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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직교사들, 현미경 속 목재세상을 배우다
    목재문화진흥회(회장 이남호)는 6월 13일(월) 현직 학교교사 등을 대상으로 교육분야 목재교육연수(4차)를 온라인으로 개최하였다. 이번 연수는 ‘목재의 식별과 응용’이라는 주제로 산림기술연구원 박병수 원장이 맡았으며, 목재의 해부학적 특성과 식별 등 목재에 대한 기본적 특성과 함께 잘못 알려진 목재상식과 우리나라 목재문화재 주요 이용 수종에 대한 강의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참가 교사들은 목재의 육안적 식별요소와 이를 통해 수종을 어떻게 식별해야 하는지에 대한 전문적 강의를 통해 그간 잘 알지 못했던 현미경 속 목재세상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실생활에서 한번쯤 접해본 잘못된 상식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기회가 되기도 하였다. 나이테 간격을 통해 동서남북의 방향을 알 수 있을까? 빨리 자란 나무가 가볍고 약할까? 청변은 왜 생기고, 강도에 영향을 줄까? 고목을 자르면 나무가 피를 흘릴 수 있을까? 나무가 낙뢰피해를 받으면 어떻게 될까? 산불 피해목은 사용할 수 없을까? 등 우리가 잘못 알고 있거나, 평상시 궁금했던 사항에 대한 과학적 설명도 이루어졌다. 또한, 문화재 속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목재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시대별 목조건축물의 기둥은 어떤 수종으로 이루어졌을까? 왜 거주공간에 활엽수는 사용하지 않았을까? 팔만대장경은 어떤 수종으로 만들어졌고 그 이유는 무엇일까?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이후 참가 교사들의 교육 현장에서 궁금했던 다양한 질의에 대한 응답을 통해 목재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다.   한편, 이번 강의자료는 목재문화진흥회 유튜브에 3주 뒤 업로드될 예정이며, 다음 연수는 7월 11일에 ‘융합교육의 사례 소개(건축과 목공)’이라는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며,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목재문화진흥회 홈페이지(kawc.or.kr)을 통해 알 수 있다.  
    • 목재이용
    2022-06-16
  • 산림휴양도시 봉화, 지역 주요현안사업 추진 순항
    백두대간 32km를 가진 봉화군이 군면적의 83%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지역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며 대한민국 대표 산림휴양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세계 최초의 산림종자저장시설(seed valt)과 저온 식물원, 호랑이 숲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임시 개원을 앞두고 있으며, 산림생태환경을 활용한 320억원 규모의 국립청소년 산림생태체험센터와 94억원의 봉화자연휴양림 조성사업에도 착수하여 산림휴양도시 도약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2,000억원 규모의 국립 목재문화재보수용 목재전문건조장은 경상북도 기본구상 용역완료 후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의 중에 있으며, 160억원의 봉화산촌빌리지 조성사업도 투융자 심사를 거쳐 기획재정부의 예산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또한, 봉화군 사계절농산물 전시체험나눔장터와 봉화광역친환경단지가 완공되어 농업의 6차 산업의 신모델이 되고 있으며, 3대 문화권 사업인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조성과 누․정휴(休)문화사업도 단위사업들의 완공되어 웅장한 외형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봉화와 춘양에 모두 190호가 건립되는 마을연계형 소규모 공공주택사업은 국토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착수하게 되었으며, 봉화국민체육센터도 국민체육진흥기금 33억원을 확보함으로써 건립의 희망이 되고 있다.   이외에도 전국 최초로 자치단체가 직접 시행하게 된 468억원의 봉화댐 건설사업도 금년에 6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기본 및 실시설계와 토지보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통팔달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국도 36호선의 봉화~울진간 확포장공사는 최대 난공사 구간의 20.8km가 완공되어 지난 20일 정식 개통되었고, 국도 35호선의 봉화~태백간 확포장공사도 조속한 완공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정부부처가 세종시에 자리잡고 경북도청이 북부지역으로 이전함에 따라 한반도의 허리에 위치하게 된 지역발전의 새로운 기대와 설렘이 되고 있다며, 현재 추진 중이거나 추진할 지역의 현안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해 더욱 풍요롭고 윤택한 행복한 고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6-08-03
  • 대구시, 산불방지 및 산악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전개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가을 등산철을 맞이하여 많은 사람들이 산을 찾고 있어 입산자 실화로 인한 산불발생 위험이 높음에 따라 팔공산에서 11월 14일 녹색환경국장 및 직원 100여 명이 참여하여 산불방지 캠페인을 실시했다. 더불어 무리한 산행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대비한 예방 캠페인을 동시에 시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사소한 부주의에서 시작된 크고 작은 산불이 수백 년  동안 애써 가꾸고 키운 산림을 잿더미로 변하게 하고 귀중한 인명과 재산까지 송두리째 앗아가게 되므로 산불에 대한 시민들의 특별한 관심과 주의를 이끌어 내기 위해 실시하게 되었다. 