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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산과 걷기 활성화를 위한 국립등산학교의 역할’ 세미나 개최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전범권) 국립등산학교는 3월 28일(화) 14시부터 17시까지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영원홀에서 ‘전국 등산·걷기 관련 단체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등산·걷기 활성화를 위한 국립등산학교 역할 제고와 등산교육 표준화 기반 마련에 대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다.   세미나를 주관하는 국립등산학교는 ‘등산·걷기 활성화를 위한 국립등산학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발표 후 지정토론 및 종합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양과 서양의 자연관과 그 인식 차이’, ‘국내 등산·걷기 인구 현황과 활동유형 분석’, ‘국내 등산학교와 대한산악연맹 활동의 현주소’, ‘국립등산학교 표준교재, 어떤 내용을 담을 것인가?’, ‘국립기관으로서의 국립등산학교, 어떻게 자리매김할 것인가?’ 등 5건의 세부 주제를 설정하였다. 특히, 국내 등산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등산 정책의 추진 배경을 살펴보고 국립등산학교의 향후 과제를 제시하며, 국립기관으로서 국립등산학교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세미나는 전국의 등산·걷기 교육과 관련된 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로, 변화하는 흐름 속에서 국립등산학교의 역할에 대한 열띤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등산과 걷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국립등산학교 누리집(www.nationalmschool.kr)을 통해 가능하다. 더 자세한 사항은 교육운영실(070-4422-1194)로 전화해 문의하면 된다.  전범권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이사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우리나라 등산 교육의 구심점이 될 국립등산학교의 역할을 재확인하고, 국민의 안전하고 즐거운 등산과 걷기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3-23
  • 책과 함께 온 가족이 쉴 수 있는 광릉숲 내 쉼터 생긴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산림박물관 내 업무공간을 ‘도서관’으로 새로 단장하여 6월 25일(토)에 개방한다고 밝혔다. 인근 주민·방문객들에게 편히 쉴 수 있는 공간 마련을 위하여 기존 도서관을 국립수목원 종합연구동에서 산림박물관으로 이동시켜 새로 단장하였다. 새로 구성된 공간에는 어린이 도서 추가, 어린이 공간 조성 등 가족 친화적인 공간 구성에 중점을 두어 진행되었다. 도서관에는 어린이 도서를 비롯하여 국립수목원 간행물, 동서양 식물지 등 다른 도서관에서는 접하기 힘든 산림, 식물 관련 도서를 포함 총 25,000여 권의 도서를 소장하고 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국립수목원은 앞으로도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도서관 이용은 국립수목원 입장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오전 09:30~오후 05:30, 동절기 오후 05:00까지)이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06-24
  • 돝섬 장미정원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요
    창원시는 2013년 돝섬에 4000㎡의 바다장미원을 조성하고 40종 6000본의 장미를 심어 해마다 5월이면 돝섬 중턱에는 장미꽃이 만발한다. 장미는 5월 중순경 개화해 9월까지 피고 지고를 반복하며 더운 여름을 거뜬히 이겨내는 아름다운 꽃이다. 장미의 꽃말은 ‘애정’, ‘사랑의 사자’, ‘행복한 사랑’ 등으로, 동서양을 막론하고 결혼식용 부케나 여성에게 주는 선물로 최고의 꽃이라고 한다. 이종근 창원시 공원개발과장은 “장미가 만발한 돝섬에서 행복한 사랑의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시기길 바란다”며 “돝섬 해안변 난간에는 그루백 페츄니아도 설치돼 있어 6월이면 장미정원과 더불어 또 다른 장관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창원시는 ‘2018 창원방문의 해’를 맞아 방문객 안전을 위해 해안변 난간 및 보안등 보수공사를 추진하고 돝섬 선착장이 있는 남쪽 해안변 460m에 야간 경관 조명등을 설치하는 한편, 메리골드, 임파첸스, 베고니아, 송엽국 등 다양한 꽃을 심어 아름다운 해변 꽃길을 조성한 바 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8-05-29
  • 경북도, 러시아와 물산업 육성 맞손… 신북방정책 주도
    경상북도와 러시아 이르쿠츠크주가 새로운 물의 협력시대를 연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27일 레프첸코 세르게이 이르쿠츠크 주지사와 만나 앞으로의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지사는 러시아 이르쿠츠크 자매결연 제21주년과 이르쿠츠크주 개주 제80주년 기념식 공식 초청으로 경북도 대표단과 함께 러시아를 방문 중이다.    이 자리에서 양 측은 이르쿠츠크에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바이칼물환경포럼과 아시아물주간행사(Asia International Water Week)에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제1회 바이칼물환경포럼은 지난 14일 러시아 이르쿠츠크 일원에서 열렸으며, 제1회 아시아물주간은 20∼23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특히 경북도와 이르쿠츠크주는 양 지방정부 간 물산업 교류를 통해 산·학·민·관 R&D 공동추진, 수생태환경시민단체간 교류, 기업인 경제교류 등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바이칼의 물산업과 경북의 물산업을 연계함으로써 새 정부의 신북방정책과 푸틴대통령의 신동방정책을 지방정부 차원에서 실천하는 첫 사례로 그 의미가 크다.    바이칼 호수는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호수로 저수량 2만2000㎦, 전 세계 담수량의 20%를 차지하고 있고 식물 1080여 종과 동물 1550여 종이 서식하는 등 학술적 가치가 높아 낙동강 생태계 보전과 연관 산업 개발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도는 낙동강의 수질개선 및 물산업 관련 기술,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 이로 인한 연관 산업 등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미래의 동서양을 잇는 유라시아횡단철도가 지나는 초원실크로드 중심지인 이르쿠츠크 청년들과의 교류협력도 활성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경북도 대표단 방문은 지난해 6월 경북도청에서 열린 ‘경상북도-이르쿠츠크 자매결연 20주년 기념식’에 레프첸코 세르게이 이르쿠츠크 주지사를 포함한 이르쿠츠크주 대표단의 방문에 대한 답례 차원으로 이뤄졌다. 지난 25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방문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세방화(Glocalization) 시대 해외 지방정부들과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이 중요하다”며 “중앙정부 국정과제의 지방적 실천의 첫 사례로 매우 뜻 깊고, 앞으로 청년교류를 통해 상호번영과 통일의 길을 열어가는 데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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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17-09-29
  • 2017 실크로드 코리아-이란 문화축제 역사적 개막
    실크로드를 통해 고대 페르시아와 교류했던 신라 문화가 천여년의 시간을 거슬러 다시 인연의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경주시는 ‘2017 실크로드 코리아-이란 문화축제’가 지난 12일 오후 8시(한국시간 13일 새벽 1시)에 세계의 절반이라 불리는 이란의 진주 이스파한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고 밝혔다.  당초 개막식은 11일 예정이었으나 개막 30여분을 앞두고 갑작스런 폭우로 중단돼 하루 연기되었다.  이날 개막식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체헬소툰궁 앞 야외 특설무대에서 실크로드 코리아-이란 문화축제 공동조직위원장인 최양식 경주시장과 메흐디 자멀리네저드 이스파한시장을 비롯해 양 도시 시의장 등 주요 내외빈, 이란 국민, 외국인 관광객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신라와 페르시아가 다시 만나는 역사적인 개막의 순간을 함께 했다.  식전공연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음악대의 재현으로 평가받고 있는 신라고취대 행렬과 국악 연주는 동양의 아름답고 신비한 선율을 선사했으며, 이란에서 90% 가까운 전대미문의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대장금과 주몽의 OST 실내악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이란과 한국 공연팀의 합동연주가 이어지며 양국 인사들과 관람객의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공식행사는 코란 낭송과 양국 국가 연주 후 경주시장과 이스파한시장의 개막기념사와 개막 선언을 알리는 폴로 시타, 그리고 두 도시 주요인사의 축사로 이어졌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개막기념사를 통해 “한국과 이란은 실크로드를 따라 문화와 경제, 다양한 문물을 활발하게 교류하며 세계 문화의 커다란 흐름을 이끌어온 자랑스러운 역사를 갖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신라와 페르시아가 다시 만나 잊혀진 실크로드의 원류를 확인하고, 천여년전 함께 걸었던 길을 다시 잇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국적과 이념을 초월해 서로 공감하고 하나가 되는 뜻 깊은 경험을 통해 양국이 문화와 경제를 비롯한 다양한 방면에서 교류와 협력의 새로운 시대를 활짝 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흐디 자멀리네저드 이스파한 시장은 “실크로드를 따라 이렇게 먼 곳까지 찾아온 경주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문화축제가 진행되는 4일 동안이 신라 천년고도 경주와 페르시아의 수도 이스파한의 문화가 만나는 첫 꽃봉우리라면, 두 도시가 이제는 자매도시로서 우호와 교류를 증진해 더욱 활짝 꽃을 피울 것이다“고 밝혔다.  식후행사로 펼쳐진 개막 축하공연으로는 전통의상 공연과 모듬북, 신라북, 대금 등 국악 연주, 이란 공연팀의 노래와 쿠쉬나메 주제공연의 하이라이트가 펼쳐졌으며, 한국과 이란의 우정을 나타내는 양국의 국기 퍼포먼스로 행사에 참여한 수천명의 환호가 이스파한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  경상북도와 경주시, 이스파한시가 공동 주최하고 (재)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동서양의 만남 실크로드’ 동단에 한국이 있으며, 그 교류의 중심 도시가 경주였음을 세계에 알리는 문화축제 문화축제로 4일간 공연, 전시, 영상, 체험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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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17-03-15
