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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목재제품 품질기준 전면 개정 추진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6월 9일(금)‘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 개정안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하여 행정예고를 관보에 게재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산업계와 학계 등 목재산업 관련 단체와 기관의 수요를 조사하여 제출된 의견을 기반으로 마련되었으며, 20여 차례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의 검토를 거쳤다. 이를 통해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의 본문과 목재제품 10개(난연목재, 목재 플라스틱 복합재, 집성재, 합판, 섬유판, 배향성 스트랜드보드, 목질바닥재, 목재펠릿, 목재칩, 목재브리켓, 숯)의 부속서 내용이 대폭 변경되었다. 개정안에 대한 의견수렴은 6월 29일까지 진행되며,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산림청 홈페이지(www.forest.go.kr) <산림정책-법령정보-입법 및 행정예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고시 업무 담당자 유선화 박사는 “산업의 현황과 기술 동향을 반영한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 개정은 목재제품을 이용하는 국민의 안전을 도모하면서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규제개혁’의 일환”이라며, “국립산림과학원은 행정예고를 통해 개정되는 내용을 국민에게 알리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소비자들이 목재제품의 품질을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붙임] 주요 개정 사항 ① 본문에서는 제재목과 방부목재 중 건조과정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생재 기준을 적용하는 제품의 경우 함수율 검사는 생략할 수 있도록 사전검사 면제사항을 추가하여 업계의 부담을 완화하였다. ② 부속서별 상이한 문장구조나 용어 등은 전체적으로 통일하였으며 KS 인증제품의 경우 품질검사 면제 대상이기 때문에 중복시험을 하지 않도록 시험방법과 품질기준을 KS에 따르도록 하였다. 향후 KS가 개정되더라도 추가적인 고시 개정이 필요 없으므로 산업계 및 행정의 부담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③ 난연성 표시를 하는 목재제품의 경우 국토교통부 고시 「건축자재 등 품질인정 및 관리기준」과 일치화를 위하여 난연성 구분과 표시를 ‘난연 2급(난연 2)’과 ‘난연 3급(난연 3)’, 보통(-)’을 ‘준불연’과 ‘난연’으로 변경하였고, 난연성이 필요 없는 제품은 표시사항에서 제외하여 중복적이고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하여 산업계의 부담을 완화하도록 하였다. ④ 합판에서는 현재 보통합판으로 표시하고 있는 코어합판(중간에 들어가는 층이 단판이 아닌 각재를 사용한 합판)과 포장용 합판(수출 시 제품보호를 위해 사용하는 나무상자)을 합판의 종류에 추가하고 품질과 표시 기준을 제시하여 제품에 맞는 품질표시를 하도록 하였다. 특히, 포장용 합판은 폼알데하이드 E2 등급을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판면에 ‘포장용 외 사용금지’ 또는 ‘Packaging Only’를 표시하도록 표시방법을 제시하였는데 이것은 E2 등급의 합판이 인테리어나 가구 등으로 사용되는 것을 방지하여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⑤ 목재펠릿과 목재칩은 국제기준(ISO)과 품질기준 및 시험방법이 일치되도록 변경하여 국제적으로 고형 바이오연료의 품질 신뢰도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가능하게 하여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정책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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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목재제품 품질기준 전면 개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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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법벌채 수입신고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합법벌채 수입신고 대상 확대에 따른 신고절차 등을 안내하기 위해 목재제품 수입업계와 관세사를 대상으로 5월 25일 인천 웰리더스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5월 16일부터 펄프(pulp), 파티클보드(particleboard), 섬유판, 성형목재, 단판을 수입하는 경우에도 통관 전 목재가 합법적으로 벌채되었음을 증빙하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지금까지는 원목, 제재목, 합판, 펠릿에 대해서만 적용됐었다. 설명회에서는 합법벌채 수입신고제도 개요 및 대상품목, 수입신고 절차, 시스템 사용방법, 계도기간 운영(2023년 5월 16일부터 2024년 5월 15일까지), 번역지원, 사전상담 등 지원서비스를 자세히 안내한다. 이번 설명회는 현장 참석과 유튜브 생중계 등 원격참여 방식을 병행하여 진행한다. 유튜브 영상 참여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설명회는 주요 세관이 있는 부산과 군산에서도 이어서 개최될 예정이다.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이번 설명회가 합법벌채 수입신고제도에 대한 업계 이해도를 높이고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업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원해나가겠다”라면서, 목재의 건전한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산업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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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법벌채 수입신고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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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펄프도 합법벌채 수입신고 대상
-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목재제품 수입 시 목재가 합법적으로 벌채되었음을 증명하는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대상품목이 5월 16일부터 펄프(pulp), 파티클보드(particleboard), 섬유판, 성형목재, 단판으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합법벌채 수입신고제도는 불법벌채로 인한 산림파괴를 막고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8년 도입되어 지금까지는 원목, 제재목, 합판, 펠릿에만 적용되어왔다. 신고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목재제품의 합법벌채 입증 대상이 45%에서 83%로 크게 늘어 국내 목재제품의 투명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산림청은 관련 업계의 부담 경감을 위해 2024년 5월 15일까지 1년 동안 계도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계도기간 중에는 신고에 미흡한 점이 있더라도 벌칙적용이 면제된다. 이는 수입업체가 연간계약을 체결해 입증서류를 즉시 구비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한 것이다. 수입신고 후 보완이 필요한 경우 신고 결과와 함께 안내받을 수 있다. 산림청은 업계의 부담을 완화하고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인천, 부산 등 주요 세관이 있는 지역에서 설명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산림청 누리집에 교육 동영상, 수출국별 입증서류 양식 등을 게재할 예정이다.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수입 목재의 건전성 입증을 강화해 목재의 건전한 소비를 촉진하고 국내 목재산업계의 원료 투명성을 높여 국제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목재산업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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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펄프도 합법벌채 수입신고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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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산림협력 강화로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 및 국외온실가스배출권 확보와 임산물 수출확대 추진
-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3월 23일(목) 11시 정부대전청사 기자실에서 국제산림협력을 통해 우리나라의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정과제인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에 기여하기 위한 「제2차 국제산림협력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산림청은 그동안 우리나라와 국제기구 및 세계와의 산림협력부터 해외산림자원 육성, 임산물 관련 통상협상과 수출, 그리고 남북산림협력 등을 아우르는 국제산림협력정책을 추진해왔다. 몽골지역의 사막화를 방지하면서 우리나라의 황사피해를 저감하기 위해 2007년부터 산림청과 몽골정부가 추진 중인 ‘몽골 그린벨트 조성사업’이나, 작년 2022년 5월에 서울에서 개최된 ‘제15차 세계산림총회’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 세계산림총회(World Forest Congress) : 산림분야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영향력있는 국제회의로 6년마다 개최, 우리나라가 ’22년 5월 서울에서 개최한 제15차 총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60개국 1만5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 「제2차 국제산림협력 추진전략」은 우리나라 국제산림협력 분야의 목표와 추진 방향에 대한 5년 단위 중장기 전략으로서 2023년부터 2027년까지 관련 정책실행의 기준(가이드라인)으로 수립되었다. 산림분야에서 기후변화 대응 등 세계적 현안 대응에 우리나라의 기여를 강화하는 동시에, 해외 탄소배출권 확보와 임산물 수출 확대 등으로 국익을 창출하기 위함이다.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면서 녹색회복과 기후변화 대응 등 전 지구적 문제 해결을 위한 산림분야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0년대 말 원조를 받는 국가에서 원조를 하는 국가로 변모하였다. 산림청은 그동안 몽골 그린벨트 조성사업과 인도네시아 이탄지복원 사업 및 베트남 맹그로브 숲 복원 사업 등 다양한 국제산림협력사업을 추진하였다. 이어서, 제15차 세계산림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계기로 국제사회 산림분야에서 우리나라의 리더십이 강화되었다. 현재, 국제사회는 산림분야에서 우리나라가 국토녹화 선도국가로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을 잇는 가교역할을 담당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 ‘국토녹화 50주년 및 산림 임업전망 대회(’23.1월, 서울)’에서 생물다양성협약(CBD),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세계식량농업기구(FAO) 등 국제기구 수장들은 한국의 국토녹화 성공을 높이 평가하며,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역할 확대를 기대함 또한, 기후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국외 감축 분야에 산림부문이 기여할 수 있도록 해외산림탄소흡수원(REDD+) 시범사업을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에 추진한 바 있다. 특히, 캄보디아에서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의 실적을 바탕으로 65만 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사례가 있다. * 해외산림탄소흡수원사업(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 해외개발도상국가의 산림을 보호함으로써 온실가스배출을 감축하는 사업, 사업성과가 객관적으로 인정되면 사업 시행자에게 탄소배출권을 부여 「제2차 국제산림협력 추진전략」은 이와 같은 우리나라 정책 성과를 토대로 ‘국제산림협력을 통한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 및 국가 경쟁력 강화’ 비전과 관련 3가지 목표와 4가지 전략 및 10가지 추진과제를 제시하였다. 첫 번째 목표는 양자산림협력 대상을 중남미와 아프리카 등 다양한 지역의 국가로 확대하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최초 1987년 인도네시아와의 임업협력 체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38개국과 양자협력관계를 맺었다. 기존 양자산림협력관계는 주로 아시아 중심이었는데, 앞으로는 중남미와 아프리카 지역까지 저변을 넓혀 43개국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두 번째 목표는 2030년까지 레드플러스(REDD+)를 통해 국외 산림을 활용하여 온실가스 감축실적 500만tCO2를 확보하는 것이다. 레드플러스(REDD+)는 국제연합(UN) 등 국제기구에 의해 가장 비용 효율적이고 대규모 실적확보가 가능한 온실가스감축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따라서 산림청은 레드플러스(REDD+) 사업의 본격적 추진을 위해 국내의 법적ㆍ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고 참여 기업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세 번째 목표는 2027년까지 연간 임산물 수출액 규모 6억 달러를 달성하는 것이다. 우리나라 연간 임산물 수출액은 2012년 3억 달러에서 2022년 4.8억 달러까지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해왔으나, 최근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소비위축 등으로 수출 여건은 악화되고 있다. 따라서 새로운 임산물 전략품목을 개발하고 유럽연합(EU)과 동남아 등 신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임산물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조직을 육성하고, 수출거점을 구축하며, 전략품목 발굴과 수출시장 다변화로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이와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네 가지 전략을 실행한다. 첫 번째 전략은 ‘산림을 대한민국 국제협력의 핵심과제로 육성’하는 것이다. 먼저, ‘국토녹화 비결(노하우)’, ‘기후변화 대응 산불 협력’, ‘산불피해지 등 산림복원’, ‘산림복지’, ‘해외산림탄소배출권 확보’를 5대 국제산림협력 중점 분야로 설정하고 다양한 국제협력사업을 개발한다. 특히 개도국이 선호하는 혼농임업,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융복합 등으로 산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내용을 다변화함과 동시에 지원 대상 국가 역시 중남미나 아프리카 등으로 다양화한다. 선진국과는 기후변화 시대의 그린 리더십을 함께 발휘하도록 산림정책교류 및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두 번째 전략은 ‘산림분야 국외감축사업 및 해외산림자원 개발 확대’이다. 기존 시범사업을 바탕으로 준국가 규모* 이상의 레드플러스(REDD+) 사업을 추진하고,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연계를 통해 정부와 민간의 공동 참여 여건을 조성한다. 해외산림자원에 대해서는 개발 범위를 기존 목재 위주에서 코르크나 대나무 및 산림탄소를 포함하는 비목재 임산물까지로 확대하고 정책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기업의 해외산림 투자 활성화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글로벌 산림투자 역량진단 결과’를 기반으로 기업 역량 단계별 정책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 국제연합(UN) 기후변화협약에서는 산림훼손이 인근으로 전이될 가능성이 낮은 준국가 사업(시ㆍ도 등 광역행정구역 전역이 대상임) 이상의 레드플러스(REDD+)를 통한 감축 결과물만을 인정 이어서 세 번째 전략은 ‘K-임산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시장 다변화 촉진’이다. 세 번째 목표의 임산물 수출 확대와 더불어, 임업통상 현안 대응과 합법목재 교역 촉진제도 운영 확대를 추진한다. 특히, 합법목재 교역 촉진제도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관련 법률 제정을 추진하고, 수입 목재의 합법성 검토 대상을 기존 4개 품목에서 단판, 성형목재, 파티클보드, 섬유판, 펄프의 5개 품목을 추가할 계획이다. * 기존 수입목재 합법성 검토 대상 : 원목, 제재목류, 합판, 팰릿 마지막 네 번째 전략은 ‘아시아 산림협력 리더십 강화 및 남북 그린데탕트 견인’이다. 우리나라가 주도적으로 설립한 국제기구인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를 중심으로 아시아에서 우리나라의 그린 리더십을 발휘한다. 먼저, 아시아산림협력기구의 「제2차 전략계획(’24~’30)」 수립을 지원한다. 또한 산림재난 대응 및 레드플러스(REDD+) 등 우리나라의 산림협력모델을 아시아산림협력기구 협력사업에 반영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산림정책과 기술을 아시아에 확산해나간다. 아울러, 지속적인 남북산림협력으로 한반도 산림생태계 복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Asia Forest Cooperation Organization) : 기후변화 대응 및 산림복원 등 국제산림 현안에 대한 아시아 역내 공동대응 및 협력강화를 목적으로 우리나라가 주도적으로 설립한 국제기구 ** 아시아산림협력기구 당사국(14) : 한국, 베트남, 동티모르, 부탄, 미얀마, 캄보디아, 브루나이, 필리핀, 라오스, 태국,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몽골, 키르기스스탄, / 옵서버(2) :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남성현 산림청장은 “올해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산림을 통해 글로벌 가치 실현과 국정과제 이행 및 국익 창출을 위한 국제산림협력 중장기 전략을 수립했다”라며, “우리의 산림정책을 확산하여 세계 산림녹화에 기여함과 동시에 경제‧사회‧환경적으로 우리나라에 이익이 될 수 있는 국제산림협력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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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산림협력 강화로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 및 국외온실가스배출권 확보와 임산물 수출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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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임업진흥원·남북산전, 기술이전 계약 체결
-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 이하 진흥원)은 9월 28일(월) 국유특허 기술인‘조명방향의 조절이 가능한 원통형 단판적층재 조명등’에 대해 경관조명 전문기업인 남북산전와 통상실시권 기술이전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 소재 남북산전은 가로등주 및 산업용등기구 등 경관조명 전문기업으로, 2000년에 설립되어 20여년간 조명등기구 수급과 전기공사를 하는 기업이다. 이번 계약은 전문역량과 경력을 갖춘 퇴직공무원을 활용하는 인사혁신처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Know-how+)내 산림청 임산업 기술보급 현장 특임관을 활용하여 성사됐다. 이 기술은 목재의 무늬결을 그대로 살려 친환경적인 지주를 사용하고, 조명등의 방향을 임의로 손쉽게 조절해 주변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이 가능한 기술이다. 한편, 진흥원은 2015년 특허청으로부터 산림분야 국유특허권 처분·관리업무 위탁기관으로서 산림청 및 소속기관의 연구성과의 기술이전 및 홍보 등 관리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산림분야 국유특허는 2019년 기준 약 584여건이 등록되어 있다. 관련 기술목록 자료는 누구나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기술목록 자료집도 볼 수 있다. * 기술목록 자료집(진흥원 홈페이지 > 임업정보 > 기술이전정보 > 기술정보 > 기술자료집) 구길본 원장은 “이번 기술이전 뿐만 아니라 산림청 및 소속기관의 연구성과가 활용되어 기업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할 것이며 연구개발에 그치지 않고 제품화를 통해 임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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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임업진흥원·남북산전, 기술이전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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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친환경 목재 가공품으로 어둠을 밝힌다!
