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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묘삼 재배 혁신에 성공한 예천군 농업회사법인 (주)이노진팜!
      경북 예천군 풍양면에 위치한 (주)이노진팜(대표 김영준)에서 생산성과 경제성을 갖춘 새로운 인삼육묘 재배방법을 성공시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노진팜은 2017년 풍양면 우망리 491-29 일대 약 66,000m2 부지에 우리나라 최초로 스마트팜을 이용한 대규모의 묘삼 온실단지를 조성하여, 현재 전국 최대 규모인 약 1,000만주의 묘삼을 재배하고 있는 농업회사 법인이다.    단위 면적당 묘삼 생산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2년간 농림축산식품부 농업기술평가원, 경북농업기술원 풍기인삼연구소, 예천군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하여 다단베드 재배 등 관련 연구에 주력하였다.    특히, ㈜이노진팜은 관행적 평면베드 재배방법이 아닌 경사형 재배(slope planting) 방법에 성공하여 상토 소요량을 최소화하였으며, 단위면적당 생산량을 극대화 하였다. 이노진팜 김영준 대표는“금년도에 소기의 성과를 달성한 다단베드형 묘삼재배과 함께 현재 연구 최종단계에 있는 경사형 재배 방법을 농가 현장에보급함으로써 인삼산업의 생산성 및 경제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데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군 농업발전을 위해 이노진팜과 예천군 농업기술센터가 공동 협력함으로써 예천군을 새로운 온실 무농약 묘삼, 새싹삼 및 유기농 다년근 재배 특화작물로 육성하여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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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18-06-01
  • 친환경도시 상주, 버섯 해충을 친환경적으로 방제!
      소비자들의 먹거리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무농약·유기농·GAP·PLS 등 농산물 인증에 대한 다양한 방법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가 버섯 농가에 친환경적인 해충 방제기술을 보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형광램프를 이용한 버섯파리 포획기술이다. 재배사 외부에서 들어오는 버섯파리 성충을 포획기로 유인해 버섯 및 배지에 앉지 않게 하는 기술이며, 추가 끈끈이 트랩·자가 망 교체·타 해충에 응용 등 재배 농업인들의 독특한 아이디어와 더불어 높은 방제율을 기록하고 있다.   버섯재배사의 골칫거리인 ‘버섯파리’는 생산량을 감소시키고, 성충은 푸른곰팡이병 등의 2차 피해를 야기해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 다른 농작물과 달리 버섯재배사 내에서는 살충제나 살균제를 사용할 수 없어 버섯파리 방제에 있어서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경북농업기술원이 개발해 특허 등록한 ‘형광램프이용 버섯파리 포획기술’을 우리 시에서 도입해 친환경적인 방제를 하면서 버섯 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련 담당에서는 “도농업기술원의 노력과 재배농업인들의 친환경적인 해충 방제방법 강구 등으로 높은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8-05-15
  • 귀농 대표작물 ‘버섯’ 신중하게 선택 필요
    경북농업기술원은 최근 귀농작물로 각광받고 있는 버섯을 선택할 때 품종별 특성을 이해하고 신중히 선택할 것을 당부했다.    농림축산식품부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도내 귀농가구는 전년 대비 4.6%가 증가했으며, 재배작물은 과수가 45.8%로 가장 많았고, 채소 34.0%, 특용작물 22.1%, 논벼 25.5%, 두류 15.3%, 서류, 화훼, 기타 순으로 나타났다.     귀농가구가 선택한 특용작물 중에서는 버섯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버섯작목으로는 식용으로 느타리, 표고, 새송이, 양송이, 팽이, 목이버섯 등이 있고, 약용으로 영지, 상황, 노루궁뎅이, 동충하초 등이 있는데, 버섯 품종을 선택함에 있어 반드시 고려해야 할 중요 포인트는 품목별로 매우 다양하다. 먼저 표고버섯은 소비자들의 인지도가 높고 구매수요가 많아 귀농시 가장 많이 선호하는 버섯작목으로, 일상 식재료부터 고급 선물용까지 용도도 다양하며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표고는 다른 버섯에 비해 비교적 재배가 까다롭지 않고 종균생산 및 재배방법이 발달해 귀농 초보자가 접근하기에 유리한 조건이지만 최근 생산자가 증가하고 있어 향후 시장 유통상황 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느타리, 새송이, 팽이 등은 중소기업 규모의 병 재배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생산량 증가 대비 소비수요가 이를 따라가지 못해 가격은 지속적인 하락 추세에 있다.   여기에 재료비, 냉난방비, 인건비 상승에 따른 경영비 부담이 커지고 업체 간 치열한 경쟁과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양송이는 경주와 칠곡을 주산지로 도내에서 전국 유통량의 약 15%를 생산하고 있으며 계절적인 요인에 의한 생산부족 등 가격 상승 요인이 있어 비교적 고소득을 노려볼 만하다.     하지만 재배과정 중 배지발효, 복토 등 재배 노하우가 꼭 필요하며 식용버섯 중 재배가 까다로운 편에 속해 재배농가 대부분이 10년 이상의 경험을 갖추고 있는 만큼, 귀농 전 재배 경험과 지식이 필요한 작물이다.     영지버섯, 동충하초, 노루궁뎅이버섯 등 약용버섯은 재배농가수가 적어 희소성이 있고 버섯의 약리적 기능으로 인해 꾸준한 수요와 경쟁력이 있는 작목이지만 재배기술이 정립돼 있지 않아 기술습득에 어려움이 있으며, 수확된 버섯의 판로에 많은 제한이 있다.    신용습 도 농업기술원 농업환경연구과장은 “목이버섯, 느타리, 양송이, 노루궁뎅이 등 저장성이 떨어지는 버섯은 안정적인 판로 확보가 선결과제로 해결돼야 한다”며 “최근 버섯이 귀농작물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재배방법, 소요비용, 유통상황 등 품종별 격차가 커 이를 잘 따져보고 선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8-05-15
  • 제13회 경상북도 생활원예경진대회 및 우리꽃 작품전시회가 성황리에 열려
    경북농업기술원은 2017 상주이야기축제장에서 제13회 경상북도 생활원예경진대회 및 우리꽃 작품전시회를 개최하였다. 소멸돼 가는 야생화를 보전하기 위해 지난 2007년에 창립된 경북도 우리꽃지킴이회는 더 많은 도시민에게 우리 꽃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흥보하기 위해 올해는 상주의 대표 축제인 이야기축제장에 전시장을 마련하였다. 특히 지난 22일에 개최된 생활원예경진대회에는 상주시 대표로 출전한 상주우리꽃지킴이회 신정외 회원이 폐선풍기와 야생화의 조화로 아름다운 가을풍경을 만든 독특한 아이디어로 아이디어정원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생활원예경진대회는 아이디어 정원 분야 10팀, 접시정원 분야 13팀, 야생화 분화작품 71팀이 참가해 야생화와 공기정화식물의 소재선정과 배치, 디자인, 창의성 등 회원들의 기량을 선보이며 축제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 뉴스광장
    • 행사/축제
    2017-09-26
  • '이상 고온'현상으로 돌발해충 부화시기 예년보다 빨라져
    지난겨울과 올해 봄 ‘이상 고온’ 현상이 빚어지면서 돌발해충이 예년보다 빨리 번질 것으로 예상돼 산림과 농작물의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돌발 병해충은 돌발적으로 발생해 농작물과 산림에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미국선녀벌레와 꽃매미, 갈색 날개 매미충이 대표적이다. 경북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경북 지역은 지난해 꽃매미 165㏊, 미국선녀벌레 18㏊, 갈색 날개 매미충 18㏊ 등 201㏊의 피해를 보았다. 올해 봄도 여름과 같은 고온의 날씨가 이어지면서 돌발해충의 부화가 일주일 정도 빨라져 농경지는 물론 산림 내 발생면적이 예년보다 늘어날 게 불을 보듯 뻔한 상황으로 방제를 서두르지 않으면 큰 피해가 예상된다. 이 때문에 경북도와 산림청은 예년 보다 서둘러 1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울릉도를 제외한 도내 22개 시·군 농경지와 산림 500㏊에 지난해 이어 헬기와 드론, 광역방제기 등을 총동원해 ‘공동 광역 방제’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방제에 쓰이는 살충제가 꿀벌 등 유용 생물의 신경계에 치명적으로 작용하는 농약이어서 생태계 파괴 등 부차적인 피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돌발해충 방제에 사용되는 약품이 모두 꿀벌에 치명적인 ‘네오니코티노이드’계 농약인 데다가, 광역방제 시기도 꿀벌이 활동하는 시기와 맞물려 있기 때문. 환경단체들은 최근 토종 꿀벌의 개체 수가 95% 정도 급감하는 등 생태계가 파괴된 주원인 중 하나로 ‘네오니코티노이드’계 살충제를 꼽고 있다. 경북농업기술원의 한 관계자는 “돌발해충의 방제 작업을 제 때 하지 않으면 어린 약충 때부터 잎과 줄기에서 즙을 빨아 먹어 식물과 열매를 말라 죽어 과수 농가에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이동성이 약한 약충때 방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며 “꿀벌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살포 전 양봉 농가에 방제 작업을 알리고 양봉 농가 주변에는 드론이나 항공 방제보다는 SS기 등을 이용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2017-05-23
  • 경북농업기술원, 농협경북본부와 상호협력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이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농협 경북지역본부와 힘을 모은다.    양 기관은 17일 신기술보급,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 수출확대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농업기술원의 경쟁력을 갖춘 새로운 농업기술과 농협의 유통판매 비법을 공유하는 등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새로운 기술정보 공유로 6차 산업화 촉진 및 농가소득 증대, 농산물 수출 애로사항 해결 및 수출시장 개척, 새기술·생력시범 사업 공동추진 등에 공동 노력한다.    또 농산물 농협마트 입점 등 판로개척, 농업인 합동교육, 농작물 병해충 119방제단 공동운영 등 농업기술원의 전문역량과 농협조직을 활용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특히 2015년 조직된 농작물 병해충 119방제단은 지난해 무인헬기 14대를 활용, 도내 1만2000ha에 대한 돌발 병해충을 신속하게 방제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등과협약을 계기로 시군농업기술센터, 단위농협  함께 운영하는 119방제단을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해 이상기후 및 돌발병해충 피해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박소득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농업기술원의 첨단농업기술, 우수인력과 농협이 가진 농산물 유통과 마케팅 노하우를 다양한 추진 사업에 접목시킨다면 농가 소득향상은 물론,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2017-05-19
  • 예천군, 국내 꿀벌 신품종‘장원’종봉 확대 보급
