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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속리산 숲 체험마을 개장
- 충청북도 보은군은 지난 15일 속리산면 갈목리에서 속리산 숲 체험마을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국비 등 200억원이 투입된 이 마을은 속리산면 갈목리 일원 110㏊의 송림에 자리잡았다. 한옥 11채(21실)·황토방 10채(16실)·통나무집 3채(18실)을 합쳐 최대 350명이 머물 수 있는 숙박시설과 산책로(2㎞) 등을 갖췄다. 마을 입구에 들어선 지상 2층짜리 방문자 안내센터(660㎡)에는 숲 속 도서관, 세미나실, 회의실 등이 들어섰고, 300여명이 앉을 수 있는 계단식 관람석을 갖춘 야외공연장도 있다. 산마늘·곰취·참취·눈개승마 등 10여종의 약초가 자라는 10㏊ 규모의 산나물 체험장도 따로 마련돼 있다. 군 관계자는 "백두대간이 통과하는 속리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린 친환경 공간을 꾸몄다"고 말했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숲 체험마을은 1970∼80년대 전국 최대 수학여행지로 각광받던 속리산의 옛 영광을 되살리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적어도 한해 8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인터넷 홈페이지(http://songnihuyang.boeun.go.kr)를 통해 숙박예약을 받고 있다. 이용 요금은 한옥 20만원, 황토방 18만원, 통나무집 12만원이다. 보은군민에게는 50%(주말은 20%)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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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속리산 숲 체험마을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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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호 국립공원 지리산에 정원 개장
- 전라남도는 지리산이 대한민국 제1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지 50주년을 기념해 구례 광의면 일원에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된 ‘지리산 정원’이 1일 개장됐다고 밝혔다. 개장식에는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김갑섭 행정부지사, 서기동 구례군수, 유관기관 단체장과 가족기념숲 나무심기 희망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장식에서는 지리산 국립공원과 동갑인 1967년생과 가족나무 심기를 희망하는 200여 가족이 전나무, 낙우송, 메타세쿼이아 등 220그루의 나무를 심어 ‘우리가족 기념 숲’을 만들었다. 김갑섭 권한대행은 “지리산 정원 개장으로 지리산권 최대 산림복지서비스 시설이 들어서게 돼 민족의 명산 지리산을 감상하면서 힐링 휴식을 취하는 전국 명소의 입지를 굳히게 됐다”며 “남도문예 르네상스 선도사업인 정원문화를 이끌 선두 주자로서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리산정원’은 10여 년에 걸쳐 597억 원을 들여 전국 최대 규모로 조성됐다. 야생화테마랜드, 자생식물원, 수목원, 자연휴양림,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목재문화체험장 등 8개의 사업지구로 이뤄졌다. 산림휴양·치유·교육·체험 등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 모델로, 지리산의 가치를 가진 고유 식물종을 보존하고 인간의 편안한 쉼터가 되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정원 관람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300여 ㏊의 넓은 정원을 여유를 갖고 관람할 수 있도록 숲속가옥, 휴양림 내 통나무집이 마련돼 있어 숙박도 가능하다. 예약은 구례군청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숲속 가옥과 휴양림 내 통나무집 이용 등 자세한 사항은 구례군 산림소득과(061-780-2756)로 문의하면 된다. 지리산 정원 주변에는 화엄사, 노고단, 피아골, 쌍계사, 칠성폭포, 청학동 등 유명 관광지가 있으며, 20분 거리에 아이쿱이 위치해 지리산 정원과 연계한 관광인프라가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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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호 국립공원 지리산에 정원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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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소선암 자연유양림 힐링 휴식처로 각광
- 충북 단양군의 소선암 자연휴양림이 대자연속의 힐링 휴식처로 각광받고 있다. 18일 단양관광관리공단에 따르면 최근 때 이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휴양림을 찾는 휴양객도 크게 늘어 올해 들어서만 6100여명이 다녀갔다. 객실예약도 줄을 이어 현재 내달까지는 주말예약이 100% 완료된 상태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오는 7월부터는 평일 예약률도 90% 이상이 될 것으로 공단은 전망했다. 소선암 자연휴양림은 빼어난 자연경관과 객실요금이 비교적 저렴해 가족단위 휴양객과 대학생 MT장소로 인기다. 소선암 자연휴양림은 67ha의 면적에 숲속의집(11동), 통나무집(6동), 산림문화휴양관(6동), 산림복합휴양관(17동) 등 총 40동의 콘도식 객실을 갖추고 있다. 부대시설로는 다목적회의실, 식당, 매점, 주차장 등 편의시설과 산책로, 숲 체험길 등이 조성됐다. 숲속 오솔길 형태로 조성된 숲 체험길(1km)은 맥문동, 원추리, 옥잠화 등의 야생화와 조팝나무, 옥매화, 층층나무 등 각종 조경수로 꾸며져 있다. 또 산책로(3.4km)는 울창한 숲을 따라 조성돼 삼림욕을 겸한 건강트래킹 코스로 이용할 수 있다. 소선암 자연휴양림은 휴양인원에 따라 23㎡부터 99㎡까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지난 2004년 7월 문을 연 소선암 자연휴양림은 휴식과 관광을 체험할 수 있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해마다 휴양객은 꾸준히 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소선암 자연휴양림은 풍관이 빼어난데다 중앙고속도로 단양IC에서 10분이면 도착할 만큼 교통여건도 좋다”며 “휴양과 관광, 자연체험을 원하는 휴양객들에겐 최적의 휴양지”라고 말했다. 한편 소선암 자연휴양림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이용문의는 휴양림관리사무소(043-422-7839)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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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소선암 자연유양림 힐링 휴식처로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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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산림프로그램 새단장
- 서울 관악구가 10여개의 인기있는 산림프로그램을 새단장했다고 28일 밝혔다. 관악산 신림계곡지구에서 운영되는 ‘관악산 생태탐험대’는 숲 해설가와 함께 관악산을 오르며 살아 숨 쉬는 자연을 느끼고 관악산의 기암괴석과 문화재 등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통나무집으로 만들어진 ‘관악산 숲속생태체험관’에서는 자원봉사 모임인 ‘관악산숲가꿈이’를 만나, 숲가꿈이가 들려주는 구연동화와 에코노트 만들기 등을 함께할 수 있다. 풀과 그 이름에 얽힌 이야기나 침엽수와 활엽수의 차이, 개구리와 도롱뇽 알 비교·관찰하기, 나무목걸이 만들기 등 자연 속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주말에 가족과 함께 하고 싶다면 ‘청룡산 힐링여행’을 고려해봄직 하다. 청룡산 생태연못과 유아숲체험장을 비롯 청룡산 마을텃밭까지 약 2km의 코스로 운영된다. 관악산 공원 이용 프로그램은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개인 또는 가족단위로 공공예약서비스시스템(http://yeyak.seoul.go.kr)을 통해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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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산림프로그램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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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친환경 목구조건축 공공건축물 도입" 본격 추진
- 지난 5월30일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 (사)한국목구조기술인협회(회장 김헌중)와 목재를 이용한 건축모델 개발 및 기술자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 협약에 참여한 (사)한국목구조기술인협회는 협약체결에 의하여 영암목재문화체험장 교육관에서 7월 14일부터 9월24일까지 목구조시공기술자 예비과정을 개설하였다. 김가영 한국목조건축학교장은 “이번 인력양성교육은 산림사업법인에서 자연휴양림 조성공사 및 치유의 숲 조성 등의 사업에 긴급하게 필요한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데 초점이 맞췄다.”며 “산림사업법인에 종사하는 실무자가 교육대상으로 주말을 포함하여 주3일 교육으로 실시하고 있다.” 고 밝혔다. 또한 전남 지방공무원 교육원에서는 추진 중인 교육원 이전계획에 친환경 목구조건축물 도입하기 위하여 지난 달 목구조 건물로 준공한 국립산림과학원 유전자원부 연구동과 국내. 외 목구조 건축물을 답사하는 등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배경에는 협약 체결 시 이낙연 도지사가 “한옥과 통나무집을 포함한 목조주택을 갖고 싶어도 설계가 어렵고, 가격이 비싼데다 생활이 불편해 망설여진다고 하는데 그런 애로를 극복할만한 목조주택 모델을 개발해 주기 바란다”며 “전남도의 역점사업인 ‘숲 속의 전남’만들기 시책이 지속가능성을 가지려면 목구조기술자를 전남에서도 많이 양성하여 목조주택 등 전방산업이 활발해져야 한다”며 기술인력양성의 필요성을 제시하였으며 “전남도에서도 공공시설을 새로 지을 때에는 목조건물을 검토해 주기 바란다”고 한 당부를 반영하였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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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친환경 목구조건축 공공건축물 도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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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목구조건축 공공건축물에 도입한다
- 전라남도는 30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 (사)한국목구조기술인협회(회장 김헌중)와 목재를 이용한 건축모델 개발 및 기술자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목재 활용 기술이 한 단계 높아질 전망이다. 협약에 따라 국립산림과학원은 목재의 단점 등을 보완할 기술을 개발해 건축비를 낮추고, 온실가스 배출을 절감하는 목구조건축모델을 개발해 전남지역 자연휴양림과 산촌생태마을에 보급한다. (사)한국목구조기술인협회는 목조주택 시공과 관리를 할 수 있는 기술자 양성 교육을 한다. 남성현 국립산림과학원장은 업무협약식에서 “3개 기관이 소통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과학원의 목재 가공 이용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전남에 보급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상호 협력을 통해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김헌중 (사)한국목구조기술인협회장은 “목조건축을 보급하는 것은 지구를 살리고 건강을 지키는 일”이라며 “전남형 목조건축물을 개발하고 목구조기술자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낙연 도지사는 “한옥과 통나무집을 포함한 목조주택을 갖고 싶어도 설계가 어렵고, 가격이 비싼데다 전기값이 많이 들고 생활이 불편해 망설여지곤 한다”며 “그런 애로를 극복할만한 목조주택모델을 개발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목구조기술인이 전남에서도 많이 나오도록 함께 양성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또 “전남도의 역점사업인 ‘숲 속의 전남’ 만들기 시책이 지속가능성을 가지려면 목조주택 등 전방산업이 활발해져야 한다”며 “쉼터 같은 공공시설을 새로 지을 때에는 목조건물을 검토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1970년대 이후 산림 보전을 위해 벌채를 금지하면서부터 목재기술 등 관련 산업이 붕괴되고 콘크리트 건물이 주를 이루게 됐으며, 이에 따라 환경호르몬 등으로 피부와 호흡기 관련 각종 질병에 노출됐다. 이처럼 건축물에 민감한 신체 반응을 나타내면서 조심스럽게 생태건축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1990년대부터 목구조 전원주택이 인기를 얻고 있다. 전라남도는 이런 변화에 발맞춰 ‘숲 속의 전남’과 연계해 경관이 우수한 지역에 목조주택 시범보급 사업을 추진, 도시민의 휴식공간도 확보하고 지역 관광소득도 증대할 계획이다. 특히 현재 국내 목조건축 대부분이 외국산 목재와 기술력으로 건축되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국산목재 사용 등을 통한 저에너지 건강 목구조건축모델을 개발하고, 기술자를 양성해 전남지역 자연휴양림과 산촌생태마을 등에 시범사업을 추진, 이용객 모니터링을 거쳐 문제점을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전남지역에는 자연휴양림 13개소에 186동의 숙박시설이 있으며 산촌생태마을에는 25개 마을에서 34동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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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목구조건축 공공건축물에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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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국유림관리소, ”덕유산유아숲체험원” 시범운영!..
- 무주국유림관리소는 지난 5월 6 ∼ 8일까지 무풍면 삼거리에 위치한 덕유산유아숲체험원을 개장을 앞두고 무주 반디유치원(112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였다. 산림청『덕유산유아숲체험원』은 유아숲지도사(2명)와 함께 숲에서 놀이와 학습을 통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도록 조성 된 곳으로 ▴별보기체험장 ▴오르락내리락 ▴숲속난타 ▴깔딱고개 ▴균형잡기 ▴천년의 숲 ▴모래놀이장 ▴통나무집 ▴선녀탕 등 아이들이 자연을 쉽고 재밌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다. 유아숲체험원은 아이들이 숲 속에서 자연스럽게 놀이와 학습을 통해 정신적, 신체적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자연형 놀이터로, 실내에서 놀던 아이들이 숲속 자연에서 신나게 놀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목재 조형물을 설치하고 정비를 완료하였으며, 매달 계절에 따라 정해진 주제에 맞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무주국유림관리소는 정기적으로 유아숲체험을 원하는 관내 기관을 모집하고있으며, 향후 참여를 원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무주국유림관리소 경영자원팀(063-320-3645)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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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국유림관리소, ”덕유산유아숲체험원”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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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야경&별밤 가족사랑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 부산시 금련산청소년수련원(원장 강명희, 이하 수련원)은 가족이 함께하며 별을 보고 배울 수 있는 체험활동 프로그램인 ‘부산의 야경&별밤 가족사랑프로그램’ 참가가족을 2월 24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내용은 △가족사진촬영(액자제작) △천체사진속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천체사진전 △천체망원경을 이용해 직접 별과 행성들을 관찰해보는 천체관측활동 등으로 구성돼 참여자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행사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수련원의 수련한 경관과 멋진 야경을 배경으로 가족이 함께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행사 일정은 3월부터 7월까지 매월 2회씩(2·4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수련원 내에 있는 부산시민천문대에서 진행되며, 행사시마다 10가족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대상은 부산지역 청소년(9세 이상 24세 이하)이 포함돼 있는 가족이며, 참가 희망자는 2월 24일부터 전화(☎610-3221~7)로 신청하면 된다. 수련원 관계자는 “금요일 저녁 많은 시민들이 부산의 야경&별밤 가족사랑프로그램에 참여해 재미있는 천문우주과학체험을 통한 가족간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수련원에서는 그 외에도 다양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으며, 시설보강을 통해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해 나가고 있다. 특히, 숲속 통나무집은 도심 속 자연과 어우러진 숙박시설이 준비돼 있어 가족이 함께 즐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수련원 운영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금련산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http://youth.busan.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610-3221~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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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야경&별밤 가족사랑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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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숲으로 가는 행복열차 타고 학교문제 훌훌~
- 열차여행과 자연휴양림의 숲체험을 연계한 청소년 프로그램이 시작되어 학교폭력 등 청소년 문제 해결에 좋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교육부(장관 황우여), 한국철도공사(사장 최연혜)와 함께 학교폭력 가해자와 피해자, 이혼, 학업중단 등으로 학교생활 적응에 위기를 겪고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숲으로 가는 행복열차' 운행을 시작한고 밝혔다. * 숲으로 가는 행복열차 개통행사: 8. 26.(화) 08:30 동대구역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1박2일 동안 열차를 타고 자연휴양림을 찾아가 숲체험, 생활상담, 문화탐방을 하는 현장체험 프로그램이다. 특히 학교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자존감을 높이고 정서적․심리적 안정감을 회복시켜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험형 치유 프로그램이다. 산림청은 전국 자연휴양림 중에서 산림교육 시설을 잘 갖추고 철도 접근성이 좋은 자연휴양림을 프로그램 운영대상으로 선정됐다. 철도공사는 내년 2월까지 매월 1~2회 씩 열차 1량을 지정하여 총 10회에 걸쳐 운행할 예정이다. * 휴양림별 추진일정 별첨 참조 참가 학생은 또래 친구들, 대학생 멘토와 어울려 숲에서 놀고(나무와 허그, 원시림 산책, 요가 명상, 촛불 의식), 먹고(유기농 재료로 음식 만들기), 자는(자연휴양림 속 통나무집) 자연속의 일상을 통해 배려․소통․공감 등 관계능력을 키우고 학생들 스스로 생활태도를 바꾸어 보는 기회를 갖게 된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최근 자연을 접할 기회가 적어진 청소년에게 무뎌진 감성과 창조성을 자극하고 자존감을 높이며, 심리적 안정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산림청은 성취감을 높이고, 관계증진, 자아성찰 등 청소년 인성교육을 위한 다양한 산림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산림청·교육부·코레일은 26일 KTX 동대구역에서 '숲으로 가는 행복열차'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분노조절, 자존감 회복 등의 효과를 분석해 앞으로 운영 범위와 내용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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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숲으로 가는 행복열차 타고 학교문제 훌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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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ㆍ영천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조성’한창