한편, 대구시는 가을철 산불예방과 진화활동을 위해 11월 1일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대책본부에서는 산불예방 및 감시활동 강화를 위해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사회복무요원 424여 명을 주요 등산로, 산불취약지 등 산불위험지역에 집중 배치하고, 산불발생 상황을 조기에 감지하여 초동진화를 하기 위해 산불 무인감시카메라 41대, 산불감시탑 9개소, 산불감시초소 193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산림 내 독가촌이나 산림과 연접한 100m 이내의 농경지에 있는 잡초 등은 감시인력을 활용하여 정리하고 논·밭두렁 소각은 추수기가 끝나는 12월까지 마을 공동으로 날짜를 정하여 진화대, 소방차 등을 현장에 배치한 후 일제히 소각하도록 했다. 전통사찰이나 전통가옥, 서원 등 목재문화재 보호를 위해서는 문화재 부근에 있는 불에 타기 쉬운 잡초, 수목 등은 말끔하게 정리하여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예방에 심려를 기울일 계획이다. 시 산림면적 48,974ha의 32%에 해당하는 15,456ha에 대하여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하여 허가 없이 입산통제구역에 출입할 시에는 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며, 등산로 171개소 586km 중 570.5km는 등산객의 편의와 산림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개방하고 산불위험이 아주 높은 15.5km는 폐쇄하여 산불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특히, 시 소방헬기 2대와 임차헬기 3대는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공중진화체계를 갖추고, 대형 산불로 확산될 경우 안동, 양산에 있는 산림청 헬기의 지원을 받아 산불진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대구시 김부섭 녹색환경국장은 “산불발생 시 대구시 소방헬기와 임차헬기 5대를 전진 배치하여 즉각 진화에 동원토록 하였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조직하여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으나,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캠페인을 추진하게 되었다.”라며 “특히 등산객들에게 안전사고 응급처치 요령 및 예방수칙도 널리 홍보하여 산악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 뉴스광장
    2014-11-17
  • 대구시, 가을철 산불 예방 경계근무 돌입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본격적인 등산철을 맞이하여 많은 사람들이 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농작물 수확 이후 논·밭두렁이나 영농부산물을 무단으로 소각하는 행위 등으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음에 따라 오는 11월 1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기간으로 설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불예방 및 감시활동 강화를 위해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공공근로자 등 감시인력 424명을 주요 등산로, 과거 산불다발지역 등 산불위험지역에 집중 배치하고, 산불발생 상황을 조기에 감지하여 초동 진화를 하기 위해 산불무인감시카메라 41대와 산불감시탑 9개소, 산불감시초소 193개소를 운영한다. 산불취약지 집중관리 방안으로 산림 내 독가촌이나 산림과 연접한 100m 이내의 농경지에 있는 잡초 등은 감시인력을 활용하여 정리하고 논·밭두렁 소각은 추수기가 끝나는 12월까지 마을 공동으로 날짜를 정하여 진화대, 소방차 등을 현장에 배치한 후 일제히 소각한다.  - 또한, 전통사찰이나 전통가옥, 서원 등 목재문화재 보호를 위해 문화재 부근에 있는 불에 타기 쉬운 잡초, 수목 등은 말끔하게 정리하여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예방에 심려를 기울일 계획이다. 입산통제구역 및 등산로 관리 강화를 위하여 시 산림면적 48,974ha의 32%에 해당하는 15,456ha에 대하여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하여 허가 없이 입산통제구역에 출입할 시에는 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 등산로 171개소 586km 중 570.5km는 등산객의 편의와 산림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개방하고, 산불위험이 아주 높은 15.5km는 폐쇄하여 산불예방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공중진화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시 소방헬기 2대와 임차헬기 3대는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진화체계를 갖추고, 대형 산불로 확산될 경우 안동, 양산에 있는 산림청 헬기의 지원을 받아 산불진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대구시 김부섭 녹색환경국장은 “예년에 비해 산불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수준이 많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나, 아직까지 사소한 부주의에 의한 산불이 발생되고 있고 해를 거듭할수록 산을 찾는 사람들은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므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산불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하여 귀중한 산림자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뉴스광장
    2014-11-03
  • 가을철 화재 및 산불대비 중요 목조문화재 안전점검
