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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광장 검색결과

  • 건강한 도시숲의 기준이 될 수 있는 지표 조류와 식물 발표
    꿩(수컷)_201402207_명관도(홍릉숲)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이 도시숲의 건강성을 평가하기 위한 지표 조류 6종과 먹이식물 173종류를 발표했다.  도시숲 지표 조류란 건강한 도시숲을 유지·관리하기 위해 서식해야 하는 목표종으로 국내외 문헌 분석 및 국내 도시숲의 조류서식지 특성을 반영한 서식지 적합도 모델링 기법으로 분석하여 선정하였다.  선정된 도시숲 지표 조류는 오색딱다구리, 동고비, 흰배지빠귀, 박새, 붉은머리오목눈이, 꿩 등 6종이다.  동고비   먹이식물은 도시의 조류가 주로 이용하는 식물로 최근 15년간(2005~2019) 국민이 SNS에 올린 26,800건의 사진 중 조류와 식물종을 분석하여 173종류를 선정했다.  선정된 먹이식물은 감나무, 소나무, 산수유, 팥배나무, 찔레꽃, 참느릅나무 등의 순으로 조류가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해당 수종들을 선별하여 식재한다면, 새들이 찾아오는 건강한 숲으로 가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내용은 오는 3월 7일(화), 국립산림과학원이 개최하는 「새들이 찾아오는 도시숲」현장 설명회(장소)에서 더욱 자세하게 발표한다.  박새   특히 이날 설명회에서는 ▲인공새집과 먹이대를 이용해 도심에서 새를 가까이하는 방안 및 둠벙 등 작은 연못을 조성하는 자연 기반 해결책(서울대 농림생물자원학부 최창용 교수) ▲도심 조류의 경계음 특성과 도심생물다양성 증진 방안(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하정문 박사) ▲자연의 가치를 디지털 플랫폼으로 구현한 사례(스마클 주식회사 송동하 대표)도 함께 소개한다.  아울러 이번 현장 설명회는 수도권 지자체, 학계, 시민단체 등이 참석하여 새들이 찾아오는 도시숲을 가꾸기 위한 현장의 아이디어 및 실행 계획을 토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붉은머리오목눈이   국립산림과학원 도시숲연구과 박찬열 박사는 "도시숲은 시민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지표이자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응할 수 있는 수단이다.”라고 말하며,“「새들이 찾아오는 도시숲」현장 설명회는 도시숲과 가로수의 이해당사자가 상호 소통하여, 지자체 도시숲과 가로수 정책 실행 담당자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오색딱다구리     흰배지빠귀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3-07
  • 희망의 인공새둥지 달기 행사 개최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산림 파괴가 이어지면서 번식환경을 점차 잃어가고 있는 새들을 돕고 종 다양성 유지와 생태계 복원을 위해 사회적 기업이 나섰다.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과 (사)한국조류보호협회 창원지회가 27일 (주)무학과 KB국민은행과 함께 손잡고 주남저수지 주변에 인공새둥지 50개를 설치한다. 인공새둥지는 인공새둥지 이용률이 높은 쇠박새, 진박새, 박새, 곤줄박이, 흰눈썹황금새, 황금새 위주로 제작됐다. 