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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4곳 지정

  • 서경수 기자 기자
  • 입력 2015.08.07 16:44
  • 조회수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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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산림청 주관 원양·동매·남양·중촌마을·원양마을 현판 제막식 가져 -


하동지역 4개 마을이 산림청이 주관하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지정돼 현판 제막행사를 가졌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은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인 소각행위를 규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들의 서약과 자발적인 참여로 불법 소각 근절에 앞장서도록 하고자 산림청이 지난해 처음 도입한 사업이다.

올해 하동군에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된 마을은 양보면 원양마을, 악양면 동매마을, 진교면 남양마을, 북천면 중촌마을 등 4곳이다.

이중 양보면 원양마을(이장 박병곤)은 마을주민들이 소각산불 없는 녹색 만들기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산림청장 상장과 함께 6일 오전 11시 마을회관에서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병희 부군수를 비롯해 김봉학 군의회 의장, 하인호 군의원, 관계공무원, 마을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마을 개요 설명에 이어 산림청장 상장 전수, 입간판 제막 순으로 진행됐다.

원양마을은 95세대 주민 180명이 대부분 농업에 종사하는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주변이 산으로 쌓인 데다 영농활동에 의한 소각 등으로 산불 위험이 높은 곳이다.

이에 따라 마을은 주민 전체가 산불을 유발하는 소각 행위 근절은 물론 매월 마을회의를 통해 논·밭두렁 태우기 등의 위험성을 공유하고 자체 산불조심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소각 산불 없는 마을을 실천해왔다.

특히 박병곤 이장은 새마을지도자와 함께 자발적인 불법 소각 근절, 자체 산불감시 활동 등으로 산림 내 농업부산물 수거, 마을방송, 산불예방 홍보 등을 통해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는데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한편 원양마을의 녹색마을 현판 제막식에 맞춰 나머지 3개 마을에서도 자체적으로 현판 제막 행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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