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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야간에도 산불 확산저지에 총력 대응

  • 김가영 기자 기자
  • 입력 2013.03.10 13:29
  • 조회수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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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하루동안 경북 포항, 전북 고창, 울산 울주 등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20건의 산불이 잇달아 발생해 23ha의 산림피해를 냈다. 산림청은 이날 오전 전북 고창과 제주시 연동에서 각각 산불신고가 접수된 직후 즉시 헬기를 띄워 진화에 나선 것을 시작으로 모두 38대의 산림청 헬기를 투입해 16곳의 산불을 진화완료했다.

이 날 오후 발생한 경북 포항과 봉화, 경남 합천, 충남 공주 산불은 오후 10시 30분 현재 주불이 진화된 가운데 산림당국은 밤새 잔불감시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산불은 건조한 날씨 속에 예년보다 크게 높아진 기온에다 강풍이 불어 평소보다 많이 발생했다. 특히 논밭두렁이나 영농쓰레기를 태우다가 번진 산불이 많아 오전 11시~오후 4시 사이에 전북 5건, 경북 3건, 광주 2건 등이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산림청에서는 가용가능한 모든 산림헬기를 동원하여 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9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뭄 및 건조특보와 동·서해안에 강풍특보가 내려진 상황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포항시 용흥동에서 발생한 산불은 도심지에서 발생하여 연기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어 주민대피령이 내려졌다.

 산림청은 지난 겨울 잦은 강우(설)와 낮은 기온으로 영농준비가 늦어지다가 106년만에 3월 상순으로는 최고의 기온을 보인 이날 한꺼번에 영농준비에 나서며 논밭두렁 등을 태운 것을 산불을 주요한 원인으로 파악하고 있다.

 산림청 산불방지과 관계자는 산불위험단계를 주의단계로 유지하면서 일요일에도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모든 산림공무원을 산불예방활동에 투입한다고 밝히고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는 절대 불씨를 취급하지 말아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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