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키워드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 기후변화 취약 산림식물 모니터링 연구 지속 추진

  • 김현민 기자
  • 입력 2024.10.18 12:07
  • 조회수 51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설악산 철쭉 미성숙 열매(2024.9.19.).png
설악산 철쭉 미성숙 열매(2024.9.19.)<사진=강원특별자치도 제공>

 

강원특별자치도(이하 ‘도’) 산림과학연구원은 2009년부터 약 16년간 전국 10개 국·공립수목원과 공동으로 기후변화에 취약한 산림식물을 대상으로 계절현상을 장기간 모니터링하는 ‘기후변화취약 산림식물 보전·적응 연구’ 사업을 매년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는 여름이 길어져 9월 하순까지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었고, 가을은 늦고 짧아져 기상청이 사계절 재조정 검토에 나설 정도로 기후변화가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 식물들은 이러한 기후변화의 경고를 먼저 느끼고 반응하는데, 연구팀이 관측 중인 설악산의 철쭉 열매는 미성숙 상태에서 일찍 낙과되었고, 한계령과 화악산의 진달래는 가을에 다시 한번 꽃을 피우며 이상 개화를 보였다. 또한 신갈나무와 당단풍나무의 단풍 절정과 낙엽이 예년보다 지연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화악산 진달래 이상개화(2024.10.7.).png
화악산 진달래 이상개화(2024.10.7.)<사진=강원특별자치도 제공>

 

가을은 목본식물이 휴면기를 준비하는 중요한 생리적 전략 시기이다. 그러나 길어진 여름으로 열매와 꽃의 생체시계가 영향을 받고, 짧아진 가을로 인해 영양분을 효율적으로 이동·저장하지 못하면서 외부 환경 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저하되고 있다. 이로 인해 개체군 감소로 이어질 수 있으며, 산에서 짧아진 가을은 더 이상 생장의 문제가 아닌 생존의 위협이 되고 있다.


기후변화 취약 산림식물 계절현상 모니터링.png
기후변화 취약 산림식물 계절현상 모니터링<사진=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이광섭 도 산림과학연구원장은 “기후변화의 다양한 영향이 산림생태계에 집중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산림 수종의 개화와 결실기 모니터링을 통해 멸종이나 감소 위기에 놓인 기후변화 취약 산림식물을 보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한민국 대표 산림신문 & www.sanlim.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영월군, 자연과 책으로 마음 치유하는 ‘숲속 독서캠프’ 참가자 모집
  • 영월국유림관리소, 광복절 맞아 무궁화 꽃길 걸으며 나라사랑 되새겨
  • 수원수목원, 지역 생물다양성 보전 위한 전문가 논의
  • 행구동 ‘천년나무’ 조성 본격화…원주시, 도시관리계획 주민 의견 수렴
  • 섬 관광, 해변에서 숲으로…국민 절반 이상 “섬숲 있으면 더 오래 머문다”
  • 숲에서 일하고 아이는 뛰논다…진안 가족형 산림워케이션 운영
  • 하동군, 제2기 시민정원사 심화과정 본격 운영
  • 산림사업의 품격은 안전에서 시작된다!.
  • 산림청, 폭염·가뭄 대비 여름철 산불방지 대책 추진
  • 산림청, 폭염·가뭄 대응 위해 산불진화자원 총동원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강원특별자치도, 기후변화 취약 산림식물 모니터링 연구 지속 추진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