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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수목원, 국내 나리난초의 실체 구명
    USA 캘리포니아식물원이 국내 저해발 산지에서 채집한 나리난초의 표본(1972년 6월 4일)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나리난초속(Liparis Rich.)에 속하는 3종의 실체와 분포를 밝힌 연구성과를 전문학술지(한국식물분류학회지 53권 2호)에 게재하였다.      국립수목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것으로 인식되던 나리난초 중 내륙의 무리는 나리난초(L. makinoana)와 키다리난초(L. longiracemosa)로, 남해안 이남의 무리는 제주나리난초(L. suzumushi)인 것을 확인하여 생물종 보호와 보전을 위한 핵심 자료를 마련하였다.    나리난초류 3종 중 중부지역의 나리난초와 남해안 도서산림의 제주나리난초는 제한된 분포와 개체수를 나타내어 보호 및 보존에 필요한 후속 활동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나리난초는 한랭기에 고위도 지역에서 한반도로 남하한 북부식물로 온난화 과정에서 취약성과 지속가능성에 관심을 가져야 할 생물종으로 고려되었다.  2010년 코마로프 식물원의 이피모프 박사가 나리난초의 신기준으로 지정한 표본      저해발 산지에서 나리난초의 고립된 잔존 집단을 확인한 것은 꾸준한 생물종 표본 확보의 중요성과 보호식물 확대에 의미를 지닌다. 국립수목원은 캘리포니아 식물원이 1972년도에 국내 중부지방 저해발 산지에서 채집한 나리난초 표본을 확인하였고, 해당 지역에서 다년간 분포 조사를 실시하여 실제 나리난초의 생육지를 확인하기도 하였다.     신현탁 산림생물다양성과장은 “기후변화 시대에 생물종 분포와 표본 연구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라며 “우리 자생식물의 실체 탐사와 보전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하였다.  김수남, 이경서 저 한국의 난초 4판에 제시된 나리난초 분포도(2006년)     국립수목원이 나리난초류의 분류학적 재검토를 통해 제시한 나리난초 분포도(2023년)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7-18
  • 국립수목원, “희귀식물 종보전”정책 개발 심포지엄 개최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산림생물 다양성 증진을 위한 희귀식물 종보전 정책 개발 심포지엄』을 11월 30일(수) 제주 스위트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산림청 등 정부 관계자와 국가 보호식물 보전 연구를 수행하는 다양한 부처의 연구기관, 국․공․사립 수목원․식물원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하여 국가 보호식물인 희귀식물의 효율적인 종보전 정책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심포지엄의 주제발표는 ▲산림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산림청 역할,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 종보전 거버넌스 해외 사례, ▲환경부 멸종위기야생생물 보전 정책, ▲생물다양성협약 post-2020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 수립 동향 및 국내 적용 방안, ▲산림청 희귀식물 종보전 제도 및 정책 제안 순으로 진행되었다.   주제발표에 이어 지정 토론에는 발표 연사들과 각 분야별 전문가 및 정부 담당자들이 참석하여 희귀식물의 효율적인 종보전 정책 및 제도의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국립수목원 최영태 원장은“희귀식물의 효율적인 종보전은 다양한 연구뿐만 아니라 정부의 적절한 정책과 제도가 뒷받침되어야 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국가 차원에서 희귀식물 종보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12-01
  • 산림청 국립수목원, 일본에만 살던 '섬진달래', 우리나라에서 최초 확인
    일본에만 살던 '섬진달래'(Rhododendron keiskei var. hypoglaucum Suto & Suzuki)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우리나라에서 지금까지 확인되지 않았던 미기록 식물인 '섬진달래'가 남해안 도서 지역에 수백 개체가 자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섬진달래의 발견과 같이 미기록 식물의 발견은 우리나라 자생 생물자원의 증가와 식물지리학적 연구에서도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이번에 새로이 자생지가 발견된 '섬진달래'는 진달래속(Rhododendron)에 속하는 식물로 높이는 1~2m 내외이며, 잎은 타원형이고 꽃은 노란색을 띄는 백색이다. 우리나라에 널리 분포하는 '진달래'와 달리 꽃눈에서 여러 개의 꽃이 함께 모여 나는 특징이 있다. 한편, 국립수목원은 우리나라 산림생물자원의 보전과 발굴을 위해 매년 한반도 생물종에 대한 분포조사를 하고 있다. 이번 '섬진달래'의 자생지 발견은 지역식물 전문가인 이춘호(52세)씨와 공동으로 진행했다. '섬진달래'라는 새 이름을 갖게 된 이 식물은 일본 혼슈(간토) 지역에 약 200개체가 분포하는 일본 특산식물(고유종)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 2012년에 일본 보호식물로 지정된 바 있다. 산림청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섬진달래'를 전문학술지에 게재해 한반도에 분포하는 생물종으로 확정하고, 자생지의 정밀 조사를 통해 개체 보존을 위한 대책 마련에 힘쓸 것이다."라고 밝혔다.
    • 뉴스광장
    2015-04-28
  • 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 여름 휴가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 실시
    남부지방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소장 조병창)는 올바른 산행 및 휴양문화 정착을 위하여 편성된 기동단속반을 강화하여 휴가철 산과 계곡을 찾는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취사 및 오물·쓰레기 무단투기 행위에 대하여 집중 단속할 예정이며, 수목 굴·채취행위, 희귀 보호식물 무단 절취행위 등도 단속할 계획이다, 이번 단속에 적발된 불법 행위자에 대하여는 관계 규정에 의거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산림당국은 민간단체와 연계하여 캠페인을 겸한 계도활동과 산간계곡 등 피서지에 버려진 쓰레기 등을 지속 수거하여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영덕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휴가철 산과 계곡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자연사랑 실천”으로 올바른 휴양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 뉴스광장
    2014-07-14
  • 낙동강관리본부, 꼬리명주나비 서식지 복원 시작한다 !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본부장 이근희)는 시민단체와 함께 을숙도에 꼬리명주나비 서식지 및 종(種) 복원을 위해 6월 18일 부산광역시 협동조합연합회와 협약식을 체결하고, 6월 20일 쥐방울덩굴 식재 행사 등 ‘꼬리명주나비 복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꼬리명주나비는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하천변을 포함한 산과 들 어디서든 쉽게 볼 수 있는 종이었으나 1980년대 이후 농지정리와 전국의 하천정비사업으로 인해 유일한 먹이식물인 쥐방울덩굴이 사라지면서 점점 보기 힘든 종이 돼가고 있다. 한때는 낙동강하구에도 넓게 분포해 쉽게 볼 수 있었지만, 현재는 환경부에서 발간한 적색목록집에 ‘취약’으로 분류돼 있다. 1990년대 이후 하천정비 사업 등으로 하천변에 서식하던 쥐방울덩굴이 사라졌기 때문에 대규모 낙동강정비 사업 이후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들어 지금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꼬리명주나비의 유일한 먹이식물인 쥐방울덩굴은 우리나라 각지의 산과 들이나 숲 가장자리에 서식하는 다년생 초본(草本)으로 반음지나 물이 잘 빠지는 양지에 잘 서식해 하천변에 많으나 현재는 많이 사라졌으며, 산림청에서는 보호식물 151호로 정하고 있다. 