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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DMZ 훼손산림 복원으로 생태계를 건강하게

-‘2016년 전국 우수 산림생태복원대전’ 결과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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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10.0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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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서울국유림관리소, DMZ일원 산림생태복원(전)>

산림청이 최근 실시한 ‘2016년 전국 우수 산림생태복원대전’에서 DMZ 훼손 산림을 복원한 북부지방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가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산림청은 산림생태복원 사업 확산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한국산지보전협회 주관으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대상) 서울국유림관리소, DMZ일원 산림생태복원(후)>

이번 경연에는 서울국유림관리소를 비롯해 최근 2년 이내 산림복원 사업을 시행한 15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관련 분야 대학교수와 현장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복원공법의 적절성, 생태계 회복 등 사업효과를 평가했다.

대상을 받은 서울국유림관리소는 군 시설물 설치, 출입통제 등으로 오랫동안 방치된 DMZ 일원의 훼손 산림 47개소(11ha)를 친환경적으로 복원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설 악동 휴게소 철거지 복원(전)>

출입에 제약이 많은 여건에서도 군부대와의 협력을 통해 폐군사시설을 철거하고, 복원지 인근의 토양과 종자사용으로 외래종 유입을 차단한 점, 주기적인 사후 모니터링을 실시한 점 등이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공원 내 미관을 저해하는 건물을 철거하고 주변을 복원한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와 가사도 폐광지를 복원한 진도군청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대관령 산림습원을 복원한 평창국유림관리소와 성주산 채석지를 복원한 충남 산림환경연구소가 선정됐다.

<(최우수상)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설 악동 휴게소 철거지 복원(후)>

최은형 산림생태계복원팀장은 “우수 산림생태복원 사례에 대한 시공법, 추진 과정 등을 공유·확산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림생태복원 사업이 지속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우수상) 진도군청, 가사도 폐광지 복원(전)>

<(최우수상) 진도군청, 가사도 폐광지 복원(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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