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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개청 이래 최초 '3조 원 시대' 개막... 산림재난 대응에 전년 대비 44.3% 대폭 증액

  • 김가영 기자
  • 입력 2025.12.03 09:49
  • 조회수 19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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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청이 2일 국회 본회의에서 2026년도 예산이 3조 260억 원으로 의결되면서, 개청 이래 최초로 3조 원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는 2017년 2조 원을 돌파한 지 9년 만에 달성한 사상 최대 규모다.


2026년 산림청 예산은 올해 대비 15.6%(+4,091억 원) 증가했으며, 특히 국민 안전을 위한 산림재난 대응과 임업인 경영 활성화를 위한 산림산업 육성 분야에 투자가 집중되었다.


주요분야로는 산림재난대응(44.3%), 산림산업육성(9.2%), 기후변화대응(4.0%), 국민복지증진(2.9%),  국제산림협력(△7.7%) 순으로 예산이 증대되었다. 


산림청은 동시다발적인 대형 산불에 광역·통합 대응하기 위해 산림재난 분야에 대폭적인 예산을 편성했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남부권·동해안 산불방지센터 조성(19억 원) ▲산불대응센터 조성·운영(10개소, 41억 원) ▲AI 기반 산림재난 탐지 무선통신망 구축(10억 원) 등이 반영되었으며, 산림재난 대응 인력 증원을 위한 인건비(42억 원)도 확정되었다.


국민 모두가 향유하는 산림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립고흥(다도해)산림치유원(5억 원), 제천국립산림치유원(2억 원) 등 신규 치유 시설 조성 예산이 확보되었다. 또한, 청년 임업인 육성을 위한 산림 미래혁신센터(신규) 조성과 섬숲 경관 복원 등 90억 원이 증액되어 임업 경영 활성화에도 힘이 실렸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2026년 예산을 통해 '사람을 살리는 숲, 숲을 살리는 국민'이라는 비전 아래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산림정책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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