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6(금)

통합검색

검색형태 :
기간 :
직접입력 :
~

뉴스광장 검색결과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섬 지역 자생식물 종자 22종 시드볼트에 기탁
    <사진>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지난 21일 경북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열린 “시드볼트의 날” 행사에 참석하여 섬 지역 자생식물 종자를 기탁하였다. <사진=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제공>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 이하 자원관)은 12월 21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개최한 ‘시드볼트의 날’을 맞아 섬 지역 자생식물 종자 22종을 시드볼트(Seed Vault)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자원관은 2022년에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시드볼트에 섬 지역 희귀식물을 포함한 20종의 자생식물 종자를 기탁한 바 있으며 시드볼트는 전쟁과 자연재해로부터 주요 식물을 보호하는 세계적으로도 중요한 종자 영구보존시설이다.    이번에 기탁하는 생물자원은 자원관이 우리나라 섬 지역에서 확보한 식물자원 종자 22종으로, 우리나라 서남해 섬 지역에 주로 자생하는 식용식물 곤달비와 가거도에만 분포하는 푸른가막살 등 중요한 식물자원을 포함하고 있으며 종자저장용 블랙박스에 담겨 시드볼트에 영구 저장된다.   우리나라 섬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고 아직 발견되지 않은 생물자원이 많이 분포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으로, 자원관은 앞으로도 섬 생물자원을 조사‧발굴하여 생물주권 확보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창균 도서생물자원연구실장은 “기후변화 등으로 위기에 처한 우리나라 섬 생물자원이 안전하게 저장되어 영구 보존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환경
    • 환경보존
    2023-12-21
  • 구례산수유 시목 종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시드볼트에 영구저장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산수유 시목 종자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시드볼트에 영구보존했다고 6일 밝혔다. 시드볼트는 대한민국에 서식하는 식물자원을 보존하기 위해 운영 중인 종자은행이다. 구례군 산동면 계척마을에 위치한 산수유 시목은 수령이 약 1천년이 넘은 나무로 2001년부터 보호수로 지정돼 관리하고 있다. 구례군은 산수유 전국 생산량의 68%를 차지하는 산수유의 대표지역이다. 군은 지난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종자 보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리산권 대표 자생식물인 히어리, 노고단원추리, 깽깽이풀 등 300여점을 기탁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국내 중요 종자가 보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광장
    • 수목/과학
    2020-04-06
  • 경북도, ‘바라보는 산을 먹고사는 산으로’
    경상북도가 백두대간과 낙동정맥 등 풍부한 산림자원을 휴양과 산촌소득을 창출하는 신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이와 관련, 경북도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산림치유원,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국가산림교육센터, 백암숲체험교육장 등 신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국립기관을 유치했다.내년에는 ‘바라보는 산에서 먹고사는 산으로’ 전환하기 위해 산림복지서비스 인프라 구축사업 예산으로 국비 215억원을 확보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2009년부터 총사업비 2201억원을 투입, 지난 9월 임시 개원했으며, 아시아 최대 규모의 호랑이 숲을 조성한다. 기존 동물원에서는 좁은 우리에 가둬두고 관람이 가능했으나, 호랑이 숲은 호랑이가 뛰어 다닐 수 있을 정도로 넓고 규모가 상상을 초월한다. 20여 년간 백두산 호랑이를 관리해온 산림청은 다섯 마리의 호랑이들에게 자연안식처에 가까운 환경을 조성해 안락하고 편안한 서식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산림청은 김영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중국으로부터 기증받은 백두산 호랑이 2쌍과 2011년도 한중임업협력회의에서 추가로 기증받은 1쌍을 대전 동물원에 위탁 관리해오고 있다.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세계 산림생태환경보전 연구의 성지를 지향하고 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지하 터널형 종자영구보존시설인 씨드볼트를 갖췄다.  멸종위기에 대비한 중복저장과 야생식물종자 200만점 이상을 저장할 수 있다. 저장터널은 약 7m에 이르고, 깊이만 34m에 달한다. 지하 40m깊이로 영하 20도 습도 40%를 유지하며, 연중 항온·항습 냉난방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기본계획에 의하면 매년 170만 명의 관광객과 지역총생산 61억원 증가, 일자리 1000개 이상이 늘어날 전망이며 내년 하반기 개원 예정이다. 국립산림치유원(다스림)은 산림의 치유효과를 통한 국민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과 산림치유 체험·연구·교육기능을 통합해 산업화 기반과 백두대간지역 균형발전 기반을 마련했다.영주시 봉현면, 예천군 효자면 옥녀봉 일대 2889ha에 148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식물의 다양한 향기를 활용, 후각을 자극해 심리적·정신적 효과를 제공하는 ‘향기치유정원’, 다양한 촉감을 통해 스트레스 완화 및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맨발치유정원’이 있다. 또 음이온을 활용한 ‘음이온치유정원’, 무장애 숲길인 ‘데크로드’, 다양한 치유프로그램과 연계한 ‘단독 연립형 숙박시설’, 건강측정 전문가 상담을 통해 산림치유 건강증진에 관한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건강증진센터’, 피로회복을 위한 ‘스파와 사우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수치유센터’와 안내센터, 수련센터 등을 조성하고 지난 10월 개원해 운영 중이다.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숲 오감테라피와 숲속건강체크, 가족대상의 숲속을 걸어요, 숲향기테라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숲으로 떠나는 건강여행, 임신부 대상 숲과 함께하는 행복한 기다림 등 맞춤형프로그램도 개설하고 있다. 영천시 화북면 입석리에 있는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는 총사업비 270억원이 투입된다. 건강체험관, 별속교육관, 숲애캠핑장, 숲속한울집, 숲속달빛집, 별빛마중길, 에코가든, 피톤치드원 등 보건휴양을 겸한 산림치유 문화단지로, 현재 부지 및 기반조성 공사 중이다. 청도군에 들어설 국가산림교육센터는 총사업비 165억원이 지원되며 실시설계 및 기반공사에 착수해 내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산림전문 인력육성 및 콘텐츠 개발과 산림교육, 산림체험, 산림힐링 등 학교 사회 산림교육지원 네트워크 구축에 앞장설 예정이다. 울진의 백암숲체험교육장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65억원으로 숲도서관, 숲어울림센터, 산림모험시설 트리하우스 등 백암온천단지와 연계한 숲체험교육장을 만든다.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복합 산림복지 공간으로 제공하고자 내년에는 44억원의 예산을 들여 완료할 계획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소중하고 아름다운 산림자원과 여건을 잘 활용해 주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휴양 치유의 공간을 제공하고, 산림치유의 산업화 기반을 마련해 새로운 산림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6-12-17
  • 안동본 『훈민정음』해례본 목판 복각 사업 착수
    사단법인 유교문화보존회(이사장 이재업)에서는 2016년 5월 24일(화) 오전 10시 30분 안동시청 회의실에서 안동본 『훈민정음(訓民正音)』해례본 제작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 하였다. 안동시의 지원으로 이루어지는 이 사업은 지난 1940년 안동에서 발견된 것으로, 현재 간송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훈민정음 해례본을 정본화하고 이를 다시 목판으로 새겨 영구 보존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기획되었다.  『훈민정음』 해례본은 새로운 문자 체계인 훈민정음에 대한 해설서로서 1443년(세종 25) 12월에 세종이 친제한 ‘언문 28자’에 대한 어제 서문 및 예의편, 이를 해설한 해례편 및 정인지 서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1962년에 국보 제70호로 지정되었고 1997년 10월에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최근 상주에서 발견되어 세간의 관심을 이끈 『훈민정음』의 경우 아직 그 행방을 알 수 없으므로 현재로서는 간송본이 유일하다. 책의 원형이라 할 수 있는 목판은 현재 전하지 않고 있다.  이번 복각에는 본문 33면 17장 이외에도, 제작되는 목판이 정본화를 거친 새로운 안동본임을 나타내는 간기 1장과 발문 1장, 그리고 능화판 1장이 추가되어 총 20장으로 구성되며, 영구보존용과 전시체험용의 2세트가 제작된다. 견본 목판이 전혀 남아 있지 않으므로 시대적 고증과 더불어 원형을 복원하는 작업은 현존 인출본 및 영인본들에 대한 조사와 검토를 거친 뒤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정본의 판하본 및 목판의 형태를 확정하며 이후 대한민국 최고의 각자장(刻字匠)을 선정하여 제작이 진행된다.   5월 24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10개월간 이루어지는 이 사업은 특히 10월 9일 한글날 영릉(英陵, 경기도 여주시)에서 안동판 『훈민정음』의 복각을 알리고 완성된 인출본 1부를 봉정하는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훈민정음의 가치와 의미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하여 한글창제 570돌을 맞아 3개월 동안 훈민정음 목판과 그 인출본을 비롯하여 안동지역의 한글문화와 그 전통을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한글자료를 관람할 수 있는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 아울러 전문 연구자를 초청하여 훈민정음의 활용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학술행사도 준비할 예정이다. 안동본 『훈민정음』 목판 복각 사업은 향후 국민들에게 간송본으로만 알려진 『훈민정음』의 원소장처가 안동임을 알리고 지역 문화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홍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훈민정음> 해례본 『훈민정음(訓民正音)』 해례본은 새로운 문자 체계인 훈민정음에 대한 해설서로서 1443년(세종 25) 9월에 세종이 친제한 ‘언문 28자’에 대한 어제 서문 및 예의편, 이를 해설한 해례편 및 정인지 서문을 합간한 문헌이다. 세종 28(1446)년에 목판본 1책으로 간행되었으며 본문 4장과 해설 29장의 총 33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훈민정음』 해례본은 1940년 경북 안동시 와룡면의 어느 반가(班家)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어 현재 간송미술관이 소장하고 있으며 1962년에 국보 제70호로 지정되었고 1997년 10월에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되었다.  『훈민정음』의 서명을 지닌 문헌은 현재 4종<표 1>이 알려져 있는데, 실록본과 예부운략본의 경우 해례부분은 수록되어 있지 않다. 즉 「해례」부분이 포함된 경우는 간송미술관 소장본과 최근에 보고된 잔엽 상주본이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아직까지 상주본에 대한 행방은 알 수 없으며, 따라서 현재 이본 중 그 내용이 온전히 전하는 것은 간송본이 유일하다. 『훈민정음』 해례본은 본문에 세종이 훈민정음 창제의 이유와 의의를 밝힌 「어제서문(御製序文)」, 한글 28자의 글꼴과 음가 및 문장의 운용법을 설명한 「예의(例義)」, 제자해, 초성해, 중성해, 종성해, 합자해, 용자례(5해 1례)를 통해 문자체계를 해석한 「해례(解例)」, 정인지가 훈민정음의 간행에 참여한 학자 명단 및 글자에 대한 견해를 밝힌 「정인지후서(鄭麟趾後序)」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까지 『훈민정음』으로 학계에 알려진 간송본의 경우 발견될 당시에 표지와 앞의 두 장이 떨어져 나간 상태였기 때문에 그동안 여러 차례 원본 복원 문제가 논의되어 왔다. 이를 간략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전체적으로 모서리가 닳아 있으며 특히 처음 몇 장은 심하게 훼손되어 있다.  2) 각 장의 후면에 묵서(墨書)가 있으며 앞면으로까지 배어 나와 있다.  3) 표지와 1~2장을 복원할 때 배접과 제책 작업을 하였는데 배접한 후에 책을 재단할 때에 윗면과 아랫면을 지나치게 잘라서 원래의 책보다 작아져 있다. 현재 문화재청 등록 규격(29.3cm×20.1cm)과 유네스코기록유산 등재 시(29.3cm×20cm) 조사한 내용이 다르며 최근 발견된 상주본의 경우는 32cm×16cm로 동일한 판본임에도 불구하고 차이를 보이고 있다.  4) 복원 시 우리나라만의 고유한 제책 방법인 오침안정법(五針眼釘法)으로 되어 있던 것이 사침안정법(四針眼釘法) 바뀌었다.5) 반곽의 크기가 통일되어 있지 않다. 문화재청(29.6cm×16.1cm)과 여러 학자들의 연구 결과는 최대 1.4cm의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6) 「어제서문(御製序文)」마지막 글자의 변개(耳→矣)가 있다.  7) 영인본의 간행과정에서 구두점(句讀點) 및 권점(圈點)의 오류가 다수 발견되고 있다. 이와는 별개로 『훈민정음』 해례본에서 세종의 서문와 예의(例義), 곧 본문만을 한글로 번역한 『훈민정음언해(訓民正音諺解)』가 있다. 이 책은 세종 대에 번역되었을 것으로 보이며, 현재 전하는 가장 오랜 것은 1459년(세조 5)에 간행된 목판본 <월인석보> 권1의 맨 앞에 실려 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6-05-25
  • 한국임업진흥원, 과거 우리 산의 모습을 디지털로 한눈에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은 11월 11일, 과거 산림의 모습을 담은 항공사진을 디지털화하는 “산림항공사진 DB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 한국임업진흥원이 산림청과 공동으로 진행한‘산림항공사진 DB 구축’사업은 1972년부터 2005년까지 촬영된 산림항공사진(약 15만장)을 디지털화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보존가치가 높은 필름사진을 영구보존하고 고부가가치 정보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온실가스와 관련한 국제협약에 대응하기 위한 객관적인 자료로 확보했다. 디지털화된 산림항공사진은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항공검색시스템을 통해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게 됐으며, 산림청의 공공데이터 개방계획에 따라 민간부문 수요 파악, 수정 요구 등의 모니터링을 통해 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개방될 계획이다. 김남균 한국임업진흥원장은 “과거 산림항공사진 DB 구축을 통해 우리나라 산림분야의 온실가스 통계 구축의 기반이 마련됐다. 앞으로 산림항공사진 등 산림공공DB 개방계획을 차질없이 준비하여 국민들이 산림공공DB를 활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 ”고 전했다.  
