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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교육원, 아프리카 산림공무원 대상 초청연수 실시
        산림청 산림교육원(원장 최은형)은 6월18일부터 6월30일까지 아프리카산림 공무원과 산림 전문가를 대상으로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함께 아프리카(3차년도) 산림복원 및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과정을 운영한다.          * 참가국(15명) : 우간다(5명), 마다가스카르(3명), 모잠비크(4명), 중앙아프리카공화국(3명),     본 연수 과정은 2021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으며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년까지 온라인으로 했지만 올해는 초청연수로 실시한다.    산림복원 및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전략 수립과 관련하여 아프리카 국가의 정책 수립 및 실행능력에 대한 역량배양이 연수 목적이며, 우리나라의 산림녹화 경험,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산림복원, 양묘기술, 산림에서의 GIS 활용, 과학 기반 산불방지, 기후변화 대응, 산림치유 등에 중점을 둔 연수과정으로 구성했다.   최은형 산림교육원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등으로 인한 산림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더 강력하고 포용적인 글로벌 커뮤니티를 구축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 산림교육원
    2023-06-20
  • 이탄지 복원을 통한 생태계서비스 가치를 평가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인도네시아 이탄지 복원의 중요성을 정량적으로 제시하기 위하여 이탄지 생태계서비스의 가치를 평가하여 정리한 「인도네시아 이탄지 복원과 생태계서비스 가치Ⅰ」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 이탄지: 인도네시아 열대 이탄지는 식물의 줄기ㆍ뿌리와 같은 유기물이 부분적으로 분해되거나 장기간 퇴적된 유기물 토양을 의미하며, 일반 토양보다 탄소저장량이 10배 이상 높아 지구의 탄소저장고로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이번 연구는 인도네시아 이탄지의 주요 분포 지역인 잠비(Jambi)와 남수마트라(South Sumatra) 주(province)의 전역을 대상으로 분석․평가하였다. 자료집은 인도네시아 이탄지의 ▲토지피복 및 토지이용 변화 분석 ▲이탄지의 생태계서비스 분류 ▲생태계서비스의 가치 평가 방법 및 결과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이탄지에서 얻을 수 있는 생태계서비스 가치는 크게 공급 서비스(식량 작물, 물 공급), 조절 서비스(탄소 저장․흡수), 지원 서비스(생물다양성․서식처)로 분류되었다. 이를 기반으로 미래 변화에 대한 3가지 예측 시나리오(①현재 토지이용, ②농지․시가지 증가, ③보전․복원)를 설정하고 생태계서비스 통합 평가 모델인 InVEST 모형을 활용하여 생태계서비스 가치를 평가하였다. 연구 결과, 2020년 기준 인도네시아 잠비와 남수마트라 주의 이탄지 생태계서비스 가치는 약 754억 달러(약 92조 원)에 달했으며, 훼손된 이탄지를 복원하면 약 25억 달러가 증가할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이탄지가 제공하는 생태계서비스의 유형을 파악하고 정량적으로 평가하였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2030년까지 국제임업연구센터(CIFOR-ICRAF)와 협력하여 인도네시아 남수마트라 주 페리기(Perigi) 지역 내 10ha 면적의 이탄지 복원과 지역사회 소득증진을 위한 혼농임어업 모델 개발 연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는 지역․연구사업 단위의 생태계서비스 가치를 평가할 계획이며, 연구대상지로부터 축적한 현장 데이터를 활용하여 실질적인 가치를 제시해 나갈 것이다. 국립산림과학원 국제산림연구과 최형순 과장은 “이탄지 복원 사업의 생태계서비스 가치 평가로 과학적 근거를 통한 복원 사업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밝히며, “실효적인 국제개발 산림협력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연구를 지속해서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자료는 국립산림과학원 도서관 홈페이지(http://know.nifos.go.kr)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 국립산림과학원 도서관 > 발간자료 > 연구간행물 > 연구자료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3-24
  • 기업의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해외 산림협력의 모든 것 알려드려요
    타지키스탄 싹사울 조림지 전경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환경ㆍ사회ㆍ투명 경영(ESG)과 연계한 기업의 탄소중립 이행을 지원하기 위하여 오는 19일 ‘개발도상국에 대한 공적개발원조(ODA) 참여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 기업의 가치를 평가할 때 전통적 재무요소 뿐 아니라 환경(E), 사회(S) 및 지배구조(G) 등 비재무적 요소를 고려해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것을 뜻하는 용어     * 공적개발원조(ODA) : 정부를 비롯한 공공기관이 개발도상국의 경제 발전과 사회복지 증진을 목표로 제공하는 원조를 의미하며, 개발도상국의 정부, 지역 또는 국제기구에 제공하는 자금이나 기술협력을 포함하는 개념(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국내기업 등 10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개최되는 이 날 행사에서는 산림청이 추진 중인 5개 국가의 양자 산림협력사업을 관리하는 산림협력센터와 사업단이 참여하여 그간의 산림협력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사업들을 소개한다.     * 5개 국가 :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몽골, 베트남, 타지키스탄 설명회에서 소개될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 인도네시아의 잠비주 이탄지 복원 및 보전사업, △ 캄보디아의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 몽골의 산불피해지 복원, 산불 예방 및 산림복원 기반시설 조성사업, △ 베트남의 맹그로브 숲 조성사업, △ 타지키스탄의 사막화방지 조림 및 혼농임업 사업 등이 있다. 베트남 맹그로브조림 사업   이날 설명회에는 산림협력센터 혹은 사업단과 기업들이 1대1 컨설팅을 통해 해외 사업 진출과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아울러 산림분야 국제 온실가스감축사업인 레드플러스(REDD+) 관심 기업을 대상으로 타당성 조사 지원 사업 등 정책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 레드플러스(REDD+) : 개도국의 산림 전용과 황폐화 방지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활동(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Plus) 설명회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도룡동에 위치한 호텔 ICC에서 1월 19일(목) 오후 2시부터 개최되며, 참석을 희망하는 기업은 산림청 해외자원담당관실(042-481-4084)로 전화하거나, 전자우편(minju@korea.kr)으로 붙임의 서식을 작성하여 신청하면 된다.  또한, 사전 신청을 하지 않은 기업도 현장에서 설명회에 참석할 수 있다.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이번 기업설명회는 해외에서 산림협력사업을 직접 수행하는 센터와 사업단의 사업설명을 통해 해당 국가의 사업 여건과 환경, 정부 간 협력 관계 등을 자세하게 소개받을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기업은 해외 센터와 사업단과의 지속적인 관계망을 구축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맹그로브 숲 조성사업 같은 산림협력사업 참여를 통해 기업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1-11
  • 인도네시아 이탄지 복원사업, 국무조정실 공적개발원조 우수사례 선정
    이탄지 재조림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인도네시아 잠비주에서 추진 중인 이탄지 복원사업이 사업 성과, 인도네시아 관계 기관과의 협업 노력 등을 인정받아 국무조정실이 선정한 2022년 공적개발원조 우수사례로 뽑혔다고 밝혔다. 이탄지란 나뭇가지, 잎 등 식물의 잔해가 침수된 상태에서 분해되지 않고 수천 년에 걸쳐 퇴적되면서 형성된 토지로 일반 토지에 비해 10배 이상의 탄소를 저장하는 효과적인 탄소흡수원이다. 전 세계의 이탄지에 저장된 탄소량은 산림에 저장된 탄소량의 2배를 웃돌 정도로 우수한 탄소저장고이나, 화재 및 개간으로 훼손될 경우 이탄지에 저장된 탄소가 대기 중으로 배출됨에 따라 기후변화를 가속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탄지 재습윤화   산림청은 지난 2016년 양국 간 정상 회담을 통해 인도네시아 이탄지 복원과 산불관리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2019년부터 인도네시아 잠비주에서 축구장 약 280개 면적에 해당하는 이탄지 200ha를 대상으로 복원사업을 추진해왔다. 구체적으로는 건조한 이탄지를 재습윤화하여 화재 발생 위험을 낮추고, 이탄지에서 자생할 수 있는 수종을 심어 생태계 복원에 기여했으며, 이를 통해 추가로 약 1,200톤의 탄소를 흡수했을 것으로 예측된다. 더불어 사업지 인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이탄지의 중요성과 관리 방안을 교육할 수 있는 교육센터를 조성하여 이해관계자 역량 배양에도 기여하였다.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이탄지 보호 필요성 등 인식개선 교육을 통해 자발적인 이탄지 보호 체계를 구축하였다. 이용권 해외자원담당관은 “지구 면적의 5%밖에 되지 않는 이탄지에는 토지에 저장된 탄소의 30% 이상이 집중되어있어 보호 필요성이 높다”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산림 복원 기술을 훼손된 이탄지, 산림 등을 복원하는 데 활용하는 공적개발원조를 추진하여 기후 위기 대응에 세계적인 중추 국가로서 위상을 높여가겠다”라고 말했다. .이탄지 사업지 전경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1-29
  • 한국-인니, 기후변화 공동대응을 위한 양자 산림협력 확대키로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산림분야 양자협력의 교두보 역할을 해온 한-인니 산림협력센터가 개소 10주년을 맞이하여 16일 기념식을 개최했다. 오늘 기념식은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인하여 온라인으로 개최되었으며, 산림청장, 인도네시아 환경산림부 장관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그간의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센터는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함께 마련한 향후 10년의 비전을 선포하며 양자산림협력의 다각적인 확대는 물론, 최근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에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한-인니 산림협력센터는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임업 및 산림경영 분야의 협력을 증진하기 위하여 지난 2011년 7월 자카르타에 설치되었으며, 다양한 양자산림협력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하고,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해외산림자원을 개발 하고 있는 기업들을 지원하였다. 또한, 그동안 한국의 선진 산림휴양문화 및 생태관광모형을 보급하여 지역 생태관광의 기반을 조성한 점은 센터의 가장 큰 성과로 꼽힌다. 2013년 조성된 센툴생태교육모델숲과 2018년 개장한 뚜낙 생태관광 사업이 그 대표적인 사례이며, 숲체험, 야영(캠핑), 교육의 장 등으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 룸핀 양묘장에 선진기술을 보급하여, 인도네시아 정부가 대규모 양묘장 조성(160ha, 1,600만 그루)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나무 심기 정책을 추진 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제공하였다. 더불어 대표적 탄소저장고인 이탄지 1,200ha(여의도 면적의 약 4배)를 보호하고 복원하는 사업을 인도네시아 잠비주에서 추진하고 있다.     * 이탄지 : 나뭇가지, 잎 등 식물 잔해가 완전히 분해되지 못하고 장기간에 걸쳐 퇴적된 유기물 토지(열대 이탄지 토양과 식물들의 탄소저장량은 일반 토양과 식물들보다 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보고) 한-인니 산림협력센터는 10주년을 맞아 산림협력을 지속해서 확대함은 물론 기후위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센터 설립 이후 10년 동안 인도네시아와의 양자협력에 집중해왔다면, 향후에는 한국과 인도네시아와 관계망을 구축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필리핀, 동티모르 등 주변국과도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이번 기념식과 비전 선포를 계기로 양국 간 협력과 전략적 동반관계가 더욱 견고해질 것을 확신한다”라며, “센터는 더 많은 국가와 산림협력을 확대하고 기후위기에 공동 대응하는 국제산림협력 전문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해 줄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9-16
