공학과의 이선영 박사가 수퍼 나노종이 개발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미국 마르퀴즈 후즈후사에서 발행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인명사전인 후즈후 인더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1년판에 등재된다. 이선영 박사는 목질재료를 이용한 고분자복합재료와 나노셀룰로오스를 이용한 신소재 연구를 하며 국내외 저명 학술지 SCI급은 8편, KSCI은 12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또한 30편의 국내외 학술발표는 물론 4개의 특허 등록과 출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선영 박사는 2009년에 목재의 주성분인 셀룰로오스로부터 나노섬유를 만들어 “금속보다 강한 수퍼 나노종이”를 제조하는데 성공하였다. 최근에는 나노종이를 이용하여 기능성 복합재료와 이온전지 세퍼레이터를 개발하는 연구를 진행해 세계적인 이목을 끌고 있다. 이선영 박사는 이러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2008, 2009년 국립산림과학원 우수연구자상과 2010년 한국목재공학회 학술상을 수상하였고, 2010년 8월 ‘세계 산림 연구 기관 연합회’ (IUFRO) 서울 총회에서 본상인 'Scientific Achievement Award' 수상자로 선정 되었다. 마르퀴즈 후즈후는 1899년 발간 이후 미국인명정보기관(ABI)과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에서 발행하는 인명사전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 사전은 해마다 각 분야의 저명인사 30만 명을 전 세계 215개국에서 선정하여 등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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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5-04

산림행정 검색결과

  • 플라스틱 대체할 펄프 소재로 친환경 미래를 설계하다
    나노셀룰로오스 전지   2018년 G7 정상회의에서는 2030년까지 플라스틱 포장지의 55% 이상을 재사용·활용하고, 2040년까지 모든 플라스틱을 100% 회수한다는 ‘해양 플라스틱 헌장’을 채택했다. 세계 각국에서는 이미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규제를 실행하고 있으며,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인 펄프와 종이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친환경 미래 소재인 펄프 기반 소재의 역할을 모색하고, 관련 산업 육성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3일(금)에 「펄프 기반 소재 분야 산·관 협의체 구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간담회에서는 펄프 기반 친환경 소재 분야의 현황 및 문제점을 공유하고, 소재 개발 우수성과를 통해 친환경 펄프 기반 소재의 산업적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였으며, 산·관 협의체 구성 및 운영전략 등에 대한 다양한 토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한솔제지의 류재호 책임연구원은 펄프 기반 친환경 소재 중 하나인 나노셀룰로오스의 대량생산 체제 구축, 생산제품의 표준화, 미래 소재로서의 응용 분야 확대 등에 대한 국내 현황 및 문제점을 제시하였다. 또한, 우리나라의 산업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국가 연구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나노신소재 연구팀은 그동안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나노셀룰로오스의 의공학용 소재 및 전지용 소재화’에 대한 개발내용을 소개하였다.  복합소재   펄프·제지 연구팀에서는 세계 각국의 환경 규제와 펄프 기반 기능성 소재 연구의 연관성, 해외 선진국의 산·관 연구 협의 사례 등을 언급하며 산업체와 연구기관 간 협의체 구성 필요성에 대해 뜻을 같이 하였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최근 세계적인 플라스틱 사용규제에 대비하고 관련 산업의 성공적인 기반 구축을 위해서라도 현장 맞춤형 연구, 산·관 기술지원, 인프라 협력체계 구축 등이 조속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목재화학연구과 안병준 과장은 “플라스틱의 세계적 환경 규제에 따라 펄프 소재의 체계적인 연구개발 전략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국내 유일의 펄프 기반 소재 분야 국가연구기관으로서 미래가치 동반 창출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속적으로 협의체를 구성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11-06
  • 친환경 소재 ‘펄프와 종이’로 지구 살린다
      전 세계적으로 환경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플라스틱, 비닐 등의 석유화학 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인 펄프와 종이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펄프·종이 산업의 발전 방향과 친환경 소재로서의 활용 가치를 모색하기 위해 지난 13일(목)에 ‘제지산업의 미래전략과 소재화’를 주제로 「펄프·제지분야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종합 제지업체인 한솔제지 서동준 수석연구원의 발표로 진행되었으며, 최근 한솔제지에서 추진하는 ▲고차단성 배리어층 형성기술 기반 연포장재 ▲나노셀룰로오스 대량생산 기술 및 복합소재 응용 등 펄프·종이의 소재화를 위한 연구개발 사례를 공유하였다.  또한, 선진국을 비롯하여 세계 각국의 펄프 및 종이의 기능성 소재화 와 나노셀룰로오스 응용기술 개발에 대한 투자와 노력을 소개하며, 우리나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산·학·연·관의 공동연구 활성화와 국제 표준화 선점을 위한 국가 연구기관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펄프 및 종이의 기능성 소재화 관련   아울러 참석자들은 펄프·제지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미래전략과 연구개발 방향을 논의하며,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택배, 배달 등 비대면 소비가 확대되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어 이를 대체할 수 있는 고기능성 종이 포장재 개발 연구가 시급하다는 것에 공감하였다.  목재화학연구과 안병준 과장은 “펄프·제지 분야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연구개발 전략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국내 유일의 펄프·제지 분야 국가연구기관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산업체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08-20

산림산업 검색결과

  • 국립산림과학원, 나노셀룰로오스 대량생산 관련 특허기술 민간 이전 완료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지난 10월, 나노셀룰로오스 대량생산 공정에 관한 특허기술을 상용화하기 ㈜웨어콤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나노셀룰로오스는 나무의 구성성분인 셀룰로오스를 나노 크기로 쪼갠 천연 고분자 물질이다. 이는 다양한 응용 분야로 적용할 수 있는 목질계 신소재이며, 미세플라스틱을 해결할 수 있는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이전한 기술은 그라인더와 고압 균질기 장비를 이용하여 마이크로 크기의 셀룰로오스 섬유를 나노 크기로 분쇄하는 원천기술이다. 나노셀룰로오스가 신소재 응용 분야에 다양하게 적용되는 원료인 만큼 공정의 변수 조절을 통해 필요에 따라 크기의 균일도도 조절할 수 있다.    ㈜웨어콤에서는 이전받은 기술을 통해 나노셀룰로오스를 양산하고 여러 가지 친환경 제품생산에 활용할 계획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임산소재연구과 권재경 박사는 “목재로부터 제조되는 나노셀룰로오스는 미세플라스틱을 해결할 수 있는 천연 고분자이며, 다양한 응용분야로의 적용에 제한이 없는 목질계 신소재이다.”라며,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산업적으로 활용가능한 나노셀룰로오스가 대량생산되어 친환경 소재 확산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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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1
  • 목재로 만드는 친환경 신소재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3월 28일(화), ‘목재 펄프와 나노셀룰로오스를 활용한 친환경 신소재 개발’이라는 주제로 산‧학‧연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국립산림과학원과 관련 산업계, 학계에서 수행 중인 펄프 및 셀룰로오스 관련 연구 내용을 공유하고 목질계 셀룰로오스를 친환경 신소재로 산업화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토론회에서는 화장품, 우레탄 폼, 골 이식재 등 나노셀룰로오스의 다양한 활용사례와 펄프 및 리그닌을 활용한 자동차 내장재, 생활용품 등의 개발 사례가 공유되었다.  에쓰오일 성기욱 선임은 무림 P&P와 공동 개발한 셀룰로오스-플라스틱 복합체 개발 경험을 공유하며, 기관 간 협업을 통한 융복합 연구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특히 순천향대학교 이병택 교수는 나노셀룰로오스를 이용한 의공학 소재 응용 사례를 소개하며 맞춤형 소재 제조 원천기술 개발 및 식약처 인증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아시아나노텍 이재성 소장은 친환경 고흡수성 소재 시장은 확장 중이며, 기술 고도화를 통해 시장 진입의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참석자들은 개발된 신소재의 특성을 평가할 수 있는 시험방법 개발 및 표준화를 연계한 연구개발 추진을 위해서는 국가 연구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며, 이러한 토론회를 통해 산업계, 학계, 국가 연구기관 간 긴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국립산림과학원 임산자원이용연구부 손동원 부장은“목재의 미래 역할과 지속가능한 친환경 자원으로서의 가치를 전망할 수 있는 자리였다.”라며, “산업계 및 학계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목질계 셀룰로오스의 친환경 신소재 응용 원천기술 개발 및 조기 상용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3-30
  • 친환경 에너지에서 의공학 소재까지 임산자원 활용 신소재 개발 박차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지난 16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된 ‘2023 산림과학 공동학술대회’에서 임산자원을 활용한 신소재 개발 관련 연구성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산림과학 공동학술대회는 한국산림과학회와 함께 한국산림바이오에너지학회, 한국산림공학회 등 7개 학회가 공동으로 산림과학 각 분야의 연구 동향과 미래 비전을 논의하는 자리다.  그중 한국산림바이오에너지학회는 임산자원 기반 바이오에너지 및 바이오화합물 관련 연구 개발 결과를 공유하는 장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임산소재연구과에서는 학술대회에서 임산자원의 전환기술 및 소재화 분야에서 그동안 도출된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임산소재연구과 정한섭 박사는 바이오매스 당화 공정을 통해 석유계 플라스틱인 페트(PET)를 대체하는 퓨란계 화합물*의 회수 기술을 발표하였다. 이 기술을 통해 당화 공정 중 발생하는 미세입자를 저감하여 순도를 향상시키면서 에너지 소요량을 줄일 것으로 내다보았다.      *퓨란계 화합물: 바이오매스의 탄수화물에서 유래하는 고분자 원료 물질 권재경 박사와 순천향대학교는 공동으로 나노셀룰로오스를 활용한 열 감응 유착방지재를 개발하였다. 이 소재를 쥐의 수술 부위에 적용한 실험 결과, 장기가 서로 붙는 유착현상 없이 14일 만에 수술 부위가 완치되는 우수한 효과가 있음을 발표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임산소재연구과 박주생 과장은 “임산자원은 기존의 화석자원에서 유래하는 연료와 소재 모두를 대체할 수 있는 중요한 자원”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바이오에너지부터 의공학소재에 이르기까지 임산자원의 활용 분야를 다변화하여 목재 활용을 보다 증진시키고,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2-20
  • 플라스틱 대체할 펄프 소재로 친환경 미래를 설계하다
    나노셀룰로오스 전지   2018년 G7 정상회의에서는 2030년까지 플라스틱 포장지의 55% 이상을 재사용·활용하고, 2040년까지 모든 플라스틱을 100% 회수한다는 ‘해양 플라스틱 헌장’을 채택했다. 세계 각국에서는 이미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규제를 실행하고 있으며,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인 펄프와 종이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친환경 미래 소재인 펄프 기반 소재의 역할을 모색하고, 관련 산업 육성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3일(금)에 「펄프 기반 소재 분야 산·관 협의체 구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간담회에서는 펄프 기반 친환경 소재 분야의 현황 및 문제점을 공유하고, 소재 개발 우수성과를 통해 친환경 펄프 기반 소재의 산업적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였으며, 산·관 협의체 구성 및 운영전략 등에 대한 다양한 토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한솔제지의 류재호 책임연구원은 펄프 기반 친환경 소재 중 하나인 나노셀룰로오스의 대량생산 체제 구축, 생산제품의 표준화, 미래 소재로서의 응용 분야 확대 등에 대한 국내 현황 및 문제점을 제시하였다. 또한, 우리나라의 산업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국가 연구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나노신소재 연구팀은 그동안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나노셀룰로오스의 의공학용 소재 및 전지용 소재화’에 대한 개발내용을 소개하였다.  복합소재   펄프·제지 연구팀에서는 세계 각국의 환경 규제와 펄프 기반 기능성 소재 연구의 연관성, 해외 선진국의 산·관 연구 협의 사례 등을 언급하며 산업체와 연구기관 간 협의체 구성 필요성에 대해 뜻을 같이 하였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최근 세계적인 플라스틱 사용규제에 대비하고 관련 산업의 성공적인 기반 구축을 위해서라도 현장 맞춤형 연구, 산·관 기술지원, 인프라 협력체계 구축 등이 조속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목재화학연구과 안병준 과장은 “플라스틱의 세계적 환경 규제에 따라 펄프 소재의 체계적인 연구개발 전략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국내 유일의 펄프 기반 소재 분야 국가연구기관으로서 미래가치 동반 창출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속적으로 협의체를 구성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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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6
