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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방산림청, 봄철 산불조심기간 앞당겨 시행

  • 송문갑 기자 기자
  • 입력 2009.01.20 20:46
  • 조회수 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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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남부지방의 극심한 겨울가뭄으로 산불이 잇따르고 있어 산불방지에 비상이 걸렸다.

 올해 들어 37건(피해면적 27ha)의 산불이 발생해 예년에 비해 2배 이상 산불이 늘었고 건조특보가 20일 이상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당분간 충분한 강수예보조차 없어 산불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이에 서부지방산림청(청장 오기표)은 국가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 극심한 가뭄으로 산불이 빈발하고 있고 예년보다 빠른 설 연휴가 겹치면서 성묘객에 의한 실화, 사회불만자에 의한 방화 등 산불발생이 늘어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당초 2월부터 가동하기로 했던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보름 앞당긴 지난 15일부터 조기 가동한다고 밝혔다.

 15일부터 지방청 산불방지대책본부와 5개 국유림관리소 및 관내 53개 시․군․구 산불방지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175명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림보호감시원 342명을 산불위험이 높은 지역에 집중 배치하고 감시 및 예방 활동을 강화하여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산불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산에서 화기나 인화물질 소지, 불씨취급행위 등의 집중 단속에 들어가 산에서의 취사행위나 담배피우는 행위 등 관행적인 불씨취급행위가 사라질 때까지 지속적인 단속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오기표 서부지방산림청장은 “극심한 가뭄으로 올해는 어느 해보다 산불위험이 높은 상황”이라며, “산에 갈 때는 절대로 인화물질을 가져가지 말아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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