- 경상북도는 다양한 산림휴양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융합형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총사업비 570억원을 들여 영덕과 영천에‘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조성’에 한창이다. 전국 최초로 조성되는 영덕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는 산림 생태ㆍ휴양ㆍ교육․문화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휴양단지로 영덕읍 창포리 풍력발전단지 일원 104ha에 총사업비 300억원을 투입 2008년 착공에 들어가 올 해 완공할 계획이다. 주요시설로는 바람과 향기를 테마로 한 생태연못, 영덕 특산물인 복숭아를 표현한 도화원, 각종 수목의 체험교육장인 수목도감길, 공원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바람정원 전망대, 습지생태관찰원, 풍력발전을 형상화한 바람개비 공원 등 다양한 테마정원 등을 조성하고, 숲속 통나무집 숙박시설인 바다숲향기말, 지역 토속음식을 맛볼 수 있는 향기음식체험관, 숲해설 및 유아숲체험 등 다양한 산림문화의 체험 및 전시장인 바람숲비지터센터의 건립이 마무리 단계이다. 본 사업은 숙박시설 등 주요 건축물은 상반기 내, 산림테마공원 및 생태복원 등은 9월 준공해 올해 안에 개원할 예정이다. 영천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는 보현산천문대 인근의 화북면 입석리 일원 137ha에 총사업비 270억원을 투입해 2014년~2018년(5년간)까지 별천지라는 새로운 세상(신세계)을 구성하는 하늘, 별, 달, 산과 들 총 4개 지구로 조성된다. 중심지구인 하늘지구는 비지터 센터, 별빛스카이 브릿지, 하이 데크로드, 산림문화휴양관, 전망테크, 바람개비원 등이 하늘광장을 중심으로 조성되며, 별빛지구는 숲애(愛)캠핑장, 에코어드벤쳐 시설, 반짝반짝놀이터, 숲속운동장, 별빛오두막, 별빛도서관 등 산림체험시설이 집중 설치된다. 산림체류지구인 달빛지구는 숲속의 집 등이 조성되어 총 88명이 동시체류가 가능하며, 산과 들 지구는 자연친화지구로 고요하고 한적하게 산림속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토록 조성된다. 사업을 추진 중인 영천시는 올해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15년 착공에 들어가 2018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윤차규 경상북도 산림산업과장은“앞으로 경북의 산림자원을 보다 친환경적이면서도 지역민들에게 경제적 이익과 자산적 가치를 더 해주는 방향으로 개발하고, 휴양․생태․문화․레포츠 등 도민들의 다양한 기대수준에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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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ㆍ영천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조성’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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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공모‘국민여가캠핑장조성사업’2개소 선정
- 경상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2014년도 국민여가캠핑장조성사업에서 전국 9개소 중 상주시 중동면 낙동강캠핑장, 울진군 기성면 구산캠핑장 2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민여가캠핑장 조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2005년도부터 개소당 10억원(국비 5, 지방비 5)을 2년간 지원하여 통나무집, 캐라반(캠핑카,여행용차), 방갈로, 야영장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이번 9개소 포함 현재까지 전국 65개소가 선정되었다. 이번 선정된 상주시 낙동강 캠핑장은 제4회 국제패트롤잼버리대회 부지를 활용하는 것으로 지역 연계성 유지가 가능하고, 울진군 구산캠핑장은 소나무숲에 조성하는 것으로 구산해수욕장과 인접하여 관광객 유인효과가 크다. 위 2개 캠핑장은 각 10억원의 사업비로 2015년까지 사계절 이용가능한 캐빈, 코데지, 방가로, 캠핑, 캐라반, 텐트 및 자동차 야영장 등의 숙박시설과 화장실, 샤워장, 공동취사장, 오폐수처리 및 하수시설 등 공공 편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지난해까지 90억원 투자하여 문경, 영덕, 고령, 청송, 영천, 울릉, 경주 등 7개소의 캠핑장을 개장하였고, 김천시 증산수도계곡 캠핑장 및 칠곡군 관호산성 캠핑장 2개소는 금년 중 완공할 예정이다. 김남일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최근 가족단위로 캠핑을 즐기는 관광트랜드 변화 등 국민수요에 부응하는 자연친화적인 국민여가 캠핑장을 조성해 환경을 보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성공적인 관광사업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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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공모‘국민여가캠핑장조성사업’2개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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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련산청소년수련원 숲속 통나무집 개방
- 부산광역시 금련산청소년수련원(원장 조명철)은 도심속 자연에서 몸과 마음을 단련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숲속 통나무집(이하 통나무집)을 2월 18일부터 청소년 등 일반인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통나무집은 금련산청소년수련원 내 328.56㎡ 대지에 18인실(54.60㎡, 17평) 2동과 32인실(96.72㎡, 30평) 2동 그리고 관리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총 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며 금련산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youth.busan.go.kr)를 통해 이용 예약이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주중기준으로 18인실이 9만 원, 32인실이 16만 원이고, 학교 및 청소년단체 수련 활동 시 20%할인된다. 통나무집 이용 시간은 오후 1시 입실, 익일 오전 10시 퇴실이 원칙이며 숙박에 필요한 침구류, TV·냉장고, 주방, 욕실 등 제반시설은 완비되어 있다. 또한, 통나무집 이용자는 스포츠 클라이밍, 별자리 관측, 도예, 다도 등 청소년수련원이 제공하는 다양한 수련프로그램에도 별도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통나무집 개방으로 금련산청소년수련원은 기존의 생활관(21인실, 300명 수용)에 더하여 총 400명의 숙박 수용 능력을 갖춘 부산시 대표 청소년 수련기관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금련산청소년수련원 관계자는 “통나무집이 자연경관이 수려한 금련산 내에 자리 잡은 만큼, 시민의 꾸준한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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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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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련산청소년수련원 숲속 통나무집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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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도 ‘목구조관리기술자과정’ 모집안내
-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장일환)는 최근 국민들의 소득수준 향상과 웰빙열풍으로 전원생활을 원하는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목구조주택(한옥) 관리와 시공 기술을 배우는 ‘목구조관리기술자과정’ 교육생 20명을 11월 7일(월)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기간은 11월 21일부터 12월 9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계훈련원에서 교육을 실시한다. 신청자격은 목구조 시공기술자 자격증 취득 후 1년 이상의 경력을 소유한 사람이나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른 건축목공기능사 또는 목재가공기능사 이상의 자격을 가진 자, 개량형 전통 한옥 주택시공 기술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교육은 목재이학, 목구조시공, 목재공학, 건축법개론, 통나무집 일반, 건축시공실무, 도구사용법 및 안전작업 등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를 위주로 하여 배우게 된다. 교육 이수 후에는 목구조 시공기술자 자격증 취득 후 1년 이상의 경력 소유자나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른 건축목공기능사 또는 목재가공기능사 이상의 자격을 가진 경우는 목구조관리기술자 자격을 취득할 수 있게 된다. 교육신청은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계훈련원 홈페이지에서 교육지원서 등 을 내려받기하여 작성 후 우편 및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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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도 ‘목구조관리기술자과정’ 모집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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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여가 캠핑장 인기“짱”
- 경상북도가 5도(都)2촌(村)의 관광패턴에 맞춰 사계절 저렴하게 이용이 가능한 가족단위 관광숙박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국민여가캠핑장”이 국민들의 여가생활 향유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 내에는 문경․영덕․고령 3곳의 국민여가캠핑장이 있으며, 지난한해 동안 3만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년도이용객중 약90%인 2만7천명은 캠핑장내 숙박시설을 이용, 3천명은 야영시설을 이용했다. 문경의 새재스머프마을 캠핑장은 2005년도 착공, 2008년 8월에 개장 당해연도에 3,643명, 2009년도 9,525명 2010년도 10,520명이 이용 매년 지속적으로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 2010년 3월말에 개장한 고령 대가야역사 캠핑장에는 약 9개월간 13,950명(숙박 12,030, 야영1,920)이 이용, 2010년 7월초에 개장한 영덕 해맞이 캠핑장에는 약 6개월간 5,530명(숙박 4,434, 야영 1,096)이 이용했다. 이용객의 지속적인 증가 요인은 최근 국민여행 패턴이 가족 단위로 자가용 이용 2~3일 정도 여행을 즐기는 것이 대세여서 국민여가캠핑장이 자연친화적이며 가족 중심적인 여가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비용 면에서도 민간숙박시설보다 저렴 인기가 있다. 특히, 문경은 버섯모양의 스머프마을로, 고령은 왕가마을 통나무집으로, 영덕은 캡슐 하우스에 동화 속 같은 그림의 외관으로 특색이 있어 유치원 아동과 초등학생들과 같은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실내에는 주방시설, 화장실, 샤워장 등 기본적인 시설이 갖추어져 있고, 외부에는 야영장 이용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공동 취사장, 샤워장, 화장실 등이 있어, 가족단위 이용뿐만 아니라 기업 등 각종 단체의 휴양과 다양한 야외 행사지로 적합하였던 데 이유가 있었다고 볼 수 있다. 경상북도의 국민여가캠핑장 조성사업은 지난 2005년부터 개소당 20억원 투자 통나무집, 캐라반(캠핑카, 여행용차), 방갈로, 야영장 등을 설치하는 사업, 현재까지 90억원을 투자 문경․영덕․고령 3개소를 개장, 청송 부남면 화장리 캠핑장과 영천 치산 관광지 캠핑장 2개소는 금년 중 완공목표로 공사 진행 중이다. 금년 신규로 울릉군 서면 남서리 폐교부지에 울릉 캠핑장이 2012년 개장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국민여가 캠핑장이 각광받는 이유로 경쟁과 속도의 시대를 살아온 현대인들이 지친 몸과 마음의 치유를 위해 자연의 품에 안기고 싶어 하는 가운데 젊은 가장들이 성장기 자녀들과의 교감과 가족유대를 위한 수단으로 캠핑문화를 주도하고, “1박2일”과 같은 TV 프로그램과 외국 캠핑문화의 영향과 다양한 기능의 캠핑장비가 양산됨으로서 더욱 편리하고 편안한 야영이 가능해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경북도는 이와 같은 관광 트랜드 의 변화에 한걸음 앞서 도내 요소에 더욱 진화된 국민여가 캠핑장을 계속 확충 경북도가 국내에서 가장 선호하는 가족여행 방문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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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여가 캠핑장 인기“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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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드라이브 코스
- 국립중미산자연휴양림(팀장 박관원)은 진입하기 전까지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인 농다치고갯길 꼭대기까지 올가는 양평군 옥천면 37번국도변 휴양림입구가 나타나고, 정상에 서면 울창한 숲과 남한강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어 눈이 시원하고 산안개가 끼는 아침이면 통나무 집 주위에 운무가 가득해 색다른 분위기가 나무로 산악자전거,오토바이 동우회 회원이 즐겨 사용하는 코스이다.. 중미산휴양림은 해발 834m의 중미산은 산 전체에 침엽수림이 빽빽히 들어차 있어서 봄부터 가을까지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숲으로 우거져 있다. 중미산자연휴양림은 서울 인근(1시간거리) 있으면서도 인근의 유명산, 용문산등의 높은 산에 둘러싸여 있어 마치 강원도 산촌에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휴양림 내에는 7인용부터 17인용까지 다양한 크기의 통나무집 7실이 자연과 조화롭게 분산 배치되어 있고, 야영장과 오토캠핑장 66면이 개설되어 있고 휴양림 중심부에 자연학습로가 설치 되어 직접 산림을 체험할 수 있는 야영전문휴양림이다, 테마 숲은 산림이 인간에게 주는 심신수련을 하며 오리엔티어링경기를 실시하여 회사,단체,학교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일반인도 신청하면 하루 2회 10시.13시에 참여할수도 있다. 휴양림내에는 기존 산책로를 이용 12개의 환경해설판이 설치된 스스로 알아보는 자연학습로는 약 50분에서 1시간30분이 소요되는 3.4㎞의 거리를 돌아보는 동안 자연휴양림의 이해와 숲이 인간에게 주는 역할등 청소년의 자연학습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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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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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드라이브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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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국민여가 캠핑장´ 조성
- 울릉도에 ‘국민여가 캠핑장’이 들어선다. 경상북도는 내년부터 2년 동안 20억원의 예산(국비 10억원, 지방비 10억원)으로 울릉도에 국민여가 캠핑장을 조성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국민여가 캠핑장 조성사업은 일년 내내 이용이 가능한 통나무집과 방갈로, 야영장 등을 갖춘 쾌적하고 저렴한 가족단위 관광숙박시설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울릉도에 마련되는 국민여가 캠핑장은 울릉군 서면 남서리에 있는 폐교(구암 초등학교)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야영장과 편의시설을 설치해 100여명이 이용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개장은 2012년 하반기다. 울릉도는 최근 연간 27만여 명의 관광객이 2박3일 일정으로 1인당 29만원 정도 지출해 관광수입은 780억원에 이르지만 숙박 능력은 하루 3000명 규모로 관광 성수기에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울릉 국민여가 캠핑장이 문을 열게 되면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의 숙박이용이 보다 쉬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독도관광 활성화를 비롯해 성인봉 등반, 자전거 트레킹, 낚시, 스킨스쿠버 등의 새로운 관광수요를 모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현대인들이 자연 속에서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사업이 진행되는 것”이라며 “울릉도에서 보다 다양한 관광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에는 청송군 부남면 화장리의 ‘청송오토 캠핑장’과 영천시 신령면 ‘치산 캠핑장’ 2곳이 내년 중 완공될 예정이다. 현재 운영 중인 캠핑장은 2008년 8월에 문을 연 문경시 하초리 ‘문경새재 스머프마을 캠핑장’과 고령군 지산리 ‘대가야 역사테마캠핑장’, 영덕군 창포리 ‘해맞이 캠핑장’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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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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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국민여가 캠핑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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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숲속으로 떠나는 겨울여행…칠보산자연휴양림