    예천군에서는 지난 16일 오후 1시 예천군곤충연구소에서 국내 최초 꿀벌 신품종 ‘장원’의 전국 보급을 위한 종봉생산자 협의회 기본종 분양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관련공무원과 시범농가, 일반 장원벌 사육농가 등 150여명이 참여해 꿀벌 ‘장원’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여실히 보여줬다.   2014년 꿀벌 정부장려품종 1호로 등록된 ‘장원’ 기본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8개도에서 온 여왕벌 양성 사업자 9곳에 장원의 기본종 봉군 모계 14군, 부계 23군을 유상분양 했다.   이날 행사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기술지원팀에서 추진한 예천곤충연구소 김인석 연구원의 꿀벌 우수계통 장원의 현장증식 사례 발표와 농촌진흥청 잠사양봉소재과 최용수 박사의 등검은말벌과 외래병해충 발생형태와 방제법 강의가 함께 있었다. 꿀벌 ‘장원’은 국내외 꿀벌 우수계통 중 이탈리안 황색종과 카니오란흑생종 등을 삼원 교배해 육성한 꿀 다수확 잡종 강세 품종으로 일반 양봉 농가에서 기르는 꿀벌에 비해 31% 이상 꿀 수집 능력이 뛰어나며 일벌 한 마리당 꿀 수집량이 19% 정도 높고 번식력이 왕성해 벌통 당 일벌의 수도 45%가량 향상된 품종이다.   이날 꿀벌 장원을 분양받은 각 시도 사업자들은 경기 무의도, 경남 사랑도, 전북 위도, 전남 안마도 등 꿀벌이 없는 격리된 섬에서 종봉 봉군을 이용해 올해 중 신품종 여왕벌을 20,000마리 정도를 양성해 시범농가와 개별 양봉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2018년에는 모든 농가가 종봉을 보급 받을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되면 앞으로 양봉농가들이 안정적으로 우량 종봉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최효열 곤충연구담당은 “장원벌을 대량 생산해 농가에 보급함으로 현재 양봉농가가 처한 꿀 수입 개방과 경영성이 떨어지는 문제 등을 타개 하는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울릉군과 경북농업기술원과 2016년 업무협약을 통해  ‘장원’벌의 대량증식 전진기지를 울릉군 나리 분지에 두어 꿀벌육종연구 인프라와 축적된 육종기술을 바탕으로 꿀벌 품종 보존과 여왕벌 대량생산을 위한 기반을 확고히 구축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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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17-03-22
  • 경북농업기술원, '씨마 싹틔우기' 기술 개발 성공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생물자원연구소는 둥근마(산약)의 상품성과 수량을 높이는 ‘씨마 싹틔우기’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그물망 피복 최아 재배를 이용한 둥근마 싹틔우기 기술’은 3월 초에 비가림 하우스내에 전열선을 설치하고 본밭에 옮겨 심기 25일 전에 둥근마를 30∼50g 크기로 잘라서 석회에 소독한다. 이렇게 소독된 씨마는 전열선 위에 3cm정도 모래를 깔고 소독된 씨마를 겹치지 않게 건조망을 덮은 뒤 건조망 위에 깨끗한 모래나 흙을 3cm 덮어주고 물을 준 다음 투명 비닐터널을 만들어 밤에 부직포를 덮어 전열온도를 25℃로 조절하며 싹틔우기를 한다. 일반적으로 둥근마와 열대마는 주아(영여자)가 달리지 않기 때문에 마를 30~50g 크기로 잘라서 심는데 4월께 싹을 틔우지 않고 바로 심으면 기온이 낮아 싹이 올라오는데 2개월 정도 소요된다. 하지만 둥근마 씨마를 싹을 틔워서 심게 되면 1개월 만에 싹이 올라오면서 균일한 성장을 도와 수확기에는 200g 이상, 기존 수량의 3.6배에 달하는 것으로 연구결과 밝혀져 농가 소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류정기 생물자원연구소장는 “둥근마를 소독하는 것은 마를 잘라서 재배하기 때문에 잘린 면이 넓고 끈적한 뮤신 성분이 많아 반드시 소독이 필요하며 자른 후 베노람 분제, 석회, 재(볏짚재, 화목재) 등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을 사용하면 된다”며 “앞으로 씨마 생산보급 체계 구축과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고품질 마 품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의 마 재배면적은 전국 734ha의 74%, 생산량은 79%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중 안동에서 50%이상이 생산돼 2005년 전국 최초로 마(산약) 특구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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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17-02-28
  • 지속된 가뭄, 고온에 인삼포 열해 피해 빨라져
    경북농업기술원은 최근 5월 하순부터 30도를 웃도는 낮 기온을 보여 인삼포 환경 관리에 특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인삼은 생육 적정온도가 15~20℃인 호냉성 작물로 30℃ 이상의 고온이 지속되면 잎이 타는 고온피해를 받을 수 있어 재배포 관리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올해는 가뭄과 고온이 지속돼 인삼포에 열해 피해가 예년 보다 1개월가량 일찍 관찰되고 있다. 특히, 경북지역 인삼주산지인 영주, 상주, 봉화 등의 5월 하순과 6월 상순의 최고 기온이 평년보다 2.6∼2.8℃가량 높고 강수량은 평년의 42% 수준이다. 이로 인해 인삼 두둑의 염류농도도 상승하고 있어 5년, 6년생에서 줄기 밑둥치 및 뇌두 무름 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며, 2차 피해로 잿빛 곰팡이가 발생되는 등 피해가 우려된다. 권태룡 도 농업기술원 풍기인삼시험장장은“인삼 본포 해가림 설치시 이랑의 방향을 동남 25~30°, 서북 25~30°로 설정해야 여름철 고온피해 및 직사광에 의한 열해 등을 방지할 수 있다”며,“고온기에는 반드시 측면 방풍망을 올려 주는 등 환기조치를 해 열기가 인삼포 내부로 모이지 않게 하고, 염류농도를 낮추기 위한 관수와 약제방제 등 적절한 조치를 해 줘야한다”고 밝혔다. 한편, 풍기인삼시험장은 2009년도부터 영주, 예천, 문경, 상주, 봉화, 영양 등 6개 인삼주산지 인삼포를 주기적으로 예찰하고 병해 발생 등 이상 징후가 나타나면 즉시 재배농가에 연락하는 인삼주산지 모니터링제를 실시해 대민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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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25
  • 국산 국화‘버블엔디, 선샤인’을 아시나요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일 칠곡군 왜관읍 국화재배 농가포장에서 경북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국화품종에 대해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평가회에는 국화 재배농가, 수출업체, 화훼종묘산학협력단, 육성기관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구미화훼시험장이 육성한‘버블엔디, 선샤인, 스위트엔디’등 6가지 국화품종에 대해 절화품질, 생육 등 소비자 선호도를 평가 받는다. 특히, 구미화훼시험장에서 육성한‘오렌지엔디’품종은 지난 2012년도 농림식품축산부의‘대한민국 우수품종상’을 수상했다. ‘버블엔디’품종은 꽃이 크고 볼륨감이 우수하며, 개화가 균일하면서 재배가 쉬워 농가들로부터 우수 품종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한편,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육성품종의 홍보와 확대보급을 위해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김천, 구미 등 경북도내 국화 주산단지 4개 지역 5개농가 6,000㎡에서 시범재배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동진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구미화훼시험장장은“현장평가회와 품평회, 전시회가 국산품종의 조기 농가보급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우수한 국내품종이 널리 재배․보급되면 로열티 절감 효과 등 농가소득 증가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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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04
  • 낭만의 만추홍엽(晩秋紅葉) 버리지 않고 재활용!
    대구광역시는 가로수에서 떨어지는 낙엽을 버리지 않고 재활용하기 위해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가로수 낙엽을 재활용하는 친환경 사업을 추진한다. 울긋불긋한 낙엽으로 알록달록 물들어 가는 대도시의 낙엽은 가을 정취를 더해 주지만, 젖은 낙엽이 배수로를 막고 부서지면서 먼지처럼 날려 시민 건강과 도시 미관을 해치기도 한다. 대구에서 발생하는 낙엽쓰레기는 21만 1천여 가로수에서 연간 4,200여 톤에 달한다. 이 중 1,100여 톤이 가축의 사료나 퇴비로 재활용되고 대부분 쓰레기로 매립되거나 소각 처리되고 있다. 이러한 낙엽을 처리하는 비용은 수거를 위한 인건비와 차량유지 비용을 제하고도 연간 6,000만 원 정도가 소요된다. 대구시는 낙엽을 소각하거나 매립할 경우에는 대기 오염이나 매립장 수명단축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2009년도부터 수거한 낙엽 1,100여톤(전체 25%)을 농가에 무상으로 나눠줘 환경보전에 일조하면서 불필요한 경비를 절감해 나가고 있다. 실제 북구청에서는 지난해에도 1,050톤의 낙엽퇴비를 생산해 38개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해 1,400만 원의 쓰레기 처리비용과 1,000만 원 정도의 수집운반 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대구 북구청에서 처음 시작한 낙엽 재활용 친환경 사업은 대구시 전역은 물론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대구시는 이 추세에 부응하기 위해 내년 2월 말까지 130일 동안 낙엽 재활용 친환경 사업기간으로 정해 운용할 계획이다. 낙엽 집중 수거지역은 달구벌대로 등 41개 대로와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진공청소차량 40대와 530여 명의 가로미화원을 배치해 집중적으로 수거할 계획이다. 대구 가로수 낙엽은 중금속에 오염되지 않아 농가에서 가축사료나 퇴비로 사용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사실 작년 대구시의  가로수 낙엽 재활용 사업이 보도되자 낙엽의 중금속 오염에 대해 걱정하는 일부 시민들도 있었다.   이러한 염려와 관련해 대구시는 북구 3공단 지역의 가로수에서 낙엽을 채취해 경북농업기술원에서 중금속 오염검사를 한 결과 중금속(납, 카드뮴 등)은 농촌진흥청에서 고시한 「비료 공정규격설정 및 지정 - 부엽토 규격 기준」보다 낮게 극히 미미한 양이 검출됐다.  - 대구 가로수 낙엽의 중금속 함량수치는 납이 2.0ppm, 구리는 7.6ppm 등이며 카드뮴과 비소는 중금속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대구시에서 무료로 공급하는 가로수 낙엽은 농가에서 다양한 형태로 활용한다. 퇴비로 활용하거나 과수농가의 덮개로 활용하는 것이 가장 보편화됐지만 가축농가에서는 사료의 보조재로 가축사육에 이용하기도 하고 축사 우리에 깔아줘 축사 청결을 유지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 퇴비로 활용할 경우에는 낙엽을 깻묵이나 쌀겨 등과 섞어 주기적으로 교반을 해 주고 1년 이상 발효, 숙성과정을 거치면 낙엽은 질 좋은 유기질 비료가 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농가가 활용하고 있다. 과수농가에서는 잡초생장을 억제하고 과수 토양관리와 토양 수분증발 억제 등의 용도로 활용된다. 대구시는 올해도 낙엽을 재활용해 쓰레기 처리 비용을 아끼고, 양질의 퇴비를 확보하는 일거양득의 낙엽을 재활용하려는 농가가 늘 것으로 보고 8개 구군의 담당계장 회의를 개최하는 등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가로수 낙엽 재활용 사업은 매년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계속된다. 낙엽을 구하거나 신청하려는 농가는 구청이나 군청의 청소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시 김부섭 환경녹지국장은 “작년에 가로수 낙엽 퇴비화 사업을 추진한 결과 반응이 좋아 올해는 본격적으로 낙엽 재활용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면서 “가로수 낙엽을 사용하려는 농가는 물론 비료생산 업체에서도 요청해 온다면 시에서 낙엽퇴비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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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1-11
  • 가로수낙엽 농가퇴비로 사용해도 문제없다!