  • 친환경 소재 ‘펄프와 종이’로 지구 살린다
      전 세계적으로 환경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플라스틱, 비닐 등의 석유화학 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인 펄프와 종이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펄프·종이 산업의 발전 방향과 친환경 소재로서의 활용 가치를 모색하기 위해 지난 13일(목)에 ‘제지산업의 미래전략과 소재화’를 주제로 「펄프·제지분야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종합 제지업체인 한솔제지 서동준 수석연구원의 발표로 진행되었으며, 최근 한솔제지에서 추진하는 ▲고차단성 배리어층 형성기술 기반 연포장재 ▲나노셀룰로오스 대량생산 기술 및 복합소재 응용 등 펄프·종이의 소재화를 위한 연구개발 사례를 공유하였다.  또한, 선진국을 비롯하여 세계 각국의 펄프 및 종이의 기능성 소재화 와 나노셀룰로오스 응용기술 개발에 대한 투자와 노력을 소개하며, 우리나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산·학·연·관의 공동연구 활성화와 국제 표준화 선점을 위한 국가 연구기관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펄프 및 종이의 기능성 소재화 관련   아울러 참석자들은 펄프·제지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미래전략과 연구개발 방향을 논의하며,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택배, 배달 등 비대면 소비가 확대되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어 이를 대체할 수 있는 고기능성 종이 포장재 개발 연구가 시급하다는 것에 공감하였다.  목재화학연구과 안병준 과장은 “펄프·제지 분야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연구개발 전략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국내 유일의 펄프·제지 분야 국가연구기관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산업체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08-20
  • 국립산림과학원, 친환경 나노소재산업 활성화에 앞장선다
    나노셀룰로오스 산업화 전략포럼 단체사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7월 2일(목) 일산 킨텍스에서 ‘나노셀룰로오스 산업화전략 포럼’의 창립선포와 함께 나노셀룰로오스 최신기술 공유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친환경 소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나노셀룰로오스 산업화전략 포럼은 국내 관련 학계, 공공기관, 산업체 전문가들이 모여 기술교류와 정보·샘플교환, 인적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연구성과 확산과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이날 국립산림과학원 전범권 원장은 축사를 통해 “포럼은 나노셀룰로오스 산업의 발전을 위해 산학연이 협력하고 교류하는 장이 될 것”이라 말하며 “한국 나노융합산업이 세계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산학연의 지속적인 협력과 다양한 분야와 융복합 연구를 해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나노셀룰로오스 산업화 전략포럼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과 강원대학교 산림과학연구소와 공동주관한 이번 행사는 국내 나노기술 관련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1부 ‘나노셀룰로오스 산업화전략 심포지엄2020’과 2부 ‘친환경소재 산업별 응용전략워크샵’으로 구성되었다.  1부에서는 포럼 초대 회장을 맡은 강원대학교 이승환 교수의 기조강연과 함께 2007년부터 추진되어온 국립산림과학원의 나노셀룰로오스 연구현황과 더불어 ㈜한솔제지의 나노셀룰로오스 상용화 방향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나노셀룰로오스 산업화 전략포럼 2020에서 축사를 하고있는 전범권 국립산림과학원장   2부에서는 국내 나노셀룰로오스 연구 및 응용제품 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학계와 다수의 기업이 참여하여 나노셀룰로오스와 이차전지, 의공학 소재 등 친환경 나노기술(Nano Eco) 및 나노에너지(Nano Energy)를 주제로 다양한 연구성과 및 응용제품이 소개했다. 국립산림과학원장 목재화학연구과 안병준 과장은 나노셀룰로오스는 오직 자연에서만 얻을 수 있는 친환경 소재임을 강조하며, “최근 국제적 이슈로 떠오른 미세먼지, 미세플라스틱 등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첨단소재인 나노셀룰로오스의 다양한 활용과 융복합 연구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나노셀룰로오스 산업화 전략포럼 2020에서 축사를 하고있는 전범권 국립산림과학원장     나노셀룰로오스 산업화 전략포럼 2020에서 축사를 하고있는 전범권 국립산림과학원장     나노셀룰로오스 산업화 전략포럼 에서 주제발표하는 국립산림과학원 유원재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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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3
  • 발암물질 ‘6가 크롬’, 나노셀룰로오스 소재로 잡는다
    논문표지-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나무로부터 얻은 나노셀룰로오스(cellulose nanocrystal, CNC)를 이용하여 유해 중금속인 ‘6가 크롬(CrVI)※’을 더 많이 흡착할 수 있는 고성능 흡착소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알려진 흡착소재는 다공성 실리카 기반 흡착소재으로 이번에 개발된 나노셀룰로오스 기반 흡착제는 이보다 최대 4배 더 많은 6가 크롬을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6가 크롬은 주로 산업공정에서 발생하며 인체에 노출될 경우 세포막을 즉각적으로 관통하여 간, 신장, 비장 등에 축적되고 장기 노출 시 호흡계 암 등을 유발하는 독성물질로 알려져 있다.    고분자 그래프팅 기술 메카니즘   국립산림과학원 연구팀은 크롬에 대한 흡착성능이 우수한 고분자(poly acryloyl hydrazide)를 나노셀룰로오스 표면에 접합(polymer grafting)시키고, 부착된 고분자의 길이를 조절하는 방법을 통해 크롬 흡착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나노셀룰로오스 표면에 아민 기능기를 가진 흡착 물질을 부착시키면 6가 크롬을 환원시키거나 음전하를 띄는 6가 크롬을 정전기적 끌림(electrostatic attraction)에 의해 흡착된다.  이러한 원리로 흡착제는 6가 크롬을 제거하게 되는데, 이번에 개발된 나노셀룰로오스 흡착제는 다른 기능성 물질을 쉽게 접합시킬 수 있고 타 천연소재에 비해 비표면적(부피당 표면적)이 넓은 장점이 있다. 또한, 재활용성도 높아 산업화 가능성도 높다.  고분자 그래프팅에 따른 나노셀룰로오스 형태학적 변화   시장조사 전문업체인 글로벌 워터 마켓(Global Water Market)은 올해 세계 수처리 시장 규모가 무려 94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대규모 수처리 산업 분야에 친환경 나노셀룰로오스 기반 흡착제가 도입되면 상당한 환경적·경제적 이득이 예상된다.  목재화학연구과 권재경 박사는 “갈수록 산단하천에 대한 중금속 모니터링과 오염물질 배출 감시체계가 강화되고 있다”며 “이번 연구결과는 중금속 사용, 배출 및 정화와 관련한 산업 전반에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과 고려대학교 이정현 교수팀과의 공동 연구로 진행된 이번 결과는 세계 환경과학 분야의 Top 10 저널인 ‘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IF 7.65) 최신호에 게재되었다. 나노셀룰로오스 기반 중금속 흡착제의 중금속 제거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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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30
  • 에너지‧소재 산업의 기술 혁신, 나무에서 가능성 찾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10월 30일(수)부터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한국공업화학회 추계학술대회」에 참가하고 목재 성분을 이용한 바이오에너지 및 신소재 개발에 대한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바이오에너지는 바이오매스를 직·간접적 연료로 하여 얻어지는 에너지를 말하며 브리켓, 숯, 펠릿, 칩, 바이오에탄올, 메탄올, 바이오가스, 목가스, 바이오디젤 등이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화학연구과는 목재의 주성분인 셀룰로오스 헤미셀룰로오스, 리그닌을 이용하여 바이오연료화, 의·공학 소재 개발, 전기 저장용 전극 소재 개발 연구 등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왔다.   친환경 에너지로 주목받는 바이오오일은 공정의 부산물인 바이오촤(biochar)를 에스터화 반응의 촉매로 사용하여 산성 물질 함량을 기존 대비 약 22% 저감시켜 품질 저하를 막았으며, 바이오에탄올은 공정 개선을 통해 당 수율을 기존 40%에서 약 60%까지 향상시켜 에탄올 생산 효율을 높였다.  나노셀룰로오스의 경우 의료용 패치 소재에 적용하고 약물 방출의 지연 효율을 약 4배, 인장강도를 약 2배 높였다. 더불어 그라인더(grinder)와 마이크로플루다이저(microfluidizer)를 활용하여 원료로 사용되는 나노셀룰로오스의 대량생산 공정을 구축하였다.   또한, 리그닌 기반 탄소섬유의 화학적 활성화 연구를 통해 기존 탄소섬유보다 미세‧중공극을 발달시키고 비표면적을 약 190배 증가시켰다. 탄소섬유 미세‧중공극의 발달은 전기 저장 능력을 향상시키기 때문에 배터리 전극 신소재로서의 전망이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 목재공업화학회에서 발표하는 이수민 연구관   목재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발전 가능성이 큰 만큼, 지금까지 벌채 후 쓸모없이 산림에 방치되던 가지나 굽어진 나무 등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바이오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신규 산업을 육성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화학연구과 이수민 연구관은 “친환경 목재를 이용하여 바이오에너지 및 첨단 신소재 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이를 통해 목재의 이용도를 높이고 새로운 산업동력을 창출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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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4
  • 생장 2배 빠른 포플러 슈퍼클론 개발
    수퍼포플러와 대조구 포플러가 생장하고 있는 시험포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일반 포플러 대비 생장속도가 2배 빨라 탄소흡수와 미세먼지 저감능이 우수하고, 바이오매스의 주재료인 셀룰로오스 함량이 2배 높아 연료 활용도가 뛰어난 바이오매스 맞춤형 포플러 슈퍼클론(SCII-M221)을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산림청 특정과제인 ‘포플러 슈퍼클론 개발 과제(2013∼2017)’로 경희대학교 식물환경신소재공학과 고재흥 교수 연구팀 주관으로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 우리꽃연구소(대표 박공영), 인포보스(대표 박종선)가 참여하였으며, 식물생명공학 분야 세계 최고 학술지인 Plant Biotechnology에 최근 게재되었다. 생장 비교. 대조구(왼쪽) / 슈퍼 포플러 클론(오른쪽)   개발된 포플러 슈퍼클론(SCII-M221)은 줄기의 생장속도가 대조구 대비 줄기무게와 줄기직경이 증가하는 등 2배 이상 빠르고 목질부 조직의 생장성이 뚜렷하게 향상되었다.   일반 동일 수종보다 2배 이상 빨리 생장하면 목재이용량이 크게 증가하고, 대기 중 이산화탄소의 포집 및 저감을 기대할 수 있다. 또 가로수, 조림수 등으로 조성될 경우 미세먼지 저감능도 높아 기후변화 대응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다.  또한, 포플러 슈퍼클론(SCII-M221)은 바이오매스 연료의 주재료인 셀룰로오스 함량이 대조구 대비 39.7wt%(weight percent, 질량 퍼센트)까지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바이오에너지 원료목을 대량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오오일, 바이오가스 등을 얻을 수 있는 목질 열분해 실험 결과에서도 대조구 대비 낮은 에너지 투입으로 전환이 가능하여 연료로서의 효율 역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분에서 2개월 생장한 포플러; 대조구(왼쪽)와 수펴클론SCII-M221, 오른쪽) 모습   반면 목질을 구성하는 3종류의 폴리머(셀룰로오스, 리그닌, 헤미셀룰로오스) 중, 바이오매스 연료화의 장애요인으로 작용하는 리그닌의 함량이 16wt%까지 획기적으로 감소하면서 연료화 효율은 더 높아졌다.  포플러 슈퍼클론(SCII-M221) 개발에는 두 개 이상의 유전자를 한 개의 유전자처럼 발현시킬 수 있는 ‘폴리시스트론 발현 시스템’과, 목부 조직-특이적 유전자 발현을 위해 자체 개발한 'DX15 프로모터'라는 두 가지의 첨단 생명공학기술이 활용되었다.  현미경 사진 / 일반 포플러의 직경 생장(왼쪽), 수퍼 포플러 클론의 직경 생장(오른쪽)   특히 바이오매스를 양적으로 향상시키는 유전자인 PdGA20ox1과, 리그닌 생합성억제 유전자 PtrMYB221을 동시에 발현하도록 유도하여 빠른 생장과 높은 활용가치를 가진 수종의 맞춤형 개발이 가능하였다.  유전자변형 기술을 이용하여 개발된 식물체는 현재 국내 이용이 제한되고 있지만 식용이 아닌, 짧은 기간(3∼4년), 그리고 일정 장소(GM 규정준수)에서 재배한 후 분쇄하여 에너지 원료목으로 활용한다면 인체나 환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공학연구과 한심희 과장은 “최근 화석연료 과다사용에 따른 전 지구적 기후변화 현상과 미세먼지 등으로 환경친화적이며 재생가능한 대체 에너지의 개발 및 보급이 매우 시급한 상황”이라며 “포플러 슈퍼클론(SCII-M221)과 같은 유용수종 연구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산림자원을 개발하고, 미래 에너지원으로서의 숲의 가능성도 높여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왼쪽)일반 포플러 클론의 직경 생장(근원부근 사진), (오른쪽) 수퍼 포플러 클론의 직경 생장(근원부근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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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19