    • 뉴스광장
    2014-11-13
  • [인터뷰] 경북산림 역사의 증인 경운대학교 행정학부 김선길교수를 만나다
    “ 산에서 미래를 ”경북 산림의 혁신을 꿈꾸며 동료들과 함께 목이 터저라 부르짖으면서 경북산림을 이끌던 전 경상북도 산림과장을 인터뷰하기 위하여 지난 24일 현 근무처인 경운대학교 김선길교수 연구실(225호)을 찾았다   김선길 교수 는 달라진 환경에서도 변함없는 자세로 지난날의 경상북도 산림발전을 회고 하면서 그날의 역동성과 열정적인 발전사를 후진들에게 들려주는 귀중한 시간을 내어서 들려 주었다. Q. 우리도는, 경남북을 가로 지르는 낙동강 칠백리, 풍부한 어족자원과 울릉도 및 독도를 아우르는 긴 해안선을 끼고 있는 동해안 , 대한민국의 등허리에 해당하는 백두대간등 천혜의 생태자원(江, 山, 海)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보유한 산림자원의 보고(寶庫) 입니다. 도 전체 면적의 71%를 차지하고 있는 산림을 아름답게 보전하면서도,휴양과 소득원으로 개발하여서 경북의 한 시대를 이끌어 가던 지난날을 회고 함으로써 임업계와 임업공무원들에게 귀감이 되고 경상북도 산림 정책이 나아갈 방향설정에 도움이 될 말씀을 듣고자 합니다.   A. 산은 항시 그리움의 대상이자 마음의 고향입니다. 농경사회에서 대지는 늘 어머니 대지로 호칭되어 왔듯이, 산 또한 대지의 일부로서 영원한 어머니로 생각되어 왔습니다. 우리 도는, 엄청난 산림자원의 보고입니다. 산림을 통한 산업 및 산림 문화적 성장 잠재력이 무한한 미래의 신성장 동력원이자, 국민들이 즐기고 치유받는 생명의 쉼터이기도 합니다.   산과 숲에서 우리는 생명의 신비에 황홀해지고, 놀라운 다양성에서 아름다움을 느끼고 있으면서도, 문명의 고도화로 나날이 건조해져 가는 우리의 삶이 그동안 시들고 상실되어 오던중 산과 숲이란 원초적 생명력과 접하면서 새삼 삶의 활력을 얻게된 것입니다. 우리는 산에서 미래를 보자고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먼저 일을 할 수 있는 조직의 확충, 즉 도 본청 및 도 직할사업소에 그간 미루어오던 산림 소득과 산림 문화 창달에 필수적인 조직을 확대 정비 하였으며, 그 다음으로 산림 소득 창출과 산림 문화 창달과 연계시키는 것으로서, 산은 우리에게 훌륭한 경관과 목재만을 제공아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문화의 산실이라는 것에 착안 하여서, 후대에 지난날의 선각자들의 피땀어린 황폐지 복구사의 사료 보전과 기념물등 정리하여서 산림 박물관 및 사방기념공원 과 산림녹화기념 공원, 동양최대의 경북수목원등을 우선적으로 조성하고 세월이 흐른 후에도 참고 자료가 될 “사방사업 100년사”와 “수목도감“등을 발간 함으로서 산림사업의 체계와 이정표를 세웠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Q. 산림에서 소득을 위한 산림의 개발과 활용은 타 지역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일이라고 하드라도, 산림의 문화 창달을 위한 대규모 조직 신설로 관련 공무원들의 사기앙양과 일 할 수있는 터전을 확립 한다는 것은 임업사에 길이 남을 어려운 일을 이루신 것으로 평가되며, 재임 기간 중에 동료들의 창의적인 힘을 결집 하여서, -.우리나라 조림 및 사방사업 완공을 기념하는 산림녹화기념비건립 -.우리나라 조림의 완료를 기념하는 산림녹화기념공원조성, -.영일지구 특수사방사업등 우리나라 황페지복구기념 사방공원건립, -.고도 경주의 숲을 복원 염원을 담고 있는 신라왕경숲조성, -.푸른 미래의 요람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경상북도수목원조성, -.우리나라 유학의 산실인 도산서원 인근에 인간과 산림이 어우러져 새로운 산림문화 창달의 초석이 될 산림과학박물관과 야생동물생태공원,자생식물생태숲,안동호반자연휴양림,야생동물구조센타등을 조성하여 하나의 단지(가칭 하프콤 밸리)로 조성하여 최첨단 한국 산림자원의 종합 메카로 조성하는 등 자연을 개조 이용 하고자 하는 의지와 창의력을 발휘 한다는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로 생각되며, 이에 대한 재임 중 추진하신 많은 산림개발사업과 각종 대단위 산림사업과 관련 업적을 이해할 수 있게 자세히 설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A. 재임 중 산림개발사업과 소득사업 등은 현 시대에 와서 상충되는 것과 새로운 사업으로 변경되어서 시행 되는 사업 등을 감안하여 산림일반사업은 생략 하거나 간략히 설명하고, 관련사업으로 인하여 중앙 및 관련 기관으로부터 수상한 것 만을 소개 회고함으로서 그 당시 불철주야로 수고하신 동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계기로 삼고자 하며, 그리고 산림 문화 사업과 연계된 프로젝트사업을 단계적으로 설명하고 그로 인하여 신설된 중요조직을 함께 설명 드리고자 합니다.   1. 먼저 우리나라 조림 및 사방사업 완공을 기념하는 산림녹화비 건립에 대하여 말씀드립니다. 과거 일제시대에 낙동강유역 황폐지 일부 복구기념비는 발견되고 있으나 사료적 가치가 있는 근래 치산녹화 기념비는 없습니다. 최근세대는 마치 산은 노력 없이도 원래 푸른 것처럼 인식하고 있어 이들에게 조상들의 피땀 어린 정성과 노력으로 이루어진 오늘의 산림역사와 영원한 민족자산인 푸른 산의 무한한 가치를 깊이 일깨워 줄 필요성과, 산림녹화에 쏟아 부은 온 국민의 피나는 정열과 구국의 녹화정신을 기록으로 되새겨 「하면된다」는 진취적 기상과 강인했던 그 때의 국민정신을 길이 후손들에게 전승하고자 고령군 금산재 국도변에 우리나라 조림사방 완료를 기념하는 의미의 기념비를 당시 이의근지사 및 산림청장과 전국산림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건립 준공되었습니다.     2. 고령「산림녹화 기념숲」조성은 1997년 10월 31일에 낙동강 유역의 집단 황폐지에 조성된 금산제의 산림녹화비가 건립되어 있는 곳에 약 70ha규모로 사업비 100억원을 투자하여 「산림녹화 기념숲」을 조성, 대가야문화권과 연계 관광자원화를 도모하고 산림녹화 이미지 제공과 산림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2008년 5월경에 준공되어 청사에 길이 남을 임업인들의 금자탑으로 전국에서 관람객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3. 경주 「신라왕경 숲」조성은 신라천년 고도인 경주역사문화유적지구의 세계유산과 엑스포공원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의 증가에 즈음하여 경주를 문화와 자연이 공존하는 관광명소로 가꾸고자 22ha의 규모에 100억원을 들여 엑스포공원과 명활산성 등 유적지 주변에 느티나무 등 향토고유 수종의 숲을 조성하여서 세계적 명소로 발돋움하게 되었습니다.   4. 하프콤밸리(HAFCOM-VALLEY)조성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안동댐 상류지역에 토지이용 효율을 기하고 산림 내 자생하는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유망 동․식물을 이용한 고유 브랜드 상품을 개발하고 이를 자원화하여 관광․소득화하는 1석3조의 효과를 가져 오는 새로운 개념의 산림프로젝트로서 400억원의 예산으로 산림사료의 영구적보존과 학술연구․인간과 산림이 어우러져 새로운 산림문화 창달의 초석이 될 「산림과학박물관」과「야생동물생태공원」, 「자생식물생태 숲」, 「안동호반 자연휴양림」, 「야생동물구조센타」, 「천연기념물교육홍보관」 등을 조성, 하나의 단지로 조성하여 최첨단 한국 산림자원의 종합 메카로 조성하였으며, 산림박물관 입구 큰 거석에 새긴 “산에서 미래를”이란 글은 이 당시 산림행정의 자랑스러운 로고였습니다.   5. 포항 사방기념공원 조성은 사방기술의 맥을 길이 보전하고 국내. 외 임업인들의 사방기술 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사방기념공원」은 과거 영일지구 특수사방사업 지구일대에 박정희 대통령이 현지에서 진두지휘하던 장소 인근에 19ha규모로 9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포항시 흥해읍 오도리에 조성, 각종 사방사업공종 및 시공모형현장은 완공 하였으나, 조경 등 일부사업을 마무리 하지 못하고 퇴임을 하였으나, 이 역시 2007년도에 준공이 되었습니다. 지금 이 자리에는 우리나라 사방공무원이면 모두 다녀갈 사방연수원도 설립되어서 통일한국의 북한지역 조림 및 사방사업 연수원으로서 당초계획 기능이 기대되며, 현재는 각국에서 코이카 및 경운대학교 새마을 교육대학에서 시행하고 있는 새마을교육생 들의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어서 대한민국의 새마을사업 세계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6. 민족의 미래를 위한 푸른 요람 경북수목원조성은 아름다운 수목원, 격조 높은 산림 환경 조성과 더불어 궁극적으로 우리가 지향하는 것은 국토대자연의 신전화이며 생멸화로서 그 초석을 놓는 심정으로 수목원을 개원하였습니다. 포항시 북구 죽장면 상옥리 1-23번지에 동양 최대 규모인 총 면적 3,222ha(9,746,550평)의 수목원을 조성하였습니다. 여기에는 1,510종 179,226본에 달하는 나무들이 식재되어서 자라고 있으며, 이들의 조림과 육성에 소요된 비용은 110억원입니다. 이 사업은 1996년 12월 20일 착공하여 2005년 9월 23일 완공을 보았습니다. 우리는 여기에 각종 식물을 그 특성에 따라 24개 분원별로 식재하였으며, 연못의 수생식물 관찰원도 조성하였습니다. “우리 세대에 만대에 물려줄 유산을 만들자고”광대한 도유림을 수목원으로 지정하기위하여 이의근 당시 지사를 설득하던 때가 어제와 같아서 감개가 무량합니다. 이제 이곳 내연산 일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풍부한 산림자원으로 우리 국토의 한 명소로 자리 잡아 갈 것입니다. “평화와 통일의 새아침을 위하여” 아름다운글로 세겨진 비문은 황폐지를 복구하고 자연을 개조하여 국가발전의 최첨단에서 노력하던 임업인들과 국민들의 가슴에 그 깊은 뜻을 심었으면 하는 심경으로 지면을 할애하여 전문을 싣고자 합니다.   平和와 統一의 새아침을 위하여 -경상북도 수목원에 부치는 글   여기는 자랑스러운 우리 國土의 한 굽이 白頭大幹 남으로 뻗어내려 鬱陵島 獨島를 마련하고 東海 푸른 파도 겨레의 永遠을 頌祝하는 자리 오늘 여기에 내땅의 나무를 가꾸어 숲의 王國 이룩하려함은 太初부터 우리의 이웃인 나무의習俗 나무의 威儀 나무의 바탕을 믿기 때문인 것. 일찍 그것은 한알의 씨앗으로 이땅에 왔고 메마른터전 후미진 비탈 진흙창 쑥굴헝 가리지 않고 고운 눈튼 것. 한가닥 바람에도 무지개 빛 잎새들 피우고 작은 물기에도 여린 가지 뻗어 하늘의 높이로 줄기를 세워낸 것. 정녕 나무는 우리보다 먼저 해와 달을 우러러 받든 것 봄에 꽃을 여름에는 싱그러운 녹음을 가을에는 기러기 울음 한 자락으로 그 풍성한 열매를 선물하는 것. 그 그늘마다 시원한 강줄기들 점지해내고 풀벌레와 날짐승 들짐승의 집터 되어 온 것뿐인가 北風寒雪 사나운 겨울의 서슬 앞에서도 굳건하게 제자리 지켜 굽힐 줄 모르는 나무, 나무는 志氣의 表象. 이제 우리는 되새기고자 하느니 이 땅의 나무는 우리 民族史의 새벽을 연 솟을대문과 같은 것   <桓雄降於太白山頂神檀樹下謂之神市> (환웅강어태백산정신단수하위지신시)   우리는 모두가 이 肇國神話의 탯줄 이어받아 오늘에 사는 우리 배달의 후예. 새삼 우리는 이 文化記號의 뜻. 사무치게 가슴에 간직하고 여기 숲의 나라를 열어 내나라 겨레의 이름 앞에 바치고자 하느니 무릇 나무가 있는 生에 平和와 幸福이 깃들고 숲이 우거진 곳에 自由 繁榮 統一이 있음을 믿고 바라기 까닭일 따름이다.  二00五年 九月 二十三日  서울 대학교명예교수학술원회원 김용직 글 짓고유천 이동익 글씨 쓰고 경상북도지사 이의근 돌을 골라 비를 세우다   Q. 임업발전을 위한 저술활동으로 사방사업 100년사 및 경북식물도감 등 임업사에 길이 남을 사료 정리사업과 기념비적인 각종도서를 발간하여 임업공무원들에게 임업이 나아갈 비전을 재시 함으로서 산림사업추진과 발전에 크게 기여 한것 같습니다. 공무원이 재임 중에 단 한권의 책자를 발간하는 것도 어려운 일로 알고 있습니다. 재임 중 추진하신 많은 저술 활동에 대하여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A. 우리들이 익히 잘 알고 있는 산림업무지만 자칫 전래 답습적인 업무처리로 나태하고 침체되는 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고, 통계의 오류와 착오를 방지하고, 부단한 자기성찰과 업무연찬으로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임업발전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하여 관계자의 도움을 받아서 의미있는 사료를 발굴하여 기록으로 남기고자 저술에 힘을 모았습니다.   1. 『경북사방백년사』발간(1999)   과거 일제시대 부터 시작된 경북의 황폐지복구가 마무리됨에 따라 세계적인 복구기술을 가진 공무원 및 기술자들이 퇴직 등으로 일선에서 물러남에 따라 그 동안 축적된 경험 및 기술이 사장될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선배들과 우리가 이룬 사방백년의 과정과 실적을 책으로 엮어 후세에 물려주고자 ‘97년부터 각종 자료수집 및 원고작성, 발간에 이르기까지 직접 참여하여 양장본 경북사방백년사(1,004쪽)를 발간하였으며, 특히 책의 내용에 산림황폐원인과 복구사업의 발전사 및 성공 사례, 복구공법 및 정책의 변천과정, 복구실적, 현장공무원의 일화와 당시의 생생한 증언 등을 빠짐없이 수록함으로써 자칫 사장될 위기에 처한 사방기술과 기록을 영구보존하고 앞으로 통일에 대비한 북한의 황폐지복구에 활용가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2. 『산지소득작물 20선』 산지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기술보급을 위하여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소득작물에 대한 내용을 정리하여 2000년도에 594페이지 규모의 책자를 발행하여 산지소득의 지침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3. 원색 『경북식물도감』 우리 도에 자생하는 식물에 대하여 학계와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서 초본류 1권, 목본류 1권 1,300페이지 규모의 원색식물도감(2004)을 양장본으로 발행한 이후 각계의 성원과 요구로 4차례에 걸쳐 3,000여 본을 발행 식물연구자료 및 식물자원 보호에 기여 하였으며.   4. 새로운 『산지 소득작물 재배기술』 비교적 단기임산자원으로 소득이 높은 식용 임산물인 송이, 표고, 밤나무 등의 재배기술을 우리의 임업현실에 맞고 현장감 있는 기술과 경험을 수록한 책으로 2002년 양장본 688페이지분량으로 발간하여 임업기술발전과 임산물 경쟁력강화를 위해 지침서로서 활용토록 하였으며.   5.