  • 인도네시아 이탄지 훼손지 복원 사업 본격화, 잠비주에 사무소 설치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한-인도네시아 양자협력 사업으로 추진하는 이탄지 복원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위해 인도네시아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사무소 개소식을 3월 24일 오후 1시(현지 시각 오전 11시)부터 인도네시아 잠비주에서 개최하였다.     * 이탄지 : 나뭇가지, 잎 등 식물 잔해가 완전히 분해되지 못하고 장기간에 걸쳐 퇴적된 유기물 토지. 열대 이탄지 토양과 식물들의 탄소저장량은 일반 토양과 식물들보다 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보고 산림청과 한-인니 산림센터가 공동으로 현장사무소 개소식을 추진하였으며, 이탄지 복원 사업에 인도네시아 환경산림부, 이탄지 사업지인 잠비주 관계자 및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협력이 중요한 만큼 사업의 추진동력을 얻고자 개소식을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현장사무소 개소식에 산림청은 실시간 영상으로 행사에 참여하였으며, 인도네시아 환경산림부 국제협력과 및 이탄지관리부서의 관계자, 잠비주 지방정부 고위간부, 10개 지역의 주민대표 및 잠비주 대학교의 이탄지 연구관계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하여 현장에서 본격적인 사업의 시작을 축하하고 사업에 협력을 약속하였다. 산림청은 2019년부터 공적개발원조* 사업으로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잠비주(州) 론드랑 이탄지보호림(Hutan Lindung Gambut Londerang, 법정보호구역)에서 이탄지 복원 사업을 계획하고, 지난해 8월 말 양국 간에 ‘이탄지 복원에 관한 약정’을 체결하여 현장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하였다.      *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 선진국 정부가 개발도상국의 발전을 위해 자금이나 기술을 원조하는 것 이에 산림청과 한-인니 산림센터는 잠비주에 현장 사업지와 밀착해서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장소를 물색하였고, 세계자연기금(WWF, World Wide Fund for Nature)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이탄지 사업을 위해 사용했던 사무실을 활용하기로 하였다.   또한, 양국 산림협력의 상징인 한-인니 산림센터(센터장 이성길) 주도로 사업단을 구성 ①이탄지를 둘러싼 수로에 목재 등으로 수로막이(Canal Blocking)를 설치하여 지하수 수준을 유지하고 ②산불로 훼손된 이탄지 복원에 적합한 수종인 젤루퉁(Jelutung) 나무를 심어 식생을 복원하며 ③지역민들의 이탄지 보호에 대한 의식개선과 이를 위한 역량강화 활동 그리고 혼농림수산업(Agrosilvofishery)을 통한 소득증대 사업 등 현장 활동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산림청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코로나19로 국제교류가 어려워진 현 시기를 잘 극복하고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인도네시아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 기여하고 잠비주 지역주민의 삶을 개선하는 사업이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도네시아에서는 매년 이탄지와 열대림 화재로 이산화탄소 배출과 대기오염이 심각한 실정으로, 산림청은 한국의 선진 산불관리 시스템과 장비를 인도네시아에 보급하여 산불재난 관리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 이탄지 사업지와 인접한 지역을 대상으로 산불관리 양자협력을 추진하여 이탄지 사업의 사후관리 및 신남방 정책에 동반상승(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3-25
  • 산림청, ‘지구의 허파’ 인도네시아 이탄지 복원 추진
      인도네시아의 효과적인 이탄지 복구 및 지속가능한 관리를 위해 산림청이 적극 나서고 있다. 이탄지는 나뭇가지, 잎 등 식물 잔해가 완전히 분해되지 못하고 장기간에 걸쳐 퇴적된 유기물 토지를 말한다. 최근 인도네시아 이탄지 내 대규모 산불로 인한 산림훼손과 농업·임업을 위한 인위적인 이탄지 배수 및 연소 등으로 대량의 온실가스가 배출되고 서식지가 파괴되면서 환경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탄지 토양과 식물들의 탄소 저장량은 일반 토양과 식물들의 탄소저장량보다 10배 이상 높으며, 멸종위기종 및 희귀종들을 포함한 다양한 동식물종이 서식하는 생물다양성의 보고이다.   이에 산림청은 2022년까지 4년간 인도네시아 잠비주 지역에서 이탄지 복원 및 보전 사업(사업비 33억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인도네시아 이탄지 복원·보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1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글로벌 협력방안 논의 및 지식 공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산림 관련 최대 규모 행사인 ‘아·태지역 산림주간(APFW, 6.17∼21)’의 분과(세션) 중 하나로 마련됐다.     이날 인도네시아 시티 누르바야 바카르(Siti Nurbaya Bakar) 환경산림부 장관과 아구스 유스티안토(Agus Justianto) 국제열대이탄지센터(ITPC) 센터장 등 인도네시아의 고위직이 대거 참석해 이탄지 복원 및 보전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나타냈다.   이 밖에 일본, 콩고, 유엔식량농업기구(FAO) 등 다양한 국가와 국제기관에서도 이탄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인도네시아 이탄지 복원 사업의 이유와 중요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이탄지의 역할 ▲이탄지 복원·보전 사업 협력을 위한 국제 네트워크 및 파트너십 구축 ▲인도네시아 국제열대이탄지센터 소개 ▲이탄지 지원을 위한 발의권(이니셔티브) ▲콩고의 열대 이탄지 관리 등을 공유했다.   인도네시아, 일본, 콩고, FAO의 전문가들과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원들은 전문지식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한 별도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산림청은 21일 인도네시아 환경산림부와 양자회의를 갖고 이탄지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인도네시아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표명할 계획이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이번 행사가 열대 이탄지 복원과·보전에 관해 다양한 국가 및 국제기구와 협력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라면서 “이탄지 복원·보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도네시아 시티 누르바야 바카르 환경산림부 장관은 “인도네시아는 세계 3대 열대 이탄지국 중 하나로, 1,500만 헥타르 규모의 이탄지를 성공적으로 관리해온 경험이 있다.”라면서 “이탄지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발전 안건 이행 시 주도적 역할을 맡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뉴스광장
    • 국제협력
    2019-06-18
  • 여름휴가는 ‘자연+먹거리+힐링+공연’이 있는 홍천으로~
    더운 여름을 날릴 홍천 여름축제가 연이어 열리며 축제분위기가 고조될 전망이다.   축제의 첫 문을 열 제21회 홍천찰옥수수축제(7.28~7.30)는 강원도를 대표하는 향토 먹거리 축제로 21회 개최를 기념하는 2,100인분의 대형 찰옥수수 백설기 나눔 행사를 개장행사로 첫 포문을 연다.   올해 긴 가뭄을 이겨낸 홍천 찰옥수수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며 찰옥수수·농특산물 판매, 향토음식점, 옥수수 이벤트 및 체험행사, 전국요리경연대회, 민요경창대회, 축하공연, 불꽃놀이, 수중체험 등이 푸짐하게 마련된다.   찰옥수수축제와 같은 기간 열리는 제27회 나라꽃 무궁화 홍천축제는 무궁화 개화시기를 맞춰 무궁화 꽃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며 무궁화 중심도시 홍천군의 위상을 드높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 축제는 7년에 걸쳐 완공된 국내 최초 무궁화수목원인 홍천무궁화수목원에서 개최돼 의미가 남다르며, 축제기간에 맞춰 28일 개원식을 갖는다.   무궁화 83종을 포함한 1,300여종의 다양한 수목이 식재되어 있는 홍천무궁화수목원은 16개 주제원, 60여개 휴식시설, 산책로 등을 갖추고 있으며, 무궁화 꽃 개화시기에 따라 다양한 무궁화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축제기간을 맞아 한지공예체험 등 8개 체험부스와 청소년 가요댄스 경연대회, 무궁화 분재전시, 포토존, 무궁화 골든벨 등 다양한 볼거리·체험거리가 운영된다.   휴가철이 최고조에 이르는 8월 첫째 주에는 제1회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8.4~8.6)가 찾아온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는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는 국내맥주부터 수제맥주, 수입브랜드맥주 등 다양한 맥주를 즐길 수 있으며, 전국대학교 댄스경연대회, 힙합&록 공연, DJ공연, 버스킹, 아이스다이빙 맥주잡기, 맥주 빨리 마시기, 힐링 오토캠핑장, 100인 화로구이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낭만과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8월 5일부터 6일간 서석면 마리소리골 악기박물관에서 2017 홍천 마리소리 여름축제가 개최된다.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다양한 예술가들을 초청해 전통예술의 우수성과 전통음악의 다양성을 알리는 동시에 관객과 직접 소통하는 장을 마련한다.   올해 5주년을 맞이하는 이번 축제에는 크로스오버 밴드 ‘잠비나이’, ‘연희집단 더 광대’, 한국음악앙상블 그룹 HONA, 권재은 명창, 윤서경, 4인조 뉴월드앙상블 ‘SD.KIM & LEE’ 등이 참여해 특색 있는 공연을 선보이며, 제4회 전국 동호인 우리 멋 겨루기 대회와 관객을 위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된다.
    • 뉴스광장
    • 행사/축제
    2017-07-28
  • 교육문화센터 시민행복 반올림 아카데미 개최
    영천시(시장 김영석) 교육문화센터는 11일(수) ‘성 필립보 생태마을’ 관장 황창연 신부를 초청하여‘자신 껴안기'라는 주제로 시민행복 반올림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황창연 신부는 1992년 사제서품을 받고, 95년부터 리싸이클 운동, 폐기물과 주변 쓰레기 실태조사 등 각종 환경운동을 펼쳤다. 2004년 본격적으로 자연보호와 환경교육을 위해 ‘성 필립보 생태마을’운영을 시작하였으며, 최근에는 아프리카 잠비아 친환경 도시설계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그는 강연에서 환경보호의 중요성은 물론 진정성 있는 삶에 대한 접근으로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파해 강연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물했다. 시민행복 반올림 아카데미는 인문, 교양, 문화 등 앎이 즐거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서 시민들의 행복 충전이 가장 큰 목표이다. 강연은 분기마다 전국 최고의 명사를 초청해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평생학습 기회와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습득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다음 강의(제3강)는 8월 31일 개그맨 고혜성이‘자신감 대통령'이라는 주제로 걷지 못할 것이란 판정을 받고 나서 개그맨이 되기까지의 도전정신을 강연할 예정이다. 시민행복 반올림 아카데미는 영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8월 31일(수) 교육문화센터 공연장으로 가서 일상에서의 행복함, 삶의 소중함을 느끼고 자신감을 키워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6-05-16
  • 재즈의 바다로 떠나볼까?