  • 예천군, 신도청 시대 원년, 경북 중심도시로 부상
      예천군(군수 이현준)은 신도청 시대 원년인 올해 제3회 예천세계곤충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신도시 이주민들의 본격적인 유입에 따라 신도시 직통도로 및 맛고을 문화의 거리 조성 등 도시기반을 확충해 도청이전이라는 변화에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경북의 중심도시로 부상했다.   특히, 예천세계곤충엑스포 개최로 예천군의 청정 이미지와 곤충산업의 메카라는 브랜드를 국내․외로 알렸으며 곤충요리경연대회, 곤충푸드 쿠킹쇼 등을 통해 식용 곤충산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등 곤충산업과 관광산업 경쟁력을 확보했고 62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도청 신도시 직통도로가 지난 22일 개통됐으며 맛고을 문화의 거리 사업을 완료해 신도시 이주민들을 예천군으로 유인해 예천의 경기를 활성화에 기여 했고 신선채소 재배 등 도시근교농업 및 농축산 6차 산업을 육성해 지역민의 소득을 창출하는 등 원도심과 구도심이 함께 상생발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아울러, 예천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활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위해 경북도와 함께 기본계획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7년 창립계획중인 세계전통활연맹 조직을 위해 프랑스, 터키, 인도네시아 등 동서양의 활문화 중심국가와 투르크 문화연맹체인 국제기구 TURKSOY를 방문해 활문화의 세계적 활성을 위한 상호협력을 이끌어내는 등 활의 고장 예천의 위상이 세계로 뻗어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 한해였다. 예천군 관계자는 󰡒도청이 이전 첫 해인 올해 예천군은 어느때 보다 발 빠르게 도청이전의 특수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했고 특히 신도시 이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세심한 관심을 기울였으며 앞으로도 도청 소재지 도읍지로 거듭나도록 대내외적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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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03
  • 김천시, 실크로드 경주 2015 '김천시 문화의 날' 개최
    김천시는 실크로드 경주 2015가 열리고 있는 천년의 고도 경주에서 지난 8일 김천시 문화의 날 행사를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백결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박보생 김천시장, 김병철 김천시의회의장 등을 비롯한 지역주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이루어졌으며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되어 우리 김천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금릉빗내농악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경주시장의 환영사, 박보생 김천시장의 인사말, 김병철 김천시의회의장 축사 등으로 진행되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실크로드 경주 2015는 동서양 문명의 만남으로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유럽에 알리는 통로가 될 것이며 김천시 문화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 행복 중심도시 김천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아울러 우리시를 전국에서 가장 뛰어난 생태관광인프라를 갖춘 문화관광도시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게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가져 주신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축하공연으로 펼쳐진 김천예술고등학교 한국무용단, 김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김천시립국악단 공연은 공연단과 김천시민이 하나가 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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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15-10-12
  • ‘트릭로드’를 따라 실크로드와 만난다‘
      ‘실크로드 경주 2015’가 한창 열리고 있는 경주엑스포공원 곳곳에서는 동서양을 이어주는 또 다른 길 ‘트릭로드’를 만날 수 있다. 사마르칸트, 이스탄불, 중앙아시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트릭로드’는 사실 실크로드를 상징하는 문화, 도시를 그린 ‘트릭아트’다. ‘트릭아트’는 평면에 그려진 작품을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눈속임 미술 기법을 활용한 그림으로 그림 앞에서 사진을 찍으면 실제처럼 보이는 특징이 있다. ‘실크로드 경주 2015’ 관계자는 “관람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와 재미있는 포토존을 제공하고 트릭아트를 활용해 실크로드를 상징하는 도시, 문화를 만날 수 있는 또 다른 길을 구현하고자 했다”며 트릭로드의 기획의도를 밝혔다. 벽을 뚫고 나오는 코끼리, 마법의 양탄자, 이스탄불의 전경 등 10여 가지의 트릭아트가 공원 곳곳에 숨어 있어 트릭아트를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특히 첨성대 영상관 앞 ‘페트라 협곡’과 쥬라기 로드 앞 ‘용암이 흐르는 길’은 가장 인기 있는 포토존으로 아이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한편, 행사장 곳곳에 숨겨진 10여 가지의 트릭아트를 모두 찾아 재미난 사진을 올리는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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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15-09-29
  • 영호남 대학생 ‘실크로드 경주’서 교류
      영호남의 대학생들이 ‘실크로드 경주 2015’서 만나 우정을 나눴다. ‘영호남 문화공감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 행사는 영호남 지역의 대학생들의 문화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랑정신이 깃든 유적탐방! 화합과 포용의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경주대학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안동대학교 등 경상북도 대학생 40명과 목포대학교, 전남도립대학교 등 전라남도 대학생 40명 등 총 80명이 23~24일까지 1박2일 동안 함께했다. ‘실크로드 경주 2015’ 전라남도의 날 행사 참석, 통일전-김유신장군묘-무열왕릉-신선사 등 화랑의 길 탐방, 화랑정신의 활용과 자세에 대한 토론 및 발표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단장인 경주대 관광경영학과 변우희 교수(한국관광학회 회장)는 “동서양 문화의 만남인 ‘실크로드 경주 2015’에서 우리나라의 동서인 영호남 대학생들이 만났다는 것은 큰 의미를 지닌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우정을 나누고 화랑의 얼을 배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립대에 재학 중인 신성헌(27)씨는 “경주에는 초등학교 때 오고 처음 온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영남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친구들과의 우정도 쌓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영호남 문화공감 프로젝트는 올해는 경북지역에서, 내년에는 전남지역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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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15-09-25
  • 창조도시 클린포항 선포! 시민과 함께 제2의 도약 발판 마련
    포항시가 11일 해도공원 일원에서 4만 5천여명의 시민들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KTX 개통기념 범시민화합한마당 & 창조도시 클린포항 선포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포항 KTX 개통을 축하하고 최근 경기침체 등으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창조도시 클린포항 선포식과 KTX 개통을 축하하는 공연 및 다양한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식전행사로는 화합포항 퓨전공연으로 국악, 양악, 비보이, 사자탈이 어우러진 동서양의 음악과 춤의 신명나는 공연이 펼쳐졌으며, 해군 6전단의 헬기 축하비행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포항시,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의 지역민들이 다함께 참여한 KTX 개통 축하메시지 전달, 창조도시 클린포항 소개, 창조도시 4+1 영상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지역의 각계각층 대표들과 함께 창조도시 클린포항 선포 세리머니를 통해 53만 포항시민의 화합과 창조도시 클린포항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으며, 시립합창단과 시민들이 함께 ‘희망의 노래로’ 합창을 통해 KTX 개통과 함께 창조도시 클린포항의 도약의 날개를 단 포항발전을 기원하며 공식행사를 마무리했다. 이어 펼쳐진 시민화합 공연에는 국내 정상급 가수 20명이 출연해 행사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켜 시민 및 관광객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으며, 끝으로 10여분간 펼쳐진 화려한 축하불꽃쇼로 창조도시 클린포항 선포식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이날 먹거리 장터부스에서는 영일만검은돌장어, 해풍국수, 성게국수, 시래기 국밥, 포항 대표음식, 토속음식, 북한음식, 다문화음식 등 차별화된 먹거리와 지역 특산물을 소개해 많은 방문객들로 북새통을 이뤘으며, 식재료가 없어 더 이상 판매를 못 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또한 전통민속놀이, 포은 정몽주 가마체험, 떡메치기, 다도, 짚풀공예, 천연염색 손수건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사진전, 수석전시 등의 다양한 체험·전시행사와 함께 창조도시 클린포항 홍보관, 출산장려 및 여성친화도시 홍보,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홍보, 건강증진 및 지역 특성화병원 홍보 등의 공익부스가 운영돼 행사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 KTX 개통을 축하하고 최근 경기침체 등으로 시민들의 기운을 북돋워주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생동하는 “창조도시 포항의 미래를 열기위한 약속의 공간으로 53만 시민의 화합과 단결을 통한 포항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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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14
  • 산림 새로운 가치, 도심 속 숲에서 찾다!
