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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수목원, 6년 연속 장수하늘소 방사 추진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의 10년 연속 광릉숲 서식 확인하였으며, 6년 연속 방사행사를 8월 8일 진행한다.   올해 발견한 장수하늘소는 현재까지 3개체로 광릉숲 비개방 구역 내 고사목에서 2개체, 참나무 수액에 유인된 1개체이며 모두 수컷이다. 발견된 개체들 모두 왕성한 활동성을 보이고 있으며, 연구진은 확보한 수컷들을 인공 사육해 얻은 암컷들과 교배하여 사육 개체들의 유전 다양성을 확보하고 방사할 예정이다.   국립수목원은 장수하늘소의 서식지 내 안정적 보전을 위해 사육개체를 2018년부터 현재까지 6년 연속 광릉숲에 방사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이들에게 위치추적기를 부착한 후 방사하여 장수하늘소의 행동권을 파악하는 연구도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총 20마리의 장수하늘소가 추적 대상이며, 효율적 추적을 위해 5마리씩 단계적으로 방사하고 있다. 마지막 방사할 5마리는 8월 8일 국립수목원 휴게광장에서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장수하늘소의 광릉숲 서식 확인 1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오랫동안 이들과의 상생을 희망하는 의미를 담아 국립수목원 대표 5인(국립수목원장, 노조위원회 지부장, 노사협의회 근로자 위원, 지역 대표, 연구진 대표)이 함께 방사에 참여하는 행사로 이루어진다.    신현탁 산림생물다양성과장은 “지속적인 정밀 모니터링, 사육 개체군의 유지와 방사를 통해 10년 연속 서식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이제 장수하늘소 보전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기 위해 다각도로 연구방향을 고민하겠다.”라고 하였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8-08
  • 인공증식한 장수하늘소, 자연번식 확인
    방사한 암컷 장수하늘소에 수컷 장수하늘소가 교미를 시도하는 모습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과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은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의 서식지(광릉숲) 내 복원연구를 진행하던 인공증식 개체와 야생서식 개체의 번식장면을 처음으로 확인하였다.   연구진은 장수하늘소 행동권을 연구하기 위해 인공증식한 장수하늘소에 위치추적기를 부착하여 방사하였다. 방사한 장수하늘소 암컷의 위치를 추적하던 중, 자연 서식 중인 야생 수컷이 방사한 암컷을 찾아와 짝짓기를 시도했고, 암컷이 기주식물인 서어나무에 산란하는 모습을 포착하는 데 성공했다.   국립수목원과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의 복원을 위한 협업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 중이다. 그 일환으로 이들의 생태적 특성 파악하고자 2021년부터 현재까지 3년째 인공증식한 장수하늘소에게 위치추적기를 부착하여 광릉숲 내 행동권을 연구하고 있다. 연구에 사용한 인공증식 개체들은 광릉숲에서 확보된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 개체군의 자손들이며 올해는 총 20개체를 방사해 연구를 진행 중이다. 교미를 마친 암컷 장수하늘소가 산란하는 모습     또한 연구진은 야외 행동권 연구 외에도 플라이트밀*을 활용한 비행 능력 실험, 월동 및 휴면각성 실험 등 장수하늘소의 자세한 생태를 밝히기 위한 노력을 다방면으로 기울이고 있다.     신현탁 산림생물다양성과장은 “기후변화 시대에 장수하늘소와 같은 북방계 곤충이 우리나라에서 사라지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연구로 인공증식을 통해 서식지 내로 재도입 된 개체들의 자연 적응이 잘 이루어지고 있음이 증명되었다. 광릉숲의 상징인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의 보전을 위한 연구와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하였다.    ※ 플라이트밀(Flight-mill): 실내 조건에서 비행 속도, 거리 등을 측정하는 기구 산림, 산림환경, 산림신문, 산림환경신문, 산림청, 국립수목원, 인공증식, 장수하늘소, 자연번식, 야생개체, 광릉숲, 천연기념물, 서어나무, 기주식물, 플라이트밀, 기후변화, 북방계곤충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7-28
  • 『오대산국립공원 자연도감』 발간
    국립공원공단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권욱영)는 오대산 내 서식하는 야생동식물을 소개하는 『오대산국립공원 자연도감(Nature Guide to Odaesan National Park)』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감은 오대산국립공원 내 서식하는 야생동식물을 소개하고 보전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직원들의 20년간 공원 자원조사 결과를 담았다. 그 간 공원자원조사 및 야생생물보호단 조사 결과, 베일에 감춰진 긴점박이올빼미 번식 사진 등 약 18만 점의 사진과 생태자료를 분석했으며, 일반인들에게 공원자원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제작하였다. 도감에는 멸종위기야생생물인 산양, 담비, 장수하늘소, 복주머니란, 기생꽃 및 전 세계적으로 오대산에서만 서식하는 오대멋조롱박딱정벌레 등 오대산에서 보전해야 할 필요성이 있거나 탐방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어 탐방객의 문의가 많은 종 등 200종의 생물을 수록했다. 이번에 발간하는 도감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 → 자료관 → 안내자료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서적은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 내 오대산문고에서 열람할 수 있다. 강희진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이번에 발간한 도감을 통해 우리 국민들이 오대산에 서식하는 동식물에 관심을 가지고 보전 의식을 높일 수 있길 바란다”라며, "다양한 야생동식물의 보고인 오대산국립공원의 자연자원을 보전하고 관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2-12-06
  • 숲으로 돌아간 장수하늘소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과 공동으로 장수하늘소의 안정적인 서식지 내 보전을 위해 광릉숲에 방사하였다.   *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는 국내 유일 서식처인 광릉숲에서 9년 연속 서식이 확인되었으며, 올해는 7월 18일부터 29일까지 총 5개체(암컷3, 수컷2)가 발견되었다.   국립수목원 연구진은 올해 발견된 장수하늘소의 생물학적 자료를 수집한 후 다시 광릉숲으로 돌려보냄과 동시에 2017년, 2019년, 2020년에 발견되었던 개체들로부터 산란 받아 실내 사육하고 있는 개체들을 더해 총 20개체를 방사하였다.    * 1차 방사: 8월 1일(월)(암컷7, 수컷3), 2차 방사: 8월 16일(화)(암컷5, 수컷5)   국립수목원은 현재 광릉숲산 장수하늘소를 500여 개체를 사육하고 있으며 장수하늘소의 안정적인 서식지 내 보전을 위해 분자생물학적 실험, 먹이 선호도 조사, 월동 실험 등의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본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국립수목원 김아영 연구사는 “2020년 말 준공된 ‘산림곤충스마트사육동’을 통해 장수하늘소의 사육 개체들이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라며, “국립수목원은 앞으로 장수하늘소의 안정적 보전을 위한 다양한 실험 및 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08-19
  • 광릉숲, 진정한 장수하늘소의 요람
    220718 발견개체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광릉숲에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I급인 장수하늘소를 2014년 이래 9년 연속 발견하였다고 밝혔다.   * 발견일: 2022년 7월 18일(월), 26일(화)   이번에 발견된 장수하늘소는 수컷 2개체로, 하나는 국립수목원 내 비개방 지역의 고사목에서 우화하였고, 다른 하나는 광릉숲 인근 점포의 불빛에 유인되어 날아온 것을 확인한 주민의 제보로 발견되었다.   국립수목원은 장수하늘소의 서식지 내 보전을 위해 2017년부터 확보한 야생 개체들로부터 알을 받아 실내 대량사육기술을 발전시켜 왔으며, 나아가 생물학적 특성과 복원 연구를 수행 중이다.  220726 발견개체     야생에서 발견된 수컷 개체는 인공사육을 통해 확보한 암컷 개체들과의 짝짓기를 통해 유전적 다양성을 확보한 후 모두 광릉숲으로 방사할 예정이다.   장수하늘소 연구를 진행중인 김아영 연구사는 “광릉숲에서 매년 꾸준히 장수하늘소가 발견되는 것은 서식지 내 보전을 위한 그간의 노력이 맺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장수하늘소의 안정적인 개체군을 유지하여 향후 서식지 외 복원을 위한 기반을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07-27
  • 국립수목원, 「광릉숲 속 애벌레들」특별전시회 개최
    광대노린재약충과성충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5월 5일(목)부터 22일(일)까지 국립수목원 난대온실 및 로비에서 ‘광릉숲 속 애벌레들’이라는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곤충은 탈피를 통해 성장하는 생물로 생활사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애벌레 시기가 성충의 모습과 완전히 다른 경우가 많다. 성충이 되기 위한 먹이 활동이 대부분 이루어지는 중요한 기간임에도 특징 및 정보가 밝혀지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에 국립수목원은 산림곤충 관련 연구를 통해 다양한 곤충 애벌레들의 특징을 밝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곤충은 다른 생물을 먹고 자라는 애벌레, 기생 생활을 하는 애벌레, 썩어가는 산림 부산물을 먹는 애벌레 등 다양한 서식환경과 식성을 가지고 있다. 넓적사슴벌레 애벌레     이번 전시회는 어린이날을 맞아 특별 기획되었으며 다양한 산림곤충 애벌레들의 모습과 특성 및 활용을 소개함으로써 ‘곤충 애벌레’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를 북돋울 계획이다. 전시회 동안 숲속 애벌레들의 사진 및 영상자료,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를 포함한 살아있는 다양한 애벌레 등을 관찰할 수 있으며, ‘유충 찾아보기’, ‘미래 식량 곤충식품 맛보기’등 체험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본 전시회는 국립수목원 입장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 기간 중 휴관일(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국립수목원 김아영 연구사는 “따뜻한 봄날을 맞아 많은 곤충이 알에서 깨어나 자라고 있는 광릉숲의 다양한 애벌레들의 이야기를 통해 관람객들이 산림곤충과 숲 생태계의 중요성을 느끼고 체험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국립수목원은 앞으로 산림곤충 관련 연구개발 및 다양한 특별전시 개최를 통해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호랑나비 애벌레     현무잎벌 애벌레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05-04
  •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의 모든 것을 밝힌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현재 광릉숲에서만 서식이 확인되고 있는 천연기념물 제218호 장수하늘소의 이동범위를 포함한 생태학적 정보를 파악하고, 광릉숲 내 안정적 보전을 위하여 추적연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8월 19일(목)에 우리나라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 I급인 장수하늘소 10개체(암컷 5, 수컷 5)를 광릉숲에 방사하였다.     광릉숲에서는 2018년부터 매년 장수하늘소를 방사하고 있는데, 이번처럼 10개체를 한 번에 방사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에 방사하는 개체 중 6개체는 올해 광릉숲 내에서 발견된 개체이며, 4개체는 국립수목원에서 사육을 통하여 확보한 개체이다.     현재 국립수목원은 장수하늘소의 안정적 보전을 위한 연구를 수행 중이며, 광릉숲산 장수하늘소 450여 개체를 사육하고 있다.     또한, 이번에 방사한 장수하늘소에는 광릉숲 내 이동범위를 포함한 생태정보를 확인하기 위하여 레이더 추적장치를 부착한 후 방사하였다.     국립수목원에서는 그동안 장수하늘소의 비행능력을 알아보기 위하여 실내 비행 실험 등을 실시하였으며, 이번에 방사하는 개체에 소형의 송신기를 달아 추적함으로써 서식지 내의 이동범위 등을 밝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수하늘소 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이봉우 연구관은 “이번 추적연구를 통해서 확보되는 장수하늘소의 광릉숲 내 이동능력 등 생태학적 정보는, 장수하늘소의 보전과 복원에 있어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장수하늘소의 밝혀지지 않은 생태학적 정보를 알아내기 위하여 다양한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08-20
  •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 광릉숲에서 8년 연속 발견
    발견된 장수하늘소 수컷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현재 광릉숲에서만 서식이 확인되고 있는 천연기념물 제218호 장수하늘소를 8년 연속으로 발견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장수하늘소는 수컷 2개체와 암컷 1개체로 총 3개체이며, 광릉숲 비개방 구역 내 고사목에서 우화하였다.    국립수목원은 장수하늘소의 복원 연구를 위하여 발견된 암컷으로부터 알을 받아 사육하는 한편, 세 마리 모두 광릉숲으로 방사할 예정이다.    장수하늘소 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이봉우 연구관은 “광릉숲에서 장수하늘소가 8년 연속으로 발견된 것은 장수하늘소가 광릉숲에서 안정적으로 보전되고 있다는 결과”라면서, “올해에는 추적장치를 활용하여 이동성에 대한 생태정보를 확보하여 장수하늘소 보전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수하늘소의 길이 측정 장면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07-16
  • 살아있는 장수하늘소 보러 국립수목원으로 오세요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장수하늘소를 포함하여 광릉에 서식하는 곤충을 소개하는 「광릉의 곤충 특별전」을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5월 한 달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수목원이 자리하고 있는 광릉숲은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될 만큼 생물다양성이 높은 곳이다.     광릉숲에는 식물 946종, 곤충 3,932종, 버섯 694종 등 총 6,251종이 서식하고 있어 우리나라에서도 생물다양성이 높은 곳 중 하나이다.     장수하늘소를 비롯하여 까막딱따구리, 소쩍새 등 천연기념물 20종과 수달, 담비, 화경솔밭버섯 등 19종의 멸종위기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광릉숲에서만 유일하게 서식이 확인되는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의 안정적인 보전과 복원을 위하여 많은 연구를 하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인공사육기술을 개발하여 사육기간을 16개월로 단축시키는데 성공했으며, 이후 광릉숲산 장수하늘소의 사육을 하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산림곤충스마트사육동’을 조성하여 장수하늘소는 물론 자원적 가치가 높은 곤충에 대한 사육기술 개발도 가능해졌다.  이번에 개최되는 「광릉의 곤충 특별전」은 국립수목원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장수하늘소를 비롯하여 다양한 곤충들을 만나 볼 수 있도록 계획되었다.     전시회에는 살아있는 성충을 비롯한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의 모든 것이 전시될 예정이다.     매년 장수하늘소 발견 신고 건수가 증가하고 있으나 대부분 다른 곤충을 오인한 경우가 많아 다른 하늘소와의 차이에 대한 정보도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날에는 국립수목원 난대온실 내에서는 이쁘고 귀여운 나비를 가까이서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장수하늘소 관련 폭넓은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국립수목원 이봉우 박사는 “장수하늘소는 광릉숲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대표 곤충으로서 그동안 국립수목원에서 많은 연구를 수행했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관람객들이 장수하늘소를 비롯한 곤충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좀 더 친숙한 생물로 인식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04-30
  • 국립수목원, 광릉숲에 사는 생물 6,251종 목록화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일제강점기인 1914년부터 시작된 절대 보존림 광릉숲의 산림생물상 조사 결과를 모은 “광릉숲 생물상 조사 보고서”를 발간하였다.  이번 보고서는 2012년 발간된 “변화하는 환경과 광릉숲 생물다양성” 이후 진행된 조사 내용을 추가였으며, 전체 기록 종 수는 6,251 분류군으로 집계되었다. 종 목록에는 선태류, 지의류, 식물, 고등균류, 부착조류, 곤충,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 양서류, 파충류, 어류, 조류, 및 포유류와 부착조류 등 12개 생물군으로 2014년 발견된 큰원추리, 부채괴불이끼 등이 새롭게 광릉숲 생물상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광릉숲 생물상 조사 보고서」는 국립수목원 누리집 연구간행물 (www.kna.go.kr)을 통해 누구나 내려 받을 수 있다. 광릉요강꽃   광릉숲에는 특산식물인 외대의아리, 흰괭이눈, 광릉골무꽃과 희귀식물인 광릉요강꽃, 층층둥굴레, 참작약 등이 포함된 946 분류군의 식물이 자생하고 있으며, 천연기념물인 장수하늘소를 포함한 곤충은 3,932 분류군이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광릉숲 지역은 오랜 기간의 보전 관리 영향뿐만 아니라 한랭온대 및 온난온대 지역의 생물이 중첩 분포할 수 있어 높은 산림생물다양성을 나타낸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기간에 걸쳐 생물상 연구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지속해서 결과가 보고되고 있는 유일한 지역이다. 국립수목원 광릉숲보전센터의 김재현 센터장은 “이번 연구 성과물은 산림 이용과 인위적 교란이 심한 동북아시아의 온대 지역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저지대 낙엽활엽수 성숙림인 광릉숲의 보전 관리와 합리적 이용을 위해 필요한 가장 기초적인 과학적 성과물이며, 이번 보고서를 바탕으로 다양성의 보전 연구, 그리고 관련된 산림행정의 개선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수하늘소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0-11-20
  • 국립수목원, 광릉숲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 6년 연속 발견 및 재도입 방사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이 위치한 광릉숲(경기도 포천)에서 천연기념물 제218호, 멸종위기야생생물 I급인 장수하늘소 수컷 1개체가 발견(8월 1일)됨에 따라,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으로 서식이 확인되었다.   2019년 8월 1일에 발견한 장수하늘소의 상태     - 몸 길이 98 mm의 수컷이며, 큰턱이 긴 장치형, 이른 아침에 조류 등으로부터 공격을 받은 것으로 판단되며, 복부, 뒷다리(좌, 우)가 유실되어 있었음. 장수하늘소는 같은 속(Callipogon)의 다른 종들이 중남미(멕시코, 콜롬비아 등)에 분포하는 반면, 유일하게 동북아시아에 분포하는 종으로, 극동러시아와 북아메리카가 베르링 육교(Berling land-bridge)로 연결되었었음을 증명하는 살아있는 화석 종이라도 할 수 있다.  장수하늘소는 한반도가 속한 구북구지역에서 가장 큰 딱정벌레의 일종으로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광릉숲이 유일한 서식지로 확인이 되고 있다. 또한, 개체수가 매우 적을 뿐만 아니라 밀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판단되고 있어 이들에 대한 서식지내로의 지속적인 개체수 재도입과 복원이 시급한 종이다. 국립수목원은 장수하늘소 복원을 위해 광릉숲을 비롯하여 국내에서  서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국내 토종 장수하늘소의 생물학적 특성 연구를 진행 중이다.  그 결과, 2017년 확보한 장수하늘소의 16개 알로부터 실내 대량사육기술을 접목 후 정상적으로 우화한 수컷 성충 2개체를 2018년 7월 국내 최초로 본 서식처인 광릉숲에 재도입 한 바 있으며, 지난달 29일에는 또 다른 3개체의 암컷을 광릉숲에 방사하였다. 국립수목원 임종옥 박사는 “멸종위기종 장수하늘소 복원을 위해 현재 확보하여 사육중인 광릉숲산 개체들의 안정적인 유지와 서식처인 광릉숲 실태 조사 등, 체계적인 연구가 지속적으로 수행되어야하며, 무엇보다 전문 사육시설 등의 연구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 라고 말했다. 국립수목원은 2020년부터 “위치 추적기술개발을 통한 국내에서의 장수하늘소 모니터링”, “임산 부산물을 이용한 사육법 개발”, “광릉숲의 장수하늘소 생태 수용력 분석” 등의 보다 정밀한 연구를 통해 국내 대형 희귀곤충인 장수하늘소 복원 뿐 만 아니라, 유용 산림곤충의 자원화 및 산업화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다. 
