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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공원 탐방시 뱀 주의사항 안내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장마가 끝나고 나서 뱀이 자주 관찰된다며 국립공원 방문 시 독사(毒蛇)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국립공원연구원 송재영 박사에 따르면, 국립공원에는 총 11종의 뱀이 서식하고 있으며, 뱀은 자신의 체온 유지를 위해 외부 온도를 이용하는데  기온이 체온보다 높으면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고, 낮으면 따뜻한 곳으로 이동하는 습성이 있다.  최근 국립공원에서 뱀이 자주 관찰되는 이유는 장마 기간에 비가 계속 내려 뱀들이 충분히 활동할 수 없었고, 장마가 끝나고 나서는 체온을 높이기 위해 볕이 잘 드는 곳으로 나오는데, 30℃가 넘는 고온에서 일광욕을 하던 뱀들이 적정 체온이 유지되면 다시 그늘로 몰리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 국립공원 서식 종(11종) : 유혈목이, 살모사, 쇠살모사, 까치살모사, 누룩뱀, 구렁이, 능구렁이, 대륙유혈목이, 비바리뱀, 실뱀, 무자치      - 뱀의 체온은 종별로 다르지만 보통 25℃∼30℃ 범위로 알려져 있고, 열대지역이나 사막에 서식하는 뱀은 거의 40℃ 가까이 올라간다.  까치살모사      특히, 유혈목이, 살모사, 쇠살모사, 까치살모사가 맹독(猛毒)을 품고 있는데, 독성은 다르지만 물렸을 경우 피부 괴사, 가슴 통증, 심근경색, 쇼크사 등의 치명상을 입을 수 있다. 따라서 국립공원에서 뱀과 마주치게 되면 뱀이 먼저 도망가기 때문에 잠시 기다리는 것이 필요하며, 일부러 뱀을 치우면 물릴 가능성이 커진다.    뱀에 물렸을 경우, 먼저 국립공원 레인저 또는 119에 신고하여 도움을 청하거나 신고가 여의치 않은 경우 상처 부위를 깨끗한 물로 씻고, 물린 부위에서 5~10cm 위쪽을 손수건 등으로 살짝 묶은 후 빨리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공단은 뱀이 자주 출몰하는 탐방로나 그늘진 쉼터, 계곡 주변에  ‘뱀 주의’ 안내판과 야영장에는 ‘뱀 그물’을 설치하는 등 탐방객의 안전을 관리하고 있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립공원 탐방로 또는 야영장 주변에서 뱀을 만날 수도 있으니 주위를 잘 살펴 달라며, 특히 공원 내 ‘뱀 주의’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는 곳에서는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쇠살모사     살모사     유혈목이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3-08-07
  • 국립공원공단, 공원마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왼쪽부터 정용상 국립공원연구원장, 김창균 ㈜누보 대표이사, 송형근 국립공원공단이사장, 박헌춘 ㈜에코메아리 대표이사, 현병관 국립공원공단 상생협력처장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과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사회적기업 ㈜에코메아리(대표이사 박헌춘)는 12월 2일 서울에 소재한 국립공원공단 스마트워크센터에서 공원마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립공원에 존치하고 있는 146개 마을의 마을공동체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을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 및 주민소득 증대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누보는 농산물, 농자재, 가정용 친환경 비료 등을 유통․판매․수출하는 코스닥 상장 중견기업으로 미국과 중국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금년 12월부터 국립공원 주민이 생산한 농특산물을 자사가 보유한 유통매장 ‘플립마켓 프레쉬’ 1호점(고양시 삼송점)을 통해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에코메아리는 지역사회공헌형 사회적기업으로 농촌주민 역량강화교육, 지역 맞춤형 커뮤니티 디자인․컨설팅 전문기업이며, 그 동안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평촌마을 집고쳐주기 봉사활동(‘22년), 속리산국립공원 서원리마을 공공디자인 재능나눔(’21년), 월악산국립공원 명전2리마을 집고쳐주기 봉사활동(‘21년) 등 공원마을 생활환경 개선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더불어 올해 국립공원공단은 ㈜에코메아리 등 주민역량강화 컨설팅사 3곳과 함께 9개 공원마을을 대상으로 주민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을 추진했으며, 이번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마을 중 영농조합법인을 결성한 지리산국립공원 삼거리마을(경남 산청)과 덕동학천마을(전북 남원)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엄선하여 우선적으로 판매를 추진할 예정이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사회적 경제조직과의 협업으로 지속가능한 주민 일자리 창출 및 안정적 유통망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되었다”라며, 향후 “국립공원형 사회적 경제 모델 기반 구축 및 확산을 통해 공원마을 주민의 자립성 확보와 국립공원공단의 사회적 역할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2-12-08
  • 국립공원연구원-서울대공원 멸종위기야생동물 공동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연구원(원장 정용상)과 서울대공원(원장 김재용)은  11월 29일(화) 멸종위기야생동물 공동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국립공원연구원과 서울대공원은 국내 멸종위기 동물의 보존과 번식을 위해 공동 연구를 위한 상호 간의 협력과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하였다. 국립공원연구원과 서울대공원 간 협력은 지난 2005년 북한에서 반입된 반달가슴곰 8마리를 서울대공원에서 국립공원연구원(당시 종복원기술원)으로 보내면서 시작되었으며, 그 이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반달가슴곰 17마리, 산양 2마리, 여우 9마리를 각각 개체교류하여 멸종위기야생동물 복원 및 유전적 다양성 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협약 내용에는 멸종위기야생동물의 유전적 다양성 증진을 위한 개체교류 등이 포함되었으며, 금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은 멸종위기야생동물의 혈통 보전 및 안정적인 복원사업 추진을 위해 야생동물 질병연구 및 유전자 분석, 학술조사․연구 및 정보 교류 등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국립공원연구원은 본 협약을 통해 오는 12월 중 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 산양 1마리(수컷)를 현재 암컷 3마리만 보유하고 있는 서울대공원에 인계하고, 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 여우를 양 기관이 각각 3마리(암1, 수2)씩 상호 개체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정용상 국립공원연구원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대공원과 함께 멸종위기야생동물의 체계적인 보호․증식․복원을 위한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공동 연구 활동을 통해 생물다양성 증진 및 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2-12-01
  • 한국 고유 침엽수종의 지속가능한 보전을 위해 노력한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국립산림과학원, 국립공원연구원, 국립백대간수목원 등 전문가 30여 명과 함께 기후변화 등으로 쇠퇴하는 고산 침엽수종의 생육 현황을 조사(모니터링)하고, 올해부터 추진하는 생태계 정밀 조사의 실행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현장토론회를 7월 14일 강원도 정선군에서 개최하였다. 산림청에서는 한국의 고산 침엽수를 보전하기 위하여 2016년도에 7대 중점 보전 수종*을 선정해 주기적인 생육상태 조사, 현지외보존원** 조성(봉화, 제주, 무주) 등의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 7대 중점 보전 수종은 크리스마스나무로 잘 알려진 구상나무를 비롯하여 분비나무, 가문비나무, 주목, 눈잣나무, 눈측백, 눈향나무이며, 이 나무들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의해 희귀식물로도 지정돼 있다.   ** (현지외보존원) 생물다양성의 구성요소를 자연서식지 외에 보전하는 것으로서 종 보존을 위한 후계림 육성, 복원재료 확보 등을 위한 조치 고산 침엽수 생육현황 조사(모니터링)는 2017년부터 전국의 500개 지점을 2년 주기로 조사하고 있으며, 올해로 3차기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2021년도 국립산림과학원의 분석에 따르면, 1차기(2017~2018년)와 비교하였을 때, 2차기(2019~2020년)의 입목쇠퇴도*는 평균 약 6%p (26% →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입목쇠퇴도) 살아있는 나무와 죽은 나무의 그루 수, 나무에 달린 잎의 양과 나무줄기의 형태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산출하는 지표 이에, 산림청은 고산 침엽수의 쇠퇴 속도를 완화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올해부터 생태계 정밀 조사에 착수한다. 입지에 따른 미세 기후, 곤충이나 야생동물 등 생물과의 상호관계를 세부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통해 향후 수분 공급 시기, 광량 조절 등 과학적이고 구체적인 고산 침엽수종 관리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 조사를 위한 최신 기술도 새롭게 도입한다. 무인항공기 및 지상 라이다(Lidar)를 활용해 침엽수종 서식지의 3차원 정밀데이터를 수집하고, 기계학습을 통한 서식지 추출 자동화 모델을 개발하여 동일한 시간과 인력으로 조사 면적을 대폭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경관 생태 시계열 자료를 구축함으로써 고산 침엽수 분포의 변화상을 예측하고, 미래 서식지 및 분포변화에 따른 선제적인 산림관리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산림청 산림환경보호과 이현주 과장은“주기적인 생육상태 변화 여부 평가와 정밀 조사를 통해 기후 위기 속에서도 한국 고유의 침엽수종이 지속가능하게 보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7-14
  • 국립공원공단, 탄소중립사회로의 전환을 견인하기 위한 미래전략 심포지엄 개최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실과 ‘탄소중립과 한반도 자연생태계 미래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오는 9월 9일 오후 1시 30분부터 켄싱턴 호텔(서울시 여의도)에서 개최되며, 이날 행사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심포지엄에는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을 비롯해 환경부 홍정기 차관, 국립공원공단 송형근 이사장, 탄소중립과 자연생태계 관련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시민사회에서 20여명의 인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4월 29일 열린 ‘탄소중립과 한반도 자연생태계 미래전략 심포지엄’에 이어서 탄소중립을 넘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토론의 장이 될 것이다.  국립공원은 막대한 탄소저장고로서 국가 ‘탄소중립’에 흡수원의 기여를 하고 있으나, 기후와 생물다양성 위기를 겪고 있는 시대 속에서 보다 도전적이고 선도적인 역할을 위한 미래전략이 이번 심포지엄에 논의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화여자대학교 최재천 석좌교수의 "2050 탄소중립과 호모 심비우스의 정신"이라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서울대학교 최혜영 교수, 목포대학교 홍선기 교수, 녹색연합 서재철 전문위원, 국립공원 연구원 박홍철 박사가 보호지역과 생물다양성 그리고 공존 (시민과학, 지역상생)에 대한 주제발표에 나선다. 이어서 ‘기후와 생물다양성 위기의 시대, 탄소중립을 넘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사회’를 주제로 경희대학교 공우석 교수가 좌장을 맡고 국립공원공단 최승운 국립공원연구원장, 한국 환경연구원 한상운 선임연구위원, 중앙일보 강찬수 환경 전문기자 등이 패널로 참가하여 다양한 의견을 논의 할 예정이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이사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기후와 생물다양성의 위기를 넘어 탄소중립시대를 열어 가는데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사회로 국립공원이 이끌어 갈 수 있는 지혜와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우리나라의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앞서 국립공원은 2030 탄소중립 실현과 탄소중립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1-09-08
  • ‘구상나무’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다!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지구온난화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여 지리산 구상나무 보전・복원 시범사업을 위한 2차 전문가 회의를 개최했다. 크리스마스트리 나무로 많이 알려진 구상나무는 우리나라 산의 정상부, 해발고도 1,000m 이상에 적응한 고유수종이지만 기후위기로 고사가 진행되고 있어 2011년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위기종으로 분류되었다. 2019년 산림청의 전국 실태조사에서도 전국 구상나무의 쇠퇴율이 약 33%인 것으로 나타나 기후위기에 대응한 자생지 복원이 가장 시급한 수종이며, 특히, 지리산에서도 집단고사가 발생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조사하고 연구한 구상나무 현황과 보전・복원 전략을 발표하고, 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 강원환경운동연합, 국립공원연구원 등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통해 효율적인 지리산 구상나무 보전・복원 방안을 논의했다. 산림청 임상섭 산림보호국장은 “성공적인 구상나무 보전・복원을 위해서는 장기간에 걸친 점검과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종합적인 의견이 필요하다”라며, “오늘 자리가 기후위기 적응에 산림생태계 변화의 중요한 지표인 지리산 구상나무 보전・복원의 성장동력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지리산 제석봉 구상나무     구상나무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7-05
  • 바다 위의 숲, 도서산림에서 탄소중립 설계!
    백령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18일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 지속가능한 도서산림 보전․관리전략과 도서산림의 탄소흡수 능력 증진 방안 모색을 위해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도서산림의 식물상, 조류, 곤충, 희귀·특산식물, 이용자 특성에 관한 연구를 추진해 왔다. 이를 토대로 기후변화 대응 및 환경문제의 상생적 해결, 도서산림의 지속성 확보, 탄소중립정책 등 국가 현안들에 대하여 도서산림의 역할을 모색하고자 섬주민, 학회, 전문가와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날 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진행하였다.   포럼에서는 도서산림 분야 전문가인 김준 박사(광주전남연구원), 이정환 소장(에코비젼21연구소), 이창배 교수(국민대학교), 이호상 박사(국립산림과학원) 등이 주제발표를 맡았다.    소청도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김민영 교수(한국도서[섬]학회장)가 좌장을 맡았으며, 황성태 과장(산림청 산림자원과), 박홍철 박사(국립공원연구원), 김원중 팀장(백두대간보전팀), 김재은 박사(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오득실 과장(전라남도 산림보전과)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도서산림 활용 방안과 그에 따른 보전·관리 전략에 대하여 열띤 논의를 펼쳤다.     이날 논의된 주요 내용은 ▲한국 도서(섬) 및 도서산림정책 방향 ▲ 도서권역 식물 및 산림자원 관리 ▲도서산림 생태계 기능 유지․증진 방안 ▲국토 및 탄소중립 측면에서 도서산림의 역할 등으로 도서산림의 현안과 미래전략 중심으로 깊이 있는 의견이 교환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 박현 원장은 “도서산림 연구전문가, 학회, 도서주민 등 이해당사자들의 의견 수렴과 산림과학원의 연구사업 결과를 도서 정책과 도서 주민의 생활과 연계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하며 “특히 도서산림 정책 완성도를 높이기 위하여 산림청, 행정안전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및 관련 연구기관들과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앞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도서산림의 기능증진 및 복원 연구뿐만 아니라, 국토환경 및 탄소중립 부분에 도서산림이 기여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전문가 포럼을 추진할 계획이다. 형제도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1-03-18
  • 천리포수목원, 국립공원연구원‧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와 자연자원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충남 태안 공익재단법인 천리포수목원(원장 김용식)이 20일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연구원,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와 태안군 일대에 분포한 자연자원의 지속 가능한 보전·이용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김용식 천리포수목원장, 오장근 국립공원연구원장, 김태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장을 비롯한 실무진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의 우호 관계를 증진시키고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공동 협력해 자연자원 보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사항은 △자연자원 보전을 위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연구사업 운영 △동·식물 서식지 보호 사업에 필요한 기술 및 전문자료 교류 △서식지 보전을 위한 조사·모니터링 전문 인력 지원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위한 공동 사업 추진 등이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2013년부터 공동 진행해온 대청부채(멸종위기야생식물 2급) 자생지 조사·모니터링과 2018년부터 시행한 조류 가락지부착조사자 양성 교육 등을 보완·전문화하는 등 더욱 다양한 연구·교육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오장근 국립공원연구원장은 이날 업무협약식에 앞서 「국립공원의 곤충이야기」 등 전문도서 74권을 천리포수목원 작은도서관에 기증했다.