    최근 산림교육, 숲치유ㆍ휴양, 목공예 등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숲이 주는 혜택을 보다 많이 누릴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는 추세이다. 이처럼 평소 생활 속의 산림과학기술 연구 및 관련 정보에 관심이 있던 사람들이라면 주목할 만한 소식이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숲이 지닌 가치화 효용성을 한자리에서 살필 수 있는 ‘2013 대한민국 산림박람회(Korea Forest Expo 2013)’가 24∼30일 7일 간, 대전 한밭수목원 광장과 대전무역전시관 일원에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산림, 가치 있는 미래’를 주제로 하는 이번 행사는 ‘산림, 생명이 되어 행복으로 돌아오다’를 슬로건으로 하며, 산림의 역할과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산림청(청장 신원섭)과 대전광역시가 주관·주최하는 이 행사의 참가 인원은 국내외 바이어, 임업인, 기업인을 비롯해 일반인까지 30만여 명에 달할 것으로 알려져 산림과학 분야에 대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이번 산림박람회는 24일 4시,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하며 공연 및 체험행사, 산림일자리 나누기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으며, 행사기간 중 비가 오는 가운데에도 관람객이 끊이지 않아 성공적인 행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연 및 체험행사에는 숲속음악회ㆍ동서양 목관악기 연주회 등 문화공연, 명산 사진전ㆍ최고령수목 공모전 등 문화행사, 뗏목 만들기ㆍ산림생태문화체험 등 참여행사, 나무필통만들기ㆍ밧줄놀이ㆍ황톳길 맨발걷기 등 체험행사, 전국목조대회·대한민국분재대전 등 특별행사, 산림치유 국제심포지엄ㆍ숲 유치원 포럼 등 학술행사가 마련됐다. 특히, 주요 행사 중 ‘산림일자리 나누기’를 통해서는 산림관련 일자리 정보 제공 및 입사지원서 접수, 현장채용 등이 이뤄질 것으로 보여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관련 분야는 목재생산, 가공, 유통, 목공예·공작, 레포츠, 산림요가, 숲 해설 등으로 다양하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기획과 박현 과장은 “산림과학 정보를 한눈에 살피고 숲 관련 활동들을 최대한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산림분야의 연구 성과 및 프로그램들이 국민에게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3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행사는 ‘즐거운 숲’, ‘행복한 숲’, ‘미래의 숲’, ‘희망의 숲’, ‘건강한 숲’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300개의 부스에서 숲체험·목재·바이오매스·산림서비스·숲 치유 등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다.
    • 뉴스광장
    2013-05-27
  • 경북도, 상주시·청송군 슬로시티 국제인증 추진
    경상북도는 저탄소 녹색성장시대 새로운 지역발전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상주시와 청송군에 ‘슬로시티’ 국제인증을 추진 한다 지난 6월 7개 시군으로부터 희망신청을 받아 자연자원 보유, 전통문화·지역특산품 보존, 지역민 의식 등을 기준으로 한국슬로시티국내본부(위원장 손대현)와 함께 현지실사를 거친 후 후보지로 상주시 함창읍·이안면, 청송군 파천·부동면 두 곳을 선정했다 이들 지역에 대해 오는 12일~13일 이틀 동안 국제슬로시티연맹의 현장 실사가 이루어지며, 최종 인증 여부는 내년 5월에 확정될 예정이다 슬로시티는 1999년 ‘슬로푸드’운동을 주도하던 이탈리아의 그레베 인 키안티(Greeve-In-Chiati)에서 지역이 원래 갖고 있는 고유한 자연환경과 전통문화를 지키면서 지역민이 주체가 되는 지역살리기 운동을 벌이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현재 20개국 135개 지역이 지정돼 있으며, 국내에서는 전남 신안, 완도, 장흥, 담양, 전남 하동, 충남 예산군 등 6개 지역이 지정되어 있다.지정조건은 인구 5만명 이하로 전통문화와 특산물을 보유하고 있고 친환경적인 지역이어야 하며, 주민의 지역발전 의지가 있어야 한다. 이번에 슬로시티 국제인증 추진중인 상주시는 곶감, 쌀, 누에고치로 유명한 삼백의 고장으로 함창읍·이안면은 미곡중심의 전형적인 농촌지역이며 예로부터 동서양을 불문하고 의류소재 중 최고의 옷감인 전통 명주의 주생산지이다. 또한 녹색교통 수단인 자전거를 가장 오래 옆에 두고 생활해 온 자전거 도시의 원조로 여건이 좋아 슬로시티 인증 가능성이 높다  청송군 파천·부동면은 주왕산을 중심으로 한 천혜의 자연자원과 전통문화가 살아있는 사찰, 향교, 고택, 종택 등 문화자원이 풍부한 지역으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된 청송사과 주산지이다. 청송사과는 풍부한 일조량, 깨끗한 자연 등 사과가 자라기에 이상적인 환경으로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청송’ 지명은 조선 세조때부터 사용한 지명으로 푸른 소나무를 명명함은 물론 우리 선조들은 동쪽에 있는 불로장생의 신선 세계, 인간이 인간답게 살기에 가장 적합한 이상의 세계를 뜻한다고 한 것으로 보아 슬로시티 기본이념에 부합하는 최적의 지역이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관광패턴이 ‘저탄소녹색관광’으로 변화하고 있는 이때 슬로시티는 새로운 대안사업으로 슬로시티 국제인증을 받을 경우 지역 인지도 제고 및 관광활성화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상주와 청송은 청정 자연과 독특한 전통문화가 고스란히 남아 있어 인증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내년에도 국내슬로시티본부와 협의하여 1~2개 지역 정도 추가로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0-10-07

산림행정 검색결과

  • ‘등산과 걷기 활성화를 위한 국립등산학교의 역할’ 세미나 개최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전범권) 국립등산학교는 3월 28일(화) 14시부터 17시까지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영원홀에서 ‘전국 등산·걷기 관련 단체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등산·걷기 활성화를 위한 국립등산학교 역할 제고와 등산교육 표준화 기반 마련에 대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다.   세미나를 주관하는 국립등산학교는 ‘등산·걷기 활성화를 위한 국립등산학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발표 후 지정토론 및 종합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양과 서양의 자연관과 그 인식 차이’, ‘국내 등산·걷기 인구 현황과 활동유형 분석’, ‘국내 등산학교와 대한산악연맹 활동의 현주소’, ‘국립등산학교 표준교재, 어떤 내용을 담을 것인가?’, ‘국립기관으로서의 국립등산학교, 어떻게 자리매김할 것인가?’ 등 5건의 세부 주제를 설정하였다. 특히, 국내 등산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등산 정책의 추진 배경을 살펴보고 국립등산학교의 향후 과제를 제시하며, 국립기관으로서 국립등산학교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세미나는 전국의 등산·걷기 교육과 관련된 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로, 변화하는 흐름 속에서 국립등산학교의 역할에 대한 열띤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등산과 걷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국립등산학교 누리집(www.nationalmschool.kr)을 통해 가능하다. 더 자세한 사항은 교육운영실(070-4422-1194)로 전화해 문의하면 된다.  전범권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이사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우리나라 등산 교육의 구심점이 될 국립등산학교의 역할을 재확인하고, 국민의 안전하고 즐거운 등산과 걷기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3-23
  • 책과 함께 온 가족이 쉴 수 있는 광릉숲 내 쉼터 생긴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산림박물관 내 업무공간을 ‘도서관’으로 새로 단장하여 6월 25일(토)에 개방한다고 밝혔다. 인근 주민·방문객들에게 편히 쉴 수 있는 공간 마련을 위하여 기존 도서관을 국립수목원 종합연구동에서 산림박물관으로 이동시켜 새로 단장하였다. 새로 구성된 공간에는 어린이 도서 추가, 어린이 공간 조성 등 가족 친화적인 공간 구성에 중점을 두어 진행되었다. 도서관에는 어린이 도서를 비롯하여 국립수목원 간행물, 동서양 식물지 등 다른 도서관에서는 접하기 힘든 산림, 식물 관련 도서를 포함 총 25,000여 권의 도서를 소장하고 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국립수목원은 앞으로도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도서관 이용은 국립수목원 입장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오전 09:30~오후 05:30, 동절기 오후 05:00까지)이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06-24

산림산업 검색결과

  • 책과 함께 온 가족이 쉴 수 있는 광릉숲 내 쉼터 생긴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산림박물관 내 업무공간을 ‘도서관’으로 새로 단장하여 6월 25일(토)에 개방한다고 밝혔다. 인근 주민·방문객들에게 편히 쉴 수 있는 공간 마련을 위하여 기존 도서관을 국립수목원 종합연구동에서 산림박물관으로 이동시켜 새로 단장하였다. 새로 구성된 공간에는 어린이 도서 추가, 어린이 공간 조성 등 가족 친화적인 공간 구성에 중점을 두어 진행되었다. 도서관에는 어린이 도서를 비롯하여 국립수목원 간행물, 동서양 식물지 등 다른 도서관에서는 접하기 힘든 산림, 식물 관련 도서를 포함 총 25,000여 권의 도서를 소장하고 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국립수목원은 앞으로도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도서관 이용은 국립수목원 입장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오전 09:30~오후 05:30, 동절기 오후 05:00까지)이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06-24
  • “싱그런 초여름”수국 만개한 수목원서 힐링하자
      초여름과 가장 어울리는 꽃, 탐스럽게 피어난 수국이 수목원을 알록달록 물들이고 있다. 해남군 현산면 4set(포레스트)수목원에서 제1회 땅끝수국축제가 오는 6일부터 7월 14일까지 개최된다.  포레스트수목원은 식물학을 전공한 김건영씨 부부가 5년여에 걸쳐 조성한 곳으로, 6만여평 숲을 따라 1400여종의 다양한 식물이 식재되어 있다. 인문학과 수목원의 만남을 주제로 동서양의 철학적 이상향이 담긴 소정원들이 다채롭게 조성되어 있다. 특히 4,000여 그루의 수국이 심어진 5,000여평의 수국정원은 국내최대 규모로 6월부터 다양한 수국이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하고 있다. 수국은 김건영 대표가 전국을 찾아다니며 수집한 것들로, 한쪽의 품종원에서는 50여종의 희귀 수국도 구경할 수 있다.수국축제는 6월 6일부터 한달여간 계속된다. 축제기간 동안 수목원을 일반에 개방하고, 수국정원에 포토존 등을 마련했다. 입장료는 해남군민 4000원, 타지역 관광객은 5000원이다. 수국은 6월 중순경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포레스트수목원은 숲이라는 뜻의 영어 단어 forest에 별(Star), 기암괴석(Stone), 이야기(Story), 배울 거리(Study)라는 4개의 St를 즐길 수 있는 수목원이라는 의미를 담아 조성됐다. 계절별 꽃 축제로 봄꽃을 주제로 한 분홍꽃 축제에 이어 여름꽃인 수국 축제, 가을 팜파스그라스, 겨울에는 산자락 그늘을 활용해 거대한 얼음벽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9-06-03
  • (인터뷰) 국립산림과학원 이창재 원장을 만나다.
