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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가로수 역사부터 환경 기능까지… 도시숲 가치 재조명

  • 김가영 기자
  • 입력 2026.04.03 15:46
  • 조회수 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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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조선시대부터 이어진 가로수, 도심 속 생활환경 핵심 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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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 가로수분야 장려상(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산림청(청장 박은식)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생활 속 해법으로 도시숲의 핵심 요소인 가로수의 역사적 가치와 환경적 기능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고 3일 밝혔다.


가로수의 역사는 조선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조선왕조실록 단종 1년에는 도로 양옆에 소나무와 잣나무 등을 심고 보호해야 한다는 기록이 남아 있어, 우리 조상들이 일찍부터 가로수의 중요성을 인식했음을 보여준다.


근대적 의미의 가로수는 1895년 고종 32년 내무아문에서 도로 주변 식재를 지시한 기록에서 시작됐으며, 1961년 도로법 제정 이후 도로 부속물로 규정되면서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현재 가로수는 계절별 경관 제공은 물론 △도로 안전 확보 △도심 환경 개선 △생물다양성 증진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며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사진2.2025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 가로수분야 우수상(경기도 평택시).jpg
2025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 가로수분야 우수상(경기도 평택시)

 

산림청은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기반으로 지방자치단체의 가로수 조성·관리 업무를 지원하고 있으며, 관련 매뉴얼 마련과 전문가 교육을 통해 관리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지방정부 역시 2025년 기준 전국에 약 22만 그루, 315km 규모의 가로수를 신규 조성하고, 615만여 그루에 대한 가지치기와 비료 공급 등 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기철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가로수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체감할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자 공기정화 기능을 수행하는 중요한 자원”이라며 “탄소중립과 미세먼지 저감 등 시대적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가로수 조성과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1.2025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 가로수분야 최우수상(경상북도 포항시).jpg
2025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 가로수분야 최우수상(경상북도 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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