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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맑은 양평, 고로쇠 수액 맛보러 오세요!

  • 전재룡 기자 기자
  • 입력 2012.02.20 10:12
  • 조회수 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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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지역 주민작목반은 북부지방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소장 김영하)로부터 국유림 내 고로쇠 수액채취 승인을 받고 채취요령을 숙지하는 한편 채취자재를 구입하는 등 이른 봄 수액채취를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이는 마을 작목반이 국유림보호협약을 맺은 후 산림보호활동을 성실히 수행함에 따라 보호협약지 내 임산물중 하나인 고로쇠 수액을 양여 받은 것으로 올해는 경기도 양평 단월면 석산리, 부안리, 향소리와 옥천면 용천리, 서종면 수입리의 국유림에서 총 19,500여ℓ를 생산하여 서울 등지의 유통망을 통하여 총 41,530천원의 소득을 올릴 예정이다. 

 고로쇠 수액은 깊은 산속에 자생하는 고로쇠나무에서 월동기가 지나고 수액의 이동이 시작하는 시기인 2월경부터 채취하므로 오염되지 않은 자연 청량음료로 인기가 높다.

 한편 수원국유림관리소는 무분별한 채취로 인한 수목의 피해를 막아 지속적인 수액의 채취로 주민소득을 높이고자 5개 마을 작목반에「수액의 채취 및 관리지침」에 따른 채취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고로쇠라는 이름은 뼈에 이롭다는 뜻의 한자어 ‘골리수(骨利樹)’에서 유래하였으며 수액은 무색무미로 약간의 향기가 나는데 특히 칼슘, 마그네슘 등이 많이 들어 있어 한방에서는 위장병·폐병·신경통·관절염 환자들에게 약수로 마시게 한다. 수액의 채취는 해마다 경칩 전후인 2~3월에 하는데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많을수록 더 많은 양의 수액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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