    가로수낙엽에 대한 중금속검사를 한 결과 중금속(납, 카드뮴 등)이 농촌진흥청에서 고시한 「비료 공정규격설정 및 지정 - 부엽토 규격 기준」보다 극히 미미한 량이 검출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검사는 지난 달 중순 대구시에서 낙엽 쓰레기 퇴비화 사업의 하나로 채소농가에 제공하는 낙엽의 중금속 오염이 염려된다는 우려가 있어 경북농업기술원에 중금속 오염검사를 의뢰해 지난 3일 최종 결과를 통보받았다.  - 검사 결과 대구의 가로수 낙엽에서 중금속은 납은 2.0ppm, 구리는 7.6ppm, 카드뮴과 비소는 중금속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 이번 검사결과는 대구 북구 낙엽집하장에 모아놓은 낙엽을 임의로 채취해 분석한 결과로 시민들의 우려와는 달리 대구 낙엽은 중금속에 오염되지 않아 농가에서 퇴비로 사용해도 안전성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수치다. 현재 농촌진흥청에서는 부산물비료가 함유할 수 있는 유해 성분의 최대량은 고시하고 있으나 낙엽에 대한 중금속 기준 및 규격기준은 정해지지 않았다.  - 중금속 오염 기준치가 정해져 있지 않은 낙엽을 농촌진흥청에서 제시한 기준에서 부엽토 규격기준으로 볼 때 납은 130ppm이하, 카드뮴 5ppm 이하, 비소 45ppm 이하, 구리 400mg/kg 이하의 기준치를 적용하면 대구의 가로수 낙엽은 중금속에 거의 오염되지 않았다. 대구시는 낙엽을 퇴비로 재활용하면 연간 1억 원 정도의 생활쓰레기 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친환경 정책에도 이바지해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판단하고 낙엽 퇴비화 사업을 8개 구군으로 확대하고 있다.  - 특히, 낙엽 퇴비화 사업에 대한 홍보와 입소문을 타면서 구군별로 낙엽신청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현재 대구에서 발생하는 낙엽은 18만 6천여 가로수에서 연간 총4,140여 톤이 발생한다. 이 중 1,070여 톤이 퇴비로 재활용되고 있으나 이번 검사 결과로 낙엽 쓰레기 재활용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 대구시 가로수 낙엽 퇴비화 사업은 매년 11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계속되며 낙엽 신청문의는 구군의 청소담당부서로 하면 된다. 한편, 대구시는 이번 검사 결과에 따라 낙엽을 퇴비로 활용하고자 하는 농가가 많은 것으로 판단하고 북구 칠곡 농협 영농회(회장 이성국, 남, 북구 읍내동, 50세)의 도움을 받아 11일 오전 11시 북구 도남동에서 대구 가로수 낙엽 10톤을 희망농가(70가구 정도)에 무료로 공급하는 행사를 개최하였다. 예로부터 대설에 눈이 많이 오면 다음 해에 풍년이 든다고 한다. 낙엽이나 잡초를 덮어주면 토양보온 효과와 더불어 토양을 기름지게 하기 때문이다. 은행잎의 경우에는 살충제 성분이 있어 병충해 예방효과도 탁월하다. 눈이 잘 내리지 않는 대구인근 농가에서는 낙엽으로 눈과 같은 토양 보온효과를 얻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이성국 회장은 “단시일에 많은 수확을 올리겠다고 화학비료를 쓰고 독한 농약을 살포하는 것은 결국에는 토양을 병들게 하고 우리 몸도 망치게 된다.”며 “낙엽을 밭에 넣고 땅을 갈면 통풍과 배수가 잘되고 땅심도 좋아지고 겨울철 농작물 보온 관리에 매우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도남동에서 삼백초를 재배하는 홍두리(남, 북구 도남동, 60세) 씨는 “2009년부터 대구 가로수 낙엽은 퇴비로 재활용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통풍과 배수가 잘되고 토양보온 효과도 뛰어나다.”며 “특히, 플라타너스 낙엽은 소나 염소에게 사료로도 주고 있는데 영양이 풍부하고, 독특한 향이 있어 가축들이 춤을 출 정도로 좋아한다.”고 말했다. 대구시 우주정 자원순환과장은 “대구시 가로수 낙엽 퇴비화 사업은 반응이 좋아 지금 8개 구․군으로 확대해 시행하고 있으며, 중구와 동구에서는 영천의 비료생산 업체와 협약을 맺고 공급해 주고 있다.”며 “낙엽 재활용 사업은 민간과 농가, 구군이 모두 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사업으로 많은 농가와 기업체에서 참여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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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2-11
  • 국내 최초 인삼 연속생산 다단재배기술 개발
      경북농업기술원은 인삼재배에서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연작 장해 문제 해결과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 인삼을 연속 생산할 수 있는 다단재배법을 최초로 연구, 인삼재배의 획기적인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인삼은 연작에 가장 약한 작물로 한번 재배한 밭에는 10년 이상 타 작물을 재배하거나 휴경하고 논에서는 5년 정도 벼를 재배한 후에야 다시 재배가 가능해 재배 적지 부족으로 인한 재배면적 감소와 새로운 초작지 확보에 따른 경영비 가중으로 인삼 가격 상승과 가공원료삼의 부족 사태가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에 개발한 인삼 다단재배는 인삼이 가진 음지성, 호냉성 등 생리적 특성에 맞게 차광이 된 비가림 하우스에서 3단의 인삼 재배상을 만들고 최적의 환경으로 개발된 다단재배 전용 용토를 사용하여 저년근 인삼(묘삼에서부터 2~3년근)과 고년근(5~6년근)의 인삼까지 한 자리에서 연속 생산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다단재배 연속생산은 묘삼이나 저·고년생 인삼을 수확한 후 바로 증기살균시스템을 이용해 재배상내 용토를 증기살균하고, 생육에 알맞은 영양분을 공급함으로써 재배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연작 장해 문제를 완전 해결할 수 있는 국내 최초 재배기술이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풍기인삼시험장 장명환 박사는 “원야토, 약토, 피트모스, 펄라이트, 질석 등을 이용해 일반 토양보다 무게를 줄이면서 재배에 적합한 물리성, 화학성을 갖춘 인삼 생산용 다단재배 용토를 개발해 파종, 재식밀도, 양·수분관리 등 재배 기술을 확립하고 기능성 물질 증진을 위한 LED 처리 등 다양한 재배 기술 확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초기 시설투자비가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향후 농가 시범사업 지원 등 농가 보급형으로 확대하여 소비자 기호도에 맞는 무공해 청정 웰빙인삼을 생산,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채장희 원장은 인삼 다단재배는 최근 미래형 농업 식물공장의 한 형태로 인삼재배에 있어서 획기적인 미래지향적인 기술 개발이라며, “최근 잦은 기상이변과 재배적지 부족으로 생산량 감소에 따른 고품질 원료 확보에 기여하고 특히 우리나라와 같이 국토가 좁고, 농가당 경지면적이 작은 우리 현실에 적합한 새로운 인삼재배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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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0-15
  • 참죽 순채나물 상품화 길 열린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채장희 농학박사)는 참죽나무 순채 정아 수확시 목질부를 3cm 붙여서 수확하면 붙이지 않고 정아만 수확하는 것에 비하여 저장기간이 길어진다는 결과를 2012년 한국생물환경조절학회 춘계호에 발표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원예경영연구과 신용습 박사는 참죽나무 순채는 가지 끝에서 나오는 정아와 곁가지에서 발생하는 측아로 구분하여 수확하는데, 측아는 여러 번 수확이 가능하지만 정아는 측아가 나오기 전 한번만 수확이 가능하고 측아보다 안토시아닌 함량이 2배 이상 높기 때문에 이른 봄철을 대표하는 햇순나물이라고 했다.   또한, 정아는 수확 후 저장방법에 따라 선도유지기간이 달라지기 때문에 선도유지 기간을 늘려 상품성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참죽 순채 수확시 목질부 길이를 달리하여 조사하였다고 밝혔다.  정아 수확시 목질부 부착 감모율을 조사한 결과, 목질부 부착 길이가 길수록 감모율이 낮아 저장기간이 길었지만 상품성을 감안할 때 목질부 부착 길이는 3cm가 가장 적합하다고 밝혔다.  참죽나무 순채의 목질부를 붙이지 않고 수확한 처리구에 비하여 목질부를 3cm 붙여서 수확한 처리구에서 저장 3일후 감모율이 5.4%P 감소하여 수확 후 수분 등 감모율이 낮아 선도유지기간이 길었다고 한다.  또한, 목질부를 5cm 붙혀서 수확한 처리구에서는 저장 3일후 감모율이 0.2%P로 감모율이 다소 낮지만 목질부가 길어서 상품성이 떨어진다고 하였다.  특히, 선도유지 기간을 늘리기 위해서는 참죽 정아의 목질부를 3cm 붙여 수확하여 10℃에서 24시간 예냉 후 PP필름으로 포장하여 10℃에 보관하면 저장 후 15일까지도 잎이 떨어지지 않고 선도유지가 잘되므로 상품화도 가능하다고 하였다.  경북농업기술원 임재하 원예경영연구과장은 참죽나무 순채의 잎에는 출혈 예방치료제인 퀘르세틴, 루틴, 암세포 증식 억제효과 있는 플라보놀 글리코시드, 항암, 심장질환 예방효과가 있는 플라보노이드 등 기능성물질이 풍부하여 봄철 대표적인 햇순나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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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16
  • 기상재해에 안전한 인삼재배기술 개발
     경북농업기술원은 강우, 우박 등 기상재해로부터 안전하게 인삼을 재배할 수 있는 인삼재배 기술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경북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 비가림하우스를 이용한 인삼 유기농 인삼재배 연구는 전국 최초로 2003년도에 시작해 여러 가지 시험을 거쳐 비닐과 흑색 차광 망을 이용할 때 적합한 인삼 재배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밝히고 2008년 고품질의 6년근 인삼 생산에 성공했다.  또 연동하우스를 이용할 경우 토지이용율을 21.3% 정도 높일 수 있으며, 개폐기를 이용한 광 조절을 통해 인삼 생육 환경을 최적화시킬 수 있다.  풍기인삼시험장 정원권 박사는 “비가림하우스 내 인삼 재배시 초기 시설 비용이 관행 재배에 비하여 4배 정도로 다소 높게 투자되지만 유기농 인삼 유통가격이 높기 때문에 최종적으로는 10a당 930만원 정도의 소득 증대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또 “비로 인한 탄저병의 발생이 없고 기타 병은 미생물제와 친환경농자재를 이용해 방제관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인삼의 경우 최근 2년간 기후 온난화와 집중강우로 인한 탄저병으로 인해 연간 5~10%정도로 수량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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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25