『산과 숲 나무에 얽힌 고향 이야기』 산에는 수많은 동․식물이 살고 있어 생명의 보고라 할 수 있으며 또한 한국인의 삶은 옛 부터 산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는 삶 이었습니다 .단군신화의 근원도 산이며 인간의 삶이 끝난 후에 가는 곳도 산이기도 합니다. 인간의 삶의 양식과 문화가 숲에서 비롯되었다고 할진대 우리 고장의 산과 숲, 나무에 얽힌 아름다운 고향이야기가 많음에 착안 잊혀져가는 이야기를 발굴하여, 2004년도에 616페이지 분량을 발간하여 아름다운 산과 숲을 조성하고 조상의 얼이 살아 숨 쉬는 노거수나 명목. 명산을 보호 하는데 기여하고 잊혀져가는 고향 이야기를 후세에 전하고자 하였습니다.   6. 경북사방 화보집 발간 및 CD제작 우리도 사방사업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매년 천 여명의 외국인을 포함하여 1만 여명의 임업관련 공무원과 단체임직원의 사방사업 현장(영일지구)을 방문 받고 잇는 실정에 홍보용으로 140페이지 분량의 『慶北의 砂防』화보집을 한․ 영문판으로 제작하고, 사방사업 실행과정을 CD에 동영상으로 1,900매를 한․영․중․일어로 제작하여 배포하는 등 산림사업 홍보에 주력 하였습니다.   7.『野生動物圖鑑』 경상북도는 우리나라에서 생태계의 자연성과 건강성을 가장 잘 유지하고 있으며 한반도 생태 중심축인 백두대간의 긴 구간이 지나는 핵심지로서 국가 생물다양성 보전의 미래가 달려있는 지역이기에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2002~2003 기간에 걸쳐 도내 야생조수의 서식실태를 조사하여 조수보호 및 수렵 업무와 생태환경보전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토록 하는 한편, 국내․외 학자들의 협조를 얻어 조사결과 서식이 확인된 종과 서식기록이 있는 종을 망라한 조류237종과 수류44종을 수록한 360쪽 분량을 2005 발간하여 유관기관, 단체 각급 도서관 등에 배포하여 더욱 많은 사람들이 야생동물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 자연환경과 생태계 보호에 관심을 가져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갈 수 있는 지혜를 얻었을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 하였습니다.   8.기타 참고 기술 도서 업무추진에 필요한 사방사업설계 및 시공요령(1990)및 영림계획예규(1995), 댐의 설계 및 시공요령 등을 동료들의 도움과 학계의 자문을 받아서 저술하여서 실무에 활용 하였습니다.   Q. 각종 산림관계 대규모 프로젝트사업과 임업관계 저술활동에 대하여 감명 깊게 잘 들었습니다. 이렇게 엄청난 예산을 확보하고, 혁신과 창의성으로 직원들의 총의를 결집하여서 이루어낸 결과물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업을 수행하면서 전국에서 유래가 없는 많은 산림조직을 신설 및 확대 개편하여서, 오늘 날 경북산림의 초석을 닦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여기에 대한 소개와 눈부신 결과에 대한 개인표창 및 기관표창을 소개하여서 훗날 사표적인 기록으로 남겨 둘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되니 소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A. 그렇습니다. 모든 것이 함께 일한 동료들의 공로와 헌신의 결과물 입니다. 기구의 신설과 증설된 내역을 간략히 살펴보면, 산림사료의 영구적보존과 학술연구․인간과 산림이 어우러져 새로운 산림문화 창달의 초석이될 「산림과학박물관」과 「야생동물생태공원」, 「자생식물생태숲」, 「안동호반자연휴양림」, 「야생동물구조센타」, 「천연기념물교육홍보관」 등을 조성, 하나의 단지로 조성하여 최첨단 한국산림자원의 종합메카로 조성된 하프콤밸리(HAFCOM-VALLEY)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 관리하기 위한 전담기구인 「산림자원종합개발사업소」(소장 4급, 2팀, 6담당, 직원22명)가 발족되었으며 현재는 명칭이 산림생태과학원으로 개칭 되었으며, 도 본청에 기존 산림과외에 산림정책과(과장4급,5급 4계 및 직원15명)를 신설하였으며, 외에 조경계 등 5급 사무관5명과 관계직원 증원 등 조직 확대 개편으로 업무체계를 확립하였으며, 직원들의 사기앙양과 업무추진에 획기적인 성과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이런 조직 확충과 각종 대단위 산림사업추진에는 당시 산림청장이시던 조연환청장님과 고인이되신 이의근지사님의 크나큰 협조와 임업 사랑을 잊을 수 가 없을 것 입니다. 업무수행에 따른 수상에 대하여는 개인적인 표창과 훈장은 생략하고, 다만 본인 수상 중에 보람으로 생각하는 일로서 소년․소녀가장 등 생활보호자 자녀 학비지원, 노인학교 경노잔치지원, 거주지 경로당 불우노인돕기, 모자세대 지원, 사할린동포 영주귀국 노인 위문행사등과 청송거주 독가촌 생활비 지원 등의 공로와 선행으로 ’95년에 재단법인 보화원에서 대구․경북 지역에서 효행과 선행이 뛰어난 자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제38회 補化賞을 수상 등 사회봉사 활동에도 앞장서 일하여 왔는 것만 소개드리겠습니다.   우리 과 직원들과 합심하여서 이룬 각종 평가에서 수상한 업적을 간략하게나마 여기서 소개함으로서 그 당시 직원들의 열정과 헌신으로 오늘날의 산림행정의 초석이 되었다고 동료와 주변에서 회고들 하기에 늦게나마 그들에게 노고에 대하여 치하와 위로를 드리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합니다.   먼저 산림청주관 산림행정 종합평가 수상입니다. 정부업무 등의 평가에 관한 기본법에 의거 광역자치단체 산림행정 전반에 대하여 중앙평가결과 2002년~2004년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상을 수상 하도록 최선을 다했으며, 최우수도 旗, 상패, 포상금 800만원   다음은 산림청주관 환경친화적 임도시설 평가상 수상입니다. 4년연속(00~04년도) 전국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하였으며 매년 포상금 200만원, 사업비 12억원 정도를 받았습니다.   다음은 산림청주관 산불방지 평가입니다. 4년연속(99~04년도) 전국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하였으며 매년 포상금 500만원, 인센티브 8억원 정도를 받았습니다.   다음은 산림청주관 산림병해충방제 평가입니다. 03년도 전국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하였고 포상금 100만원을 받았습니다. 다음은 산림청주관 태풍피해복구 평가입니다. 03 전국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하였고 상 사업비 40억원을 받았습니다. 다음은 환경부주관 야생동물보호 평가입니다. 03전국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하엿고 포상금 100만원을 받았습니다. 다음은 도 자체 부서평가 (도 본청 38개실과 업무수행능력 등 평가)입니다. 6년연속 (99~05년도) 최우수부서로 수상하였고 매년포상금 100만원 및 각종 인사, 직원 처우개선, 인센티브 부여를 받았습니다.   Q. 산림행정수상에 대하여 많은 수상보다도 그 업적으로 인하여 경북산림행정이 몆 단계 발전하고 대한민국 산림행정이 발전하는 기폭제가 되고 있었다는 것이 눈 에 보이는 것 같습니다. 끝으로 과거 혁신과 열정으로 경상북도 산림행정을 이끌어 가시면서 공ㆍ사간 바쁘신 중에도 행정학박사학위를 취득 하시고 대학교에서 후진 양성을 위하여 진력 하시어 성공적인 2막 인생을 열고 계시는 교수님으로 부터 귀한 뜻을 후배공무원들에 전하여 귀감으로 삼고자 하니,도움이 될 만한 말씀을 이 지면을 통해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A. 저 혼자만이 이룬 성과도 아닌데 너무 과분한 치하를 받는 것 같아서 부끄럽습니다. 먼저 지금의 제가 있기까지 항상 함께한 가족들과 고마움을 주신 분들에게 먼저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학위취득과정을 도와주신 경북대학교 법과대학 학장 박종화지도교수님께 공을 돌리며, 제가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곁에서 격려하고 도움을 준 임업관계 동료들에게 고개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긴 공직생활과 학교에서 후학들을 가르치면서 제 나름 느겼던 몆 가지만 후배 공직자들에게 전하고자 합니다.   첫째로 동양전통에서 산은 항시 그리움의 대상이자 마음의 고향으로 우리의 마음속에 자리 잡아왔습니다. 고려 때 청산별곡에서 산은 유토피아 축도로 노래되고 있으며, 어찌면 영원히 우리가 돌아갈 영원한 어머니로서의 산을 우리가 지키고 가꾸어야 될 영광스러운 숙명을 지닌 선택 받은 직업인들로서,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어려움을 부단히 극복하고 산림을 지키고 발전시켜 국가부국의 원천으로 삼아나가야 될 것입니다.   둘째로 후배들에게 10년 아니 그보다 더 먼 곳을 보면서 “항상 일 하면서 공부 하라는 말을 꼭 하고 싶습니다. 업무와 관련된 전문분야 외에 자기가 하고 싶은 공부를 열심히 하여서 미래를 끊임없이 내다보고 준비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오늘의 제가 있기까지는 언제 어디서나 부단히 준비를 했기 때문에 가능 했던 것 같습니다. 준비하고 있는 자에겐 항상 기회가 주어지지만, 준비하지 않은 자에겐 기회가 찾아오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이제 남은 여력으로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여서 임업공무원은 이렇게 살아왔고 이렇게 살아간다는 것을 모든 공직자들에 귀감이 되도록 마지막 열과 성을 다하 것을 다짐합니다. 저와 함께 일하였던 동료 여러분에게 깊은 신뢰와 존경을 드리며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현직에 종사하는 “경상북도 산림부서 임업공무원들의 놀라운 성과와 발전에 치하와 격려를 전합니다. 여러분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취재를 마치면서 김선길교수님의 치열한 임업인의 삶과 높은 학구열로 이룩한 인간적인 소박한 성취에 아낌없는 박수와 높은 찬사를 드리고 싶었다. 한 시대를 동료로서 함께하면서 그를 옆에서 지켜본 대담자로서 그로부터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고 돌아서는 느낌을 받은 인터뷰로 오랫동안 기억 속에 큰 감명으로 남을 것 같다.   취재: 서경수 경북본부장 정리: 정민희 기자
    • 뉴스광장
    2014-11-01
  • 안동시, 용계리 은행나무·사신리 느티나무 유전자 복제 착수
    경북 안동시는 천연기념물 175호인 길안면 용계리 은행나무와 천연기념물 275호인 녹전면 사신리 느티나무의 우량 유전자를 영구 보존하기로 했다.  <사진왼쪽부터 용계리 은행나무, 사신리 느티나무.> 안동시는 국립산림과학원·문화재청과 공동으로 이들 나무에서 유전자를 추출해 기존 나무와 똑같은 복제나무를 만들어 유전자를 보존한다는 계획이다. 1966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용계리 은행나무는 수령 700년 정도이며, 높이 31m, 둘레 14m의 노거수로 가슴높이둘레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나무다. 이 나무는 임하댐 건설로 9m 정도 수몰될 처지가 되자 높이 15m에 이르는 가산(假山)을 조성해 올려 심어 현재까지 보호하고 있다. 또 198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수령 600년 높이 30m, 둘레 10m의 사신리 느티나무는 마을주민들이 마을의 수호신으로 여기며 신성시하고 있다. 매년 정월 대보름에 마을 사람들이 나무 밑에 모여 새해의 행운과 풍년을 기원하는 동제를 지내고 있다. 권영수 안동시 문화재관리담당은 “이들 노거수는 우리 조상들의 얼과 정서가 깃든 소중한 자원이고, 마을 사람들의 단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향토 문화적 가치도 적지 않다”며 “소중한 자원들이 자연재해, 기후변화 등으로 부터 훼손되지 않도록 영구보존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2014-03-08
  • 영구 보존 가능한 목탄 서각작품 탄생
       국립산림과학원은 목탄화한 MDF 탄화보드를 이용하여 영구 보존이 가능한 서각작품을 제작하는 기술을 개발하였다.  목탄 서각(書刻)제품은 부식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습도조절기능, 원적외선방출기능, 전자파차폐기능, 유해물질흡착기능, 치수안정성 등을 가진 목탄판 위에 글씨, 그림, 문양 등을 조각함으로써 영구보존이 가능한 목탄판을 이용한 서각제품이다. 기존 목판에 서각(書刻)한 서각제품은, 그늘 또는 바닷물에 장기간 보관하여 뒤틀림을 방지한 다음 작품을 만들고, 다시 기름칠이나 옻칠을 하여 통기가 잘 되는 장소에 보관되고 있다. 그렇지만, 목판 서각제품은 다습하면 습기를 빨아들이고 건조하면 습기를 방출하는 호흡하는 목재로 만들어져 있으므로 보관하는 과정에서 습기의 과다 변동에 의해 갈라지거나 목재의 주성분(셀룰로오스, 헤미셀룰로오스, 리그닌)의 영양성분으로 인해 좀이나 곰팡이가 생기는 등 작품을 오랫동안 보관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예컨대, 고려팔만대장경판은 통풍에 좋으며 지하에 소금과 숯이 매장된 것으로 알려진 장격각에서 양호한 보관 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과습이나 균의 생육을 방지하기 위하여 햇볕에 말리는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환경소재공학과는 책상 또는 주방가구에 널리 사용되는 중밀도섬유판(MDF)를 원재료로 초고온(800℃ 이상)에서 가압 탄화하여 포름알데히드 탈취, 전자파 차폐, 난연성, 디자인성이 탁월한 탄화보드를 2007년 국내 최초로 개발하여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순수 원목을 사용하여 목탄판을 제조할 수 있으나, 균열이 발생하는 단점이 있다. MDF를 이용한 탄화보드는 우리 겨레의 전통과학기술을 응용한 새로운  첨단소재이다.      이번 개발된 목탄 서각작품은 초고온에서 탄화한 목탄판을 이용한 것이다. 유기물인 나무성분이 목탄화에 의해 무기물인 숯으로 변모한 목탄판은 썩지 않는 탄소성분으로 구성되어 영구적으로 부식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크고 작은 미세공극에 의한 습도조절기능과 유해물질흡착기능, 백탄과 같은 높은 온도에서 만들어지므로 전기를 잘 통하는 높은 전도성과 낮은 전기저항에 의한 원적외선방출기능, 전자파차폐기능, 수분에 의한 수축과 팽창이 전혀 없는 높은 치수안정성 등을 가진다.  따라서, 목탄의 장기보존 기능에 의해 특별한 관리 없이도 반영구적으로 보존되는 새로운 서각판이나 그림판을 제작할 수 있으며, 이러한 목탄판은 예술품을 제작하는데 귀중한 소재로 다양하게 사용함으로써 실용적 가치와 부가가치가 매우 높다. 목탄판을 이용한 서각작품의 제조방법은 현재 특허출원 중이다.   목탄판을 이용한 서각 또는 화각제품 등 작품의 시도는 새로운 예술분야의 탄생을 의미하며, 이러한 목탄판을 이용한 서각 예술품의 제조방법은 획기적이며 독창적인 예술기법이 될 것이다.
