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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시, 2021년 봄철 산불 예방 캠페인 실시
    경남 밀양시는 지난 2일 시민들이 자주 찾는 등산로인 종남산에서 산불진화대 등 30여 명이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등산객 및 밀양 방문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산불의 위험성을 알리고 산불 예방 홍보하며 시민참여 분위기를 확산시켜 산림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진행했다. 오는 10일까지 표충사 입구, 얼음골 주차장, 종남산 주차장 및 밀양역 앞을 비롯해 관내 등산객 및 관광객에 대해 입산자 화기물 소지 금지, 산림 내 흡연 및 취사 행위 금지, 산연접지 소각행위 단속 및 산불 예방을 홍보하고 산불 예방 홍보용 물티슈 및 전단을 나눠줄 계획이다. 오흥쾌 산림녹지과 과장은 "등산객들에게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산불 예방 및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 바라며 앞으로 많은 관심을 두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1-04-07
  • 밀양 천황산등산로 우드칩 뿌려 안전사고 사전예방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3월 4일 얼음골 케이블카 상부 승강장과 연계된 등산로 약 300m에 목재를 분쇄해 재활용한 우드칩 뿌리기 작업을 실시했다. 시는 겨울철 강설과 설빙이 녹으면서 이 구간과 샘물산장 주변 일대가 질척이는 등 탐방객 불편과 미끄럼 사고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10톤의 친환경 우드칩을 뿌려 쾌적하고 안전한 등산로를 조성했다.  또한 시는 3월 중에 샘물산장 ~ 천황산구간 150m에 1억 3천만 원을 들여 데크 및 보행매트를 설치해 등산로를 개선할 계획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우드칩을 뿌린 구간에서 발생하는 나무 고유의 향기가 발생한다. 등산을 하면서 숨을 크게 들이마셔 보는 것도 또다른 즐거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환경
    2020-03-04
  • 제천시, 5월‘산 나들이’하기 좋은 곳
    따스한 봄기운을 만끽하기 위해 산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산과 물이 만나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는 제천으로 떠나보자. 제천에는 청풍호를 둘러싼 산간마을을 중심으로 ‘청풍호 자드락길’이 마련되어 있다. 자드락길이란 나지막한 산기슭의 비탈진 땅에 난 좁은 길을 일컫는 말로 총 7코스로 이뤄져 있다. 저마다의 특색으로 걷는 재미를 주어 여행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1코스 작은동산길은 청풍면 만남의광장에서 능강교까지 이어지는 19.7km 구간으로 청풍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으며, 학현리 학생야영장, 음바위, 취적대 등 제천의 명소를 두루 둘러볼 수 있다. 2코스 정방사길은 능강교에서 정방사까지 가는 1.6km 구간으로 맑고 깨끗한 계곡과 더불어 멋진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다. 절벽에 지어진 절인 정방사에 오르면 청풍호와 주변 산들을 바라보며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이곳에서는 피로와 근심을 한순간에 훌훌 털어버릴 수 있는 멋진 비경을 간직한 해우소가 마련되어 있다. 3코스 얼음골생태길은 능강교에서 얼음골에 이르는 5.4km 구간이다. 울창한 소나무 숲 사이로 흐르는 물은 바닥까지 비칠 정도로 맑으며 계곡 양옆으로는 깎아 세운 듯한 절벽까지 있어 절경을 이룬다. 한 여름에도 얼음이 어는 얼음골이 있다.      4코스 녹색마을길은 능강교에서 출발해 하천리 산야초마을을 지나 산수유마을에 있는 용담폭포에 이르는 7.3km 구간의 느긋한 길이다. 큰 어려움 없이 걸을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솟대문화공간과 산야초마을에서 관람과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5코스 옥순봉길은 상천리에서 송호리를 지나 ‘옥순봉’을 향해 옥순대교까지 걷는 코스로 5.2km 구간이다. 청풍호와 옥순봉의 풍경이 볼만하다. 6코스 괴곡성벽길은 옥순대교 앞 옥순봉쉼터에서 시작해 괴곡리와 다불리를 지나 지곡리 고수골에 이르는 9.9km 구간으로 멋진 조망과 다양한 식물군이 조화를 이루는 최고의 코스이다. 청풍호와 옥순봉, 옥순대교가 눈 앞에 그림처럼 펼쳐지는 사진 찍기 좋은 명소와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다. 또한 ‘하늘 아래 첫 동네’라고 불리는 다불리에서 산속 마을의 정서를 느낄 수 있다.    마지막 7코스 약초길은 산간마을을 한 바퀴 도는 구간으로 지곡리에서 율지리 말목장까지 8.9km 구간이다. 마차체험, 청풍김씨 시조묘단, 한국도서박물관 등 즐거움과 여유, 역사와 문화를 한자리에서 모두 체험할 수 있으며, 멋진 풍경은 덤이다. 제천시는 청풍호 자드락길을 이용하는 관광객에게 길안내, 주변시설물 안내, 남은거리, 이동시간 등의 편의 제공과 위치정보가 포함된 SMS신고 등 안전확보를 위해 ‘청풍호 자드락길 안내 앱’을 제공하고 있다. 앱은 휴대전화에서 ‘자드락길’을 검색해 설치 가능하다. 올 봄에는 걷기만 해도 좋은 청풍호 자드락길에서 봄의 정취를 맘껏 누려보자.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8-05-01
  • 밀양 얼음골 신비 올해도 얼음이 주렁주렁
    경남 밀양시 산내면 남명리 산95번지에 있는 재약산 북쪽 중턱의 해발 600∼750m에 이르는 약 29,000㎡ 넓이의 계곡에 올해도 4월에 신비한 얼음이 주렁주렁 달려 있다. 이곳은 3월 중순부터 바위 틈새에서 얼음이 얼기 시작해 더위가 심해질수록 냉기가 더 많아지는데 삼복 시기가 되면 그 절정에 이르게 되며 반대로 한겨울에는 얼음이 녹아 물에 더운 김이 오른다. 이 계곡은 ‘밀양의 신비’라고 불리고 있다. 얼음골 부근에는 가마불협곡 경승지가 있으며 북쪽으로 4km 쯤 되는 곳에 호박소도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밀양 남명리 얼음골(천연기념물 제 224호)이 전해주는 돌 이야기에 따르면 약 8천만 년 전 (중생대 백악기말) 이곳은 용암이 흐르고 화산재가 터져 나오는 지역이었다. 주변의 낮은 지대에서는 공룡들이 살았었다. 이때의 화산활동에 의해 얼음골 주변의 산과 계곡을 이루고 있는 화산암이 만들어졌다고 한다.오랜 세월이 지나 수만 년 전 이 땅에 빙하기가 찾아오면서 얼음골 북측의 산을 이루고 있는 암석들이 얼고 녹는 과정이 반복되어 암석들이 조각나게 되고 이 암석 조각들이 무너져 내리면서 얼음골 계곡의 경사면에 쌓이게 되었다. 돌 무더기 안의 미로처럼 얽혀있는 좁은 공간들이 얼음골의 신비를 만들어내고 있다. 우리들은 얼음골 계곡의 암석과 너덜로부터 백악기말 한 때 뜨거웠던 화산활동의 시간으로부터 추운 빙하기의 시간까지 수천만 년 세월의 시간여행 이야기를 얼음골에서 들을 수 있다. 얼음골 주변은 바위에서 뿜어 나오는 냉기와 함께 봄의 전령인 진달래가 만개해 있어 더욱 화사하면서 신비로움이 가득한 정취를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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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18-04-25
  • 봄 기운 가득한 축제의 장, “경남으로 오세요!”
      경남도는 산과 바다, 강 등 자연경관이 빼어난 장소에서 봄을 알리는 다채로운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난히 추웠던 겨울을 나고,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3월부터 5월까지 기간별로 펼쳐지는 진해군항제 등 20개의 문화관광 축제로 경남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해 다채롭고 풍성한 축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하였다.   먼저, 양산시 원동면 일원에서 펼쳐지는 원동매화축제(3.17.~3.18.)에서 봄을 맛보고 나면, 전국 최대의 벚꽃 축제인 제52회 진해군항제 행사(4.1.~4.10.)에서 봄을 만끽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진해 여좌천과 경화역 등 36만 그루의 벚꽃 속에서의 추억은 방문하는 이에게 특별함을 가져다 줄 것이다. 특히, 군항제 행사 전일인 3월 30일은 부산항을 통해 대형 크루즈(마제스틱 프린세스호)에 탑승한 대만 관광객 500명이 창원 진해 일원 벚꽃 관광명소를 보기 위해 방문할 예정이다.   창녕군 부곡온천축제(4.6.~4.8.)장에서 관광특구 내 벚꽃과 온천을 즐길 수 있고, 전라도와 경상도를 경계에 두고 있는 하동군 화개장터 벚꽃축제(4.7.~4.8.), 통영시 봉숫골 꽃나들이 축제(4.7.~4.8.)에서 봄 향기 가득한 행사를 접할 수 있다.    또한, 봄 내음 물씬 풍기는 먹거리 축제도 열린다. 오도독 씹히는 느낌과 상쾌한 맛이 일품인 창원진동미더덕축제(4.13.~4.15.), 지역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사천시삼천포항 수산물 축제(4.13.~4.15.)가 열린다. 도 우수 축제이면서 전국 단일 면적 최대 규모인 110만㎡ 유채 단지에서 펼쳐지는 창녕낙동강 유채축제(4.13.~4.17.)에서 봄의 절정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또한, 전통문화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의령군 의병제전(4.19~4.22.), 함안아라문화제(4.20.~4.22.), 사천시 와룡문화제(4.27.~4.29.), 김해시 가야문화축제(4.27.~5.1.)도 열린다.    겨우내 몸을 움츠렸다면 합천황매산철쭉제(4.28.~5.13.)와 산청황매산철쭉제(4.28~5.13)를 방문하여 산행과 함께 꽃 구경과 축제를 동시에 즐기는 것도 봄을 즐기는 방법이기도 하다.   아울러 남해군 보물섬 미조항 멸치&바다축제(5.4~5.6), 양산웅상회야제(5.5~5.6), 정부 유망축제인 밀양아리랑대축제(5.17~5.20), 하동군 꽃 양귀비 축제(5.18~5.27)와 도 명예 축제인 하동야생차문화축제(5.19~5.22),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에서 순국한 논개를 기리는 진주논개제(5.25~5.27) 등 5월의 풍성한 경남 축제의 장으로 여러분을 초대 한다고 밝혔다.   경남에 오면 봄 축제와 동시에 통영 한려수도 조망케이블카를 타고 아름다운 통영항과 한려수도의 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편도 1,413m의 스카이라인 루지로 짜릿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영남 알프스를 조망할 수 있는 밀양 얼음골 케이블카(편도 1,793m)와 해발 849m의 금오산에서 출발하여 한려해상의 절경을 바라볼 수 있는 하동 금오산 어드벤처(짚와이어), 사천 바다케이블카(편도 2,430m), 거제 관광모노레일(편도 1,770m) 등 관광 레포츠를 함께 즐길 수 있다.   경남도는 도내에서 개최하는 축제를 적극 홍보하는 한편, 관광객이 축제를 안전하게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사전 안전점검을 철저히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우수축제 발굴을 위해 민간축제 전문가 16명을 현장 평가단으로 위촉하여 축제행사 전반에 대한 점검과 평가도 공정하고 꼼꼼하게 실시한다고 밝혔다.   강임기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산과 바다, 강으로 둘러싸여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경남은 봄 꽃 축제만큼이나 다양한 특색을 가진 축제의 장이 많이 있다”며,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봄도 즐기고 행복한 추억도 만들 수 있는 우리 경남을 많이 찾아와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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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18-03-07
  • 밀양시 영남알프스 생태관광센터 건립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영남알프스의 훌륭한 자연자원을 활용해 정부의 생태관광 정책을 추진하고, 국가 경쟁력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영남알프스 생태관광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영남알프스 생태관광센터는 총사업비 190억 원(국비 50%, 지방비 50%)을 투입해 밀양시 단장면 일원에 건립되며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에 걸쳐 사업이 진행된다. 특히 이 사업은 전국 최초의 환경부 지원사업으로 밀양시가 수차례 생태관광센터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엄용수 국회의원과 한경호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으로 사업추진에 필요한 국비를 확보 할 수 있었다. 생태관광센터의 주요시설로는 얼음골, 사자평 고산습지 등 특이한 자연 환경을 활용한 자연환경관찰관과 억새, 야생화, 약초 그리고 멸종위기 동식물의 보존과 현황을 알 수 있는 동식물자원관찰학습관이 들어선다. 또 낙동강, 밀양강 등 하천의 생태계를 엿볼 수 있는 하천생태체험관과 산림이 우리에게 주는 혜택을 알아보고 숲 체험을 할 수 있는 산림생태자원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센터의 중심에는 생태관광 교육과 정책 그리고 제도 연구와 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 국제협력 등 생태관광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도 구축할 계획이다. 밀양시의 영남알프스는 훌륭한 자연경관과 역사․문화유산의 보고로 잘 알려져 있고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여름에 얼음이 어는 얼음골과 국내 최대의 억새밭과 이탄층이 발달한 고산습지가 있어 생태관광의 최적지로 꼽히는 곳으로, 지리적으로는 고속도로, 철도 등 광역 교통망의 중심지에 위치하여 대도시와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이러한 생태적, 지리적 이점을 발판 삼아 영남알프스 생태관광센터는 밀양이 생태관광의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밀양시는 최근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최종 승인과 더불어 밀양아리랑대공원에 들어서는 국립밀양기상과학관과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건립 사업, 미래 유망사업으로 주목받는 바이오 분야의 국가연구기관인 바이오 연구지원센터 착공으로 1차 산업 위주의 농업도시에서 첨단 미래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밀양시는 훌륭한 자연환경의 보존과 현명한 이용을 위한 노력으로 영남 알프스 생태관광센터를 건립하게 됨으로써 지역개발과 관광 등을 함께 추진할 수 있는 정책을 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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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17-12-12
  • 구만산 통수골 계곡 낙엽 쌓인 산길