- 저물어 가는 한해, 고요한 산속 휴양림에서 가족과 함께 지난 한해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는 것은 어떨까.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서경덕)는 1일 칠보산자연휴양림을 이달(12월)의 추천 자연휴양림으로 선정하고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준비를 하는 세모에 겨울 바다와 산을 동시에 즐기며 가족과 지내기에 안성맞춤"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칠보산자연휴양림은 경북 영덕의 칠보산(778m)과 등운산(767m) 사이 동남쪽 기슭에 자리잡고 있다. '칠보(七寶)'란 일곱 가지 보물이란 뜻으로 여기에 얽힌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 고려 중기 이곳을 지나던 중국 지리학자 사두충이 이 계곡에 와서 샘물을 마셔보고 "물맛이 보통이 아니니 이 산에는 일곱 가지 보물이 있을 것"이라고 예언을 했다. 사람들이 산속을 뒤져보니 그곳에서 정말 돌옷, 더덕, 산삼, 황기, 멧돼지, 동, 철이라는 7가지 보물이 나와 그 후부터 칠보산이라고 부르게 됐다고 한다. 하지만 칠보산자연휴양림의 진짜 보물은 푸른 향기 가득한 산과 바다다. 고래불해수욕장에서 대진해수욕장을 잇는 동해안이 지척이고, 아름드리 소나무 숲은 휴양림 입구에서부터 산 정상부까지 이어진다. 소나무가 주수종으로 몸에 좋은 성분이 가득한 소나무 숲속에서 한가로이 삼림욕을 즐기기에 전국에 이만한 곳이 없다. 알싸한 솔향기 가득한 숲속의 정갈함과 동해 푸른 바다의 상쾌함까지 모두 누릴 수 있다. 바다와 가깝다 보니 한겨울에도 동해안의 해돋이와 겨울바다를 감상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줄을 잇는다. 특히 새해 첫날에는 해돋이를 보려고 몰려든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칠보산자연휴양림은 어느 휴양림 못지않게 역사가 깊고 면적도 넓다. 1993년에 개장했고 구역면적은 1만900ha에 달한다. 숲이 넓고 좋기로 유명한 봉화 청옥산자연휴양림보다 더 넓다. 하지만 직접 둘러본 칠보산자연휴양림 터는 실제보다 작아 보인다. 각종 시설물이 분산 배치되지 않고 관리소 옆 잔디광장을 중심으로 둥그렇게 모여 있는 탓이다. 그래도 시설물간 간격이 적당하고 넓은 숲 사이로 크고작은 산책로가 사방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여름철 성수기에도 비좁거나 복잡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유난히 소나무가 많은 칠보산자연휴양림에서는 늘 청신한 솔향기가 코끝에 진동한다. 휴양림 내의 솔숲 오솔길을 찬찬히 걷기만 해도 가슴까지 시원하고 머릿속까지 맑아지는 기분이다. 피톤치드 향과 삼림욕의 효과를 확실하게 느낄 수 있는 휴양림이다. 칠보산자연휴양림은 숙박시설의 종류와 크기가 매우 다양하다. 총 32개 객실은 크기에 따라서 작게는 3인실(16m²), 크게는 15인실(83m²)까지 모두 8종류로 구분된다. 게다가 휴양림마다 대체로 하나 뿐인 산림문화휴양관도 둘이다. 우주선처럼 둥그렇게 지어진 B동의 객실은 모두 14실이고 오래전에 통나무집 형태로 지어진 A동에는 10실이 있다. 산림문화휴양관은 동쪽으로 시야가 훤히 트여 있다. 그래서 2층 객실에서는 하늘과 바다를 갈라놓은 수평선이 훤히 내다보인다. 숲속의집은 넓은 소나무 숲에 한두 동씩 띄엄띄엄 들어앉았다. 이용객의 독립성과 프라이버시를 최대한 존중한 배치로 보인다. 모두 숲속 한복판에 자리 잡고 있어서 고급 별장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부대시설로는 제1·2야영장, 잔디광장, 물놀이장, 산책로, 캠프파이어장, 공동샤워장, 취사장 등이 있다. 숲속의집과 마찬가지로 야영장도 두 곳 모두 소나무 숲에 조성돼 언제나 쾌적한 상태에서 야영을 즐길 수 있다. 하지만 계곡 수량이 부족한 편이어서 물놀이장은 상대적으로 옹색하다. 그 밖에 휴양림 좌우 언덕에는 해돋이를 감상하기 좋은 해돋이전망대가 세워져 있고 산림문화휴양관 앞에는 코앞까지 동해바다를 끌어당겨 감상할 수 있는 고성능 쌍안경(무료)도 몇 대 설치돼 있다. 한해를 마무리해야하는 이맘때쯤이 되면 쏘아놓은 화살처럼 덧없이 흘러가는 세월이 아쉽고 야속해 코끝을 스치는 겨울바람이 더욱 매섭게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붙잡아 둘 수 없기에 흘러가는 시간은 더욱 소중한 것이다. 다가올 봄을 맞이하기 위해 준비에 들어간 산천초목처럼 흘러가는 시간을 아쉬워만 하지 말고 다가올 희망찬 2011년을 위해 더 행복해질 나를 위해 준비하는 시간을 자연휴양림에서 가져보는 것을 어떨까. ※ 국립칠보산자연휴양림 정보 o 위 치 : 경상북도 영덕군 병곡면 영리 산214번지 o 구역면적 : 1만904 ha o 개장연도 : 1993년 o 이용문의 : (054)732-1607 (국립 칠보산자연휴양림) o 찾아오시는 길 : http://www.huyang.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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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숲속으로 떠나는 겨울여행…칠보산자연휴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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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친화적 국민여가캠핑장 ‘인기 만점’
- 경상북도가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해 조성한 ‘국민여가캠핑장’이 휴가 장소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8월말 현재 문경·영덕·고령 등 3곳의 국민여가캠핑장을 총 1만6474(숙박1만4417, 야영 2057)명이 이용하는 등 방문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08년 8월 개장한 문경의 새재 스머프마을 캠핑장은 그 해에만 3643명이 찾았고, 2009년에는 9525명, 올해 8월까지만 해도 7024명이 방문하는 등 매년 지속적으로 이용객이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3월말 개장한 고령의 대가야 역사테마 캠핑장은 약 5개월간 7678명이 이용했으며, 7월초에 개장한 영덕 해맞이 캠핑장에는 약 2개월간 1772명이 발걸음 했다. 특히 문경은 스머프마을로, 고령은 통나무집으로, 영덕은 방갈로 형태로 각각 특색 있게 지어졌으며, 주방시설과 공동취사장, 화장실, 샤워실 등이 실내와 야영장에 갖춰져 있어 가족단위 뿐만 아니라 각종 단체의 휴양지로도 이용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자연친화적이며 가족 중심적인 최근의 여행패턴과 맞고 민간숙박시설보다 저렴해 국민여가캠핑장이 인기를 누리는 것 같다”면서 “매년 1개소 정도 지속적으로 조성해 경북북부 및 남부, 동해안의 숙박 공급능력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5년부터 추진된 경북도의 국민여가캠핑장 조성사업은 개소 당 20억 원을 투자 통나무집, 캐라반(캠핑카, 여행용차), 방갈로, 야영장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90억 원을 투자, 문경·영덕·고령 등 3개소를 개장했으며, 청송 부남면 화장리 캠핑장과 영천 치산 관광지 캠핑장 2개소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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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친화적 국민여가캠핑장 ‘인기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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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자연휴양림 인기 ‘상한가’
- 충남도가 운영하는 안면도 자연휴양림(안면읍 승언리 소재)에 올해 7월말 기준 21만 8,894명의 이용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안면도국제꽃박람회로 특수를 누렸던 지난해 48만여명과 비교해 봐도 적지 않은 수치지만, 지난해 꽃박람회로 인해 무료 입장객 수가 많았던 것을 감안하여 유료 입장객 수로 비교하면 올해 16만155명이 방문, 지난해 13만6,187보다 17.6%나 늘어난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최근 웰빙 바람에 함께 자연 휴양림의 인기가 높아져 7~8월 휴가철에는 주말·주중 모두 100%의 숙박 이용률을 나타내고 있고 비수기인 달에도 70~80%의 숙박 이용률을 보이며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이 같은 안면도 자연휴양림의 인기는 서해안 고속도로, 대전~당진간 고속도로 등 편리한 교통여건과 수령 깊은 안면송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경관 등의 기본 인프라가 완비되어 다른 지역의 휴양림보다 높은 경쟁력을 가진 것으로 휴양림측은 분석하고 있다. 우선, 안면도 자연휴양림(135ha)은 산림전시관과 황토초가집, 전통 한옥집, 통나무집 등 이색적인 숲속의 집 20동과 정자, 전망대, 주차장, 어린이 놀이터, 체력단련 시설, 산책로(3.5Km) 등 다양한 시설이 설비되어 있다. 또, 안면도 자연 휴양림 숲에서발산하는 방향성 물질인 피톤치드(Phytoncide)는 정신안정 및 피로해소, 강력한 항균작용, 알레르기 및 피부질환 개선 등 심신을 건강하게 하는 산림욕은 최고의 효능을 자랑한다. 자연휴양림 內 안면도수목원은 2002년과 2009년도에 국제꽃박람회 개최지로 총 42ha에 양치류 전문온실, 한국정원 등 22개 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를 갖추었고 수목 및 초화류 등 1,662종 74만9,141본의 아름답고 희귀한 갖가지 식물을 보유하고 있어 청소년 자연학습 체험장으로 인기가 매우 높다. 아울러, 안면도휴양림 주변에는 꽃지 해수욕장을 비롯한 10여개의 해수욕장과 방포 꽃다리, 할미·할아비 바위, 모감주나무 군락지, 바다낚시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하다. 충남도 관계자는 “앞으로 100~200년 된 안면도 소나무를 명품 숲으로 가꾸고 휴양림의 기반시설 및 주차장을 개선, 수목원에 암석원, 동백원 등 3개원을 신설하는 등 체계적인 휴양림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이용객이 끊이지 않는 휴양림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면도휴양림의‘숲속의 집’이용에 관한사항은 인터넷(www. anmyonhuyang. go.kr)을 통해 예약할 수 있고, 관람은 하절기 9:00~18:00, 동절기 09:00~17:00까지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휴양림관리사무소(041-674-5019, 670-245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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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자연휴양림 인기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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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미산자연휴양림
- 중미산자연휴양림(팀장 박관원)은 해발 500m인 농다치고개를 넘자마자 왼쪽에 자리하고 있다. 이웃하고 있는 유명산자연휴양림과 함께 수도권에서 1시간 이내의 거리에 있어 도시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중미산은 금강산 다음으로 아름답다 하여 버금중(仲) 아름다울미( 美)를 붙여 중미산(仲美山)이라 불리게 됐다고 전해진다. 양평군에서 주말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곳 중 하나가 농다치고갯길이다. 농다치고개란 옛날에 새색시가 시집올 때 그녀를 짝사랑하는 머슴이 장롱을 지고 오면서 길이 꼬불꼬불하고 험하다는 핑계로 장롱을 바위에 슬쩍슬쩍 부딪치니, 새색시가 ‘농 다친다’고 울며 넘어왔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다. 이 농다치고갯길 꼭대기까지 올라가면 1백20만 평의 울창한 숲이 드러난다. 드디어 중미산자연휴양림에 다다른 것이다. 농다치고갯길 꼭대기에서 서쪽 방면으로 약 300m 내려가면 중미산자연휴양림 제2매표소가 나온다. 이곳에는 산책로와 등산로 그리고 단체 방문객이 사용하면 좋을 16인실 숙박시설(상록수)이 있으며 제2매표소에서 정배리 방향으로 1㎞ 아래에 제1매표소가 자리하고 있다. 제1매표소로 입장하면 야영장이 두 군데나 있다. 야영장을 지나 숲 속으로 조금 더 들어가면 보는 것만으로도 하룻밤 머물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숲속의 통나무집(연립동 8인실)이 자연과 멋스런 조화를 이룬 채 자리하고 있다. 휴양림 중앙에는 숲 산책로가 마련돼 있다. 모두 3명의 숲 해설가가 있으며, 주말에는 그들로부터 숲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숲 해설가들은 나무와 풀, 곤충 등 식생 전체에 관한 정보를 들려준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단순히 숲을 거닐며 나무와 꽃, 곤충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에 관한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는 전문가의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아울러 자연 및 인간친화적인 스포츠 오리엔티어링 경기도 참석할 수 있어 금상첨화라 할 만하다. 휴양림 내에는 해발 834m의 중미산 정상까지 오를 수 있는 등산 코스도 마련돼 있다. 중미산의 정상에 오르면 남한강과 북한강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기 때문에 이곳은 사시사철 등산객들로 붐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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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미산자연휴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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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섭 산림청장, 산촌생태마을 가꾸기 행사 참석
- 신원섭 산림청장은 31일 경기 가평군 설곡옻샘마을에서 열린 산촌생태마을 가꾸기 행사에 참석한 뒤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신원섭(가운데) 산림청장은 31일 경기 가평군 설곡옻샘마을에서 '6차 산업화를 통한 농산촌 관광객 확대'와 관련한 현장 토론회를 개최했다. 신원섭(왼쪽 세번째) 산림청장은 31일 경기 가평군 설곡옻샘마을에서 열린 산촌생태마을 가꾸기에 참석해 철쭉 나무를 심었다. <사진=산림청 제공> 신원섭(왼쪽) 산림청장은 31일 경기 가평군 설곡옻샘마을에서 열린 산촌생태마을 가꾸기에 참석해 통나무집 만들기 체험을 했다. 신원섭(오른쪽) 산림청장은 31일 경기 가평군 설곡옻샘마을에서 열린 산촌생태마을 가꾸기에 참석해 통나무집 만들기 체험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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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섭 산림청장, 산촌생태마을 가꾸기 행사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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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맞이하는 산촌마을 여행
-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에서 가을에 여행하기 좋은 산촌마을 5곳을 선정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가을 여행주간 캠페인’(9월 12일(목)부터 9월 29일까지)에 참여한다.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한 산촌마을에서 가족, 연인, 친구, 동료들과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다. 선정된 마을 5곳은 가평군 설곡옻샘산촌마을, 청양군 칠갑산산꽃마을, 홍성군 오서산상담마을, 함양군 창원산촌마을, 청송군 주산지산촌생태마을이다. <경기도 가평군 옻샘산촌마을> 마을 대표 체험프로그램 ‘통나무집 짓기’를 운영하고 있다. 8∼12명 한 팀이 되어 작업하며 팀워크를 기를 수 있어 신입사원 연수 등 다양한 기관에서 참여하고 있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동료들과 함께 참여 가능하다. <충청남도 청양군 칠갑산산꽃생태마을> 칠갑산 자락 산등성이에 위치한산촌마을로 수려한 자연경관을 접할 수 있다. 산꽃마을의 이름에 걸맞게 집집마다 꽃밭을 조성하여 가족과 연인들이 방문하기 적합한 대표적인 산촌마을이다. <충청남도 홍성군 오서산상담마을> 오서산 억새축제로 알려진 마을로 광전젓갈시장, 대천해수욕장 등 대표적인 관광지에 가까이 위치해 사시사철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마을이다. 아름다운 경관으로 특히 커플 여행객에게 추천하는 산촌마을이다. <경상남도 함양군 창원산촌마을> 지리산둘레길 3코스(인월-금계코스)의 산촌마을로 건고사리, 건취나물 등 지리산에서 자생한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가을자연을 천천히 감상하면서 지리산둘레길을 걷기 좋아하는 부모님과 함께 오기 좋은 마을이다. <경상북도 청송군 주산지 산촌생태마을> 청송의 유명 관광지 주산지와 주왕산국립공원, 신촌약수탕 등 다양한 관광지를 보유하고 있어 출사여행지로 추천하는 산촌마을이다. 각 산촌마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행주간 홈페이지(https://travelweek.visitkorea.or.kr)의 여행정보[산촌여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임업진흥원에서는 가을 여행주간 캠페인 기간 동안 5곳의 산촌마을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는 [가을에 산촌에서 인싸되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임업진흥원 홈페이지(www.kofpi.or.kr) 팝업창 또는 여행주간 가을 여행이벤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길본 원장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 갓 수확한 임산물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가득한 대표적인 산촌마을 5곳을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산촌홍보로 국민참여를 이끌고 산촌관광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 및 마을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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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맞이하는 산촌마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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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임업진흥원, 가족 캠프형 귀산촌 교육 8월 실시
-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8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경기도 가평에서 귀산을 희망하는 가족 대상으로 귀산촌 캠프를 2회 운영한다. 이번 가족 귀산촌 캠프에서는 통나무집짓기 프로그램, 산촌생활에 필요한 기초 농기구 익히기, 임산물 수확 및 요리체험, 전통문화체험 및 마을 주민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가족 귀산촌 캠프는 2박 3일 과정으로 1차(8.13-15), 2차(8.16-18)로 운영되며, 참가신청은 8.5(월) 18:00까지다. 신청서 양식 및 접수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임업진흥원 홈페이지(www.kofpi.or.kr)에서 참고할 수 있으며, 전화 접수도 가능 하다.(☏070-7456-2035~6) 진흥원은 산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단계별(관심, 체험, 정착 단계) 연계 과정으로 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1일 교육부터 최대 6개월 교육 과정 등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수시간은 임업후계자 양성과정 및 귀농·귀촌 교육과정으로 인정된다. 구길본 원장은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귀산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 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한편, 진흥원은 산촌의 청년 유입 활성화를 위하여 대학생을 대상으로 7월 전북 무주군에서‘산촌 포레스트 위크’ 산촌 체험을 진행하였으며, 임산물 재배 체험⋅역사문화체험⋅마을 기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참가자 24명의 호평을 받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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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임업진흥원, 가족 캠프형 귀산촌 교육 8월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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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로브잣나무, 기후변화 적응 뛰어난 경제림 유망수종