    • 뉴스광장
    • 수목/과학
    2019-08-05
  • ‘2017 신비한 세계곤충박람회’, 14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 8월 20일까지 개최
    국내 최대 규모 곤충 박람회 ‘2017 신비한 세계곤충박람회(World Insect Fair 2017)’가 14일 내외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1홀에서 개막하여 8월 20일까지 38일 동안 개최된다. WIF(World Insect Fair) 2017 실행위원회(위원장 류균)와 주관사 에이맥스에이치큐는 이번 전시회가 ‘곤충이 들려주는 신비한 이야기’를 주제로 불 반딧불이, 왕대벌레, 꽃사마귀 등 전 세계의 살아있는 희귀 곤충 100여종과 1,000여종의 표본, 약 30,000마리의 살아있는 곤충을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경기도 양주시, EBS, 한국교총, 내셔널 지오그래픽, 에듀팡 등이 후원하는 2017 신비한세계 곤충박람회는 ‘주제관, 땅 위의 곤충, 하늘의 곤충, 땅 속의 곤충, 미래산업관, 곤충나라’ 등 6개의 전시관이 운영되는데, ‘주제관’은 박람회의 개최 의의와 곤충 윙아트조형물, 표본과 박제 등을 전시해 도입부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입구에는 10미터 길이의 초대형 코카서스 장수풍뎅이 모형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모은다. ‘땅 위의 곤충’은 세계 최대 크기의 헤라클레스 장수풍뎅이 등 국내외 거대 갑충류를 위주로 사슴벌레, 장수하늘소, 딱정벌레는 물론 주변 환경에 맞춰 보호색을 띄는 대벌레, 꽃사마귀 등을 전시하는 한편, 만지고 잡아보고 찾아보는 체험 위주의 콘텐츠를 구성한다. ‘하늘의 곤충’은 사방에서 관람이 가능한 대형 유리 전시관을 설치해 남미와 아시아 열대우림에 서식하는 화려하고 거대한 나비 수백 마리가 살아서 비행하는 나비생태관을 위주로 나비 애벌레부터 성충으로 진화하는 전 과정을 볼 수 있다. ‘땅 속의 곤충’은 주로 애벌레인데,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날지는 않지만 불빛 강도는 세계 최고인 애벌레 모양의 불 반딧불이 1,000마리 이상을 국내 최초로 전시해 방문객들이 강렬하고 화려한 반딧불빛을 체험하게 된다. ‘미래산업관’은 요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곤충 자원과 관련해 미래식량과 농업 및 바이오 산업 기반으로서의 곤충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이해를 돕는다. 주최측은 이번 박람회를 앞두고 대장 격인 장수풍뎅이 위카와 사슴벌레 숨이, 나비 나리, 무당벌레 저미, 사마귀 티로, 애벌레 모아 등 6개의 캐릭터를 개발해 선보였다. 이 캐릭터들을 토대로 ‘곤충나라’에서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위카의 곤충표본연구소’ ‘위카의 곤충가게’ ‘위카를 잡아라’ ’위카의 워크북’ 같은 체험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한다. 또한 길이 3.5미터의 용 모형에 형형색색의 곤충 날개로 만든 윙아트를 접목시킨 대형 조형물도 곤충나라에 전시한다. 이밖에도 주최측은 자체 기획한 ‘신비한 곤충나라 이야기’ 뮤지컬과 어린이 곤충 과학 퀴즈대회, 페이스 페인팅, 캐릭터와 사진 찍기, 유아 전용 ‘펀펀월드’ 등 상설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2017 신비한 세계 곤충박람회’의 관람권은 예스24, 인터파크, 하나티켓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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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17
  • 산림청, 생물다양성 보전과 관리 박차
    22일은 유엔(UN)이 정한 생물다양성의 날이다. 생물다양성은 유전자 다양성과 종 다양성, 생태계 다양성을 포함한다. 산림은 약 75%의 식물종이 자생하고 있는 생물다양성의 보고(寶庫)로서 그 중요성과 역할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한반도 신종‧미기록종 발굴1)과 식물 표본 수집2) 등 기초 연구를 강화하고 특산식물의 계통분류학적 연구3) 등 국가 산림생물다양성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1) 신종·미기록종 : (`14) 61종(신종 11, 미기록종 50), (`13까지) 79종2) 표본 확보 : (`13까지) 83만점 → (`14) 89(식물 45, 곤충 40, 기타 4) 3) 엽록체 유전체 지도 완성 : (`14까지) 구상나무 등 15종 → (`23) 한국특산 100종 또한, 기후변화에 의해 사라져가고 있는 희귀‧특산식물을 지키고 보전하기 위해 현지외 보전4)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전체 희귀식물 571종류 가운데 400종류(70%), 특산식물 360종류 가운데 157종류(44%)를 수집, 저장, 증식하여 현지외 보전에 성공하였다. 4) 현지외 보전(現地外保全, ex-situ conservation) : 희귀 및 특산식물과 같은 생물다양성의 구성요소들을 그 자연 서식지 외에서 보전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지난 2010년 나고야에서 개최된 생물다양성협약(CBD)에서 지구식물보전전략(GSPC) 2020이 채택됨에 따라 2020년까지 자국의 희귀․멸종위기식물종의 75%를 현지외에서 보전하도록 의무화하는 상황에서, 목표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어 상당히 고무적인 결과라 할 수 있다. 또한, 현재 공사 중인 ‘국립백두대간 수목원’에는 ‘현대판 노아의 방주’라 불리우는 ‘종자영구저장시설(Seed Vault)’이 조성 중이다. 아시아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구축된 국제협력 네트워크5)6)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종자를 저장하며 급격한 기후변화 등에 대비할 계획이다. 5) 동아시아 생물다양성 보전 네트워크(EABCN) : 러시아, 일본, 중국, 몽골, 한국 등 5개국 6기관 6) 한-중앙아 산림협력을 위한 “중앙아시아 그린로드 프로젝트” : 한국,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 이러한 노력은 식물종 뿐만 아니라 곤충종까지 확대하고 있다. 화분매개곤충의 계절성 변화를 모니터링하고 식물‧곤충 간 상호관계를 꾸준히 연구하고 있다. 이에 대한 결실로 멸종위기동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 218호인 장수하늘소가 2006년, 2014년에 광릉숲에서 발견되어, 국내에서 단위면적당 생물종다양성이 가장 높은7)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7) 광릉숲 서식 생물종은 현재까지 약 6,100여종이며, 남한 총 면적(997만 ha)의 약 2.2%인 2,300ha의 광릉숲에서 보고된 곤충의 종 수는 3,925종으로 국내 기록된 곤충 종 수 (14,188종)의 약 27%를 차지 산림청 신원섭 청장은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그동안의 사업을 되돌아보고 생물다양성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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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22
  • 산림청, 올 최고 이슈 '휘어지는 종이 배터리' 꼽혀
    올 한 해 국민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산림청 이슈는 무엇이었을까? 국민들은 '휘어지는 종이배터리 개발', '산림복지 시설사업단', '무궁화 유전정보 해독' 등 주로 첨단 과학기술과 국민복지 분야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국민이 뽑은 2014년 산림청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10대 뉴스는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설문조사에는 출입기자, 정책고객, 일반국민 등 2400명이 참여했다. 산림청 10대 뉴스는 한 해 동안 일어난 각종 산림분야 뉴스 중에서 일반인이 보기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직접 뽑기 때문에 국민들이 어떤 정책에 관심을 가지는 지 알 수 있다. 또 이를 통해 산림정책의 시대별 변화와 발전방향을 살펴볼 수 있어 정책을 세우는데도 도움이 된다. 이번에 선정된 10대 뉴스는 ① 세계 최초 휘어지는 종이배터리 원천기술 개발, ② 산림복지시설 국책사업 통합추진을 위한 사업단 발족, ③ 무궁화 유전정보 최초 해독, ④ 맞춤형 산악기상정보서비스 산림행정3.0 최우수 선정, ⑤ 8년 만에 광릉숲 찾아온 손님 장수하늘소, ⑥ 비정상의 정상화, '임(林)자 사랑해' 캠페인, ⑦ 평창 동계올림픽 '중봉 활강경기장 조성 조건부 허가', ⑧ 산악문화의 메카, 국립산악박물관 개관, ⑨ 소나무재선충병 재 확산, 2019년까지 완전방제 추진, ⑩ 49년 만에 임목벌채 수령 기준완화 등이다. 산림청 김형완 대변인은 "산림청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산림정책들이 골고루 국민들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공감하는 정책으로 경제 활성화와 국민행복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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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18
  • 경북 북부권, 생태산업으로 새로운 돌파구 찾다
      경상북도에서 추진하는 기후변화로부터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유치한 대형 국가프로젝트들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낙후된 북부권 발전의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다. 이들 사업들이 완료되면 경북 북부지역은 낙동강과 백두대간의 뛰어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동식물 자원 보전과 생태관광 산업의 중심지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먼저, 상주시 도남동 일원에는 총 922억원의 국비가 투자되는‘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2013년말에 건축공정을 모두 끝내고 금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내부 전시물 설치와 시설 보완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낙동강 영남권역의 담수생물 자원의 조사와 연구의 구심적 역할과 함께 다양한 체험교육과 전시의 장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봉화군 춘양면 일원 5,179ha(중점조성지역 206ha)에 조성되는‘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2015년말 준공을 목표로 현재 50%정도의 공정율을 나타내고 있다. 광릉수목원(2,238ha)보다 2배에 달하는 규모로 총 2,141억원이 투자되며, 백두대간의 산림생물자원을 보존하고 산림종자 보관시설을 도입하는 등 생물주권을 강화하는 한편, 신품종개발과 재래종 로열티 확보 등 산림생물자원의 산업화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수목원 내에는 한중 정상회의에서 기증받은 백두산호랑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호랑이숲’이 조성되어 특색 있는 수목원으로 각광 받을 예정이다. 영양군 영양읍에는‘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사업이 추진되고 있는데, 2016년까지 841억원의 국비가 투자될 예정으로 지난 5월 9일 환경영향평가를 위한 주민설명회가 개최되는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서고 있다. 동 사업은 총 255만여㎡ 부지에 연구시설, 실외사육장, 검역소 등 증식복원 연구시설과 방문자센터 등 지원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여우, 저어새, 구렁이, 퉁사리, 장수하늘소 등 30여종의 생물을 증식복원이 이루어 질 예정이다. 또한, 영주시 단산명 일원에 조성되고 있는‘소백산 생태탐방연수원’은 2015년까지 1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생태체험센터, 에코랏지(통나무 숙박시설), 생태체험로 등과 함께 멸종위기종인‘붉은여우종복원연구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러한 생태자원 연구시설은 점차 사라져 가는 우리 고유의 생물자원을 체계적으로 복원․보전해 생태계의 건강성과 생물다양성을 유지하는 한편, 북부권 생물자원의 산업화와 지역 생태관광 자원과 연계되어   북부지역 발전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윤정길 경북도 환경산림국장은“국비사업으로 도내 추진되는 다양한 생물자원 연구시설은 우리도의 뛰어난 생태자원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일자리 창출, 지역 생물산업 발전 등 낙후된 북부지역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할한 사업진행을 위해 도와 시․군에서도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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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25
  • 버려진 나무에 새 생명을!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신준환)은 버려진 나무로 작품을 만든 『나무로 만든 생태공예』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간벌이나 가지치기 등으로 버려진 나무를 이용하여 숲에 사는 곤충, 들꽃, 동물 등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나무로 만든 숲속친구들은 버려진 나무에 생명을 불어 넣음으로써 상상력과 호기심을 유발하는 작품이며, 자원의 재활용이라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어 자연을 재미있게 접하면서 소중함도 일깨우는 장이 될 것이다. 관람객이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자연자원의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전시회는 10월 12일부터 11월 3일까지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전시작품들은 물푸레, 쪽동백, 다릅나무, 굴참나무, 대나무 등으로 만들었으며, 제작 도구로는 기계톱과 전지가위 목공용풀을 이용하였다. 작품드은 기존의 목공예와는 달리 기계톱을 이용하여 나무를 자르고 기타 세부적인 부분은 전지가위로 나무를 자른 후 재료들을 자신이 원하는 모양으로 목공용 풀로 붙여 연출하는 것으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40여점으로 호랑이, 산양, 반달가슴곰  및 상상의 동물 용 등의 동물들과 장수하늘소, 사슴벌레, 개미, 벌 등의 곤충과 함께 괭이밥, 들국화, 설중매, 쑥부쟁이 등의 들꽃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장승, 솟대를 의인화하여 우리의 자연을 지키자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전시와 함께 마련되는 체험 프로그램은 나무로 만든 숲속 친구들을 관람객들이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버려진 나무에 생명을’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토요일에 한하여 곤충이나 들꽃 등을 직접 만들 수 있도록 지도한다. 전시는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10월 12일부터 11월 3일까지로 국립수목원 입장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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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0-15
  • 『동충하초와 함께하는 곤충의 세계 전시회』
       국립수목원(원장 신준환)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수목원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자연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동충하초와 함께하는 곤충의 세계 전시회』를 8월 1일부터 8월 24일까지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본 전시회는 곤충에서 피어나는 신비로운 버섯 동충하초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함께 살아있는 곤충인 장수풍뎅이를 가까이서 보고, 직접 손으로 만져볼 수 있는 등 흥미로운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다. 국립수목원의 이번 전시회는 한국에 분포하는 동충하초와 곤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함에 있다. 동충하초(冬蟲夏草, Insect Flower)는 말 그대로 겨울동안에 곤충의 몸 안에 있다가 여름이 되면 풀이 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쉽게 말해 곤충에서 발생하는 버섯이다. 이 동충하초는 예로부터 중국에서 불로장생의 비약으로 사용되어 왔으며, 최근 들어 국내외에서는 동충하초에서 항암, 항세균과 항진균 등의 효과가 있는 새로운 성분을 추출하는 중요한 소재로도 이용되고 있다. 동충하초는 전세계적으로 300여종이 알려져 있고, 국내에는 100여종에 가까운 종들이 분포하는 것으로 보고 되어있으며, 한국에서 가장 많이 자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립수목원은 다양한 사진과 표본을 제공하여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동충하초에 대한 정보제공과 함께 산업적으로 어느 분야에서 어떻게 이용하고 있는가를 관람객들에게 알리고자 한다. 또한 전시장에는 살아있는 곤충과 표본, 곤충 사진이 전시되며, 관람객이 직접 손으로 곤충을 만져볼 수 있는 “살아 숨쉬는 곤충의 세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체험을 통해 곤충에 대한 학습 효과를 높이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전시장 내에서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의 애벌레와 어른벌레를 직접 만져보면서 관찰할 수 있도록 하여, 가족단위 관람객의 참여 및 체험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살아있는 곤충은 곤충 생태관에 전시되는데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꽃무지, 사마귀 등과 물자라, 물방개 등 수서 곤충들이 전시된다. 곤충 표본으로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동남아시아와 남미, 아프리카의 곤충들이 전시되어 우리나라의 곤충들과 차이점을 비교하면서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전시된 곤충 표본들은 우리나라의 곤충들보다 크기가 크고 색깔이 매우 화려하여 곤충의 새로운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특히 금속성의 파란색을 띠고 있는 몰포나비가 눈에 띈다. 이러한 외국의 곤충 표본이 전시된 가운데 곤충 중에서 유일한 천연기념물인 장수하늘소의 표본을 볼 수 있다. 광릉숲에 살고 있는 장수하늘소의 표본을 통해 멸종위기 곤충의 중요성과 더 나아가 광릉숲 보존의 필요성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회는 8월 1일부터 8월 24일까지 진행되며, 국립수목원에 입장한 관람객에 한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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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30