    바람, 하늘, 햇살이 가득한 가을이 깊어가면서 겨울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다. 평소 등산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어디론가 떠나 산행하고 싶어지는 계절이다. 단풍이 낙엽되고 억새가 춤을 추는 늦가을 산행은 낙엽을 밟으면서 사색과 힐링에 더없이 좋다. 우리나라는 지형상 산지가 많아 사방을 둘러봐도 산이다. 한반도의 주인은 산이고 사람들은 그 산에 기대어 붙어산다.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봉의리에 있는 구만산은 영남알프스의 최고봉인 가지산(해발 1,240m)에서 동서로 뻗은 운문지맥 끝자락의 산으로 높이 785m의 그리 높지 않은 산이다. 산의 형세보다 산이 품은 계곡이 더 명성이 높다. 보석처럼 감추고 있는 구만계곡(통수골)은 지리산의 계곡들과 함께 경상남도 내 3대 계곡으로 꼽히고 있지만 아직 덜 알려진 탓인지 산꾼의 발길이 많지 않다. 통처럼 생긴 바위협곡이 8km에 달해 통수골로 불린다. 양쪽에 암벽이 솟대처럼 솟아 있고 곳곳에 장대 같은 폭포가 걸려 있다. 높이 50여m 짜리 거대한 구만폭포를 비롯해 갖가지 기묘한 폭포들이 즐비해 폭포 전시장을 방불케 한다. 골짜기마다 형성된 소와 담이 아름답고, 그 안에 담긴 물은 그냥 들이켜도 될 만큼 깨끗하다. 협곡 안에 천태만상 바위들이 비경을 간직하고 있다. 이 구만산 계곡 통수골은 산객들의 여름산행지로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늦가을 낙엽 밟는 산행도 산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구만산 계곡 통수골은 과거 한때는 민초들의 애환으로 굴곡진 곳이기도 하다. 임진왜란 때 9만 여명의 백성들이 전란을 피해 이곳에 몸을 숨겼다는데 그래서 구만계곡이라고 이름 지어졌다고 한다. 산행은 주차장에서 시작되지만 등산로는 구만암까지 차량통행이 가능한 넓은 길이다. 구만암에선 계곡 물길을 따라 구만폭포(1.76km)로 가는 길과 오른쪽 산으로 붙어 구만산 정상(4.5km)으로 가는 길로 나뉜다. 오른쪽 산에 붙어 바로 구만산 정상에 오른 뒤 폭포 쪽으로 하산하는 시계반대 방향 길을 택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능선산행으로 구만산 정상까지 오른 뒤 하산길에 구만계곡(통수골)의 아름다움을 편하게 감상할 수 있다.  첫번째 봉우리에 올랐다가 내려서면 갈림길 안부. 구만산 정상까지 1.9km가 남았다는 이정표가 나온다. 구만산 정상 300m를 남긴 지점 갈림길은 억산과 운문산으로 가는 길이다. 5.3km 바깥에 있는 억산(億山)과 운문산은 산객에게 인기 있는 산행지이다. 하산길에서 본 첩첩산중 구만계곡. 마지막 남은 300m 거리는 비교적 완만한 오름길로 휘파람 불며 힘든 산행을 보상받을 수 있는 구간이다. 계곡 길이만 자그마치 8㎞가 넘는 심산유곡이다. 그제야 깊은 산골짜기에 들어왔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작은 물길을 만나고 옛날 숯 가마터 돌담을 몇 개 지나치고 나면 계곡 양쪽에 층층기암이 높이를 측정하기 어려울 정도로 치솟아 있다. 암벽 단애가 50여m에 달한다. 이곳이 구만폭포다. 여름철에는 상부에서 시작된 하얀 포말이 하부 수면에 닿을 때 폭발하듯 절경을 이룬다. 폭포수가 만들어낸 연한 코발트 블루의 넓이 15m짜리 웅덩이는 깊이를 가늠하기 어렵다. 웅덩이에는 푸른 물 위에 낙엽이 가득해 가을이 깊어가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구만폭포 아래 10m 높이의 바위 밑에서 흘러나오는 구만약수. 구만약물탕이라고 불리는 약수는 위장병과 피부병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계곡의 여러 줄기를 모아 세력이 강해진 물줄기는 내려오면서 여러 개의 폭포를 형성한다. 구만암까지 이어지는 계곡의 담과 소에는 산행에 지친 발을 달랠 수 있는 탁족하기 좋은 곳이 많다. 몸이 쉬어가는 구만산 계곡은 그야말로 힐링 산행지로 제격이다. 그러나 지금은 겨울가뭄으로 물이 말랐다. 구만계곡은 길이가 8km가 넘는 20리 길이다. 설악산 천불동에 비견되는 통수골에는 지금 가을이 깊어지면서 햇살이 가득하고 골바람이 나무를 흔드는데 계곡에서 바라본 하늘은 유난히 파랗다. 산을 내려와 마을을 지나는데 온통 사과밭이다. 그 이름도 유명한 밀양 얼음골 사과밭에는 나무가 힘들 정도로 붉은 사과가 아직 달려있다.     등산로는 산내면 봉의리 가라마을 상부 구만계곡 주차장→구만암 갈림길→구만산 첫능선→첫봉우리→안부→억산갈림길→정상→구만폭포→소규모폭포→구만암→주차장으로 회귀. 8km에 5시간 30분이 소요된다. 겨울은 시작되고 가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산속은 봄 날씨처럼 포근하고 낙엽 쌓인 산길에는 산꾼의 발길은 뜸하다. 가을 타는 사람들이나 사색과 힐링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이 늦가을에 꼭 추천하고 싶은 산행지로 구만산 계곡을 권해드린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11-24
  • 경남도수목원, 암석원(Rock garden) 개장
    경상남도 산림환경연구원(원장 김제홍)이 18일부터 고산식물과 다육식물을 수집·전시하는 암석원(Rock garden)을 개장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암석원은 수목원 내 산림박물관 앞쪽의 공터 1600㎡를 활용해 총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했다. 암석원은 주로 수목한계선에 자생하는 고산식물과 저지대의 건조한 암석이나 모래땅에 서식하는 다육식물을 수집 전시하기 위해 조성하는 정원이다. 경남수목원은 “만병초를 비롯한 목본 14종 404주, 초본 16종 1만 5454본 등의 다양한 수종을 식재해 암석원을 방문하는 관람객이 색다른 가을 풍경을 느낄 수 있다”고 했다. 특히 암석원 도입식물이 자라는 고산지대는 평지보다 기온이 15~18도로 낮고 높은 일교차와 반사열, 일조량, 자외선이 강하고 또한 평지보다 강한 바람이 분다. 토양이 적은 강수량으로 건조하나 높은 기온차로 공중습도가 높은 특성이 있어 평지에 설치된 암석원은 고산식물이 잘 자랄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줘야 한다. 이에 따라 경남수목원은 고산식물들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유공관을 이용한 통풍 및 배수층을 조성했다. 곧 바람이 순환돼 덥고 습한 여름철에 습도와 온도를 낮춰 고산식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도와준다. 이는 밀양 얼음골과 같은 풍혈 형태의 구조다. 풍혈은 여름에도 늘 시원한 바람이 불어나오는 바위틈을 말한다. 김제홍 경상남도 산림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암석원과 사계절 수련원(垂蓮園) 개장을 계기로 경남수목원을 누구나 쉽고 편하게 찾아 휴식하고 즐길 수 있다”며 “체험과 학습 그리고 치유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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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17-11-17
  • 경남도, 행락철 맞아 등산객 ‘안전사고 주의’ 당부
    경남도는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등산객이 늘어나면서 등산 중에 안전사고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도내에서는 지난 5년간(2012년~2016년) 총 4,643건의 등산사고가 발생하였다. 5월 중 산악사고는 전체의 11.7%(542건)을 차지하여, 4월 6.4%(295건) 대비 약 50%이상 급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5년간 전체 건수를 보면 5월이 10월에 이어 두 번째로 산악사고가 많이 발생했다.   등산사고 원인은 일반조난이 23.7%(1,100건)로 가장 높았으며, 실족추락 12.5%(579건), 개인질환 9.6%(444건) 순으로 나타났다.    산악 사고 중 가장 자주 발생하는 실족·추락사고의 경우 등산로에서 미끄러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과한 자신감으로 무리한 산행을 하거나 절벽처럼 위험한 곳에서 사진을 찍으려다 실족하는 경우도 많다.    한 사례로 지난해 9월 밀양시 얼음골 능동산에서 하산하던 중 미끄러져 낙상으로 인하여 부상을 당한 경우가 있으며, 또한 지난해 3월엔 남해군 응봉산 정상인근 암벽에서 사진을 찍다가 약 13m 절벽 아래로 추락하여 부상을 당한 사고도 있었다.    경남소방본부 관계자는 “5월에는 등산하기 좋은 따뜻한 날이 많아 산을 찾는 등산객이 많아 사고 발생 위험도 커지는 것으로 보인다”며 “등산객은 산행 시 안전수칙 준수에 각별히 신경써 주기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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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17
  • 밀양시, 등산로 우드칩 뿌리기 작업 실시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얼음골케이블카 상부승강장과 연계된 등산로 약 430m 구간에 우드칩 뿌리기 작업을 실시했다. 지난 해 4월 1일부터 개방된 이 구간은 최근 잦은 강우로 지면이 질척이는 등 탐방객의 불편과 미끄럼 사고 위험 등이 발생함에 따라 30톤의 친환경 우드칩을 뿌려 쾌적하고 안전한 등산로를 조성했다. 우드칩은 목재를 분쇄해 재활용하는 것으로 등산로 구간에 뿌리면 토양의 침식을 억제하고 먼지 발생도 줄여 일석이조의 효과를 나타내는 친환경 소재이다. 우드칩 등산로 구간을 걸어 본 탐방객은 "우드칩에서 발생하는 나무 고유의 향이 너무 좋아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기분을 느끼면서 구름 위를 걷는 것 같은 기분 좋은 산행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밀양시는 이 구간의 등산로 보호를 위해 낡은 로프펜스를 교체하고 친환경 안전시설물로 지속적으로 보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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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11
  • 경북에서 ‘보고 먹고 즐기는’ 특별한 겨울
       경상북도가 해맞이, 먹거리와 레포츠 등을 주제로 다양한 겨울축제를 마련하고 관광객을 기다린다. 먼저 해넘이·해맞이 행사로 ‘2016영덕해맞이행사’가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영덕군 강구면 삼사해상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야행사로 영해별신굿, 월월이청청 공연, 지역민 축하공연 등이 펼쳐지고, 자정행사로 입장퍼레이드, 시군 상징등 점등식, 제야의 종 타종, 신년메시지 낭독, 새해희망퍼포먼스, 달집태우기 등의 행사가 준비됐다. 일출행사로 대북공연, 새해찬가, 새해인사, 희망풍선날리기를 비롯해 새해음식나누기, 특산물장터, 체험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있다. 같은 기간 포항시에서는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 축전 행사’가 호미곶 해맞이광장에서 열린다. 풍물패 길놀이, 포항의 미래 음악인들의 공연, 버스킹 경연대회 등의 전야행사와 새해 신년메시지 전달, 카운트다운, 디지털 타종식, 멀티미디어쇼 등의 자정행사, 대북공연, 신년시 낭송, 새해인사, 해맞이, 헬기 축하비행 등의 해맞이 행사가 펼쳐진다. 이외에도 얼음조각 경연대회, 1만명 떡국나눔행사, 소망단지, 한반도 통일 퍼포먼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됐다. 겨울 별미를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축제도 빼놓을 수 없다. ‘2015상주곶감한우축제’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상주시 상주곶감유통센터 및 상주한우홍보테마타운에서 개최되였다. 상주곶감가요제를 비롯해 관광객을 위한 즉석장기자랑, OX퀴즈, 곶감씨 멀리보내기, 불고기시식, 곶감염색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또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포항과메기겨울바다축제’가 개최된다. 과메기, 문어, 고래 고기 등을 시식할 수 있다.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체험축제도 풍성하다. 내년 1월 9일부터 17일까지 안동시 남후면 암산유원지에서 ‘안동암산얼음축제’가 열린다. 얼음썰매와 스케이트를 탈 수 있고, 얼음빙벽, 얼음조각이 전시된다. 아울러 빙어낚시 체험과 빙상자전거, 유로번지 등의 체험행사와 전통적 얼음 채취·운송·보관법을 시연하는 장빙제도 마련된다. 청송군 부동면 얼음골에서는 1월 16일부터 1월 17일까지 ‘2016청송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이 개최된다. 남·여 난이도 및 속도 경기를 비롯해 방문객을 위한 추억의 썰매타기, 겨울 전통먹거리 행사, 청송 꽃돌전시, 산악용품 홍보관 등이 운영된다. 이에 앞서 1월 9일부터 1월 10일까지는 ‘청송전국아이스클라이밍선수권대회’도 열린다. 울진군 후포면 후포항 한마음광장에서는 대게가 기다린다.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가 2월 26일부터 2월 28일까지 펼쳐진다. 대게무료시식행사와 원조마을 찾기, 대게줄당기기, 대게김밥만들기, 월송큰줄당기기 등의 행사가 준비돼 있다. 2월 22일에는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가 김천시 직지사천 고수부지에서 열린다. 달집태우기, 줄다리기, 섶다리 밟기, 연날리기 체험, 새해 기원문 작성과 함께 정월대보름 음식체험장을 운영한다. 이밖에도 시군별로 정월대보름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경북도에서는 새해 해맞이 행사와 다양한 겨울축제로 나들이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안전대책, 관광객 편의시설 점검 등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 전화식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새해에도 우수한 축제를 계절별로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관광객들이 경북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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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29
  • 경북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신청
    경상북도는 청송 국가지질공원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하기 위한 신청서를 지난 11월 20일에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를 경유하여 유네스코 본부로 26일 최종 접수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유네스코의 인증 절차에 따라 서면심사와 현장실사(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위원, ‘2016.5~8월)를 거쳐 2016년 9월, 제7차 세계지질공원네트워크(GGN)에서 최종 인증여부가 발표된다. 그 동안 청송 국가지질공원은 지난 2011년부터 수행한 타당성 및 학술조사, 지질공원 기반조성 등의 노력을 통해 지난 2014. 4. 11일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은 바 있다. 이와 함께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위한 기반조성을 위해 기암, 얼음골, 꽃돌산지 등 24개 명소의 체계적인 관리와 해설사 활동, 활발한 지역주민 참여 등 지질공원 운영내실화를 다져왔다. 청송이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되면 지역 자연유산의 가치의 세계적 우수성을 세계로부터 인정받는 것으로 도 및 청송지역 브랜드 가치가 향상된다. 또한, 세계지질공원네크워크(GGN) 참여 및 유네스코 브랜드 사용으로 국제적 홍보가 용이하고, 관광활성화로 지역경제발전 및 일자리 창출이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앞으로 세계 33개국 120개의 세계지질공원은 그 동안 유네스코의 지원프로그램으로 운영되어 왔으나, 지난 제38차 유네스코 총회의 승인(’15.11.17.)에 따라 ‘국제지구과학 및 지질공원 프로그램(International Geoscience and Geoparks Programme, IGGP)’으로 운영된다. 유네스코 지원 프로그램에서 공식 프로그램으로 격상함에 따라 세계지질공원 운영에 따른 기대효과는 더욱 증대된다. 경상북도는 현재 전국의 6개 국가지질공원 중 울릉도‧독도(‘12.12.27)와 청송(’14.4.11) 2개소를 보유하고 있고, 올해 안에 신청예정인 동해안 지질공원(포항, 경주, 영덕, 울진 일대)이 내년 상반기에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 지질공원 최다 보유 지자체로 앞으로 청송의 세계지질공원 인증과 함께 국내 지질공원의 선도주자로서의 역할과 지질공원 제도를 활용한 지역발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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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01
  • 경남도, 보존가치 없는 가지산·연화산도립공원 일부해제 발표
    경남도는 밀양시와 양산시에 걸쳐있는 가지산도립공원과 고성군에 위치한 연화산도립공원의 보존가치가 없는 일부 지역에 대하여 민원해소 등을 위하여 공원구역에서 해제한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자연공원법 제15조의 규정에 따라 10년마다 1차례 도립공원 계획 및 구역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하여, 보전가치가 없는 곳은 사유재산권 침해 문제 해소와 규제완화 측면에서 해제하고 있다. 해제 대상지역으로 가지산도립공원은 ▲ 밀양시 얼음골지구내 집단시설지구 일부지역 ▲ 양산시 통도사지구내 자연환경지구 일부지역 ▲ 양산시 내원사지구내 집단시설지구 일부지역이며, 연화산도립공원은 ▲ 고성군 집단시설지구 일부지역 ▲ 고성군 밀집마을지구 일부지역 ▲ 고성군 마을지구 일부지역 등이다. 이번 해제 면적은 가지산도립공원 75.2㎢의 1.4%인 1.0㎢, 연화산도립공원 22.2㎢의 1.8%인 0.4㎢이다. 도에서는 해제지역의 난개발 방지를 위해 관할 시장·군수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시 친환경적 활용이나 가치를 더하기 위한 방법을 마련하도록 조치했다. 김종하 경남도 산림녹지과장은 “이번에 해제되는 도립공원의 경우, 최초 지정·고시된 이후 30여년간을 도립공원으로 묶여있어서 지속적으로 제기된 사유재산권 침해 등의 민원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해제에 따른 지형도면 등 고시 사항은 시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군(산림부서) 및 도 산림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도내 도립공원은 1979년 가지산, 1983년 연화산이 지정되었으며, 도내 국립공원은 지리산, 한려해상, 가야산, 덕유산등 4개소, 군립공원은 진주 방어산 등 13개소가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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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20