    • 뉴스광장
    • 수목/과학
    2020-05-20
  • 마라·서귀포해양도립공원 자연자원 정밀조사 착수
    제주특별자치도는 해양도립공원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마라·서귀포해양도립공원에 대해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공원연구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2017년 10월부터 자연자원 정밀조사를 착수하였다고 밝혔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11-28
  • 자연환경분야 7개 항목 조사
     울산시는 지난 2일 오후 2시 울산대공원 그린하우스에서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공원연구원 조사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지산도립공원 자연자원조사 시범사업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초 ‘환경부 도립․군립공원 자연자원조사 시범사업 대상지 공모’ 결과 경기도 남한산성, 충남 칠갑산, 경북 청도 운문산과 함께 울산 가지산이 최종 4개소에 선정되어 조사를 진행됐다. 국립공원연구원이 지난 3월 착수, 오는 12월까지 수행하며 조사 내용은 자연환경분야 7개 항목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날 최종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공원의 자연환경 보전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조사된 자료는 DB화하여 체계적인 자연자원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내년에 계획 중인 가지산자연공원 보전․관리계획을 수립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가지산도립공원’은 울산과 경남에 걸쳐 총 104.356㎢ 면적으로 울산시 지역은 울주군 상북면 덕현리와 삼동면 조일리 일원 30.199㎢가 해당되며 1979년 11월 5일 공원으로 지정됐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11-07
  • 강원지방기상청-국립공원연구원,'강원도 기후변화와 산림활용 세미나' 개최
    강원지방기상청(청장:육명렬)과 국립공원연구원(원장:나공주)은 20일 오후 2시30분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에서 `강원도 기후변화와 산림활용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도내 주요 국립공원에서의 기후변화에 따른 생물계절 관찰과 아고산 생태계 모니터링, 2016년 단풍실황 관측 결과 등 과제가 발표될 예정이다. 강원지방기상청은 2016년도 도내 국립공원 탐방로 7곳에 대해 국립공원관리공단(5곳)과 공동으로 단계별 단풍실황 및 이미지 제공으로 홈페이지 이용자가 2015년 대비 170% 증가한 사례 등에 대해 알릴 계획이다. 특히 국립공원연구원은 기후변화에 따른 국립공원에서 신갈나무 개엽시기와 노랑, 붓꽃 개화시기 변화와 아고산 생태계 상록침엽수 고사 원인 등을 소개한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도내 국립공원 생태계 영향을 파악하고 향후 기후변화 적응 전략 수립을 위한 과학적 기초자료 확보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 뉴스광장
    • 행사/축제
    2017-06-20
  • 천리포수목원, 2016년 금강환경대상 최우수상 수상 영예
    충남 태안 공익재단법인 천리포수목원(원장 구길본)이  27일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서 열린 올해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13회 금강환경대상은 대전․충청지역의 청정한 환경을 가치있는 미래자원으로 보전하기 위해 환경에 깊은 관심과 환경보전을 위해 앞장서온 환경인과 기업․단체를 발굴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천리포수목원의 이번 수상은 2006년 환경부 서식지외보전기관으로 지정된 이래 충청․전북 지역까지 멸종위기야생식물의 보전하기 위한 증식기술 개발 및 분양, 대체자생지 복원 유도 등의 보전활동에 심혈을 기울인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더불어 지속적이며 효율적인 보전을 위해 변산반도국립공원, 국립공원연구원 등의 유관기관과 공동 조사, 보호활동 캠페인 추진 등을 통한 생물종다양성의 보전 활동들이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천리포수목원 구길본 원장은 “식물을 보고 아름다움을 느끼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아름다움을 그대로 후세에 물려주어야 하는 책임을 깨닫는 곳이 천리포수목원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지속적인 환경보전 교육을 실시하고 멸종위기식물의 대량증식기술 개발과 보급 등에 힘을 쏟아 서식지외보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뉴스광장
    • 수목/과학
    2017-01-01
  • 국립공원관리공단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 참나무시들음병 집중 방제사업 착수!
    국립공원관리공단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손영임)는 4월 25일 부터 참나무시들음병 감염목과 감염목 주변의 참나무류에 대한 추가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공원구역내 구룡, 상원, 영월지구를 대상으로 끈끈이롤트랩을 활용한 친환경적인 집중방제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참나무시들음병은 매개충인「광릉긴나무좀」이 참나무류 수종에 들어가 곰팡이를 퍼트리면 나무속에서 수분과 양분의 이동이 차단되어 나무가 말라죽는 병으로 2004년 8월 경기도 성남시에서 처음 발견 되었다. 치악산국립공원 내에서는 참나무시들음병이 2011년부터 발생하기 시작하여 그간 298본의 감염목에 대해서만 방제를 추진해 왔다. 하지만, 올해에는 작년까지 확인된 감염목과 그 주변으로의 추가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참나무시들음병에 미감염된 수목을 포함하여 1,500본에 끈끈이롤트랩을 설치한다.   또한, 국립공원연구원과 합동으로 매개충인 광릉긴나무좀을 포함해서 수목에 영향을 주는「천공성 딱정벌레류」에 대한 모니터링을 치악산국립공원 야생생물보호단이 진행 중이다.     참나무시들음병 방제에는 감염정도에 따라 벌채 후 훈증 또는 끈끈이롤트랩 처리가 이용되는데, 국립공원 내에서는 훈증처리에 사용되는 약품에 의한 야생동·식물의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 끈끈이롤트랩을 이용한 친환경적인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 서인교 자원보전과장은 “치악산국립공원 내 참나무시들음병 방제 사업은 5월 초까지 진행되며 설치된 롤트랩은 10월에 전량 제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공원 구역 내 산림병해충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매개충에 대한 과학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효과적인 방제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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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5-03
  • 칠발도 바닷새번식지, 국립공원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
      국립공원관리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소장 최종관)는 동아시아 철새 이동 경로상 휴식처이자 번식지로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신안군 비금면 고서리 칠발도 일원을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칠발도는 비금도에서 약 10km 떨어져 있는 등대섬으로, 현재 바다제비 10,000쌍을 비롯하여, 바다쇠오리 3,000쌍, 슴새 1,000쌍 등 3종의 해양성조류가 집단 번식하고 있다. 특히 2014년 국립공원연구원 철새연구센터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양에서 먹이활동을 하는 바다쇠오리의 경우 일몰 전 칠발도 반경 1km 내 해상에서 바다쇠오리 약 4,000개체가 확인되었다. 이번 칠발도를 포함한 주변 해역에 대한 국립공원특별보호구역 지정 배경은 바다제비, 슴새, 칼새 등 철새 번식지로서의 중요성에 더해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섬개개비와 보호대상 해양생물인 새우말에 대한 서식지 안정화가 요구됨에 따른 것이다. 또한 해양 환경에 매우 민감한 바다쇠오리 등 해양성조류의 보호를 위하여 번식지뿐만 아니라 먹이활동을 하는 주변 해역까지 보호구역으로 지정함으로써 안전한 번식환경의 확보를 꾀할 계획이다. 특별보호구역 지정면적은 칠발도 도서 및 해안선 기점 500m까지의 주변 해역을 포함한 1,310,000㎡이며 지정 기한은 2033년까지이다. 보호지역 관리를 위하여 이 지역에 대한 출입통제가 시행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자연공원법 제86조 2항에 의거 3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장필재 해양자원과장은 “이번 특별보호구역 지정을 통하여 기존 신안 다도해생물권보전지역, 천연기념물 등으로 지정․관리되어 왔던 칠발도를 주변 해역까지 포함하여 폭넓게 관리함으로써 바다제비 등 철새의 안전한 번식지로 보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서지역 철새 번식지 보호를 위하여 해당 지역에 대한 출입을 철저히 금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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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1-13
  • 팔공산 도립공원 경제적 가치, 5조 2천억원
    경상북도는 5일 팔공산 맥섬석 유스호스텔에서 국립공원연구원, 관련전문가, 시·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팔공산의 우수한 역사·문화 자원과 동·식물 등 자연환경자원을 DB화 하기 위한‘팔공산도립공원 자연자원조사’최종보고회를 가졌다 도는 이번조사결과를 통해 지금까지 팔공산에서 확인되지 않았던 1,566종을 포함해 4,741종의 동식물 서식이 확인됐으며, 경제적 가치는 5조 2천억 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는 도시형국립공원인 북한산 2,945종, 계룡산 3,375종, 무등산 3,668종과 비교했을 때 팔공산의 생물자원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특히, 멸종위기 Ⅰ급인 수달을 포함해 Ⅱ급인 삵, 담비, 독수리 등 12종이 확인됐고, 가야물봉선, 고려엉겅퀴, 긴몰개, 고려애장님노린재, 남포잎벌, 꼬리치레도롱뇽, 한국산개구리, 주름다슬기 등 한반도 고유종 61종도 확인됐으며, 곤충분야에서 국내미기록종 9종(맵시벌과)이 확인됐다. 더불어, 국보, 보물, 유형문화재 등 165건의 지정·비지정 문화재가 확인됐는데, 이는 북한산, 계룡산, 무등산 등의 국립공원보다 더욱 많은 수의 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 팔공산을 이용하는 년간 탐방객수는 약 450만명으로 조사됐으며, 팔공산의 보존가치와 이용가치를 합친 총 경제적 가치는 5조 2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국제적인 환경시대를 맞이해 국가 생물주권 확립 및 생물자원에 대한 국가경쟁력 제고 측면에서 팔공산에서 관찰된 다수의 생물종과 한반도 고유종은 매우 의미 있는 조사결과로 평가된다. 권오승 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이번 자연자원조사 결과로 팔공산의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으며, 이번 조사 결과가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및 주요 서식지 보호·관리, 탐방객 편의제공, 지역사회 협력 방안 마련 등 팔공산의 체계적인 관리기반 구축에 기초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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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08
  • 팔공산 자연․문화자원 국립공원 수준,‘매우 우수’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국립공원관리공단(국립공원연구원 원장 신용석)에 의뢰하여 5일 팔공산 갓바위집단시설지구 내 맥섬석 유스호스텔에서 개최된 팔공산 자연자원조사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지금까지 팔공산에서 확인되지 않았던 1,566종을 포함하여 4,741종의 동․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도시형 국립공원인 북한산(2,945종), 계룡산(3,375종), 무등산(3,668종)과 비교했을 때, 팔공산의 생물자원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특히, 멸종위기 Ⅰ급인 수달을 포함하여, Ⅱ급인 삵, 담비, 독수리 등 11종이 확인되었고, 가야물봉선, 고려엉겅퀴, 긴몰개, 고려애장님노린재, 남포잎벌, 꼬리치레도롱뇽, 한국산개구리, 주름다슬기 등 한반도 고유종 61종도 확인되었으며, 곤충 분야에서 국내 미기록종 9종(맵시벌과)이 확인되었다. 더불어, 국보, 보물, 유형문화재 등 165건의 지정·비지정 문화재가 확인되었는데, 이는 북한산, 계룡산, 무등산 등의 국립공원과 비교해서 더욱 많은 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팔공산을 이용하는 연간 탐방객 수는 약 450만 명으로 추정되었으며, 팔공산의 보존가치와 이용가치를 합친 총 경제적 가치는 5조 2천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용역을 수행한 국립공원연구원(원장 신용석)은 “국제적인 환경시대를 맞이하여 국가 생물주권 확립 및 생물자원에 대한 국가 경쟁력 제고 측면에서 팔공산에서 관찰된 다수의 생물종과 한반도 고유종은 매우 의미 있는 조사결과로 평가된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서식지 단절, 문화재 발굴 사업에 따른 주변 생태계 훼손, 등산로와 샛길이 무분별하게 조성됨에 따른 서식지 파편화, 비지정문화재 관리 미흡 등의 문제점도 도출되어 이들 분야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 김부섭 녹색환경국장은 “이번 자연자원조사 결과로 팔공산의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었으며, 이번 조사 결과가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 및 주요 서식지 보호·관리, 탐방객 편의제공, 지역사회 협력 방안 마련 등 팔공산의 체계적인 관리기반을 구축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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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05
  • 경북도, 팔공산 자연자원조사로 브랜드 가치 재평가
    경상북도는 29일 오후 4시 도청 제2회의실에서 국립공원연구원 관계자, 관련 전문가,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팔공산도립공원 자연자원조사’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팔공산의 지형경관, 문화자원 등 인문환경 6개 분야, 지질, 식물상, 포유류, 양서․파충류, 어류, 곤충 등 12개 자연환경 분야, 공원 내의 자생생물 서식환경 등에 대한 국립공원연구원의 조사 보고에 이어 팔공산의 경제적 가치 평가와 효율적인 관리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이번 보고회 자료에 의하면 전체 조사 공정의 64%가 진행된 현재 팔공산에는 식물 550종, 포유류 22종, 조류 85종 곤충 455종외에 고등균류 290종, 담수조류 299종 등 다양한 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있고, 삵, 담비, 수리부엉이, 올빼미 등 멸종위기종 6종과 황조롱이, 원앙 등 천년기념물 5종이 서식하며, 식물 18종, 어류 4종, 곤충 4종, 양서․파충류 1종 등 총 31종의 한반도고유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자원으로는 사찰, 승탑 등 90건의 지정문화제와 45건의 비지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조사가 완료되면 서식 동․식물과 문화자원의 종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팔공산 보다 규모가 다소 적은 무등산국립공원(75.425㎢, 5조8천억원), 계룡산국립공원(65.335㎢, 4조6천억원) 등과 비추어볼 때 팔공산의 경제적 가치는 수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윤정길 도 환경산림국장은 “이번 자연자원조사를 통해 팔공산의 생태․환경, 역사․문화자원에 대한 가치를 재평가하므로 브랜드 가치와 지역 이미지 제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무엇보다 조사된 자료를 대구시와 경북도가 상호 공유함에 따라 지역의 명산인 팔공산을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고 말했다. 팔공산도립공원 자연자원조사는 경북도와 대구시에서 시․도 관할 지역별로(경북 90.303㎢, 대구 35.365㎢) 지난해 10월 국립공원연구원에 의뢰해 2015년 1월까지 실시하게 되며, 조사 자료는 공원계획변경, 공원사업 시행 등 공원관리에 활용됨은 물론 자연생태계 변화에 대한 모니터링과 각종 평가 자료로 활용된다. 현재, 팔공산은 대구시가 1981년 7월 경북도에서 광역시로 승격 분리되면서 경상북도도립공원과 대구광역시자연공원으로 관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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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8-30
