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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국비 200억 원 요청

  • 김동한 기자
  • 입력 2026.08.12 15:55
  • 조회수 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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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산림청 찾아 내년 방제사업 국비 지원 및 특별 방제구역 추가 지정 건의

충남 소나무재선충병 (1) - 복사본.jpg

충청남도(행정부지사 홍종완)는 12일 정부대전청사 산림청을 방문해 박은식 산림청장을 만나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및 방제 현황을 설명하고 내년도 방제사업을 위한 국비 지원과 특별 방제구역 추가 지정을 요청했다.


홍종완 행정부지사는 이날 내년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국비 200억 원 지원과 함께 보령·서천·청양 등 3개 시군을 특별 방제구역으로 추가 지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충남도는 산불·산사태·소나무재선충병 등 산림 3대 재난에 대한 예방과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전담팀을 신설하는 등 산림 피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립중부권산불방지센터의 충남도 내 설치도 건의했다.


도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도내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은 13만 9,922그루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태안 3만 4,783그루, 보령 3만 1,751그루, 서천 3만 1,427그루, 청양 3만 1,717그루 등 4개 시군에서 전체 감염목의 92%가 발생했다.


충남도는 지난 5일 태안군이 특별 방제구역으로 지정된 데 이어 보령·서천·청양이 추가 지정되면 연중 방제가 가능해져 발생 초기부터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방제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 소나무재선충병 (2) - 복사본.jpg

 

현재 도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 감염목 등 피해목 제거, 예방나무주사, 수종 전환,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를 대상으로 한 살충 드론 방제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역별 발생 특성을 반영한 광역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전략 수립 용역도 진행하고 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 등 매개충을 통해 소나무·잣나무·곰솔 등에 전파되며, 감염된 나무는 수분과 양분 이동이 차단돼 결국 고사한다. 현재까지 치료제가 없어 피해목 제거와 예방 등 사전 방제가 핵심적인 대응 방법이다.


홍종완 충청남도 행정부지사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예찰을 실시하고, 방제 시기에 맞춰 발생지 주변 피해 고사목 제거와 나무주사 등 지역별 맞춤형 방제를 추진하겠다”며 “안전한 방제 작업과 국비 확보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소나무재선충병 (3) - 복사본.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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