      대한민국 대표 재즈축제인 ‘제8회 칠포재즈페스티벌’의 일정과 출연진이 확정됐다. (사)칠포재즈축제위원회는 오는 8월 6일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프레콘서트를 시작으로 8월 7일부터 10일까지 칠포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제8회 칠포재즈페스티벌’을 연다. 올해 칠포재즈페스티벌은 ‘가자! 칠포 JAZZ 바다로!’를 타이틀로 ‘재즈는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재즈의 대중화’를 꾀할 각오다. 지역 해수욕장을 낭만의 물결로 꾸미면서도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출연진도 국내외 유명 재즈뮤지션들로 구성됐다. 클래식과 재즈를 두루 섭렵한 실력파 뮤지션을 비롯해 타 장르와의 크로스오버를 통해 유명세를 얻고 있는 뮤지션들이 대거 출연한다. 해외 뮤지션으로는 미국 출신의 재즈보컬리스트 케빈 마호가니(Kevin Mahogany)의 무대가 기대를 모은다. 국내에서는 ‘When October goes’ 라는 곡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흑인 특유의 감성으로 자유로운 스캣을 구사하며 해학적인 퍼포먼스로 유명하다. 미국 뉴욕에서 활동 중인 알토색소폰의 거장 빈센트 헤링과 테너 색소포니스트 에릭 알렉산더가 협연하고, 미국 출신 재즈보컬리스트 애쉬튼 무어(Ashton Moore)의 풍부한 감성과 특유의 그루브를 감상할 수 있다. 재즈와 다른 음악 장르를 접목해 편안함을 추구하는 국내외 재즈 뮤지션들의 무대도 마련된다. 세계 최정상급 비브라폰 연주자 토니미쉘이 이끄는 토니 미쉘 퀄텟(Tony Miceli Quartet)은 ‘락 재즈’ 성격의 비트가 강한 재즈를 선보인다. 일본 5인조 재즈밴드 ‘히라링 퀄텟’은 다양한 장르와 재즈를 크로스오버하며, 역동적이고 유쾌한 연주 스타일로 관객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퓨전을 꾀하는 국내 재즈뮤지션의 무대도 풍성하다. 기존 퓨전국악과는 달리 프리재즈, 포스트록, 아방가르드가 혼합된 독창적인 음악을 추구하는 ‘잠비나이’와 퓨전재즈그룹 ‘워터칼라’는 다양한 음악을 팝적인 재즈로 표현한다. 국악과 라틴·아프리카 리듬이 함께 표현되는 재즈연주로 듣는 이들의 귀를 즐겁게 할 것이다. 재즈의 즉흥성과 힙합의 비트가 조화된 6인조 재즈힙합팀 ‘쿠마파크’, ‘재즈 락 퓨전’스타일을 추구하는 ‘55 재즈밴드’, 펑키한 재즈로 인기를 얻고 있는 ‘정중화와 JHG’, 모던 락밴드 ‘나잇 어클락’ 등은 거친 사운드를 뿜어내는 락 음악이 아닌 진솔한 대화를 나누듯 대중과 교감하는 음악을 연주한다. 국내재즈의 과거와 현재를 가늠하거나 대중성에 초점을 맞춘 무대도 마련된다. 한국 재즈음악의 1세대라 할 수 있는 ‘김준&브라보재즈라이프’와 최근 10주년 콘서트를 연 ‘더 버드 재즈밴드’ 등 한국재즈를 이끌어 온 거장들이 인생과 추억을 담아낸다.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재즈보컬리스트 ‘웅산’과 한국 대표 락 보컬리스트 ‘전인권 밴드’, 슈퍼스타 K 대상 출신 4인조 보컬그룹 ‘울랄라 세션’이 칠포해수욕장을 찾아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시각과 청각을 사로잡는 무대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포항시 권태흠 문화예술과장은 “재즈 팬들에게 품격 높은 재즈콘텐츠를 선보이는 동시에 재즈 팬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대중적 공연을 가미한 축제가 되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입장료를 구매한 관람객들은 지정좌석 없이 의자나 돗자리 좌석을 선택해 자유롭게 재즈 선율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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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10
  • 산림청, 생물다양성협약(CBD) 아프리카 지역워크숍 참가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잠비아 리빙스턴에서 열리는 생물다양성협약(CBD) 생태계복원 아프리카 지역워크숍에 참가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12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며 동·남아프리카지역  14개 당사국과 FAO(유엔식량농업기구)등 관련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했다.  CBD 사무국은 지난해부터 지역별 워크숍 개최를 통해 당사국들의 생태계 복원과 보호 관련 능력을 배양시켜 글로벌 아이치 목표 이행을 추진하고 있다.  ※ 아이치 목표 : 감소하고 있는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해 생물다양성 전략계획과 함께 2010년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제10차 CBD 당사국 총회에서 채택된 글로벌 목표 워크숍에서 산림청 최영태 국제협력담당관은 한국의 성공적인 산림녹화 사례와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를 소개한다. 한국의 산림녹화 경험과 기술 공유를 통해 아프리카 지역의 생태계 복원에 실질적인 기여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편, CBD 사무국에서 실행하고 있는 글로벌 생태계 복원 연구에 우리나라의 우수 정책사례를 제안하고, 오는 10월 평창에서 개최될 제12차 CBD 당사국 총회에서 구체적인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를 발표할 계획이다. 다음번 아시아지역 워크숍은 산림청이 주최하며, 오는 7월 한국에서 개최된다. * CBD(the convertion on biological diversity): 생물다양성협약. 지구상의 생물종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협약. 생물종이란 지구상의 모든 생물종과 이 생물종들이 서식하는 생태계, 생물이 지닌 유전자까지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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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14
  • 탄자니아에서도 "잘살아보세"
    지구촌 곳곳에 새마을정신을 전파하기 위해 아프리카로 떠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UNWTO ST-EP 재단 등 새마을관계자 일행이 우간다에 이어 두번째 방문국인 탄자니아에 도착했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탄자니아에 도착한 새마을방문단은 한국형 밀레니엄 빌리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MP(Millennium Promise) 재단을 찾아 관계자를 격려하고, 탄자니아 정부청사에서 각료 및 고위공무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방문단은 우선 탄자니아 정부의 환대에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한국은 부존자원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최빈국에서 불과 40년만에 소득 2만 달러, 수출 세계 9위의 OECD회원국으로 성장,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탈바꿈했다"며 "국가발전의 밑바탕에는 ´하면 된다´는 신념을 심어준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이 원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또 "탄자니아는 남한 면적의 9.5배나 되는 광활한 면적과 풍부한 자원을 보유한 나라로서 발전가능성이 어느 지역보다 높다"고 평가하며 "초기 국가발전에는 공직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세렝게티 평원은 탄자니아의 중요한 재산이며 세계적인 보물로서 경제적 가치가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관광 등 다양한 분야로 발전시키면 국가발전을 견인해 나갈 수 있는 소중한 자원의 보고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탄자니아의 국토는 면적 94만5087㎢(남한 면적 9만9720㎢의 9.5배) 중 산림 40%, 초원 40%, 농지 10%, 기타 10%로 이뤄졌다. 특히 세렝게티 평원은 1981년 지정된 국립공원으로 널리 알려졌으며, 1만4763㎢(경상북도 면적 1만9025㎢) 면적에 수백만 마리의 동물이 살고 있다. 누떼의 대규모 이동이 장관으로 TV에 자주 방영되며 사자, 치타, 기린 등이 유명하다. 이 자리에서 김관용 도지사는 주만 마겐베 탄자니아 교육부장관과 새마을운동 보급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주만 마겐베 장관은 새마을운동 40년 만에 100배의 성장을 이룩한 대한민국의 저력에 놀라움을 표하면서, "이번 새마을운동 MOU 체결은 탄자니아 국민을 일깨우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김관용 도지사는 MOU 체결 후 자리를 함께 한 고위공무원들에게 새마을모자와 조끼를 입혀 주면서 탄자니아의 발전과 성장을 기원했다. 탄자니아 일정 중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UNWTO ST-EP재단(이사장 도영심)이 추진하는 탄자니아 ´작은도서관´ 행사에 참석, "경상북도 새마을이 탄자니아 교육부분에도 관심을 가지고 지원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며 동행한 박몽룡 경상북도 새마을회장에게 당부했다. 또한 작은 도서관 사업은 아프리카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하면서 "진정한 빈곤퇴치는 물질적인 풍요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정신적인 기반 위에서 이뤄지는 것"이라며 "책을 읽고 배우는 것이 진정한 풍요의 길을 가는 첫 걸음으로 도서관은 그 중심에 있다"고 강조했다. 2007년 11월 전남 신안군 증도에서 시작된 ´작은 도서관 사업(Thank you small Library)´은 이후 전국 19곳으로 확산됐다. 아프리카에서는 UNWTO ST-EP재단이 2007년 10월 가나를 시작으로 에디오피아, 모잠비크, 탄자니아 4개국 12개 지역에 작은도서관을 조성했다. 한편 경상북도 새마을방문단 일행은 저녁일정으로 김영훈 탄자니아 대사와 만찬을 갖고 탄자니아 현지에 맞는 새마을운동 보급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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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2-12
  • 오바마도 추천한 ´새마을운동´ 열풍
    "가난을 벗으려면 새마을운동을 배워라." 미국 대통령도 이렇게 칭찬했다는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을 배우러 새마을운동의 발상지인 경상북도에 지구촌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다. ´잘살아보세´라는 구호 아래, 국민의 요구와 국가의 의지가 결합돼 한국 경제부흥의 시금석이 됐던 새마을운동을 자기네 나라에도 전파하기 위함이다. 지난 9월 1일 경북도에 따르면 2005년부터 최근까지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에콰도르, 캄보디아, 스리랑카, 필리핀, 라오스, 우즈베키스탄, 네팔, 미얀마, 카자흐스탄, 팔레스타인, 몽골 등 14개국 783명이 한국의 새마을운동을 배우러 경상북도를 찾았다. 또 2일에는 베냉, 모잠비크, 이집트, 튀니지, 가나, 인도, 세네갈, 도미니카공화국 등 아시아·아프리카·아메리카의 8개국 관광부 공무원 18명이 새마을연수원에 입교한다.   이번 연수단은 이날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연수과정동안 새마을운동의 의의, 추진원리, 성공사례 등 이론교육을 받고, 새마을 우수현장 및 선진 산업체를 견학한다.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구미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새마을박람회에도 참석한다. 연수생들은 새마을운동을 배워 전파하는 동시에 경북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홍보하는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라 안에서는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대한민국새마을박람회 개최 열기로 뜨겁고, 나라 밖으로는 한국의 새마을운동을 배워 잘살아보겠다는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특히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최근 공식석상에서 "아프리카의 빈곤퇴치를 위해서는 한국의 새마을운동을 모델로 삼아야한다"고 강조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이같은 분위기가 더욱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 경북도의 설명이다. 김재홍 경북도 행정지원국장은 "민선4기 출범 이후 새마을운동을 전 세계에 전파하기 위해 UN, MP, UNDP 등 국제기구와 손을 잡고 발로 뛴 노력의 결실"이라며 "대한민국 새마을운동은 지구촌의 새로운 희망이 될 것"이라고 했다.