  •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 ‘인재가 곧 국립공원의 미래‘, 강원권 채용설명회 개최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강원권 대학 및 특성화고를 대상으로「2014년도 캠퍼스 리쿠르팅, 찾아가는 채용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원주 혁신도시 이전(예정) 공공기관으로 지역 인재 유치와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강원권 학교에서 공단 소개 및 직무와 채용정보 등을 제공하는 채용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공단은 채용연계형 청년인턴제도의 홍보를 위해 강원도내 특성화고등학교 교사와 학생을 대상으로 채용설명회도 병행하여 사회형평적 채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홍보를 다각화할 예정이다. 공단은 2010년부터 권역별 채용설명회를 진행하여 왔으며, 특히 금년도 채용 설명회는 ‘인재가 곧 국립공원의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지역인재 채용과 더불어 공단에 적합한 지역인재의 양성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국립공원’의 상생 의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본 설명회는 4월 15일 강원대학교(춘천시)를 시작으로 16일에는 원주의료고등학교와 상지대학교(원주시)에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강원도내 교사 및 학생의 활발한 참여가 예상되고 있다. 정용상 인재개발부장은 “기업에서 추구하는 인재상은 과거의 우수 인재(Good People) 확보에서 조직에 적합한 인재(Right People)의 확보‘로 변화하고 있으며, 우리 공단 또한 ’자연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인재‘를 원하고 있어 조직의 변화와 성장에 적합한 젊은 지역인재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아울러 공단의 정규직 채용은 5월중 채용공고를 시작으로 필기전형, 인적성검사,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정하고, 7월에 전국 28개 국립공원사무소 및 국립공원연구원, 종복원기술원, 생태탐방연수원 등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뉴스광장
    2014-04-11
  • 국립산림과학원, 산악기상관측망 구축으로 산림재해 예측 정밀도 높여
    최근에 도시생활권 주변에서 일어나는 도시형 산림재해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 2011년 우면산 산사태와 2013년 포항산불로 인한 위험성은 아직도 국민들 머릿속에 남아 있다.   산림청은 지난 2009년 농촌진흥청, 기상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국가농림기상센터를 설립했다. 이는 국가기상자료를 공동으로 활용하는 부처간 상호협력 체계를 추진하는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도시지역에 비해 산지의 기상 관측망이 많이 부족해 효과적인 산림재해 대응 기술이 미비하다.                                 <산악기상관측망자료 공동활용 흐름도>   ‘산악기상관측망’은 2012년에 백두대간을 중심축으로 산림재해가 빈번한 강원 영동지역과 경북지역과 2013년에 강원 영서, 충북과 경남지역에 구축되어 완료됐다. 작년까지 우리나라 산악지역에 총 61개소 자동기상관측 타워를 구축해 기온, 습도, 풍향․풍속, 강수량, 지면온도, 기압 등을 실시간으로 관측하고 있다.                                 <산악기상관측망 구축 및 실시간 모니터링>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산악기상관측망의 실시간 기상자료에 대한 효율적인 범부처 공동 활용과 산림재해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2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산림청, 기상청, 국립기상연구소, 한국기상산업진흥원, 국립공원관리공단, 서울연구원, 부산발전연구원 등 도시방재 관련 유관기관의 최고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는 국립산림과학원의 산악기상관측망 구축 현황과 산림재해예측 정밀도 향상 및 발전 방안에 대한 마스터플랜이 발표된다. 또한 산림재해의 효율적인 대응을 위한 기상자료 공동 활용 계획과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제발표는 △산악기상관측망 구축현황 및 추진계획(국립산림과학원/원명수 박사) △기상청 관측시설 현황 및 기상관측표준화 계획(기상청/박성찬 사무관) △국가기상기후 공동활용시스템 활용방안(기상청/김진석 사무관) △산악기상관측망 활용 산악기상 공동연구 방안(국립기상연구소/이희춘 박사) △서울시의 기상관측 현황 및 방재분야 활용방안(서울연구원/여창건 박사) △국립공원의 기상관측 현황 및 미기상 연구동향(국립공원연구원/명현호 박사)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방재연구과 김경하 과장은 “현재 대부분의 기상정보가 평지에서 관측된 정보이기 때문에 산림재해를 예측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문제점을 제시하며, “산(山) 정상부의 기상변화를 측정할 수 있는 자동기상장치(AWS, Automatic Weather Station)를 설치해 산악지역과 평지의 기상자료를 융합한 산악기상관측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금년에는 서울 등 도시생활권 지역을 중심으로 총 30개소의 자동기상관측 타워를 구축할 예정이다. 2017년까지 전국 산악지역에 약 200개소의 산악기상관측망을 구축될 경우, 산악지역의 실시간 기상관측을 통해 정확도 높은 산림재해예측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앞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수집된 기상자료를 통해 기후변화대응 연구 강화와 미기상 해석력을 한층 높여 고정밀 산림재해 예측력 고도화 연구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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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1-27
  • 팔공산 동․식물과 역사․문화자원 DB 기반 구축!
    대구광역시와 경북도는 팔공산의 자연자원 조사를 공동으로 실시하기로 하고 10월 4일 자연공원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인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공원연구원’과 자연자원조사 용역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자연자원조사는 올해 10월부터 2015년 2월까지(16개월간) 4억 원의 예산을 들여 팔공산자연공원 전역(125.668㎢)을 대상으로 지형경관․문화․역사 등 인문환경분야와 지질․동식물상․식생 등 자연환경분야의 자원조사, 공원구역 내 자생생물의 서식환경 분석은 물론 팔공산의 경제적 가치를 평가한다. 조사결과는 팔공산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대구시와 경북도가 상호 공유․활용하게 된다. 자연자원조사는『자연공원법』에 의거 공원관리청이 매 10년마다 실시하는 것으로써 팔공산에 대한 조사를 대구․경북이 공동으로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조사된 자료는 공원계획변경, 공원사업 시행 등 공원관리 행정에 활용됨은 물론 자연생태계 변화에 대한 모니터링과 평가 자료로 활용된다. 팔공산의 생태․환경, 역사․문화자원에 대한 가치를 재조명함으로써 브랜드 가치와 지역 이미지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무엇보다 조사 자료를 대구시-경북도가 상호 공유함에 따라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공원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경상북도 관계자는 “이번 자연자원조사를 시작으로 팔공산자연공원을 더욱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게 관리할 수 있는 토대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팔공산은 1980년 5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후 대구시가 1981년 7월 경북도에서 광역시로 승격 분리되면서 대구시(35.365㎢, 28%)와 경북도(90.303㎢, 72%)로 분리돼 관리되고 있다.  
    • 뉴스광장
    2013-10-10

산림행정 검색결과

  • 국립공원 탐방시 뱀 주의사항 안내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장마가 끝나고 나서 뱀이 자주 관찰된다며 국립공원 방문 시 독사(毒蛇)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국립공원연구원 송재영 박사에 따르면, 국립공원에는 총 11종의 뱀이 서식하고 있으며, 뱀은 자신의 체온 유지를 위해 외부 온도를 이용하는데  기온이 체온보다 높으면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고, 낮으면 따뜻한 곳으로 이동하는 습성이 있다.  최근 국립공원에서 뱀이 자주 관찰되는 이유는 장마 기간에 비가 계속 내려 뱀들이 충분히 활동할 수 없었고, 장마가 끝나고 나서는 체온을 높이기 위해 볕이 잘 드는 곳으로 나오는데, 30℃가 넘는 고온에서 일광욕을 하던 뱀들이 적정 체온이 유지되면 다시 그늘로 몰리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 국립공원 서식 종(11종) : 유혈목이, 살모사, 쇠살모사, 까치살모사, 누룩뱀, 구렁이, 능구렁이, 대륙유혈목이, 비바리뱀, 실뱀, 무자치      - 뱀의 체온은 종별로 다르지만 보통 25℃∼30℃ 범위로 알려져 있고, 열대지역이나 사막에 서식하는 뱀은 거의 40℃ 가까이 올라간다.  까치살모사      특히, 유혈목이, 살모사, 쇠살모사, 까치살모사가 맹독(猛毒)을 품고 있는데, 독성은 다르지만 물렸을 경우 피부 괴사, 가슴 통증, 심근경색, 쇼크사 등의 치명상을 입을 수 있다. 따라서 국립공원에서 뱀과 마주치게 되면 뱀이 먼저 도망가기 때문에 잠시 기다리는 것이 필요하며, 일부러 뱀을 치우면 물릴 가능성이 커진다.    뱀에 물렸을 경우, 먼저 국립공원 레인저 또는 119에 신고하여 도움을 청하거나 신고가 여의치 않은 경우 상처 부위를 깨끗한 물로 씻고, 물린 부위에서 5~10cm 위쪽을 손수건 등으로 살짝 묶은 후 빨리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공단은 뱀이 자주 출몰하는 탐방로나 그늘진 쉼터, 계곡 주변에  ‘뱀 주의’ 안내판과 야영장에는 ‘뱀 그물’을 설치하는 등 탐방객의 안전을 관리하고 있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립공원 탐방로 또는 야영장 주변에서 뱀을 만날 수도 있으니 주위를 잘 살펴 달라며, 특히 공원 내 ‘뱀 주의’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는 곳에서는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쇠살모사     살모사     유혈목이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3-08-07
  • 국립공원공단, 공원마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왼쪽부터 정용상 국립공원연구원장, 김창균 ㈜누보 대표이사, 송형근 국립공원공단이사장, 박헌춘 ㈜에코메아리 대표이사, 현병관 국립공원공단 상생협력처장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과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사회적기업 ㈜에코메아리(대표이사 박헌춘)는 12월 2일 서울에 소재한 국립공원공단 스마트워크센터에서 공원마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립공원에 존치하고 있는 146개 마을의 마을공동체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을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 및 주민소득 증대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누보는 농산물, 농자재, 가정용 친환경 비료 등을 유통․판매․수출하는 코스닥 상장 중견기업으로 미국과 중국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금년 12월부터 국립공원 주민이 생산한 농특산물을 자사가 보유한 유통매장 ‘플립마켓 프레쉬’ 1호점(고양시 삼송점)을 통해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에코메아리는 지역사회공헌형 사회적기업으로 농촌주민 역량강화교육, 지역 맞춤형 커뮤니티 디자인․컨설팅 전문기업이며, 그 동안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평촌마을 집고쳐주기 봉사활동(‘22년), 속리산국립공원 서원리마을 공공디자인 재능나눔(’21년), 월악산국립공원 명전2리마을 집고쳐주기 봉사활동(‘21년) 등 공원마을 생활환경 개선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더불어 올해 국립공원공단은 ㈜에코메아리 등 주민역량강화 컨설팅사 3곳과 함께 9개 공원마을을 대상으로 주민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을 추진했으며, 이번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마을 중 영농조합법인을 결성한 지리산국립공원 삼거리마을(경남 산청)과 덕동학천마을(전북 남원)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엄선하여 우선적으로 판매를 추진할 예정이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사회적 경제조직과의 협업으로 지속가능한 주민 일자리 창출 및 안정적 유통망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되었다”라며, 향후 “국립공원형 사회적 경제 모델 기반 구축 및 확산을 통해 공원마을 주민의 자립성 확보와 국립공원공단의 사회적 역할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2-12-08
  • 국립공원연구원-서울대공원 멸종위기야생동물 공동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연구원(원장 정용상)과 서울대공원(원장 김재용)은  11월 29일(화) 멸종위기야생동물 공동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국립공원연구원과 서울대공원은 국내 멸종위기 동물의 보존과 번식을 위해 공동 연구를 위한 상호 간의 협력과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하였다. 국립공원연구원과 서울대공원 간 협력은 지난 2005년 북한에서 반입된 반달가슴곰 8마리를 서울대공원에서 국립공원연구원(당시 종복원기술원)으로 보내면서 시작되었으며, 그 이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반달가슴곰 17마리, 산양 2마리, 여우 9마리를 각각 개체교류하여 멸종위기야생동물 복원 및 유전적 다양성 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협약 내용에는 멸종위기야생동물의 유전적 다양성 증진을 위한 개체교류 등이 포함되었으며, 금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은 멸종위기야생동물의 혈통 보전 및 안정적인 복원사업 추진을 위해 야생동물 질병연구 및 유전자 분석, 학술조사․연구 및 정보 교류 등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국립공원연구원은 본 협약을 통해 오는 12월 중 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 산양 1마리(수컷)를 현재 암컷 3마리만 보유하고 있는 서울대공원에 인계하고, 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 여우를 양 기관이 각각 3마리(암1, 수2)씩 상호 개체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정용상 국립공원연구원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대공원과 함께 멸종위기야생동물의 체계적인 보호․증식․복원을 위한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공동 연구 활동을 통해 생물다양성 증진 및 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2-12-01
