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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재난 대응 통합기관 출범…한국산림재난안전기술공단 공식 출범

  • 정민희 기자
  • 입력 2026.04.14 16:38
  • 조회수 26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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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산불·산사태·병해충 통합 대응체계 구축으로 재난 대응력 강화

 

사진2.한국산림재난안전기술공단 전경.JPG

한국산림재난안전기술공단 전경

 

산림청(청장 박은식)은 한국산림재난안전기술공단(이사장 이임영)이 지난 10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단 출범은 ‘산림재난방지법’ 시행에 맞춰 산림에서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재난에 선제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통합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산림재난은 산불, 산사태, 산림병해충 등 유형별로 각각 다른 기관에서 관리되면서 연계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특히 산불 이후 산사태와 병해충 피해로 이어지는 복합 재난이 증가함에 따라 통합 대응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한국치산기술협회, 한국임업진흥원 소속 산림병해충 모니터링센터 등 3개 기관을 통합해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인력과 예산의 추가 증원 없이 기존 장비와 인력을 통합 운영함으로써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통합 이후 드론 76대와 전문 인력 90여 명을 확보해 재난 유형과 시기에 관계없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이는 기존 산불 대응 중심의 제한적 운영에서 벗어나 산림 전반의 재난 대응 체계를 확장한 성과로 평가된다.


또한 새로 출범한 공단은 충청북도 청주시 오송읍에 위치하며, 드론·인공지능(AI)·위성정보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산림재난의 예방, 대비, 대응, 복구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과학적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통합은 공공기관 간 중복 기능을 줄이고 재난 대응 효율성을 높인 사례로, 정부의 공공기관 효율화 정책을 현장에서 구체화한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박은식 산림청장은 “한국산림재난안전기술공단 출범은 산림재난에 선제적이고 종합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재난 대응의 속도와 정확성을 높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산림을 안전하게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1.한국산림재난안전기술공단 출범 관련 인포그래픽.jpg
한국산림재난안전기술공단 출범 관련 인포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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