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은 지역의 역사, 문화를 체험하고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숲길 '한티가는 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한티가는 길' 조성사업은 국비 29억원을 들여 올해 하반기부터 1단계 공사에 들어가 2016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숲길은 왜관읍 낙산리(가실성당)~동명면 득명리(한티성지)를 잇는 구간으로 총 42.9km에 이른다.
19세기 초 천주교 박해를 피해 동명면 득명리에 위치한 한티순교 성지에 몸을 숨기기 위해 걸은 길을 모티브로 삼아 조성계획을 수립했다.
가실성당을 출발해 신나무골, 창평저수지, 동명성당, 진남문, 한티성지로 나눠 5개의 구간이 숲길로 조성된다.
이원열 칠곡군수 권한대행은 "칠곡군 개청 100년의 역사와 함께 지역의 역사, 문화가 숨 쉬고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지역 대표 숲길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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