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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기운 전하는 DMZ 접경지역의 야생화 꽃망울
    동강할미꽃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이 비무장지대(DMZ)의 봄을 알렸다. 유독 겨울이 긴 이곳에 행복과 건강을 가장 먼저 전하는 꽃으로 유명한 봄의 전령사 복수초, 바람꽃, 얼레지가 드디어 자태를 드러낸 것이다.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접경지역에 위치한 DMZ자생식물원에는 겨우내 쌓였던 눈이 녹아내리고 버들강아지가 핀 버드나무 아래에 소박한 매력을 지닌 여러 가지 봄 야생화들이 피어났다. 복수초, 너도바람꽃을 시작으로 DMZ자생식물원과 DMZ펀치볼둘레길의 계곡과 나무 그늘에는 우리나라 특산식물인 모데미풀과 동강할미꽃이 고개를 내밀고, 들바람꽃, 얼레지, 꿩의바람꽃, 노루귀, 깽깽이풀, 노랑제비꽃, 동의나물 등 야생화들이 무리지어 있다. 복수초     이곳은 봄이 늦고 여름은 빨리 찾아오기 때문에 봄꽃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은 아주 짧지만 5월 초까지 다양한 봄 야생화를 볼 수 있으며, 5월의 DMZ자생식물원에서는 다양한 북방계식물과 북한식물들도 감상할 수 있다.   DMZ자생식물원은 DMZ원, 희귀특산식물원 등 9개 전시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매주 월요일(휴관일)을 제외하고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DMZ펀치볼둘레길은 누리집(http://www.dmztrail.or.kr/)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국립수목원 임영석 원장은 “우리나라 최북단 DMZ 자생식물원은 접근이 어려운 현장을 오가며 땀과 노력으로 수집·증식한 다양한 야생화를 볼 수 있는 곳이다”라며 “일상에 지쳐 아직 봄을 즐기지 못한 국민들이 이곳에서 아름다운 봄꽃들을 보며 웃음과 행복을 느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너도바람꽃     들바람꽃     얼레지     모데미풀     노랑제비꽃     노루귀     꿩의바람꽃     동의나물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4-04-09
  • 봄을 준비하는 우리나라 최북단 DMZ자생식물원
    DMZ자생식물원 전시원 동선 정리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 부속 DMZ자생식물원(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은 긴 겨울을 끝내고 3월 19일(화)부터 관람객들을 위해 다시 문을 연다.    겨울 동안 많은 눈이 내린 DMZ자생식물원은 관람객의 안전을 위하여 2023년 12월 19일부터 개방을 하지 않았으며, 봄을 맞아 관람동선을 재정비하고 3월 19일(화)부터 관람객을 맞이한다. 관람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11월~3월: 9:00~17:00, 4월~10월: 9:00~18:00)까지 예약 없이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문을 열지 않는다.    DMZ자생식물원은 우리나라의 최북단에 위치한 식물원으로 기후 온난화에 취약한 북방계식물과 전 세계적으로 생물다양성의 보전과 회복의 관심을 받는 DMZ의 자생식물 보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DMZ자생식물원이 위치한 강원도 양구군은 한반도의 정중앙으로 한반도의 식물통일을 위한 전초기지라고도 할 수 있다.     김재현 DMZ산림생물자원보전과장은 “DMZ자생식물원에는 아직 눈이 남아 있지만, 식물들은 겨울눈에 물을 올리고 풍성하게 부풀려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새로운 봄을 맞이하는 식물원의 풍경은 식물원이 위치한 해안분지의 풍경과 함께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동선 정비를 마친 DMZ자생식물원의 전시원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4-03-18
  • [이달의숲길]겨울이 가장 먼저 찾아오는 국가숲길 DMZ펀치볼둘레길
       국가숲길 DMZ펀치볼둘레길은 국토정중앙 최북단이라는 상징성과 전쟁과 평화에 관련된 주제를 중심으로 산림문화·역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73.22km의 숲길이다. 백두대간트레일의 시발점이기도 한 DMZ펀치볼둘레길은 길을 통해 자연, 문화, 마을, 사람들을 만나면서 전쟁의 흔적을 통해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조성되었다.  특히 11월은 양구군 해안면 일대 주변의 나무와 산들이 단풍으로 물들어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고 하순에는 일찍이 겨울이 찾아와 양구군 해안면 일대의 분지가 눈으로 하얗게 덮인다.  민간인 출입 통제 지역 내에 조성된 DMZ펀치볼둘레길은 총 4구간으로 하루 탐방 인원이 200명으로 제한되어 있다. 한반도 북부의 보존된 자연을 경험하고 싶다면 국가숲길 DMZ펀치볼둘레길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부부소나무전망대   자연과 역사가 공존하는 숲길   DMZ펀치볼둘레길은 2021년 5월 최초의 국가숲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는 숲길로써, 미확인 지뢰 지역과 인접하여 숲길등산지도사를 동반해야 하며 예약은 필수이다.  ※ 예약 : 숲나들e (https://www.foresttrip.go.kr/main.do) / 033-481-8565  - 평화의길(14km, 5시간 30분 소요) : 군사분계선의 상징물(벙커, 교통호, 월북방지판, 철책 등)을 접하며 평화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와우산 자작나무 숲에서 ‘평화의 숲’ 명명에 얽힌 설화를 들을 수 있다.  ※ 안내센터(시작) → 청용안 → 산채군락지 → 와우산 → 월경금지판 → 대형벙커 → 동막동마을 → 정안사 → 안내센터(종료)  - 오유밭길(21.12km, 약 7시간 30분 소요) : 천연기념보호구역이자 산림유전자원보호림 내의 다양한 식생과 천연기념물인 217호 산양 등 야생동물의 흔적을 탐방하고, 해안분지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볼 수 있다.  ※ 안내센터(시작) → 해안재건비 → 동막동마을 → 지뢰밭길 → 상상바위 → 구도로(쉼터) → 부부소나무 → 송가봉 → 성황당(쉼터) → 야생화공원 → 형제나무 → 안내센터(종료)  - 만대벌판길(21.9km, 약 7시간 30분 소요) : 성황당을 지키는 졸참나무 보호수를 만나고 대암산 자락의 능선과 계곡을 오르락내리락 걸으면서 소나무조림지 아래로 펼쳐진 만대평야의 탁 트인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 안내센터(시작) → 구시장 → 귀롱삼거리 → 만대2교 → 냉장쉼터 → DMZ자생식물원 → 성황당(쉼터) → 먼멧재분기점 → 쌍솔 → 귀롱삼거리 → 안내센터(종료)  - 먼멧재길(16.2km, 약 6시간 소요) : 대암산 능선을 따라 걷다 보면 금강산, 무산, 운봉, 스탈린고지 등 지금은 갈 수 없는 북쪽 산하와 남쪽의 설악산, 점봉산, 향로봉 등 산봉우리가 그림처럼 펼쳐진다.  ※ 안내센터(시작) → 구시장 → 귀롱삼거리 → 먼멧재분기점 → 전차방호벽 → 먼멧재봉 → 군헬기장 → 서화옛길 → 지뢰지대 → 물골교 → 안내센터(종료) 잎갈나무숲   한반도 분단 역사 아픔과 미래를 볼 수 있는 둘레길  DMZ펀치볼둘레길은 지척에 휴전선이 있는 민통선 이북지역이라서 DMZ지역의 독특한 경관과 역사적 배경을 즐길 수 있는데, 특히 평화와 통일에 대한 안보 관광 체험이 가능하다. 해발 1,049m의 DMZ 철책위에 세워진 을지전망대는 남북한의 대치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금강산의 비로봉, 월출봉, 차일봉, 일출봉 등을 또렷하게 볼 수 있다. 또한 1990년 군사분계선에서 남으로 1km 이상 침투한 것으로 발견된 제4땅굴은 내부에 투명유리로 덮인 20인승 전동차가 운행되고 있어 다른 땅굴에 비해 매우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전쟁기념관과 양구통일관은 휴전선 인근 전투역사와 전쟁 유품 그리고 북한 생활용품 사진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황룡과 청룡에 대한 설화가 있는 용늪  황룡은 대암산 늪지대에서 양구군 해안면, 동면 그리고 인제군 서화면 3개 지역을 수호하였으며 청룡은 양구군 해안면 후리 지역인 해안 초소 뒷산 늪에서 해안 지역과 호수를 수호하였다고 전해진다.  당시 해안은 해발 500m 내 물이 가득 찬 호수였으나 해안지역의 기각 변동과 대홍수로 호수가 터져 물이 빠지자 황룡과 청룡은 하늘로 승천하였고 대암산 늪에서 승천한 곳을 용늪이라 부르게 되었다.   청룡이 승천한 끝자락이 명당자리라 하여 조선말 양구군에서는 이곳에 해안면사무소를 건립하여 일제 말기까지 해안지역의 발전을 도모하였다. 해방과 동시 이곳이 북한지역에 편입되었다가 625전쟁 이후 우리 군에 의해 수복되어 1956년도부터 주민이 입주하여 살아가고 있다. 현재는 옛 해안면사무소 자리에 군부대 초소가 주둔하고 있어 해안주민을 보호하고 있다. 시래기건조작업   제철 시래기 요리와 함께하는 지역 특산품 먹거리 체험  양구군 특산품인 시래기의 제철은 일반적으로 가을에서 겨울로 이어지는 시기이다. 주로 10월부터 11월에 수확되며, 양구 해안면 시래기는 지역 특성을 살린 높은 품질로 수요가 있다. 이 기간에 양구 지역을 방문하면 지역 농장에서 시래기 수확 체험을 해보거나, 양구 오일장에서 신선한 시래기를 구입하고, 지역의 다양한 먹거리인 시래기국, 시래기무침, 시래기 덮밥 등을 즐길 수 있다.  ※ 시래원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봉화산로 457 / 033-481-4200  ※ 시래정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양구읍 황강길 16-23 / 033-481-6616  ※ 백토미가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방산면 장거리길 17 / 033-481-5287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11월 양구에 DMZ펀치볼둘레길을 방문하여 국가숲길을 걸으며 맛있는 음식과 지역 문화를 경험하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누려보자.
    • 산림복지
    2023-11-27
  • ‘쉽게 볼 수 없은 우리 꽃, 우리 나무’ 보러 강원세계산림엑스포 구경 오세요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 기간(9.22~10.22) 동안 산업교류관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우리 꽃, 우리 나무’라는 제목으로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국립수목원은 이번 전시부스를 통해 연구과제를 통해 조사된 DMZ식물자원과 마지막 빙하기의 혹독한 추위를 피해 남쪽 지역으로 분포역을 넓혔다가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한반도에 정작한 북방계식물, 북한 또는 이북 지역에 자생하는 북한식물 등을 사진 전시한다. 또한, 실내정원소재 활용 가능한 고사리류와 상록성 식물 식재 전시하고 행사 기간 동안 1일 2번에 걸쳐(10:00~11:00, 14:00~15:00) 식물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의 전시부스는 비무장지대(DMZ) 연출을 위해 철책을 설치하였으며, 주변에서 쉽게 보지 못하는 식물을 사진과 실물로 전시하였다. 특히, 식재전시는 주로 실내에서 기를 수 있는 파초일엽, 나도히초미, 암고사리, 주름고사리 등의 고사리류와 상록관목인 호자나무, 백량금, 죽절초 등을 중심으로 식재하여 전시한다. 교육프로그램은 성인을 대상으로 우리 꽃과 산림생물을 퀴즈를 통해 알아가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전시부스는 식물을 대상으로 연구, 전시, 교육을 함께 접목시켰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9-22
  • DMZ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국민소리함 운영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휴가철을 맞아 양구군 해안면에 위치한「DMZ자생식물원」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 및 ‘수목원아 부탁해’ 국민소리함을 운영하였다.      또한, ‘2023 남북 그린데탕트 청년 캠프’ 참가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의 일환으로 ‘생물다양성과 남북 그린데탕트’ 라는 주제 강연과 북방계식물전시원 현장 탐방이 이루어졌다.    국립수목원은 ‘DMZ생물다양성보전네트워크’를 통해 DMZ 일원 생물자원의 지속가능한 활용 협력을 목표로, 이 지역의 생물다양성 자원과 자료의 공동구축, 연구, 교육프로그램 운영, 전문인력 교류 등을 진행하고 있다.     DMZ자생식물원은 모두 10개의 전문 전시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DMZ식물의 41%(1,120종)를 보유하고 있는 유일한 국립연구기관이다. 전시원에는 야광나무, 가침박달, 설앵초, 갯활량나물, 애기자운, 솜다리 등 희귀특산식물이 보전되어 있으며, 특히 여름철에는 벌개미취, 산수국, 백리향 등의 자생식물을 관람할 수 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국민소리함 확대 운영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후변화 대응 북방계식물 보전 및 산림생물종연구 확대 등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것”이라고 하였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7-13
  • [이달의숲길] 하얀 감자꽃 풍경을 즐기며 걷는 최북단 둘레길“DMZ펀치볼둘레길 평화의 숲길”
    평화의길(철책포토존)   전국 어디든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우리나라에서 출입증이 있어야만 출입이 가능한 지역이 있다. 군사작전 상 민간인의 출입을 통제하기 위해 군사분계선 남방 5~20km 이내에 출입대상자, 출입시간, 통행로 등을 통제하는 민북지역(민간통제선 이북지역)이다. 이 지역에서 예외적으로 자유로운 출입이 가능하고, 역사·지리적으로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숲길이 있다. 바로,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에 있는 DMZ펀치볼둘레길의 ‘평화의 숲길’이다. 노을진 해안분지가 마치 그릇에 담긴 칵테일 같아 펀치볼(Punch Bowl)이란 포도주에 과일을 섞어 만든 ‘펀치’라는 칵테일을 담은 그릇을 일컫는 말이다. 한국전쟁 때 외국인 종군기자가 가칠봉에서 내려다본 해안분지의 형상이 움푹한 그릇처럼 생겼고, 노을진 풍경이 유리잔에 담긴 칵테일과 같아 보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DMZ펀치볼둘레길’은 국토정중앙 최북단이라는 상징성과 전쟁과 평화에 관련된 주제를 중심으로 조성한 73.2km의 숲길이다. 평화의 숲길, 오유밭길, 만대벌판길, 먼멧재길 4개의 코스로 이루어져 있고, 2021년 5월 1일 지리산둘레길, 백두대간트레일, 대관령숲길과 함께 국가숲길로 지정되었다.   남방한계선에 가장 근접한 코스 “평화의 숲길” 4개의 코스 중 ‘평화의 숲길’(14km, 약 5시간 30분, 난이도 쉬움)은 남방한계선에 가장 근접한 코스이다. 안내센터에서 출발하여 먼 옛날 해안분지 일대를 수호하는 청룡이 언덕에서 몸을 말리고 승천했다는 전설에서 유래된 지점인 ‘청룡안(靑龍岸)’과 곰취 등 산채 군락지를 지나면 마치 소가 엎드려 있는 형상을 닮았다는 와우산(臥牛山)이 있다. 감자꽃(평화의길)   슬픈 전설을 가진 와우산과 병풍처럼 펼쳐진 고봉(高峯) 와우산(臥牛山, 해발 598m)은 마치 소가 엎드려 있는 형상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오해로 인해 형이 동생을 살해한 잘못을 뉘우치고 아우를 묻어주었다는 이야기가 전설로 전해져 ‘아우산’으로 불리기도 한다. 원래 해발 600m이었으나 한국전쟁 당시 치열한 고지전으로 2m 깎였다고 전해진다. 2000년도에 지뢰탐지 및 폭발물 제거 작업 후 앞쪽에 한반도지형, 뒤쪽에 ‘평화’라는 글자 형태로 여러 수종의 나무를 심어 조성한 공원은 ‘새천년 평화의 숲’이라고도 불린다. 오르락내리락하며 벚나무와 잣나무숲 길을 따라 걷다 ‘와우산 전망대’에 올라서면 가칠봉, 대우산, 도솔산, 대암산 등 1,000m 이상의 산들이 병풍처럼 펼쳐지고, 오목하게 자리잡은 마을과 논밭의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분단의 현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군사시설물, 월경금지판과 대형벙커 와우산 앞에는 사각형의 붉은색 바탕에 백색 숫자가 씌어있는 철판이 일정한 간격으로 설치되어 있는 구조물을 볼 수 있는데, 비행기가 더 이상 북상하지 않도록 경고하는 ‘월경금지판’으로, 이 지역에서 볼 수 있는 이색적인 풍경 중 하나이다. 자작나무숲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있는 초병 형상의 조형물에 얼굴을 내밀어 사진을 찍은 후 빼곡하게 자란 자작나무 숲을 지나면, 적 침투 예상지역에 병사들이 은폐할 수 있도록 콘크리트로 만든 요새인 대형벙커와 남방한계선 안내 철책선을 볼 수 있다. ‘대형벙커’는 실내면적 36.5㎡(약 11평)의 규모로, 숲길을 걸으며 달아오른 열기를 식혀줄 정도로 시원하며 벙커 옆에 화장실이 있어 잠시 쉬어갈 만하다. 흰 꽃잎이 작다고 / 톡 쏘는 향기가 없다고 / 얕보지는 마세요 감자꽃, 시인 안도현 자주 꽃 핀 건 자주 감자 / 파 보나 마나 자주 감자 하얀 꽃 핀 건 하얀 감자 / 파 보나 마나 하얀 감자 감자꽃, 시인 권태응   강원도 양구군은 사과와 감자, 옥수수 등을 많이 재배하는데, 그중 가난과 척박함 그리고 강원도를 상징하는 구황작물인 ‘감자’는 6월경 긴 꽃대가 나와 별모양의 다섯 갈래로 갈라진 꽃이 핀다. 하얀 꽃이 피면 감자알이 하얗고, 자주색 꽃이 피면 감자알이 자주색이 난다고 하여 꽃만 보고도 감자알의 색을 짐작할 수 있는 재미있는 특징이 있다. 색이 화려하거나 강렬한 향기가 나는 것은 아니나 이맘때 DMZ펀치볼둘레길을 걸으면 만나게 되는 하얀 꽃이 핀 감자밭 사이로 담백하고 소박한 매력에 취해 걸어 내려오면 어느새 시작점이자 종착점인 안내센터로 돌아오게 된다. 숲밥   숲길을 걷다가 즐기는 강원도 산채 음식의 향연, 숲밥 DMZ펀치볼둘레길을 걷고자 한다면 탐방 예약 시 점심식사로 숲에서 먹는 밥, ‘숲밥’을 신청할 수 있다. 지역민이 재배하고, 정성껏 준비한 다양한 산채 음식 등을 탐방객이 있는 숲길까지 찾아가서 뷔페식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KBS ‘한국인의 밥상’에서 강원도의 맛으로 소개되었으며, 숲밥의 매력에 빠져 다시 찾는 이가 있을 정도로 인기가 있다. 단축 구간 정보 평화의 숲길(14km, 약 5시간 30분) 전체를 완주하지 않더라도 일부 구간을 단축하여 걸을 수도 있다. - 와우산길(7.5km, 약 2시간 30분)   안내센터-청룡안-산채군락지-와우산-월경금지판-안내센터 - 벙커길(10km, 4시간)   안내센터-청룡안-산채군락지-와우산-월경금지판-대형벙커-동막동마을-안내센터   탐방 안내 ‘DMZ펀치볼둘레길’은 민간인 출입통제 지역 내에 조성된 숲길로, 미확인 지뢰지역과 인접하여 반드시 안전문제 동의서 작성 및 숲길등산지도사의 동반과 안내에 따라야 한다. 또한 1일 2회, 하루 200명(선착순, 2인 이상)만 탐방 허용하고, 단체 예약은 전화 상담 우선, 숲밥 신청은 일주일 전 전화 예약이 필수이다. - 온라인 예약 : 숲나들e (https://www.foresttrip.go.kr/main.do) - 문의 : 033-481-8565 - 안내센터(출발지) :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해안서화로 23 인근 가 볼 만한 곳(안내센터 기준, 시간단위: 분) 그리팅맨(인사하는 사람)(바로 옆), 양구전쟁기념관(바로 옆), 야생화공원(도보30/차5), DMZ자생식물원(차10), 양구수목원(차30) 평화의길(자작나무숲길)  
    • 산림환경
    2023-06-23
  • 국립DMZ자생식물원, 한반도 산림생태계 보전의 「전초기지」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의 국립DMZ자생식물원은 DMZ 및 접경지역 내 산림의 우수한 식물다양성을 알리고 있다. 또한, DMZ 생태축 복원, 북한 및 북방계식물 보전 및 관리, 보호구역 지정, 보전가치 확산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수행하며 한반도 산림생태계 보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DMZ는 전후 약 70년간 인간의 간섭이 최소화된 채로 보호되고 있다. 북방계와 남방계 식물이 공존하여 생물다양성이 높고, 보전 가치가 우수하다. 하지만, 기후변화와 침입외래식물에 의한 교란, 인간의 간섭으로 인한 훼손으로 온전한 보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립수목원은 DMZ 일원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2013년부터 10년간 DMZ 일원 150개 산지 중 135개(90%)에 대한 식물분포를 조사하고 기록하였다. 조사에서 수집된 증거표본을 토대로 자생식물 1,800여종에 대한 분포도를 작성한 ‘DMZ 관속식물 분포도’와 접경지역 시군의 식물현황을 담은 ‘DMZ 접경지역의 식물’ 시리즈를 발간하였다. 이를 통해서, DMZ 일원에 서식하는 자생식물에 대한 이해와 보전에 대한 가치를 알렸다. DMZ 일원으로 구분되는 강원도(고성군, 양구군, 인제군, 철원군, 화천군), 경기도(김포시, 연천군, 파주시), 인천광역시(강화군, 옹진군)의 산지 135개소를 조사하여 희귀식물 71 분류군(CR: 12, EN: 30, VU: 29), 특산식물 91 분류군, 북방계식물 340 분류군을 확인하였다. *  멸종위기종(CR, Critically Endangered): 야생에서 절멸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종     위기종(EN, Endangered): 야생에서 절멸할 가능성이 큰 종    취약종(VU, Vulnerable): 야생에서 절멸 위기에 처할 가능성이 큰 종    최근에는 기후변화로 중요식물의 쇠퇴, 생육지 감소에 따라 DMZ 일원에 자생하는 중요식물을 ‘중점관리종’으로 관리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따라서 국립DMZ자생식물원은 이들 식물의 동태와 자생지 환경분석 등 보전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DMZ 생태축 복원을 위한 활동으로 철책선에 분포하는 식물 736분류군 등을 최초로 발표하여 ‘DMZ의 식물 155마일’을 출간하였다. 2022년에는 1,051종을 논문으로 발표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생태축의 훼손지 복원을 위한 소재식물 발굴 및 생태복원기술 개발, DMZ 일원의 생물다양성을 확보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국립DMZ자생식물원은 DMZ 일원 산림 내 자생하는 희귀식물, 북한식물, 북방계식물을 대상으로 보전가치가 높은 종이나 우수한 생태계가 확인되는 산림을 대상으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 및 관리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DMZ 일원의 우수생태계 보전, 산림생물다양성 확장, DMZ 생태축 복원 등의 연구 활성화를 통해 지속적인 DMZ 보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3-30
  • 국립수목원, 구글 아트 앤 컬처와 함께 ‘DMZ자생식물원’ 온라인 전시 선보여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구글의 비영리 글로벌 전시 플랫폼인 ‘구글 아트 앤 컬처(Google Arts & Culture)’와의 협업을 통해 남한 최북단‘DMZ 자생식물원’의 온라인 전시를 선보인다.   DMZ자생식물원은 강원도 양구군의 펀치볼에 위치한 남한 최북단 식물원으로 한반도의 식물 통일을 꿈꾸며 비무장지대(DMZ)와 접경지역의 식물을 대상으로 수집과 전시, 보전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온라인 전시는 ‘구글 아트 앤 컬처’에서 국내 기관들과 함께 선보이는 비무장지대의 역사, 자연, 예술에 대한 ‘한국의 비무장지대(Korea’s Demilitarized Zone)’의 일환으로 DMZ의 사계절과 함께 하는 북방계 식물과 접경 지역에 자생하는 희귀식물 이야기, 그리고 이를 보전하기 위한 DMZ 자생식물원의 연구를 소개하고 있다.    또한 구글 스트리트뷰를 활용하여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DMZ자생식물원을 방문할 수 있도록 가상현실 투어를 포함하고 있으며, 비무장지대의 잘 보전된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대표하는 장소인 용늪, 펀치볼, 한탄강, 두타연도 해당 지역의 아름다운 식물과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세계 유일의 분단국 상징인 아픈 과거의 지역을 상징하는 비무장지대(DMZ)에 자리 잡고 살아가는 식물들을 통해 하나 되는 한반도로 나가고자 하는 우리의 노력을 구글 아트 앤 컬처와 함께 하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의 비무장지대 (Korea’s Demilitarized Zone)’ 전시는 구글 아트 앤 컬처(Google Arts & Culture) (http://goo.gle/koreadmz) 사이트를 방문하거나 iOS 또는 안드로이드 기기의 구글 아트 앤 컬처(Google Arts & Culture) 앱에서 감상할 수 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2-22