이에 낙동강관리본부는 을숙도 생태공원 일부에 서식지와 꼬리명주나비를 복원한 뒤 이를 생태체험장 및 생태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복원의 가능성을 확인한 뒤 낙동강의 4개 생태공원에 이식해 낙동강하구의 생물다양성에 기여하고 자연친화적인 공간을 만들어 하구를 찾는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동시에 생물들이 같이 공존하는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낙동강관리본부는 자연환경보전과 복원사업에 시민단체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부산시 협동조합연합회 등 단체와 함께 서식지를 조성하고 이를 위해 6월 18일 오후 3시 낙동강하구 에코센터 1층에서 우리요양병원, 갈매기봉사단 등 19개 기관이 참여하는 부산광역시 협동조합연합회와 MOU협약을 체결한다. 6월 20일에는 시민단체와 낙동강관리본부 직원들이 함께 을숙도에 예정된 복원대상지 2곳에 덩굴식물이 잘 자랄 수 있도록 활착구조물을 설치하고 5년생 이상의 쥐방울덩굴 식재 행사를 가진다. 낙동강관리본부는 올해 먼저 환경보전기금 1,000만 원과 시민단체 지원금 400만 원으로 쥐방울덩굴 600본과 꼬리명주나비 애벌레 1200마리, 성충 150마리 규모로 시작할 예정이다. 이후 꼬리명주나비 서식지 및 종 복원 사업의 성공여부를 판단한 뒤 을숙도의 자연보전과 복원사업을 위해 부산시 소재 기업과 시민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와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낙동강관리본부 관계자는 “이번 꼬리명주나비 복원사업은 현재 실시하고 있는 가시연꽃 복원사업과 함께 부산시의 소중한 자연 보존을 위해 시민단체,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환경보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뉴스광장
    2014-06-20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희귀ㆍ멸종위기종 ‘히어리’ 대량증식 성공
      멸종위기의 희귀특산 식물인 ‘히어리’의 대량증식 기술이 성공함에 따라 농가소득창출 및 외국수출 가능성이 기대된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희귀ㆍ소멸위기 유전자원 보존사업의 일환으로 2003년부터 한국 특산 히어리의 조직배양 증식기술을 개발해 왔다”며 “금년부터 배양묘의 본격 개화가 시작됐다”고 1일 밝혔다. ‘히어리’는 이른 봄 잎이 나기 전, 노란 꽃잎이 포도송이처럼 한데 모여 피어난다. 초롱 모양으로 땅을 향해 거꾸로 매달린 모습이 아름다워 관상수로서 활용가치가 매우 높다. 환경부는 이 꽃을 보호식물 52종 가운데 하나로 지정했다. 히어리는 일명 납판화(蠟板花)라고 불린다. 영명은 ‘Korean Winter Hazel’로 한국의 겨울 개암나무라는 의미를 지닌다. 이번 조직배양 증식기술에 사용된 히어리는 경남 남해 금산과 지리산의 히어리 자생지에서 선발한 것으로 꽃과 잎 무늬가 아름다워 신품종으로 개발할 가치가 높았다. 국립산림과학원 생물공학연구팀은 조직배양을 통해 얻어진 어린 식물체를 온실 내에서 순화과정과 야외에서 10년 이상의 적응성 시험을 통해 정상적인 생장과 효율적인 대량번식 기술을 체계화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공학과 문흥규 과장은 “히어리의 조직배양 증식기술은 10년에 걸친 연구 결실이다”며 “앞으로 히어리 유전자원의 보존은 물론, 관상가치가 큰 히어리의 농가 소득용 묘목 보급 및 분재소재의 활용을 통한 외국 수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한국 특산 히어리는 1984년과 1987년에 미국으로 유출되어 모리스 수목원 등에서 재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산림과학원은 현재 육성중인 히어리 300여 본의 묘목은 수목원 등을 통해 보급하여 일반인에게도 공개될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우리나라의 산림유전자원 보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 뉴스광장
    2014-04-01
  • 양양국유림관리소 DMZ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집중관리
    양양국유림관리소(소장 김은수)는 기후변화에 따른 지구온난화, 예측하지 못하는 기상재해 등으로 산림유전자원 보존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추세로서 이미 지정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12,458ha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및 보존대책을 수립하여 적극적인 “산림유전자원 보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점차 사라지거나 쇠퇴되어 가는 진귀한 임상과 희귀수종 등을 보호하기 위하여 산림보호법에 의해 지정한 산림으로서, 관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총 12,458ha(여의도 면적의 약 14배에 해당)이다. 이 중 민간인통제선 이북지역(DMZ)내에는 7,572ha로 전체 지정 면적의  61%를 차지하고 있으며, DMZ 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분단 이후 민간인통제지역으로 천연임상이 그대로 보전되어 있으며, 생물종이 풍부하여 우리나라 산림생태계의 보고(寶庫)라고 할 수 있다. 양양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앞으로 이러한 우수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관리를 위하여 진입로 구조개량사업, 입간판, 보호시설 설치, 입산통제, 산불예방대책 수립추진하고, 멸종위기 식물, 보호식물 등의 불법채취 행위 예방 및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며, 또한 기능제고를 위한 비료주기, 숲 가꾸기 등 적절한 산림사업도 우선 실시하여, 『산림생태계, 종 다양성 및 산림유전자원의 항구적 보전ㆍ관리계획을 마련하여 추진 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있다.
    • 뉴스광장
    2013-05-15
  • 인터넷 연결 없이도 만날 수 있는 스마트한 생물도감
     국립수목원은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을 통해 제공하는 생물자원정보 중 식물자원(식물도감, 자원식물, 보호식물), 곤충자원(곤충도감, 보호곤충), 균류자원(버섯도감), 야생조수류자원(포유류도감, 조류도감)의 일반적인 정보를  2차원 바코드(보이스아이코드)에 구축하고, 스마트폰용 『국립수목원 생물자원정보 바코드리더기』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였다.  스마트폰용 『국립수목원 생물자원정보 바코드리더기』어플리케이션은 안드로이드폰(Play 스토어), 아이폰(앱스토어)에서 “국립수목원”을 검색하여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다.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생물정보 페이지에서 ‘VoiceEye 코드생성’을 클릭해 화면에 생성되는 2차원바코드(보이스아이코드)를『국립수목원 생물자원정보 바코드리더기』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 해당정보가 스마트폰에 바로 저장되어 인터넷과 상관없이 원하는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바로 확인해볼 수 있다. 또한, 더 자세한 정보는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모바일웹사이트 해당 상세정보 페이지의 URL주소 링크를 통해 바로 모바일웹사이트에 접속해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국립수목원은 보이스아이코드 활용도를 높이고자 전시원에 식재된 식물 153종을 대상으로 2차원바코드(보이스아이코드)를 설치하였다. 『국립수목원 생물자원정보 바코드리더기』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 스마트폰을 소지한 관람객은 누구나 식물 바로 옆에 설치된 보이스아이코드를 직접 촬영하면 해당 정보가 스마트폰 화면으로 바로 나타나고 스마트폰에 저장이 되어 인터넷 연결 없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저장된 정보를 다시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무선인터넷이 지원되지 않는 환경에서도 이용자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의 무선 데이터 요금 부담 없이 생물정보를 이용할 수 있어 더 없이 효율적이다.  2차원 바코드(보이스아이코드)와 스마트폰용『국립수목원 생물자원정보 바코드리더기』어플리케이션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11년 국가DB사업 ‘식물․곤충 표본정보 DB구축’ 과제의 일부로 개발되었다. 국립수목원은 관람객과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사용자들이 좀 더 쉽고 간편하게 생물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강구해 나갈 것이다. 국립수목원 전시원 식물에 있는 2차원바코드 (보이스아이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촬영하면 해당 생물정보를 확인 및 저장할 수 있어 마치 해설가와 함께 관람하는 것처럼 유익한 관람을 돕는다.
