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보) 경남 하동 「산불 2단계」발령... 산림당국 진화중
- 산림당국 산불진화헬기 20대, 산불진화대원 276명 투입하여 진화 중 -
산림청(청장 남성현)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3월 11일 13시 19분경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 산 203-2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의 확산을 막고 신속한 진화를 위해 15시 50분 기준으로 「산불 2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 「산불 2단계」 기준 >
▲ 판단기준 : 피해추정면적 30∼100ha미만 / 평균풍속 7∼11m/s / 진화시간 8∼24시간미만
▲ 동원기준 및 규모 : 인력 관할기관 100%, 인접기관 50% / 장비 관할기관 100%, 인접기관 가용장비 30%이내 / 진화헬기 광역단위 가용헬기 100%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20대(산림청 9, 지자체 6, 소방 2, 군 2, 국립공원 2), 산불진화장비 30대(산불 지휘·진화차 12, 소방차 18), 산불진화대원 276명(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 53명, 산림공무원 163, 소방 46, 기타 14)을 긴급히 투입하여, 산불진화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현장에는 강한 바람(남서풍, 평균풍속 3m/s, 순간풍속 10m/s)이 불고 있고 초기진화를 위하여 산불진화헬기를 즉시 투입하여 진화중에 있다. 현재까지 민가 피해 없고 인근 원통암 주민 4명이 긴급 대피한 상태이고 산불영향구역 약 57ha, 화선 총 길이 약 3.4km, 진화율은 약 10%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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