- 지난 100년간 우리나라 연평균기온은 2.4℃ 상승하여 기후변화로 인한 돌발 병해충 발생 및 자생수종 쇠퇴에 대한 대비책도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기후변화에 강하고 탄소흡수능력이 높은 ‘스트로브잣나무’의 확대조림 가능성 평가를 위하여 16일(목) 인제국유림관리소에서 현장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품종관리센터, 각 도 산림환경연구소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국내외에서 추진된 스트로브잣나무 연구 결과와 숲가꾸기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1973년에 조성(수령 48년)된 스트로브잣나무 조림지 현장(강원도 인제 소재)을 직접 방문하여 의견을 교환하였다. 스트로브잣나무는 1927년 북미로부터 도입된 이후 우리나라 기후풍토에 잘 적응하여 우수한 생장을 보이고 있어 유망수종으로서 잠재 가치가 높다고 평가되고 있다. 춘천, 청주, 임실 등 지역별로 식재된 45년생 스트로브잣나무의 평균 재적 생장은 국내 자생 잣나무보다 약 1.2∼3.7배 정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경제성도 높다. 스트로브잣나무 목재는 통나무집의 구조용재, 제재목, 마루바닥재, 지붕 등의 외장재, 가구재, 내장재 등 다양한 용도로 이용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으며, 스트로브잣나무는 소나무, 곰솔, 잣나무와 달리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하여 저항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자연감염 사례도 확인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경제수종으로 적합하다. 산림자원개량연구과 이석우 과장은 “이번 현장 토론회에서 경제림 조성용 유망 수종으로서의 스트로브잣나무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었다”라며 “우리나라 기후풍토에서 더욱 생장이 우수한 스토로브잣나무 육성을 위해 우량 산지 및 개체 선발과 형질개량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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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로브잣나무, 기후변화 적응 뛰어난 경제림 유망수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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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으로 숲 체험 떠나보자~
- 540여년간 보존돼 온 원시림을 만나고 숲과 물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호숫가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긴다. 산림 생태계의 보고로 알려진 국립수목원을 즐겨보자. 540년간 온전히 보전된 산림 생태계의 보고 국립수목원은 경기도 포천의 광릉숲 한가운데에 자리한다. 다양한 식물을 용도와 특성에 따라 식재한 20여개의 전문전시원, 우리나라 산림과 임업의 모든 것을 전시한 산림박물관, 국내외 식물과 곤충 표본, 야생동물 표본 등을 볼 수 있는 산림생물표본관 등으로 이뤄져 있다. 또 나무 데크를 따라 숲을 거닐 수 있는 숲생태관찰로, 울창한 전나무숲, 아름다운 호수, 쉼터도 갖췄다. 국립수목원이 조성된 광릉숲은 5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온전히 보전돼 왔다. 광릉은 조선의 7대 왕인 세조의 무덤이다. 1468년 세조가 승하하자 왕릉을 조성한 뒤 주변 숲을 부속림으로 지정하면서 출입을 엄격히 통제했고,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 당시에도 피해를 입지 않아 지금껏 자연림으로 유지될 수 있었다. 2010년에는 유네스코가 세계적으로 뛰어난 생태계를 대상으로 지정하는 ‘생물권보전지역’에 선정되기도 했다. 숲 공부도 하고, 산책도 즐기고 국립수목원은 방문자센터를 출발해 전문전시원과 산림박물관, 전나무 숲길, 육림호, 숲생태관찰로 순으로 돌아본다. 전문전시원은 관상 가치가 높은 나무를 모아 배치한 관상수원, 꽃이 아름다운 나무가 모여 있는 화목원, 습지에서 자라는 식물을 볼 수 있는 습지식물원, 그밖에 작약원, 수생식물원 등 20여개가 조성돼 있다. 개별적으로 자유롭게 둘러봐도 좋지만 제대로 즐기려면 수목원 해설을 들어보는 것이 좋다. 수목원 해설 프로그램은 매시 정각에 방문자 센터에서 출발하며,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200m 남짓 이어진 전나무 숲은 국립수목원의 명소다. 1927년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 종자로 조림해 수령 80년이 넘는다. 오대산 전나무 숲길은 우리나라 3대 전나무 숲길 중 하나로 꼽힌다. 전나무 숲을 빠져나오면 산속의 작은 호수 ‘육림호’가 모습을 드러낸다. 울창한 숲과 맑은 물이 어울려 매우 아름다운 경관을 보여준다. 호수 주위에 산책로가 있고 간단한 음료를 즐길 수 있는 통나무집 쉼터도 마련돼 있다. 숲생태관찰로(Eco-Trail)는 울창한 숲속을 탐사하듯 관람할 수 있도록 설치한 약 800m 길이의 나무 데크 길이다. 숲을 훼손하지 않고 쾌적하게 걸을 수 있으며, 2010년 태풍 곤파스에 의해 뿌리째 쓰러진 전나무도 볼 수 있다. 국립수목원은 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개방한다. 입장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고 하루 제한 인원을 초과하면 예약이 안 되므로 반드시 인터넷과 전화로 예약 후 방문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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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으로 숲 체험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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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임업진흥원, 공공건축물의 국산 목재이용 활성화를 위하여
- 작년 말 파리에서의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의 온실가스감축목표 설정에 따라 탄소흡수원인 산림의 역할은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졌다. 탄소흡수능력이 떨어지는 장령목을 벌채하고 재조림하여 지속가능한 탄소순환 체계가 되어야 한다. 그런데 탄소저장체인 국산목재는 어떻게 쓰여지고 있을까? 산림청 목재수급계획에 따르면 2014년 국산목재 벌채량은 약 520만m3으로 그 중 약 80% 정도가 보드, 바이오매스연료, 펄프 원료로 쓰인다고 한다. 국산목재 자급률은 약 17% 정도이다. 즉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만지고 보며 느낄 수 있는 국산목재는 매우 드물다는 이야기다. 우리가 집이나 직장에서 생활하는 공간 주변을 살펴보면 책상, 의자 등의 가구나, 건축물 내외장재 등 생각보다 목재가 많이 사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 그 대부분이 수입목재가 이용되고 있다. 임업선진국을 보면 목재산업이 임업의 근간이며, 대부분 구조재, 가설재, 공학목재, 가구재 등 건축용재로 먼저 이용되고 제재부산물이나 폐재 파쇄를 통한 2차 가공 또는 연료재로 최종 이용된다. 이것이 기후변화대응협약에서 이야기하는 목재의 순차적 이용체계(cascaded use)이다. 우리나라 임업이 나아가야할 방향도 결국 목재의 선 용재 – 후 연료재 이용체계를 갖추어 나가야 한다. 2012년 제정된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목재이용법)』과 『탄소흡수원 유지 및 증진에 관한 법률(탄소흡수증진법)』의 가장 중요한 취지와 목적은 더 많은 국산목재를 효율적으로 이용하자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결국 국산목재를 효율적으로 보다 많이 이용하는 방법은 건축용재로서의 수요 확대이다. 건축용 목재의 소비시장을 키워 국산목재 이용을 활성화를 하고자 하는 목표와 노력은 이미 산림청 목재이용종합계획에도 잘 나타나 있다. 그러나, 저품질의 국산원목, 생산기반시설 미비, 고층아파트 위주의 주거문화 등 목재와 건축을 연결하는 것은 국내 현실에서는 매우 어렵다는 시각이 많다. 과연 그럴까? 저급목재로도 고층아파트의 건축이 가능한 기술들이 목재이용 선진국에서 이미 적용되고 있다. 그 것이 바로 CLT라 불리는 공학목재이다. 교차집성판 또는 CLT(cross-laminated timber)라 불리는 공학목재의 개발과 상용화는 목재를 이용한 다층건축이 가능하게 만들었다. 건축물로부터 발생되는 탄소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안으로서 세계적인 목재이용의 혁명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CLT란 제재목 층재를 합판처럼 서로 교차하여 접착⋅집성한 구조용 목재제품으로 첨단 목재가공기술과 건축구조공학이 융합되어 목조건축물을 고층화 및 대형화시킨 혁신적인 공학목재제품이다. CLT 생산은 소경간벌재 등 저품질 원목의 이용이 가능하며, 규격화된 제재목(층재)의 대량생산을 통하여 국산원목의 가격경쟁력도 높일 수 있는 획기적인 목재활용방안이다. 우리나라에서도 CLT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으나, 도입하기에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생각이 지배적인 것 같다. 과연 그럴까? 아니라고 생각한다. 단지 제도적, 법제적인 체계 구축 노력이 조금 늦었을 뿐이라 생각한다. 먼저 공공건축물의 목재이용 활성화 법제화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것 같다. 주요 골자는 건축용재로 목재를 좀 더 많이 이용하기 위한 기반시설 확충과 기술개발, 시장 확대를 제도적으로 지원을 하자는 것이다. 목조주택, 한옥, 통나무집과 같이 순수한 목조건축방식으로 공공건축물을 짓자는 개념이 아니다. 아래의 왼쪽 사진은 화천에 세워진 목재문화체험장 건물이며 오른쪽은 공공건축물 목재이용 촉진법을 시행하고 있는 캐나다의 주민센터 건설현장이다. 화천 목재문화체험장은 구조용집성재를 골조로 한 목조건축물이다. 공공건축물의 목재이용 촉진을 이야기하면 대부분 순수 목조건축물을 생각하는 것 같다. 이러한 목조건축물은 도심 내에서는 기존 건축물과 어울리지 않을 수도 있고 건축법의 내화규정을 통과하기도 쉽지 않을 것이다. 이에 비하여 캐나다의 주민센터 건물은 콘크리트, 철골, CLT, 구조용집성재(glulam) 모두가 혼합된 하이브리드 골조로, 공공건축물 목재이용법에 따른 대표적인 건축방법이며, 대부분의 건축물 용도에 적용가능한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하이브리드 목조설계는 고도의 목재가공기술과 건축설계·시공 기술을 필요로 한다. 이렇게 높은 수준의 하이브리드 목조건축기술을 지닌 외국들을 살펴보면 모두가 정부 주도의 적극적인 정책적 지원과 투자로 기술개발이 되었으며, 건설, 임업, 환경 등 관련부처 간의 긴밀한 협업을 통하여 정책방향 설정과 법적 근거를 마련하였다. 우리나라의 건축문화 특성상 북미식 목조주택이나 한옥을 통한 국산목재이용 활성화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 생각한다. 규격화되고 대량생산이 가능한 집성재나 CLT용 층재 생산이 국산목재 이용의 최적 방법이라는 것은 국내⋅외의 많은 연구결과가 말해주고 있다. 이에 구조용 집성재와 CLT 제품은 국내 다층 건축문화와 잘 어울릴 것이다. 최근 국내 건축분야에서도 관심을 많이 갖고 있는 목질자재이다.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생산설비 고도화와 효율성 향상으로 생산을 늘려나가듯이, 국산목재의 건축용재 소비를 정책적으로 활성화시켜 나간다면, 임업기계화, 임도확충, 보속생산 체계 등의 임업선진화를 유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울러 목재산업의 첨단고도화 및 미래를 위한 건축기술개발 등 산업연관효과도 클 것이다. 목재자원은 없지만 온실가스배출 저감에 적극적인 영국이 왜 대형목조건축의 대명사 되었고, 캐나다 정부는 우리나라 국토면적의 두 배나 되는 소나무딱정벌레 피해목 처리를 위해 목재우선법을 시행하고 CLT 공장 건설을 적극 지원하였는지? 그리고 가까운 일본에서도 『공공건축물 목재이용 촉진법』을 시행하고 중장기 CLT 생산설비 확충 로드맵에 따라 정책적 지원을 하고 있는 이유를 면밀히 검토해 볼 때이다.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산림청, 국토교통부, 환경부, 미래창조과학부 등 부처간 협업과 소통을 통하여 공공건축물 목재이용활성화 법제화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논의할 때가 왔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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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임업진흥원, 공공건축물의 국산 목재이용 활성화를 위하여
산림복지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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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소선암자연휴양림 방문객 22% 늘어
- 충북 단양군 단성면 소선암 자연휴양림이 지난해 2만25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사계절 휴식처로 인기를 끌고 있다. 15일 단양관광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휴양림 방문객은 2만2551명이다. 2016년 1만8400명보다 4151명(22.6%)이 늘었고, 3억4168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휴양림에는 올해 들어서도 1~2월 두 달간 1500여 명이 이용했다. 이곳에는 숲속의 집과 통나무집, 산림문화휴양관, 산림복합휴양관, 백두대간문화휴양관 등 모두 5동에 45개 객실이 있다. 휴양림에는 세미나실과 식당, 놀이터, 족구장, 야생화 동산, 산책로 등이 잘 갖춰져 가족여행에서 회사 MT까지 다채로운 모임을 할 수 있다. 소선암 자연휴양림은 단양팔경 중 하나인 상선암·중선암·하선암을 따라 흐르는 선암계곡과 황정산, 두악산 등의 자연환경이 매력이다. 단양강 잔도와 선암골생태유람길 등 전국적으로 이름난 트레킹 코스와 만천하스카이워크, 수양개 빛 터널 등 관광시설도 있다. 단양나들목에서 승용차로 10분 정도이고 36번 국도와 5번 국도를 이용하면 단성면 북하삼거리에서 7~8분 거리의 59번 국도변에 있어 접근성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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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소선암자연휴양림 방문객 22%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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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석모도자연휴양림, 휴가철 손님맞이 준비로 분주
- 인천시 강화군 석모도자연휴양림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볼거리 확충 등 손님맞이 준비에 분주하다. 강화군 삼산면에 위치한 석모도자연휴양림은 객실에서 바다와 들판이 보이는 경관과 깨끗한 시설을 바탕으로 2011년 개장 이래 매년 꾸준하게 이용객이 증가해 왔다. 콘도형인 1차 ‘산림문화휴양관’과 독채 통나무집 형태인 2차 ‘숲 속의 집’으로 나뉘어 있다. 총 200여명 수용이 가능하며 4인실부터 22인실까지 여러 인실로 구성돼 객실 선택의 폭이 다양하다. 부대시설은 100명 수용이 가능한 회의실이 마련돼 있어 세미나·워크숍 장소로 최근 각광받고 있으며 체육활동이 가능한 야외 족구장도 갖춰져 있으며 근처에 수목원이 있어 맑은 공기를 마시며 30분, 50분 코스로 산책도 가능하다. 올해 휴양림 숙박시설 이용객은 1만1천여 명으로 6월 기준 전년 대비 40% 증가하면서 수도권의 대표 휴양림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또 강화군은 2018년도 올해의 관광도시이고 27일에는 석모대교가 역사적 개통식을 치를 계획이다. 따라서 석모도자연휴양림은 관광객들에게 보다 질 높은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소소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휴양림 내 계곡을 정비하고 있으며 볼거리 확충을 위해 휴양림 초입 및 산책·등산로 부근에는 금계국을 식재해 방문객에게 포토 존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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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석모도자연휴양림, 휴가철 손님맞이 준비로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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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숲에서 힐링하고 별도 따고 ~
-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 북부지역팀 소속 중미산자연휴양림은 2016년 1월에 개장한 트리하우스 시설이 여느 다른 휴양림의 숙박시설보다 좋은 반응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트리하우스는 햇빛과 상쾌한 공기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상에서 1m 이상 높이에 지어진 건축물로서 총 8동이 운영되고 있다. 구름모양의 클라우드형, 각진 캐빈형(통나무집)과 두 종류의 건물로 지어져 색다른 휴양을 즐길 수 있다.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중미산휴양림은 서울 및 경기 등 수도권에서 1시간대에 접근이 용이한 휴양림으로 낮에는 고즈넉한 숲길 트레킹 체험을 밤에는 천체 망원경으로 별 관찰을 할 수 있는 여유를 즐길 수 있는데 이를 위하여 휴양림에서는 휴양림 객실 이용객에게 망원경을 무료로 대여해주고 있다. 중미산휴양림 오현탁팀장은 “자연휴양림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이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가족 및 연인 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별 관찰 프로그램을 통하여 잊지 못할 추억과 질 높은 산림휴양서비스 제공으로 다시 찾고 싶은 휴양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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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숲에서 힐링하고 별도 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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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방학은 금련산청소년수련원으로 오세요~
- 부산시 금련산청소년수련원(이하 수련원)에서는 8월 중 청소년들이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유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선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청소년 문학교실’은 추리문학관 탐방, 문학특강 등 8월 중 3회 과정으로 2번에 걸쳐 진행되며, 참가신청은 수련원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청소년․가족이 함께하는 ‘무료체험행사’는 매월 셋째 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암벽등반, 천체망원경을 통한 태양관측, 도자기 만들기 등의 도예활동, 예절을 배우고 심신을 단련하는 다도 등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별도의 참가 신청이나 접수 없이 수련원내 현장에서 바로 참여해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된다. 청소년과 가족 그리고 시민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한 ‘부산시민천문대 공개관측행사’는 별과 행성, 달 등을 직접 천체망원경을 통해 관찰하며 설명을 듣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무료로 진행되며, 별도의 참가신청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된다. 부산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찾아가는 천문대’는 해운대 해수욕장일원에서 8월 15일 오후 3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운영되며, 도심의 중심에 하늘을 보는 이색적이고도 특별한 체험기회가 될 것이다. ‘스포츠클라이밍 교실’은 안전한 등반을 할 수 있는 기초과정을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매주 토․일요일 6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빠른 신청이 필요하며, 수련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프로그램 외에도 가족과 친지가 모여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가족이라면 수련원에서 운영하는 숙박시설인 ‘숲속통나무집’을 추천한다. 침구류, 취사도구, 욕실, 샤워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는 펜션형식의 시설로,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인기 높은 시설이다. 예약은 수련원 홈페이지(http://youth.busan.go.kr)로만 가능하며, 빠른 예약은 필수이다. 수련원 관계자는 “여름방학동안 휴식과 충전을 통해 학업으로 지친 청소년에게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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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방학은 금련산청소년수련원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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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유자연휴양림, 8월 이용분 7월2일부터 추첨제 예약 접수