  • “꽃매미 알”깨어 나오는 시기에 집중 방제를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농학박사 채장희)에서는 2009년부터 포도 나무에 큰 피해를 준 꽃매미의 초기방제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지역에서 월동하고 있는 꽃매미 알의 깨어나는 시기와 방제시점을 예측하여 발표하고, 꽃매미 어린벌레의 방제적기는 지난해보다 2~4일 정도 앞당겨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경북지역의 포도 주산지인 경산과 영천지역의 경우 방제적기가 5월 중순 이후가 될 것이라고 하면서 포도재배 농가에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경북농업기술원 연구결과에 의하면 올 해에는 3~4월의 평균기온이 지역별로 전년보다 0.9~2.5℃ 높고 월동알이 깨어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인인 유효적산온도를 계산하여 본 결과 4월 30일 현재 전년보다 43~55℃ 높아 부화시기가 당겨져 경산지역에서는 비가림 재배의 경우 5월 초순부터 부화가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농업환경연구과 최성용 박사는 지난해 우리 도에서는 경산시를 비롯하여 11개 시․군에서 2,008ha 발생되어 발생면적은 피해가 심하였던 2010년의 4,629ha보다 대폭 줄었지만 월동알의 부화율은 실내에서 검정해 본 결과 전년보다 높았다고 밝히고, 꽃매미 발생면적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포도 주산지에는 월동알이 산재되어 있어 언제든지 대발생할 위험성은 존재하고 있다면서 방제적기에 2차례 정도 적용약제를 살포하여 초기에 집중방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뉴스광장
    2012-05-10
  • 참죽나무 순채 조기재배 생산 기술개발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농학박사 채장희)에서는 봄철 고소득 작물로 알려진 참죽나무 순채 조기생산을 위하여 하우스내 전열선을 이용하여 재배한 결과 두릅처럼 조기재배가 가능하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참죽나무 순채는 kg당 10,000원내외로 10a당 8,400천원 정도의 무공해 고소득 작물로 인식되어 중부 이남지역에서 재배되고(35ha정도) 있으나 대부분 노지재배로 5월부터 한두차례 수확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조기재배 생산기술은 전무한 상태이다. 경북농업기술원 원예경영연구과 신용습박사는 참죽나무 순채 생산을 위해서는 하우스내에 전열온상을 설치해 바닥에 부직포를 깔아 수분이 항상 유지될 수 있도록 준비한 후 노지에서 자란 굵기 2cm내외 길이 50cm정도의 삽수를 잘라 바닥에 치상하여 전열온상의 온도조절기를 20℃로 맞추어 두면 삽목 19일후 참죽의 정아가 싹트기 시작하여 28일후에는 순채가 10cm정도의 크기로 자라 수확이 가능하다고 하였다.  삽수의 길이를 50, 70, 100cm로 구분하여 시험한 결과, 길이가 짧을수록 싹트는 시기가 빠르고 수확 일수도 단축되었는데 50cm이하가 되면 몸통이 퉁퉁하게 자라지 못하고 생장을 멈추면서 홀쭉해지므로 상품성 증대에 어려움이 있다고 한다. 참죽나무 순채의 잎에는 출혈 예방치료제인 퀘르세틴(quercetin), 루틴(rutin), 암세포 증식 억제효과 있는 플라보놀 글리코시드(flavonol glycosides), 항암, 심장질환 예방효과가 있는 플라보노이드(flavonoid) 등 이른 봄철을 대표하는 채소의 하나인 메디컬 푸드(Medical food)로 알려져 있어 조기재배 기술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경북농업기술원 박소득 연구개발국장은 지난해 농촌진흥청에서 참죽 상품성 향상을 위한 하우스 비가림재배 기술개발사업으로 선정되어 칠곡군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연구를 시작하여 재배기술, 하우스재배 등 많은 연구 결과를 현재는 상주시농업기술센터 햇순나물협력단 햇순나물 재배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큰 몫을 하고 있다고 하며, 앞으로 노지에서 생산되는 참죽 순채에 대해서 저장, 가공과 이용 기술을 적극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광장
    2012-04-25
  • 참죽나무 순채 조기재배 생산 기술개발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농학박사 채장희)에서는 봄철 고소득 작물로 알려진 참죽나무 순채 조기생산을 위하여 하우스 내 전열선을 이용하여 재배한 결과 두릅처럼 조기재배가 가능하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참죽나무 순채는 kg당 10,000원내외로 10a당 8,400천 원 정도의 무공해 고소득 작물로 인식되어 중부 이남지역에서 재배되고(35ha정도) 있으나 대부분 노지재배로 5월부터 한두 차례 수확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조기재배 생산기술은 전무한 상태이다. 경북농업기술원 원예경영연구과 신용습박사는 참죽나무 순채 생산을 위해서는 하우스내에 전열온상을 설치해 바닥에 부직포를 깔아 수분이 항상 유지될 수 있도록 준비한 후 노지에서 자란 굵기 2cm내외 길이 50cm정도의 삽수를 잘라 바닥에 치상하여 전열온상의 온도조절기를 20℃로 맞추어 두면 삽목 19일후 참죽의 정아가 싹트기 시작하여 28일후에는 순채가 10cm정도의 크기로 자라 수확이 가능하다고 한다. 삽수의 길이를 50, 70, 100cm로 구분하여 시험한 결과, 길이가 짧을수록 싹트는 시기가 빠르고 수확 일수도 단축되었는데 50cm이하가 되면 몸통이 퉁퉁하게 자라지 못하고 생장을 멈추면서 홀쭉해지므로 상품성 증대에 어려움이 있다고 한다. 참죽나무 순채의 잎에는 출혈 예방치료제인 퀘르세틴(quercetin), 루틴(rutin), 암세포 증식 억제효과 있는 플라보놀 글리코시드(flavonol glycosides), 항암, 심장질환 예방효과가 있는 플라보노이드(flavonoid) 등 이른 봄철을 대표하는 채소의 하나인 메디컬 푸드(Medical food)로 알려져 있어 조기재배 기술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경북농업기술원 박소득 연구개발국장은 지난해 농촌진흥청에서 참죽 상품성 향상을 위한 하우스 비가림재배 기술개발사업으로 선정되어 칠곡군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연구를 시작하여 재배기술, 하우스재배 등 많은 연구 결과를 현재는 상주시농업기술센터 햇순나물협력단 햇순나물 재배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큰 몫을 하고 있다고 하며, 앞으로 노지에서 생산되는 참죽 순채에 대해서 저장, 가공과 이용 기술을 적극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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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11
  • 장미, 국화 신품종 개발 로얄티 절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채장희) 구미화훼시험장은 시험장 자체에서 개발한 장미와 국화 신품종의 통상실시권 이전을 위해 경북도홈페이지에 공고하여 신청을 받은 16품종에 대해서 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한 16품종은 다음과 같다.     ▸장미는 선명한 진분홍색의 스탠다드 장미로 절화품질이 우수한 ‘러빙하트’, 적색 대륜의 고심형 스탠다드 장미로 화형이 정연하고 절화수명이 긴 ‘러버샤이’ 등 10품종이다.     ▸국화는 오렌지색의 홑꽃형 스프레이국화로 여름 고온에 강하고 기호도가 우수한 ‘오렌지엔디’와 생육이 균일하고 병해충에 강한 겹꽃 스프레이국화인 ‘피치업’ 등 6품종이다. 장미, 국화에 대한 통상실시권을 계약한 업체는 장미는 경산의 경북대조장미묘목영농조합법인에서 장미묘목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러빙하트 등 10품종에 대하여 총 204,000주를 계약했으며, 국화는 스프레이국화를 전문적으로 생산, 수출하는 구미시설공단(구, 구미원예수출공사) 등 4개업체와 오렌지엔디 등 6품종에 대하여 총 470만주를 계약했다. 통상실시권을 이전받은 육묘전문업체에서는 신품종의 우량묘를 생산하여 재배농가에 조기 공급되어 국산품종의 보급률은 점차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우리품종 생산으로 로열티 경감 효과는 현재 외국품종을 재배할 경우 한포기당 장미는 1,000원, 국화는 15원의 로열티가 포함되어 있어 실제 종묘구입비는 장미가 2,000원, 국화가 80원이다. 하지만, 이번에 통상실시되는 품종을 재배하면 장미는 1,000원, 국화는 65원의 종묘비 구입만 부담하면 되기 때문에 화훼재배농가의 생산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경북농업기술원 최동진 구미화훼시험장장은 앞으로도 화훼재배농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 국내 환경에도 잘 자라고 절화품질이 우수한 다양한 품종의 장미와 국화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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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14
  • LED광 이용 새송이버섯 재배기술개발 성공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원장 농학박사 채장희)은 LED광을 이용한 새송이버섯 재배에 대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 지역 버섯재배 농가에 획기적인 기술을 제공하고 상품성과 에너지 효율을 높여 농가 소득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LED(발광다이오드, Light Emitting Diode)란? 반도체 발광소자로 광효율이 높고 반영구적인 차세대 광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빛으로 백열등보다 수명이 10~30배 길고 백열등과는 다르게 열이 나지 않으며 광효율이 백열등의 5%, 형광등의 40%에 비해 90%로 에너지 절감 효과가 매우 큰 장점이 있는 광원이다 경북농업기술원 신물질연구소 조우식 박사는 최근 국외 수출이 확대되고 있는 새송이버섯의 초발이 이후 적색 LED를 광량자 10.7 Pmol/m2s 설정하여 1시간 점등, 1시간 소등할 경우 상품수량 160g으로 기존의 형광등보다 약 20% 높고 에너지 효율성을 높여 소득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재배농가의 현장실증시험을 통해 새송이버섯의 고품질 향상을 위해 저장성과 상품성 향상 등이 가능하도록 기술개발에 박차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근 신물질연구소장은 앞으로 LED제조업체에 기술이전을 실시하여 대량생산 기반 조성과 버섯재배에 적합한 LED 상품개발을 통해 실용화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뉴스광장
    2012-02-09

산림행정 검색결과

  • 군위군, 폭염 지속과 비래해충 방제위한 정밀예찰 실시
    군위군은 지난 8월 1일 경상북도 농업기술원과 합동으로 벼농사와 원예작물 후기 작황에 영향을 주는 농작물 병해충 방제를 위한 정밀예찰을 실시했다.     작물 병충해 전문가로 구성된 경북농업기술원과 군위군농업기술센터 병해충 예찰반이 합동 정밀 예찰반을 만들어 주요 상습지에 예찰을 실시하고 향후 대농업인 지도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특히 벼농사와 원예작물 후기 작황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는 지속되는 폭염과 중국에서 바람을 타고 날아오는 혹명나방, 벼멸구, 흰등멸구 등 비래해충이 있는데 이는 이번 정밀예찰의 주요 대상이 된다.    군위군농업기술센터는 “벼의 경우 이삭 팰 때 관리를 소홀히 하면 도열병, 흰등멸구, 벼멸구, 혹명나방 등으로 큰 피해를 줄 우려가 있으며 폭염 및 가뭄이 지속되어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신속한 병해충 방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후기농작물 관리에 총력을 기여 풍년농사 달성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18-08-07

산림산업 검색결과