- 우리나라는 국토의 64%가 산지로 되어 있으나, 국내 사용 목재의 83%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수령도 대부분 4·5령급이라 효용성이 큰 대경재(굵기가 30cm 이상인 원목)를 본격적으로 생산하지 못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원목이나 가운데 구멍이 있는 둥글고 긴 통나무에 대체할 수 있는 ‘원통형 단판적층재(얇은 나무판을 여러 겹으로 포개어 만든 원기둥)’를 제조해 새로운 공학목재의 창출이 이루어졌다”고 11일 밝혔다. 원형 적층재는 약 10㎝로 자른 좁은 폭의 단판을 화학실(絲)로 봉합해 여러 켜로 교차적층시킴으로써 속이 빈 원통형으로 만들거나 속을 중소경재로 채우고 겉을 단판으로 감싸서 대경재도 만들 수 있다. 이번 연구의 시제품(試製品)은 3년 간(2011∼2013년도)의 연구결집에 의해 가로등, 정원등, 보안등과 같은 조명등의 기둥재를 기존의 집성재나 철제가 아닌 단판적층재로 만들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원통형 단판적층재는 풍력, 태양광 같은 친자연적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전기를 일으키는 자가발전형 시스템 등을 장착할 수 있다. 그리고 축전기, 콘센트 등을 내장할 수 있는 내부 공간(안지름) 조절이 가능하고 긴 가로등 기둥재를 적층재로 만들 수 있다. 또한 건조된 단판을 접착·적층함으로써 원목의 건조과정에서 나타나는 갈라짐(할렬)을 방지할 수 있다. 또 단판에 방부, 난연 및 염색·도장 처리를 함으로써 기능성과 내구성을 증진시키고, 천연무늬단판으로 표면을 감쌀 수 있어 원목의 질감을 유지할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가공과 서진석 연구관은 “국산재로서 저이용 또는 미이용되는 목재나 숲가꾸기 간벌재, 그리고 길이가 짧은 원목이라도 단판절삭이 가능해 원통형 적층재를 제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구조재와 조경시설재 등으로 활용 가능한 적층재의 제조시스템을 개발됨으로써 합판산업의 외연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다양한 분야에서 친환경적인 제품을 연구·개발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국민행복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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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친환경 목재 가공품으로 어둠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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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나무도 컬러 시대!
- 나무를 아주 얇게 깎아낸 것을 ‘천연무늬단판’이라 한다. 인조무늬단판과는 달리 진짜 나뭇결과 색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목제품이다. 최근 국민은 생활자재의 표면치장재로서 천연무늬단판(일명 무늬목)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에 천연무늬단판을 경제성이 있고 고부가가치 창출 방안으로서 나무의 본래 바탕에 색을 입히는 기술(調色)이 주목받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체계적인 섬유판 재활용 연구를 위해 한국 무늬목협회 회장인 (주)쎌포 임경수 대표를 초청해, 임산공학세미나실에서 ‘나무의 화려한 외출’이란 주제 발표와 함께 천연무늬단판의 염색기술에 대한 최신 정보 교류와 심층적인 논의를 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임 대표의 목재염색기술에 대한 노하우가 공개됨과 동시에, 목재염색 후 발생되는 폐수 처리문제 등 지역사회와 공존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신기술 창출 이외에도 친환경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직업의식도 일깨우는 매우 뜻 깊은 자리로 참석자의 많은 관심을 끌기도 했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가공과 서진석 박사는 “현재 폐섬유판을 해섬(解纖; 섬유판을 칩으로 만든 후, 증기로 쪄 연화시켜 갈면서 풀어헤치는 것)시킨 재생섬유에 색을 입히고 기능성을 부가하여 인테리어용 자재로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컬러보드를 만들고 있다”고 연구 목표를 강조했다. 한편 우리나라 평균 임목축적량은 125.6㎥/ha로서 OECD 평균축적량(121.4㎥/ha)보다 높지만 독일, 일본에는 미치지 못한다. 미래의 삼림부국을 지향하는 입장에서, 목재염색기술은 숲가꾸기 간벌재 또는 저급목재를 고도화 이용할 수 있는 가공기술이 될 수 있다. 이를 통해 국민들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거실용 마루판이나 내장재의 표면재로 염색한 무늬목 등을 고급재로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커질 것이다. 앞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체계적인 목재염색기술 개발과 함께 개발기술의 고도화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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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나무도 컬러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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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木요일은 우리 임산물 먹는 날!!」
- “임산물”[forest products , 林産物]이 무엇인지? 아직도 일반 국민들은 흔히 “농산물”하면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는데 반해 “임산물”이라하면 잘 모르거나 생소하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이외로 많다. 그러나 이외로 우리 주변에는 다양한 종류의 임산물이 있다. 표고버섯, 송이버섯, 목이버섯, 석이, 능이, 복령, 고사리, 도라지, 더덕, 취나물, 두릅, 밤, 감, 은행, 도토리, 머루, 다래, 복분자, 산딸기, 대추, 잣, 호두, 산양삼 등이 대표적인 우리 임산물이다. 임산물 [forest products, 林産物]의 법적인 정의를 보면『산림자원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임산물(林産物)이란 목재, 수목, 낙엽, 토석 등 산림에서 생산되는 산물(産物), 그 밖의 조경수(造景樹), 분재수(盆栽樹)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것을 말한다.』라고 되어 있다. ☞참고) 대통령이 정한 내용은 다음과 같이 1) 조경수·분재수. 2) 가지·꽃·열매·생잎·장작·톱밥·나무조각 등 수목의 일부분. 3) 대나무류·초본류·덩굴류·이끼류. 4) 산림버섯·떼. 5) 숯(톱밥숯을 포함한다)·수액(수목 또는 대나무를 태워서 얻는 응축액을 포함한다). 6) 합판·단판·섬유판·집성재·성형재·마루판·목재펠릿 등 이다. 쉽게 말해, 사실상「산에서 얻을 수 있는 나물, 버섯, 약초, 목재, 수목 등 모든 생산물」이라 할 수 있는 반면에 농산물은「(식물) 재배나 (동물) 사육을 통하여 얻은 생산물」을 총칭하여 말하는 것이다. “임산물(林産物)”을 왜 먹어야 하는지? 바쁜 현대생활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하루에 3번씩 식사를 할 것이고, 식사를 못하면 간단하게 인스턴트 식품들과 간식을 이용하여 배를 채우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그러면서 “바쁜 생활 속에서 살아가고 있으니 어쩔 수 없지. 난 내 인생을 위해 열심히 달리고 있는 거야.” 라고 자기위안을 하며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아마 대부분일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바쁘게 생활하여 높은 자리에 오르고 많은 돈을 번다고 해도 건강을 잃으면 지금까지 해왔던 노력은 물거품이 되고 말 것이다. 현대의 높은 수준의 의학기술이 어느 정도의 건강을 증진시켜줄 수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좋은 음식이 있다면 약이 필요 없다.]라는 말이 있듯이 건강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것은 ‘좋은 음식’이지 ‘약’이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 모든 사실을 간과한 채 음식을 단지 생명유지를 위한 에너지 공급원으로 치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임산물의 대부분은 예로부터 약용으로 이용해 왔으며 요즘도 변함없이 한약재로도 많이 이용하고 있다. 더덕을 말린 사삼, 도라지, 오미자, 구기자, 천궁, 당귀, 작약, 하수오 등 많은 임산물을 예로부터 사용해 오고 있다. 최근 경제 수준이 향상되어 여가시간이 확대되고 웰빙 문화가 확대되고 있으며 우리가 먹는 음식 재료에도 웰빙 열풍이 휩쓸고 있으나 그 중심엔 깨끗하고 청정한 우리 임산물이 자리잡고 있다. 비록 다른 농산물에 비해 아직은 소비자에게 인식이 짧으나 친환경적이고 몸에 좋은 성분을 갖고 있으면서 점차 음식 재료로도 개발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웰빙 트렌드의 확산과 로컬 푸드의 열풍으로 소비자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임산물 등 친환경 식품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제주시산림조합에서는 2014년도 연중 「임산물 홍보 및 소비 촉진」을 위한 연중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 한미 FTA 체결, 한중 FTA 추진 등 임업 분야의 수입 개방이 예상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어려운 환경의 임산물 생산임가를 보호하고 우리 숲에서 자란 청정 임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제주시산림조합 2014년 연중 캠페인「매주 木요일 우리 임산물 먹는 날」직거래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제주시산림조합 관계자는 "우리 숲에서 자란 임산물의 우수성도 알리고, 건강에도 좋은 임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캠페인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 행 사 명 : 제주시산림조합 연중 캠페인 「매주 木요일은 우리 임산물 먹는 날!!」 ❍ 행사기간 : 2014년 3월 ~ 12월 (연중) (매주) 木요일 할인행사 ❍ 행사내용 : 임산물 할인판매 (30~10%), 직거래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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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적 기능 자랑하는 '스킨팀버(Skin timber)' 눈길
- 지난해 국내 원목자급량은 4,506천㎥로 자급률이 55%이지만 이는 총 원목ㆍ목제품 수입량인 27,607천㎥와 비교할 때 20% 수준에도 못 미치는 수치이다. 이런 상황을 반영, 목재연구 분야에서도 보다 실용적ㆍ효율적으로 목재를 활용하기 위한 연구 수행에 주안점을 두면서 뛰어난 성과들이 나오고 있다. 그중 친환경목재이면서 실용적인 기능을 자랑하는 ‘스킨 팀버(Skin timber)’가 눈길을 끈다. 원목 중공재와 비슷한 개념인 ‘스킨 팀버’는 초 슬림화한 원형 또는 각형 목재이다. 즉, 껍질부위만 남긴 목재란 뜻의 새로운 공학목재이다. 스킨팀버는 표면에 금이 가는 현상이나 갈라짐 등이 기존 원목 대비 20~30% 가량 적다. 또한 국산목재 스킨팀버재의 방부약제의 적정처리기술이 개발됨으로써, 스킨팀버는 산업계에의 기술 적용성을 높이고 야외사용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는 효과를 거두었다. 스킨 팀버의 표면적 잔존율은 80%로서 중공재의 표면적 잔존율인 40%보다 2배 정도 높다. 표면적 잔존율이 높으면 생리현상이 떨어진 심재부위 제거율이 상대적으로 높아지고 그 만큼 공간확보가 가능해져 쌀통등과 같은 생활자재 개발이나 약제처리가 쉬워진다는 장점이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구조재, 생활자재 등으로 목재자원 용도의 저변을 넓히고자 지난달 25일, 전북대 생활과학대학 김광철 교수를 초청해 ‘스킨 팀버 가공ㆍ처리 및 구조재ㆍ생활자재로서의 이용을 위한 연구’ 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했다. 세미나는 국산목재의 효율적인 원주형 가공 및 성능 향상 처리기술을 파악하고 다양한 용도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연구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였다. 또한 침ㆍ활엽수재를 활용한 중공형(中空形) 천공절삭-건조-방부약제처리, 구조재로서의 휨ㆍ압축 성능 구명, 주거생활용 시작품 제작 연구과정 등이 공개되었다. 이로써 산림과학 3.0 실천과 동시에 더 나아가 정부 3.0 실현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특히, 국산 목재를 가지고 단순히 천공가공만 함으로써도 각형, 원주형으로 다양한 조경시설재 및 생활용 소재를 제작할 수 있다는 점에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과 열정을 불러 모았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가공과 서진석 박사는 “스킨 팀버(Skin timber) 연구기법ㆍ접근방식은 현재 산림과학원에서 추진 중인 ‘원통형 단판적층재 제조 및 성능 구명’과 연관돼 효율적으로 연구를 진행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현장에서도 적용이 가능한 실사구시(實事求是)적 연구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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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적 기능 자랑하는 '스킨팀버(Skin timber)'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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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산림자원개발 민간 협력 본격화
- 해외에서 조림 및 임산물가공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20일 서울 산림비전센터 대회의실에서「해외산림자원개발협의회」의 창립 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발족되는 협의회에는 인도네시아, 뉴질랜드, 솔로몬제도를 비롯한 해외 각지에서 산림자원개발사업을 추진 중인 LG상사, 한솔홈데코, 이건산업 등 40여개 기업이 회원으로 참가했다. “해외산림자원개발사업”이란 대한민국 국민이 해외에서 조림(산업조림, 탄소배출권조림, 바이오에너지조림), 벌채(조림목 벌채, 천연림 벌채 등), 임산물 가공(칩, 우드, 펠릿, 제재목, 합판, 단판, 파티클보드, 성형목의 가공산업 및 기타 산림청장이 정하는 임산물)과 관련된 사업을 행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의 해외산림자원개발은 1960년 후반 천연림 벌목과 목재가공기업의 투자진출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시울시 면적의 약 5배인 28만ha의 산림을 조성하였다. 특히 최근에는 화석연료를 대체할 신재생에너지로 목재바이오매스가 부각되면서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사업으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해외산림자원개발사업이 새롭게 조명 받고 있는 상황에서 많은 국내 기관과 업체들이 투자 진출을 시도하면서 진출 기업 간 정보 공유와 의견을 수렴하는 통로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 이에 따라 해외산림자원개발 전문기관인 녹색사업단을 중심으로 투자 진출 기업체들은 상호 정보교류와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모임의 필요성에 공감하고「해외산림자원개발협의회」를 설립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해외산림자원개발 협의회」는 해외산림자원개발사업을 추진 중이거나 신규 진출을 계획 중인 민간기업과 관련 기관들이 참여하여 회원 간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신규 진출 및 확대에 대한 어려운 점을 공동으로 극복하기 위한 자발적 모임이다. 또한, 협의회는 해외산림투자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와 민간기업간 의견 교환 및 조율의 역할을 수행하며, 해외산림자원개발 정책 자문 등을 통해 관련 제도 및 법령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초대회장으로 취임한 녹색사업단 장찬식 단장은 취임사에서 “협의회를 통해 해외산림자원개발사업이 보다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하였다. 또한 산림청 김용하 차장은 축사에서 “해외산림자원개발사업을 추진하는 민간기업과 관련 기관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설립한「해외산림자원개발 협의회」의 발족이 우리나라의 장기적인 해외 산림자원 확보 목표 달성에 매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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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산림자원개발 민간 협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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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국산목 사용량445만㎥, 자급률16%로 소폭 오를듯
- 올해 국내에서 사용될 목재의 양은 2789만500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 중 국내 생산 목재는 445만㎥로 목재자급률은 지난해보다 약간 높은 16%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수입재 사용량은 2344만5000㎥에 이르겠지만 이는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이며 목재 수입은 앞으로도 계속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전망은 산림청(청장 이돈구)이 12일 내놓은 올해 목재수급 실적 전망에서 밝혀졌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0년 5.7%에 불과하던 목재자급률은 국산원목 생산확대와 숲가꾸기 산물수집 활성화에 힘입어 지난해 15.2%에 이르는 등 10여년 사이에 약 3배 늘었다. 또 친환경 소재인 목재에 대한 관심, 목재펠릿 보급, 열병합 발전 증설, 한옥 건축 확대 등으로 앞으로도 목재수요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이와 달리 목재수입량은 해외 원목가격 상승, 중국 등 신흥국의 수요여건 변동, 일본의 지진피해 복구여파 등으로 인해 증가세가 계속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입원목은 2010년 ㎥당 126달러에 422만7000㎥가 들어왔고 ㎥당 136달러로 오른 2011년에는 403만㎥로 반입이 줄었다. 산림청은 이런 국내외 여건 변화에 따라 국산 목재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상섭 산림청 목재생산과장은 “앞으로 해외에서 목재를 들여오는 것이 점점 어려워질 것”이라며 “올해부터 실시하는 목재이용캠페인 등을 통해 목재이용을 활성화하고 연초에 발표한 목재산업진흥 5개년계획에 따라 2016년까지 목재자급률 20%를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도별 목재수급 실적 및 전망> (단위 : 천㎥) 연 도 별 ’07 ‘08 ‘09 ‘10 2011실적 (A) 2012전망 (B) 증감율(%) (B/A) 공급 국내재 2,680 2,702 3,176 3,715 4,209 4,450 5.7 수입재 24,667 24,050 23,431 23,897 23,398 23,445 0.2 합 계 27,347 26,752 26,607 27,612 27,607 27,895 1.0 수요 제 재 용 6,575 6,354 5,852 5,426 5,533 5,636 1.9 합․단판용 3,605 3,369 3,061 2,953 2,782 2,919 4.9 펄프․칩용 11,223 11,374 10,967 12,466 12,563 12,311 △2.0 보 드 용 2,751 2,915 2,472 3,310 3,201 3,332 4.1 갱 목 용 45 45 39 29 32 19 △40.0 기 타 3,148 2,709 4,216 3,428 3,496 3,678 5.2 자 급 율(%) 9.8 10.1 11.9 13.5 15.2 16.0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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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국산목 사용량445만㎥, 자급률16%로 소폭 오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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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산업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는 『명예연구관 초청 간담회』개최
