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3(일)

동부지방산림청, 밀원수림 조성 토론회 개최

- 산림과 양봉산업 공동발전 방안 모색 -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15.09.30 22:38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이경일)은 내달 1일 지방청 대회의실에서 산림청, 기상청, 강릉시, 서울대학교, 한국양봉협회 등 4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산림 및 양봉산업 공동발전을 위한 밀원수 조성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이경일 청장을 비롯한 엄원근 강원지방기상청장, 손종력 한국양봉협회 강원지회장 등이 참석하고, 밀원수 조림목 선정과 향후 관리방안에 대해 토론의 시간과 강원지방상청에서 밀원수 개화시기를 알려주는 양봉 기상·기후시스템을 소개하는 등의 시간으로 진행된다.

한편, 밀원수림 조성 계획은 ‘한-베트남 FTA(자유무역협정)에 따라 양봉산업 위축이 예상되고 꿀벌 감소로 산림 내 수목의 수분도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어 양봉산업 활성화와 건전한 산림생태계를 유지시키기 위해 동부지방산림청에서 추진하는 기획 프로젝트이다.

이와 연계해 밀원수림 조성 계획을 수립하여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동안 국유림 179ha에 밀원수를 조림하여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경일 동부지방산림청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양봉산업도 발전하고 산림생태계도 건전하게 유지되어 온 국민이 아름다운 숲과 꿀을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동부지방산림청에서는 옻나무, 음나무, 백합나무 등 밀원수 977ha를 조림하여 특용자원으로 육성ㆍ관리해 오고 있으며, 특히 2013년부터 동부청에서는 묘목제공, 지자체는 토지제공, 한국양봉협회에서는 인력을 제공하는 정부3.0 협업을 통해 21.7ha의 밀원수림을 조성한 바 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동부지방산림청, 밀원수림 조성 토론회 개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