    산림신문은 2017. 5. 1.(월) 15:00부터 국립산림과학원 원장실에서 대면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Q1. 취임 소감 및 운영 계획에 대하여 말씀해주십시오.   우리나라 산림분야 연구개발을 선도하는 국립산림과학원의 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무척 영광스러우면서 한편으로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반세기 치산녹화 성공이라는 국가브랜드를 만들어냈습니다. 이제 산림을 통해 제2의 국가브랜드를 만들어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 국토, 산림, 사회 여건에 맞는 산림과학기술이 반드시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 때문에 산림과학원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국내 유일의 산림연구기관으로서 대한민국 산림비전 달성을 선도하고 뒷받침하여 산림을 통한 제2의 국가브랜드 창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Q2. 신 기후체제 대응을 위해 탄소흡수 유지·증진을 위한 수종 개발 등 기후변화 대응 기술 개발 계획 및 성과에 대하여 말씀해주십시오.   2015년 체결된 파리협정에 따라 우리나라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전망치 대비 37%의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중 10%에 해당하는 3천2백만tCO2을 산림부문에서 감축해야합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산림의 탄소흡수량을 높이기 위해 주요 용재수종인 소나무, 낙엽송 등을 대상으로 임목개량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새로운 조림수종의 선정을 위한 도입수종 검정, 후성유전학을 활용한 임목의 적응성 연구와 함께 이산화탄소 흡수량 산정기술, 산림의 탄소흡수 능력을 높이는 숲 가꾸기 기법 개발, 도시숲 조성 등 산림탄소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Q3. 소나무재선충병을 비롯한 수목 병해충에 대한 관리기술 개발의 성과 및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로 벌목된 목재의 용도에 대하여 말씀해주십시오.   현재 소나무재선충병, 참나무시들음병, 솔껍질깍지벌레 등이 산림에 큰 피해를 주고 있으며, 기후변화에 따라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병해충의 발생빈도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소나무재선충병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정책기술지원단’을 중심으로 4부 8과 40여명의 전문연구인력을 투입하여 방제전략, 재선충과 매개충의 생리·생태 구명, 방제법 개발 등 현장중심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저항성 소나무 품종 개발 연구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최근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제인 나무주사제 2종 및 감염목 훈증제 2종을 새롭게 등록하였습니다. 아울러 나무주사제가 예방효과뿐만 아니라 매개충 살충효과도 있다는 것을 구명하였습니다. 또한 피해목 활용을 위해서 대량훈증법과 이동식 열처리법을 개발·보급하였으며, 이 외에도 제재목, 데크재 사용 등 다양한 재활용 기술을 개발하였습니다.   Q4. 건강하고 안전한 산림생태계 유지 증진을 위해 산림재해 예방 및 대응 기술 개발연구 성과를 소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산림재해로부터 산림자원은 물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한 연구과제입니다. 산림과학원은 산불, 산사태를 예방하고 피해를 줄이기 위한 연구를 통해 많은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국가산불위험예보시스템은 산불방생위험이 높은 시기와 장소를 알려주고 산불현장정보공유시스템과 산불확산예측프로그램은 현장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산불확산경로를 미리 예측·분석하여 산불진화작업은 물론 지역주민 대피를 도와 산불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산사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국 산지를 대상으로 산사태위험지도 및 토석류 통합위험지도를 작성하였으며 강우량을 분석하여 읍면동 단위로 산사태 주의보, 경보를 발령할 수 있는 산사태 예‧경보 기술은 1시간 단위로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Q5. 산림생명자원의 보존과 육성 기술 개발, 산림생명자원을 활용한 산림소득품목 개발 등 산림생명자원의 이용 활성화 기반 조성의 성과에 대하여 말씀해주십시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국가생물다양성을 유지하고 안정적 산림생명자원의 보존과 육성을 위해 산림생명자원 73과 177속 406종 18,526점을 수집‧보존하고 있습니다. 수집된 종자유전자원은 구축된 DB를 통해 정보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관련 법(농업생명자원법)에 따른 분양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부가가치 산림소득품목 개발을 위해 고품질‧기능성 산림과수, 특용수 및 밀원수와 가로수‧분화용 무궁화 신품종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산림과수의 경우 2010년 이래 9수종 25품종 43만본을 보급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Q6. 국산목재 활용 촉진 및 목재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기술개발 연구의 성과는 어떤지요?   2016년 국산 낙엽송으로 만든 구조용 집성재를 이용하여 국내 최대 공공건축물인 산림유전자원부 종합연구동(지상 4층, 4,500제곱미터 규모)을 완공하여 목조건축 활성화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전세계적으로 고층목조건축 시공을 위하여 확산되고 있는 구조용 집성판(CLT, Cross Laminated Timber)의 제조특성과 설계응력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목조건축에서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걱정하는 부분은 화재 위험입니다. 산림과학원은 난연3등급을 만족하는 목재용 난연제를 개발하여 화재로부터 안전한 난연목재를 제조하는 원천기술을 확보하였습니다. 이밖에 목재 기반 첨단 기술로 나노 크기의 셀룰로오스로 2차 전지 전극 및 집전체와 같은 전기전자 소재 개발, 인공혈관, 인공뼈, 지혈제 등 의공학 소재로 활용하여 목재 부가가치를 높이는 연구를 통해 국산목재 활용 촉진 및 목재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Q7. 산림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과 기술 개발의 추진 계획을 소개하여 주십시오.   숲은 인간의 창의성과 감각을 향상시켜 주는 공간입니다. 산림과학원은 이미 10여 년 전부터 보건의료분야와의 협력 연구를 통해 유아·청소년 숲체험 효과로 생명존중 태도 4.5%, 자존감 9.5% 향상되는 등 숲이 인간의 육체적·정신적 건강증진과 질병 치유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바 있습니다. 최근에는 숲을 통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항노화, 유아·아동청소년의 인성발달에 숲이 미치는 영향, 공기 중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는 산림의 기능 등을 평가하고 이를 증진하는 기술 개발 연구를 중점 추진하고 있습니다.     Q8.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하는 목재품질표시제도의 시행과 관련하여 목재산업계의 반발, 소비자의 호응 등 상반된 의견에 대한 해결 방안은 무엇입니까.?   원칙적으로 품질표시제도는 국내 목재산업계의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소비자의 신뢰를 높일 수 있는 제도로 정착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제도의 정비, 합리적 시스템 구축 등 산업계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소통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산업계와 소비자 의견청취, 시장동향에 대한 모니터링 및 철저한 품질단속을 통해 목재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와 만족도가 제고되어 목재산업 활성화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Q9. 2018 세계목조건축대회의 슬로건 ‘목재문화 황금시대의 부활’의 의미와 국내 목조건축업계의 염원인 목조건축업(목구조시공업)종의 신설에 대한 입장은 무엇입니까 ?   철근, 콘크리트 등의 건축재료가 사용되기 전 동서양을 막론하고 화려한 목조문화의 시기가 있었습니다. 이처럼 우리민족과 세계인의 DNA 속에 잠들어 있는 목재 이용 문화를 부활시켜 현대인들의 삶을 풍성하게 하자는 의미에서 ‘목재문화 황금시대의 부활’을 2018 세계목조건축대회의 슬로건으로 삼았습니다. 현재 목조건축은 실내공사업에 포함되어 있어 목조건축의 구조안전성, 주거성능 등 품질관리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목조건축의 품질을 떨어뜨려 목조건축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줄 수 있으며 안전문제와도 직결됩니다. 또한 목조공사업과 실내공사업의 전문성을 약화시켜 두 산업 발전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목조건축의 전문건설업을 조속한 시일 내에 신설하는 것이 목조건축과 실내건축 발전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대면 인터뷰에서 “대한민국 산림비전 달성을 선도하고 뒷받침하여 산림을 통한 제2의 국가브랜드 창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와 “그 동안 연구는 선진국의 연구를 모방하는 추격형 연구는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데 한계가 있어 세계 선도형 연구 방향으로 나아가야한다.” 는 주장에 커다란 포부가 있음을 느꼈다.   또한 “금년 8월에 열리는 목재산업박람회가 인천에서만 개최되기보다는 여러 지역별로 순회개최하면 목재산업의 인지도도 높이고 지역별 목재업계 활성화를 위해서도 좋겠다.“ 라고 특별한 관심을 보였고 ”국산 목재를 활용하는 목재산업의 경우는 기후변화 대응, 국민건강 증진 등 공익적 기능이 크기에 산림청이 앞장서서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창제 원장은 1961년 충청북도 괴산출생으로, 청주고, 서울대학교 임학과(학사, 석사), 1994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산림자원학과(농학박사)를 졸업하였다. 이창제 원장은 1986년 산림청에 임용되어 산림보호과장, 산지관리과장, 산불방지과장, 혁신인사기획관, 산림정책과장, 남부지방산림청장, 해외자원협력관, 산림자원국장을 역임하고 2017년 1월부터 국립산림과학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대담: 산림신문 김헌중대표, 목재산업신문 전재룡대표 / 정리: 김동한기자, 신나리기자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7-05-06

