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국유림관리소, 영림단 임업기계장비 경진대회 개최
부여국유림관리소(소장 안의섭)는 6일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대정리 국유림 일원에서 영림단 임업기계장비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임업기계 활용을 촉진하고 기술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중부지방산림청, 국유림관리소, 산림조합 직원 및 영림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부여국유림관리소 관내에서 벌채, 숲가꾸기 사업을 실행하는 소속 영림단의 장비활용 숙련도와 기술력을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경진대회 현장에서 실제로 가선집재장비를 활용해 가지류가 포함된 전목(全木)으로 집재하는 기술을 선보이고 그 과정을 평가받았다.
또한 목재 전동파쇄기를 활용해 벌채 후 산림 내 버려지는 잔가지, 자투리나무 등 임목부산물을 칩 형태로 파쇄하여 자원화하는 시연회를 함께 실시하여 이목이 집중됐다.
안의섭 부여국유림관리소장은 ‘이제 기계화를 통한 임목수확이 필요한 단계로 영림단의 임업기계화 정착을 위해 경진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며, 이번 경진대회를 임업기계화 역량 강화와 발전의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