  • 청송 얼음골 “첫 얼음이 얼었다”
    경북 청송군 부동면 내룡리에 위치한 얼음골에서 첫얼음이 얼었다. 최근 낮 기온이 28℃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자 구리봉 2부 능선에 낙엽을 걷어내면 산 표면에 무더기 얼음이 군데군데 얼어 있어 자연의 신비로움을 더해준다. 청송 얼음골은 보통 7․8월경 한여름 무더울 때 얼음이 얼고 비가 오면 얼음이 녹고 다시 무더위가 며칠째 지속되면 또 다시 얼음이 언다. 또한 무조건 덥다고 해서 얼음이 어는 경우도 아니며 온도와 습도 등 기후의 변화에 따라 민감하게 얼음이 언다. 이처럼 더운 날씨에도 얼음이 어는 이유는 학자마다 서로 견해가 다르다. 어떤 학자는 얼음골 골짜기에 쌓여있는 화산암이 쥐고 있다고 했다. 화산암은 용암이 분출돼 급격하게 식으면서 만들어 졌기 때문에 구조가 치밀하지 못하고 미세한 구멍이 뚫려 있어 이러한 돌들이 길 다란 돌무더기를 형성하여 겨우내 차가워 졌던 너덜(돌무더기)내부의 공기는 계절이 바뀌어 외부의 온도가 올라가면 상대적으로 밀도가 높아져 밀도로 인해 너덜내부의 차가운 공기가 너덜 밖으로 흘러 나오면서 찬바람을 내고 얼음을 얼린다는 것이다. 또, 다른 학자는 일사량이 극히 적고 단열효과가 뛰어난 얼음골의 지형 특성상 겨울철에 형성된 찬 공기가 여름까지 계곡 주위에 머무는 상태에서 암반 밑의 지하수가 지표 안팎의 급격한 온도차에 의해 증발되면서 주변의 열을 빼앗아 얼음이 언다는 것이다. 하여튼 얼음골의 신비함은 과학적으로 규정하기에 어려우며,이처럼 얼음골의 또 하나의 명물은 바로 약수터이다. 약수터는 구리봉산 얼음이 어는 곳의 옆에 같은 줄기에 위치하고 있으며 약수터 자체가 돌 사이로 골바람이 나와 시원하고 물 맛이 일품이다. 약수터의 물은 너무 차가워 손을 담구면 보통사람은 20초 이내에, 강한 사람은 30초 이내에 손이 얼어 못 견딜 정도다. 이 약수터의 물은 포항, 영덕, 경주, 울산지역에서 물을 가지려 많이 찾아와 입소문이 많이 나 있다. 또, 볼거리중의 하나가 바로 탕건봉의 인공폭포이며 이 폭포는 높이 62m로서 여름철에는 시원한 물줄기의 폭포로, 겨울철에는 모험과 스릴을 즐기는 빙벽 애호가들과 전문 산악인의 빙벽 훈련장으로 사용되며 매년 1월경에는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대회를 개최한다. 얼음골 빙벽장은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주변경치가 아름다워 관광객유치 목적으로 ‘98년 7월에 조성하였으며 특히, 2011년도부터 2015년까지 5년간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대회를 개최했고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재유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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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26
  • “청송세계지질공원 등재추진 주민공청회” 개최
    경상북도 청송군(군수 한동수)은 ‘청송세계지질공원 등재추진 주민공청회 및 세계지질공원 학술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5월 22일 지질공원 관련 교수, 전문가, 공무원, 기관단체 대표, 지역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회의실에서 가졌다. 청송은 수려한 경관과 역사가 살아 숨쉬는 주왕산국립공원을 비롯해 세계최고로 평가받는 청송꽃돌(구과상 유문암), 신성계곡 백석탄, 공룡발자국, 청송얼음골 등 뛰어난 지질유산을 바탕으로 지난해 4월 11일 우리나라 네 번째로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았다.   이어서 올해 말까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신청하여 국제적으로 청송 지질유산의 가치를 입증 받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주민공청회에서는 파천 구상화강암, 송강리 습곡구조, 수락리 주상절리 등 새로이 발굴된 지질명소를 토대로 청송군 전역을 지질공원구역으로 설정하는 것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참석한 주민들은 지질공원은 지질유산 자체만 보존할 뿐 공원구역에 대한 법적인 제약이나 규제사항이 전혀 없으며, 관광활성화를 통해 지역소득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며 지질공원구역 설정에 의견을 같이 모았다. 또한 중간보고회에서는 국가지질공원사무국 유완상 박사는 세계지질공원 개요와 신청절차에 대해 발표하고 경북대학교 장윤득 교수의 청송세계지질공원 신청서 작성 및 전략적인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주민설명회, 주민교육, 홍보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지질공원 제도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선되었다고 느끼며,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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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26
  • 밀양시, 얼음골엔 꽁꽁 언 고드름 매달려
    경남 밀양시 산내면 남명리 재약산 북쪽 중턱 해발 600∼700m쯤 되는 골짜기에 있는 천연기념물 제224호인 얼음골은 연일 30℃를 오르내리는 기온에도 꽁꽁 언 고드름이 매달려 자연의 신비로움을 더해주고 있다. 밀양의 3대 신비중 하나인 얼음골은 늦겨울까지 내린 눈이 얼음골의 돌무더기 속으로 스며든 뒤 차가운 지하수로 남아 찬공기를 만들어 내면서 결빙이 시작된다. 해마다 봄이 시작되는 3월 중순부터 얼음이 얼기 시작하여 7월 말까지 하얀 얼음과 고드름을 구경할 수 있는 신비한 곳이다. 올 여름도 얼음골은 수많은 관광객들이 인근의 호박소와 얼음골케이블카를 즐기기 위해 인산인해를 이룰 전망이다. 한편 얼음골관리사무소 김영근 씨는 "작년에 겨울철 날씨가 따뜻하여 올해 얼음 강도가 예년만 못하다"고 얼음골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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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29
  • 경남도, 도민이 체감하는 현장중심의 규제 개혁 추진
    경남도는 올해 기업투자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도민들과 기업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중심, 선택과 집중, 도민과의 소통을 통한 규제개혁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중점분야 규제Zero-Network」와 사례연구(Case-study)팀 운영 등을 통한 선택과 집중으로 핵심규제 과제를 발굴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중점분야 규제Zero-Network」는 3대 중점분야(미래50년 사업, 창업성장, 고용창출)를 중심으로 각 분야별 소관부서와 민간직능단체로 정책네트워크를 구성, 해당분야의 불합리한 규제와 덩어리 규제를 발굴하고 심도있는 토론을 거쳐 과감하게 개선할 계획이다. 그리고 민간전문가, 기업체, 관련 실과 실무자로 구성으로 하는 사례연구팀은 규제개혁 체감도와 집중도가 높은 농지 및 농업기반시설 활용, 축산, 농산물품질인증, 유통, 식품 등 5대 대표분야를 선정하여 실무회의와 현장 간담회 등을 통해 개선과제를 발굴하여 개선해 나갈 것이다. 보다 현장중심의 능동적 규제개혁 추진을 위해 8개 권역별로 구성된 종합상담실과 규제대상별 8개 팀으로 구성된 전문상담실 등 「찾아가는 규제상담실」을 운영하고, 현장 애로기업을 직접 방문하여 대면식 면담과 토론을 거쳐 합리적인 해결 방법을 찾는「기업애로 및 규제 해결 현장기동반」을 운영한다. 장기 고질적인 주민 숙원사업 해소와 미래 50년 사업 추진 관련 규제 해소를 위해 「규제개혁 끝장 토론회」를 행정자치부와 협업하여 개최하는 등 현장에 찾아가서 애로사항을 듣고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의 규제개혁을 추진할 것이다. 그리고 도민과 소통하는 양방향의 규제개혁 추진을 위해 지방규제 신고 및 고객보호 센터를 연중 운영하고, 법령이나 자치법규 등의 불합리한 행정규제 개정을 위해 범도민이 참여하는 공모제를 실시할 것이며 발굴된 규제개혁 과제를 수요자의 입장에서 검토하는 등 심사기능 강화를 위해 규제개혁위원회의 민간위원을 확대·보강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는 법령이나 자치법규 등 각종 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 및 정비하고 상위 법령에 근거 없는 불합리한 자치법규와 안전·착한 규제와 비규제를 제외한 등록 규제를 전수 조사하여 상위법령 폐지·개정 등으로 현실에 맞지 않는 규제를 일괄 정비할 예정이다. 지난해 경남도에서는 얼음골 케이블카 상부승강장 등산로 개방, 굴 패각을 공유수면 매립재로 재활용, 규제로 재건축 불가능 창원 남산주공APT 재건축 가능, 산업단지 차량진출입 금지구간 조정, 공동주택의 사업계획승인 대상규모 확대 등 1,883건의 각종 규제를 발굴하여 개선 건의하였다. 경남도 이승렬 규제개혁추진단장은 “도민과 기업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선택과 집중, 현장 중심의 규제개혁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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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4
  • 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 산림보호 및 사법활동 강화
    남부지방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는 가을철 억새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천황산, 제약산 사자평원 일원에서 오는 10월 15일 산림내 위법행위 근절의 일환으로 국민 의식개선 ‘임(林)자 사랑해’ 캠페인을 실시한다. 사자평원 일원은 최근 밀양 얼음골에 설치된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이곳은 고산 습지 및 희귀식물자생지로 현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 특별 관리되고 있으나 방문객들의 쓰레기 무단투기, 희귀식물 굴·채취, 경관지역훼손 등으로 생태계 파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번 캠페인은 양산국유림관리소, 신불산폭포 자연휴양림 직원 30명이 참여하여 대국민 홍보와 “임(林)자 선언” 동참 서명받기, 등산로 쓰레기 수거와 오물 불법투기 및 산지오염, 훼손행위에 대하여 계도와 단속을 병행하여 실시 할 예정이다. 양산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산림의 사회적 관심·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산림가치 증진을 위한 산림보호 필요성이 대두되어, 산림 내 위법행위 근절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개선 및 자발적 실천 확산”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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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0-13
  • 청송군 국가지질공원에 등재
    청송군(군수 한동수)은 지난 3월 31일 개최된 환경부 지질공원위원회에서 국가지질공원으로 최종 인증을 받았다. 이번에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된 곳은 청송지질공원과 강원평화지역(DMZ)으로써 울릉도·독도, 제주도, 부산지질공원에 이어 전국에서 네 번째로 인증을 받게 됐다.   청송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된 지역은 5개 읍․면(청송읍․부동․진보․안덕․부남면) 175.26㎢로 주왕산지구 122.46㎢, 신성지구 52.8㎢이며. 지질명소 17개소(기암 단애, 급수대 주상절리, 얼음골 등)와 지질탐방로 4개소(주방계곡, 신성계곡 녹색길 등)가 포함되어 있다.  지질공원위원회에 의하면 청송국가지질공원은 지질, 문화, 역사 등 다양한 자원을 보유한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또한 선캠브리아기의 변성암류로부터 중생대 퇴적암과 화성암류, 신생대 화성암류 등 다양한 지질이 분포되어 있고, 다양한 지질간의 상호작용으로 인한 보기 드문 특징들(단애, 구과상유문암, 페페라이트, 공룡발자국, 동굴, 폭포 등)이 다양하게 산재하고 있어 고고학적, 생태적, 문화적 학술적 가치를 갖추고 있다고 했다. 청송군은 그동안 지질공원 인증을 위해 지질탐방로, 탐방객 안내센터, 지질학습관 설치, 지질명소 안내판 설치, 지질공원 해설사 양성 등 지질관광 기반시설 설치를 완료했고 향후 각종 관광,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가지질공원(NATIONAL GEOPARK OF KOREA)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으로써 이를 보전하고, 교육 및 관광사업 등에 활용하기 위하여, 지난 2012년 1월 29일 자연공원법 개정으로 국가지질공원 인증(환경부장관) 제도를 도입하였다. 최근까지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된 지역은 울릉도·독도, 제주도, 부산지질공원 3개소가 있으며, 광주 무등산, 연천․포천, 동해안 지질공원 등 15개의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질공원으로 등재를 위하여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세계지질공원은 2014년 현재 30여 개국 100개소가 등재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가 유일하게 2010년에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되어 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국가지질공원인증으로 관광, 교육, 체험 프로그램 등 운영의 내실화를 다져 세계지질공원 등재에 박차를 가하고, 객주테마파크, 주왕산관광지조성, 솔누리 느림보마을조성, 국제슬로시티 등 관광산업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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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4-03
  • 산림청 양산산림항공관리소, 직원들 사과 수확을 위한 농촌일손 도와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양산산림항공관리소(소장 김형규)는 11월 19일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송백리 얼음골에 위치한 손을현씨의 사과농장을 찾아 때 이른 추위가 찾아온 관계로 사과수확으로 바쁜 농가의 농촌일손 돕기 활동을 가졌다. 양산산림항공관리소 직원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수확기에 있는 800여평의 사과농장에서 흠집이 생기지 않게 조심스레 사과를 따고 상품별로 분류하기 쉽도록 한곳에 모아놓는 일을 하였다. 밀양 얼음골사과로 유명한 이곳은 사과수확 때마다 일손이 부족한데, 이는 사과를 따고 저장한 후 포장에 이르기까지 상품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람의 정성과 손길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번 사과 따기 활동은 수확기가 끝나가는 시기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일손으로 수확을 마무리하지 못한 사과농장에서 일손을 보태기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김형규 소장은 “갑자기 찾아온 초겨울 추위에 우리생활에 가장 중요한 먹거리수확에 참여한 의미가 크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업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내 지속적으로 지역내 다양한 참여로 정부3.0 추진 등 국민에 대한 산림행정서비스 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광장
    2013-11-20

산림행정 검색결과

  • 밀양시, 2021년 봄철 산불 예방 캠페인 실시