    경상북도는 목조문화재와 민속마을을 중심으로 화재 및 산불예방을 위해 문화재청, 경북도 및 시군, 유관기관별 합동으로 10. 18일부터 31일까지 14일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산림청, 소방방재청, 가스공사, 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협조아래 문화재청 1개반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경주 양동마을 및 안동 하회마을 내 문화재 6개소를 점검하고, 경북도 및 시·군 점검반이 도내 중요 목재문화재 34개소에 대해 목조건물 및 문화재 초기 화재진압대비 자체 소화설비(장치) 설치여부, 소화용수 확보 및 경보감지기 설치, 전기·가스·소방시설의 안전성여부, 문화재 및 주변 시설물 관리실태 및 안전경비인력 근무실태 점검, 산불 확산방지를 위한 산불방지 숲가꾸기 사업추진 실태 등에 대해 중점점검을 실시한다. 기타 도지정 목조문화재에 대하여는 시·군에서 자체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으로 경미한 지적사항과 사고 예방을 위해 긴급조치가 필요한 시설은 즉시 현지시정 조치하고 안전조치에 기간이 소요되는 시설에 대하여는 긴급조치 후 빠른 시일 내 완료하도록 추적 관리할 예정이다. 경상북도 이성규 문화재과장은 이번 점검은 지난 국보 제67호 '화엄사 각황전'의 방화사건에 따른 문화재보호에 대한 경각심 고취 및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로 화기사용 빈도가 늘어남에 따른 화재위험 발생우려에 대해 문화재 피해예방을 위한 선제적 예방활동에 주안점을 두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동절기 재난취약시설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해 겨울철 문화재 재난사고 예방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광장
    2012-10-19
  • 경북도, 목재시설물 관리기술 설명회 개최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목재시설의 내실있는 시공과 관리기술 강화를 위하여 대구․경북 목재시공, 목재문화재 담당공무원 100명을 대상으로 목재시설물 관리기술 설명회를 24일 산림조합중앙회 경상북도지회에서 개최하였다. 경북도에 산재해 있는 목재시설물 및 목재문화재에 대한 부실시공 방지 및 사후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국내 목재전문가 5명을 강사로 초빙, 설명회를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동섭)에서는 목재의 특성 및 주요 임업시험내용 설명(강인애 박사), 목재문화재 보수․복원 및 교실바닥재에 이용되는 수종의 특성(박병수 박사), 방부처리 목재의 선택과 품질인증제도(강승모 박사)에 대해 설명하였고,  흰개미 피해실태 및 방제방법(이동흡 박사)은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안내하였다. 특히, 목재문화재․야외시설물 및 목조건축물 등 공공기관에서 발주하는 공사에 많은 목재들이 이용되고 있어, 목재 및 목재시설물 관리에 관한 전문지식을 제공함으로써 목조시설물의 관리소흘로 수명단축 및 유지보수비용 과다투입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친환경적 재료인 목재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한국임업진흥원은, 2012년 1월 2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개원되어 산림․임업․목재이용분야 연구개발 성과에 대한 실용화, 산업화 촉진은 물론 기술지원, 품질관리 및 정보서비스를 통한 임산업 진흥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경북도 관계자(산림녹지과장 김종환)는, 이번 설명회는 목재시설물 및 관련 문화가 확산 보급되는 현시점에서 시설 및 목조문화재 관리에 큰 도움이 되었을 뿐만아니라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도 부실시공을 예방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평가하고, 향후 한국임업연구원과 공동으로 정례화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정부의『저탄소 녹색성장』기조에 발맞추어 목재를 활용한 시설물 설치 및 목재에 대한 공감 및 체험(Feeling and Expierence of Tree)을 테마로 하는 목재문화 운영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하여 다양한 계층이 친근하게 목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뉴스광장
    2012-04-25
  • 『목재 문화재 ․ 시설물 관리 기술』현지설명회 개최
      금년 1월 26일 ‘돈 되는 돈버는 임업’을 위해 출범한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동섭)에서는  경상북도 및 대구시 목재 문화재 및 시설물 관련 담당 공무원과 이 분야에 관심 있는 분 등 80여명을 초청하여 4월 24일 대구에 소재하고 있는 산림조합중앙회 경상북도지회 회의실에서『목재 문화재 ․ 시설물 관리 기술』에 대하여 현지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최근 들어 목재문화재, 야외 시설물, 목조 건축물 등 공공기관에서 발주하는 공사에 많은 목재들이 이용되고 있으나, 목재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이 부족하여 많은 문제들이 발생되어 왔다.   첫째, 시방서와 다르게 목재가 이용되어 담당 공무원들이 특별감사를 받는 등 많은 어려움을 당하는 경우가 있었으며 (예 : 경남 거북선, 월정교, 광화문 현판 등), 둘째 목조시설물의 관리 소홀로 시설물의 수명을 단축시키고 유지 보수비용이 많이 들어가고, 셋째 목재 성질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시설물이 썩거나 빨리 부서져 아름답고 건강에 유익하며 친환경재료인 목재에 대한 인식을 악화시키고 있다.   이에 한국임업진흥원은 그동안 이 분야에서 많은 연구성과를 내어온 전문 강사들을 초빙하여 전국 시·도 목재 문화재 및 시설물 관련 담당공무원에게 목재의 올바른 사용법과 관리방법을 설명하여 업무수행 시 불이익을 방지하고 부실시공을 사전에 예방할 목적으로 현지설명회를 개최하였다.   금번 현지 설명회는 경상북도 도청과 대구시청에 근무하는 문화재 및 시설물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며, 추후 전국적인 규모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한 한국임업진흥원은 현장에서 토론된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참고하여 목재 문화재 및 시설물의 관리 기술에 대한 기술적 자료를 지속적으로 정립ㆍ제공함으로써 우리나라의 목재 문화재와 시설물에 대한 부실시공을 사전에 예방하고 장기간 보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뉴스광장
    2012-04-25
  • 평창국유림관리소 목조건물 이격공간 조성사업 추진