-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산림청(청장 정광수)이 운영하고 있는 전국 36개 국유자연휴양림의 8월 이용분에 대해 여름 성수기 추첨제 예약을 위한 인터넷 접수를 7월2일부터 10일까지 실시한다. 국유자연휴양림의 추첨제 예약방식은 여름 휴가철 자연휴양림의 이용수요가 폭증하면서 기존의 선착순 방식으로는 폭증하는 이용 수요를 감당할 수 없어 매년 7월, 8월 이용분에 대해서만 일정기간 이용신청 접수 후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이용자를 선정하는 제도로 '03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 이에 따라 8월에 국유자연휴양림을 이용하고자 하는 국민들은 7월2일 10:00부터 7월10일 10:00사이에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홈페이지(www.huyang.go.kr)에 이용하고자 하는 대상 자연휴양림과 숙소(통나무집)를 정해 신청하면, 이용신청 마감 후 무작위 추첨을 통해 7월10일 18시 이후 산림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자 최종 선정결과를 알 수 있다. 한편 지난 7월 추첨제 예약의 경우 총 51,667명이 신청해 7,880명이 당첨, 6.55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휴양림은 유명산 자연휴양림 반달곰 객실로 276:1(7월25일 이용)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산림청은 자연휴양림 추첨제 예약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위해 웹고객 참관제도를 운영중이며, 8월 이용분에 대한 추첨시 참관을 원하는 국민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 전화로 신청하면 선착순 3인까지 참여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또는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콜센터(☎1588-325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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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유자연휴양림, 8월 이용분 7월2일부터 추첨제 예약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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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전국목구조기술경진대회 성황리 열려
-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한국목조건축직업전문학교에서 제8회 전국목구조기술경진대회가 전국 각지에서 모인 기술인 180여명이 모여 2개 부문 10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이 있었다. 전국목구조기술경진대회는 2001년부터 노동부의 민간기능경기대회지원의 일환으로 시작되었으며 사단법인 한국목구조기술인협회(회장 김헌중) 주최와 산림청(청장 허영제)과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장일환)의 후원으로 8년간 개최되었다. 전국목구조기술경진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전국의 목조건축기술인들과 목구조 분야를 전공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참여하는 기능 제전이 되도록 하여 목조기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선조들로부터 전승된 우수한 목조기술의 계승과 목조문화를 존중의 풍토를 조성하며 우수 목조기술인을 선발 표창함으로써 사기를 진작시키며,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목조기술 연마에 정진토록 유도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경진부문으로는 디자인 분야와 제작 분야의 2개 부문으로 전통건축설계, 목조주택설계, 실내건축설계, 목재가구설계, 전산응용제도 5개 직종과 전통건축시공, 목조주택시공, 통나무집시공, 목재가구제작, 목공예제작 5직종으로 10개 직종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제8회 대회는 국회농림수산식품위원장인 이낙연의원이 대회장을 맡았고 조직위원회 최귀동 사무국장과 원유돈 출제위원장, 홍성종 심사위원장 등 협회 및 산업계 관련 인사들의 지원이 컸다. 이번 대회에서 수상하는 대상 2개 부문 수상자에게는 노동부장관상, 10개 종목 금상수상자에게는 산림청장상을 10개 종목 은상 수상자에게는 국회농림수산식품위원장상을 10개 종목 동상 수상자에게는 산림조합중앙회장상을 우수상은 한국목구조기술인협회장상을 시상한다. 그리고 전통한옥 특별상으로 한옥산업을 장려하는 전라남도와 한옥건축인재육성사업을 실시하는 영암군의 지원으로 전라남도지사상(도지사 박준영)을 시상하며 전주한옥마을과 한식 등 한스타일의 고장인 전라북도(도지사 김완주)에서도 도지사상을 시상한다. 특히 정부에서 시행하는 저탄소 그린성장이라는 과제에 크게 부응하는 목조건축분야는 탄소의 통조림이라는 목재를 이용함으로서 탄소를 줄이고 건축현장에서 발생하는 탄소가 제일 적은 공법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추세이며 기후변화에도 관련이 많은 분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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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전국목구조기술경진대회 성황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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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춘천숲 자연휴양림에서 휴양과 캠핑을 동시에 만끽해보자
- 찌는 듯한 폭염으로 몸과 마음이 지치는 계절이다. 도시를 벗어나 초록의 숲에서 심신을 힐링할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맘때엔 숲 속에 있는 통나무집, 계곡 물소리가 들리는 야영장, 캠핑의 분위기를 즐기면서 펜션처럼 모든 시설이 다 갖춰진 글램핑장에서 호젓하게 하룻밤을 보내고 싶어진다. 춘천숲 자연휴양림은 그리 크지 않은 맑은 계곡과 아름드리나무들이 상쾌한 휴양과 캠핑의 여유로움을 선사하는 곳이다. 숲 속의 집과 산림문화휴양관, 글램핑장, 야영장 등 숙박시설이 숲 속에 점점이 박혀 있다. 계곡 물이 흐르고 참나무 숲이 울창한 글램핑장에는 침대, 주방기구, 4인용 테이블 등을 갖춘 텐트 55동이 들어서 있다. 특히 텐트 안에 화장실이 설치돼 공동샤워실을 쓰기 불편했던 사람들이 좋아한다. '글램핑'(Glamping)은 텐트, 버너, 코펠 등 캠핑용품을 준비하지 않아도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력셔리 캠핑을 뜻하는 말이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면 골프카트로 짐을 실어다 주고, 음식도 예약하면 준비해준다. 맨 꼭대기에 있는 텐트동은 탁 트인 풍광이 좋고, 맨 아래 텐트동은 바로 옆에 계곡 물놀이장이 있어 좋다. 계곡 물에 발을 담그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고 해먹에 누워 '꿀잠'을 잘 수도 있다. 춘천휴양림의 노재민 씨는 "자연휴양림 안에 글램핑장이 자리 잡고 있어 자연 그대로의 숲을 느낄 수 있다"며 "모든 캠핑시설이 완비되어 아무런 준비 없이 오더라도 캠핑의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고 말한다. 전기시설을 갖춘 27개의 야영 덱은 황폐계곡을 따라 길게 늘어서 있어 자연 그대로의 숲을 느낄 수 있다. 공동 화장실, 공동 샤워장, 공동개수대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데 편의시설과 가까운 11번과 17∼20번이 인기 덱이다. 단풍나무·산사나무·느티나무·이팝나무 등 숲 속의 집에서도 호젓하게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 자연휴양림 주변의 관광 명소로는 보행 구간이 156m에 달하는 소양강 스카이워크와 소양강처녀상, 내륙의 바다로 불리는 동양 최대 다목적댐인 소양강댐, 사계절 자연의 아름다움과 운치를 간직한 남이섬, 아홉 가지 소리를 낸다는 구성폭포, 김유정의 소설 속 작품 세계를 재현해 놓은 김유정문학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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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춘천숲 자연휴양림에서 휴양과 캠핑을 동시에 만끽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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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가칭) 지리산림과학고등학교” 개교를 희망하는 공영토 박사
- 산림과학원 임산공학부장으로 퇴임한 뒤 사립고등학교 운영에 관여한다는 소식을 들었으나, 자세한 정보가 없었던 공영토박사의 새로운 꿈이 산림분야 특성화학교 개교를 희망한다는 소식에 기자는 인터뷰를 청했다. Q1. 왜 진주에 산림분야 특성화학교가 필요한지요? 본교는 경남 산청군의 최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진주시와 약 20~25㎞(자동차로 20~30분)의 거리에 위치하며, 서부경남의 중심인 진주는 전통적으로 한국임업의 교육․연구․행정․산업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또한 진주지역은 묘목, 조경수, 밤, 단감, 고로쇠 수액 등의 주생산지로서, 최근 관련기업으로 대흥조경(조경수, 단감), 청산농원(고로쇠, 곰취) 등이 있고, 그 외 곰취 등의 산나물, 산약초, 장뇌삼 등의 생산이 많으며 목조건축, 통나무집 건축, 전통목공예 장인, 목공예 장식품 장인 등이 많아, 산림분야 특성화고교를 운영할 수 있는 최적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Q2. 지역 내 인프라와 지자체와의 협조관계는 어떤지요? 산청군은 매년 『산청한방축제』를 개최하고 있고, 2013년『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동의보감촌, 산청한방약초연구소와 관련하여 한방약초의 재배ㆍ유통․가공 등에 많은 투자 지원과 노력을 하고 있고, 산청군산림조합은 지리산 인근의 목재를 생산ㆍ가공하는 목재가공ㆍ유통단지를 운영해 오고 있고, 인근의 함양군은 우리나라 산삼, 산채 및 산약초의 주요 생산지로서 매년 『산양삼축제』를 개최해 오고 있습니다. 또한 산림힐링 및 목조건축 분야의 기초 교육기관인 이 학교의 개설에 대하여, 지역사회에서는 매우 환영하고 있어, 금후 학교 인가(개교)는 물론, 이 학교가 정상궤도에 이르기 까지 본교가 속한 지방자치 단체인 산청군의 직․간접적 협조와 지원이 있을 것입니다. 특히 이번 6.4 지방자치 단체장 선거에서 산청군수 당선자는 이 지역에 『산림과학고등학교』의 유치 및 설치는 물론 학교개설 후, 학교의 시설 및 운영도 적극 지원코자 선거공약으로 선정하여, 지역 주민들과 공개적으로 약속하였습니다. 물론 지역 출신 국회의원의 관심도 매우 높습니다. Q3. 개교의 시기는 언제쯤인가요? 산림특성화고교의 개교는 해당 시․도 교육청과의 산림분야 특성화학교(학과) 지정 승인여부에 달렸지만 2015년 3월 지정 신청을 하고 2015년 9월 승인이 되면, 충분한 홍보 기간을 거쳐, 2017학년도 3월에 특성화학교(학과) 학생입학을 시작할 것입니다. Q4. 승인 후 1년 반이 지난 후에 개교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특성화고 지정 시 산림청의 정책적 필요성과 본교가 속한 지방자치단체 및 인근 정부기관 또는 유관 기관과의 관계 등을 밝히고 협조 공문 또는 MOU 체결 등을 강조하여 설득 할 필요성 있습니다. 본 법인은 인문계고등학교에서 특성화고교로 전환한 경험이 있습니다. 또한 학교경영 경험상, 홍보가 매우 중요하며, 홍보 및 개교 준비에 1년의 기간을 두어 많은 노력을 하여야 하며, 실제로 첫 입학생의 학생수준이 낮을 경우, 열등 학생들의 학교로 인식되면, 이 이미지 개선은 매우 힘들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이며, 이 점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2016학년도 1년은 온전히 학교홍보 및 개교 준비를 할 것입니다. Q5. 학교의 입지조건 및 현장실습장 보유여부는 어떤지요? 경남 서부의 진주지역은 남부산림연구소와 함양국유림관리소가 있고, 경남 산림환경연구원 및 반성수목원, 경남산림박물관, 금원산생태수목원(거창군 소재)가 있으며, 경상대학교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가 있어, 산림과학고교를 개교할 수 있는 지리적 여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본교의 보유 토지 중 학교와 접하고 있는 산림 1.25㏊, 밭 1,956㎡이 있어 현장 실습용 연습림 및 묘포장 등으로 이용 가능합니다. Q6. 지정을 승인하는 산림청에 당부하실 말씀은? 본교는 2005년 인문계 고교를 산림관련 특성화고교로 전환코자, 「한약자원과」와 「목조건축과」 2개학과를 설치ㆍ신청하였던 경험이 있고(실제 설치되지는 못하였음), 2010학년도에 인문계 고교를 간호관련 학과로 개편하였고, 2011학년도부터 학교명을 『경남간호고등학교』로 개명ㆍ전환한 바 있습니다. 대개 신규의 특수한 학과는 공립학교에 설치할 경우, 실패 우려가 매우 높습니다. 얘를 들어 공립고교인 경남의 oo고등학교에 한약자원과가 2005년 설치되어 많은 시설 투자하였으나, 학교홍보, 교육과정, 학생진로, 가르치는 교사의 수준 문제, 공립학교 교사의 잦은 이동 등으로 현재는 폐쇄되었습니다. 또한 현 공립 농업계학교에 근무하는 산림관련 교과교사가 원예학과, 임학과, 조경학과 출신이 대부분 이며, 한국 산림과학의 발달을 잘 감지하지 못하여, 전문지식이 부족하여, 교육과정을 어떻게 짜고,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고, 근무 년 수에 따라 전출 또는 퇴직해 버리기 때문에, 교사의 이동이 없는 사립학교에 신규학과를 설치하여야 장기적으로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산림청의 「산림 특성화고교 설치 정책」의 성공을 위해서는 가능하면 사립학교에 설립하여야 할 것입니다. 최근 전국 고교의 각종 지표면<대학 진학 및 성취율 등>에서 사립이 거의 대부분의 지역 및 학교조건<인문계, 특성화고, 어문계열, 예능계 등>에서 상대적 우위에 있습니다. Q7. 성공적인 개교와 운영에 중요한 점이 있는지요? 이 학교가 성공하려면, 넓은 지역(전국)에서 학생모집이 이루어 져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기숙사 시설(150명 수용)이 선결되어야 하며, 산림교육의 충실을 위해서는 실험공장(예 ; 산림과학원 임산공학부 실험공장)이 필요하며, 실험공장 내에서 목재를 다루는 방법, 목조주택의 부재를 가공하거나 접합(Jointing)하는 방법 등의 실질적인 실물교육이 인근 교실에서의 이론ㆍ설계 교육과 연계하여 이루어 져야합니다. 또 매우 중요한 점은, 학생실습으로 생산된 묘목과 산약초 및 목조주택 등은 실수요자에게 판매하여 학교의 수입으로 들어와서, 다음해 학생들의 실제교육을 위한 교육자료는 물론 실습재료 및 실습기자재 구입 등으로 사용될 수 있어야 특성화고교로써 지속적이고 정상적인 산림과학고교의 교육이 이루지리라 여겨집니다. 마지막으로 통상 특성화고교가 설립되면, 실습기자재 구입비, 교과목 개발비, 현장방문 실습비 등은 지역교육청이나 지자체로부터 지원받기 때문에, 산림 특성화고교의 산림청 지원예산의 사용범위를 학생실습 시설에도 투자할 수 있도록 조치하면 더 좋은 결과를 빠른 기간내 정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기자는 산림과학원 재직 시 보였던 공영토박사의 열정적인 모습을 다시 보니 지금 뜻하는 일들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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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가칭) 지리산림과학고등학교” 개교를 희망하는 공영토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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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論]목조건축에 국산목재를 이용하자
- 우리 목재는 사용할 수 없다 ? 국내 목조건축 현장에서는 국산목재를 사용하기 어렵다. 우선 목조건축의 대다수가 서양식 목조주택이기 때문이다. 서양식 목조주택은 규격화된 수입자재로 시공되기 때문에 국산목재는 사용할 수 없다. 심지어 협회에서 시공인증으로 해주는 5star 인증은 수입자재로만 시공하여야 한다. 장선, 기둥, 서까래 등 목재로 사용되는 부분은 전부가 규격화된 수입자재이니 기대할 것 없다. 한옥건축에서 목수들은 국산목재는 조달이 어려워 사용이 불가능하다고 선호하지 않으며, 가격이 싸고 시공을 편하게 하려고 수입목재를 사용하고 있다. 벌목되는 국산목재는 우선 가늘고 굽은 것이 많으니 제재수율도 안나오고 가격이 높다고 할 것이다. 더욱이 임산공학 학자들은 국산목재는 건조가 안되어 중대한 하자 발생우려가 많으니 사용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우리의 목조주택은 수입산이다. 서양식 목조주택이 국내에 도입된 지 30년 가량이다. 목조주택이 도입될 때 그들이 주장한 것이 건강성과 내구성이다. 30년이 지난 지금 과연 그럴까라고 반문해 본다. 건강성이라 하는 것은 유해가스가 나오지 않으며 목재의 습도조절 능력, 피톤치드 등 많은 장점을 우리가 직접 접할 수 있어야 하지만 거의 느낄 수 없다. 오히려 요즘 방송 등에서 걱정하는 콘크리트와 석고보드의 라돈가스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목조주택이라 지으면서 내부에 목재를 사용하지 않으니 건강성에 대하여 장점이라 말하지 못한다. 또한 우리의 오래된 건축물인 무량수전과, 봉정사 극락전을 거론하며 목조건축물의 내구성을 주장하였지만 연관성을 찾아볼 수 없다. 다만 단열성과 기밀성으로 인한 에너지 절감을 가져오기는 했다. 에너지의 절감은 신재생 에너지인 태양광 발전 등으로 보상할 수 있다. <봉정사 극락전> 국산 목재를 이용하지 못하게 하는 사람들. 수입목재 수입하여 판매하는 사람들은 문화재 수리 시방서에 제정된 함수율 24%에 대하여 시비를 한다. 그들은 목조건축물을 가구로 만들려고 하는 지도 모르겠다. 그들의 주장은 한옥의 신축이든 문화재 수리 등에 사용되는 목재는 외국의 목재를 가공하여 수입완제품으로 들여와 조립만 하라는 것이다. 그들은 수입량을 늘리기 위하여 시비를 하는 것이라 생각된다. 이러한 방식으로 건축된 곳이 우리의 자랑스런 백제문화의 고장인 공주에 세워진 한옥마을이다. 기둥과 보 등 구조체를 일본산 삼나무를 사용해 한옥부재로 가공ㆍ수입하여 조립하였고, 벽체는 서양식 목조주택 방식으로 캐나다 수입산 OSB와 단열재로 지었다. 이렇게 지어진 한옥을 두고 과연 우리는 백제문화가 깃든 고장에 우리의 전통한옥을 지었다고 당당히 말할 수 있을까? 또한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을 후원하는 캐나다우드에서는 입상자들에게 캐나다 목재공장 등을 견학하게 지원한다. 얼마 후에 대한민국에는 캐나다산 목조주택만이 지어질지 걱정이다. 우리 목재도 사용할 수 있다. 30년 전 임업연구원에서 연구하던 간벌목을 이용한 국산통나무집이 생각난다. 이때 서양식 목조주택에 밀리지만 않았으면 우리는 국산목재 이용의 길을 찾았을 수도 있다. 일본과 같이 자체규격과 공법의 목조주택을 가졌을 것이고 현재도 100% 수입자재를 사용하는 서양식 목조주택이 아닌 한국식 목조주택을 건축하고 있었을 것이다. 서울대 건축과에서 교내에 건축한 하유재가 떠오른다. 건축과에서 실험적으로 건축하였지만 보와 인방을 우리 땅에서 생산된 소나무를 굽은 그대로 사용하여 건축한 것은 대단한 것으로 평가하고 싶다. 우리의 산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규격과 굽은 목재를 한옥의 부재, 흙집의 부재, 팀버프레임 건축 등 서양식 기둥보 구조에서도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다. <하유재> 각국에서 건축되고 있는 POST & BEAM 또는 LOGHOUSE 또는 한옥 등에서 자연건조재를 사용할 수 있음을 알아야한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축 구조물은 대다수 자연건조된 목재를 사용하였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우리도 국산목재를 이용하여 집을 짓자. 이제 우리의 목재를 잘 아는 산림청과 임산학계에서는 목조건축에 우리의 목재를 이용할 방안을 찾아야할 것이다. 이용 못한다고 제겨두고 수입만 할 것이 아니라 이용할 수 있도록 연구해야할 것이다. 목조건축 관련업계, 협회, 학교, 건축주 모두가 모여 한국목조건축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우리집짓기는 우리 산에서 생산한 국산목재로” 라는 기치를 내세웠다. 이들을 산림청은 적극 지원하여야 한다. 이 길만이 우리 목재의 고부가가치화 시키는 일이고 우리 목조문화를 지키는 길이다. 이번에 설립된 목재문화진흥회도 목조건축에 국산목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앞장서야 할 것이다. 우리 목재를 버리고 수입목재로만 집을 지을 것인가? 탄소를 줄인다고 발전소에서 태워만 버릴 것인가. 우리의 목재를 우리가 사용할 때 진정한 우리의 목재문화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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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論]목조건축에 국산목재를 이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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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우리목재를 사용한 목조주택을 짓자.
