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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관광, 해변에서 숲으로…국민 절반 이상 “섬숲 있으면 더 오래 머문다”

  • 정민희 기자
  • 입력 2026.08.10 11:34
  • 조회수 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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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국립산림과학원, 성인 2,000명 대상 섬숲 관광 수요·인식 조사

섬숲 관광 수요 및 인식 조사 결과 인포그래픽1.jpg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전국 20~75세 성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섬숲 관광 수요 및 인식 조사’ 결과, 응답자의 54.3%가 매력적인 섬숲이 조성된 경우 체류 기간을 늘릴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1.7%는 향후 1년 이내 섬을 방문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섬에서 가장 방문하고 싶은 장소로는 ‘숲·산림’이 47.4%로 가장 높았으며, ‘해안가·해수욕장’은 28.9%로 나타났다. 숲·산림에 대한 선호도가 해안가·해수욕장보다 18.5%포인트 높아 섬 관광 수요가 해변 중심의 휴양에서 산림경관과 숲 체험을 중심으로 한 체험형 관광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섬숲의 관광자원 가치에 대한 인식도 높았다. 응답자의 62.7%는 섬숲이 내륙 숲과 차별화된 고유한 관광자원 가치를 지닌다고 평가했으며, 59.3%는 관광지를 선택할 때 섬숲이 잘 보전되고 조성된 섬을 우선적으로 선택하겠다고 답했다.


1.섬 방문 시 가장 방문하고 싶은 장소.JPG

 

가장 선호하는 섬숲 관광 활동은 ‘숲길 탐방’으로 69.8%를 차지했다. 또 64.5%는 섬숲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나, 섬숲을 숙박·먹거리·지역문화 등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개발할 필요성도 확인됐다.


이번 조사 결과는 섬숲이 단순한 관광자원을 넘어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는 핵심 자원으로 활용될 가능성을 보여준다.


김성학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휴먼서비스연구과 연구사는 “이번 조사를 통해 섬숲이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는 핵심 자원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섬 고유의 산림경관을 보전하면서 숲길과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해 섬숲 관광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섬숲의 고유 관광자원 가치 긍정인식.JPG

 

3.섬 관광 목적지 선택시 섬숲이 잘 보전, 조성된 대상지 우선 선택의향.JPG

 

4.매력적인 섬숲 보유 시 체류 연장 여부.JPG

 

5.선호하는 섬숲 관광자원.JPG

 

6.섬숲 방문객 증가의 지역경제 기여 인식.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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