  • 비무장지대(DMZ) 및 북방계 식물의 수줍은 꽃 인사
    너도개미자리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5월 17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소재 「DMZ자생식물원」의 ‘북방계식물전시원’을 특별 개방한다고 밝혔다.   DMZ자생식물원은 모두 9개의 전문전시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비무장지대 분포식물의 61%(1,100종)를 보유하고 있다. 지금 시기 전시원에는 함박꽃나무, 가침박달, 설앵초, 갯활량나물, 애기자운, 물앵도나무 등이 피어 있으며, 특히 ‘북방계식물전시원’에는 너도개미자리, 백두산떡쑥, 흰양귀비, 오랑캐장구채, 만병초 등이 고개를 내밀고있다. 만병초     봄은 늦게, 여름은 일찍 찾아오는 비무장지대(DMZ) 특유의 기후 특성 때문에 이 시기에만 꽃을 피우는 비무장지대, 북방계 및 북한식물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특별개방을 2주간 진행하게 되었다.   이번 특별개방을 계기로 비무장지대 지역 생물다양성과 기후변화에 따른 비무장지대 지역 및 북한식물의 보전 중요성을 알림으로써 가치를 더해 나갈 계획이다.   국립수목원 최영태 원장은 “쉽게 허락되지 않는 현장을 오가며 노력과 땀으로 조성된 DMZ자생식물원을 보여드릴 뜻깊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비무장지대, 북방계 및 북한식물 보전을 통해 꽃으로 하나 되는 아름다운 통일 준비를 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백두산떡쑥     오랑캐장구채     하늘매발톱     황산차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05-11
  • 비무장지대(DMZ)의 봄을 알리는 ‘바람꽃’
    너도바람꽃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에 위치한 DMZ자생식물원과 인근의 도솔산에서 소박한 매력을 지닌 바람꽃들이 봄소식을 보내오고 있다고 전했다.   따뜻한 남부지방은 이미 변산바람꽃을 선두로 많은 종류의 바람꽃이 봄소식을 전하고 있지만, 비무장지대 접경지인 DMZ자생식물원은 이제야 겨우내 쌓였던 눈이 녹아내리며 새싹이 돋고 봄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했다. 회리바람꽃     4월의 다소 따뜻해진 바람과 함께 이곳에는 너도바람꽃이 개화하였으며 앞으로 꿩의바람꽃, 들바람꽃, 만주바람꽃, 홀아비바람꽃, 회리바람꽃, 나도바람꽃까지 모두 7종의 바람꽃들이 순서대로 피어날 예정이다.    * 국가표준식물목록에 등재된 바람꽃이라 불리는 종류는 모두 25종, 남한에 자생하는 종은 13종임.   이곳의 바람꽃들은 우리나라 최북단의 지리적 특징으로 3월 하순이 되어야 골짜기에 얼음이 녹으면서 5센티 전후의 작은 너도바람꽃이 새해 첫 꽃 인사를 시작하며 4~5월에 다른 모든 종류가 순서대로 피어나 자손을 퍼뜨린 후 6월이면 스쳐 지나간 바람처럼 짧은 생애를 마치며 내년을 다시 기약한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코로나19로 온 국민이 지쳐있는 상황에서 봄을 맞아 소박하게 피어난 우리 꽃을 보며 삶에 여유를 되찾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나도바람꽃     만주바람꽃     홀아비바람꽃     꿩의바람꽃     들바람꽃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04-13
  • 국립수목원,『세계 산림의 날』나무심기 행사 개최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세계 산림의 날(International Day of Forest)을 맞이하여 3월 21일(월) 강원 양구 DMZ자생식물원에 200여 그루의 고산식물 및 관상수를 심었다고 밝혔다.   ‘세계 산림의 날’은 국제연합이 2012년 제67차 총회에서 각국 정부, 기업, 시민단체, 민간 영역 전반에 걸쳐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는 국제적인 노력에 동참해 줄 것을 촉구하면서 매년 3월 21일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나무심기를 통하여 온 국민이 나무심기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확산하고 산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자 지역사회와 함께 추진되었으며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규모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나무심기에는 국립수목원, 양구군,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 양구군산림조합, 포스코스틸리온 등이 참여해 DMZ자생식물원 내 War가든에 주목, 분비나무, 단풍나무 등 고산식물 및 관상수 200여 그루를 심었다.   특히 기념식수로 선정된 주목은 고산에서 자라는 식물로 양구군의 군목(郡木)으로, 식물원이 위치한 대암산의 대표적 주목의 자생지였으나, 과거 무단 채취로 인해 현재는 거의 남아 있지 않은 수종이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지금 심어진 나무는 미래세대를 위한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DMZ자생식물원을 거점으로 비무장지대와 접경지역의 산림생태계 보전과 통일을 대비한 북한식물의 현지외보전 기능을 계속해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03-21
  • 국립수목원,『DMZ 접경지역의 식물』발간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의 식물 정보를 담은 『DMZ 접경지역의 식물』 철원군(Ⅴ)과 연천군(Ⅵ)을 각 지자체와 함께 발간했다.     * DMZ 접경지역: 「접경지역지원특별법」의 접경지역 중 1953년 7월 27일 체결된 「군사정전에 관한 협정」에 따라 설치된 비무장지대 또는 해상의 북방한계선과 잇닿아 있는 시ㆍ군으로 강화군, 옹진군, 김포시, 파주시, 연천군, 철원군, 화천군, 인제군, 고성군을 포함한다.    국립수목원은 2009년부터 비무장지대(DMZ) 및 접경지역의 보전가치 확립을 위한 기반조성을 추진하여 2016년 10월 19일,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에 “DMZ 자생식물원”을 설립,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되는 철원군(V)과 연천군(VI)의 식물도감은 국립수목원에서 2016년부터 추진되어 온 비무장지대(DMZ) 및 접경지역의 식물 다양성 조사 결과이다. 2019년 강원도 고성군(I)을 시작으로 접경지역별 주요 식물에 대한 기록과 보전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출판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 『DMZ접경지역의 식물』 출판 내용: 고성군(I)('19년, 300분류군), 인제군(II)('19년, 300분류군), 양구군(III)('20년, 100분류군), 화천군(IV)('20년, 100분류군), 철원군(V)('21년, 100분류군), 연천군(VI)('21년, 100분류군)   휴전 이후 인간의 간섭이 없어 회복된 생태계의 보고로 관심을 받는 비무장지대(DMZ)에 비해 맞닿은 접경지역의 경우 빈번한 군사활동으로 인한 산림과 자연의 훼손이 지속되고 있지만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이 부족한 상황이다.     『DMZ 접경지역의 식물』은 접경지역별 자생식물 목록과 중요 식물에 대한 형태 및 분포 정보 등을 제공함으로써 접경지역 식물의 보전을 위한 기록일 뿐만 아니라, 앞으로 접경지역 훼손지 복원을 위한 자생식물의 안내서로서 그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DMZ자생식물원을 거점으로 비무장지대와 접경지역의 산림생태계의 보전과 복원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와 지원, 그리고 앞으로의 통일에 대비한 북한식물의 현지외 보전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02-10
  • 산림복원 기술·아이디어가 한곳에’우수 산림복원 사례 발굴
      산림복원사업의 저변 확대 및 신기술 공법과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산림청 주최,  한국산지보전협회 주관으로 개최한 「제16회 전국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 시상식이 10월 21일 대전KW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었다.    전국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은 전국의 산림생태복원을 생각하는 국민들로부터 산림복원 관련 기술(공법)의 개선·개발·연구 사례 등을 공모받아 새로운 공법과 기술 및 이를 적용·응용한 산림복원 사례지 발굴 및 시상으로 복원성과를 환류하고 산림복원 기술의 발전 및 향상을 도모 하고자 산림청 주최, 한국산지보전협회 주관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공모는 총 세 분야로 시공사례지, 연구사례, 아이디어 13건이 응모되었으며 산림청은 학계, 기관·단체, 관련 전문가 등으로 전문 심사단을 구성하여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총 6점의 기술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상은 폐군사시설로 훼손된 산림 내 식생과 서식지 복원, 탐방로 내 호우 피해지 수리·수문복원을 적지적소에 적용한 북부지방산림청 인제국유림관리소가 수상하였다. 심사단은 자연재료를 이용하여 침식 및 붕괴된 지형을 정밀하게 복원하고 사업지 주변에 생육하는 자생식물을 이식하여 식생복원을 유도한 것과 용출수 지역에 적용 가능한 수목  식재 기술 및 수로와 연계한 비오톱(물웅덩이) 조성 등을 높게 평가하였다.    최우수상은 토목섬유 보강기술로 철거된 미시령휴게소 일대 산림훼손지를 복원한 설악산국립공원관리공단과 솎아베기 생산재 등 현장자재를 이용하여 산림습원을 복원한 동부지방산림청 강릉국유림관리소가 각각 수상하였다.  우수상은 무등산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수목원 DMZ자생식물원이 수상하였으며,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는 산림훼손을 줄이고 작업 효율을 높인 자생식물 이식기를 개발하여 특별상을 받았다.   수상작은 공정한 심사 과정을 통해 대상(1)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및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2) (산림청장상 및 상금 300만원), 우수상(2) (한국산지보전협회장상 및 상금 100만원), 특별상(1) (한국산림복원협회장상 및 상금 50만원)이 선정되었다.   수상한 기술은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영상대면 회의를 통해 사례발표회가 진행됐으며 향후 사례지와 복원 기술이 상세히 기술된 사례집을 제작하여 관련 기관에 배포할 계획이다.
    • 산림환경
    2021-11-03
  •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민(民)ㆍ관(官)ㆍ군(軍) 협력!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10월 20일(수) 국립DMZ자생식물원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고 상생하는 국가숲길의 효율적인 운영·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DMZ펀치볼둘레길 운영ㆍ발전협의회’ 하반기 회의를 개최했다. DMZ펀치볼둘레길 운영ㆍ발전 협의회는 지난 2018년부터 숲길을 체계적으로 운영ㆍ관리하고, 이와 연계한 지역주민 소득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지역주민과의 협력 및 유기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구성원은 산림청(북부지방산림청·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국립산림과학원· 국립수목원), 군부대(육군 보병 12사단ㆍ21사단), 양구군, 관련단체(한국등산ㆍ트레킹지원센터, (사)디엠지펀치볼둘레길), 지역주민(해안면 주민자치위원ㆍ이장협의회ㆍ새마을지도자협의회ㆍ부녀회연합회) 등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21년 DMZ펀치볼둘레길 상반기 운영·관리 위탁 성과 보고 및 DMZ펀치볼둘레길을 연계한 지방정원 조성ㆍ시티투어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는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아울러, 지난 6월 상반기 협의회에서 숲길 주변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민(民·)관(官·)군(軍)이 협력하여 처리하자는 의견에 따라 협의회 구성원들이 함께 DMZ펀치볼둘레길(만대벌판길 코스) 주변 산지정화 활동을 실시하였다. 한편, DMZ펀치볼둘레길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코로나-19로 국민들이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숲길을 누리면서  신체건강 증진과 정신건강 회복 등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바가 커 2021년 균형발전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하여 국민의 몸과 마음이 힘든 시기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될 수 있는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民)ㆍ관(官)ㆍ군(軍)이 협력하여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21-10-22
  • DMZ에서 북한식물이 전하는 늦은 봄소식
    흰양귀비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강원도 양구군 소재 「DMZ자생식물원」에서 한 달 늦게 찾아오는 DMZ의 늦은 봄을 알리는 동시에 비개방 지역인 ‘북방계식물전시원’을 5월 24일부터 6월 13일까지(3주간) 특별 개방한다고 밝혔다.     봄은 늦게, 여름은 일찍 찾아오는 특유의 DMZ 지역 기후 특성 때문에 이 시기에만 꽃을 피우는 북한 및 북방계 식물들을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특별 개방을 통해 DMZ 산림생물 다양성과 기후변화에 따른 북한 및 북방계 식물의 보전 중요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DMZ자생식물원은 모두 9개의 전문 전시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보전 및 자원화 소재 식물로 활용 가능한 DMZ 식물의 41%(1,100종)를 보유하고 있다.      전시원에는 가침박달, 애기자운, 함박꽃나무, 갯활량나물, 설앵초 등이 봄을 알리고 있으며, 특히 북방계식물전시원에서는 너도개미자리, 백두산떡쑥, 두메양귀비, 흰양귀비, 넌출월귤 등이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어, 직접 가보지 않아도 DMZ를 포함한 북방계 및 북한 지역의 생동감 넘치는 식물들을 만나 볼 수 있다. 북방계식물전시원 전경   이번 특별 개방은 DMZ자생식물원(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펀치볼로 916-70)을 방문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특별 개방일 중 월요일(휴관일)을 제외하고, 9시부터 17시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국립수목원 DMZ산림생물자원보전과 윤정원 박사는 “지난 60년간 쉽게 허락하지 않는 현장을 오가며 노력과 땀으로 조성된 DMZ자생식물원의 가치를 보여드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DMZ, 북방계 및 북한식물 보전에 힘을 쏟아 꽃을 통한 가장 아름다운 통일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두메양귀비     백두산떡쑥     너도개미자리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05-24
  • 국유 숲길 DMZ펀치볼둘레길 운영·발전 협의회 개최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오는 18일 DMZ펀치볼둘레길을 통해 지역주민 소득창출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관·군·학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개최한다.”라고 밝혔다. DMZ펀치볼둘레길 운영·발전 협의회는 국유 숲길인 DMZ펀치볼둘레길을 중심으로 산림서비스, 안보관광, 주민소득증대,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18년 2월 북부지방산림청 주관으로 시작하여 지역사회와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운영 중이다.       * DMZ펀치볼둘레길 운영·발전 협의회 구성    - 북부지방산림청, 양구군, 군부대, DMZ자생식물원,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사)DMZ펀치볼숲길, 해안면 주민 자치원회, 이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부녀연합회, 학계  * DMZ펀치볼둘레길 : 양구군 해안면 일대 ’10년∼’15년까지(6년간), 총 길이 73.2km(4개노선) 조성    - 평화의 숲길(14㎞), 먼멧재길(16.2㎞), 만대벌판길(21.9㎞), 오유밭길(21.12㎞)  이 날 협의회에서는 DMZ펀치볼둘레길 관련 국가·지자체의 ’20년 사업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21년 코로나 19 대응 DMZ펀치볼둘레길 운영 방안 및 연계 관광코스(안) 개발에 대해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둘레길의 효율적인 운영·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DMZ펀치볼둘레길의 지역적 특수성을 활용하여 차별화된 지역산림 관광지로 활성화 되도록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효율적인 운영·관리방안을 찾고 지역과 화합하는 적극적인 산림정책을 추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20-11-17
  • ‘양구 DMZ 생태 아카데미’ 큰 인기
    강원 양구군은 ‘양구 DMZ 생태 아카데미’의 올해 제1기 과정이 20일부터 2박3일간 해안면 국립 DMZ자생식물원을 비롯한 양구지역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양구 DMZ 생태 아카데미는 양구의 우수한 DMZ 자연생태 자원을 활용한 교육 및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일반 공무원(중앙부처, 지자체 등)과 교직원 및 교사(교육기관), 기업인(공기업, 대기업 등), 일반인 단체 등을 대상으로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생태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 홍보, DMZ에 대한 새로운 인식 제고 등을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2박3일간 운영될 예정이며, 1기당 20~40명씩 총 6기에 걸쳐 240여 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전망이다. 40명 정원을 꽉 채운 1기 참가자들은 첫 날인 20일에는 힐링 특강과 국립 DMZ자생식물원 관람, 을지전망대와 제4땅굴 등 안보관광지 견학, 펀치볼둘레길 걷기 등을 하게 된다.   둘째 날인 21일에는 대암산 용늪 및 두타연 탐방, 양구백자박물관 관람 및 체험 등이 예정돼있으며,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양구자연생태공원을 관람하고 분재 체험을 하며, DMZ 자연생태에 대한 특강을 수강하게 된다. 운영 첫 해인 지난해에는 3기에 걸쳐 106명이 아카데미에 참여했으나 올해에는 지난달부터 참가신청을 접수한 결과 이미 1기부터 5기까지 각 기수마다 40명의 정원이 모두 꽉 차서 대기자 접수를 할 만큼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런 추세로 볼 때 올해 계획된 6기에 걸친 아카데미 운영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이 아카데미가 인기를 모으는 이유는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되면서 남북관계가 좋아지는 모습을 나타내면서 국민들의 DMZ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지난해 아카데미를 다녀간 수강생들이 SNS와 입에서 입으로 너무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지인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한 결과로 분석된다. 군 관계자는 “특강과 체험 위주로 운영돼 참가자들이 DMZ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참가자들이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생업으로 돌아가서 각자가 성과를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DMZ 생태 아카데미의 참가비는 1인당 15만 원으로, 숙박비와 식비, 입장료, 체험비 등이 포함돼있으며, 프로그램 참가신청은 희망하는 기간의 2주 전까지 양구 DMZ 생태 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8-06-19
  • 산림청 양구국유림관리소,「DMZ펀치볼둘레길 연장사업」착공
     양구국유림관리소(소장 박병성)는「DMZ펀치볼둘레길」제2구간 “오유밭길”을 해안분지 남서쪽으로 5.5㎞의 숲길을 연장 조성하는 사업을 5월 1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최근 들어 찾아오는 사람이 급증하고 있는 「DMZ펀치볼둘레길」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서, 오유저수지를 기점으로 예전에 남방한계선이 지나던 곳과 돌산령터널 위를 통과하여 DMZ자생식물원에 이르는 노선을 신설하는 사업을 6월말 완공한다.  해안분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콘크리트길을 대체하고, 평화의 숲길 와우산 구간의 자작나무 숲에 탐방로를 개설하는 이번 공사는 약 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으로서, 완공되면 현재 66.5㎞인 연장거리가 72㎞로 늘어나게 된다.  양구국유림관리소장은 “「DMZ펀치볼둘레길」을 찾는 수요를 충족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공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탐방객의 만족도를 높여서 다시 찾고 싶은 명품 숲길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2015-05-01
  • 산림청 양구국유림관리소, DMZ펀치볼둘레길 연장사업 현장설명회 개최
    양구국유림관리소(소장 박병성)는 4월 10일 양구군 해안면 만대리 소재 국립DMZ자생식물원에서 DMZ펀치볼둘레길 연장조성사업 착공에 앞서, 실시설계의 적합성 검토와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2011년 개통하여 연간 1만명이 넘는 탐방객이 찾고 있는 DMZ 펀치볼둘레길 중 제2구간 오유밭길 구간의 콘크리트 포장길을 대체하기 위하여, 약 1억2천만원을 투입하여 숲과 계곡이 아름다운 돌산령 옛길을 따라서 5.5㎞를 연장 조성하는 숲길개선사업을 이 달 중 착공하여 7월초 개통할 예정이다.  이날 발주처 관계자와 군청 관련부서, 산림조합, 지역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한 현장심의회에서 탐방객의 만족도 향상과 효율적인 숲길조성, 지역발전과 연계한 트레킹길 운영 활성화 방안에 관하여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국가기관과 지자체가 상호 협력하여 칸막이를 없애는 기회를 가졌다.    박소장은 참석자들에게 “DMZ펀치볼둘레길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명품숲길 조성과 효율적인 운영관리에 힘쓰겠다.”며, 유관기관과 지역주민의 협조를 당부했다. 
