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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옥기술인협회 김헌중회장, 한옥시공분야 NCS 학습모듈 개발 완료
    (사)한옥기술인협회(회장 김헌중)는 12월 30일 "2020 한옥시공 NCS 학습모듈"을 마침내 개발 완료했다고 밝혔다.   NCS, 즉 국가직무능력표준(National Competency Standards)은 국가가 산업현장에서 직무수행에 필요한 지식, 기술, 소양 등을 산업부문별, 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으로 미래형 평생직업 교육을 위해 특성화고, 전문대학, 대학교, 대학원과 연계해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한옥시공 학습모듈은 전통건축 및 한옥의 교육에 필수적인 교과서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한옥은 그동안 도제식의 교육으로 표준화되지 않은 교재를 사용하였기에 교육기관에 따라 내용과 수준이 달랐다.  따라서실무교육에 사용할 교과서를 업계나 교육계에서는 30년간을 기다려왔고 마침내 이번에 완성되었다.   이번 한옥시공 NCS 학습모듈개발은 지난 2018년 제정된 한옥시공 능력단위 개발을 마무리하는 단계로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도하여 전문개발기관을 선정하여 수행한 것으로 (사)한옥기술인협회는 지난 4월 개발기관으로 선정되어 5월 학습모듈 개발을 위한 킥-오프 미팅(kick-off Meeting)을 시작으로 11명의 전문가들이 모여 약 6개월간의 본격적인 집필과 검토를 거쳐 개발을 완료하였다.     NCS학습모듈 집필진의 자격요건은 해당 NCS개발자나 교과서 교재 또는 교육과정개발 실적보유자 등 자격을 갖추었다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인정한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이번 학습모듈 개발은 건축공사 표준시방서(한옥목조공사), 특성화고등학교 한옥시공 교과서, 목조건축시공 훈련기준 등 을 집필한 한옥기술인협회 김헌중 회장이 대표집필을 맡았으며 문화재기능자(대목)이며 대목장 전수조교인 전남도립대학교 김영성 교수, 문화재보수기술자이며 문화재수리기능자(대목)인 양태현 박사, 한국목조건축연구소 김민중 소장, 문화재수리기능자(석공) 다산석재 김종승 대표, 문화재수리기능자(와공) 대청기와 정상인 대표, 문화재수리기능자(온돌) 나무와 흙 문재남 명인, 대한민국 소목(창호) 임종철 명장, 한옥연구소 김동한 연구원, 한국목조건축직업전문학교 김제현 교사, 한옥기술인협회직업전문학교 정민희 교사가 집필진으로 참여했다.   김헌중 회장은 "한옥시공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인 만큼 최고의 학습모듈이 개발되었다고 자부한다. 특히 집필자들이 직접 작성한 사진과 삽화들을 실어 실무를 쉽고 체계적으로 설명하였기에 교육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며 ”이번 개발을 시작으로 아직도 개발되지 않은 목조주택 등 목조건축 전 분야 걸쳐 NCS를 개발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밝혔다.
    • 뉴스광장
    • 동정/인사
    2021-01-11

목재이용 검색결과

  • 한옥기술인협회 김헌중회장, 한옥시공분야 NCS 학습모듈 개발 완료
    (사)한옥기술인협회(회장 김헌중)는 12월 30일 "2020 한옥시공 NCS 학습모듈"을 마침내 개발 완료했다고 밝혔다.   NCS, 즉 국가직무능력표준(National Competency Standards)은 국가가 산업현장에서 직무수행에 필요한 지식, 기술, 소양 등을 산업부문별, 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으로 미래형 평생직업 교육을 위해 특성화고, 전문대학, 대학교, 대학원과 연계해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한옥시공 학습모듈은 전통건축 및 한옥의 교육에 필수적인 교과서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한옥은 그동안 도제식의 교육으로 표준화되지 않은 교재를 사용하였기에 교육기관에 따라 내용과 수준이 달랐다.  따라서실무교육에 사용할 교과서를 업계나 교육계에서는 30년간을 기다려왔고 마침내 이번에 완성되었다.   이번 한옥시공 NCS 학습모듈개발은 지난 2018년 제정된 한옥시공 능력단위 개발을 마무리하는 단계로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도하여 전문개발기관을 선정하여 수행한 것으로 (사)한옥기술인협회는 지난 4월 개발기관으로 선정되어 5월 학습모듈 개발을 위한 킥-오프 미팅(kick-off Meeting)을 시작으로 11명의 전문가들이 모여 약 6개월간의 본격적인 집필과 검토를 거쳐 개발을 완료하였다.     