    • 뉴스광장
    • 수목/과학
    2009-07-15

산림행정 검색결과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섬 지역 자생식물 종자 22종 시드볼트에 기탁
    <사진>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지난 21일 경북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열린 “시드볼트의 날” 행사에 참석하여 섬 지역 자생식물 종자를 기탁하였다. <사진=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제공>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 이하 자원관)은 12월 21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개최한 ‘시드볼트의 날’을 맞아 섬 지역 자생식물 종자 22종을 시드볼트(Seed Vault)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자원관은 2022년에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시드볼트에 섬 지역 희귀식물을 포함한 20종의 자생식물 종자를 기탁한 바 있으며 시드볼트는 전쟁과 자연재해로부터 주요 식물을 보호하는 세계적으로도 중요한 종자 영구보존시설이다.    이번에 기탁하는 생물자원은 자원관이 우리나라 섬 지역에서 확보한 식물자원 종자 22종으로, 우리나라 서남해 섬 지역에 주로 자생하는 식용식물 곤달비와 가거도에만 분포하는 푸른가막살 등 중요한 식물자원을 포함하고 있으며 종자저장용 블랙박스에 담겨 시드볼트에 영구 저장된다.   우리나라 섬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고 아직 발견되지 않은 생물자원이 많이 분포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으로, 자원관은 앞으로도 섬 생물자원을 조사‧발굴하여 생물주권 확보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창균 도서생물자원연구실장은 “기후변화 등으로 위기에 처한 우리나라 섬 생물자원이 안전하게 저장되어 영구 보존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환경
    • 환경보존
    2023-12-21
  •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늦은 봄꽃놀이 하세요”
    산림청(청장 신원섭)이 올 하반기 국립백두대간수목원(경북 봉화군 춘양면 위치)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수목원 내 봄꽃이 만개해 눈길을 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해발 고도가 높은(500∼1200m) 지리적 여건으로  타 지역에 비해 봄꽃이 늦게 핀다. 26일 수목원에 조팝나무, 미선나무, 히어리가 활짝 폈고 대표적 고산 식물인 만병초, 털진달래 등도 화려한 모습을 뽐내고 있다. 임시 개관중인 백두대간수목원은 백두대간 능선에 위치하고 있어 고산지역에서만 나타나는 특수한 기후환경을 보인다. 이에 수목원은 이러한 지리적 특성을 반영해 백두대간에서 서식하는 다양한 식물은 물론 전 세계 고산지역 식물들을 수집·전시하고 있다. 대표적인 고산식물 전시공간으로는 고산성 식물과 기암괴석을 배치한 암석원, 극고산지대의 특수한 환경을 그대로 재현한 알파인하우스, 진달래과 식물들을 한 곳에 모아놓은 진달래원, 상록성 고산식물 만병초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만병초원 등이 있다. 이밖에 세계 최초의 산림종자영구보존시설인 시드볼트(Seed Vault) 등 26개의 주제 전시공간들이 마련되어 있다. 현재는 임시개관으로 방문자센터와 일부 식물주제 전시원에 한해 제한적으로 개방하고 있지만 5월부터는 개방구역을 대폭 확대(‘호랑이 숲’ 등 일부는 제한)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지난해 9월 임시 개관된 이후 올 3월까지 전국 각지에서 2만50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봄기운이 완연한 4월에는 더 풍성해진 숲 해설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방문객이 늘고 있다.   예약은 수목원 공식 누리집(http://www.bdna.kr/)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최병암 산림보호국장은 “임시 개관동안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시스템을 정비할 계획”이라며 “아시아 최대 규모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한국 대표 산림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개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17-04-26
  • 산림청, 일제강점기와 현재의 산림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는 산림항공사진 공개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과거 일제의 산림수탈로 황폐화된 산림과 현재의 푸른 산림을 한 눈에 비교해 볼 수 있는 산림항공사진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항공사진은 치산녹화사업이 시작되기 직전인 1973년 촬영된 자료로, 일제강점기 시절 오대산 월정사와 삼척시 인근에 있었던 산림수탈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사진속에서는 일제의 산림수탈로 황폐화되었던 산림이 현재는 소나무, 낙엽송, 신갈나무, 물푸레나무 등으로 울창하게 변신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며 황폐화된 우리나라의 산림축적(단위면적당 나무량)은 1953년도에는 5.66㎥/ha에 그쳤으나 현재는 2010년 기준으로 125.6㎥/ha에 달한다. □ 일제강점기,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산림수탈을 자행 국권이 침탈된 해인 1910년, 조선총독부에서는 조선의 산림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조선임야분포도’를 제작하였다. 1918년에는 ‘조선임야 조사령’을 공포하여 산림의 소유상태, 경계와 면적 등을 분명히 함으로써 우리나라 산림자원 수탈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다. 이러한 자료를 바탕으로 일제는 압록강과 두만강 유역의 수령 200~300년의 천연자원림을 대부분 수탈했다. 조선총독부 임야통계를 살펴보면 1927년부터 1941년 사이 평안북도, 함경북도, 함격남도의 북부국유림 지역에서만 6,600만㎥의 산림자원이 사라졌음을 알 수 있다. 또한, 한반도 북부의 산림자원이 고갈되자 오대산 등 태백산맥일대의 산림철도 등을 설치하여 일제강점기동안 약 5억㎥의 산림자원을 수탈했다. 5억㎥을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경제적 가치로만 따져도 약 50조 원을 훨씬 상회한다. □ 광복 70년, 푸른 국토 되찾고 산림강국의 길로 이번 사진공개는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이 함께 추진 중인 산림항공사진 DB구축사업 활동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산림청은 2016년까지 아날로그 산림항공사진의 디지털화를 완료함으로써 국가의 주요기록물인 산림항공사진을 영구보존하고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예정이다. 산림항공사진은 1971년부터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황폐화된 산림의 복구계획과 산림자원 조성계획의 수립의 목적으로 촬영됐다. 이전까지는 각 행정통계를 취합하여 추정하는 수준으로 자료의 신뢰도가 매우 낮아 정확한 산림 실태파악이 어려웠다. 산림청은 전국 규모로는 최초로 촬영한 산림항공사진을 통해 세계에서 유례없는 치산녹화사업의 성공 기틀을 마련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치산녹화사업 성공의 경험을 바탕으로 2007년부터 몽골의 사막화 방지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동남아시아, 브라질 등 여러 개도국으로부터 녹화사업 기술 지원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국민이 함께 심고 가꿔온 산림을 잘 관리한다면, 후손들에게 환경적인 가치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 물려줄 수 있는 큰 유산이 될 수 있다.   1960년대부터 심어진 우리나라의 산림은 30〜40년생 나무가 전체의 60%로 잘 가꾸어준다면 우리나라의 목재자급률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할 수 있다. 2009년 11.9%였던 우리나라의 목재자급률은 현재 약 17%까지 향상되었다.  산림청은 목재생산 등 산림업무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산림항공사진, 임상도 등 국가산림 정보를 통합관리함으로써 산림경영 업무의 정보화 지원, 산림재해 대응과 산림가치 확산 등 산림정보화 기반의 서비스 공유‧활용체계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또한, 산림청 산하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을 통해 전체 산림의 68%를 차지하고 있는 사유림의 경영활성화를 위해 산림항공사진 등 정보서비스를 활용한 임업인 맞춤형 교육, 상담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류광수 산림청 기획조정관은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등 40여 년간 수난을 겪으며 황폐화되었던 산림이 한세대 만에 온전한 모습을 되찾을 수 있었던 것은 산림녹화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와 더불어 정확한 산림실태 파악을 위한 혁신적인 노력과 투자가 있었기 때문이다.”라며,“앞으로 더 나은 정보제공을 통해 산림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과 국민편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15-08-13

산림산업 검색결과

  • 700년 전 연꽃 씨앗 수목원 시드볼트에 저장
    700여년 만에 깨어난 고려시대 연꽃 '아라홍련'의 종자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내 종자영구 저장시설인 시드볼트(Seed Vault)에 저장됐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따르면 아라홍련 종자는 전날 경남 함안군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기탁했다. 아라홍련은 경남 함안군의 함안 성산산성 유적지 발굴 과정에서 수습됐다. 국내에서 700년 전 연꽃 씨앗이 수습된 사례는 처음이다. 꽃 모양도 요즘 꽃과 확연하게 다르다. 꽃은 고려시대 벽화나 탱화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순수한 연꽃 모습을 보여준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시드볼트는 기후변화로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국내외 야생식물을 보전하기 위해 만들어진 세계 유일의 지하터널형 야생식물종자 영구 저장시설이다. 연중 항온항습(영하 20도, 상대습도 40% 이하) 상태로 유지된다. 이곳에서는 전 세계 국가 및 기관에서 위탁받은 종자를 무상으로 영구보존한다. 총 200만 점 이상의 종자를 보존할 수 있다. 강기호 시드볼트부장은 "시드볼트의 운영 목적과 취지를 이해해 준 함안군청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기관, 대학교 등이 보유하고 있는 야생종자가 시드볼트에 안전하게 보존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8-12-31

산림환경 검색결과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섬 지역 자생식물 종자 22종 시드볼트에 기탁
    <사진>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지난 21일 경북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열린 “시드볼트의 날” 행사에 참석하여 섬 지역 자생식물 종자를 기탁하였다. <사진=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제공>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 이하 자원관)은 12월 21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개최한 ‘시드볼트의 날’을 맞아 섬 지역 자생식물 종자 22종을 시드볼트(Seed Vault)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자원관은 2022년에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시드볼트에 섬 지역 희귀식물을 포함한 20종의 자생식물 종자를 기탁한 바 있으며 시드볼트는 전쟁과 자연재해로부터 주요 식물을 보호하는 세계적으로도 중요한 종자 영구보존시설이다.    이번에 기탁하는 생물자원은 자원관이 우리나라 섬 지역에서 확보한 식물자원 종자 22종으로, 우리나라 서남해 섬 지역에 주로 자생하는 식용식물 곤달비와 가거도에만 분포하는 푸른가막살 등 중요한 식물자원을 포함하고 있으며 종자저장용 블랙박스에 담겨 시드볼트에 영구 저장된다.   우리나라 섬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고 아직 발견되지 않은 생물자원이 많이 분포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으로, 자원관은 앞으로도 섬 생물자원을 조사‧발굴하여 생물주권 확보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창균 도서생물자원연구실장은 “기후변화 등으로 위기에 처한 우리나라 섬 생물자원이 안전하게 저장되어 영구 보존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환경