    • 뉴스광장
    2015-04-12
  • 산림청 양구국유림관리소, DMZ펀치볼둘레길 5.5㎞ 연장 조성
    양구국유림관리소(소장 박병성)는 해안면 일대에 조성한 “DMZ 펀치볼둘레길”의 제2구간 “오유밭길”을 연장해서 돌산령 인근의 숲과 계곡을 통과하는 5.5㎞의 숲길을 추가 조성하기로 하고 실시설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DMZ펀치볼둘레길은 국토 정중앙이라는 상징성과 해안분지의 지리적 특징 때문에 많은 탐방객이 찾고 있는데, 늘어나는 수요에 대처하며 콘크리트 포장길이 많고 그늘이 없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서 숲길개선사업을 펼친다.  양구국유림관리소에서는 탐방객의 만족도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숲과 계곡을 따라 걷는 조망권이 우수한 숲길을 조성하기로 하고, 실시설계가 완료되는 즉시 발주하여 7월중 개통하기로 하였다.  이번에 추가 조성하는 노선은 오유저수지에서 돌산령 옛길과 터널을 지나 국립DMZ자생식물원에 이르는 코스로 해안분지의 서남부 대우산자락을 따라 걷는 숲길로 접경지역 숲 생태를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어 인기몰이가 예상된다.  인터넷을 통한 사전예약제로 무료 운영하고 있는 “DMZ펀치볼둘레길”은 숲길체험 지도사 4명이 길동무 역할을 하면서 안전한 숲길안내와 흥미로운 숲 해설을 해주고 있어서 가족들끼리 부담 없이 가 볼만한 트레킹길이다.  양구국유림관리소장은 “올해 개원한 국립DMZ자생식물원과 상승효과를 거둘 수 있는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오신 분들이 추억을 담아가는 다시 찾고 싶은 명품 숲길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뉴스광장
    2015-03-08

산림행정 검색결과

  • 봄기운 전하는 DMZ 접경지역의 야생화 꽃망울
    동강할미꽃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이 비무장지대(DMZ)의 봄을 알렸다. 유독 겨울이 긴 이곳에 행복과 건강을 가장 먼저 전하는 꽃으로 유명한 봄의 전령사 복수초, 바람꽃, 얼레지가 드디어 자태를 드러낸 것이다.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접경지역에 위치한 DMZ자생식물원에는 겨우내 쌓였던 눈이 녹아내리고 버들강아지가 핀 버드나무 아래에 소박한 매력을 지닌 여러 가지 봄 야생화들이 피어났다. 복수초, 너도바람꽃을 시작으로 DMZ자생식물원과 DMZ펀치볼둘레길의 계곡과 나무 그늘에는 우리나라 특산식물인 모데미풀과 동강할미꽃이 고개를 내밀고, 들바람꽃, 얼레지, 꿩의바람꽃, 노루귀, 깽깽이풀, 노랑제비꽃, 동의나물 등 야생화들이 무리지어 있다. 복수초     이곳은 봄이 늦고 여름은 빨리 찾아오기 때문에 봄꽃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은 아주 짧지만 5월 초까지 다양한 봄 야생화를 볼 수 있으며, 5월의 DMZ자생식물원에서는 다양한 북방계식물과 북한식물들도 감상할 수 있다.   DMZ자생식물원은 DMZ원, 희귀특산식물원 등 9개 전시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매주 월요일(휴관일)을 제외하고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DMZ펀치볼둘레길은 누리집(http://www.dmztrail.or.kr/)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국립수목원 임영석 원장은 “우리나라 최북단 DMZ 자생식물원은 접근이 어려운 현장을 오가며 땀과 노력으로 수집·증식한 다양한 야생화를 볼 수 있는 곳이다”라며 “일상에 지쳐 아직 봄을 즐기지 못한 국민들이 이곳에서 아름다운 봄꽃들을 보며 웃음과 행복을 느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너도바람꽃     들바람꽃     얼레지     모데미풀     노랑제비꽃     노루귀     꿩의바람꽃     동의나물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4-04-09
  • 봄을 준비하는 우리나라 최북단 DMZ자생식물원
    DMZ자생식물원 전시원 동선 정리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 부속 DMZ자생식물원(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은 긴 겨울을 끝내고 3월 19일(화)부터 관람객들을 위해 다시 문을 연다.    겨울 동안 많은 눈이 내린 DMZ자생식물원은 관람객의 안전을 위하여 2023년 12월 19일부터 개방을 하지 않았으며, 봄을 맞아 관람동선을 재정비하고 3월 19일(화)부터 관람객을 맞이한다. 관람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11월~3월: 9:00~17:00, 4월~10월: 9:00~18:00)까지 예약 없이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문을 열지 않는다.    DMZ자생식물원은 우리나라의 최북단에 위치한 식물원으로 기후 온난화에 취약한 북방계식물과 전 세계적으로 생물다양성의 보전과 회복의 관심을 받는 DMZ의 자생식물 보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DMZ자생식물원이 위치한 강원도 양구군은 한반도의 정중앙으로 한반도의 식물통일을 위한 전초기지라고도 할 수 있다.     김재현 DMZ산림생물자원보전과장은 “DMZ자생식물원에는 아직 눈이 남아 있지만, 식물들은 겨울눈에 물을 올리고 풍성하게 부풀려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새로운 봄을 맞이하는 식물원의 풍경은 식물원이 위치한 해안분지의 풍경과 함께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동선 정비를 마친 DMZ자생식물원의 전시원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4-03-18
  • [이달의숲길]겨울이 가장 먼저 찾아오는 국가숲길 DMZ펀치볼둘레길
       국가숲길 DMZ펀치볼둘레길은 국토정중앙 최북단이라는 상징성과 전쟁과 평화에 관련된 주제를 중심으로 산림문화·역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73.22km의 숲길이다. 백두대간트레일의 시발점이기도 한 DMZ펀치볼둘레길은 길을 통해 자연, 문화, 마을, 사람들을 만나면서 전쟁의 흔적을 통해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조성되었다.  특히 11월은 양구군 해안면 일대 주변의 나무와 산들이 단풍으로 물들어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고 하순에는 일찍이 겨울이 찾아와 양구군 해안면 일대의 분지가 눈으로 하얗게 덮인다.  민간인 출입 통제 지역 내에 조성된 DMZ펀치볼둘레길은 총 4구간으로 하루 탐방 인원이 200명으로 제한되어 있다. 한반도 북부의 보존된 자연을 경험하고 싶다면 국가숲길 DMZ펀치볼둘레길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부부소나무전망대   자연과 역사가 공존하는 숲길   DMZ펀치볼둘레길은 2021년 5월 최초의 국가숲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는 숲길로써, 미확인 지뢰 지역과 인접하여 숲길등산지도사를 동반해야 하며 예약은 필수이다.  ※ 예약 : 숲나들e (https://www.foresttrip.go.kr/main.do) / 033-481-8565  - 평화의길(14km, 5시간 30분 소요) : 군사분계선의 상징물(벙커, 교통호, 월북방지판, 철책 등)을 접하며 평화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와우산 자작나무 숲에서 ‘평화의 숲’ 명명에 얽힌 설화를 들을 수 있다.  ※ 안내센터(시작) → 청용안 → 산채군락지 → 와우산 → 월경금지판 → 대형벙커 → 동막동마을 → 정안사 → 안내센터(종료)  - 오유밭길(21.12km, 약 7시간 30분 소요) : 천연기념보호구역이자 산림유전자원보호림 내의 다양한 식생과 천연기념물인 217호 산양 등 야생동물의 흔적을 탐방하고, 해안분지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볼 수 있다.  ※ 안내센터(시작) → 해안재건비 → 동막동마을 → 지뢰밭길 → 상상바위 → 구도로(쉼터) → 부부소나무 → 송가봉 → 성황당(쉼터) → 야생화공원 → 형제나무 → 안내센터(종료)  - 만대벌판길(21.9km, 약 7시간 30분 소요) : 성황당을 지키는 졸참나무 보호수를 만나고 대암산 자락의 능선과 계곡을 오르락내리락 걸으면서 소나무조림지 아래로 펼쳐진 만대평야의 탁 트인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 안내센터(시작) → 구시장 → 귀롱삼거리 → 만대2교 → 냉장쉼터 → DMZ자생식물원 → 성황당(쉼터) → 먼멧재분기점 → 쌍솔 → 귀롱삼거리 → 안내센터(종료)  - 먼멧재길(16.2km, 약 6시간 소요) : 대암산 능선을 따라 걷다 보면 금강산, 무산, 운봉, 스탈린고지 등 지금은 갈 수 없는 북쪽 산하와 남쪽의 설악산, 점봉산, 향로봉 등 산봉우리가 그림처럼 펼쳐진다.  ※ 안내센터(시작) → 구시장 → 귀롱삼거리 → 먼멧재분기점 → 전차방호벽 → 먼멧재봉 → 군헬기장 → 서화옛길 → 지뢰지대 → 물골교 → 안내센터(종료) 잎갈나무숲   한반도 분단 역사 아픔과 미래를 볼 수 있는 둘레길  DMZ펀치볼둘레길은 지척에 휴전선이 있는 민통선 이북지역이라서 DMZ지역의 독특한 경관과 역사적 배경을 즐길 수 있는데, 특히 평화와 통일에 대한 안보 관광 체험이 가능하다. 해발 1,049m의 DMZ 철책위에 세워진 을지전망대는 남북한의 대치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금강산의 비로봉, 월출봉, 차일봉, 일출봉 등을 또렷하게 볼 수 있다. 또한 1990년 군사분계선에서 남으로 1km 이상 침투한 것으로 발견된 제4땅굴은 내부에 투명유리로 덮인 20인승 전동차가 운행되고 있어 다른 땅굴에 비해 매우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전쟁기념관과 양구통일관은 휴전선 인근 전투역사와 전쟁 유품 그리고 북한 생활용품 사진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황룡과 청룡에 대한 설화가 있는 용늪  황룡은 대암산 늪지대에서 양구군 해안면, 동면 그리고 인제군 서화면 3개 지역을 수호하였으며 청룡은 양구군 해안면 후리 지역인 해안 초소 뒷산 늪에서 해안 지역과 호수를 수호하였다고 전해진다.  당시 해안은 해발 500m 내 물이 가득 찬 호수였으나 해안지역의 기각 변동과 대홍수로 호수가 터져 물이 빠지자 황룡과 청룡은 하늘로 승천하였고 대암산 늪에서 승천한 곳을 용늪이라 부르게 되었다.   청룡이 승천한 끝자락이 명당자리라 하여 조선말 양구군에서는 이곳에 해안면사무소를 건립하여 일제 말기까지 해안지역의 발전을 도모하였다. 해방과 동시 이곳이 북한지역에 편입되었다가 625전쟁 이후 우리 군에 의해 수복되어 1956년도부터 주민이 입주하여 살아가고 있다. 현재는 옛 해안면사무소 자리에 군부대 초소가 주둔하고 있어 해안주민을 보호하고 있다. 시래기건조작업   제철 시래기 요리와 함께하는 지역 특산품 먹거리 체험  양구군 특산품인 시래기의 제철은 일반적으로 가을에서 겨울로 이어지는 시기이다. 주로 10월부터 11월에 수확되며, 양구 해안면 시래기는 지역 특성을 살린 높은 품질로 수요가 있다. 이 기간에 양구 지역을 방문하면 지역 농장에서 시래기 수확 체험을 해보거나, 양구 오일장에서 신선한 시래기를 구입하고, 지역의 다양한 먹거리인 시래기국, 시래기무침, 시래기 덮밥 등을 즐길 수 있다.  ※ 시래원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봉화산로 457 / 033-481-4200  ※ 시래정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양구읍 황강길 16-23 / 033-481-6616  ※ 백토미가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방산면 장거리길 17 / 033-481-5287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11월 양구에 DMZ펀치볼둘레길을 방문하여 국가숲길을 걸으며 맛있는 음식과 지역 문화를 경험하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누려보자.
    • 산림복지
    2023-11-27
  • ‘쉽게 볼 수 없은 우리 꽃, 우리 나무’ 보러 강원세계산림엑스포 구경 오세요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 기간(9.22~10.22) 동안 산업교류관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우리 꽃, 우리 나무’라는 제목으로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국립수목원은 이번 전시부스를 통해 연구과제를 통해 조사된 DMZ식물자원과 마지막 빙하기의 혹독한 추위를 피해 남쪽 지역으로 분포역을 넓혔다가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한반도에 정작한 북방계식물, 북한 또는 이북 지역에 자생하는 북한식물 등을 사진 전시한다. 또한, 실내정원소재 활용 가능한 고사리류와 상록성 식물 식재 전시하고 행사 기간 동안 1일 2번에 걸쳐(10:00~11:00, 14:00~15:00) 식물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의 전시부스는 비무장지대(DMZ) 연출을 위해 철책을 설치하였으며, 주변에서 쉽게 보지 못하는 식물을 사진과 실물로 전시하였다. 특히, 식재전시는 주로 실내에서 기를 수 있는 파초일엽, 나도히초미, 암고사리, 주름고사리 등의 고사리류와 상록관목인 호자나무, 백량금, 죽절초 등을 중심으로 식재하여 전시한다. 교육프로그램은 성인을 대상으로 우리 꽃과 산림생물을 퀴즈를 통해 알아가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전시부스는 식물을 대상으로 연구, 전시, 교육을 함께 접목시켰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9-22
  • DMZ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국민소리함 운영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휴가철을 맞아 양구군 해안면에 위치한「DMZ자생식물원」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 및 ‘수목원아 부탁해’ 국민소리함을 운영하였다.      또한, ‘2023 남북 그린데탕트 청년 캠프’ 참가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의 일환으로 ‘생물다양성과 남북 그린데탕트’ 라는 주제 강연과 북방계식물전시원 현장 탐방이 이루어졌다.    국립수목원은 ‘DMZ생물다양성보전네트워크’를 통해 DMZ 일원 생물자원의 지속가능한 활용 협력을 목표로, 이 지역의 생물다양성 자원과 자료의 공동구축, 연구, 교육프로그램 운영, 전문인력 교류 등을 진행하고 있다.     DMZ자생식물원은 모두 10개의 전문 전시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DMZ식물의 41%(1,120종)를 보유하고 있는 유일한 국립연구기관이다. 전시원에는 야광나무, 가침박달, 설앵초, 갯활량나물, 애기자운, 솜다리 등 희귀특산식물이 보전되어 있으며, 특히 여름철에는 벌개미취, 산수국, 백리향 등의 자생식물을 관람할 수 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국민소리함 확대 운영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후변화 대응 북방계식물 보전 및 산림생물종연구 확대 등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것”이라고 하였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7-13
  • 국립DMZ자생식물원, 한반도 산림생태계 보전의 「전초기지」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의 국립DMZ자생식물원은 DMZ 및 접경지역 내 산림의 우수한 식물다양성을 알리고 있다. 또한, DMZ 생태축 복원, 북한 및 북방계식물 보전 및 관리, 보호구역 지정, 보전가치 확산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수행하며 한반도 산림생태계 보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DMZ는 전후 약 70년간 인간의 간섭이 최소화된 채로 보호되고 있다. 북방계와 남방계 식물이 공존하여 생물다양성이 높고, 보전 가치가 우수하다. 하지만, 기후변화와 침입외래식물에 의한 교란, 인간의 간섭으로 인한 훼손으로 온전한 보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립수목원은 DMZ 일원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2013년부터 10년간 DMZ 일원 150개 산지 중 135개(90%)에 대한 식물분포를 조사하고 기록하였다. 조사에서 수집된 증거표본을 토대로 자생식물 1,800여종에 대한 분포도를 작성한 ‘DMZ 관속식물 분포도’와 접경지역 시군의 식물현황을 담은 ‘DMZ 접경지역의 식물’ 시리즈를 발간하였다. 이를 통해서, DMZ 일원에 서식하는 자생식물에 대한 이해와 보전에 대한 가치를 알렸다. DMZ 일원으로 구분되는 강원도(고성군, 양구군, 인제군, 철원군, 화천군), 경기도(김포시, 연천군, 파주시), 인천광역시(강화군, 옹진군)의 산지 135개소를 조사하여 희귀식물 71 분류군(CR: 12, EN: 30, VU: 29), 특산식물 91 분류군, 북방계식물 340 분류군을 확인하였다. *  멸종위기종(CR, Critically Endangered): 야생에서 절멸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종     위기종(EN, Endangered): 야생에서 절멸할 가능성이 큰 종    취약종(VU, Vulnerable): 야생에서 절멸 위기에 처할 가능성이 큰 종    최근에는 기후변화로 중요식물의 쇠퇴, 생육지 감소에 따라 DMZ 일원에 자생하는 중요식물을 ‘중점관리종’으로 관리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따라서 국립DMZ자생식물원은 이들 식물의 동태와 자생지 환경분석 등 보전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DMZ 생태축 복원을 위한 활동으로 철책선에 분포하는 식물 736분류군 등을 최초로 발표하여 ‘DMZ의 식물 155마일’을 출간하였다. 2022년에는 1,051종을 논문으로 발표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생태축의 훼손지 복원을 위한 소재식물 발굴 및 생태복원기술 개발, DMZ 일원의 생물다양성을 확보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국립DMZ자생식물원은 DMZ 일원 산림 내 자생하는 희귀식물, 북한식물, 북방계식물을 대상으로 보전가치가 높은 종이나 우수한 생태계가 확인되는 산림을 대상으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 및 관리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DMZ 일원의 우수생태계 보전, 산림생물다양성 확장, DMZ 생태축 복원 등의 연구 활성화를 통해 지속적인 DMZ 보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3-30
  • 국립수목원, 구글 아트 앤 컬처와 함께 ‘DMZ자생식물원’ 온라인 전시 선보여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구글의 비영리 글로벌 전시 플랫폼인 ‘구글 아트 앤 컬처(Google Arts & Culture)’와의 협업을 통해 남한 최북단‘DMZ 자생식물원’의 온라인 전시를 선보인다.   DMZ자생식물원은 강원도 양구군의 펀치볼에 위치한 남한 최북단 식물원으로 한반도의 식물 통일을 꿈꾸며 비무장지대(DMZ)와 접경지역의 식물을 대상으로 수집과 전시, 보전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온라인 전시는 ‘구글 아트 앤 컬처’에서 국내 기관들과 함께 선보이는 비무장지대의 역사, 자연, 예술에 대한 ‘한국의 비무장지대(Korea’s Demilitarized Zone)’의 일환으로 DMZ의 사계절과 함께 하는 북방계 식물과 접경 지역에 자생하는 희귀식물 이야기, 그리고 이를 보전하기 위한 DMZ 자생식물원의 연구를 소개하고 있다.    또한 구글 스트리트뷰를 활용하여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DMZ자생식물원을 방문할 수 있도록 가상현실 투어를 포함하고 있으며, 비무장지대의 잘 보전된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대표하는 장소인 용늪, 펀치볼, 한탄강, 두타연도 해당 지역의 아름다운 식물과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세계 유일의 분단국 상징인 아픈 과거의 지역을 상징하는 비무장지대(DMZ)에 자리 잡고 살아가는 식물들을 통해 하나 되는 한반도로 나가고자 하는 우리의 노력을 구글 아트 앤 컬처와 함께 하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의 비무장지대 (Korea’s Demilitarized Zone)’ 전시는 구글 아트 앤 컬처(Google Arts & Culture) (http://goo.gle/koreadmz) 사이트를 방문하거나 iOS 또는 안드로이드 기기의 구글 아트 앤 컬처(Google Arts & Culture) 앱에서 감상할 수 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2-22
  • 비무장지대(DMZ) 및 북방계 식물의 수줍은 꽃 인사
    너도개미자리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5월 17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소재 「DMZ자생식물원」의 ‘북방계식물전시원’을 특별 개방한다고 밝혔다.   DMZ자생식물원은 모두 9개의 전문전시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비무장지대 분포식물의 61%(1,100종)를 보유하고 있다. 지금 시기 전시원에는 함박꽃나무, 가침박달, 설앵초, 갯활량나물, 애기자운, 물앵도나무 등이 피어 있으며, 특히 ‘북방계식물전시원’에는 너도개미자리, 백두산떡쑥, 흰양귀비, 오랑캐장구채, 만병초 등이 고개를 내밀고있다. 만병초     봄은 늦게, 여름은 일찍 찾아오는 비무장지대(DMZ) 특유의 기후 특성 때문에 이 시기에만 꽃을 피우는 비무장지대, 북방계 및 북한식물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특별개방을 2주간 진행하게 되었다.   이번 특별개방을 계기로 비무장지대 지역 생물다양성과 기후변화에 따른 비무장지대 지역 및 북한식물의 보전 중요성을 알림으로써 가치를 더해 나갈 계획이다.   국립수목원 최영태 원장은 “쉽게 허락되지 않는 현장을 오가며 노력과 땀으로 조성된 DMZ자생식물원을 보여드릴 뜻깊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비무장지대, 북방계 및 북한식물 보전을 통해 꽃으로 하나 되는 아름다운 통일 준비를 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백두산떡쑥     오랑캐장구채     하늘매발톱     황산차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05-11
  • 비무장지대(DMZ)의 봄을 알리는 ‘바람꽃’
    너도바람꽃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에 위치한 DMZ자생식물원과 인근의 도솔산에서 소박한 매력을 지닌 바람꽃들이 봄소식을 보내오고 있다고 전했다.   따뜻한 남부지방은 이미 변산바람꽃을 선두로 많은 종류의 바람꽃이 봄소식을 전하고 있지만, 비무장지대 접경지인 DMZ자생식물원은 이제야 겨우내 쌓였던 눈이 녹아내리며 새싹이 돋고 봄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했다. 회리바람꽃     4월의 다소 따뜻해진 바람과 함께 이곳에는 너도바람꽃이 개화하였으며 앞으로 꿩의바람꽃, 들바람꽃, 만주바람꽃, 홀아비바람꽃, 회리바람꽃, 나도바람꽃까지 모두 7종의 바람꽃들이 순서대로 피어날 예정이다.    * 국가표준식물목록에 등재된 바람꽃이라 불리는 종류는 모두 25종, 남한에 자생하는 종은 13종임.   이곳의 바람꽃들은 우리나라 최북단의 지리적 특징으로 3월 하순이 되어야 골짜기에 얼음이 녹으면서 5센티 전후의 작은 너도바람꽃이 새해 첫 꽃 인사를 시작하며 4~5월에 다른 모든 종류가 순서대로 피어나 자손을 퍼뜨린 후 6월이면 스쳐 지나간 바람처럼 짧은 생애를 마치며 내년을 다시 기약한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코로나19로 온 국민이 지쳐있는 상황에서 봄을 맞아 소박하게 피어난 우리 꽃을 보며 삶에 여유를 되찾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나도바람꽃     만주바람꽃     홀아비바람꽃     꿩의바람꽃     들바람꽃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04-13
  • 국립수목원,『세계 산림의 날』나무심기 행사 개최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세계 산림의 날(International Day of Forest)을 맞이하여 3월 21일(월) 강원 양구 DMZ자생식물원에 200여 그루의 고산식물 및 관상수를 심었다고 밝혔다.   ‘세계 산림의 날’은 국제연합이 2012년 제67차 총회에서 각국 정부, 기업, 시민단체, 민간 영역 전반에 걸쳐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는 국제적인 노력에 동참해 줄 것을 촉구하면서 매년 3월 21일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나무심기를 통하여 온 국민이 나무심기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확산하고 산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자 지역사회와 함께 추진되었으며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규모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나무심기에는 국립수목원, 양구군,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 양구군산림조합, 포스코스틸리온 등이 참여해 DMZ자생식물원 내 War가든에 주목, 분비나무, 단풍나무 등 고산식물 및 관상수 200여 그루를 심었다.   특히 기념식수로 선정된 주목은 고산에서 자라는 식물로 양구군의 군목(郡木)으로, 식물원이 위치한 대암산의 대표적 주목의 자생지였으나, 과거 무단 채취로 인해 현재는 거의 남아 있지 않은 수종이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지금 심어진 나무는 미래세대를 위한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DMZ자생식물원을 거점으로 비무장지대와 접경지역의 산림생태계 보전과 통일을 대비한 북한식물의 현지외보전 기능을 계속해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03-21
  • 국립수목원,『DMZ 접경지역의 식물』발간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의 식물 정보를 담은 『DMZ 접경지역의 식물』 철원군(Ⅴ)과 연천군(Ⅵ)을 각 지자체와 함께 발간했다.     * DMZ 접경지역: 「접경지역지원특별법」의 접경지역 중 1953년 7월 27일 체결된 「군사정전에 관한 협정」에 따라 설치된 비무장지대 또는 해상의 북방한계선과 잇닿아 있는 시ㆍ군으로 강화군, 옹진군, 김포시, 파주시, 연천군, 철원군, 화천군, 인제군, 고성군을 포함한다.    국립수목원은 2009년부터 비무장지대(DMZ) 및 접경지역의 보전가치 확립을 위한 기반조성을 추진하여 2016년 10월 19일,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에 “DMZ 자생식물원”을 설립,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되는 철원군(V)과 연천군(VI)의 식물도감은 국립수목원에서 2016년부터 추진되어 온 비무장지대(DMZ) 및 접경지역의 식물 다양성 조사 결과이다. 2019년 강원도 고성군(I)을 시작으로 접경지역별 주요 식물에 대한 기록과 보전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출판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 『DMZ접경지역의 식물』 출판 내용: 고성군(I)('19년, 300분류군), 인제군(II)('19년, 300분류군), 양구군(III)('20년, 100분류군), 화천군(IV)('20년, 100분류군), 철원군(V)('21년, 100분류군), 연천군(VI)('21년, 100분류군)   휴전 이후 인간의 간섭이 없어 회복된 생태계의 보고로 관심을 받는 비무장지대(DMZ)에 비해 맞닿은 접경지역의 경우 빈번한 군사활동으로 인한 산림과 자연의 훼손이 지속되고 있지만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이 부족한 상황이다.     『DMZ 접경지역의 식물』은 접경지역별 자생식물 목록과 중요 식물에 대한 형태 및 분포 정보 등을 제공함으로써 접경지역 식물의 보전을 위한 기록일 뿐만 아니라, 앞으로 접경지역 훼손지 복원을 위한 자생식물의 안내서로서 그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DMZ자생식물원을 거점으로 비무장지대와 접경지역의 산림생태계의 보전과 복원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와 지원, 그리고 앞으로의 통일에 대비한 북한식물의 현지외 보전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02-10
  • 산림복원 기술·아이디어가 한곳에’우수 산림복원 사례 발굴
      산림복원사업의 저변 확대 및 신기술 공법과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산림청 주최,  한국산지보전협회 주관으로 개최한 「제16회 전국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 시상식이 10월 21일 대전KW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었다.    전국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은 전국의 산림생태복원을 생각하는 국민들로부터 산림복원 관련 기술(공법)의 개선·개발·연구 사례 등을 공모받아 새로운 공법과 기술 및 이를 적용·응용한 산림복원 사례지 발굴 및 시상으로 복원성과를 환류하고 산림복원 기술의 발전 및 향상을 도모 하고자 산림청 주최, 한국산지보전협회 주관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공모는 총 세 분야로 시공사례지, 연구사례, 아이디어 13건이 응모되었으며 산림청은 학계, 기관·단체, 관련 전문가 등으로 전문 심사단을 구성하여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총 6점의 기술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상은 폐군사시설로 훼손된 산림 내 식생과 서식지 복원, 탐방로 내 호우 피해지 수리·수문복원을 적지적소에 적용한 북부지방산림청 인제국유림관리소가 수상하였다. 심사단은 자연재료를 이용하여 침식 및 붕괴된 지형을 정밀하게 복원하고 사업지 주변에 생육하는 자생식물을 이식하여 식생복원을 유도한 것과 용출수 지역에 적용 가능한 수목  식재 기술 및 수로와 연계한 비오톱(물웅덩이) 조성 등을 높게 평가하였다.    최우수상은 토목섬유 보강기술로 철거된 미시령휴게소 일대 산림훼손지를 복원한 설악산국립공원관리공단과 솎아베기 생산재 등 현장자재를 이용하여 산림습원을 복원한 동부지방산림청 강릉국유림관리소가 각각 수상하였다.  우수상은 무등산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수목원 DMZ자생식물원이 수상하였으며,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는 산림훼손을 줄이고 작업 효율을 높인 자생식물 이식기를 개발하여 특별상을 받았다.   수상작은 공정한 심사 과정을 통해 대상(1)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및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2) (산림청장상 및 상금 300만원), 우수상(2) (한국산지보전협회장상 및 상금 100만원), 특별상(1) (한국산림복원협회장상 및 상금 50만원)이 선정되었다.   수상한 기술은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영상대면 회의를 통해 사례발표회가 진행됐으며 향후 사례지와 복원 기술이 상세히 기술된 사례집을 제작하여 관련 기관에 배포할 계획이다.