    • 뉴스광장
    2009-09-02

산림행정 검색결과

  • 산림교육원, 아프리카 산림공무원 대상 초청연수 실시
        산림청 산림교육원(원장 최은형)은 6월18일부터 6월30일까지 아프리카산림 공무원과 산림 전문가를 대상으로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함께 아프리카(3차년도) 산림복원 및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과정을 운영한다.          * 참가국(15명) : 우간다(5명), 마다가스카르(3명), 모잠비크(4명), 중앙아프리카공화국(3명),     본 연수 과정은 2021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으며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년까지 온라인으로 했지만 올해는 초청연수로 실시한다.    산림복원 및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전략 수립과 관련하여 아프리카 국가의 정책 수립 및 실행능력에 대한 역량배양이 연수 목적이며, 우리나라의 산림녹화 경험,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산림복원, 양묘기술, 산림에서의 GIS 활용, 과학 기반 산불방지, 기후변화 대응, 산림치유 등에 중점을 둔 연수과정으로 구성했다.   최은형 산림교육원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등으로 인한 산림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더 강력하고 포용적인 글로벌 커뮤니티를 구축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 산림교육원
    2023-06-20
  • 이탄지 복원을 통한 생태계서비스 가치를 평가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인도네시아 이탄지 복원의 중요성을 정량적으로 제시하기 위하여 이탄지 생태계서비스의 가치를 평가하여 정리한 「인도네시아 이탄지 복원과 생태계서비스 가치Ⅰ」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 이탄지: 인도네시아 열대 이탄지는 식물의 줄기ㆍ뿌리와 같은 유기물이 부분적으로 분해되거나 장기간 퇴적된 유기물 토양을 의미하며, 일반 토양보다 탄소저장량이 10배 이상 높아 지구의 탄소저장고로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이번 연구는 인도네시아 이탄지의 주요 분포 지역인 잠비(Jambi)와 남수마트라(South Sumatra) 주(province)의 전역을 대상으로 분석․평가하였다. 자료집은 인도네시아 이탄지의 ▲토지피복 및 토지이용 변화 분석 ▲이탄지의 생태계서비스 분류 ▲생태계서비스의 가치 평가 방법 및 결과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이탄지에서 얻을 수 있는 생태계서비스 가치는 크게 공급 서비스(식량 작물, 물 공급), 조절 서비스(탄소 저장․흡수), 지원 서비스(생물다양성․서식처)로 분류되었다. 이를 기반으로 미래 변화에 대한 3가지 예측 시나리오(①현재 토지이용, ②농지․시가지 증가, ③보전․복원)를 설정하고 생태계서비스 통합 평가 모델인 InVEST 모형을 활용하여 생태계서비스 가치를 평가하였다. 연구 결과, 2020년 기준 인도네시아 잠비와 남수마트라 주의 이탄지 생태계서비스 가치는 약 754억 달러(약 92조 원)에 달했으며, 훼손된 이탄지를 복원하면 약 25억 달러가 증가할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이탄지가 제공하는 생태계서비스의 유형을 파악하고 정량적으로 평가하였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2030년까지 국제임업연구센터(CIFOR-ICRAF)와 협력하여 인도네시아 남수마트라 주 페리기(Perigi) 지역 내 10ha 면적의 이탄지 복원과 지역사회 소득증진을 위한 혼농임어업 모델 개발 연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는 지역․연구사업 단위의 생태계서비스 가치를 평가할 계획이며, 연구대상지로부터 축적한 현장 데이터를 활용하여 실질적인 가치를 제시해 나갈 것이다. 국립산림과학원 국제산림연구과 최형순 과장은 “이탄지 복원 사업의 생태계서비스 가치 평가로 과학적 근거를 통한 복원 사업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밝히며, “실효적인 국제개발 산림협력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연구를 지속해서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자료는 국립산림과학원 도서관 홈페이지(http://know.nifos.go.kr)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 국립산림과학원 도서관 > 발간자료 > 연구간행물 > 연구자료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3-24
  • 기업의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해외 산림협력의 모든 것 알려드려요
    타지키스탄 싹사울 조림지 전경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환경ㆍ사회ㆍ투명 경영(ESG)과 연계한 기업의 탄소중립 이행을 지원하기 위하여 오는 19일 ‘개발도상국에 대한 공적개발원조(ODA) 참여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 기업의 가치를 평가할 때 전통적 재무요소 뿐 아니라 환경(E), 사회(S) 및 지배구조(G) 등 비재무적 요소를 고려해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것을 뜻하는 용어     * 공적개발원조(ODA) : 정부를 비롯한 공공기관이 개발도상국의 경제 발전과 사회복지 증진을 목표로 제공하는 원조를 의미하며, 개발도상국의 정부, 지역 또는 국제기구에 제공하는 자금이나 기술협력을 포함하는 개념(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국내기업 등 10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개최되는 이 날 행사에서는 산림청이 추진 중인 5개 국가의 양자 산림협력사업을 관리하는 산림협력센터와 사업단이 참여하여 그간의 산림협력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사업들을 소개한다.     * 5개 국가 :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몽골, 베트남, 타지키스탄 설명회에서 소개될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 인도네시아의 잠비주 이탄지 복원 및 보전사업, △ 캄보디아의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 몽골의 산불피해지 복원, 산불 예방 및 산림복원 기반시설 조성사업, △ 베트남의 맹그로브 숲 조성사업, △ 타지키스탄의 사막화방지 조림 및 혼농임업 사업 등이 있다. 베트남 맹그로브조림 사업   이날 설명회에는 산림협력센터 혹은 사업단과 기업들이 1대1 컨설팅을 통해 해외 사업 진출과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아울러 산림분야 국제 온실가스감축사업인 레드플러스(REDD+) 관심 기업을 대상으로 타당성 조사 지원 사업 등 정책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 레드플러스(REDD+) : 개도국의 산림 전용과 황폐화 방지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활동(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Plus) 설명회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도룡동에 위치한 호텔 ICC에서 1월 19일(목) 오후 2시부터 개최되며, 참석을 희망하는 기업은 산림청 해외자원담당관실(042-481-4084)로 전화하거나, 전자우편(minju@korea.kr)으로 붙임의 서식을 작성하여 신청하면 된다.  또한, 사전 신청을 하지 않은 기업도 현장에서 설명회에 참석할 수 있다.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이번 기업설명회는 해외에서 산림협력사업을 직접 수행하는 센터와 사업단의 사업설명을 통해 해당 국가의 사업 여건과 환경, 정부 간 협력 관계 등을 자세하게 소개받을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기업은 해외 센터와 사업단과의 지속적인 관계망을 구축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맹그로브 숲 조성사업 같은 산림협력사업 참여를 통해 기업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1-11
  • 인도네시아 이탄지 복원사업, 국무조정실 공적개발원조 우수사례 선정
    이탄지 재조림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인도네시아 잠비주에서 추진 중인 이탄지 복원사업이 사업 성과, 인도네시아 관계 기관과의 협업 노력 등을 인정받아 국무조정실이 선정한 2022년 공적개발원조 우수사례로 뽑혔다고 밝혔다. 이탄지란 나뭇가지, 잎 등 식물의 잔해가 침수된 상태에서 분해되지 않고 수천 년에 걸쳐 퇴적되면서 형성된 토지로 일반 토지에 비해 10배 이상의 탄소를 저장하는 효과적인 탄소흡수원이다. 전 세계의 이탄지에 저장된 탄소량은 산림에 저장된 탄소량의 2배를 웃돌 정도로 우수한 탄소저장고이나, 화재 및 개간으로 훼손될 경우 이탄지에 저장된 탄소가 대기 중으로 배출됨에 따라 기후변화를 가속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탄지 재습윤화   산림청은 지난 2016년 양국 간 정상 회담을 통해 인도네시아 이탄지 복원과 산불관리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2019년부터 인도네시아 잠비주에서 축구장 약 280개 면적에 해당하는 이탄지 200ha를 대상으로 복원사업을 추진해왔다. 구체적으로는 건조한 이탄지를 재습윤화하여 화재 발생 위험을 낮추고, 이탄지에서 자생할 수 있는 수종을 심어 생태계 복원에 기여했으며, 이를 통해 추가로 약 1,200톤의 탄소를 흡수했을 것으로 예측된다. 더불어 사업지 인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이탄지의 중요성과 관리 방안을 교육할 수 있는 교육센터를 조성하여 이해관계자 역량 배양에도 기여하였다.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이탄지 보호 필요성 등 인식개선 교육을 통해 자발적인 이탄지 보호 체계를 구축하였다. 이용권 해외자원담당관은 “지구 면적의 5%밖에 되지 않는 이탄지에는 토지에 저장된 탄소의 30% 이상이 집중되어있어 보호 필요성이 높다”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산림 복원 기술을 훼손된 이탄지, 산림 등을 복원하는 데 활용하는 공적개발원조를 추진하여 기후 위기 대응에 세계적인 중추 국가로서 위상을 높여가겠다”라고 말했다. .이탄지 사업지 전경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1-29
  • 한국-인니, 기후변화 공동대응을 위한 양자 산림협력 확대키로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산림분야 양자협력의 교두보 역할을 해온 한-인니 산림협력센터가 개소 10주년을 맞이하여 16일 기념식을 개최했다. 오늘 기념식은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인하여 온라인으로 개최되었으며, 산림청장, 인도네시아 환경산림부 장관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그간의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센터는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함께 마련한 향후 10년의 비전을 선포하며 양자산림협력의 다각적인 확대는 물론, 최근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에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한-인니 산림협력센터는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임업 및 산림경영 분야의 협력을 증진하기 위하여 지난 2011년 7월 자카르타에 설치되었으며, 다양한 양자산림협력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하고,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해외산림자원을 개발 하고 있는 기업들을 지원하였다. 또한, 그동안 한국의 선진 산림휴양문화 및 생태관광모형을 보급하여 지역 생태관광의 기반을 조성한 점은 센터의 가장 큰 성과로 꼽힌다. 2013년 조성된 센툴생태교육모델숲과 2018년 개장한 뚜낙 생태관광 사업이 그 대표적인 사례이며, 숲체험, 야영(캠핑), 교육의 장 등으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 룸핀 양묘장에 선진기술을 보급하여, 인도네시아 정부가 대규모 양묘장 조성(160ha, 1,600만 그루)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나무 심기 정책을 추진 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제공하였다. 더불어 대표적 탄소저장고인 이탄지 1,200ha(여의도 면적의 약 4배)를 보호하고 복원하는 사업을 인도네시아 잠비주에서 추진하고 있다.     * 이탄지 : 나뭇가지, 잎 등 식물 잔해가 완전히 분해되지 못하고 장기간에 걸쳐 퇴적된 유기물 토지(열대 이탄지 토양과 식물들의 탄소저장량은 일반 토양과 식물들보다 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보고) 한-인니 산림협력센터는 10주년을 맞아 산림협력을 지속해서 확대함은 물론 기후위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센터 설립 이후 10년 동안 인도네시아와의 양자협력에 집중해왔다면, 향후에는 한국과 인도네시아와 관계망을 구축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필리핀, 동티모르 등 주변국과도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이번 기념식과 비전 선포를 계기로 양국 간 협력과 전략적 동반관계가 더욱 견고해질 것을 확신한다”라며, “센터는 더 많은 국가와 산림협력을 확대하고 기후위기에 공동 대응하는 국제산림협력 전문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해 줄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9-16