  • 산림과수분야 연구 활성화 위해 전문가 머리 맞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밤‧감‧대추의 효율적인 연구과제 추진과 더불어 新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협업체계 강화를 위한 산림과수분야 연구 협의회를 26~27일, 양일간에 걸쳐 충청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강길남)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협의회는 국립산림과학원 특용자원연구과를 비롯한 각 도 산림환경(자원)연구소, 충북‧경북농업기술원(대추연구소, 상주감연구소) 및 관련 대학 등 13개 기관 40여명의 연구 책임자와 담당자가 참석하여, 국내 밤‧감‧대추 산업 발전을 위해 올해 연구추진계획을 발표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날 협의회 참석자들은 산림과수 산업의 발전을 위해 미래지향적 연구수행을 위한 협업 강화, 연구 완성도 제고를 위한 성과 공유,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 가능한 연구과제 보완 및 강화 방안 등을 심도 있게 토론하고 이번 회의를 계기로 ‘산림과수 연구협의회’를 정례화하고 품목도 확대하기로 결정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특용자원연구과 김세현 과장은 “산림과수 연구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관련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실용적인 연구를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협의회를 기획한 국립산림과학원 이욱 박사는 “대외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경쟁력이 있는 산림과수 연구 성과 창출과 실용화를 위하여 현장 실증연구와 관련 기관과의 소통과 화합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날 협의회를 마친 모든 참석자들은 맑고 투명한 공직문화 정착에 대한 뜻을 같이해 충청남도산림자원연구소 직원들과 함께 청렴캠페인도 함께 펼쳤다. 한편 2015년 말 기준, 국내 임산물 총생산액 8조 3,378억원 중 수실류 총생산액은 7,245억원으로서 임산물 총생산액의 8.7%를 차지하고, 수실류 중 대표적 산림과수인 밤, 떫은감, 대추 3품목의 총생산액은 4,122억원으로서, 임업수실류 총생산액의 57%, 임산물 총생산액의 약 5%를 차지하고 있는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앞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과수 뿐만 아니라 특용자원 등 임업인의 소득증대, 소비촉진, 산업발전 등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협업연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며, 정기적인 연구협의회를 통해 적기에 연구 성과를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화 연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7-05-01

포토뉴스 검색결과

  • 군위군, 폭염 지속과 비래해충 방제위한 정밀예찰 실시
    군위군은 지난 8월 1일 경상북도 농업기술원과 합동으로 벼농사와 원예작물 후기 작황에 영향을 주는 농작물 병해충 방제를 위한 정밀예찰을 실시했다.     작물 병충해 전문가로 구성된 경북농업기술원과 군위군농업기술센터 병해충 예찰반이 합동 정밀 예찰반을 만들어 주요 상습지에 예찰을 실시하고 향후 대농업인 지도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특히 벼농사와 원예작물 후기 작황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는 지속되는 폭염과 중국에서 바람을 타고 날아오는 혹명나방, 벼멸구, 흰등멸구 등 비래해충이 있는데 이는 이번 정밀예찰의 주요 대상이 된다.    군위군농업기술센터는 “벼의 경우 이삭 팰 때 관리를 소홀히 하면 도열병, 흰등멸구, 벼멸구, 혹명나방 등으로 큰 피해를 줄 우려가 있으며 폭염 및 가뭄이 지속되어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신속한 병해충 방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후기농작물 관리에 총력을 기여 풍년농사 달성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18-08-07
  • 종묘삼 재배 혁신에 성공한 예천군 농업회사법인 (주)이노진팜!
      경북 예천군 풍양면에 위치한 (주)이노진팜(대표 김영준)에서 생산성과 경제성을 갖춘 새로운 인삼육묘 재배방법을 성공시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노진팜은 2017년 풍양면 우망리 491-29 일대 약 66,000m2 부지에 우리나라 최초로 스마트팜을 이용한 대규모의 묘삼 온실단지를 조성하여, 현재 전국 최대 규모인 약 1,000만주의 묘삼을 재배하고 있는 농업회사 법인이다.    단위 면적당 묘삼 생산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2년간 농림축산식품부 농업기술평가원, 경북농업기술원 풍기인삼연구소, 예천군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하여 다단베드 재배 등 관련 연구에 주력하였다.    특히, ㈜이노진팜은 관행적 평면베드 재배방법이 아닌 경사형 재배(slope planting) 방법에 성공하여 상토 소요량을 최소화하였으며, 단위면적당 생산량을 극대화 하였다. 이노진팜 김영준 대표는“금년도에 소기의 성과를 달성한 다단베드형 묘삼재배과 함께 현재 연구 최종단계에 있는 경사형 재배 방법을 농가 현장에보급함으로써 인삼산업의 생산성 및 경제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데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군 농업발전을 위해 이노진팜과 예천군 농업기술센터가 공동 협력함으로써 예천군을 새로운 온실 무농약 묘삼, 새싹삼 및 유기농 다년근 재배 특화작물로 육성하여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8-06-01
  • 친환경도시 상주, 버섯 해충을 친환경적으로 방제!
      소비자들의 먹거리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무농약·유기농·GAP·PLS 등 농산물 인증에 대한 다양한 방법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가 버섯 농가에 친환경적인 해충 방제기술을 보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형광램프를 이용한 버섯파리 포획기술이다. 재배사 외부에서 들어오는 버섯파리 성충을 포획기로 유인해 버섯 및 배지에 앉지 않게 하는 기술이며, 추가 끈끈이 트랩·자가 망 교체·타 해충에 응용 등 재배 농업인들의 독특한 아이디어와 더불어 높은 방제율을 기록하고 있다.   버섯재배사의 골칫거리인 ‘버섯파리’는 생산량을 감소시키고, 성충은 푸른곰팡이병 등의 2차 피해를 야기해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 다른 농작물과 달리 버섯재배사 내에서는 살충제나 살균제를 사용할 수 없어 버섯파리 방제에 있어서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경북농업기술원이 개발해 특허 등록한 ‘형광램프이용 버섯파리 포획기술’을 우리 시에서 도입해 친환경적인 방제를 하면서 버섯 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련 담당에서는 “도농업기술원의 노력과 재배농업인들의 친환경적인 해충 방제방법 강구 등으로 높은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8-05-15
  • 귀농 대표작물 ‘버섯’ 신중하게 선택 필요
    경북농업기술원은 최근 귀농작물로 각광받고 있는 버섯을 선택할 때 품종별 특성을 이해하고 신중히 선택할 것을 당부했다.    농림축산식품부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도내 귀농가구는 전년 대비 4.6%가 증가했으며, 재배작물은 과수가 45.8%로 가장 많았고, 채소 34.0%, 특용작물 22.1%, 논벼 25.5%, 두류 15.3%, 서류, 화훼, 기타 순으로 나타났다.     귀농가구가 선택한 특용작물 중에서는 버섯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버섯작목으로는 식용으로 느타리, 표고, 새송이, 양송이, 팽이, 목이버섯 등이 있고, 약용으로 영지, 상황, 노루궁뎅이, 동충하초 등이 있는데, 버섯 품종을 선택함에 있어 반드시 고려해야 할 중요 포인트는 품목별로 매우 다양하다. 먼저 표고버섯은 소비자들의 인지도가 높고 구매수요가 많아 귀농시 가장 많이 선호하는 버섯작목으로, 일상 식재료부터 고급 선물용까지 용도도 다양하며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표고는 다른 버섯에 비해 비교적 재배가 까다롭지 않고 종균생산 및 재배방법이 발달해 귀농 초보자가 접근하기에 유리한 조건이지만 최근 생산자가 증가하고 있어 향후 시장 유통상황 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느타리, 새송이, 팽이 등은 중소기업 규모의 병 재배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생산량 증가 대비 소비수요가 이를 따라가지 못해 가격은 지속적인 하락 추세에 있다.   여기에 재료비, 냉난방비, 인건비 상승에 따른 경영비 부담이 커지고 업체 간 치열한 경쟁과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양송이는 경주와 칠곡을 주산지로 도내에서 전국 유통량의 약 15%를 생산하고 있으며 계절적인 요인에 의한 생산부족 등 가격 상승 요인이 있어 비교적 고소득을 노려볼 만하다.     하지만 재배과정 중 배지발효, 복토 등 재배 노하우가 꼭 필요하며 식용버섯 중 재배가 까다로운 편에 속해 재배농가 대부분이 10년 이상의 경험을 갖추고 있는 만큼, 귀농 전 재배 경험과 지식이 필요한 작물이다.     영지버섯, 동충하초, 노루궁뎅이버섯 등 약용버섯은 재배농가수가 적어 희소성이 있고 버섯의 약리적 기능으로 인해 꾸준한 수요와 경쟁력이 있는 작목이지만 재배기술이 정립돼 있지 않아 기술습득에 어려움이 있으며, 수확된 버섯의 판로에 많은 제한이 있다.    신용습 도 농업기술원 농업환경연구과장은 “목이버섯, 느타리, 양송이, 노루궁뎅이 등 저장성이 떨어지는 버섯은 안정적인 판로 확보가 선결과제로 해결돼야 한다”며 “최근 버섯이 귀농작물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재배방법, 소요비용, 유통상황 등 품종별 격차가 커 이를 잘 따져보고 선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8-05-15
  • 제13회 경상북도 생활원예경진대회 및 우리꽃 작품전시회가 성황리에 열려
    경북농업기술원은 2017 상주이야기축제장에서 제13회 경상북도 생활원예경진대회 및 우리꽃 작품전시회를 개최하였다. 소멸돼 가는 야생화를 보전하기 위해 지난 2007년에 창립된 경북도 우리꽃지킴이회는 더 많은 도시민에게 우리 꽃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흥보하기 위해 올해는 상주의 대표 축제인 이야기축제장에 전시장을 마련하였다. 특히 지난 22일에 개최된 생활원예경진대회에는 상주시 대표로 출전한 상주우리꽃지킴이회 신정외 회원이 폐선풍기와 야생화의 조화로 아름다운 가을풍경을 만든 독특한 아이디어로 아이디어정원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생활원예경진대회는 아이디어 정원 분야 10팀, 접시정원 분야 13팀, 야생화 분화작품 71팀이 참가해 야생화와 공기정화식물의 소재선정과 배치, 디자인, 창의성 등 회원들의 기량을 선보이며 축제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 뉴스광장
    • 행사/축제
    2017-09-26
  • '이상 고온'현상으로 돌발해충 부화시기 예년보다 빨라져