    • 산림환경
    2021-11-03
  •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민(民)ㆍ관(官)ㆍ군(軍) 협력!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10월 20일(수) 국립DMZ자생식물원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고 상생하는 국가숲길의 효율적인 운영·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DMZ펀치볼둘레길 운영ㆍ발전협의회’ 하반기 회의를 개최했다. DMZ펀치볼둘레길 운영ㆍ발전 협의회는 지난 2018년부터 숲길을 체계적으로 운영ㆍ관리하고, 이와 연계한 지역주민 소득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지역주민과의 협력 및 유기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구성원은 산림청(북부지방산림청·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국립산림과학원· 국립수목원), 군부대(육군 보병 12사단ㆍ21사단), 양구군, 관련단체(한국등산ㆍ트레킹지원센터, (사)디엠지펀치볼둘레길), 지역주민(해안면 주민자치위원ㆍ이장협의회ㆍ새마을지도자협의회ㆍ부녀회연합회) 등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21년 DMZ펀치볼둘레길 상반기 운영·관리 위탁 성과 보고 및 DMZ펀치볼둘레길을 연계한 지방정원 조성ㆍ시티투어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는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아울러, 지난 6월 상반기 협의회에서 숲길 주변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민(民·)관(官·)군(軍)이 협력하여 처리하자는 의견에 따라 협의회 구성원들이 함께 DMZ펀치볼둘레길(만대벌판길 코스) 주변 산지정화 활동을 실시하였다. 한편, DMZ펀치볼둘레길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코로나-19로 국민들이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숲길을 누리면서  신체건강 증진과 정신건강 회복 등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바가 커 2021년 균형발전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하여 국민의 몸과 마음이 힘든 시기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될 수 있는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民)ㆍ관(官)ㆍ군(軍)이 협력하여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21-10-22
  • DMZ에서 북한식물이 전하는 늦은 봄소식
    흰양귀비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강원도 양구군 소재 「DMZ자생식물원」에서 한 달 늦게 찾아오는 DMZ의 늦은 봄을 알리는 동시에 비개방 지역인 ‘북방계식물전시원’을 5월 24일부터 6월 13일까지(3주간) 특별 개방한다고 밝혔다.     봄은 늦게, 여름은 일찍 찾아오는 특유의 DMZ 지역 기후 특성 때문에 이 시기에만 꽃을 피우는 북한 및 북방계 식물들을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특별 개방을 통해 DMZ 산림생물 다양성과 기후변화에 따른 북한 및 북방계 식물의 보전 중요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DMZ자생식물원은 모두 9개의 전문 전시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보전 및 자원화 소재 식물로 활용 가능한 DMZ 식물의 41%(1,100종)를 보유하고 있다.      전시원에는 가침박달, 애기자운, 함박꽃나무, 갯활량나물, 설앵초 등이 봄을 알리고 있으며, 특히 북방계식물전시원에서는 너도개미자리, 백두산떡쑥, 두메양귀비, 흰양귀비, 넌출월귤 등이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어, 직접 가보지 않아도 DMZ를 포함한 북방계 및 북한 지역의 생동감 넘치는 식물들을 만나 볼 수 있다. 북방계식물전시원 전경   이번 특별 개방은 DMZ자생식물원(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펀치볼로 916-70)을 방문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특별 개방일 중 월요일(휴관일)을 제외하고, 9시부터 17시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국립수목원 DMZ산림생물자원보전과 윤정원 박사는 “지난 60년간 쉽게 허락하지 않는 현장을 오가며 노력과 땀으로 조성된 DMZ자생식물원의 가치를 보여드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DMZ, 북방계 및 북한식물 보전에 힘을 쏟아 꽃을 통한 가장 아름다운 통일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두메양귀비     백두산떡쑥     너도개미자리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05-24
  • 국유 숲길 DMZ펀치볼둘레길 운영·발전 협의회 개최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오는 18일 DMZ펀치볼둘레길을 통해 지역주민 소득창출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관·군·학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개최한다.”라고 밝혔다. DMZ펀치볼둘레길 운영·발전 협의회는 국유 숲길인 DMZ펀치볼둘레길을 중심으로 산림서비스, 안보관광, 주민소득증대,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18년 2월 북부지방산림청 주관으로 시작하여 지역사회와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운영 중이다.       * DMZ펀치볼둘레길 운영·발전 협의회 구성    - 북부지방산림청, 양구군, 군부대, DMZ자생식물원,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사)DMZ펀치볼숲길, 해안면 주민 자치원회, 이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부녀연합회, 학계  * DMZ펀치볼둘레길 : 양구군 해안면 일대 ’10년∼’15년까지(6년간), 총 길이 73.2km(4개노선) 조성    - 평화의 숲길(14㎞), 먼멧재길(16.2㎞), 만대벌판길(21.9㎞), 오유밭길(21.12㎞)  이 날 협의회에서는 DMZ펀치볼둘레길 관련 국가·지자체의 ’20년 사업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21년 코로나 19 대응 DMZ펀치볼둘레길 운영 방안 및 연계 관광코스(안) 개발에 대해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둘레길의 효율적인 운영·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DMZ펀치볼둘레길의 지역적 특수성을 활용하여 차별화된 지역산림 관광지로 활성화 되도록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효율적인 운영·관리방안을 찾고 지역과 화합하는 적극적인 산림정책을 추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20-11-17
  • ‘DMZ펀치볼둘레길’ 지역 산림관광자원화!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은 “오는 17일 DMZ펀치볼둘레길의 지역산림관광자원화를 위해 ‘DMZ펀치볼둘레길 운영·발전 협의회 금년도 하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라고 밝혔다. DMZ펀치볼둘레길 운영·발전 협의회는 국가 숲길을 중심으로 산림서비스, 안보관광, 주민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해 3월 북부지방산림청 주관으로 출발하여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운영 중이다.  * DMZ펀치볼둘레길 운영·발전 협의회 구성    - 북부지방산림청, 양구군, 군부대, DMZ자생식물원,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사)DMZ펀치볼숲길, 해안면 주민 자치원회, 이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부녀연합회, 학계  * DMZ펀치볼둘레길 : 양구군 해안면 일대 ’10년∼’15년까지(6년간), 총 길이 73.2km(4개노선) 조성     - 평화의 숲길(14㎞), 먼멧재길(16.2㎞), 만대벌판길(21.9㎞), 오유밭길(21.12㎞)  북부지방산림청은 DMZ펀치볼둘레길 운영·발전 협의회를 통해 2년차 DMZ 국가 숲길 걷기 축제에 대한 지역 사회 참여도 제고 및 숲길 행사 정례화, 국가·지방자치단체·지역주민 등의 외부협력 체계 구성으로 숲길 정책 홍보·소통 채널을 구축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아울러, 이번 협의회에서는 2020년 DMZ펀치볼둘레길 운영 계획, 숲길관련 축제 활성화 방안, 주변관광자원 연계 및 주민소득증대 방안 등을 논의 하였다. 이종건 북부지방산림청장은 “‘DMZ펀치볼둘레길’이 지역 관광활성화로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효율적인 운영ㆍ관리방안을 찾고 지역과 화합하는 적극적인 산림 정책을 추진할 것이다. 또한 숲은 내 삶, 숲이 국민에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19-10-18
  • 북부지방산림청, 평화기원 DMZ펀치볼둘레길 걷기축제 열어...
    북부지역산림청(청장 이종건)은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이하여 가족·단체 등 300여명이 참여하는 평화기원 DMZ펀치볼둘레길 걷기 행사를 6. 15.(토) 개최했다.   이 행사는 북부지방산림청에서 주최하여 사전 예약한 300여명이 참가하였고, 국립DMZ자생식물원을 시작으로 DMZ펀치볼둘레길의 오유밭길 및 만대벌판길의 약 7km 구간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걷기축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분단의 아픔을 상기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민족의 오랜 숙원인 통일을 기원, DMZ펀치둘레길 홍보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되었다.     참가자들은 DMZ펀치볼둘레길의 잘 보존된 숲을 걸으며, 양구군 해안면의 자랑거리인 숲밥을 먹으며, 숲이 주는 다양한 혜택을 체험하였다. 또한, 양구 농산물 직거래(시레기·고사리·더덕·오미자 등)와 지역 토속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지역 홍보 및 주민 소득창출에 기여하였고, 우드버닝 등 체험부스를 운영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북부지방산림청장은 “멀리서까지 방문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국내 유일한 민북지역 숲길인 DMZ펀치볼둘레길이 남북한 평화통일과 지역 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되는 숲길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19-06-17
  • D(되게) M(멋지고) Z(좋은) DMZ펀치볼둘레길에서 걷기행사 개최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분단의 아픈 역사와 천연 숲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는 양구 DMZ펀치볼둘레길에서 평화기원 걷기 행사를 6. 15.(토) 개최할 예정이다. 북부지방산림청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북부지방산림청장(이종건)을 비롯해 양구군수(조인묵), 민간단체인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본부장(김현수)과 (사)디엠지펀치볼숲길 사장(임인혁), 해안면 주민 및 선착순 예약 신청자 3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걷기 행사 코스는 국립DMZ자생식물원 방문자센터를 시작으로 DMZ펀치볼둘레길의 오유밭길(4km)·만대벌판길(3km) 구간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걷기 축제는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분단의 아픔을 안고 있는 ‘DMZ펀치볼둘레길’을 걸으며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한반도의 평화와 민족의 오랜 숙원인 통일 기원과 더불어 DMZ펀치볼둘레길 홍보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되었다. 2019 평화기원 DMZ펀치볼둘레길 걷기 축제 참여 희망자는 2019. 5. 28. ∼ 6. 11. 오전 11까지 (사)디엠지펀치볼숲길 전화(033-481-8565)로 예약 신청(선착순 300명) 하면 된다. 그리고 아쉽게 이번 행사 참여 기회를 놓치신 분들도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홈페이지 사전 예약(1일 2회, 하루 200명)을 통해 DMZ펀치볼둘레길을 탐방 할 수 있다. 이종건 북부지방산림청장은 “나라사랑 6월을 맞아, 평화기원 DMZ펀치볼둘레길 걷기 축제에 국민들이 참여하여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대한민국 휴전선의 안보현실과 함께 잘 보존된 천연의 숲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19-06-03
  • 국민과 함께하는 숲길 발전 방안 모색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전범권)은 “오는 29일 DMZ펀치볼둘레길의 효율적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DMZ펀치볼둘레길 운영·발전 협의회 하반기 정기회의’를 개최 한다.” 라고 밝혔다. DMZ펀치볼둘레길 운영·발전 협의회는 국가 숲길을 중심으로 산림서비스, 지역관광, 주민소득 등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올해 3월 북부지방산림청을 주관으로 양구군 · 군부대 · DMZ자생식물원 ·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 (사)디엠지펀치볼둘레길 · 해안면 주민자치원회, 이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부녀연합회 · 학계 등으로 구성되어 운영 중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DMZ펀치볼둘레길 운영·관리 위탁 현황과 평화기원 DMZ펀치볼둘레길 걷기행사의 추진결과, DMZ펀치볼둘레길의 홍보 방안 등에 대하여 지역사회와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DMZ펀치볼둘레길의 운영·관리 방안을 모색한다. 전범권 북부지방산림청장은 “국내 유일한 민북지역 숲길인 ‘DMZ펀치볼둘레길’의 활성화로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효율적인 운영ㆍ관리방안을 찾고 지역과 화합하는 적극적인 산림 정책을 추진할 것” 이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18-11-27
  • 우리 산이 가장 아름다운 날, 산림복지 유공자 표창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준석)은 「제17회 산의 날」을 맞아 강릉영동대학교 산림복지학과 이정호 교수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강릉영동대 이정호 교수는 동부지방산림청 주요 산림정책 회의 및 전문가 자문 등에 적극 참여하여 관학협력체계를 공고히 하였으며, 국가 산림분야 업무발전에 많은 역할을 하였다.    특히, 국민소득 및 여가시간의 증대로 산림복지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서 산림복지 전문 인재양성을 위한 전국 최초 산림복지학과를 개설함으로써 대국민 산림복지서비스 인프라 향상에 크게 기여하였다.  올해 산의 날 행사는 4․27 판문점 선언과 9․19 평양선언 이후 남북 공동 번영과 화해 협력을 위한 남북산림협력사업의 상징적 의미를 강조하고자 DMZ자생식물원에서 개최되었으며, 이정호 교수 외 산림문화와 휴양 증진에 헌신한 유공자 9명이 정부포상을 받았다.  최준석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제17회 산의 날을 맞아 국민들에게 산의 가치와 소중함을 일깨우고 국민들과 함께 가꾸고 지킨 우리 숲을 이제는 함께 누리고 생활하는 숲이 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서비스 제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18-10-19

산림산업 검색결과

  • 봄기운 전하는 DMZ 접경지역의 야생화 꽃망울
    동강할미꽃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이 비무장지대(DMZ)의 봄을 알렸다. 유독 겨울이 긴 이곳에 행복과 건강을 가장 먼저 전하는 꽃으로 유명한 봄의 전령사 복수초, 바람꽃, 얼레지가 드디어 자태를 드러낸 것이다.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접경지역에 위치한 DMZ자생식물원에는 겨우내 쌓였던 눈이 녹아내리고 버들강아지가 핀 버드나무 아래에 소박한 매력을 지닌 여러 가지 봄 야생화들이 피어났다. 복수초, 너도바람꽃을 시작으로 DMZ자생식물원과 DMZ펀치볼둘레길의 계곡과 나무 그늘에는 우리나라 특산식물인 모데미풀과 동강할미꽃이 고개를 내밀고, 들바람꽃, 얼레지, 꿩의바람꽃, 노루귀, 깽깽이풀, 노랑제비꽃, 동의나물 등 야생화들이 무리지어 있다. 복수초     이곳은 봄이 늦고 여름은 빨리 찾아오기 때문에 봄꽃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은 아주 짧지만 5월 초까지 다양한 봄 야생화를 볼 수 있으며, 5월의 DMZ자생식물원에서는 다양한 북방계식물과 북한식물들도 감상할 수 있다.   DMZ자생식물원은 DMZ원, 희귀특산식물원 등 9개 전시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매주 월요일(휴관일)을 제외하고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DMZ펀치볼둘레길은 누리집(http://www.dmztrail.or.kr/)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국립수목원 임영석 원장은 “우리나라 최북단 DMZ 자생식물원은 접근이 어려운 현장을 오가며 땀과 노력으로 수집·증식한 다양한 야생화를 볼 수 있는 곳이다”라며 “일상에 지쳐 아직 봄을 즐기지 못한 국민들이 이곳에서 아름다운 봄꽃들을 보며 웃음과 행복을 느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너도바람꽃     들바람꽃     얼레지     모데미풀     노랑제비꽃     노루귀     꿩의바람꽃     동의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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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수목원
    2024-04-09
  • 봄을 준비하는 우리나라 최북단 DMZ자생식물원
    DMZ자생식물원 전시원 동선 정리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 부속 DMZ자생식물원(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은 긴 겨울을 끝내고 3월 19일(화)부터 관람객들을 위해 다시 문을 연다.    겨울 동안 많은 눈이 내린 DMZ자생식물원은 관람객의 안전을 위하여 2023년 12월 19일부터 개방을 하지 않았으며, 봄을 맞아 관람동선을 재정비하고 3월 19일(화)부터 관람객을 맞이한다. 관람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11월~3월: 9:00~17:00, 4월~10월: 9:00~18:00)까지 예약 없이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문을 열지 않는다.    DMZ자생식물원은 우리나라의 최북단에 위치한 식물원으로 기후 온난화에 취약한 북방계식물과 전 세계적으로 생물다양성의 보전과 회복의 관심을 받는 DMZ의 자생식물 보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DMZ자생식물원이 위치한 강원도 양구군은 한반도의 정중앙으로 한반도의 식물통일을 위한 전초기지라고도 할 수 있다.     김재현 DMZ산림생물자원보전과장은 “DMZ자생식물원에는 아직 눈이 남아 있지만, 식물들은 겨울눈에 물을 올리고 풍성하게 부풀려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새로운 봄을 맞이하는 식물원의 풍경은 식물원이 위치한 해안분지의 풍경과 함께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동선 정비를 마친 DMZ자생식물원의 전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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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수목원
    2024-03-18
  • ‘쉽게 볼 수 없은 우리 꽃, 우리 나무’ 보러 강원세계산림엑스포 구경 오세요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 기간(9.22~10.22) 동안 산업교류관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우리 꽃, 우리 나무’라는 제목으로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국립수목원은 이번 전시부스를 통해 연구과제를 통해 조사된 DMZ식물자원과 마지막 빙하기의 혹독한 추위를 피해 남쪽 지역으로 분포역을 넓혔다가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한반도에 정작한 북방계식물, 북한 또는 이북 지역에 자생하는 북한식물 등을 사진 전시한다. 또한, 실내정원소재 활용 가능한 고사리류와 상록성 식물 식재 전시하고 행사 기간 동안 1일 2번에 걸쳐(10:00~11:00, 14:00~15:00) 식물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의 전시부스는 비무장지대(DMZ) 연출을 위해 철책을 설치하였으며, 주변에서 쉽게 보지 못하는 식물을 사진과 실물로 전시하였다. 특히, 식재전시는 주로 실내에서 기를 수 있는 파초일엽, 나도히초미, 암고사리, 주름고사리 등의 고사리류와 상록관목인 호자나무, 백량금, 죽절초 등을 중심으로 식재하여 전시한다. 교육프로그램은 성인을 대상으로 우리 꽃과 산림생물을 퀴즈를 통해 알아가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전시부스는 식물을 대상으로 연구, 전시, 교육을 함께 접목시켰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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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수목원
    2023-09-22
  • DMZ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국민소리함 운영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휴가철을 맞아 양구군 해안면에 위치한「DMZ자생식물원」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 및 ‘수목원아 부탁해’ 국민소리함을 운영하였다.      또한, ‘2023 남북 그린데탕트 청년 캠프’ 참가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의 일환으로 ‘생물다양성과 남북 그린데탕트’ 라는 주제 강연과 북방계식물전시원 현장 탐방이 이루어졌다.    국립수목원은 ‘DMZ생물다양성보전네트워크’를 통해 DMZ 일원 생물자원의 지속가능한 활용 협력을 목표로, 이 지역의 생물다양성 자원과 자료의 공동구축, 연구, 교육프로그램 운영, 전문인력 교류 등을 진행하고 있다.     DMZ자생식물원은 모두 10개의 전문 전시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DMZ식물의 41%(1,120종)를 보유하고 있는 유일한 국립연구기관이다. 전시원에는 야광나무, 가침박달, 설앵초, 갯활량나물, 애기자운, 솜다리 등 희귀특산식물이 보전되어 있으며, 특히 여름철에는 벌개미취, 산수국, 백리향 등의 자생식물을 관람할 수 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국민소리함 확대 운영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후변화 대응 북방계식물 보전 및 산림생물종연구 확대 등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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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수목원