  • 인도네시아 이탄지 훼손지 복원 사업 본격화, 잠비주에 사무소 설치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한-인도네시아 양자협력 사업으로 추진하는 이탄지 복원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위해 인도네시아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사무소 개소식을 3월 24일 오후 1시(현지 시각 오전 11시)부터 인도네시아 잠비주에서 개최하였다.     * 이탄지 : 나뭇가지, 잎 등 식물 잔해가 완전히 분해되지 못하고 장기간에 걸쳐 퇴적된 유기물 토지. 열대 이탄지 토양과 식물들의 탄소저장량은 일반 토양과 식물들보다 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보고 산림청과 한-인니 산림센터가 공동으로 현장사무소 개소식을 추진하였으며, 이탄지 복원 사업에 인도네시아 환경산림부, 이탄지 사업지인 잠비주 관계자 및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협력이 중요한 만큼 사업의 추진동력을 얻고자 개소식을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현장사무소 개소식에 산림청은 실시간 영상으로 행사에 참여하였으며, 인도네시아 환경산림부 국제협력과 및 이탄지관리부서의 관계자, 잠비주 지방정부 고위간부, 10개 지역의 주민대표 및 잠비주 대학교의 이탄지 연구관계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하여 현장에서 본격적인 사업의 시작을 축하하고 사업에 협력을 약속하였다. 산림청은 2019년부터 공적개발원조* 사업으로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잠비주(州) 론드랑 이탄지보호림(Hutan Lindung Gambut Londerang, 법정보호구역)에서 이탄지 복원 사업을 계획하고, 지난해 8월 말 양국 간에 ‘이탄지 복원에 관한 약정’을 체결하여 현장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하였다.      *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 선진국 정부가 개발도상국의 발전을 위해 자금이나 기술을 원조하는 것 이에 산림청과 한-인니 산림센터는 잠비주에 현장 사업지와 밀착해서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장소를 물색하였고, 세계자연기금(WWF, World Wide Fund for Nature)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이탄지 사업을 위해 사용했던 사무실을 활용하기로 하였다.   또한, 양국 산림협력의 상징인 한-인니 산림센터(센터장 이성길) 주도로 사업단을 구성 ①이탄지를 둘러싼 수로에 목재 등으로 수로막이(Canal Blocking)를 설치하여 지하수 수준을 유지하고 ②산불로 훼손된 이탄지 복원에 적합한 수종인 젤루퉁(Jelutung) 나무를 심어 식생을 복원하며 ③지역민들의 이탄지 보호에 대한 의식개선과 이를 위한 역량강화 활동 그리고 혼농림수산업(Agrosilvofishery)을 통한 소득증대 사업 등 현장 활동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산림청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코로나19로 국제교류가 어려워진 현 시기를 잘 극복하고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인도네시아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 기여하고 잠비주 지역주민의 삶을 개선하는 사업이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도네시아에서는 매년 이탄지와 열대림 화재로 이산화탄소 배출과 대기오염이 심각한 실정으로, 산림청은 한국의 선진 산불관리 시스템과 장비를 인도네시아에 보급하여 산불재난 관리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 이탄지 사업지와 인접한 지역을 대상으로 산불관리 양자협력을 추진하여 이탄지 사업의 사후관리 및 신남방 정책에 동반상승(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3-25
  • 산림청, ‘지구의 허파’ 인도네시아 이탄지 복원 추진
      인도네시아의 효과적인 이탄지 복구 및 지속가능한 관리를 위해 산림청이 적극 나서고 있다. 이탄지는 나뭇가지, 잎 등 식물 잔해가 완전히 분해되지 못하고 장기간에 걸쳐 퇴적된 유기물 토지를 말한다. 최근 인도네시아 이탄지 내 대규모 산불로 인한 산림훼손과 농업·임업을 위한 인위적인 이탄지 배수 및 연소 등으로 대량의 온실가스가 배출되고 서식지가 파괴되면서 환경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탄지 토양과 식물들의 탄소 저장량은 일반 토양과 식물들의 탄소저장량보다 10배 이상 높으며, 멸종위기종 및 희귀종들을 포함한 다양한 동식물종이 서식하는 생물다양성의 보고이다.   이에 산림청은 2022년까지 4년간 인도네시아 잠비주 지역에서 이탄지 복원 및 보전 사업(사업비 33억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인도네시아 이탄지 복원·보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1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글로벌 협력방안 논의 및 지식 공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산림 관련 최대 규모 행사인 ‘아·태지역 산림주간(APFW, 6.17∼21)’의 분과(세션) 중 하나로 마련됐다.     이날 인도네시아 시티 누르바야 바카르(Siti Nurbaya Bakar) 환경산림부 장관과 아구스 유스티안토(Agus Justianto) 국제열대이탄지센터(ITPC) 센터장 등 인도네시아의 고위직이 대거 참석해 이탄지 복원 및 보전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나타냈다.   이 밖에 일본, 콩고, 유엔식량농업기구(FAO) 등 다양한 국가와 국제기관에서도 이탄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인도네시아 이탄지 복원 사업의 이유와 중요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이탄지의 역할 ▲이탄지 복원·보전 사업 협력을 위한 국제 네트워크 및 파트너십 구축 ▲인도네시아 국제열대이탄지센터 소개 ▲이탄지 지원을 위한 발의권(이니셔티브) ▲콩고의 열대 이탄지 관리 등을 공유했다.   인도네시아, 일본, 콩고, FAO의 전문가들과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원들은 전문지식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한 별도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산림청은 21일 인도네시아 환경산림부와 양자회의를 갖고 이탄지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인도네시아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표명할 계획이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이번 행사가 열대 이탄지 복원과·보전에 관해 다양한 국가 및 국제기구와 협력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라면서 “이탄지 복원·보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도네시아 시티 누르바야 바카르 환경산림부 장관은 “인도네시아는 세계 3대 열대 이탄지국 중 하나로, 1,500만 헥타르 규모의 이탄지를 성공적으로 관리해온 경험이 있다.”라면서 “이탄지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발전 안건 이행 시 주도적 역할을 맡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뉴스광장
    • 국제협력
    2019-06-18
  • 국내 환경기업 아프리카 환경개선사업 수행한다
    국내의 우수한 환경기술과 환경정책이 아프리카에 진출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환경부는 아프리카 국가별 맞춤형 환경개선 계획수립 지원을 위해 지난 3월부터 10개월간 진행됐던 모잠비크, 알제리의 '환경개선 마스터플랜 수립사업' 최종보고회를 15일 모잠비크,18일 알제리에서 각각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국가별 '환경개선 마스터플랜 수립사업' 추진 결과에 대한 논의를 통해 각 국가에 가장 시급한 환경개선과제를 도출할 예정이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도출된 국가별 환경개선 대책 후속사업 수행에는 한국 환경기술이 적용될 예정이어서 국내 환경업체들의 아프리카 진출 토대를 마련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모잠비크의 경우 하수처리 효율 증진과 폐기물 관리 체계 개선이 주요 환경 개선 과제로 도출됐다. 이에 따른 후속사업으로 마푸토, 베이라 등 주요 도시에 하수처리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을 비롯해 무동력 하수처리시설 건립, 위생매립장 설치, 폐기물 수거 시스템 개선 사업 등 모두 32개의 협력 사업을 도출했다. 후속 협력사업에는 한국종합기술, (주)동호, 코오롱, 수성 엔지니어링 등 국내 우수 환경업체가 참여하게 된다. 알제리의 경우 수도 알제의 하천오염 문제 및 하천 생태계 파괴 문제가 주요 환경 개선 과제로 도출됐다.이에 따른 후속사업으로 생태적 복원 개념을 적용한 ‘엘하라쉬 하천 복원 사업’ 등 10개의 협력 사업을 도출했다. 후속 협력 사업에는 동명기술공단, 대우건설, 대우엔텍, 한국바이오시스템 등의 국내 우수 환경업체가 참여하게 된다. 환경부는 2007년 베트남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등 총 9개국의 맞춤형 환경개선 기본계획 수립 지원 및 후속 협력 사업 발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협력네트워크 구축, 신규 진출유망 분야 및 협력사업 발굴 등 국제 환경시장 진출에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내년에는 환경산업 협력 확대를 위해 중남미(칠레, 페루)지역 및 방글라데시의 환경개선 마스터플랜 사업을 추진 중할 예정이다. 박연재 환경부 환경산업팀장은 "이제 국내 환경시장은 성장둔화 상태에 도달한 상황"이라며 "아프리카, 중남미 등 미개척 해외 환경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 해외 진출 자금지원, 국외 시장 정보제공 등 국가적·정책적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산림행정
    2011-12-15

산림산업 검색결과

  • 산림교육원, 아프리카 산림공무원 대상 초청연수 실시
        산림청 산림교육원(원장 최은형)은 6월18일부터 6월30일까지 아프리카산림 공무원과 산림 전문가를 대상으로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함께 아프리카(3차년도) 산림복원 및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과정을 운영한다.          * 참가국(15명) : 우간다(5명), 마다가스카르(3명), 모잠비크(4명), 중앙아프리카공화국(3명),     본 연수 과정은 2021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으며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년까지 온라인으로 했지만 올해는 초청연수로 실시한다.    산림복원 및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전략 수립과 관련하여 아프리카 국가의 정책 수립 및 실행능력에 대한 역량배양이 연수 목적이며, 우리나라의 산림녹화 경험,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산림복원, 양묘기술, 산림에서의 GIS 활용, 과학 기반 산불방지, 기후변화 대응, 산림치유 등에 중점을 둔 연수과정으로 구성했다.   최은형 산림교육원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등으로 인한 산림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더 강력하고 포용적인 글로벌 커뮤니티를 구축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 산림교육원
    2023-06-20
  • 이탄지 복원을 통한 생태계서비스 가치를 평가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인도네시아 이탄지 복원의 중요성을 정량적으로 제시하기 위하여 이탄지 생태계서비스의 가치를 평가하여 정리한 「인도네시아 이탄지 복원과 생태계서비스 가치Ⅰ」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 이탄지: 인도네시아 열대 이탄지는 식물의 줄기ㆍ뿌리와 같은 유기물이 부분적으로 분해되거나 장기간 퇴적된 유기물 토양을 의미하며, 일반 토양보다 탄소저장량이 10배 이상 높아 지구의 탄소저장고로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이번 연구는 인도네시아 이탄지의 주요 분포 지역인 잠비(Jambi)와 남수마트라(South Sumatra) 주(province)의 전역을 대상으로 분석․평가하였다. 자료집은 인도네시아 이탄지의 ▲토지피복 및 토지이용 변화 분석 ▲이탄지의 생태계서비스 분류 ▲생태계서비스의 가치 평가 방법 및 결과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이탄지에서 얻을 수 있는 생태계서비스 가치는 크게 공급 서비스(식량 작물, 물 공급), 조절 서비스(탄소 저장․흡수), 지원 서비스(생물다양성․서식처)로 분류되었다. 이를 기반으로 미래 변화에 대한 3가지 예측 시나리오(①현재 토지이용, ②농지․시가지 증가, ③보전․복원)를 설정하고 생태계서비스 통합 평가 모델인 InVEST 모형을 활용하여 생태계서비스 가치를 평가하였다. 연구 결과, 2020년 기준 인도네시아 잠비와 남수마트라 주의 이탄지 생태계서비스 가치는 약 754억 달러(약 92조 원)에 달했으며, 훼손된 이탄지를 복원하면 약 25억 달러가 증가할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이탄지가 제공하는 생태계서비스의 유형을 파악하고 정량적으로 평가하였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2030년까지 국제임업연구센터(CIFOR-ICRAF)와 협력하여 인도네시아 남수마트라 주 페리기(Perigi) 지역 내 10ha 면적의 이탄지 복원과 지역사회 소득증진을 위한 혼농임어업 모델 개발 연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는 지역․연구사업 단위의 생태계서비스 가치를 평가할 계획이며, 연구대상지로부터 축적한 현장 데이터를 활용하여 실질적인 가치를 제시해 나갈 것이다. 국립산림과학원 국제산림연구과 최형순 과장은 “이탄지 복원 사업의 생태계서비스 가치 평가로 과학적 근거를 통한 복원 사업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밝히며, “실효적인 국제개발 산림협력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연구를 지속해서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자료는 국립산림과학원 도서관 홈페이지(http://know.nifos.go.kr)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 국립산림과학원 도서관 > 발간자료 > 연구간행물 > 연구자료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3-24
  • 기업의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해외 산림협력의 모든 것 알려드려요
