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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수족구병 예방 강화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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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06.15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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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영주시 보건소에서는 최근 수족구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지난해에 비해 발생시기가 앞당겨지면서 발생건수가 급증함에 따라 예방 및 주민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수족구병은 생후6개월에서 5세까지의 영유아에게 주로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예방백신이나 특별한 치료제는 없으나 올바른 손 씻기 등 철저한 개인위생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주요증상으로는 감기처럼 발열, 식욕부진, 콧물, 인후통 등으로 시작 발열 후 1~2일째 수포성 구진이 손바닥, 발바닥 등에 생기며, 구내 병변은 볼의 점막, 잇몸이나 혀에 나타나며, 엉덩이와 사타구니에 발진이 있는 경우도 있다. 대개는 1주일정도면 별 후유증 없이 치유되지만 드물게 엔테로바이러스에 의해 뇌수막염을 일으켜 사망할 수도 있다.

영주시에서는 수족구병예방 수칙으로 외출 후, 배변 후, 기저귀 교체 전후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와 함께 특히 어린이집, 보육시설, 산후조리원 종사자의 경우 더욱 철저한 손 씻기 등 위생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한 장난감, 놀이기구의 청결유지, 끓인 물 마시기, 환자의 배설물이 묻은 옷 등은 철저히 세탁하여 타인에게 접촉되지 않도록 하고,  수족구병이 의심될 시에는 바로 진료를 받고 감염초기에는 확산방지를 위해 필히 자가 격리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한편 영주시보건소에서는 손 씻기의 생활화 및 습관형성을 위해 관내 영일초등학교와 협약체결 하여 손 씻기 시범학교를 지정 운영하고 있다.
손 씻기 시범학교에서는 전염병예방관련 보건교육과 손씻기 체험을 주기적으로 실시, 손 씻기의 중요성과 초등학생들의 인식변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4월부터 7월까지 관내 어린이집, 초등학교에 손 씻기 세정검사기를 대여사업을 실시해 전염을 예방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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