  • 목구조물 흰개미 피해 막으려면 3월 말 방제 적기
    최근 기후변화로 한반도의 기온이 상승하면서 고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하는 흰개미의 개체수도 급격히 증가하여 목재 구조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흰개미 결혼비행이 3월 말부터 시작된다며 짝짓기를 위해 흰개미가 목재 밖으로 나오는 이 기간이 목조건물 피해를 막기 위한 조기 진단 및 방제의 적기라고 밝혔다. 흰개미는 목구조물의 재료인 목재의 주성분인 셀룰로오스 성분을 섭취하며 종족을 번식 및 유지하는 곤충의 일종으로 나무구멍으로 침투해 안쪽에서부터 목조 건물을 갉아먹어 ‘목조문화재의 저승사자’라 불린다. 국내에서 발견되는 흰개미는 전국에 분포하는 일본흰개미(Reticulitermes speretus Kolbe)와 금강유역을 중심으로 분포하는 칸몬흰개미(Reticulitermes kanmonensis Takematsu)가 있고, 날씨가 따뜻해지면 흰개미가 활동을 시작해 번식한다. 남부지역에서는 빠르면 3월 말부터 흰개미가 짝짓기를 위한 결혼비행을 시작하며 경기·강원지역은 6월까지도 이뤄지므로, 보다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번식하기 전인 이른 봄에 열화진단 및 안전진단을 실시하여 유지관리 및 예방처리를 시작해야 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그동안 흰개미 피해로부터 목구조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흰개미 방제를 위한 목재용 유제와 흰개미 방제용 트랩 기술을 개발하고 목조건축물의 흰개미 방어체계를 위해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기술이전을 통해 신기술이 현장에 보급되도록 힘써왔다. 2017년도 “세계방역대회(FAOPMA)”, “2018 서울한옥박람회”에 전시되어 호평을 받은 바 있는 흰개미 방제법은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가공과 목재보존실에서 개발한 ‘시스템적인 흰개미 방어 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직각삼각형의 형태로 목구조물에 이질감 없이 부착·설치해 흰개미를 유인하고 흰개미가 좋아하는 수분 상태를 장기간 유지할 수 있는 방식으로, 국내기업에서 기술이전을 받아 상품화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가공연구과 손동원 과장은 “목구조물의 안전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피해 진단을 통해서 흰개미 피해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흰개미 피해 발견을 위한 진단 방법과 방제법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관련 연구를 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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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26
  • 폭발 위험 없이 오래 쓰는 차세대 종이전지 핵심기술 개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7일 울산과학기술원과 공동으로 나무로부터 얻은 나노셀룰로오스(Nanocellulose)를 이용하여 폭발위험성이 현저히 낮고, 사용기간이 3배 이상 향상된 차세대 리튬-황 종이전지의 핵심 원천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리튬-황 종이전지는 기존 전지에서 열에 약해 폭발 위험성이 문제가 되었던 플라스틱 분리막을, 나무 세포를 얇게 쪼갠 차세대 친환경 소재인 나노셀룰로오스로 대체해 고온, 충격 등 분리막 파괴에 의한 폭발위험성을 제거했다. 또한 나노셀룰로오스 분리막과 전극을 일체형으로 만드는 혁신적인 구조변경을 통해 눌리거나 구겨지는 조건에서도 정상적으로 작동하여 안전성을 높였다. 리튬-황 전지는 기존 리튬이온 전지에 사용되는 코발트를 황으로 대체한 것으로 에너지 용량이 2배 이상이며, 원료 가격도 1/35로 절감된다. 황을 전극으로 사용하여 충전과 방전을 반복하면 황부산물이 생성되는데, 이는 전지의 용량과 수명을 급격히 감소시키는 원인이 된다. 그러나 이번에 개발된 리튬-황 종이전지는 황부산물의 발생을 억제시켜 기존의 리튬-황 전지에 비해 수명이 3배 이상 향상됐다. 또한 리튬-황 종이전지는 형태를 자유롭게 변형할 수 있는데, 굽힘 반복시험에서 기존의 리튬-황 전지 대비 유연성이 2.5배 이상 크게 향상됐을 뿐 아니라 심하게 구긴 상태에서도 전지 성능이 정상적으로 구현됐다. 이는 향후 몸에 착용해 사용하는 휴대전화 등 웨어러블 디바이스에도 활용가능하다. 리튬-황 종이전지는 국립산림과학원 신소재연구팀과 울산과학기술원 이상영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개발한 국내 원천기술로 임산공학과 전지공학의 혁신적인 협업 성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이미 국내 특허가 출원됐으며, 현재는 해외 특허출원을 준비 중이다. 또한 관련 논문은 에너지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에너지와 환경과학」(Energy and Environmental Science; 인용지수=30.1) 온라인판에 게재됐으며 연구결과의 중요성을 인정받아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국립산림과학원 이선영 연구관은 이번 리튬-황 종이전지 개발의 중요성을 “재생가능한 자원인 나무에서 얻을 수 있는 친환경 재료로 전지 원료를 얻은 것”이라 강조했다. 또한 공동연구를 수행한 울산과학기술원의 이상영 교수는 “기존 소재로는 달성하기 힘든 높은 수준의 성능이 확보된 휘어지는 리튬-황 종이전지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가볍지만 높은 에너지 용량을 가진 리튬-황 종이전지는 활용범위가 넓어 앞으로 우리생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리튬이온전지를 사용하는 전기자동차는 1회 충전으로 서울-부산(400km)을 편도로 갈 수 있지만, 차세대 리튬-황 종이전지가 장착된 전기자동차는 1회 충전만으로 동일 거리를 왕복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디지털 카메라 등과 같은 휴대용 전자제품에 사용될 경우 형태 변형이나 고온에 의한 폭발 위험성이 낮아져 국민안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기존의 리튬이온전지에 비해 무게가 크게 절감돼 가벼우면서도 고용량 전지를 요구하는 드론과 같은 첨단산업분야 전반에 상당한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8-11-07
  • 2018 WOOD FAIR 목재산업 창업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8월 21일(화) 코엑스 E7홀(3층)에서 ‘2018 WOOD FAIR 목재산업 창업(Wood Tech Start-up)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본 대회는 목재산업 분야에 특화된 최초의 창업경진대회이며, 대회에 진출한 6팀은 1차 심사를 통과한 이후, 사업컨설팅을 통해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시켰다. 6팀의 창업 아이디어 발표 이후, 각 분야 전문가 심사와 국민참여혁신단 평가를 통해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을 최종적으로 선정했다. 대상은 네이처코스텍팀의 ‘나노셀룰로오스 마스크팩 에센스’, 최우수상은 MOFOSYLU팀의 ‘생나무를 활용한 다육 화분’, 우수상은 피코피코팀의 ‘유모차용 편백나무 공기청정기’사업이 선정되었다. 이번 대회는 수상팀에게 한국임업진흥원장상 및 상금을 시상되었으며, 대회 이후에는 예비창업 보육팀으로 관리되는 특전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길본 원장은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국내 목재산업의 발전 기회를 엿볼 수 있었다”며, “수상팀의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임업진흥원
    2018-08-22
  • 국내외 지식인과 함께하는 Wood Fair 2018
    산림청(청장 김재현)과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다가오는 8월 20일(월)부터 22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Wood Fair 2018’을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 개최되는 <Wood Fair>는 친환경 산업 전주기에 대한 주제관을 운영하여 참가업체에는 비즈니스와 홍보 기회를, 참관객에게는 목재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와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2018년에는 세계목조건축대회(WCTE)와 동시에 개최하여 많은 해외 목재인들이 참여하는 국제박람회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Wood Fair>에서는 부대행사로 다양한 세미나가 개최된다. 8월 21일(화) 오전에는 목재공학회에서 최근 각광받고 있는 분야인‘나노셀룰로오스 연구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하고, 오후에는 ‘여성 그리고 아이들의 귀산촌’이라는 주제로 귀산촌 세미나가 진행될 예정이다. 8월 22일(수) 오전에는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산림정책·목재산업 동향 및 목재분야 기술설명회’를 진행하며, 오후에는 해외 석학들이 참여하는‘목재보존산업 기술 세미나’와 ‘목조건축포럼(오스트리아 국제포럼)’이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길본 원장은 “Wood Fair 2018의 부대행사로 열리는 세미나를 통해 국내외 산업동향과 기술지식 교류를 바탕으로 국내 목재산업계가 혁신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임업진흥원
    2018-08-16
  • 목재 성분 이용해 수질과 대기질 개선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목재의 주요 성분 중의 하나인  셀룰로오스를 나노화한 셀룰로오스 나노크리스털(결정성 셀룰로오스 나노입자)과 친환경 광촉매 소재인 이산화티타니아(TiO2)을 이용한 초미세 투명 박막 제조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과 세종대 연구팀은 국내 최초로 셀룰로오스 나노크리스털과 몰리브덴(전이금속의 한 종류, 원소기호:Mo)을 포함하는 이산화티타니아 용액을 유리기판 위에 코팅한 후 셀룰로오스 나노크리스털을 고온에서 연소시켜 오염물질을 광분해하는데 효과적인 다공성(多孔性) 박막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셀룰로오스 나노크리스털의 구조를 이용해 전이금속이 코팅된 이산화티타니아 박막의 물리화학적 특성과 오염물질에 대한 광분해 특성 평가를 무처리 박막 필름과 비교·분석했다. 몰리브덴이 코팅된 이산화티타니아 박막의 비표면적(빛을 흡수하는 면적)은 무처리 박막 필름에 비해 1.3배, 셀룰로오스 나노크리스털 연소 이산화티타니아 박막 필름에 비해 1.7배 높았다. 몰리브덴이 코팅된 이산화티타니아 박막 필름은 자외선과 가시광선의 전 영역에서 95% 이상의 흡수율을 보였다. 광효율 측정용 표준물질인 트리클로로에틸렌(trichloroethylene)을 이용한 유기물 광분해 평가 결과, 무처리 박막에 비해 최대 4배나 높게 나타났다. 이는 셀룰로오스 나노크리스털의 나노구조와 전이금속에 의해 이산화티타니아 박막의 비표면적이 증가하고 이산화티타니아 자체의 광효율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기존 다공체 유도체로는 실리카, 알루미나 등의 고체 무기재료가 흔히 쓰이는데, 이러한 다공체 유도체는 추후 공정에서 이산화티타니아 재료의 손상 없이 완전한 제거가 어렵다. 따라서 공정 과정에서의 완전한 제거와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기공을 유도할 수 있는 셀룰로오스 나노크리스털이 다공체 유도에 효과적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최근 세라믹 재료 분야의 최상위 해외 전문 학술지인 ‘세라믹스 인터내셔널(Ceramics International)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목재화학연구과 이성숙 과장은 “이번 연구결과는 기존의 이산화티타니아 소재의 광촉매 성능 및 효율을 목재 성분인 셀룰로오스 나노 유도체와 전이금속을 복합화해 극대화시킨 것”이라며, “향후 폐수처리 및 공기 정화에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을 확보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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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과학원
    2018-07-19
  • 수술용 유착 방지제도 나무로 만든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목재로부터 얻은 나노셀룰로오스를 이용해 생체적합성과 분해능력이 우수한 수술용 유착 방지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이 순천향의대와 공동으로 개발한 온도 감응성 하이드로겔(hydrogel)은 기존의 필름 형태 유착 방지제를 대체하기 위해 주사 형태로 인체 내 주입이 가능하도록 개발되었다. 유착 방지제는 손상된 장기 및 조직이 수술 후 회복하면서 서로 붙어버리는 현상을 막아주는 의공학 재료로,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1×1cm 면적당 10∼30만원이어서 가격 부담이 높았다. 이번에 개발된 유착 방지제는 나무에서 얻을 수 있는 나노셀룰로오스를 활용함으로써 기존 제품보다 높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과 동시에 의료비 부담 감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노셀룰로오스를 활용한 온도 감응성 하이드로겔은 액체 상태로 장기 사이에 손쉽게 주입하고 인체에 닿는 순간 체온(37℃)에 의해 겔과 같은 고체 상태로 변화되어 조직 손상 부위에 고정된다. 온도에 따라 액체에서 고체로 변화되는 온도 감응성을 갖기 위한 원료로는 키토산이 이용되었으며 나노셀룰로오스 함량이 증가할수록 겔화에 필요한 시간이 감소한다. 이번에 개발된 하이드로겔은 생체적합성 및 동물실험에서 유착 방지 성능이 우수함이 입증됐다. 생체적합성 분석 결과, 세포 생존능과 세포 증식능 시험 모두 키토산/나노셀룰로오스 하이드로겔이 우수하였고, 세포부착능 또한 향상되었다. 흰 쥐에 키토산/나노셀룰로오스 하이드로겔 이식 후 14일, 샘플을 이식하지 않은 대조군에서는 넓은 부위에서 유착이 일어났으나, 키토산/나노셀룰로오스 이식군의 경우 상대적으로 유착 발생이 감소하였다.  또한, 하이드로겔의 생분해 거동 평가를 한 결과. 유사체액(PBS/Lysozyme)에 35일까지 침지 시켰을 때, 키토산만으로 만든 하이드로겔보다 생분해성이 우수하여 장기 사이의 유착을 방지하고 장기가 회복된 이후에 체내에서 분해돼야 하는 유착 방지제로서의 기능을 증명했다. 미국의 경우, 복막 및 골반 유착에 의한 의료비가 120억 달러 정도로 경제적 손실이 막대하다. 또한 국내에서는 유착 방지제 개발에 대한 연구가 미미한 실정이며, 현재 임상에 적용되고 있는 조직 유착 방지제의 경우에도 유착 방지 효과가 50∼60%로 미비하다. 연구팀은 나노셀룰로오스가 대량생산이 가능해지면, 가격경쟁력을 갖춘 고효율 유착 방지제의 국내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에서 발행하는 바이오 소재 관련 전문 학술지인 ‘카보하이드레이트 폴리머스(Carbohydrate Polymers)’에 게재됐다. 국립산림과학원 이성숙 목재화학연구과장은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는 조직 유착 방지 특성을 개선하는 연구를 진행해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오고 있는 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국산화 원천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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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04
