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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지구촌 토지황폐화 방지 한국이 선도

-유엔사막화방지협약 고위급 회담서 사막화 방지 노력 홍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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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10.2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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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청장 신원섭)이 지구촌 토지황폐화 방지에 대한 한국의 노력과 지속적인 지원을 세계에 알렸다.

김용관 해외자원협력관은 20~21일 터키 앙카라에서 개최된 제12차 유엔사막화방지협약 당사국총회(UNCCD COP12) 고위급 회담에 참가해 우리나라의 국제적인 사막화 방지 노력을 홍보했다.

유엔사막화방지협약 당사국총회는 지난 9월말 제70차 유엔총회에서 토지황폐화중립 관련 목표가 포함된 ‘지속가능개발목표’*가 채택된 이후 첫 개최되는 유엔 국제회의다.
  
*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193개 유엔 회원국이 지구촌 발전을 위해 2016~2030년 실행하기로 합의한 사항으로 지속가능한 산림 관리 등이 포함된 17개 분야의 목표를 담고 있다. 토지황폐화중립과 관련해서는 2030년까지 사막화를 방지하고, 황폐화된 토지를 복원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토지황폐화중립의 정의를 수립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국가차원의 정책적 선택사항 개발, 향후 2년간의 예산과 프로그램 등이 중점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김용관 협력관은 ‘토지황폐화중립은 지속가능개발을 위한 유엔사막화방지협약의 목표가 되었으며, 이는 유엔생물다양성협약과 유엔기후변화협약을 이행하는 것’이라며, “한국정부는 토지황폐화중립의 목표 설정과 각국의 정책적 선택사항 개발 등을 지속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2011년 창원에서 개최된 제10차 유엔사막화방지협약 당사국총회에서 토지황폐화중립의 세계 목표 설정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유엔 지속가능발전 정상회의(리우+20*)에 참여해 토지황폐화중립의 중요성을 결과 문서인 ‘우리가 원하는 미래(The Future We Want)’에 포함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 ‘리우+20’: 2012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1992년 정상회의’ 20주년을 기념해 열린 유엔 지속가능발전 정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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