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키워드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산림청, 울진 산불피해지에서 산양 먹이주기 활동

  • 김가영 기자
  • 입력 2022.04.11 13:43
  • 조회수 46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 녹색연합·멸종위기종복원센터·시민자원봉사자와 함께 산양구조에 나서-


산양먹이주기행사1.jpg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4월 9일 울진군 금강송면 소광리 일원에서 녹색연합, 멸종위기종복원센터 등 민간단체·관계기관과 함께 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으로 지정된 산양(천연기념물 217호)의 먹이주기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최근 울진·삼척 대형산불로 서식처와 먹이 공급원을 잃어버린 산양을 구조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산림청 국립소광리산림생태관리센터,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를 비롯해 녹색연합과 20여명의 시민자원봉사자도 함께 참여했다.


시민자원봉사자와 참여기관 직원들은 산양이 즐겨먹는 뽕잎(500kg)을 미리 준비해 배낭에 나누어 담고, 산양이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서식지까지 도보로 운반하여 먹이를 공급하면서 구조 활동을 전개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1970년대까지 전국 산지 곳곳에 산양이 서식했지만 서식지 훼손과 밀렵 등으로 현재는 국내 600∼700개체 정도만이 강원도 비무장지대와 민통선 인근, 설악산 및 울진·삼척 등지에 서식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번 산양 먹이주기 활동이 이루어진 울진 소광리와 두천리, 삼척 풍곡리 등 울진·삼척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국내 100개체 이상 대규모 산양 서식지 중 한 곳이며, 동시에 국내 최대의 금강소나무 군락지이다.

산양먹이주기행사2 - 복사본.jpg

산림 당국은 지난 3월 4일 발생한 울진·삼척 산불로 산림 2만 923ha(서울 면적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산림이 불에 탔으며 이번 행사가 이루어진 울진 소광리 일대 산양 서식지도 200ha 정도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개최한 남송희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울진·삼척 산불로 생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양에게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 등 민간과 협력하여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야생동물 서식지와 산림생태 복원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대한민국 대표 산림신문 & www.sanlim.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영월군, 자연과 책으로 마음 치유하는 ‘숲속 독서캠프’ 참가자 모집
  • 영월국유림관리소, 광복절 맞아 무궁화 꽃길 걸으며 나라사랑 되새겨
  • 수원수목원, 지역 생물다양성 보전 위한 전문가 논의
  • 행구동 ‘천년나무’ 조성 본격화…원주시, 도시관리계획 주민 의견 수렴
  • 섬 관광, 해변에서 숲으로…국민 절반 이상 “섬숲 있으면 더 오래 머문다”
  • 숲에서 일하고 아이는 뛰논다…진안 가족형 산림워케이션 운영
  • 하동군, 제2기 시민정원사 심화과정 본격 운영
  • 산림사업의 품격은 안전에서 시작된다!.
  • 산림청, 폭염·가뭄 대비 여름철 산불방지 대책 추진
  • 산림청, 폭염·가뭄 대응 위해 산불진화자원 총동원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산림청, 울진 산불피해지에서 산양 먹이주기 활동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