NCS학습모듈 집필진의 자격요건은 해당 NCS개발자나 교과서 교재 또는 교육과정개발 실적보유자 등 자격을 갖추었다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인정한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이번 학습모듈 개발은 건축공사 표준시방서(한옥목조공사), 특성화고등학교 한옥시공 교과서, 목조건축시공 훈련기준 등 을 집필한 한옥기술인협회 김헌중 회장이 대표집필을 맡았으며 문화재기능자(대목)이며 대목장 전수조교인 전남도립대학교 김영성 교수, 문화재보수기술자이며 문화재수리기능자(대목)인 양태현 박사, 한국목조건축연구소 김민중 소장, 문화재수리기능자(석공) 다산석재 김종승 대표, 문화재수리기능자(와공) 대청기와 정상인 대표, 문화재수리기능자(온돌) 나무와 흙 문재남 명인, 대한민국 소목(창호) 임종철 명장, 한옥연구소 김동한 연구원, 한국목조건축직업전문학교 김제현 교사, 한옥기술인협회직업전문학교 정민희 교사가 집필진으로 참여했다.   김헌중 회장은 "한옥시공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인 만큼 최고의 학습모듈이 개발되었다고 자부한다. 특히 집필자들이 직접 작성한 사진과 삽화들을 실어 실무를 쉽고 체계적으로 설명하였기에 교육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며 ”이번 개발을 시작으로 아직도 개발되지 않은 목조주택 등 목조건축 전 분야 걸쳐 NCS를 개발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밝혔다.
    • 뉴스광장
    • 동정/인사
    2021-01-11

오피니언 검색결과

  • (연재)"귀산촌을 위한 구들 온돌 따라놓기" 를 연재하며
      전통 직불난방 구들전통난방 구들은 신분격차에 따라 농사 부산물이나 재목으로 쓸 수 없는 화목으로 아궁이에 불을 지펴 취사와 난방을 동시에 해결하며 혹독한 추위에도 우리 선조들은 살아왔지만 경제 개발의 산물 화석연료 에 밀려 고유난방이 외면당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작금에 전원생활과 건강을 생각하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조금씩 구들 난방에 관심을 같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정부차원에 권장사업으로 지원한다면 산불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아 궁 이                                                                     산천 나무   불을 때던 아궁이가 사라지면서 산천에는 쓰러져 있는 나무들이 길을 막고 불이나면 불쏘시게 가 되어 수 핵 타의 산림을 잿더미로 변하게 하는 문제를 가지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아궁이를 만들어 죽은 나무를 연료로 사용하게 되면 산불 예방은 물론 외화 절약에도 큰 몫을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60년대 어릴적 기억으로는 산불이 나면 동네 사람들이 소나무 가지로 불을 끄고 적은 면적만 탓 던 것은  솔잎이나 풀잎 같은 낙엽들을 다 끌어모아  아궁이에 연료로 사용했기 때문에 불길 차단효과로 많은 산림을 보호할 수 있었다고 생각이 된다.  산림을 가꾸는 일이 중요하지만 산불예방은 더욱 중요 하다   구들연구가 赴款(부관) 문재남 원장은 40년 이상 전통구들과 현대구들을 연구하며 새로운 고래방법을 특허와 논문을 통해 발표하고 후학을 가르치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 우리가 바로 알고 가야 할 것은 구들을 세계 통용어로 온돌이라 하며 간접난방으로 호스를 깔면 온수난방이고 아궁이에 불을 때면 직불 난방 이라한다. 赴款(부관) 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직불난방 구들에 관심이 많은 분들을 위하여 2~3일에 한번 불을 때는 아궁이 만드는 방법부터 구들시공에 필요한 전반적인 기능과 기술을 시행착오 없이 시공 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하는  강좌를 연재하고자 한다.                 줄 고래           혼용고래        갈비고래   (기고) 나무와 흙 구들연구원  055-366-2006   원장 문재남  특허 세줄 亞자구들 , 전통구들 시공, 황토집 짓기 ,구들 교육            연재목차 - 우리전통난방 구들1강 - 구들이란무엇인가2강 - 赴款 구들의 7대 원리3강 - 구들시공 계획과 준비4강 - 구들시공방법 하방벽 쌓기5강 - 이맛돌 선택과 올리는 방법6강 - 연도 만들기7강 - 시근담 쌓기8강 - 함실벽 쌓기9강 - 고래턱과 고래개자리 쌓기10강 -고임돌과 고래뚝 쌓기11강 - 하부 부토채우기12강 - 불목과 불목돌 놓기13강 – 구들장놓기14강 - 연기 잡기와 축열하기15강 - 구들장 위 부토 와 초벌 미장16강 - 아궁이 만들기와 불문달기17강 - 굴뚝개자리와 굴뚝세우기18강 - 특강 특허 3줄 아자고래19강 -  부관구들 총정리