  • 한국 고유 침엽수종의 지속가능한 보전을 위해 노력한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국립산림과학원, 국립공원연구원, 국립백대간수목원 등 전문가 30여 명과 함께 기후변화 등으로 쇠퇴하는 고산 침엽수종의 생육 현황을 조사(모니터링)하고, 올해부터 추진하는 생태계 정밀 조사의 실행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현장토론회를 7월 14일 강원도 정선군에서 개최하였다. 산림청에서는 한국의 고산 침엽수를 보전하기 위하여 2016년도에 7대 중점 보전 수종*을 선정해 주기적인 생육상태 조사, 현지외보존원** 조성(봉화, 제주, 무주) 등의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 7대 중점 보전 수종은 크리스마스나무로 잘 알려진 구상나무를 비롯하여 분비나무, 가문비나무, 주목, 눈잣나무, 눈측백, 눈향나무이며, 이 나무들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의해 희귀식물로도 지정돼 있다.   ** (현지외보존원) 생물다양성의 구성요소를 자연서식지 외에 보전하는 것으로서 종 보존을 위한 후계림 육성, 복원재료 확보 등을 위한 조치 고산 침엽수 생육현황 조사(모니터링)는 2017년부터 전국의 500개 지점을 2년 주기로 조사하고 있으며, 올해로 3차기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2021년도 국립산림과학원의 분석에 따르면, 1차기(2017~2018년)와 비교하였을 때, 2차기(2019~2020년)의 입목쇠퇴도*는 평균 약 6%p (26% →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입목쇠퇴도) 살아있는 나무와 죽은 나무의 그루 수, 나무에 달린 잎의 양과 나무줄기의 형태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산출하는 지표 이에, 산림청은 고산 침엽수의 쇠퇴 속도를 완화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올해부터 생태계 정밀 조사에 착수한다. 입지에 따른 미세 기후, 곤충이나 야생동물 등 생물과의 상호관계를 세부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통해 향후 수분 공급 시기, 광량 조절 등 과학적이고 구체적인 고산 침엽수종 관리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 조사를 위한 최신 기술도 새롭게 도입한다. 무인항공기 및 지상 라이다(Lidar)를 활용해 침엽수종 서식지의 3차원 정밀데이터를 수집하고, 기계학습을 통한 서식지 추출 자동화 모델을 개발하여 동일한 시간과 인력으로 조사 면적을 대폭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경관 생태 시계열 자료를 구축함으로써 고산 침엽수 분포의 변화상을 예측하고, 미래 서식지 및 분포변화에 따른 선제적인 산림관리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산림청 산림환경보호과 이현주 과장은“주기적인 생육상태 변화 여부 평가와 정밀 조사를 통해 기후 위기 속에서도 한국 고유의 침엽수종이 지속가능하게 보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7-14
  • 국립공원공단, 탄소중립사회로의 전환을 견인하기 위한 미래전략 심포지엄 개최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실과 ‘탄소중립과 한반도 자연생태계 미래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오는 9월 9일 오후 1시 30분부터 켄싱턴 호텔(서울시 여의도)에서 개최되며, 이날 행사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심포지엄에는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을 비롯해 환경부 홍정기 차관, 국립공원공단 송형근 이사장, 탄소중립과 자연생태계 관련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시민사회에서 20여명의 인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4월 29일 열린 ‘탄소중립과 한반도 자연생태계 미래전략 심포지엄’에 이어서 탄소중립을 넘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토론의 장이 될 것이다.  국립공원은 막대한 탄소저장고로서 국가 ‘탄소중립’에 흡수원의 기여를 하고 있으나, 기후와 생물다양성 위기를 겪고 있는 시대 속에서 보다 도전적이고 선도적인 역할을 위한 미래전략이 이번 심포지엄에 논의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화여자대학교 최재천 석좌교수의 "2050 탄소중립과 호모 심비우스의 정신"이라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서울대학교 최혜영 교수, 목포대학교 홍선기 교수, 녹색연합 서재철 전문위원, 국립공원 연구원 박홍철 박사가 보호지역과 생물다양성 그리고 공존 (시민과학, 지역상생)에 대한 주제발표에 나선다. 이어서 ‘기후와 생물다양성 위기의 시대, 탄소중립을 넘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사회’를 주제로 경희대학교 공우석 교수가 좌장을 맡고 국립공원공단 최승운 국립공원연구원장, 한국 환경연구원 한상운 선임연구위원, 중앙일보 강찬수 환경 전문기자 등이 패널로 참가하여 다양한 의견을 논의 할 예정이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이사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기후와 생물다양성의 위기를 넘어 탄소중립시대를 열어 가는데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사회로 국립공원이 이끌어 갈 수 있는 지혜와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우리나라의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앞서 국립공원은 2030 탄소중립 실현과 탄소중립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1-09-08
  • ‘구상나무’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다!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지구온난화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여 지리산 구상나무 보전・복원 시범사업을 위한 2차 전문가 회의를 개최했다. 크리스마스트리 나무로 많이 알려진 구상나무는 우리나라 산의 정상부, 해발고도 1,000m 이상에 적응한 고유수종이지만 기후위기로 고사가 진행되고 있어 2011년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위기종으로 분류되었다. 2019년 산림청의 전국 실태조사에서도 전국 구상나무의 쇠퇴율이 약 33%인 것으로 나타나 기후위기에 대응한 자생지 복원이 가장 시급한 수종이며, 특히, 지리산에서도 집단고사가 발생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조사하고 연구한 구상나무 현황과 보전・복원 전략을 발표하고, 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 강원환경운동연합, 국립공원연구원 등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통해 효율적인 지리산 구상나무 보전・복원 방안을 논의했다. 산림청 임상섭 산림보호국장은 “성공적인 구상나무 보전・복원을 위해서는 장기간에 걸친 점검과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종합적인 의견이 필요하다”라며, “오늘 자리가 기후위기 적응에 산림생태계 변화의 중요한 지표인 지리산 구상나무 보전・복원의 성장동력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지리산 제석봉 구상나무     구상나무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7-05
  • 바다 위의 숲, 도서산림에서 탄소중립 설계!
    백령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18일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 지속가능한 도서산림 보전․관리전략과 도서산림의 탄소흡수 능력 증진 방안 모색을 위해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도서산림의 식물상, 조류, 곤충, 희귀·특산식물, 이용자 특성에 관한 연구를 추진해 왔다. 이를 토대로 기후변화 대응 및 환경문제의 상생적 해결, 도서산림의 지속성 확보, 탄소중립정책 등 국가 현안들에 대하여 도서산림의 역할을 모색하고자 섬주민, 학회, 전문가와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날 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진행하였다.   포럼에서는 도서산림 분야 전문가인 김준 박사(광주전남연구원), 이정환 소장(에코비젼21연구소), 이창배 교수(국민대학교), 이호상 박사(국립산림과학원) 등이 주제발표를 맡았다.    소청도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김민영 교수(한국도서[섬]학회장)가 좌장을 맡았으며, 황성태 과장(산림청 산림자원과), 박홍철 박사(국립공원연구원), 김원중 팀장(백두대간보전팀), 김재은 박사(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오득실 과장(전라남도 산림보전과)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도서산림 활용 방안과 그에 따른 보전·관리 전략에 대하여 열띤 논의를 펼쳤다.     이날 논의된 주요 내용은 ▲한국 도서(섬) 및 도서산림정책 방향 ▲ 도서권역 식물 및 산림자원 관리 ▲도서산림 생태계 기능 유지․증진 방안 ▲국토 및 탄소중립 측면에서 도서산림의 역할 등으로 도서산림의 현안과 미래전략 중심으로 깊이 있는 의견이 교환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 박현 원장은 “도서산림 연구전문가, 학회, 도서주민 등 이해당사자들의 의견 수렴과 산림과학원의 연구사업 결과를 도서 정책과 도서 주민의 생활과 연계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하며 “특히 도서산림 정책 완성도를 높이기 위하여 산림청, 행정안전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및 관련 연구기관들과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앞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도서산림의 기능증진 및 복원 연구뿐만 아니라, 국토환경 및 탄소중립 부분에 도서산림이 기여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전문가 포럼을 추진할 계획이다. 형제도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1-03-18
  • 충남발전연구원 정옥식 박사, ‘버드 세이버’ 설치로 조류충돌 예방 앞장
    얼마 전 비둘기 한 마리가 연구원 건물 유리에 부딪혀 사망했다는 제보를 입수한 충남발전연구원 정옥식 박사(환경생태연구팀 책임연구원, 야생동물보호전문가)가 설치한 '버드 세이버'가 조류 보호에 톡톡한 구실을 하고 있다. 정 박사의 조사 결과 충발연이 위치한 주변에 숲이 있는 관계로 월 3~4회 이상 건물 유리 충돌로 조류의 사망 또는 부상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심지어 하루에 2회 이상 부딪히는 경우도 있었다. 정 박사는 조류 충돌이 잦아질 우려가 있는 가을 이동철을 앞두고 지난 9월 '버드 세이버'(Bird Saver, 조류 충돌 방지 스티커)를 자체 제작하여 새가 자주 날아드는 숲이 보이는 쪽 유리에 부착하였다. ‘버드 세이버’ 설치 이후 조류의 주된 이동 시기인 가을이 지나가는 11월 현재까지 단 1건의 조류 충돌도 발생하지 않았다. 연구원 주변에는 철새 뿐 만 아니라 호랑지빠귀, 쇠솔새, 큰오색딱따구리, 직박구리, 멧비둘기 등이 서식하고 있으며, 특히 큰오색딱따구리는 연구원 주변 숲에서 번식하는 개체로서 자주 목격되고 있다. ‘버드 세이버’ 설치를 제안한 정 박사는 “외국의 경우 ‘버드 세이버’의 제작과 판매가 활성화되어 있지만, 국내의 경우 아직 제대로 소개되어 있지 않아 인식 자체가 부족하다”라고 안타까워하면서 “국내에서는 ‘버드 세이버’ 제작이나 설치의 예를 찾기 힘들며 특히 이번 설치는 건물차원으로 볼 때 국내에서 극히 드문 사례다”며 ‘버드 세이버’의 부착을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초 국립공원연구원 철새연구센터가 2004년 10월부터 2007년 11월까지 조난 및 사체가 인수된 조류 78종 256개체를 대상으로 철새 피해 상황을 분석한 결과 건물의 유리 충돌이 89개체(34.8%)로 가장 많은 피해를 보였다고 밝혀 정 박사의 주장에 설득력을 더했다. 특히 산지 주변에 위치한 건물의 경우 더욱 충돌의 위험성이 높은데, 서울에 소재한 한 대학 내 건물의 경우 봄, 가을 이동철에만 100여 마리 이상의 조류가 건물 유리 충돌로 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리는 빛을 투영시켜 건물 내부를 볼 수 있도록 하기도 하지만 오히려 주변의 하늘이나 숲, 나무 등을 비추는 등 빛의 반사각도에 따라 거울 역할을 하게 된다. 주변을 지나던 조류는 유리에 비친 나무, 숲, 하늘을 실제 모습으로 착각하고 날아가다 충돌하는 것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고안된 "버드 세이버“는 다양한 모양을 사용하지만 주로 맹금류(독수리, 매 등) 형상의 스티커를 사용하게 되고, 표면이 거친 재질의 검은색 스티커가 가장 보편화되어 있다. 충발연 정옥식 박사는 “버드 세이버는 이미 지어진 건물에 부착해 사용하는 방지 스티커로 임시방편일 수밖에 없다”고 말하면서 “외국의 경우에는 초기 건물 설계 단계부터 조류 충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디자인과 보호 장치들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다”고 전하면서 우리도 조류의 안전과 보호를 위한 최소한의 노력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산림행정
    2008-12-02

산림산업 검색결과

  • 한국 고유 침엽수종의 지속가능한 보전을 위해 노력한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국립산림과학원, 국립공원연구원, 국립백대간수목원 등 전문가 30여 명과 함께 기후변화 등으로 쇠퇴하는 고산 침엽수종의 생육 현황을 조사(모니터링)하고, 올해부터 추진하는 생태계 정밀 조사의 실행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현장토론회를 7월 14일 강원도 정선군에서 개최하였다. 산림청에서는 한국의 고산 침엽수를 보전하기 위하여 2016년도에 7대 중점 보전 수종*을 선정해 주기적인 생육상태 조사, 현지외보존원** 조성(봉화, 제주, 무주) 등의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 7대 중점 보전 수종은 크리스마스나무로 잘 알려진 구상나무를 비롯하여 분비나무, 가문비나무, 주목, 눈잣나무, 눈측백, 눈향나무이며, 이 나무들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의해 희귀식물로도 지정돼 있다.   ** (현지외보존원) 생물다양성의 구성요소를 자연서식지 외에 보전하는 것으로서 종 보존을 위한 후계림 육성, 복원재료 확보 등을 위한 조치 고산 침엽수 생육현황 조사(모니터링)는 2017년부터 전국의 500개 지점을 2년 주기로 조사하고 있으며, 올해로 3차기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2021년도 국립산림과학원의 분석에 따르면, 1차기(2017~2018년)와 비교하였을 때, 2차기(2019~2020년)의 입목쇠퇴도*는 평균 약 6%p (26% →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입목쇠퇴도) 살아있는 나무와 죽은 나무의 그루 수, 나무에 달린 잎의 양과 나무줄기의 형태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산출하는 지표 이에, 산림청은 고산 침엽수의 쇠퇴 속도를 완화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올해부터 생태계 정밀 조사에 착수한다. 입지에 따른 미세 기후, 곤충이나 야생동물 등 생물과의 상호관계를 세부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통해 향후 수분 공급 시기, 광량 조절 등 과학적이고 구체적인 고산 침엽수종 관리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 조사를 위한 최신 기술도 새롭게 도입한다. 무인항공기 및 지상 라이다(Lidar)를 활용해 침엽수종 서식지의 3차원 정밀데이터를 수집하고, 기계학습을 통한 서식지 추출 자동화 모델을 개발하여 동일한 시간과 인력으로 조사 면적을 대폭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경관 생태 시계열 자료를 구축함으로써 고산 침엽수 분포의 변화상을 예측하고, 미래 서식지 및 분포변화에 따른 선제적인 산림관리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산림청 산림환경보호과 이현주 과장은“주기적인 생육상태 변화 여부 평가와 정밀 조사를 통해 기후 위기 속에서도 한국 고유의 침엽수종이 지속가능하게 보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7-14
  • ‘구상나무’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다!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지구온난화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여 지리산 구상나무 보전・복원 시범사업을 위한 2차 전문가 회의를 개최했다. 크리스마스트리 나무로 많이 알려진 구상나무는 우리나라 산의 정상부, 해발고도 1,000m 이상에 적응한 고유수종이지만 기후위기로 고사가 진행되고 있어 2011년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위기종으로 분류되었다. 2019년 산림청의 전국 실태조사에서도 전국 구상나무의 쇠퇴율이 약 33%인 것으로 나타나 기후위기에 대응한 자생지 복원이 가장 시급한 수종이며, 특히, 지리산에서도 집단고사가 발생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조사하고 연구한 구상나무 현황과 보전・복원 전략을 발표하고, 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 강원환경운동연합, 국립공원연구원 등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통해 효율적인 지리산 구상나무 보전・복원 방안을 논의했다. 산림청 임상섭 산림보호국장은 “성공적인 구상나무 보전・복원을 위해서는 장기간에 걸친 점검과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종합적인 의견이 필요하다”라며, “오늘 자리가 기후위기 적응에 산림생태계 변화의 중요한 지표인 지리산 구상나무 보전・복원의 성장동력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지리산 제석봉 구상나무     구상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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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청본청
    2021-07-05
  • 바다 위의 숲, 도서산림에서 탄소중립 설계!