     동부지방산림청 평창국유림관리소(소장 김영환)에서는 전통사찰 등 산림내 목조건물 보호 및 산불예방, 원인 제거를 위하여 산불위험성이 높은 침엽수, 인화물질 제거, 숲가꾸기 등을 통하여 이격공간을 조성하는 ‘목조건물 이격공간 조성사업’을 실시한다. 산불방지 이격공간 조성사업은 산림과 연접한 사찰, 문화재, 자연휴양림 기타 주요 목재건축 주변 침엽수를 제거하여 이격공간을 두고 그 외곽은 숲가꾸기를 실시하는 등 완충지대를 조성하여 산불확산을 방지하는 사업으로, 2011년에는 대규모 산림과 연접되어 있고 소나무 등이 생육중인 대덕사 주변 산림에 대하여 2월중 이격공간 조성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격공간 조성사업시 생산된 입목, 가지 등은 임외로 반출하고 땔감 나누기 등으로 지역주민에게 공급하여 인화물질 제거와 함께 지역주민 지원 사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평창국유림관리소는 철저한 사업 추진을 통하여 2005년 낙산사 소실 등 화재로 인한 목재문화재 소실이 다시는 발생되지 않도록 산림내 지역 문화유산들을 산불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 뉴스광장
    2011-02-18
  • 목조문화재용 느티나무 육성 시급
    사찰, 향교, 사당 등의 전통건축물은 점점 노화되는데 이들을 보수하고 복원할 느티나무가 부족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립산림과학원이 전국 114개소의 목재문화재 기둥 1,009점을 조사한 결과, 시대별로 고려시대 55%, 조선시대 21%가 느티나무라는 것을 밝혀냈다. 이는 전통건축물의 복원과 보수를 위해서는 느티나무의 육성이 시급하다는 것을 말해준다. 그러나 느티나무는 잘 자라는 곳이 제한되어 있어 대면적 조림이 어렵고 용재로 사용할 수 있으려면 반듯하게 자라서 100년이 넘어야한다는 조건을 충족해야 하기 때문에 문화재 보수에 사용할 목재를 구하기 어렵다. 목조건축물은 기둥재가 건물 전체의 분위기를 좌우하는데 소나무 기둥재는 소박하고 아담한 분위기를 주고 느티나무는 웅장하고 중후한 느낌을 준다. 국립산림과학원 박병수 박사는 “부석사 무량수전의 고풍스러운 분위기는 느티나무 기둥재에서 나오는 것”이라며 “지금부터라도 느티나무 육성에 노력하지 않으면 부석사 무량수전, 수덕사 대웅전, 해인사 장경판전 등 수많은 문화유산의 복원에 제동이 걸릴 것”이고 염려했다. 다행인 것은 소나무의 사정은 이보다 약간 낫다는 것이다. 전통건축물의 주요 목재인 소나무는 문화재보수용재림을 따로 지정하여 정부차원에서 관리하고 있다. 얼마 전 숭례문 전소에 대처할 수 있었던 것은 비교적 풍부한 소나무 자원 때문이었다. 그러나 사찰, 향교, 사당 등 종교적, 공익적 건축물의 기둥으로 사용되었던 느티나무는 사정이 다르다. 느티나무는 소군락이나 단목으로 전국에 흩어져 자라며 자원량이 적다. 그나마 마을 정자나무처럼 짜리몽땅한 몸통이거나 빗자루형으로 자라는 경우가 많아 건축물 재목이 되기 어렵다. 따라서 우리의 전통 목재문화를 계승하고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느티나무 소군락과 우량목을 모니터링하여 집중관리하고 용재생산을 위한 자원조성이 시급한 실정이다.  (참고)  목재 문화유산은 건축물, 목판, 목 공예품, 목관, 목기, 가구 등 다양한 형태로 전해지고 있다. 그중에서 우리가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것 중의 하나가 건축물로 보전되어온 목조문화재이다. 목조문화재에는 전통 가옥, 사찰, 궁궐, 향교, 누각, 서원, 성문 등이 있다. 각각 역사적 배경과 시대 상황에 따라 이용된 수종도 다르다.  목조문화재는 생물학적 또는 비 생물적 피해를 받게 된다. 이러한 자연적 피해 외에도 화재 등으로 일부부재를 부득이 건전한 목재로 교체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게 된다.  이러한 경우 목조건축물에 관한 ICOMOS(국제기념물 및 사적위원회)의 역사적 목조건축물의 보존을 위한 원칙에서는 새 구성재는 동일한 수종의 목재, 기존 구성재와 같은 품질을 가진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는 목조문화재의 원형보존 차원에서도 중요하다.  시대별로 목조 문화재에 사용된 기둥부재의 수종 구성을 통해 가용 목재자원의 변화를 살필 수 있다. 고려말기에 건축된 목조문화재는 느티나무를 기둥부재로 이용한 비율은 55%에 달했으나 조선시대에 접어들면서 사용비율은 급격히 감소하여 조선후기에 이르러서는 전체 기둥부재 중 21%에 불과하였다. 조선시대로 넘어 오면서 느티나무 자원이 감소하면서 소나무를 많이 사용하게 된 것이다.  목조건축물은 기둥재가 건물 전체의 분위기 좌우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소나무 기둥재는 소박하고 아담한 분위기를 주고 느티나무는 웅장하고 중후한 느낌을 준다.  느티나무 기둥을 많이 이용한 목조문화재는 부석사 무량수전(국보 제18호), 수덕사 대웅전(국보 제49호), 해인사장경판전(국보 52호), 미황사 대웅보전(보물 제947호), 진주향교(유형문화재 제50호), 함평향교 (민속자료 제 150호), 신호준 가옥 사당 등이 있다.  특히, 느티나무 기둥을 많이 이용한 목조문화재는 사찰, 향교, 사당 등이며 가옥 등에는 느티나무 기둥을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느티나무를 신성시 한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느티나무는 나무불상, 양반가의 보석함, 장롱, 사방탁자, 선비상, 관재 등 고급용도로 많이 이용되어 우리나라 고급 목재문화를 대표하는 수종이라 할 수 있다.  전국 방방곡곡에 산재하여 있는 목조문화재의 기둥이나 용구 들 중에는 싸리나무로 만들어졌다고 알려져 신비감을 더해 주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들은 실제로 수종을 분석하여 보면 대부분 느티나무로 판명된다.  느티나무는 목재의 색깔이 아름다운 황갈색으로 미려하고 나이테가 선명하여 무늬도 매우 아름다우며 견고하고 변형도 잘 안 일어날 뿐 아니라 잘 썩지도 않고 가공도 잘 되는, 결점을 찾아보기 어려운 최우량 재목이다.  숭례문 복원에서 보았듯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분포하는 소나무도 구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면 느티나무는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 우량 느티나무 용재자원의 고갈로 목조 문화재의 개․보수 시 느티나무 기둥재를 구하기는 매우 어렵다. 100년은 자라야 명목이 되는 느티나무, 목조문화재의 복원, 전통목재문화의 계승 발전을 위하여 느티나무 우량자원 확보를 서둘러야 할 것이다.  느티나무는 흔히 접하는 정자목, 당산목 등의 나무는 지하고가 낮아 기둥재로 쓸만한 재목이 없다. 그러나 숲속에서는 곧고 지하고가 높은 재목을 만날 수 있다.  전국에 산재해 있는 느티나무의 소군락, 우량목을 모니터링하여 잘 관리하고 문화재 보수용재림으로 선정해야 할 것이다. 땅의 습기가 충분하며 토양층이 깊고 완만한 경사지를 좋아하기 때문에 적지를 잘 선정하여 느티나무를 많이 심고 자원 증식과 이용 연구도 강화하여 고급 용재자원을 확보하고 우리의 찬란한 목재문화도 계승해 나가야 할 것이다.