-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 목재가공과에서는 2011년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2012년도 목재가공산업분야의 활성화 전략을 모색하는 차원에서 목재 산업 현장의 연구수요를 파악하고자 1월 5일 신임 명예연구관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현재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가공분야 연구는 ‘친환경·NT융합 목재가공·이용기술개발을 위한 실용연구’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목재접착연구, 나노신소재연구, 목재보존연구, 간벌재 고도이용연구 및 폐목재 재활용 등에 관하여 수행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친환경 접착제, 나노셀룰로오스 분리막, 난연목재, 방부목재 야외 장기 모니터링, 단판적층 원통기둥재, 간벌재 이용 토목기술, 탄화보드 난연성 개선 등 2011년 목재가공 분야 연구 성과를 설명하고 우수 연구 성과의 산업현장 적용 방안 및 산학 공동연구의 올바른 방향 등 우리나라 목재가공산업의 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특히 간담회에 참석한 명예연구관들은 연구기관과 업계의 소통의 자리로서 이번 간담회가 목재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여러 채널로 목재산업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연구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가공과 박상범 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기회로 산연 간 긴밀한 유대를 더욱 강화하고 목재산업 현장의 전문가들과 애로사항 해결과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이번 간담회 결과를 연구과제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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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산업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는 『명예연구관 초청 간담회』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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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통형 통나무 기둥도 복제될 수 있다?
-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은 “단판(베니어, veneer)을 나선식(螺線式)으로 감싸면서 적층(일명, 단판 적층)하여 원목을 닮은 원통형 기둥재를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이러한 적층 원통 기둥재는 중공형(中空形) 원목 또는 원주재 형태를 갖추고 공학목재로서 균일한 성능을 가지고 있어 각종 건축재료(기둥, 보 등) 및 토목․조경재로도 활용도가 기대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서진석 박사는 “국내 숲가꾸기 산물 등에서 생산되는 저급(低級)원목이나 합판용으로 부적합한 대경(大俓) 단척재를 활용하여, 단판절삭-건조-단판봉합(縫合)-접착-적층-압체의 과정을 거치면서 원하는 직경으로 통직한 원통형 장대재(長大材)를 생산해 낼 수 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고 기술적인 측면을 강조하였다. 이어 박상범 과장은 “우리나라는 목재자원 수급률이 약 13%로 미미하여 대부분의 목재를 수입하고 있는 사정을 감안하면, 지속적인 자원순환형 사회 구축을 위한 산림자원의 효과적인 이용면이 고조되는 시점에서 귀중한 대경원목을 대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경제적인 측면을 언급하였다. 앞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적층 원통 기둥재의 생산에서 본격적인 기계화가 추진되고 자동화라인이 구축될 경우, 합목적성 요구 성능을 갖춘 공학목재(engineered wood)의 출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당장 원통기둥재의 개발은 목조건축 및 목재산업에 커다란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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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통형 통나무 기둥도 복제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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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가꾸기 산물수집이 국산목재 공급에 효자
- 영암국유림관리소는 밀생임지에 대한 솎아베기를 확대하여 숲의 건강성을 증진하고 여기에서 나오는 산물을 최대한 수집하여 2010. 9월말 현재 11,154㎥의 국산목재를 공급, 연간목표량(9,450㎥)을 118%초과 달성 하였다. 관리소가 공급한 목재는 건축용과 합․단판, 보드용이 8,449㎥(75%), 펄프(칩)용이 2,127㎥(19%), 목재펠릿 원료 428㎥(4%), 땔감 150㎥(2%)등 이다. 특히, 전체 공급량의 88%인 9,827㎥을 목재수급이 원활하지 못한 하절기(4~7월)에 공급함으로써 제지회사 등 관련업체의 원자재 확보에 크게 기여하였다 한편, 영암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정부의 저탄소녹색성장 정책에 따라 산림바이오매스 활용 등으로 목재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앞으로도 숲가꾸기 산물이 귀중한 목재자원으로 활용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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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가꾸기 산물수집이 국산목재 공급에 효자
산림행정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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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목재제품 품질기준 전면 개정 추진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6월 9일(금)‘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 개정안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하여 행정예고를 관보에 게재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산업계와 학계 등 목재산업 관련 단체와 기관의 수요를 조사하여 제출된 의견을 기반으로 마련되었으며, 20여 차례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의 검토를 거쳤다. 이를 통해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의 본문과 목재제품 10개(난연목재, 목재 플라스틱 복합재, 집성재, 합판, 섬유판, 배향성 스트랜드보드, 목질바닥재, 목재펠릿, 목재칩, 목재브리켓, 숯)의 부속서 내용이 대폭 변경되었다. 개정안에 대한 의견수렴은 6월 29일까지 진행되며,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산림청 홈페이지(www.forest.go.kr) <산림정책-법령정보-입법 및 행정예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고시 업무 담당자 유선화 박사는 “산업의 현황과 기술 동향을 반영한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 개정은 목재제품을 이용하는 국민의 안전을 도모하면서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규제개혁’의 일환”이라며, “국립산림과학원은 행정예고를 통해 개정되는 내용을 국민에게 알리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소비자들이 목재제품의 품질을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붙임] 주요 개정 사항 ① 본문에서는 제재목과 방부목재 중 건조과정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생재 기준을 적용하는 제품의 경우 함수율 검사는 생략할 수 있도록 사전검사 면제사항을 추가하여 업계의 부담을 완화하였다. ② 부속서별 상이한 문장구조나 용어 등은 전체적으로 통일하였으며 KS 인증제품의 경우 품질검사 면제 대상이기 때문에 중복시험을 하지 않도록 시험방법과 품질기준을 KS에 따르도록 하였다. 향후 KS가 개정되더라도 추가적인 고시 개정이 필요 없으므로 산업계 및 행정의 부담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③ 난연성 표시를 하는 목재제품의 경우 국토교통부 고시 「건축자재 등 품질인정 및 관리기준」과 일치화를 위하여 난연성 구분과 표시를 ‘난연 2급(난연 2)’과 ‘난연 3급(난연 3)’, 보통(-)’을 ‘준불연’과 ‘난연’으로 변경하였고, 난연성이 필요 없는 제품은 표시사항에서 제외하여 중복적이고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하여 산업계의 부담을 완화하도록 하였다. ④ 합판에서는 현재 보통합판으로 표시하고 있는 코어합판(중간에 들어가는 층이 단판이 아닌 각재를 사용한 합판)과 포장용 합판(수출 시 제품보호를 위해 사용하는 나무상자)을 합판의 종류에 추가하고 품질과 표시 기준을 제시하여 제품에 맞는 품질표시를 하도록 하였다. 특히, 포장용 합판은 폼알데하이드 E2 등급을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판면에 ‘포장용 외 사용금지’ 또는 ‘Packaging Only’를 표시하도록 표시방법을 제시하였는데 이것은 E2 등급의 합판이 인테리어나 가구 등으로 사용되는 것을 방지하여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⑤ 목재펠릿과 목재칩은 국제기준(ISO)과 품질기준 및 시험방법이 일치되도록 변경하여 국제적으로 고형 바이오연료의 품질 신뢰도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가능하게 하여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정책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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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목재제품 품질기준 전면 개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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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법벌채 수입신고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합법벌채 수입신고 대상 확대에 따른 신고절차 등을 안내하기 위해 목재제품 수입업계와 관세사를 대상으로 5월 25일 인천 웰리더스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5월 16일부터 펄프(pulp), 파티클보드(particleboard), 섬유판, 성형목재, 단판을 수입하는 경우에도 통관 전 목재가 합법적으로 벌채되었음을 증빙하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지금까지는 원목, 제재목, 합판, 펠릿에 대해서만 적용됐었다. 설명회에서는 합법벌채 수입신고제도 개요 및 대상품목, 수입신고 절차, 시스템 사용방법, 계도기간 운영(2023년 5월 16일부터 2024년 5월 15일까지), 번역지원, 사전상담 등 지원서비스를 자세히 안내한다. 이번 설명회는 현장 참석과 유튜브 생중계 등 원격참여 방식을 병행하여 진행한다. 유튜브 영상 참여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설명회는 주요 세관이 있는 부산과 군산에서도 이어서 개최될 예정이다.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이번 설명회가 합법벌채 수입신고제도에 대한 업계 이해도를 높이고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업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원해나가겠다”라면서, 목재의 건전한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산업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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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펄프도 합법벌채 수입신고 대상
-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목재제품 수입 시 목재가 합법적으로 벌채되었음을 증명하는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대상품목이 5월 16일부터 펄프(pulp), 파티클보드(particleboard), 섬유판, 성형목재, 단판으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합법벌채 수입신고제도는 불법벌채로 인한 산림파괴를 막고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8년 도입되어 지금까지는 원목, 제재목, 합판, 펠릿에만 적용되어왔다. 신고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목재제품의 합법벌채 입증 대상이 45%에서 83%로 크게 늘어 국내 목재제품의 투명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산림청은 관련 업계의 부담 경감을 위해 2024년 5월 15일까지 1년 동안 계도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계도기간 중에는 신고에 미흡한 점이 있더라도 벌칙적용이 면제된다. 이는 수입업체가 연간계약을 체결해 입증서류를 즉시 구비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한 것이다. 수입신고 후 보완이 필요한 경우 신고 결과와 함께 안내받을 수 있다. 산림청은 업계의 부담을 완화하고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인천, 부산 등 주요 세관이 있는 지역에서 설명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산림청 누리집에 교육 동영상, 수출국별 입증서류 양식 등을 게재할 예정이다.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수입 목재의 건전성 입증을 강화해 목재의 건전한 소비를 촉진하고 국내 목재산업계의 원료 투명성을 높여 국제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목재산업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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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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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펄프도 합법벌채 수입신고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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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산림협력 강화로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 및 국외온실가스배출권 확보와 임산물 수출확대 추진
-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3월 23일(목) 11시 정부대전청사 기자실에서 국제산림협력을 통해 우리나라의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정과제인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에 기여하기 위한 「제2차 국제산림협력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산림청은 그동안 우리나라와 국제기구 및 세계와의 산림협력부터 해외산림자원 육성, 임산물 관련 통상협상과 수출, 그리고 남북산림협력 등을 아우르는 국제산림협력정책을 추진해왔다. 몽골지역의 사막화를 방지하면서 우리나라의 황사피해를 저감하기 위해 2007년부터 산림청과 몽골정부가 추진 중인 ‘몽골 그린벨트 조성사업’이나, 작년 2022년 5월에 서울에서 개최된 ‘제15차 세계산림총회’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 세계산림총회(World Forest Congress) : 산림분야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영향력있는 국제회의로 6년마다 개최, 우리나라가 ’22년 5월 서울에서 개최한 제15차 총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60개국 1만5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 「제2차 국제산림협력 추진전략」은 우리나라 국제산림협력 분야의 목표와 추진 방향에 대한 5년 단위 중장기 전략으로서 2023년부터 2027년까지 관련 정책실행의 기준(가이드라인)으로 수립되었다. 산림분야에서 기후변화 대응 등 세계적 현안 대응에 우리나라의 기여를 강화하는 동시에, 해외 탄소배출권 확보와 임산물 수출 확대 등으로 국익을 창출하기 위함이다.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면서 녹색회복과 기후변화 대응 등 전 지구적 문제 해결을 위한 산림분야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0년대 말 원조를 받는 국가에서 원조를 하는 국가로 변모하였다. 산림청은 그동안 몽골 그린벨트 조성사업과 인도네시아 이탄지복원 사업 및 베트남 맹그로브 숲 복원 사업 등 다양한 국제산림협력사업을 추진하였다. 이어서, 제15차 세계산림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계기로 국제사회 산림분야에서 우리나라의 리더십이 강화되었다. 현재, 국제사회는 산림분야에서 우리나라가 국토녹화 선도국가로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을 잇는 가교역할을 담당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 ‘국토녹화 50주년 및 산림 임업전망 대회(’23.1월, 서울)’에서 생물다양성협약(CBD),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세계식량농업기구(FAO) 등 국제기구 수장들은 한국의 국토녹화 성공을 높이 평가하며,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역할 확대를 기대함 또한, 기후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국외 감축 분야에 산림부문이 기여할 수 있도록 해외산림탄소흡수원(REDD+) 시범사업을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에 추진한 바 있다. 