    지난겨울과 올해 봄 ‘이상 고온’ 현상이 빚어지면서 돌발해충이 예년보다 빨리 번질 것으로 예상돼 산림과 농작물의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돌발 병해충은 돌발적으로 발생해 농작물과 산림에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미국선녀벌레와 꽃매미, 갈색 날개 매미충이 대표적이다. 경북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경북 지역은 지난해 꽃매미 165㏊, 미국선녀벌레 18㏊, 갈색 날개 매미충 18㏊ 등 201㏊의 피해를 보았다. 올해 봄도 여름과 같은 고온의 날씨가 이어지면서 돌발해충의 부화가 일주일 정도 빨라져 농경지는 물론 산림 내 발생면적이 예년보다 늘어날 게 불을 보듯 뻔한 상황으로 방제를 서두르지 않으면 큰 피해가 예상된다. 이 때문에 경북도와 산림청은 예년 보다 서둘러 1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울릉도를 제외한 도내 22개 시·군 농경지와 산림 500㏊에 지난해 이어 헬기와 드론, 광역방제기 등을 총동원해 ‘공동 광역 방제’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방제에 쓰이는 살충제가 꿀벌 등 유용 생물의 신경계에 치명적으로 작용하는 농약이어서 생태계 파괴 등 부차적인 피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돌발해충 방제에 사용되는 약품이 모두 꿀벌에 치명적인 ‘네오니코티노이드’계 농약인 데다가, 광역방제 시기도 꿀벌이 활동하는 시기와 맞물려 있기 때문. 환경단체들은 최근 토종 꿀벌의 개체 수가 95% 정도 급감하는 등 생태계가 파괴된 주원인 중 하나로 ‘네오니코티노이드’계 살충제를 꼽고 있다. 경북농업기술원의 한 관계자는 “돌발해충의 방제 작업을 제 때 하지 않으면 어린 약충 때부터 잎과 줄기에서 즙을 빨아 먹어 식물과 열매를 말라 죽어 과수 농가에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이동성이 약한 약충때 방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며 “꿀벌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살포 전 양봉 농가에 방제 작업을 알리고 양봉 농가 주변에는 드론이나 항공 방제보다는 SS기 등을 이용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2017-05-23
  • 경북농업기술원, 농협경북본부와 상호협력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이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농협 경북지역본부와 힘을 모은다.    양 기관은 17일 신기술보급,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 수출확대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농업기술원의 경쟁력을 갖춘 새로운 농업기술과 농협의 유통판매 비법을 공유하는 등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새로운 기술정보 공유로 6차 산업화 촉진 및 농가소득 증대, 농산물 수출 애로사항 해결 및 수출시장 개척, 새기술·생력시범 사업 공동추진 등에 공동 노력한다.    또 농산물 농협마트 입점 등 판로개척, 농업인 합동교육, 농작물 병해충 119방제단 공동운영 등 농업기술원의 전문역량과 농협조직을 활용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특히 2015년 조직된 농작물 병해충 119방제단은 지난해 무인헬기 14대를 활용, 도내 1만2000ha에 대한 돌발 병해충을 신속하게 방제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등과협약을 계기로 시군농업기술센터, 단위농협  함께 운영하는 119방제단을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해 이상기후 및 돌발병해충 피해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박소득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농업기술원의 첨단농업기술, 우수인력과 농협이 가진 농산물 유통과 마케팅 노하우를 다양한 추진 사업에 접목시킨다면 농가 소득향상은 물론,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2017-05-19
  • 산림과수분야 연구 활성화 위해 전문가 머리 맞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밤‧감‧대추의 효율적인 연구과제 추진과 더불어 新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협업체계 강화를 위한 산림과수분야 연구 협의회를 26~27일, 양일간에 걸쳐 충청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강길남)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협의회는 국립산림과학원 특용자원연구과를 비롯한 각 도 산림환경(자원)연구소, 충북‧경북농업기술원(대추연구소, 상주감연구소) 및 관련 대학 등 13개 기관 40여명의 연구 책임자와 담당자가 참석하여, 국내 밤‧감‧대추 산업 발전을 위해 올해 연구추진계획을 발표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날 협의회 참석자들은 산림과수 산업의 발전을 위해 미래지향적 연구수행을 위한 협업 강화, 연구 완성도 제고를 위한 성과 공유,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 가능한 연구과제 보완 및 강화 방안 등을 심도 있게 토론하고 이번 회의를 계기로 ‘산림과수 연구협의회’를 정례화하고 품목도 확대하기로 결정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특용자원연구과 김세현 과장은 “산림과수 연구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관련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실용적인 연구를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협의회를 기획한 국립산림과학원 이욱 박사는 “대외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경쟁력이 있는 산림과수 연구 성과 창출과 실용화를 위하여 현장 실증연구와 관련 기관과의 소통과 화합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날 협의회를 마친 모든 참석자들은 맑고 투명한 공직문화 정착에 대한 뜻을 같이해 충청남도산림자원연구소 직원들과 함께 청렴캠페인도 함께 펼쳤다. 한편 2015년 말 기준, 국내 임산물 총생산액 8조 3,378억원 중 수실류 총생산액은 7,245억원으로서 임산물 총생산액의 8.7%를 차지하고, 수실류 중 대표적 산림과수인 밤, 떫은감, 대추 3품목의 총생산액은 4,122억원으로서, 임업수실류 총생산액의 57%, 임산물 총생산액의 약 5%를 차지하고 있는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앞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과수 뿐만 아니라 특용자원 등 임업인의 소득증대, 소비촉진, 산업발전 등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협업연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며, 정기적인 연구협의회를 통해 적기에 연구 성과를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화 연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7-05-01
  • 예천군, 국내 꿀벌 신품종‘장원’종봉 확대 보급
    예천군에서는 지난 16일 오후 1시 예천군곤충연구소에서 국내 최초 꿀벌 신품종 ‘장원’의 전국 보급을 위한 종봉생산자 협의회 기본종 분양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관련공무원과 시범농가, 일반 장원벌 사육농가 등 150여명이 참여해 꿀벌 ‘장원’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여실히 보여줬다.   2014년 꿀벌 정부장려품종 1호로 등록된 ‘장원’ 기본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8개도에서 온 여왕벌 양성 사업자 9곳에 장원의 기본종 봉군 모계 14군, 부계 23군을 유상분양 했다.   이날 행사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기술지원팀에서 추진한 예천곤충연구소 김인석 연구원의 꿀벌 우수계통 장원의 현장증식 사례 발표와 농촌진흥청 잠사양봉소재과 최용수 박사의 등검은말벌과 외래병해충 발생형태와 방제법 강의가 함께 있었다. 꿀벌 ‘장원’은 국내외 꿀벌 우수계통 중 이탈리안 황색종과 카니오란흑생종 등을 삼원 교배해 육성한 꿀 다수확 잡종 강세 품종으로 일반 양봉 농가에서 기르는 꿀벌에 비해 31% 이상 꿀 수집 능력이 뛰어나며 일벌 한 마리당 꿀 수집량이 19% 정도 높고 번식력이 왕성해 벌통 당 일벌의 수도 45%가량 향상된 품종이다.   이날 꿀벌 장원을 분양받은 각 시도 사업자들은 경기 무의도, 경남 사랑도, 전북 위도, 전남 안마도 등 꿀벌이 없는 격리된 섬에서 종봉 봉군을 이용해 올해 중 신품종 여왕벌을 20,000마리 정도를 양성해 시범농가와 개별 양봉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2018년에는 모든 농가가 종봉을 보급 받을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되면 앞으로 양봉농가들이 안정적으로 우량 종봉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최효열 곤충연구담당은 “장원벌을 대량 생산해 농가에 보급함으로 현재 양봉농가가 처한 꿀 수입 개방과 경영성이 떨어지는 문제 등을 타개 하는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울릉군과 경북농업기술원과 2016년 업무협약을 통해  ‘장원’벌의 대량증식 전진기지를 울릉군 나리 분지에 두어 꿀벌육종연구 인프라와 축적된 육종기술을 바탕으로 꿀벌 품종 보존과 여왕벌 대량생산을 위한 기반을 확고히 구축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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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22
  • 경북농업기술원, '씨마 싹틔우기' 기술 개발 성공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생물자원연구소는 둥근마(산약)의 상품성과 수량을 높이는 ‘씨마 싹틔우기’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그물망 피복 최아 재배를 이용한 둥근마 싹틔우기 기술’은 3월 초에 비가림 하우스내에 전열선을 설치하고 본밭에 옮겨 심기 25일 전에 둥근마를 30∼50g 크기로 잘라서 석회에 소독한다. 이렇게 소독된 씨마는 전열선 위에 3cm정도 모래를 깔고 소독된 씨마를 겹치지 않게 건조망을 덮은 뒤 건조망 위에 깨끗한 모래나 흙을 3cm 덮어주고 물을 준 다음 투명 비닐터널을 만들어 밤에 부직포를 덮어 전열온도를 25℃로 조절하며 싹틔우기를 한다. 일반적으로 둥근마와 열대마는 주아(영여자)가 달리지 않기 때문에 마를 30~50g 크기로 잘라서 심는데 4월께 싹을 틔우지 않고 바로 심으면 기온이 낮아 싹이 올라오는데 2개월 정도 소요된다. 하지만 둥근마 씨마를 싹을 틔워서 심게 되면 1개월 만에 싹이 올라오면서 균일한 성장을 도와 수확기에는 200g 이상, 기존 수량의 3.6배에 달하는 것으로 연구결과 밝혀져 농가 소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류정기 생물자원연구소장는 “둥근마를 소독하는 것은 마를 잘라서 재배하기 때문에 잘린 면이 넓고 끈적한 뮤신 성분이 많아 반드시 소독이 필요하며 자른 후 베노람 분제, 석회, 재(볏짚재, 화목재) 등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을 사용하면 된다”며 “앞으로 씨마 생산보급 체계 구축과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고품질 마 품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의 마 재배면적은 전국 734ha의 74%, 생산량은 79%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중 안동에서 50%이상이 생산돼 2005년 전국 최초로 마(산약) 특구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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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2-28