    • 환경보존
    2023-12-21

포토뉴스 검색결과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섬 지역 자생식물 종자 22종 시드볼트에 기탁
    <사진>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지난 21일 경북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열린 “시드볼트의 날” 행사에 참석하여 섬 지역 자생식물 종자를 기탁하였다. <사진=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제공>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 이하 자원관)은 12월 21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개최한 ‘시드볼트의 날’을 맞아 섬 지역 자생식물 종자 22종을 시드볼트(Seed Vault)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자원관은 2022년에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시드볼트에 섬 지역 희귀식물을 포함한 20종의 자생식물 종자를 기탁한 바 있으며 시드볼트는 전쟁과 자연재해로부터 주요 식물을 보호하는 세계적으로도 중요한 종자 영구보존시설이다.    이번에 기탁하는 생물자원은 자원관이 우리나라 섬 지역에서 확보한 식물자원 종자 22종으로, 우리나라 서남해 섬 지역에 주로 자생하는 식용식물 곤달비와 가거도에만 분포하는 푸른가막살 등 중요한 식물자원을 포함하고 있으며 종자저장용 블랙박스에 담겨 시드볼트에 영구 저장된다.   우리나라 섬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고 아직 발견되지 않은 생물자원이 많이 분포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으로, 자원관은 앞으로도 섬 생물자원을 조사‧발굴하여 생물주권 확보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창균 도서생물자원연구실장은 “기후변화 등으로 위기에 처한 우리나라 섬 생물자원이 안전하게 저장되어 영구 보존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환경
    • 환경보존
    2023-12-21
  • 구례산수유 시목 종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시드볼트에 영구저장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산수유 시목 종자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시드볼트에 영구보존했다고 6일 밝혔다. 시드볼트는 대한민국에 서식하는 식물자원을 보존하기 위해 운영 중인 종자은행이다. 구례군 산동면 계척마을에 위치한 산수유 시목은 수령이 약 1천년이 넘은 나무로 2001년부터 보호수로 지정돼 관리하고 있다. 구례군은 산수유 전국 생산량의 68%를 차지하는 산수유의 대표지역이다. 군은 지난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종자 보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리산권 대표 자생식물인 히어리, 노고단원추리, 깽깽이풀 등 300여점을 기탁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국내 중요 종자가 보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광장
    • 수목/과학
    2020-04-06
  • 700년 전 연꽃 씨앗 수목원 시드볼트에 저장
    700여년 만에 깨어난 고려시대 연꽃 '아라홍련'의 종자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내 종자영구 저장시설인 시드볼트(Seed Vault)에 저장됐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따르면 아라홍련 종자는 전날 경남 함안군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기탁했다. 아라홍련은 경남 함안군의 함안 성산산성 유적지 발굴 과정에서 수습됐다. 국내에서 700년 전 연꽃 씨앗이 수습된 사례는 처음이다. 꽃 모양도 요즘 꽃과 확연하게 다르다. 꽃은 고려시대 벽화나 탱화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순수한 연꽃 모습을 보여준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시드볼트는 기후변화로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국내외 야생식물을 보전하기 위해 만들어진 세계 유일의 지하터널형 야생식물종자 영구 저장시설이다. 연중 항온항습(영하 20도, 상대습도 40% 이하) 상태로 유지된다. 이곳에서는 전 세계 국가 및 기관에서 위탁받은 종자를 무상으로 영구보존한다. 총 200만 점 이상의 종자를 보존할 수 있다. 강기호 시드볼트부장은 "시드볼트의 운영 목적과 취지를 이해해 준 함안군청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기관, 대학교 등이 보유하고 있는 야생종자가 시드볼트에 안전하게 보존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8-12-31
  •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늦은 봄꽃놀이 하세요”
    산림청(청장 신원섭)이 올 하반기 국립백두대간수목원(경북 봉화군 춘양면 위치)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수목원 내 봄꽃이 만개해 눈길을 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해발 고도가 높은(500∼1200m) 지리적 여건으로  타 지역에 비해 봄꽃이 늦게 핀다. 26일 수목원에 조팝나무, 미선나무, 히어리가 활짝 폈고 대표적 고산 식물인 만병초, 털진달래 등도 화려한 모습을 뽐내고 있다. 임시 개관중인 백두대간수목원은 백두대간 능선에 위치하고 있어 고산지역에서만 나타나는 특수한 기후환경을 보인다. 이에 수목원은 이러한 지리적 특성을 반영해 백두대간에서 서식하는 다양한 식물은 물론 전 세계 고산지역 식물들을 수집·전시하고 있다. 대표적인 고산식물 전시공간으로는 고산성 식물과 기암괴석을 배치한 암석원, 극고산지대의 특수한 환경을 그대로 재현한 알파인하우스, 진달래과 식물들을 한 곳에 모아놓은 진달래원, 상록성 고산식물 만병초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만병초원 등이 있다. 이밖에 세계 최초의 산림종자영구보존시설인 시드볼트(Seed Vault) 등 26개의 주제 전시공간들이 마련되어 있다. 현재는 임시개관으로 방문자센터와 일부 식물주제 전시원에 한해 제한적으로 개방하고 있지만 5월부터는 개방구역을 대폭 확대(‘호랑이 숲’ 등 일부는 제한)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지난해 9월 임시 개관된 이후 올 3월까지 전국 각지에서 2만50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봄기운이 완연한 4월에는 더 풍성해진 숲 해설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방문객이 늘고 있다.   예약은 수목원 공식 누리집(http://www.bdna.kr/)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최병암 산림보호국장은 “임시 개관동안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시스템을 정비할 계획”이라며 “아시아 최대 규모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한국 대표 산림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개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17-04-26
  • 경북도, ‘바라보는 산을 먹고사는 산으로’
    경상북도가 백두대간과 낙동정맥 등 풍부한 산림자원을 휴양과 산촌소득을 창출하는 신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이와 관련, 경북도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산림치유원,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국가산림교육센터, 백암숲체험교육장 등 신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국립기관을 유치했다.내년에는 ‘바라보는 산에서 먹고사는 산으로’ 전환하기 위해 산림복지서비스 인프라 구축사업 예산으로 국비 215억원을 확보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2009년부터 총사업비 2201억원을 투입, 지난 9월 임시 개원했으며, 아시아 최대 규모의 호랑이 숲을 조성한다. 기존 동물원에서는 좁은 우리에 가둬두고 관람이 가능했으나, 호랑이 숲은 호랑이가 뛰어 다닐 수 있을 정도로 넓고 규모가 상상을 초월한다. 20여 년간 백두산 호랑이를 관리해온 산림청은 다섯 마리의 호랑이들에게 자연안식처에 가까운 환경을 조성해 안락하고 편안한 서식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산림청은 김영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중국으로부터 기증받은 백두산 호랑이 2쌍과 2011년도 한중임업협력회의에서 추가로 기증받은 1쌍을 대전 동물원에 위탁 관리해오고 있다.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세계 산림생태환경보전 연구의 성지를 지향하고 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지하 터널형 종자영구보존시설인 씨드볼트를 갖췄다.  멸종위기에 대비한 중복저장과 야생식물종자 200만점 이상을 저장할 수 있다. 저장터널은 약 7m에 이르고, 깊이만 34m에 달한다. 지하 40m깊이로 영하 20도 습도 40%를 유지하며, 연중 항온·항습 냉난방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기본계획에 의하면 매년 170만 명의 관광객과 지역총생산 61억원 증가, 일자리 1000개 이상이 늘어날 전망이며 내년 하반기 개원 예정이다. 국립산림치유원(다스림)은 산림의 치유효과를 통한 국민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과 산림치유 체험·연구·교육기능을 통합해 산업화 기반과 백두대간지역 균형발전 기반을 마련했다.영주시 봉현면, 예천군 효자면 옥녀봉 일대 2889ha에 148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식물의 다양한 향기를 활용, 후각을 자극해 심리적·정신적 효과를 제공하는 ‘향기치유정원’, 다양한 촉감을 통해 스트레스 완화 및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맨발치유정원’이 있다. 또 음이온을 활용한 ‘음이온치유정원’, 무장애 숲길인 ‘데크로드’, 다양한 치유프로그램과 연계한 ‘단독 연립형 숙박시설’, 건강측정 전문가 상담을 통해 산림치유 건강증진에 관한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건강증진센터’, 피로회복을 위한 ‘스파와 사우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수치유센터’와 안내센터, 수련센터 등을 조성하고 지난 10월 개원해 운영 중이다.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숲 오감테라피와 숲속건강체크, 가족대상의 숲속을 걸어요, 숲향기테라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숲으로 떠나는 건강여행, 임신부 대상 숲과 함께하는 행복한 기다림 등 맞춤형프로그램도 개설하고 있다. 영천시 화북면 입석리에 있는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는 총사업비 270억원이 투입된다. 건강체험관, 별속교육관, 숲애캠핑장, 숲속한울집, 숲속달빛집, 별빛마중길, 에코가든, 피톤치드원 등 보건휴양을 겸한 산림치유 문화단지로, 현재 부지 및 기반조성 공사 중이다. 청도군에 들어설 국가산림교육센터는 총사업비 165억원이 지원되며 실시설계 및 기반공사에 착수해 내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산림전문 인력육성 및 콘텐츠 개발과 산림교육, 산림체험, 산림힐링 등 학교 사회 산림교육지원 네트워크 구축에 앞장설 예정이다. 울진의 백암숲체험교육장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65억원으로 숲도서관, 숲어울림센터, 산림모험시설 트리하우스 등 백암온천단지와 연계한 숲체험교육장을 만든다.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복합 산림복지 공간으로 제공하고자 내년에는 44억원의 예산을 들여 완료할 계획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소중하고 아름다운 산림자원과 여건을 잘 활용해 주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휴양 치유의 공간을 제공하고, 산림치유의 산업화 기반을 마련해 새로운 산림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6-12-17
  • 안동본 『훈민정음』해례본 목판 복각 사업 착수