    • 오피니언
    2021-07-07
  • (인터뷰) 뜨끈한 지혜를 전하다, 구들장인 문재남
                  유난히도 따뜻했던 5월 첫 날, 차 안은 뜨끈뜨끈한 아랫목처럼 달궈진 채로 양산의 ‘나무와 흙’연구소를 향해 달렸다. 지난 4월 9-11일 전라남도 영암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한옥건축 박람회"의 부속 행사, "제3회 전국한옥기능경기회“의 구들 부문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문재남 위원을 만나기 위해서였다. 말끔히 정리된 ‘나무와 흙’ 연구소 강의실, 빼곡이 진열된 상장과 자격증들이 배움과 가르침에 대한 그의 열정을 대변해 주는 듯 했다. 평온이 감싸는 그의 미소 덕분에 인자한 큰아버지와 대화를 나누는 것 같아 인터뷰 내내 마음이 푸근했다. Q. 제 4회 대한민국한옥건축박람회에서 구들시연에 참여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현재 저는 국제온돌학회, 전통구들협회 쪽에 이사로 제직하고 있으면서 우리의 전통 구들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구들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교육을 받았던 분들의 추천으로 국제온돌학회와 연계하여 영암군의 행사에 초대를 받았고, 저 또한 좋은 문화를 알리고 싶은 마음에 초대에 감사드리며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Q. 언제부터 구들에 관심을 갖고 이 일을 시작하게 되었나요? 한 42년 정도...됐을까요? 스물여섯부터 건설 일을 하면서 구들에 빠지게 됐죠. 처음엔 생계를 잇기 위해 구들 현장에 뛰어 들었다가 시대가 바뀌면서 ‘구들 문화를 후대에 남기고 싶다’는 포부를 가지고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생업으로만 해오던 것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서 구들을 전승하고자 하는 포괄적인 꿈을 가지고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다른 난방시스템과 구별되는 구들만의 특징이 있나요? 구들은 고래를 통과해 구들장을 데우는 직불난방 방법입니다. 가스나 기름, 전기등을 이용한 난방은 모두 간접난방이고, 직접 불을 때는 것은 구들밖에 없습니다. Q. 국내 최초 경량목조주택을 개발하셨는데, 어떻게 구들을 경량목조주택에 접목하게 되셨나요? 경량목조주택은 한마디로 경량목구조로 시공하여 만들어진 주택으로 캐나다에서 들여와 개발하고 국내 주택기술에 도입한 것입니다. 이 후 ‘한옥구조와 마찬가지로 경량목조주택구조의 집을 오랫동안 관리하고 보존할 방법은 열(熱)이다. 그렇다면 경량목조주택에는 어떤 방법으로 열을 줄 것인가?’를 고민했는데, 그 때 떠오른 것이 바로 우리 전통 온돌이었습니다. 온돌난방방식(바닥 난방부터 고기(高氣)난방까지 삼원리-전도,복사,대류에 의한 난방방식)을 목조주택에도 접목한 것이죠. 그리하여 요즘 목조주택에도 방 한 칸만은 구들방을 놓고자 하는 이들이 많이 늘게 되었습니다. Q. 구들을 알리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가요? 5000년 전부터 구들은 우리나라 가옥에서 취사와 난방으로 사용되었지만 도면이나 치수화 되지 않았기 때문에, 어깨너머 눈썰미 있는 사람들이 보고 만들어 사용해왔지, 그것이 체계적으로 전승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구들문화를 누구든지 쉽게 접할 수 있고, 만들 수 있도록 국내 최초로 구들 도면을 제작하고, 구들을 치수화(아궁이 크기, 구들장 높이, 방 두께 등)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연구한 자료와 경험을 토대로 구들 분야를 짊어질 후대들과 한국 전통 문화의 전승을 위해 구들에 대한 책을 발간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후계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단순한 난방에서 이제는 과학적인 기능성 난방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연구를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Q. 호(관요)에 담긴 뜻은 무엇인가요 제 호는 관요입니다(웃음). 볼 관(觀), 해돋아비칠 요(曜). 