특히, 캄보디아에서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의 실적을 바탕으로 65만 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사례가 있다. * 해외산림탄소흡수원사업(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 해외개발도상국가의 산림을 보호함으로써 온실가스배출을 감축하는 사업, 사업성과가 객관적으로 인정되면 사업 시행자에게 탄소배출권을 부여 「제2차 국제산림협력 추진전략」은 이와 같은 우리나라 정책 성과를 토대로 ‘국제산림협력을 통한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 및 국가 경쟁력 강화’ 비전과 관련 3가지 목표와 4가지 전략 및 10가지 추진과제를 제시하였다. 첫 번째 목표는 양자산림협력 대상을 중남미와 아프리카 등 다양한 지역의 국가로 확대하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최초 1987년 인도네시아와의 임업협력 체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38개국과 양자협력관계를 맺었다. 기존 양자산림협력관계는 주로 아시아 중심이었는데, 앞으로는 중남미와 아프리카 지역까지 저변을 넓혀 43개국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두 번째 목표는 2030년까지 레드플러스(REDD+)를 통해 국외 산림을 활용하여 온실가스 감축실적 500만tCO2를 확보하는 것이다. 레드플러스(REDD+)는 국제연합(UN) 등 국제기구에 의해 가장 비용 효율적이고 대규모 실적확보가 가능한 온실가스감축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따라서 산림청은 레드플러스(REDD+) 사업의 본격적 추진을 위해 국내의 법적ㆍ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고 참여 기업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세 번째 목표는 2027년까지 연간 임산물 수출액 규모 6억 달러를 달성하는 것이다. 우리나라 연간 임산물 수출액은 2012년 3억 달러에서 2022년 4.8억 달러까지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해왔으나, 최근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소비위축 등으로 수출 여건은 악화되고 있다. 따라서 새로운 임산물 전략품목을 개발하고 유럽연합(EU)과 동남아 등 신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임산물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조직을 육성하고, 수출거점을 구축하며, 전략품목 발굴과 수출시장 다변화로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이와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네 가지 전략을 실행한다. 첫 번째 전략은 ‘산림을 대한민국 국제협력의 핵심과제로 육성’하는 것이다. 먼저, ‘국토녹화 비결(노하우)’, ‘기후변화 대응 산불 협력’, ‘산불피해지 등 산림복원’, ‘산림복지’, ‘해외산림탄소배출권 확보’를 5대 국제산림협력 중점 분야로 설정하고 다양한 국제협력사업을 개발한다. 특히 개도국이 선호하는 혼농임업,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융복합 등으로 산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내용을 다변화함과 동시에 지원 대상 국가 역시 중남미나 아프리카 등으로 다양화한다. 선진국과는 기후변화 시대의 그린 리더십을 함께 발휘하도록 산림정책교류 및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두 번째 전략은 ‘산림분야 국외감축사업 및 해외산림자원 개발 확대’이다. 기존 시범사업을 바탕으로 준국가 규모* 이상의 레드플러스(REDD+) 사업을 추진하고,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연계를 통해 정부와 민간의 공동 참여 여건을 조성한다. 해외산림자원에 대해서는 개발 범위를 기존 목재 위주에서 코르크나 대나무 및 산림탄소를 포함하는 비목재 임산물까지로 확대하고 정책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기업의 해외산림 투자 활성화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글로벌 산림투자 역량진단 결과’를 기반으로 기업 역량 단계별 정책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 국제연합(UN) 기후변화협약에서는 산림훼손이 인근으로 전이될 가능성이 낮은 준국가 사업(시ㆍ도 등 광역행정구역 전역이 대상임) 이상의 레드플러스(REDD+)를 통한 감축 결과물만을 인정 이어서 세 번째 전략은 ‘K-임산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시장 다변화 촉진’이다. 세 번째 목표의 임산물 수출 확대와 더불어, 임업통상 현안 대응과 합법목재 교역 촉진제도 운영 확대를 추진한다. 특히, 합법목재 교역 촉진제도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관련 법률 제정을 추진하고, 수입 목재의 합법성 검토 대상을 기존 4개 품목에서 단판, 성형목재, 파티클보드, 섬유판, 펄프의 5개 품목을 추가할 계획이다. * 기존 수입목재 합법성 검토 대상 : 원목, 제재목류, 합판, 팰릿 마지막 네 번째 전략은 ‘아시아 산림협력 리더십 강화 및 남북 그린데탕트 견인’이다. 우리나라가 주도적으로 설립한 국제기구인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를 중심으로 아시아에서 우리나라의 그린 리더십을 발휘한다. 먼저, 아시아산림협력기구의 「제2차 전략계획(’24~’30)」 수립을 지원한다. 또한 산림재난 대응 및 레드플러스(REDD+) 등 우리나라의 산림협력모델을 아시아산림협력기구 협력사업에 반영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산림정책과 기술을 아시아에 확산해나간다. 아울러, 지속적인 남북산림협력으로 한반도 산림생태계 복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Asia Forest Cooperation Organization) : 기후변화 대응 및 산림복원 등 국제산림 현안에 대한 아시아 역내 공동대응 및 협력강화를 목적으로 우리나라가 주도적으로 설립한 국제기구 ** 아시아산림협력기구 당사국(14) : 한국, 베트남, 동티모르, 부탄, 미얀마, 캄보디아, 브루나이, 필리핀, 라오스, 태국,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몽골, 키르기스스탄, / 옵서버(2) :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남성현 산림청장은 “올해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산림을 통해 글로벌 가치 실현과 국정과제 이행 및 국익 창출을 위한 국제산림협력 중장기 전략을 수립했다”라며, “우리의 산림정책을 확산하여 세계 산림녹화에 기여함과 동시에 경제‧사회‧환경적으로 우리나라에 이익이 될 수 있는 국제산림협력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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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산림협력 강화로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 및 국외온실가스배출권 확보와 임산물 수출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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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임업진흥원·남북산전, 기술이전 계약 체결
-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 이하 진흥원)은 9월 28일(월) 국유특허 기술인‘조명방향의 조절이 가능한 원통형 단판적층재 조명등’에 대해 경관조명 전문기업인 남북산전와 통상실시권 기술이전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 소재 남북산전은 가로등주 및 산업용등기구 등 경관조명 전문기업으로, 2000년에 설립되어 20여년간 조명등기구 수급과 전기공사를 하는 기업이다. 이번 계약은 전문역량과 경력을 갖춘 퇴직공무원을 활용하는 인사혁신처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Know-how+)내 산림청 임산업 기술보급 현장 특임관을 활용하여 성사됐다. 이 기술은 목재의 무늬결을 그대로 살려 친환경적인 지주를 사용하고, 조명등의 방향을 임의로 손쉽게 조절해 주변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이 가능한 기술이다. 한편, 진흥원은 2015년 특허청으로부터 산림분야 국유특허권 처분·관리업무 위탁기관으로서 산림청 및 소속기관의 연구성과의 기술이전 및 홍보 등 관리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산림분야 국유특허는 2019년 기준 약 584여건이 등록되어 있다. 관련 기술목록 자료는 누구나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기술목록 자료집도 볼 수 있다. * 기술목록 자료집(진흥원 홈페이지 > 임업정보 > 기술이전정보 > 기술정보 > 기술자료집) 구길본 원장은 “이번 기술이전 뿐만 아니라 산림청 및 소속기관의 연구성과가 활용되어 기업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할 것이며 연구개발에 그치지 않고 제품화를 통해 임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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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임업진흥원·남북산전, 기술이전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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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목재제품 품질기준 전면 개정 추진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6월 9일(금)‘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 개정안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하여 행정예고를 관보에 게재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산업계와 학계 등 목재산업 관련 단체와 기관의 수요를 조사하여 제출된 의견을 기반으로 마련되었으며, 20여 차례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의 검토를 거쳤다. 이를 통해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의 본문과 목재제품 10개(난연목재, 목재 플라스틱 복합재, 집성재, 합판, 섬유판, 배향성 스트랜드보드, 목질바닥재, 목재펠릿, 목재칩, 목재브리켓, 숯)의 부속서 내용이 대폭 변경되었다. 개정안에 대한 의견수렴은 6월 29일까지 진행되며,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산림청 홈페이지(www.forest.go.kr) <산림정책-법령정보-입법 및 행정예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고시 업무 담당자 유선화 박사는 “산업의 현황과 기술 동향을 반영한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 개정은 목재제품을 이용하는 국민의 안전을 도모하면서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규제개혁’의 일환”이라며, “국립산림과학원은 행정예고를 통해 개정되는 내용을 국민에게 알리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소비자들이 목재제품의 품질을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붙임] 주요 개정 사항 ① 본문에서는 제재목과 방부목재 중 건조과정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생재 기준을 적용하는 제품의 경우 함수율 검사는 생략할 수 있도록 사전검사 면제사항을 추가하여 업계의 부담을 완화하였다. ② 부속서별 상이한 문장구조나 용어 등은 전체적으로 통일하였으며 KS 인증제품의 경우 품질검사 면제 대상이기 때문에 중복시험을 하지 않도록 시험방법과 품질기준을 KS에 따르도록 하였다. 향후 KS가 개정되더라도 추가적인 고시 개정이 필요 없으므로 산업계 및 행정의 부담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③ 난연성 표시를 하는 목재제품의 경우 국토교통부 고시 「건축자재 등 품질인정 및 관리기준」과 일치화를 위하여 난연성 구분과 표시를 ‘난연 2급(난연 2)’과 ‘난연 3급(난연 3)’, 보통(-)’을 ‘준불연’과 ‘난연’으로 변경하였고, 난연성이 필요 없는 제품은 표시사항에서 제외하여 중복적이고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하여 산업계의 부담을 완화하도록 하였다. ④ 합판에서는 현재 보통합판으로 표시하고 있는 코어합판(중간에 들어가는 층이 단판이 아닌 각재를 사용한 합판)과 포장용 합판(수출 시 제품보호를 위해 사용하는 나무상자)을 합판의 종류에 추가하고 품질과 표시 기준을 제시하여 제품에 맞는 품질표시를 하도록 하였다. 특히, 포장용 합판은 폼알데하이드 E2 등급을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판면에 ‘포장용 외 사용금지’ 또는 ‘Packaging Only’를 표시하도록 표시방법을 제시하였는데 이것은 E2 등급의 합판이 인테리어나 가구 등으로 사용되는 것을 방지하여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⑤ 목재펠릿과 목재칩은 국제기준(ISO)과 품질기준 및 시험방법이 일치되도록 변경하여 국제적으로 고형 바이오연료의 품질 신뢰도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가능하게 하여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정책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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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목재제품 품질기준 전면 개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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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임업진흥원·남북산전, 기술이전 계약 체결
-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 이하 진흥원)은 9월 28일(월) 국유특허 기술인‘조명방향의 조절이 가능한 원통형 단판적층재 조명등’에 대해 경관조명 전문기업인 남북산전와 통상실시권 기술이전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 소재 남북산전은 가로등주 및 산업용등기구 등 경관조명 전문기업으로, 2000년에 설립되어 20여년간 조명등기구 수급과 전기공사를 하는 기업이다. 이번 계약은 전문역량과 경력을 갖춘 퇴직공무원을 활용하는 인사혁신처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Know-how+)내 산림청 임산업 기술보급 현장 특임관을 활용하여 성사됐다. 이 기술은 목재의 무늬결을 그대로 살려 친환경적인 지주를 사용하고, 조명등의 방향을 임의로 손쉽게 조절해 주변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이 가능한 기술이다. 한편, 진흥원은 2015년 특허청으로부터 산림분야 국유특허권 처분·관리업무 위탁기관으로서 산림청 및 소속기관의 연구성과의 기술이전 및 홍보 등 관리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산림분야 국유특허는 2019년 기준 약 584여건이 등록되어 있다. 관련 기술목록 자료는 누구나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기술목록 자료집도 볼 수 있다. * 기술목록 자료집(진흥원 홈페이지 > 임업정보 > 기술이전정보 > 기술정보 > 기술자료집) 구길본 원장은 “이번 기술이전 뿐만 아니라 산림청 및 소속기관의 연구성과가 활용되어 기업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할 것이며 연구개발에 그치지 않고 제품화를 통해 임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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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임업진흥원·남북산전, 기술이전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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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목재산업 현장에서 ‘연구성과’ 및 상용화 계획 소개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연구개발한 유해물질 방출이 없고 접착성능이 높은 합판보드용 접착제, 목재를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해주는 난연제가 공장실연을 거쳐 제품화 된다고 밝혔다. 새로 개발된 합판보드용 접착제는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쌀을 찧는 과정에서 분리되는 쌀 부스러기를 주원료로 사용하여 새집증후군이나 새가구증후군이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친환경 곰팡이 방지제를 사용하여 천연물계 접착제의 약점인 곰팡이 문제도 해결했으며, 이 접착제를 사용해 만든 합판은 삶은 후에도 접착강도가 1.5 N/㎟로, 한국산업규격(KS) 기준인 0.6 N/㎟보다 2.5배 높다. 올 초 특허 등록이 결정된 난연제는 건축법 기준 난연3급을 만족하는 약제로 처리 후에도 나무의 재색을 그대로 살릴 수 있으며, 가스유해성 시험과 연소독성평가 시험에서도 기준을 만족한다. 이 난연제를 처리한 목재는 곰팡이 발생, 철부식성이 없으며, 목재의 난연제 처리 유무와 약제의 침투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난연목재용 발색시약이 함께 개발되어 난연목재의 성능 및 품질관리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 개발된 접착제와 난연제, 난연목재용 발색시약은 앞으로 공장실연 시험을 거쳐 올해 제품화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연구결과는 2월 25일 인천소재 선창산업(주)에서 개최되는 ‘목재가공분야 연구성과 설명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합판보드용 접착제와 난연제 외에도 ▲톨루엔 제거 성능이 우수한 광촉매 탄화보드, ▲폐섬유판을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 ▲베니어로 감아 만든 원통형 단판적층 가로등, ▲흰개미로부터 목재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약제 및 군체 제거 시스템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 박상범 과장은 “앞으로도 국내 목재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친환경 목재제품 개발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그 결과를 산업화하여 국산재 이용 활성화를 통한 목재문화의 부흥에 앞장설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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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목재산업 현장에서 ‘연구성과’ 및 상용화 계획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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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제8회 한국 합판ㆍMDFㆍ파티클보드 심포지엄’ 성황리 개최!!
