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1(목)

방치되고 있는 개인 숲을 국가에서 매수합니다!

- 영주국유림관리소, 28억원 예산투입 사유림 510ha 매수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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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1.2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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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한창술)는 28억원의 예산을 들여 경북 북부지역 6개 시·군(영주시, 안동시, 문경시, 봉화군, 의성군, 예천군)의 사유림 510ha를 매수하여 산림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 흡수원의 안정적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수대상 산림은 국유림에 연접 또는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국유림의 경영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산림으로 산림관계 법률 등에 따라 지정된 법정제한림도 매수대상에 포함된다.


그러나 공유지분 임야는 공유자 전원의 매도승낙서가 제출되어야 하며, 소유권이 변동된 지 1년 미만의 임야와 산림경영이 불가능한 임야 등은 매수 대상에서 제외되며, 저당권·지상권 등 사권이 설정된 임야는 사전에 해제되어야 매수가 가능하다. 또한, 2년 이상 보유한 산지를 올해 12월31일 이전에 국가에 매도할 경우 양도소득세 10%를 감면 받을 수 있다.(단, 도서지역에 소재하는 산지는 제외)


한창술 소장은 “개인이 관리하기 힘든 사유림을 국가에서 매수하여 체계적인 경영을 통해 공익기능 증진과 건강한 숲을 조성하여 숲의 가치를 높이고 탄소 흡수원을 확보하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임야 매도를 희망하는 산주는 영주국유림관리소 관리팀(054-630-4020∼3)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산림 소유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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