    • 뉴스광장
    2010-04-13
  • 산림청장, 조계종 방문 '산불방지 숲가꾸기' 협조 요청
    지난 9월부터 최근까지 예년에 비해 3배 이상 많은 가을산불이 발생하는 등 산림내 사찰이나 목재문화재에 대한 산불피해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하영제 산림청장이 18일 오전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지관 스님)을 예방, 산불로부터 사찰과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하고 사찰 및 목조문화재 보호를 위한 산림청의「산불방지 숲가꾸기」에 불교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하 청장의 이번 조계종 방문은 최근 건조한 가을날씨와 단풍객 증가로 그 어느 해 보다도 많은 산불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산불로 인한 낙산사 소실('05. 4월)과 숭례문 방화('08. 2월)와 같은 화마에 의한 문화재 피해가 더 이상 발생해서는 안 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따라서 하 청장은 조계종 총무원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산림청이 올해를「사찰ㆍ문화재 보호 원년」으로 정하고 연초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사찰ㆍ목조문화재 보호를 위한 산불방지 숲가꾸기 사업」에 불교계가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올해 4월초 전남 화순에 있는 운주사 사찰주변에 산불이 발생, 주변 산을 모두 태웠으나 불길 한 가운데 놓인 운주사 대웅전 등 사찰 건물 9동이 모두 온전할 수 있었던 이유가 사찰 주변 산림에 대한 가치치기, 잡목 및 낙엽 제거 등과 같은 숲가꾸기 효과인 것으로 밝혀졌었다. 따라서 산림청은 올해 초부터 국보 및 보물급 문화재를 보유한 전국의 66개 목조문화재 주변 산림에 대해 숲가꾸기를 통해 건축물과 산림사이에 20~25m거리의 나무가 없는「이격공간」을 두어 산불발생시 목조건축물에 산불이 옮겨 붙지 않도록 문화재 산불피해 예방 조치를 추진해 왔다. 아울러 문화재 주변 산림에는 이격공간 외에도 솎아베기, 가지치기, 잡목제거 등의 숲가꾸기를 한층 강화하여 산불발생시 산불의 규모를 축소시키고 산불의 확산속도를 지연시키기 위한「완충지대」를 이격공간과 연접해 조성함으로써 산불로부터 문화재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밖에도 산림청은「사찰ㆍ목조문화재 보호를 위한 산불방지 숲가꾸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10월1일 경남 합천군 해인사에서 문화재청과「문화재 보호를 위한 산불방지 협약」을 체결하였고, 산림청장이 전국 주요 사찰 10개소를 직접 방문하여 주지스님 및 사찰 관계자에게 협조를 당부함으로써 불교계의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 내는 등 사업추진에 적극성을 보여 왔다. 산림청은 올해 연말까지 전국 46개 주요 목조문화재 주변 산림에 대한 산불방지 숲가꾸기 사업을 완료할 예정인 가운데 오는 '09년에는 전국 주요 사찰을 대상으로 숲가꾸기 사업을 확대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뉴스광장
    • 산림정책
    2008-11-18

산림행정 검색결과

  • 현직교사들, 현미경 속 목재세상을 배우다
    목재문화진흥회(회장 이남호)는 6월 13일(월) 현직 학교교사 등을 대상으로 교육분야 목재교육연수(4차)를 온라인으로 개최하였다. 이번 연수는 ‘목재의 식별과 응용’이라는 주제로 산림기술연구원 박병수 원장이 맡았으며, 목재의 해부학적 특성과 식별 등 목재에 대한 기본적 특성과 함께 잘못 알려진 목재상식과 우리나라 목재문화재 주요 이용 수종에 대한 강의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참가 교사들은 목재의 육안적 식별요소와 이를 통해 수종을 어떻게 식별해야 하는지에 대한 전문적 강의를 통해 그간 잘 알지 못했던 현미경 속 목재세상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실생활에서 한번쯤 접해본 잘못된 상식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기회가 되기도 하였다. 나이테 간격을 통해 동서남북의 방향을 알 수 있을까? 빨리 자란 나무가 가볍고 약할까? 청변은 왜 생기고, 강도에 영향을 줄까? 고목을 자르면 나무가 피를 흘릴 수 있을까? 나무가 낙뢰피해를 받으면 어떻게 될까? 산불 피해목은 사용할 수 없을까? 등 우리가 잘못 알고 있거나, 평상시 궁금했던 사항에 대한 과학적 설명도 이루어졌다. 또한, 문화재 속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목재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시대별 목조건축물의 기둥은 어떤 수종으로 이루어졌을까? 왜 거주공간에 활엽수는 사용하지 않았을까? 팔만대장경은 어떤 수종으로 만들어졌고 그 이유는 무엇일까?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이후 참가 교사들의 교육 현장에서 궁금했던 다양한 질의에 대한 응답을 통해 목재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다.   한편, 이번 강의자료는 목재문화진흥회 유튜브에 3주 뒤 업로드될 예정이며, 다음 연수는 7월 11일에 ‘융합교육의 사례 소개(건축과 목공)’이라는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며,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목재문화진흥회 홈페이지(kawc.or.kr)을 통해 알 수 있다.  