-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 한국합판보드협회(협회장 정연준)와 공동으로 9월 22일(월) 국립산림과학원 국제회의실에서 ‘합판보드산업의 국산재 이용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제8회 한국 합판ㆍMDFㆍ파티클보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업계, 학계 및 관련 단체에서 약 15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우리나라 합판보드산업의 미래와 발전전략이 새롭게 제시되었다. △우리나라 합판보드산업의 현황과 과제(한국합판보드협회 정하현 상무이사), △목재산업발전을 위한 산림정책(산림청 김용진 사무관), △일본의 국산재 이용촉진 연구(일본삼림총합연구소 Harada Toshiro 박사), △목재제품의 품질관리제도(한국임업진흥원 박병수 팀장), △합판보드용 내수성 접착제(국립산림과학원 이상민 박사), △합판산업의 국산목재 사용 확대방안(선창산업(주) 이규현 팀장), △폐MDF의 섬유화 및 재활용 현황과 과제(경북대학교 박병대 교수), △보드산업의 원재료 이용실태 및 전망(동화기업(주) 박승주 부장) 등 여덟 건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이루어졌다. 현재 국내 합판생산에 사용되는 원목은 100퍼센트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거대 목재공업국가인 중국의 영향으로 원목공급 사정은 더욱 불안정한 상황이다. 우리나라는 산림녹화(山林綠化)의 성과로 중ㆍ대경목(큰 지름나무)으로 성숙한 나무가 전체 산림의 65퍼센트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국산 목재자원을 고부가가치의 건축재 및 가구재인 목질판상제품 원료로 활용하기 위한 목재이용정책의 뒷받침과 제품품질의 고급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가공과 박상범 과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산재(國産材) 시대의 산림정책을 파악하고,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목재접착ㆍ난연기술과 자원순환의 재활용 방안이 제시되었다”면서, “국내 합판보드산업의 경쟁력 제고 및 품질향상에 크게 도움을 주기를 희망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산림과학관 특별전시실에서는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성과물(쌀가루접착제로 만든 친환경합판, 난연합판, 탄화보드, 원통형 단판적층재, 네일리스 목재데크)과 국내 합판보드업체에서 출품하는 합판․MDF․파티클보드 및 가공제품, 합판마루, 강화마루 등의 신제품전시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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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제8회 한국 합판ㆍMDFㆍ파티클보드 심포지엄’ 성황리 개최!!
산림환경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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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산림협력 강화로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 및 국외온실가스배출권 확보와 임산물 수출확대 추진
-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3월 23일(목) 11시 정부대전청사 기자실에서 국제산림협력을 통해 우리나라의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정과제인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에 기여하기 위한 「제2차 국제산림협력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산림청은 그동안 우리나라와 국제기구 및 세계와의 산림협력부터 해외산림자원 육성, 임산물 관련 통상협상과 수출, 그리고 남북산림협력 등을 아우르는 국제산림협력정책을 추진해왔다. 몽골지역의 사막화를 방지하면서 우리나라의 황사피해를 저감하기 위해 2007년부터 산림청과 몽골정부가 추진 중인 ‘몽골 그린벨트 조성사업’이나, 작년 2022년 5월에 서울에서 개최된 ‘제15차 세계산림총회’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 세계산림총회(World Forest Congress) : 산림분야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영향력있는 국제회의로 6년마다 개최, 우리나라가 ’22년 5월 서울에서 개최한 제15차 총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60개국 1만5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 「제2차 국제산림협력 추진전략」은 우리나라 국제산림협력 분야의 목표와 추진 방향에 대한 5년 단위 중장기 전략으로서 2023년부터 2027년까지 관련 정책실행의 기준(가이드라인)으로 수립되었다. 산림분야에서 기후변화 대응 등 세계적 현안 대응에 우리나라의 기여를 강화하는 동시에, 해외 탄소배출권 확보와 임산물 수출 확대 등으로 국익을 창출하기 위함이다.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면서 녹색회복과 기후변화 대응 등 전 지구적 문제 해결을 위한 산림분야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0년대 말 원조를 받는 국가에서 원조를 하는 국가로 변모하였다. 산림청은 그동안 몽골 그린벨트 조성사업과 인도네시아 이탄지복원 사업 및 베트남 맹그로브 숲 복원 사업 등 다양한 국제산림협력사업을 추진하였다. 이어서, 제15차 세계산림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계기로 국제사회 산림분야에서 우리나라의 리더십이 강화되었다. 현재, 국제사회는 산림분야에서 우리나라가 국토녹화 선도국가로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을 잇는 가교역할을 담당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 ‘국토녹화 50주년 및 산림 임업전망 대회(’23.1월, 서울)’에서 생물다양성협약(CBD),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세계식량농업기구(FAO) 등 국제기구 수장들은 한국의 국토녹화 성공을 높이 평가하며,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역할 확대를 기대함 또한, 기후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국외 감축 분야에 산림부문이 기여할 수 있도록 해외산림탄소흡수원(REDD+) 시범사업을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에 추진한 바 있다. 특히, 캄보디아에서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의 실적을 바탕으로 65만 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사례가 있다. * 해외산림탄소흡수원사업(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 해외개발도상국가의 산림을 보호함으로써 온실가스배출을 감축하는 사업, 사업성과가 객관적으로 인정되면 사업 시행자에게 탄소배출권을 부여 「제2차 국제산림협력 추진전략」은 이와 같은 우리나라 정책 성과를 토대로 ‘국제산림협력을 통한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 및 국가 경쟁력 강화’ 비전과 관련 3가지 목표와 4가지 전략 및 10가지 추진과제를 제시하였다. 첫 번째 목표는 양자산림협력 대상을 중남미와 아프리카 등 다양한 지역의 국가로 확대하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최초 1987년 인도네시아와의 임업협력 체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38개국과 양자협력관계를 맺었다. 기존 양자산림협력관계는 주로 아시아 중심이었는데, 앞으로는 중남미와 아프리카 지역까지 저변을 넓혀 43개국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두 번째 목표는 2030년까지 레드플러스(REDD+)를 통해 국외 산림을 활용하여 온실가스 감축실적 500만tCO2를 확보하는 것이다. 레드플러스(REDD+)는 국제연합(UN) 등 국제기구에 의해 가장 비용 효율적이고 대규모 실적확보가 가능한 온실가스감축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따라서 산림청은 레드플러스(REDD+) 사업의 본격적 추진을 위해 국내의 법적ㆍ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고 참여 기업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세 번째 목표는 2027년까지 연간 임산물 수출액 규모 6억 달러를 달성하는 것이다. 우리나라 연간 임산물 수출액은 2012년 3억 달러에서 2022년 4.8억 달러까지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해왔으나, 최근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소비위축 등으로 수출 여건은 악화되고 있다. 따라서 새로운 임산물 전략품목을 개발하고 유럽연합(EU)과 동남아 등 신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임산물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조직을 육성하고, 수출거점을 구축하며, 전략품목 발굴과 수출시장 다변화로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이와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네 가지 전략을 실행한다. 첫 번째 전략은 ‘산림을 대한민국 국제협력의 핵심과제로 육성’하는 것이다. 먼저, ‘국토녹화 비결(노하우)’, ‘기후변화 대응 산불 협력’, ‘산불피해지 등 산림복원’, ‘산림복지’, ‘해외산림탄소배출권 확보’를 5대 국제산림협력 중점 분야로 설정하고 다양한 국제협력사업을 개발한다. 특히 개도국이 선호하는 혼농임업,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융복합 등으로 산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내용을 다변화함과 동시에 지원 대상 국가 역시 중남미나 아프리카 등으로 다양화한다. 선진국과는 기후변화 시대의 그린 리더십을 함께 발휘하도록 산림정책교류 및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두 번째 전략은 ‘산림분야 국외감축사업 및 해외산림자원 개발 확대’이다. 기존 시범사업을 바탕으로 준국가 규모* 이상의 레드플러스(REDD+) 사업을 추진하고,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연계를 통해 정부와 민간의 공동 참여 여건을 조성한다. 해외산림자원에 대해서는 개발 범위를 기존 목재 위주에서 코르크나 대나무 및 산림탄소를 포함하는 비목재 임산물까지로 확대하고 정책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기업의 해외산림 투자 활성화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글로벌 산림투자 역량진단 결과’를 기반으로 기업 역량 단계별 정책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 국제연합(UN) 기후변화협약에서는 산림훼손이 인근으로 전이될 가능성이 낮은 준국가 사업(시ㆍ도 등 광역행정구역 전역이 대상임) 이상의 레드플러스(REDD+)를 통한 감축 결과물만을 인정 이어서 세 번째 전략은 ‘K-임산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시장 다변화 촉진’이다. 세 번째 목표의 임산물 수출 확대와 더불어, 임업통상 현안 대응과 합법목재 교역 촉진제도 운영 확대를 추진한다. 특히, 합법목재 교역 촉진제도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관련 법률 제정을 추진하고, 수입 목재의 합법성 검토 대상을 기존 4개 품목에서 단판, 성형목재, 파티클보드, 섬유판, 펄프의 5개 품목을 추가할 계획이다. * 기존 수입목재 합법성 검토 대상 : 원목, 제재목류, 합판, 팰릿 마지막 네 번째 전략은 ‘아시아 산림협력 리더십 강화 및 남북 그린데탕트 견인’이다. 우리나라가 주도적으로 설립한 국제기구인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를 중심으로 아시아에서 우리나라의 그린 리더십을 발휘한다. 먼저, 아시아산림협력기구의 「제2차 전략계획(’24~’30)」 수립을 지원한다. 또한 산림재난 대응 및 레드플러스(REDD+) 등 우리나라의 산림협력모델을 아시아산림협력기구 협력사업에 반영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산림정책과 기술을 아시아에 확산해나간다. 아울러, 지속적인 남북산림협력으로 한반도 산림생태계 복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Asia Forest Cooperation Organization) : 기후변화 대응 및 산림복원 등 국제산림 현안에 대한 아시아 역내 공동대응 및 협력강화를 목적으로 우리나라가 주도적으로 설립한 국제기구 ** 아시아산림협력기구 당사국(14) : 한국, 베트남, 동티모르, 부탄, 미얀마, 캄보디아, 브루나이, 필리핀, 라오스, 태국,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몽골, 키르기스스탄, / 옵서버(2) :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남성현 산림청장은 “올해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산림을 통해 글로벌 가치 실현과 국정과제 이행 및 국익 창출을 위한 국제산림협력 중장기 전략을 수립했다”라며, “우리의 산림정책을 확산하여 세계 산림녹화에 기여함과 동시에 경제‧사회‧환경적으로 우리나라에 이익이 될 수 있는 국제산림협력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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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산림협력 강화로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 및 국외온실가스배출권 확보와 임산물 수출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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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법벌채 수입신고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합법벌채 수입신고 대상 확대에 따른 신고절차 등을 안내하기 위해 목재제품 수입업계와 관세사를 대상으로 5월 25일 인천 웰리더스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5월 16일부터 펄프(pulp), 파티클보드(particleboard), 섬유판, 성형목재, 단판을 수입하는 경우에도 통관 전 목재가 합법적으로 벌채되었음을 증빙하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지금까지는 원목, 제재목, 합판, 펠릿에 대해서만 적용됐었다. 설명회에서는 합법벌채 수입신고제도 개요 및 대상품목, 수입신고 절차, 시스템 사용방법, 계도기간 운영(2023년 5월 16일부터 2024년 5월 15일까지), 번역지원, 사전상담 등 지원서비스를 자세히 안내한다. 이번 설명회는 현장 참석과 유튜브 생중계 등 원격참여 방식을 병행하여 진행한다. 유튜브 영상 참여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설명회는 주요 세관이 있는 부산과 군산에서도 이어서 개최될 예정이다.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이번 설명회가 합법벌채 수입신고제도에 대한 업계 이해도를 높이고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업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원해나가겠다”라면서, 목재의 건전한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산업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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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법벌채 수입신고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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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펄프도 합법벌채 수입신고 대상