    경남 밀양시는 지난 2일 시민들이 자주 찾는 등산로인 종남산에서 산불진화대 등 30여 명이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등산객 및 밀양 방문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산불의 위험성을 알리고 산불 예방 홍보하며 시민참여 분위기를 확산시켜 산림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진행했다. 오는 10일까지 표충사 입구, 얼음골 주차장, 종남산 주차장 및 밀양역 앞을 비롯해 관내 등산객 및 관광객에 대해 입산자 화기물 소지 금지, 산림 내 흡연 및 취사 행위 금지, 산연접지 소각행위 단속 및 산불 예방을 홍보하고 산불 예방 홍보용 물티슈 및 전단을 나눠줄 계획이다. 오흥쾌 산림녹지과 과장은 "등산객들에게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산불 예방 및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 바라며 앞으로 많은 관심을 두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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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21-04-07
  • 양산국유림관리소, 여름철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김점복)는 여름 휴가철 산림휴양객 증가 시기를 맞아 6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여름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휴가철 불법행위 발생 빈도가 높은 지역(울산·양산 배내골, 김해 대청계곡, 울산 울주 대운산, 밀양 얼음골 등)을 중심으로 계도 및 단속을 실시한다. ‘先 계도 後 단속’ 원칙에 따라 안내문을 게시하고 계도 후 적발되는 불법행위는 과태료 부과하는 등 관련법에 따라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중점 단속대상은 ▲산림 내 허가된 장소 외 야영ㆍ취사행위 ▲ 쓰레기ㆍ오물 투기·적치 ▲ 산간계곡 내 불법 점유 및 불법상업행위 ▲자연석·조경수·이끼류·특별산림보호종 등 임산물 불법 굴ㆍ채취 행위 등이다. 지난해에는 산림 내 화기물소지 취사, 계곡 내 불법 평상 설치 등 적발된 4건에 대한 과태료를 부과 하였다. 양산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매년 여름철 산림 내 불법행위를 계도·단속하고 있으나 불법행위가 근절되지 않아 불법행위에 대하여 엄정한 법집행을 통해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하며,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아름다운 산간 계곡이 푸르게 유지되도록 국민들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산림행정
    • 남부지방청
    2020-06-16
  • 밀양 천황산등산로 우드칩 뿌려 안전사고 사전예방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3월 4일 얼음골 케이블카 상부 승강장과 연계된 등산로 약 300m에 목재를 분쇄해 재활용한 우드칩 뿌리기 작업을 실시했다. 시는 겨울철 강설과 설빙이 녹으면서 이 구간과 샘물산장 주변 일대가 질척이는 등 탐방객 불편과 미끄럼 사고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10톤의 친환경 우드칩을 뿌려 쾌적하고 안전한 등산로를 조성했다.  또한 시는 3월 중에 샘물산장 ~ 천황산구간 150m에 1억 3천만 원을 들여 데크 및 보행매트를 설치해 등산로를 개선할 계획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우드칩을 뿌린 구간에서 발생하는 나무 고유의 향기가 발생한다. 등산을 하면서 숨을 크게 들이마셔 보는 것도 또다른 즐거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환경
    2020-03-04
  • 양산국유림관리소, 여름철 산림내 불법행위 집중단속
    남부지방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김점복)는 6월18일부터 8월31일까지 산간 계곡을 찾는 산림휴양객이 급증하는 여름철을 맞아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6월 30일까지 현수막 부착 등 사전 홍보기간을 거쳐 단속을 실시하게 되며, 특히 휴가가 집중되는 7. 27.∼ 8.15.는 특별단속주간으로 지정하여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양산 배내골, 김해 대청계곡, 울주 대운산, 밀양 얼음골 등 행락객이 집중되는 곳을 위주로 단속을 실시하게 된다. 주요 단속사항으로는 산림 내 ▲ 불법 야영․취사행위 ▲ 쓰레기․오물 투기·적치 ▲ 자연석·조경수·이끼류·특별산림보호종 등 임산물 불법 굴․채취 행위 등이다.   산림 내 사각지대는 산림무인기(드론)을 활용하여 불법행위를 적발할 계획이다.   산림 내 허가된 장소 외에서 불법행위 시에는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 또는 벌금형을 처해 질 수 있다.   산림이나 산림인접지에서 불을 피우거나 불을 가지고 들어간 자, 오물이나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를 하는 자는 「산림보호법」에 의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임산물을 굴취·채취한 자에게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또한, 산림 내 불법야영시설은 「산지관리법」에 따라 최고 징역 7년 또는 최고 5천만원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양산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야영, 취사하고 싶은 마음은 모두 가지고 있지만, 깨끗한 자연을 많은 사람들이 같이 누리기 위해 취사 및 야영은 허가된 야영장에서 해주시고,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가 달라고 당부하며, 성숙된 시민의식으로 아름다운 산간계곡이 푸르게 유지되도록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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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부지방청
    2019-07-23
  • 양산국유림관리소, 여름철 산림내 불법행위 집중단속
      남부지방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김점복)는 6월18일부터 8월31일까지 산간 계곡을 찾는 산림휴양객이 급증하는 여름철을 맞아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6월 30일까지 현수막 부착 등 사전 홍보기간을 거쳐 단속을 실시하게 되며, 특히 휴가가 집중되는 7. 27.∼ 8.15.는 특별단속주간으로 지정하여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양산 배내골, 김해 대청계곡, 울주 대운산, 밀양 얼음골 등 행락객이 집중되는 곳을 위주로 단속을 실시하게 된다. 주요 단속사항으로는 산림 내 ▲ 불법 야영․취사행위 ▲ 쓰레기․오물 투기·적치 ▲ 자연석·조경수·이끼류·특별산림보호종 등 임산물 불법 굴․채취 행위 등이다.   산림 내 사각지대는 산림무인기(드론)을 활용하여 불법행위를 적발할 계획이다.   산림 내 허가된 장소 외에서 불법행위 시에는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 또는 벌금형을 처해 질 수 있다.   산림이나 산림인접지에서 불을 피우거나 불을 가지고 들어간 자, 오물이나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를 하는 자는 「산림보호법」에 의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임산물을 굴취·채취한 자에게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또한, 산림 내 불법야영시설은 「산지관리법」에 따라 최고 징역 7년 또는 최고 5천만원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양산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야영, 취사하고 싶은 마음은 모두 가지고 있지만, 깨끗한 자연을 많은 사람들이 같이 누리기 위해 취사 및 야영은 허가된 야영장에서 해주시고,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가 달라고 당부하며, 성숙된 시민의식으로 아름다운 산간계곡이 푸르게 유지되도록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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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부지방청
    2019-06-24
  • 2019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인산인해’
    지난 주말 청송군(군수 윤경희) 얼음골에서 열린 「2019 청송 아이스클라이 -밍 월드컵」 대회가 겨울 스포츠의 짜릿함을 맛보기 위해 먼 길을 달려온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경기장인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센터는 관람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환경을 위해 1,2,3층에 실내관람석과 실외관람석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이른 아침부터 지역 주민을 비롯한 단체관광객들과 세계 각지에서 찾아온 관람객들로 가득 채워졌으며,또한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의 역사와 생동감 넘치는 경기장면을 담은 사진전시장과 4-D체험장, 그리고 경기장 주변의 얼음조각전시장, 겨울전통먹거리장, 연예인 초청 공연 및 이벤트 행사장 등에도 관람객들의 발길로 가득 메워졌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찾아오실 줄 몰랐다.”면서 “이번 월드컵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더불어 아이스클라이밍 그리고 산악스포츠의 메카 청송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게 되어 기쁘며, 동계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아이스클라이밍이 채택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는 2011년부터 줄곧 청송에서 열리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는 대한민국의 박희용, 신운선 선수가 각각 남녀 난이도 부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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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19-01-23
  • 2019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인산인해’
    지난 주말 청송군(군수 윤경희) 얼음골에서 열린 「2019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가 겨울 스포츠의 짜릿함을 맛보기 위해 먼 길을 달려온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경기장인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센터는 관람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환경을 위해 1,2,3층에 실내관람석과 실외관람석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이른 아침부터 지역 주민을 비롯한 단체관광객들과 세계 각지에서 찾아온 관람객들로 가득 채워졌으며, 또한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의 역사와 생동감 넘치는 경기장면을 담은 사진전시장과 4-D체험장, 그리고 경기장 주변의 얼음조각전시장, 겨울전통먹거리장, 연예인 초청 공연 및 이벤트 행사장 등에도 관람객들의 발길로 가득 메워졌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찾아오실 줄 몰랐다.”면서 “이번 월드컵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더불어 아이스클라이밍 그리고 산악스포츠의 메카 청송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게 되어 기쁘며, 동계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아이스클라이밍이 채택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는 2011년부터 줄곧 청송에서 열리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는 대한민국의 박희용, 신운선 선수가 각각 남녀 난이도 부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19-01-16
  • 2019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개최
    「2019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이 오는 주말인 12일(토), 13일(일) 경북 청송군(군수 윤경희) 얼음골에서 개최된다.   청송 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은 2011년부터 줄곧 청송에서 열리고 있으며, 국제산악연맹(UIAA, 회장 Frits Vriilandt)과 (사)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청송군과 경상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이번 월드컵에는 월드 랭킹 1위~8위까지의 세계 최정상급의 선수들은 물론, 한국을 대표하는 박희용, 신운선, 송한나래 등 23명의 국가대표 선수를 비롯하여 총 25여개국 15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난이도경기와 속도경기에서 우승 트로피를 놓고 열띤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은 세계최정상급 선수들의 참여로 우리나라 동계 스포츠를 알리는 큰 계기가 되고 있으며, 지난해 준공한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센터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아이스클라이밍 경기장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센터에는 1,2,3층에 실내관람석과 실외관람석이 설치되어 관람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관람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의 역사와 생동감 넘치는 경기장면을 담은 사진전시와 프레스센터, 4-D체험장 등의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한편, 대회 기간 중 센터내에서는 청송꽃돌·청송백자 전시, 관광 및 농·특산물 홍보 및 청송사과 시식, 관람객들을 위한 기념사진촬영 코너도 마련되어 있으며, 경기장 주변에서는 얼음조각전시, 겨울전통먹거리와 연예인 초청 공연, 경품추첨 이벤트행사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2020 도쿄올림픽에서 스포츠클라이밍이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아이스클라이밍 또한 동계 올림픽 정식 종목 진출을 목표로 꾸준히 청송군과 국제산악연맹이 함께 노력을 하고 있으며, 곧 그 결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월드컵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아이스클라이밍 그리고 산악스포츠의 메카 청송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며, “동계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아이스클라이밍이 채택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19-01-11
  • 영남알프스 억새만발, ‘임(林)자 사랑해’ 캠페인 실시
    남부지방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전상우)는 10월 16일 가을철 억새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천황산, 재약산 사자평원 일원에서 산림 내 위법 행위 근절의 일환으로 국민 의식개선 ‘임(林)자 사랑해’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사자평원 일원은 영남알프스 억새만발로 인해 밀양 얼음골에 설치된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이곳은 고산습지 및 희귀식물자생지로 현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 특별 관리되는 지역이나, 방문객들의 쓰레기 무단투기, 희귀식물 굴·채취, 경관지역훼손 등으로 생태계 파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번 캠페인은 대국민 홍보와  ‘임(林)자 사랑해’ 동참 서명받기, 등산로 쓰레기 수거와 오물 불법투기 및 산지오염, 훼손행위에 대하여 계도와 단속을 병행하여 실시하였다. 양산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산림의 사회적 관심·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산림가치 증진을 위한 산림보호 필요성이 대두되어, 산림 내 위법 행위 근절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개선 및 자발적 실천 확산”을 당부하였다.