  • 버려진 나무에 새 생명을!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에서는 버려진 나무에 생명을 불어넣어 작품을 만든 『나무로 만든 생태공예』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간벌이나 가지치기 등으로 버려진 나무를 이용하여 작품화한 숲에 사는 곤충, 들꽃, 동물들을 선보이며 관람객이 이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자연자원의 다양한 활용을 통해 그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전시회는 9월 8일부터 10월 9일까지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개최된다. 『나무로 만든 생태공예 전시회』는 간벌이나 가지치기 등으로 버려진 나무를 이용하여 숲에 사는 동물, 곤충, 들꽃들을 병풍, 족자에 담아 입체형 한국화로 만들어진 것이다. 나무로 만든 숲속친구들은 버려진 나무에 생명을 불어넣음으로써 상상력과 호기심을 유발하는 작품이며, 자원의 재활용이라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어 자연을 재미있게 접하면서 소중함도 일깨우는 장이 될 것이다.  전시하는 작품들은 물푸레, 쪽동백, 다릅나무, 굴참나무, 대나무 등을 재료로 하여 만들어졌으며, 제작 도구로는 기계톱과 전지가위 목공용풀을 이용하였다. 나무로 만든 숲속 친구들은 기존의 목공예와는 달리 전기톱을 이용하여 나무를 썰고 기타 세부적인 부분은 전지가위로 나무를 자른 후 재료들을 자신이 원하는 모양으로 목공용 풀로 붙여 연출하는 것으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50여 점으로 호랑이, 산양, 반달가슴곰등의 동물들과 장수하늘소, 사슴벌레, 개미, 벌 등의 곤충과 함께 괭이밥, 동자꽃, 설중매, 쑥부쟁이 등의 들꽃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장승, 솟대를 의인화하여 작품을 연출하여 우리의 자연을 지키자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전시와 함께 마련되는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나무로 만든 숲속 친구들을 관람객들이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버려진 나무에 생명을’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체험 프로그램은 나무를 주재료로 하여 곤충이나 들꽃 등을 직접 만들수 있도록 지도한다. 전시는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9월 8일부터 10월 9일까지 전시되며, 국립수목원에 입장한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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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9-07
  • 광릉숲,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기념 특별전시회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에서는 540여년 보존된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광릉숲과 주변지역 24,465ha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이를 기념하고 광릉숲 보전의 중요성 등 그 의미를 널리 알리고자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7월 28일부터 8월 31일까지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개최된다. 광릉숲은 학술적으로 매우 중요한 온대 극상림을 이루고 있고, 이에 대한 학술연구의 자료로 국․내외에 많이 알려짐으로서 세계적인 학술연구 보존지역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지역이다. 지난 540여 년간 자연림으로 잘 보존되어온 광릉숲과 그 주변  지역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세계 생물권보전지역 네트워크에 동참하여 유네스코가 인증한 생태계 보존지역으로 광릉숲의 국제적 위상이 증진되고 있는 현실이다. 광릉숲 지역의 효과적 보전을 위한 세계적인 수준의 생물자원 관리기술 도입과 정보 교환 등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광릉 등과 연계한 문화생태 관광의 활성화, 지역 농·축산물의 브랜드화 등을 통한 수익창출로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되는 작품 약 50점은 지난 과거 광릉숲 역사관련 사료 사진, 표본 등이며, 광릉물푸레, 광릉요강꽃, 천연기념물인 장수하늘소, 하늘다람쥐 등으로 이번 전시회는 7월 28일부터 8월 31일까지 국립수목원내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개최된다. 광릉숲 전시관련 사진 광릉숲 무단벌채 단속반(1958년) 광릉숲 하늘소류 표본 광릉숲 보호 곤충표본 광릉숲 멸종위기종 광릉요강꽃 표본 광릉숲 광릉골무꽃 표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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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7-27
  • 국립수목원「우리 산에서 만나는 버섯 200가지」등 출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은 우리나라에 산림에 분포하는 버섯 200종과 곤충 200종을 엄선하여「우리 산에서 만나는 버섯 200가지」와「우리 산에서 만나는 곤충 200가지」를 발간하였다.   이 도감은 국민들이 등산 또는 여가활동 중 숲 속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버섯과 곤충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생지 사진과 함께 다양한 정보를 상세히 설명하였다. 특히, 이번에 출판된 도감은 핸드북으로 휴대하기가 쉽게 제작되었다.  버섯도감에서는 일반인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발생장소(낙엽, 곤충, 버섯, 나무, 퇴비, 이끼 등)에 따라 구분하여 설명하였다. 또한 발생시기, 식용가능 여부, 발생모양 등을 아이콘으로 쉽게 설명하여 버섯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곤충도감에서는 쉽게 관찰되는 종과 장수하늘소 등 일부 희귀 곤충의 특징과 생태, 분포지에 대하여 한 설명을 하였으며, 각각의 곤충에 따른 명칭 등을 앞부분에서 설명하여 곤충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곤충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하였다.  국립수목원 관계자는  “이번 출판은 국가 연구기관에서 수행한 연구성과를 국민들에게 되돌려 주는 사회환원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며, 현재 국립수목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른 연구에서도 일반 국민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자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하여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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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1-11

산림행정 검색결과

  • 국립수목원, 6년 연속 장수하늘소 방사 추진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의 10년 연속 광릉숲 서식 확인하였으며, 6년 연속 방사행사를 8월 8일 진행한다.   올해 발견한 장수하늘소는 현재까지 3개체로 광릉숲 비개방 구역 내 고사목에서 2개체, 참나무 수액에 유인된 1개체이며 모두 수컷이다. 발견된 개체들 모두 왕성한 활동성을 보이고 있으며, 연구진은 확보한 수컷들을 인공 사육해 얻은 암컷들과 교배하여 사육 개체들의 유전 다양성을 확보하고 방사할 예정이다.   국립수목원은 장수하늘소의 서식지 내 안정적 보전을 위해 사육개체를 2018년부터 현재까지 6년 연속 광릉숲에 방사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이들에게 위치추적기를 부착한 후 방사하여 장수하늘소의 행동권을 파악하는 연구도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총 20마리의 장수하늘소가 추적 대상이며, 효율적 추적을 위해 5마리씩 단계적으로 방사하고 있다. 마지막 방사할 5마리는 8월 8일 국립수목원 휴게광장에서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장수하늘소의 광릉숲 서식 확인 1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오랫동안 이들과의 상생을 희망하는 의미를 담아 국립수목원 대표 5인(국립수목원장, 노조위원회 지부장, 노사협의회 근로자 위원, 지역 대표, 연구진 대표)이 함께 방사에 참여하는 행사로 이루어진다.    신현탁 산림생물다양성과장은 “지속적인 정밀 모니터링, 사육 개체군의 유지와 방사를 통해 10년 연속 서식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이제 장수하늘소 보전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기 위해 다각도로 연구방향을 고민하겠다.”라고 하였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8-08
  • 인공증식한 장수하늘소, 자연번식 확인
    방사한 암컷 장수하늘소에 수컷 장수하늘소가 교미를 시도하는 모습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과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은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의 서식지(광릉숲) 내 복원연구를 진행하던 인공증식 개체와 야생서식 개체의 번식장면을 처음으로 확인하였다.   연구진은 장수하늘소 행동권을 연구하기 위해 인공증식한 장수하늘소에 위치추적기를 부착하여 방사하였다. 방사한 장수하늘소 암컷의 위치를 추적하던 중, 자연 서식 중인 야생 수컷이 방사한 암컷을 찾아와 짝짓기를 시도했고, 암컷이 기주식물인 서어나무에 산란하는 모습을 포착하는 데 성공했다.   국립수목원과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의 복원을 위한 협업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 중이다. 그 일환으로 이들의 생태적 특성 파악하고자 2021년부터 현재까지 3년째 인공증식한 장수하늘소에게 위치추적기를 부착하여 광릉숲 내 행동권을 연구하고 있다. 연구에 사용한 인공증식 개체들은 광릉숲에서 확보된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 개체군의 자손들이며 올해는 총 20개체를 방사해 연구를 진행 중이다. 교미를 마친 암컷 장수하늘소가 산란하는 모습     또한 연구진은 야외 행동권 연구 외에도 플라이트밀*을 활용한 비행 능력 실험, 월동 및 휴면각성 실험 등 장수하늘소의 자세한 생태를 밝히기 위한 노력을 다방면으로 기울이고 있다.     신현탁 산림생물다양성과장은 “기후변화 시대에 장수하늘소와 같은 북방계 곤충이 우리나라에서 사라지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연구로 인공증식을 통해 서식지 내로 재도입 된 개체들의 자연 적응이 잘 이루어지고 있음이 증명되었다. 광릉숲의 상징인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의 보전을 위한 연구와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하였다.    ※ 플라이트밀(Flight-mill): 실내 조건에서 비행 속도, 거리 등을 측정하는 기구 산림, 산림환경, 산림신문, 산림환경신문, 산림청, 국립수목원, 인공증식, 장수하늘소, 자연번식, 야생개체, 광릉숲, 천연기념물, 서어나무, 기주식물, 플라이트밀, 기후변화, 북방계곤충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7-28
  • 『오대산국립공원 자연도감』 발간
    국립공원공단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권욱영)는 오대산 내 서식하는 야생동식물을 소개하는 『오대산국립공원 자연도감(Nature Guide to Odaesan National Park)』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감은 오대산국립공원 내 서식하는 야생동식물을 소개하고 보전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직원들의 20년간 공원 자원조사 결과를 담았다. 그 간 공원자원조사 및 야생생물보호단 조사 결과, 베일에 감춰진 긴점박이올빼미 번식 사진 등 약 18만 점의 사진과 생태자료를 분석했으며, 일반인들에게 공원자원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제작하였다. 도감에는 멸종위기야생생물인 산양, 담비, 장수하늘소, 복주머니란, 기생꽃 및 전 세계적으로 오대산에서만 서식하는 오대멋조롱박딱정벌레 등 오대산에서 보전해야 할 필요성이 있거나 탐방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어 탐방객의 문의가 많은 종 등 200종의 생물을 수록했다. 이번에 발간하는 도감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 → 자료관 → 안내자료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서적은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 내 오대산문고에서 열람할 수 있다. 강희진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이번에 발간한 도감을 통해 우리 국민들이 오대산에 서식하는 동식물에 관심을 가지고 보전 의식을 높일 수 있길 바란다”라며, "다양한 야생동식물의 보고인 오대산국립공원의 자연자원을 보전하고 관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2-12-06
  • 숲으로 돌아간 장수하늘소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과 공동으로 장수하늘소의 안정적인 서식지 내 보전을 위해 광릉숲에 방사하였다.   *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는 국내 유일 서식처인 광릉숲에서 9년 연속 서식이 확인되었으며, 올해는 7월 18일부터 29일까지 총 5개체(암컷3, 수컷2)가 발견되었다.   국립수목원 연구진은 올해 발견된 장수하늘소의 생물학적 자료를 수집한 후 다시 광릉숲으로 돌려보냄과 동시에 2017년, 2019년, 2020년에 발견되었던 개체들로부터 산란 받아 실내 사육하고 있는 개체들을 더해 총 20개체를 방사하였다.    * 1차 방사: 8월 1일(월)(암컷7, 수컷3), 2차 방사: 8월 16일(화)(암컷5, 수컷5)   국립수목원은 현재 광릉숲산 장수하늘소를 500여 개체를 사육하고 있으며 장수하늘소의 안정적인 서식지 내 보전을 위해 분자생물학적 실험, 먹이 선호도 조사, 월동 실험 등의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본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국립수목원 김아영 연구사는 “2020년 말 준공된 ‘산림곤충스마트사육동’을 통해 장수하늘소의 사육 개체들이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라며, “국립수목원은 앞으로 장수하늘소의 안정적 보전을 위한 다양한 실험 및 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08-19
  • 광릉숲, 진정한 장수하늘소의 요람
    220718 발견개체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광릉숲에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I급인 장수하늘소를 2014년 이래 9년 연속 발견하였다고 밝혔다.   * 발견일: 2022년 7월 18일(월), 26일(화)   이번에 발견된 장수하늘소는 수컷 2개체로, 하나는 국립수목원 내 비개방 지역의 고사목에서 우화하였고, 다른 하나는 광릉숲 인근 점포의 불빛에 유인되어 날아온 것을 확인한 주민의 제보로 발견되었다.   국립수목원은 장수하늘소의 서식지 내 보전을 위해 2017년부터 확보한 야생 개체들로부터 알을 받아 실내 대량사육기술을 발전시켜 왔으며, 나아가 생물학적 특성과 복원 연구를 수행 중이다.  220726 발견개체     야생에서 발견된 수컷 개체는 인공사육을 통해 확보한 암컷 개체들과의 짝짓기를 통해 유전적 다양성을 확보한 후 모두 광릉숲으로 방사할 예정이다.   장수하늘소 연구를 진행중인 김아영 연구사는 “광릉숲에서 매년 꾸준히 장수하늘소가 발견되는 것은 서식지 내 보전을 위한 그간의 노력이 맺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장수하늘소의 안정적인 개체군을 유지하여 향후 서식지 외 복원을 위한 기반을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07-27
  • 국립수목원, 「광릉숲 속 애벌레들」특별전시회 개최
    광대노린재약충과성충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5월 5일(목)부터 22일(일)까지 국립수목원 난대온실 및 로비에서 ‘광릉숲 속 애벌레들’이라는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곤충은 탈피를 통해 성장하는 생물로 생활사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애벌레 시기가 성충의 모습과 완전히 다른 경우가 많다. 성충이 되기 위한 먹이 활동이 대부분 이루어지는 중요한 기간임에도 특징 및 정보가 밝혀지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에 국립수목원은 산림곤충 관련 연구를 통해 다양한 곤충 애벌레들의 특징을 밝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곤충은 다른 생물을 먹고 자라는 애벌레, 기생 생활을 하는 애벌레, 썩어가는 산림 부산물을 먹는 애벌레 등 다양한 서식환경과 식성을 가지고 있다. 넓적사슴벌레 애벌레     이번 전시회는 어린이날을 맞아 특별 기획되었으며 다양한 산림곤충 애벌레들의 모습과 특성 및 활용을 소개함으로써 ‘곤충 애벌레’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를 북돋울 계획이다. 전시회 동안 숲속 애벌레들의 사진 및 영상자료,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를 포함한 살아있는 다양한 애벌레 등을 관찰할 수 있으며, ‘유충 찾아보기’, ‘미래 식량 곤충식품 맛보기’등 체험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본 전시회는 국립수목원 입장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 기간 중 휴관일(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국립수목원 김아영 연구사는 “따뜻한 봄날을 맞아 많은 곤충이 알에서 깨어나 자라고 있는 광릉숲의 다양한 애벌레들의 이야기를 통해 관람객들이 산림곤충과 숲 생태계의 중요성을 느끼고 체험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국립수목원은 앞으로 산림곤충 관련 연구개발 및 다양한 특별전시 개최를 통해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호랑나비 애벌레     현무잎벌 애벌레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05-04
  •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의 모든 것을 밝힌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현재 광릉숲에서만 서식이 확인되고 있는 천연기념물 제218호 장수하늘소의 이동범위를 포함한 생태학적 정보를 파악하고, 광릉숲 내 안정적 보전을 위하여 추적연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8월 19일(목)에 우리나라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 I급인 장수하늘소 10개체(암컷 5, 수컷 5)를 광릉숲에 방사하였다.     광릉숲에서는 2018년부터 매년 장수하늘소를 방사하고 있는데, 이번처럼 10개체를 한 번에 방사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에 방사하는 개체 중 6개체는 올해 광릉숲 내에서 발견된 개체이며, 4개체는 국립수목원에서 사육을 통하여 확보한 개체이다.     현재 국립수목원은 장수하늘소의 안정적 보전을 위한 연구를 수행 중이며, 광릉숲산 장수하늘소 450여 개체를 사육하고 있다.     또한, 이번에 방사한 장수하늘소에는 광릉숲 내 이동범위를 포함한 생태정보를 확인하기 위하여 레이더 추적장치를 부착한 후 방사하였다.     국립수목원에서는 그동안 장수하늘소의 비행능력을 알아보기 위하여 실내 비행 실험 등을 실시하였으며, 이번에 방사하는 개체에 소형의 송신기를 달아 추적함으로써 서식지 내의 이동범위 등을 밝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수하늘소 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이봉우 연구관은 “이번 추적연구를 통해서 확보되는 장수하늘소의 광릉숲 내 이동능력 등 생태학적 정보는, 장수하늘소의 보전과 복원에 있어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장수하늘소의 밝혀지지 않은 생태학적 정보를 알아내기 위하여 다양한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08-20
  •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 광릉숲에서 8년 연속 발견
    발견된 장수하늘소 수컷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현재 광릉숲에서만 서식이 확인되고 있는 천연기념물 제218호 장수하늘소를 8년 연속으로 발견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장수하늘소는 수컷 2개체와 암컷 1개체로 총 3개체이며, 광릉숲 비개방 구역 내 고사목에서 우화하였다.    국립수목원은 장수하늘소의 복원 연구를 위하여 발견된 암컷으로부터 알을 받아 사육하는 한편, 세 마리 모두 광릉숲으로 방사할 예정이다.    장수하늘소 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이봉우 연구관은 “광릉숲에서 장수하늘소가 8년 연속으로 발견된 것은 장수하늘소가 광릉숲에서 안정적으로 보전되고 있다는 결과”라면서, “올해에는 추적장치를 활용하여 이동성에 대한 생태정보를 확보하여 장수하늘소 보전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수하늘소의 길이 측정 장면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07-16