- 예전에는 목조건축을 한다면 환경을 훼손한다고 하였다. 산에서 힘들여 키운 나무를 베어다가 집을 짓기 때문에 산림을 훼손하여 기상이변을 가져온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실제로 지구온난화가 발생된 후 각 국가에서 탄소를 줄이는 방법들을 찾다보니 나무의 중요성이 더욱 드러나게 되었다. 나무는 심어서 잘 가꾸면 자라면서 탄소를 포집하여 대기중의 이산화탄소를 줄인다. 그것도 무려 7배나 포집하여 저장하기 때문에 나무를 탄소 통조림이라고도 부른다. 이렇게 탄소를 충진한 나무를 잘라서 목재로 사용하여 탄소를 줄이고, 베어낸 그 자리에 다시 나무를 심어 가꾸면 지속가능한 목재의 이용이 된다. 산림청에서는 지난 2013년에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을 제정ㆍ시행하였다. 법률에는 목재를 생산하고 탄소를 측정하는 등 목재의 이용을 장려하는 조항들이 담겨있으며, 이에 맞춰 산림청에서는 2020년까지 목재자급율 20%를 목표로 하는 목재생산을 위한 정책들을 내놓았다. 최근 최대 목재사용처로 부상한 분야갸 목조건축이다. 국민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주택을 짓고, 우리 민족의 자존심인 한-스타일 부분인 문화재ㆍ한옥문화에도 중요한 비중을 가지기에 문화관광부, 국토교통부 등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되었다. 또한 목재의 이용측면에서도 보드류ㆍ펄프ㆍ연료 등으로 사용되는 것이 아닌 고부가가치 건축자재로 사용되기에 국산목재 생산자로서도 소득에 큰 기대를 가지게 하였다. 그러나 현재 전 세계적으로 조림과 육림이 잘 되었다는 우리 산에서 생산되는 국산목재는 펄프나 보드, 심지어 펠릿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에 제재소에서는 제재목을 찾는 이들이 없어 문을 닫고, 창호와 내장재조차도 전부 수입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목공소조차 창호를 만들 수 없어 문을 닫고 있다. 그렇게 호황이던 국산 합판업계도 수입합판인 O.S.B에 무너지고 말았다. 건축하는 이들 누구나가 합판이 구조적으로나 건강적인 측면에서도 좋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국산 합판을 사용하지는 않는다. 서양식 목조주택을 짓는 목재의 전부는 수입자재이다. 원목을 수입해 가공하는 것이 아닌 규격화된 가공완제품을 수입하여 판매하는 것이다. 이는 곧 유통산업ㆍ건축업일 뿐이지 목재산업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한옥건축에서도 주요 구조체를 수입목재로 사용하지만, 원목을 수입해 국내에서 가공하여 부재를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이는 목재산업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러나 몇 년 전부터는 일본에서 가공완제품으로 들여와 조립만 하는 건축이기 때문에 이는 목재산업이라 할 수 없다. 가구업계에서도 이처럼 보드류를 수입하여 제작하거나, 완제품을 수입하여 유통하고 있는데 어찌 목재산업계라 할 수 있겠는가. 목조주택 업계에서는 국산목재를 사용하려 해도 국내에서 생산되는 목재는 직재가 아니고 굽어있기 때문에 생산성이 떨어지고, 건조하는데에 시일도 오래걸려 바로 사용할 수도 없으며 가격도 높은데 어느 누가 사용하겠느냐며 반문한다. 목조건축물에 사용되는 목재는 모두 건조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단편적인 지식을 주장하여 전통적인 방법으로 지어지는 목조건축을 매도하는 행위 또한 국산 목재사용을 어렵게 한다. 한옥ㆍ통나무집ㆍ팀버프레임ㆍ흙집에 사용하는 구조체는 미건조 목재도 사용할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할 일이다. 산림조합중앙회 유통센터의 노력으로 낙엽송을 이용한 목조주택 구조재 및 데크재 등 규격재가 생산되고, 화천군의 열악한 재정에도 불구하고 국산 집성구조재를 생산하고 있으며, 강원도 산속에서 어떻게든 우리나무를 사용하겠다며 고전분투하는 흙집전문가 서경석 박사를 이방인으로 취급하고 무시해버리는 현실에 우리의 국산목재 이용은 점점 힘들어 지고 있다. 산림청에서는 목재생산자를 지원하여 국산목재가 가격경쟁력을 가지게 하고, 소비자에게는 국산목재를 활용하여 지을 수 있는 건축방식과 기술교육을 제공해야 할 것이다. 이제 우리 나무로 지구를 살리고, 우리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며, 우리의 목재산업을 살릴 수 있을지에 대하여 산림청이 깊이 고민하고 나서야 할 차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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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우리목재를 사용한 목조주택을 짓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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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한옥보급 활성화 및 산업화 방안
- 한옥보급 활성화 및 산업화 방안 -서양식 목조주택 국내 보급의 사례를 중심으로- Vitalization and Industrialization Plans of Hanok Supply -with the supply cases of western wood houses as a center- 김헌중 / (사)한국목구조기술인협회 회장 kim heonjung , chairman , Korea wooden structure Engineers Association Even though the supply vitalization and industrialization of Hanok has been executed under the leadership of central and local government for the last 10 years, innovative results were not achieved. Therefore, vitalization and industrialization plan of Hanok is to be suggested by comparing the industrialization case of western wood house which was introduced 30 years ago and firmly took their seat as a country house and pension house and currently are most preferred by construction planners. First, supply of Hanok should have an objective not for public interests but for personal values of health and economic feasibility and should be driven with the justification of prevention of global warming and green industries. Second, the name of Hanok should be organized in order that people can easily understand the name of Hanok by naming Hanok as living Hanok which is improved from traditional Hanok to residential exclusive Hanok and also by naming public and commercial, group facilities, Hanok type designs as new Hanok. Third, promotion of new recognition about Hanok for the entire citizens should be strengthened and composition of whole government consultative body which is driving Hanok related policies and its related academic and associations should be actively utilized as vitalizing partners. Fourth, industrialization of Hanok needs the distribution channel of material purchasing, processing, design, construction and management, not mass production or materials development. Fifth, Hanok quality management certification is required and system certification is recommended, not materials certification. Sixth, classification by educating institutions by grade and certification systems about education and training are required because Hanok design and continuous training for specialty technical manpower is necessary. Seventh, already implementing civil certifications should be officially recognized or national specialty certification systems should be used in the situations which don’t have national certificates related with Hanok. Eighth, in order to strengthen the competition of Hanok industry and prevent poor constructions, specialty construction companies are required and regarding return home and return country self-constructions, supports from labor sharing and cooperative federations and social enterprises should be utilized and regarding the preservation and maintenance of Hanok, utilization of happy house system is recommended. 1. 들어가며 한옥에 대한 관심이 증가된 사회인식과 문화를 활용하여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중앙정부의 정책과 지자체의 기존 한옥마을 육성 및 지원 등에 대한 조례의 제정 및 운영을 위한 정책이 지난 10년 동안 추진되었다. 그동안 정부에서는 수요적인 측면과 제도적 측면, 정책적 측면에서 한옥의 활성화는 시장과 지자체 단독으로는 추진하기가 어려운 과제라서 국가차원의 지원과 개입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정부주도의 한옥육성방안을 마련 추진하였다. 물론 한옥건축 R&D로 산업화를 추진하고 한옥마을 시범사업과 한옥관계 법령의 제도개선 및 정비를 통하여 한옥건축을 활성화 하였고, 지자체 한옥건축사업과 한옥관련 문화 행사에 예산을 지원하여 한옥보급을 확대한다는 추진전략의 성과는 아직 부진하다. 이와 비교하여 1980년 초 국내에 도입된 서양식 목조주택 은 최근 신축물량이 년간 2만동에 이르고 있으며,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주택으로 가장 선호하는 주택구조가 되었고, 단독주택 또는 다세대 공동주택 건축수요자들 설문조사에서 80%이상이 목조주택으로 건축하겠다고 답하며 이와 관련된 시장규모가 2조원에서 5조원에 이르고 있다. 여기에서는 서양식 목조주택의 국내 보급 사례를 비교하여 한옥의 활성화와 산업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2. 서양식 목조주택 국내보급 사례 비교 1) 보급 목적과 명분 정부에서는 한옥보급의 목적으로 우리 고유 건축문화의 계승, 국토 도시경관의 향상 및 국가 이미지 제고, 주택유형의 다양화, 친환경주택으로서의 녹색건축양성화 등의 공공적 가치추구에 있다고 한다. 또한 한옥의 가치는 전통문화로서의 가치와 목조건축물로서의 가치를 가진바 전통문화에 가치를 둔 문화관광부에서는 한옥을 한-스타일의 한 분야로만 여기고 있었기에 한옥을 한-스타일의 무대로 적극 활용하지 못한 점이 있다. 목조건축물의 가치를 국토해양부에서는 건축문화와 경관의 차원에서 한옥을 보급하였기에 가치를 증폭시키지는 못한 점이 있다. 따라서 한옥보급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려면 명분과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인력과 예산이 충족될 터인데 각 부처에서는 그렇지 못한 실정이다. 서양식 목조주택의 보급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개인이 대상인 민간부분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공공의 가치추구보다는 개인적인 가치가 중요하다. 개인과 가족의 건강성과 경제성 이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여 시장을 살리게 하였고 녹색성장 및 지구온난화 방지에 활용되면서 정책적으로 인력과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 한옥보급에도 명분을 활용하여 시장을 살리고 예산을 확보 해야 한다. 2) 명칭 정리 및 인식 홍보 서양식 목조주택의 도입 시 수입재에 대한 반감과 사치품목이라는 인식도 있었으나 목조의 건강성, 서구식 생활의 편리성과 에너지효율의 경제성을 앞세워 보급에 걸림돌은 적었다. 상품의 명칭에 있어서도 수입통나무집, 로그하우스, 2X4주택 등으로 불려졌으나 목조로 된 주택이라 인식되면서 목조주택으로 명사화 되어졌다. 최근에는 다층구조의 상업용 건축물까지 주택이라는 한계 명칭에 발목을 잡히는 경우가 있어 업계에서는 의도적으로 목조건축 또는 목구조라고 바꾸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목조건축, 목구조라는 통칭 속에 서양식 목조주택은 물론이고 한옥도 기둥-보 구조로서 포함되어졌다. 한옥의 경우에도 부흥과 복원을 주장하는 일부의 학자들을 중심으로 한옥에 관한 연구가 시작되고, 웰-빙 붐으로 인하여 한옥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전통한옥, 도시형한옥 개량한옥, 생활한옥, 신한옥 등 수많은 이름이 양산되었다. 한복의 경우에도 전통한복과 개량한복, 현대한복, 생활한복으로 명명되었으나 최근에는 전통한복, 생활한복으로 명칭 정리가 되었다. 따라서 국민의 접근을 쉽게 하기 위하여 전통적 외관에 생활을 편리하게 한 주거전용은 생활한옥, 새로운 한옥 디자인이 적용된 상업, 공공건물 등은 신한옥으로 명칭하는 것을 제안한다. 목조주택의 보급에 있어 국내 외 단체, 대학들의 많은 교육과 이벤트성 행사가 있었고 주무 부처인 산림청에서도 생활 속 목재이용 촉진을 위한 프로젝트로 I LOVE WOOD캠페인을 시행하고 있으며, 목재문화체험장 조성ㆍ목재체험교실 운영ㆍ목재산업박람회 개최ㆍ목재의 날 지정 등 다양한 홍보로 목조주택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목조산업 활성화에 기여하였다. 최근 한옥활성화를 위하여 국토부 지원으로 한옥사진공모전 등의 행사가 열리고 있고, 전라남도와 영암군에서 개최하는『대한민국한옥건축박람회』, 한옥기술인협회에서 개최하는『전국한옥기능경기대회』, 건축주와 직접 만나는『대한민국목조건축공모전』등이 있으나 지자체 또는 협ㆍ단체의 행사만으로는 부족한 실정이다. 정부 차원에서 한옥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활성화를 위하여 지속적인 대국민 홍보가 필요하다. 3) 부처별 역할분담 및 업무협의체 구성 문화관광부의 한-스타일 육성사업, 국토해양부 건축법 등 에서는 목조건축과 한옥을 분리하고 있다. 또한 한옥을 한-스타일의 관점에서 보는 문화관광부는 보존과 활용의 측면을, 건축의 관점에서 보는 국토해양부에서는 수선과 신축의 측면을, 한옥의 주요 자재인 목재에 대하여는 산림청이 관장하고 연구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성을 가진 업무추진과 효율화를 위하여 문화관광부에서는 전통한옥문화의 계승과 보존․활용분야를, 국토해양부에서는 신한옥․생활한옥의 개발과 건축에 대한 분야를, 한옥이 목구조로 정의된 바와 같이 구조체의 전부라 할수 있는 재료와 맞춤 등의 분야는 산림청에서 담당하며 저에너지건축에 관한 그린-홈 등 업무 분야는 기재부에서 담당하는 역할분담이 되어야 한다. 이와 같이하여 세부적 업무에서 중복과 공조를 위한 범정부적 협의체가 구성되어야 한다. 이때 국가건축위원회와 국가한옥센터의 역할을 기대해 본다. 또한 각 부처에서는 한옥보급 활성화의 최 일선에 있는 학회, 협회에게서 현장의 실질적인 문제를 담아 법 제도개선 및 정책을 수립하는 등 자문과 협의파트너로서 적극 활용하여야 한다. 4) 업계의 전망과 산업화 초기 목조주택의 보급은 년 간 수십 동에 불과했지만 1990년에 들어서면서 이미 300여 목조건축업체가 운영되었고, 이후 매년 300여 업체가 창업하는 등 신규 진출도 확대 되었다. 1997년 목재와 목조건축을 관장하는 산림청 산하에 100여 시공업체, 설계업체, 자재업체들이 모여 한국목조건축협회를 설립, 구심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0년 펜션의 붐과 단지 화, 집적화된 전원마을에서 목조건축이 이루어지면서 목조주택은 보편화 되었고, 이후 매년 50~100%의 신장율을 보이면서 2008년도에 1만동이 넘었으며, 최근 조사로는 신축과 리-모델링으로 건축되는 목조주택이 2만동에 육박한다. 관련 산업 또한 증가하여 지방도시에서도 자재업체, 시공ㆍ설계업체를 쉽게 찾을 수 있으며, 대략 3,000개 업체로 추산한다. 물론 규모는 영세하나 틈새시장이라 할 수 있는 영역에서 숨은 일자리로 평가받으며 취업과 창업을 통한 고용창출도 한몫을 하고 있다. 목조주택의 도입 초기에는 유럽과 북미에서 기계로 가공한 pre-cut 통나무집이 주류를 이루었고 1990년 대 후반에는 뉴질랜드와 캐나다의 handcraft 수공식 통나무집까지 도입되기 시작하는 목조건축 춘추전국시대가 되었다. 이때 민간 부분에서 산업화의 시동을 걸었으나 소규모 물량수주로 산업화가 어려웠다. 1997년 산림조합중앙회 여주유통센터가 설립되면서 국산재인 낙엽송을 이용하여 목조주택의 자재인 stud를 생산하는 것을 시작으로 현재는 건조, 방부, 집성, pre-cut 등 많은 발전을 가져왔다. 이후 한국 loghome 등 자체 공장을 가동하여 조립식 목조건축물의 시공에 참여한 업체 들이 증가하였고 최근에는 저에너지 패시브건축이 활발하면서 패널타입 목조주택의 인기가 높아져 대림EnC 등의 업체가 본격적인 생산을 하고 있다. 몇 년 전부터 한옥공사비를 낮추기 위하여 공장에서 대량생산을 시도하지만 한옥은 전 세계를 상대로 하는 외국의 목조주택과는 비교할 수 없는 소량이기 때문에 대량생산으로 가격을 낮추기보다는 규격별 강도나 비례에 맞는 부재의 사용으로 자재비와 인건비를 낮추는 연구와 소재의 유통시스템 구축 등이 필요하다. 