이번 행사에는 박진해 람사르재단 대표, 최재호 (주)무학 회장, 박진해 경상남도 람사르환경재단 대표, (사)한국조류보호협회 창원지회 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5명 1조로 총 10개조로 구성해 인공새둥지를 달게 된다. (사)한국조류보호협회 창원지회는 이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앞으로 조별 새집 가꾸기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새 집을 설치한 가족이 관심을 가지고 가꿀 수 있도록 봄·가을 연 2회 새 집 보수와 주기적인 먹이주기 활동을 펼치고, 인공새집에 대한 이용률 모니터링과 사후관리를 통해 성과가 좋을 경우 설치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원지회 관계자는 “인공새둥지는 야생조류의 번식 성공률을 높여 개체수를 늘리고 자연환경 보전에 대한 시민 의식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산림과 들에서 인공새둥지를 활용해 번식하는 쇠박새, 진박새, 박새, 곤줄박이, 흰눈썹황금새, 황금새 등 박새과의 새들은 다른 종들에 비해 인공 새둥지를 쉬게 이용한다. 이런 새들은 솔나방, 솔잎혹파리, 미국흰불나방, 오리나무잎벌레, 밤나방, 자나방, 불나방 등 산림해충과 농업해충 등을 포식한다. 인공새둥지를 처음 고안한 것은 1857년 독일의 베르레프슈가 처음 주택주변에 5ha 지역에 설치했고, 160ha의 조림지에 인공새집 2,000개를 설치해 새들의 번식을 도운 것이 시작이다. 인공새둥지를 이용하는 산새들은 대부분 산림에 사는 해충을 먹이 감으로 포식하기 때문에 독일 전 지역에 산림해충이 크게 발생했지만 인공새둥지를 설치한 정원과 조림지는 피해를 피할 수 있었다. 인공새둥지에 설치한 무인 영상기록장치로 박새의 해충 구제 효과를 분석한 결과 박새 한 쌍이 1년에 2회 번식해 새끼 12마리를 키울 경우 해충을 무려 120만 마리를 포식한다. 도시 박새 한 쌍을 키울 경우 1년 동안 48만원 어치의 해충 구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날 인공새둥지 달기 행사를 마치고 긴 월동기간을 끝내고 돌아가는 철새들을 위해 철새먹이주기 행사도 갖는다. 올 겨울 재두루미가 다시 이곳 주남저수지로 찾아오도록 논에 벼 200여 킬로그램을 뿌려 줄 예정이다. 이번 인공새집달기와 먹이주기 행사는 사람과 새가 함께 공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1-02-26
  • 인공새집 한 개, 약 48만원 어치 해충 구제 효과
     국립산림과학원은 시민과 함께 인공새집을 설치하고 모니터링 하는 시민 과학(citizen science)을 3년 전부터 도입하였으며, 금월 24일 국립산림과학원 홍릉숲에서 시민 모니터와 함께 그 동안 결과를 발표하고 인공새집 모니터링 방법에 대해 토론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07년부터 성남시, 서울숲, 홍릉숲에서 ‘박새류 첫 산란일’, ‘번식성공율’, ‘둥지 재료’ 등을 조사하고 분석하였다. 도시 지역 박새류는 자연재료인 이끼로 둥지 기반을 다지고 ‘담배 필터’, ‘공 보풀’, ‘동물 털’ 등을 ‘인공 재료’ 산좌를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자연 지역에서 솜털과 깃털로 산좌를 만드는 것과 달리 도시 지역에서 박새는 ‘인공재료’로 산좌를 만들었으며, 이는 도시화에 적응한 결과로 판단한다.”라고 박찬열 박사는 밝혔다.  도시숲의 건강성을 생태계 측면에서 진단하며 연구하는 최명섭 연구관은 “도시에서 숲의 건강성은 도시숲을 이용하는 시민의 태도에 의해 결정된다는 점에 착안하여, 관심 있는 시민과 함께 인공새집을 모니터링 하는 시민과학을 시작하였고, 「시민과 함께 하는 연구」는 지속적인 조사를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도시 환경에 대한 시민의 인식과 태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시민과 호흡하는 연구」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지금까지의 인공새집 설치는 자연환경 보전 행사의 단골 메뉴로 등장만하고 「사후 방치」하는 형태의 「전시적 행정」이었으나, 이를 연구 자료 및 시민 참여의 형태로 발전적으로 변환시켰다는 점에서 금번 행사의 의미는 크다.”라고 김석권 산림생태연구과 과장은 밝혔다.  한편, 박찬열 박사는 “인공새집의 설치는 새들이 숲에서 이끼, 나뭇가지 등 재료를 쌓아서 기틀을 만들고, 솜털과 깃털로 산좌를 만들 수 있도록 「둥지 기반」를 제공하는 것으로서 사람에게 태반을 제공하는 것처럼 소중한 일이다.”라고 말하였다.   