  • 살아있는 장수하늘소 보러 국립수목원으로 오세요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장수하늘소를 포함하여 광릉에 서식하는 곤충을 소개하는 「광릉의 곤충 특별전」을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5월 한 달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수목원이 자리하고 있는 광릉숲은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될 만큼 생물다양성이 높은 곳이다.     광릉숲에는 식물 946종, 곤충 3,932종, 버섯 694종 등 총 6,251종이 서식하고 있어 우리나라에서도 생물다양성이 높은 곳 중 하나이다.     장수하늘소를 비롯하여 까막딱따구리, 소쩍새 등 천연기념물 20종과 수달, 담비, 화경솔밭버섯 등 19종의 멸종위기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광릉숲에서만 유일하게 서식이 확인되는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의 안정적인 보전과 복원을 위하여 많은 연구를 하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인공사육기술을 개발하여 사육기간을 16개월로 단축시키는데 성공했으며, 이후 광릉숲산 장수하늘소의 사육을 하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산림곤충스마트사육동’을 조성하여 장수하늘소는 물론 자원적 가치가 높은 곤충에 대한 사육기술 개발도 가능해졌다.  이번에 개최되는 「광릉의 곤충 특별전」은 국립수목원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장수하늘소를 비롯하여 다양한 곤충들을 만나 볼 수 있도록 계획되었다.     전시회에는 살아있는 성충을 비롯한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의 모든 것이 전시될 예정이다.     매년 장수하늘소 발견 신고 건수가 증가하고 있으나 대부분 다른 곤충을 오인한 경우가 많아 다른 하늘소와의 차이에 대한 정보도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날에는 국립수목원 난대온실 내에서는 이쁘고 귀여운 나비를 가까이서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장수하늘소 관련 폭넓은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국립수목원 이봉우 박사는 “장수하늘소는 광릉숲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대표 곤충으로서 그동안 국립수목원에서 많은 연구를 수행했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관람객들이 장수하늘소를 비롯한 곤충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좀 더 친숙한 생물로 인식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04-30
  • 국립수목원, 광릉숲에 사는 생물 6,251종 목록화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일제강점기인 1914년부터 시작된 절대 보존림 광릉숲의 산림생물상 조사 결과를 모은 “광릉숲 생물상 조사 보고서”를 발간하였다.  이번 보고서는 2012년 발간된 “변화하는 환경과 광릉숲 생물다양성” 이후 진행된 조사 내용을 추가였으며, 전체 기록 종 수는 6,251 분류군으로 집계되었다. 종 목록에는 선태류, 지의류, 식물, 고등균류, 부착조류, 곤충,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 양서류, 파충류, 어류, 조류, 및 포유류와 부착조류 등 12개 생물군으로 2014년 발견된 큰원추리, 부채괴불이끼 등이 새롭게 광릉숲 생물상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광릉숲 생물상 조사 보고서」는 국립수목원 누리집 연구간행물 (www.kna.go.kr)을 통해 누구나 내려 받을 수 있다. 광릉요강꽃   광릉숲에는 특산식물인 외대의아리, 흰괭이눈, 광릉골무꽃과 희귀식물인 광릉요강꽃, 층층둥굴레, 참작약 등이 포함된 946 분류군의 식물이 자생하고 있으며, 천연기념물인 장수하늘소를 포함한 곤충은 3,932 분류군이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광릉숲 지역은 오랜 기간의 보전 관리 영향뿐만 아니라 한랭온대 및 온난온대 지역의 생물이 중첩 분포할 수 있어 높은 산림생물다양성을 나타낸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기간에 걸쳐 생물상 연구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지속해서 결과가 보고되고 있는 유일한 지역이다. 국립수목원 광릉숲보전센터의 김재현 센터장은 “이번 연구 성과물은 산림 이용과 인위적 교란이 심한 동북아시아의 온대 지역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저지대 낙엽활엽수 성숙림인 광릉숲의 보전 관리와 합리적 이용을 위해 필요한 가장 기초적인 과학적 성과물이며, 이번 보고서를 바탕으로 다양성의 보전 연구, 그리고 관련된 산림행정의 개선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수하늘소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0-11-20
  • 천연기념물·멸종위기야생생물 I급 장수하늘소!, 광릉숲에서 7년 연속 성충 확인
    국립수목원 광릉숲에서 8월 24일(월)과 26일(수)에 천연기념물 제218호·멸종위기야생생물 I급인 장수하늘소 수컷 성충 3개체를 확인함에 따라, 지난 2014년부터 7년 연속으로 서식이 확인되었다.  장수하늘소(Callipogon relictus Semenov)는 생물지리학적으로 구북구(Palearctic region)에 서식하는 딱정벌레류 중에서 가장 큰 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34년 곤충학자인 조복성 박사에 의해 첫 기록되었지만, 국내 개체수의 급격한 감소로 인하여 천연기념물 제218호(1968.11.20.), 멸종위기야생생물 I급(2012.5.31.)으로 지정되어 법적 보호를 받고 있는 희귀 곤충 종이다. 국립수목원은 장수하늘소 보전을 위해 현재 국내 유일한 서식처로 알려진 광릉숲의 생태적 수용력(ecological capacity)을 고려한 종 보전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 2월에 세계 최초로 확인한 기주식물인 졸참나무에서 발견된 유충 3개체와 이번에 발견된 성충 3개체까지 총 6개체를 확인하였다.  이번에 발견된 장수하늘소 성충은 조류에 의한 공격으로 몸통의 일부가 파손된 상태였다.      - 개체 1(2020.8.24.) : 수컷, 몸 길이 약 120 mm(최근 발견된 개체 중 가장 큰 개체). 일부 더듬이, 복부, 중간·뒷가슴, 왼쪽 딱지날개 등 파손된 상태로 발견됨.     - 개체 2(2020.8.24.) : 수컷, 몸 길이 약 90 mm. 대부분의 체절이 분리된 상태로 발견됨.     - 개체 3(2020.8.26.) : 수컷, 몸 길이 측정 불가. 머리와 앞가슴 부위를 제외한 대부분이 마디가 유실된 상태로 발견됨. 광릉숲에서는 지난 2014년부터 지금까지 총 17개체가 발견되었는데, 수컷이 12개체, 암컷이 5개체로 수컷이 2배가 넘는 개체가 확인되었다. 이는 수컷간의 경쟁을 통해 보다 훌륭한 유전자를 가진 개체들이 광릉숲에 유지되며 서식하고 있다는 것으로 판단된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임종옥 박사는 “한국산 장수하늘소의 종 보전을 위해 국립문화재연구소(천연기념물센터)와 전체 유전체 분석, 무선위치추적 연구 등 다양한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복합적인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광릉숲 외의 산림보호지역 등에 개체 복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연말까지『산림곤충 스마트사육동』을 완공하여, 장수하늘소와 같은 희귀곤충 뿐만 아니라, 새로운 유용 산림곤충 종 발굴을 위한 생태학적 연구를 추진하고, 『장수하늘소 모니터링 센터』설립을 통해 종 보전과 서식처 보존을 위한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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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수목원, 6년 연속 장수하늘소 방사 추진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의 10년 연속 광릉숲 서식 확인하였으며, 6년 연속 방사행사를 8월 8일 진행한다.   올해 발견한 장수하늘소는 현재까지 3개체로 광릉숲 비개방 구역 내 고사목에서 2개체, 참나무 수액에 유인된 1개체이며 모두 수컷이다. 발견된 개체들 모두 왕성한 활동성을 보이고 있으며, 연구진은 확보한 수컷들을 인공 사육해 얻은 암컷들과 교배하여 사육 개체들의 유전 다양성을 확보하고 방사할 예정이다.   국립수목원은 장수하늘소의 서식지 내 안정적 보전을 위해 사육개체를 2018년부터 현재까지 6년 연속 광릉숲에 방사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이들에게 위치추적기를 부착한 후 방사하여 장수하늘소의 행동권을 파악하는 연구도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총 20마리의 장수하늘소가 추적 대상이며, 효율적 추적을 위해 5마리씩 단계적으로 방사하고 있다. 마지막 방사할 5마리는 8월 8일 국립수목원 휴게광장에서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장수하늘소의 광릉숲 서식 확인 1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오랫동안 이들과의 상생을 희망하는 의미를 담아 국립수목원 대표 5인(국립수목원장, 노조위원회 지부장, 노사협의회 근로자 위원, 지역 대표, 연구진 대표)이 함께 방사에 참여하는 행사로 이루어진다.    신현탁 산림생물다양성과장은 “지속적인 정밀 모니터링, 사육 개체군의 유지와 방사를 통해 10년 연속 서식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이제 장수하늘소 보전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기 위해 다각도로 연구방향을 고민하겠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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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수목원
    2023-08-08
  • 인공증식한 장수하늘소, 자연번식 확인
    방사한 암컷 장수하늘소에 수컷 장수하늘소가 교미를 시도하는 모습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과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은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의 서식지(광릉숲) 내 복원연구를 진행하던 인공증식 개체와 야생서식 개체의 번식장면을 처음으로 확인하였다.   연구진은 장수하늘소 행동권을 연구하기 위해 인공증식한 장수하늘소에 위치추적기를 부착하여 방사하였다. 방사한 장수하늘소 암컷의 위치를 추적하던 중, 자연 서식 중인 야생 수컷이 방사한 암컷을 찾아와 짝짓기를 시도했고, 암컷이 기주식물인 서어나무에 산란하는 모습을 포착하는 데 성공했다.   국립수목원과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의 복원을 위한 협업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 중이다. 그 일환으로 이들의 생태적 특성 파악하고자 2021년부터 현재까지 3년째 인공증식한 장수하늘소에게 위치추적기를 부착하여 광릉숲 내 행동권을 연구하고 있다. 연구에 사용한 인공증식 개체들은 광릉숲에서 확보된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 개체군의 자손들이며 올해는 총 20개체를 방사해 연구를 진행 중이다. 교미를 마친 암컷 장수하늘소가 산란하는 모습     또한 연구진은 야외 행동권 연구 외에도 플라이트밀*을 활용한 비행 능력 실험, 월동 및 휴면각성 실험 등 장수하늘소의 자세한 생태를 밝히기 위한 노력을 다방면으로 기울이고 있다.     신현탁 산림생물다양성과장은 “기후변화 시대에 장수하늘소와 같은 북방계 곤충이 우리나라에서 사라지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연구로 인공증식을 통해 서식지 내로 재도입 된 개체들의 자연 적응이 잘 이루어지고 있음이 증명되었다. 광릉숲의 상징인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의 보전을 위한 연구와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하였다.    ※ 플라이트밀(Flight-mill): 실내 조건에서 비행 속도, 거리 등을 측정하는 기구 산림, 산림환경, 산림신문, 산림환경신문, 산림청, 국립수목원, 인공증식, 장수하늘소, 자연번식, 야생개체, 광릉숲, 천연기념물, 서어나무, 기주식물, 플라이트밀, 기후변화, 북방계곤충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7-28
  • 숲으로 돌아간 장수하늘소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과 공동으로 장수하늘소의 안정적인 서식지 내 보전을 위해 광릉숲에 방사하였다.   *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는 국내 유일 서식처인 광릉숲에서 9년 연속 서식이 확인되었으며, 올해는 7월 18일부터 29일까지 총 5개체(암컷3, 수컷2)가 발견되었다.   국립수목원 연구진은 올해 발견된 장수하늘소의 생물학적 자료를 수집한 후 다시 광릉숲으로 돌려보냄과 동시에 2017년, 2019년, 2020년에 발견되었던 개체들로부터 산란 받아 실내 사육하고 있는 개체들을 더해 총 20개체를 방사하였다.    * 1차 방사: 8월 1일(월)(암컷7, 수컷3), 2차 방사: 8월 16일(화)(암컷5, 수컷5)   국립수목원은 현재 광릉숲산 장수하늘소를 500여 개체를 사육하고 있으며 장수하늘소의 안정적인 서식지 내 보전을 위해 분자생물학적 실험, 먹이 선호도 조사, 월동 실험 등의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본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국립수목원 김아영 연구사는 “2020년 말 준공된 ‘산림곤충스마트사육동’을 통해 장수하늘소의 사육 개체들이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라며, “국립수목원은 앞으로 장수하늘소의 안정적 보전을 위한 다양한 실험 및 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08-19
  • 광릉숲, 진정한 장수하늘소의 요람
    220718 발견개체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광릉숲에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I급인 장수하늘소를 2014년 이래 9년 연속 발견하였다고 밝혔다.   * 발견일: 2022년 7월 18일(월), 26일(화)   이번에 발견된 장수하늘소는 수컷 2개체로, 하나는 국립수목원 내 비개방 지역의 고사목에서 우화하였고, 다른 하나는 광릉숲 인근 점포의 불빛에 유인되어 날아온 것을 확인한 주민의 제보로 발견되었다.   국립수목원은 장수하늘소의 서식지 내 보전을 위해 2017년부터 확보한 야생 개체들로부터 알을 받아 실내 대량사육기술을 발전시켜 왔으며, 나아가 생물학적 특성과 복원 연구를 수행 중이다.  220726 발견개체     야생에서 발견된 수컷 개체는 인공사육을 통해 확보한 암컷 개체들과의 짝짓기를 통해 유전적 다양성을 확보한 후 모두 광릉숲으로 방사할 예정이다.   장수하늘소 연구를 진행중인 김아영 연구사는 “광릉숲에서 매년 꾸준히 장수하늘소가 발견되는 것은 서식지 내 보전을 위한 그간의 노력이 맺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장수하늘소의 안정적인 개체군을 유지하여 향후 서식지 외 복원을 위한 기반을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07-27
  • 국립수목원, 「광릉숲 속 애벌레들」특별전시회 개최
    광대노린재약충과성충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5월 5일(목)부터 22일(일)까지 국립수목원 난대온실 및 로비에서 ‘광릉숲 속 애벌레들’이라는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곤충은 탈피를 통해 성장하는 생물로 생활사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애벌레 시기가 성충의 모습과 완전히 다른 경우가 많다. 성충이 되기 위한 먹이 활동이 대부분 이루어지는 중요한 기간임에도 특징 및 정보가 밝혀지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에 국립수목원은 산림곤충 관련 연구를 통해 다양한 곤충 애벌레들의 특징을 밝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곤충은 다른 생물을 먹고 자라는 애벌레, 기생 생활을 하는 애벌레, 썩어가는 산림 부산물을 먹는 애벌레 등 다양한 서식환경과 식성을 가지고 있다. 넓적사슴벌레 애벌레     이번 전시회는 어린이날을 맞아 특별 기획되었으며 다양한 산림곤충 애벌레들의 모습과 특성 및 활용을 소개함으로써 ‘곤충 애벌레’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를 북돋울 계획이다. 전시회 동안 숲속 애벌레들의 사진 및 영상자료,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를 포함한 살아있는 다양한 애벌레 등을 관찰할 수 있으며, ‘유충 찾아보기’, ‘미래 식량 곤충식품 맛보기’등 체험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본 전시회는 국립수목원 입장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 기간 중 휴관일(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국립수목원 김아영 연구사는 “따뜻한 봄날을 맞아 많은 곤충이 알에서 깨어나 자라고 있는 광릉숲의 다양한 애벌레들의 이야기를 통해 관람객들이 산림곤충과 숲 생태계의 중요성을 느끼고 체험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국립수목원은 앞으로 산림곤충 관련 연구개발 및 다양한 특별전시 개최를 통해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호랑나비 애벌레     현무잎벌 애벌레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05-04
  •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의 모든 것을 밝힌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현재 광릉숲에서만 서식이 확인되고 있는 천연기념물 제218호 장수하늘소의 이동범위를 포함한 생태학적 정보를 파악하고, 광릉숲 내 안정적 보전을 위하여 추적연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8월 19일(목)에 우리나라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 I급인 장수하늘소 10개체(암컷 5, 수컷 5)를 광릉숲에 방사하였다.     광릉숲에서는 2018년부터 매년 장수하늘소를 방사하고 있는데, 이번처럼 10개체를 한 번에 방사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에 방사하는 개체 중 6개체는 올해 광릉숲 내에서 발견된 개체이며, 4개체는 국립수목원에서 사육을 통하여 확보한 개체이다.     현재 국립수목원은 장수하늘소의 안정적 보전을 위한 연구를 수행 중이며, 광릉숲산 장수하늘소 450여 개체를 사육하고 있다.     또한, 이번에 방사한 장수하늘소에는 광릉숲 내 이동범위를 포함한 생태정보를 확인하기 위하여 레이더 추적장치를 부착한 후 방사하였다.     국립수목원에서는 그동안 장수하늘소의 비행능력을 알아보기 위하여 실내 비행 실험 등을 실시하였으며, 이번에 방사하는 개체에 소형의 송신기를 달아 추적함으로써 서식지 내의 이동범위 등을 밝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수하늘소 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이봉우 연구관은 “이번 추적연구를 통해서 확보되는 장수하늘소의 광릉숲 내 이동능력 등 생태학적 정보는, 장수하늘소의 보전과 복원에 있어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장수하늘소의 밝혀지지 않은 생태학적 정보를 알아내기 위하여 다양한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08-20
  •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 광릉숲에서 8년 연속 발견
    발견된 장수하늘소 수컷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현재 광릉숲에서만 서식이 확인되고 있는 천연기념물 제218호 장수하늘소를 8년 연속으로 발견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장수하늘소는 수컷 2개체와 암컷 1개체로 총 3개체이며, 광릉숲 비개방 구역 내 고사목에서 우화하였다.    국립수목원은 장수하늘소의 복원 연구를 위하여 발견된 암컷으로부터 알을 받아 사육하는 한편, 세 마리 모두 광릉숲으로 방사할 예정이다.    장수하늘소 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이봉우 연구관은 “광릉숲에서 장수하늘소가 8년 연속으로 발견된 것은 장수하늘소가 광릉숲에서 안정적으로 보전되고 있다는 결과”라면서, “올해에는 추적장치를 활용하여 이동성에 대한 생태정보를 확보하여 장수하늘소 보전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수하늘소의 길이 측정 장면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07-16
