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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3월의 임업인’에 안성 버섯 재배 농가 선정

  • 김가영 기자
  • 입력 2026.03.06 17:03
  • 조회수 19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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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고·목이버섯 생산부터 가공·체험까지… 버섯 산업 6차 산업화 선도

사진1.2026 이달의 임업인 3월 그린팜 박종필 대표.jpg

산림청은 ‘3월의 임업인’으로 경기도 안성시에서 표고버섯과 목이버섯을 생산하는 그린팜 대표 박종필을 선정했다고 3월 6일 밝혔다.


박 대표는 대학 졸업 후 2000년부터 버섯 재배에 전념하며 관련 기술과 전문성을 꾸준히 쌓아왔다. 이후 2016년 임업후계자로 선발되면서 경기도 안성에 9개 동 규모의 버섯 재배사와 접종실, 배양실을 조성하고 표고버섯과 목이버섯 등 다양한 버섯류 생산을 본격적으로 확대했다.


특히 오랜 연구와 경험을 통해 버섯 종균별 특성을 분석하고 온도와 습도 등 최적의 재배환경을 조성해 품질 높은 버섯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국내산 품종과 배지만을 사용해 상품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며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구축했다.


박 대표는 단순 생산 중심의 임업 구조에서 벗어나 가공과 유통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산림조합 직거래장터와 로컬푸드 매장 등 오프라인 판로를 확보한 것은 물론 온라인 직거래 채널을 구축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버섯분말, 건버섯, 배지키트 등 다양한 가공상품을 개발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 현재 연간 약 50톤의 버섯을 생산하며 약 3억 원 규모의 연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18년 한국임업진흥원 버섯 분야 임업멘토로 위촉된 이후 청년과 예비 임업인을 대상으로 버섯 재배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으며, 버섯따기 체험과 종균접종 체험 등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임업의 6차 산업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산림청은 앞으로도 임업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 기반 조성과 기술 지원을 확대하고 임산물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 국장 이상익은 “산림청은 지난해 ‘표고버섯 산업 경쟁력 강화대책’을 수립하는 등 버섯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버섯 재배 임가가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생산 기반부터 재배 기술, 품질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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