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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유전자원 보전 기반 강화로 기후변화에 대응한다.

영주국유림관리소, 문복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생육환경개선을 위한 현장토론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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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4.1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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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강성철)는 13일 문경시 동로면 석항리 소재 ‘문복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에서 희귀식물 등 주요 산림자원의 생육환경개선을 위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날 토론회는 산림청, 학계, 산림기술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복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내 주요 산림자원 및 생물종다양성 보전 등 증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 하였으며, 이를 기초하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내의 생육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복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2014년 12월 30일 희귀식물 자생지(71과, 170속, 241종의 산림자원 서식)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이중 희귀식물 6종(세잎승마, 참배암차즈기, 백작약, 꽃창포, 태백제비꽃, 말나리)과 한국특산식물 8종(세잎승마, 할미밀망, 고광나무, 참배암차즈기, 청괴불나무, 병꽃나무, 고려엉겅퀴, 지리대사초) 등 보존가치가 높은 수종이 다수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본 지역에 대하여 영주국유림관리소 강성철 소장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생물종다양성 유지․증진을 위한 핵심 공간으로서 매우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다.”라며 “희귀식물 등 주요 산림자원의 생육환경 개선 등 보전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히면서 산림 내 서식하고 있는 희귀식물에 대한 굴․채취 행위를 금지하여 줄 것과 행위자에 대한 신고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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