  • 살아있는 장수하늘소 보러 국립수목원으로 오세요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장수하늘소를 포함하여 광릉에 서식하는 곤충을 소개하는 「광릉의 곤충 특별전」을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5월 한 달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수목원이 자리하고 있는 광릉숲은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될 만큼 생물다양성이 높은 곳이다.     광릉숲에는 식물 946종, 곤충 3,932종, 버섯 694종 등 총 6,251종이 서식하고 있어 우리나라에서도 생물다양성이 높은 곳 중 하나이다.     장수하늘소를 비롯하여 까막딱따구리, 소쩍새 등 천연기념물 20종과 수달, 담비, 화경솔밭버섯 등 19종의 멸종위기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광릉숲에서만 유일하게 서식이 확인되는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의 안정적인 보전과 복원을 위하여 많은 연구를 하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인공사육기술을 개발하여 사육기간을 16개월로 단축시키는데 성공했으며, 이후 광릉숲산 장수하늘소의 사육을 하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산림곤충스마트사육동’을 조성하여 장수하늘소는 물론 자원적 가치가 높은 곤충에 대한 사육기술 개발도 가능해졌다.  이번에 개최되는 「광릉의 곤충 특별전」은 국립수목원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장수하늘소를 비롯하여 다양한 곤충들을 만나 볼 수 있도록 계획되었다.     전시회에는 살아있는 성충을 비롯한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의 모든 것이 전시될 예정이다.     매년 장수하늘소 발견 신고 건수가 증가하고 있으나 대부분 다른 곤충을 오인한 경우가 많아 다른 하늘소와의 차이에 대한 정보도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날에는 국립수목원 난대온실 내에서는 이쁘고 귀여운 나비를 가까이서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장수하늘소 관련 폭넓은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국립수목원 이봉우 박사는 “장수하늘소는 광릉숲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대표 곤충으로서 그동안 국립수목원에서 많은 연구를 수행했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관람객들이 장수하늘소를 비롯한 곤충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좀 더 친숙한 생물로 인식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04-30
  • 국립수목원, 광릉숲에 사는 생물 6,251종 목록화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일제강점기인 1914년부터 시작된 절대 보존림 광릉숲의 산림생물상 조사 결과를 모은 “광릉숲 생물상 조사 보고서”를 발간하였다.  이번 보고서는 2012년 발간된 “변화하는 환경과 광릉숲 생물다양성” 이후 진행된 조사 내용을 추가였으며, 전체 기록 종 수는 6,251 분류군으로 집계되었다. 종 목록에는 선태류, 지의류, 식물, 고등균류, 부착조류, 곤충,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 양서류, 파충류, 어류, 조류, 및 포유류와 부착조류 등 12개 생물군으로 2014년 발견된 큰원추리, 부채괴불이끼 등이 새롭게 광릉숲 생물상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광릉숲 생물상 조사 보고서」는 국립수목원 누리집 연구간행물 (www.kna.go.kr)을 통해 누구나 내려 받을 수 있다. 광릉요강꽃   광릉숲에는 특산식물인 외대의아리, 흰괭이눈, 광릉골무꽃과 희귀식물인 광릉요강꽃, 층층둥굴레, 참작약 등이 포함된 946 분류군의 식물이 자생하고 있으며, 천연기념물인 장수하늘소를 포함한 곤충은 3,932 분류군이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광릉숲 지역은 오랜 기간의 보전 관리 영향뿐만 아니라 한랭온대 및 온난온대 지역의 생물이 중첩 분포할 수 있어 높은 산림생물다양성을 나타낸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기간에 걸쳐 생물상 연구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지속해서 결과가 보고되고 있는 유일한 지역이다. 국립수목원 광릉숲보전센터의 김재현 센터장은 “이번 연구 성과물은 산림 이용과 인위적 교란이 심한 동북아시아의 온대 지역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저지대 낙엽활엽수 성숙림인 광릉숲의 보전 관리와 합리적 이용을 위해 필요한 가장 기초적인 과학적 성과물이며, 이번 보고서를 바탕으로 다양성의 보전 연구, 그리고 관련된 산림행정의 개선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수하늘소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0-11-20
  • 천연기념물·멸종위기야생생물 I급 장수하늘소!, 광릉숲에서 7년 연속 성충 확인
    국립수목원 광릉숲에서 8월 24일(월)과 26일(수)에 천연기념물 제218호·멸종위기야생생물 I급인 장수하늘소 수컷 성충 3개체를 확인함에 따라, 지난 2014년부터 7년 연속으로 서식이 확인되었다.  장수하늘소(Callipogon relictus Semenov)는 생물지리학적으로 구북구(Palearctic region)에 서식하는 딱정벌레류 중에서 가장 큰 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34년 곤충학자인 조복성 박사에 의해 첫 기록되었지만, 국내 개체수의 급격한 감소로 인하여 천연기념물 제218호(1968.11.20.), 멸종위기야생생물 I급(2012.5.31.)으로 지정되어 법적 보호를 받고 있는 희귀 곤충 종이다. 국립수목원은 장수하늘소 보전을 위해 현재 국내 유일한 서식처로 알려진 광릉숲의 생태적 수용력(ecological capacity)을 고려한 종 보전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 2월에 세계 최초로 확인한 기주식물인 졸참나무에서 발견된 유충 3개체와 이번에 발견된 성충 3개체까지 총 6개체를 확인하였다.  이번에 발견된 장수하늘소 성충은 조류에 의한 공격으로 몸통의 일부가 파손된 상태였다.      - 개체 1(2020.8.24.) : 수컷, 몸 길이 약 120 mm(최근 발견된 개체 중 가장 큰 개체). 일부 더듬이, 복부, 중간·뒷가슴, 왼쪽 딱지날개 등 파손된 상태로 발견됨.     - 개체 2(2020.8.24.) : 수컷, 몸 길이 약 90 mm. 대부분의 체절이 분리된 상태로 발견됨.     - 개체 3(2020.8.26.) : 수컷, 몸 길이 측정 불가. 머리와 앞가슴 부위를 제외한 대부분이 마디가 유실된 상태로 발견됨. 광릉숲에서는 지난 2014년부터 지금까지 총 17개체가 발견되었는데, 수컷이 12개체, 암컷이 5개체로 수컷이 2배가 넘는 개체가 확인되었다. 이는 수컷간의 경쟁을 통해 보다 훌륭한 유전자를 가진 개체들이 광릉숲에 유지되며 서식하고 있다는 것으로 판단된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임종옥 박사는 “한국산 장수하늘소의 종 보전을 위해 국립문화재연구소(천연기념물센터)와 전체 유전체 분석, 무선위치추적 연구 등 다양한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복합적인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광릉숲 외의 산림보호지역 등에 개체 복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연말까지『산림곤충 스마트사육동』을 완공하여, 장수하늘소와 같은 희귀곤충 뿐만 아니라, 새로운 유용 산림곤충 종 발굴을 위한 생태학적 연구를 추진하고, 『장수하늘소 모니터링 센터』설립을 통해 종 보전과 서식처 보존을 위한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0-08-26
  • 국립수목원, 3년 연속 장수하늘소 광릉숲 내 방사
    국립수목원은 지난 7월 21일(화)에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제218호 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 I급인 장수하늘소 2개체(암컷 1, 수컷 1)를 광릉숲에 방사하였다.  이번에 방사한 개체들은 지난 2017년 7월 20일에 광릉숲에서 발견된 암컷의 3세대 (F3) 개체들이며, 방사할 당시의 개체들의 상태는 수컷이 4.12 g, 몸 길이 64.9 mm 이었고, 암컷은 5.78 g, 몸 길이 68.7 mm이었다. 2017년 생체로 확인한 암컷이 산란하여 확보한 개체들 중, 3개체의 수컷을 지난 2018년에, 3개체의 암컷을 2019년에 방사하였고, 올해에는 2개체(수컷 1, 암컷 1)를 지난 7월 21일에 광릉숲에 방사한 바 있다. 국립수목원 곤충연구팀은 지난 10여 년간 장수하늘소 연구를 해 오며, 많은 과학적 연구성과를 도출한 바 있다.  현재까지 SCI급 논문 5편을 게재하였고, 그 동안의 조사결과를 토대로 한 책“광릉숲, 장수하늘소”를 2019년에 출판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장수하늘소 보전 연구에 중점을 두고, “분자생물학적 정체 구명 연구”, “위치 추적기술을 이용한 서식실태 모니터링 개발 연구”, “서식지 현지 맞춤형 장수하늘소 사육법 개발” 등의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국립수목원 임종옥 박사는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 종인 장수하늘소 복원과 보전을 위한 체계적인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며, 올 연말 산림곤충 스마트사육동 완공으로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유용한 곤충자원에 대한 연구를 확대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0-07-27
  • 세계 최초 졸참나무에서 천연기념물·멸종위기야생생물 I급 장수하늘소 유충 확인
    장수하늘소 유충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지난 2월 27일, 졸참나무 고사목에서 천연기념물 제218호·멸종위기야생생물 I급 장수하늘소의 살아있는 유충 3개체를 확인하였다.  지난해 국립수목원은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러시아 등에서 지금까지 기록된 장수하늘소의 먹이식물을 정리하여 전문학술지에 발표하였는데, 이번에 조사된 졸참나무는 장수하늘소의 먹이식물로는 세계 최초로 확인된 것이다.  논문(이 등, 2019)에 따르면 장수하늘소의 먹이식물로 기록된 식물은 우리나라에서는 서어나무 등 7종, 중국은 자작나무 등 6종,  러시아는 느릅나무 등 10종이 기록되었다.      이번에 확인된 장수하늘소 유충은 총 3개체로, 몸 길이와 체중은 개체별로 각각 72 mm (9.89 g), 74 mm (9.42 g), 82 mm (11.93 g)이며, 상태는 양호하였다. 고사목 내 갱도    확보한 개체들은 사육을 통하여 장수하늘소 유충 시기에 대한 생물학적 특성 연구 등에 활용한 후, 성충이 되면 광릉숲으로 다시 돌려보낼 예정이다.   국립수목원은 지난 2016년에 장수하늘소 성충 암컷으로부터 알을 받아 사육한 후, 성충이 된 6마리를 광릉숲에 재도입 한 바 있다.  졸참나무 고사목안의 장수하늘소 유충   또한, 국립수목원은 올해“국립수목원 스마트 곤충사육동(가칭)” 구축을 통해 장수하늘소의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복원 연구와 국민들에게 유용한 산림곤충자원 발굴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임종옥 박사는 “현재 토종 장수하늘소의 복원을 위하여 국립문화재연구소와 긴밀하게 협조하여 전체 유전체 분석, 무선위치추적 연구 등 다양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서식실태 조사를 통해 국내 주요 장수하늘소 서식처인 광릉숲 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18년 복원한 장수하늘소 성충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0-03-04
  • 국립수목원 생물이야기 ‘알쓸국생’ 유튜브로 본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알아두면 쓸모있는 국립수목원 생물이야기 : 알쓸국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kna99524)을 개설하고, “미선나무를 아시나요?”, “지의류를 아시나요?” 등 총 11편의 영상을 선보였다.  국립수목원은 연구 결과를 간행물 형태로 발간하여 정보를 공유하던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좀 더 많은 분들이 재미있게 보고, 듣고, 공감할 수 있도록 영상 콘텐츠를 자체 제작하였다. 알쓸국생은 국가대표 산림생물종연구기관인 국립수목원 연구진이 직접 출연하여, 식물, 곤충, 버섯, 지의류 등 다양한 생물종 관련 연구와 전시원의 생생한 이야기로 구독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다양한 생물종에 대한 정보전달과 함께 출연하는 연구원들의 ‘진짜’연구 과정 속 이야기로 진행되며, 이외에도 웹진을 들려주는 ‘들국화(話)’, ‘수목특식: 수요일 목요일엔 특산식물이야기’등 새로운 영상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 소통 강화를 위한 유튜브 구독 이벤트를 시행한다. “알쓸국생”구독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영상 중간 “마루(장수하늘소 대표 캐릭터)”의 스크린샷을 찍어 페이스북 댓글로 달면 된다.  매달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모바일 음료 교환권을 제공할 계획이며, 자세한 참여 방법 국립수목원 페이스북(www.facebook.com/kna990524)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립수목원 관계자는 “알쓸국생을 통해 국립수목원의 연구성과를 재미있게 즐기시길 바라며, 이와 함께 산림생물종 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하였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0-02-13
  • 국립수목원,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 하나부터 열까지’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우리나라의 천연기념물 제218호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 I급인 장수하늘소(Callipogon relictus Semenov)의 지난 13여 년간(2006~2018)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한 “광릉숲, 장수하늘소”를 발간했다.  「광릉숲, 장수하늘소」는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의 ‘연구간행물’에서 PDF로 누구나 내려 받아 볼 수 있다. 장수하늘소는 구북구에 분포하는 딱정벌레 곤충 중 가장 크고, 같은 속(genus)에 속하는 종들 중 유일하게 동아시아 지역에 분포하여 학술적, 정서적으로 매우 의미가 큰 종이다.   세계적으로 장수하늘소속(Callipogon)에 속하는 종은 모두 9종으로, 장수하늘소를 제외한 8종은 중남미 지역에 분포한다. 국내에서는 강원도 춘천시, 화천군, 양구군, 강릉시, 경기도 포천시(광릉숲), 서울 북한산 등에서 분포 기록이 있지만, 현재 광릉숲에서만 6년 연속(2014 ~ 2019) 서식이 확인되고 있다.   “광릉숲, 장수하늘소”는 지금까지 국립수목원에서 수행한 연구결과를 기록하고 토종 장수하늘소의 안정적인 보전을 위한 제언을 포함하여 집대성한 성과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장수하늘소의 형태학적 연구, 서식실태 및 분자생물학적 연구결과와 함께, 국외 소장된 한국산 장수하늘소 표본 사진, 혼동될 수 있는 대형 하늘소의 비교 자료 등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화상자료로 구성되어 있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오승환 과장은 “지난 13여 년간 집중적으로 조사한 장수하늘소 연구결과 백서로, 국내 분포하는 다른 유용 산림곤충자원의 보전과 복원을 위한 선행연구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0-02-11
  • 광릉숲에서 발견된 장수하늘소, 다시 숲으로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종덕)와 공동으로 지난 8월 6일에 광릉숲에서 발견된 장수하늘소(천연기념물‧멸종위기야생생물 I급)의 생태특성 연구 자료를 수집하고, 8월 16일에 다시 광릉숲에 방사하였다.  광릉숲에서 지난 10여 년간 장수하늘소의 보전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를 진행해 온 국립수목원 연구진은 지난 8월 6일 야간 조사 과정 중, 수컷과 암컷 각 1개체의 생체를 발견하였다.    광릉숲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장수하늘소의 유일한 서식처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으로 서식이 확인되었다.  지난 8월 1일에 조류에 의해 공격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수컷 1개체가 올해 처음으로 발견되었고, 5일 뒤인 8월 6일에 수컷 1개체와 암컷 1개체를 포함하여, 현재까지 3개체가 광릉숲에서 확인되었다.  8월 6일에 발견된 수컷과 암컷 개체들에 대하여 실내조건에서 산란, 교미 등의 생물학적 특성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수컷 1개체를 광릉숲에 방사하였다.  국립수목원 임종옥 박사는 “장수하늘소 복원 연구는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와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원활하게 수행하고 있다.” 또한, “서식지내 복원과 현재 사육중인 개체들의 안정적인 유지, 서식처 실태 조사 등 체계적인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관련 연구시설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 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9-08-21
  • 국립수목원, 광릉숲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 6년 연속 발견 및 재도입 방사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이 위치한 광릉숲(경기도 포천)에서 천연기념물 제218호, 멸종위기야생생물 I급인 장수하늘소 수컷 1개체가 발견(8월 1일)됨에 따라,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으로 서식이 확인되었다.   2019년 8월 1일에 발견한 장수하늘소의 상태     - 몸 길이 98 mm의 수컷이며, 큰턱이 긴 장치형, 이른 아침에 조류 등으로부터 공격을 받은 것으로 판단되며, 복부, 뒷다리(좌, 우)가 유실되어 있었음. 장수하늘소는 같은 속(Callipogon)의 다른 종들이 중남미(멕시코, 콜롬비아 등)에 분포하는 반면, 유일하게 동북아시아에 분포하는 종으로, 극동러시아와 북아메리카가 베르링 육교(Berling land-bridge)로 연결되었었음을 증명하는 살아있는 화석 종이라도 할 수 있다.  장수하늘소는 한반도가 속한 구북구지역에서 가장 큰 딱정벌레의 일종으로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광릉숲이 유일한 서식지로 확인이 되고 있다. 또한, 개체수가 매우 적을 뿐만 아니라 밀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판단되고 있어 이들에 대한 서식지내로의 지속적인 개체수 재도입과 복원이 시급한 종이다. 국립수목원은 장수하늘소 복원을 위해 광릉숲을 비롯하여 국내에서  서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국내 토종 장수하늘소의 생물학적 특성 연구를 진행 중이다.  그 결과, 2017년 확보한 장수하늘소의 16개 알로부터 실내 대량사육기술을 접목 후 정상적으로 우화한 수컷 성충 2개체를 2018년 7월 국내 최초로 본 서식처인 광릉숲에 재도입 한 바 있으며, 지난달 29일에는 또 다른 3개체의 암컷을 광릉숲에 방사하였다. 국립수목원 임종옥 박사는 “멸종위기종 장수하늘소 복원을 위해 현재 확보하여 사육중인 광릉숲산 개체들의 안정적인 유지와 서식처인 광릉숲 실태 조사 등, 체계적인 연구가 지속적으로 수행되어야하며, 무엇보다 전문 사육시설 등의 연구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 라고 말했다. 국립수목원은 2020년부터 “위치 추적기술개발을 통한 국내에서의 장수하늘소 모니터링”, “임산 부산물을 이용한 사육법 개발”, “광릉숲의 장수하늘소 생태 수용력 분석” 등의 보다 정밀한 연구를 통해 국내 대형 희귀곤충인 장수하늘소 복원 뿐 만 아니라, 유용 산림곤충의 자원화 및 산업화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다. 
