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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파주 남북산림협력센터서 문학인과 함께하는 ‘평화의 나무심기’ 개최

  • 김가영 기자
  • 입력 2026.04.23 16:55
  • 조회수 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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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한반도 화합 상징하는 ‘무궁화’ 식재 및 산림 가치 주제 문학 작품 낭독회 병행

사진2.산림청은 23일 경기 파주 남북산림협력센터에서 문학인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jpg

산림청(청장 박은식)은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남북산림협력센터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림문학인들과 함께 한반도의 평화와 생태계 복원의 염원을 담은 「문학인과 함께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성숙한 6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한국산림문학회를 비롯해 한국문인협회, 국제PEN한국본부, 한국소설가협회, 한국수필가협회 등 국내 문학계를 이끌어가는 10여 개의 유수 산림문학 단체 관계자 및 문인들이 대거 동참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번 식목 행사는 접경 지역이자 남북 산림 교류 연구의 전초기지인 ‘남북산림협력센터’에서 거행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단순한 친환경 나무심기 봉사활동 차원을 넘어, 황폐화된 북한 산림의 복구와 한반도 생태축 연결을 위한 민·관 협업 기반을 다지고 평화와 상생의 미래 가치를 시의성 있게 되새기는 연대의 장으로 승화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우리 민족의 끈질긴 생명력과 무궁한 번영을 상징하는 국화(國花)인 ‘무궁화’ 나무를 센터 내 지정 부지에 정성껏 식재했다. 흙을 다지고 물을 주며 한반도의 항구적 화합과 번영을 기원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나무에 담아냈다. 이어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참여 문인들이 직접 집필한 산림의 공익적 가치, 탄소중립, 생명의 소중함을 주제로 한 시와 수필 등 다채로운 문학 작품을 직접 감동적으로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문학이라는 예술적 매개체를 활용해 산림 정화와 환경 보전의 메시지를 대중에게 보다 쉽고 깊이 있게 전달하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은식 산림청장은 “푸른 숲과 아름다운 문학적 감성이 하나로 어우러진 이번 행사가 범국민적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나아가 남북 산림 협력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소중한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오늘 우리 문인들이 펜촉 대신 삽을 들고 심은 나무 한 그루와 가슴으로 전한 평화·상생의 문학적 메시지가 온 국민의 마음속에 깊이 뿌리내려 미래의 울창한 희망의 숲으로 피어나길 바란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사진1.산림청은 23일 경기 파주 남북산림협력센터에서 문학인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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