-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목재제품 수입 시 목재가 합법적으로 벌채되었음을 증명하는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대상품목이 5월 16일부터 펄프(pulp), 파티클보드(particleboard), 섬유판, 성형목재, 단판으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합법벌채 수입신고제도는 불법벌채로 인한 산림파괴를 막고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8년 도입되어 지금까지는 원목, 제재목, 합판, 펠릿에만 적용되어왔다. 신고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목재제품의 합법벌채 입증 대상이 45%에서 83%로 크게 늘어 국내 목재제품의 투명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산림청은 관련 업계의 부담 경감을 위해 2024년 5월 15일까지 1년 동안 계도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계도기간 중에는 신고에 미흡한 점이 있더라도 벌칙적용이 면제된다. 이는 수입업체가 연간계약을 체결해 입증서류를 즉시 구비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한 것이다. 수입신고 후 보완이 필요한 경우 신고 결과와 함께 안내받을 수 있다. 산림청은 업계의 부담을 완화하고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인천, 부산 등 주요 세관이 있는 지역에서 설명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산림청 누리집에 교육 동영상, 수출국별 입증서류 양식 등을 게재할 예정이다.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수입 목재의 건전성 입증을 강화해 목재의 건전한 소비를 촉진하고 국내 목재산업계의 원료 투명성을 높여 국제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목재산업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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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펄프도 합법벌채 수입신고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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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목재제품 품질기준 전면 개정 추진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6월 9일(금)‘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 개정안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하여 행정예고를 관보에 게재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산업계와 학계 등 목재산업 관련 단체와 기관의 수요를 조사하여 제출된 의견을 기반으로 마련되었으며, 20여 차례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의 검토를 거쳤다. 이를 통해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의 본문과 목재제품 10개(난연목재, 목재 플라스틱 복합재, 집성재, 합판, 섬유판, 배향성 스트랜드보드, 목질바닥재, 목재펠릿, 목재칩, 목재브리켓, 숯)의 부속서 내용이 대폭 변경되었다. 개정안에 대한 의견수렴은 6월 29일까지 진행되며,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산림청 홈페이지(www.forest.go.kr) <산림정책-법령정보-입법 및 행정예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고시 업무 담당자 유선화 박사는 “산업의 현황과 기술 동향을 반영한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 개정은 목재제품을 이용하는 국민의 안전을 도모하면서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규제개혁’의 일환”이라며, “국립산림과학원은 행정예고를 통해 개정되는 내용을 국민에게 알리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소비자들이 목재제품의 품질을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붙임] 주요 개정 사항 ① 본문에서는 제재목과 방부목재 중 건조과정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생재 기준을 적용하는 제품의 경우 함수율 검사는 생략할 수 있도록 사전검사 면제사항을 추가하여 업계의 부담을 완화하였다. ② 부속서별 상이한 문장구조나 용어 등은 전체적으로 통일하였으며 KS 인증제품의 경우 품질검사 면제 대상이기 때문에 중복시험을 하지 않도록 시험방법과 품질기준을 KS에 따르도록 하였다. 향후 KS가 개정되더라도 추가적인 고시 개정이 필요 없으므로 산업계 및 행정의 부담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③ 난연성 표시를 하는 목재제품의 경우 국토교통부 고시 「건축자재 등 품질인정 및 관리기준」과 일치화를 위하여 난연성 구분과 표시를 ‘난연 2급(난연 2)’과 ‘난연 3급(난연 3)’, 보통(-)’을 ‘준불연’과 ‘난연’으로 변경하였고, 난연성이 필요 없는 제품은 표시사항에서 제외하여 중복적이고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하여 산업계의 부담을 완화하도록 하였다. ④ 합판에서는 현재 보통합판으로 표시하고 있는 코어합판(중간에 들어가는 층이 단판이 아닌 각재를 사용한 합판)과 포장용 합판(수출 시 제품보호를 위해 사용하는 나무상자)을 합판의 종류에 추가하고 품질과 표시 기준을 제시하여 제품에 맞는 품질표시를 하도록 하였다. 특히, 포장용 합판은 폼알데하이드 E2 등급을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판면에 ‘포장용 외 사용금지’ 또는 ‘Packaging Only’를 표시하도록 표시방법을 제시하였는데 이것은 E2 등급의 합판이 인테리어나 가구 등으로 사용되는 것을 방지하여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⑤ 목재펠릿과 목재칩은 국제기준(ISO)과 품질기준 및 시험방법이 일치되도록 변경하여 국제적으로 고형 바이오연료의 품질 신뢰도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가능하게 하여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정책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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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목재제품 품질기준 전면 개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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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법벌채 수입신고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합법벌채 수입신고 대상 확대에 따른 신고절차 등을 안내하기 위해 목재제품 수입업계와 관세사를 대상으로 5월 25일 인천 웰리더스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5월 16일부터 펄프(pulp), 파티클보드(particleboard), 섬유판, 성형목재, 단판을 수입하는 경우에도 통관 전 목재가 합법적으로 벌채되었음을 증빙하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지금까지는 원목, 제재목, 합판, 펠릿에 대해서만 적용됐었다. 설명회에서는 합법벌채 수입신고제도 개요 및 대상품목, 수입신고 절차, 시스템 사용방법, 계도기간 운영(2023년 5월 16일부터 2024년 5월 15일까지), 번역지원, 사전상담 등 지원서비스를 자세히 안내한다. 이번 설명회는 현장 참석과 유튜브 생중계 등 원격참여 방식을 병행하여 진행한다. 유튜브 영상 참여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설명회는 주요 세관이 있는 부산과 군산에서도 이어서 개최될 예정이다.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이번 설명회가 합법벌채 수입신고제도에 대한 업계 이해도를 높이고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업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원해나가겠다”라면서, 목재의 건전한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산업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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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법벌채 수입신고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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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펄프도 합법벌채 수입신고 대상
-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목재제품 수입 시 목재가 합법적으로 벌채되었음을 증명하는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대상품목이 5월 16일부터 펄프(pulp), 파티클보드(particleboard), 섬유판, 성형목재, 단판으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합법벌채 수입신고제도는 불법벌채로 인한 산림파괴를 막고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8년 도입되어 지금까지는 원목, 제재목, 합판, 펠릿에만 적용되어왔다. 신고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목재제품의 합법벌채 입증 대상이 45%에서 83%로 크게 늘어 국내 목재제품의 투명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산림청은 관련 업계의 부담 경감을 위해 2024년 5월 15일까지 1년 동안 계도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계도기간 중에는 신고에 미흡한 점이 있더라도 벌칙적용이 면제된다. 이는 수입업체가 연간계약을 체결해 입증서류를 즉시 구비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한 것이다. 수입신고 후 보완이 필요한 경우 신고 결과와 함께 안내받을 수 있다. 산림청은 업계의 부담을 완화하고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인천, 부산 등 주요 세관이 있는 지역에서 설명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산림청 누리집에 교육 동영상, 수출국별 입증서류 양식 등을 게재할 예정이다.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수입 목재의 건전성 입증을 강화해 목재의 건전한 소비를 촉진하고 국내 목재산업계의 원료 투명성을 높여 국제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목재산업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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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펄프도 합법벌채 수입신고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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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산림협력 강화로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 및 국외온실가스배출권 확보와 임산물 수출확대 추진
-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3월 23일(목) 11시 정부대전청사 기자실에서 국제산림협력을 통해 우리나라의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정과제인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에 기여하기 위한 「제2차 국제산림협력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산림청은 그동안 우리나라와 국제기구 및 세계와의 산림협력부터 해외산림자원 육성, 임산물 관련 통상협상과 수출, 그리고 남북산림협력 등을 아우르는 국제산림협력정책을 추진해왔다. 몽골지역의 사막화를 방지하면서 우리나라의 황사피해를 저감하기 위해 2007년부터 산림청과 몽골정부가 추진 중인 ‘몽골 그린벨트 조성사업’이나, 작년 2022년 5월에 서울에서 개최된 ‘제15차 세계산림총회’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 세계산림총회(World Forest Congress) : 산림분야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영향력있는 국제회의로 6년마다 개최, 우리나라가 ’22년 5월 서울에서 개최한 제15차 총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60개국 1만5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 「제2차 국제산림협력 추진전략」은 우리나라 국제산림협력 분야의 목표와 추진 방향에 대한 5년 단위 중장기 전략으로서 2023년부터 2027년까지 관련 정책실행의 기준(가이드라인)으로 수립되었다. 산림분야에서 기후변화 대응 등 세계적 현안 대응에 우리나라의 기여를 강화하는 동시에, 해외 탄소배출권 확보와 임산물 수출 확대 등으로 국익을 창출하기 위함이다.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면서 녹색회복과 기후변화 대응 등 전 지구적 문제 해결을 위한 산림분야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0년대 말 원조를 받는 국가에서 원조를 하는 국가로 변모하였다. 산림청은 그동안 몽골 그린벨트 조성사업과 인도네시아 이탄지복원 사업 및 베트남 맹그로브 숲 복원 사업 등 다양한 국제산림협력사업을 추진하였다. 이어서, 제15차 세계산림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계기로 국제사회 산림분야에서 우리나라의 리더십이 강화되었다. 현재, 국제사회는 산림분야에서 우리나라가 국토녹화 선도국가로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을 잇는 가교역할을 담당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 ‘국토녹화 50주년 및 산림 임업전망 대회(’23.1월, 서울)’에서 생물다양성협약(CBD),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세계식량농업기구(FAO) 등 국제기구 수장들은 한국의 국토녹화 성공을 높이 평가하며,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역할 확대를 기대함 또한, 기후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국외 감축 분야에 산림부문이 기여할 수 있도록 해외산림탄소흡수원(REDD+) 시범사업을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에 추진한 바 있다. 특히, 캄보디아에서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의 실적을 바탕으로 65만 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사례가 있다. * 해외산림탄소흡수원사업(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 해외개발도상국가의 산림을 보호함으로써 온실가스배출을 감축하는 사업, 사업성과가 객관적으로 인정되면 사업 시행자에게 탄소배출권을 부여 「제2차 국제산림협력 추진전략」은 이와 같은 우리나라 정책 성과를 토대로 ‘국제산림협력을 통한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 및 국가 경쟁력 강화’ 비전과 관련 3가지 목표와 4가지 전략 및 10가지 추진과제를 제시하였다. 첫 번째 목표는 양자산림협력 대상을 중남미와 아프리카 등 다양한 지역의 국가로 확대하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최초 1987년 인도네시아와의 임업협력 체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38개국과 양자협력관계를 맺었다. 기존 양자산림협력관계는 주로 아시아 중심이었는데, 앞으로는 중남미와 아프리카 지역까지 저변을 넓혀 43개국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두 번째 목표는 2030년까지 레드플러스(REDD+)를 통해 국외 산림을 활용하여 온실가스 감축실적 500만tCO2를 확보하는 것이다. 레드플러스(REDD+)는 국제연합(UN) 등 국제기구에 의해 가장 비용 효율적이고 대규모 실적확보가 가능한 온실가스감축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따라서 산림청은 레드플러스(REDD+) 사업의 본격적 추진을 위해 국내의 법적ㆍ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고 참여 기업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세 번째 목표는 2027년까지 연간 임산물 수출액 규모 6억 달러를 달성하는 것이다. 우리나라 연간 임산물 수출액은 2012년 3억 달러에서 2022년 4.8억 달러까지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해왔으나, 최근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소비위축 등으로 수출 여건은 악화되고 있다. 