  • 세계 종이 전문가 10년 만에 서울에서 모여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산림청,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허남용),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 등과 공동 주최로 세계 종이, 판지 및 펄프 전문가 들이 모이는 국제표준화기구(ISO) 펄프‧제지기술 위원회 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5월 10일부터 9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총회는 10년 만에 서울에서 열리는 것으로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등 30여 개국에서 약 80여 명의 종이 전문가가 방문해 그룹별 회의를 진행한다. 총회에서는 종이, 티슈 등 다양한 제지 제품의 물리적 특성 분석법과 셀룰로오스계 나노재료 관련 표준 시험방법 등이 논의될 예정이며, 세계 제지산업이 당면한 이슈인 친환경 생산 공정 및 재활용 시스템에 관한 논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국립산림과학원은 ‘범부처 참여형 국가 표준 운영 체계’ 도입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이관된 표준 426종의 관리 및 KS 인증 품목 30개에 대한 인증 업무 등을 전담하고 있다. 펄프․제지 분야의 경우 267건의 표준관리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진행해 온 연구결과를 국제 규격에 접목해 국제 표준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 우리나라는 ‘화장실용 화장지 - 인장 강성의 측정’ 국제 표준안을 새롭게 제안할 예정이다. 목재이용연구부 권진헌 부장은 “KS가 목재ㆍ제지 수요자와 산업계에 도움이 되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이며, 앞으로도 국제표준화기구에서 표준화 활동을 적극 추진해 우리나라 펄프‧제지업계가 지속적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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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15
  • 나무로 만드는 첨단신소재 활용 기술, 상용화 앞당겨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첨단 신소재의 원료로 이용되고 있는 셀룰로오스 나노섬유(Cellulose nanofiber, CNF)의 대량생산용 파일럿 설비를 국내 최초로 구축했다고 밝혔다. 나무에서 얻어지는 셀룰로오스 나노섬유는 최근 공업원료를 비롯한 리튬이온전지, 의공학 소재, 고분자복합재료, 약물전달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소재의 원료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파일럿 설비의 구축으로 셀룰로오스 나노섬유의 생산단가를 낮추고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마련함으로써 다양한 첨단소재 응용연구 결과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파일럿 설비의 규모는 약 40m2(약 12평)이며, 1%의 나노셀룰로오스 현탁액(액체 속에 미세한 입자가 분산해서 떠 있는 것)을 하루에 2톤 생산할 수 있다.  파일럿 설비에서는 다양한 크기의 셀룰로오스 나노섬유를 제조하고, 필요 시 용도에 따라 나노섬유 크기의 균일도를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저농도의 셀룰로오스 나노섬유를 고농도의 고체 형태로 얻어낼 수 있는 탈수 장치가 있으며, 제조된 나노셀룰로오스의 운반과 저장을 편리하게 한다. 셀룰로오스 나노섬유의 대량생산에 관한 국제적인 추세를 살펴보면 유럽 및 북미, 미국, 일본의 일부 연구기관에서는 기초연구를 넘어 파일럿 플랜트 규모의 제조 시설을 이미 구비하고 있으며, 효율적인 생산 공정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제조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목재가공과 손동원 과장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셀룰로오스 나노섬유의 응용연구의 성과가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단가의 경쟁력을 갖추고 안정적인 공급 인프라가 필요하다.”며, “파일럿 설비의 구축은 국내 나노셀룰로오스 대량생산 설비의 시발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 이 파일럿 설비를 통해 우수한 목질 자원을 이용한 셀룰로오스 나노섬유의 고효율적 제조 공정의 개발 및 제조 수율(yield, 투입량 대비 완성품 비율)의 평가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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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14
  • 우리 생활과 함께하는 첨단 목재 기술을 한눈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9일(목)부터 12일(일)까지 ‘코리아우드쇼 2017’이 열리는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연구성과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성과 설명회는 다양한 목재 이용에 관한 정보의 제공과  최신 목재의 이용기술을 소개하고 이를 관련 업계에 보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설명회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인 다세대 5층 목조건축과 우리나라 최초의 차량용 목조교량 및 구조용 집성판(CLT) 등 최신 목조 기술과 건축 재료에 관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화재로부터 목재를 보호할 수 있는 친환경 난연제와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물질이 거의 방출되지 않는 합판ㆍ보드용 접착제 등의 특허기술을 활용해서 만든 친환경 제품을 선보인다.   또한 목재 성분인 나노셀룰로오스로 피부재생용 패치 제조나 목질 바이오 오일 등 첨단 신소재 개발에 관한 연구 성과도 소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관람객들이 목재의 장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목재의 향기 체험과 ‘미니 나무찻상’을 직접 만들어 보는 목공 코너도 운영할 계획이다. 임산공학부 권진헌 부장은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개발한 목재의 이용 기술이 국민의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합리적인 목재이용 방안을 제시하고 관련 산업분야에서도 활발하게 활용되기를 바라며 이를 통해 국산목재 이용의 수요도 늘어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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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과학원
    2017-11-10
  • 나무의 주성분 시멘트 원료로 토목분야에도 활용 가능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나무에서 원료를 얻을 수 있어 친환경적이고 가격이 저렴한 목질계 바이오매스인 나노셀룰로오스 이용 신소재의 응용분야를 확장하기 위한 연구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25일(월) 임산공학부 회의실에서 나노크기의 산림자원인 나노셀룰로오스를 이용한 기능성 소재 개발과 국내 임산공학연구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나노셀룰로오스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루이지애나 주립 대학(Louisiana State University) 퀼린 우(Qinglin Wu) 교수를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나노셀룰로오스 : 나무의 주성분인 셀룰로오스를 나노(10억분의 1미터)수준으로 분해한 고분자 물질. 강한 기계적 강도와 열 안정성을 가지며 친환경적이고 기존 화학합성 소재와 비교하여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다. 세미나에서 Qinglin Wu 교수는 국내에서 아직 시도되지 않은 나노셀룰로오스를 복합한 시멘트 개발 기술과 석유 시추에 적용하는 기술을 공개했다. 이 기술은 나노셀룰로오스가 기존의 에너지·환경·의공학 분야 뿐만 아니라 건축 및 토목공학 분야까지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또한, 3D 프린팅 용 필라멘트인 나노셀룰로오스 기반 고분자 복합소재 제조 기술을 선보였는데, 이 기술 개발은 주목받기 힘든 연구 분야이지만 첨단 신소재 개발에 반드시 수행되어져야 할 연구로 평가받는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가공과 손동원 과장은 “이번 세미나가 미국의 나노셀룰로오스 응용 기술 및 신소재 개발 연구를 알아보고 이를 국내 연구와 비교하며 정보를 교환하는 중요한 자리였다.”면서, “국내 나노셀룰로오스 대량생산설비 시설의 확대와 시장성의 향상을 위해서는 응용분야의 발굴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목재가공과 이선영 연구관은 “나노셀룰로오스를 소비 시장이 큰 토목·건축 분야로 응용하는 것은 나노셀룰로오스의 상용화 측면에서 상당히 진보적인 접근으로 생각한다.”라면서,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국내 나노셀룰로오스를 이용한 신소재 개발과 응용분야 확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진보적인 나노셀룰로오스 응용분야의 발굴을 위해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국외 전문가들과 함께 국제공동연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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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과학원
    2017-09-29
  • 나노셀룰로오스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자리 마련!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목재로부터 얻은 나노셀룰로오스를 이용하여 첨단 신소재로 응용 분야를 확대하고 그간의 연구 성과 확산 및 공유를 위해 산·연(産·硏)이 함께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가공과 이선영 연구관은 지난 19일(화) 수원에 위치한 (주)SKC R&D 센터에서 ‘나무를 이용한 첨단 신소재 개발’이라는 주제로 연구센터의 간부 및 연구원을 대상으로 초청강연을 하였다. 이번 강연에서는 목재로부터 얻은 나노셀룰로오스 제조 기술, 국내외 연구 및 산업화 동향, 응용기술 분야, 국립산림과학원이 나노셀룰로오스 연구로부터 얻은 성과 등이 발표되었다. 성과 중에서 특히, 휘거나 접을 수 있는 종이배터리, 지혈제 및 유착방지제와 같은 의공학 신소재, 필름이나 복합재료에 적용 가능한 화학적 개질 등의 연구성과가 관심을 끌었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가공과 이선영 연구관은 “2016년부터 「나노셀룰로오스 이용 에너지 및 의공학용 첨단신소재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국내외 여섯 개 대학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원천기술 확보와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적용 기술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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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25

목재이용 검색결과

  • 목재로 만드는 친환경 신소재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3월 28일(화), ‘목재 펄프와 나노셀룰로오스를 활용한 친환경 신소재 개발’이라는 주제로 산‧학‧연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국립산림과학원과 관련 산업계, 학계에서 수행 중인 펄프 및 셀룰로오스 관련 연구 내용을 공유하고 목질계 셀룰로오스를 친환경 신소재로 산업화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토론회에서는 화장품, 우레탄 폼, 골 이식재 등 나노셀룰로오스의 다양한 활용사례와 펄프 및 리그닌을 활용한 자동차 내장재, 생활용품 등의 개발 사례가 공유되었다.  에쓰오일 성기욱 선임은 무림 P&P와 공동 개발한 셀룰로오스-플라스틱 복합체 개발 경험을 공유하며, 기관 간 협업을 통한 융복합 연구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특히 순천향대학교 이병택 교수는 나노셀룰로오스를 이용한 의공학 소재 응용 사례를 소개하며 맞춤형 소재 제조 원천기술 개발 및 식약처 인증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아시아나노텍 이재성 소장은 친환경 고흡수성 소재 시장은 확장 중이며, 기술 고도화를 통해 시장 진입의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참석자들은 개발된 신소재의 특성을 평가할 수 있는 시험방법 개발 및 표준화를 연계한 연구개발 추진을 위해서는 국가 연구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며, 이러한 토론회를 통해 산업계, 학계, 국가 연구기관 간 긴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국립산림과학원 임산자원이용연구부 손동원 부장은“목재의 미래 역할과 지속가능한 친환경 자원으로서의 가치를 전망할 수 있는 자리였다.”라며, “산업계 및 학계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목질계 셀룰로오스의 친환경 신소재 응용 원천기술 개발 및 조기 상용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3-30
  • 친환경 소재 ‘펄프와 종이’로 지구 살린다
