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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국감] 산림조합중앙회 산림마트, 부실 운영

  • 김가영 기자 기자
  • 입력 2012.10.08 13:19
  • 조회수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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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업부진으로 전국 95곳 중 56곳만 운영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김춘진 의원(민주통합당, 고창·부안)은 8일 산림조합중앙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때 전국 95곳에서 운영하던 산림마트 가운데 경영난 등을 이유로 문을 닫은 매장은 작년말 현재 39곳이나 됐다. 전체의 40%가량이 폐업한 것이다.

산림마트는 산림조합이 임산물의 원활한 수급과 가격안정을 실현하겠다며 만든 임산물 유통채널이다. 일반 잡화를 취급하는 `슈퍼형 매장'과 조경용 자재, 비료 등을 파는 `임산물 특화 매장'으로 나뉜다.

1985~2000년 중앙정부가 173억원, 지방자치단체가 41억원을 지원하고 산림조합이 157억원 등 371억원을 들여 전국 95곳에서 문을 열었다.  현재 영업 중인 매장 56곳의 경영 상황도 신통치 않다.

이들 가운데 지난해 연간 순매출액이 1000만원에도 못 미친 매장은 전체의 30%인 17곳이었다. 경기도 양주와 전남 완도의 매장은 각각 596만원, 1667만원의 적자를 냈다. 순매출액이 1억원 이상인 매장은 서울ㆍ보령ㆍ포항 세 곳뿐이었다.

모든 산림마트가 산림조합 건물 1층에 자리 잡아 임대료를 내지 않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운영 실적은 더욱 저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김춘진 의원은 “최근 소비자쇼핑을 한곳에서 해결하는 흐름인데도 산림마트에선 산림관련제품만 팔고 대부분이 산림조합건물에 있어 접근성마저 떨어져 소비자들 외면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산림조합중앙회는 빨리 진단해서 대책을 세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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