산림과학원의 인공새집 모니터링 교육은 『연구에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부분은 참여를 유도하고 도시 환경 보전에 시민들의 기여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연구의 새로운 방향이라고 할 수 있다. 이미, 국외에서는 시민 과학(citizen science)을 활용하여 과학적 자료를 안정적으로 다수 확보하여, 분석 결과를 시민과 공유하므로 써 연구결과의 사회적 공감대 확산에 노력하고 있으나, 국내에서 적용되는 것은 처음이다.   또한, 국립산림과학원은 홍릉숲에 3년간 인공새집을 설치하여 박새류의 평균 첫 산란일을 조사하였는데, “2007년 4월 15일, 2008년 4월 11일, 2009년 3월 26일로 첫 산란일이 빨라지는 둥지는 있었으나, 첫 산란일이 빨라지는 새집과 늦은 새집 등 변동 폭이 커서 ‘평균 첫 산란일’은 빨라진다고 확신하기에는 너무 성급하다.”라고 설명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09년부터 서울, 성남, 대전, 제주에 인공새집을 설치하여 지역간 첫 산란일 비교 등 전국 수준에서 인공새집 연구를 수행한다.”라고 밝혔다.
    • 뉴스광장
    2010-02-24

산림행정 검색결과

  • 건강한 도시숲의 기준이 될 수 있는 지표 조류와 식물 발표
    꿩(수컷)_201402207_명관도(홍릉숲)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이 도시숲의 건강성을 평가하기 위한 지표 조류 6종과 먹이식물 173종류를 발표했다.  도시숲 지표 조류란 건강한 도시숲을 유지·관리하기 위해 서식해야 하는 목표종으로 국내외 문헌 분석 및 국내 도시숲의 조류서식지 특성을 반영한 서식지 적합도 모델링 기법으로 분석하여 선정하였다.  선정된 도시숲 지표 조류는 오색딱다구리, 동고비, 흰배지빠귀, 박새, 붉은머리오목눈이, 꿩 등 6종이다.  동고비   먹이식물은 도시의 조류가 주로 이용하는 식물로 최근 15년간(2005~2019) 국민이 SNS에 올린 26,800건의 사진 중 조류와 식물종을 분석하여 173종류를 선정했다.  선정된 먹이식물은 감나무, 소나무, 산수유, 팥배나무, 찔레꽃, 참느릅나무 등의 순으로 조류가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해당 수종들을 선별하여 식재한다면, 새들이 찾아오는 건강한 숲으로 가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내용은 오는 3월 7일(화), 국립산림과학원이 개최하는 「새들이 찾아오는 도시숲」현장 설명회(장소)에서 더욱 자세하게 발표한다.  박새   특히 이날 설명회에서는 ▲인공새집과 먹이대를 이용해 도심에서 새를 가까이하는 방안 및 둠벙 등 작은 연못을 조성하는 자연 기반 해결책(서울대 농림생물자원학부 최창용 교수) ▲도심 조류의 경계음 특성과 도심생물다양성 증진 방안(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하정문 박사) ▲자연의 가치를 디지털 플랫폼으로 구현한 사례(스마클 주식회사 송동하 대표)도 함께 소개한다.  아울러 이번 현장 설명회는 수도권 지자체, 학계, 시민단체 등이 참석하여 새들이 찾아오는 도시숲을 가꾸기 위한 현장의 아이디어 및 실행 계획을 토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붉은머리오목눈이   국립산림과학원 도시숲연구과 박찬열 박사는 "도시숲은 시민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지표이자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응할 수 있는 수단이다.”라고 말하며,“「새들이 찾아오는 도시숲」현장 설명회는 도시숲과 가로수의 이해당사자가 상호 소통하여, 지자체 도시숲과 가로수 정책 실행 담당자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오색딱다구리     흰배지빠귀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3-07

산림산업 검색결과

  • 건강한 도시숲의 기준이 될 수 있는 지표 조류와 식물 발표