    2023-07-13
  • 국립DMZ자생식물원, 한반도 산림생태계 보전의 「전초기지」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의 국립DMZ자생식물원은 DMZ 및 접경지역 내 산림의 우수한 식물다양성을 알리고 있다. 또한, DMZ 생태축 복원, 북한 및 북방계식물 보전 및 관리, 보호구역 지정, 보전가치 확산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수행하며 한반도 산림생태계 보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DMZ는 전후 약 70년간 인간의 간섭이 최소화된 채로 보호되고 있다. 북방계와 남방계 식물이 공존하여 생물다양성이 높고, 보전 가치가 우수하다. 하지만, 기후변화와 침입외래식물에 의한 교란, 인간의 간섭으로 인한 훼손으로 온전한 보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립수목원은 DMZ 일원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2013년부터 10년간 DMZ 일원 150개 산지 중 135개(90%)에 대한 식물분포를 조사하고 기록하였다. 조사에서 수집된 증거표본을 토대로 자생식물 1,800여종에 대한 분포도를 작성한 ‘DMZ 관속식물 분포도’와 접경지역 시군의 식물현황을 담은 ‘DMZ 접경지역의 식물’ 시리즈를 발간하였다. 이를 통해서, DMZ 일원에 서식하는 자생식물에 대한 이해와 보전에 대한 가치를 알렸다. DMZ 일원으로 구분되는 강원도(고성군, 양구군, 인제군, 철원군, 화천군), 경기도(김포시, 연천군, 파주시), 인천광역시(강화군, 옹진군)의 산지 135개소를 조사하여 희귀식물 71 분류군(CR: 12, EN: 30, VU: 29), 특산식물 91 분류군, 북방계식물 340 분류군을 확인하였다. *  멸종위기종(CR, Critically Endangered): 야생에서 절멸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종     위기종(EN, Endangered): 야생에서 절멸할 가능성이 큰 종    취약종(VU, Vulnerable): 야생에서 절멸 위기에 처할 가능성이 큰 종    최근에는 기후변화로 중요식물의 쇠퇴, 생육지 감소에 따라 DMZ 일원에 자생하는 중요식물을 ‘중점관리종’으로 관리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따라서 국립DMZ자생식물원은 이들 식물의 동태와 자생지 환경분석 등 보전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DMZ 생태축 복원을 위한 활동으로 철책선에 분포하는 식물 736분류군 등을 최초로 발표하여 ‘DMZ의 식물 155마일’을 출간하였다. 2022년에는 1,051종을 논문으로 발표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생태축의 훼손지 복원을 위한 소재식물 발굴 및 생태복원기술 개발, DMZ 일원의 생물다양성을 확보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국립DMZ자생식물원은 DMZ 일원 산림 내 자생하는 희귀식물, 북한식물, 북방계식물을 대상으로 보전가치가 높은 종이나 우수한 생태계가 확인되는 산림을 대상으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 및 관리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DMZ 일원의 우수생태계 보전, 산림생물다양성 확장, DMZ 생태축 복원 등의 연구 활성화를 통해 지속적인 DMZ 보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3-30
  • 국립수목원, 구글 아트 앤 컬처와 함께 ‘DMZ자생식물원’ 온라인 전시 선보여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구글의 비영리 글로벌 전시 플랫폼인 ‘구글 아트 앤 컬처(Google Arts & Culture)’와의 협업을 통해 남한 최북단‘DMZ 자생식물원’의 온라인 전시를 선보인다.   DMZ자생식물원은 강원도 양구군의 펀치볼에 위치한 남한 최북단 식물원으로 한반도의 식물 통일을 꿈꾸며 비무장지대(DMZ)와 접경지역의 식물을 대상으로 수집과 전시, 보전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온라인 전시는 ‘구글 아트 앤 컬처’에서 국내 기관들과 함께 선보이는 비무장지대의 역사, 자연, 예술에 대한 ‘한국의 비무장지대(Korea’s Demilitarized Zone)’의 일환으로 DMZ의 사계절과 함께 하는 북방계 식물과 접경 지역에 자생하는 희귀식물 이야기, 그리고 이를 보전하기 위한 DMZ 자생식물원의 연구를 소개하고 있다.    또한 구글 스트리트뷰를 활용하여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DMZ자생식물원을 방문할 수 있도록 가상현실 투어를 포함하고 있으며, 비무장지대의 잘 보전된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대표하는 장소인 용늪, 펀치볼, 한탄강, 두타연도 해당 지역의 아름다운 식물과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세계 유일의 분단국 상징인 아픈 과거의 지역을 상징하는 비무장지대(DMZ)에 자리 잡고 살아가는 식물들을 통해 하나 되는 한반도로 나가고자 하는 우리의 노력을 구글 아트 앤 컬처와 함께 하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의 비무장지대 (Korea’s Demilitarized Zone)’ 전시는 구글 아트 앤 컬처(Google Arts & Culture) (http://goo.gle/koreadmz) 사이트를 방문하거나 iOS 또는 안드로이드 기기의 구글 아트 앤 컬처(Google Arts & Culture) 앱에서 감상할 수 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2-22
  • 비무장지대(DMZ) 및 북방계 식물의 수줍은 꽃 인사
    너도개미자리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5월 17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소재 「DMZ자생식물원」의 ‘북방계식물전시원’을 특별 개방한다고 밝혔다.   DMZ자생식물원은 모두 9개의 전문전시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비무장지대 분포식물의 61%(1,100종)를 보유하고 있다. 지금 시기 전시원에는 함박꽃나무, 가침박달, 설앵초, 갯활량나물, 애기자운, 물앵도나무 등이 피어 있으며, 특히 ‘북방계식물전시원’에는 너도개미자리, 백두산떡쑥, 흰양귀비, 오랑캐장구채, 만병초 등이 고개를 내밀고있다. 만병초     봄은 늦게, 여름은 일찍 찾아오는 비무장지대(DMZ) 특유의 기후 특성 때문에 이 시기에만 꽃을 피우는 비무장지대, 북방계 및 북한식물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특별개방을 2주간 진행하게 되었다.   이번 특별개방을 계기로 비무장지대 지역 생물다양성과 기후변화에 따른 비무장지대 지역 및 북한식물의 보전 중요성을 알림으로써 가치를 더해 나갈 계획이다.   국립수목원 최영태 원장은 “쉽게 허락되지 않는 현장을 오가며 노력과 땀으로 조성된 DMZ자생식물원을 보여드릴 뜻깊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비무장지대, 북방계 및 북한식물 보전을 통해 꽃으로 하나 되는 아름다운 통일 준비를 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백두산떡쑥     오랑캐장구채     하늘매발톱     황산차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05-11
  • 비무장지대(DMZ)의 봄을 알리는 ‘바람꽃’
    너도바람꽃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에 위치한 DMZ자생식물원과 인근의 도솔산에서 소박한 매력을 지닌 바람꽃들이 봄소식을 보내오고 있다고 전했다.   따뜻한 남부지방은 이미 변산바람꽃을 선두로 많은 종류의 바람꽃이 봄소식을 전하고 있지만, 비무장지대 접경지인 DMZ자생식물원은 이제야 겨우내 쌓였던 눈이 녹아내리며 새싹이 돋고 봄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했다. 회리바람꽃     4월의 다소 따뜻해진 바람과 함께 이곳에는 너도바람꽃이 개화하였으며 앞으로 꿩의바람꽃, 들바람꽃, 만주바람꽃, 홀아비바람꽃, 회리바람꽃, 나도바람꽃까지 모두 7종의 바람꽃들이 순서대로 피어날 예정이다.    * 국가표준식물목록에 등재된 바람꽃이라 불리는 종류는 모두 25종, 남한에 자생하는 종은 13종임.   이곳의 바람꽃들은 우리나라 최북단의 지리적 특징으로 3월 하순이 되어야 골짜기에 얼음이 녹으면서 5센티 전후의 작은 너도바람꽃이 새해 첫 꽃 인사를 시작하며 4~5월에 다른 모든 종류가 순서대로 피어나 자손을 퍼뜨린 후 6월이면 스쳐 지나간 바람처럼 짧은 생애를 마치며 내년을 다시 기약한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코로나19로 온 국민이 지쳐있는 상황에서 봄을 맞아 소박하게 피어난 우리 꽃을 보며 삶에 여유를 되찾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나도바람꽃     만주바람꽃     홀아비바람꽃     꿩의바람꽃     들바람꽃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04-13
  • 국립수목원,『세계 산림의 날』나무심기 행사 개최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세계 산림의 날(International Day of Forest)을 맞이하여 3월 21일(월) 강원 양구 DMZ자생식물원에 200여 그루의 고산식물 및 관상수를 심었다고 밝혔다.   ‘세계 산림의 날’은 국제연합이 2012년 제67차 총회에서 각국 정부, 기업, 시민단체, 민간 영역 전반에 걸쳐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는 국제적인 노력에 동참해 줄 것을 촉구하면서 매년 3월 21일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나무심기를 통하여 온 국민이 나무심기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확산하고 산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자 지역사회와 함께 추진되었으며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규모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나무심기에는 국립수목원, 양구군,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 양구군산림조합, 포스코스틸리온 등이 참여해 DMZ자생식물원 내 War가든에 주목, 분비나무, 단풍나무 등 고산식물 및 관상수 200여 그루를 심었다.   특히 기념식수로 선정된 주목은 고산에서 자라는 식물로 양구군의 군목(郡木)으로, 식물원이 위치한 대암산의 대표적 주목의 자생지였으나, 과거 무단 채취로 인해 현재는 거의 남아 있지 않은 수종이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지금 심어진 나무는 미래세대를 위한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DMZ자생식물원을 거점으로 비무장지대와 접경지역의 산림생태계 보전과 통일을 대비한 북한식물의 현지외보전 기능을 계속해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03-21
  • 국립수목원,『DMZ 접경지역의 식물』발간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의 식물 정보를 담은 『DMZ 접경지역의 식물』 철원군(Ⅴ)과 연천군(Ⅵ)을 각 지자체와 함께 발간했다.     * DMZ 접경지역: 「접경지역지원특별법」의 접경지역 중 1953년 7월 27일 체결된 「군사정전에 관한 협정」에 따라 설치된 비무장지대 또는 해상의 북방한계선과 잇닿아 있는 시ㆍ군으로 강화군, 옹진군, 김포시, 파주시, 연천군, 철원군, 화천군, 인제군, 고성군을 포함한다.    국립수목원은 2009년부터 비무장지대(DMZ) 및 접경지역의 보전가치 확립을 위한 기반조성을 추진하여 2016년 10월 19일,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에 “DMZ 자생식물원”을 설립,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되는 철원군(V)과 연천군(VI)의 식물도감은 국립수목원에서 2016년부터 추진되어 온 비무장지대(DMZ) 및 접경지역의 식물 다양성 조사 결과이다. 2019년 강원도 고성군(I)을 시작으로 접경지역별 주요 식물에 대한 기록과 보전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출판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 『DMZ접경지역의 식물』 출판 내용: 고성군(I)('19년, 300분류군), 인제군(II)('19년, 300분류군), 양구군(III)('20년, 100분류군), 화천군(IV)('20년, 100분류군), 철원군(V)('21년, 100분류군), 연천군(VI)('21년, 100분류군)   휴전 이후 인간의 간섭이 없어 회복된 생태계의 보고로 관심을 받는 비무장지대(DMZ)에 비해 맞닿은 접경지역의 경우 빈번한 군사활동으로 인한 산림과 자연의 훼손이 지속되고 있지만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이 부족한 상황이다.     『DMZ 접경지역의 식물』은 접경지역별 자생식물 목록과 중요 식물에 대한 형태 및 분포 정보 등을 제공함으로써 접경지역 식물의 보전을 위한 기록일 뿐만 아니라, 앞으로 접경지역 훼손지 복원을 위한 자생식물의 안내서로서 그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DMZ자생식물원을 거점으로 비무장지대와 접경지역의 산림생태계의 보전과 복원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와 지원, 그리고 앞으로의 통일에 대비한 북한식물의 현지외 보전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02-10
  •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민(民)ㆍ관(官)ㆍ군(軍) 협력!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10월 20일(수) 국립DMZ자생식물원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고 상생하는 국가숲길의 효율적인 운영·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DMZ펀치볼둘레길 운영ㆍ발전협의회’ 하반기 회의를 개최했다. DMZ펀치볼둘레길 운영ㆍ발전 협의회는 지난 2018년부터 숲길을 체계적으로 운영ㆍ관리하고, 이와 연계한 지역주민 소득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지역주민과의 협력 및 유기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구성원은 산림청(북부지방산림청·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국립산림과학원· 국립수목원), 군부대(육군 보병 12사단ㆍ21사단), 양구군, 관련단체(한국등산ㆍ트레킹지원센터, (사)디엠지펀치볼둘레길), 지역주민(해안면 주민자치위원ㆍ이장협의회ㆍ새마을지도자협의회ㆍ부녀회연합회) 등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21년 DMZ펀치볼둘레길 상반기 운영·관리 위탁 성과 보고 및 DMZ펀치볼둘레길을 연계한 지방정원 조성ㆍ시티투어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는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아울러, 지난 6월 상반기 협의회에서 숲길 주변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민(民·)관(官·)군(軍)이 협력하여 처리하자는 의견에 따라 협의회 구성원들이 함께 DMZ펀치볼둘레길(만대벌판길 코스) 주변 산지정화 활동을 실시하였다. 한편, DMZ펀치볼둘레길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코로나-19로 국민들이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숲길을 누리면서  신체건강 증진과 정신건강 회복 등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바가 커 2021년 균형발전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하여 국민의 몸과 마음이 힘든 시기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될 수 있는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民)ㆍ관(官)ㆍ군(軍)이 협력하여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21-10-22
  • DMZ에서 북한식물이 전하는 늦은 봄소식
    흰양귀비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강원도 양구군 소재 「DMZ자생식물원」에서 한 달 늦게 찾아오는 DMZ의 늦은 봄을 알리는 동시에 비개방 지역인 ‘북방계식물전시원’을 5월 24일부터 6월 13일까지(3주간) 특별 개방한다고 밝혔다.     봄은 늦게, 여름은 일찍 찾아오는 특유의 DMZ 지역 기후 특성 때문에 이 시기에만 꽃을 피우는 북한 및 북방계 식물들을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특별 개방을 통해 DMZ 산림생물 다양성과 기후변화에 따른 북한 및 북방계 식물의 보전 중요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DMZ자생식물원은 모두 9개의 전문 전시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보전 및 자원화 소재 식물로 활용 가능한 DMZ 식물의 41%(1,100종)를 보유하고 있다.      전시원에는 가침박달, 애기자운, 함박꽃나무, 갯활량나물, 설앵초 등이 봄을 알리고 있으며, 특히 북방계식물전시원에서는 너도개미자리, 백두산떡쑥, 두메양귀비, 흰양귀비, 넌출월귤 등이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어, 직접 가보지 않아도 DMZ를 포함한 북방계 및 북한 지역의 생동감 넘치는 식물들을 만나 볼 수 있다. 북방계식물전시원 전경   이번 특별 개방은 DMZ자생식물원(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펀치볼로 916-70)을 방문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특별 개방일 중 월요일(휴관일)을 제외하고, 9시부터 17시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국립수목원 DMZ산림생물자원보전과 윤정원 박사는 “지난 60년간 쉽게 허락하지 않는 현장을 오가며 노력과 땀으로 조성된 DMZ자생식물원의 가치를 보여드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DMZ, 북방계 및 북한식물 보전에 힘을 쏟아 꽃을 통한 가장 아름다운 통일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두메양귀비     백두산떡쑥     너도개미자리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05-24
  • 국유 숲길 DMZ펀치볼둘레길 운영·발전 협의회 개최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오는 18일 DMZ펀치볼둘레길을 통해 지역주민 소득창출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관·군·학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개최한다.”라고 밝혔다. DMZ펀치볼둘레길 운영·발전 협의회는 국유 숲길인 DMZ펀치볼둘레길을 중심으로 산림서비스, 안보관광, 주민소득증대,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18년 2월 북부지방산림청 주관으로 시작하여 지역사회와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운영 중이다.       * DMZ펀치볼둘레길 운영·발전 협의회 구성    - 북부지방산림청, 양구군, 군부대, DMZ자생식물원,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사)DMZ펀치볼숲길, 해안면 주민 자치원회, 이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부녀연합회, 학계  * DMZ펀치볼둘레길 : 양구군 해안면 일대 ’10년∼’15년까지(6년간), 총 길이 73.2km(4개노선) 조성    - 평화의 숲길(14㎞), 먼멧재길(16.2㎞), 만대벌판길(21.9㎞), 오유밭길(21.12㎞)  이 날 협의회에서는 DMZ펀치볼둘레길 관련 국가·지자체의 ’20년 사업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21년 코로나 19 대응 DMZ펀치볼둘레길 운영 방안 및 연계 관광코스(안) 개발에 대해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둘레길의 효율적인 운영·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DMZ펀치볼둘레길의 지역적 특수성을 활용하여 차별화된 지역산림 관광지로 활성화 되도록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효율적인 운영·관리방안을 찾고 지역과 화합하는 적극적인 산림정책을 추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20-11-17
  • 국립수목원, 평화와 생명의 땅을 노래하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오는 9월 28일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에 위치한 DMZ자생식물원에서 PLZ(Peace and Life Zone) 음악회를 개최한다.   PLZ음악회는‘DMZ지역을 단순한 비무장지역이 아닌, 생명과 평화의 땅으로 인식한다.’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번 DMZ 음악회는 2017년‘DMZ그린콘서트’를 시작으로 3번째이며, “지혜를 넓히는 사랑의 여정”이라는 부제로 스스로 분단과 냉전의 상처를 치유한 DMZ에서 배울 수 있는 평화와 생명의 지혜를 전 세계에 사랑의 메시지로 전달하고자 진행된다. 메인공연에서는 모차르트의 마지막 오페라, 마술피리의 서곡을 앙상블 데 나시옹(전 유엔 앙상블)이 목관 5중주로 선보인다. 이어서 비바체 챔버 오케스트라와 소프라노 강혜정,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의 공연과 고향의 봄, 아리랑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28일(토) 오후 3시에 시작하며, DMZ자생식물원(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펀치볼로 916-70)을 방문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국립수목원 이유미 원장은 "세계적으로도 역사적 가치와 생태계의 보전가치가 높은 DMZ에서 클래식의 아름다운 선율과 자연이 조화된 공연을 통해 숲으로 만드는 평화와 번영을 많은 분들이 함께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9-09-23
  • 국립수목원, DMZ 생태복원을 위한 우리 식물 그 이상의 가치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2019 DMZ 페스타』에서 「DMZ 일원 식물 및 DMZ 생태복원」이라는 주제로 지금까지 수행한 DMZ 일원 연구 성과를 국민들과 공유한다.  『2019 DMZ 페스타』는 DMZ의 개념부터 생태환경, 분단의 상징이 된 과정까지의 모든 것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DMZ, 평화, 생태, 관광 4가지 주제관과 DMZ와 평화를 주제로 한 영상, 공연 등 축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국립수목원 DMZ자생식물원은 「DMZ일원 미조사지역 식물조사」 및 「DMZ내 생태교란지 식물복원 연구」를 통해 DMZ일원 지역의 우리나라 자생식물 및 희귀식물에 대한 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2015년부터 DMZ철책지역의 불모지 복원을 위해 DMZ 남측철책지역 155마일(248km)에 대한 식물상 및 식생조사를 수행하여 964종에 식물 분포를 확인하였다.  개느삼   국립수목원 홍보 부스에서는 지난 60여 년간 사람의 출입 및 인위적인 행위가 제한된 비무장지대(DMZ)에 자생하는 우리 식물들을 표본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또한, 우리나라 희귀·특산식물인 개느삼, 제비동자꽃, 금강초롱꽃, 양뿔사초 등 25종의 사진과 DMZ 불모지 생태복원을 위한 소재식물 좀씀바귀, 꿀풀, 바위구절초 등에 대한 증식, 보존원 조성의 연구성과를 공유한다.  금강초롱꽃   전시기간 동안 킨텍스 제 1전시장을 방문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국립수목원 DMZ자생식물연구과 이철호 과장은 “지난 10년간 현장을 오가며 노력과 땀으로 조성된 DMZ자생식물원의 연구성과를 보여드릴 수 있는 뜻깊은 기회”이며, 또한 “앞으로도 DMZ 식물 및 불모지 생태복원을 통해 꽃으로 하는 가장 아름다운 통일을 준비 하겠다.” 고 말했다.  양뿔사초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9-09-17