    • 뉴스광장
    • 수목/과학
    2019-08-05
  • 바이오블리츠코리아 10주년은 국립수목원 광릉숲에서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오는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간 「BioBlitz Korea 2019」 ‘생물다양성을 품은 광릉숲의 생물이야기를 들어보자!’ 를 국립수목원 광릉숲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 장소인 광릉숲은 56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숲으로 천연  기념물인 장수하늘소와 희귀식물 광릉요강꽃 등 5,710종의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2010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다. 국립수목원은 바이오블리츠 코리아 10주년 기념으로 그동안 일반인에게 개방되지 않았던 광릉숲 비개방지역을 생물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생물탐사를 할 수 있도록 특별 개방한다. 참여 프로그램으로는 생물학자들과 함께하는 워크(Walk) 프로그램과 토크(Talk) 프로그램 그리고 생물다양성에 관심이 있는 사람 누구나 참여 가능한「생물다양성 한마당」을 전문가와 함께 운영한다. 참가자들에게는 공식 티셔츠를 비롯하여 탐사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반면에, 이번 행사는 ‘일회용품 사용 제로(Zero)’ 행사로서 1회용품 사용을 제한하므로 개인컵과 수저류 등은 참가자가 지참하여야 한다. 이번 행사는 산림청이 주최하며 국립수목원과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가 주관한다. 또한 생물다양성기관연합과 환경과 과학 정보의 대표 매체인 동아사이언스와 한겨레신문, 내셔널지오그래픽이 행사를 후원한다. 참가자 접수는 바이오블리츠 코리아 홈페이지(www.bioblitz.or.kr)에서 4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조기 마감될 수 있어 신청을 서둘러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02-575-6443)로 문의하면 된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바이오블리츠코리아 운영 10년째가 되는 올해는, 국립수목원 개원20주년을 맞아 세계가 인정한 생물다양성의 보고 광릉숲에서 행사를 주관하게 된 것이 매우 의미가 깊고” 또한, “앞으로도 20주년, 30주년 더 나아가 100주년을 기념 할 수 있는 바이오블리츠  코리아가 되기를 바라며, 전국 방방곡곡의 생물 다양성에 관심 있는 국민들이 많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9-04-23
  • 국립수목원, 지속적인 연구로 장수하늘소 5년 연속 개체 발견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우리나라 산림생물종의 보고(寶庫)인 광릉숲(경기 포천 소재)에서 8월에 천연기념물 제218호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 I급인 장수하늘소가 3차례 발견됨에 따라,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으로 서식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천연기념물인 장수하늘소를 보존하기 위해 현재 국내 유일한 서식처로 알려진 광릉숲과 서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국내 토종 장수하늘소의 밀도를 증가시켜 서식처 내·외 보존을 위하여 본 종에 대한 생물학적 특성 연구를 진행 중이다.  현재 국립수목원에서 장수하늘소의 생물학적 특성과 복원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임종옥 박사는 “우리나라 산림에 토종 장수하늘소의 개체수가 적고 밀도가 낮은 것으로 판단되지만, 광릉숲에서 5년 연속 장수하늘소가 발견된 점과 2년 연속 3개체씩 발견된 점은 이들을 연구하고 우리나라 산림곤충 종 다양성을 연구하는 면에서 매우 고무적이다” 이라고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2017년 확보한 장수하늘소 16개의 알로부터 실내 대량사육기술을 접목 후 정상적으로 우화한 수컷 성충 2개체를 국내 최초 본 서식처인 광릉숲에 방사하는 행사와 관련 전문가 세미나를 2018년 7월 10일날 개최한 바 있다. 이번에 발견한 장수하늘소는 기본적인 특성연구 등을 마친 후 3개체 모두 다시 광릉숲으로 방사할 예정이며, 3개체 중 가장 상태가 양호하고 상대적으로 큰 수컷 성충을 지난 8월 14일에 방사를 완료 하였다. 국립수목원 이유미원장은 “현재 확보하여 사육중인 광릉숲산 장수하늘소 개체들의 안정적인 유지를 통하여, 국민 분들께서 언제든지 국립수목원을 방문해주셨을 때, 관찰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8-08-21
  • 국내 최초!,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토종 장수하늘소 서식지(광릉숲) 내 재도입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2018년 7월 10일(화) 오전 11시부터 국립수목원 광릉숲 일대에서 국내 최초로 토종 장수하늘소 방사행사와 산림곤충 종 복원과 관련한 전문가 학술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지난 2006년부터 광릉숲 내 장수하늘소 서식실태 조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꾸준한 모니터링을 통해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 연속으로 본 종의 서식을 확인한 바 있다.   장수하늘소는 대한민국 천연기념물 제218호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 I급으로 지정된 구북구지역에서 가장 큰 딱정벌레의 일종으로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광릉숲이 유일한 서식지로 확인이 되고 있다. 장수하늘소의 개체수는 매우 적을 뿐만 아니라 밀도가 낮은 것으로 추측되고 있어 이들에 대한 서식지내로의 다수의 개체수 재도입과 복원이 시급한 종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는 연구를 기반으로 토종 장수하늘소 개체를 증식하여 서식지 현지에 복원하는 국내 첫 사례가 될 것이며, 기타 유용 산림곤충 종 복원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2016년 광릉숲에서 발견한 1개체의 유충이 성충으로 우화한 수컷 1개체와 2017년 발견한 암컷으로부터 총 16개의 알에서 부화한 유충 중 수컷 성충으로 우화한 2개체 등 총 3개체의 수컷을 본 서식지인 광릉숲에 방사(재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장수하늘소 뿐만 아니라, 국내 딱정벌레류 전문가와 복원 전문가를 초빙하여 관련 학술세미나를 개최하여 이를 토대로 산림청 국립수목원에서의 장기적인 장수하늘소 연구계획 기초자료를 확보하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국립수목원 이유미 원장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광릉숲이 우리나라 대표 곤충인 장수하늘소의 유일한 서식처로 확인이 되고 있는 만큼 본 종의 보전을 위한 서식지 보호를 추진해 나갈 것이며, 이번 장수하늘소 개체 재도입을 시작으로 토종 개체의 대량 증식과 지속적인 생물학적 특성 연구 추진으로 안정적인 밀도 유지를 통해 우리 후세에게까지 산림곤충자원을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8-07-06
  • 「숲 속의 정복자, 우리의 친구 딱정벌레」전시회 개최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오는 어린이날(5월 5일)을 맞이하여 5월 2일(수)부터 12일(토)까지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숲 속의 정복자, 우리의 친구 딱정벌레!」라는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시회에는 국립수목원에서 지난 10여년간 딱정벌레의 분류·분포학적 연구한 결과의 일환으로 하늘소과, 사슴벌레과, 풍뎅이과와 같이 친숙한 딱정벌레 종들과 다소 생소하고 희귀한 반날개과, 사슴벌레붙이과, 바구미과 등 총 23과 184종의 표본과 사진을 전시한다. 그 중 가장 흥미로운 종은 단연 장수하늘소가 될 것이다. 장수하늘소는 현재 국립수목원이 위치한 광릉숲(경기 포천)에서만 서식이 확인되고 있는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제218호이자, 멸종위기야생동물 I급으로 지정된 종이다. 본 전시회에서는 현재 국립수목원에서 장수하늘소의 종 복원 연구를 위해 사육중인 살아있는 개체들을 전시하여 우리 숲 보전의 중요성에 대하여 알릴 계획이다. 또한, 국민들이 친숙해할 수 있는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의 애벌레(유충) 생체를 전시하여 관람객들이 직접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체험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며, 실제 곤충학자들처럼 크고 작은 딱정벌레 표본을 직접 현미경을 통해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딱정벌레 특별전시회를 계기로 우리 숲에서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대표 정서곤충인 딱정벌레, 생물 종 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새로운 정서곤충 발굴 및 연구개발을 통한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8-05-02

산림환경 검색결과

  • 『오대산국립공원 자연도감』 발간
    국립공원공단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권욱영)는 오대산 내 서식하는 야생동식물을 소개하는 『오대산국립공원 자연도감(Nature Guide to Odaesan National Park)』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감은 오대산국립공원 내 서식하는 야생동식물을 소개하고 보전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직원들의 20년간 공원 자원조사 결과를 담았다. 그 간 공원자원조사 및 야생생물보호단 조사 결과, 베일에 감춰진 긴점박이올빼미 번식 사진 등 약 18만 점의 사진과 생태자료를 분석했으며, 일반인들에게 공원자원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제작하였다. 도감에는 멸종위기야생생물인 산양, 담비, 장수하늘소, 복주머니란, 기생꽃 및 전 세계적으로 오대산에서만 서식하는 오대멋조롱박딱정벌레 등 오대산에서 보전해야 할 필요성이 있거나 탐방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어 탐방객의 문의가 많은 종 등 200종의 생물을 수록했다. 이번에 발간하는 도감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 → 자료관 → 안내자료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서적은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 내 오대산문고에서 열람할 수 있다. 강희진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이번에 발간한 도감을 통해 우리 국민들이 오대산에 서식하는 동식물에 관심을 가지고 보전 의식을 높일 수 있길 바란다”라며, "다양한 야생동식물의 보고인 오대산국립공원의 자연자원을 보전하고 관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2-12-06
  • 천연기념물·멸종위기야생생물 I급 장수하늘소!, 광릉숲에서 7년 연속 성충 확인
    국립수목원 광릉숲에서 8월 24일(월)과 26일(수)에 천연기념물 제218호·멸종위기야생생물 I급인 장수하늘소 수컷 성충 3개체를 확인함에 따라, 지난 2014년부터 7년 연속으로 서식이 확인되었다.  장수하늘소(Callipogon relictus Semenov)는 생물지리학적으로 구북구(Palearctic region)에 서식하는 딱정벌레류 중에서 가장 큰 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34년 곤충학자인 조복성 박사에 의해 첫 기록되었지만, 국내 개체수의 급격한 감소로 인하여 천연기념물 제218호(1968.11.20.), 멸종위기야생생물 I급(2012.5.31.)으로 지정되어 법적 보호를 받고 있는 희귀 곤충 종이다. 국립수목원은 장수하늘소 보전을 위해 현재 국내 유일한 서식처로 알려진 광릉숲의 생태적 수용력(ecological capacity)을 고려한 종 보전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 2월에 세계 최초로 확인한 기주식물인 졸참나무에서 발견된 유충 3개체와 이번에 발견된 성충 3개체까지 총 6개체를 확인하였다.  이번에 발견된 장수하늘소 성충은 조류에 의한 공격으로 몸통의 일부가 파손된 상태였다.      - 개체 1(2020.8.24.) : 수컷, 몸 길이 약 120 mm(최근 발견된 개체 중 가장 큰 개체). 일부 더듬이, 복부, 중간·뒷가슴, 왼쪽 딱지날개 등 파손된 상태로 발견됨.     - 개체 2(2020.8.24.) : 수컷, 몸 길이 약 90 mm. 대부분의 체절이 분리된 상태로 발견됨.     - 개체 3(2020.8.26.) : 수컷, 몸 길이 측정 불가. 머리와 앞가슴 부위를 제외한 대부분이 마디가 유실된 상태로 발견됨. 광릉숲에서는 지난 2014년부터 지금까지 총 17개체가 발견되었는데, 수컷이 12개체, 암컷이 5개체로 수컷이 2배가 넘는 개체가 확인되었다. 이는 수컷간의 경쟁을 통해 보다 훌륭한 유전자를 가진 개체들이 광릉숲에 유지되며 서식하고 있다는 것으로 판단된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임종옥 박사는 “한국산 장수하늘소의 종 보전을 위해 국립문화재연구소(천연기념물센터)와 전체 유전체 분석, 무선위치추적 연구 등 다양한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복합적인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광릉숲 외의 산림보호지역 등에 개체 복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연말까지『산림곤충 스마트사육동』을 완공하여, 장수하늘소와 같은 희귀곤충 뿐만 아니라, 새로운 유용 산림곤충 종 발굴을 위한 생태학적 연구를 추진하고, 『장수하늘소 모니터링 센터』설립을 통해 종 보전과 서식처 보존을 위한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0-08-26

포토뉴스 검색결과

  • 국립수목원, 6년 연속 장수하늘소 방사 추진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의 10년 연속 광릉숲 서식 확인하였으며, 6년 연속 방사행사를 8월 8일 진행한다.   올해 발견한 장수하늘소는 현재까지 3개체로 광릉숲 비개방 구역 내 고사목에서 2개체, 참나무 수액에 유인된 1개체이며 모두 수컷이다. 발견된 개체들 모두 왕성한 활동성을 보이고 있으며, 연구진은 확보한 수컷들을 인공 사육해 얻은 암컷들과 교배하여 사육 개체들의 유전 다양성을 확보하고 방사할 예정이다.   국립수목원은 장수하늘소의 서식지 내 안정적 보전을 위해 사육개체를 2018년부터 현재까지 6년 연속 광릉숲에 방사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이들에게 위치추적기를 부착한 후 방사하여 장수하늘소의 행동권을 파악하는 연구도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총 20마리의 장수하늘소가 추적 대상이며, 효율적 추적을 위해 5마리씩 단계적으로 방사하고 있다. 마지막 방사할 5마리는 8월 8일 국립수목원 휴게광장에서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장수하늘소의 광릉숲 서식 확인 1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오랫동안 이들과의 상생을 희망하는 의미를 담아 국립수목원 대표 5인(국립수목원장, 노조위원회 지부장, 노사협의회 근로자 위원, 지역 대표, 연구진 대표)이 함께 방사에 참여하는 행사로 이루어진다.    신현탁 산림생물다양성과장은 “지속적인 정밀 모니터링, 사육 개체군의 유지와 방사를 통해 10년 연속 서식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이제 장수하늘소 보전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기 위해 다각도로 연구방향을 고민하겠다.”라고 하였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8-08
  • 인공증식한 장수하늘소, 자연번식 확인
    방사한 암컷 장수하늘소에 수컷 장수하늘소가 교미를 시도하는 모습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과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은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의 서식지(광릉숲) 내 복원연구를 진행하던 인공증식 개체와 야생서식 개체의 번식장면을 처음으로 확인하였다.   연구진은 장수하늘소 행동권을 연구하기 위해 인공증식한 장수하늘소에 위치추적기를 부착하여 방사하였다. 방사한 장수하늘소 암컷의 위치를 추적하던 중, 자연 서식 중인 야생 수컷이 방사한 암컷을 찾아와 짝짓기를 시도했고, 암컷이 기주식물인 서어나무에 산란하는 모습을 포착하는 데 성공했다.   국립수목원과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의 복원을 위한 협업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 중이다. 그 일환으로 이들의 생태적 특성 파악하고자 2021년부터 현재까지 3년째 인공증식한 장수하늘소에게 위치추적기를 부착하여 광릉숲 내 행동권을 연구하고 있다. 연구에 사용한 인공증식 개체들은 광릉숲에서 확보된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 개체군의 자손들이며 올해는 총 20개체를 방사해 연구를 진행 중이다. 교미를 마친 암컷 장수하늘소가 산란하는 모습     또한 연구진은 야외 행동권 연구 외에도 플라이트밀*을 활용한 비행 능력 실험, 월동 및 휴면각성 실험 등 장수하늘소의 자세한 생태를 밝히기 위한 노력을 다방면으로 기울이고 있다.     신현탁 산림생물다양성과장은 “기후변화 시대에 장수하늘소와 같은 북방계 곤충이 우리나라에서 사라지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연구로 인공증식을 통해 서식지 내로 재도입 된 개체들의 자연 적응이 잘 이루어지고 있음이 증명되었다. 광릉숲의 상징인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의 보전을 위한 연구와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하였다.    ※ 플라이트밀(Flight-mill): 실내 조건에서 비행 속도, 거리 등을 측정하는 기구 산림, 산림환경, 산림신문, 산림환경신문, 산림청, 국립수목원, 인공증식, 장수하늘소, 자연번식, 야생개체, 광릉숲, 천연기념물, 서어나무, 기주식물, 플라이트밀, 기후변화, 북방계곤충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7-28
  • 『오대산국립공원 자연도감』 발간