    타지키스탄 싹사울 조림지 전경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환경ㆍ사회ㆍ투명 경영(ESG)과 연계한 기업의 탄소중립 이행을 지원하기 위하여 오는 19일 ‘개발도상국에 대한 공적개발원조(ODA) 참여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 기업의 가치를 평가할 때 전통적 재무요소 뿐 아니라 환경(E), 사회(S) 및 지배구조(G) 등 비재무적 요소를 고려해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것을 뜻하는 용어     * 공적개발원조(ODA) : 정부를 비롯한 공공기관이 개발도상국의 경제 발전과 사회복지 증진을 목표로 제공하는 원조를 의미하며, 개발도상국의 정부, 지역 또는 국제기구에 제공하는 자금이나 기술협력을 포함하는 개념(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국내기업 등 10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개최되는 이 날 행사에서는 산림청이 추진 중인 5개 국가의 양자 산림협력사업을 관리하는 산림협력센터와 사업단이 참여하여 그간의 산림협력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사업들을 소개한다.     * 5개 국가 :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몽골, 베트남, 타지키스탄 설명회에서 소개될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 인도네시아의 잠비주 이탄지 복원 및 보전사업, △ 캄보디아의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 몽골의 산불피해지 복원, 산불 예방 및 산림복원 기반시설 조성사업, △ 베트남의 맹그로브 숲 조성사업, △ 타지키스탄의 사막화방지 조림 및 혼농임업 사업 등이 있다. 베트남 맹그로브조림 사업   이날 설명회에는 산림협력센터 혹은 사업단과 기업들이 1대1 컨설팅을 통해 해외 사업 진출과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아울러 산림분야 국제 온실가스감축사업인 레드플러스(REDD+) 관심 기업을 대상으로 타당성 조사 지원 사업 등 정책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 레드플러스(REDD+) : 개도국의 산림 전용과 황폐화 방지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활동(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Plus) 설명회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도룡동에 위치한 호텔 ICC에서 1월 19일(목) 오후 2시부터 개최되며, 참석을 희망하는 기업은 산림청 해외자원담당관실(042-481-4084)로 전화하거나, 전자우편(minju@korea.kr)으로 붙임의 서식을 작성하여 신청하면 된다.  또한, 사전 신청을 하지 않은 기업도 현장에서 설명회에 참석할 수 있다.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이번 기업설명회는 해외에서 산림협력사업을 직접 수행하는 센터와 사업단의 사업설명을 통해 해당 국가의 사업 여건과 환경, 정부 간 협력 관계 등을 자세하게 소개받을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기업은 해외 센터와 사업단과의 지속적인 관계망을 구축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맹그로브 숲 조성사업 같은 산림협력사업 참여를 통해 기업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1-11
  • 인도네시아 이탄지 복원사업, 국무조정실 공적개발원조 우수사례 선정
    이탄지 재조림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인도네시아 잠비주에서 추진 중인 이탄지 복원사업이 사업 성과, 인도네시아 관계 기관과의 협업 노력 등을 인정받아 국무조정실이 선정한 2022년 공적개발원조 우수사례로 뽑혔다고 밝혔다. 이탄지란 나뭇가지, 잎 등 식물의 잔해가 침수된 상태에서 분해되지 않고 수천 년에 걸쳐 퇴적되면서 형성된 토지로 일반 토지에 비해 10배 이상의 탄소를 저장하는 효과적인 탄소흡수원이다. 전 세계의 이탄지에 저장된 탄소량은 산림에 저장된 탄소량의 2배를 웃돌 정도로 우수한 탄소저장고이나, 화재 및 개간으로 훼손될 경우 이탄지에 저장된 탄소가 대기 중으로 배출됨에 따라 기후변화를 가속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탄지 재습윤화   산림청은 지난 2016년 양국 간 정상 회담을 통해 인도네시아 이탄지 복원과 산불관리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2019년부터 인도네시아 잠비주에서 축구장 약 280개 면적에 해당하는 이탄지 200ha를 대상으로 복원사업을 추진해왔다. 구체적으로는 건조한 이탄지를 재습윤화하여 화재 발생 위험을 낮추고, 이탄지에서 자생할 수 있는 수종을 심어 생태계 복원에 기여했으며, 이를 통해 추가로 약 1,200톤의 탄소를 흡수했을 것으로 예측된다. 더불어 사업지 인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이탄지의 중요성과 관리 방안을 교육할 수 있는 교육센터를 조성하여 이해관계자 역량 배양에도 기여하였다.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이탄지 보호 필요성 등 인식개선 교육을 통해 자발적인 이탄지 보호 체계를 구축하였다. 이용권 해외자원담당관은 “지구 면적의 5%밖에 되지 않는 이탄지에는 토지에 저장된 탄소의 30% 이상이 집중되어있어 보호 필요성이 높다”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산림 복원 기술을 훼손된 이탄지, 산림 등을 복원하는 데 활용하는 공적개발원조를 추진하여 기후 위기 대응에 세계적인 중추 국가로서 위상을 높여가겠다”라고 말했다. .이탄지 사업지 전경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1-29
  • 한국-인니, 기후변화 공동대응을 위한 양자 산림협력 확대키로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산림분야 양자협력의 교두보 역할을 해온 한-인니 산림협력센터가 개소 10주년을 맞이하여 16일 기념식을 개최했다. 오늘 기념식은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인하여 온라인으로 개최되었으며, 산림청장, 인도네시아 환경산림부 장관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그간의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센터는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함께 마련한 향후 10년의 비전을 선포하며 양자산림협력의 다각적인 확대는 물론, 최근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에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한-인니 산림협력센터는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임업 및 산림경영 분야의 협력을 증진하기 위하여 지난 2011년 7월 자카르타에 설치되었으며, 다양한 양자산림협력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하고,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해외산림자원을 개발 하고 있는 기업들을 지원하였다. 또한, 그동안 한국의 선진 산림휴양문화 및 생태관광모형을 보급하여 지역 생태관광의 기반을 조성한 점은 센터의 가장 큰 성과로 꼽힌다. 2013년 조성된 센툴생태교육모델숲과 2018년 개장한 뚜낙 생태관광 사업이 그 대표적인 사례이며, 숲체험, 야영(캠핑), 교육의 장 등으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 룸핀 양묘장에 선진기술을 보급하여, 인도네시아 정부가 대규모 양묘장 조성(160ha, 1,600만 그루)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나무 심기 정책을 추진 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제공하였다. 더불어 대표적 탄소저장고인 이탄지 1,200ha(여의도 면적의 약 4배)를 보호하고 복원하는 사업을 인도네시아 잠비주에서 추진하고 있다.     * 이탄지 : 나뭇가지, 잎 등 식물 잔해가 완전히 분해되지 못하고 장기간에 걸쳐 퇴적된 유기물 토지(열대 이탄지 토양과 식물들의 탄소저장량은 일반 토양과 식물들보다 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보고) 한-인니 산림협력센터는 10주년을 맞아 산림협력을 지속해서 확대함은 물론 기후위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센터 설립 이후 10년 동안 인도네시아와의 양자협력에 집중해왔다면, 향후에는 한국과 인도네시아와 관계망을 구축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필리핀, 동티모르 등 주변국과도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이번 기념식과 비전 선포를 계기로 양국 간 협력과 전략적 동반관계가 더욱 견고해질 것을 확신한다”라며, “센터는 더 많은 국가와 산림협력을 확대하고 기후위기에 공동 대응하는 국제산림협력 전문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해 줄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9-16
  • 인도네시아 이탄지 훼손지 복원 사업 본격화, 잠비주에 사무소 설치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한-인도네시아 양자협력 사업으로 추진하는 이탄지 복원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위해 인도네시아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사무소 개소식을 3월 24일 오후 1시(현지 시각 오전 11시)부터 인도네시아 잠비주에서 개최하였다.     * 이탄지 : 나뭇가지, 잎 등 식물 잔해가 완전히 분해되지 못하고 장기간에 걸쳐 퇴적된 유기물 토지. 열대 이탄지 토양과 식물들의 탄소저장량은 일반 토양과 식물들보다 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보고 산림청과 한-인니 산림센터가 공동으로 현장사무소 개소식을 추진하였으며, 이탄지 복원 사업에 인도네시아 환경산림부, 이탄지 사업지인 잠비주 관계자 및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협력이 중요한 만큼 사업의 추진동력을 얻고자 개소식을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현장사무소 개소식에 산림청은 실시간 영상으로 행사에 참여하였으며, 인도네시아 환경산림부 국제협력과 및 이탄지관리부서의 관계자, 잠비주 지방정부 고위간부, 10개 지역의 주민대표 및 잠비주 대학교의 이탄지 연구관계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하여 현장에서 본격적인 사업의 시작을 축하하고 사업에 협력을 약속하였다. 산림청은 2019년부터 공적개발원조* 사업으로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잠비주(州) 론드랑 이탄지보호림(Hutan Lindung Gambut Londerang, 법정보호구역)에서 이탄지 복원 사업을 계획하고, 지난해 8월 말 양국 간에 ‘이탄지 복원에 관한 약정’을 체결하여 현장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하였다.      *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 선진국 정부가 개발도상국의 발전을 위해 자금이나 기술을 원조하는 것 이에 산림청과 한-인니 산림센터는 잠비주에 현장 사업지와 밀착해서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장소를 물색하였고, 세계자연기금(WWF, World Wide Fund for Nature)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이탄지 사업을 위해 사용했던 사무실을 활용하기로 하였다.   또한, 양국 산림협력의 상징인 한-인니 산림센터(센터장 이성길) 주도로 사업단을 구성 ①이탄지를 둘러싼 수로에 목재 등으로 수로막이(Canal Blocking)를 설치하여 지하수 수준을 유지하고 ②산불로 훼손된 이탄지 복원에 적합한 수종인 젤루퉁(Jelutung) 나무를 심어 식생을 복원하며 ③지역민들의 이탄지 보호에 대한 의식개선과 이를 위한 역량강화 활동 그리고 혼농림수산업(Agrosilvofishery)을 통한 소득증대 사업 등 현장 활동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산림청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코로나19로 국제교류가 어려워진 현 시기를 잘 극복하고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인도네시아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 기여하고 잠비주 지역주민의 삶을 개선하는 사업이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도네시아에서는 매년 이탄지와 열대림 화재로 이산화탄소 배출과 대기오염이 심각한 실정으로, 산림청은 한국의 선진 산불관리 시스템과 장비를 인도네시아에 보급하여 산불재난 관리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 이탄지 사업지와 인접한 지역을 대상으로 산불관리 양자협력을 추진하여 이탄지 사업의 사후관리 및 신남방 정책에 동반상승(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3-25

포토뉴스 검색결과

  • 산림교육원, 아프리카 산림공무원 대상 초청연수 실시
        산림청 산림교육원(원장 최은형)은 6월18일부터 6월30일까지 아프리카산림 공무원과 산림 전문가를 대상으로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함께 아프리카(3차년도) 산림복원 및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과정을 운영한다.          * 참가국(15명) : 우간다(5명), 마다가스카르(3명), 모잠비크(4명), 중앙아프리카공화국(3명),     본 연수 과정은 2021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으며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년까지 온라인으로 했지만 올해는 초청연수로 실시한다.    산림복원 및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전략 수립과 관련하여 아프리카 국가의 정책 수립 및 실행능력에 대한 역량배양이 연수 목적이며, 우리나라의 산림녹화 경험,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산림복원, 양묘기술, 산림에서의 GIS 활용, 과학 기반 산불방지, 기후변화 대응, 산림치유 등에 중점을 둔 연수과정으로 구성했다.   최은형 산림교육원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등으로 인한 산림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더 강력하고 포용적인 글로벌 커뮤니티를 구축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 산림교육원
    2023-06-20