    사단법인 유교문화보존회(이사장 이재업)에서는 2016년 5월 24일(화) 오전 10시 30분 안동시청 회의실에서 안동본 『훈민정음(訓民正音)』해례본 제작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 하였다. 안동시의 지원으로 이루어지는 이 사업은 지난 1940년 안동에서 발견된 것으로, 현재 간송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훈민정음 해례본을 정본화하고 이를 다시 목판으로 새겨 영구 보존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기획되었다.  『훈민정음』 해례본은 새로운 문자 체계인 훈민정음에 대한 해설서로서 1443년(세종 25) 12월에 세종이 친제한 ‘언문 28자’에 대한 어제 서문 및 예의편, 이를 해설한 해례편 및 정인지 서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1962년에 국보 제70호로 지정되었고 1997년 10월에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최근 상주에서 발견되어 세간의 관심을 이끈 『훈민정음』의 경우 아직 그 행방을 알 수 없으므로 현재로서는 간송본이 유일하다. 책의 원형이라 할 수 있는 목판은 현재 전하지 않고 있다.  이번 복각에는 본문 33면 17장 이외에도, 제작되는 목판이 정본화를 거친 새로운 안동본임을 나타내는 간기 1장과 발문 1장, 그리고 능화판 1장이 추가되어 총 20장으로 구성되며, 영구보존용과 전시체험용의 2세트가 제작된다. 견본 목판이 전혀 남아 있지 않으므로 시대적 고증과 더불어 원형을 복원하는 작업은 현존 인출본 및 영인본들에 대한 조사와 검토를 거친 뒤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정본의 판하본 및 목판의 형태를 확정하며 이후 대한민국 최고의 각자장(刻字匠)을 선정하여 제작이 진행된다.   5월 24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10개월간 이루어지는 이 사업은 특히 10월 9일 한글날 영릉(英陵, 경기도 여주시)에서 안동판 『훈민정음』의 복각을 알리고 완성된 인출본 1부를 봉정하는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훈민정음의 가치와 의미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하여 한글창제 570돌을 맞아 3개월 동안 훈민정음 목판과 그 인출본을 비롯하여 안동지역의 한글문화와 그 전통을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한글자료를 관람할 수 있는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 아울러 전문 연구자를 초청하여 훈민정음의 활용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학술행사도 준비할 예정이다. 안동본 『훈민정음』 목판 복각 사업은 향후 국민들에게 간송본으로만 알려진 『훈민정음』의 원소장처가 안동임을 알리고 지역 문화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홍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훈민정음> 해례본 『훈민정음(訓民正音)』 해례본은 새로운 문자 체계인 훈민정음에 대한 해설서로서 1443년(세종 25) 9월에 세종이 친제한 ‘언문 28자’에 대한 어제 서문 및 예의편, 이를 해설한 해례편 및 정인지 서문을 합간한 문헌이다. 세종 28(1446)년에 목판본 1책으로 간행되었으며 본문 4장과 해설 29장의 총 33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훈민정음』 해례본은 1940년 경북 안동시 와룡면의 어느 반가(班家)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어 현재 간송미술관이 소장하고 있으며 1962년에 국보 제70호로 지정되었고 1997년 10월에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되었다.  『훈민정음』의 서명을 지닌 문헌은 현재 4종<표 1>이 알려져 있는데, 실록본과 예부운략본의 경우 해례부분은 수록되어 있지 않다. 즉 「해례」부분이 포함된 경우는 간송미술관 소장본과 최근에 보고된 잔엽 상주본이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아직까지 상주본에 대한 행방은 알 수 없으며, 따라서 현재 이본 중 그 내용이 온전히 전하는 것은 간송본이 유일하다. 『훈민정음』 해례본은 본문에 세종이 훈민정음 창제의 이유와 의의를 밝힌 「어제서문(御製序文)」, 한글 28자의 글꼴과 음가 및 문장의 운용법을 설명한 「예의(例義)」, 제자해, 초성해, 중성해, 종성해, 합자해, 용자례(5해 1례)를 통해 문자체계를 해석한 「해례(解例)」, 정인지가 훈민정음의 간행에 참여한 학자 명단 및 글자에 대한 견해를 밝힌 「정인지후서(鄭麟趾後序)」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까지 『훈민정음』으로 학계에 알려진 간송본의 경우 발견될 당시에 표지와 앞의 두 장이 떨어져 나간 상태였기 때문에 그동안 여러 차례 원본 복원 문제가 논의되어 왔다. 이를 간략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전체적으로 모서리가 닳아 있으며 특히 처음 몇 장은 심하게 훼손되어 있다.  2) 각 장의 후면에 묵서(墨書)가 있으며 앞면으로까지 배어 나와 있다.  3) 표지와 1~2장을 복원할 때 배접과 제책 작업을 하였는데 배접한 후에 책을 재단할 때에 윗면과 아랫면을 지나치게 잘라서 원래의 책보다 작아져 있다. 현재 문화재청 등록 규격(29.3cm×20.1cm)과 유네스코기록유산 등재 시(29.3cm×20cm) 조사한 내용이 다르며 최근 발견된 상주본의 경우는 32cm×16cm로 동일한 판본임에도 불구하고 차이를 보이고 있다.  4) 복원 시 우리나라만의 고유한 제책 방법인 오침안정법(五針眼釘法)으로 되어 있던 것이 사침안정법(四針眼釘法) 바뀌었다.5) 반곽의 크기가 통일되어 있지 않다. 문화재청(29.6cm×16.1cm)과 여러 학자들의 연구 결과는 최대 1.4cm의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6) 「어제서문(御製序文)」마지막 글자의 변개(耳→矣)가 있다.  7) 영인본의 간행과정에서 구두점(句讀點) 및 권점(圈點)의 오류가 다수 발견되고 있다. 이와는 별개로 『훈민정음』 해례본에서 세종의 서문와 예의(例義), 곧 본문만을 한글로 번역한 『훈민정음언해(訓民正音諺解)』가 있다. 이 책은 세종 대에 번역되었을 것으로 보이며, 현재 전하는 가장 오랜 것은 1459년(세조 5)에 간행된 목판본 <월인석보> 권1의 맨 앞에 실려 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6-05-25
  • 산림청, 일제강점기와 현재의 산림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는 산림항공사진 공개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과거 일제의 산림수탈로 황폐화된 산림과 현재의 푸른 산림을 한 눈에 비교해 볼 수 있는 산림항공사진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항공사진은 치산녹화사업이 시작되기 직전인 1973년 촬영된 자료로, 일제강점기 시절 오대산 월정사와 삼척시 인근에 있었던 산림수탈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사진속에서는 일제의 산림수탈로 황폐화되었던 산림이 현재는 소나무, 낙엽송, 신갈나무, 물푸레나무 등으로 울창하게 변신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며 황폐화된 우리나라의 산림축적(단위면적당 나무량)은 1953년도에는 5.66㎥/ha에 그쳤으나 현재는 2010년 기준으로 125.6㎥/ha에 달한다. □ 일제강점기,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산림수탈을 자행 국권이 침탈된 해인 1910년, 조선총독부에서는 조선의 산림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조선임야분포도’를 제작하였다. 1918년에는 ‘조선임야 조사령’을 공포하여 산림의 소유상태, 경계와 면적 등을 분명히 함으로써 우리나라 산림자원 수탈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다. 이러한 자료를 바탕으로 일제는 압록강과 두만강 유역의 수령 200~300년의 천연자원림을 대부분 수탈했다. 조선총독부 임야통계를 살펴보면 1927년부터 1941년 사이 평안북도, 함경북도, 함격남도의 북부국유림 지역에서만 6,600만㎥의 산림자원이 사라졌음을 알 수 있다. 또한, 한반도 북부의 산림자원이 고갈되자 오대산 등 태백산맥일대의 산림철도 등을 설치하여 일제강점기동안 약 5억㎥의 산림자원을 수탈했다. 5억㎥을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경제적 가치로만 따져도 약 50조 원을 훨씬 상회한다. □ 광복 70년, 푸른 국토 되찾고 산림강국의 길로 이번 사진공개는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이 함께 추진 중인 산림항공사진 DB구축사업 활동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산림청은 2016년까지 아날로그 산림항공사진의 디지털화를 완료함으로써 국가의 주요기록물인 산림항공사진을 영구보존하고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예정이다. 산림항공사진은 1971년부터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황폐화된 산림의 복구계획과 산림자원 조성계획의 수립의 목적으로 촬영됐다. 이전까지는 각 행정통계를 취합하여 추정하는 수준으로 자료의 신뢰도가 매우 낮아 정확한 산림 실태파악이 어려웠다. 산림청은 전국 규모로는 최초로 촬영한 산림항공사진을 통해 세계에서 유례없는 치산녹화사업의 성공 기틀을 마련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치산녹화사업 성공의 경험을 바탕으로 2007년부터 몽골의 사막화 방지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동남아시아, 브라질 등 여러 개도국으로부터 녹화사업 기술 지원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국민이 함께 심고 가꿔온 산림을 잘 관리한다면, 후손들에게 환경적인 가치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 물려줄 수 있는 큰 유산이 될 수 있다.   1960년대부터 심어진 우리나라의 산림은 30〜40년생 나무가 전체의 60%로 잘 가꾸어준다면 우리나라의 목재자급률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할 수 있다. 2009년 11.9%였던 우리나라의 목재자급률은 현재 약 17%까지 향상되었다.  산림청은 목재생산 등 산림업무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산림항공사진, 임상도 등 국가산림 정보를 통합관리함으로써 산림경영 업무의 정보화 지원, 산림재해 대응과 산림가치 확산 등 산림정보화 기반의 서비스 공유‧활용체계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또한, 산림청 산하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을 통해 전체 산림의 68%를 차지하고 있는 사유림의 경영활성화를 위해 산림항공사진 등 정보서비스를 활용한 임업인 맞춤형 교육, 상담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류광수 산림청 기획조정관은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등 40여 년간 수난을 겪으며 황폐화되었던 산림이 한세대 만에 온전한 모습을 되찾을 수 있었던 것은 산림녹화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와 더불어 정확한 산림실태 파악을 위한 혁신적인 노력과 투자가 있었기 때문이다.”라며,“앞으로 더 나은 정보제공을 통해 산림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과 국민편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15-08-13
  • 한국임업진흥원, 과거 우리 산의 모습을 디지털로 한눈에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은 11월 11일, 과거 산림의 모습을 담은 항공사진을 디지털화하는 “산림항공사진 DB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 한국임업진흥원이 산림청과 공동으로 진행한‘산림항공사진 DB 구축’사업은 1972년부터 2005년까지 촬영된 산림항공사진(약 15만장)을 디지털화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보존가치가 높은 필름사진을 영구보존하고 고부가가치 정보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온실가스와 관련한 국제협약에 대응하기 위한 객관적인 자료로 확보했다. 디지털화된 산림항공사진은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항공검색시스템을 통해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게 됐으며, 산림청의 공공데이터 개방계획에 따라 민간부문 수요 파악, 수정 요구 등의 모니터링을 통해 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개방될 계획이다. 김남균 한국임업진흥원장은 “과거 산림항공사진 DB 구축을 통해 우리나라 산림분야의 온실가스 통계 구축의 기반이 마련됐다. 앞으로 산림항공사진 등 산림공공DB 개방계획을 차질없이 준비하여 국민들이 산림공공DB를 활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 ”고 전했다.  
    • 뉴스광장
    2014-11-13
  • [인터뷰] 경북산림 역사의 증인 경운대학교 행정학부 김선길교수를 만나다