따라서 새로운 임산물 전략품목을 개발하고 유럽연합(EU)과 동남아 등 신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임산물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조직을 육성하고, 수출거점을 구축하며, 전략품목 발굴과 수출시장 다변화로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이와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네 가지 전략을 실행한다. 첫 번째 전략은 ‘산림을 대한민국 국제협력의 핵심과제로 육성’하는 것이다. 먼저, ‘국토녹화 비결(노하우)’, ‘기후변화 대응 산불 협력’, ‘산불피해지 등 산림복원’, ‘산림복지’, ‘해외산림탄소배출권 확보’를 5대 국제산림협력 중점 분야로 설정하고 다양한 국제협력사업을 개발한다. 특히 개도국이 선호하는 혼농임업,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융복합 등으로 산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내용을 다변화함과 동시에 지원 대상 국가 역시 중남미나 아프리카 등으로 다양화한다. 선진국과는 기후변화 시대의 그린 리더십을 함께 발휘하도록 산림정책교류 및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두 번째 전략은 ‘산림분야 국외감축사업 및 해외산림자원 개발 확대’이다. 기존 시범사업을 바탕으로 준국가 규모* 이상의 레드플러스(REDD+) 사업을 추진하고,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연계를 통해 정부와 민간의 공동 참여 여건을 조성한다. 해외산림자원에 대해서는 개발 범위를 기존 목재 위주에서 코르크나 대나무 및 산림탄소를 포함하는 비목재 임산물까지로 확대하고 정책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기업의 해외산림 투자 활성화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글로벌 산림투자 역량진단 결과’를 기반으로 기업 역량 단계별 정책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 국제연합(UN) 기후변화협약에서는 산림훼손이 인근으로 전이될 가능성이 낮은 준국가 사업(시ㆍ도 등 광역행정구역 전역이 대상임) 이상의 레드플러스(REDD+)를 통한 감축 결과물만을 인정 이어서 세 번째 전략은 ‘K-임산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시장 다변화 촉진’이다. 세 번째 목표의 임산물 수출 확대와 더불어, 임업통상 현안 대응과 합법목재 교역 촉진제도 운영 확대를 추진한다. 특히, 합법목재 교역 촉진제도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관련 법률 제정을 추진하고, 수입 목재의 합법성 검토 대상을 기존 4개 품목에서 단판, 성형목재, 파티클보드, 섬유판, 펄프의 5개 품목을 추가할 계획이다. * 기존 수입목재 합법성 검토 대상 : 원목, 제재목류, 합판, 팰릿 마지막 네 번째 전략은 ‘아시아 산림협력 리더십 강화 및 남북 그린데탕트 견인’이다. 우리나라가 주도적으로 설립한 국제기구인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를 중심으로 아시아에서 우리나라의 그린 리더십을 발휘한다. 먼저, 아시아산림협력기구의 「제2차 전략계획(’24~’30)」 수립을 지원한다. 또한 산림재난 대응 및 레드플러스(REDD+) 등 우리나라의 산림협력모델을 아시아산림협력기구 협력사업에 반영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산림정책과 기술을 아시아에 확산해나간다. 아울러, 지속적인 남북산림협력으로 한반도 산림생태계 복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Asia Forest Cooperation Organization) : 기후변화 대응 및 산림복원 등 국제산림 현안에 대한 아시아 역내 공동대응 및 협력강화를 목적으로 우리나라가 주도적으로 설립한 국제기구 ** 아시아산림협력기구 당사국(14) : 한국, 베트남, 동티모르, 부탄, 미얀마, 캄보디아, 브루나이, 필리핀, 라오스, 태국,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몽골, 키르기스스탄, / 옵서버(2) :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남성현 산림청장은 “올해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산림을 통해 글로벌 가치 실현과 국정과제 이행 및 국익 창출을 위한 국제산림협력 중장기 전략을 수립했다”라며, “우리의 산림정책을 확산하여 세계 산림녹화에 기여함과 동시에 경제‧사회‧환경적으로 우리나라에 이익이 될 수 있는 국제산림협력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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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산림협력 강화로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 및 국외온실가스배출권 확보와 임산물 수출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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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임업진흥원·남북산전, 기술이전 계약 체결
-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 이하 진흥원)은 9월 28일(월) 국유특허 기술인‘조명방향의 조절이 가능한 원통형 단판적층재 조명등’에 대해 경관조명 전문기업인 남북산전와 통상실시권 기술이전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 소재 남북산전은 가로등주 및 산업용등기구 등 경관조명 전문기업으로, 2000년에 설립되어 20여년간 조명등기구 수급과 전기공사를 하는 기업이다. 이번 계약은 전문역량과 경력을 갖춘 퇴직공무원을 활용하는 인사혁신처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Know-how+)내 산림청 임산업 기술보급 현장 특임관을 활용하여 성사됐다. 이 기술은 목재의 무늬결을 그대로 살려 친환경적인 지주를 사용하고, 조명등의 방향을 임의로 손쉽게 조절해 주변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이 가능한 기술이다. 한편, 진흥원은 2015년 특허청으로부터 산림분야 국유특허권 처분·관리업무 위탁기관으로서 산림청 및 소속기관의 연구성과의 기술이전 및 홍보 등 관리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산림분야 국유특허는 2019년 기준 약 584여건이 등록되어 있다. 관련 기술목록 자료는 누구나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기술목록 자료집도 볼 수 있다. * 기술목록 자료집(진흥원 홈페이지 > 임업정보 > 기술이전정보 > 기술정보 > 기술자료집) 구길본 원장은 “이번 기술이전 뿐만 아니라 산림청 및 소속기관의 연구성과가 활용되어 기업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할 것이며 연구개발에 그치지 않고 제품화를 통해 임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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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임업진흥원·남북산전, 기술이전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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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목재산업 현장에서 ‘연구성과’ 및 상용화 계획 소개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연구개발한 유해물질 방출이 없고 접착성능이 높은 합판보드용 접착제, 목재를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해주는 난연제가 공장실연을 거쳐 제품화 된다고 밝혔다. 새로 개발된 합판보드용 접착제는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쌀을 찧는 과정에서 분리되는 쌀 부스러기를 주원료로 사용하여 새집증후군이나 새가구증후군이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친환경 곰팡이 방지제를 사용하여 천연물계 접착제의 약점인 곰팡이 문제도 해결했으며, 이 접착제를 사용해 만든 합판은 삶은 후에도 접착강도가 1.5 N/㎟로, 한국산업규격(KS) 기준인 0.6 N/㎟보다 2.5배 높다. 올 초 특허 등록이 결정된 난연제는 건축법 기준 난연3급을 만족하는 약제로 처리 후에도 나무의 재색을 그대로 살릴 수 있으며, 가스유해성 시험과 연소독성평가 시험에서도 기준을 만족한다. 이 난연제를 처리한 목재는 곰팡이 발생, 철부식성이 없으며, 목재의 난연제 처리 유무와 약제의 침투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난연목재용 발색시약이 함께 개발되어 난연목재의 성능 및 품질관리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 개발된 접착제와 난연제, 난연목재용 발색시약은 앞으로 공장실연 시험을 거쳐 올해 제품화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연구결과는 2월 25일 인천소재 선창산업(주)에서 개최되는 ‘목재가공분야 연구성과 설명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합판보드용 접착제와 난연제 외에도 ▲톨루엔 제거 성능이 우수한 광촉매 탄화보드, ▲폐섬유판을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 ▲베니어로 감아 만든 원통형 단판적층 가로등, ▲흰개미로부터 목재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약제 및 군체 제거 시스템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 박상범 과장은 “앞으로도 국내 목재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친환경 목재제품 개발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그 결과를 산업화하여 국산재 이용 활성화를 통한 목재문화의 부흥에 앞장설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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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목재산업 현장에서 ‘연구성과’ 및 상용화 계획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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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제8회 한국 합판ㆍMDFㆍ파티클보드 심포지엄’ 성황리 개최!!
-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 한국합판보드협회(협회장 정연준)와 공동으로 9월 22일(월) 국립산림과학원 국제회의실에서 ‘합판보드산업의 국산재 이용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제8회 한국 합판ㆍMDFㆍ파티클보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업계, 학계 및 관련 단체에서 약 15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우리나라 합판보드산업의 미래와 발전전략이 새롭게 제시되었다. △우리나라 합판보드산업의 현황과 과제(한국합판보드협회 정하현 상무이사), △목재산업발전을 위한 산림정책(산림청 김용진 사무관), △일본의 국산재 이용촉진 연구(일본삼림총합연구소 Harada Toshiro 박사), △목재제품의 품질관리제도(한국임업진흥원 박병수 팀장), △합판보드용 내수성 접착제(국립산림과학원 이상민 박사), △합판산업의 국산목재 사용 확대방안(선창산업(주) 이규현 팀장), △폐MDF의 섬유화 및 재활용 현황과 과제(경북대학교 박병대 교수), △보드산업의 원재료 이용실태 및 전망(동화기업(주) 박승주 부장) 등 여덟 건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이루어졌다. 현재 국내 합판생산에 사용되는 원목은 100퍼센트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거대 목재공업국가인 중국의 영향으로 원목공급 사정은 더욱 불안정한 상황이다. 우리나라는 산림녹화(山林綠化)의 성과로 중ㆍ대경목(큰 지름나무)으로 성숙한 나무가 전체 산림의 65퍼센트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국산 목재자원을 고부가가치의 건축재 및 가구재인 목질판상제품 원료로 활용하기 위한 목재이용정책의 뒷받침과 제품품질의 고급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가공과 박상범 과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산재(國産材) 시대의 산림정책을 파악하고,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목재접착ㆍ난연기술과 자원순환의 재활용 방안이 제시되었다”면서, “국내 합판보드산업의 경쟁력 제고 및 품질향상에 크게 도움을 주기를 희망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산림과학관 특별전시실에서는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성과물(쌀가루접착제로 만든 친환경합판, 난연합판, 탄화보드, 원통형 단판적층재, 네일리스 목재데크)과 국내 합판보드업체에서 출품하는 합판․MDF․파티클보드 및 가공제품, 합판마루, 강화마루 등의 신제품전시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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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제8회 한국 합판ㆍMDFㆍ파티클보드 심포지엄’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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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친환경 목재 가공품으로 어둠을 밝힌다!
- 우리나라는 국토의 64%가 산지로 되어 있으나, 국내 사용 목재의 83%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수령도 대부분 4·5령급이라 효용성이 큰 대경재(굵기가 30cm 이상인 원목)를 본격적으로 생산하지 못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원목이나 가운데 구멍이 있는 둥글고 긴 통나무에 대체할 수 있는 ‘원통형 단판적층재(얇은 나무판을 여러 겹으로 포개어 만든 원기둥)’를 제조해 새로운 공학목재의 창출이 이루어졌다”고 11일 밝혔다. 원형 적층재는 약 10㎝로 자른 좁은 폭의 단판을 화학실(絲)로 봉합해 여러 켜로 교차적층시킴으로써 속이 빈 원통형으로 만들거나 속을 중소경재로 채우고 겉을 단판으로 감싸서 대경재도 만들 수 있다. 이번 연구의 시제품(試製品)은 3년 간(2011∼2013년도)의 연구결집에 의해 가로등, 정원등, 보안등과 같은 조명등의 기둥재를 기존의 집성재나 철제가 아닌 단판적층재로 만들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원통형 단판적층재는 풍력, 태양광 같은 친자연적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전기를 일으키는 자가발전형 시스템 등을 장착할 수 있다. 그리고 축전기, 콘센트 등을 내장할 수 있는 내부 공간(안지름) 조절이 가능하고 긴 가로등 기둥재를 적층재로 만들 수 있다. 또한 건조된 단판을 접착·적층함으로써 원목의 건조과정에서 나타나는 갈라짐(할렬)을 방지할 수 있다. 또 단판에 방부, 난연 및 염색·도장 처리를 함으로써 기능성과 내구성을 증진시키고, 천연무늬단판으로 표면을 감쌀 수 있어 원목의 질감을 유지할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가공과 서진석 연구관은 “국산재로서 저이용 또는 미이용되는 목재나 숲가꾸기 간벌재, 그리고 길이가 짧은 원목이라도 단판절삭이 가능해 원통형 적층재를 제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구조재와 조경시설재 등으로 활용 가능한 적층재의 제조시스템을 개발됨으로써 합판산업의 외연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다양한 분야에서 친환경적인 제품을 연구·개발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국민행복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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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친환경 목재 가공품으로 어둠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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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나무도 컬러 시대!