산림복지 검색결과

  • ‘등산과 걷기 활성화를 위한 국립등산학교의 역할’ 세미나 개최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전범권) 국립등산학교는 3월 28일(화) 14시부터 17시까지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영원홀에서 ‘전국 등산·걷기 관련 단체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등산·걷기 활성화를 위한 국립등산학교 역할 제고와 등산교육 표준화 기반 마련에 대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다.   세미나를 주관하는 국립등산학교는 ‘등산·걷기 활성화를 위한 국립등산학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발표 후 지정토론 및 종합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양과 서양의 자연관과 그 인식 차이’, ‘국내 등산·걷기 인구 현황과 활동유형 분석’, ‘국내 등산학교와 대한산악연맹 활동의 현주소’, ‘국립등산학교 표준교재, 어떤 내용을 담을 것인가?’, ‘국립기관으로서의 국립등산학교, 어떻게 자리매김할 것인가?’ 등 5건의 세부 주제를 설정하였다. 특히, 국내 등산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등산 정책의 추진 배경을 살펴보고 국립등산학교의 향후 과제를 제시하며, 국립기관으로서 국립등산학교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세미나는 전국의 등산·걷기 교육과 관련된 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로, 변화하는 흐름 속에서 국립등산학교의 역할에 대한 열띤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등산과 걷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국립등산학교 누리집(www.nationalmschool.kr)을 통해 가능하다. 더 자세한 사항은 교육운영실(070-4422-1194)로 전화해 문의하면 된다.  전범권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이사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우리나라 등산 교육의 구심점이 될 국립등산학교의 역할을 재확인하고, 국민의 안전하고 즐거운 등산과 걷기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3-23

포토뉴스 검색결과

  • ‘등산과 걷기 활성화를 위한 국립등산학교의 역할’ 세미나 개최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전범권) 국립등산학교는 3월 28일(화) 14시부터 17시까지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영원홀에서 ‘전국 등산·걷기 관련 단체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등산·걷기 활성화를 위한 국립등산학교 역할 제고와 등산교육 표준화 기반 마련에 대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다.   세미나를 주관하는 국립등산학교는 ‘등산·걷기 활성화를 위한 국립등산학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발표 후 지정토론 및 종합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양과 서양의 자연관과 그 인식 차이’, ‘국내 등산·걷기 인구 현황과 활동유형 분석’, ‘국내 등산학교와 대한산악연맹 활동의 현주소’, ‘국립등산학교 표준교재, 어떤 내용을 담을 것인가?’, ‘국립기관으로서의 국립등산학교, 어떻게 자리매김할 것인가?’ 등 5건의 세부 주제를 설정하였다. 특히, 국내 등산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등산 정책의 추진 배경을 살펴보고 국립등산학교의 향후 과제를 제시하며, 국립기관으로서 국립등산학교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세미나는 전국의 등산·걷기 교육과 관련된 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로, 변화하는 흐름 속에서 국립등산학교의 역할에 대한 열띤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등산과 걷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국립등산학교 누리집(www.nationalmschool.kr)을 통해 가능하다. 더 자세한 사항은 교육운영실(070-4422-1194)로 전화해 문의하면 된다.  전범권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이사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우리나라 등산 교육의 구심점이 될 국립등산학교의 역할을 재확인하고, 국민의 안전하고 즐거운 등산과 걷기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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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3
  • 책과 함께 온 가족이 쉴 수 있는 광릉숲 내 쉼터 생긴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산림박물관 내 업무공간을 ‘도서관’으로 새로 단장하여 6월 25일(토)에 개방한다고 밝혔다. 인근 주민·방문객들에게 편히 쉴 수 있는 공간 마련을 위하여 기존 도서관을 국립수목원 종합연구동에서 산림박물관으로 이동시켜 새로 단장하였다. 새로 구성된 공간에는 어린이 도서 추가, 어린이 공간 조성 등 가족 친화적인 공간 구성에 중점을 두어 진행되었다. 도서관에는 어린이 도서를 비롯하여 국립수목원 간행물, 동서양 식물지 등 다른 도서관에서는 접하기 힘든 산림, 식물 관련 도서를 포함 총 25,000여 권의 도서를 소장하고 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국립수목원은 앞으로도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도서관 이용은 국립수목원 입장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오전 09:30~오후 05:30, 동절기 오후 05:00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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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4
  • “싱그런 초여름”수국 만개한 수목원서 힐링하자
      초여름과 가장 어울리는 꽃, 탐스럽게 피어난 수국이 수목원을 알록달록 물들이고 있다. 해남군 현산면 4set(포레스트)수목원에서 제1회 땅끝수국축제가 오는 6일부터 7월 14일까지 개최된다.  포레스트수목원은 식물학을 전공한 김건영씨 부부가 5년여에 걸쳐 조성한 곳으로, 6만여평 숲을 따라 1400여종의 다양한 식물이 식재되어 있다. 인문학과 수목원의 만남을 주제로 동서양의 철학적 이상향이 담긴 소정원들이 다채롭게 조성되어 있다. 특히 4,000여 그루의 수국이 심어진 5,000여평의 수국정원은 국내최대 규모로 6월부터 다양한 수국이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하고 있다. 수국은 김건영 대표가 전국을 찾아다니며 수집한 것들로, 한쪽의 품종원에서는 50여종의 희귀 수국도 구경할 수 있다.수국축제는 6월 6일부터 한달여간 계속된다. 축제기간 동안 수목원을 일반에 개방하고, 수국정원에 포토존 등을 마련했다. 입장료는 해남군민 4000원, 타지역 관광객은 5000원이다. 수국은 6월 중순경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포레스트수목원은 숲이라는 뜻의 영어 단어 forest에 별(Star), 기암괴석(Stone), 이야기(Story), 배울 거리(Study)라는 4개의 St를 즐길 수 있는 수목원이라는 의미를 담아 조성됐다. 계절별 꽃 축제로 봄꽃을 주제로 한 분홍꽃 축제에 이어 여름꽃인 수국 축제, 가을 팜파스그라스, 겨울에는 산자락 그늘을 활용해 거대한 얼음벽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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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03
  • 돝섬 장미정원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요
    창원시는 2013년 돝섬에 4000㎡의 바다장미원을 조성하고 40종 6000본의 장미를 심어 해마다 5월이면 돝섬 중턱에는 장미꽃이 만발한다. 장미는 5월 중순경 개화해 9월까지 피고 지고를 반복하며 더운 여름을 거뜬히 이겨내는 아름다운 꽃이다. 장미의 꽃말은 ‘애정’, ‘사랑의 사자’, ‘행복한 사랑’ 등으로, 동서양을 막론하고 결혼식용 부케나 여성에게 주는 선물로 최고의 꽃이라고 한다. 이종근 창원시 공원개발과장은 “장미가 만발한 돝섬에서 행복한 사랑의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시기길 바란다”며 “돝섬 해안변 난간에는 그루백 페츄니아도 설치돼 있어 6월이면 장미정원과 더불어 또 다른 장관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창원시는 ‘2018 창원방문의 해’를 맞아 방문객 안전을 위해 해안변 난간 및 보안등 보수공사를 추진하고 돝섬 선착장이 있는 남쪽 해안변 460m에 야간 경관 조명등을 설치하는 한편, 메리골드, 임파첸스, 베고니아, 송엽국 등 다양한 꽃을 심어 아름다운 해변 꽃길을 조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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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29
  • 경북도, 러시아와 물산업 육성 맞손… 신북방정책 주도