    백령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18일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 지속가능한 도서산림 보전․관리전략과 도서산림의 탄소흡수 능력 증진 방안 모색을 위해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도서산림의 식물상, 조류, 곤충, 희귀·특산식물, 이용자 특성에 관한 연구를 추진해 왔다. 이를 토대로 기후변화 대응 및 환경문제의 상생적 해결, 도서산림의 지속성 확보, 탄소중립정책 등 국가 현안들에 대하여 도서산림의 역할을 모색하고자 섬주민, 학회, 전문가와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날 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진행하였다.   포럼에서는 도서산림 분야 전문가인 김준 박사(광주전남연구원), 이정환 소장(에코비젼21연구소), 이창배 교수(국민대학교), 이호상 박사(국립산림과학원) 등이 주제발표를 맡았다.    소청도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김민영 교수(한국도서[섬]학회장)가 좌장을 맡았으며, 황성태 과장(산림청 산림자원과), 박홍철 박사(국립공원연구원), 김원중 팀장(백두대간보전팀), 김재은 박사(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오득실 과장(전라남도 산림보전과)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도서산림 활용 방안과 그에 따른 보전·관리 전략에 대하여 열띤 논의를 펼쳤다.     이날 논의된 주요 내용은 ▲한국 도서(섬) 및 도서산림정책 방향 ▲ 도서권역 식물 및 산림자원 관리 ▲도서산림 생태계 기능 유지․증진 방안 ▲국토 및 탄소중립 측면에서 도서산림의 역할 등으로 도서산림의 현안과 미래전략 중심으로 깊이 있는 의견이 교환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 박현 원장은 “도서산림 연구전문가, 학회, 도서주민 등 이해당사자들의 의견 수렴과 산림과학원의 연구사업 결과를 도서 정책과 도서 주민의 생활과 연계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하며 “특히 도서산림 정책 완성도를 높이기 위하여 산림청, 행정안전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및 관련 연구기관들과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앞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도서산림의 기능증진 및 복원 연구뿐만 아니라, 국토환경 및 탄소중립 부분에 도서산림이 기여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전문가 포럼을 추진할 계획이다. 형제도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1-03-18

산림환경 검색결과

  • 국립공원 탐방시 뱀 주의사항 안내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장마가 끝나고 나서 뱀이 자주 관찰된다며 국립공원 방문 시 독사(毒蛇)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국립공원연구원 송재영 박사에 따르면, 국립공원에는 총 11종의 뱀이 서식하고 있으며, 뱀은 자신의 체온 유지를 위해 외부 온도를 이용하는데  기온이 체온보다 높으면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고, 낮으면 따뜻한 곳으로 이동하는 습성이 있다.  최근 국립공원에서 뱀이 자주 관찰되는 이유는 장마 기간에 비가 계속 내려 뱀들이 충분히 활동할 수 없었고, 장마가 끝나고 나서는 체온을 높이기 위해 볕이 잘 드는 곳으로 나오는데, 30℃가 넘는 고온에서 일광욕을 하던 뱀들이 적정 체온이 유지되면 다시 그늘로 몰리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 국립공원 서식 종(11종) : 유혈목이, 살모사, 쇠살모사, 까치살모사, 누룩뱀, 구렁이, 능구렁이, 대륙유혈목이, 비바리뱀, 실뱀, 무자치      - 뱀의 체온은 종별로 다르지만 보통 25℃∼30℃ 범위로 알려져 있고, 열대지역이나 사막에 서식하는 뱀은 거의 40℃ 가까이 올라간다.  까치살모사      특히, 유혈목이, 살모사, 쇠살모사, 까치살모사가 맹독(猛毒)을 품고 있는데, 독성은 다르지만 물렸을 경우 피부 괴사, 가슴 통증, 심근경색, 쇼크사 등의 치명상을 입을 수 있다. 따라서 국립공원에서 뱀과 마주치게 되면 뱀이 먼저 도망가기 때문에 잠시 기다리는 것이 필요하며, 일부러 뱀을 치우면 물릴 가능성이 커진다.    뱀에 물렸을 경우, 먼저 국립공원 레인저 또는 119에 신고하여 도움을 청하거나 신고가 여의치 않은 경우 상처 부위를 깨끗한 물로 씻고, 물린 부위에서 5~10cm 위쪽을 손수건 등으로 살짝 묶은 후 빨리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공단은 뱀이 자주 출몰하는 탐방로나 그늘진 쉼터, 계곡 주변에  ‘뱀 주의’ 안내판과 야영장에는 ‘뱀 그물’을 설치하는 등 탐방객의 안전을 관리하고 있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립공원 탐방로 또는 야영장 주변에서 뱀을 만날 수도 있으니 주위를 잘 살펴 달라며, 특히 공원 내 ‘뱀 주의’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는 곳에서는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쇠살모사     살모사     유혈목이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3-08-07
  • 국립공원공단, 공원마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왼쪽부터 정용상 국립공원연구원장, 김창균 ㈜누보 대표이사, 송형근 국립공원공단이사장, 박헌춘 ㈜에코메아리 대표이사, 현병관 국립공원공단 상생협력처장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과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사회적기업 ㈜에코메아리(대표이사 박헌춘)는 12월 2일 서울에 소재한 국립공원공단 스마트워크센터에서 공원마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립공원에 존치하고 있는 146개 마을의 마을공동체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을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 및 주민소득 증대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누보는 농산물, 농자재, 가정용 친환경 비료 등을 유통․판매․수출하는 코스닥 상장 중견기업으로 미국과 중국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금년 12월부터 국립공원 주민이 생산한 농특산물을 자사가 보유한 유통매장 ‘플립마켓 프레쉬’ 1호점(고양시 삼송점)을 통해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에코메아리는 지역사회공헌형 사회적기업으로 농촌주민 역량강화교육, 지역 맞춤형 커뮤니티 디자인․컨설팅 전문기업이며, 그 동안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평촌마을 집고쳐주기 봉사활동(‘22년), 속리산국립공원 서원리마을 공공디자인 재능나눔(’21년), 월악산국립공원 명전2리마을 집고쳐주기 봉사활동(‘21년) 등 공원마을 생활환경 개선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더불어 올해 국립공원공단은 ㈜에코메아리 등 주민역량강화 컨설팅사 3곳과 함께 9개 공원마을을 대상으로 주민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을 추진했으며, 이번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마을 중 영농조합법인을 결성한 지리산국립공원 삼거리마을(경남 산청)과 덕동학천마을(전북 남원)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엄선하여 우선적으로 판매를 추진할 예정이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사회적 경제조직과의 협업으로 지속가능한 주민 일자리 창출 및 안정적 유통망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되었다”라며, 향후 “국립공원형 사회적 경제 모델 기반 구축 및 확산을 통해 공원마을 주민의 자립성 확보와 국립공원공단의 사회적 역할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2-12-08
  • 국립공원연구원-서울대공원 멸종위기야생동물 공동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연구원(원장 정용상)과 서울대공원(원장 김재용)은  11월 29일(화) 멸종위기야생동물 공동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국립공원연구원과 서울대공원은 국내 멸종위기 동물의 보존과 번식을 위해 공동 연구를 위한 상호 간의 협력과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하였다. 국립공원연구원과 서울대공원 간 협력은 지난 2005년 북한에서 반입된 반달가슴곰 8마리를 서울대공원에서 국립공원연구원(당시 종복원기술원)으로 보내면서 시작되었으며, 그 이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반달가슴곰 17마리, 산양 2마리, 여우 9마리를 각각 개체교류하여 멸종위기야생동물 복원 및 유전적 다양성 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협약 내용에는 멸종위기야생동물의 유전적 다양성 증진을 위한 개체교류 등이 포함되었으며, 금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은 멸종위기야생동물의 혈통 보전 및 안정적인 복원사업 추진을 위해 야생동물 질병연구 및 유전자 분석, 학술조사․연구 및 정보 교류 등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국립공원연구원은 본 협약을 통해 오는 12월 중 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 산양 1마리(수컷)를 현재 암컷 3마리만 보유하고 있는 서울대공원에 인계하고, 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 여우를 양 기관이 각각 3마리(암1, 수2)씩 상호 개체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정용상 국립공원연구원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대공원과 함께 멸종위기야생동물의 체계적인 보호․증식․복원을 위한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공동 연구 활동을 통해 생물다양성 증진 및 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2-12-01
  • 국립공원공단, 탄소중립사회로의 전환을 견인하기 위한 미래전략 심포지엄 개최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실과 ‘탄소중립과 한반도 자연생태계 미래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오는 9월 9일 오후 1시 30분부터 켄싱턴 호텔(서울시 여의도)에서 개최되며, 이날 행사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심포지엄에는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을 비롯해 환경부 홍정기 차관, 국립공원공단 송형근 이사장, 탄소중립과 자연생태계 관련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시민사회에서 20여명의 인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4월 29일 열린 ‘탄소중립과 한반도 자연생태계 미래전략 심포지엄’에 이어서 탄소중립을 넘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토론의 장이 될 것이다.  국립공원은 막대한 탄소저장고로서 국가 ‘탄소중립’에 흡수원의 기여를 하고 있으나, 기후와 생물다양성 위기를 겪고 있는 시대 속에서 보다 도전적이고 선도적인 역할을 위한 미래전략이 이번 심포지엄에 논의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화여자대학교 최재천 석좌교수의 "2050 탄소중립과 호모 심비우스의 정신"이라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서울대학교 최혜영 교수, 목포대학교 홍선기 교수, 녹색연합 서재철 전문위원, 국립공원 연구원 박홍철 박사가 보호지역과 생물다양성 그리고 공존 (시민과학, 지역상생)에 대한 주제발표에 나선다. 이어서 ‘기후와 생물다양성 위기의 시대, 탄소중립을 넘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사회’를 주제로 경희대학교 공우석 교수가 좌장을 맡고 국립공원공단 최승운 국립공원연구원장, 한국 환경연구원 한상운 선임연구위원, 중앙일보 강찬수 환경 전문기자 등이 패널로 참가하여 다양한 의견을 논의 할 예정이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이사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기후와 생물다양성의 위기를 넘어 탄소중립시대를 열어 가는데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사회로 국립공원이 이끌어 갈 수 있는 지혜와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우리나라의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앞서 국립공원은 2030 탄소중립 실현과 탄소중립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1-09-08
  •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 생태통로 이용하는 야생동물 2.5배 증가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최근 5년간 국립공원 야생동물의 생태통로 이용률을 조사한 결과, 멸종위기 야생생물 등 야생동물의 이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국립공원 생태통로 이용률을 분석한 결과, 2014년 9곳 2,056회에서 2018년 14곳 7,921회로 나타났다. 1곳 당 평균 이용률은 2014년 평균 228.4회에서 2018년 평균 565.8회로 5년간 약 2.5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공원공단 연구진은 생태통로에 설치된 관측장치(무인카메라) 등으로 야생동물의 이용률을 분석했다.  생태통로를 이용한 야생동물은 고라니, 멧돼지, 노루, 다람쥐, 곤줄박이, 꿩, 멧비둘기 등 총 69종이다. 이 중 멸종위기 야생동물로는 Ⅰ급의 반달가슴곰, 산양, 수달을 비롯해 Ⅱ급의 담비, 삵, 하늘다람쥐, 무산쇠족제비, 참매 등 총 8종이 관찰되었다. 국립공원공단은 생태통로의 과학적인 운영 및 관리를 위해 관측 지침서(모니터링 매뉴얼)를 최근 재개정하여 야생동물 이용현황 및 서식환경 분석, 시설물 상태 관리 등을 포함했다. 아울러, 야생동물이 안전하고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야생동물 생태통로 추가 설치를 비롯하여 도로탈출 시설, 길안내기(내비게이션)와 안내판을 이용한 운전자 주의 알림 등 ‘동물 찻길사고(로드킬)’ 저감 시설 설치 및 훼손지 복원 등 다양한 생태환경 개선도 진행하고 있다. 오장근 국립공원연구원장은 “야생동물의 생태통로 이용률의 꾸준한 증가는 단절되거나 훼손된 생태계의 건강성을 향상시키는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측과 단절된 생태축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19-05-28
  • 지리산국립공원본부, 나공주 본부장 취임
    나공주 본부장 지리산국립공원본부는 21일 신임 본부장으로 나공주(57) 국립공원연구원장이 부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나공주 본부장은 광주 출신으로 연세대학교 대학원을 수료했으며, 지난 1987년 국립공원공단에 입사해 지리산남부사무소장, 지리산사무소장, 공단 본부 자원보전처장, 탐방지원처장, 미래전략실장, 공원환경처장, 국립공원연구원장 등 국립공원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나 본부장은 “3개도에 위치한 지리산국립공원을 통합 관리하고, 지리산 권 3개 공원사무소 및 지리산탐방원의 업무 지원, 조정, 기획 등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지리산국립공원 관리의 전문화 및 효율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19-01-21
  • [인사]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공단 ◇본부장급 전보 △혁신지원본부장 김종완 △지리산국립공원본부장 나공주 ◇본사 처·실장급 전보 △행정처장 김두한 △시설처장 이재원 △홍보실장 손영임 △상생협력실장 허영범 ◇1급 승진 및 전보 △탐방복지처장 문명근 △재난안전처장 양해승 ◇2급 승진 및 전보 △기획예산처 예산부장 이기석 △행정처 노사협력부장 박경근 △자원보전처 생태복원부장 신정태 △공원환경처 환경관리부장 이진철 △탐방복지처 탐방해설부장 박영준 ◇본사 부장급 전보 △공원환경처 공원계획부장 남태한 △재난안전처 안전대책부장 홍성광 △ 시설처 공원시설부장 임철진 △국립공원타당성조사추진기획단장 오민석 △기획예산처 일차리창출부장 안길선 △자원보전처 해양자원부장 정장방 △재난안전처 재난관리부장 김현교 △시설처 환경기술부장 안동순 △감사실 감사기획부장 유상형 ◇공원사무소장급 전보 △경주국립공원사무소장 김임규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장 김철수 △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장 윤덕구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장 김경출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장 이용민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장 정용상 △북한산생태탐방원장 김영래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장 신창호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장 서인교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장 이규성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장 송형철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장 이천규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장 노윤경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장 최병기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장 주홍준 △종복원기술원장 강재구 △국립공원연구원장 오장근 △지리산생태탐방원장 황규태 △설악산생태탐방원장 한진섭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19-01-17