      전 세계적으로 환경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플라스틱, 비닐 등의 석유화학 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인 펄프와 종이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펄프·종이 산업의 발전 방향과 친환경 소재로서의 활용 가치를 모색하기 위해 지난 13일(목)에 ‘제지산업의 미래전략과 소재화’를 주제로 「펄프·제지분야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종합 제지업체인 한솔제지 서동준 수석연구원의 발표로 진행되었으며, 최근 한솔제지에서 추진하는 ▲고차단성 배리어층 형성기술 기반 연포장재 ▲나노셀룰로오스 대량생산 기술 및 복합소재 응용 등 펄프·종이의 소재화를 위한 연구개발 사례를 공유하였다.  또한, 선진국을 비롯하여 세계 각국의 펄프 및 종이의 기능성 소재화 와 나노셀룰로오스 응용기술 개발에 대한 투자와 노력을 소개하며, 우리나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산·학·연·관의 공동연구 활성화와 국제 표준화 선점을 위한 국가 연구기관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펄프 및 종이의 기능성 소재화 관련   아울러 참석자들은 펄프·제지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미래전략과 연구개발 방향을 논의하며,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택배, 배달 등 비대면 소비가 확대되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어 이를 대체할 수 있는 고기능성 종이 포장재 개발 연구가 시급하다는 것에 공감하였다.  목재화학연구과 안병준 과장은 “펄프·제지 분야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연구개발 전략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국내 유일의 펄프·제지 분야 국가연구기관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산업체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08-20

오피니언 검색결과

  • 90년 역사를 토대로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윤영균 국립산림과학원장
    꽃샘추위가 채 가시지 않은 3월의 어느 날, 본 지 창간 11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1월에 국립산림과학원장으로 취임한 윤영균 원장과의 인터뷰를 위해 국립산림과학원을 방문하였다. 창간이래 몇 번 되지않는 발행인 인터뷰를 수행하고자 여러 번 과학원장실과 일정을 조율하였다. 취임 후 얼마되지 않은 기간동안 심포지엄, 토론회 등 다양한 행사로 많은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윤영균 국립산림과학원장의 업무능력을 새삼 탁월하다 감탄했다. - 원장취임 소감 등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 먼저 지금의 산림환경신문으로 발전하기까지 사랑과 정Z입니다. 하지만 그간의 업적을 돌아보고 나아갈 바를 생각할 때, 논어의 구절을 빌려 임중이도원(任重而道遠; 책임은 무겁고 갈 길은 멀다)으로 소감을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 연구성과 활용도 제고와 사회적 환원체계에 대하여 말씀해주십시오. - 훌륭한 연구도 적절한 시기에 꼭 필요한 곳에 적용되어야만 그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현장의 소리를 반영하여 우선순위를 정하고, 필요한 수준의 결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연구 완성도를 높여서 수요자가 만족하는 연구를 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새 정부가 추구하는 것처럼 과학적인 증거에 기반한 정책을 펼 수 있도록 산림과학 중기실행계획에 따른 체계적인 연구와 더불어 현안연구과제, 현장연구책임관제 등 각종 제도를 통해 연구성과가 현장에서 바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창조형 연구 체계구축과 지속가능한 기관 발전에 대하여 말씀해주십시오.  - 창조형 연구체계 구축은 국가연구기관으로서 미래를 위해 체계적인 연구 추진계획을 편성ㆍ운영하는 것과 더불어 창의적인 연구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자율적이면서도 책임감 있는 연구 추진 체계를 말합니다. 추적형(앞서가는 선진국의 기술을 좇아가는 형태) 연구를 탈피하여 선도형(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형태) 연구를 할 수 있도록 Blue ocean 창출 연구를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지식정보 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젊은 인재들을 폭넓은 기용, 첨단 연구장비와 시설 확보 등 인프라 강화를 위해 2013년에는 더욱 많은 투자를 할 것입니다. 지속가능한 기관 발전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위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관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것입니다. 글로벌 연구기관을 지향하는 만큼 해외 산림협력 연구를 지원하는 조직도 강화하고, 내부에서 상생협력의 조직문화가 정착되도록 소통ㆍ화합의 변화관리체계가 안정되도록 PDCA(Plan-Do-Check-Act) 운영체계가 체질화되도록 할 것입니다. - 산림과학 기술 선도를 위한 글로벌 역량강화에 대하여 말씀해주신다면? - 국립산림과학원은 2010년에 제23차 IUFRO(세계산림연구기관연합회) 세계총회를 주최한 바 있는데, IUFRO 120년 역사상 최고의 총회로 평가받았습니다. 내년에는 미국에서 제24차 총회가 개최되는데, 우리 산림과학원은 선배로서 미국의 총회 준비에 자문을 하고 있습니다. 즉 우리 과학원은 세계에서 선진 산림연구기관으로 인식되고 있는데, 이제는 실질적인 글로벌 리더로서 역할을 하기 위해 거듭나야 합니다. 이를 위해 국립산림과학원은 Post-2010 IUFRO 대응 전략을 수립하여 국제 학술활동을 내실화하고 해외 우수 연구 인력을 확보와 교류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지난 해 위촉한 국제 자문위원단의 운영을 활성화하고, 특히 아시아 산림과학 R&D 허브로서의 역할을 증진하여 명실상부한 산림과학 기술 선도기관으로 위상을 정립해 나갈 것입니다. 세계 산림기구에 대한 투자 확대, 국제공동연구 강화, 개발도상국 및 저개발국에 대한 선진산림기술 보급 및 기술이전 등을 통해 한국의 산림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며 산림한류(山林韓流) 붐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연구자들의 해외연수와 교육은 물론, 개인별 어학 향상에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 고객서비스 구현에 대하여 말씀해주십시오. - 우리 원의 2013년 고객서비스 목표는 SMART(Specific, Measurable, Attainable, Realistic, Timely)입니다. 공급자 중심의 서비스를 탈피하여 소통과 나눔을 실천하고 밀착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한 홍릉숲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운영하여 남녀노소는 물론, 소외계층까지도 산림문화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과학원 홈페이지에 공개될 프로그램을 가끔 확인하시면서 운영에 관심을 가져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연구 성과의 활용성을 증대하기 위해 고객 만족형 간행물을 발간하고 보급할 것입니다.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적당한 시기에 손에 잡히는 모습으로 제공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저탄소 사회구현을 위한 목재이용기술에 대하여 말씀하신다면? -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때 이른 더위와 폭우가 예상된다는 기상예보가 있었는데, 이러한 기상이변의 근본적인 원인이 온실가스, 이산화탄소입니다. 이러한 문제의 해결은 산업체에서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을 줄이거나, 국제사회에서 유일하게 인정하고 있는 탄소 흡수원인 산림의 기능을 높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즉, 탄소를 흡수하여 저장하는 나무, 숲을 잘 활용한다면 저탄소 사회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과거 우리나라의 산림관리는 산사태를 막고 홍수를 조절하기 위한 녹화 위주이었지만, 이제는 녹화에 성공하면서 성숙한 숲으로 탄소저장고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우리 과학원은 이러한 시점에 맞추어 탄소 저장고인 나무를 제대로 사용하여 범지구 차원의 환경문제해결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목재자원의 순환 이용을 위하여 목구조(木構造) 교량, 목조건축물, 각종 목재가구, 폐목재 이용 등 다각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목재의 주성분인 셀룰로오스로부터 나노섬유로 리듐이온전지 분리막을 만드는데 성공하였는데, 이 기술은 화석연료를 이용하여 만들던 분리막을 천연원료로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이며, 그 시장규모는 연간 1조 2천억원에 달합니다. 이처럼 목재 이용기술은 앞으로 우리 인간의 미래를 위해 친환경인 소재로써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 산림약용자원연구소 설립에 대하여 말씀해주세요. - 산림청은 산림의 천연자원을 활용하여 농산촌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국민건강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산림약용자원연구소를 설립할 계획입니다. 산림약용자원의 보고(寶庫)이며 산림치유단지, 백두대간수목원 등이 설립되고 있는 경북 영주시에 설립할 계획이며, 국립산림과학원 소속 연구기관으로 설립하고자 2013년에는 부지조성과 설계를 위한 12억의 예산이 배정된 상태입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 영주시 관계자들을 포함하는 T/F팀을 만들어 2월 26일 Kick-off 미팅을 갖은 바 있으며, 금년 중에 실시설계를 완료할 계획입니다. 국가 산림연구 발전은 물론 지역의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연구기관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며, 2016년에는 건물 완공과 더불어 새로운 조직이 출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습니다. 끝으로 ‘천년 전을 보면서 오늘을 실천하고, 백년 후를 그리며 내일을 준비한다’라는 새로운 비전에 맞추어, 우리의 산림과 임업, 산촌, 그리고 국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를 마치면서 윤영균 국립산림과학원장의 업무에 대한 열정에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 수상자의 면모를 엿볼 수 있었다. 인터뷰를 마치고 바삐 다음 일정을 준비하는 과학원장님의 모습에서 선진임업과 발전된 산림과학기술이 가까워짐을 느꼈다.
    • 오피니언
    • 리더인터뷰
    2013-04-03

포토뉴스 검색결과

  • 국립산림과학원, 나노셀룰로오스 대량생산 관련 특허기술 민간 이전 완료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지난 10월, 나노셀룰로오스 대량생산 공정에 관한 특허기술을 상용화하기 ㈜웨어콤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나노셀룰로오스는 나무의 구성성분인 셀룰로오스를 나노 크기로 쪼갠 천연 고분자 물질이다. 이는 다양한 응용 분야로 적용할 수 있는 목질계 신소재이며, 미세플라스틱을 해결할 수 있는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이전한 기술은 그라인더와 고압 균질기 장비를 이용하여 마이크로 크기의 셀룰로오스 섬유를 나노 크기로 분쇄하는 원천기술이다. 나노셀룰로오스가 신소재 응용 분야에 다양하게 적용되는 원료인 만큼 공정의 변수 조절을 통해 필요에 따라 크기의 균일도도 조절할 수 있다.    ㈜웨어콤에서는 이전받은 기술을 통해 나노셀룰로오스를 양산하고 여러 가지 친환경 제품생산에 활용할 계획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임산소재연구과 권재경 박사는 “목재로부터 제조되는 나노셀룰로오스는 미세플라스틱을 해결할 수 있는 천연 고분자이며, 다양한 응용분야로의 적용에 제한이 없는 목질계 신소재이다.”라며,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산업적으로 활용가능한 나노셀룰로오스가 대량생산되어 친환경 소재 확산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11-21
  • 목재로 만드는 친환경 신소재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3월 28일(화), ‘목재 펄프와 나노셀룰로오스를 활용한 친환경 신소재 개발’이라는 주제로 산‧학‧연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국립산림과학원과 관련 산업계, 학계에서 수행 중인 펄프 및 셀룰로오스 관련 연구 내용을 공유하고 목질계 셀룰로오스를 친환경 신소재로 산업화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토론회에서는 화장품, 우레탄 폼, 골 이식재 등 나노셀룰로오스의 다양한 활용사례와 펄프 및 리그닌을 활용한 자동차 내장재, 생활용품 등의 개발 사례가 공유되었다.  에쓰오일 성기욱 선임은 무림 P&P와 공동 개발한 셀룰로오스-플라스틱 복합체 개발 경험을 공유하며, 기관 간 협업을 통한 융복합 연구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특히 순천향대학교 이병택 교수는 나노셀룰로오스를 이용한 의공학 소재 응용 사례를 소개하며 맞춤형 소재 제조 원천기술 개발 및 식약처 인증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아시아나노텍 이재성 소장은 친환경 고흡수성 소재 시장은 확장 중이며, 기술 고도화를 통해 시장 진입의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참석자들은 개발된 신소재의 특성을 평가할 수 있는 시험방법 개발 및 표준화를 연계한 연구개발 추진을 위해서는 국가 연구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며, 이러한 토론회를 통해 산업계, 학계, 국가 연구기관 간 긴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국립산림과학원 임산자원이용연구부 손동원 부장은“목재의 미래 역할과 지속가능한 친환경 자원으로서의 가치를 전망할 수 있는 자리였다.”라며, “산업계 및 학계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목질계 셀룰로오스의 친환경 신소재 응용 원천기술 개발 및 조기 상용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3-30