    국립공원공단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권욱영)는 오대산 내 서식하는 야생동식물을 소개하는 『오대산국립공원 자연도감(Nature Guide to Odaesan National Park)』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감은 오대산국립공원 내 서식하는 야생동식물을 소개하고 보전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직원들의 20년간 공원 자원조사 결과를 담았다. 그 간 공원자원조사 및 야생생물보호단 조사 결과, 베일에 감춰진 긴점박이올빼미 번식 사진 등 약 18만 점의 사진과 생태자료를 분석했으며, 일반인들에게 공원자원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제작하였다. 도감에는 멸종위기야생생물인 산양, 담비, 장수하늘소, 복주머니란, 기생꽃 및 전 세계적으로 오대산에서만 서식하는 오대멋조롱박딱정벌레 등 오대산에서 보전해야 할 필요성이 있거나 탐방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어 탐방객의 문의가 많은 종 등 200종의 생물을 수록했다. 이번에 발간하는 도감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 → 자료관 → 안내자료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서적은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 내 오대산문고에서 열람할 수 있다. 강희진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이번에 발간한 도감을 통해 우리 국민들이 오대산에 서식하는 동식물에 관심을 가지고 보전 의식을 높일 수 있길 바란다”라며, "다양한 야생동식물의 보고인 오대산국립공원의 자연자원을 보전하고 관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2-12-06
  • 숲으로 돌아간 장수하늘소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과 공동으로 장수하늘소의 안정적인 서식지 내 보전을 위해 광릉숲에 방사하였다.   *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는 국내 유일 서식처인 광릉숲에서 9년 연속 서식이 확인되었으며, 올해는 7월 18일부터 29일까지 총 5개체(암컷3, 수컷2)가 발견되었다.   국립수목원 연구진은 올해 발견된 장수하늘소의 생물학적 자료를 수집한 후 다시 광릉숲으로 돌려보냄과 동시에 2017년, 2019년, 2020년에 발견되었던 개체들로부터 산란 받아 실내 사육하고 있는 개체들을 더해 총 20개체를 방사하였다.    * 1차 방사: 8월 1일(월)(암컷7, 수컷3), 2차 방사: 8월 16일(화)(암컷5, 수컷5)   국립수목원은 현재 광릉숲산 장수하늘소를 500여 개체를 사육하고 있으며 장수하늘소의 안정적인 서식지 내 보전을 위해 분자생물학적 실험, 먹이 선호도 조사, 월동 실험 등의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본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국립수목원 김아영 연구사는 “2020년 말 준공된 ‘산림곤충스마트사육동’을 통해 장수하늘소의 사육 개체들이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라며, “국립수목원은 앞으로 장수하늘소의 안정적 보전을 위한 다양한 실험 및 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08-19
  • 광릉숲, 진정한 장수하늘소의 요람
    220718 발견개체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광릉숲에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I급인 장수하늘소를 2014년 이래 9년 연속 발견하였다고 밝혔다.   * 발견일: 2022년 7월 18일(월), 26일(화)   이번에 발견된 장수하늘소는 수컷 2개체로, 하나는 국립수목원 내 비개방 지역의 고사목에서 우화하였고, 다른 하나는 광릉숲 인근 점포의 불빛에 유인되어 날아온 것을 확인한 주민의 제보로 발견되었다.   국립수목원은 장수하늘소의 서식지 내 보전을 위해 2017년부터 확보한 야생 개체들로부터 알을 받아 실내 대량사육기술을 발전시켜 왔으며, 나아가 생물학적 특성과 복원 연구를 수행 중이다.  220726 발견개체     야생에서 발견된 수컷 개체는 인공사육을 통해 확보한 암컷 개체들과의 짝짓기를 통해 유전적 다양성을 확보한 후 모두 광릉숲으로 방사할 예정이다.   장수하늘소 연구를 진행중인 김아영 연구사는 “광릉숲에서 매년 꾸준히 장수하늘소가 발견되는 것은 서식지 내 보전을 위한 그간의 노력이 맺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장수하늘소의 안정적인 개체군을 유지하여 향후 서식지 외 복원을 위한 기반을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07-27
  • 국립수목원, 「광릉숲 속 애벌레들」특별전시회 개최
    광대노린재약충과성충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5월 5일(목)부터 22일(일)까지 국립수목원 난대온실 및 로비에서 ‘광릉숲 속 애벌레들’이라는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곤충은 탈피를 통해 성장하는 생물로 생활사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애벌레 시기가 성충의 모습과 완전히 다른 경우가 많다. 성충이 되기 위한 먹이 활동이 대부분 이루어지는 중요한 기간임에도 특징 및 정보가 밝혀지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에 국립수목원은 산림곤충 관련 연구를 통해 다양한 곤충 애벌레들의 특징을 밝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곤충은 다른 생물을 먹고 자라는 애벌레, 기생 생활을 하는 애벌레, 썩어가는 산림 부산물을 먹는 애벌레 등 다양한 서식환경과 식성을 가지고 있다. 넓적사슴벌레 애벌레     이번 전시회는 어린이날을 맞아 특별 기획되었으며 다양한 산림곤충 애벌레들의 모습과 특성 및 활용을 소개함으로써 ‘곤충 애벌레’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를 북돋울 계획이다. 전시회 동안 숲속 애벌레들의 사진 및 영상자료,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를 포함한 살아있는 다양한 애벌레 등을 관찰할 수 있으며, ‘유충 찾아보기’, ‘미래 식량 곤충식품 맛보기’등 체험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본 전시회는 국립수목원 입장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 기간 중 휴관일(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국립수목원 김아영 연구사는 “따뜻한 봄날을 맞아 많은 곤충이 알에서 깨어나 자라고 있는 광릉숲의 다양한 애벌레들의 이야기를 통해 관람객들이 산림곤충과 숲 생태계의 중요성을 느끼고 체험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국립수목원은 앞으로 산림곤충 관련 연구개발 및 다양한 특별전시 개최를 통해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호랑나비 애벌레     현무잎벌 애벌레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05-04
  •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의 모든 것을 밝힌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현재 광릉숲에서만 서식이 확인되고 있는 천연기념물 제218호 장수하늘소의 이동범위를 포함한 생태학적 정보를 파악하고, 광릉숲 내 안정적 보전을 위하여 추적연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8월 19일(목)에 우리나라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 I급인 장수하늘소 10개체(암컷 5, 수컷 5)를 광릉숲에 방사하였다.     광릉숲에서는 2018년부터 매년 장수하늘소를 방사하고 있는데, 이번처럼 10개체를 한 번에 방사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에 방사하는 개체 중 6개체는 올해 광릉숲 내에서 발견된 개체이며, 4개체는 국립수목원에서 사육을 통하여 확보한 개체이다.     현재 국립수목원은 장수하늘소의 안정적 보전을 위한 연구를 수행 중이며, 광릉숲산 장수하늘소 450여 개체를 사육하고 있다.     또한, 이번에 방사한 장수하늘소에는 광릉숲 내 이동범위를 포함한 생태정보를 확인하기 위하여 레이더 추적장치를 부착한 후 방사하였다.     국립수목원에서는 그동안 장수하늘소의 비행능력을 알아보기 위하여 실내 비행 실험 등을 실시하였으며, 이번에 방사하는 개체에 소형의 송신기를 달아 추적함으로써 서식지 내의 이동범위 등을 밝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수하늘소 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이봉우 연구관은 “이번 추적연구를 통해서 확보되는 장수하늘소의 광릉숲 내 이동능력 등 생태학적 정보는, 장수하늘소의 보전과 복원에 있어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장수하늘소의 밝혀지지 않은 생태학적 정보를 알아내기 위하여 다양한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08-20
  •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 광릉숲에서 8년 연속 발견
    발견된 장수하늘소 수컷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현재 광릉숲에서만 서식이 확인되고 있는 천연기념물 제218호 장수하늘소를 8년 연속으로 발견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장수하늘소는 수컷 2개체와 암컷 1개체로 총 3개체이며, 광릉숲 비개방 구역 내 고사목에서 우화하였다.    국립수목원은 장수하늘소의 복원 연구를 위하여 발견된 암컷으로부터 알을 받아 사육하는 한편, 세 마리 모두 광릉숲으로 방사할 예정이다.    장수하늘소 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이봉우 연구관은 “광릉숲에서 장수하늘소가 8년 연속으로 발견된 것은 장수하늘소가 광릉숲에서 안정적으로 보전되고 있다는 결과”라면서, “올해에는 추적장치를 활용하여 이동성에 대한 생태정보를 확보하여 장수하늘소 보전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수하늘소의 길이 측정 장면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07-16
  • 살아있는 장수하늘소 보러 국립수목원으로 오세요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장수하늘소를 포함하여 광릉에 서식하는 곤충을 소개하는 「광릉의 곤충 특별전」을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5월 한 달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수목원이 자리하고 있는 광릉숲은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될 만큼 생물다양성이 높은 곳이다.     광릉숲에는 식물 946종, 곤충 3,932종, 버섯 694종 등 총 6,251종이 서식하고 있어 우리나라에서도 생물다양성이 높은 곳 중 하나이다.     장수하늘소를 비롯하여 까막딱따구리, 소쩍새 등 천연기념물 20종과 수달, 담비, 화경솔밭버섯 등 19종의 멸종위기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광릉숲에서만 유일하게 서식이 확인되는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의 안정적인 보전과 복원을 위하여 많은 연구를 하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인공사육기술을 개발하여 사육기간을 16개월로 단축시키는데 성공했으며, 이후 광릉숲산 장수하늘소의 사육을 하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산림곤충스마트사육동’을 조성하여 장수하늘소는 물론 자원적 가치가 높은 곤충에 대한 사육기술 개발도 가능해졌다.  이번에 개최되는 「광릉의 곤충 특별전」은 국립수목원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장수하늘소를 비롯하여 다양한 곤충들을 만나 볼 수 있도록 계획되었다.     전시회에는 살아있는 성충을 비롯한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의 모든 것이 전시될 예정이다.     매년 장수하늘소 발견 신고 건수가 증가하고 있으나 대부분 다른 곤충을 오인한 경우가 많아 다른 하늘소와의 차이에 대한 정보도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날에는 국립수목원 난대온실 내에서는 이쁘고 귀여운 나비를 가까이서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장수하늘소 관련 폭넓은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국립수목원 이봉우 박사는 “장수하늘소는 광릉숲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대표 곤충으로서 그동안 국립수목원에서 많은 연구를 수행했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관람객들이 장수하늘소를 비롯한 곤충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좀 더 친숙한 생물로 인식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04-30
  • 국립수목원, 광릉숲에 사는 생물 6,251종 목록화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일제강점기인 1914년부터 시작된 절대 보존림 광릉숲의 산림생물상 조사 결과를 모은 “광릉숲 생물상 조사 보고서”를 발간하였다.  이번 보고서는 2012년 발간된 “변화하는 환경과 광릉숲 생물다양성” 이후 진행된 조사 내용을 추가였으며, 전체 기록 종 수는 6,251 분류군으로 집계되었다. 종 목록에는 선태류, 지의류, 식물, 고등균류, 부착조류, 곤충,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 양서류, 파충류, 어류, 조류, 및 포유류와 부착조류 등 12개 생물군으로 2014년 발견된 큰원추리, 부채괴불이끼 등이 새롭게 광릉숲 생물상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광릉숲 생물상 조사 보고서」는 국립수목원 누리집 연구간행물 (www.kna.go.kr)을 통해 누구나 내려 받을 수 있다. 광릉요강꽃   광릉숲에는 특산식물인 외대의아리, 흰괭이눈, 광릉골무꽃과 희귀식물인 광릉요강꽃, 층층둥굴레, 참작약 등이 포함된 946 분류군의 식물이 자생하고 있으며, 천연기념물인 장수하늘소를 포함한 곤충은 3,932 분류군이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광릉숲 지역은 오랜 기간의 보전 관리 영향뿐만 아니라 한랭온대 및 온난온대 지역의 생물이 중첩 분포할 수 있어 높은 산림생물다양성을 나타낸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기간에 걸쳐 생물상 연구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지속해서 결과가 보고되고 있는 유일한 지역이다. 국립수목원 광릉숲보전센터의 김재현 센터장은 “이번 연구 성과물은 산림 이용과 인위적 교란이 심한 동북아시아의 온대 지역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저지대 낙엽활엽수 성숙림인 광릉숲의 보전 관리와 합리적 이용을 위해 필요한 가장 기초적인 과학적 성과물이며, 이번 보고서를 바탕으로 다양성의 보전 연구, 그리고 관련된 산림행정의 개선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수하늘소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0-11-20
  • 천연기념물·멸종위기야생생물 I급 장수하늘소!, 광릉숲에서 7년 연속 성충 확인
    국립수목원 광릉숲에서 8월 24일(월)과 26일(수)에 천연기념물 제218호·멸종위기야생생물 I급인 장수하늘소 수컷 성충 3개체를 확인함에 따라, 지난 2014년부터 7년 연속으로 서식이 확인되었다.  장수하늘소(Callipogon relictus Semenov)는 생물지리학적으로 구북구(Palearctic region)에 서식하는 딱정벌레류 중에서 가장 큰 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34년 곤충학자인 조복성 박사에 의해 첫 기록되었지만, 국내 개체수의 급격한 감소로 인하여 천연기념물 제218호(1968.11.20.), 멸종위기야생생물 I급(2012.5.31.)으로 지정되어 법적 보호를 받고 있는 희귀 곤충 종이다. 국립수목원은 장수하늘소 보전을 위해 현재 국내 유일한 서식처로 알려진 광릉숲의 생태적 수용력(ecological capacity)을 고려한 종 보전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 2월에 세계 최초로 확인한 기주식물인 졸참나무에서 발견된 유충 3개체와 이번에 발견된 성충 3개체까지 총 6개체를 확인하였다.  이번에 발견된 장수하늘소 성충은 조류에 의한 공격으로 몸통의 일부가 파손된 상태였다.      - 개체 1(2020.8.24.) : 수컷, 몸 길이 약 120 mm(최근 발견된 개체 중 가장 큰 개체). 일부 더듬이, 복부, 중간·뒷가슴, 왼쪽 딱지날개 등 파손된 상태로 발견됨.     - 개체 2(2020.8.24.) : 수컷, 몸 길이 약 90 mm. 대부분의 체절이 분리된 상태로 발견됨.     - 개체 3(2020.8.26.) : 수컷, 몸 길이 측정 불가. 머리와 앞가슴 부위를 제외한 대부분이 마디가 유실된 상태로 발견됨. 광릉숲에서는 지난 2014년부터 지금까지 총 17개체가 발견되었는데, 수컷이 12개체, 암컷이 5개체로 수컷이 2배가 넘는 개체가 확인되었다. 이는 수컷간의 경쟁을 통해 보다 훌륭한 유전자를 가진 개체들이 광릉숲에 유지되며 서식하고 있다는 것으로 판단된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임종옥 박사는 “한국산 장수하늘소의 종 보전을 위해 국립문화재연구소(천연기념물센터)와 전체 유전체 분석, 무선위치추적 연구 등 다양한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복합적인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광릉숲 외의 산림보호지역 등에 개체 복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연말까지『산림곤충 스마트사육동』을 완공하여, 장수하늘소와 같은 희귀곤충 뿐만 아니라, 새로운 유용 산림곤충 종 발굴을 위한 생태학적 연구를 추진하고, 『장수하늘소 모니터링 센터』설립을 통해 종 보전과 서식처 보존을 위한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0-08-26
  • 국립수목원, 3년 연속 장수하늘소 광릉숲 내 방사
    국립수목원은 지난 7월 21일(화)에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제218호 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 I급인 장수하늘소 2개체(암컷 1, 수컷 1)를 광릉숲에 방사하였다.  이번에 방사한 개체들은 지난 2017년 7월 20일에 광릉숲에서 발견된 암컷의 3세대 (F3) 개체들이며, 방사할 당시의 개체들의 상태는 수컷이 4.12 g, 몸 길이 64.9 mm 이었고, 암컷은 5.78 g, 몸 길이 68.7 mm이었다. 2017년 생체로 확인한 암컷이 산란하여 확보한 개체들 중, 3개체의 수컷을 지난 2018년에, 3개체의 암컷을 2019년에 방사하였고, 올해에는 2개체(수컷 1, 암컷 1)를 지난 7월 21일에 광릉숲에 방사한 바 있다. 국립수목원 곤충연구팀은 지난 10여 년간 장수하늘소 연구를 해 오며, 많은 과학적 연구성과를 도출한 바 있다.  현재까지 SCI급 논문 5편을 게재하였고, 그 동안의 조사결과를 토대로 한 책“광릉숲, 장수하늘소”를 2019년에 출판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장수하늘소 보전 연구에 중점을 두고, “분자생물학적 정체 구명 연구”, “위치 추적기술을 이용한 서식실태 모니터링 개발 연구”, “서식지 현지 맞춤형 장수하늘소 사육법 개발” 등의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국립수목원 임종옥 박사는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 종인 장수하늘소 복원과 보전을 위한 체계적인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며, 올 연말 산림곤충 스마트사육동 완공으로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유용한 곤충자원에 대한 연구를 확대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0-07-27