  • 가을철 등산․성묘 등 야외활동 시 독성생물 주의
    노란다발버섯(독버섯) 단풍돼지풀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권경업)은 가을철 등산, 성묘 등 야외 활동 시 독성을 가진 동․식물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가을철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야생버섯이 많이 발생하는 계절로 국립공원 탐방로나 야영장 주변에서도 버섯 채취행위가 발생한다. 그러나, 식용버섯과 유사한 개나리광대버섯, 화경버섯, 붉은사슴뿔버섯 등과 같은 맹독버섯을 섭취하였을 경우 심각한 중독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국립공원 내 임산물 채취는 허가 대상으로 불법으로 채취 할 시 자연공원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또한 등산, 야영 등 야외활동 시 숲 속에서 적합하지 않은 짧은 옷과 향이 진한 화장품 사용도 뱀물림이나 벌쏘임으로 이이져 심할 경우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공단은 탐방로와 야영장 등에 위치한 말벌집은 발견 즉시 제거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하고 있으나, 가을철 벌들의 활동이 왕성한 시기에는 짧은 시간에 집을 지을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야외 활동 시 벌집을 발견하면, 벌집을 자극하거나 스스로 제거하지 말고 국립공원사무소나 소방서에 연락해야 하며, 벌집을 건드렸을 땐 웅크리지 말고 그 자리에서 20m 이상 떨어진 곳으로 빠르게 벗어나야 한다. 지난 5년간 국립공원 뱀물림 사고는 총 2건으로, 2014년 주왕산에서 탐방로를 벗어난 곳에서 휴식 중 물린 건과 2015년 월악산 야영장에서  중 물린 건으로 빠른 대처 및 병원후송으로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독사는 살모사, 쇠살모사, 까치살모사, 유혈목이 4종으로, 만일 뱀에 물릴 경우 흥분하여 뛰게 되면 혈액 순환이 증가해 독이 빨리 퍼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상처 부위를 헝겊 등으로 묶어 혈액 순환을 억제하고 3~4시간 내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밖에도 잎과 줄기의 가시 털에 포름산이 들어있어 만지거나 스치면 강한 통증을 유발하는 쐐기풀류, 꽃가루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환삼덩굴, 돼지풀, 단풍잎돼지풀 등에 대한 식물도 주의가 필요해 반드시 지정된 탐방로를 이용해야 한다. 나공주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공원연구원장은 “가을철 독성을 가진 동․식물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추석을 앞두고 벌초, 성묘 등 야외활동 시 긴 소매와 긴 바지를 착용하고 향이 강한 화장품은 쓰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18-09-11
  • 치악산국립공원 둘레길「대학생 조사단」모집
    국립공원관리공단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서인교)는 “국립공원연구원의 전문가․국립공원 직원과 함께 올해 완공될 치악산국립공원 둘레길에 서식하는 야생 동․식물을 조사할「대학생 조사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주요활동 범위는 국립공원 직원과 동행하여 둘레길 내 서식하는 야생 동․식물을 조사하는 것으로, 조사한 결과물(종목록, 사진자료 등)은 둘레길 생태해설판, 팜플렛 등을 제작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현장조사는 해당월(7∼9월) 둘째주 화요일에 시행되며 조사단 참여 자격으로는 식물․동물․어류․조류 분야 조사가 가능한 현장조사 유경험자(대학생 또는 대학원생)를 우선으로 하고, 자원봉사 시간이 부여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10명으로 하며, 세부 안내문 및 참가신청서는 치악산국립공원 홈페이지(http://chiak.knps.or.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고 신청서 마감은 6월 30일(토) 18시까지 이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18-06-20
  • 국립공원관리공단, “기후변화/자연재해/국립공원 포럼”개최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11월 15일(화)에 “기후변화와 자연재해 그리고 국립공원 관리”라는 주제로 제14회 국립공원 연구 포럼을 강원도 산업(山 UP)기상․기후 협의체와 공동주관으로 8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국립공원연구원에서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포럼에 참여한 기관은 환경부, 국립공원연구원,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국립산림과학원, 강원발전연구원, 강원대와 상지대학교, 그리고 강원도 내 관계 기관으로 구성된 「강원도 산업(山UP) 기상·기후 협의체(8개 기관)*」가 함께 참여해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대응 방안 공유하고 대안을 제시하였다.   포럼에서는 기후변화 관련 기상재해의 현황과 예측, 우리나라의 자연재해 경감을 위한 정책 방안, 산림분야에서의 자연재해 대응 연구와 외국 국립공원에서 자연재해를 대비하는 관리체계에 대해 공감하고자 하는 내용 등이 발표되었다. 이번 포럼은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진행 중인「기후변화에 따른 국립공원 자연재해 대응방안 연구」의 일환이다. 예측하기 어렵고 급증하고 있는 자연 현상(태풍, 홍수, 산사태, 가뭄, 산불 등)이 자연재해로 나타나지 않도록 국립공원과 같은 보호지역의 재해 완충기능을 이용하여 생태계를 기반으로 하는 재해 예방 또는 경감(Eco-DRR, Ecosystem-based Disaster Risk Reduction)을 이루고자하는 국제적인 개념을 도입한다.     국립공원을 포함한 보호지역의 재해예방 및 경감 능력은 매우 높은 가치를 갖는데, 예를 들어 생물다양성이 높은 건강한 생태계 관리 비용을 1이라고 하면 재해 이후 피해비용 또는 복구비용은 10~20배에 달한다고 한다.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해양국립공원에 1달러를 투자하면 태풍 피해를 20달러 줄일 수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신용석 국립공원연구원장은 “기후변화는 이미 우리나라 생태계와 국민생활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앞으로 지속적인 조사·연구를 통한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실제적인 대응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원도 산업(山UP) 기상·기후 협의체 : 강원도청,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 강원도산림개발연구원, 강원지방기상청, 강원대학교, 동부지방산림청, 북부지방산림청, 국립공원연구원(8개 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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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공원
    2016-11-15
  • 국립공원관리공단, 원주시사회복지협의회와 청렴나눔실천 협력체 발족!!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공원연구원(원장 신용석)과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손영임)는 지난 10월 28일(금) 원주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창호)와 청렴나눔문화 실천을 위한 3자간 협력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금번 협력체는 나눔을 통하여 공공기관의 청렴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하는 국립공원과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을 발굴‧지원하는 원주시사회복지협의회의 공감대 하에 발족되었으며, 향후 원주지역의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실천해나갈 계획이다. 이 날 행사 후 국립공원연구원과 치악산사무소 직원들은 인근에 거주하시는 독거노인을 방문하여 따뜻한 솜이불과 식료품 등을 전달해드리는 것으로 청렴나눔실천 협력체 활동을 힘차게 개시했다.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 손영임 소장은 “청렴과 나눔문화가 함께하면 그 뜻이 배가 된다.”며 “청정한 국립공원의 수호자로서 원주지역 내 청렴나눔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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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0-29
  • 국립공원관리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 멸종위기식물 Ⅱ급“ 대흥란 ”서식 확인
    국립공원관리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병채)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식물 Ⅱ급 대흥란이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대흥란은 잎이 없는 난초과 식물로 특정 생물이 분해되어 만들어진 유기물을 양분으로 살아가는 부생(腐生)식물이다.         ※ 부생식물: 생물의 사체(死體)나 배설물 및 분해물 따위에 기생하여 양분을 얻어 사는 식물   자생지는 주로 큰 나무아래 작은 키 나무와 풀들이 적게 있고 유기물이 많으며 토양의 물 빠짐이 좋은 비교적 건조한 지역이다.   세계적으로 한국, 인도, 베트남, 일본 등 아시아에서만 분포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와 남해안 일대에 개체수가 가장 많으며 위도가 높을수록 적은 개체수로 발견되고 있다. 대흥란이 발견된 곳은 1970년대 후반에 심어진 리기다소나무 인공조림지로서 2014년에 일부 벌채한 후 자연 숲으로의 회복과정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공원연구원에서 조사구를 설치하여 매년 정밀 모니터링하고 있는 지역이다.   국립공원연구원 권재환계장은 “상록성 인공조림지 숲 아래에는 사계절 내내 그늘이 만들어져 다른 토종식물의 정상적인 진입과 생육이 어려운 환경이지만 일부를 베어내어 숲에 틈을 제공하면 멸종위기식물 등 여러 토종식물들에게 생장 기회를 주어 생물다양성을 높일 수 있고 자연림으로의 빠른 전환도 기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경옥 자원보전과장은 “제주도의 대흥란 자생지 일부는 인간의 활동으로 절반 이상의 대흥란이 사라졌다는 기사가 나왔듯이 인간의 활동(답압)에 매우 취약한 식물인 대흥란 보전을 위해 기초조사와 연구 등 적극적이고 다각적인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라고 전하며 “탐방객 분들은 정규 탐방로 이외의 출입을 삼가”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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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14
  • 국립공원관리공단, 정부3.0 소통ㆍ협력을 통한 국립공원 내 해양 안전사고 이렇게 대비한다!
    한려해상․다도해해상 등 해양국립공원을 관리하고 있는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해양 안전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한려해상국립공원 신수도 일원에서「국립공원 연구1호 해양 안전사고 대응 합동비상훈련」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훈련은 국립공원연구원의 주관으로 정부3.0 소통․협력을 통해 해양 안전사고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의 합동훈련으로 진행되었다.   훈련 내용은 ①선박 침몰시 신속한 퇴선과 구명뗏목을 활용한 생명 확보, ②조난객끼리 부등켜 앉고 물위에 떠 있으면서 구조를 기다리는 방법, ③화재발생시 진화하는 훈련 등 이었다. 특히, 자동팽창식 구명뗏목 투하훈련은 기상상황, 선박규모, 인원 등의 이유로 실제 훈련보다는 대부분 이론 교육에 그쳐왔다. 따라서 사고가 발생하였을 때 실제로 작동하는지에 대하여는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국립공원관리공단의 해양연구선에서는 세월호 참사 이후인 2014년부터 실제로 구명뗏목을 바다에 투하하고 조난자를 구조하는 훈련을 실시해왔다.   이와 같이, 국립공원연구선은 매월 1회 이상 선박 침몰이나 좌초시에 발생할 수 있는 익사사고와 화재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신용석 국립공원연구원장은 “최근 빈번한 해양 안전사고에 신속한 대처를 위해 향후 훈련횟수 및 참여 범위를 확대하겠으며,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체계적인 구조 및 신속한 대응력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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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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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공원 탐방시 뱀 주의사항 안내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장마가 끝나고 나서 뱀이 자주 관찰된다며 국립공원 방문 시 독사(毒蛇)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국립공원연구원 송재영 박사에 따르면, 국립공원에는 총 11종의 뱀이 서식하고 있으며, 뱀은 자신의 체온 유지를 위해 외부 온도를 이용하는데  기온이 체온보다 높으면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고, 낮으면 따뜻한 곳으로 이동하는 습성이 있다.  최근 국립공원에서 뱀이 자주 관찰되는 이유는 장마 기간에 비가 계속 내려 뱀들이 충분히 활동할 수 없었고, 장마가 끝나고 나서는 체온을 높이기 위해 볕이 잘 드는 곳으로 나오는데, 30℃가 넘는 고온에서 일광욕을 하던 뱀들이 적정 체온이 유지되면 다시 그늘로 몰리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 국립공원 서식 종(11종) : 유혈목이, 살모사, 쇠살모사, 까치살모사, 누룩뱀, 구렁이, 능구렁이, 대륙유혈목이, 비바리뱀, 실뱀, 무자치      - 뱀의 체온은 종별로 다르지만 보통 25℃∼30℃ 범위로 알려져 있고, 열대지역이나 사막에 서식하는 뱀은 거의 40℃ 가까이 올라간다.  까치살모사      특히, 유혈목이, 살모사, 쇠살모사, 까치살모사가 맹독(猛毒)을 품고 있는데, 독성은 다르지만 물렸을 경우 피부 괴사, 가슴 통증, 심근경색, 쇼크사 등의 치명상을 입을 수 있다. 따라서 국립공원에서 뱀과 마주치게 되면 뱀이 먼저 도망가기 때문에 잠시 기다리는 것이 필요하며, 일부러 뱀을 치우면 물릴 가능성이 커진다.    뱀에 물렸을 경우, 먼저 국립공원 레인저 또는 119에 신고하여 도움을 청하거나 신고가 여의치 않은 경우 상처 부위를 깨끗한 물로 씻고, 물린 부위에서 5~10cm 위쪽을 손수건 등으로 살짝 묶은 후 빨리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공단은 뱀이 자주 출몰하는 탐방로나 그늘진 쉼터, 계곡 주변에  ‘뱀 주의’ 안내판과 야영장에는 ‘뱀 그물’을 설치하는 등 탐방객의 안전을 관리하고 있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립공원 탐방로 또는 야영장 주변에서 뱀을 만날 수도 있으니 주위를 잘 살펴 달라며, 특히 공원 내 ‘뱀 주의’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는 곳에서는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쇠살모사     살모사     유혈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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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공원
    2023-08-07