    • 뉴스광장
    2012-05-24
  • 국립수목원, 스마트한 생물정보 제공
     국립수목원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1999년부터 생물의 다양한 정보를 DB로 구축한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을 통해 식물, 곤충, 버섯, 지의류, 포유류, 조류 등에 대한 생물자원정보를 국민에게 서비스하고 있다.  국립수목원은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와 같은 스마트장비의 이용이 급증함에 따라 일반인들이 언제 어디서든 쉽고 간편하게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생물정보를 국문과 영문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모바일웹사이트를 개발하였다. 본 모바일웹사이트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한 2011년 국가DB사업 ‘식물·곤충 표본정보 DB구축’ 과제의 일부로 개발되었다.   모바일웹사이트를 통해 제공되는 생물군은 식물, 곤충, 버섯, 야생조류, 포유류이다. 주요 서비스 내용은 식물, 곤충, 버섯류, 포유류, 조류의 종류에 대한 이름과 종합적인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도감정보와, 멸종위기 동·식물의 정보를 제공하는 보호식물과 보호곤충, 그리고 식물에 관련된 전문용어를 찾아 볼 수 있는 식물용어사전, 식물세밀화갤러리 등 12개의 메뉴아이콘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식물, 곤충, 버섯, 조류, 포유류의 교실 메뉴는 단순한 정보제공을 벗어나 능동적으로 생물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제공되는 정보는 식물도감을 예로 들면, 6개의 세부메뉴(기본정보, 일반정보, 상세정보, 분포도, 종자정보, 관련생물종)로 구성되어 있다. 기본정보는 학명과 국명 그리고 식물의 부위별 이미지를 제공하고 있으며, 일반정보에서는 식물의 꽃피는 시기, 잎, 열매 등에 대한 특징을, 상세정보에서는 생육환경, 번식방법, 이용방법 등을 제공한다. 그 외 종자의 결실기, 발아특성, 이미지 등을 제공하는 종자정보와 식물의 자생지를 나타내는 분포도, 그리고 식물과 곤충이나 버섯 등 다른 생물종과의 관계를 보여주는 관련생물종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식물세밀화갤러리 메뉴에서 제공되는 세밀화 작품으로 미적, 정서적으로 식물에 한층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식물의 특징을 사실적으로 나타내면서 미적인 감각으로 표현되는 세밀화를 감상하며 식물을 자세히 이해하고 식물, 나아가 자연에 대해 감성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이용방법은 스마트 장비를 이용해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에 접속할 때는 주소창에 http://m.nature.go.kr를 직접 입력하여 접속하거나, NAVER나 DAUM, GOOGLE 등의 포털에서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을 검색하면 자동으로 모바일웹사이트가 검색된다. 현재 아이폰, 아이팟(Safari 브라우저), 안드로이드(일부단말기 제외) 계열 단말기로 정상적인 서비스가 가능하다.   예전에는 생물정보를 찾기 위해 시간을 들여 도서관을 찾거나 두껍고 무거운 도감을 들고 다니며 정보를 확인해야만 했으나,  이제는 그러한 수고 없이 문득 궁금한 생물이 떠올라도 그 자리에서 바로 스마트 장비를 통해 생물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손 안에 생물도서관, 손 안에 생물도감이 실현된 셈이다.   국립수목원은 앞으로도 우리나라 생물자원의 주권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강화하여 일반인들이 생물정보를 보다 쉽고 흥미있게 접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 체계를 마련하는데 노력을 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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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03
  • “양양국유림관리소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집중관리”
    양양국유림관리소(소장 김은수)는 기후변화에 따른 지구온난화, 예측하지 못하는 기상재해 등으로 갈수록 산림유전자원 보존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추세로서 이미 지정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12,457ha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및 보존대책을 수립하여 적극적인 “산림유전자원 보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점차 사라지거나 쇠퇴되어 가는 진귀한 임상과 희귀수종 등을 보호하기 위하여 산림보호법에 의해 지정한 산림으로서, 현재, 관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12,457ha이다. 이 중 민간인통제선 이북지역(DMZ) 내에 위치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7,572ha로 전체 지정 면적대비 61%를 차지하는데 DMZ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분단 이후 민간인통제지역으로 지정되어 천연임상이 그대로 보전되어 있으며, 생물종이 풍부하여 우리나라 산림생태계의 보고(寶庫)라고 할 수 있다. 양양국유림관리소에서는 이러한 우수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관리를 위하여 금년도에 입간판, 보호시설 설치, 입산통제, 산불예방대책 수립추진하고, 멸종위기 식물, 보호식물 등의 불법채취 행위 예방 및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며, 또한 기능제고를 위한 비료주기, 숲 가꾸기 등 적절한 산림사업도 우선 실시하여, 『산림생태계, 종 다양성 및 산림유전자원의 항구적 보전․관리의 기반을 적극적으로 마련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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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03
  • 휴가철 산림오염 및 훼손행위 집중 단속
    남부지방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소장 최신규)는 2011년 6월 30일 영덕군 강구면 옥계리 옥계계곡(산림정화보호구역)에서 쓰레기를 무분별하게 버리는 행위에 대한 단속을 실시하고,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등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아울러,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산림 내 오염행위와 산림훼손을 예방하기 위하여 행락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계곡과 산림정화보호구역을 중심으로 금년도 9월 30일까지 산 쓰레기 일제 수거 및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에 대하여 집중 단속을 펼치기로 하였다. 이번 단속기간에는 산림내 오물 또는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는 행위가 주요 단속 대상이 되며, 이 외에도 수목 굴․채취 행위, 희귀 보호식물 무단 절취행위 등도 포함이 된다. 단속활동은 영덕국유림관리소 소속 특별사법경찰관으로 구성된 기동단속반이 주요 계곡과 산림정화보호구역 등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순찰을 실시하고 적발된 불법행위자에 대하여는 관계 규정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엄격히 부과할 방침이라고 하니 행락객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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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01
  • 생태계의 보고(寶庫) 계방산, 식생조사 본격 추진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윤영균)은 생태계의 보고인 대규모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이자 희귀․보호식물 및 유용 수목․식물 자생지인 계방산   일원 1,317ha에 대한 현황조사(식생조사)를 4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와 관련하여 해당 사업의 목적과 추진계획 설명 및 관계자간 의견 수렴을 위해 착수보고회를 31일 개최했다.   계방산 현황조사는 올해 11월까지 진행되며, 계절별 주기적 조사 통해 현지 식물종에 대한 정밀조사가 진행하게 된다. 이번 조사를 통해 희귀․멸종위기식물, 보호수 대상목, 유용수종․식물 등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체계적인 산림생태계 DB구축과 이에 대한 보전․관리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윤영균 북부지방산림청장은 계방산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일원의 생태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생태계 보전과 유전자․종 보호를 위한 자료구축을 통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체계적 관리의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이번 조사의 의의를 밝혔다.
    • 뉴스광장
    2011-03-31
  • 국립수목원, 2010년 연평도 식물상 조사결과 발표
     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은 2010년 5월부터 10월까지 4차례에 걸쳐 연평도 식물을 조사결과,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 10종, 산림청 지정 특산식물 6종, 미기록 식물 2종 등을 포함한 557종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 이전에 실시된 것으로써 포격 이후 변화된 식물자원과 비교 분석할 수 있는 근거자료로써 중요한 정보를 가진다.   희귀식물로는 해변노간주, 초종용, 왕씀배, 쇠채, 금방망이, 쑥방망이, 물질경이, 모새달, 두루미천남성, 측백나무(식재) 등 10종, 특산식물은 뇌성목, 둥근잎참빗살나무, 서울제비꽃, 해변노간주, 오동나무(식재), 은사시나무(식재) 등 6종이 확인되었다. 특히, 남부지역에 주로 분포하는 뇌성목이 연평도 곳곳에서 관찰됨에 따라 남한내 서해안지역 일대가 식물지리학적으로 남부아구에 속한다는 학설을 뒷받침하고 있다.     ※ 특산식물(endemic plants)은 특정 장소나 지역에서만 발견되는 종으로 고유종이라 부르기도 하며, 산림청 지정(2005) 우리나라 특산식물은 393분류군이다.    오동나무갯무릇(미기록종)    부령소리쟁이(미기록 귀화식물)    ※ 희귀식물(rare plants): 일반적으로 보호되어야 하는 야생의 식물로 특히, 개체군의 크기가 극히 적거나 감소하여 보전이 필요한 식물로 종의 지리적 분포영역, 서식지의 특이성의 정도 및 지역 집단의 크기를 고려하여  희귀성의 범주를 설정하며, 일반적으로 멸종위기식물, 보호식물, 감소추세종, 특정식물, 법정보호식물, 적색 식물목록 등 다양한 용어가 사용되고 있다.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2008)은 571분류군이다.   국내 미기록종 ‘갯무릇’(Scilla scilloides Druce var. litoralis Konta)은 연평도 가리칠기해변에 분포하며 우리나라에 널리 분포하는 ‘무릇’에 비해 잎이 크고 두껍우며 꽃도 많이 달린다. 또한, 처음 확인 된 남한 미기록 귀화식물 ‘부령소리쟁이’(Rumex patientia L.)은 소리쟁이와 비교하여 종자의 날개 너비가 넓고 정단부가 V자로 홈이 나있는 특징이 있다.   외부로부터 유입된 귀화식물은 총 70종이 관찰되었는데 특히, 식물들을 휘감고 올라가 주변 식물을 고사시키는 가시박은 번식력이 강해 주변 생태계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따라서 경작지와 그 주변의 자생식물들과 농작물 감소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어 가시박 제거를 위한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국립수목원은 1999년부터 지속적으로 한반도 식물상 조사․연구를 수행하여 국가표준식물, 희귀식물, 특산식물 등을 정리하였고,  그 결과를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www.nature.go.kr)과 국립수목원 홈페이지(www.kna.go.kr)에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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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1-11
  • “양구관리소 DMZ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집중관리”
    양구국유림관리소(소장 김은수)는 기후변화에 따른 지구온난화, 예측하지 못하는 기상재해 등으로 갈수록 산림유전자원 보존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추세로서 이미 지정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13,748ha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및 보존대책을 수립하여 적극적인 “산림유전자원 보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점차 사라지거나 쇠퇴되어 가는 진귀한 임상과 희귀수종 등을 보호하기 위하여 산림보호법에 의해 지정한 산림으로서, 현재, 관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총 13,748ha(여의도 면적의 약 16배에 해당)이다. 이 중 민간인통제선 이북지역(DMZ) 내에 위치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총 11,943ha로 전체 지정 면적대비 86%를 차지하는데 DMZ 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분단 이후 민간인통제지역으로 지정되어 천연임상이 그대로 보전되어 있으며, 생물종이 풍부하여 우리나라 산림생태계의 보고(寶庫)라고 할 수 있다. 양구국유림관리소에서는 이러한 우수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관리를 위하여 입간판, 보호시설 설치, 입산통제, 산불예방대책 수립추진하고, 멸종위기 식물, 보호식물 등의 불법채취 행위 예방 및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며, 또한 기능제고를 위한 비료주기, 숲 가꾸기 등 적절한 산림사업도 우선 실시하여, 『산림생태계, 종 다양성 및 산림유전자원의 항구적 보전․관리의 기반을 적극적으로 마련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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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1-24
  • 불법 산나물 산약초 채취! 꼼짝마!