    꿩(수컷)_201402207_명관도(홍릉숲)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이 도시숲의 건강성을 평가하기 위한 지표 조류 6종과 먹이식물 173종류를 발표했다.  도시숲 지표 조류란 건강한 도시숲을 유지·관리하기 위해 서식해야 하는 목표종으로 국내외 문헌 분석 및 국내 도시숲의 조류서식지 특성을 반영한 서식지 적합도 모델링 기법으로 분석하여 선정하였다.  선정된 도시숲 지표 조류는 오색딱다구리, 동고비, 흰배지빠귀, 박새, 붉은머리오목눈이, 꿩 등 6종이다.  동고비   먹이식물은 도시의 조류가 주로 이용하는 식물로 최근 15년간(2005~2019) 국민이 SNS에 올린 26,800건의 사진 중 조류와 식물종을 분석하여 173종류를 선정했다.  선정된 먹이식물은 감나무, 소나무, 산수유, 팥배나무, 찔레꽃, 참느릅나무 등의 순으로 조류가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해당 수종들을 선별하여 식재한다면, 새들이 찾아오는 건강한 숲으로 가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내용은 오는 3월 7일(화), 국립산림과학원이 개최하는 「새들이 찾아오는 도시숲」현장 설명회(장소)에서 더욱 자세하게 발표한다.  박새   특히 이날 설명회에서는 ▲인공새집과 먹이대를 이용해 도심에서 새를 가까이하는 방안 및 둠벙 등 작은 연못을 조성하는 자연 기반 해결책(서울대 농림생물자원학부 최창용 교수) ▲도심 조류의 경계음 특성과 도심생물다양성 증진 방안(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하정문 박사) ▲자연의 가치를 디지털 플랫폼으로 구현한 사례(스마클 주식회사 송동하 대표)도 함께 소개한다.  아울러 이번 현장 설명회는 수도권 지자체, 학계, 시민단체 등이 참석하여 새들이 찾아오는 도시숲을 가꾸기 위한 현장의 아이디어 및 실행 계획을 토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붉은머리오목눈이   국립산림과학원 도시숲연구과 박찬열 박사는 "도시숲은 시민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지표이자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응할 수 있는 수단이다.”라고 말하며,“「새들이 찾아오는 도시숲」현장 설명회는 도시숲과 가로수의 이해당사자가 상호 소통하여, 지자체 도시숲과 가로수 정책 실행 담당자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오색딱다구리     흰배지빠귀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3-07

산림복지 검색결과

  • 국립청도숲체원, 올해 첫 교원 직무연수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윤영균)은 9∼11일까지 경북 청도군 운문면 소재 국립청도숲체원(원장 김영기)에서 대구·경북지역 초·중등 교원 30명을 대상으로 ‘숲이 있는 교실’ 직무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직무연수는 숲놀이 및 숲공예프로그램 지도법을 제공, 교원의 산림교육 지도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청도숲체원은 지난해 9월 경북교육청연수원으로부터 특수 분야 연수기관으로 인증 받았다. 주요 프로그램은 산림교육의 이해, 나무 스토리텔링, 교실 매듭법, 숲놀이 지도, 숲교실 만들기(위빙(직조), 생태미술) 등으로 교원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국립청도숲체원 특화 프로그램인 ‘목공’을 활용해 산림환경 보호활동으르 위한 둥지상자(인공새집) 만들기도 진행했다. 김영기 청도숲체원장은 “이번 직무연수를 통해 교원들이 학생들에게 산림의 중요성과 숲놀이 방법을 전해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교실에서 숲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산림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교육연수 전문기관인 국립청도숲체원은 지난해 11월 개원해 직무교육, 일반인 대상 산림교육, 생활목공프로그램, 소외계층 대상 숲체험교육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 산림복지