  • 지속된 가뭄, 고온에 인삼포 열해 피해 빨라져
    경북농업기술원은 최근 5월 하순부터 30도를 웃도는 낮 기온을 보여 인삼포 환경 관리에 특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인삼은 생육 적정온도가 15~20℃인 호냉성 작물로 30℃ 이상의 고온이 지속되면 잎이 타는 고온피해를 받을 수 있어 재배포 관리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올해는 가뭄과 고온이 지속돼 인삼포에 열해 피해가 예년 보다 1개월가량 일찍 관찰되고 있다. 특히, 경북지역 인삼주산지인 영주, 상주, 봉화 등의 5월 하순과 6월 상순의 최고 기온이 평년보다 2.6∼2.8℃가량 높고 강수량은 평년의 42% 수준이다. 이로 인해 인삼 두둑의 염류농도도 상승하고 있어 5년, 6년생에서 줄기 밑둥치 및 뇌두 무름 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며, 2차 피해로 잿빛 곰팡이가 발생되는 등 피해가 우려된다. 권태룡 도 농업기술원 풍기인삼시험장장은“인삼 본포 해가림 설치시 이랑의 방향을 동남 25~30°, 서북 25~30°로 설정해야 여름철 고온피해 및 직사광에 의한 열해 등을 방지할 수 있다”며,“고온기에는 반드시 측면 방풍망을 올려 주는 등 환기조치를 해 열기가 인삼포 내부로 모이지 않게 하고, 염류농도를 낮추기 위한 관수와 약제방제 등 적절한 조치를 해 줘야한다”고 밝혔다. 한편, 풍기인삼시험장은 2009년도부터 영주, 예천, 문경, 상주, 봉화, 영양 등 6개 인삼주산지 인삼포를 주기적으로 예찰하고 병해 발생 등 이상 징후가 나타나면 즉시 재배농가에 연락하는 인삼주산지 모니터링제를 실시해 대민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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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25
  • 국산 국화‘버블엔디, 선샤인’을 아시나요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일 칠곡군 왜관읍 국화재배 농가포장에서 경북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국화품종에 대해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평가회에는 국화 재배농가, 수출업체, 화훼종묘산학협력단, 육성기관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구미화훼시험장이 육성한‘버블엔디, 선샤인, 스위트엔디’등 6가지 국화품종에 대해 절화품질, 생육 등 소비자 선호도를 평가 받는다. 특히, 구미화훼시험장에서 육성한‘오렌지엔디’품종은 지난 2012년도 농림식품축산부의‘대한민국 우수품종상’을 수상했다. ‘버블엔디’품종은 꽃이 크고 볼륨감이 우수하며, 개화가 균일하면서 재배가 쉬워 농가들로부터 우수 품종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한편,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육성품종의 홍보와 확대보급을 위해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김천, 구미 등 경북도내 국화 주산단지 4개 지역 5개농가 6,000㎡에서 시범재배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동진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구미화훼시험장장은“현장평가회와 품평회, 전시회가 국산품종의 조기 농가보급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우수한 국내품종이 널리 재배․보급되면 로열티 절감 효과 등 농가소득 증가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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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04
  • 국내 최초 인삼 연속생산 다단재배기술 개발
      경북농업기술원은 인삼재배에서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연작 장해 문제 해결과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 인삼을 연속 생산할 수 있는 다단재배법을 최초로 연구, 인삼재배의 획기적인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인삼은 연작에 가장 약한 작물로 한번 재배한 밭에는 10년 이상 타 작물을 재배하거나 휴경하고 논에서는 5년 정도 벼를 재배한 후에야 다시 재배가 가능해 재배 적지 부족으로 인한 재배면적 감소와 새로운 초작지 확보에 따른 경영비 가중으로 인삼 가격 상승과 가공원료삼의 부족 사태가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에 개발한 인삼 다단재배는 인삼이 가진 음지성, 호냉성 등 생리적 특성에 맞게 차광이 된 비가림 하우스에서 3단의 인삼 재배상을 만들고 최적의 환경으로 개발된 다단재배 전용 용토를 사용하여 저년근 인삼(묘삼에서부터 2~3년근)과 고년근(5~6년근)의 인삼까지 한 자리에서 연속 생산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다단재배 연속생산은 묘삼이나 저·고년생 인삼을 수확한 후 바로 증기살균시스템을 이용해 재배상내 용토를 증기살균하고, 생육에 알맞은 영양분을 공급함으로써 재배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연작 장해 문제를 완전 해결할 수 있는 국내 최초 재배기술이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풍기인삼시험장 장명환 박사는 “원야토, 약토, 피트모스, 펄라이트, 질석 등을 이용해 일반 토양보다 무게를 줄이면서 재배에 적합한 물리성, 화학성을 갖춘 인삼 생산용 다단재배 용토를 개발해 파종, 재식밀도, 양·수분관리 등 재배 기술을 확립하고 기능성 물질 증진을 위한 LED 처리 등 다양한 재배 기술 확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초기 시설투자비가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향후 농가 시범사업 지원 등 농가 보급형으로 확대하여 소비자 기호도에 맞는 무공해 청정 웰빙인삼을 생산,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채장희 원장은 인삼 다단재배는 최근 미래형 농업 식물공장의 한 형태로 인삼재배에 있어서 획기적인 미래지향적인 기술 개발이라며, “최근 잦은 기상이변과 재배적지 부족으로 생산량 감소에 따른 고품질 원료 확보에 기여하고 특히 우리나라와 같이 국토가 좁고, 농가당 경지면적이 작은 우리 현실에 적합한 새로운 인삼재배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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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0-15
  • 참죽나무 순채 조기재배 생산 기술개발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농학박사 채장희)에서는 봄철 고소득 작물로 알려진 참죽나무 순채 조기생산을 위하여 하우스내 전열선을 이용하여 재배한 결과 두릅처럼 조기재배가 가능하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참죽나무 순채는 kg당 10,000원내외로 10a당 8,400천원 정도의 무공해 고소득 작물로 인식되어 중부 이남지역에서 재배되고(35ha정도) 있으나 대부분 노지재배로 5월부터 한두차례 수확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조기재배 생산기술은 전무한 상태이다. 경북농업기술원 원예경영연구과 신용습박사는 참죽나무 순채 생산을 위해서는 하우스내에 전열온상을 설치해 바닥에 부직포를 깔아 수분이 항상 유지될 수 있도록 준비한 후 노지에서 자란 굵기 2cm내외 길이 50cm정도의 삽수를 잘라 바닥에 치상하여 전열온상의 온도조절기를 20℃로 맞추어 두면 삽목 19일후 참죽의 정아가 싹트기 시작하여 28일후에는 순채가 10cm정도의 크기로 자라 수확이 가능하다고 하였다.  삽수의 길이를 50, 70, 100cm로 구분하여 시험한 결과, 길이가 짧을수록 싹트는 시기가 빠르고 수확 일수도 단축되었는데 50cm이하가 되면 몸통이 퉁퉁하게 자라지 못하고 생장을 멈추면서 홀쭉해지므로 상품성 증대에 어려움이 있다고 한다. 참죽나무 순채의 잎에는 출혈 예방치료제인 퀘르세틴(quercetin), 루틴(rutin), 암세포 증식 억제효과 있는 플라보놀 글리코시드(flavonol glycosides), 항암, 심장질환 예방효과가 있는 플라보노이드(flavonoid) 등 이른 봄철을 대표하는 채소의 하나인 메디컬 푸드(Medical food)로 알려져 있어 조기재배 기술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경북농업기술원 박소득 연구개발국장은 지난해 농촌진흥청에서 참죽 상품성 향상을 위한 하우스 비가림재배 기술개발사업으로 선정되어 칠곡군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연구를 시작하여 재배기술, 하우스재배 등 많은 연구 결과를 현재는 상주시농업기술센터 햇순나물협력단 햇순나물 재배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큰 몫을 하고 있다고 하며, 앞으로 노지에서 생산되는 참죽 순채에 대해서 저장, 가공과 이용 기술을 적극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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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25
  • 참죽나무 순채 조기재배 생산 기술개발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농학박사 채장희)에서는 봄철 고소득 작물로 알려진 참죽나무 순채 조기생산을 위하여 하우스 내 전열선을 이용하여 재배한 결과 두릅처럼 조기재배가 가능하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참죽나무 순채는 kg당 10,000원내외로 10a당 8,400천 원 정도의 무공해 고소득 작물로 인식되어 중부 이남지역에서 재배되고(35ha정도) 있으나 대부분 노지재배로 5월부터 한두 차례 수확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조기재배 생산기술은 전무한 상태이다. 경북농업기술원 원예경영연구과 신용습박사는 참죽나무 순채 생산을 위해서는 하우스내에 전열온상을 설치해 바닥에 부직포를 깔아 수분이 항상 유지될 수 있도록 준비한 후 노지에서 자란 굵기 2cm내외 길이 50cm정도의 삽수를 잘라 바닥에 치상하여 전열온상의 온도조절기를 20℃로 맞추어 두면 삽목 19일후 참죽의 정아가 싹트기 시작하여 28일후에는 순채가 10cm정도의 크기로 자라 수확이 가능하다고 한다. 삽수의 길이를 50, 70, 100cm로 구분하여 시험한 결과, 길이가 짧을수록 싹트는 시기가 빠르고 수확 일수도 단축되었는데 50cm이하가 되면 몸통이 퉁퉁하게 자라지 못하고 생장을 멈추면서 홀쭉해지므로 상품성 증대에 어려움이 있다고 한다. 참죽나무 순채의 잎에는 출혈 예방치료제인 퀘르세틴(quercetin), 루틴(rutin), 암세포 증식 억제효과 있는 플라보놀 글리코시드(flavonol glycosides), 항암, 심장질환 예방효과가 있는 플라보노이드(flavonoid) 등 이른 봄철을 대표하는 채소의 하나인 메디컬 푸드(Medical food)로 알려져 있어 조기재배 기술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경북농업기술원 박소득 연구개발국장은 지난해 농촌진흥청에서 참죽 상품성 향상을 위한 하우스 비가림재배 기술개발사업으로 선정되어 칠곡군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연구를 시작하여 재배기술, 하우스재배 등 많은 연구 결과를 현재는 상주시농업기술센터 햇순나물협력단 햇순나물 재배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큰 몫을 하고 있다고 하며, 앞으로 노지에서 생산되는 참죽 순채에 대해서 저장, 가공과 이용 기술을 적극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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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11