    정선국유림관리소(소장 조병창)에서는 산불 조심기간 입산통제구역에 무허가 입산하거나 산주 동의 없이 산나물․산약초 채취를 하는 등의 위법 행위를 방지하기 위하여 2010년 산나물․산약초 중점 단속 계획을 수립하여 실행할 것이라 밝혔다. 단속은 4. 26 ~ 6. 25 기간동안 산림보호 감시원의 인력이 고정으로 주요 약용식물 자생지, 보호식물 군락지, 등산로 입구에 배치되며, 주요 도로 및 차량 접근이 용이한 지역은 기동단속반이 순찰하여 대형버스를 동원하거나 동호회 회원을 모집하는 등의 기획채취를 단속한다.  산림내 산나물ㆍ산약초 등 임산물을 소유자 동의 없이 불법으로 뽑거나 채취하는 행위는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제73조에 따라 최고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또한, 산불조심 강조기간 산불 예방 활동과 병행하여 논 밭두렁 태우기 행위도 단속하니 특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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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4-20
  • 영덕국유림관리소, 하계 휴가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 실시
    남부지방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소장 이성환)에서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산과 계곡을 찾는 피서객들에 의한 산림 내 오염과 훼손을 예방하기 위하여, 7월 27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를 집중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계곡과 산림정화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집중단속을 펼치기로 하였다.     이번 단속에는 산림 내 오물․쓰레기 무단투기 행위가 주요 단속대상이 되며, 이 외에도 수목 굴․채취 행위, 희귀 보호식물 무단 절취행위 등도 포함이 된다. 단속은 영덕국유림관리소 소속 특별사법경찰관들로 구성된 기동단속반이 주요 계곡과 산림정화보호구역 등에 대하여 한층 강화된 순찰을 실시하고, 적발된 불법 행위자에 대해서 관계 규정에 의하여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엄격히 부과할 방침이다.     또한 올바른 산행질서와 휴양문화 정착을 위하여 민간단체와 연계하여 캠페인을 겸한 계도활동과 산간계곡 등 휴양지에 버려진 산 쓰레기 등도 일제 수거할 예정이다.     영덕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계곡과 산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나 하나쯤이야’가 아닌 ‘내가 먼저’라는 선진문화 의식을 가지고 우리 자녀들에게 물려줄 아름다운 산과 계곡을 아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 뉴스광장
    2009-07-27

산림행정 검색결과

  • 국립수목원, 국내 나리난초의 실체 구명
    USA 캘리포니아식물원이 국내 저해발 산지에서 채집한 나리난초의 표본(1972년 6월 4일)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나리난초속(Liparis Rich.)에 속하는 3종의 실체와 분포를 밝힌 연구성과를 전문학술지(한국식물분류학회지 53권 2호)에 게재하였다.      국립수목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것으로 인식되던 나리난초 중 내륙의 무리는 나리난초(L. makinoana)와 키다리난초(L. longiracemosa)로, 남해안 이남의 무리는 제주나리난초(L. suzumushi)인 것을 확인하여 생물종 보호와 보전을 위한 핵심 자료를 마련하였다.    나리난초류 3종 중 중부지역의 나리난초와 남해안 도서산림의 제주나리난초는 제한된 분포와 개체수를 나타내어 보호 및 보존에 필요한 후속 활동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나리난초는 한랭기에 고위도 지역에서 한반도로 남하한 북부식물로 온난화 과정에서 취약성과 지속가능성에 관심을 가져야 할 생물종으로 고려되었다.  2010년 코마로프 식물원의 이피모프 박사가 나리난초의 신기준으로 지정한 표본      저해발 산지에서 나리난초의 고립된 잔존 집단을 확인한 것은 꾸준한 생물종 표본 확보의 중요성과 보호식물 확대에 의미를 지닌다. 국립수목원은 캘리포니아 식물원이 1972년도에 국내 중부지방 저해발 산지에서 채집한 나리난초 표본을 확인하였고, 해당 지역에서 다년간 분포 조사를 실시하여 실제 나리난초의 생육지를 확인하기도 하였다.     신현탁 산림생물다양성과장은 “기후변화 시대에 생물종 분포와 표본 연구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라며 “우리 자생식물의 실체 탐사와 보전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하였다.  김수남, 이경서 저 한국의 난초 4판에 제시된 나리난초 분포도(2006년)     국립수목원이 나리난초류의 분류학적 재검토를 통해 제시한 나리난초 분포도(2023년)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7-18
  • 국립수목원, “희귀식물 종보전”정책 개발 심포지엄 개최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산림생물 다양성 증진을 위한 희귀식물 종보전 정책 개발 심포지엄』을 11월 30일(수) 제주 스위트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산림청 등 정부 관계자와 국가 보호식물 보전 연구를 수행하는 다양한 부처의 연구기관, 국․공․사립 수목원․식물원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하여 국가 보호식물인 희귀식물의 효율적인 종보전 정책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심포지엄의 주제발표는 ▲산림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산림청 역할,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 종보전 거버넌스 해외 사례, ▲환경부 멸종위기야생생물 보전 정책, ▲생물다양성협약 post-2020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 수립 동향 및 국내 적용 방안, ▲산림청 희귀식물 종보전 제도 및 정책 제안 순으로 진행되었다.   주제발표에 이어 지정 토론에는 발표 연사들과 각 분야별 전문가 및 정부 담당자들이 참석하여 희귀식물의 효율적인 종보전 정책 및 제도의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국립수목원 최영태 원장은“희귀식물의 효율적인 종보전은 다양한 연구뿐만 아니라 정부의 적절한 정책과 제도가 뒷받침되어야 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국가 차원에서 희귀식물 종보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12-01
  • 멸종위기 식물 자생지 보호시설 설치 헬기지원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서울산림항공관리소(소장 강경우)는 10월15일 경기 포천(국망봉)일원 멸종위기 야생식물 1급인 광릉요강꽃 자생지 보호시설 설치를 위해 헬기를 이용한 화물운반 지원을 하였다고 밝혔다. 난초과 식물인 광릉요강꽃은 국내 잔존 개체수가 수백여 개체에 불과할 정도의 멸종위기에 처한 국제적인 보호종으로 자생지 주변 빈번한 등산객과 불법채취 등으로 전멸위기에 놓여있어 생육지 보전 및 산불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였다. 강경우 소장은 “최근 법정보호식물인 광릉요강꽃의 자생지가 발견됨과 동시에 불법채취가 발생함에 따라 종 보호를 위한 안정적인 생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설물 설치를 위한 자재운반 등 헬기를 이용한 각종 산림사업 지원에 안전비행을 우선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항공본부
    2018-10-15
  • 여름철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내 불법행위 단속 실시
    동부지방산림청 양양국유림관리소(소장 강기래)는 2018년 여름철 관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칠절봉 일대) 무단입산자들 계도하는 등 불법행위 단절을 위하여 기동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부령∼칠절봉 구간은 산림보호구역 중에서도 향로봉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연중 입산 통제 구간이며 양양국유림관리소 특별사법경찰을 필두로 향로봉 산림생태관리원 등이 향로봉 국유임도 내 차량 순회 및 칠절봉 일대 순찰함으로써 계도 단속 중이다. 주요 단속내용으로는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 산나물 산행, 보호식물 및 임산물 불법 굴·채취 행위, 소나무류 무단 반출 행위 등이다. 특히 본 단속반은 지난 주간에 인제군 용대 방면에서 매봉산 통해 칠절봉으로 진입하려는 등산객 약 38명을 대상으로 칠절봉 일대에서 본 구간 연중 입산 통제임을 안내하며 하산 계도하였다. 양양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올 여름철 백두대간 사랑운동 및 숲사랑 캠페인과 병행하여 불법행위 단속을 추가로 실시할 예정으로 관내 불법행위 근절 및 사전 예방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18-06-15
  • 순천국유림관리소, 산림유전자원의 종 다양성 위해 전문가 한자리에!