    경상북도와 러시아 이르쿠츠크주가 새로운 물의 협력시대를 연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27일 레프첸코 세르게이 이르쿠츠크 주지사와 만나 앞으로의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지사는 러시아 이르쿠츠크 자매결연 제21주년과 이르쿠츠크주 개주 제80주년 기념식 공식 초청으로 경북도 대표단과 함께 러시아를 방문 중이다.    이 자리에서 양 측은 이르쿠츠크에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바이칼물환경포럼과 아시아물주간행사(Asia International Water Week)에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제1회 바이칼물환경포럼은 지난 14일 러시아 이르쿠츠크 일원에서 열렸으며, 제1회 아시아물주간은 20∼23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특히 경북도와 이르쿠츠크주는 양 지방정부 간 물산업 교류를 통해 산·학·민·관 R&D 공동추진, 수생태환경시민단체간 교류, 기업인 경제교류 등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바이칼의 물산업과 경북의 물산업을 연계함으로써 새 정부의 신북방정책과 푸틴대통령의 신동방정책을 지방정부 차원에서 실천하는 첫 사례로 그 의미가 크다.    바이칼 호수는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호수로 저수량 2만2000㎦, 전 세계 담수량의 20%를 차지하고 있고 식물 1080여 종과 동물 1550여 종이 서식하는 등 학술적 가치가 높아 낙동강 생태계 보전과 연관 산업 개발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도는 낙동강의 수질개선 및 물산업 관련 기술,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 이로 인한 연관 산업 등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미래의 동서양을 잇는 유라시아횡단철도가 지나는 초원실크로드 중심지인 이르쿠츠크 청년들과의 교류협력도 활성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경북도 대표단 방문은 지난해 6월 경북도청에서 열린 ‘경상북도-이르쿠츠크 자매결연 20주년 기념식’에 레프첸코 세르게이 이르쿠츠크 주지사를 포함한 이르쿠츠크주 대표단의 방문에 대한 답례 차원으로 이뤄졌다. 지난 25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방문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세방화(Glocalization) 시대 해외 지방정부들과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이 중요하다”며 “중앙정부 국정과제의 지방적 실천의 첫 사례로 매우 뜻 깊고, 앞으로 청년교류를 통해 상호번영과 통일의 길을 열어가는 데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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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29
  • (인터뷰) 국립산림과학원 이창재 원장을 만나다.
    산림신문은 2017. 5. 1.(월) 15:00부터 국립산림과학원 원장실에서 대면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Q1. 취임 소감 및 운영 계획에 대하여 말씀해주십시오.   우리나라 산림분야 연구개발을 선도하는 국립산림과학원의 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무척 영광스러우면서 한편으로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반세기 치산녹화 성공이라는 국가브랜드를 만들어냈습니다. 이제 산림을 통해 제2의 국가브랜드를 만들어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 국토, 산림, 사회 여건에 맞는 산림과학기술이 반드시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 때문에 산림과학원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국내 유일의 산림연구기관으로서 대한민국 산림비전 달성을 선도하고 뒷받침하여 산림을 통한 제2의 국가브랜드 창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Q2. 신 기후체제 대응을 위해 탄소흡수 유지·증진을 위한 수종 개발 등 기후변화 대응 기술 개발 계획 및 성과에 대하여 말씀해주십시오.   2015년 체결된 파리협정에 따라 우리나라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전망치 대비 37%의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중 10%에 해당하는 3천2백만tCO2을 산림부문에서 감축해야합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산림의 탄소흡수량을 높이기 위해 주요 용재수종인 소나무, 낙엽송 등을 대상으로 임목개량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새로운 조림수종의 선정을 위한 도입수종 검정, 후성유전학을 활용한 임목의 적응성 연구와 함께 이산화탄소 흡수량 산정기술, 산림의 탄소흡수 능력을 높이는 숲 가꾸기 기법 개발, 도시숲 조성 등 산림탄소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Q3. 소나무재선충병을 비롯한 수목 병해충에 대한 관리기술 개발의 성과 및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로 벌목된 목재의 용도에 대하여 말씀해주십시오.   현재 소나무재선충병, 참나무시들음병, 솔껍질깍지벌레 등이 산림에 큰 피해를 주고 있으며, 기후변화에 따라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병해충의 발생빈도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소나무재선충병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정책기술지원단’을 중심으로 4부 8과 40여명의 전문연구인력을 투입하여 방제전략, 재선충과 매개충의 생리·생태 구명, 방제법 개발 등 현장중심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저항성 소나무 품종 개발 연구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최근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제인 나무주사제 2종 및 감염목 훈증제 2종을 새롭게 등록하였습니다. 아울러 나무주사제가 예방효과뿐만 아니라 매개충 살충효과도 있다는 것을 구명하였습니다. 또한 피해목 활용을 위해서 대량훈증법과 이동식 열처리법을 개발·보급하였으며, 이 외에도 제재목, 데크재 사용 등 다양한 재활용 기술을 개발하였습니다.   Q4. 건강하고 안전한 산림생태계 유지 증진을 위해 산림재해 예방 및 대응 기술 개발연구 성과를 소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산림재해로부터 산림자원은 물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한 연구과제입니다. 산림과학원은 산불, 산사태를 예방하고 피해를 줄이기 위한 연구를 통해 많은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국가산불위험예보시스템은 산불방생위험이 높은 시기와 장소를 알려주고 산불현장정보공유시스템과 산불확산예측프로그램은 현장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산불확산경로를 미리 예측·분석하여 산불진화작업은 물론 지역주민 대피를 도와 산불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산사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국 산지를 대상으로 산사태위험지도 및 토석류 통합위험지도를 작성하였으며 강우량을 분석하여 읍면동 단위로 산사태 주의보, 경보를 발령할 수 있는 산사태 예‧경보 기술은 1시간 단위로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Q5. 산림생명자원의 보존과 육성 기술 개발, 산림생명자원을 활용한 산림소득품목 개발 등 산림생명자원의 이용 활성화 기반 조성의 성과에 대하여 말씀해주십시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국가생물다양성을 유지하고 안정적 산림생명자원의 보존과 육성을 위해 산림생명자원 73과 177속 406종 18,526점을 수집‧보존하고 있습니다. 수집된 종자유전자원은 구축된 DB를 통해 정보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관련 법(농업생명자원법)에 따른 분양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부가가치 산림소득품목 개발을 위해 고품질‧기능성 산림과수, 특용수 및 밀원수와 가로수‧분화용 무궁화 신품종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산림과수의 경우 2010년 이래 9수종 25품종 43만본을 보급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Q6. 국산목재 활용 촉진 및 목재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기술개발 연구의 성과는 어떤지요?   2016년 국산 낙엽송으로 만든 구조용 집성재를 이용하여 국내 최대 공공건축물인 산림유전자원부 종합연구동(지상 4층, 4,500제곱미터 규모)을 완공하여 목조건축 활성화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전세계적으로 고층목조건축 시공을 위하여 확산되고 있는 구조용 집성판(CLT, Cross Laminated Timber)의 제조특성과 설계응력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목조건축에서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걱정하는 부분은 화재 위험입니다. 산림과학원은 난연3등급을 만족하는 목재용 난연제를 개발하여 화재로부터 안전한 난연목재를 제조하는 원천기술을 확보하였습니다. 이밖에 목재 기반 첨단 기술로 나노 크기의 셀룰로오스로 2차 전지 전극 및 집전체와 같은 전기전자 소재 개발, 인공혈관, 인공뼈, 지혈제 등 의공학 소재로 활용하여 목재 부가가치를 높이는 연구를 통해 국산목재 활용 촉진 및 목재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Q7. 산림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과 기술 개발의 추진 계획을 소개하여 주십시오.   숲은 인간의 창의성과 감각을 향상시켜 주는 공간입니다. 산림과학원은 이미 10여 년 전부터 보건의료분야와의 협력 연구를 통해 유아·청소년 숲체험 효과로 생명존중 태도 4.5%, 자존감 9.5% 향상되는 등 숲이 인간의 육체적·정신적 건강증진과 질병 치유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바 있습니다. 최근에는 숲을 통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항노화, 유아·아동청소년의 인성발달에 숲이 미치는 영향, 공기 중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는 산림의 기능 등을 평가하고 이를 증진하는 기술 개발 연구를 중점 추진하고 있습니다.     Q8.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하는 목재품질표시제도의 시행과 관련하여 목재산업계의 반발, 소비자의 호응 등 상반된 의견에 대한 해결 방안은 무엇입니까.?   원칙적으로 품질표시제도는 국내 목재산업계의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소비자의 신뢰를 높일 수 있는 제도로 정착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제도의 정비, 합리적 시스템 구축 등 산업계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소통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산업계와 소비자 의견청취, 시장동향에 대한 모니터링 및 철저한 품질단속을 통해 목재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와 만족도가 제고되어 목재산업 활성화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Q9. 