  • 이탄지 복원을 통한 생태계서비스 가치를 평가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인도네시아 이탄지 복원의 중요성을 정량적으로 제시하기 위하여 이탄지 생태계서비스의 가치를 평가하여 정리한 「인도네시아 이탄지 복원과 생태계서비스 가치Ⅰ」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 이탄지: 인도네시아 열대 이탄지는 식물의 줄기ㆍ뿌리와 같은 유기물이 부분적으로 분해되거나 장기간 퇴적된 유기물 토양을 의미하며, 일반 토양보다 탄소저장량이 10배 이상 높아 지구의 탄소저장고로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이번 연구는 인도네시아 이탄지의 주요 분포 지역인 잠비(Jambi)와 남수마트라(South Sumatra) 주(province)의 전역을 대상으로 분석․평가하였다. 자료집은 인도네시아 이탄지의 ▲토지피복 및 토지이용 변화 분석 ▲이탄지의 생태계서비스 분류 ▲생태계서비스의 가치 평가 방법 및 결과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이탄지에서 얻을 수 있는 생태계서비스 가치는 크게 공급 서비스(식량 작물, 물 공급), 조절 서비스(탄소 저장․흡수), 지원 서비스(생물다양성․서식처)로 분류되었다. 이를 기반으로 미래 변화에 대한 3가지 예측 시나리오(①현재 토지이용, ②농지․시가지 증가, ③보전․복원)를 설정하고 생태계서비스 통합 평가 모델인 InVEST 모형을 활용하여 생태계서비스 가치를 평가하였다. 연구 결과, 2020년 기준 인도네시아 잠비와 남수마트라 주의 이탄지 생태계서비스 가치는 약 754억 달러(약 92조 원)에 달했으며, 훼손된 이탄지를 복원하면 약 25억 달러가 증가할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이탄지가 제공하는 생태계서비스의 유형을 파악하고 정량적으로 평가하였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2030년까지 국제임업연구센터(CIFOR-ICRAF)와 협력하여 인도네시아 남수마트라 주 페리기(Perigi) 지역 내 10ha 면적의 이탄지 복원과 지역사회 소득증진을 위한 혼농임어업 모델 개발 연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는 지역․연구사업 단위의 생태계서비스 가치를 평가할 계획이며, 연구대상지로부터 축적한 현장 데이터를 활용하여 실질적인 가치를 제시해 나갈 것이다. 국립산림과학원 국제산림연구과 최형순 과장은 “이탄지 복원 사업의 생태계서비스 가치 평가로 과학적 근거를 통한 복원 사업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밝히며, “실효적인 국제개발 산림협력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연구를 지속해서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자료는 국립산림과학원 도서관 홈페이지(http://know.nifos.go.kr)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 국립산림과학원 도서관 > 발간자료 > 연구간행물 > 연구자료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3-24
  • 기업의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해외 산림협력의 모든 것 알려드려요
    타지키스탄 싹사울 조림지 전경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환경ㆍ사회ㆍ투명 경영(ESG)과 연계한 기업의 탄소중립 이행을 지원하기 위하여 오는 19일 ‘개발도상국에 대한 공적개발원조(ODA) 참여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 기업의 가치를 평가할 때 전통적 재무요소 뿐 아니라 환경(E), 사회(S) 및 지배구조(G) 등 비재무적 요소를 고려해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것을 뜻하는 용어     * 공적개발원조(ODA) : 정부를 비롯한 공공기관이 개발도상국의 경제 발전과 사회복지 증진을 목표로 제공하는 원조를 의미하며, 개발도상국의 정부, 지역 또는 국제기구에 제공하는 자금이나 기술협력을 포함하는 개념(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국내기업 등 10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개최되는 이 날 행사에서는 산림청이 추진 중인 5개 국가의 양자 산림협력사업을 관리하는 산림협력센터와 사업단이 참여하여 그간의 산림협력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사업들을 소개한다.     * 5개 국가 :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몽골, 베트남, 타지키스탄 설명회에서 소개될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 인도네시아의 잠비주 이탄지 복원 및 보전사업, △ 캄보디아의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 몽골의 산불피해지 복원, 산불 예방 및 산림복원 기반시설 조성사업, △ 베트남의 맹그로브 숲 조성사업, △ 타지키스탄의 사막화방지 조림 및 혼농임업 사업 등이 있다. 베트남 맹그로브조림 사업   이날 설명회에는 산림협력센터 혹은 사업단과 기업들이 1대1 컨설팅을 통해 해외 사업 진출과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아울러 산림분야 국제 온실가스감축사업인 레드플러스(REDD+) 관심 기업을 대상으로 타당성 조사 지원 사업 등 정책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 레드플러스(REDD+) : 개도국의 산림 전용과 황폐화 방지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활동(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Plus) 설명회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도룡동에 위치한 호텔 ICC에서 1월 19일(목) 오후 2시부터 개최되며, 참석을 희망하는 기업은 산림청 해외자원담당관실(042-481-4084)로 전화하거나, 전자우편(minju@korea.kr)으로 붙임의 서식을 작성하여 신청하면 된다.  또한, 사전 신청을 하지 않은 기업도 현장에서 설명회에 참석할 수 있다.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이번 기업설명회는 해외에서 산림협력사업을 직접 수행하는 센터와 사업단의 사업설명을 통해 해당 국가의 사업 여건과 환경, 정부 간 협력 관계 등을 자세하게 소개받을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기업은 해외 센터와 사업단과의 지속적인 관계망을 구축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맹그로브 숲 조성사업 같은 산림협력사업 참여를 통해 기업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1-11
  • 인도네시아 이탄지 복원사업, 국무조정실 공적개발원조 우수사례 선정
    이탄지 재조림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인도네시아 잠비주에서 추진 중인 이탄지 복원사업이 사업 성과, 인도네시아 관계 기관과의 협업 노력 등을 인정받아 국무조정실이 선정한 2022년 공적개발원조 우수사례로 뽑혔다고 밝혔다. 이탄지란 나뭇가지, 잎 등 식물의 잔해가 침수된 상태에서 분해되지 않고 수천 년에 걸쳐 퇴적되면서 형성된 토지로 일반 토지에 비해 10배 이상의 탄소를 저장하는 효과적인 탄소흡수원이다. 전 세계의 이탄지에 저장된 탄소량은 산림에 저장된 탄소량의 2배를 웃돌 정도로 우수한 탄소저장고이나, 화재 및 개간으로 훼손될 경우 이탄지에 저장된 탄소가 대기 중으로 배출됨에 따라 기후변화를 가속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탄지 재습윤화   산림청은 지난 2016년 양국 간 정상 회담을 통해 인도네시아 이탄지 복원과 산불관리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2019년부터 인도네시아 잠비주에서 축구장 약 280개 면적에 해당하는 이탄지 200ha를 대상으로 복원사업을 추진해왔다. 구체적으로는 건조한 이탄지를 재습윤화하여 화재 발생 위험을 낮추고, 이탄지에서 자생할 수 있는 수종을 심어 생태계 복원에 기여했으며, 이를 통해 추가로 약 1,200톤의 탄소를 흡수했을 것으로 예측된다. 더불어 사업지 인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이탄지의 중요성과 관리 방안을 교육할 수 있는 교육센터를 조성하여 이해관계자 역량 배양에도 기여하였다.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이탄지 보호 필요성 등 인식개선 교육을 통해 자발적인 이탄지 보호 체계를 구축하였다. 이용권 해외자원담당관은 “지구 면적의 5%밖에 되지 않는 이탄지에는 토지에 저장된 탄소의 30% 이상이 집중되어있어 보호 필요성이 높다”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산림 복원 기술을 훼손된 이탄지, 산림 등을 복원하는 데 활용하는 공적개발원조를 추진하여 기후 위기 대응에 세계적인 중추 국가로서 위상을 높여가겠다”라고 말했다. .이탄지 사업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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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9
  • 한국-인니, 기후변화 공동대응을 위한 양자 산림협력 확대키로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산림분야 양자협력의 교두보 역할을 해온 한-인니 산림협력센터가 개소 10주년을 맞이하여 16일 기념식을 개최했다. 오늘 기념식은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인하여 온라인으로 개최되었으며, 산림청장, 인도네시아 환경산림부 장관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그간의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센터는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함께 마련한 향후 10년의 비전을 선포하며 양자산림협력의 다각적인 확대는 물론, 최근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에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한-인니 산림협력센터는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임업 및 산림경영 분야의 협력을 증진하기 위하여 지난 2011년 7월 자카르타에 설치되었으며, 다양한 양자산림협력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하고,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해외산림자원을 개발 하고 있는 기업들을 지원하였다. 또한, 그동안 한국의 선진 산림휴양문화 및 생태관광모형을 보급하여 지역 생태관광의 기반을 조성한 점은 센터의 가장 큰 성과로 꼽힌다. 2013년 조성된 센툴생태교육모델숲과 2018년 개장한 뚜낙 생태관광 사업이 그 대표적인 사례이며, 숲체험, 야영(캠핑), 교육의 장 등으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 룸핀 양묘장에 선진기술을 보급하여, 인도네시아 정부가 대규모 양묘장 조성(160ha, 1,600만 그루)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나무 심기 정책을 추진 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제공하였다. 더불어 대표적 탄소저장고인 이탄지 1,200ha(여의도 면적의 약 4배)를 보호하고 복원하는 사업을 인도네시아 잠비주에서 추진하고 있다.     * 이탄지 : 나뭇가지, 잎 등 식물 잔해가 완전히 분해되지 못하고 장기간에 걸쳐 퇴적된 유기물 토지(열대 이탄지 토양과 식물들의 탄소저장량은 일반 토양과 식물들보다 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보고) 한-인니 산림협력센터는 10주년을 맞아 산림협력을 지속해서 확대함은 물론 기후위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센터 설립 이후 10년 동안 인도네시아와의 양자협력에 집중해왔다면, 향후에는 한국과 인도네시아와 관계망을 구축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필리핀, 동티모르 등 주변국과도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이번 기념식과 비전 선포를 계기로 양국 간 협력과 전략적 동반관계가 더욱 견고해질 것을 확신한다”라며, “센터는 더 많은 국가와 산림협력을 확대하고 기후위기에 공동 대응하는 국제산림협력 전문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해 줄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9-16
  • 인도네시아 이탄지 훼손지 복원 사업 본격화, 잠비주에 사무소 설치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한-인도네시아 양자협력 사업으로 추진하는 이탄지 복원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위해 인도네시아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사무소 개소식을 3월 24일 오후 1시(현지 시각 오전 11시)부터 인도네시아 잠비주에서 개최하였다.     * 이탄지 : 나뭇가지, 잎 등 식물 잔해가 완전히 분해되지 못하고 장기간에 걸쳐 퇴적된 유기물 토지. 열대 이탄지 토양과 식물들의 탄소저장량은 일반 토양과 식물들보다 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보고 산림청과 한-인니 산림센터가 공동으로 현장사무소 개소식을 추진하였으며, 이탄지 복원 사업에 인도네시아 환경산림부, 이탄지 사업지인 잠비주 관계자 및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협력이 중요한 만큼 사업의 추진동력을 얻고자 개소식을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현장사무소 개소식에 산림청은 실시간 영상으로 행사에 참여하였으며, 인도네시아 환경산림부 국제협력과 및 이탄지관리부서의 관계자, 잠비주 지방정부 고위간부, 10개 지역의 주민대표 및 잠비주 대학교의 이탄지 연구관계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하여 현장에서 본격적인 사업의 시작을 축하하고 사업에 협력을 약속하였다. 산림청은 2019년부터 공적개발원조* 사업으로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잠비주(州) 론드랑 이탄지보호림(Hutan Lindung Gambut Londerang, 법정보호구역)에서 이탄지 복원 사업을 계획하고, 지난해 8월 말 양국 간에 ‘이탄지 복원에 관한 약정’을 체결하여 현장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하였다.      *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 선진국 정부가 개발도상국의 발전을 위해 자금이나 기술을 원조하는 것 이에 산림청과 한-인니 산림센터는 잠비주에 현장 사업지와 밀착해서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장소를 물색하였고, 세계자연기금(WWF, World Wide Fund for Nature)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이탄지 사업을 위해 사용했던 사무실을 활용하기로 하였다.   또한, 양국 산림협력의 상징인 한-인니 산림센터(센터장 이성길) 주도로 사업단을 구성 ①이탄지를 둘러싼 수로에 목재 등으로 수로막이(Canal Blocking)를 설치하여 지하수 수준을 유지하고 ②산불로 훼손된 이탄지 복원에 적합한 수종인 젤루퉁(Jelutung) 나무를 심어 식생을 복원하며 ③지역민들의 이탄지 보호에 대한 의식개선과 이를 위한 역량강화 활동 그리고 혼농림수산업(Agrosilvofishery)을 통한 소득증대 사업 등 현장 활동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산림청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코로나19로 국제교류가 어려워진 현 시기를 잘 극복하고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인도네시아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 기여하고 잠비주 지역주민의 삶을 개선하는 사업이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도네시아에서는 매년 이탄지와 열대림 화재로 이산화탄소 배출과 대기오염이 심각한 실정으로, 산림청은 한국의 선진 산불관리 시스템과 장비를 인도네시아에 보급하여 산불재난 관리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 이탄지 사업지와 인접한 지역을 대상으로 산불관리 양자협력을 추진하여 이탄지 사업의 사후관리 및 신남방 정책에 동반상승(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3-25
  • 산림청, ‘지구의 허파’ 인도네시아 이탄지 복원 추진