많은 것을 보고 많은 사람에게 알려주라는 뜻에서 스님에게 받은 거죠. 그래서 저는 호에 담긴 의미처럼 누구보다 먼저 알고, 배우고 연구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일을 소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고, 구경을 시켜주신다는 원장님을 따라 나서다가 강의실 벽면을 덮고 있는 구들 교육 자료들에 발길이 멈췄다. 아기자기하고 섬세하게 만들어진 구들 모형들, 목구조 모형에 투박하게 쓰여진 이름들, 나란히 줄지어 학생들의 손길을 기다리는 갖가지 재료들을 보며 ‘관요’는 소망을 넘어 지금 살아가는 그의 모습임을 느끼며 배움과 가르침의 열정에 존경을 표했다.               밖으로 나와 구들 실습장과 캠핑용 황토방을 보여주셨다. 실습장 옆, 시냇물과 나란히 선 조그만 사랑방은 혼자 앉아 글을 쓰고, 상념을 풀어내는 곳이라 설명할 때 사진 앵글 속 그의 눈 속에서 인생의 여정을 보았다. 길이 나지 않은 산속을 처음으로 걸어갈 때의 두려움, 그 두려움을 이겨내고 이제는 누구나 걸을 수 있는 길을 만드는 그의 삶은 깜깜한 미래를 걷는 젊은이들이 도전받기에 충분했다. 구경을 마친 후, 차를 두 번이나 대접 받고 숲속의 향을 담은 선물도 받았다. 나무 향에, 사람 향에 취한 채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발걸음을 돌렸다.  
    • 오피니언
    • 리더인터뷰
    2015-05-06

포토뉴스 검색결과

  • (연재)"귀산촌을 위한 구들 온돌 따라놓기" 를 연재하며
      전통 직불난방 구들전통난방 구들은 신분격차에 따라 농사 부산물이나 재목으로 쓸 수 없는 화목으로 아궁이에 불을 지펴 취사와 난방을 동시에 해결하며 혹독한 추위에도 우리 선조들은 살아왔지만 경제 개발의 산물 화석연료 에 밀려 고유난방이 외면당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작금에 전원생활과 건강을 생각하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조금씩 구들 난방에 관심을 같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정부차원에 권장사업으로 지원한다면 산불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아 궁 이                                                                     산천 나무   불을 때던 아궁이가 사라지면서 산천에는 쓰러져 있는 나무들이 길을 막고 불이나면 불쏘시게 가 되어 수 핵 타의 산림을 잿더미로 변하게 하는 문제를 가지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아궁이를 만들어 죽은 나무를 연료로 사용하게 되면 산불 예방은 물론 외화 절약에도 큰 몫을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60년대 어릴적 기억으로는 산불이 나면 동네 사람들이 소나무 가지로 불을 끄고 적은 면적만 탓 던 것은  솔잎이나 풀잎 같은 낙엽들을 다 끌어모아  아궁이에 연료로 사용했기 때문에 불길 차단효과로 많은 산림을 보호할 수 있었다고 생각이 된다.  산림을 가꾸는 일이 중요하지만 산불예방은 더욱 중요 하다   구들연구가 赴款(부관) 문재남 원장은 40년 이상 전통구들과 현대구들을 연구하며 새로운 고래방법을 특허와 논문을 통해 발표하고 후학을 가르치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 우리가 바로 알고 가야 할 것은 구들을 세계 통용어로 온돌이라 하며 간접난방으로 호스를 깔면 온수난방이고 아궁이에 불을 때면 직불 난방 이라한다. 赴款(부관) 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직불난방 구들에 관심이 많은 분들을 위하여 2~3일에 한번 불을 때는 아궁이 만드는 방법부터 구들시공에 필요한 전반적인 기능과 기술을 시행착오 없이 시공 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하는  강좌를 연재하고자 한다.                 줄 고래           혼용고래        갈비고래   (기고) 나무와 흙 구들연구원  055-366-2006   원장 문재남  특허 세줄 亞자구들 , 전통구들 시공, 황토집 짓기 ,구들 교육            연재목차 - 우리전통난방 구들1강 - 구들이란무엇인가2강 - 赴款 구들의 7대 원리3강 - 구들시공 계획과 준비4강 - 구들시공방법 하방벽 쌓기5강 - 이맛돌 선택과 올리는 방법6강 - 연도 만들기7강 - 시근담 쌓기8강 - 함실벽 쌓기9강 - 고래턱과 고래개자리 쌓기10강 -고임돌과 고래뚝 쌓기11강 - 하부 부토채우기12강 - 불목과 불목돌 놓기13강 – 구들장놓기14강 - 연기 잡기와 축열하기15강 - 구들장 위 부토 와 초벌 미장16강 - 아궁이 만들기와 불문달기17강 - 굴뚝개자리와 굴뚝세우기18강 - 특강 특허 3줄 아자고래19강 -  부관구들 총정리