    • 목재이용
    2022-06-16

목재이용 검색결과

  • 현직교사들, 현미경 속 목재세상을 배우다
    목재문화진흥회(회장 이남호)는 6월 13일(월) 현직 학교교사 등을 대상으로 교육분야 목재교육연수(4차)를 온라인으로 개최하였다. 이번 연수는 ‘목재의 식별과 응용’이라는 주제로 산림기술연구원 박병수 원장이 맡았으며, 목재의 해부학적 특성과 식별 등 목재에 대한 기본적 특성과 함께 잘못 알려진 목재상식과 우리나라 목재문화재 주요 이용 수종에 대한 강의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참가 교사들은 목재의 육안적 식별요소와 이를 통해 수종을 어떻게 식별해야 하는지에 대한 전문적 강의를 통해 그간 잘 알지 못했던 현미경 속 목재세상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실생활에서 한번쯤 접해본 잘못된 상식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기회가 되기도 하였다. 나이테 간격을 통해 동서남북의 방향을 알 수 있을까? 빨리 자란 나무가 가볍고 약할까? 청변은 왜 생기고, 강도에 영향을 줄까? 고목을 자르면 나무가 피를 흘릴 수 있을까? 나무가 낙뢰피해를 받으면 어떻게 될까? 산불 피해목은 사용할 수 없을까? 등 우리가 잘못 알고 있거나, 평상시 궁금했던 사항에 대한 과학적 설명도 이루어졌다. 또한, 문화재 속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목재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시대별 목조건축물의 기둥은 어떤 수종으로 이루어졌을까? 왜 거주공간에 활엽수는 사용하지 않았을까? 팔만대장경은 어떤 수종으로 만들어졌고 그 이유는 무엇일까?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이후 참가 교사들의 교육 현장에서 궁금했던 다양한 질의에 대한 응답을 통해 목재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다.   한편, 이번 강의자료는 목재문화진흥회 유튜브에 3주 뒤 업로드될 예정이며, 다음 연수는 7월 11일에 ‘융합교육의 사례 소개(건축과 목공)’이라는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며,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목재문화진흥회 홈페이지(kawc.or.kr)을 통해 알 수 있다.  
    • 목재이용
    2022-06-16
  • 봉화군, 목재문화재 수리재료센터 건립
    봉화군에 사업비 400억원 규모의 ‘목재 문화재 수리재료센터’가 건립된다. 봉화군은 핵심 전략사업이자, 숙원사업으로 추진해왔던 국립 문화재 수리재료센터 건립사업이 국회 예산심의를 거쳐 2019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돼 올해부터 설계를 시작으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 문화재 수리재료센터는 올해 설계를 시작으로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총 400여 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목재건조·가공시설, 품질시험실, 부재보관소, 전시·체험관 등의 다양한 시설들이 조성된다. 문화재 수리재료센터는 문화재수리 현장에서 수급이 어려운 문화재 수리용 재료(특대재, 자연곡재, 자연석 등)를 국가에서 안정적으로 공급해 문화재의 원형보존과 체계적인 보관·활용으로 전통문화 전승을 목표로 건립된다. 이 사업을 위해 사업추진 부처(정부, 경상북도, 봉화군)는 총 3차례에 걸친 기본구상 및 타당성에 대한 검토를 시행하고, 유기적인 업무 협의를 통해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진행하고 있다. 문화재는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 우수성을 나타내는 산물로 우리 후손들에게 온전한 형태 그대로 남겨두어 영구히 보존해야 하는 국가적 자산이며, 이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리(수리)가 필수요소이다. 문화재를 수리할 시 과거에는 수급이 가능했던 자재가 현대에 수급이 쉽지 않은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특히 문화재 수리용 목재의 생산·유통을 전적으로 민간시장에 의존하다 보니, 공급난이 더욱 심해져 국가주도의 문화재수리용 목재 공급기관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며 특히, 지난 2008년 숭례문 화재사건을 계기로 센터설립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게 됐다. 국립 목재 문화재 수리재료센터가 봉화에 건립되는 이유는 군의 전체 면적 83% 가량이 산림으로 구성돼 있으며 국립 백두대간수목원 등 산림자원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인프라가 구축돼 있기 때문이다. 예로부터 금강송 반출의 중심지로 춘양역을 통해 전국으로 목재가 운송되어 ‘춘양목’이라는 명칭이 널리 사용되었을 정도로 질 좋은 목재를 다량 보유하고 있고 산림청에서 관리하는 문화재용 목재 생산림도 상당수 분포되어 있다. 또한, 지리적으로 태백산맥과 소백산맥 양맥지간의 사이에 위치해 습도 변화가 적고, 평균 해발 및 일교차 등이 목재건조에 적합, 문화재용 목재 가공에 최적지로 평가받는다. 정부관련 부처에서 시행한 건립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 문화재 수리재료센터가 들어서게 되면서 관련 산업 및 일자리 창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직·간접적인 고용효과를 검토한 결과 총 17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경제적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연간 약 150억원 규모로 나타났다. 엄태항 군수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 목재문화체험장 및 103개소에 이르는 정자 등 다양한 자원과 더불어 문화재수리재료센터가 봉화를 대한민국 대표 목재 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목재이용
    • 목재산업
    2019-01-15

포토뉴스 검색결과

  • 현직교사들, 현미경 속 목재세상을 배우다
    목재문화진흥회(회장 이남호)는 6월 13일(월) 현직 학교교사 등을 대상으로 교육분야 목재교육연수(4차)를 온라인으로 개최하였다. 이번 연수는 ‘목재의 식별과 응용’이라는 주제로 산림기술연구원 박병수 원장이 맡았으며, 목재의 해부학적 특성과 식별 등 목재에 대한 기본적 특성과 함께 잘못 알려진 목재상식과 우리나라 목재문화재 주요 이용 수종에 대한 강의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참가 교사들은 목재의 육안적 식별요소와 이를 통해 수종을 어떻게 식별해야 하는지에 대한 전문적 강의를 통해 그간 잘 알지 못했던 현미경 속 목재세상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실생활에서 한번쯤 접해본 잘못된 상식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기회가 되기도 하였다. 나이테 간격을 통해 동서남북의 방향을 알 수 있을까? 빨리 자란 나무가 가볍고 약할까? 청변은 왜 생기고, 강도에 영향을 줄까? 고목을 자르면 나무가 피를 흘릴 수 있을까? 나무가 낙뢰피해를 받으면 어떻게 될까? 산불 피해목은 사용할 수 없을까? 등 우리가 잘못 알고 있거나, 평상시 궁금했던 사항에 대한 과학적 설명도 이루어졌다. 또한, 문화재 속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목재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시대별 목조건축물의 기둥은 어떤 수종으로 이루어졌을까? 왜 거주공간에 활엽수는 사용하지 않았을까? 팔만대장경은 어떤 수종으로 만들어졌고 그 이유는 무엇일까?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이후 참가 교사들의 교육 현장에서 궁금했던 다양한 질의에 대한 응답을 통해 목재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다.   한편, 이번 강의자료는 목재문화진흥회 유튜브에 3주 뒤 업로드될 예정이며, 다음 연수는 7월 11일에 ‘융합교육의 사례 소개(건축과 목공)’이라는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며,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목재문화진흥회 홈페이지(kawc.or.kr)을 통해 알 수 있다.  