      서부지방산림청 순천국유림관리소(소장 장석규)는 고흥군 동일면 덕흥리 산286-4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을 대상으로 보호식물의 증식과 보전을 위한 산림생육환경개선사업을 오는 6월에 추진한다고 밝혔다.  순천국유림관리소는 이번 사업에 앞서 산림생태전문가, 산림기술사, 지역주민 등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종 다양성 증진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 실행방법과 향후 산림관리방안에 대한 현장토론회를 오는 31일 가졌다.  2012년도 서부지방산림청에서 지정한 나로도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총 60ha로 붉나무, 동백나무, 구실잣밤나무 등의 유용식물자원과 후박, 애기동백, 사스레피, 굴피 등 다양한 난대식물종이 생육하고 있어,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핵심공간으로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다.  순천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난대산림자원의 종 다양성 증진과 자원 이용을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산림관리사업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으며, 산불 등 인위적인 산림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 산림행정
    • 서부지방청
    2018-05-31
  • 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종 다양성 증진사업 실시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강성철)는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 소재 구룡산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내 다양한 산림생물이 공존할 수 있도록 4월 29일 각계 전문가(학계, 전문가, 기술사 등)를 초빙하여 생육환경개선사업 추진을 위한 현장 토론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룡산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1999년 10월 25일 지정된 산림보호구역으로써 이 지역으로는 백두대간 마루금지역으로 고산식물지대, 자연생태계보전지역, 희귀식물자생지 등이 지정되어 있으며, 금년 추진 예정인 산림생육환경개선사업은 고산식물분포지 45ha(분비, 주목 ,사스래, 신갈나무 등)에 대하여 추진 한다 금회 현장 토론회는 학계 및 외부전문가가 참여하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내 보호식물 증식 및 보전방안 등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에 다양한 식생이 분포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 후 5월말 본격적인 사업추진 예정이며, 점차적으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에 다양한 작업을 실시하여 종 다양성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영주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육상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핵심공간으로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산림 내 종다양성의 체계적인 보전 및 이용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보호해야 할 우리의 소중한 산림임을 본 사업을 통해 국민에게 지속적으로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
    • 산림행정
    • 남부지방청
    2016-04-29

산림산업 검색결과

  • 국립수목원, 국내 나리난초의 실체 구명
    USA 캘리포니아식물원이 국내 저해발 산지에서 채집한 나리난초의 표본(1972년 6월 4일)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나리난초속(Liparis Rich.)에 속하는 3종의 실체와 분포를 밝힌 연구성과를 전문학술지(한국식물분류학회지 53권 2호)에 게재하였다.      국립수목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것으로 인식되던 나리난초 중 내륙의 무리는 나리난초(L. makinoana)와 키다리난초(L. longiracemosa)로, 남해안 이남의 무리는 제주나리난초(L. suzumushi)인 것을 확인하여 생물종 보호와 보전을 위한 핵심 자료를 마련하였다.    나리난초류 3종 중 중부지역의 나리난초와 남해안 도서산림의 제주나리난초는 제한된 분포와 개체수를 나타내어 보호 및 보존에 필요한 후속 활동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나리난초는 한랭기에 고위도 지역에서 한반도로 남하한 북부식물로 온난화 과정에서 취약성과 지속가능성에 관심을 가져야 할 생물종으로 고려되었다.  2010년 코마로프 식물원의 이피모프 박사가 나리난초의 신기준으로 지정한 표본      저해발 산지에서 나리난초의 고립된 잔존 집단을 확인한 것은 꾸준한 생물종 표본 확보의 중요성과 보호식물 확대에 의미를 지닌다. 국립수목원은 캘리포니아 식물원이 1972년도에 국내 중부지방 저해발 산지에서 채집한 나리난초 표본을 확인하였고, 해당 지역에서 다년간 분포 조사를 실시하여 실제 나리난초의 생육지를 확인하기도 하였다.     신현탁 산림생물다양성과장은 “기후변화 시대에 생물종 분포와 표본 연구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라며 “우리 자생식물의 실체 탐사와 보전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하였다.  김수남, 이경서 저 한국의 난초 4판에 제시된 나리난초 분포도(2006년)     국립수목원이 나리난초류의 분류학적 재검토를 통해 제시한 나리난초 분포도(2023년)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7-18
  • 국립수목원, “희귀식물 종보전”정책 개발 심포지엄 개최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산림생물 다양성 증진을 위한 희귀식물 종보전 정책 개발 심포지엄』을 11월 30일(수) 제주 스위트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산림청 등 정부 관계자와 국가 보호식물 보전 연구를 수행하는 다양한 부처의 연구기관, 국․공․사립 수목원․식물원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하여 국가 보호식물인 희귀식물의 효율적인 종보전 정책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심포지엄의 주제발표는 ▲산림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산림청 역할,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 종보전 거버넌스 해외 사례, ▲환경부 멸종위기야생생물 보전 정책, ▲생물다양성협약 post-2020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 수립 동향 및 국내 적용 방안, ▲산림청 희귀식물 종보전 제도 및 정책 제안 순으로 진행되었다.   주제발표에 이어 지정 토론에는 발표 연사들과 각 분야별 전문가 및 정부 담당자들이 참석하여 희귀식물의 효율적인 종보전 정책 및 제도의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국립수목원 최영태 원장은“희귀식물의 효율적인 종보전은 다양한 연구뿐만 아니라 정부의 적절한 정책과 제도가 뒷받침되어야 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국가 차원에서 희귀식물 종보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12-01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8월의 꽃과 새 황근과 방울새
     제주도의 아름다운 산림을 대표하는 8월의 꽃과 새로 ‘황근’과 ‘방울새’가 선정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제주도 산림생태계의 가치를 알리고 지속적인 관심을 확산하고자 매월 이 달의 꽃과 새를 선정하고 있다.       황근(Hibiscus hamabo)은 아욱과 무궁화속의 식물로서 표고 50미터 이하의 바닷가에서 자라며, 자생지는 제주도 구좌읍 김녕리, 하도리, 성산읍 온평리, 오조리, 표선면 표선리 등이다. 7∼8월 경에 연한 노란색의 무궁화 모양의 꽃이 피기 때문에 황근(黃槿, 노랑무궁화)이라 하며, 바닷가에서 자라기 때문에 갯부용, 갯아욱으로 부르기도 한다. 황근은 낙엽성의 관목으로 높이가 3미터 이내이고 가지를 많이 낸다. 꽃은 7, 8월에 피는데 잎겨드랑이에서 꽃잎이 하나씩 이어피기를 하면서 나오며 보통 5장의 꽃잎으로 구성된다. 종자가 바닷물에 떠다니면서 번식을 하고 바닷가 선단에 분포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주요 자생지가 제주도 지역에 한정되고 있기 때문에 산림청과 환경부에서 법정보호식물로 지정하고 있으며, 최근 자생지 주변에 복원사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방울새(Carduelis sinica)는 참새목 되새과의 새로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텃새이다. 주로 씨앗이나 솔씨 등을 먹으며 8월경에 무리를 지어 돌아다니며, 제주도에서는 저지대에서부터 한라산 고지대까지 두루 관찰된다. ‘또로롱’ 우는 소리가 방울소리를 닮았다고 해서 방울새란 이름을 가지게 되었으며, 동요에도 나올 정도로 우리들에게 매우 친근한 새이다. 방울새의 머리와 목은 녹색빛이 나는 회색이고, 허리와 가슴, 배는 밤색, 날개와 꼬리에 노란색의 무늬가 있다. 어린 방울새는 몸에 검은색의 반점이 흩어져 있다. 방울새는 전국적으로 숲과 농경지 등에서 흔하게 관찰되며 제주도에서도 두루 관찰된다. 8월 한여름에 해바라기씨를 먹느라 분주한 방울새를 쉽게 볼 수 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5-08-12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특수 활엽수림 조성으로 통일 임업 대비한다!
