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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방산림청, “지리산둘레길 오지마을 ‘새참사랑방’으로 손님 맞이!

- 지리산둘레길 하동구간 4곳 마을과 시범 운영키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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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9.0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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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방산림청(청장 박기남)은 지리산둘레길 하동구간 오지마을 4곳에 둘레길 이용객과 마을주민의 소통의 장으로 ‘새참사랑방’을 9월 12일(토요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리산둘레길’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숲길로 오가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오지 산촌마을을 지나는 구간은 이용자 편익시설이 부족하여 이용자들의 쉼터 요구가 이어져 왔다.

특히 하동구간에는 식당, 가게, 민박 등이 없는 오지마을이 많다. 둘레길을 찾는 이용객들은 끼니를 해결하지 못해 불편해하고, 주민들은 적절한 도움을 주지 못해 안타까워 해 왔다.

이에 지리산둘레길을 운영·관리하는 사단법인 숲길은 이용객의 애로사항을 개선하고 주민들과 이용자들이 깊이 이해하고 교류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오지마을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오지마을 주민들과 사단법인 숲길 그리고 서부지방산림청이 힘을 합쳐 지리산둘레길 ‘새참사랑방’을 운영키로 했다.

이번에 운영되는 새참사랑방은 지리산둘레길 하동 구간에 있는 원부춘마을, 서당마을, 상존티마을, 궁항마을 4개 마을로 이용자들에게 간단한 먹거리 제공, 마을 농산물 안내 등을 하게 된다.  

마을에서는 간단한 요기를 면할 수 있는 용기라면과 즉석 밥 등을 제공하고 사단법인 숲길에서는 홍보자료와 새참전시대 및 물품을 제작하여 전달, 설치했다,

새참사랑방 시범구간 오픈식은 지리산둘레길 토요걷기와 함께 9월 12일 토요일 오전 11시에 상존티 마을에서 가진다.

이날 약 50여명의 토요걷기 이용객들은 삼화실에서 하동호까지 걷는데 상존티 마을에서 아코디언과 단소로 새참사랑방 운영 축하공연을 하기로 하였다.

새참사랑방 시범 운영은 오는 12월까지 운영하고 성과가 좋을 경우 마을과 이용자 교류, 마을주민 자긍심과 애향심 고취를 위해 전 구간 오지 마을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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