    • 오피니언
    2021-07-07
  • 한옥기술인협회 김헌중회장, 한옥시공분야 NCS 학습모듈 개발 완료
    (사)한옥기술인협회(회장 김헌중)는 12월 30일 "2020 한옥시공 NCS 학습모듈"을 마침내 개발 완료했다고 밝혔다.   NCS, 즉 국가직무능력표준(National Competency Standards)은 국가가 산업현장에서 직무수행에 필요한 지식, 기술, 소양 등을 산업부문별, 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으로 미래형 평생직업 교육을 위해 특성화고, 전문대학, 대학교, 대학원과 연계해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한옥시공 학습모듈은 전통건축 및 한옥의 교육에 필수적인 교과서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한옥은 그동안 도제식의 교육으로 표준화되지 않은 교재를 사용하였기에 교육기관에 따라 내용과 수준이 달랐다.  따라서실무교육에 사용할 교과서를 업계나 교육계에서는 30년간을 기다려왔고 마침내 이번에 완성되었다.   이번 한옥시공 NCS 학습모듈개발은 지난 2018년 제정된 한옥시공 능력단위 개발을 마무리하는 단계로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도하여 전문개발기관을 선정하여 수행한 것으로 (사)한옥기술인협회는 지난 4월 개발기관으로 선정되어 5월 학습모듈 개발을 위한 킥-오프 미팅(kick-off Meeting)을 시작으로 11명의 전문가들이 모여 약 6개월간의 본격적인 집필과 검토를 거쳐 개발을 완료하였다.     NCS학습모듈 집필진의 자격요건은 해당 NCS개발자나 교과서 교재 또는 교육과정개발 실적보유자 등 자격을 갖추었다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인정한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이번 학습모듈 개발은 건축공사 표준시방서(한옥목조공사), 특성화고등학교 한옥시공 교과서, 목조건축시공 훈련기준 등 을 집필한 한옥기술인협회 김헌중 회장이 대표집필을 맡았으며 문화재기능자(대목)이며 대목장 전수조교인 전남도립대학교 김영성 교수, 문화재보수기술자이며 문화재수리기능자(대목)인 양태현 박사, 한국목조건축연구소 김민중 소장, 문화재수리기능자(석공) 다산석재 김종승 대표, 문화재수리기능자(와공) 대청기와 정상인 대표, 문화재수리기능자(온돌) 나무와 흙 문재남 명인, 대한민국 소목(창호) 임종철 명장, 한옥연구소 김동한 연구원, 한국목조건축직업전문학교 김제현 교사, 한옥기술인협회직업전문학교 정민희 교사가 집필진으로 참여했다.   김헌중 회장은 "한옥시공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인 만큼 최고의 학습모듈이 개발되었다고 자부한다. 특히 집필자들이 직접 작성한 사진과 삽화들을 실어 실무를 쉽고 체계적으로 설명하였기에 교육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며 ”이번 개발을 시작으로 아직도 개발되지 않은 목조주택 등 목조건축 전 분야 걸쳐 NCS를 개발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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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정/인사
    2021-01-11
  • (인터뷰) 뜨끈한 지혜를 전하다, 구들장인 문재남
                  유난히도 따뜻했던 5월 첫 날, 차 안은 뜨끈뜨끈한 아랫목처럼 달궈진 채로 양산의 ‘나무와 흙’연구소를 향해 달렸다. 지난 4월 9-11일 전라남도 영암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한옥건축 박람회"의 부속 행사, "제3회 전국한옥기능경기회“의 구들 부문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문재남 위원을 만나기 위해서였다. 말끔히 정리된 ‘나무와 흙’ 연구소 강의실, 빼곡이 진열된 상장과 자격증들이 배움과 가르침에 대한 그의 열정을 대변해 주는 듯 했다. 평온이 감싸는 그의 미소 덕분에 인자한 큰아버지와 대화를 나누는 것 같아 인터뷰 내내 마음이 푸근했다. Q. 제 4회 대한민국한옥건축박람회에서 구들시연에 참여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현재 저는 국제온돌학회, 전통구들협회 쪽에 이사로 제직하고 있으면서 우리의 전통 구들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구들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교육을 받았던 분들의 추천으로 국제온돌학회와 연계하여 영암군의 행사에 초대를 받았고, 저 또한 좋은 문화를 알리고 싶은 마음에 초대에 감사드리며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Q. 