    ‘항상 운무(雲霧)가 넘나든다’는 뜻의 운두령(雲頭嶺)은 천연활엽수와 침엽수림이 조화를 이룰 뿐 아니라 희귀식물과 보호식물이 자생하고 있어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해 2006년 FSC인증(Forest Stewardship Council 인증: 산림관리협회에서 전세계 산림의 책임있는 유지 관리를 위해 산림경영 품질 및 산림제품의 가공, 제조, 유통 과정을 보증하는 제도)을 취득한 지역이다. 산림생산기술연구소는 1977년부터 1982년까지 강원도 홍천군 운두령 지역에 170ha에 이르는 물푸레나무, 가래나무, 자작나무 등으로 이루어진 활엽수림을 조성하였고, 2003년부터 주요 수종(樹種: 나무 종류)별 생장 특성, 솎아베기에 따른 효과 등을 모니터링해 왔다. 최근 소나무재선충병과 같은 병해충 피해와 지구온난화에 따른 침엽수림의 쇠퇴로 향토 활엽수림 육성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과 북부지방산림청(청장 김현수)이 우리나라 유일의 대규모 활엽수 조림지인 운두령에서 특수 활엽수림 조성 확대를 위한 정책을 제시하였다. 운두령을 장기간 모니터링해 온 전문가와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가진 북부지방산림청 산림공무원들은 활엽수림의 조성 및 관리에 대한 정책을 제안하였다. 활엽수는 침엽수와는 다르게 지형특성에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생장차이가 심하고, 가지발달이 많아 경제림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입지 선정 및 관리에 특별한 기술이 필요하다. 또한 특수 활엽수림의 조성 및 관리 기술 개발과 통일시대를 대비한 북한 산림복구를 위한 전초기지로 최적인 운두령 지역의 확대 조성이 필요하다. 홍천국유림관리소(소장 김원수)는 2016년에 60ha의 신규조림을 계획하고 있으며, 여기에 다양한 수종과 조림방법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산기술연구소 이상태 박사는 “특수 활엽수림 확대 조성을 통하여 운두령 지역을 유용 활엽수림 육성을 위한 연구의 중심이자, 향후 통일 임업을 대비한 활엽수림 연구기지로 키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 활엽수림 조성 기술 개발 외에도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친환경적 벌채 및 후계림 조성 기술을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5-08-11

포토뉴스 검색결과

  • 국립수목원, 국내 나리난초의 실체 구명
    USA 캘리포니아식물원이 국내 저해발 산지에서 채집한 나리난초의 표본(1972년 6월 4일)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나리난초속(Liparis Rich.)에 속하는 3종의 실체와 분포를 밝힌 연구성과를 전문학술지(한국식물분류학회지 53권 2호)에 게재하였다.      국립수목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것으로 인식되던 나리난초 중 내륙의 무리는 나리난초(L. makinoana)와 키다리난초(L. longiracemosa)로, 남해안 이남의 무리는 제주나리난초(L. suzumushi)인 것을 확인하여 생물종 보호와 보전을 위한 핵심 자료를 마련하였다.    나리난초류 3종 중 중부지역의 나리난초와 남해안 도서산림의 제주나리난초는 제한된 분포와 개체수를 나타내어 보호 및 보존에 필요한 후속 활동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나리난초는 한랭기에 고위도 지역에서 한반도로 남하한 북부식물로 온난화 과정에서 취약성과 지속가능성에 관심을 가져야 할 생물종으로 고려되었다.  2010년 코마로프 식물원의 이피모프 박사가 나리난초의 신기준으로 지정한 표본      저해발 산지에서 나리난초의 고립된 잔존 집단을 확인한 것은 꾸준한 생물종 표본 확보의 중요성과 보호식물 확대에 의미를 지닌다. 국립수목원은 캘리포니아 식물원이 1972년도에 국내 중부지방 저해발 산지에서 채집한 나리난초 표본을 확인하였고, 해당 지역에서 다년간 분포 조사를 실시하여 실제 나리난초의 생육지를 확인하기도 하였다.     신현탁 산림생물다양성과장은 “기후변화 시대에 생물종 분포와 표본 연구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라며 “우리 자생식물의 실체 탐사와 보전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하였다.  김수남, 이경서 저 한국의 난초 4판에 제시된 나리난초 분포도(2006년)     국립수목원이 나리난초류의 분류학적 재검토를 통해 제시한 나리난초 분포도(2023년)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7-18
  • 국립수목원, “희귀식물 종보전”정책 개발 심포지엄 개최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산림생물 다양성 증진을 위한 희귀식물 종보전 정책 개발 심포지엄』을 11월 30일(수) 제주 스위트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산림청 등 정부 관계자와 국가 보호식물 보전 연구를 수행하는 다양한 부처의 연구기관, 국․공․사립 수목원․식물원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하여 국가 보호식물인 희귀식물의 효율적인 종보전 정책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심포지엄의 주제발표는 ▲산림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산림청 역할,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 종보전 거버넌스 해외 사례, ▲환경부 멸종위기야생생물 보전 정책, ▲생물다양성협약 post-2020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 수립 동향 및 국내 적용 방안, ▲산림청 희귀식물 종보전 제도 및 정책 제안 순으로 진행되었다.   주제발표에 이어 지정 토론에는 발표 연사들과 각 분야별 전문가 및 정부 담당자들이 참석하여 희귀식물의 효율적인 종보전 정책 및 제도의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국립수목원 최영태 원장은“희귀식물의 효율적인 종보전은 다양한 연구뿐만 아니라 정부의 적절한 정책과 제도가 뒷받침되어야 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국가 차원에서 희귀식물 종보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12-01
  • 멸종위기 식물 자생지 보호시설 설치 헬기지원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서울산림항공관리소(소장 강경우)는 10월15일 경기 포천(국망봉)일원 멸종위기 야생식물 1급인 광릉요강꽃 자생지 보호시설 설치를 위해 헬기를 이용한 화물운반 지원을 하였다고 밝혔다. 난초과 식물인 광릉요강꽃은 국내 잔존 개체수가 수백여 개체에 불과할 정도의 멸종위기에 처한 국제적인 보호종으로 자생지 주변 빈번한 등산객과 불법채취 등으로 전멸위기에 놓여있어 생육지 보전 및 산불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였다. 강경우 소장은 “최근 법정보호식물인 광릉요강꽃의 자생지가 발견됨과 동시에 불법채취가 발생함에 따라 종 보호를 위한 안정적인 생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설물 설치를 위한 자재운반 등 헬기를 이용한 각종 산림사업 지원에 안전비행을 우선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항공본부
    2018-10-15
  • 여름철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내 불법행위 단속 실시
    동부지방산림청 양양국유림관리소(소장 강기래)는 2018년 여름철 관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칠절봉 일대) 무단입산자들 계도하는 등 불법행위 단절을 위하여 기동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부령∼칠절봉 구간은 산림보호구역 중에서도 향로봉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연중 입산 통제 구간이며 양양국유림관리소 특별사법경찰을 필두로 향로봉 산림생태관리원 등이 향로봉 국유임도 내 차량 순회 및 칠절봉 일대 순찰함으로써 계도 단속 중이다. 주요 단속내용으로는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 산나물 산행, 보호식물 및 임산물 불법 굴·채취 행위, 소나무류 무단 반출 행위 등이다. 특히 본 단속반은 지난 주간에 인제군 용대 방면에서 매봉산 통해 칠절봉으로 진입하려는 등산객 약 38명을 대상으로 칠절봉 일대에서 본 구간 연중 입산 통제임을 안내하며 하산 계도하였다. 양양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올 여름철 백두대간 사랑운동 및 숲사랑 캠페인과 병행하여 불법행위 단속을 추가로 실시할 예정으로 관내 불법행위 근절 및 사전 예방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18-06-15
  • 순천국유림관리소, 산림유전자원의 종 다양성 위해 전문가 한자리에!
      서부지방산림청 순천국유림관리소(소장 장석규)는 고흥군 동일면 덕흥리 산286-4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을 대상으로 보호식물의 증식과 보전을 위한 산림생육환경개선사업을 오는 6월에 추진한다고 밝혔다.  순천국유림관리소는 이번 사업에 앞서 산림생태전문가, 산림기술사, 지역주민 등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종 다양성 증진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 실행방법과 향후 산림관리방안에 대한 현장토론회를 오는 31일 가졌다.  2012년도 서부지방산림청에서 지정한 나로도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총 60ha로 붉나무, 동백나무, 구실잣밤나무 등의 유용식물자원과 후박, 애기동백, 사스레피, 굴피 등 다양한 난대식물종이 생육하고 있어,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핵심공간으로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다.  순천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난대산림자원의 종 다양성 증진과 자원 이용을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산림관리사업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으며, 산불 등 인위적인 산림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 산림행정
    • 서부지방청
    2018-05-31
  • 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종 다양성 증진사업 실시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강성철)는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 소재 구룡산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내 다양한 산림생물이 공존할 수 있도록 4월 29일 각계 전문가(학계, 전문가, 기술사 등)를 초빙하여 생육환경개선사업 추진을 위한 현장 토론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룡산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1999년 10월 25일 지정된 산림보호구역으로써 이 지역으로는 백두대간 마루금지역으로 고산식물지대, 자연생태계보전지역, 희귀식물자생지 등이 지정되어 있으며, 금년 추진 예정인 산림생육환경개선사업은 고산식물분포지 45ha(분비, 주목 ,사스래, 신갈나무 등)에 대하여 추진 한다 금회 현장 토론회는 학계 및 외부전문가가 참여하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내 보호식물 증식 및 보전방안 등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에 다양한 식생이 분포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 후 5월말 본격적인 사업추진 예정이며, 점차적으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에 다양한 작업을 실시하여 종 다양성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영주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육상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핵심공간으로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산림 내 종다양성의 체계적인 보전 및 이용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보호해야 할 우리의 소중한 산림임을 본 사업을 통해 국민에게 지속적으로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
    • 산림행정
    • 남부지방청
    2016-04-29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8월의 꽃과 새 황근과 방울새
     제주도의 아름다운 산림을 대표하는 8월의 꽃과 새로 ‘황근’과 ‘방울새’가 선정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제주도 산림생태계의 가치를 알리고 지속적인 관심을 확산하고자 매월 이 달의 꽃과 새를 선정하고 있다.       황근(Hibiscus hamabo)은 아욱과 무궁화속의 식물로서 표고 50미터 이하의 바닷가에서 자라며, 자생지는 제주도 구좌읍 김녕리, 하도리, 성산읍 온평리, 오조리, 표선면 표선리 등이다. 7∼8월 경에 연한 노란색의 무궁화 모양의 꽃이 피기 때문에 황근(黃槿, 노랑무궁화)이라 하며, 바닷가에서 자라기 때문에 갯부용, 갯아욱으로 부르기도 한다. 황근은 낙엽성의 관목으로 높이가 3미터 이내이고 가지를 많이 낸다. 꽃은 7, 8월에 피는데 잎겨드랑이에서 꽃잎이 하나씩 이어피기를 하면서 나오며 보통 5장의 꽃잎으로 구성된다. 종자가 바닷물에 떠다니면서 번식을 하고 바닷가 선단에 분포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주요 자생지가 제주도 지역에 한정되고 있기 때문에 산림청과 환경부에서 법정보호식물로 지정하고 있으며, 최근 자생지 주변에 복원사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방울새(Carduelis sinica)는 참새목 되새과의 새로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텃새이다. 주로 씨앗이나 솔씨 등을 먹으며 8월경에 무리를 지어 돌아다니며, 제주도에서는 저지대에서부터 한라산 고지대까지 두루 관찰된다. ‘또로롱’ 우는 소리가 방울소리를 닮았다고 해서 방울새란 이름을 가지게 되었으며, 동요에도 나올 정도로 우리들에게 매우 친근한 새이다. 방울새의 머리와 목은 녹색빛이 나는 회색이고, 허리와 가슴, 배는 밤색, 날개와 꼬리에 노란색의 무늬가 있다. 어린 방울새는 몸에 검은색의 반점이 흩어져 있다. 방울새는 전국적으로 숲과 농경지 등에서 흔하게 관찰되며 제주도에서도 두루 관찰된다. 8월 한여름에 해바라기씨를 먹느라 분주한 방울새를 쉽게 볼 수 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5-08-12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특수 활엽수림 조성으로 통일 임업 대비한다!