  • 세계 최초 졸참나무에서 천연기념물·멸종위기야생생물 I급 장수하늘소 유충 확인
    장수하늘소 유충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지난 2월 27일, 졸참나무 고사목에서 천연기념물 제218호·멸종위기야생생물 I급 장수하늘소의 살아있는 유충 3개체를 확인하였다.  지난해 국립수목원은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러시아 등에서 지금까지 기록된 장수하늘소의 먹이식물을 정리하여 전문학술지에 발표하였는데, 이번에 조사된 졸참나무는 장수하늘소의 먹이식물로는 세계 최초로 확인된 것이다.  논문(이 등, 2019)에 따르면 장수하늘소의 먹이식물로 기록된 식물은 우리나라에서는 서어나무 등 7종, 중국은 자작나무 등 6종,  러시아는 느릅나무 등 10종이 기록되었다.      이번에 확인된 장수하늘소 유충은 총 3개체로, 몸 길이와 체중은 개체별로 각각 72 mm (9.89 g), 74 mm (9.42 g), 82 mm (11.93 g)이며, 상태는 양호하였다. 고사목 내 갱도    확보한 개체들은 사육을 통하여 장수하늘소 유충 시기에 대한 생물학적 특성 연구 등에 활용한 후, 성충이 되면 광릉숲으로 다시 돌려보낼 예정이다.   국립수목원은 지난 2016년에 장수하늘소 성충 암컷으로부터 알을 받아 사육한 후, 성충이 된 6마리를 광릉숲에 재도입 한 바 있다.  졸참나무 고사목안의 장수하늘소 유충   또한, 국립수목원은 올해“국립수목원 스마트 곤충사육동(가칭)” 구축을 통해 장수하늘소의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복원 연구와 국민들에게 유용한 산림곤충자원 발굴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임종옥 박사는 “현재 토종 장수하늘소의 복원을 위하여 국립문화재연구소와 긴밀하게 협조하여 전체 유전체 분석, 무선위치추적 연구 등 다양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서식실태 조사를 통해 국내 주요 장수하늘소 서식처인 광릉숲 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18년 복원한 장수하늘소 성충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0-03-04
  • 국립수목원 생물이야기 ‘알쓸국생’ 유튜브로 본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알아두면 쓸모있는 국립수목원 생물이야기 : 알쓸국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kna99524)을 개설하고, “미선나무를 아시나요?”, “지의류를 아시나요?” 등 총 11편의 영상을 선보였다.  국립수목원은 연구 결과를 간행물 형태로 발간하여 정보를 공유하던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좀 더 많은 분들이 재미있게 보고, 듣고, 공감할 수 있도록 영상 콘텐츠를 자체 제작하였다. 알쓸국생은 국가대표 산림생물종연구기관인 국립수목원 연구진이 직접 출연하여, 식물, 곤충, 버섯, 지의류 등 다양한 생물종 관련 연구와 전시원의 생생한 이야기로 구독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다양한 생물종에 대한 정보전달과 함께 출연하는 연구원들의 ‘진짜’연구 과정 속 이야기로 진행되며, 이외에도 웹진을 들려주는 ‘들국화(話)’, ‘수목특식: 수요일 목요일엔 특산식물이야기’등 새로운 영상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 소통 강화를 위한 유튜브 구독 이벤트를 시행한다. “알쓸국생”구독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영상 중간 “마루(장수하늘소 대표 캐릭터)”의 스크린샷을 찍어 페이스북 댓글로 달면 된다.  매달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모바일 음료 교환권을 제공할 계획이며, 자세한 참여 방법 국립수목원 페이스북(www.facebook.com/kna990524)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립수목원 관계자는 “알쓸국생을 통해 국립수목원의 연구성과를 재미있게 즐기시길 바라며, 이와 함께 산림생물종 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하였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0-02-13
  • 국립수목원,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 하나부터 열까지’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우리나라의 천연기념물 제218호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 I급인 장수하늘소(Callipogon relictus Semenov)의 지난 13여 년간(2006~2018)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한 “광릉숲, 장수하늘소”를 발간했다.  「광릉숲, 장수하늘소」는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의 ‘연구간행물’에서 PDF로 누구나 내려 받아 볼 수 있다. 장수하늘소는 구북구에 분포하는 딱정벌레 곤충 중 가장 크고, 같은 속(genus)에 속하는 종들 중 유일하게 동아시아 지역에 분포하여 학술적, 정서적으로 매우 의미가 큰 종이다.   세계적으로 장수하늘소속(Callipogon)에 속하는 종은 모두 9종으로, 장수하늘소를 제외한 8종은 중남미 지역에 분포한다. 국내에서는 강원도 춘천시, 화천군, 양구군, 강릉시, 경기도 포천시(광릉숲), 서울 북한산 등에서 분포 기록이 있지만, 현재 광릉숲에서만 6년 연속(2014 ~ 2019) 서식이 확인되고 있다.   “광릉숲, 장수하늘소”는 지금까지 국립수목원에서 수행한 연구결과를 기록하고 토종 장수하늘소의 안정적인 보전을 위한 제언을 포함하여 집대성한 성과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장수하늘소의 형태학적 연구, 서식실태 및 분자생물학적 연구결과와 함께, 국외 소장된 한국산 장수하늘소 표본 사진, 혼동될 수 있는 대형 하늘소의 비교 자료 등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화상자료로 구성되어 있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오승환 과장은 “지난 13여 년간 집중적으로 조사한 장수하늘소 연구결과 백서로, 국내 분포하는 다른 유용 산림곤충자원의 보전과 복원을 위한 선행연구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0-02-11
  • 광릉숲에서 발견된 장수하늘소, 다시 숲으로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종덕)와 공동으로 지난 8월 6일에 광릉숲에서 발견된 장수하늘소(천연기념물‧멸종위기야생생물 I급)의 생태특성 연구 자료를 수집하고, 8월 16일에 다시 광릉숲에 방사하였다.  광릉숲에서 지난 10여 년간 장수하늘소의 보전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를 진행해 온 국립수목원 연구진은 지난 8월 6일 야간 조사 과정 중, 수컷과 암컷 각 1개체의 생체를 발견하였다.    광릉숲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장수하늘소의 유일한 서식처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으로 서식이 확인되었다.  지난 8월 1일에 조류에 의해 공격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수컷 1개체가 올해 처음으로 발견되었고, 5일 뒤인 8월 6일에 수컷 1개체와 암컷 1개체를 포함하여, 현재까지 3개체가 광릉숲에서 확인되었다.  8월 6일에 발견된 수컷과 암컷 개체들에 대하여 실내조건에서 산란, 교미 등의 생물학적 특성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수컷 1개체를 광릉숲에 방사하였다.  국립수목원 임종옥 박사는 “장수하늘소 복원 연구는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와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원활하게 수행하고 있다.” 또한, “서식지내 복원과 현재 사육중인 개체들의 안정적인 유지, 서식처 실태 조사 등 체계적인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관련 연구시설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 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9-08-21
  • 국립수목원, 광릉숲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 6년 연속 발견 및 재도입 방사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이 위치한 광릉숲(경기도 포천)에서 천연기념물 제218호, 멸종위기야생생물 I급인 장수하늘소 수컷 1개체가 발견(8월 1일)됨에 따라,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으로 서식이 확인되었다.   2019년 8월 1일에 발견한 장수하늘소의 상태     - 몸 길이 98 mm의 수컷이며, 큰턱이 긴 장치형, 이른 아침에 조류 등으로부터 공격을 받은 것으로 판단되며, 복부, 뒷다리(좌, 우)가 유실되어 있었음. 장수하늘소는 같은 속(Callipogon)의 다른 종들이 중남미(멕시코, 콜롬비아 등)에 분포하는 반면, 유일하게 동북아시아에 분포하는 종으로, 극동러시아와 북아메리카가 베르링 육교(Berling land-bridge)로 연결되었었음을 증명하는 살아있는 화석 종이라도 할 수 있다.  장수하늘소는 한반도가 속한 구북구지역에서 가장 큰 딱정벌레의 일종으로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광릉숲이 유일한 서식지로 확인이 되고 있다. 또한, 개체수가 매우 적을 뿐만 아니라 밀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판단되고 있어 이들에 대한 서식지내로의 지속적인 개체수 재도입과 복원이 시급한 종이다. 국립수목원은 장수하늘소 복원을 위해 광릉숲을 비롯하여 국내에서  서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국내 토종 장수하늘소의 생물학적 특성 연구를 진행 중이다.  그 결과, 2017년 확보한 장수하늘소의 16개 알로부터 실내 대량사육기술을 접목 후 정상적으로 우화한 수컷 성충 2개체를 2018년 7월 국내 최초로 본 서식처인 광릉숲에 재도입 한 바 있으며, 지난달 29일에는 또 다른 3개체의 암컷을 광릉숲에 방사하였다. 국립수목원 임종옥 박사는 “멸종위기종 장수하늘소 복원을 위해 현재 확보하여 사육중인 광릉숲산 개체들의 안정적인 유지와 서식처인 광릉숲 실태 조사 등, 체계적인 연구가 지속적으로 수행되어야하며, 무엇보다 전문 사육시설 등의 연구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 라고 말했다. 국립수목원은 2020년부터 “위치 추적기술개발을 통한 국내에서의 장수하늘소 모니터링”, “임산 부산물을 이용한 사육법 개발”, “광릉숲의 장수하늘소 생태 수용력 분석” 등의 보다 정밀한 연구를 통해 국내 대형 희귀곤충인 장수하늘소 복원 뿐 만 아니라, 유용 산림곤충의 자원화 및 산업화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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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목/과학
    2019-08-05
  • 바이오블리츠코리아 10주년은 국립수목원 광릉숲에서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오는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간 「BioBlitz Korea 2019」 ‘생물다양성을 품은 광릉숲의 생물이야기를 들어보자!’ 를 국립수목원 광릉숲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 장소인 광릉숲은 56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숲으로 천연  기념물인 장수하늘소와 희귀식물 광릉요강꽃 등 5,710종의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2010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다. 국립수목원은 바이오블리츠 코리아 10주년 기념으로 그동안 일반인에게 개방되지 않았던 광릉숲 비개방지역을 생물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생물탐사를 할 수 있도록 특별 개방한다. 참여 프로그램으로는 생물학자들과 함께하는 워크(Walk) 프로그램과 토크(Talk) 프로그램 그리고 생물다양성에 관심이 있는 사람 누구나 참여 가능한「생물다양성 한마당」을 전문가와 함께 운영한다. 참가자들에게는 공식 티셔츠를 비롯하여 탐사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반면에, 이번 행사는 ‘일회용품 사용 제로(Zero)’ 행사로서 1회용품 사용을 제한하므로 개인컵과 수저류 등은 참가자가 지참하여야 한다. 이번 행사는 산림청이 주최하며 국립수목원과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가 주관한다. 또한 생물다양성기관연합과 환경과 과학 정보의 대표 매체인 동아사이언스와 한겨레신문, 내셔널지오그래픽이 행사를 후원한다. 참가자 접수는 바이오블리츠 코리아 홈페이지(www.bioblitz.or.kr)에서 4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조기 마감될 수 있어 신청을 서둘러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02-575-6443)로 문의하면 된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바이오블리츠코리아 운영 10년째가 되는 올해는, 국립수목원 개원20주년을 맞아 세계가 인정한 생물다양성의 보고 광릉숲에서 행사를 주관하게 된 것이 매우 의미가 깊고” 또한, “앞으로도 20주년, 30주년 더 나아가 100주년을 기념 할 수 있는 바이오블리츠  코리아가 되기를 바라며, 전국 방방곡곡의 생물 다양성에 관심 있는 국민들이 많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9-04-23
  • 국립수목원, 지속적인 연구로 장수하늘소 5년 연속 개체 발견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우리나라 산림생물종의 보고(寶庫)인 광릉숲(경기 포천 소재)에서 8월에 천연기념물 제218호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 I급인 장수하늘소가 3차례 발견됨에 따라,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으로 서식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천연기념물인 장수하늘소를 보존하기 위해 현재 국내 유일한 서식처로 알려진 광릉숲과 서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국내 토종 장수하늘소의 밀도를 증가시켜 서식처 내·외 보존을 위하여 본 종에 대한 생물학적 특성 연구를 진행 중이다.  현재 국립수목원에서 장수하늘소의 생물학적 특성과 복원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임종옥 박사는 “우리나라 산림에 토종 장수하늘소의 개체수가 적고 밀도가 낮은 것으로 판단되지만, 광릉숲에서 5년 연속 장수하늘소가 발견된 점과 2년 연속 3개체씩 발견된 점은 이들을 연구하고 우리나라 산림곤충 종 다양성을 연구하는 면에서 매우 고무적이다” 이라고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2017년 확보한 장수하늘소 16개의 알로부터 실내 대량사육기술을 접목 후 정상적으로 우화한 수컷 성충 2개체를 국내 최초 본 서식처인 광릉숲에 방사하는 행사와 관련 전문가 세미나를 2018년 7월 10일날 개최한 바 있다. 이번에 발견한 장수하늘소는 기본적인 특성연구 등을 마친 후 3개체 모두 다시 광릉숲으로 방사할 예정이며, 3개체 중 가장 상태가 양호하고 상대적으로 큰 수컷 성충을 지난 8월 14일에 방사를 완료 하였다. 국립수목원 이유미원장은 “현재 확보하여 사육중인 광릉숲산 장수하늘소 개체들의 안정적인 유지를 통하여, 국민 분들께서 언제든지 국립수목원을 방문해주셨을 때, 관찰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8-08-21
  • 국내 최초!,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토종 장수하늘소 서식지(광릉숲) 내 재도입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2018년 7월 10일(화) 오전 11시부터 국립수목원 광릉숲 일대에서 국내 최초로 토종 장수하늘소 방사행사와 산림곤충 종 복원과 관련한 전문가 학술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지난 2006년부터 광릉숲 내 장수하늘소 서식실태 조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꾸준한 모니터링을 통해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 연속으로 본 종의 서식을 확인한 바 있다.   장수하늘소는 대한민국 천연기념물 제218호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 I급으로 지정된 구북구지역에서 가장 큰 딱정벌레의 일종으로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광릉숲이 유일한 서식지로 확인이 되고 있다. 장수하늘소의 개체수는 매우 적을 뿐만 아니라 밀도가 낮은 것으로 추측되고 있어 이들에 대한 서식지내로의 다수의 개체수 재도입과 복원이 시급한 종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는 연구를 기반으로 토종 장수하늘소 개체를 증식하여 서식지 현지에 복원하는 국내 첫 사례가 될 것이며, 기타 유용 산림곤충 종 복원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2016년 광릉숲에서 발견한 1개체의 유충이 성충으로 우화한 수컷 1개체와 2017년 발견한 암컷으로부터 총 16개의 알에서 부화한 유충 중 수컷 성충으로 우화한 2개체 등 총 3개체의 수컷을 본 서식지인 광릉숲에 방사(재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장수하늘소 뿐만 아니라, 국내 딱정벌레류 전문가와 복원 전문가를 초빙하여 관련 학술세미나를 개최하여 이를 토대로 산림청 국립수목원에서의 장기적인 장수하늘소 연구계획 기초자료를 확보하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국립수목원 이유미 원장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광릉숲이 우리나라 대표 곤충인 장수하늘소의 유일한 서식처로 확인이 되고 있는 만큼 본 종의 보전을 위한 서식지 보호를 추진해 나갈 것이며, 이번 장수하늘소 개체 재도입을 시작으로 토종 개체의 대량 증식과 지속적인 생물학적 특성 연구 추진으로 안정적인 밀도 유지를 통해 우리 후세에게까지 산림곤충자원을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8-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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