    • 산림행정
    • 남부지방청
    2018-10-17
  • 영남알프스 억새만발, ‘임(林)자 사랑해’ 캠페인 실시
    남부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전상우)는 가을철 억새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천황산, 재약산 사자평원 일원에서 오는 10월 16일 산림 내 위법행위 근절의 일환으로 국민 의식개선 ‘임(林)자 사랑해’ 캠페인을 실시한다. 사자평원 일원은 영남알프스 억새만발로 인해 밀양 얼음골에 설치된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이곳은 고산습지 및 희귀식물자생지로 현재 산림유전자보호구역으로 지정 특별 관리되는 지역이나, 방문객들의 쓰레기 무단투기, 희귀식물 굴·채취, 경관지역훼손 등으로 생태계 파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번 캠페인은 대국민 홍보와  ‘임(林)자 사랑해’ 동참 서명받기, 등산로 쓰레기 수거와 오물 불법투기 및 산지오염, 훼손행위에 대하여 계도와 단속을 병행하여 실시 할 예정이다. 양산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산림의 사회적 관심·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산림가치 증진을 위한 산림보호 필요성이 대두되어, 산림 내 위법 행위근절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개선 및 자발적 실천 확산”을 당부하였다.
    • 산림행정
    • 남부지방청
    2018-10-12
  • 산림청, 숲체험 즐기기 좋은 마을 10곳 선정
     농림수산식품부와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단풍이 아름답고 풍성한 수확의 계절 ‘가을’을 맞이하여 힐링과 휴식, 붉게 물든 단풍을 벗 삼아 농산촌 문화도 함께 체험해 볼 수 있는 산촌생태마을이 포함된 ‘숲체험 즐기기 좋은 농촌체험휴양마을 10선’을 선정 발표했다.  이들 10개 마을은 숲 체험으로 숲길탐방‧숲향기담기체험‧얼음골 보물찾기 등 다양한 숲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마을로, 농식품부와 산림청이 협력하고 지자체 및 체험마을 협의회 등의 추천을 받아 전문가(관광‧홍보 등)의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다.  경기도에서는 가평 아침고요푸른마을, 강원도는 강릉 대기리마을‧양양 황룡마을, 충북은 보은 기대리선애빌마을, 충남은 보령 은행마을, 전북은 남원 행정마을, 전남은 장성 홍길동마을‧곡성 봉정농촌체험마을, 경북은 영양 대티골마을, 경남 거창 솔향기돌담마을이 각각 선정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숲체험 10선 마을에는 자연경관이 우수한 산촌생태마을 4곳이 포함되어 있다. 숲체험 10선 마을의 경우 숲체험은 물론 농‧임산물 수확 등 다양한 농산촌 문화를 경험해 볼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고향의 느낌을 줄 수 있는 유용한 여행정보가 될 것이다.  선정마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홈페이지와 대한민국 농촌체험관광 포털 “웰촌, 우리나라 좋은 마을”(www.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림청에서는 연말 추가 조사를 통해 산촌만의 독특한 관광자원을 테마로 구성하여 산촌마을의 아름다움을 관심있는 국민에게 SNS를 통해서 제공할 계획이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15-09-24
  • 산림청 단양국유림관리소, 제천 얼음골 산림정화 캠페인 실시
      단양국유림관리소(소장 정영운)는 23일 제천 금수산 얼음골(제천시 수산면 능강리)에서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림 내 쓰레기 투기방지와 화기물질 휴대안하기 등 올바른 산림 휴가 문화를 알리기 위해 산림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단양국유림관리소는 산을 좋아하고 즐기면서도 사탕봉지 정도는 아무렇지 않게 버리는 사람들이 아직 있으므로 산의 쓰레기를 줍고 등산객에게 홍보를 하는 산림정화 운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고 했다.   관계자는 ‘괜찮겠지 라는 마음으로 무심히 버려지는 쓰레기가 계속 모이면 쓰레기산이 되어 버린다. 내 아이에게, 우리 후손에게 물려줄 우리 산을 다 같이 지켜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중부지방청
    2015-07-23

산림산업 검색결과

  • '풍혈', 뜨거워지는 기후에 산림생물 피난처로 주목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정선군에 위치한 '풍혈'(일명 얼음골)에서 냉기가 뿜어져 나오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포착하였다.   해당 장면은 덥고 습한 산바람이 산자락을 타고 흘러내리면서 풍혈의 바위틈에서 뿜어져 나오는 냉기를 갑자기 만나면서 국소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이다. 습하고 무더운 여름에 갑자기 냉장고를 열었을 때 일시적으로 안개가 발생하는 현상과 같다.   '풍혈'은 크고 작은 돌들이 깔려 있는 산비탈(너덜지대)와 그 지하에 저장되어 있던 냉기가 외부로 흘러나오면서 발생하는 미기상학적 현상이 합쳐져 나타나는 독특한 현상이다. 일 년 내내 일정한 온도가 유지되는 바람이 불어, 여름에는 찬 공기가 나오고 겨울에는 따뜻한 바람이 나온다.   국립수목원은 과거 한랭했던 시기의 육상 식물들의 피난처로서 풍혈의 기능에 주목하고 풍혈의 미기상학적 현상과 식물의 변화 과정을 꾸준히 연구하고 있다. 풍혈 또한 식생 천이와 같이 자연이 변화하는 과정의 일부이며 장소별로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풍혈의 시원한 환경은 최근 들어 뜨거워지는 우리나라 기후에 수분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 일반 식물들에게도 좋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뚝지치, 월귤, 흰인가목, 참골담초 등 한랭한 북부 또는 고산 지역에서 주로 관찰되는 자생식물들이 낮은 해발 고도의 풍혈 지역에서도 나타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풍혈 주변 지역은 일반 지역보다 꽃이 피는 시기 또는 열매를 맺는 시기 등에 변이가 많아 지역의 생물다양성을 높이는데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러한 변이가 높아질수록 종자 산포 시기, 식물을 이용하는 곤충 등 야생 동물이 방문할 수 있는 시기가 다양해지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등 다른 나라들도 오래 전부터 풍혈을 중요한 식물 피난처로 연구하고 있다. 물론 과거부터 현재까지 풍혈은 인간에 의해 토종꿀을 채취하거나 휴식장소로 이용되었고, 풍혈의 원리를 활용하여 얼음이나 음식물을 저장하는 시설을 조성했었다.   그러나 최근 일부 풍혈 지역이 피서지로 알려지면서 풍혈에서만 나타나는 희귀식물이 사라지기도 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국립수목원은 지난 2013년 우리나라에 알려진 25개의 풍혈에 대한 특징과 형태, 인근에 자생하는 식물을 발표한 바 있으며, 더 많은 풍혈이 있다고 보고 있다."라고 하며, "앞으로도 국립수목원은 풍혈의 미기상학적 현상과 지형에서 볼 수 있는 산림생물종 보전 효과와 진화생태학적 영향을 보다 자세히 연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7-07-21

산림환경 검색결과

  • 밀양시, 2021년 봄철 산불 예방 캠페인 실시
    경남 밀양시는 지난 2일 시민들이 자주 찾는 등산로인 종남산에서 산불진화대 등 30여 명이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등산객 및 밀양 방문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산불의 위험성을 알리고 산불 예방 홍보하며 시민참여 분위기를 확산시켜 산림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진행했다. 오는 10일까지 표충사 입구, 얼음골 주차장, 종남산 주차장 및 밀양역 앞을 비롯해 관내 등산객 및 관광객에 대해 입산자 화기물 소지 금지, 산림 내 흡연 및 취사 행위 금지, 산연접지 소각행위 단속 및 산불 예방을 홍보하고 산불 예방 홍보용 물티슈 및 전단을 나눠줄 계획이다. 오흥쾌 산림녹지과 과장은 "등산객들에게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산불 예방 및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 바라며 앞으로 많은 관심을 두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1-04-07
  • 양산국유림관리소, 여름철 산림내 불법행위 집중단속
    남부지방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김점복)는 6월18일부터 8월31일까지 산간 계곡을 찾는 산림휴양객이 급증하는 여름철을 맞아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6월 30일까지 현수막 부착 등 사전 홍보기간을 거쳐 단속을 실시하게 되며, 특히 휴가가 집중되는 7. 27.∼ 8.15.는 특별단속주간으로 지정하여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양산 배내골, 김해 대청계곡, 울주 대운산, 밀양 얼음골 등 행락객이 집중되는 곳을 위주로 단속을 실시하게 된다. 주요 단속사항으로는 산림 내 ▲ 불법 야영․취사행위 ▲ 쓰레기․오물 투기·적치 ▲ 자연석·조경수·이끼류·특별산림보호종 등 임산물 불법 굴․채취 행위 등이다.   산림 내 사각지대는 산림무인기(드론)을 활용하여 불법행위를 적발할 계획이다.   산림 내 허가된 장소 외에서 불법행위 시에는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 또는 벌금형을 처해 질 수 있다.   산림이나 산림인접지에서 불을 피우거나 불을 가지고 들어간 자, 오물이나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를 하는 자는 「산림보호법」에 의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임산물을 굴취·채취한 자에게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또한, 산림 내 불법야영시설은 「산지관리법」에 따라 최고 징역 7년 또는 최고 5천만원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양산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야영, 취사하고 싶은 마음은 모두 가지고 있지만, 깨끗한 자연을 많은 사람들이 같이 누리기 위해 취사 및 야영은 허가된 야영장에서 해주시고,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가 달라고 당부하며, 성숙된 시민의식으로 아름다운 산간계곡이 푸르게 유지되도록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하였다.