최근 연구되고 있는 부재의 모듈화, 창호와 설비, 유지관리 등의 기술 개발은 목조건축분야에 기 개발된 제품의 적용이 기 때문에 정부차원의 직접적인 개발보다는 산업계에 기술적 지원을 하고 시장에 맞기는 것이 좋다고 본다. 산업화의 일환으로 시작된 한옥부재의 기계화로 인하여 시공 전문 인력인 목수의 일자리를 줄이고 단순 조립기능 인력으로 전락시켜 전통기술이 사라지는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예전의 한옥에 사용된 목재는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굵기가 다양하고 굽은 부재를 사용한 지붕곡 등이 우리의 정서에 깊이 자리 잡고 있으며 장인의 솜씨로 멋을 내는 부재의 품격을 기계화로 충족시킬 수는 없다. 이와 같이 무리한 기계화는 우리의 전통 한옥건축기술의 계승 단절과 한옥의 멋을 감할 수 있다. 5) 경쟁력강화를 위한 전문건설업 신설 한옥을 짓고자하는 건축주들의 고민은 싸고 편리함을 원하지만 믿음이 충족될만한 업체를 구하기가 쉽지 않아 본인이 직접 짓고자하여 동호회 활동이 활발하다. 목조주택의 경우에도 도입초기에는 본인이 기술을 배워 품앗이제도를 이용하여 공동으로 돌아가며 집을 짓기도 하였으나 최근에는 전문 건축기업을 선호하고 있다. 한옥이나 목조주택의 건축규모로는 건축업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할지라도 공공건물이나 단지를 이룰 때에는 일반건설업 등록업체가 입찰을 통하여 수주해야 하기 때문에 소규모 목조건축 시공업자로서는 입찰에 참가하기가 어렵고 목공사 부분도 실내건축 전문건설업종에 포함되어 있어 직접 수주가 어렵다. 설문조사에 의하면 건축희망자들이 건축업체를 선정할 수 없어 공사를 포기하는 경우가 70% 이상이기에 목조건축 전문건설업종의 신설은 절대적이다. 건축업체가 하도급을 받아 공사를 하면 수익이 적기 때문에 공사를 부실하게 하거나 건축주와의 마찰을 자주 일으키게 되며 건축주의 입장에서도 하도급업체의 부실공사, 준공 후 사후관리가 보장되지 않으므로 공사를 포기하는 원인이 된다. 전라남도에서 한옥의 보급을 시작하면서 독자적으로 한옥시공업 등록제를 시행한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한옥의 부실공사방지와 업체가 영세성을 탈피하고 공사 중 또는 사후 관리의 보장을 위해서는 전문건설업종의 신설이 필요하다. 최근 한옥 보급을 지원하는 지자체를 중심으로 한옥건축예정자와 한옥교육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등이 설립되고 있어 활용이 주목된다. 특히 한옥의 유지 관리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해피하우스제도를 연계한 중앙 정부의 정책이 기대된다. 6) 기술개발과 품질인증 목조주택의 도입 초기 미국임산물협회와 캐나다우드 등 국내에 자재를 공급하려는 외국의 임업 단체들의 지원으로 국내 대학 임산공학과를 중심으로 한 학계와 국립산림과학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연구소에서 건축구조기준 및 내화성능실험 등 기준의 정비와 적용을 추진하였다. 또한 건축업계에서는 경량목구조의 시공현장에서 하자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품질인증제도(5-star제도)실시를 위하여 캐나다우드와 MOU를 체결하고 2010년을 시험운영기간으로 목구조, 외피의 습기관리, 단열에 대한 품질인증을 시작하였다. 5-star제도는 외국의 매뉴얼에 의한 시공과 기준에 적용하여 수입재 사용을 고착화하는 단점도 있지만 건축주에게는 신뢰를 줄 수 있고 업계에서는 부실공사를 방지하는 방안으로 공감 받고 있다. 특히 기준이 부재한 현재의 한옥건축에서도 품질인증제도의 도입이 필요하다. 다만 부재의 표준이나 부재 및 공법인증보다도 ISO9001 등의 system인증 도입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7) 기술 인력양성과 자격제도 구축 1995년 국내에서 목조주택 보급이 활성화 되자 시공 인력의 부족으로 외국에서 수입하기에 이르렀다. 기술 인력양성의 필요성을 느낀 업계에서는 대학에 인력양성을 의뢰하였지 만 과내의 의견 상충과 전공 교수의 부족으로 동아대, 한남대, 국민대 등 평생교육원에 과정을 개설하여 양성하는 수준이었다. 1997년 전북 임실에 설립된 한국목조건축학교에서 6개월 700시간의 정규 기능자 양성과정이 개설되었고 전라남도에서 높은 한옥건축비를 경감하여 전통한옥건축 활성화를 위하여 2007년 설립한 영암한옥학교, 화천한옥학교, 평창한옥학교, 청도한옥학교, 부여한옥학교, 단양한옥학교 등 전국에서 20 여 곳의 교육기관이 운영되고 있다. 지난 2011년 국토부 지원으로 시작된 건축사의 한옥교육은 그동안 건축교육계에서 미흡하던 한옥기술에 대한 건축사 직능향상교육으로 실시되어 설계인력을 확보하는 큰 성과를 올렸다. 또한 일부에서 한옥설계전문자격의 필요성을 거론하였으나 기존 자격소지자인 건축사에게 교육으로 업무를 특화시켜 목조설계사업에 활성화를 가져오기도 하였다. 그동안 목조건축 시공분야에서 1만 명 정도의 인력을 양성하였고 그 중 절반정도가 현장업무에 참여하고 있으나 현재 해당 국가자격은 없고 목조건축기능자, 한옥기능자 등 협회에서 검정한 민간자격 만이 있어 기술 인력들은 정당한 대우를 못 받고 있는 실정이며 전문건설업종의 신설도 어렵다. 따라서 기 자격을 취득한 민간자격자를 국가 공인하여 자격자로 인정하던지 아니면 최근 입법된『목재의 지속 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에 제정된 국가전문자격 목구조시공기술자를 한옥시공자격으로 인정하는 조치가 필요하다. 3. 활성화 와 산업화 방안 제시 한옥의 보급 활성화는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고 한옥산업은 시장 기능이 취약하기에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므로 서양식 목조주택의 국내 도입의 성공적 사례를 비교하여 다음과 같이 제안한다. 첫째, 한옥의 보급의 목적을 공익보다는 건강성, 경제성 등 개인적 가치를 홍보하여 시장을 살리고 범세계적으로 집중하는 지구온난화방지와 녹색산업을 국가적 지원명분으로 추진 하여야 한다. 둘째, 전통한옥을 개선한 주거전용 한옥은 생활한옥, 공공 및 상업, 집단시설, 한옥형 디자인 등의 한옥은 신한옥으로 명명하여 국민들이 쉽게 이해되도록 명칭을 정리한다. 셋째, 한옥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위한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며 한옥과 관련된 정책을 추진하는 범정부적 협의체의 구성과 관련 학, 협회를 활성화 파트너로 적극 활용한다. 넷째, 한옥의 산업화는 대량생산이나 부재개발보다는 부재의 구입, 가공, 설계, 시공, 관리 등 유통시스템 체계를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 다섯째, 한옥품질관리 인증이 필요하며 부재의 인증보다는 ISO9001 등의 system 인증을 추천한다. 여섯째, 한옥의 설계, 시공 전문기술인력의 지속적인 양성이 필요하므로 등급별 교육기관 구분과 교육에 대한 인증제도의 도입이 필요하다. 일곱째, 한옥관련 국가자격이 없는 상황에서 기 시행되는 민간자격을 공인하거나 신설된 목재법의 국가전문자격을 활용하여야 한다. 여덟째, 한옥산업의 경쟁력강화와 부실공사 방지를 위하여 전문건설업의 신설이 필요하며 귀촌, 귀농의 자가건축에는 동호회를 통한 품앗이,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등을 지원 활용하고 한옥의 보존과 유지관리에는 해피하우스제도 활용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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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 연재.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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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한옥보급 활성화 및 산업화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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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국내의 목조건축 변천사와 최신 트랜드
- (사)한국목구조기술인협회 회장 김 헌 중 <인류의 주거> 인류가 존재한 시기에는 항상 집이 있었고 집을 짓기 위한 재료로서 돌과 흙, 나무 등 자연에서 채취가 가능한 재료를 사용하여 왔다. 현대 우리가 추구하는 친환경재료로서 주거를 해결한 것이었다. 신석기시대 추운 바람과 비를 피하며 살아가는 인류에게는 돌 뒤에 숨어 기대거나 동굴에 들어가 살다가 신석기시대의 수혈주거에서는 주변에서 구한 나무를 이용하여 서까래 등을 사용하는 건축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때부터 사용한 나무를 이용한 건축을 목조건축이라고 볼 수 있다. 세계 각국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된 주거에는 반듯이 목재가 발견된 것도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이유에서 일 것 이다. <전통건축> 한국에서의 목조건축은 언제쯤 시작되었을까. 움집에서부터 나무를 사용한 기록을 본다면 아마 오천년 정도의 역사를 가졌을 것이다. 물론 자연스럽게 목재를 사용하였겠으나 목조건축이라 부를 정도는 중국전파의 영향이 있기는 하다. 다만 한국건축이나 일본건축은 결코 중국건축의 지방형식으로 유별될 성질의 것은 아니다. 낙랑군에게서 고구려로, 고구려에서 고려로 이어진 중국계통의 주심포, 다포방식은 조선 초에 주심포가 사라지고 다포 만 남은 사실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독자적으로 개발되어 사용된 익공이라는 공포양식을 향교, 서원, 사당 등의 유교 건축물에 주로 사용하였다. 또한 익공은 궁궐이나 사찰의 침전, 누각, 회랑 등 주요건물이 아닌 부차적 건물에 주로 사용하였으며 이러한 건물들을 한옥이라고 불리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한옥은 계급사회인 조선에서 규모는 제한적이지만 형태적으로는 크게 번성하였다. 그러나 일제 강점기에 말살된 민족의 문화에 건축도 많은 영향을 받게 되었다. 전통한옥은 쇠퇴해가고 도시주변의 집장사들이 지어서 판 도시형 한옥만이 근근이 우리의 목조건축을 보존하는 정도였다. <시멘트 숲> 이로부터 어려운 경제난과 더불어 6.25 사변이 나고 전쟁 통에 더욱 궁핍한 생활에 의하여 주거는 도외시 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판자 집에서 목조의 흔적은 조금 찾을 수 있었다. 정부에서 보존하는 문화재에서 만이 목조건축을 유지할 수 있었던 60년대에 우리의 건축에 획기적인 재료인 시멘트가 들어오기 시작하였다. 만능인 시멘트 앞에서 목재는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빠른 건축, 경제적인 건축에 자연 친화성과 건강성을 가진 목조건축을 주장하지 못하였다. 또한 새마을 운동에 의하여 생태의 보고인 초가가 헐리고 마당을 낀 단독주택은 밀고 높다란 아파트가 지어졌다. 이때부터 우리는 콘크리트 아파트 숲에 갇히고 말았다. 70년대와 80년대를 거치면서 한강의 기적이 이뤄낸 부는 도심의 고층빌딩과 아파트단지를 전국에 전파하고 세련되고 편안한 시멘트 속으로 들어가기를 원하였다. 그러나 이 시대에 초고속 부를 이룬 집단에서는 부를 과시할 수 있는 정도의 여유와 세컨하우스라는 특수 부유층의 소비 아이템이 만들어지고 있었다. <통나무집> 80년대 초 필자를 비롯한 국내 1세대 목조건축업자들은 핀란드와 스웨덴 등지에서 기계식통나무집을 전체 구성 품이 담긴 키트로 들여와 시공하고 있었다. 기초에서 마감재 심지어는 액세서리까지 그대로 들여와 조립하는 형태의 수입 통나무집을 들여온 것이다. 잘 자란 목재를 건조하고 기계가공으로 정밀하게 제작된 북유럽의 통나무집 자재에 가격으로 경쟁할 수 있는 구법의 북미식 핸드크랩팅 통나무집을 수입하기 시작하면서 국내에서도 국산형 통나무집의 개발이 시작되었다. 넛치와 스크라이버의 사용만으로 적층시킨 수공식 통나무집이 전국 각지에서 가든, 레스토랑, 별장 등으로 세워지기 시작하였다. 심지어 통나무집 빌더가 몇 주만의 교육으로 수천 명씩 양성되었을 정도이다. 몇몇 전문빌더를 제외하고는 눈썰미를 자랑하며 체인톱 사용하는 방법만을 배워서 건조되지 않은 생재를 들여와 투박한 가분수의 통나무집들을 짓기 시작하였다. 결국은 할열과 침하 등으로 통나무집은 누수가 되고 충해를 입어 패가로 만들어지는 하자발생으로 인하여 현재 국내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 88 서울올림픽이 열리고 외국의 선수들이 일본에서 숙박을 하고서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한다는 소문과 더불어 통나무집의 위력을 떨칠 때 쯤 국내에는 고가의 목조주택이 주부들의 로망이 되었다. 수도권 골프장 주변의 전원주택, 준 재벌급의 별장은 여지없이 북유럽과 북미에서 수입된 목조주택이었으니 서민들에게는 로망이 되기에 충분하였다. <자연휴양림> 80년 말 산림청에서는 산주들에게 산림에서 소득을 얻게 하기 위하여 자연휴양림을 조성하였고 휴양림에서 휴식과 숙박의 공간인 숲속의 집을 짓게 되었는데 휴양림에는 친환경재료 만을 사용하게 되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건축물은 목조건축이었다. 이로서 서민의 로망인 목조건축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이와 때를 맞춰 국산 간벌목을 이용한 목조주택의 개발이 시작되었고 수입 자재로 만 지어지던 목조주택을 국산화하기에 이르렀고 특히 임업연구원에서 주도한 통나무집건축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이때에 가압방부목과 원주목을 이용한 조경수 지주목 생산과 설치가 본격적으로 행하여진 것 같다. 80년대 말 필자가 남보다 앞서 유럽식 목조주택 모듈을 국내에 도입하면서 경량목구조 주택이 상륙하게 되었다. 이미 백년의 역사를 가진 유럽식 경량목조주택을 접한 우리는 세로로 판자를 붙였던 판잣집의 기억에 가로로 적층된 것처럼 보이는 우드사이딩을 붙인 목조주택을 선호하게 되었다. 90년대 초 통나무집과 경량목조주택이 뒤엉켜 지어도 년 간 1,000동을 넘지 못하던 목조건축업계가 매년 100% 신장세를 누리면서 큰 기대감을 가지고 창업을 꿈꾸는 이들이 늘기 시작하였다. 자재는 전량 수입으로 해결할 수 있었으나 현장에서의 시공인력은 수입기술자로서도 해결하기 어려웠다. 시공기술 인력이 부족한 이시기에 국산화를 위한 실험 건축으로 또는 기술부족의 부실공사로 많은 건축주들이 피해를 입기도 하였다. 학계와 산업계에서도 기술자의 관리와 교육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요구한 시기였다 <목조주택> 외국 수입상들을 따라 진출한 미국임산물협회 등이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하였고 경량목구조주택을 지어오던 업체들이 구심점을 찾게 되었고 한국목조건축협회가 설립되었다. 특히 미국 임산물협회가 물적 지원을 하면서 많은 교재가 보급되고 여러 단체에서 워크 삽을 열어 전원주택은 목조주택이라는 등식으로 폭발적인 수요를 만들었다. <기술인력 양성> 필자는 IMF국난의 시기가 기술인력 양성의 기회라 생각하고 목조건축전문 교육기관을 설립하고 청년실직자 재취업훈련으로 시작하여 직업훈련으로 발전시켰고 현재는 년 간 1,000명의 인력을 현장에 배출하고 있다. 목조주택은 국제기준이 적용된 시공매뉴얼을 사용하고 한옥은 프리컷과 신한옥이 적용되었으며 시공자들이 3D 설계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단계에 까지 발전하였다. <목조주택 보급> 90년대 말 합리적인 시공의 목조주택은 모두들에게 최상의 주택으로 자리 잡고 있었다. 우리에게는 봉정사극락전, 무량수전, 수덕사대웅전 등 최고의 목조건물이 있다고 어릴 때부터 배워왔기 때문에 목조건축물의 위대함을 알고 있었다. 또한 그동안 통나무집에서의 건강함과 기타의 유익함에 목조주택은 최상의 주거공간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목조주택의 수명이 문화재와 같이 오백년을 가고 통나무집같이 습도를 조절하여 아토피와 천식이 없어진다는 과장광고에 모두들 목조주택을 짓다보니 년 간 300여개의 업체가 창업을 이루었다. 2000년 초 펜션이라는 형태의 숙박시설이 계곡마다, 해변에 줄지어 세워지고 투기의 수단까지 달릴 즈음 조금씩 목조주택을 살아보고 이해하기 시작한 건축주들에게서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하였다. 경량목조주택은 우리가 생각하던 목조주택과는 다른 것이었다. 내화성능과 단열성을 중시한 구조로 친환경적인 재료를 전혀 느낄 수 없었다. 우리의 전통건축과는 다른 건축양식이었기에 에너지를 절약하고 살기 편한 주택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때부터는 경량목조주택은 친환경 주택이라기보다는 편리한 생활을 위한 합리적인 건축이라고 생각이 바뀌면서 그동안 목조주택을 상징하던 우드 사이딩과 적삼목기와는 서서히 줄어들게 되고 외부 마감에는 기후에 강한 시멘트 사이딩과 스터코가 시공되기 시작하였으며 시스템창호로 단열을 보강하였다. <황토집 선호> 목조주택에서 건강성을 찾지 못한 건축수요자들은 예전의 통나무집에서 기능성을 찾을 수는 있으나 유지관리와 주변의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단점에서 포기하고 우리의 기억 속에 존재하는 흙 건축인 황토 집에서 건강성을 찾게 되었다. 황토의 좋은 점과 더불어 우리의 고유자산이라는 난방방식인 구들에서 건강함을 찾고자 하였다. 하지만 며칠씩 휴식하는 공간으로의 흙 건축은 성공적이었으나 계속 주거하고자 하는 공간으로는 황토집이 부담스럽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습도의 조절과 원적외선 방출이라는 장점을 느끼기에는 시공과 유지관리가 너무 힘들다는 것이다. <한옥의 부흥> 2002년 월드컵의 유래 없는 4강 진출이라는 성과와 더불어 한옥의 우수성을 활용하는 도시가 있었고 이때에 목조주택을 접목시킨 공장제 한옥을 필자가 개발하여 보급하니 생활한옥이라는 신조어가 생기게 되었다. 그동안 한옥에서 살아오며 느꼈던 불편함과 고가의 건축비를 해결한다는 생활한옥은 모두에게 매력적일 수밖에 없었다. 외형은 우리 머릿속에서 자연스럽게 그려지는 사대부가의 고택이며 내부는 아파트의 구조를 가져 생활의 편리성을 가질 수 있는 평면으로 구성되었으면서도 평당 300만 원 대의 한옥은 실로 파격적일 수밖에 없었다. 기계화 장치가 부족한 국내 현실에서의 생활한옥 양산은 실험적이었으나 이 방식을 채택한 전라남도의 한옥보급은 성공적이었다. 