  • 인삼에 잔류성이 없는 친환경 종자 소독제 선발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윤재탁)에서 최근 인삼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모잘록병 방제농약 『톨크로포스메칠(리조렉스)』을 대체할 종자소독 약제 『사파이어』액상수화제 약제를 선발함으로써 친환경 무농약 인삼생산 농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인삼 모잘룩병은 인삼묘포장의 병해 중에서 가장 문제가 심각한 병으로 4월 중하순경에 걸쳐 발병하기 시작하여 5월 상순에 걸쳐 집단적으로 발생하여 땅과 접한 줄기부위가 암갈색 또는 수침상으로 변하면서 잘록해져 쓰러지거나 지상부가 말라죽는 병이다. 기존 등록약제인 톨크로포스메칠(리조렉스)은 인삼(수삼)뿌리의 농약잔류 분석 결과 잔류기준을 넘는 부적합 농약 중 47.6%를 차지하여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약제 선발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경북농업기술원 풍기인삼시험장에서는 인삼 수출증대 신기술 조기접목을 위한 농촌진흥청과의 공동연구과제로 인삼 모잘록병 방제 시 식물체에 잔류성이 낮은 종자소독약제를 선발하고자 시험장과 농가포장 2지역에서 모잘록병 약제를 종자에 습분 처리한 결과 모잘록병 접종 무처리 생존율 6.0%에 비해 『사파이어(플루디옥소닐액상수화제)』약제처리가 94.6%로 매우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풍기인삼시험장 권태룡장장은 소비자들의 안전식품에 대한 요구가 증대되고 이때, 국내유통 인삼제품과 수출제품에서 잔류문제가 되고 있는 “모잘록병 종자소독약제 톨크로포스메칠(리조렉스)약제를 대체할 수 있는 『사파이어(플루디옥소닐액상수화제)』를 사용함으로써 인삼 제품의 안전성을 높이고, 수출을 증대함으로써 친환경 인삼생산 농가의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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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7-22
  • 뿌리 작물 생장촉진에 효과가 있는 미생물(Microbacterium sp.)나온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윤재탁)은 뿌리작물에 비대효과가 있는 토종미생물인 MA-8을 개발해 7월 13일 고려바이오(주)(대표 김영권)와 특허미생물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하여 조기 산업화를 위하여 공동연구를 수행하기로 합의하였다. 이번 기술이전하는 특허미생물은 2005년 마(산약)에서 분리하여 발견한 미생물로 유전자 분석 결과 마이크로박테리움 아우룸과 82%의 유사성을 보였고 지베렐린류를 생합성하는 것으로 확인되어 2007년 특허등록되어 2008년부터 실내외에서 인삼, 감자등의 뿌리작물 재배에서 효과를 검정하여 뿌리 비대효과를 나타내었다고 하며, 특히 이 미생물은 토양미생물로 뿌리에 부착하는 성질이 있어 미생물 제제로 개발에 유리하다고 한다고 밝혔다. ※ 마이크로박테리움 아우룸이란 : 방선균의 일종으로 토양에 분포되어 있으며                                     호기성 세균으로 배양이 잘되는 물질임. 기술이전을 통해 조기산업화 추진을 위한 고려바이오(주)는 1997년에 설립된 회사로 미생물제제 등 친환경유기농자재를 27품목 등록한 전문회사로 생물농약 관련 특허 8건를 보유하고 있으며 생물농약 등록 공인 시험기관으로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지정된 업체로 알려져 있다.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윤재탁 원장은 이번 기술이전을 통하여 경북농업기술원은 제제화 기술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고 개발한 생장촉진 미생물을 조기에 산업화되어 농가소득 향상은 물론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지베렐린 등의 식물생장조정제의 국산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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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7-16
  • 경북농업기술원,“자두 숙기 판단용 칼라차트”개발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윤재탁)에서 자두의 과피색을 이용하여 숙기를 판정할 수 있는 “자두 숙기 판정용 칼라차트”를 개발하여 보급하여 재배 농업인 및 관련 유통업체의 관심을 모았다. 감이나 포도 등의 다른 과수는 과피착색이 골고루 이루어지는데 반해 자두는 햇빛을 받은 쪽부터 붉어지고 착색이 균일하지 않으며 성숙정도에 따라 당도나 풍미 등 품질차이가 크고 저장중 과육갈변발생이나 유통가능기간도 성숙정도의 영향이 크나 일반적으로 크기 위주의 선별이 이루어지고 있어 품질에 대한 만족도를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고 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농산물이용연구팀에서 3년동안 자두품질 관련 연구를 통해 숙기판단의 기준이 되는 과정부 및 과실 중앙부위 사진을 이용하여 과실의 성숙정도를 5단계로 구분하여 제시함으로써 숙기판단에 따른 문제점를 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칼라차트는 자두의 주요 품종인 대석조생과 포모사를 차트 양면에 인쇄하여 하나로 두개의 품종에 적용할 수 있으며, 농민들이 사용하는 점을 고려하여 휴대가 용이하고 빛이나 물에 강한 재질로 되어 있다. 경북도농업기술원 농업환경과 관계자는 “개발된 칼라차트를 선과 기준으로 활용하게 되면 개별 선과시에도 농가별 차이없이 숙도를 맞출 수 있으며, 유통업체에서도 성숙정도에 따른 유통조건 설정이 가능해져 유통효율이 증대되는 한편 품질의 균일성이 확보되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규격상품 출하로 농업인 소득증대에 도움을 줄 것이다”고 기대했다. 경북농업기술원 박 소 득 연구개발국장은 칼라차트를 이용한 선과 기준 등 이밖에도 자두의 고품질 유지기술 및 저장기술과 검은점무늬병 방제기술 등을 개발한 바 있으며 포모사 등에서 자주 발생하는 속이 빈 과실(공동과) 방제법의 개발이 이뤄지고 있어 연말경에는 자두에 대해 패키지형 농사기술 보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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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7-01
  • 경북농업기술원, 떫은감 재배 세미나 열어 인기..
     경상북도농업기술원(윤재탁 원장) 상주감시험장에서는 지난 6. 23일(화)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에서 감재배 농업인 및 곶감경영인, 감연구동호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떫은감의 병해충 및 신기술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날 세미나는 최근 떫은감 재배농가에서 어려움을 겪고있는 탄저병 및 뿌리혹병에 대한 방제와 생산된 감의 품질을 높이는데 가장 기본이 되는 토양 괸리와 단계별 시비관리 등에 대한 새로운 기술을 참석한 농업인과 함께 교육하고 토론함으로서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즉시 해결해 주는 교육의 장이 되었다고 밝혔다. 떫은감의 탄저병 등 병해충과 토양 및 시비관리에 대해서는 감 재배에 전문가인 경남도원 권진혁박사와 농진청 박진면박사가 기술 교육과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토론식으로 이루어져 농업인들의 이해를 증진시겼다고 했다 이 날 교육에 참석한 조성대씨(구미에서 떫은 감 재배)는 “최근에 와서는 감나무 탄저병과 뿌리혹병 때문에 감나무 밭에서 약 40%이상 죽고 있었는데 오늘 세미나에서 모든 것이 해결되었다며 앞으로 감나무재배 관리에 대한 묘목구입비 절감과 관리에 대한 시간 낭비를 하지 않아도 되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더불어 경북농업기술원 상주감시험장 서동환장장은 감 재배에 대한 세미나를 예년과 달리 농업인의 기술수준에 맞추어 실시하였는데 기대 이상으로 재배 농업인들이 좋아한다며 앞으로 더욱더 발전시켜 감재배 농업인들이 필요한 기술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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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6-25
  • 경북도, 특허출원“효소처리 양앵두와인 제조기술”조기 기술이전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윤재탁)에서는 양앵두를 이용한 와인제조기술 개발에 성공하여 주산지역 농업인에게 조기 보급하기 위하여 6월 3일 연구회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기술이전 협약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 특허출원한 기술을 지역농업인 경주체리연구회(대표 강동중)에 보급함으로서 지역농가소득 향상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하여 상호 협약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고 밝히고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 양앵두 와인제조기술은 2007년부터 2여년에 걸처 개발한 것으로 나풀레옹, 자브레, 자등금 등 지역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는 품종을 중심으로 효소를 첨가하여 수율을 높이고 와인을 맑게 하는 청징제를 활용한 양앵두 와인 제조 방법으로 국내에서 재배한 품종을 이용하여 개발한 첫번째 기술로 품종에 따라 화이트, 브론즈, 레드타입 등의 다양한 와인을 생산한다고 했다. 최근 양앵두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경주시는 재배 면적이 33ha로 전국 재배면적의 40%를 점유하고 있어 지역의 새소득작목으로 육성 확대할 계획으로 관련 가공품을 개발하여 관광상품화하는등 새소득 작물개발에 앞장서고 있다고 했다 특히 경북지역은 양앵두 외에도 사과, 오디, 오미자 등은 생산량이 전국 순위를 다투는 작목이 많다. 이러한 작목을 이용하여 와인시장의 다양화와 고품질 와인개발에 경북농업기술원은 적극적으로 연구에 앞장서서 다양한 와인을 개발할 계획이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관계관은 과수 품목별 다양한 와인을 개발하여 소비자의 욕구에 부응하고 지역적 특색을 살린 고품질의 와인을 생산해 수출활로 모색, 내수를 위한 농촌관광상품화 등 판매 전략으로 지역별 차별화된 특산와인 개발로 농가소득 및 부가가치 향상을 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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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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