    • 산림치유
    2019-01-11

포토뉴스 검색결과

  • 건강한 도시숲의 기준이 될 수 있는 지표 조류와 식물 발표
    꿩(수컷)_201402207_명관도(홍릉숲)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이 도시숲의 건강성을 평가하기 위한 지표 조류 6종과 먹이식물 173종류를 발표했다.  도시숲 지표 조류란 건강한 도시숲을 유지·관리하기 위해 서식해야 하는 목표종으로 국내외 문헌 분석 및 국내 도시숲의 조류서식지 특성을 반영한 서식지 적합도 모델링 기법으로 분석하여 선정하였다.  선정된 도시숲 지표 조류는 오색딱다구리, 동고비, 흰배지빠귀, 박새, 붉은머리오목눈이, 꿩 등 6종이다.  동고비   먹이식물은 도시의 조류가 주로 이용하는 식물로 최근 15년간(2005~2019) 국민이 SNS에 올린 26,800건의 사진 중 조류와 식물종을 분석하여 173종류를 선정했다.  선정된 먹이식물은 감나무, 소나무, 산수유, 팥배나무, 찔레꽃, 참느릅나무 등의 순으로 조류가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해당 수종들을 선별하여 식재한다면, 새들이 찾아오는 건강한 숲으로 가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내용은 오는 3월 7일(화), 국립산림과학원이 개최하는 「새들이 찾아오는 도시숲」현장 설명회(장소)에서 더욱 자세하게 발표한다.  박새   특히 이날 설명회에서는 ▲인공새집과 먹이대를 이용해 도심에서 새를 가까이하는 방안 및 둠벙 등 작은 연못을 조성하는 자연 기반 해결책(서울대 농림생물자원학부 최창용 교수) ▲도심 조류의 경계음 특성과 도심생물다양성 증진 방안(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하정문 박사) ▲자연의 가치를 디지털 플랫폼으로 구현한 사례(스마클 주식회사 송동하 대표)도 함께 소개한다.  아울러 이번 현장 설명회는 수도권 지자체, 학계, 시민단체 등이 참석하여 새들이 찾아오는 도시숲을 가꾸기 위한 현장의 아이디어 및 실행 계획을 토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붉은머리오목눈이   국립산림과학원 도시숲연구과 박찬열 박사는 "도시숲은 시민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지표이자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응할 수 있는 수단이다.”라고 말하며,“「새들이 찾아오는 도시숲」현장 설명회는 도시숲과 가로수의 이해당사자가 상호 소통하여, 지자체 도시숲과 가로수 정책 실행 담당자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오색딱다구리     흰배지빠귀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3-07
  • 국립청도숲체원, 올해 첫 교원 직무연수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윤영균)은 9∼11일까지 경북 청도군 운문면 소재 국립청도숲체원(원장 김영기)에서 대구·경북지역 초·중등 교원 30명을 대상으로 ‘숲이 있는 교실’ 직무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직무연수는 숲놀이 및 숲공예프로그램 지도법을 제공, 교원의 산림교육 지도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청도숲체원은 지난해 9월 경북교육청연수원으로부터 특수 분야 연수기관으로 인증 받았다. 주요 프로그램은 산림교육의 이해, 나무 스토리텔링, 교실 매듭법, 숲놀이 지도, 숲교실 만들기(위빙(직조), 생태미술) 등으로 교원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국립청도숲체원 특화 프로그램인 ‘목공’을 활용해 산림환경 보호활동으르 위한 둥지상자(인공새집) 만들기도 진행했다. 김영기 청도숲체원장은 “이번 직무연수를 통해 교원들이 학생들에게 산림의 중요성과 숲놀이 방법을 전해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교실에서 숲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산림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교육연수 전문기관인 국립청도숲체원은 지난해 11월 개원해 직무교육, 일반인 대상 산림교육, 생활목공프로그램, 소외계층 대상 숲체험교육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 산림복지