    • 산림행정
    • 남부지방청
    2019-07-23

포토뉴스 검색결과

  • 밀양시, 2021년 봄철 산불 예방 캠페인 실시
    경남 밀양시는 지난 2일 시민들이 자주 찾는 등산로인 종남산에서 산불진화대 등 30여 명이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등산객 및 밀양 방문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산불의 위험성을 알리고 산불 예방 홍보하며 시민참여 분위기를 확산시켜 산림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진행했다. 오는 10일까지 표충사 입구, 얼음골 주차장, 종남산 주차장 및 밀양역 앞을 비롯해 관내 등산객 및 관광객에 대해 입산자 화기물 소지 금지, 산림 내 흡연 및 취사 행위 금지, 산연접지 소각행위 단속 및 산불 예방을 홍보하고 산불 예방 홍보용 물티슈 및 전단을 나눠줄 계획이다. 오흥쾌 산림녹지과 과장은 "등산객들에게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산불 예방 및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 바라며 앞으로 많은 관심을 두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1-04-07
  • 양산국유림관리소, 여름철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김점복)는 여름 휴가철 산림휴양객 증가 시기를 맞아 6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여름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휴가철 불법행위 발생 빈도가 높은 지역(울산·양산 배내골, 김해 대청계곡, 울산 울주 대운산, 밀양 얼음골 등)을 중심으로 계도 및 단속을 실시한다. ‘先 계도 後 단속’ 원칙에 따라 안내문을 게시하고 계도 후 적발되는 불법행위는 과태료 부과하는 등 관련법에 따라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중점 단속대상은 ▲산림 내 허가된 장소 외 야영ㆍ취사행위 ▲ 쓰레기ㆍ오물 투기·적치 ▲ 산간계곡 내 불법 점유 및 불법상업행위 ▲자연석·조경수·이끼류·특별산림보호종 등 임산물 불법 굴ㆍ채취 행위 등이다. 지난해에는 산림 내 화기물소지 취사, 계곡 내 불법 평상 설치 등 적발된 4건에 대한 과태료를 부과 하였다. 양산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매년 여름철 산림 내 불법행위를 계도·단속하고 있으나 불법행위가 근절되지 않아 불법행위에 대하여 엄정한 법집행을 통해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하며,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아름다운 산간 계곡이 푸르게 유지되도록 국민들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산림행정
    • 남부지방청
    2020-06-16
  • 밀양 천황산등산로 우드칩 뿌려 안전사고 사전예방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3월 4일 얼음골 케이블카 상부 승강장과 연계된 등산로 약 300m에 목재를 분쇄해 재활용한 우드칩 뿌리기 작업을 실시했다. 시는 겨울철 강설과 설빙이 녹으면서 이 구간과 샘물산장 주변 일대가 질척이는 등 탐방객 불편과 미끄럼 사고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10톤의 친환경 우드칩을 뿌려 쾌적하고 안전한 등산로를 조성했다.  또한 시는 3월 중에 샘물산장 ~ 천황산구간 150m에 1억 3천만 원을 들여 데크 및 보행매트를 설치해 등산로를 개선할 계획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우드칩을 뿌린 구간에서 발생하는 나무 고유의 향기가 발생한다. 등산을 하면서 숨을 크게 들이마셔 보는 것도 또다른 즐거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환경
    2020-03-04
  • 양산국유림관리소, 여름철 산림내 불법행위 집중단속
    남부지방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김점복)는 6월18일부터 8월31일까지 산간 계곡을 찾는 산림휴양객이 급증하는 여름철을 맞아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6월 30일까지 현수막 부착 등 사전 홍보기간을 거쳐 단속을 실시하게 되며, 특히 휴가가 집중되는 7. 27.∼ 8.15.는 특별단속주간으로 지정하여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양산 배내골, 김해 대청계곡, 울주 대운산, 밀양 얼음골 등 행락객이 집중되는 곳을 위주로 단속을 실시하게 된다. 주요 단속사항으로는 산림 내 ▲ 불법 야영․취사행위 ▲ 쓰레기․오물 투기·적치 ▲ 자연석·조경수·이끼류·특별산림보호종 등 임산물 불법 굴․채취 행위 등이다.   산림 내 사각지대는 산림무인기(드론)을 활용하여 불법행위를 적발할 계획이다.   산림 내 허가된 장소 외에서 불법행위 시에는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 또는 벌금형을 처해 질 수 있다.   산림이나 산림인접지에서 불을 피우거나 불을 가지고 들어간 자, 오물이나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를 하는 자는 「산림보호법」에 의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임산물을 굴취·채취한 자에게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또한, 산림 내 불법야영시설은 「산지관리법」에 따라 최고 징역 7년 또는 최고 5천만원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양산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야영, 취사하고 싶은 마음은 모두 가지고 있지만, 깨끗한 자연을 많은 사람들이 같이 누리기 위해 취사 및 야영은 허가된 야영장에서 해주시고,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가 달라고 당부하며, 성숙된 시민의식으로 아름다운 산간계곡이 푸르게 유지되도록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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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부지방청
    2019-07-23
  • 양산국유림관리소, 여름철 산림내 불법행위 집중단속
      남부지방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김점복)는 6월18일부터 8월31일까지 산간 계곡을 찾는 산림휴양객이 급증하는 여름철을 맞아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6월 30일까지 현수막 부착 등 사전 홍보기간을 거쳐 단속을 실시하게 되며, 특히 휴가가 집중되는 7. 27.∼ 8.15.는 특별단속주간으로 지정하여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양산 배내골, 김해 대청계곡, 울주 대운산, 밀양 얼음골 등 행락객이 집중되는 곳을 위주로 단속을 실시하게 된다. 주요 단속사항으로는 산림 내 ▲ 불법 야영․취사행위 ▲ 쓰레기․오물 투기·적치 ▲ 자연석·조경수·이끼류·특별산림보호종 등 임산물 불법 굴․채취 행위 등이다.   산림 내 사각지대는 산림무인기(드론)을 활용하여 불법행위를 적발할 계획이다.   산림 내 허가된 장소 외에서 불법행위 시에는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 또는 벌금형을 처해 질 수 있다.   산림이나 산림인접지에서 불을 피우거나 불을 가지고 들어간 자, 오물이나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를 하는 자는 「산림보호법」에 의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임산물을 굴취·채취한 자에게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또한, 산림 내 불법야영시설은 「산지관리법」에 따라 최고 징역 7년 또는 최고 5천만원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양산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야영, 취사하고 싶은 마음은 모두 가지고 있지만, 깨끗한 자연을 많은 사람들이 같이 누리기 위해 취사 및 야영은 허가된 야영장에서 해주시고,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가 달라고 당부하며, 성숙된 시민의식으로 아름다운 산간계곡이 푸르게 유지되도록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하였다.
    • 산림행정
    • 남부지방청
    2019-06-24
  • 2019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인산인해’
    지난 주말 청송군(군수 윤경희) 얼음골에서 열린 「2019 청송 아이스클라이 -밍 월드컵」 대회가 겨울 스포츠의 짜릿함을 맛보기 위해 먼 길을 달려온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경기장인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센터는 관람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환경을 위해 1,2,3층에 실내관람석과 실외관람석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이른 아침부터 지역 주민을 비롯한 단체관광객들과 세계 각지에서 찾아온 관람객들로 가득 채워졌으며,또한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의 역사와 생동감 넘치는 경기장면을 담은 사진전시장과 4-D체험장, 그리고 경기장 주변의 얼음조각전시장, 겨울전통먹거리장, 연예인 초청 공연 및 이벤트 행사장 등에도 관람객들의 발길로 가득 메워졌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찾아오실 줄 몰랐다.”면서 “이번 월드컵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더불어 아이스클라이밍 그리고 산악스포츠의 메카 청송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게 되어 기쁘며, 동계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아이스클라이밍이 채택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는 2011년부터 줄곧 청송에서 열리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는 대한민국의 박희용, 신운선 선수가 각각 남녀 난이도 부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19-01-23
  • 2019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인산인해’
    지난 주말 청송군(군수 윤경희) 얼음골에서 열린 「2019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가 겨울 스포츠의 짜릿함을 맛보기 위해 먼 길을 달려온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경기장인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센터는 관람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환경을 위해 1,2,3층에 실내관람석과 실외관람석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이른 아침부터 지역 주민을 비롯한 단체관광객들과 세계 각지에서 찾아온 관람객들로 가득 채워졌으며, 또한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의 역사와 생동감 넘치는 경기장면을 담은 사진전시장과 4-D체험장, 그리고 경기장 주변의 얼음조각전시장, 겨울전통먹거리장, 연예인 초청 공연 및 이벤트 행사장 등에도 관람객들의 발길로 가득 메워졌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찾아오실 줄 몰랐다.”면서 “이번 월드컵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더불어 아이스클라이밍 그리고 산악스포츠의 메카 청송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게 되어 기쁘며, 동계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아이스클라이밍이 채택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는 2011년부터 줄곧 청송에서 열리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는 대한민국의 박희용, 신운선 선수가 각각 남녀 난이도 부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19-01-16
  • 2019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개최
    「2019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이 오는 주말인 12일(토), 13일(일) 경북 청송군(군수 윤경희) 얼음골에서 개최된다.   청송 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은 2011년부터 줄곧 청송에서 열리고 있으며, 국제산악연맹(UIAA, 회장 Frits Vriilandt)과 (사)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청송군과 경상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이번 월드컵에는 월드 랭킹 1위~8위까지의 세계 최정상급의 선수들은 물론, 한국을 대표하는 박희용, 신운선, 송한나래 등 23명의 국가대표 선수를 비롯하여 총 25여개국 15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난이도경기와 속도경기에서 우승 트로피를 놓고 열띤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은 세계최정상급 선수들의 참여로 우리나라 동계 스포츠를 알리는 큰 계기가 되고 있으며, 지난해 준공한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센터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아이스클라이밍 경기장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센터에는 1,2,3층에 실내관람석과 실외관람석이 설치되어 관람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관람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의 역사와 생동감 넘치는 경기장면을 담은 사진전시와 프레스센터, 4-D체험장 등의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한편, 대회 기간 중 센터내에서는 청송꽃돌·청송백자 전시, 관광 및 농·특산물 홍보 및 청송사과 시식, 관람객들을 위한 기념사진촬영 코너도 마련되어 있으며, 경기장 주변에서는 얼음조각전시, 겨울전통먹거리와 연예인 초청 공연, 경품추첨 이벤트행사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2020 도쿄올림픽에서 스포츠클라이밍이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아이스클라이밍 또한 동계 올림픽 정식 종목 진출을 목표로 꾸준히 청송군과 국제산악연맹이 함께 노력을 하고 있으며, 곧 그 결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월드컵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아이스클라이밍 그리고 산악스포츠의 메카 청송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며, “동계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아이스클라이밍이 채택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19-01-11
  • 영남알프스 억새만발, ‘임(林)자 사랑해’ 캠페인 실시
    남부지방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전상우)는 10월 16일 가을철 억새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천황산, 재약산 사자평원 일원에서 산림 내 위법 행위 근절의 일환으로 국민 의식개선 ‘임(林)자 사랑해’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사자평원 일원은 영남알프스 억새만발로 인해 밀양 얼음골에 설치된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이곳은 고산습지 및 희귀식물자생지로 현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 특별 관리되는 지역이나, 방문객들의 쓰레기 무단투기, 희귀식물 굴·채취, 경관지역훼손 등으로 생태계 파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번 캠페인은 대국민 홍보와  ‘임(林)자 사랑해’ 동참 서명받기, 등산로 쓰레기 수거와 오물 불법투기 및 산지오염, 훼손행위에 대하여 계도와 단속을 병행하여 실시하였다. 양산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산림의 사회적 관심·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산림가치 증진을 위한 산림보호 필요성이 대두되어, 산림 내 위법 행위 근절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개선 및 자발적 실천 확산”을 당부하였다.
    • 산림행정
    • 남부지방청
    2018-10-17
  • 영남알프스 억새만발, ‘임(林)자 사랑해’ 캠페인 실시
    남부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전상우)는 가을철 억새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천황산, 재약산 사자평원 일원에서 오는 10월 16일 산림 내 위법행위 근절의 일환으로 국민 의식개선 ‘임(林)자 사랑해’ 캠페인을 실시한다. 사자평원 일원은 영남알프스 억새만발로 인해 밀양 얼음골에 설치된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이곳은 고산습지 및 희귀식물자생지로 현재 산림유전자보호구역으로 지정 특별 관리되는 지역이나, 방문객들의 쓰레기 무단투기, 희귀식물 굴·채취, 경관지역훼손 등으로 생태계 파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번 캠페인은 대국민 홍보와  ‘임(林)자 사랑해’ 동참 서명받기, 등산로 쓰레기 수거와 오물 불법투기 및 산지오염, 훼손행위에 대하여 계도와 단속을 병행하여 실시 할 예정이다. 양산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산림의 사회적 관심·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산림가치 증진을 위한 산림보호 필요성이 대두되어, 산림 내 위법 행위근절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개선 및 자발적 실천 확산”을 당부하였다.