2004년도부터 준비한 전남도의 한옥정책은 경험적인 도면으로 건축하던 한옥의 표준 도면 집을 만들어 보급하고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보조금을 지원한바 전국 한옥건축의 2/3를 차지하는 성장세를 가졌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도 2007년 한 스타일 산업진흥정책으로 한옥지원사업을 실시하고 2010년부터는 국토해양부의 한옥기술 R&D사업에 수백억을 지출할 정도로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있고 국가건축정책위원회에서는 2020 한옥르네상스를 선도하고 있으며 한옥이 건축법에 정의되었고 신한옥이라는 발전된 한옥에서부터 아파트실내에 도입된 한옥인테리어까지 한옥의 적용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그린홈 정책> 그러나 정서에 의존한 한옥의 보급만을 바라보고 있는 현실에서 그린 홈이라는 큰 과실을 놓치고 있는 건축계의 입장을 바꾸고자 하는 임산공학계의 노력이 있어 왔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개발한 한그린을 비롯한 한국형 목조주택 등의 연구가 큰 성과를 나타냈다. 그 결과 비로소 국토해양부에서 한국형 목조건축 기술개발 및 산업화를 위한 연구가 시작되었다. 이제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 등 범 정부적인 그린홈 정책에 더불어 목조건축에 대한 관심과 지원은 건축재료에 탄소배출권을 주는 목재의 비중을 높여 국가별 온실가스 감축 목표달성의 시대적 .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친환경 건축문화와 전통주거문화를 계승 , 발전시킴은 물론 국내 목조건축산업과 임업 . 목재 부품소재 산업 등 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친환경주택의 기준> 우리는 친환경재료를 건축에 사용하여 건강에 좋으면 친환경주택이고 다른 나라에서는 에너지를 절감하는 주택이 친환경주택이니 우리가 너무 이기적이지 아닐까 생각된다. 목재는 다른 재료에 비하여 탄소포집능력이 7배에 달하고 건축 시 발생하는 탄소가 1/4에 달하니 수십 배의 효과가 날것이며 4배의 단열성능을 지닌 목재를 이용하는 목조건축이야말로 우리가 사용하여야 할 건축 재료이며 지구를 살리는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따라서 목재를 사용하면 두 가지를 다 충족시킬 수 있다. 친환경재료를 사용하니 건강성도 가질 수 있어 좋고 탄소를 절감하니 지구온난화 방지에도 좋다. <최신 트랜드 팀버프레임> 모두들 웰-빙을 위하여 친환경자재를 사용한 주택을 지으려하는 이유는 건강을 지키려는 것이다. 그중에 제일 많은 질환인 아토피와 천식을 피하고 싶다면 먼저 시멘트의 해로움을 벗어날 수 있도록 시멘트와 본드류의 사용을 지양하고 습도와 감정을 조절을 할 수 있도록 하려면 목재 면을 많이 노출하여 접촉할 수 있게 하여야 한다. 요즈음 내부에 목재가 많이 드러나 건강성을 느끼게 하는 구조인 팀버프레임 주택이 뜨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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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국내의 목조건축 변천사와 최신 트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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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우리의 고장난 계산기
- 최근 웰빙생활의 선호와 더불어 우리의 한옥이 부각되고 있다. 건축주들은 친환경 건축에서 건강을 찾을 수 있어 좋고, 정부에서 건축비를 지원한다고 하니 더욱 좋다고 한다. 정부에서는 쇠퇴해가는 농촌주택이 전통건축으로 건축되어 관광산업에서의 활용성과 전통건축문화를 지켜지기에 국가의 품격을 높이어서 좋고, 건축자재로 사용되는 재료분야에서는 수요를 창출해서 좋고, 어느 하나도 나쁠 것이 없다고 한다. 년간 100~200동의 규모로 지어지던 한옥이 서울시 한옥건축물 보존정책과 전라남도의 한옥보급정책으로 최근에는 년간 1,000동의 한옥이 지어지게 되었다. 지난 5월 국가건축정책위원회발표로 보면 내년부터 2000동 분의 한옥건축자금 지원이 늘게 되고 이제는 년간 3,000동의 한옥이 지어지게 될 것 같다. 이러한 한옥의 보급을 위해서 국토부에서는 한옥기술개발을 위한 R&D를 시작하였고 관련산.학.연이 활기를 찾는 듯하다. 건축법에 한옥의 정의가 명시되고 이러한 대대적인 사업들로 건국 이래 한옥의 가치는 최고조에 달한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얼마 전까지 서양식 목조주택을 지어오던 업체들이 이제는 한옥건축 전문업체라고 나서고들 있다. 친환경적이라던 목조주택이 석고보드와 벽지마감이라는 한계에 부딪치고 건축주들의 욕구를 수용하지 못하여 목조주택은 단열주택이라고 평가되어 버렸고 친환경 건강주택을 지으려던 건축주들이 갈등하고 있는 이때에 한옥건축은 그들에게 호기를 가져다 주게 되었다. 또한 한옥을 보존하고 보급하는 지자체들이 5,000-7,000만원이라는 지원금을 주어 한옥건축을 권장한 결과 최근 건축수량으로는 급증하였으나 일부 건축주들은 자부담을 적게 하려고 건축업체들을 과당 경쟁시키고 건축경기가 없어 힘든 영세업체들의 덤핑수주로 인하여 부실한 한옥이 양산되고 있다. 이러한 한옥을 제대로 짓기 위해서는 공사비를 낮추려면 노력을 해야 한다. 프리컷이든 프리페브든 모듈화든 자재를 표준화시키고 공장에서 생산해야 한다. 한옥보급을 위한 방법이다. 한옥기술을 개발하여 부재의 표준, 대량생산과 쉬운 조립 등 해야 할 일이 많다. 국토부에서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니 얼마간 기다리면 가능할 것도 같다. 그런데 이러한 성과는 산림청입장에서는 별반 성과로 나타나기 어렵다. 국토부의 방향대로라면 국산목재 이용과는 거리가 멀어서이다. 또한 외국의 탄소를 저장한 목재를 사용하니 탄소절감에서도 성과가 미약하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산림청에서는 국토부와 한옥건축활성화를 위한 방안의 방향이 달라야 한다는 것이다. 산림청에서도 국산재 이용을 위한 표준모델을 개발한다고 한다. 또한 산림청에서는 2020년도에는 20%의 목재 자급율을 달성하고자 한다. 자급율도 높여가야 하겠지만 산림사업 부산물 정도를 이용하여 팰릿 등 소모성 연료를 생산하는 것이 아닌 부가가치가 높은 건축재료를 생산하여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한 표준모델 개발이 되어야 할 것이다. 20년 전쯤 임업연구원의 한 연구관이 간벌목을 이용하여 통나무집을 개발한다고 하였다. 그때는 간벌목으로 무슨 통나무집이 되겠냐고 비평들을 하였다. 제대로 된 통나무집을 개발하려면 굵은 수입목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하였는데 지금은 그분의 심정을 헤아릴 수 있을 것 같다. 우리가 가진 것이 이것뿐인데 용도에 조금 부족하다고 수입하여 쓴다면 우리의 것은 버려야 할 것이다. 요즘의 한옥의 개발이 그렇게 가고 있어 안타깝다고 한다. 한옥이란 원래 주변에서 쉽게 구하는 우리의 나무를 이용하여 짓는 건축물이었는데 근래에는 번듯한 모양을 갖추기 위하여 수입목재를 많이 사용하여 왔다. 그런데 이제는 보존이나 보급을 위해서도 수입목재가 대상이다. 아예 국산목재는 비싸서 못쓴다는 것이다. 또한 사용할 수 있는 규격이 없다는 것이다. 목수가 가공하기 쉽고 값이 싸다고 하여 수입목재를 최고로 치고 목재상도 맞장구치니 우리의 나무는 연료와 펄프용으로만 사용되어왔다. 한옥의 본래 구조가 우리나무에 맞도록 되어있으니 외국목재 사용으로 비례가 맞지 않고 균형감이 없어졌다고도 한다. 굽어진 연목으로 지붕틀을 만드는데 직재인 외국산 목재로 만들자니 물매가 아리송하고 굽은 보나 인방이 없어지고 직재만을 쓴 인공적인 모습은 가히 공장제품과 같은 모습이다. 우리 선조들이 사용하던 아담한 규격의 기둥이 아닌 대궐에서나 쓰던 굵고 웅장한 규격을 찾으니 없을 수 밖에... 이러한 한옥에서 사용하는 목재의 자급율을 높이려면 우리의 목재의 특성을 알고 이를 이용을 하려는 연구가 있어야 한다. 휘어지고 짧고 가느다란 목재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만 가능하다. 물론 집성목재도 한 방법일 수 있다. 그 보다는 예전의 한옥처럼 부재가 적어져야 할 것이기도 하다. 산림청의 존재이유는 우리 국토에 나무를 심고 가꿔 이를 이용하는데 있다고 본다. 목재만을 다룬다면 외교통상부나 기획재정부에서 담당하겠지만 농림수산식품부에 소속되었으니 분명 우리의 나무를 관리하기 위해서이다. 산림청 목재생산과라는 부서 명칭도 국내 목재를 생산하고 이용해야한다는 명분이라고 본다. 아니면 목재수입과나 목재산업과라 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산림청에서의 한옥개발은 우리 목재를 사용하는 전제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누군가는 목재산업을 위해서 수입목재도 산림청에서 지원해야 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떡과 막걸리 소비를 늘리기 위해서 농림부가 나서서 외국에서 쌀의 수입을 지원하고 떡과 막걸리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을 개발하고 지원하라는 것과 같다. 그동안에도 외국 임산물협회의 독주를 방관만하고 있던 결과 국내산 합판은 안 팔리고 수입 O.S.B만 호황을 누리고 있고 목조주택 또는 한옥건축에서 사용되는 목재의 90%이상 아니 거의 전부가 수입목재로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다. 우리 합판이 OSB 보다 구조적으로 우수하고 값이 싸다는 것을 홍보하고 현장에서 사용될 수 있게 하는 것이 우리 목재의 자급율을 높이는 것이고 우리의 목재를 이용하는 업체에 인센티브를 주고 대학이나 연구소에서 우리의 목재를 이용하게 하는 연구와 개발에 지원을 해주어야 할 것이다. 산림조합중앙회 목재유통센타가 좋은 본보기일 것이다. 적어도 낙엽송을 사용하게 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었으니 말이다. 지금은 적자가 나도 결국은 이익이 되는 국산목재이용에 산림청은 적극 지원하여야 할 것이다. 년간 3,000동의 한옥을 건축하려면 단순 계산으로 약 15만 입방의 목재가 소요된다. 이는 4,500만재(才)이다. 이를 수입하려면 수백 억에서 천억원의 외화를 사용해야 한다. 목조주택에서 사용되는 수입건축 자재는 적게 잡아도 6000억원 정도란다. 이중 얼마라도 우리의 목재를 활용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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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나무(杉)의 나라 미야자키(宮崎) (3)
- 지난 호에 우드에너지 협동조합에 대하여 적으면서 우리의 목재이용정책에 대하여 심각하게 생각해 보았다. 우선 우리 신문 인터넷 판에 실려 있는 목재이용 관련뉴스를 검색해보았다. 6000여 건 중에서 불과 30건이 검색되었다. 그 중에서도 우리협회와 신문에서 기고, 인터뷰한 것을 빼면 목재이용팀 시절에 목재산업관련기사 2건과 작년과 금년에 열린 목재체험교실 관련기사 몇 건에 불과하였다. 이러한 사실로 정부에서는 목재이용과 목재산업에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2006.7.27 산림청 조직 개편 시 목재분야를 전담할 목재이용팀이 생겼다. 그동안 전담부서가 없었다고 봐야할 것이다. 목재이용팀에서는 의욕적으로 목화문화의 진흥 및 목재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2,644백만원을 지원하여 권역별로 목재문화체험장을 만들었다. 허나 개장한 체험장에는 하드웨어만 있다. 체험장 운영이 과연 잘되고 있는지 짚어봐야 할 것이다. 아울러 목재 관련업계에 시설현대화 및 원료구입자금 6,000백만원을 저리로 지원하고 특히, FTA로 인한 국내 목재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가능 한 대안을 마련할 것이며 최근 고유가, 기후변화협약 발효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으로 산림바이오매스 활용사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대되고 있어 숲가꾸기 사업장이나 산림병해충 및 풍수해 피해목 등 재활용이 가능한 폐목재 자원을 수집하여 산림바이오에너지 원료 등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미 일본의 시골 산중의 회사에서도 바이오 에너지로 전력과 증기를 자급하고 판매하여 수익까지 올린다는데 우리는 그토록 뒤져있는 것인가. 이제 시작하려하고 있다. 또 하나 정부에서는 목재 수급안정 및 국산재 이용을 촉진시킨다고 한다. 우리나라 산림은 아직 가꾸어 주어야 할 단계로 대경재 생산이 어렵고 벌채비용 과다 등으로 국산재 공급촉진에 애로요인이 있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수급이 불안정한 하절기에 펄프․보드용재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산업용재 공급대책을 수립하여 1,605천㎥을 공급할 계획이며, 또한 국유림 내에서 사업비 693백만원을 투입하여 입목 31,650㎥을 적기에 생산하여 산업체 등에 공급할 계획이란다. 산업체에 공급한다는 31,650㎥ 이중 건축구조재로 사용할 수 있는 임목은 과연 얼마나 될까. 그런데 일본 우드에너지협동조합에서 만 생산하는 건조재, 집성재를 합쳐서 47,200㎥ 이란다. 조금만 살펴봐도 우리가 목재이용에 대하여 무심했던 것 같다. 거슬려 올라가면 20년 전으로 간다. 이때가 산림사업에서 생산된 120-150mm의 간벌목을 이용하려 했던 때이다. 이 시점이 우리나라와 일본의 목조주택시장에서의 기로에 있었던 듯하다. 일본은 전통목구조와 비슷한 구조로 경목목조주택에서 사용할 구조재를 만들었다. 105mm의 정사각형 샛기둥을 사용하는 구조로 벽체를 만들고 새로운 단열재를 삽입하는 경량목조주택을 독자적으로 생산하여 건축하였으며 이후 적은 나무를 집성하여 보 등 큰 부재에 사용되는 집성보를 제작하였으며 철물을 이용한 조립식으로 발전시켜갔다. 이로서 일본은 목조주택 자재시장의 90%를 자급할 수 있는 기술과 인프라를 가지고 있다. 우리는 임업연구원에서 간벌목으로 통나무집을 만들고자 하여 실험하였다. 물론 북유럽 쪽에는 적은 부재로 골조를 만들고 별도의 내벽을 두어 단열 등을 보완하는 구법이 있으나 우리가 구상하는 통나무집은 적어도 200mm이상이 되는 웅장한 규모의 주거전용이었으니 만족할 리가 없었다. 건조도 안하고 기술도 부족한 통나무집 건축은 실패하였다. 이때 통나무집생산에 실패한 이후로는 엄두를 못 내고 무조건 미국임산물협회의 홍보에 휘말려 그대로 건축주, 시공자 모두에게 교육하였고 그들이 생산한 자재를 수입하여 사용하였다. 우리의 목조주택은 북미 식 목조주택을 100% 받아들였다. 그들이 제시한 기술과 기준, 그들이 생산한 자재를 사용하였으니 모든 시장을 그들에게 내주었다. 매년 2만 여동이 지어지는 목조주택 자재시장에 국산은 없다. 그나마 산림조합중앙회 여주목재유통센타에서 생산하는 낙엽송을 이용한 구조재가 우리나라에서 생산하는 유일한 목조주택 자재인 듯하다. 그런데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한다. 이제 우리도 2X4에서 벗어난 한국식 목조주택을 생각해볼 시기인 것 같다. 우선 우리 협회에서부터 시작해 보고자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한옥부터 시작해야겠다. 아직 한옥에서는 국산재를 많이 사용하기에, 이를 위해서는 지역 산림조합규모의 목재하치장이 아닌 목재유통센타가 있어야 하겠다. 한옥의 지붕에 사용하는 서까래 재인 육송과 낙엽송의 확보와 유통에 필수적인 목재유통센타가 한옥산업을 일으키고자하는 전남지역에 하나쯤은 있어야 한다. 이곳에서 한옥에 사용할 수 있는 목재를 수집하고 공급하며 가공하여야 한다. 이곳에 한옥 프리-컷 단지를 만들고 업체를 유치하여 대량 공급할 수 있는 생산 시스템을 갖춰야한다. 이것이 한옥을 대량 공급할 수 있는 방안이다. 그러나 이곳에서 산림조합중앙회 여주목재유통센타와 같이 국산재 만을 이용하게 한다면 수익률이 낮아 같은 운명이 될 것 이다. 따라서 가까운 광양항 또는 군산항에 들어오는 수입재를 병행 가공 판매하고 한정된 수량의 한옥재 만이 아닌 목조주택 자재를 개발 생산한다면 수익성과 효율성 두 가지를 갖춘 목재유통센타가 될 것이다. © 산림환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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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임업진흥원, 가족 캠프형 귀산촌 교육 8월 실시
-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8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경기도 가평에서 귀산을 희망하는 가족 대상으로 귀산촌 캠프를 2회 운영한다. 이번 가족 귀산촌 캠프에서는 통나무집짓기 프로그램, 산촌생활에 필요한 기초 농기구 익히기, 임산물 수확 및 요리체험, 전통문화체험 및 마을 주민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가족 귀산촌 캠프는 2박 3일 과정으로 1차(8.13-15), 2차(8.16-18)로 운영되며, 참가신청은 8.5(월) 18:00까지다. 신청서 양식 및 접수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임업진흥원 홈페이지(www.kofpi.or.kr)에서 참고할 수 있으며, 전화 접수도 가능 하다.(☏070-7456-2035~6) 진흥원은 산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단계별(관심, 체험, 정착 단계) 연계 과정으로 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1일 교육부터 최대 6개월 교육 과정 등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수시간은 임업후계자 양성과정 및 귀농·귀촌 교육과정으로 인정된다. 구길본 원장은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귀산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 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한편, 진흥원은 산촌의 청년 유입 활성화를 위하여 대학생을 대상으로 7월 전북 무주군에서‘산촌 포레스트 위크’ 산촌 체험을 진행하였으며, 임산물 재배 체험⋅역사문화체험⋅마을 기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참가자 24명의 호평을 받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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