    “ 산에서 미래를 ”경북 산림의 혁신을 꿈꾸며 동료들과 함께 목이 터저라 부르짖으면서 경북산림을 이끌던 전 경상북도 산림과장을 인터뷰하기 위하여 지난 24일 현 근무처인 경운대학교 김선길교수 연구실(225호)을 찾았다   김선길 교수 는 달라진 환경에서도 변함없는 자세로 지난날의 경상북도 산림발전을 회고 하면서 그날의 역동성과 열정적인 발전사를 후진들에게 들려주는 귀중한 시간을 내어서 들려 주었다. Q. 우리도는, 경남북을 가로 지르는 낙동강 칠백리, 풍부한 어족자원과 울릉도 및 독도를 아우르는 긴 해안선을 끼고 있는 동해안 , 대한민국의 등허리에 해당하는 백두대간등 천혜의 생태자원(江, 山, 海)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보유한 산림자원의 보고(寶庫) 입니다. 도 전체 면적의 71%를 차지하고 있는 산림을 아름답게 보전하면서도,휴양과 소득원으로 개발하여서 경북의 한 시대를 이끌어 가던 지난날을 회고 함으로써 임업계와 임업공무원들에게 귀감이 되고 경상북도 산림 정책이 나아갈 방향설정에 도움이 될 말씀을 듣고자 합니다.   A. 산은 항시 그리움의 대상이자 마음의 고향입니다. 농경사회에서 대지는 늘 어머니 대지로 호칭되어 왔듯이, 산 또한 대지의 일부로서 영원한 어머니로 생각되어 왔습니다. 우리 도는, 엄청난 산림자원의 보고입니다. 산림을 통한 산업 및 산림 문화적 성장 잠재력이 무한한 미래의 신성장 동력원이자, 국민들이 즐기고 치유받는 생명의 쉼터이기도 합니다.   산과 숲에서 우리는 생명의 신비에 황홀해지고, 놀라운 다양성에서 아름다움을 느끼고 있으면서도, 문명의 고도화로 나날이 건조해져 가는 우리의 삶이 그동안 시들고 상실되어 오던중 산과 숲이란 원초적 생명력과 접하면서 새삼 삶의 활력을 얻게된 것입니다. 우리는 산에서 미래를 보자고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먼저 일을 할 수 있는 조직의 확충, 즉 도 본청 및 도 직할사업소에 그간 미루어오던 산림 소득과 산림 문화 창달에 필수적인 조직을 확대 정비 하였으며, 그 다음으로 산림 소득 창출과 산림 문화 창달과 연계시키는 것으로서, 산은 우리에게 훌륭한 경관과 목재만을 제공아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문화의 산실이라는 것에 착안 하여서, 후대에 지난날의 선각자들의 피땀어린 황폐지 복구사의 사료 보전과 기념물등 정리하여서 산림 박물관 및 사방기념공원 과 산림녹화기념 공원, 동양최대의 경북수목원등을 우선적으로 조성하고 세월이 흐른 후에도 참고 자료가 될 “사방사업 100년사”와 “수목도감“등을 발간 함으로서 산림사업의 체계와 이정표를 세웠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Q. 산림에서 소득을 위한 산림의 개발과 활용은 타 지역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일이라고 하드라도, 산림의 문화 창달을 위한 대규모 조직 신설로 관련 공무원들의 사기앙양과 일 할 수있는 터전을 확립 한다는 것은 임업사에 길이 남을 어려운 일을 이루신 것으로 평가되며, 재임 기간 중에 동료들의 창의적인 힘을 결집 하여서, -.우리나라 조림 및 사방사업 완공을 기념하는 산림녹화기념비건립 -.우리나라 조림의 완료를 기념하는 산림녹화기념공원조성, -.영일지구 특수사방사업등 우리나라 황페지복구기념 사방공원건립, -.고도 경주의 숲을 복원 염원을 담고 있는 신라왕경숲조성, -.푸른 미래의 요람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경상북도수목원조성, -.우리나라 유학의 산실인 도산서원 인근에 인간과 산림이 어우러져 새로운 산림문화 창달의 초석이 될 산림과학박물관과 야생동물생태공원,자생식물생태숲,안동호반자연휴양림,야생동물구조센타등을 조성하여 하나의 단지(가칭 하프콤 밸리)로 조성하여 최첨단 한국 산림자원의 종합 메카로 조성하는 등 자연을 개조 이용 하고자 하는 의지와 창의력을 발휘 한다는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로 생각되며, 이에 대한 재임 중 추진하신 많은 산림개발사업과 각종 대단위 산림사업과 관련 업적을 이해할 수 있게 자세히 설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A. 재임 중 산림개발사업과 소득사업 등은 현 시대에 와서 상충되는 것과 새로운 사업으로 변경되어서 시행 되는 사업 등을 감안하여 산림일반사업은 생략 하거나 간략히 설명하고, 관련사업으로 인하여 중앙 및 관련 기관으로부터 수상한 것 만을 소개 회고함으로서 그 당시 불철주야로 수고하신 동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계기로 삼고자 하며, 그리고 산림 문화 사업과 연계된 프로젝트사업을 단계적으로 설명하고 그로 인하여 신설된 중요조직을 함께 설명 드리고자 합니다.   1. 먼저 우리나라 조림 및 사방사업 완공을 기념하는 산림녹화비 건립에 대하여 말씀드립니다. 과거 일제시대에 낙동강유역 황폐지 일부 복구기념비는 발견되고 있으나 사료적 가치가 있는 근래 치산녹화 기념비는 없습니다. 최근세대는 마치 산은 노력 없이도 원래 푸른 것처럼 인식하고 있어 이들에게 조상들의 피땀 어린 정성과 노력으로 이루어진 오늘의 산림역사와 영원한 민족자산인 푸른 산의 무한한 가치를 깊이 일깨워 줄 필요성과, 산림녹화에 쏟아 부은 온 국민의 피나는 정열과 구국의 녹화정신을 기록으로 되새겨 「하면된다」는 진취적 기상과 강인했던 그 때의 국민정신을 길이 후손들에게 전승하고자 고령군 금산재 국도변에 우리나라 조림사방 완료를 기념하는 의미의 기념비를 당시 이의근지사 및 산림청장과 전국산림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건립 준공되었습니다.     2. 고령「산림녹화 기념숲」조성은 1997년 10월 31일에 낙동강 유역의 집단 황폐지에 조성된 금산제의 산림녹화비가 건립되어 있는 곳에 약 70ha규모로 사업비 100억원을 투자하여 「산림녹화 기념숲」을 조성, 대가야문화권과 연계 관광자원화를 도모하고 산림녹화 이미지 제공과 산림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2008년 5월경에 준공되어 청사에 길이 남을 임업인들의 금자탑으로 전국에서 관람객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3. 경주 「신라왕경 숲」조성은 신라천년 고도인 경주역사문화유적지구의 세계유산과 엑스포공원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의 증가에 즈음하여 경주를 문화와 자연이 공존하는 관광명소로 가꾸고자 22ha의 규모에 100억원을 들여 엑스포공원과 명활산성 등 유적지 주변에 느티나무 등 향토고유 수종의 숲을 조성하여서 세계적 명소로 발돋움하게 되었습니다.   4. 하프콤밸리(HAFCOM-VALLEY)조성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안동댐 상류지역에 토지이용 효율을 기하고 산림 내 자생하는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유망 동․식물을 이용한 고유 브랜드 상품을 개발하고 이를 자원화하여 관광․소득화하는 1석3조의 효과를 가져 오는 새로운 개념의 산림프로젝트로서 400억원의 예산으로 산림사료의 영구적보존과 학술연구․인간과 산림이 어우러져 새로운 산림문화 창달의 초석이 될 「산림과학박물관」과「야생동물생태공원」, 「자생식물생태 숲」, 「안동호반 자연휴양림」, 「야생동물구조센타」, 「천연기념물교육홍보관」 등을 조성, 하나의 단지로 조성하여 최첨단 한국 산림자원의 종합 메카로 조성하였으며, 산림박물관 입구 큰 거석에 새긴 “산에서 미래를”이란 글은 이 당시 산림행정의 자랑스러운 로고였습니다.   5. 포항 사방기념공원 조성은 사방기술의 맥을 길이 보전하고 국내. 외 임업인들의 사방기술 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사방기념공원」은 과거 영일지구 특수사방사업 지구일대에 박정희 대통령이 현지에서 진두지휘하던 장소 인근에 19ha규모로 9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포항시 흥해읍 오도리에 조성, 각종 사방사업공종 및 시공모형현장은 완공 하였으나, 조경 등 일부사업을 마무리 하지 못하고 퇴임을 하였으나, 이 역시 2007년도에 준공이 되었습니다. 지금 이 자리에는 우리나라 사방공무원이면 모두 다녀갈 사방연수원도 설립되어서 통일한국의 북한지역 조림 및 사방사업 연수원으로서 당초계획 기능이 기대되며, 현재는 각국에서 코이카 및 경운대학교 새마을 교육대학에서 시행하고 있는 새마을교육생 들의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어서 대한민국의 새마을사업 세계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6. 민족의 미래를 위한 푸른 요람 경북수목원조성은 아름다운 수목원, 격조 높은 산림 환경 조성과 더불어 궁극적으로 우리가 지향하는 것은 국토대자연의 신전화이며 생멸화로서 그 초석을 놓는 심정으로 수목원을 개원하였습니다. 포항시 북구 죽장면 상옥리 1-23번지에 동양 최대 규모인 총 면적 3,222ha(9,746,550평)의 수목원을 조성하였습니다. 여기에는 1,510종 179,226본에 달하는 나무들이 식재되어서 자라고 있으며, 이들의 조림과 육성에 소요된 비용은 110억원입니다. 이 사업은 1996년 12월 20일 착공하여 2005년 9월 23일 완공을 보았습니다. 우리는 여기에 각종 식물을 그 특성에 따라 24개 분원별로 식재하였으며, 연못의 수생식물 관찰원도 조성하였습니다. “우리 세대에 만대에 물려줄 유산을 만들자고”광대한 도유림을 수목원으로 지정하기위하여 이의근 당시 지사를 설득하던 때가 어제와 같아서 감개가 무량합니다. 이제 이곳 내연산 일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풍부한 산림자원으로 우리 국토의 한 명소로 자리 잡아 갈 것입니다. “평화와 통일의 새아침을 위하여” 아름다운글로 세겨진 비문은 황폐지를 복구하고 자연을 개조하여 국가발전의 최첨단에서 노력하던 임업인들과 국민들의 가슴에 그 깊은 뜻을 심었으면 하는 심경으로 지면을 할애하여 전문을 싣고자 합니다.   平和와 統一의 새아침을 위하여 -경상북도 수목원에 부치는 글   여기는 자랑스러운 우리 國土의 한 굽이 白頭大幹 남으로 뻗어내려 鬱陵島 獨島를 마련하고 東海 푸른 파도 겨레의 永遠을 頌祝하는 자리 오늘 여기에 내땅의 나무를 가꾸어 숲의 王國 이룩하려함은 太初부터 우리의 이웃인 나무의習俗 나무의 威儀 나무의 바탕을 믿기 때문인 것. 일찍 그것은 한알의 씨앗으로 이땅에 왔고 메마른터전 후미진 비탈 진흙창 쑥굴헝 가리지 않고 고운 눈튼 것. 한가닥 바람에도 무지개 빛 잎새들 피우고 작은 물기에도 여린 가지 뻗어 하늘의 높이로 줄기를 세워낸 것. 정녕 나무는 우리보다 먼저 해와 달을 우러러 받든 것 봄에 꽃을 여름에는 싱그러운 녹음을 가을에는 기러기 울음 한 자락으로 그 풍성한 열매를 선물하는 것. 그 그늘마다 시원한 강줄기들 점지해내고 풀벌레와 날짐승 들짐승의 집터 되어 온 것뿐인가 北風寒雪 사나운 겨울의 서슬 앞에서도 굳건하게 제자리 지켜 굽힐 줄 모르는 나무, 나무는 志氣의 表象. 이제 우리는 되새기고자 하느니 이 땅의 나무는 우리 民族史의 새벽을 연 솟을대문과 같은 것   <桓雄降於太白山頂神檀樹下謂之神市> (환웅강어태백산정신단수하위지신시)   우리는 모두가 이 肇國神話의 탯줄 이어받아 오늘에 사는 우리 배달의 후예. 새삼 우리는 이 文化記號의 뜻. 사무치게 가슴에 간직하고 여기 숲의 나라를 열어 내나라 겨레의 이름 앞에 바치고자 하느니 무릇 나무가 있는 生에 平和와 幸福이 깃들고 숲이 우거진 곳에 自由 繁榮 統一이 있음을 믿고 바라기 까닭일 따름이다.  二00五年 九月 二十三日  서울 대학교명예교수학술원회원 김용직 글 짓고유천 이동익 글씨 쓰고 경상북도지사 이의근 돌을 골라 비를 세우다   Q. 임업발전을 위한 저술활동으로 사방사업 100년사 및 경북식물도감 등 임업사에 길이 남을 사료 정리사업과 기념비적인 각종도서를 발간하여 임업공무원들에게 임업이 나아갈 비전을 재시 함으로서 산림사업추진과 발전에 크게 기여 한것 같습니다. 공무원이 재임 중에 단 한권의 책자를 발간하는 것도 어려운 일로 알고 있습니다. 재임 중 추진하신 많은 저술 활동에 대하여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A. 우리들이 익히 잘 알고 있는 산림업무지만 자칫 전래 답습적인 업무처리로 나태하고 침체되는 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고, 통계의 오류와 착오를 방지하고, 부단한 자기성찰과 업무연찬으로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임업발전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하여 관계자의 도움을 받아서 의미있는 사료를 발굴하여 기록으로 남기고자 저술에 힘을 모았습니다.   1. 『경북사방백년사』발간(1999)   과거 일제시대 부터 시작된 경북의 황폐지복구가 마무리됨에 따라 세계적인 복구기술을 가진 공무원 및 기술자들이 퇴직 등으로 일선에서 물러남에 따라 그 동안 축적된 경험 및 기술이 사장될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선배들과 우리가 이룬 사방백년의 과정과 실적을 책으로 엮어 후세에 물려주고자 ‘97년부터 각종 자료수집 및 원고작성, 발간에 이르기까지 직접 참여하여 양장본 경북사방백년사(1,004쪽)를 발간하였으며, 특히 책의 내용에 산림황폐원인과 복구사업의 발전사 및 성공 사례, 복구공법 및 정책의 변천과정, 복구실적, 현장공무원의 일화와 당시의 생생한 증언 등을 빠짐없이 수록함으로써 자칫 사장될 위기에 처한 사방기술과 기록을 영구보존하고 앞으로 통일에 대비한 북한의 황폐지복구에 활용가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2. 『산지소득작물 20선』 산지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기술보급을 위하여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소득작물에 대한 내용을 정리하여 2000년도에 594페이지 규모의 책자를 발행하여 산지소득의 지침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3. 원색 『경북식물도감』 우리 도에 자생하는 식물에 대하여 학계와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서 초본류 1권, 목본류 1권 1,300페이지 규모의 원색식물도감(2004)을 양장본으로 발행한 이후 각계의 성원과 요구로 4차례에 걸쳐 3,000여 본을 발행 식물연구자료 및 식물자원 보호에 기여 하였으며.   4. 새로운 『산지 소득작물 재배기술』 비교적 단기임산자원으로 소득이 높은 식용 임산물인 송이, 표고, 밤나무 등의 재배기술을 우리의 임업현실에 맞고 현장감 있는 기술과 경험을 수록한 책으로 2002년 양장본 688페이지분량으로 발간하여 임업기술발전과 임산물 경쟁력강화를 위해 지침서로서 활용토록 하였으며.   5.『산과 숲 나무에 얽힌 고향 이야기』 산에는 수많은 동․식물이 살고 있어 생명의 보고라 할 수 있으며 또한 한국인의 삶은 옛 부터 산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는 삶 이었습니다 .단군신화의 근원도 산이며 인간의 삶이 끝난 후에 가는 곳도 산이기도 합니다. 인간의 삶의 양식과 문화가 숲에서 비롯되었다고 할진대 우리 고장의 산과 숲, 나무에 얽힌 아름다운 고향이야기가 많음에 착안 잊혀져가는 이야기를 발굴하여, 2004년도에 616페이지 분량을 발간하여 아름다운 산과 숲을 조성하고 조상의 얼이 살아 숨 쉬는 노거수나 명목. 명산을 보호 하는데 기여하고 잊혀져가는 고향 이야기를 후세에 전하고자 하였습니다.   6. 경북사방 화보집 발간 및 CD제작 우리도 사방사업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매년 천 여명의 외국인을 포함하여 1만 여명의 임업관련 공무원과 단체임직원의 사방사업 현장(영일지구)을 방문 받고 잇는 실정에 홍보용으로 140페이지 분량의 『慶北의 砂防』화보집을 한․ 영문판으로 제작하고, 사방사업 실행과정을 CD에 동영상으로 1,900매를 한․영․중․일어로 제작하여 배포하는 등 산림사업 홍보에 주력 하였습니다.   