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키워드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일본‘기슈광산의 진실을 밝히는 모임’관계자, 경북도의회 방문

  • 서경수 기자 기자
  • 입력 2014.02.26 10:46
  • 조회수 27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 추모터 경북도 기부 의사 밝혀-


  일제강점기에 일본 기슈광산에서 강제노역에 시달리다 희생된 한국인에 대한 진실을 알리고자 결성한 일본내 ‘기슈광산의 진실을 밝히는 모임’ 관계자(사토쇼진, 김정미씨)가 2월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경북도의회 등을 방문했다.

  기슈광산은 총알을 만들기 위해 구리를 캐내던 광산으로 이시하라산업이 1938 ~ 1978년까지 운영했고, 일제강점기 때 한국인 1,300여명이 이곳으로 끌려가 혹독한 강제노역에 시달렸다.

  당시 이시하라 산업이 1946년에 작성한 명부에는 729인이 기록되어 있으며, 거기에는 강원도 545명, 경기도 97명, 경북도 63명이 강제 연행된 것으로 나타나고, 확인된 희생자만 35명이다.

  ‘기슈광산의 진실을 밝히는 모임’은 1997년 2월 결성되어 일본의 역사학자와 시민․재일교포 등 250명으로 이뤄졌으며, 이 단체는 2008년 구마노시와 이시하라산업에 추모비 건립 지원을 요청했으나 거부당하자 부지를 직접 사들여 2010년 3월 추모비를 세우고 추모 공간을 만든 바 있다.

  그후 미에현과 구마노시가 추모터에 대하여 ‘공공성이 없는 사유지’라며 추모터에 부동산 취득세 2만 6,300엔(약35만원)과 고정자산세 1만 6,200엔(약 21만 7,000원)을 각각 부과하였고, 이에 위 모임은 즉각 ‘부당과세 철회 소송’을 제기하였으나, 1심 법원은 미에현과 구마노시의 손을 들어 주어 항소심이 진행중에 있다.

  경북도의회 차원에서는 2012년도에 김창숙, 이영식, 나현아, 홍진규 의원 주축으로 ‘기슈광산 강제동원 희생자 진실규명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으며, 당시 강제징용관련 진상규명 요구와 추모비 부지에 대한 과세철회 결의문을 미에현과 구마노시에 전달한 바 있고, 김창숙의원은 현재 안동, 군위에서 거주하고 있는 희생자 후손에 대한 법원 증인 신청을 요청해 놓은 상태이다.

  한편, 2월 24일 경북도의회 방문에 앞서 ‘기슈광산의 진실을 밝히는 모임’의 일원으로 방한 한 일본인 사토쇼진(역사학자)씨는 독도가 한국 땅이라고 명시된 고지도(古地圖)를 동북아역사재단 독도문제연구소에 기증했다. 

  경북도의회(의장 송필각)에서는 2월 25일 이들 모임 관계자와 도의원(김창숙, 이영식, 나현아, 홍진규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자리에서 ‘기슈광산의 진실을 밝히는 모임’ 관계자는 강제징용 희생자 추모터를 경북도에 기부할 의사가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

  경북도의회 송필각 의장은 이날 간담회를 주재하면서 “일본 현지에서 한국인이 강제노역으로 희생된 기슈광산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에 대하여 감사함을 표시하고, 경북도의회 차원에서도 미에현 등에 과세 철회를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추모비 터에 대해서는 경북도와 협의하여 취득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 대한민국 대표 산림신문 & www.sanlim.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 산림사업장 안전보건교육 강화
  • 북부지방산림청, 공동산림사업 현장점검으로 관리체계 강화
  • 북부지방산림청, 임업직불금 의무준수사항 현장점검 강화
  • 영암국유림관리소, 타부처 국유림 산림경영대행 추진
  • 산림청, 광복절 맞아 우리 자생식물 특별전시 운영
  • 산림청 인사발령
  • 산림청, EUDR 대응 설명회 열고 목재 수출기업 지원 강화
  • 영월국유림관리소, 지역 맞춤형 폭염 피해 예방 나서
  • 삼척국유림관리소, 태풍·호우 대비 산림재난 안전점검
  • 산림청, 국립새만금수목원 폭염 대비 건설현장 안전점검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일본‘기슈광산의 진실을 밝히는 모임’관계자, 경북도의회 방문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