언제부터 구들에 관심을 갖고 이 일을 시작하게 되었나요? 한 42년 정도...됐을까요? 스물여섯부터 건설 일을 하면서 구들에 빠지게 됐죠. 처음엔 생계를 잇기 위해 구들 현장에 뛰어 들었다가 시대가 바뀌면서 ‘구들 문화를 후대에 남기고 싶다’는 포부를 가지고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생업으로만 해오던 것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서 구들을 전승하고자 하는 포괄적인 꿈을 가지고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다른 난방시스템과 구별되는 구들만의 특징이 있나요? 구들은 고래를 통과해 구들장을 데우는 직불난방 방법입니다. 가스나 기름, 전기등을 이용한 난방은 모두 간접난방이고, 직접 불을 때는 것은 구들밖에 없습니다. Q. 국내 최초 경량목조주택을 개발하셨는데, 어떻게 구들을 경량목조주택에 접목하게 되셨나요? 경량목조주택은 한마디로 경량목구조로 시공하여 만들어진 주택으로 캐나다에서 들여와 개발하고 국내 주택기술에 도입한 것입니다. 이 후 ‘한옥구조와 마찬가지로 경량목조주택구조의 집을 오랫동안 관리하고 보존할 방법은 열(熱)이다. 그렇다면 경량목조주택에는 어떤 방법으로 열을 줄 것인가?’를 고민했는데, 그 때 떠오른 것이 바로 우리 전통 온돌이었습니다. 온돌난방방식(바닥 난방부터 고기(高氣)난방까지 삼원리-전도,복사,대류에 의한 난방방식)을 목조주택에도 접목한 것이죠. 그리하여 요즘 목조주택에도 방 한 칸만은 구들방을 놓고자 하는 이들이 많이 늘게 되었습니다. Q. 구들을 알리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가요? 5000년 전부터 구들은 우리나라 가옥에서 취사와 난방으로 사용되었지만 도면이나 치수화 되지 않았기 때문에, 어깨너머 눈썰미 있는 사람들이 보고 만들어 사용해왔지, 그것이 체계적으로 전승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구들문화를 누구든지 쉽게 접할 수 있고, 만들 수 있도록 국내 최초로 구들 도면을 제작하고, 구들을 치수화(아궁이 크기, 구들장 높이, 방 두께 등)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연구한 자료와 경험을 토대로 구들 분야를 짊어질 후대들과 한국 전통 문화의 전승을 위해 구들에 대한 책을 발간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후계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단순한 난방에서 이제는 과학적인 기능성 난방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연구를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Q. 호(관요)에 담긴 뜻은 무엇인가요 제 호는 관요입니다(웃음). 볼 관(觀), 해돋아비칠 요(曜). 많은 것을 보고 많은 사람에게 알려주라는 뜻에서 스님에게 받은 거죠. 그래서 저는 호에 담긴 의미처럼 누구보다 먼저 알고, 배우고 연구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일을 소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고, 구경을 시켜주신다는 원장님을 따라 나서다가 강의실 벽면을 덮고 있는 구들 교육 자료들에 발길이 멈췄다. 아기자기하고 섬세하게 만들어진 구들 모형들, 목구조 모형에 투박하게 쓰여진 이름들, 나란히 줄지어 학생들의 손길을 기다리는 갖가지 재료들을 보며 ‘관요’는 소망을 넘어 지금 살아가는 그의 모습임을 느끼며 배움과 가르침의 열정에 존경을 표했다.               밖으로 나와 구들 실습장과 캠핑용 황토방을 보여주셨다. 실습장 옆, 시냇물과 나란히 선 조그만 사랑방은 혼자 앉아 글을 쓰고, 상념을 풀어내는 곳이라 설명할 때 사진 앵글 속 그의 눈 속에서 인생의 여정을 보았다. 길이 나지 않은 산속을 처음으로 걸어갈 때의 두려움, 그 두려움을 이겨내고 이제는 누구나 걸을 수 있는 길을 만드는 그의 삶은 깜깜한 미래를 걷는 젊은이들이 도전받기에 충분했다. 구경을 마친 후, 차를 두 번이나 대접 받고 숲속의 향을 담은 선물도 받았다. 나무 향에, 사람 향에 취한 채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발걸음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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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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