- 나무를 아주 얇게 깎아낸 것을 ‘천연무늬단판’이라 한다. 인조무늬단판과는 달리 진짜 나뭇결과 색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목제품이다. 최근 국민은 생활자재의 표면치장재로서 천연무늬단판(일명 무늬목)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에 천연무늬단판을 경제성이 있고 고부가가치 창출 방안으로서 나무의 본래 바탕에 색을 입히는 기술(調色)이 주목받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체계적인 섬유판 재활용 연구를 위해 한국 무늬목협회 회장인 (주)쎌포 임경수 대표를 초청해, 임산공학세미나실에서 ‘나무의 화려한 외출’이란 주제 발표와 함께 천연무늬단판의 염색기술에 대한 최신 정보 교류와 심층적인 논의를 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임 대표의 목재염색기술에 대한 노하우가 공개됨과 동시에, 목재염색 후 발생되는 폐수 처리문제 등 지역사회와 공존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신기술 창출 이외에도 친환경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직업의식도 일깨우는 매우 뜻 깊은 자리로 참석자의 많은 관심을 끌기도 했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가공과 서진석 박사는 “현재 폐섬유판을 해섬(解纖; 섬유판을 칩으로 만든 후, 증기로 쪄 연화시켜 갈면서 풀어헤치는 것)시킨 재생섬유에 색을 입히고 기능성을 부가하여 인테리어용 자재로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컬러보드를 만들고 있다”고 연구 목표를 강조했다. 한편 우리나라 평균 임목축적량은 125.6㎥/ha로서 OECD 평균축적량(121.4㎥/ha)보다 높지만 독일, 일본에는 미치지 못한다. 미래의 삼림부국을 지향하는 입장에서, 목재염색기술은 숲가꾸기 간벌재 또는 저급목재를 고도화 이용할 수 있는 가공기술이 될 수 있다. 이를 통해 국민들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거실용 마루판이나 내장재의 표면재로 염색한 무늬목 등을 고급재로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커질 것이다. 앞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체계적인 목재염색기술 개발과 함께 개발기술의 고도화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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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나무도 컬러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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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木요일은 우리 임산물 먹는 날!!」
- “임산물”[forest products , 林産物]이 무엇인지? 아직도 일반 국민들은 흔히 “농산물”하면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는데 반해 “임산물”이라하면 잘 모르거나 생소하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이외로 많다. 그러나 이외로 우리 주변에는 다양한 종류의 임산물이 있다. 표고버섯, 송이버섯, 목이버섯, 석이, 능이, 복령, 고사리, 도라지, 더덕, 취나물, 두릅, 밤, 감, 은행, 도토리, 머루, 다래, 복분자, 산딸기, 대추, 잣, 호두, 산양삼 등이 대표적인 우리 임산물이다. 임산물 [forest products, 林産物]의 법적인 정의를 보면『산림자원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임산물(林産物)이란 목재, 수목, 낙엽, 토석 등 산림에서 생산되는 산물(産物), 그 밖의 조경수(造景樹), 분재수(盆栽樹)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것을 말한다.』라고 되어 있다. ☞참고) 대통령이 정한 내용은 다음과 같이 1) 조경수·분재수. 2) 가지·꽃·열매·생잎·장작·톱밥·나무조각 등 수목의 일부분. 3) 대나무류·초본류·덩굴류·이끼류. 4) 산림버섯·떼. 5) 숯(톱밥숯을 포함한다)·수액(수목 또는 대나무를 태워서 얻는 응축액을 포함한다). 6) 합판·단판·섬유판·집성재·성형재·마루판·목재펠릿 등 이다. 쉽게 말해, 사실상「산에서 얻을 수 있는 나물, 버섯, 약초, 목재, 수목 등 모든 생산물」이라 할 수 있는 반면에 농산물은「(식물) 재배나 (동물) 사육을 통하여 얻은 생산물」을 총칭하여 말하는 것이다. “임산물(林産物)”을 왜 먹어야 하는지? 바쁜 현대생활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하루에 3번씩 식사를 할 것이고, 식사를 못하면 간단하게 인스턴트 식품들과 간식을 이용하여 배를 채우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그러면서 “바쁜 생활 속에서 살아가고 있으니 어쩔 수 없지. 난 내 인생을 위해 열심히 달리고 있는 거야.” 라고 자기위안을 하며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아마 대부분일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바쁘게 생활하여 높은 자리에 오르고 많은 돈을 번다고 해도 건강을 잃으면 지금까지 해왔던 노력은 물거품이 되고 말 것이다. 현대의 높은 수준의 의학기술이 어느 정도의 건강을 증진시켜줄 수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좋은 음식이 있다면 약이 필요 없다.]라는 말이 있듯이 건강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것은 ‘좋은 음식’이지 ‘약’이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 모든 사실을 간과한 채 음식을 단지 생명유지를 위한 에너지 공급원으로 치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임산물의 대부분은 예로부터 약용으로 이용해 왔으며 요즘도 변함없이 한약재로도 많이 이용하고 있다. 더덕을 말린 사삼, 도라지, 오미자, 구기자, 천궁, 당귀, 작약, 하수오 등 많은 임산물을 예로부터 사용해 오고 있다. 최근 경제 수준이 향상되어 여가시간이 확대되고 웰빙 문화가 확대되고 있으며 우리가 먹는 음식 재료에도 웰빙 열풍이 휩쓸고 있으나 그 중심엔 깨끗하고 청정한 우리 임산물이 자리잡고 있다. 비록 다른 농산물에 비해 아직은 소비자에게 인식이 짧으나 친환경적이고 몸에 좋은 성분을 갖고 있으면서 점차 음식 재료로도 개발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웰빙 트렌드의 확산과 로컬 푸드의 열풍으로 소비자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임산물 등 친환경 식품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제주시산림조합에서는 2014년도 연중 「임산물 홍보 및 소비 촉진」을 위한 연중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 한미 FTA 체결, 한중 FTA 추진 등 임업 분야의 수입 개방이 예상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어려운 환경의 임산물 생산임가를 보호하고 우리 숲에서 자란 청정 임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제주시산림조합 2014년 연중 캠페인「매주 木요일 우리 임산물 먹는 날」직거래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제주시산림조합 관계자는 "우리 숲에서 자란 임산물의 우수성도 알리고, 건강에도 좋은 임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캠페인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 행 사 명 : 제주시산림조합 연중 캠페인 「매주 木요일은 우리 임산물 먹는 날!!」 ❍ 행사기간 : 2014년 3월 ~ 12월 (연중) (매주) 木요일 할인행사 ❍ 행사내용 : 임산물 할인판매 (30~10%), 직거래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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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木요일은 우리 임산물 먹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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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적 기능 자랑하는 '스킨팀버(Skin timber)' 눈길
- 지난해 국내 원목자급량은 4,506천㎥로 자급률이 55%이지만 이는 총 원목ㆍ목제품 수입량인 27,607천㎥와 비교할 때 20% 수준에도 못 미치는 수치이다. 이런 상황을 반영, 목재연구 분야에서도 보다 실용적ㆍ효율적으로 목재를 활용하기 위한 연구 수행에 주안점을 두면서 뛰어난 성과들이 나오고 있다. 그중 친환경목재이면서 실용적인 기능을 자랑하는 ‘스킨 팀버(Skin timber)’가 눈길을 끈다. 원목 중공재와 비슷한 개념인 ‘스킨 팀버’는 초 슬림화한 원형 또는 각형 목재이다. 즉, 껍질부위만 남긴 목재란 뜻의 새로운 공학목재이다. 스킨팀버는 표면에 금이 가는 현상이나 갈라짐 등이 기존 원목 대비 20~30% 가량 적다. 또한 국산목재 스킨팀버재의 방부약제의 적정처리기술이 개발됨으로써, 스킨팀버는 산업계에의 기술 적용성을 높이고 야외사용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는 효과를 거두었다. 스킨 팀버의 표면적 잔존율은 80%로서 중공재의 표면적 잔존율인 40%보다 2배 정도 높다. 표면적 잔존율이 높으면 생리현상이 떨어진 심재부위 제거율이 상대적으로 높아지고 그 만큼 공간확보가 가능해져 쌀통등과 같은 생활자재 개발이나 약제처리가 쉬워진다는 장점이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구조재, 생활자재 등으로 목재자원 용도의 저변을 넓히고자 지난달 25일, 전북대 생활과학대학 김광철 교수를 초청해 ‘스킨 팀버 가공ㆍ처리 및 구조재ㆍ생활자재로서의 이용을 위한 연구’ 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했다. 세미나는 국산목재의 효율적인 원주형 가공 및 성능 향상 처리기술을 파악하고 다양한 용도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연구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였다. 또한 침ㆍ활엽수재를 활용한 중공형(中空形) 천공절삭-건조-방부약제처리, 구조재로서의 휨ㆍ압축 성능 구명, 주거생활용 시작품 제작 연구과정 등이 공개되었다. 이로써 산림과학 3.0 실천과 동시에 더 나아가 정부 3.0 실현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특히, 국산 목재를 가지고 단순히 천공가공만 함으로써도 각형, 원주형으로 다양한 조경시설재 및 생활용 소재를 제작할 수 있다는 점에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과 열정을 불러 모았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가공과 서진석 박사는 “스킨 팀버(Skin timber) 연구기법ㆍ접근방식은 현재 산림과학원에서 추진 중인 ‘원통형 단판적층재 제조 및 성능 구명’과 연관돼 효율적으로 연구를 진행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현장에서도 적용이 가능한 실사구시(實事求是)적 연구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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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적 기능 자랑하는 '스킨팀버(Skin timber)'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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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산림자원개발 민간 협력 본격화
- 해외에서 조림 및 임산물가공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20일 서울 산림비전센터 대회의실에서「해외산림자원개발협의회」의 창립 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발족되는 협의회에는 인도네시아, 뉴질랜드, 솔로몬제도를 비롯한 해외 각지에서 산림자원개발사업을 추진 중인 LG상사, 한솔홈데코, 이건산업 등 40여개 기업이 회원으로 참가했다. “해외산림자원개발사업”이란 대한민국 국민이 해외에서 조림(산업조림, 탄소배출권조림, 바이오에너지조림), 벌채(조림목 벌채, 천연림 벌채 등), 임산물 가공(칩, 우드, 펠릿, 제재목, 합판, 단판, 파티클보드, 성형목의 가공산업 및 기타 산림청장이 정하는 임산물)과 관련된 사업을 행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의 해외산림자원개발은 1960년 후반 천연림 벌목과 목재가공기업의 투자진출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시울시 면적의 약 5배인 28만ha의 산림을 조성하였다. 특히 최근에는 화석연료를 대체할 신재생에너지로 목재바이오매스가 부각되면서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사업으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해외산림자원개발사업이 새롭게 조명 받고 있는 상황에서 많은 국내 기관과 업체들이 투자 진출을 시도하면서 진출 기업 간 정보 공유와 의견을 수렴하는 통로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 이에 따라 해외산림자원개발 전문기관인 녹색사업단을 중심으로 투자 진출 기업체들은 상호 정보교류와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모임의 필요성에 공감하고「해외산림자원개발협의회」를 설립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해외산림자원개발 협의회」는 해외산림자원개발사업을 추진 중이거나 신규 진출을 계획 중인 민간기업과 관련 기관들이 참여하여 회원 간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신규 진출 및 확대에 대한 어려운 점을 공동으로 극복하기 위한 자발적 모임이다. 또한, 협의회는 해외산림투자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와 민간기업간 의견 교환 및 조율의 역할을 수행하며, 해외산림자원개발 정책 자문 등을 통해 관련 제도 및 법령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초대회장으로 취임한 녹색사업단 장찬식 단장은 취임사에서 “협의회를 통해 해외산림자원개발사업이 보다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하였다. 또한 산림청 김용하 차장은 축사에서 “해외산림자원개발사업을 추진하는 민간기업과 관련 기관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설립한「해외산림자원개발 협의회」의 발족이 우리나라의 장기적인 해외 산림자원 확보 목표 달성에 매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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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산림자원개발 민간 협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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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국산목 사용량445만㎥, 자급률16%로 소폭 오를듯
- 올해 국내에서 사용될 목재의 양은 2789만500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 중 국내 생산 목재는 445만㎥로 목재자급률은 지난해보다 약간 높은 16%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수입재 사용량은 2344만5000㎥에 이르겠지만 이는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이며 목재 수입은 앞으로도 계속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전망은 산림청(청장 이돈구)이 12일 내놓은 올해 목재수급 실적 전망에서 밝혀졌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0년 5.7%에 불과하던 목재자급률은 국산원목 생산확대와 숲가꾸기 산물수집 활성화에 힘입어 지난해 15.2%에 이르는 등 10여년 사이에 약 3배 늘었다. 또 친환경 소재인 목재에 대한 관심, 목재펠릿 보급, 열병합 발전 증설, 한옥 건축 확대 등으로 앞으로도 목재수요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이와 달리 목재수입량은 해외 원목가격 상승, 중국 등 신흥국의 수요여건 변동, 일본의 지진피해 복구여파 등으로 인해 증가세가 계속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입원목은 2010년 ㎥당 126달러에 422만7000㎥가 들어왔고 ㎥당 136달러로 오른 2011년에는 403만㎥로 반입이 줄었다. 산림청은 이런 국내외 여건 변화에 따라 국산 목재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상섭 산림청 목재생산과장은 “앞으로 해외에서 목재를 들여오는 것이 점점 어려워질 것”이라며 “올해부터 실시하는 목재이용캠페인 등을 통해 목재이용을 활성화하고 연초에 발표한 목재산업진흥 5개년계획에 따라 2016년까지 목재자급률 20%를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도별 목재수급 실적 및 전망> (단위 : 천㎥) 연 도 별 ’07 ‘08 ‘09 ‘10 2011실적 (A) 2012전망 (B) 증감율(%) (B/A) 공급 국내재 2,680 2,702 3,176 3,715 4,209 4,450 5.7 수입재 24,667 24,050 23,431 23,897 23,398 23,445 0.2 합 계 27,347 26,752 26,607 27,612 27,607 27,895 1.0 수요 제 재 용 6,575 6,354 5,852 5,426 5,533 5,636 1.9 합․단판용 3,605 3,369 3,061 2,953 2,782 2,919 4.9 펄프․칩용 11,223 11,374 10,967 12,466 12,563 12,311 △2.0 보 드 용 2,751 2,915 2,472 3,310 3,201 3,332 4.1 갱 목 용 45 45 39 29 32 19 △40.0 기 타 3,148 2,709 4,216 3,428 3,496 3,678 5.2 자 급 율(%) 9.8 10.1 11.9 13.5 15.2 16.0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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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국산목 사용량445만㎥, 자급률16%로 소폭 오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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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산업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는 『명예연구관 초청 간담회』개최
-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 목재가공과에서는 2011년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2012년도 목재가공산업분야의 활성화 전략을 모색하는 차원에서 목재 산업 현장의 연구수요를 파악하고자 1월 5일 신임 명예연구관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현재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가공분야 연구는 ‘친환경·NT융합 목재가공·이용기술개발을 위한 실용연구’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목재접착연구, 나노신소재연구, 목재보존연구, 간벌재 고도이용연구 및 폐목재 재활용 등에 관하여 수행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친환경 접착제, 나노셀룰로오스 분리막, 난연목재, 방부목재 야외 장기 모니터링, 단판적층 원통기둥재, 간벌재 이용 토목기술, 탄화보드 난연성 개선 등 2011년 목재가공 분야 연구 성과를 설명하고 우수 연구 성과의 산업현장 적용 방안 및 산학 공동연구의 올바른 방향 등 우리나라 목재가공산업의 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특히 간담회에 참석한 명예연구관들은 연구기관과 업계의 소통의 자리로서 이번 간담회가 목재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여러 채널로 목재산업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연구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가공과 박상범 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기회로 산연 간 긴밀한 유대를 더욱 강화하고 목재산업 현장의 전문가들과 애로사항 해결과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이번 간담회 결과를 연구과제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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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산업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는 『명예연구관 초청 간담회』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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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통형 통나무 기둥도 복제될 수 있다?
-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은 “단판(베니어, veneer)을 나선식(螺線式)으로 감싸면서 적층(일명, 단판 적층)하여 원목을 닮은 원통형 기둥재를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이러한 적층 원통 기둥재는 중공형(中空形) 원목 또는 원주재 형태를 갖추고 공학목재로서 균일한 성능을 가지고 있어 각종 건축재료(기둥, 보 등) 및 토목․조경재로도 활용도가 기대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서진석 박사는 “국내 숲가꾸기 산물 등에서 생산되는 저급(低級)원목이나 합판용으로 부적합한 대경(大俓) 단척재를 활용하여, 단판절삭-건조-단판봉합(縫合)-접착-적층-압체의 과정을 거치면서 원하는 직경으로 통직한 원통형 장대재(長大材)를 생산해 낼 수 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고 기술적인 측면을 강조하였다. 이어 박상범 과장은 “우리나라는 목재자원 수급률이 약 13%로 미미하여 대부분의 목재를 수입하고 있는 사정을 감안하면, 지속적인 자원순환형 사회 구축을 위한 산림자원의 효과적인 이용면이 고조되는 시점에서 귀중한 대경원목을 대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경제적인 측면을 언급하였다. 앞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적층 원통 기둥재의 생산에서 본격적인 기계화가 추진되고 자동화라인이 구축될 경우, 합목적성 요구 성능을 갖춘 공학목재(engineered wood)의 출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당장 원통기둥재의 개발은 목조건축 및 목재산업에 커다란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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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통형 통나무 기둥도 복제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