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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방지 상황실 지난해 보다 보름 앞당겨 운영

  • 김민중 기자 기자
  • 입력 2009.01.19 19:43
  • 조회수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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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온난화 방지 및 기후변화 협약에 따른 탄소배출권 확보 등 산불방지의 중요성이 어느 해보다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올해는 경기침체, 고용여건 악화 등으로 사회 불만자에 의한 방화성 산불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평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강수량으로 인해 산림이 건조하여 올해 들어 47건, 35ha 산불피해를 입혔다. 예년에 2배, 지난해보다 5배 이상 산불이 높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 14일 광양시 봉화산에서도 산불이 발생하여 산불진화헬기 6대가 출동해 이틀 만에 진화되는 등 전남 동부지역이 극심한 가뭄으로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

최근 10년간 연평균 497건으로 산불로 3,635ha 산림과 사망 10명, 부상 3명, 재산피해 93억원 입혔다. 또한 산불발생 시기가 온난화 영향 등으로 빨라지는 추세다. 10년 전 산불발생 집중시기가 3월~4월에서 2월~4월로 늘어났다. 월별 편차 또한 줄어들고 있다.

영암산림항공관리소(소장 진기추)가 지난해부터 지속된 가뭄으로 산림이 건조하고 담수량이 부족해 산불방지 여건이 불리해짐에 따라 봄철 산불방지 상황실을 지난해보다 보름(2주) 앞당긴 17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금년 설 연휴 또한 성묘객 및 입산자 실화에 의한 산불발생이 많을 것으로 보여, 설 연휴(1,24~27) 산불방지 특별기간을 설정하고 공원묘지 등 성묘객이 많은 지역과 시간을 중심으로 헬기를 이용한 산불감시 비행을 실시하는 등 총력 비상근무체에 돌입한다고 하였다.

영암관리소는 산불발생시 신속한 발견 및 진화를 위해 광주ㆍ전남 전 권역을 산불감시용 중형헬기를 상시 비행함으로써 공중감시를 강화하였다. 산불진화헬기 4대를 30분 이내에 산불현장에 도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산림청에서 보유한 4대의 초대형헬기는 전국 산불발생경로를 감안하여 2월과 3월에 영암산림항공관리소에 전진배치 할 계획이다.

2012년 세계해양엑스포가 열리는 여수를 비롯한 전남 동부권은 대형헬기를 전진배치 함으로써 산불 사각지대가 없도록 공중진화체계를 광역화 시키고, 산불로부터 취약한 전남 서남해안 도서지역은 신안군 압해도를 거점으로 이동식 전진기치를 설치해 산불진화 출동시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또한 4월~6월중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국내최초로 인공위성 발사계획이 있다, 발사 시 예기치 못한 산불발생에 대비코자 산불진화헬기를 현장 배치할 예정이다.

산림항공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지속된 가뭄으로 산림이 건조하고, 저수지의 담수량이 부족합니다. 또한 최근 대형산불이 발생하지 않아 산불대응기관의 긴장감이 이완 됐다” 며 “긴장을 늦출 경우 산불이 대형화될 우려가 높습니다. 지난해 숭례문 방화 사건으로 재난사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고조된 만큼, 산불로 인한 대형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초기진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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