  • 친환경 에너지에서 의공학 소재까지 임산자원 활용 신소재 개발 박차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지난 16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된 ‘2023 산림과학 공동학술대회’에서 임산자원을 활용한 신소재 개발 관련 연구성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산림과학 공동학술대회는 한국산림과학회와 함께 한국산림바이오에너지학회, 한국산림공학회 등 7개 학회가 공동으로 산림과학 각 분야의 연구 동향과 미래 비전을 논의하는 자리다.  그중 한국산림바이오에너지학회는 임산자원 기반 바이오에너지 및 바이오화합물 관련 연구 개발 결과를 공유하는 장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임산소재연구과에서는 학술대회에서 임산자원의 전환기술 및 소재화 분야에서 그동안 도출된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임산소재연구과 정한섭 박사는 바이오매스 당화 공정을 통해 석유계 플라스틱인 페트(PET)를 대체하는 퓨란계 화합물*의 회수 기술을 발표하였다. 이 기술을 통해 당화 공정 중 발생하는 미세입자를 저감하여 순도를 향상시키면서 에너지 소요량을 줄일 것으로 내다보았다.      *퓨란계 화합물: 바이오매스의 탄수화물에서 유래하는 고분자 원료 물질 권재경 박사와 순천향대학교는 공동으로 나노셀룰로오스를 활용한 열 감응 유착방지재를 개발하였다. 이 소재를 쥐의 수술 부위에 적용한 실험 결과, 장기가 서로 붙는 유착현상 없이 14일 만에 수술 부위가 완치되는 우수한 효과가 있음을 발표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임산소재연구과 박주생 과장은 “임산자원은 기존의 화석자원에서 유래하는 연료와 소재 모두를 대체할 수 있는 중요한 자원”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바이오에너지부터 의공학소재에 이르기까지 임산자원의 활용 분야를 다변화하여 목재 활용을 보다 증진시키고,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2-20
  • 플라스틱 대체할 펄프 소재로 친환경 미래를 설계하다
    나노셀룰로오스 전지   2018년 G7 정상회의에서는 2030년까지 플라스틱 포장지의 55% 이상을 재사용·활용하고, 2040년까지 모든 플라스틱을 100% 회수한다는 ‘해양 플라스틱 헌장’을 채택했다. 세계 각국에서는 이미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규제를 실행하고 있으며,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인 펄프와 종이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친환경 미래 소재인 펄프 기반 소재의 역할을 모색하고, 관련 산업 육성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3일(금)에 「펄프 기반 소재 분야 산·관 협의체 구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간담회에서는 펄프 기반 친환경 소재 분야의 현황 및 문제점을 공유하고, 소재 개발 우수성과를 통해 친환경 펄프 기반 소재의 산업적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였으며, 산·관 협의체 구성 및 운영전략 등에 대한 다양한 토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한솔제지의 류재호 책임연구원은 펄프 기반 친환경 소재 중 하나인 나노셀룰로오스의 대량생산 체제 구축, 생산제품의 표준화, 미래 소재로서의 응용 분야 확대 등에 대한 국내 현황 및 문제점을 제시하였다. 또한, 우리나라의 산업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국가 연구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나노신소재 연구팀은 그동안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나노셀룰로오스의 의공학용 소재 및 전지용 소재화’에 대한 개발내용을 소개하였다.  복합소재   펄프·제지 연구팀에서는 세계 각국의 환경 규제와 펄프 기반 기능성 소재 연구의 연관성, 해외 선진국의 산·관 연구 협의 사례 등을 언급하며 산업체와 연구기관 간 협의체 구성 필요성에 대해 뜻을 같이 하였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최근 세계적인 플라스틱 사용규제에 대비하고 관련 산업의 성공적인 기반 구축을 위해서라도 현장 맞춤형 연구, 산·관 기술지원, 인프라 협력체계 구축 등이 조속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목재화학연구과 안병준 과장은 “플라스틱의 세계적 환경 규제에 따라 펄프 소재의 체계적인 연구개발 전략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국내 유일의 펄프 기반 소재 분야 국가연구기관으로서 미래가치 동반 창출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속적으로 협의체를 구성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11-06
  • 친환경 소재 ‘펄프와 종이’로 지구 살린다
      전 세계적으로 환경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플라스틱, 비닐 등의 석유화학 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인 펄프와 종이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펄프·종이 산업의 발전 방향과 친환경 소재로서의 활용 가치를 모색하기 위해 지난 13일(목)에 ‘제지산업의 미래전략과 소재화’를 주제로 「펄프·제지분야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종합 제지업체인 한솔제지 서동준 수석연구원의 발표로 진행되었으며, 최근 한솔제지에서 추진하는 ▲고차단성 배리어층 형성기술 기반 연포장재 ▲나노셀룰로오스 대량생산 기술 및 복합소재 응용 등 펄프·종이의 소재화를 위한 연구개발 사례를 공유하였다.  또한, 선진국을 비롯하여 세계 각국의 펄프 및 종이의 기능성 소재화 와 나노셀룰로오스 응용기술 개발에 대한 투자와 노력을 소개하며, 우리나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산·학·연·관의 공동연구 활성화와 국제 표준화 선점을 위한 국가 연구기관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펄프 및 종이의 기능성 소재화 관련   아울러 참석자들은 펄프·제지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미래전략과 연구개발 방향을 논의하며,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택배, 배달 등 비대면 소비가 확대되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어 이를 대체할 수 있는 고기능성 종이 포장재 개발 연구가 시급하다는 것에 공감하였다.  목재화학연구과 안병준 과장은 “펄프·제지 분야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연구개발 전략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국내 유일의 펄프·제지 분야 국가연구기관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산업체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08-20
  • 국립산림과학원, 친환경 나노소재산업 활성화에 앞장선다
    나노셀룰로오스 산업화 전략포럼 단체사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7월 2일(목) 일산 킨텍스에서 ‘나노셀룰로오스 산업화전략 포럼’의 창립선포와 함께 나노셀룰로오스 최신기술 공유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친환경 소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나노셀룰로오스 산업화전략 포럼은 국내 관련 학계, 공공기관, 산업체 전문가들이 모여 기술교류와 정보·샘플교환, 인적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연구성과 확산과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이날 국립산림과학원 전범권 원장은 축사를 통해 “포럼은 나노셀룰로오스 산업의 발전을 위해 산학연이 협력하고 교류하는 장이 될 것”이라 말하며 “한국 나노융합산업이 세계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산학연의 지속적인 협력과 다양한 분야와 융복합 연구를 해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나노셀룰로오스 산업화 전략포럼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과 강원대학교 산림과학연구소와 공동주관한 이번 행사는 국내 나노기술 관련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1부 ‘나노셀룰로오스 산업화전략 심포지엄2020’과 2부 ‘친환경소재 산업별 응용전략워크샵’으로 구성되었다.  1부에서는 포럼 초대 회장을 맡은 강원대학교 이승환 교수의 기조강연과 함께 2007년부터 추진되어온 국립산림과학원의 나노셀룰로오스 연구현황과 더불어 ㈜한솔제지의 나노셀룰로오스 상용화 방향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나노셀룰로오스 산업화 전략포럼 2020에서 축사를 하고있는 전범권 국립산림과학원장   2부에서는 국내 나노셀룰로오스 연구 및 응용제품 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학계와 다수의 기업이 참여하여 나노셀룰로오스와 이차전지, 의공학 소재 등 친환경 나노기술(Nano Eco) 및 나노에너지(Nano Energy)를 주제로 다양한 연구성과 및 응용제품이 소개했다. 국립산림과학원장 목재화학연구과 안병준 과장은 나노셀룰로오스는 오직 자연에서만 얻을 수 있는 친환경 소재임을 강조하며, “최근 국제적 이슈로 떠오른 미세먼지, 미세플라스틱 등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첨단소재인 나노셀룰로오스의 다양한 활용과 융복합 연구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나노셀룰로오스 산업화 전략포럼 2020에서 축사를 하고있는 전범권 국립산림과학원장     나노셀룰로오스 산업화 전략포럼 2020에서 축사를 하고있는 전범권 국립산림과학원장     나노셀룰로오스 산업화 전략포럼 에서 주제발표하는 국립산림과학원 유원재 박사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07-03
  • 발암물질 ‘6가 크롬’, 나노셀룰로오스 소재로 잡는다
    논문표지-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나무로부터 얻은 나노셀룰로오스(cellulose nanocrystal, CNC)를 이용하여 유해 중금속인 ‘6가 크롬(CrVI)※’을 더 많이 흡착할 수 있는 고성능 흡착소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알려진 흡착소재는 다공성 실리카 기반 흡착소재으로 이번에 개발된 나노셀룰로오스 기반 흡착제는 이보다 최대 4배 더 많은 6가 크롬을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6가 크롬은 주로 산업공정에서 발생하며 인체에 노출될 경우 세포막을 즉각적으로 관통하여 간, 신장, 비장 등에 축적되고 장기 노출 시 호흡계 암 등을 유발하는 독성물질로 알려져 있다.    고분자 그래프팅 기술 메카니즘   국립산림과학원 연구팀은 크롬에 대한 흡착성능이 우수한 고분자(poly acryloyl hydrazide)를 나노셀룰로오스 표면에 접합(polymer grafting)시키고, 부착된 고분자의 길이를 조절하는 방법을 통해 크롬 흡착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나노셀룰로오스 표면에 아민 기능기를 가진 흡착 물질을 부착시키면 6가 크롬을 환원시키거나 음전하를 띄는 6가 크롬을 정전기적 끌림(electrostatic attraction)에 의해 흡착된다.  이러한 원리로 흡착제는 6가 크롬을 제거하게 되는데, 이번에 개발된 나노셀룰로오스 흡착제는 다른 기능성 물질을 쉽게 접합시킬 수 있고 타 천연소재에 비해 비표면적(부피당 표면적)이 넓은 장점이 있다. 또한, 재활용성도 높아 산업화 가능성도 높다.  고분자 그래프팅에 따른 나노셀룰로오스 형태학적 변화   시장조사 전문업체인 글로벌 워터 마켓(Global Water Market)은 올해 세계 수처리 시장 규모가 무려 94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대규모 수처리 산업 분야에 친환경 나노셀룰로오스 기반 흡착제가 도입되면 상당한 환경적·경제적 이득이 예상된다.  목재화학연구과 권재경 박사는 “갈수록 산단하천에 대한 중금속 모니터링과 오염물질 배출 감시체계가 강화되고 있다”며 “이번 연구결과는 중금속 사용, 배출 및 정화와 관련한 산업 전반에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과 고려대학교 이정현 교수팀과의 공동 연구로 진행된 이번 결과는 세계 환경과학 분야의 Top 10 저널인 ‘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IF 7.65) 최신호에 게재되었다. 나노셀룰로오스 기반 중금속 흡착제의 중금속 제거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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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30
  • 에너지‧소재 산업의 기술 혁신, 나무에서 가능성 찾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10월 30일(수)부터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한국공업화학회 추계학술대회」에 참가하고 목재 성분을 이용한 바이오에너지 및 신소재 개발에 대한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바이오에너지는 바이오매스를 직·간접적 연료로 하여 얻어지는 에너지를 말하며 브리켓, 숯, 펠릿, 칩, 바이오에탄올, 메탄올, 바이오가스, 목가스, 바이오디젤 등이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화학연구과는 목재의 주성분인 셀룰로오스 헤미셀룰로오스, 리그닌을 이용하여 바이오연료화, 의·공학 소재 개발, 전기 저장용 전극 소재 개발 연구 등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왔다.   친환경 에너지로 주목받는 바이오오일은 공정의 부산물인 바이오촤(biochar)를 에스터화 반응의 촉매로 사용하여 산성 물질 함량을 기존 대비 약 22% 저감시켜 품질 저하를 막았으며, 바이오에탄올은 공정 개선을 통해 당 수율을 기존 40%에서 약 60%까지 향상시켜 에탄올 생산 효율을 높였다.  나노셀룰로오스의 경우 의료용 패치 소재에 적용하고 약물 방출의 지연 효율을 약 4배, 인장강도를 약 2배 높였다. 더불어 그라인더(grinder)와 마이크로플루다이저(microfluidizer)를 활용하여 원료로 사용되는 나노셀룰로오스의 대량생산 공정을 구축하였다.   또한, 리그닌 기반 탄소섬유의 화학적 활성화 연구를 통해 기존 탄소섬유보다 미세‧중공극을 발달시키고 비표면적을 약 190배 증가시켰다. 탄소섬유 미세‧중공극의 발달은 전기 저장 능력을 향상시키기 때문에 배터리 전극 신소재로서의 전망이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 목재공업화학회에서 발표하는 이수민 연구관   목재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발전 가능성이 큰 만큼, 지금까지 벌채 후 쓸모없이 산림에 방치되던 가지나 굽어진 나무 등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바이오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신규 산업을 육성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화학연구과 이수민 연구관은 “친환경 목재를 이용하여 바이오에너지 및 첨단 신소재 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이를 통해 목재의 이용도를 높이고 새로운 산업동력을 창출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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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4
  • 생장 2배 빠른 포플러 슈퍼클론 개발