2018 세계목조건축대회의 슬로건 ‘목재문화 황금시대의 부활’의 의미와 국내 목조건축업계의 염원인 목조건축업(목구조시공업)종의 신설에 대한 입장은 무엇입니까 ?   철근, 콘크리트 등의 건축재료가 사용되기 전 동서양을 막론하고 화려한 목조문화의 시기가 있었습니다. 이처럼 우리민족과 세계인의 DNA 속에 잠들어 있는 목재 이용 문화를 부활시켜 현대인들의 삶을 풍성하게 하자는 의미에서 ‘목재문화 황금시대의 부활’을 2018 세계목조건축대회의 슬로건으로 삼았습니다. 현재 목조건축은 실내공사업에 포함되어 있어 목조건축의 구조안전성, 주거성능 등 품질관리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목조건축의 품질을 떨어뜨려 목조건축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줄 수 있으며 안전문제와도 직결됩니다. 또한 목조공사업과 실내공사업의 전문성을 약화시켜 두 산업 발전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목조건축의 전문건설업을 조속한 시일 내에 신설하는 것이 목조건축과 실내건축 발전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대면 인터뷰에서 “대한민국 산림비전 달성을 선도하고 뒷받침하여 산림을 통한 제2의 국가브랜드 창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와 “그 동안 연구는 선진국의 연구를 모방하는 추격형 연구는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데 한계가 있어 세계 선도형 연구 방향으로 나아가야한다.” 는 주장에 커다란 포부가 있음을 느꼈다.   또한 “금년 8월에 열리는 목재산업박람회가 인천에서만 개최되기보다는 여러 지역별로 순회개최하면 목재산업의 인지도도 높이고 지역별 목재업계 활성화를 위해서도 좋겠다.“ 라고 특별한 관심을 보였고 ”국산 목재를 활용하는 목재산업의 경우는 기후변화 대응, 국민건강 증진 등 공익적 기능이 크기에 산림청이 앞장서서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창제 원장은 1961년 충청북도 괴산출생으로, 청주고, 서울대학교 임학과(학사, 석사), 1994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산림자원학과(농학박사)를 졸업하였다. 이창제 원장은 1986년 산림청에 임용되어 산림보호과장, 산지관리과장, 산불방지과장, 혁신인사기획관, 산림정책과장, 남부지방산림청장, 해외자원협력관, 산림자원국장을 역임하고 2017년 1월부터 국립산림과학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대담: 산림신문 김헌중대표, 목재산업신문 전재룡대표 / 정리: 김동한기자, 신나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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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06
  • 2017 실크로드 코리아-이란 문화축제 역사적 개막
    실크로드를 통해 고대 페르시아와 교류했던 신라 문화가 천여년의 시간을 거슬러 다시 인연의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경주시는 ‘2017 실크로드 코리아-이란 문화축제’가 지난 12일 오후 8시(한국시간 13일 새벽 1시)에 세계의 절반이라 불리는 이란의 진주 이스파한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고 밝혔다.  당초 개막식은 11일 예정이었으나 개막 30여분을 앞두고 갑작스런 폭우로 중단돼 하루 연기되었다.  이날 개막식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체헬소툰궁 앞 야외 특설무대에서 실크로드 코리아-이란 문화축제 공동조직위원장인 최양식 경주시장과 메흐디 자멀리네저드 이스파한시장을 비롯해 양 도시 시의장 등 주요 내외빈, 이란 국민, 외국인 관광객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신라와 페르시아가 다시 만나는 역사적인 개막의 순간을 함께 했다.  식전공연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음악대의 재현으로 평가받고 있는 신라고취대 행렬과 국악 연주는 동양의 아름답고 신비한 선율을 선사했으며, 이란에서 90% 가까운 전대미문의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대장금과 주몽의 OST 실내악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이란과 한국 공연팀의 합동연주가 이어지며 양국 인사들과 관람객의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공식행사는 코란 낭송과 양국 국가 연주 후 경주시장과 이스파한시장의 개막기념사와 개막 선언을 알리는 폴로 시타, 그리고 두 도시 주요인사의 축사로 이어졌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개막기념사를 통해 “한국과 이란은 실크로드를 따라 문화와 경제, 다양한 문물을 활발하게 교류하며 세계 문화의 커다란 흐름을 이끌어온 자랑스러운 역사를 갖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신라와 페르시아가 다시 만나 잊혀진 실크로드의 원류를 확인하고, 천여년전 함께 걸었던 길을 다시 잇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국적과 이념을 초월해 서로 공감하고 하나가 되는 뜻 깊은 경험을 통해 양국이 문화와 경제를 비롯한 다양한 방면에서 교류와 협력의 새로운 시대를 활짝 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흐디 자멀리네저드 이스파한 시장은 “실크로드를 따라 이렇게 먼 곳까지 찾아온 경주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문화축제가 진행되는 4일 동안이 신라 천년고도 경주와 페르시아의 수도 이스파한의 문화가 만나는 첫 꽃봉우리라면, 두 도시가 이제는 자매도시로서 우호와 교류를 증진해 더욱 활짝 꽃을 피울 것이다“고 밝혔다.  식후행사로 펼쳐진 개막 축하공연으로는 전통의상 공연과 모듬북, 신라북, 대금 등 국악 연주, 이란 공연팀의 노래와 쿠쉬나메 주제공연의 하이라이트가 펼쳐졌으며, 한국과 이란의 우정을 나타내는 양국의 국기 퍼포먼스로 행사에 참여한 수천명의 환호가 이스파한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  경상북도와 경주시, 이스파한시가 공동 주최하고 (재)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동서양의 만남 실크로드’ 동단에 한국이 있으며, 그 교류의 중심 도시가 경주였음을 세계에 알리는 문화축제 문화축제로 4일간 공연, 전시, 영상, 체험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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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15
  • 예천군, 신도청 시대 원년, 경북 중심도시로 부상
      예천군(군수 이현준)은 신도청 시대 원년인 올해 제3회 예천세계곤충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신도시 이주민들의 본격적인 유입에 따라 신도시 직통도로 및 맛고을 문화의 거리 조성 등 도시기반을 확충해 도청이전이라는 변화에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경북의 중심도시로 부상했다.   특히, 예천세계곤충엑스포 개최로 예천군의 청정 이미지와 곤충산업의 메카라는 브랜드를 국내․외로 알렸으며 곤충요리경연대회, 곤충푸드 쿠킹쇼 등을 통해 식용 곤충산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등 곤충산업과 관광산업 경쟁력을 확보했고 62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도청 신도시 직통도로가 지난 22일 개통됐으며 맛고을 문화의 거리 사업을 완료해 신도시 이주민들을 예천군으로 유인해 예천의 경기를 활성화에 기여 했고 신선채소 재배 등 도시근교농업 및 농축산 6차 산업을 육성해 지역민의 소득을 창출하는 등 원도심과 구도심이 함께 상생발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아울러, 예천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활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위해 경북도와 함께 기본계획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7년 창립계획중인 세계전통활연맹 조직을 위해 프랑스, 터키, 인도네시아 등 동서양의 활문화 중심국가와 투르크 문화연맹체인 국제기구 TURKSOY를 방문해 활문화의 세계적 활성을 위한 상호협력을 이끌어내는 등 활의 고장 예천의 위상이 세계로 뻗어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 한해였다. 예천군 관계자는 󰡒도청이 이전 첫 해인 올해 예천군은 어느때 보다 발 빠르게 도청이전의 특수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했고 특히 신도시 이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세심한 관심을 기울였으며 앞으로도 도청 소재지 도읍지로 거듭나도록 대내외적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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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03
  • 김천시, 실크로드 경주 2015 '김천시 문화의 날' 개최
    김천시는 실크로드 경주 2015가 열리고 있는 천년의 고도 경주에서 지난 8일 김천시 문화의 날 행사를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백결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박보생 김천시장, 김병철 김천시의회의장 등을 비롯한 지역주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이루어졌으며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되어 우리 김천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금릉빗내농악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경주시장의 환영사, 박보생 김천시장의 인사말, 김병철 김천시의회의장 축사 등으로 진행되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실크로드 경주 2015는 동서양 문명의 만남으로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유럽에 알리는 통로가 될 것이며 김천시 문화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 행복 중심도시 김천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아울러 우리시를 전국에서 가장 뛰어난 생태관광인프라를 갖춘 문화관광도시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게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가져 주신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축하공연으로 펼쳐진 김천예술고등학교 한국무용단, 김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김천시립국악단 공연은 공연단과 김천시민이 하나가 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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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12