  • DMZ 및 북방계 식물이 연주하는 통일교향곡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6월 1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에 위치한 『DMZ자생식물원』에서 「DMZ 및 북방계 식물이 연주하는 통일교향곡」이라는 주제로 DMZ의 봄을 알리는 동시에 비개방지역인 ‘북방계식물전시원’을 특별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개방을 통해, 기후변화와 서식지 훼손 등으로 위협받고 있는 DMZ와 북방계식물의 중요성을 알림으로써 보전가치를 더해 나갈 계획이다. DMZ자생식물원은 8개의 전문전시원을 갖추고 있으며, 연구사업을 통해 수집 가능한 DMZ식물의 70%(1,452종)를 확보하였다. 전시원에는 부채붓꽃, 범꼬리, 나도국수나무, 함박꽃나무 등이 봄을 알리고 있으며, 특히 북방계식물전시원에서는 너도개미자리, 벼룩이울타리, 흰물싸리, 만병초, 넌출월귤, 들떡쑥 등의 북방계식물이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어, 직접 가보지 않아도 DMZ의 생동감 넘치는 식물들을 만나 볼 수 있다. DMZ자생식물원(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펀치볼로 916-70)을 방문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특별개방일 중 월요일(휴관일)을 제외하고, 9시부터 17시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책임운영기관 국립수목원 이유미 원장은 “지난 10년간 현장을 오가며 노력과 땀으로 조성된 DMZ자생식물원을 보여드릴 수 있는 뜻깊은 기회”이며, 또한 “앞으로도 DMZ 및 북방계 식물 보전을 통해 꽃으로 하는 가장 아름다운 통일 준비를 하겠다.” 고 밝혔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9-05-30
  • 평화의 DMZ 생명은 살아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8월 10일부터 9월 9일까지 DMZ자생식물원 방문자센터 전시실에서「DMZ를 걷다」라는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DMZ자생식물원(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펀치볼로 916-70)은 사전 예약 없이 입장할 수 있으며, 특별전시회는 방문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특별전시회에서는 DMZ의 역사, DMZ에 자생하고 있는 희귀․특산식물, 멸종위기 동․식물의 모습과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습지 등의 보호지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며, 우리가 반드시 보전해야할 대상에 대해서도 사진, 동영상 등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와 연계하여 DMZ자생식물원 전시원내에서 이들 식물들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이벤트 행사를 통해 DMZ자생생물 보전 의미에 대해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특히, “그동안 DMZ 자생생물 보전을 위해 노력해온 DMZ생물다양성 보전네트워크의 역할 및 활동에 대해서도 알려, 관람객들이 DMZ의 모습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하면서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참여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DMZ를 걷다 특별전시회를 통해 DMZ지역 생물 및 자연생태에 대한 DMZ자생식물원의 보전노력을 알리고,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추진하여 국제적인 생태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8-08-10
  • DMZ자생식물원에서 미리 만나보는 북한식물!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북방계식물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DMZ자생식물원 내 비개방지역에 조성된 ‘북방계식물전시원’을 5월 27일까지 특별 개방한다고 밝혔다.  DMZ자생식물원(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소재)을 방문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특별개방일 중 월요일(휴관일)을 제외하고, 9시부터 17시까지 개방한다. 이번 특별 개방을 통해, 그 동안 쉽게 접해보지 못한 아름다운 북방계식물들을 DMZ자생식물원에서 직접적으로 볼 수 있으며, 특히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황산차, 백두산떡쑥, 구름국화, 진퍼리꽃나무 등 다양한 식물들이 전시된다. 북방계식물전시원은 북한, 만주, 러시아 등지에서 도입이 가능한 북방계식물을 발굴하고 선정하여 약170여종의 북방계 식물로 조성된 전시원이며, 식물이 원래 살던 자생지의 환경을 그대로 재현해 놓았다. 또한 암석지, 건조지, 습윤지 등 다양한 생태환경을 볼 수 있으며,  두메양귀비, 넌출월귤, 백산차 등 국내에서 접해 보지 못한 각종 식물들을 만나보고 북한식물과 호흡하며 미래의 통일을 꿈꿔 볼 수 있을 것이다.  산림청 국립수목원 이유미 원장은 “앞으로 남북한 산림자원의 효과적인 보전대책 등을 마련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와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8-05-21
  • 국립수목원과 국방TV 공동제작 ‘PLUG IN DMZ’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와 국방홍보원(원장 이붕우) 국방TV가 공동 제작한 감성 미니다큐 ‘PLUG IN DMZ’가 2018년 케이블 방송대상 ‘기획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PLUG IN DMZ’는 DMZ주변의 동·식물과 사람, 마을 등을 소재로 한 5분 길이의 미니-다큐멘터리로 DMZ의 진정한 가치와 전쟁의 아픔 그리고 통일에 대한 열망을 감성적으로 전달하는 영상콘텐츠이다. 작년 11월부터 국방TV와 국립수목원이 공동 프로젝트로 시작하여, 올 1월까지 ‘DMZ자생식물원’ ‘귀를 기울이면’ ‘대마리의 추억’ 등 총 3편을 제작, 국방TV에서 방송했다. 현재 26편을 더 제작하고 있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케이블 방송대상은 한 해 동안 케이블TV를 통해 방송된 우수 프로그램을 선정, 시상하는 행사로 콘텐츠 산업진흥과 제작능력 강화, 지역채널 발전을 위한 방송인들의 축제의 장이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채널 작품상 부문에서는 총 39편의 출품작 중 8편을 케이블TV사업자(SO) 작품상 부문에서는 총 25편의 출품작 중 6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2018년 케이블 방송대상 시상식은 12일(목) 오전 10시부터 제주도 부영호텔 우정홀에서 개그맨 이홍렬과 영화배우 문소리의 사회로 진행된다. 국방TV에서는 이번 케이블 방송대상 수상을 기념하기 위해 4월 12일(목) 낮 12시 30분과 밤 10시 45분, 4월 14일(토) 오전 9시 30분, 4월 15일(일) 오전 11시 30분에 ‘PLUG IN DMZ’ 전편을 방송한다. 유투브나 페이스북에서 ‘PLUG IN DMZ’를 검색하면 영상을 볼 수 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8-04-13
  • DMZ 생태 보전 알리기 위해 국립수목원과 국방홍보원이 손잡고 콘텐츠 공동 제작 착수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과 국방홍보원(원장 이붕우)은 1월 23일 ‘DMZ 생태 보전 등 콘텐츠 공동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DMZ 생태 보전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국방홍보원의 국방전문미디어를 통해 국립수목원 분원인 DMZ자생식물원의 연구 성과를 알리고자 관련 콘텐츠를 공동 제작하기 위함이다. 지난해 12월 양 기관이 시범 사례로 DMZ자생식물원의 역할을 소개하는 ‘플러그 인 디엠지(Plug-in DMZ)’ 미니 다큐멘터리 3편을 제작, 방영하여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양 기관의 전문 역량을 융합하여 ‘DMZ 생태 보전 등 콘텐츠 공동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DMZ 생태’ 관련 총 26편의 콘텐츠를 공동으로 제작하여 국방TV를 통해 방영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DMZ 생태 보전 콘텐츠를 공동 제작함은 물론, DMZ자생식물원의 역할을 알리고 국방홍보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공동 노력하는 것이 주요 협력사항이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DMZ 생태 보전을 위해 다양한 연구를 하고 있는 DMZ자생식물원의 성과에 국방홍보원의 콘텐츠 제작 전문성을 더하여 전 국민들에게 DMZ 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8-01-23

산림복지 검색결과

  • [이달의숲길]겨울이 가장 먼저 찾아오는 국가숲길 DMZ펀치볼둘레길
       국가숲길 DMZ펀치볼둘레길은 국토정중앙 최북단이라는 상징성과 전쟁과 평화에 관련된 주제를 중심으로 산림문화·역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73.22km의 숲길이다. 백두대간트레일의 시발점이기도 한 DMZ펀치볼둘레길은 길을 통해 자연, 문화, 마을, 사람들을 만나면서 전쟁의 흔적을 통해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조성되었다.  특히 11월은 양구군 해안면 일대 주변의 나무와 산들이 단풍으로 물들어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고 하순에는 일찍이 겨울이 찾아와 양구군 해안면 일대의 분지가 눈으로 하얗게 덮인다.  민간인 출입 통제 지역 내에 조성된 DMZ펀치볼둘레길은 총 4구간으로 하루 탐방 인원이 200명으로 제한되어 있다. 한반도 북부의 보존된 자연을 경험하고 싶다면 국가숲길 DMZ펀치볼둘레길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부부소나무전망대   자연과 역사가 공존하는 숲길   DMZ펀치볼둘레길은 2021년 5월 최초의 국가숲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는 숲길로써, 미확인 지뢰 지역과 인접하여 숲길등산지도사를 동반해야 하며 예약은 필수이다.  ※ 예약 : 숲나들e (https://www.foresttrip.go.kr/main.do) / 033-481-8565  - 평화의길(14km, 5시간 30분 소요) : 군사분계선의 상징물(벙커, 교통호, 월북방지판, 철책 등)을 접하며 평화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와우산 자작나무 숲에서 ‘평화의 숲’ 명명에 얽힌 설화를 들을 수 있다.  ※ 안내센터(시작) → 청용안 → 산채군락지 → 와우산 → 월경금지판 → 대형벙커 → 동막동마을 → 정안사 → 안내센터(종료)  - 오유밭길(21.12km, 약 7시간 30분 소요) : 천연기념보호구역이자 산림유전자원보호림 내의 다양한 식생과 천연기념물인 217호 산양 등 야생동물의 흔적을 탐방하고, 해안분지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볼 수 있다.  ※ 안내센터(시작) → 해안재건비 → 동막동마을 → 지뢰밭길 → 상상바위 → 구도로(쉼터) → 부부소나무 → 송가봉 → 성황당(쉼터) → 야생화공원 → 형제나무 → 안내센터(종료)  - 만대벌판길(21.9km, 약 7시간 30분 소요) : 성황당을 지키는 졸참나무 보호수를 만나고 대암산 자락의 능선과 계곡을 오르락내리락 걸으면서 소나무조림지 아래로 펼쳐진 만대평야의 탁 트인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 안내센터(시작) → 구시장 → 귀롱삼거리 → 만대2교 → 냉장쉼터 → DMZ자생식물원 → 성황당(쉼터) → 먼멧재분기점 → 쌍솔 → 귀롱삼거리 → 안내센터(종료)  - 먼멧재길(16.2km, 약 6시간 소요) : 대암산 능선을 따라 걷다 보면 금강산, 무산, 운봉, 스탈린고지 등 지금은 갈 수 없는 북쪽 산하와 남쪽의 설악산, 점봉산, 향로봉 등 산봉우리가 그림처럼 펼쳐진다.  ※ 안내센터(시작) → 구시장 → 귀롱삼거리 → 먼멧재분기점 → 전차방호벽 → 먼멧재봉 → 군헬기장 → 서화옛길 → 지뢰지대 → 물골교 → 안내센터(종료) 잎갈나무숲   한반도 분단 역사 아픔과 미래를 볼 수 있는 둘레길  DMZ펀치볼둘레길은 지척에 휴전선이 있는 민통선 이북지역이라서 DMZ지역의 독특한 경관과 역사적 배경을 즐길 수 있는데, 특히 평화와 통일에 대한 안보 관광 체험이 가능하다. 해발 1,049m의 DMZ 철책위에 세워진 을지전망대는 남북한의 대치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금강산의 비로봉, 월출봉, 차일봉, 일출봉 등을 또렷하게 볼 수 있다. 또한 1990년 군사분계선에서 남으로 1km 이상 침투한 것으로 발견된 제4땅굴은 내부에 투명유리로 덮인 20인승 전동차가 운행되고 있어 다른 땅굴에 비해 매우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전쟁기념관과 양구통일관은 휴전선 인근 전투역사와 전쟁 유품 그리고 북한 생활용품 사진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황룡과 청룡에 대한 설화가 있는 용늪  황룡은 대암산 늪지대에서 양구군 해안면, 동면 그리고 인제군 서화면 3개 지역을 수호하였으며 청룡은 양구군 해안면 후리 지역인 해안 초소 뒷산 늪에서 해안 지역과 호수를 수호하였다고 전해진다.  당시 해안은 해발 500m 내 물이 가득 찬 호수였으나 해안지역의 기각 변동과 대홍수로 호수가 터져 물이 빠지자 황룡과 청룡은 하늘로 승천하였고 대암산 늪에서 승천한 곳을 용늪이라 부르게 되었다.   청룡이 승천한 끝자락이 명당자리라 하여 조선말 양구군에서는 이곳에 해안면사무소를 건립하여 일제 말기까지 해안지역의 발전을 도모하였다. 해방과 동시 이곳이 북한지역에 편입되었다가 625전쟁 이후 우리 군에 의해 수복되어 1956년도부터 주민이 입주하여 살아가고 있다. 현재는 옛 해안면사무소 자리에 군부대 초소가 주둔하고 있어 해안주민을 보호하고 있다. 시래기건조작업   제철 시래기 요리와 함께하는 지역 특산품 먹거리 체험  양구군 특산품인 시래기의 제철은 일반적으로 가을에서 겨울로 이어지는 시기이다. 주로 10월부터 11월에 수확되며, 양구 해안면 시래기는 지역 특성을 살린 높은 품질로 수요가 있다. 이 기간에 양구 지역을 방문하면 지역 농장에서 시래기 수확 체험을 해보거나, 양구 오일장에서 신선한 시래기를 구입하고, 지역의 다양한 먹거리인 시래기국, 시래기무침, 시래기 덮밥 등을 즐길 수 있다.  ※ 시래원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봉화산로 457 / 033-481-4200  ※ 시래정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양구읍 황강길 16-23 / 033-481-6616  ※ 백토미가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방산면 장거리길 17 / 033-481-5287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11월 양구에 DMZ펀치볼둘레길을 방문하여 국가숲길을 걸으며 맛있는 음식과 지역 문화를 경험하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누려보자.
    • 산림복지
    2023-11-27

산림환경 검색결과

  • [이달의숲길] 하얀 감자꽃 풍경을 즐기며 걷는 최북단 둘레길“DMZ펀치볼둘레길 평화의 숲길”
    평화의길(철책포토존)   전국 어디든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우리나라에서 출입증이 있어야만 출입이 가능한 지역이 있다. 군사작전 상 민간인의 출입을 통제하기 위해 군사분계선 남방 5~20km 이내에 출입대상자, 출입시간, 통행로 등을 통제하는 민북지역(민간통제선 이북지역)이다. 이 지역에서 예외적으로 자유로운 출입이 가능하고, 역사·지리적으로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숲길이 있다. 바로,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에 있는 DMZ펀치볼둘레길의 ‘평화의 숲길’이다. 노을진 해안분지가 마치 그릇에 담긴 칵테일 같아 펀치볼(Punch Bowl)이란 포도주에 과일을 섞어 만든 ‘펀치’라는 칵테일을 담은 그릇을 일컫는 말이다. 한국전쟁 때 외국인 종군기자가 가칠봉에서 내려다본 해안분지의 형상이 움푹한 그릇처럼 생겼고, 노을진 풍경이 유리잔에 담긴 칵테일과 같아 보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DMZ펀치볼둘레길’은 국토정중앙 최북단이라는 상징성과 전쟁과 평화에 관련된 주제를 중심으로 조성한 73.2km의 숲길이다. 평화의 숲길, 오유밭길, 만대벌판길, 먼멧재길 4개의 코스로 이루어져 있고, 2021년 5월 1일 지리산둘레길, 백두대간트레일, 대관령숲길과 함께 국가숲길로 지정되었다.   남방한계선에 가장 근접한 코스 “평화의 숲길” 4개의 코스 중 ‘평화의 숲길’(14km, 약 5시간 30분, 난이도 쉬움)은 남방한계선에 가장 근접한 코스이다. 안내센터에서 출발하여 먼 옛날 해안분지 일대를 수호하는 청룡이 언덕에서 몸을 말리고 승천했다는 전설에서 유래된 지점인 ‘청룡안(靑龍岸)’과 곰취 등 산채 군락지를 지나면 마치 소가 엎드려 있는 형상을 닮았다는 와우산(臥牛山)이 있다. 감자꽃(평화의길)   슬픈 전설을 가진 와우산과 병풍처럼 펼쳐진 고봉(高峯) 와우산(臥牛山, 해발 598m)은 마치 소가 엎드려 있는 형상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오해로 인해 형이 동생을 살해한 잘못을 뉘우치고 아우를 묻어주었다는 이야기가 전설로 전해져 ‘아우산’으로 불리기도 한다. 원래 해발 600m이었으나 한국전쟁 당시 치열한 고지전으로 2m 깎였다고 전해진다. 2000년도에 지뢰탐지 및 폭발물 제거 작업 후 앞쪽에 한반도지형, 뒤쪽에 ‘평화’라는 글자 형태로 여러 수종의 나무를 심어 조성한 공원은 ‘새천년 평화의 숲’이라고도 불린다. 오르락내리락하며 벚나무와 잣나무숲 길을 따라 걷다 ‘와우산 전망대’에 올라서면 가칠봉, 대우산, 도솔산, 대암산 등 1,000m 이상의 산들이 병풍처럼 펼쳐지고, 오목하게 자리잡은 마을과 논밭의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분단의 현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군사시설물, 월경금지판과 대형벙커 와우산 앞에는 사각형의 붉은색 바탕에 백색 숫자가 씌어있는 철판이 일정한 간격으로 설치되어 있는 구조물을 볼 수 있는데, 비행기가 더 이상 북상하지 않도록 경고하는 ‘월경금지판’으로, 이 지역에서 볼 수 있는 이색적인 풍경 중 하나이다. 자작나무숲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있는 초병 형상의 조형물에 얼굴을 내밀어 사진을 찍은 후 빼곡하게 자란 자작나무 숲을 지나면, 적 침투 예상지역에 병사들이 은폐할 수 있도록 콘크리트로 만든 요새인 대형벙커와 남방한계선 안내 철책선을 볼 수 있다. ‘대형벙커’는 실내면적 36.5㎡(약 11평)의 규모로, 숲길을 걸으며 달아오른 열기를 식혀줄 정도로 시원하며 벙커 옆에 화장실이 있어 잠시 쉬어갈 만하다. 흰 꽃잎이 작다고 / 톡 쏘는 향기가 없다고 / 얕보지는 마세요 감자꽃, 시인 안도현 자주 꽃 핀 건 자주 감자 / 파 보나 마나 자주 감자 하얀 꽃 핀 건 하얀 감자 / 파 보나 마나 하얀 감자 감자꽃, 시인 권태응   강원도 양구군은 사과와 감자, 옥수수 등을 많이 재배하는데, 그중 가난과 척박함 그리고 강원도를 상징하는 구황작물인 ‘감자’는 6월경 긴 꽃대가 나와 별모양의 다섯 갈래로 갈라진 꽃이 핀다. 하얀 꽃이 피면 감자알이 하얗고, 자주색 꽃이 피면 감자알이 자주색이 난다고 하여 꽃만 보고도 감자알의 색을 짐작할 수 있는 재미있는 특징이 있다. 색이 화려하거나 강렬한 향기가 나는 것은 아니나 이맘때 DMZ펀치볼둘레길을 걸으면 만나게 되는 하얀 꽃이 핀 감자밭 사이로 담백하고 소박한 매력에 취해 걸어 내려오면 어느새 시작점이자 종착점인 안내센터로 돌아오게 된다. 숲밥   숲길을 걷다가 즐기는 강원도 산채 음식의 향연, 숲밥 DMZ펀치볼둘레길을 걷고자 한다면 탐방 예약 시 점심식사로 숲에서 먹는 밥, ‘숲밥’을 신청할 수 있다. 지역민이 재배하고, 정성껏 준비한 다양한 산채 음식 등을 탐방객이 있는 숲길까지 찾아가서 뷔페식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KBS ‘한국인의 밥상’에서 강원도의 맛으로 소개되었으며, 숲밥의 매력에 빠져 다시 찾는 이가 있을 정도로 인기가 있다. 단축 구간 정보 평화의 숲길(14km, 약 5시간 30분) 전체를 완주하지 않더라도 일부 구간을 단축하여 걸을 수도 있다. - 와우산길(7.5km, 약 2시간 30분)   안내센터-청룡안-산채군락지-와우산-월경금지판-안내센터 - 벙커길(10km, 4시간)   안내센터-청룡안-산채군락지-와우산-월경금지판-대형벙커-동막동마을-안내센터   탐방 안내 ‘DMZ펀치볼둘레길’은 민간인 출입통제 지역 내에 조성된 숲길로, 미확인 지뢰지역과 인접하여 반드시 안전문제 동의서 작성 및 숲길등산지도사의 동반과 안내에 따라야 한다. 또한 1일 2회, 하루 200명(선착순, 2인 이상)만 탐방 허용하고, 단체 예약은 전화 상담 우선, 숲밥 신청은 일주일 전 전화 예약이 필수이다. - 온라인 예약 : 숲나들e (https://www.foresttrip.go.kr/main.do) - 문의 : 033-481-8565 - 안내센터(출발지) :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해안서화로 23 인근 가 볼 만한 곳(안내센터 기준, 시간단위: 분) 그리팅맨(인사하는 사람)(바로 옆), 양구전쟁기념관(바로 옆), 야생화공원(도보30/차5), DMZ자생식물원(차10), 양구수목원(차30) 평화의길(자작나무숲길)  
    • 산림환경
    2023-06-23
  • 산림복원 기술·아이디어가 한곳에’우수 산림복원 사례 발굴
      산림복원사업의 저변 확대 및 신기술 공법과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산림청 주최,  한국산지보전협회 주관으로 개최한 「제16회 전국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 시상식이 10월 21일 대전KW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었다.    전국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은 전국의 산림생태복원을 생각하는 국민들로부터 산림복원 관련 기술(공법)의 개선·개발·연구 사례 등을 공모받아 새로운 공법과 기술 및 이를 적용·응용한 산림복원 사례지 발굴 및 시상으로 복원성과를 환류하고 산림복원 기술의 발전 및 향상을 도모 하고자 산림청 주최, 한국산지보전협회 주관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공모는 총 세 분야로 시공사례지, 연구사례, 아이디어 13건이 응모되었으며 산림청은 학계, 기관·단체, 관련 전문가 등으로 전문 심사단을 구성하여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총 6점의 기술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상은 폐군사시설로 훼손된 산림 내 식생과 서식지 복원, 탐방로 내 호우 피해지 수리·수문복원을 적지적소에 적용한 북부지방산림청 인제국유림관리소가 수상하였다. 심사단은 자연재료를 이용하여 침식 및 붕괴된 지형을 정밀하게 복원하고 사업지 주변에 생육하는 자생식물을 이식하여 식생복원을 유도한 것과 용출수 지역에 적용 가능한 수목  식재 기술 및 수로와 연계한 비오톱(물웅덩이) 조성 등을 높게 평가하였다.    최우수상은 토목섬유 보강기술로 철거된 미시령휴게소 일대 산림훼손지를 복원한 설악산국립공원관리공단과 솎아베기 생산재 등 현장자재를 이용하여 산림습원을 복원한 동부지방산림청 강릉국유림관리소가 각각 수상하였다.  우수상은 무등산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수목원 DMZ자생식물원이 수상하였으며,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는 산림훼손을 줄이고 작업 효율을 높인 자생식물 이식기를 개발하여 특별상을 받았다.   수상작은 공정한 심사 과정을 통해 대상(1)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및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2) (산림청장상 및 상금 300만원), 우수상(2) (한국산지보전협회장상 및 상금 100만원), 특별상(1) (한국산림복원협회장상 및 상금 50만원)이 선정되었다.   수상한 기술은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영상대면 회의를 통해 사례발표회가 진행됐으며 향후 사례지와 복원 기술이 상세히 기술된 사례집을 제작하여 관련 기관에 배포할 계획이다.
