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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기술원, 감잎 가공기술 이전 확대…지역산업 활성화 기대

  • 이정인 기자
  • 입력 2026.06.24 15:51
  • 조회수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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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감잎분말 제조기술 3개 기업에 무상이전… 식품·뷰티 산업 활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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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숙)은 감잎의 기능성을 활용한 가공기술 개발과 기술이전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주감연구소는 지난해 4개 기업에 이어 22일 행복예감곶감, ㈜씨앤에스, 청도뷰티연구소 등 3개 업체와 감잎분말 제조기술 무상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기술이전은 3년간 진행되며 감잎의 산업적 활용 확대와 지역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에 이전된 기술은 열풍건조 공정을 적용해 기존 동결건조 방식의 높은 비용과 작업상 어려움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감잎의 녹색도와 기능성 성분을 유지하면서 미세 분말화 기술을 접목해 식품과 생활소재 분야에서 활용도를 높였다.


기술이전을 받은 기업들은 감잎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행복예감곶감은 기존 건조감 제품과 연계한 프리미엄 선물세트 개발을 추진하고, ㈜씨앤에스는 감잎을 활용한 기능성 세안제 개발에 나선다. 청도뷰티연구소 역시 감잎의 항산화 기능을 활용한 천연 세안제와 뷰티 제품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상주감연구소는 감 과실뿐 아니라 잎과 부산물까지 활용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으며, 감잎에 함유된 항산화·항고혈압·항당뇨 등 기능성 성분의 산업화 가능성에 주목해 왔다.


또한 올해부터 3년간 대학과 기업이 참여하는 공동연구를 통해 감과 감잎의 고부가가치 소재화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경북대학교와는 체지방 감소 및 피부 개선 효과를 규명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팡이발효연구소와는 기능성 성분을 활용한 발효식품 개발과 산업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기술이전은 지역 특산물인 감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감잎의 산업적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다양한 감 가공제품 개발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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