    • 산림치유
    2019-01-11
  • 인공새집 한 개, 약 48만원 어치 해충 구제 효과
     국립산림과학원은 시민과 함께 인공새집을 설치하고 모니터링 하는 시민 과학(citizen science)을 3년 전부터 도입하였으며, 금월 24일 국립산림과학원 홍릉숲에서 시민 모니터와 함께 그 동안 결과를 발표하고 인공새집 모니터링 방법에 대해 토론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07년부터 성남시, 서울숲, 홍릉숲에서 ‘박새류 첫 산란일’, ‘번식성공율’, ‘둥지 재료’ 등을 조사하고 분석하였다. 도시 지역 박새류는 자연재료인 이끼로 둥지 기반을 다지고 ‘담배 필터’, ‘공 보풀’, ‘동물 털’ 등을 ‘인공 재료’ 산좌를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자연 지역에서 솜털과 깃털로 산좌를 만드는 것과 달리 도시 지역에서 박새는 ‘인공재료’로 산좌를 만들었으며, 이는 도시화에 적응한 결과로 판단한다.”라고 박찬열 박사는 밝혔다.  도시숲의 건강성을 생태계 측면에서 진단하며 연구하는 최명섭 연구관은 “도시에서 숲의 건강성은 도시숲을 이용하는 시민의 태도에 의해 결정된다는 점에 착안하여, 관심 있는 시민과 함께 인공새집을 모니터링 하는 시민과학을 시작하였고, 「시민과 함께 하는 연구」는 지속적인 조사를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도시 환경에 대한 시민의 인식과 태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시민과 호흡하는 연구」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지금까지의 인공새집 설치는 자연환경 보전 행사의 단골 메뉴로 등장만하고 「사후 방치」하는 형태의 「전시적 행정」이었으나, 이를 연구 자료 및 시민 참여의 형태로 발전적으로 변환시켰다는 점에서 금번 행사의 의미는 크다.”라고 김석권 산림생태연구과 과장은 밝혔다.  한편, 박찬열 박사는 “인공새집의 설치는 새들이 숲에서 이끼, 나뭇가지 등 재료를 쌓아서 기틀을 만들고, 솜털과 깃털로 산좌를 만들 수 있도록 「둥지 기반」를 제공하는 것으로서 사람에게 태반을 제공하는 것처럼 소중한 일이다.”라고 말하였다.   산림과학원의 인공새집 모니터링 교육은 『연구에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부분은 참여를 유도하고 도시 환경 보전에 시민들의 기여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연구의 새로운 방향이라고 할 수 있다. 이미, 국외에서는 시민 과학(citizen science)을 활용하여 과학적 자료를 안정적으로 다수 확보하여, 분석 결과를 시민과 공유하므로 써 연구결과의 사회적 공감대 확산에 노력하고 있으나, 국내에서 적용되는 것은 처음이다.   또한, 국립산림과학원은 홍릉숲에 3년간 인공새집을 설치하여 박새류의 평균 첫 산란일을 조사하였는데, “2007년 4월 15일, 2008년 4월 11일, 2009년 3월 26일로 첫 산란일이 빨라지는 둥지는 있었으나, 첫 산란일이 빨라지는 새집과 늦은 새집 등 변동 폭이 커서 ‘평균 첫 산란일’은 빨라진다고 확신하기에는 너무 성급하다.”라고 설명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09년부터 서울, 성남, 대전, 제주에 인공새집을 설치하여 지역간 첫 산란일 비교 등 전국 수준에서 인공새집 연구를 수행한다.”라고 밝혔다.
    • 뉴스광장
    201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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