    • 산림환경
    2021-11-03

포토뉴스 검색결과

  • 봄기운 전하는 DMZ 접경지역의 야생화 꽃망울
    동강할미꽃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이 비무장지대(DMZ)의 봄을 알렸다. 유독 겨울이 긴 이곳에 행복과 건강을 가장 먼저 전하는 꽃으로 유명한 봄의 전령사 복수초, 바람꽃, 얼레지가 드디어 자태를 드러낸 것이다.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접경지역에 위치한 DMZ자생식물원에는 겨우내 쌓였던 눈이 녹아내리고 버들강아지가 핀 버드나무 아래에 소박한 매력을 지닌 여러 가지 봄 야생화들이 피어났다. 복수초, 너도바람꽃을 시작으로 DMZ자생식물원과 DMZ펀치볼둘레길의 계곡과 나무 그늘에는 우리나라 특산식물인 모데미풀과 동강할미꽃이 고개를 내밀고, 들바람꽃, 얼레지, 꿩의바람꽃, 노루귀, 깽깽이풀, 노랑제비꽃, 동의나물 등 야생화들이 무리지어 있다. 복수초     이곳은 봄이 늦고 여름은 빨리 찾아오기 때문에 봄꽃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은 아주 짧지만 5월 초까지 다양한 봄 야생화를 볼 수 있으며, 5월의 DMZ자생식물원에서는 다양한 북방계식물과 북한식물들도 감상할 수 있다.   DMZ자생식물원은 DMZ원, 희귀특산식물원 등 9개 전시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매주 월요일(휴관일)을 제외하고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DMZ펀치볼둘레길은 누리집(http://www.dmztrail.or.kr/)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국립수목원 임영석 원장은 “우리나라 최북단 DMZ 자생식물원은 접근이 어려운 현장을 오가며 땀과 노력으로 수집·증식한 다양한 야생화를 볼 수 있는 곳이다”라며 “일상에 지쳐 아직 봄을 즐기지 못한 국민들이 이곳에서 아름다운 봄꽃들을 보며 웃음과 행복을 느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너도바람꽃     들바람꽃     얼레지     모데미풀     노랑제비꽃     노루귀     꿩의바람꽃     동의나물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4-04-09
  • 봄을 준비하는 우리나라 최북단 DMZ자생식물원
    DMZ자생식물원 전시원 동선 정리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 부속 DMZ자생식물원(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은 긴 겨울을 끝내고 3월 19일(화)부터 관람객들을 위해 다시 문을 연다.    겨울 동안 많은 눈이 내린 DMZ자생식물원은 관람객의 안전을 위하여 2023년 12월 19일부터 개방을 하지 않았으며, 봄을 맞아 관람동선을 재정비하고 3월 19일(화)부터 관람객을 맞이한다. 관람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11월~3월: 9:00~17:00, 4월~10월: 9:00~18:00)까지 예약 없이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문을 열지 않는다.    DMZ자생식물원은 우리나라의 최북단에 위치한 식물원으로 기후 온난화에 취약한 북방계식물과 전 세계적으로 생물다양성의 보전과 회복의 관심을 받는 DMZ의 자생식물 보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DMZ자생식물원이 위치한 강원도 양구군은 한반도의 정중앙으로 한반도의 식물통일을 위한 전초기지라고도 할 수 있다.     김재현 DMZ산림생물자원보전과장은 “DMZ자생식물원에는 아직 눈이 남아 있지만, 식물들은 겨울눈에 물을 올리고 풍성하게 부풀려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새로운 봄을 맞이하는 식물원의 풍경은 식물원이 위치한 해안분지의 풍경과 함께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동선 정비를 마친 DMZ자생식물원의 전시원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4-03-18
  • [이달의숲길]겨울이 가장 먼저 찾아오는 국가숲길 DMZ펀치볼둘레길
       국가숲길 DMZ펀치볼둘레길은 국토정중앙 최북단이라는 상징성과 전쟁과 평화에 관련된 주제를 중심으로 산림문화·역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73.22km의 숲길이다. 백두대간트레일의 시발점이기도 한 DMZ펀치볼둘레길은 길을 통해 자연, 문화, 마을, 사람들을 만나면서 전쟁의 흔적을 통해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조성되었다.  특히 11월은 양구군 해안면 일대 주변의 나무와 산들이 단풍으로 물들어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고 하순에는 일찍이 겨울이 찾아와 양구군 해안면 일대의 분지가 눈으로 하얗게 덮인다.  민간인 출입 통제 지역 내에 조성된 DMZ펀치볼둘레길은 총 4구간으로 하루 탐방 인원이 200명으로 제한되어 있다. 한반도 북부의 보존된 자연을 경험하고 싶다면 국가숲길 DMZ펀치볼둘레길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부부소나무전망대   자연과 역사가 공존하는 숲길   DMZ펀치볼둘레길은 2021년 5월 최초의 국가숲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는 숲길로써, 미확인 지뢰 지역과 인접하여 숲길등산지도사를 동반해야 하며 예약은 필수이다.  ※ 예약 : 숲나들e (https://www.foresttrip.go.kr/main.do) / 033-481-8565  - 평화의길(14km, 5시간 30분 소요) : 군사분계선의 상징물(벙커, 교통호, 월북방지판, 철책 등)을 접하며 평화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와우산 자작나무 숲에서 ‘평화의 숲’ 명명에 얽힌 설화를 들을 수 있다.  ※ 안내센터(시작) → 청용안 → 산채군락지 → 와우산 → 월경금지판 → 대형벙커 → 동막동마을 → 정안사 → 안내센터(종료)  - 오유밭길(21.12km, 약 7시간 30분 소요) : 천연기념보호구역이자 산림유전자원보호림 내의 다양한 식생과 천연기념물인 217호 산양 등 야생동물의 흔적을 탐방하고, 해안분지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볼 수 있다.  ※ 안내센터(시작) → 해안재건비 → 동막동마을 → 지뢰밭길 → 상상바위 → 구도로(쉼터) → 부부소나무 → 송가봉 → 성황당(쉼터) → 야생화공원 → 형제나무 → 안내센터(종료)  - 만대벌판길(21.9km, 약 7시간 30분 소요) : 성황당을 지키는 졸참나무 보호수를 만나고 대암산 자락의 능선과 계곡을 오르락내리락 걸으면서 소나무조림지 아래로 펼쳐진 만대평야의 탁 트인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 안내센터(시작) → 구시장 → 귀롱삼거리 → 만대2교 → 냉장쉼터 → DMZ자생식물원 → 성황당(쉼터) → 먼멧재분기점 → 쌍솔 → 귀롱삼거리 → 안내센터(종료)  - 먼멧재길(16.2km, 약 6시간 소요) : 대암산 능선을 따라 걷다 보면 금강산, 무산, 운봉, 스탈린고지 등 지금은 갈 수 없는 북쪽 산하와 남쪽의 설악산, 점봉산, 향로봉 등 산봉우리가 그림처럼 펼쳐진다.  ※ 안내센터(시작) → 구시장 → 귀롱삼거리 → 먼멧재분기점 → 전차방호벽 → 먼멧재봉 → 군헬기장 → 서화옛길 → 지뢰지대 → 물골교 → 안내센터(종료) 잎갈나무숲   한반도 분단 역사 아픔과 미래를 볼 수 있는 둘레길  DMZ펀치볼둘레길은 지척에 휴전선이 있는 민통선 이북지역이라서 DMZ지역의 독특한 경관과 역사적 배경을 즐길 수 있는데, 특히 평화와 통일에 대한 안보 관광 체험이 가능하다. 해발 1,049m의 DMZ 철책위에 세워진 을지전망대는 남북한의 대치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금강산의 비로봉, 월출봉, 차일봉, 일출봉 등을 또렷하게 볼 수 있다. 또한 1990년 군사분계선에서 남으로 1km 이상 침투한 것으로 발견된 제4땅굴은 내부에 투명유리로 덮인 20인승 전동차가 운행되고 있어 다른 땅굴에 비해 매우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전쟁기념관과 양구통일관은 휴전선 인근 전투역사와 전쟁 유품 그리고 북한 생활용품 사진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황룡과 청룡에 대한 설화가 있는 용늪  황룡은 대암산 늪지대에서 양구군 해안면, 동면 그리고 인제군 서화면 3개 지역을 수호하였으며 청룡은 양구군 해안면 후리 지역인 해안 초소 뒷산 늪에서 해안 지역과 호수를 수호하였다고 전해진다.  당시 해안은 해발 500m 내 물이 가득 찬 호수였으나 해안지역의 기각 변동과 대홍수로 호수가 터져 물이 빠지자 황룡과 청룡은 하늘로 승천하였고 대암산 늪에서 승천한 곳을 용늪이라 부르게 되었다.   청룡이 승천한 끝자락이 명당자리라 하여 조선말 양구군에서는 이곳에 해안면사무소를 건립하여 일제 말기까지 해안지역의 발전을 도모하였다. 해방과 동시 이곳이 북한지역에 편입되었다가 625전쟁 이후 우리 군에 의해 수복되어 1956년도부터 주민이 입주하여 살아가고 있다. 현재는 옛 해안면사무소 자리에 군부대 초소가 주둔하고 있어 해안주민을 보호하고 있다. 시래기건조작업   제철 시래기 요리와 함께하는 지역 특산품 먹거리 체험  양구군 특산품인 시래기의 제철은 일반적으로 가을에서 겨울로 이어지는 시기이다. 주로 10월부터 11월에 수확되며, 양구 해안면 시래기는 지역 특성을 살린 높은 품질로 수요가 있다. 이 기간에 양구 지역을 방문하면 지역 농장에서 시래기 수확 체험을 해보거나, 양구 오일장에서 신선한 시래기를 구입하고, 지역의 다양한 먹거리인 시래기국, 시래기무침, 시래기 덮밥 등을 즐길 수 있다.  ※ 시래원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봉화산로 457 / 033-481-4200  ※ 시래정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양구읍 황강길 16-23 / 033-481-6616  ※ 백토미가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방산면 장거리길 17 / 033-481-5287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11월 양구에 DMZ펀치볼둘레길을 방문하여 국가숲길을 걸으며 맛있는 음식과 지역 문화를 경험하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누려보자.
    • 산림복지
    2023-11-27
  • ‘쉽게 볼 수 없은 우리 꽃, 우리 나무’ 보러 강원세계산림엑스포 구경 오세요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 기간(9.22~10.22) 동안 산업교류관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우리 꽃, 우리 나무’라는 제목으로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국립수목원은 이번 전시부스를 통해 연구과제를 통해 조사된 DMZ식물자원과 마지막 빙하기의 혹독한 추위를 피해 남쪽 지역으로 분포역을 넓혔다가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한반도에 정작한 북방계식물, 북한 또는 이북 지역에 자생하는 북한식물 등을 사진 전시한다. 또한, 실내정원소재 활용 가능한 고사리류와 상록성 식물 식재 전시하고 행사 기간 동안 1일 2번에 걸쳐(10:00~11:00, 14:00~15:00) 식물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의 전시부스는 비무장지대(DMZ) 연출을 위해 철책을 설치하였으며, 주변에서 쉽게 보지 못하는 식물을 사진과 실물로 전시하였다. 특히, 식재전시는 주로 실내에서 기를 수 있는 파초일엽, 나도히초미, 암고사리, 주름고사리 등의 고사리류와 상록관목인 호자나무, 백량금, 죽절초 등을 중심으로 식재하여 전시한다. 교육프로그램은 성인을 대상으로 우리 꽃과 산림생물을 퀴즈를 통해 알아가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전시부스는 식물을 대상으로 연구, 전시, 교육을 함께 접목시켰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9-22
  • DMZ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국민소리함 운영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휴가철을 맞아 양구군 해안면에 위치한「DMZ자생식물원」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 및 ‘수목원아 부탁해’ 국민소리함을 운영하였다.      또한, ‘2023 남북 그린데탕트 청년 캠프’ 참가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의 일환으로 ‘생물다양성과 남북 그린데탕트’ 라는 주제 강연과 북방계식물전시원 현장 탐방이 이루어졌다.    국립수목원은 ‘DMZ생물다양성보전네트워크’를 통해 DMZ 일원 생물자원의 지속가능한 활용 협력을 목표로, 이 지역의 생물다양성 자원과 자료의 공동구축, 연구, 교육프로그램 운영, 전문인력 교류 등을 진행하고 있다.     DMZ자생식물원은 모두 10개의 전문 전시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DMZ식물의 41%(1,120종)를 보유하고 있는 유일한 국립연구기관이다. 전시원에는 야광나무, 가침박달, 설앵초, 갯활량나물, 애기자운, 솜다리 등 희귀특산식물이 보전되어 있으며, 특히 여름철에는 벌개미취, 산수국, 백리향 등의 자생식물을 관람할 수 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국민소리함 확대 운영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후변화 대응 북방계식물 보전 및 산림생물종연구 확대 등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것”이라고 하였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7-13
  • [이달의숲길] 하얀 감자꽃 풍경을 즐기며 걷는 최북단 둘레길“DMZ펀치볼둘레길 평화의 숲길”
    평화의길(철책포토존)   전국 어디든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우리나라에서 출입증이 있어야만 출입이 가능한 지역이 있다. 군사작전 상 민간인의 출입을 통제하기 위해 군사분계선 남방 5~20km 이내에 출입대상자, 출입시간, 통행로 등을 통제하는 민북지역(민간통제선 이북지역)이다. 이 지역에서 예외적으로 자유로운 출입이 가능하고, 역사·지리적으로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숲길이 있다. 바로,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에 있는 DMZ펀치볼둘레길의 ‘평화의 숲길’이다. 노을진 해안분지가 마치 그릇에 담긴 칵테일 같아 펀치볼(Punch Bowl)이란 포도주에 과일을 섞어 만든 ‘펀치’라는 칵테일을 담은 그릇을 일컫는 말이다. 한국전쟁 때 외국인 종군기자가 가칠봉에서 내려다본 해안분지의 형상이 움푹한 그릇처럼 생겼고, 노을진 풍경이 유리잔에 담긴 칵테일과 같아 보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DMZ펀치볼둘레길’은 국토정중앙 최북단이라는 상징성과 전쟁과 평화에 관련된 주제를 중심으로 조성한 73.2km의 숲길이다. 평화의 숲길, 오유밭길, 만대벌판길, 먼멧재길 4개의 코스로 이루어져 있고, 2021년 5월 1일 지리산둘레길, 백두대간트레일, 대관령숲길과 함께 국가숲길로 지정되었다.   남방한계선에 가장 근접한 코스 “평화의 숲길” 4개의 코스 중 ‘평화의 숲길’(14km, 약 5시간 30분, 난이도 쉬움)은 남방한계선에 가장 근접한 코스이다. 안내센터에서 출발하여 먼 옛날 해안분지 일대를 수호하는 청룡이 언덕에서 몸을 말리고 승천했다는 전설에서 유래된 지점인 ‘청룡안(靑龍岸)’과 곰취 등 산채 군락지를 지나면 마치 소가 엎드려 있는 형상을 닮았다는 와우산(臥牛山)이 있다. 감자꽃(평화의길)   슬픈 전설을 가진 와우산과 병풍처럼 펼쳐진 고봉(高峯) 와우산(臥牛山, 해발 598m)은 마치 소가 엎드려 있는 형상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오해로 인해 형이 동생을 살해한 잘못을 뉘우치고 아우를 묻어주었다는 이야기가 전설로 전해져 ‘아우산’으로 불리기도 한다. 원래 해발 600m이었으나 한국전쟁 당시 치열한 고지전으로 2m 깎였다고 전해진다. 2000년도에 지뢰탐지 및 폭발물 제거 작업 후 앞쪽에 한반도지형, 뒤쪽에 ‘평화’라는 글자 형태로 여러 수종의 나무를 심어 조성한 공원은 ‘새천년 평화의 숲’이라고도 불린다. 오르락내리락하며 벚나무와 잣나무숲 길을 따라 걷다 ‘와우산 전망대’에 올라서면 가칠봉, 대우산, 도솔산, 대암산 등 1,000m 이상의 산들이 병풍처럼 펼쳐지고, 오목하게 자리잡은 마을과 논밭의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분단의 현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군사시설물, 월경금지판과 대형벙커 와우산 앞에는 사각형의 붉은색 바탕에 백색 숫자가 씌어있는 철판이 일정한 간격으로 설치되어 있는 구조물을 볼 수 있는데, 비행기가 더 이상 북상하지 않도록 경고하는 ‘월경금지판’으로, 이 지역에서 볼 수 있는 이색적인 풍경 중 하나이다. 자작나무숲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있는 초병 형상의 조형물에 얼굴을 내밀어 사진을 찍은 후 빼곡하게 자란 자작나무 숲을 지나면, 적 침투 예상지역에 병사들이 은폐할 수 있도록 콘크리트로 만든 요새인 대형벙커와 남방한계선 안내 철책선을 볼 수 있다. ‘대형벙커’는 실내면적 36.5㎡(약 11평)의 규모로, 숲길을 걸으며 달아오른 열기를 식혀줄 정도로 시원하며 벙커 옆에 화장실이 있어 잠시 쉬어갈 만하다. 흰 꽃잎이 작다고 / 톡 쏘는 향기가 없다고 / 얕보지는 마세요 감자꽃, 시인 안도현 자주 꽃 핀 건 자주 감자 / 파 보나 마나 자주 감자 하얀 꽃 핀 건 하얀 감자 / 파 보나 마나 하얀 감자 감자꽃, 시인 권태응   강원도 양구군은 사과와 감자, 옥수수 등을 많이 재배하는데, 그중 가난과 척박함 그리고 강원도를 상징하는 구황작물인 ‘감자’는 6월경 긴 꽃대가 나와 별모양의 다섯 갈래로 갈라진 꽃이 핀다. 하얀 꽃이 피면 감자알이 하얗고, 자주색 꽃이 피면 감자알이 자주색이 난다고 하여 꽃만 보고도 감자알의 색을 짐작할 수 있는 재미있는 특징이 있다. 색이 화려하거나 강렬한 향기가 나는 것은 아니나 이맘때 DMZ펀치볼둘레길을 걸으면 만나게 되는 하얀 꽃이 핀 감자밭 사이로 담백하고 소박한 매력에 취해 걸어 내려오면 어느새 시작점이자 종착점인 안내센터로 돌아오게 된다. 숲밥   숲길을 걷다가 즐기는 강원도 산채 음식의 향연, 숲밥 DMZ펀치볼둘레길을 걷고자 한다면 탐방 예약 시 점심식사로 숲에서 먹는 밥, ‘숲밥’을 신청할 수 있다. 지역민이 재배하고, 정성껏 준비한 다양한 산채 음식 등을 탐방객이 있는 숲길까지 찾아가서 뷔페식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KBS ‘한국인의 밥상’에서 강원도의 맛으로 소개되었으며, 숲밥의 매력에 빠져 다시 찾는 이가 있을 정도로 인기가 있다. 단축 구간 정보 평화의 숲길(14km, 약 5시간 30분) 전체를 완주하지 않더라도 일부 구간을 단축하여 걸을 수도 있다. - 와우산길(7.5km, 약 2시간 30분)   안내센터-청룡안-산채군락지-와우산-월경금지판-안내센터 - 벙커길(10km, 4시간)   안내센터-청룡안-산채군락지-와우산-월경금지판-대형벙커-동막동마을-안내센터   탐방 안내 ‘DMZ펀치볼둘레길’은 민간인 출입통제 지역 내에 조성된 숲길로, 미확인 지뢰지역과 인접하여 반드시 안전문제 동의서 작성 및 숲길등산지도사의 동반과 안내에 따라야 한다. 또한 1일 2회, 하루 200명(선착순, 2인 이상)만 탐방 허용하고, 단체 예약은 전화 상담 우선, 숲밥 신청은 일주일 전 전화 예약이 필수이다. - 온라인 예약 : 숲나들e (https://www.foresttrip.go.kr/main.do) - 문의 : 033-481-8565 - 안내센터(출발지) :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해안서화로 23 인근 가 볼 만한 곳(안내센터 기준, 시간단위: 분) 그리팅맨(인사하는 사람)(바로 옆), 양구전쟁기념관(바로 옆), 야생화공원(도보30/차5), DMZ자생식물원(차10), 양구수목원(차30) 평화의길(자작나무숲길)  
    • 산림환경
    2023-06-23
  • 국립DMZ자생식물원, 한반도 산림생태계 보전의 「전초기지」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의 국립DMZ자생식물원은 DMZ 및 접경지역 내 산림의 우수한 식물다양성을 알리고 있다. 또한, DMZ 생태축 복원, 북한 및 북방계식물 보전 및 관리, 보호구역 지정, 보전가치 확산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수행하며 한반도 산림생태계 보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DMZ는 전후 약 70년간 인간의 간섭이 최소화된 채로 보호되고 있다. 북방계와 남방계 식물이 공존하여 생물다양성이 높고, 보전 가치가 우수하다. 하지만, 기후변화와 침입외래식물에 의한 교란, 인간의 간섭으로 인한 훼손으로 온전한 보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립수목원은 DMZ 일원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2013년부터 10년간 DMZ 일원 150개 산지 중 135개(90%)에 대한 식물분포를 조사하고 기록하였다. 조사에서 수집된 증거표본을 토대로 자생식물 1,800여종에 대한 분포도를 작성한 ‘DMZ 관속식물 분포도’와 접경지역 시군의 식물현황을 담은 ‘DMZ 접경지역의 식물’ 시리즈를 발간하였다. 이를 통해서, DMZ 일원에 서식하는 자생식물에 대한 이해와 보전에 대한 가치를 알렸다. DMZ 일원으로 구분되는 강원도(고성군, 양구군, 인제군, 철원군, 화천군), 경기도(김포시, 연천군, 파주시), 인천광역시(강화군, 옹진군)의 산지 135개소를 조사하여 희귀식물 71 분류군(CR: 12, EN: 30, VU: 29), 특산식물 91 분류군, 북방계식물 340 분류군을 확인하였다. *  멸종위기종(CR, Critically Endangered): 야생에서 절멸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종     위기종(EN, Endangered): 야생에서 절멸할 가능성이 큰 종    취약종(VU, Vulnerable): 야생에서 절멸 위기에 처할 가능성이 큰 종    최근에는 기후변화로 중요식물의 쇠퇴, 생육지 감소에 따라 DMZ 일원에 자생하는 중요식물을 ‘중점관리종’으로 관리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따라서 국립DMZ자생식물원은 이들 식물의 동태와 자생지 환경분석 등 보전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DMZ 생태축 복원을 위한 활동으로 철책선에 분포하는 식물 736분류군 등을 최초로 발표하여 ‘DMZ의 식물 155마일’을 출간하였다. 2022년에는 1,051종을 논문으로 발표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생태축의 훼손지 복원을 위한 소재식물 발굴 및 생태복원기술 개발, DMZ 일원의 생물다양성을 확보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국립DMZ자생식물원은 DMZ 일원 산림 내 자생하는 희귀식물, 북한식물, 북방계식물을 대상으로 보전가치가 높은 종이나 우수한 생태계가 확인되는 산림을 대상으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 및 관리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DMZ 일원의 우수생태계 보전, 산림생물다양성 확장, DMZ 생태축 복원 등의 연구 활성화를 통해 지속적인 DMZ 보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3-30
  • 국립수목원, 구글 아트 앤 컬처와 함께 ‘DMZ자생식물원’ 온라인 전시 선보여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구글의 비영리 글로벌 전시 플랫폼인 ‘구글 아트 앤 컬처(Google Arts & Culture)’와의 협업을 통해 남한 최북단‘DMZ 자생식물원’의 온라인 전시를 선보인다.   DMZ자생식물원은 강원도 양구군의 펀치볼에 위치한 남한 최북단 식물원으로 한반도의 식물 통일을 꿈꾸며 비무장지대(DMZ)와 접경지역의 식물을 대상으로 수집과 전시, 보전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온라인 전시는 ‘구글 아트 앤 컬처’에서 국내 기관들과 함께 선보이는 비무장지대의 역사, 자연, 예술에 대한 ‘한국의 비무장지대(Korea’s Demilitarized Zone)’의 일환으로 DMZ의 사계절과 함께 하는 북방계 식물과 접경 지역에 자생하는 희귀식물 이야기, 그리고 이를 보전하기 위한 DMZ 자생식물원의 연구를 소개하고 있다.    또한 구글 스트리트뷰를 활용하여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DMZ자생식물원을 방문할 수 있도록 가상현실 투어를 포함하고 있으며, 비무장지대의 잘 보전된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대표하는 장소인 용늪, 펀치볼, 한탄강, 두타연도 해당 지역의 아름다운 식물과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세계 유일의 분단국 상징인 아픈 과거의 지역을 상징하는 비무장지대(DMZ)에 자리 잡고 살아가는 식물들을 통해 하나 되는 한반도로 나가고자 하는 우리의 노력을 구글 아트 앤 컬처와 함께 하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의 비무장지대 (Korea’s Demilitarized Zone)’ 전시는 구글 아트 앤 컬처(Google Arts & Culture) (http://goo.gle/koreadmz) 사이트를 방문하거나 iOS 또는 안드로이드 기기의 구글 아트 앤 컬처(Google Arts & Culture) 앱에서 감상할 수 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2-22
  • 비무장지대(DMZ) 및 북방계 식물의 수줍은 꽃 인사