      인도네시아의 효과적인 이탄지 복구 및 지속가능한 관리를 위해 산림청이 적극 나서고 있다. 이탄지는 나뭇가지, 잎 등 식물 잔해가 완전히 분해되지 못하고 장기간에 걸쳐 퇴적된 유기물 토지를 말한다. 최근 인도네시아 이탄지 내 대규모 산불로 인한 산림훼손과 농업·임업을 위한 인위적인 이탄지 배수 및 연소 등으로 대량의 온실가스가 배출되고 서식지가 파괴되면서 환경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탄지 토양과 식물들의 탄소 저장량은 일반 토양과 식물들의 탄소저장량보다 10배 이상 높으며, 멸종위기종 및 희귀종들을 포함한 다양한 동식물종이 서식하는 생물다양성의 보고이다.   이에 산림청은 2022년까지 4년간 인도네시아 잠비주 지역에서 이탄지 복원 및 보전 사업(사업비 33억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인도네시아 이탄지 복원·보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1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글로벌 협력방안 논의 및 지식 공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산림 관련 최대 규모 행사인 ‘아·태지역 산림주간(APFW, 6.17∼21)’의 분과(세션) 중 하나로 마련됐다.     이날 인도네시아 시티 누르바야 바카르(Siti Nurbaya Bakar) 환경산림부 장관과 아구스 유스티안토(Agus Justianto) 국제열대이탄지센터(ITPC) 센터장 등 인도네시아의 고위직이 대거 참석해 이탄지 복원 및 보전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나타냈다.   이 밖에 일본, 콩고, 유엔식량농업기구(FAO) 등 다양한 국가와 국제기관에서도 이탄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인도네시아 이탄지 복원 사업의 이유와 중요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이탄지의 역할 ▲이탄지 복원·보전 사업 협력을 위한 국제 네트워크 및 파트너십 구축 ▲인도네시아 국제열대이탄지센터 소개 ▲이탄지 지원을 위한 발의권(이니셔티브) ▲콩고의 열대 이탄지 관리 등을 공유했다.   인도네시아, 일본, 콩고, FAO의 전문가들과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원들은 전문지식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한 별도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산림청은 21일 인도네시아 환경산림부와 양자회의를 갖고 이탄지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인도네시아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표명할 계획이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이번 행사가 열대 이탄지 복원과·보전에 관해 다양한 국가 및 국제기구와 협력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라면서 “이탄지 복원·보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도네시아 시티 누르바야 바카르 환경산림부 장관은 “인도네시아는 세계 3대 열대 이탄지국 중 하나로, 1,500만 헥타르 규모의 이탄지를 성공적으로 관리해온 경험이 있다.”라면서 “이탄지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발전 안건 이행 시 주도적 역할을 맡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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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협력
    2019-06-18
  • 여름휴가는 ‘자연+먹거리+힐링+공연’이 있는 홍천으로~
    더운 여름을 날릴 홍천 여름축제가 연이어 열리며 축제분위기가 고조될 전망이다.   축제의 첫 문을 열 제21회 홍천찰옥수수축제(7.28~7.30)는 강원도를 대표하는 향토 먹거리 축제로 21회 개최를 기념하는 2,100인분의 대형 찰옥수수 백설기 나눔 행사를 개장행사로 첫 포문을 연다.   올해 긴 가뭄을 이겨낸 홍천 찰옥수수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며 찰옥수수·농특산물 판매, 향토음식점, 옥수수 이벤트 및 체험행사, 전국요리경연대회, 민요경창대회, 축하공연, 불꽃놀이, 수중체험 등이 푸짐하게 마련된다.   찰옥수수축제와 같은 기간 열리는 제27회 나라꽃 무궁화 홍천축제는 무궁화 개화시기를 맞춰 무궁화 꽃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며 무궁화 중심도시 홍천군의 위상을 드높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 축제는 7년에 걸쳐 완공된 국내 최초 무궁화수목원인 홍천무궁화수목원에서 개최돼 의미가 남다르며, 축제기간에 맞춰 28일 개원식을 갖는다.   무궁화 83종을 포함한 1,300여종의 다양한 수목이 식재되어 있는 홍천무궁화수목원은 16개 주제원, 60여개 휴식시설, 산책로 등을 갖추고 있으며, 무궁화 꽃 개화시기에 따라 다양한 무궁화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축제기간을 맞아 한지공예체험 등 8개 체험부스와 청소년 가요댄스 경연대회, 무궁화 분재전시, 포토존, 무궁화 골든벨 등 다양한 볼거리·체험거리가 운영된다.   휴가철이 최고조에 이르는 8월 첫째 주에는 제1회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8.4~8.6)가 찾아온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는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는 국내맥주부터 수제맥주, 수입브랜드맥주 등 다양한 맥주를 즐길 수 있으며, 전국대학교 댄스경연대회, 힙합&록 공연, DJ공연, 버스킹, 아이스다이빙 맥주잡기, 맥주 빨리 마시기, 힐링 오토캠핑장, 100인 화로구이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낭만과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8월 5일부터 6일간 서석면 마리소리골 악기박물관에서 2017 홍천 마리소리 여름축제가 개최된다.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다양한 예술가들을 초청해 전통예술의 우수성과 전통음악의 다양성을 알리는 동시에 관객과 직접 소통하는 장을 마련한다.   올해 5주년을 맞이하는 이번 축제에는 크로스오버 밴드 ‘잠비나이’, ‘연희집단 더 광대’, 한국음악앙상블 그룹 HONA, 권재은 명창, 윤서경, 4인조 뉴월드앙상블 ‘SD.KIM & LEE’ 등이 참여해 특색 있는 공연을 선보이며, 제4회 전국 동호인 우리 멋 겨루기 대회와 관객을 위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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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사/축제
    2017-07-28
  • 교육문화센터 시민행복 반올림 아카데미 개최
    영천시(시장 김영석) 교육문화센터는 11일(수) ‘성 필립보 생태마을’ 관장 황창연 신부를 초청하여‘자신 껴안기'라는 주제로 시민행복 반올림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황창연 신부는 1992년 사제서품을 받고, 95년부터 리싸이클 운동, 폐기물과 주변 쓰레기 실태조사 등 각종 환경운동을 펼쳤다. 2004년 본격적으로 자연보호와 환경교육을 위해 ‘성 필립보 생태마을’운영을 시작하였으며, 최근에는 아프리카 잠비아 친환경 도시설계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그는 강연에서 환경보호의 중요성은 물론 진정성 있는 삶에 대한 접근으로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파해 강연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물했다. 시민행복 반올림 아카데미는 인문, 교양, 문화 등 앎이 즐거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서 시민들의 행복 충전이 가장 큰 목표이다. 강연은 분기마다 전국 최고의 명사를 초청해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평생학습 기회와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습득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다음 강의(제3강)는 8월 31일 개그맨 고혜성이‘자신감 대통령'이라는 주제로 걷지 못할 것이란 판정을 받고 나서 개그맨이 되기까지의 도전정신을 강연할 예정이다. 시민행복 반올림 아카데미는 영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8월 31일(수) 교육문화센터 공연장으로 가서 일상에서의 행복함, 삶의 소중함을 느끼고 자신감을 키워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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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16-05-16
  • 재즈의 바다로 떠나볼까?
      대한민국 대표 재즈축제인 ‘제8회 칠포재즈페스티벌’의 일정과 출연진이 확정됐다. (사)칠포재즈축제위원회는 오는 8월 6일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프레콘서트를 시작으로 8월 7일부터 10일까지 칠포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제8회 칠포재즈페스티벌’을 연다. 올해 칠포재즈페스티벌은 ‘가자! 칠포 JAZZ 바다로!’를 타이틀로 ‘재즈는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재즈의 대중화’를 꾀할 각오다. 지역 해수욕장을 낭만의 물결로 꾸미면서도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출연진도 국내외 유명 재즈뮤지션들로 구성됐다. 클래식과 재즈를 두루 섭렵한 실력파 뮤지션을 비롯해 타 장르와의 크로스오버를 통해 유명세를 얻고 있는 뮤지션들이 대거 출연한다. 해외 뮤지션으로는 미국 출신의 재즈보컬리스트 케빈 마호가니(Kevin Mahogany)의 무대가 기대를 모은다. 국내에서는 ‘When October goes’ 라는 곡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흑인 특유의 감성으로 자유로운 스캣을 구사하며 해학적인 퍼포먼스로 유명하다. 미국 뉴욕에서 활동 중인 알토색소폰의 거장 빈센트 헤링과 테너 색소포니스트 에릭 알렉산더가 협연하고, 미국 출신 재즈보컬리스트 애쉬튼 무어(Ashton Moore)의 풍부한 감성과 특유의 그루브를 감상할 수 있다. 재즈와 다른 음악 장르를 접목해 편안함을 추구하는 국내외 재즈 뮤지션들의 무대도 마련된다. 세계 최정상급 비브라폰 연주자 토니미쉘이 이끄는 토니 미쉘 퀄텟(Tony Miceli Quartet)은 ‘락 재즈’ 성격의 비트가 강한 재즈를 선보인다. 일본 5인조 재즈밴드 ‘히라링 퀄텟’은 다양한 장르와 재즈를 크로스오버하며, 역동적이고 유쾌한 연주 스타일로 관객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퓨전을 꾀하는 국내 재즈뮤지션의 무대도 풍성하다. 기존 퓨전국악과는 달리 프리재즈, 포스트록, 아방가르드가 혼합된 독창적인 음악을 추구하는 ‘잠비나이’와 퓨전재즈그룹 ‘워터칼라’는 다양한 음악을 팝적인 재즈로 표현한다. 국악과 라틴·아프리카 리듬이 함께 표현되는 재즈연주로 듣는 이들의 귀를 즐겁게 할 것이다. 재즈의 즉흥성과 힙합의 비트가 조화된 6인조 재즈힙합팀 ‘쿠마파크’, ‘재즈 락 퓨전’스타일을 추구하는 ‘55 재즈밴드’, 펑키한 재즈로 인기를 얻고 있는 ‘정중화와 JHG’, 모던 락밴드 ‘나잇 어클락’ 등은 거친 사운드를 뿜어내는 락 음악이 아닌 진솔한 대화를 나누듯 대중과 교감하는 음악을 연주한다. 국내재즈의 과거와 현재를 가늠하거나 대중성에 초점을 맞춘 무대도 마련된다. 한국 재즈음악의 1세대라 할 수 있는 ‘김준&브라보재즈라이프’와 최근 10주년 콘서트를 연 ‘더 버드 재즈밴드’ 등 한국재즈를 이끌어 온 거장들이 인생과 추억을 담아낸다.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재즈보컬리스트 ‘웅산’과 한국 대표 락 보컬리스트 ‘전인권 밴드’, 슈퍼스타 K 대상 출신 4인조 보컬그룹 ‘울랄라 세션’이 칠포해수욕장을 찾아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시각과 청각을 사로잡는 무대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포항시 권태흠 문화예술과장은 “재즈 팬들에게 품격 높은 재즈콘텐츠를 선보이는 동시에 재즈 팬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대중적 공연을 가미한 축제가 되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입장료를 구매한 관람객들은 지정좌석 없이 의자나 돗자리 좌석을 선택해 자유롭게 재즈 선율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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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10
  • 산림청, 생물다양성협약(CBD) 아프리카 지역워크숍 참가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잠비아 리빙스턴에서 열리는 생물다양성협약(CBD) 생태계복원 아프리카 지역워크숍에 참가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12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며 동·남아프리카지역  14개 당사국과 FAO(유엔식량농업기구)등 관련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했다.  CBD 사무국은 지난해부터 지역별 워크숍 개최를 통해 당사국들의 생태계 복원과 보호 관련 능력을 배양시켜 글로벌 아이치 목표 이행을 추진하고 있다.  ※ 아이치 목표 : 감소하고 있는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해 생물다양성 전략계획과 함께 2010년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제10차 CBD 당사국 총회에서 채택된 글로벌 목표 워크숍에서 산림청 최영태 국제협력담당관은 한국의 성공적인 산림녹화 사례와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를 소개한다. 한국의 산림녹화 경험과 기술 공유를 통해 아프리카 지역의 생태계 복원에 실질적인 기여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편, CBD 사무국에서 실행하고 있는 글로벌 생태계 복원 연구에 우리나라의 우수 정책사례를 제안하고, 오는 10월 평창에서 개최될 제12차 CBD 당사국 총회에서 구체적인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를 발표할 계획이다. 다음번 아시아지역 워크숍은 산림청이 주최하며, 오는 7월 한국에서 개최된다. * CBD(the convertion on biological diversity): 생물다양성협약. 지구상의 생물종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협약. 생물종이란 지구상의 모든 생물종과 이 생물종들이 서식하는 생태계, 생물이 지닌 유전자까지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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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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