    수퍼포플러와 대조구 포플러가 생장하고 있는 시험포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일반 포플러 대비 생장속도가 2배 빨라 탄소흡수와 미세먼지 저감능이 우수하고, 바이오매스의 주재료인 셀룰로오스 함량이 2배 높아 연료 활용도가 뛰어난 바이오매스 맞춤형 포플러 슈퍼클론(SCII-M221)을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산림청 특정과제인 ‘포플러 슈퍼클론 개발 과제(2013∼2017)’로 경희대학교 식물환경신소재공학과 고재흥 교수 연구팀 주관으로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 우리꽃연구소(대표 박공영), 인포보스(대표 박종선)가 참여하였으며, 식물생명공학 분야 세계 최고 학술지인 Plant Biotechnology에 최근 게재되었다. 생장 비교. 대조구(왼쪽) / 슈퍼 포플러 클론(오른쪽)   개발된 포플러 슈퍼클론(SCII-M221)은 줄기의 생장속도가 대조구 대비 줄기무게와 줄기직경이 증가하는 등 2배 이상 빠르고 목질부 조직의 생장성이 뚜렷하게 향상되었다.   일반 동일 수종보다 2배 이상 빨리 생장하면 목재이용량이 크게 증가하고, 대기 중 이산화탄소의 포집 및 저감을 기대할 수 있다. 또 가로수, 조림수 등으로 조성될 경우 미세먼지 저감능도 높아 기후변화 대응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다.  또한, 포플러 슈퍼클론(SCII-M221)은 바이오매스 연료의 주재료인 셀룰로오스 함량이 대조구 대비 39.7wt%(weight percent, 질량 퍼센트)까지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바이오에너지 원료목을 대량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오오일, 바이오가스 등을 얻을 수 있는 목질 열분해 실험 결과에서도 대조구 대비 낮은 에너지 투입으로 전환이 가능하여 연료로서의 효율 역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분에서 2개월 생장한 포플러; 대조구(왼쪽)와 수펴클론SCII-M221, 오른쪽) 모습   반면 목질을 구성하는 3종류의 폴리머(셀룰로오스, 리그닌, 헤미셀룰로오스) 중, 바이오매스 연료화의 장애요인으로 작용하는 리그닌의 함량이 16wt%까지 획기적으로 감소하면서 연료화 효율은 더 높아졌다.  포플러 슈퍼클론(SCII-M221) 개발에는 두 개 이상의 유전자를 한 개의 유전자처럼 발현시킬 수 있는 ‘폴리시스트론 발현 시스템’과, 목부 조직-특이적 유전자 발현을 위해 자체 개발한 'DX15 프로모터'라는 두 가지의 첨단 생명공학기술이 활용되었다.  현미경 사진 / 일반 포플러의 직경 생장(왼쪽), 수퍼 포플러 클론의 직경 생장(오른쪽)   특히 바이오매스를 양적으로 향상시키는 유전자인 PdGA20ox1과, 리그닌 생합성억제 유전자 PtrMYB221을 동시에 발현하도록 유도하여 빠른 생장과 높은 활용가치를 가진 수종의 맞춤형 개발이 가능하였다.  유전자변형 기술을 이용하여 개발된 식물체는 현재 국내 이용이 제한되고 있지만 식용이 아닌, 짧은 기간(3∼4년), 그리고 일정 장소(GM 규정준수)에서 재배한 후 분쇄하여 에너지 원료목으로 활용한다면 인체나 환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공학연구과 한심희 과장은 “최근 화석연료 과다사용에 따른 전 지구적 기후변화 현상과 미세먼지 등으로 환경친화적이며 재생가능한 대체 에너지의 개발 및 보급이 매우 시급한 상황”이라며 “포플러 슈퍼클론(SCII-M221)과 같은 유용수종 연구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산림자원을 개발하고, 미래 에너지원으로서의 숲의 가능성도 높여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왼쪽)일반 포플러 클론의 직경 생장(근원부근 사진), (오른쪽) 수퍼 포플러 클론의 직경 생장(근원부근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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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19
  • 목구조물 흰개미 피해 막으려면 3월 말 방제 적기
    최근 기후변화로 한반도의 기온이 상승하면서 고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하는 흰개미의 개체수도 급격히 증가하여 목재 구조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흰개미 결혼비행이 3월 말부터 시작된다며 짝짓기를 위해 흰개미가 목재 밖으로 나오는 이 기간이 목조건물 피해를 막기 위한 조기 진단 및 방제의 적기라고 밝혔다. 흰개미는 목구조물의 재료인 목재의 주성분인 셀룰로오스 성분을 섭취하며 종족을 번식 및 유지하는 곤충의 일종으로 나무구멍으로 침투해 안쪽에서부터 목조 건물을 갉아먹어 ‘목조문화재의 저승사자’라 불린다. 국내에서 발견되는 흰개미는 전국에 분포하는 일본흰개미(Reticulitermes speretus Kolbe)와 금강유역을 중심으로 분포하는 칸몬흰개미(Reticulitermes kanmonensis Takematsu)가 있고, 날씨가 따뜻해지면 흰개미가 활동을 시작해 번식한다. 남부지역에서는 빠르면 3월 말부터 흰개미가 짝짓기를 위한 결혼비행을 시작하며 경기·강원지역은 6월까지도 이뤄지므로, 보다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번식하기 전인 이른 봄에 열화진단 및 안전진단을 실시하여 유지관리 및 예방처리를 시작해야 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그동안 흰개미 피해로부터 목구조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흰개미 방제를 위한 목재용 유제와 흰개미 방제용 트랩 기술을 개발하고 목조건축물의 흰개미 방어체계를 위해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기술이전을 통해 신기술이 현장에 보급되도록 힘써왔다. 2017년도 “세계방역대회(FAOPMA)”, “2018 서울한옥박람회”에 전시되어 호평을 받은 바 있는 흰개미 방제법은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가공과 목재보존실에서 개발한 ‘시스템적인 흰개미 방어 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직각삼각형의 형태로 목구조물에 이질감 없이 부착·설치해 흰개미를 유인하고 흰개미가 좋아하는 수분 상태를 장기간 유지할 수 있는 방식으로, 국내기업에서 기술이전을 받아 상품화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가공연구과 손동원 과장은 “목구조물의 안전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피해 진단을 통해서 흰개미 피해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흰개미 피해 발견을 위한 진단 방법과 방제법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관련 연구를 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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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26
  • 폭발 위험 없이 오래 쓰는 차세대 종이전지 핵심기술 개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7일 울산과학기술원과 공동으로 나무로부터 얻은 나노셀룰로오스(Nanocellulose)를 이용하여 폭발위험성이 현저히 낮고, 사용기간이 3배 이상 향상된 차세대 리튬-황 종이전지의 핵심 원천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리튬-황 종이전지는 기존 전지에서 열에 약해 폭발 위험성이 문제가 되었던 플라스틱 분리막을, 나무 세포를 얇게 쪼갠 차세대 친환경 소재인 나노셀룰로오스로 대체해 고온, 충격 등 분리막 파괴에 의한 폭발위험성을 제거했다. 또한 나노셀룰로오스 분리막과 전극을 일체형으로 만드는 혁신적인 구조변경을 통해 눌리거나 구겨지는 조건에서도 정상적으로 작동하여 안전성을 높였다. 리튬-황 전지는 기존 리튬이온 전지에 사용되는 코발트를 황으로 대체한 것으로 에너지 용량이 2배 이상이며, 원료 가격도 1/35로 절감된다. 황을 전극으로 사용하여 충전과 방전을 반복하면 황부산물이 생성되는데, 이는 전지의 용량과 수명을 급격히 감소시키는 원인이 된다. 그러나 이번에 개발된 리튬-황 종이전지는 황부산물의 발생을 억제시켜 기존의 리튬-황 전지에 비해 수명이 3배 이상 향상됐다. 또한 리튬-황 종이전지는 형태를 자유롭게 변형할 수 있는데, 굽힘 반복시험에서 기존의 리튬-황 전지 대비 유연성이 2.5배 이상 크게 향상됐을 뿐 아니라 심하게 구긴 상태에서도 전지 성능이 정상적으로 구현됐다. 이는 향후 몸에 착용해 사용하는 휴대전화 등 웨어러블 디바이스에도 활용가능하다. 리튬-황 종이전지는 국립산림과학원 신소재연구팀과 울산과학기술원 이상영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개발한 국내 원천기술로 임산공학과 전지공학의 혁신적인 협업 성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이미 국내 특허가 출원됐으며, 현재는 해외 특허출원을 준비 중이다. 또한 관련 논문은 에너지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에너지와 환경과학」(Energy and Environmental Science; 인용지수=30.1) 온라인판에 게재됐으며 연구결과의 중요성을 인정받아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국립산림과학원 이선영 연구관은 이번 리튬-황 종이전지 개발의 중요성을 “재생가능한 자원인 나무에서 얻을 수 있는 친환경 재료로 전지 원료를 얻은 것”이라 강조했다. 또한 공동연구를 수행한 울산과학기술원의 이상영 교수는 “기존 소재로는 달성하기 힘든 높은 수준의 성능이 확보된 휘어지는 리튬-황 종이전지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가볍지만 높은 에너지 용량을 가진 리튬-황 종이전지는 활용범위가 넓어 앞으로 우리생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리튬이온전지를 사용하는 전기자동차는 1회 충전으로 서울-부산(400km)을 편도로 갈 수 있지만, 차세대 리튬-황 종이전지가 장착된 전기자동차는 1회 충전만으로 동일 거리를 왕복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디지털 카메라 등과 같은 휴대용 전자제품에 사용될 경우 형태 변형이나 고온에 의한 폭발 위험성이 낮아져 국민안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기존의 리튬이온전지에 비해 무게가 크게 절감돼 가벼우면서도 고용량 전지를 요구하는 드론과 같은 첨단산업분야 전반에 상당한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8-11-07
  • 2018 WOOD FAIR 목재산업 창업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8월 21일(화) 코엑스 E7홀(3층)에서 ‘2018 WOOD FAIR 목재산업 창업(Wood Tech Start-up)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본 대회는 목재산업 분야에 특화된 최초의 창업경진대회이며, 대회에 진출한 6팀은 1차 심사를 통과한 이후, 사업컨설팅을 통해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시켰다. 6팀의 창업 아이디어 발표 이후, 각 분야 전문가 심사와 국민참여혁신단 평가를 통해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을 최종적으로 선정했다. 대상은 네이처코스텍팀의 ‘나노셀룰로오스 마스크팩 에센스’, 최우수상은 MOFOSYLU팀의 ‘생나무를 활용한 다육 화분’, 우수상은 피코피코팀의 ‘유모차용 편백나무 공기청정기’사업이 선정되었다. 이번 대회는 수상팀에게 한국임업진흥원장상 및 상금을 시상되었으며, 대회 이후에는 예비창업 보육팀으로 관리되는 특전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길본 원장은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국내 목재산업의 발전 기회를 엿볼 수 있었다”며, “수상팀의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임업진흥원
    2018-08-22
  • 국내외 지식인과 함께하는 Wood Fair 2018
    산림청(청장 김재현)과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다가오는 8월 20일(월)부터 22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Wood Fair 2018’을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 개최되는 <Wood Fair>는 친환경 산업 전주기에 대한 주제관을 운영하여 참가업체에는 비즈니스와 홍보 기회를, 참관객에게는 목재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와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2018년에는 세계목조건축대회(WCTE)와 동시에 개최하여 많은 해외 목재인들이 참여하는 국제박람회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Wood Fair>에서는 부대행사로 다양한 세미나가 개최된다. 8월 21일(화) 오전에는 목재공학회에서 최근 각광받고 있는 분야인‘나노셀룰로오스 연구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하고, 오후에는 ‘여성 그리고 아이들의 귀산촌’이라는 주제로 귀산촌 세미나가 진행될 예정이다. 8월 22일(수) 오전에는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산림정책·목재산업 동향 및 목재분야 기술설명회’를 진행하며, 오후에는 해외 석학들이 참여하는‘목재보존산업 기술 세미나’와 ‘목조건축포럼(오스트리아 국제포럼)’이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길본 원장은 “Wood Fair 2018의 부대행사로 열리는 세미나를 통해 국내외 산업동향과 기술지식 교류를 바탕으로 국내 목재산업계가 혁신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임업진흥원
    2018-08-16
  • 목재 성분 이용해 수질과 대기질 개선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목재의 주요 성분 중의 하나인  셀룰로오스를 나노화한 셀룰로오스 나노크리스털(결정성 셀룰로오스 나노입자)과 친환경 광촉매 소재인 이산화티타니아(TiO2)을 이용한 초미세 투명 박막 제조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과 세종대 연구팀은 국내 최초로 셀룰로오스 나노크리스털과 몰리브덴(전이금속의 한 종류, 원소기호:Mo)을 포함하는 이산화티타니아 용액을 유리기판 위에 코팅한 후 셀룰로오스 나노크리스털을 고온에서 연소시켜 오염물질을 광분해하는데 효과적인 다공성(多孔性) 박막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셀룰로오스 나노크리스털의 구조를 이용해 전이금속이 코팅된 이산화티타니아 박막의 물리화학적 특성과 오염물질에 대한 광분해 특성 평가를 무처리 박막 필름과 비교·분석했다. 몰리브덴이 코팅된 이산화티타니아 박막의 비표면적(빛을 흡수하는 면적)은 무처리 박막 필름에 비해 1.3배, 셀룰로오스 나노크리스털 연소 이산화티타니아 박막 필름에 비해 1.7배 높았다. 몰리브덴이 코팅된 이산화티타니아 박막 필름은 자외선과 가시광선의 전 영역에서 95% 이상의 흡수율을 보였다. 광효율 측정용 표준물질인 트리클로로에틸렌(trichloroethylene)을 이용한 유기물 광분해 평가 결과, 무처리 박막에 비해 최대 4배나 높게 나타났다. 이는 셀룰로오스 나노크리스털의 나노구조와 전이금속에 의해 이산화티타니아 박막의 비표면적이 증가하고 이산화티타니아 자체의 광효율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기존 다공체 유도체로는 실리카, 알루미나 등의 고체 무기재료가 흔히 쓰이는데, 이러한 다공체 유도체는 추후 공정에서 이산화티타니아 재료의 손상 없이 완전한 제거가 어렵다. 따라서 공정 과정에서의 완전한 제거와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기공을 유도할 수 있는 셀룰로오스 나노크리스털이 다공체 유도에 효과적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최근 세라믹 재료 분야의 최상위 해외 전문 학술지인 ‘세라믹스 인터내셔널(Ceramics International)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목재화학연구과 이성숙 과장은 “이번 연구결과는 기존의 이산화티타니아 소재의 광촉매 성능 및 효율을 목재 성분인 셀룰로오스 나노 유도체와 전이금속을 복합화해 극대화시킨 것”이라며, “향후 폐수처리 및 공기 정화에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을 확보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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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19