    너도개미자리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5월 17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소재 「DMZ자생식물원」의 ‘북방계식물전시원’을 특별 개방한다고 밝혔다.   DMZ자생식물원은 모두 9개의 전문전시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비무장지대 분포식물의 61%(1,100종)를 보유하고 있다. 지금 시기 전시원에는 함박꽃나무, 가침박달, 설앵초, 갯활량나물, 애기자운, 물앵도나무 등이 피어 있으며, 특히 ‘북방계식물전시원’에는 너도개미자리, 백두산떡쑥, 흰양귀비, 오랑캐장구채, 만병초 등이 고개를 내밀고있다. 만병초     봄은 늦게, 여름은 일찍 찾아오는 비무장지대(DMZ) 특유의 기후 특성 때문에 이 시기에만 꽃을 피우는 비무장지대, 북방계 및 북한식물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특별개방을 2주간 진행하게 되었다.   이번 특별개방을 계기로 비무장지대 지역 생물다양성과 기후변화에 따른 비무장지대 지역 및 북한식물의 보전 중요성을 알림으로써 가치를 더해 나갈 계획이다.   국립수목원 최영태 원장은 “쉽게 허락되지 않는 현장을 오가며 노력과 땀으로 조성된 DMZ자생식물원을 보여드릴 뜻깊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비무장지대, 북방계 및 북한식물 보전을 통해 꽃으로 하나 되는 아름다운 통일 준비를 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백두산떡쑥     오랑캐장구채     하늘매발톱     황산차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05-11
  • 비무장지대(DMZ)의 봄을 알리는 ‘바람꽃’
    너도바람꽃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에 위치한 DMZ자생식물원과 인근의 도솔산에서 소박한 매력을 지닌 바람꽃들이 봄소식을 보내오고 있다고 전했다.   따뜻한 남부지방은 이미 변산바람꽃을 선두로 많은 종류의 바람꽃이 봄소식을 전하고 있지만, 비무장지대 접경지인 DMZ자생식물원은 이제야 겨우내 쌓였던 눈이 녹아내리며 새싹이 돋고 봄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했다. 회리바람꽃     4월의 다소 따뜻해진 바람과 함께 이곳에는 너도바람꽃이 개화하였으며 앞으로 꿩의바람꽃, 들바람꽃, 만주바람꽃, 홀아비바람꽃, 회리바람꽃, 나도바람꽃까지 모두 7종의 바람꽃들이 순서대로 피어날 예정이다.    * 국가표준식물목록에 등재된 바람꽃이라 불리는 종류는 모두 25종, 남한에 자생하는 종은 13종임.   이곳의 바람꽃들은 우리나라 최북단의 지리적 특징으로 3월 하순이 되어야 골짜기에 얼음이 녹으면서 5센티 전후의 작은 너도바람꽃이 새해 첫 꽃 인사를 시작하며 4~5월에 다른 모든 종류가 순서대로 피어나 자손을 퍼뜨린 후 6월이면 스쳐 지나간 바람처럼 짧은 생애를 마치며 내년을 다시 기약한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코로나19로 온 국민이 지쳐있는 상황에서 봄을 맞아 소박하게 피어난 우리 꽃을 보며 삶에 여유를 되찾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나도바람꽃     만주바람꽃     홀아비바람꽃     꿩의바람꽃     들바람꽃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04-13
  • 국립수목원,『세계 산림의 날』나무심기 행사 개최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세계 산림의 날(International Day of Forest)을 맞이하여 3월 21일(월) 강원 양구 DMZ자생식물원에 200여 그루의 고산식물 및 관상수를 심었다고 밝혔다.   ‘세계 산림의 날’은 국제연합이 2012년 제67차 총회에서 각국 정부, 기업, 시민단체, 민간 영역 전반에 걸쳐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는 국제적인 노력에 동참해 줄 것을 촉구하면서 매년 3월 21일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나무심기를 통하여 온 국민이 나무심기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확산하고 산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자 지역사회와 함께 추진되었으며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규모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나무심기에는 국립수목원, 양구군,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 양구군산림조합, 포스코스틸리온 등이 참여해 DMZ자생식물원 내 War가든에 주목, 분비나무, 단풍나무 등 고산식물 및 관상수 200여 그루를 심었다.   특히 기념식수로 선정된 주목은 고산에서 자라는 식물로 양구군의 군목(郡木)으로, 식물원이 위치한 대암산의 대표적 주목의 자생지였으나, 과거 무단 채취로 인해 현재는 거의 남아 있지 않은 수종이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지금 심어진 나무는 미래세대를 위한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DMZ자생식물원을 거점으로 비무장지대와 접경지역의 산림생태계 보전과 통일을 대비한 북한식물의 현지외보전 기능을 계속해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03-21
  • 국립수목원,『DMZ 접경지역의 식물』발간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의 식물 정보를 담은 『DMZ 접경지역의 식물』 철원군(Ⅴ)과 연천군(Ⅵ)을 각 지자체와 함께 발간했다.     * DMZ 접경지역: 「접경지역지원특별법」의 접경지역 중 1953년 7월 27일 체결된 「군사정전에 관한 협정」에 따라 설치된 비무장지대 또는 해상의 북방한계선과 잇닿아 있는 시ㆍ군으로 강화군, 옹진군, 김포시, 파주시, 연천군, 철원군, 화천군, 인제군, 고성군을 포함한다.    국립수목원은 2009년부터 비무장지대(DMZ) 및 접경지역의 보전가치 확립을 위한 기반조성을 추진하여 2016년 10월 19일,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에 “DMZ 자생식물원”을 설립,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되는 철원군(V)과 연천군(VI)의 식물도감은 국립수목원에서 2016년부터 추진되어 온 비무장지대(DMZ) 및 접경지역의 식물 다양성 조사 결과이다. 2019년 강원도 고성군(I)을 시작으로 접경지역별 주요 식물에 대한 기록과 보전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출판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 『DMZ접경지역의 식물』 출판 내용: 고성군(I)('19년, 300분류군), 인제군(II)('19년, 300분류군), 양구군(III)('20년, 100분류군), 화천군(IV)('20년, 100분류군), 철원군(V)('21년, 100분류군), 연천군(VI)('21년, 100분류군)   휴전 이후 인간의 간섭이 없어 회복된 생태계의 보고로 관심을 받는 비무장지대(DMZ)에 비해 맞닿은 접경지역의 경우 빈번한 군사활동으로 인한 산림과 자연의 훼손이 지속되고 있지만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이 부족한 상황이다.     『DMZ 접경지역의 식물』은 접경지역별 자생식물 목록과 중요 식물에 대한 형태 및 분포 정보 등을 제공함으로써 접경지역 식물의 보전을 위한 기록일 뿐만 아니라, 앞으로 접경지역 훼손지 복원을 위한 자생식물의 안내서로서 그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DMZ자생식물원을 거점으로 비무장지대와 접경지역의 산림생태계의 보전과 복원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와 지원, 그리고 앞으로의 통일에 대비한 북한식물의 현지외 보전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02-10
  • 산림복원 기술·아이디어가 한곳에’우수 산림복원 사례 발굴
      산림복원사업의 저변 확대 및 신기술 공법과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산림청 주최,  한국산지보전협회 주관으로 개최한 「제16회 전국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 시상식이 10월 21일 대전KW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었다.    전국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은 전국의 산림생태복원을 생각하는 국민들로부터 산림복원 관련 기술(공법)의 개선·개발·연구 사례 등을 공모받아 새로운 공법과 기술 및 이를 적용·응용한 산림복원 사례지 발굴 및 시상으로 복원성과를 환류하고 산림복원 기술의 발전 및 향상을 도모 하고자 산림청 주최, 한국산지보전협회 주관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공모는 총 세 분야로 시공사례지, 연구사례, 아이디어 13건이 응모되었으며 산림청은 학계, 기관·단체, 관련 전문가 등으로 전문 심사단을 구성하여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총 6점의 기술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상은 폐군사시설로 훼손된 산림 내 식생과 서식지 복원, 탐방로 내 호우 피해지 수리·수문복원을 적지적소에 적용한 북부지방산림청 인제국유림관리소가 수상하였다. 심사단은 자연재료를 이용하여 침식 및 붕괴된 지형을 정밀하게 복원하고 사업지 주변에 생육하는 자생식물을 이식하여 식생복원을 유도한 것과 용출수 지역에 적용 가능한 수목  식재 기술 및 수로와 연계한 비오톱(물웅덩이) 조성 등을 높게 평가하였다.    최우수상은 토목섬유 보강기술로 철거된 미시령휴게소 일대 산림훼손지를 복원한 설악산국립공원관리공단과 솎아베기 생산재 등 현장자재를 이용하여 산림습원을 복원한 동부지방산림청 강릉국유림관리소가 각각 수상하였다.  우수상은 무등산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수목원 DMZ자생식물원이 수상하였으며,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는 산림훼손을 줄이고 작업 효율을 높인 자생식물 이식기를 개발하여 특별상을 받았다.   수상작은 공정한 심사 과정을 통해 대상(1)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및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2) (산림청장상 및 상금 300만원), 우수상(2) (한국산지보전협회장상 및 상금 100만원), 특별상(1) (한국산림복원협회장상 및 상금 50만원)이 선정되었다.   수상한 기술은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영상대면 회의를 통해 사례발표회가 진행됐으며 향후 사례지와 복원 기술이 상세히 기술된 사례집을 제작하여 관련 기관에 배포할 계획이다.
    • 산림환경
    2021-11-03
  •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민(民)ㆍ관(官)ㆍ군(軍) 협력!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10월 20일(수) 국립DMZ자생식물원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고 상생하는 국가숲길의 효율적인 운영·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DMZ펀치볼둘레길 운영ㆍ발전협의회’ 하반기 회의를 개최했다. DMZ펀치볼둘레길 운영ㆍ발전 협의회는 지난 2018년부터 숲길을 체계적으로 운영ㆍ관리하고, 이와 연계한 지역주민 소득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지역주민과의 협력 및 유기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구성원은 산림청(북부지방산림청·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국립산림과학원· 국립수목원), 군부대(육군 보병 12사단ㆍ21사단), 양구군, 관련단체(한국등산ㆍ트레킹지원센터, (사)디엠지펀치볼둘레길), 지역주민(해안면 주민자치위원ㆍ이장협의회ㆍ새마을지도자협의회ㆍ부녀회연합회) 등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21년 DMZ펀치볼둘레길 상반기 운영·관리 위탁 성과 보고 및 DMZ펀치볼둘레길을 연계한 지방정원 조성ㆍ시티투어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는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아울러, 지난 6월 상반기 협의회에서 숲길 주변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민(民·)관(官·)군(軍)이 협력하여 처리하자는 의견에 따라 협의회 구성원들이 함께 DMZ펀치볼둘레길(만대벌판길 코스) 주변 산지정화 활동을 실시하였다. 한편, DMZ펀치볼둘레길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코로나-19로 국민들이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숲길을 누리면서  신체건강 증진과 정신건강 회복 등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바가 커 2021년 균형발전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하여 국민의 몸과 마음이 힘든 시기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될 수 있는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民)ㆍ관(官)ㆍ군(軍)이 협력하여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21-10-22
  • DMZ에서 북한식물이 전하는 늦은 봄소식
    흰양귀비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강원도 양구군 소재 「DMZ자생식물원」에서 한 달 늦게 찾아오는 DMZ의 늦은 봄을 알리는 동시에 비개방 지역인 ‘북방계식물전시원’을 5월 24일부터 6월 13일까지(3주간) 특별 개방한다고 밝혔다.     봄은 늦게, 여름은 일찍 찾아오는 특유의 DMZ 지역 기후 특성 때문에 이 시기에만 꽃을 피우는 북한 및 북방계 식물들을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특별 개방을 통해 DMZ 산림생물 다양성과 기후변화에 따른 북한 및 북방계 식물의 보전 중요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DMZ자생식물원은 모두 9개의 전문 전시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보전 및 자원화 소재 식물로 활용 가능한 DMZ 식물의 41%(1,100종)를 보유하고 있다.      전시원에는 가침박달, 애기자운, 함박꽃나무, 갯활량나물, 설앵초 등이 봄을 알리고 있으며, 특히 북방계식물전시원에서는 너도개미자리, 백두산떡쑥, 두메양귀비, 흰양귀비, 넌출월귤 등이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어, 직접 가보지 않아도 DMZ를 포함한 북방계 및 북한 지역의 생동감 넘치는 식물들을 만나 볼 수 있다. 북방계식물전시원 전경   이번 특별 개방은 DMZ자생식물원(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펀치볼로 916-70)을 방문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특별 개방일 중 월요일(휴관일)을 제외하고, 9시부터 17시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국립수목원 DMZ산림생물자원보전과 윤정원 박사는 “지난 60년간 쉽게 허락하지 않는 현장을 오가며 노력과 땀으로 조성된 DMZ자생식물원의 가치를 보여드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DMZ, 북방계 및 북한식물 보전에 힘을 쏟아 꽃을 통한 가장 아름다운 통일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두메양귀비     백두산떡쑥     너도개미자리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05-24
  • 국유 숲길 DMZ펀치볼둘레길 운영·발전 협의회 개최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오는 18일 DMZ펀치볼둘레길을 통해 지역주민 소득창출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관·군·학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개최한다.”라고 밝혔다. DMZ펀치볼둘레길 운영·발전 협의회는 국유 숲길인 DMZ펀치볼둘레길을 중심으로 산림서비스, 안보관광, 주민소득증대,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18년 2월 북부지방산림청 주관으로 시작하여 지역사회와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운영 중이다.       * DMZ펀치볼둘레길 운영·발전 협의회 구성    - 북부지방산림청, 양구군, 군부대, DMZ자생식물원,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사)DMZ펀치볼숲길, 해안면 주민 자치원회, 이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부녀연합회, 학계  * DMZ펀치볼둘레길 : 양구군 해안면 일대 ’10년∼’15년까지(6년간), 총 길이 73.2km(4개노선) 조성    - 평화의 숲길(14㎞), 먼멧재길(16.2㎞), 만대벌판길(21.9㎞), 오유밭길(21.12㎞)  이 날 협의회에서는 DMZ펀치볼둘레길 관련 국가·지자체의 ’20년 사업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21년 코로나 19 대응 DMZ펀치볼둘레길 운영 방안 및 연계 관광코스(안) 개발에 대해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둘레길의 효율적인 운영·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DMZ펀치볼둘레길의 지역적 특수성을 활용하여 차별화된 지역산림 관광지로 활성화 되도록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효율적인 운영·관리방안을 찾고 지역과 화합하는 적극적인 산림정책을 추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20-11-17
  • ‘DMZ펀치볼둘레길’ 지역 산림관광자원화!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은 “오는 17일 DMZ펀치볼둘레길의 지역산림관광자원화를 위해 ‘DMZ펀치볼둘레길 운영·발전 협의회 금년도 하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라고 밝혔다. DMZ펀치볼둘레길 운영·발전 협의회는 국가 숲길을 중심으로 산림서비스, 안보관광, 주민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해 3월 북부지방산림청 주관으로 출발하여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운영 중이다.  * DMZ펀치볼둘레길 운영·발전 협의회 구성    - 북부지방산림청, 양구군, 군부대, DMZ자생식물원,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사)DMZ펀치볼숲길, 해안면 주민 자치원회, 이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부녀연합회, 학계  * DMZ펀치볼둘레길 : 양구군 해안면 일대 ’10년∼’15년까지(6년간), 총 길이 73.2km(4개노선) 조성     - 평화의 숲길(14㎞), 먼멧재길(16.2㎞), 만대벌판길(21.9㎞), 오유밭길(21.12㎞)  북부지방산림청은 DMZ펀치볼둘레길 운영·발전 협의회를 통해 2년차 DMZ 국가 숲길 걷기 축제에 대한 지역 사회 참여도 제고 및 숲길 행사 정례화, 국가·지방자치단체·지역주민 등의 외부협력 체계 구성으로 숲길 정책 홍보·소통 채널을 구축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아울러, 이번 협의회에서는 2020년 DMZ펀치볼둘레길 운영 계획, 숲길관련 축제 활성화 방안, 주변관광자원 연계 및 주민소득증대 방안 등을 논의 하였다. 이종건 북부지방산림청장은 “‘DMZ펀치볼둘레길’이 지역 관광활성화로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효율적인 운영ㆍ관리방안을 찾고 지역과 화합하는 적극적인 산림 정책을 추진할 것이다. 또한 숲은 내 삶, 숲이 국민에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19-10-18
  • 국립수목원, 평화와 생명의 땅을 노래하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오는 9월 28일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에 위치한 DMZ자생식물원에서 PLZ(Peace and Life Zone) 음악회를 개최한다.   PLZ음악회는‘DMZ지역을 단순한 비무장지역이 아닌, 생명과 평화의 땅으로 인식한다.’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번 DMZ 음악회는 2017년‘DMZ그린콘서트’를 시작으로 3번째이며, “지혜를 넓히는 사랑의 여정”이라는 부제로 스스로 분단과 냉전의 상처를 치유한 DMZ에서 배울 수 있는 평화와 생명의 지혜를 전 세계에 사랑의 메시지로 전달하고자 진행된다. 메인공연에서는 모차르트의 마지막 오페라, 마술피리의 서곡을 앙상블 데 나시옹(전 유엔 앙상블)이 목관 5중주로 선보인다. 이어서 비바체 챔버 오케스트라와 소프라노 강혜정,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의 공연과 고향의 봄, 아리랑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28일(토) 오후 3시에 시작하며, DMZ자생식물원(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펀치볼로 916-70)을 방문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국립수목원 이유미 원장은 "세계적으로도 역사적 가치와 생태계의 보전가치가 높은 DMZ에서 클래식의 아름다운 선율과 자연이 조화된 공연을 통해 숲으로 만드는 평화와 번영을 많은 분들이 함께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9-09-23
  • 국립수목원, DMZ 생태복원을 위한 우리 식물 그 이상의 가치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2019 DMZ 페스타』에서 「DMZ 일원 식물 및 DMZ 생태복원」이라는 주제로 지금까지 수행한 DMZ 일원 연구 성과를 국민들과 공유한다.  『2019 DMZ 페스타』는 DMZ의 개념부터 생태환경, 분단의 상징이 된 과정까지의 모든 것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DMZ, 평화, 생태, 관광 4가지 주제관과 DMZ와 평화를 주제로 한 영상, 공연 등 축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국립수목원 DMZ자생식물원은 「DMZ일원 미조사지역 식물조사」 및 「DMZ내 생태교란지 식물복원 연구」를 통해 DMZ일원 지역의 우리나라 자생식물 및 희귀식물에 대한 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2015년부터 DMZ철책지역의 불모지 복원을 위해 DMZ 남측철책지역 155마일(248km)에 대한 식물상 및 식생조사를 수행하여 964종에 식물 분포를 확인하였다.  개느삼   국립수목원 홍보 부스에서는 지난 60여 년간 사람의 출입 및 인위적인 행위가 제한된 비무장지대(DMZ)에 자생하는 우리 식물들을 표본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또한, 우리나라 희귀·특산식물인 개느삼, 제비동자꽃, 금강초롱꽃, 양뿔사초 등 25종의 사진과 DMZ 불모지 생태복원을 위한 소재식물 좀씀바귀, 꿀풀, 바위구절초 등에 대한 증식, 보존원 조성의 연구성과를 공유한다.  금강초롱꽃   전시기간 동안 킨텍스 제 1전시장을 방문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국립수목원 DMZ자생식물연구과 이철호 과장은 “지난 10년간 현장을 오가며 노력과 땀으로 조성된 DMZ자생식물원의 연구성과를 보여드릴 수 있는 뜻깊은 기회”이며, 또한 “앞으로도 DMZ 식물 및 불모지 생태복원을 통해 꽃으로 하는 가장 아름다운 통일을 준비 하겠다.” 고 말했다.  양뿔사초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9-09-17
  • 북부지방산림청, 평화기원 DMZ펀치볼둘레길 걷기축제 열어...
    북부지역산림청(청장 이종건)은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이하여 가족·단체 등 300여명이 참여하는 평화기원 DMZ펀치볼둘레길 걷기 행사를 6. 15.(토) 개최했다.   이 행사는 북부지방산림청에서 주최하여 사전 예약한 300여명이 참가하였고, 국립DMZ자생식물원을 시작으로 DMZ펀치볼둘레길의 오유밭길 및 만대벌판길의 약 7km 구간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걷기축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분단의 아픔을 상기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민족의 오랜 숙원인 통일을 기원, DMZ펀치둘레길 홍보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되었다.     참가자들은 DMZ펀치볼둘레길의 잘 보존된 숲을 걸으며, 양구군 해안면의 자랑거리인 숲밥을 먹으며, 숲이 주는 다양한 혜택을 체험하였다. 또한, 양구 농산물 직거래(시레기·고사리·더덕·오미자 등)와 지역 토속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지역 홍보 및 주민 소득창출에 기여하였고, 우드버닝 등 체험부스를 운영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북부지방산림청장은 “멀리서까지 방문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국내 유일한 민북지역 숲길인 DMZ펀치볼둘레길이 남북한 평화통일과 지역 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되는 숲길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19-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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