    • 목재이용
    2022-06-16
  • 봉화군, 목재문화재 수리재료센터 건립
    봉화군에 사업비 400억원 규모의 ‘목재 문화재 수리재료센터’가 건립된다. 봉화군은 핵심 전략사업이자, 숙원사업으로 추진해왔던 국립 문화재 수리재료센터 건립사업이 국회 예산심의를 거쳐 2019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돼 올해부터 설계를 시작으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 문화재 수리재료센터는 올해 설계를 시작으로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총 400여 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목재건조·가공시설, 품질시험실, 부재보관소, 전시·체험관 등의 다양한 시설들이 조성된다. 문화재 수리재료센터는 문화재수리 현장에서 수급이 어려운 문화재 수리용 재료(특대재, 자연곡재, 자연석 등)를 국가에서 안정적으로 공급해 문화재의 원형보존과 체계적인 보관·활용으로 전통문화 전승을 목표로 건립된다. 이 사업을 위해 사업추진 부처(정부, 경상북도, 봉화군)는 총 3차례에 걸친 기본구상 및 타당성에 대한 검토를 시행하고, 유기적인 업무 협의를 통해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진행하고 있다. 문화재는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 우수성을 나타내는 산물로 우리 후손들에게 온전한 형태 그대로 남겨두어 영구히 보존해야 하는 국가적 자산이며, 이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리(수리)가 필수요소이다. 문화재를 수리할 시 과거에는 수급이 가능했던 자재가 현대에 수급이 쉽지 않은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특히 문화재 수리용 목재의 생산·유통을 전적으로 민간시장에 의존하다 보니, 공급난이 더욱 심해져 국가주도의 문화재수리용 목재 공급기관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며 특히, 지난 2008년 숭례문 화재사건을 계기로 센터설립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게 됐다. 국립 목재 문화재 수리재료센터가 봉화에 건립되는 이유는 군의 전체 면적 83% 가량이 산림으로 구성돼 있으며 국립 백두대간수목원 등 산림자원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인프라가 구축돼 있기 때문이다. 예로부터 금강송 반출의 중심지로 춘양역을 통해 전국으로 목재가 운송되어 ‘춘양목’이라는 명칭이 널리 사용되었을 정도로 질 좋은 목재를 다량 보유하고 있고 산림청에서 관리하는 문화재용 목재 생산림도 상당수 분포되어 있다. 또한, 지리적으로 태백산맥과 소백산맥 양맥지간의 사이에 위치해 습도 변화가 적고, 평균 해발 및 일교차 등이 목재건조에 적합, 문화재용 목재 가공에 최적지로 평가받는다. 정부관련 부처에서 시행한 건립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 문화재 수리재료센터가 들어서게 되면서 관련 산업 및 일자리 창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직·간접적인 고용효과를 검토한 결과 총 17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경제적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연간 약 150억원 규모로 나타났다. 엄태항 군수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 목재문화체험장 및 103개소에 이르는 정자 등 다양한 자원과 더불어 문화재수리재료센터가 봉화를 대한민국 대표 목재 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목재이용
    • 목재산업
    2019-01-15
  • 대구시, 산불방지 및 산악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전개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가을 등산철을 맞이하여 많은 사람들이 산을 찾고 있어 입산자 실화로 인한 산불발생 위험이 높음에 따라 팔공산에서 11월 14일 녹색환경국장 및 직원 100여 명이 참여하여 산불방지 캠페인을 실시했다. 더불어 무리한 산행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대비한 예방 캠페인을 동시에 시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사소한 부주의에서 시작된 크고 작은 산불이 수백 년  동안 애써 가꾸고 키운 산림을 잿더미로 변하게 하고 귀중한 인명과 재산까지 송두리째 앗아가게 되므로 산불에 대한 시민들의 특별한 관심과 주의를 이끌어 내기 위해 실시하게 되었다. 한편, 대구시는 가을철 산불예방과 진화활동을 위해 11월 1일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대책본부에서는 산불예방 및 감시활동 강화를 위해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사회복무요원 424여 명을 주요 등산로, 산불취약지 등 산불위험지역에 집중 배치하고, 산불발생 상황을 조기에 감지하여 초동진화를 하기 위해 산불 무인감시카메라 41대, 산불감시탑 9개소, 산불감시초소 193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산림 내 독가촌이나 산림과 연접한 100m 이내의 농경지에 있는 잡초 등은 감시인력을 활용하여 정리하고 논·밭두렁 소각은 추수기가 끝나는 12월까지 마을 공동으로 날짜를 정하여 진화대, 소방차 등을 현장에 배치한 후 일제히 소각하도록 했다. 전통사찰이나 전통가옥, 서원 등 목재문화재 보호를 위해서는 문화재 부근에 있는 불에 타기 쉬운 잡초, 수목 등은 말끔하게 정리하여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예방에 심려를 기울일 계획이다. 시 산림면적 48,974ha의 32%에 해당하는 15,456ha에 대하여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하여 허가 없이 입산통제구역에 출입할 시에는 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며, 등산로 171개소 586km 중 570.5km는 등산객의 편의와 산림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개방하고 산불위험이 아주 높은 15.5km는 폐쇄하여 산불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특히, 시 소방헬기 2대와 임차헬기 3대는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공중진화체계를 갖추고, 대형 산불로 확산될 경우 안동, 양산에 있는 산림청 헬기의 지원을 받아 산불진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대구시 김부섭 녹색환경국장은 “산불발생 시 대구시 소방헬기와 임차헬기 5대를 전진 배치하여 즉각 진화에 동원토록 하였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조직하여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으나,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캠페인을 추진하게 되었다.”라며 “특히 등산객들에게 안전사고 응급처치 요령 및 예방수칙도 널리 홍보하여 산악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 뉴스광장