  • ‘트릭로드’를 따라 실크로드와 만난다‘
      ‘실크로드 경주 2015’가 한창 열리고 있는 경주엑스포공원 곳곳에서는 동서양을 이어주는 또 다른 길 ‘트릭로드’를 만날 수 있다. 사마르칸트, 이스탄불, 중앙아시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트릭로드’는 사실 실크로드를 상징하는 문화, 도시를 그린 ‘트릭아트’다. ‘트릭아트’는 평면에 그려진 작품을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눈속임 미술 기법을 활용한 그림으로 그림 앞에서 사진을 찍으면 실제처럼 보이는 특징이 있다. ‘실크로드 경주 2015’ 관계자는 “관람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와 재미있는 포토존을 제공하고 트릭아트를 활용해 실크로드를 상징하는 도시, 문화를 만날 수 있는 또 다른 길을 구현하고자 했다”며 트릭로드의 기획의도를 밝혔다. 벽을 뚫고 나오는 코끼리, 마법의 양탄자, 이스탄불의 전경 등 10여 가지의 트릭아트가 공원 곳곳에 숨어 있어 트릭아트를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특히 첨성대 영상관 앞 ‘페트라 협곡’과 쥬라기 로드 앞 ‘용암이 흐르는 길’은 가장 인기 있는 포토존으로 아이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한편, 행사장 곳곳에 숨겨진 10여 가지의 트릭아트를 모두 찾아 재미난 사진을 올리는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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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29
  • 영호남 대학생 ‘실크로드 경주’서 교류
      영호남의 대학생들이 ‘실크로드 경주 2015’서 만나 우정을 나눴다. ‘영호남 문화공감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 행사는 영호남 지역의 대학생들의 문화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랑정신이 깃든 유적탐방! 화합과 포용의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경주대학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안동대학교 등 경상북도 대학생 40명과 목포대학교, 전남도립대학교 등 전라남도 대학생 40명 등 총 80명이 23~24일까지 1박2일 동안 함께했다. ‘실크로드 경주 2015’ 전라남도의 날 행사 참석, 통일전-김유신장군묘-무열왕릉-신선사 등 화랑의 길 탐방, 화랑정신의 활용과 자세에 대한 토론 및 발표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단장인 경주대 관광경영학과 변우희 교수(한국관광학회 회장)는 “동서양 문화의 만남인 ‘실크로드 경주 2015’에서 우리나라의 동서인 영호남 대학생들이 만났다는 것은 큰 의미를 지닌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우정을 나누고 화랑의 얼을 배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립대에 재학 중인 신성헌(27)씨는 “경주에는 초등학교 때 오고 처음 온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영남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친구들과의 우정도 쌓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영호남 문화공감 프로젝트는 올해는 경북지역에서, 내년에는 전남지역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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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25
  • 창조도시 클린포항 선포! 시민과 함께 제2의 도약 발판 마련
    포항시가 11일 해도공원 일원에서 4만 5천여명의 시민들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KTX 개통기념 범시민화합한마당 & 창조도시 클린포항 선포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포항 KTX 개통을 축하하고 최근 경기침체 등으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창조도시 클린포항 선포식과 KTX 개통을 축하하는 공연 및 다양한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식전행사로는 화합포항 퓨전공연으로 국악, 양악, 비보이, 사자탈이 어우러진 동서양의 음악과 춤의 신명나는 공연이 펼쳐졌으며, 해군 6전단의 헬기 축하비행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포항시,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의 지역민들이 다함께 참여한 KTX 개통 축하메시지 전달, 창조도시 클린포항 소개, 창조도시 4+1 영상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지역의 각계각층 대표들과 함께 창조도시 클린포항 선포 세리머니를 통해 53만 포항시민의 화합과 창조도시 클린포항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으며, 시립합창단과 시민들이 함께 ‘희망의 노래로’ 합창을 통해 KTX 개통과 함께 창조도시 클린포항의 도약의 날개를 단 포항발전을 기원하며 공식행사를 마무리했다. 이어 펼쳐진 시민화합 공연에는 국내 정상급 가수 20명이 출연해 행사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켜 시민 및 관광객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으며, 끝으로 10여분간 펼쳐진 화려한 축하불꽃쇼로 창조도시 클린포항 선포식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이날 먹거리 장터부스에서는 영일만검은돌장어, 해풍국수, 성게국수, 시래기 국밥, 포항 대표음식, 토속음식, 북한음식, 다문화음식 등 차별화된 먹거리와 지역 특산물을 소개해 많은 방문객들로 북새통을 이뤘으며, 식재료가 없어 더 이상 판매를 못 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또한 전통민속놀이, 포은 정몽주 가마체험, 떡메치기, 다도, 짚풀공예, 천연염색 손수건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사진전, 수석전시 등의 다양한 체험·전시행사와 함께 창조도시 클린포항 홍보관, 출산장려 및 여성친화도시 홍보,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홍보, 건강증진 및 지역 특성화병원 홍보 등의 공익부스가 운영돼 행사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 KTX 개통을 축하하고 최근 경기침체 등으로 시민들의 기운을 북돋워주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생동하는 “창조도시 포항의 미래를 열기위한 약속의 공간으로 53만 시민의 화합과 단결을 통한 포항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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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14
  • 산림 새로운 가치, 도심 속 숲에서 찾다!
    최근 산림교육, 숲치유ㆍ휴양, 목공예 등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숲이 주는 혜택을 보다 많이 누릴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는 추세이다. 이처럼 평소 생활 속의 산림과학기술 연구 및 관련 정보에 관심이 있던 사람들이라면 주목할 만한 소식이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숲이 지닌 가치화 효용성을 한자리에서 살필 수 있는 ‘2013 대한민국 산림박람회(Korea Forest Expo 2013)’가 24∼30일 7일 간, 대전 한밭수목원 광장과 대전무역전시관 일원에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산림, 가치 있는 미래’를 주제로 하는 이번 행사는 ‘산림, 생명이 되어 행복으로 돌아오다’를 슬로건으로 하며, 산림의 역할과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산림청(청장 신원섭)과 대전광역시가 주관·주최하는 이 행사의 참가 인원은 국내외 바이어, 임업인, 기업인을 비롯해 일반인까지 30만여 명에 달할 것으로 알려져 산림과학 분야에 대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이번 산림박람회는 24일 4시,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하며 공연 및 체험행사, 산림일자리 나누기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으며, 행사기간 중 비가 오는 가운데에도 관람객이 끊이지 않아 성공적인 행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연 및 체험행사에는 숲속음악회ㆍ동서양 목관악기 연주회 등 문화공연, 명산 사진전ㆍ최고령수목 공모전 등 문화행사, 뗏목 만들기ㆍ산림생태문화체험 등 참여행사, 나무필통만들기ㆍ밧줄놀이ㆍ황톳길 맨발걷기 등 체험행사, 전국목조대회·대한민국분재대전 등 특별행사, 산림치유 국제심포지엄ㆍ숲 유치원 포럼 등 학술행사가 마련됐다. 특히, 주요 행사 중 ‘산림일자리 나누기’를 통해서는 산림관련 일자리 정보 제공 및 입사지원서 접수, 현장채용 등이 이뤄질 것으로 보여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관련 분야는 목재생산, 가공, 유통, 목공예·공작, 레포츠, 산림요가, 숲 해설 등으로 다양하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기획과 박현 과장은 “산림과학 정보를 한눈에 살피고 숲 관련 활동들을 최대한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산림분야의 연구 성과 및 프로그램들이 국민에게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3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행사는 ‘즐거운 숲’, ‘행복한 숲’, ‘미래의 숲’, ‘희망의 숲’, ‘건강한 숲’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300개의 부스에서 숲체험·목재·바이오매스·산림서비스·숲 치유 등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다.
    • 뉴스광장
    2013-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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