  • 국립공원공단, 공원마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왼쪽부터 정용상 국립공원연구원장, 김창균 ㈜누보 대표이사, 송형근 국립공원공단이사장, 박헌춘 ㈜에코메아리 대표이사, 현병관 국립공원공단 상생협력처장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과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사회적기업 ㈜에코메아리(대표이사 박헌춘)는 12월 2일 서울에 소재한 국립공원공단 스마트워크센터에서 공원마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립공원에 존치하고 있는 146개 마을의 마을공동체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을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 및 주민소득 증대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누보는 농산물, 농자재, 가정용 친환경 비료 등을 유통․판매․수출하는 코스닥 상장 중견기업으로 미국과 중국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금년 12월부터 국립공원 주민이 생산한 농특산물을 자사가 보유한 유통매장 ‘플립마켓 프레쉬’ 1호점(고양시 삼송점)을 통해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에코메아리는 지역사회공헌형 사회적기업으로 농촌주민 역량강화교육, 지역 맞춤형 커뮤니티 디자인․컨설팅 전문기업이며, 그 동안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평촌마을 집고쳐주기 봉사활동(‘22년), 속리산국립공원 서원리마을 공공디자인 재능나눔(’21년), 월악산국립공원 명전2리마을 집고쳐주기 봉사활동(‘21년) 등 공원마을 생활환경 개선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더불어 올해 국립공원공단은 ㈜에코메아리 등 주민역량강화 컨설팅사 3곳과 함께 9개 공원마을을 대상으로 주민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을 추진했으며, 이번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마을 중 영농조합법인을 결성한 지리산국립공원 삼거리마을(경남 산청)과 덕동학천마을(전북 남원)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엄선하여 우선적으로 판매를 추진할 예정이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사회적 경제조직과의 협업으로 지속가능한 주민 일자리 창출 및 안정적 유통망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되었다”라며, 향후 “국립공원형 사회적 경제 모델 기반 구축 및 확산을 통해 공원마을 주민의 자립성 확보와 국립공원공단의 사회적 역할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2-12-08
  • 국립공원연구원-서울대공원 멸종위기야생동물 공동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연구원(원장 정용상)과 서울대공원(원장 김재용)은  11월 29일(화) 멸종위기야생동물 공동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국립공원연구원과 서울대공원은 국내 멸종위기 동물의 보존과 번식을 위해 공동 연구를 위한 상호 간의 협력과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하였다. 국립공원연구원과 서울대공원 간 협력은 지난 2005년 북한에서 반입된 반달가슴곰 8마리를 서울대공원에서 국립공원연구원(당시 종복원기술원)으로 보내면서 시작되었으며, 그 이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반달가슴곰 17마리, 산양 2마리, 여우 9마리를 각각 개체교류하여 멸종위기야생동물 복원 및 유전적 다양성 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협약 내용에는 멸종위기야생동물의 유전적 다양성 증진을 위한 개체교류 등이 포함되었으며, 금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은 멸종위기야생동물의 혈통 보전 및 안정적인 복원사업 추진을 위해 야생동물 질병연구 및 유전자 분석, 학술조사․연구 및 정보 교류 등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국립공원연구원은 본 협약을 통해 오는 12월 중 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 산양 1마리(수컷)를 현재 암컷 3마리만 보유하고 있는 서울대공원에 인계하고, 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 여우를 양 기관이 각각 3마리(암1, 수2)씩 상호 개체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정용상 국립공원연구원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대공원과 함께 멸종위기야생동물의 체계적인 보호․증식․복원을 위한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공동 연구 활동을 통해 생물다양성 증진 및 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2-12-01
  • 한국 고유 침엽수종의 지속가능한 보전을 위해 노력한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국립산림과학원, 국립공원연구원, 국립백대간수목원 등 전문가 30여 명과 함께 기후변화 등으로 쇠퇴하는 고산 침엽수종의 생육 현황을 조사(모니터링)하고, 올해부터 추진하는 생태계 정밀 조사의 실행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현장토론회를 7월 14일 강원도 정선군에서 개최하였다. 산림청에서는 한국의 고산 침엽수를 보전하기 위하여 2016년도에 7대 중점 보전 수종*을 선정해 주기적인 생육상태 조사, 현지외보존원** 조성(봉화, 제주, 무주) 등의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 7대 중점 보전 수종은 크리스마스나무로 잘 알려진 구상나무를 비롯하여 분비나무, 가문비나무, 주목, 눈잣나무, 눈측백, 눈향나무이며, 이 나무들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의해 희귀식물로도 지정돼 있다.   ** (현지외보존원) 생물다양성의 구성요소를 자연서식지 외에 보전하는 것으로서 종 보존을 위한 후계림 육성, 복원재료 확보 등을 위한 조치 고산 침엽수 생육현황 조사(모니터링)는 2017년부터 전국의 500개 지점을 2년 주기로 조사하고 있으며, 올해로 3차기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2021년도 국립산림과학원의 분석에 따르면, 1차기(2017~2018년)와 비교하였을 때, 2차기(2019~2020년)의 입목쇠퇴도*는 평균 약 6%p (26% →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입목쇠퇴도) 살아있는 나무와 죽은 나무의 그루 수, 나무에 달린 잎의 양과 나무줄기의 형태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산출하는 지표 이에, 산림청은 고산 침엽수의 쇠퇴 속도를 완화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올해부터 생태계 정밀 조사에 착수한다. 입지에 따른 미세 기후, 곤충이나 야생동물 등 생물과의 상호관계를 세부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통해 향후 수분 공급 시기, 광량 조절 등 과학적이고 구체적인 고산 침엽수종 관리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 조사를 위한 최신 기술도 새롭게 도입한다. 무인항공기 및 지상 라이다(Lidar)를 활용해 침엽수종 서식지의 3차원 정밀데이터를 수집하고, 기계학습을 통한 서식지 추출 자동화 모델을 개발하여 동일한 시간과 인력으로 조사 면적을 대폭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경관 생태 시계열 자료를 구축함으로써 고산 침엽수 분포의 변화상을 예측하고, 미래 서식지 및 분포변화에 따른 선제적인 산림관리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산림청 산림환경보호과 이현주 과장은“주기적인 생육상태 변화 여부 평가와 정밀 조사를 통해 기후 위기 속에서도 한국 고유의 침엽수종이 지속가능하게 보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7-14
  • 국립공원공단, 탄소중립사회로의 전환을 견인하기 위한 미래전략 심포지엄 개최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실과 ‘탄소중립과 한반도 자연생태계 미래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오는 9월 9일 오후 1시 30분부터 켄싱턴 호텔(서울시 여의도)에서 개최되며, 이날 행사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심포지엄에는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을 비롯해 환경부 홍정기 차관, 국립공원공단 송형근 이사장, 탄소중립과 자연생태계 관련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시민사회에서 20여명의 인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4월 29일 열린 ‘탄소중립과 한반도 자연생태계 미래전략 심포지엄’에 이어서 탄소중립을 넘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토론의 장이 될 것이다.  국립공원은 막대한 탄소저장고로서 국가 ‘탄소중립’에 흡수원의 기여를 하고 있으나, 기후와 생물다양성 위기를 겪고 있는 시대 속에서 보다 도전적이고 선도적인 역할을 위한 미래전략이 이번 심포지엄에 논의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화여자대학교 최재천 석좌교수의 "2050 탄소중립과 호모 심비우스의 정신"이라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서울대학교 최혜영 교수, 목포대학교 홍선기 교수, 녹색연합 서재철 전문위원, 국립공원 연구원 박홍철 박사가 보호지역과 생물다양성 그리고 공존 (시민과학, 지역상생)에 대한 주제발표에 나선다. 이어서 ‘기후와 생물다양성 위기의 시대, 탄소중립을 넘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사회’를 주제로 경희대학교 공우석 교수가 좌장을 맡고 국립공원공단 최승운 국립공원연구원장, 한국 환경연구원 한상운 선임연구위원, 중앙일보 강찬수 환경 전문기자 등이 패널로 참가하여 다양한 의견을 논의 할 예정이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이사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기후와 생물다양성의 위기를 넘어 탄소중립시대를 열어 가는데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사회로 국립공원이 이끌어 갈 수 있는 지혜와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우리나라의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앞서 국립공원은 2030 탄소중립 실현과 탄소중립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1-09-08
  • ‘구상나무’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다!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지구온난화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여 지리산 구상나무 보전・복원 시범사업을 위한 2차 전문가 회의를 개최했다. 크리스마스트리 나무로 많이 알려진 구상나무는 우리나라 산의 정상부, 해발고도 1,000m 이상에 적응한 고유수종이지만 기후위기로 고사가 진행되고 있어 2011년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위기종으로 분류되었다. 2019년 산림청의 전국 실태조사에서도 전국 구상나무의 쇠퇴율이 약 33%인 것으로 나타나 기후위기에 대응한 자생지 복원이 가장 시급한 수종이며, 특히, 지리산에서도 집단고사가 발생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조사하고 연구한 구상나무 현황과 보전・복원 전략을 발표하고, 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 강원환경운동연합, 국립공원연구원 등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통해 효율적인 지리산 구상나무 보전・복원 방안을 논의했다. 산림청 임상섭 산림보호국장은 “성공적인 구상나무 보전・복원을 위해서는 장기간에 걸친 점검과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종합적인 의견이 필요하다”라며, “오늘 자리가 기후위기 적응에 산림생태계 변화의 중요한 지표인 지리산 구상나무 보전・복원의 성장동력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지리산 제석봉 구상나무     구상나무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7-05
  • 바다 위의 숲, 도서산림에서 탄소중립 설계!
    백령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18일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 지속가능한 도서산림 보전․관리전략과 도서산림의 탄소흡수 능력 증진 방안 모색을 위해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도서산림의 식물상, 조류, 곤충, 희귀·특산식물, 이용자 특성에 관한 연구를 추진해 왔다. 이를 토대로 기후변화 대응 및 환경문제의 상생적 해결, 도서산림의 지속성 확보, 탄소중립정책 등 국가 현안들에 대하여 도서산림의 역할을 모색하고자 섬주민, 학회, 전문가와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날 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진행하였다.   포럼에서는 도서산림 분야 전문가인 김준 박사(광주전남연구원), 이정환 소장(에코비젼21연구소), 이창배 교수(국민대학교), 이호상 박사(국립산림과학원) 등이 주제발표를 맡았다.    소청도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김민영 교수(한국도서[섬]학회장)가 좌장을 맡았으며, 황성태 과장(산림청 산림자원과), 박홍철 박사(국립공원연구원), 김원중 팀장(백두대간보전팀), 김재은 박사(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오득실 과장(전라남도 산림보전과)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도서산림 활용 방안과 그에 따른 보전·관리 전략에 대하여 열띤 논의를 펼쳤다.     이날 논의된 주요 내용은 ▲한국 도서(섬) 및 도서산림정책 방향 ▲ 도서권역 식물 및 산림자원 관리 ▲도서산림 생태계 기능 유지․증진 방안 ▲국토 및 탄소중립 측면에서 도서산림의 역할 등으로 도서산림의 현안과 미래전략 중심으로 깊이 있는 의견이 교환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 박현 원장은 “도서산림 연구전문가, 학회, 도서주민 등 이해당사자들의 의견 수렴과 산림과학원의 연구사업 결과를 도서 정책과 도서 주민의 생활과 연계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하며 “특히 도서산림 정책 완성도를 높이기 위하여 산림청, 행정안전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및 관련 연구기관들과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앞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도서산림의 기능증진 및 복원 연구뿐만 아니라, 국토환경 및 탄소중립 부분에 도서산림이 기여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전문가 포럼을 추진할 계획이다. 형제도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1-03-18
  • 천리포수목원, 국립공원연구원‧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와 자연자원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충남 태안 공익재단법인 천리포수목원(원장 김용식)이 20일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연구원,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와 태안군 일대에 분포한 자연자원의 지속 가능한 보전·이용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김용식 천리포수목원장, 오장근 국립공원연구원장, 김태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장을 비롯한 실무진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의 우호 관계를 증진시키고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공동 협력해 자연자원 보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사항은 △자연자원 보전을 위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연구사업 운영 △동·식물 서식지 보호 사업에 필요한 기술 및 전문자료 교류 △서식지 보전을 위한 조사·모니터링 전문 인력 지원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위한 공동 사업 추진 등이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2013년부터 공동 진행해온 대청부채(멸종위기야생식물 2급) 자생지 조사·모니터링과 2018년부터 시행한 조류 가락지부착조사자 양성 교육 등을 보완·전문화하는 등 더욱 다양한 연구·교육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오장근 국립공원연구원장은 이날 업무협약식에 앞서 「국립공원의 곤충이야기」 등 전문도서 74권을 천리포수목원 작은도서관에 기증했다.