    ‘항상 운무(雲霧)가 넘나든다’는 뜻의 운두령(雲頭嶺)은 천연활엽수와 침엽수림이 조화를 이룰 뿐 아니라 희귀식물과 보호식물이 자생하고 있어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해 2006년 FSC인증(Forest Stewardship Council 인증: 산림관리협회에서 전세계 산림의 책임있는 유지 관리를 위해 산림경영 품질 및 산림제품의 가공, 제조, 유통 과정을 보증하는 제도)을 취득한 지역이다. 산림생산기술연구소는 1977년부터 1982년까지 강원도 홍천군 운두령 지역에 170ha에 이르는 물푸레나무, 가래나무, 자작나무 등으로 이루어진 활엽수림을 조성하였고, 2003년부터 주요 수종(樹種: 나무 종류)별 생장 특성, 솎아베기에 따른 효과 등을 모니터링해 왔다. 최근 소나무재선충병과 같은 병해충 피해와 지구온난화에 따른 침엽수림의 쇠퇴로 향토 활엽수림 육성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과 북부지방산림청(청장 김현수)이 우리나라 유일의 대규모 활엽수 조림지인 운두령에서 특수 활엽수림 조성 확대를 위한 정책을 제시하였다. 운두령을 장기간 모니터링해 온 전문가와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가진 북부지방산림청 산림공무원들은 활엽수림의 조성 및 관리에 대한 정책을 제안하였다. 활엽수는 침엽수와는 다르게 지형특성에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생장차이가 심하고, 가지발달이 많아 경제림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입지 선정 및 관리에 특별한 기술이 필요하다. 또한 특수 활엽수림의 조성 및 관리 기술 개발과 통일시대를 대비한 북한 산림복구를 위한 전초기지로 최적인 운두령 지역의 확대 조성이 필요하다. 홍천국유림관리소(소장 김원수)는 2016년에 60ha의 신규조림을 계획하고 있으며, 여기에 다양한 수종과 조림방법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산기술연구소 이상태 박사는 “특수 활엽수림 확대 조성을 통하여 운두령 지역을 유용 활엽수림 육성을 위한 연구의 중심이자, 향후 통일 임업을 대비한 활엽수림 연구기지로 키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 활엽수림 조성 기술 개발 외에도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친환경적 벌채 및 후계림 조성 기술을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5-08-11
  • 산림청 국립수목원, 일본에만 살던 '섬진달래', 우리나라에서 최초 확인
    일본에만 살던 '섬진달래'(Rhododendron keiskei var. hypoglaucum Suto & Suzuki)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우리나라에서 지금까지 확인되지 않았던 미기록 식물인 '섬진달래'가 남해안 도서 지역에 수백 개체가 자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섬진달래의 발견과 같이 미기록 식물의 발견은 우리나라 자생 생물자원의 증가와 식물지리학적 연구에서도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이번에 새로이 자생지가 발견된 '섬진달래'는 진달래속(Rhododendron)에 속하는 식물로 높이는 1~2m 내외이며, 잎은 타원형이고 꽃은 노란색을 띄는 백색이다. 우리나라에 널리 분포하는 '진달래'와 달리 꽃눈에서 여러 개의 꽃이 함께 모여 나는 특징이 있다. 한편, 국립수목원은 우리나라 산림생물자원의 보전과 발굴을 위해 매년 한반도 생물종에 대한 분포조사를 하고 있다. 이번 '섬진달래'의 자생지 발견은 지역식물 전문가인 이춘호(52세)씨와 공동으로 진행했다. '섬진달래'라는 새 이름을 갖게 된 이 식물은 일본 혼슈(간토) 지역에 약 200개체가 분포하는 일본 특산식물(고유종)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 2012년에 일본 보호식물로 지정된 바 있다. 산림청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섬진달래'를 전문학술지에 게재해 한반도에 분포하는 생물종으로 확정하고, 자생지의 정밀 조사를 통해 개체 보존을 위한 대책 마련에 힘쓸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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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28
  • 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 여름 휴가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 실시
    남부지방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소장 조병창)는 올바른 산행 및 휴양문화 정착을 위하여 편성된 기동단속반을 강화하여 휴가철 산과 계곡을 찾는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취사 및 오물·쓰레기 무단투기 행위에 대하여 집중 단속할 예정이며, 수목 굴·채취행위, 희귀 보호식물 무단 절취행위 등도 단속할 계획이다, 이번 단속에 적발된 불법 행위자에 대하여는 관계 규정에 의거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산림당국은 민간단체와 연계하여 캠페인을 겸한 계도활동과 산간계곡 등 피서지에 버려진 쓰레기 등을 지속 수거하여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영덕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휴가철 산과 계곡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자연사랑 실천”으로 올바른 휴양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 뉴스광장
    2014-07-14
  • 낙동강관리본부, 꼬리명주나비 서식지 복원 시작한다 !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본부장 이근희)는 시민단체와 함께 을숙도에 꼬리명주나비 서식지 및 종(種) 복원을 위해 6월 18일 부산광역시 협동조합연합회와 협약식을 체결하고, 6월 20일 쥐방울덩굴 식재 행사 등 ‘꼬리명주나비 복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꼬리명주나비는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하천변을 포함한 산과 들 어디서든 쉽게 볼 수 있는 종이었으나 1980년대 이후 농지정리와 전국의 하천정비사업으로 인해 유일한 먹이식물인 쥐방울덩굴이 사라지면서 점점 보기 힘든 종이 돼가고 있다. 한때는 낙동강하구에도 넓게 분포해 쉽게 볼 수 있었지만, 현재는 환경부에서 발간한 적색목록집에 ‘취약’으로 분류돼 있다. 1990년대 이후 하천정비 사업 등으로 하천변에 서식하던 쥐방울덩굴이 사라졌기 때문에 대규모 낙동강정비 사업 이후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들어 지금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꼬리명주나비의 유일한 먹이식물인 쥐방울덩굴은 우리나라 각지의 산과 들이나 숲 가장자리에 서식하는 다년생 초본(草本)으로 반음지나 물이 잘 빠지는 양지에 잘 서식해 하천변에 많으나 현재는 많이 사라졌으며, 산림청에서는 보호식물 151호로 정하고 있다. 이에 낙동강관리본부는 을숙도 생태공원 일부에 서식지와 꼬리명주나비를 복원한 뒤 이를 생태체험장 및 생태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복원의 가능성을 확인한 뒤 낙동강의 4개 생태공원에 이식해 낙동강하구의 생물다양성에 기여하고 자연친화적인 공간을 만들어 하구를 찾는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동시에 생물들이 같이 공존하는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낙동강관리본부는 자연환경보전과 복원사업에 시민단체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부산시 협동조합연합회 등 단체와 함께 서식지를 조성하고 이를 위해 6월 18일 오후 3시 낙동강하구 에코센터 1층에서 우리요양병원, 갈매기봉사단 등 19개 기관이 참여하는 부산광역시 협동조합연합회와 MOU협약을 체결한다. 6월 20일에는 시민단체와 낙동강관리본부 직원들이 함께 을숙도에 예정된 복원대상지 2곳에 덩굴식물이 잘 자랄 수 있도록 활착구조물을 설치하고 5년생 이상의 쥐방울덩굴 식재 행사를 가진다. 낙동강관리본부는 올해 먼저 환경보전기금 1,000만 원과 시민단체 지원금 400만 원으로 쥐방울덩굴 600본과 꼬리명주나비 애벌레 1200마리, 성충 150마리 규모로 시작할 예정이다. 이후 꼬리명주나비 서식지 및 종 복원 사업의 성공여부를 판단한 뒤 을숙도의 자연보전과 복원사업을 위해 부산시 소재 기업과 시민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와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낙동강관리본부 관계자는 “이번 꼬리명주나비 복원사업은 현재 실시하고 있는 가시연꽃 복원사업과 함께 부산시의 소중한 자연 보존을 위해 시민단체,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환경보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뉴스광장
    2014-06-20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희귀ㆍ멸종위기종 ‘히어리’ 대량증식 성공