7.『野生動物圖鑑』 경상북도는 우리나라에서 생태계의 자연성과 건강성을 가장 잘 유지하고 있으며 한반도 생태 중심축인 백두대간의 긴 구간이 지나는 핵심지로서 국가 생물다양성 보전의 미래가 달려있는 지역이기에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2002~2003 기간에 걸쳐 도내 야생조수의 서식실태를 조사하여 조수보호 및 수렵 업무와 생태환경보전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토록 하는 한편, 국내․외 학자들의 협조를 얻어 조사결과 서식이 확인된 종과 서식기록이 있는 종을 망라한 조류237종과 수류44종을 수록한 360쪽 분량을 2005 발간하여 유관기관, 단체 각급 도서관 등에 배포하여 더욱 많은 사람들이 야생동물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 자연환경과 생태계 보호에 관심을 가져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갈 수 있는 지혜를 얻었을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 하였습니다.   8.기타 참고 기술 도서 업무추진에 필요한 사방사업설계 및 시공요령(1990)및 영림계획예규(1995), 댐의 설계 및 시공요령 등을 동료들의 도움과 학계의 자문을 받아서 저술하여서 실무에 활용 하였습니다.   Q. 각종 산림관계 대규모 프로젝트사업과 임업관계 저술활동에 대하여 감명 깊게 잘 들었습니다. 이렇게 엄청난 예산을 확보하고, 혁신과 창의성으로 직원들의 총의를 결집하여서 이루어낸 결과물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업을 수행하면서 전국에서 유래가 없는 많은 산림조직을 신설 및 확대 개편하여서, 오늘 날 경북산림의 초석을 닦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여기에 대한 소개와 눈부신 결과에 대한 개인표창 및 기관표창을 소개하여서 훗날 사표적인 기록으로 남겨 둘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되니 소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A. 그렇습니다. 모든 것이 함께 일한 동료들의 공로와 헌신의 결과물 입니다. 기구의 신설과 증설된 내역을 간략히 살펴보면, 산림사료의 영구적보존과 학술연구․인간과 산림이 어우러져 새로운 산림문화 창달의 초석이될 「산림과학박물관」과 「야생동물생태공원」, 「자생식물생태숲」, 「안동호반자연휴양림」, 「야생동물구조센타」, 「천연기념물교육홍보관」 등을 조성, 하나의 단지로 조성하여 최첨단 한국산림자원의 종합메카로 조성된 하프콤밸리(HAFCOM-VALLEY)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 관리하기 위한 전담기구인 「산림자원종합개발사업소」(소장 4급, 2팀, 6담당, 직원22명)가 발족되었으며 현재는 명칭이 산림생태과학원으로 개칭 되었으며, 도 본청에 기존 산림과외에 산림정책과(과장4급,5급 4계 및 직원15명)를 신설하였으며, 외에 조경계 등 5급 사무관5명과 관계직원 증원 등 조직 확대 개편으로 업무체계를 확립하였으며, 직원들의 사기앙양과 업무추진에 획기적인 성과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이런 조직 확충과 각종 대단위 산림사업추진에는 당시 산림청장이시던 조연환청장님과 고인이되신 이의근지사님의 크나큰 협조와 임업 사랑을 잊을 수 가 없을 것 입니다. 업무수행에 따른 수상에 대하여는 개인적인 표창과 훈장은 생략하고, 다만 본인 수상 중에 보람으로 생각하는 일로서 소년․소녀가장 등 생활보호자 자녀 학비지원, 노인학교 경노잔치지원, 거주지 경로당 불우노인돕기, 모자세대 지원, 사할린동포 영주귀국 노인 위문행사등과 청송거주 독가촌 생활비 지원 등의 공로와 선행으로 ’95년에 재단법인 보화원에서 대구․경북 지역에서 효행과 선행이 뛰어난 자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제38회 補化賞을 수상 등 사회봉사 활동에도 앞장서 일하여 왔는 것만 소개드리겠습니다.   우리 과 직원들과 합심하여서 이룬 각종 평가에서 수상한 업적을 간략하게나마 여기서 소개함으로서 그 당시 직원들의 열정과 헌신으로 오늘날의 산림행정의 초석이 되었다고 동료와 주변에서 회고들 하기에 늦게나마 그들에게 노고에 대하여 치하와 위로를 드리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합니다.   먼저 산림청주관 산림행정 종합평가 수상입니다. 정부업무 등의 평가에 관한 기본법에 의거 광역자치단체 산림행정 전반에 대하여 중앙평가결과 2002년~2004년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상을 수상 하도록 최선을 다했으며, 최우수도 旗, 상패, 포상금 800만원   다음은 산림청주관 환경친화적 임도시설 평가상 수상입니다. 4년연속(00~04년도) 전국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하였으며 매년 포상금 200만원, 사업비 12억원 정도를 받았습니다.   다음은 산림청주관 산불방지 평가입니다. 4년연속(99~04년도) 전국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하였으며 매년 포상금 500만원, 인센티브 8억원 정도를 받았습니다.   다음은 산림청주관 산림병해충방제 평가입니다. 03년도 전국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하였고 포상금 100만원을 받았습니다. 다음은 산림청주관 태풍피해복구 평가입니다. 03 전국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하였고 상 사업비 40억원을 받았습니다. 다음은 환경부주관 야생동물보호 평가입니다. 03전국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하엿고 포상금 100만원을 받았습니다. 다음은 도 자체 부서평가 (도 본청 38개실과 업무수행능력 등 평가)입니다. 6년연속 (99~05년도) 최우수부서로 수상하였고 매년포상금 100만원 및 각종 인사, 직원 처우개선, 인센티브 부여를 받았습니다.   Q. 산림행정수상에 대하여 많은 수상보다도 그 업적으로 인하여 경북산림행정이 몆 단계 발전하고 대한민국 산림행정이 발전하는 기폭제가 되고 있었다는 것이 눈 에 보이는 것 같습니다. 끝으로 과거 혁신과 열정으로 경상북도 산림행정을 이끌어 가시면서 공ㆍ사간 바쁘신 중에도 행정학박사학위를 취득 하시고 대학교에서 후진 양성을 위하여 진력 하시어 성공적인 2막 인생을 열고 계시는 교수님으로 부터 귀한 뜻을 후배공무원들에 전하여 귀감으로 삼고자 하니,도움이 될 만한 말씀을 이 지면을 통해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A. 저 혼자만이 이룬 성과도 아닌데 너무 과분한 치하를 받는 것 같아서 부끄럽습니다. 먼저 지금의 제가 있기까지 항상 함께한 가족들과 고마움을 주신 분들에게 먼저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학위취득과정을 도와주신 경북대학교 법과대학 학장 박종화지도교수님께 공을 돌리며, 제가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곁에서 격려하고 도움을 준 임업관계 동료들에게 고개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긴 공직생활과 학교에서 후학들을 가르치면서 제 나름 느겼던 몆 가지만 후배 공직자들에게 전하고자 합니다.   첫째로 동양전통에서 산은 항시 그리움의 대상이자 마음의 고향으로 우리의 마음속에 자리 잡아왔습니다. 고려 때 청산별곡에서 산은 유토피아 축도로 노래되고 있으며, 어찌면 영원히 우리가 돌아갈 영원한 어머니로서의 산을 우리가 지키고 가꾸어야 될 영광스러운 숙명을 지닌 선택 받은 직업인들로서,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어려움을 부단히 극복하고 산림을 지키고 발전시켜 국가부국의 원천으로 삼아나가야 될 것입니다.   둘째로 후배들에게 10년 아니 그보다 더 먼 곳을 보면서 “항상 일 하면서 공부 하라는 말을 꼭 하고 싶습니다. 업무와 관련된 전문분야 외에 자기가 하고 싶은 공부를 열심히 하여서 미래를 끊임없이 내다보고 준비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오늘의 제가 있기까지는 언제 어디서나 부단히 준비를 했기 때문에 가능 했던 것 같습니다. 준비하고 있는 자에겐 항상 기회가 주어지지만, 준비하지 않은 자에겐 기회가 찾아오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이제 남은 여력으로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여서 임업공무원은 이렇게 살아왔고 이렇게 살아간다는 것을 모든 공직자들에 귀감이 되도록 마지막 열과 성을 다하 것을 다짐합니다. 저와 함께 일하였던 동료 여러분에게 깊은 신뢰와 존경을 드리며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현직에 종사하는 “경상북도 산림부서 임업공무원들의 놀라운 성과와 발전에 치하와 격려를 전합니다. 여러분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취재를 마치면서 김선길교수님의 치열한 임업인의 삶과 높은 학구열로 이룩한 인간적인 소박한 성취에 아낌없는 박수와 높은 찬사를 드리고 싶었다. 한 시대를 동료로서 함께하면서 그를 옆에서 지켜본 대담자로서 그로부터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고 돌아서는 느낌을 받은 인터뷰로 오랫동안 기억 속에 큰 감명으로 남을 것 같다.   취재: 서경수 경북본부장 정리: 정민희 기자
    • 뉴스광장
    2014-11-01
  • 안동시, 용계리 은행나무·사신리 느티나무 유전자 복제 착수
    경북 안동시는 천연기념물 175호인 길안면 용계리 은행나무와 천연기념물 275호인 녹전면 사신리 느티나무의 우량 유전자를 영구 보존하기로 했다.  <사진왼쪽부터 용계리 은행나무, 사신리 느티나무.> 안동시는 국립산림과학원·문화재청과 공동으로 이들 나무에서 유전자를 추출해 기존 나무와 똑같은 복제나무를 만들어 유전자를 보존한다는 계획이다. 1966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용계리 은행나무는 수령 700년 정도이며, 높이 31m, 둘레 14m의 노거수로 가슴높이둘레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나무다. 이 나무는 임하댐 건설로 9m 정도 수몰될 처지가 되자 높이 15m에 이르는 가산(假山)을 조성해 올려 심어 현재까지 보호하고 있다. 또 198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수령 600년 높이 30m, 둘레 10m의 사신리 느티나무는 마을주민들이 마을의 수호신으로 여기며 신성시하고 있다. 매년 정월 대보름에 마을 사람들이 나무 밑에 모여 새해의 행운과 풍년을 기원하는 동제를 지내고 있다. 권영수 안동시 문화재관리담당은 “이들 노거수는 우리 조상들의 얼과 정서가 깃든 소중한 자원이고, 마을 사람들의 단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향토 문화적 가치도 적지 않다”며 “소중한 자원들이 자연재해, 기후변화 등으로 부터 훼손되지 않도록 영구보존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2014-03-08
  • 영구 보존 가능한 목탄 서각작품 탄생
       국립산림과학원은 목탄화한 MDF 탄화보드를 이용하여 영구 보존이 가능한 서각작품을 제작하는 기술을 개발하였다.  목탄 서각(書刻)제품은 부식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습도조절기능, 원적외선방출기능, 전자파차폐기능, 유해물질흡착기능, 치수안정성 등을 가진 목탄판 위에 글씨, 그림, 문양 등을 조각함으로써 영구보존이 가능한 목탄판을 이용한 서각제품이다. 기존 목판에 서각(書刻)한 서각제품은, 그늘 또는 바닷물에 장기간 보관하여 뒤틀림을 방지한 다음 작품을 만들고, 다시 기름칠이나 옻칠을 하여 통기가 잘 되는 장소에 보관되고 있다. 그렇지만, 목판 서각제품은 다습하면 습기를 빨아들이고 건조하면 습기를 방출하는 호흡하는 목재로 만들어져 있으므로 보관하는 과정에서 습기의 과다 변동에 의해 갈라지거나 목재의 주성분(셀룰로오스, 헤미셀룰로오스, 리그닌)의 영양성분으로 인해 좀이나 곰팡이가 생기는 등 작품을 오랫동안 보관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예컨대, 고려팔만대장경판은 통풍에 좋으며 지하에 소금과 숯이 매장된 것으로 알려진 장격각에서 양호한 보관 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과습이나 균의 생육을 방지하기 위하여 햇볕에 말리는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환경소재공학과는 책상 또는 주방가구에 널리 사용되는 중밀도섬유판(MDF)를 원재료로 초고온(800℃ 이상)에서 가압 탄화하여 포름알데히드 탈취, 전자파 차폐, 난연성, 디자인성이 탁월한 탄화보드를 2007년 국내 최초로 개발하여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순수 원목을 사용하여 목탄판을 제조할 수 있으나, 균열이 발생하는 단점이 있다. MDF를 이용한 탄화보드는 우리 겨레의 전통과학기술을 응용한 새로운  첨단소재이다.      이번 개발된 목탄 서각작품은 초고온에서 탄화한 목탄판을 이용한 것이다. 유기물인 나무성분이 목탄화에 의해 무기물인 숯으로 변모한 목탄판은 썩지 않는 탄소성분으로 구성되어 영구적으로 부식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크고 작은 미세공극에 의한 습도조절기능과 유해물질흡착기능, 백탄과 같은 높은 온도에서 만들어지므로 전기를 잘 통하는 높은 전도성과 낮은 전기저항에 의한 원적외선방출기능, 전자파차폐기능, 수분에 의한 수축과 팽창이 전혀 없는 높은 치수안정성 등을 가진다.  따라서, 목탄의 장기보존 기능에 의해 특별한 관리 없이도 반영구적으로 보존되는 새로운 서각판이나 그림판을 제작할 수 있으며, 이러한 목탄판은 예술품을 제작하는데 귀중한 소재로 다양하게 사용함으로써 실용적 가치와 부가가치가 매우 높다. 목탄판을 이용한 서각작품의 제조방법은 현재 특허출원 중이다.   목탄판을 이용한 서각 또는 화각제품 등 작품의 시도는 새로운 예술분야의 탄생을 의미하며, 이러한 목탄판을 이용한 서각 예술품의 제조방법은 획기적이며 독창적인 예술기법이 될 것이다.
    • 뉴스광장
    • 수목/과학
    2009-07-15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