    • 뉴스광장
    • 수목/과학
    2020-05-20
  •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 생태통로 이용하는 야생동물 2.5배 증가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최근 5년간 국립공원 야생동물의 생태통로 이용률을 조사한 결과, 멸종위기 야생생물 등 야생동물의 이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국립공원 생태통로 이용률을 분석한 결과, 2014년 9곳 2,056회에서 2018년 14곳 7,921회로 나타났다. 1곳 당 평균 이용률은 2014년 평균 228.4회에서 2018년 평균 565.8회로 5년간 약 2.5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공원공단 연구진은 생태통로에 설치된 관측장치(무인카메라) 등으로 야생동물의 이용률을 분석했다.  생태통로를 이용한 야생동물은 고라니, 멧돼지, 노루, 다람쥐, 곤줄박이, 꿩, 멧비둘기 등 총 69종이다. 이 중 멸종위기 야생동물로는 Ⅰ급의 반달가슴곰, 산양, 수달을 비롯해 Ⅱ급의 담비, 삵, 하늘다람쥐, 무산쇠족제비, 참매 등 총 8종이 관찰되었다. 국립공원공단은 생태통로의 과학적인 운영 및 관리를 위해 관측 지침서(모니터링 매뉴얼)를 최근 재개정하여 야생동물 이용현황 및 서식환경 분석, 시설물 상태 관리 등을 포함했다. 아울러, 야생동물이 안전하고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야생동물 생태통로 추가 설치를 비롯하여 도로탈출 시설, 길안내기(내비게이션)와 안내판을 이용한 운전자 주의 알림 등 ‘동물 찻길사고(로드킬)’ 저감 시설 설치 및 훼손지 복원 등 다양한 생태환경 개선도 진행하고 있다. 오장근 국립공원연구원장은 “야생동물의 생태통로 이용률의 꾸준한 증가는 단절되거나 훼손된 생태계의 건강성을 향상시키는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측과 단절된 생태축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19-05-28
  • 지리산국립공원본부, 나공주 본부장 취임
    나공주 본부장 지리산국립공원본부는 21일 신임 본부장으로 나공주(57) 국립공원연구원장이 부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나공주 본부장은 광주 출신으로 연세대학교 대학원을 수료했으며, 지난 1987년 국립공원공단에 입사해 지리산남부사무소장, 지리산사무소장, 공단 본부 자원보전처장, 탐방지원처장, 미래전략실장, 공원환경처장, 국립공원연구원장 등 국립공원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나 본부장은 “3개도에 위치한 지리산국립공원을 통합 관리하고, 지리산 권 3개 공원사무소 및 지리산탐방원의 업무 지원, 조정, 기획 등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지리산국립공원 관리의 전문화 및 효율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19-01-21
  • [인사]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공단 ◇본부장급 전보 △혁신지원본부장 김종완 △지리산국립공원본부장 나공주 ◇본사 처·실장급 전보 △행정처장 김두한 △시설처장 이재원 △홍보실장 손영임 △상생협력실장 허영범 ◇1급 승진 및 전보 △탐방복지처장 문명근 △재난안전처장 양해승 ◇2급 승진 및 전보 △기획예산처 예산부장 이기석 △행정처 노사협력부장 박경근 △자원보전처 생태복원부장 신정태 △공원환경처 환경관리부장 이진철 △탐방복지처 탐방해설부장 박영준 ◇본사 부장급 전보 △공원환경처 공원계획부장 남태한 △재난안전처 안전대책부장 홍성광 △ 시설처 공원시설부장 임철진 △국립공원타당성조사추진기획단장 오민석 △기획예산처 일차리창출부장 안길선 △자원보전처 해양자원부장 정장방 △재난안전처 재난관리부장 김현교 △시설처 환경기술부장 안동순 △감사실 감사기획부장 유상형 ◇공원사무소장급 전보 △경주국립공원사무소장 김임규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장 김철수 △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장 윤덕구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장 김경출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장 이용민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장 정용상 △북한산생태탐방원장 김영래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장 신창호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장 서인교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장 이규성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장 송형철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장 이천규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장 노윤경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장 최병기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장 주홍준 △종복원기술원장 강재구 △국립공원연구원장 오장근 △지리산생태탐방원장 황규태 △설악산생태탐방원장 한진섭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19-01-17
  • 가을철 등산․성묘 등 야외활동 시 독성생물 주의
    노란다발버섯(독버섯) 단풍돼지풀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권경업)은 가을철 등산, 성묘 등 야외 활동 시 독성을 가진 동․식물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가을철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야생버섯이 많이 발생하는 계절로 국립공원 탐방로나 야영장 주변에서도 버섯 채취행위가 발생한다. 그러나, 식용버섯과 유사한 개나리광대버섯, 화경버섯, 붉은사슴뿔버섯 등과 같은 맹독버섯을 섭취하였을 경우 심각한 중독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국립공원 내 임산물 채취는 허가 대상으로 불법으로 채취 할 시 자연공원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또한 등산, 야영 등 야외활동 시 숲 속에서 적합하지 않은 짧은 옷과 향이 진한 화장품 사용도 뱀물림이나 벌쏘임으로 이이져 심할 경우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공단은 탐방로와 야영장 등에 위치한 말벌집은 발견 즉시 제거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하고 있으나, 가을철 벌들의 활동이 왕성한 시기에는 짧은 시간에 집을 지을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야외 활동 시 벌집을 발견하면, 벌집을 자극하거나 스스로 제거하지 말고 국립공원사무소나 소방서에 연락해야 하며, 벌집을 건드렸을 땐 웅크리지 말고 그 자리에서 20m 이상 떨어진 곳으로 빠르게 벗어나야 한다. 지난 5년간 국립공원 뱀물림 사고는 총 2건으로, 2014년 주왕산에서 탐방로를 벗어난 곳에서 휴식 중 물린 건과 2015년 월악산 야영장에서  중 물린 건으로 빠른 대처 및 병원후송으로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독사는 살모사, 쇠살모사, 까치살모사, 유혈목이 4종으로, 만일 뱀에 물릴 경우 흥분하여 뛰게 되면 혈액 순환이 증가해 독이 빨리 퍼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상처 부위를 헝겊 등으로 묶어 혈액 순환을 억제하고 3~4시간 내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밖에도 잎과 줄기의 가시 털에 포름산이 들어있어 만지거나 스치면 강한 통증을 유발하는 쐐기풀류, 꽃가루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환삼덩굴, 돼지풀, 단풍잎돼지풀 등에 대한 식물도 주의가 필요해 반드시 지정된 탐방로를 이용해야 한다. 나공주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공원연구원장은 “가을철 독성을 가진 동․식물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추석을 앞두고 벌초, 성묘 등 야외활동 시 긴 소매와 긴 바지를 착용하고 향이 강한 화장품은 쓰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18-09-11
  • 치악산국립공원 둘레길「대학생 조사단」모집
    국립공원관리공단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서인교)는 “국립공원연구원의 전문가․국립공원 직원과 함께 올해 완공될 치악산국립공원 둘레길에 서식하는 야생 동․식물을 조사할「대학생 조사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주요활동 범위는 국립공원 직원과 동행하여 둘레길 내 서식하는 야생 동․식물을 조사하는 것으로, 조사한 결과물(종목록, 사진자료 등)은 둘레길 생태해설판, 팜플렛 등을 제작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현장조사는 해당월(7∼9월) 둘째주 화요일에 시행되며 조사단 참여 자격으로는 식물․동물․어류․조류 분야 조사가 가능한 현장조사 유경험자(대학생 또는 대학원생)를 우선으로 하고, 자원봉사 시간이 부여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10명으로 하며, 세부 안내문 및 참가신청서는 치악산국립공원 홈페이지(http://chiak.knps.or.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고 신청서 마감은 6월 30일(토) 18시까지 이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18-06-20
  • 마라·서귀포해양도립공원 자연자원 정밀조사 착수
    제주특별자치도는 해양도립공원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마라·서귀포해양도립공원에 대해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공원연구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2017년 10월부터 자연자원 정밀조사를 착수하였다고 밝혔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11-28
  • 자연환경분야 7개 항목 조사
     울산시는 지난 2일 오후 2시 울산대공원 그린하우스에서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공원연구원 조사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지산도립공원 자연자원조사 시범사업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초 ‘환경부 도립․군립공원 자연자원조사 시범사업 대상지 공모’ 결과 경기도 남한산성, 충남 칠갑산, 경북 청도 운문산과 함께 울산 가지산이 최종 4개소에 선정되어 조사를 진행됐다. 국립공원연구원이 지난 3월 착수, 오는 12월까지 수행하며 조사 내용은 자연환경분야 7개 항목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날 최종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공원의 자연환경 보전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조사된 자료는 DB화하여 체계적인 자연자원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내년에 계획 중인 가지산자연공원 보전․관리계획을 수립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가지산도립공원’은 울산과 경남에 걸쳐 총 104.356㎢ 면적으로 울산시 지역은 울주군 상북면 덕현리와 삼동면 조일리 일원 30.199㎢가 해당되며 1979년 11월 5일 공원으로 지정됐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11-07
  • 강원지방기상청-국립공원연구원,'강원도 기후변화와 산림활용 세미나' 개최
    강원지방기상청(청장:육명렬)과 국립공원연구원(원장:나공주)은 20일 오후 2시30분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에서 `강원도 기후변화와 산림활용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도내 주요 국립공원에서의 기후변화에 따른 생물계절 관찰과 아고산 생태계 모니터링, 2016년 단풍실황 관측 결과 등 과제가 발표될 예정이다. 강원지방기상청은 2016년도 도내 국립공원 탐방로 7곳에 대해 국립공원관리공단(5곳)과 공동으로 단계별 단풍실황 및 이미지 제공으로 홈페이지 이용자가 2015년 대비 170% 증가한 사례 등에 대해 알릴 계획이다. 특히 국립공원연구원은 기후변화에 따른 국립공원에서 신갈나무 개엽시기와 노랑, 붓꽃 개화시기 변화와 아고산 생태계 상록침엽수 고사 원인 등을 소개한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도내 국립공원 생태계 영향을 파악하고 향후 기후변화 적응 전략 수립을 위한 과학적 기초자료 확보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 뉴스광장
    • 행사/축제
    2017-06-20
  • 천리포수목원, 2016년 금강환경대상 최우수상 수상 영예
    충남 태안 공익재단법인 천리포수목원(원장 구길본)이  27일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서 열린 올해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13회 금강환경대상은 대전․충청지역의 청정한 환경을 가치있는 미래자원으로 보전하기 위해 환경에 깊은 관심과 환경보전을 위해 앞장서온 환경인과 기업․단체를 발굴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천리포수목원의 이번 수상은 2006년 환경부 서식지외보전기관으로 지정된 이래 충청․전북 지역까지 멸종위기야생식물의 보전하기 위한 증식기술 개발 및 분양, 대체자생지 복원 유도 등의 보전활동에 심혈을 기울인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더불어 지속적이며 효율적인 보전을 위해 변산반도국립공원, 국립공원연구원 등의 유관기관과 공동 조사, 보호활동 캠페인 추진 등을 통한 생물종다양성의 보전 활동들이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천리포수목원 구길본 원장은 “식물을 보고 아름다움을 느끼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아름다움을 그대로 후세에 물려주어야 하는 책임을 깨닫는 곳이 천리포수목원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지속적인 환경보전 교육을 실시하고 멸종위기식물의 대량증식기술 개발과 보급 등에 힘을 쏟아 서식지외보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뉴스광장
    • 수목/과학
    2017-01-01
  • 국립공원관리공단, “기후변화/자연재해/국립공원 포럼”개최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11월 15일(화)에 “기후변화와 자연재해 그리고 국립공원 관리”라는 주제로 제14회 국립공원 연구 포럼을 강원도 산업(山 UP)기상․기후 협의체와 공동주관으로 8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국립공원연구원에서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포럼에 참여한 기관은 환경부, 국립공원연구원,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국립산림과학원, 강원발전연구원, 강원대와 상지대학교, 그리고 강원도 내 관계 기관으로 구성된 「강원도 산업(山UP) 기상·기후 협의체(8개 기관)*」가 함께 참여해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대응 방안 공유하고 대안을 제시하였다.   포럼에서는 기후변화 관련 기상재해의 현황과 예측, 우리나라의 자연재해 경감을 위한 정책 방안, 산림분야에서의 자연재해 대응 연구와 외국 국립공원에서 자연재해를 대비하는 관리체계에 대해 공감하고자 하는 내용 등이 발표되었다. 이번 포럼은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진행 중인「기후변화에 따른 국립공원 자연재해 대응방안 연구」의 일환이다. 예측하기 어렵고 급증하고 있는 자연 현상(태풍, 홍수, 산사태, 가뭄, 산불 등)이 자연재해로 나타나지 않도록 국립공원과 같은 보호지역의 재해 완충기능을 이용하여 생태계를 기반으로 하는 재해 예방 또는 경감(Eco-DRR, Ecosystem-based Disaster Risk Reduction)을 이루고자하는 국제적인 개념을 도입한다.     국립공원을 포함한 보호지역의 재해예방 및 경감 능력은 매우 높은 가치를 갖는데, 예를 들어 생물다양성이 높은 건강한 생태계 관리 비용을 1이라고 하면 재해 이후 피해비용 또는 복구비용은 10~20배에 달한다고 한다.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해양국립공원에 1달러를 투자하면 태풍 피해를 20달러 줄일 수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신용석 국립공원연구원장은 “기후변화는 이미 우리나라 생태계와 국민생활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앞으로 지속적인 조사·연구를 통한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실제적인 대응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원도 산업(山UP) 기상·기후 협의체 : 강원도청,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 강원도산림개발연구원, 강원지방기상청, 강원대학교, 동부지방산림청, 북부지방산림청, 국립공원연구원(8개 기관)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16-11-15
  • 국립공원관리공단, 원주시사회복지협의회와 청렴나눔실천 협력체 발족!!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공원연구원(원장 신용석)과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손영임)는 지난 10월 28일(금) 원주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창호)와 청렴나눔문화 실천을 위한 3자간 협력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금번 협력체는 나눔을 통하여 공공기관의 청렴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하는 국립공원과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을 발굴‧지원하는 원주시사회복지협의회의 공감대 하에 발족되었으며, 향후 원주지역의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실천해나갈 계획이다. 이 날 행사 후 국립공원연구원과 치악산사무소 직원들은 인근에 거주하시는 독거노인을 방문하여 따뜻한 솜이불과 식료품 등을 전달해드리는 것으로 청렴나눔실천 협력체 활동을 힘차게 개시했다.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 손영임 소장은 “청렴과 나눔문화가 함께하면 그 뜻이 배가 된다.”며 “청정한 국립공원의 수호자로서 원주지역 내 청렴나눔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16-10-29
  • 국립공원관리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 멸종위기식물 Ⅱ급“ 대흥란 ”서식 확인
    국립공원관리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병채)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식물 Ⅱ급 대흥란이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대흥란은 잎이 없는 난초과 식물로 특정 생물이 분해되어 만들어진 유기물을 양분으로 살아가는 부생(腐生)식물이다.         ※ 부생식물: 생물의 사체(死體)나 배설물 및 분해물 따위에 기생하여 양분을 얻어 사는 식물   자생지는 주로 큰 나무아래 작은 키 나무와 풀들이 적게 있고 유기물이 많으며 토양의 물 빠짐이 좋은 비교적 건조한 지역이다.   세계적으로 한국, 인도, 베트남, 일본 등 아시아에서만 분포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와 남해안 일대에 개체수가 가장 많으며 위도가 높을수록 적은 개체수로 발견되고 있다. 대흥란이 발견된 곳은 1970년대 후반에 심어진 리기다소나무 인공조림지로서 2014년에 일부 벌채한 후 자연 숲으로의 회복과정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공원연구원에서 조사구를 설치하여 매년 정밀 모니터링하고 있는 지역이다.   국립공원연구원 권재환계장은 “상록성 인공조림지 숲 아래에는 사계절 내내 그늘이 만들어져 다른 토종식물의 정상적인 진입과 생육이 어려운 환경이지만 일부를 베어내어 숲에 틈을 제공하면 멸종위기식물 등 여러 토종식물들에게 생장 기회를 주어 생물다양성을 높일 수 있고 자연림으로의 빠른 전환도 기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경옥 자원보전과장은 “제주도의 대흥란 자생지 일부는 인간의 활동으로 절반 이상의 대흥란이 사라졌다는 기사가 나왔듯이 인간의 활동(답압)에 매우 취약한 식물인 대흥란 보전을 위해 기초조사와 연구 등 적극적이고 다각적인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라고 전하며 “탐방객 분들은 정규 탐방로 이외의 출입을 삼가”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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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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