      멸종위기의 희귀특산 식물인 ‘히어리’의 대량증식 기술이 성공함에 따라 농가소득창출 및 외국수출 가능성이 기대된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희귀ㆍ소멸위기 유전자원 보존사업의 일환으로 2003년부터 한국 특산 히어리의 조직배양 증식기술을 개발해 왔다”며 “금년부터 배양묘의 본격 개화가 시작됐다”고 1일 밝혔다. ‘히어리’는 이른 봄 잎이 나기 전, 노란 꽃잎이 포도송이처럼 한데 모여 피어난다. 초롱 모양으로 땅을 향해 거꾸로 매달린 모습이 아름다워 관상수로서 활용가치가 매우 높다. 환경부는 이 꽃을 보호식물 52종 가운데 하나로 지정했다. 히어리는 일명 납판화(蠟板花)라고 불린다. 영명은 ‘Korean Winter Hazel’로 한국의 겨울 개암나무라는 의미를 지닌다. 이번 조직배양 증식기술에 사용된 히어리는 경남 남해 금산과 지리산의 히어리 자생지에서 선발한 것으로 꽃과 잎 무늬가 아름다워 신품종으로 개발할 가치가 높았다. 국립산림과학원 생물공학연구팀은 조직배양을 통해 얻어진 어린 식물체를 온실 내에서 순화과정과 야외에서 10년 이상의 적응성 시험을 통해 정상적인 생장과 효율적인 대량번식 기술을 체계화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공학과 문흥규 과장은 “히어리의 조직배양 증식기술은 10년에 걸친 연구 결실이다”며 “앞으로 히어리 유전자원의 보존은 물론, 관상가치가 큰 히어리의 농가 소득용 묘목 보급 및 분재소재의 활용을 통한 외국 수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한국 특산 히어리는 1984년과 1987년에 미국으로 유출되어 모리스 수목원 등에서 재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산림과학원은 현재 육성중인 히어리 300여 본의 묘목은 수목원 등을 통해 보급하여 일반인에게도 공개될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우리나라의 산림유전자원 보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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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4-01
  • 인터넷 연결 없이도 만날 수 있는 스마트한 생물도감
     국립수목원은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을 통해 제공하는 생물자원정보 중 식물자원(식물도감, 자원식물, 보호식물), 곤충자원(곤충도감, 보호곤충), 균류자원(버섯도감), 야생조수류자원(포유류도감, 조류도감)의 일반적인 정보를  2차원 바코드(보이스아이코드)에 구축하고, 스마트폰용 『국립수목원 생물자원정보 바코드리더기』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였다.  스마트폰용 『국립수목원 생물자원정보 바코드리더기』어플리케이션은 안드로이드폰(Play 스토어), 아이폰(앱스토어)에서 “국립수목원”을 검색하여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다.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생물정보 페이지에서 ‘VoiceEye 코드생성’을 클릭해 화면에 생성되는 2차원바코드(보이스아이코드)를『국립수목원 생물자원정보 바코드리더기』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 해당정보가 스마트폰에 바로 저장되어 인터넷과 상관없이 원하는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바로 확인해볼 수 있다. 또한, 더 자세한 정보는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모바일웹사이트 해당 상세정보 페이지의 URL주소 링크를 통해 바로 모바일웹사이트에 접속해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국립수목원은 보이스아이코드 활용도를 높이고자 전시원에 식재된 식물 153종을 대상으로 2차원바코드(보이스아이코드)를 설치하였다. 『국립수목원 생물자원정보 바코드리더기』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 스마트폰을 소지한 관람객은 누구나 식물 바로 옆에 설치된 보이스아이코드를 직접 촬영하면 해당 정보가 스마트폰 화면으로 바로 나타나고 스마트폰에 저장이 되어 인터넷 연결 없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저장된 정보를 다시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무선인터넷이 지원되지 않는 환경에서도 이용자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의 무선 데이터 요금 부담 없이 생물정보를 이용할 수 있어 더 없이 효율적이다.  2차원 바코드(보이스아이코드)와 스마트폰용『국립수목원 생물자원정보 바코드리더기』어플리케이션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11년 국가DB사업 ‘식물․곤충 표본정보 DB구축’ 과제의 일부로 개발되었다. 국립수목원은 관람객과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사용자들이 좀 더 쉽고 간편하게 생물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강구해 나갈 것이다. 국립수목원 전시원 식물에 있는 2차원바코드 (보이스아이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촬영하면 해당 생물정보를 확인 및 저장할 수 있어 마치 해설가와 함께 관람하는 것처럼 유익한 관람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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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24
  • 국립수목원, 스마트한 생물정보 제공
     국립수목원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1999년부터 생물의 다양한 정보를 DB로 구축한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을 통해 식물, 곤충, 버섯, 지의류, 포유류, 조류 등에 대한 생물자원정보를 국민에게 서비스하고 있다.  국립수목원은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와 같은 스마트장비의 이용이 급증함에 따라 일반인들이 언제 어디서든 쉽고 간편하게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생물정보를 국문과 영문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모바일웹사이트를 개발하였다. 본 모바일웹사이트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한 2011년 국가DB사업 ‘식물·곤충 표본정보 DB구축’ 과제의 일부로 개발되었다.   모바일웹사이트를 통해 제공되는 생물군은 식물, 곤충, 버섯, 야생조류, 포유류이다. 주요 서비스 내용은 식물, 곤충, 버섯류, 포유류, 조류의 종류에 대한 이름과 종합적인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도감정보와, 멸종위기 동·식물의 정보를 제공하는 보호식물과 보호곤충, 그리고 식물에 관련된 전문용어를 찾아 볼 수 있는 식물용어사전, 식물세밀화갤러리 등 12개의 메뉴아이콘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식물, 곤충, 버섯, 조류, 포유류의 교실 메뉴는 단순한 정보제공을 벗어나 능동적으로 생물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제공되는 정보는 식물도감을 예로 들면, 6개의 세부메뉴(기본정보, 일반정보, 상세정보, 분포도, 종자정보, 관련생물종)로 구성되어 있다. 기본정보는 학명과 국명 그리고 식물의 부위별 이미지를 제공하고 있으며, 일반정보에서는 식물의 꽃피는 시기, 잎, 열매 등에 대한 특징을, 상세정보에서는 생육환경, 번식방법, 이용방법 등을 제공한다. 그 외 종자의 결실기, 발아특성, 이미지 등을 제공하는 종자정보와 식물의 자생지를 나타내는 분포도, 그리고 식물과 곤충이나 버섯 등 다른 생물종과의 관계를 보여주는 관련생물종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식물세밀화갤러리 메뉴에서 제공되는 세밀화 작품으로 미적, 정서적으로 식물에 한층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식물의 특징을 사실적으로 나타내면서 미적인 감각으로 표현되는 세밀화를 감상하며 식물을 자세히 이해하고 식물, 나아가 자연에 대해 감성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이용방법은 스마트 장비를 이용해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에 접속할 때는 주소창에 http://m.nature.go.kr를 직접 입력하여 접속하거나, NAVER나 DAUM, GOOGLE 등의 포털에서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을 검색하면 자동으로 모바일웹사이트가 검색된다. 현재 아이폰, 아이팟(Safari 브라우저), 안드로이드(일부단말기 제외) 계열 단말기로 정상적인 서비스가 가능하다.   예전에는 생물정보를 찾기 위해 시간을 들여 도서관을 찾거나 두껍고 무거운 도감을 들고 다니며 정보를 확인해야만 했으나,  이제는 그러한 수고 없이 문득 궁금한 생물이 떠올라도 그 자리에서 바로 스마트 장비를 통해 생물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손 안에 생물도서관, 손 안에 생물도감이 실현된 셈이다.   국립수목원은 앞으로도 우리나라 생물자원의 주권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강화하여 일반인들이 생물정보를 보다 쉽고 흥미있게 접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 체계를 마련하는데 노력을 다 할 것이다.  
    • 뉴스광장
    2012-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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