    • 산림행정
    • 남부지방청
    2018-10-12
  • 제천시, 5월‘산 나들이’하기 좋은 곳
    따스한 봄기운을 만끽하기 위해 산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산과 물이 만나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는 제천으로 떠나보자. 제천에는 청풍호를 둘러싼 산간마을을 중심으로 ‘청풍호 자드락길’이 마련되어 있다. 자드락길이란 나지막한 산기슭의 비탈진 땅에 난 좁은 길을 일컫는 말로 총 7코스로 이뤄져 있다. 저마다의 특색으로 걷는 재미를 주어 여행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1코스 작은동산길은 청풍면 만남의광장에서 능강교까지 이어지는 19.7km 구간으로 청풍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으며, 학현리 학생야영장, 음바위, 취적대 등 제천의 명소를 두루 둘러볼 수 있다. 2코스 정방사길은 능강교에서 정방사까지 가는 1.6km 구간으로 맑고 깨끗한 계곡과 더불어 멋진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다. 절벽에 지어진 절인 정방사에 오르면 청풍호와 주변 산들을 바라보며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이곳에서는 피로와 근심을 한순간에 훌훌 털어버릴 수 있는 멋진 비경을 간직한 해우소가 마련되어 있다. 3코스 얼음골생태길은 능강교에서 얼음골에 이르는 5.4km 구간이다. 울창한 소나무 숲 사이로 흐르는 물은 바닥까지 비칠 정도로 맑으며 계곡 양옆으로는 깎아 세운 듯한 절벽까지 있어 절경을 이룬다. 한 여름에도 얼음이 어는 얼음골이 있다.      4코스 녹색마을길은 능강교에서 출발해 하천리 산야초마을을 지나 산수유마을에 있는 용담폭포에 이르는 7.3km 구간의 느긋한 길이다. 큰 어려움 없이 걸을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솟대문화공간과 산야초마을에서 관람과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5코스 옥순봉길은 상천리에서 송호리를 지나 ‘옥순봉’을 향해 옥순대교까지 걷는 코스로 5.2km 구간이다. 청풍호와 옥순봉의 풍경이 볼만하다. 6코스 괴곡성벽길은 옥순대교 앞 옥순봉쉼터에서 시작해 괴곡리와 다불리를 지나 지곡리 고수골에 이르는 9.9km 구간으로 멋진 조망과 다양한 식물군이 조화를 이루는 최고의 코스이다. 청풍호와 옥순봉, 옥순대교가 눈 앞에 그림처럼 펼쳐지는 사진 찍기 좋은 명소와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다. 또한 ‘하늘 아래 첫 동네’라고 불리는 다불리에서 산속 마을의 정서를 느낄 수 있다.    마지막 7코스 약초길은 산간마을을 한 바퀴 도는 구간으로 지곡리에서 율지리 말목장까지 8.9km 구간이다. 마차체험, 청풍김씨 시조묘단, 한국도서박물관 등 즐거움과 여유, 역사와 문화를 한자리에서 모두 체험할 수 있으며, 멋진 풍경은 덤이다. 제천시는 청풍호 자드락길을 이용하는 관광객에게 길안내, 주변시설물 안내, 남은거리, 이동시간 등의 편의 제공과 위치정보가 포함된 SMS신고 등 안전확보를 위해 ‘청풍호 자드락길 안내 앱’을 제공하고 있다. 앱은 휴대전화에서 ‘자드락길’을 검색해 설치 가능하다. 올 봄에는 걷기만 해도 좋은 청풍호 자드락길에서 봄의 정취를 맘껏 누려보자.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8-05-01
  • 밀양 얼음골 신비 올해도 얼음이 주렁주렁
    경남 밀양시 산내면 남명리 산95번지에 있는 재약산 북쪽 중턱의 해발 600∼750m에 이르는 약 29,000㎡ 넓이의 계곡에 올해도 4월에 신비한 얼음이 주렁주렁 달려 있다. 이곳은 3월 중순부터 바위 틈새에서 얼음이 얼기 시작해 더위가 심해질수록 냉기가 더 많아지는데 삼복 시기가 되면 그 절정에 이르게 되며 반대로 한겨울에는 얼음이 녹아 물에 더운 김이 오른다. 이 계곡은 ‘밀양의 신비’라고 불리고 있다. 얼음골 부근에는 가마불협곡 경승지가 있으며 북쪽으로 4km 쯤 되는 곳에 호박소도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밀양 남명리 얼음골(천연기념물 제 224호)이 전해주는 돌 이야기에 따르면 약 8천만 년 전 (중생대 백악기말) 이곳은 용암이 흐르고 화산재가 터져 나오는 지역이었다. 주변의 낮은 지대에서는 공룡들이 살았었다. 이때의 화산활동에 의해 얼음골 주변의 산과 계곡을 이루고 있는 화산암이 만들어졌다고 한다.오랜 세월이 지나 수만 년 전 이 땅에 빙하기가 찾아오면서 얼음골 북측의 산을 이루고 있는 암석들이 얼고 녹는 과정이 반복되어 암석들이 조각나게 되고 이 암석 조각들이 무너져 내리면서 얼음골 계곡의 경사면에 쌓이게 되었다. 돌 무더기 안의 미로처럼 얽혀있는 좁은 공간들이 얼음골의 신비를 만들어내고 있다. 우리들은 얼음골 계곡의 암석과 너덜로부터 백악기말 한 때 뜨거웠던 화산활동의 시간으로부터 추운 빙하기의 시간까지 수천만 년 세월의 시간여행 이야기를 얼음골에서 들을 수 있다. 얼음골 주변은 바위에서 뿜어 나오는 냉기와 함께 봄의 전령인 진달래가 만개해 있어 더욱 화사하면서 신비로움이 가득한 정취를 뽐내고 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8-04-25
  • 봄 기운 가득한 축제의 장, “경남으로 오세요!”
      경남도는 산과 바다, 강 등 자연경관이 빼어난 장소에서 봄을 알리는 다채로운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난히 추웠던 겨울을 나고,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3월부터 5월까지 기간별로 펼쳐지는 진해군항제 등 20개의 문화관광 축제로 경남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해 다채롭고 풍성한 축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하였다.   먼저, 양산시 원동면 일원에서 펼쳐지는 원동매화축제(3.17.~3.18.)에서 봄을 맛보고 나면, 전국 최대의 벚꽃 축제인 제52회 진해군항제 행사(4.1.~4.10.)에서 봄을 만끽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진해 여좌천과 경화역 등 36만 그루의 벚꽃 속에서의 추억은 방문하는 이에게 특별함을 가져다 줄 것이다. 특히, 군항제 행사 전일인 3월 30일은 부산항을 통해 대형 크루즈(마제스틱 프린세스호)에 탑승한 대만 관광객 500명이 창원 진해 일원 벚꽃 관광명소를 보기 위해 방문할 예정이다.   창녕군 부곡온천축제(4.6.~4.8.)장에서 관광특구 내 벚꽃과 온천을 즐길 수 있고, 전라도와 경상도를 경계에 두고 있는 하동군 화개장터 벚꽃축제(4.7.~4.8.), 통영시 봉숫골 꽃나들이 축제(4.7.~4.8.)에서 봄 향기 가득한 행사를 접할 수 있다.    또한, 봄 내음 물씬 풍기는 먹거리 축제도 열린다. 오도독 씹히는 느낌과 상쾌한 맛이 일품인 창원진동미더덕축제(4.13.~4.15.), 지역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사천시삼천포항 수산물 축제(4.13.~4.15.)가 열린다. 도 우수 축제이면서 전국 단일 면적 최대 규모인 110만㎡ 유채 단지에서 펼쳐지는 창녕낙동강 유채축제(4.13.~4.17.)에서 봄의 절정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또한, 전통문화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의령군 의병제전(4.19~4.22.), 함안아라문화제(4.20.~4.22.), 사천시 와룡문화제(4.27.~4.29.), 김해시 가야문화축제(4.27.~5.1.)도 열린다.    겨우내 몸을 움츠렸다면 합천황매산철쭉제(4.28.~5.13.)와 산청황매산철쭉제(4.28~5.13)를 방문하여 산행과 함께 꽃 구경과 축제를 동시에 즐기는 것도 봄을 즐기는 방법이기도 하다.   아울러 남해군 보물섬 미조항 멸치&바다축제(5.4~5.6), 양산웅상회야제(5.5~5.6), 정부 유망축제인 밀양아리랑대축제(5.17~5.20), 하동군 꽃 양귀비 축제(5.18~5.27)와 도 명예 축제인 하동야생차문화축제(5.19~5.22),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에서 순국한 논개를 기리는 진주논개제(5.25~5.27) 등 5월의 풍성한 경남 축제의 장으로 여러분을 초대 한다고 밝혔다.   경남에 오면 봄 축제와 동시에 통영 한려수도 조망케이블카를 타고 아름다운 통영항과 한려수도의 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편도 1,413m의 스카이라인 루지로 짜릿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영남 알프스를 조망할 수 있는 밀양 얼음골 케이블카(편도 1,793m)와 해발 849m의 금오산에서 출발하여 한려해상의 절경을 바라볼 수 있는 하동 금오산 어드벤처(짚와이어), 사천 바다케이블카(편도 2,430m), 거제 관광모노레일(편도 1,770m) 등 관광 레포츠를 함께 즐길 수 있다.   경남도는 도내에서 개최하는 축제를 적극 홍보하는 한편, 관광객이 축제를 안전하게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사전 안전점검을 철저히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우수축제 발굴을 위해 민간축제 전문가 16명을 현장 평가단으로 위촉하여 축제행사 전반에 대한 점검과 평가도 공정하고 꼼꼼하게 실시한다고 밝혔다.   강임기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산과 바다, 강으로 둘러싸여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경남은 봄 꽃 축제만큼이나 다양한 특색을 가진 축제의 장이 많이 있다”며,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봄도 즐기고 행복한 추억도 만들 수 있는 우리 경남을 많이 찾아와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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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07
  • 밀양시 영남알프스 생태관광센터 건립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영남알프스의 훌륭한 자연자원을 활용해 정부의 생태관광 정책을 추진하고, 국가 경쟁력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영남알프스 생태관광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영남알프스 생태관광센터는 총사업비 190억 원(국비 50%, 지방비 50%)을 투입해 밀양시 단장면 일원에 건립되며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에 걸쳐 사업이 진행된다. 특히 이 사업은 전국 최초의 환경부 지원사업으로 밀양시가 수차례 생태관광센터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엄용수 국회의원과 한경호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으로 사업추진에 필요한 국비를 확보 할 수 있었다. 생태관광센터의 주요시설로는 얼음골, 사자평 고산습지 등 특이한 자연 환경을 활용한 자연환경관찰관과 억새, 야생화, 약초 그리고 멸종위기 동식물의 보존과 현황을 알 수 있는 동식물자원관찰학습관이 들어선다. 또 낙동강, 밀양강 등 하천의 생태계를 엿볼 수 있는 하천생태체험관과 산림이 우리에게 주는 혜택을 알아보고 숲 체험을 할 수 있는 산림생태자원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센터의 중심에는 생태관광 교육과 정책 그리고 제도 연구와 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 국제협력 등 생태관광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도 구축할 계획이다. 밀양시의 영남알프스는 훌륭한 자연경관과 역사․문화유산의 보고로 잘 알려져 있고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여름에 얼음이 어는 얼음골과 국내 최대의 억새밭과 이탄층이 발달한 고산습지가 있어 생태관광의 최적지로 꼽히는 곳으로, 지리적으로는 고속도로, 철도 등 광역 교통망의 중심지에 위치하여 대도시와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이러한 생태적, 지리적 이점을 발판 삼아 영남알프스 생태관광센터는 밀양이 생태관광의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밀양시는 최근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최종 승인과 더불어 밀양아리랑대공원에 들어서는 국립밀양기상과학관과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건립 사업, 미래 유망사업으로 주목받는 바이오 분야의 국가연구기관인 바이오 연구지원센터 착공으로 1차 산업 위주의 농업도시에서 첨단 미래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밀양시는 훌륭한 자연환경의 보존과 현명한 이용을 위한 노력으로 영남 알프스 생태관광센터를 건립하게 됨으로써 지역개발과 관광 등을 함께 추진할 수 있는 정책을 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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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2-12
  • 구만산 통수골 계곡 낙엽 쌓인 산길
    바람, 하늘, 햇살이 가득한 가을이 깊어가면서 겨울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다. 평소 등산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어디론가 떠나 산행하고 싶어지는 계절이다. 단풍이 낙엽되고 억새가 춤을 추는 늦가을 산행은 낙엽을 밟으면서 사색과 힐링에 더없이 좋다. 우리나라는 지형상 산지가 많아 사방을 둘러봐도 산이다. 한반도의 주인은 산이고 사람들은 그 산에 기대어 붙어산다.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봉의리에 있는 구만산은 영남알프스의 최고봉인 가지산(해발 1,240m)에서 동서로 뻗은 운문지맥 끝자락의 산으로 높이 785m의 그리 높지 않은 산이다. 산의 형세보다 산이 품은 계곡이 더 명성이 높다. 보석처럼 감추고 있는 구만계곡(통수골)은 지리산의 계곡들과 함께 경상남도 내 3대 계곡으로 꼽히고 있지만 아직 덜 알려진 탓인지 산꾼의 발길이 많지 않다. 통처럼 생긴 바위협곡이 8km에 달해 통수골로 불린다. 양쪽에 암벽이 솟대처럼 솟아 있고 곳곳에 장대 같은 폭포가 걸려 있다. 높이 50여m 짜리 거대한 구만폭포를 비롯해 갖가지 기묘한 폭포들이 즐비해 폭포 전시장을 방불케 한다. 골짜기마다 형성된 소와 담이 아름답고, 그 안에 담긴 물은 그냥 들이켜도 될 만큼 깨끗하다. 협곡 안에 천태만상 바위들이 비경을 간직하고 있다. 이 구만산 계곡 통수골은 산객들의 여름산행지로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늦가을 낙엽 밟는 산행도 산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구만산 계곡 통수골은 과거 한때는 민초들의 애환으로 굴곡진 곳이기도 하다. 임진왜란 때 9만 여명의 백성들이 전란을 피해 이곳에 몸을 숨겼다는데 그래서 구만계곡이라고 이름 지어졌다고 한다. 산행은 주차장에서 시작되지만 등산로는 구만암까지 차량통행이 가능한 넓은 길이다. 구만암에선 계곡 물길을 따라 구만폭포(1.76km)로 가는 길과 오른쪽 산으로 붙어 구만산 정상(4.5km)으로 가는 길로 나뉜다. 오른쪽 산에 붙어 바로 구만산 정상에 오른 뒤 폭포 쪽으로 하산하는 시계반대 방향 길을 택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능선산행으로 구만산 정상까지 오른 뒤 하산길에 구만계곡(통수골)의 아름다움을 편하게 감상할 수 있다.  첫번째 봉우리에 올랐다가 내려서면 갈림길 안부. 구만산 정상까지 1.9km가 남았다는 이정표가 나온다. 구만산 정상 300m를 남긴 지점 갈림길은 억산과 운문산으로 가는 길이다. 5.3km 바깥에 있는 억산(億山)과 운문산은 산객에게 인기 있는 산행지이다. 