  • 수술용 유착 방지제도 나무로 만든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목재로부터 얻은 나노셀룰로오스를 이용해 생체적합성과 분해능력이 우수한 수술용 유착 방지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이 순천향의대와 공동으로 개발한 온도 감응성 하이드로겔(hydrogel)은 기존의 필름 형태 유착 방지제를 대체하기 위해 주사 형태로 인체 내 주입이 가능하도록 개발되었다. 유착 방지제는 손상된 장기 및 조직이 수술 후 회복하면서 서로 붙어버리는 현상을 막아주는 의공학 재료로,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1×1cm 면적당 10∼30만원이어서 가격 부담이 높았다. 이번에 개발된 유착 방지제는 나무에서 얻을 수 있는 나노셀룰로오스를 활용함으로써 기존 제품보다 높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과 동시에 의료비 부담 감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노셀룰로오스를 활용한 온도 감응성 하이드로겔은 액체 상태로 장기 사이에 손쉽게 주입하고 인체에 닿는 순간 체온(37℃)에 의해 겔과 같은 고체 상태로 변화되어 조직 손상 부위에 고정된다. 온도에 따라 액체에서 고체로 변화되는 온도 감응성을 갖기 위한 원료로는 키토산이 이용되었으며 나노셀룰로오스 함량이 증가할수록 겔화에 필요한 시간이 감소한다. 이번에 개발된 하이드로겔은 생체적합성 및 동물실험에서 유착 방지 성능이 우수함이 입증됐다. 생체적합성 분석 결과, 세포 생존능과 세포 증식능 시험 모두 키토산/나노셀룰로오스 하이드로겔이 우수하였고, 세포부착능 또한 향상되었다. 흰 쥐에 키토산/나노셀룰로오스 하이드로겔 이식 후 14일, 샘플을 이식하지 않은 대조군에서는 넓은 부위에서 유착이 일어났으나, 키토산/나노셀룰로오스 이식군의 경우 상대적으로 유착 발생이 감소하였다.  또한, 하이드로겔의 생분해 거동 평가를 한 결과. 유사체액(PBS/Lysozyme)에 35일까지 침지 시켰을 때, 키토산만으로 만든 하이드로겔보다 생분해성이 우수하여 장기 사이의 유착을 방지하고 장기가 회복된 이후에 체내에서 분해돼야 하는 유착 방지제로서의 기능을 증명했다. 미국의 경우, 복막 및 골반 유착에 의한 의료비가 120억 달러 정도로 경제적 손실이 막대하다. 또한 국내에서는 유착 방지제 개발에 대한 연구가 미미한 실정이며, 현재 임상에 적용되고 있는 조직 유착 방지제의 경우에도 유착 방지 효과가 50∼60%로 미비하다. 연구팀은 나노셀룰로오스가 대량생산이 가능해지면, 가격경쟁력을 갖춘 고효율 유착 방지제의 국내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에서 발행하는 바이오 소재 관련 전문 학술지인 ‘카보하이드레이트 폴리머스(Carbohydrate Polymers)’에 게재됐다. 국립산림과학원 이성숙 목재화학연구과장은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는 조직 유착 방지 특성을 개선하는 연구를 진행해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오고 있는 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국산화 원천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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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과학원
    2018-07-04
  • 세계 종이 전문가 10년 만에 서울에서 모여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산림청,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허남용),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 등과 공동 주최로 세계 종이, 판지 및 펄프 전문가 들이 모이는 국제표준화기구(ISO) 펄프‧제지기술 위원회 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5월 10일부터 9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총회는 10년 만에 서울에서 열리는 것으로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등 30여 개국에서 약 80여 명의 종이 전문가가 방문해 그룹별 회의를 진행한다. 총회에서는 종이, 티슈 등 다양한 제지 제품의 물리적 특성 분석법과 셀룰로오스계 나노재료 관련 표준 시험방법 등이 논의될 예정이며, 세계 제지산업이 당면한 이슈인 친환경 생산 공정 및 재활용 시스템에 관한 논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국립산림과학원은 ‘범부처 참여형 국가 표준 운영 체계’ 도입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이관된 표준 426종의 관리 및 KS 인증 품목 30개에 대한 인증 업무 등을 전담하고 있다. 펄프․제지 분야의 경우 267건의 표준관리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진행해 온 연구결과를 국제 규격에 접목해 국제 표준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 우리나라는 ‘화장실용 화장지 - 인장 강성의 측정’ 국제 표준안을 새롭게 제안할 예정이다. 목재이용연구부 권진헌 부장은 “KS가 목재ㆍ제지 수요자와 산업계에 도움이 되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이며, 앞으로도 국제표준화기구에서 표준화 활동을 적극 추진해 우리나라 펄프‧제지업계가 지속적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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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15
  • 나무로 만드는 첨단신소재 활용 기술, 상용화 앞당겨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첨단 신소재의 원료로 이용되고 있는 셀룰로오스 나노섬유(Cellulose nanofiber, CNF)의 대량생산용 파일럿 설비를 국내 최초로 구축했다고 밝혔다. 나무에서 얻어지는 셀룰로오스 나노섬유는 최근 공업원료를 비롯한 리튬이온전지, 의공학 소재, 고분자복합재료, 약물전달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소재의 원료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파일럿 설비의 구축으로 셀룰로오스 나노섬유의 생산단가를 낮추고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마련함으로써 다양한 첨단소재 응용연구 결과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파일럿 설비의 규모는 약 40m2(약 12평)이며, 1%의 나노셀룰로오스 현탁액(액체 속에 미세한 입자가 분산해서 떠 있는 것)을 하루에 2톤 생산할 수 있다.  파일럿 설비에서는 다양한 크기의 셀룰로오스 나노섬유를 제조하고, 필요 시 용도에 따라 나노섬유 크기의 균일도를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저농도의 셀룰로오스 나노섬유를 고농도의 고체 형태로 얻어낼 수 있는 탈수 장치가 있으며, 제조된 나노셀룰로오스의 운반과 저장을 편리하게 한다. 셀룰로오스 나노섬유의 대량생산에 관한 국제적인 추세를 살펴보면 유럽 및 북미, 미국, 일본의 일부 연구기관에서는 기초연구를 넘어 파일럿 플랜트 규모의 제조 시설을 이미 구비하고 있으며, 효율적인 생산 공정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제조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목재가공과 손동원 과장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셀룰로오스 나노섬유의 응용연구의 성과가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단가의 경쟁력을 갖추고 안정적인 공급 인프라가 필요하다.”며, “파일럿 설비의 구축은 국내 나노셀룰로오스 대량생산 설비의 시발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 이 파일럿 설비를 통해 우수한 목질 자원을 이용한 셀룰로오스 나노섬유의 고효율적 제조 공정의 개발 및 제조 수율(yield, 투입량 대비 완성품 비율)의 평가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7-11-14
  • 우리 생활과 함께하는 첨단 목재 기술을 한눈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9일(목)부터 12일(일)까지 ‘코리아우드쇼 2017’이 열리는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연구성과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성과 설명회는 다양한 목재 이용에 관한 정보의 제공과  최신 목재의 이용기술을 소개하고 이를 관련 업계에 보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설명회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인 다세대 5층 목조건축과 우리나라 최초의 차량용 목조교량 및 구조용 집성판(CLT) 등 최신 목조 기술과 건축 재료에 관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화재로부터 목재를 보호할 수 있는 친환경 난연제와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물질이 거의 방출되지 않는 합판ㆍ보드용 접착제 등의 특허기술을 활용해서 만든 친환경 제품을 선보인다.   또한 목재 성분인 나노셀룰로오스로 피부재생용 패치 제조나 목질 바이오 오일 등 첨단 신소재 개발에 관한 연구 성과도 소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관람객들이 목재의 장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목재의 향기 체험과 ‘미니 나무찻상’을 직접 만들어 보는 목공 코너도 운영할 계획이다. 임산공학부 권진헌 부장은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개발한 목재의 이용 기술이 국민의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합리적인 목재이용 방안을 제시하고 관련 산업분야에서도 활발하게 활용되기를 바라며 이를 통해 국산목재 이용의 수요도 늘어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7-11-10
  • 나무의 주성분 시멘트 원료로 토목분야에도 활용 가능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나무에서 원료를 얻을 수 있어 친환경적이고 가격이 저렴한 목질계 바이오매스인 나노셀룰로오스 이용 신소재의 응용분야를 확장하기 위한 연구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25일(월) 임산공학부 회의실에서 나노크기의 산림자원인 나노셀룰로오스를 이용한 기능성 소재 개발과 국내 임산공학연구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나노셀룰로오스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루이지애나 주립 대학(Louisiana State University) 퀼린 우(Qinglin Wu) 교수를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나노셀룰로오스 : 나무의 주성분인 셀룰로오스를 나노(10억분의 1미터)수준으로 분해한 고분자 물질. 강한 기계적 강도와 열 안정성을 가지며 친환경적이고 기존 화학합성 소재와 비교하여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다. 세미나에서 Qinglin Wu 교수는 국내에서 아직 시도되지 않은 나노셀룰로오스를 복합한 시멘트 개발 기술과 석유 시추에 적용하는 기술을 공개했다. 이 기술은 나노셀룰로오스가 기존의 에너지·환경·의공학 분야 뿐만 아니라 건축 및 토목공학 분야까지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또한, 3D 프린팅 용 필라멘트인 나노셀룰로오스 기반 고분자 복합소재 제조 기술을 선보였는데, 이 기술 개발은 주목받기 힘든 연구 분야이지만 첨단 신소재 개발에 반드시 수행되어져야 할 연구로 평가받는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가공과 손동원 과장은 “이번 세미나가 미국의 나노셀룰로오스 응용 기술 및 신소재 개발 연구를 알아보고 이를 국내 연구와 비교하며 정보를 교환하는 중요한 자리였다.”면서, “국내 나노셀룰로오스 대량생산설비 시설의 확대와 시장성의 향상을 위해서는 응용분야의 발굴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목재가공과 이선영 연구관은 “나노셀룰로오스를 소비 시장이 큰 토목·건축 분야로 응용하는 것은 나노셀룰로오스의 상용화 측면에서 상당히 진보적인 접근으로 생각한다.”라면서,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국내 나노셀룰로오스를 이용한 신소재 개발과 응용분야 확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진보적인 나노셀룰로오스 응용분야의 발굴을 위해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국외 전문가들과 함께 국제공동연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7-09-29
  • 나노셀룰로오스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자리 마련!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목재로부터 얻은 나노셀룰로오스를 이용하여 첨단 신소재로 응용 분야를 확대하고 그간의 연구 성과 확산 및 공유를 위해 산·연(産·硏)이 함께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가공과 이선영 연구관은 지난 19일(화) 수원에 위치한 (주)SKC R&D 센터에서 ‘나무를 이용한 첨단 신소재 개발’이라는 주제로 연구센터의 간부 및 연구원을 대상으로 초청강연을 하였다. 이번 강연에서는 목재로부터 얻은 나노셀룰로오스 제조 기술, 국내외 연구 및 산업화 동향, 응용기술 분야, 국립산림과학원이 나노셀룰로오스 연구로부터 얻은 성과 등이 발표되었다. 성과 중에서 특히, 휘거나 접을 수 있는 종이배터리, 지혈제 및 유착방지제와 같은 의공학 신소재, 필름이나 복합재료에 적용 가능한 화학적 개질 등의 연구성과가 관심을 끌었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가공과 이선영 연구관은 “2016년부터 「나노셀룰로오스 이용 에너지 및 의공학용 첨단신소재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국내외 여섯 개 대학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원천기술 확보와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적용 기술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7-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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