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6(목)

2020년 숲가꾸기 우수사업지 선정

- 기능별 산림관리체계 확립, 품질 향상 등 우수사례 적극 활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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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1.1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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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_공모기관 사업지 현황 청취하고 있다..jpg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지난 11월 6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산림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숲가꾸기 우수사업지’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산림청은 숲가꾸기 사업의 우수사례를 찾아 알리고 건강한 산림조성을 위한 숲 관리 방향 제시 등을 위해 지난 10월 28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시·군)와 지방산림청(국유림관리소)을 대상으로 산림 기능에 따른 우수 숲가꾸기 사업지를 사전 공모했다.


선정 대상은 2019년 하반기 이후 실행한 숲가꾸기(경제림가꾸기, 공익림가꾸기)실행지로, 설계와 감리 모두 용역으로 시행한 큰나무가꾸기 사업 완료지이다.

    * 경제림가꾸기는 면적 10ha 이상으로 산물수집을 200㎥ 이상 실행한 침엽수림

    * 공익림가꾸기는 면적 10ha 이상으로 주기능을 5대 공익기능으로 선정하여 추진한 개소


지원 서류를 제출한 12개소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산림과학원, 산림기술사협회 전문가들의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5개 사업장이 선정되었다.


올해 선정된 우수사업장은 ▲최우수 동부지방산림청 삼척국유림관리소 ▲우수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 경상북도 예천군 ▲장려 북부지방산림청 홍천국유림관리소, 전라북도 완주군이다.


최우수 사업지로 선정된 ‘삼척국유림관리소의 숲가꾸기 사업지’는 삼척시 도계읍 백두대간보호구역에 위치한 자연환경보전림으로 보호할 가치가 있는 산림자원이 건강하게 보전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산림관리가 요구되고 있는 지역이다. 

 

사진1_공모기관 담당자와 사업 품질 토론을 하고 있다..jpg삼척국유림관리소는 백두대간보호구역에 분포하는 낙엽송 인공림에 대한 천연 식생으로 유도, 수종의 다양성 확보를 위한 작업 구현 등 종 다양성 증진을 위한 세부 방안을 제시하였으며, 숲가꾸기 관련 지침에서 제시하지 못한 세부 작업법까지 사업 추진 담당자의 노력과 적극적인 행정추진을 통해 구현하여, 향후 산림공무원, 산림기술자들에게 보호구역 내 숲가꾸기 등 산림관리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모형림으로의 역할과 적극행정 추진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 사업지로는 공원 연접지역으로 산림 휴양객들의 이용 빈도가 높은 산림에 대한 숲가꾸기로 경관미를 제고하고 쾌적한 환경과 휴식처를 최대한 제공한 ‘영주국유림관리소’와 수자원 확보와 더불어 휴양기능 증진을 연계하여 숲가꾸기를 실행한 ‘경상북도 예천군’이 선정되었다.


특히, 우수 사업지로 선정된 영주국유림관리소와 예천군은 국·사유림 구분 없이 양 기관 협업 등 기관 간 ‘칸막이 없는 적극행정’을 통한 완결 사업으로 추진한 점 등이 아주 좋은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그 외 편백나무 숲 치유 기능 증진을 위해 시행한 ‘전라북도 완주군’과 횡성치유원 연접 산림에 대한 적정 숲 관리로 이용객의 휴양적 기능을 최대한 제공한 ‘홍천국유림관리소’가 장려로 선정되었다.


이번 평가에서 우수 사업지로 선정된 5개 기관은 포상금과 함께 내년도 해외연수 특전이 주어지며, 최우수·우수기관은 산림청장 상장 및 상패가 수여된다.


산림청 황성태 산림자원과장은 “기능별 산림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품질을 높이기 위해 우수사례를 전국 지자체와 지방산림청으로 널리 알리고 향후 사업 추진 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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