하산길에서 본 첩첩산중 구만계곡. 마지막 남은 300m 거리는 비교적 완만한 오름길로 휘파람 불며 힘든 산행을 보상받을 수 있는 구간이다. 계곡 길이만 자그마치 8㎞가 넘는 심산유곡이다. 그제야 깊은 산골짜기에 들어왔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작은 물길을 만나고 옛날 숯 가마터 돌담을 몇 개 지나치고 나면 계곡 양쪽에 층층기암이 높이를 측정하기 어려울 정도로 치솟아 있다. 암벽 단애가 50여m에 달한다. 이곳이 구만폭포다. 여름철에는 상부에서 시작된 하얀 포말이 하부 수면에 닿을 때 폭발하듯 절경을 이룬다. 폭포수가 만들어낸 연한 코발트 블루의 넓이 15m짜리 웅덩이는 깊이를 가늠하기 어렵다. 웅덩이에는 푸른 물 위에 낙엽이 가득해 가을이 깊어가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구만폭포 아래 10m 높이의 바위 밑에서 흘러나오는 구만약수. 구만약물탕이라고 불리는 약수는 위장병과 피부병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계곡의 여러 줄기를 모아 세력이 강해진 물줄기는 내려오면서 여러 개의 폭포를 형성한다. 구만암까지 이어지는 계곡의 담과 소에는 산행에 지친 발을 달랠 수 있는 탁족하기 좋은 곳이 많다. 몸이 쉬어가는 구만산 계곡은 그야말로 힐링 산행지로 제격이다. 그러나 지금은 겨울가뭄으로 물이 말랐다. 구만계곡은 길이가 8km가 넘는 20리 길이다. 설악산 천불동에 비견되는 통수골에는 지금 가을이 깊어지면서 햇살이 가득하고 골바람이 나무를 흔드는데 계곡에서 바라본 하늘은 유난히 파랗다. 산을 내려와 마을을 지나는데 온통 사과밭이다. 그 이름도 유명한 밀양 얼음골 사과밭에는 나무가 힘들 정도로 붉은 사과가 아직 달려있다.     등산로는 산내면 봉의리 가라마을 상부 구만계곡 주차장→구만암 갈림길→구만산 첫능선→첫봉우리→안부→억산갈림길→정상→구만폭포→소규모폭포→구만암→주차장으로 회귀. 8km에 5시간 30분이 소요된다. 겨울은 시작되고 가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산속은 봄 날씨처럼 포근하고 낙엽 쌓인 산길에는 산꾼의 발길은 뜸하다. 가을 타는 사람들이나 사색과 힐링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이 늦가을에 꼭 추천하고 싶은 산행지로 구만산 계곡을 권해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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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24
  • 경남도수목원, 암석원(Rock garden) 개장
    경상남도 산림환경연구원(원장 김제홍)이 18일부터 고산식물과 다육식물을 수집·전시하는 암석원(Rock garden)을 개장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암석원은 수목원 내 산림박물관 앞쪽의 공터 1600㎡를 활용해 총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했다. 암석원은 주로 수목한계선에 자생하는 고산식물과 저지대의 건조한 암석이나 모래땅에 서식하는 다육식물을 수집 전시하기 위해 조성하는 정원이다. 경남수목원은 “만병초를 비롯한 목본 14종 404주, 초본 16종 1만 5454본 등의 다양한 수종을 식재해 암석원을 방문하는 관람객이 색다른 가을 풍경을 느낄 수 있다”고 했다. 특히 암석원 도입식물이 자라는 고산지대는 평지보다 기온이 15~18도로 낮고 높은 일교차와 반사열, 일조량, 자외선이 강하고 또한 평지보다 강한 바람이 분다. 토양이 적은 강수량으로 건조하나 높은 기온차로 공중습도가 높은 특성이 있어 평지에 설치된 암석원은 고산식물이 잘 자랄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줘야 한다. 이에 따라 경남수목원은 고산식물들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유공관을 이용한 통풍 및 배수층을 조성했다. 곧 바람이 순환돼 덥고 습한 여름철에 습도와 온도를 낮춰 고산식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도와준다. 이는 밀양 얼음골과 같은 풍혈 형태의 구조다. 풍혈은 여름에도 늘 시원한 바람이 불어나오는 바위틈을 말한다. 김제홍 경상남도 산림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암석원과 사계절 수련원(垂蓮園) 개장을 계기로 경남수목원을 누구나 쉽고 편하게 찾아 휴식하고 즐길 수 있다”며 “체험과 학습 그리고 치유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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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17
  • '풍혈', 뜨거워지는 기후에 산림생물 피난처로 주목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정선군에 위치한 '풍혈'(일명 얼음골)에서 냉기가 뿜어져 나오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포착하였다.   해당 장면은 덥고 습한 산바람이 산자락을 타고 흘러내리면서 풍혈의 바위틈에서 뿜어져 나오는 냉기를 갑자기 만나면서 국소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이다. 습하고 무더운 여름에 갑자기 냉장고를 열었을 때 일시적으로 안개가 발생하는 현상과 같다.   '풍혈'은 크고 작은 돌들이 깔려 있는 산비탈(너덜지대)와 그 지하에 저장되어 있던 냉기가 외부로 흘러나오면서 발생하는 미기상학적 현상이 합쳐져 나타나는 독특한 현상이다. 일 년 내내 일정한 온도가 유지되는 바람이 불어, 여름에는 찬 공기가 나오고 겨울에는 따뜻한 바람이 나온다.   국립수목원은 과거 한랭했던 시기의 육상 식물들의 피난처로서 풍혈의 기능에 주목하고 풍혈의 미기상학적 현상과 식물의 변화 과정을 꾸준히 연구하고 있다. 풍혈 또한 식생 천이와 같이 자연이 변화하는 과정의 일부이며 장소별로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풍혈의 시원한 환경은 최근 들어 뜨거워지는 우리나라 기후에 수분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 일반 식물들에게도 좋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뚝지치, 월귤, 흰인가목, 참골담초 등 한랭한 북부 또는 고산 지역에서 주로 관찰되는 자생식물들이 낮은 해발 고도의 풍혈 지역에서도 나타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풍혈 주변 지역은 일반 지역보다 꽃이 피는 시기 또는 열매를 맺는 시기 등에 변이가 많아 지역의 생물다양성을 높이는데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러한 변이가 높아질수록 종자 산포 시기, 식물을 이용하는 곤충 등 야생 동물이 방문할 수 있는 시기가 다양해지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등 다른 나라들도 오래 전부터 풍혈을 중요한 식물 피난처로 연구하고 있다. 물론 과거부터 현재까지 풍혈은 인간에 의해 토종꿀을 채취하거나 휴식장소로 이용되었고, 풍혈의 원리를 활용하여 얼음이나 음식물을 저장하는 시설을 조성했었다.   그러나 최근 일부 풍혈 지역이 피서지로 알려지면서 풍혈에서만 나타나는 희귀식물이 사라지기도 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국립수목원은 지난 2013년 우리나라에 알려진 25개의 풍혈에 대한 특징과 형태, 인근에 자생하는 식물을 발표한 바 있으며, 더 많은 풍혈이 있다고 보고 있다."라고 하며, "앞으로도 국립수목원은 풍혈의 미기상학적 현상과 지형에서 볼 수 있는 산림생물종 보전 효과와 진화생태학적 영향을 보다 자세히 연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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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21
  • 경남도, 행락철 맞아 등산객 ‘안전사고 주의’ 당부
    경남도는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등산객이 늘어나면서 등산 중에 안전사고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도내에서는 지난 5년간(2012년~2016년) 총 4,643건의 등산사고가 발생하였다. 5월 중 산악사고는 전체의 11.7%(542건)을 차지하여, 4월 6.4%(295건) 대비 약 50%이상 급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5년간 전체 건수를 보면 5월이 10월에 이어 두 번째로 산악사고가 많이 발생했다.   등산사고 원인은 일반조난이 23.7%(1,100건)로 가장 높았으며, 실족추락 12.5%(579건), 개인질환 9.6%(444건) 순으로 나타났다.    산악 사고 중 가장 자주 발생하는 실족·추락사고의 경우 등산로에서 미끄러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과한 자신감으로 무리한 산행을 하거나 절벽처럼 위험한 곳에서 사진을 찍으려다 실족하는 경우도 많다.    한 사례로 지난해 9월 밀양시 얼음골 능동산에서 하산하던 중 미끄러져 낙상으로 인하여 부상을 당한 경우가 있으며, 또한 지난해 3월엔 남해군 응봉산 정상인근 암벽에서 사진을 찍다가 약 13m 절벽 아래로 추락하여 부상을 당한 사고도 있었다.    경남소방본부 관계자는 “5월에는 등산하기 좋은 따뜻한 날이 많아 산을 찾는 등산객이 많아 사고 발생 위험도 커지는 것으로 보인다”며 “등산객은 산행 시 안전수칙 준수에 각별히 신경써 주기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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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17
  • 밀양시, 등산로 우드칩 뿌리기 작업 실시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얼음골케이블카 상부승강장과 연계된 등산로 약 430m 구간에 우드칩 뿌리기 작업을 실시했다. 지난 해 4월 1일부터 개방된 이 구간은 최근 잦은 강우로 지면이 질척이는 등 탐방객의 불편과 미끄럼 사고 위험 등이 발생함에 따라 30톤의 친환경 우드칩을 뿌려 쾌적하고 안전한 등산로를 조성했다. 우드칩은 목재를 분쇄해 재활용하는 것으로 등산로 구간에 뿌리면 토양의 침식을 억제하고 먼지 발생도 줄여 일석이조의 효과를 나타내는 친환경 소재이다. 우드칩 등산로 구간을 걸어 본 탐방객은 "우드칩에서 발생하는 나무 고유의 향이 너무 좋아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기분을 느끼면서 구름 위를 걷는 것 같은 기분 좋은 산행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밀양시는 이 구간의 등산로 보호를 위해 낡은 로프펜스를 교체하고 친환경 안전시설물로 지속적으로 보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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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11
  • 경북에서 ‘보고 먹고 즐기는’ 특별한 겨울
       경상북도가 해맞이, 먹거리와 레포츠 등을 주제로 다양한 겨울축제를 마련하고 관광객을 기다린다. 먼저 해넘이·해맞이 행사로 ‘2016영덕해맞이행사’가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영덕군 강구면 삼사해상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야행사로 영해별신굿, 월월이청청 공연, 지역민 축하공연 등이 펼쳐지고, 자정행사로 입장퍼레이드, 시군 상징등 점등식, 제야의 종 타종, 신년메시지 낭독, 새해희망퍼포먼스, 달집태우기 등의 행사가 준비됐다. 일출행사로 대북공연, 새해찬가, 새해인사, 희망풍선날리기를 비롯해 새해음식나누기, 특산물장터, 체험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있다. 같은 기간 포항시에서는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 축전 행사’가 호미곶 해맞이광장에서 열린다. 풍물패 길놀이, 포항의 미래 음악인들의 공연, 버스킹 경연대회 등의 전야행사와 새해 신년메시지 전달, 카운트다운, 디지털 타종식, 멀티미디어쇼 등의 자정행사, 대북공연, 신년시 낭송, 새해인사, 해맞이, 헬기 축하비행 등의 해맞이 행사가 펼쳐진다. 이외에도 얼음조각 경연대회, 1만명 떡국나눔행사, 소망단지, 한반도 통일 퍼포먼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됐다. 겨울 별미를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축제도 빼놓을 수 없다. ‘2015상주곶감한우축제’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상주시 상주곶감유통센터 및 상주한우홍보테마타운에서 개최되였다. 상주곶감가요제를 비롯해 관광객을 위한 즉석장기자랑, OX퀴즈, 곶감씨 멀리보내기, 불고기시식, 곶감염색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또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포항과메기겨울바다축제’가 개최된다. 과메기, 문어, 고래 고기 등을 시식할 수 있다.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체험축제도 풍성하다. 내년 1월 9일부터 17일까지 안동시 남후면 암산유원지에서 ‘안동암산얼음축제’가 열린다. 얼음썰매와 스케이트를 탈 수 있고, 얼음빙벽, 얼음조각이 전시된다. 아울러 빙어낚시 체험과 빙상자전거, 유로번지 등의 체험행사와 전통적 얼음 채취·운송·보관법을 시연하는 장빙제도 마련된다. 청송군 부동면 얼음골에서는 1월 16일부터 1월 17일까지 ‘2016청송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이 개최된다. 남·여 난이도 및 속도 경기를 비롯해 방문객을 위한 추억의 썰매타기, 겨울 전통먹거리 행사, 청송 꽃돌전시, 산악용품 홍보관 등이 운영된다. 이에 앞서 1월 9일부터 1월 10일까지는 ‘청송전국아이스클라이밍선수권대회’도 열린다. 울진군 후포면 후포항 한마음광장에서는 대게가 기다린다.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가 2월 26일부터 2월 28일까지 펼쳐진다. 대게무료시식행사와 원조마을 찾기, 대게줄당기기, 대게김밥만들기, 월송큰줄당기기 등의 행사가 준비돼 있다. 2월 22일에는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가 김천시 직지사천 고수부지에서 열린다. 달집태우기, 줄다리기, 섶다리 밟기, 연날리기 체험, 새해 기원문 작성과 함께 정월대보름 음식체험장을 운영한다. 이밖에도 시군별로 정월대보름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경북도에서는 새해 해맞이 행사와 다양한 겨울축제로 나들이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안전대책, 관광객 편의시설 점검 등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 전화식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새해에도 우수한 축제를 계절별로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관광객들이 경북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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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15-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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