    2014-11-17
  • 『목재 문화재 ․ 시설물 관리 기술』현지설명회 개최
      금년 1월 26일 ‘돈 되는 돈버는 임업’을 위해 출범한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동섭)에서는  경상북도 및 대구시 목재 문화재 및 시설물 관련 담당 공무원과 이 분야에 관심 있는 분 등 80여명을 초청하여 4월 24일 대구에 소재하고 있는 산림조합중앙회 경상북도지회 회의실에서『목재 문화재 ․ 시설물 관리 기술』에 대하여 현지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최근 들어 목재문화재, 야외 시설물, 목조 건축물 등 공공기관에서 발주하는 공사에 많은 목재들이 이용되고 있으나, 목재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이 부족하여 많은 문제들이 발생되어 왔다.   첫째, 시방서와 다르게 목재가 이용되어 담당 공무원들이 특별감사를 받는 등 많은 어려움을 당하는 경우가 있었으며 (예 : 경남 거북선, 월정교, 광화문 현판 등), 둘째 목조시설물의 관리 소홀로 시설물의 수명을 단축시키고 유지 보수비용이 많이 들어가고, 셋째 목재 성질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시설물이 썩거나 빨리 부서져 아름답고 건강에 유익하며 친환경재료인 목재에 대한 인식을 악화시키고 있다.   이에 한국임업진흥원은 그동안 이 분야에서 많은 연구성과를 내어온 전문 강사들을 초빙하여 전국 시·도 목재 문화재 및 시설물 관련 담당공무원에게 목재의 올바른 사용법과 관리방법을 설명하여 업무수행 시 불이익을 방지하고 부실시공을 사전에 예방할 목적으로 현지설명회를 개최하였다.   금번 현지 설명회는 경상북도 도청과 대구시청에 근무하는 문화재 및 시설물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며, 추후 전국적인 규모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한 한국임업진흥원은 현장에서 토론된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참고하여 목재 문화재 및 시설물의 관리 기술에 대한 기술적 자료를 지속적으로 정립ㆍ제공함으로써 우리나라의 목재 문화재와 시설물에 대한 부실시공을 사전에 예방하고 장기간 보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뉴스광장
    2012-04-25
  • 산림청장, 조계종 방문 '산불방지 숲가꾸기' 협조 요청
    지난 9월부터 최근까지 예년에 비해 3배 이상 많은 가을산불이 발생하는 등 산림내 사찰이나 목재문화재에 대한 산불피해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하영제 산림청장이 18일 오전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지관 스님)을 예방, 산불로부터 사찰과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하고 사찰 및 목조문화재 보호를 위한 산림청의「산불방지 숲가꾸기」에 불교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하 청장의 이번 조계종 방문은 최근 건조한 가을날씨와 단풍객 증가로 그 어느 해 보다도 많은 산불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산불로 인한 낙산사 소실('05. 4월)과 숭례문 방화('08. 2월)와 같은 화마에 의한 문화재 피해가 더 이상 발생해서는 안 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따라서 하 청장은 조계종 총무원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산림청이 올해를「사찰ㆍ문화재 보호 원년」으로 정하고 연초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사찰ㆍ목조문화재 보호를 위한 산불방지 숲가꾸기 사업」에 불교계가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올해 4월초 전남 화순에 있는 운주사 사찰주변에 산불이 발생, 주변 산을 모두 태웠으나 불길 한 가운데 놓인 운주사 대웅전 등 사찰 건물 9동이 모두 온전할 수 있었던 이유가 사찰 주변 산림에 대한 가치치기, 잡목 및 낙엽 제거 등과 같은 숲가꾸기 효과인 것으로 밝혀졌었다. 따라서 산림청은 올해 초부터 국보 및 보물급 문화재를 보유한 전국의 66개 목조문화재 주변 산림에 대해 숲가꾸기를 통해 건축물과 산림사이에 20~25m거리의 나무가 없는「이격공간」을 두어 산불발생시 목조건축물에 산불이 옮겨 붙지 않도록 문화재 산불피해 예방 조치를 추진해 왔다. 아울러 문화재 주변 산림에는 이격공간 외에도 솎아베기, 가지치기, 잡목제거 등의 숲가꾸기를 한층 강화하여 산불발생시 산불의 규모를 축소시키고 산불의 확산속도를 지연시키기 위한「완충지대」를 이격공간과 연접해 조성함으로써 산불로부터 문화재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밖에도 산림청은「사찰ㆍ목조문화재 보호를 위한 산불방지 숲가꾸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10월1일 경남 합천군 해인사에서 문화재청과「문화재 보호를 위한 산불방지 협약」을 체결하였고, 산림청장이 전국 주요 사찰 10개소를 직접 방문하여 주지스님 및 사찰 관계자에게 협조를 당부함으로써 불교계의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 내는 등 사업추진에 적극성을 보여 왔다. 산림청은 올해 연말까지 전국 46개 주요 목조문화재 주변 산림에 대한 산불방지 숲가꾸기 사업을 완료할 예정인 가운데 오는 '09년에는 전국 주요 사찰을 대상으로 숲가꾸기 사업을 확대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뉴스광장
    • 산림정책
    2008-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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